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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1:37:13

육전형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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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등장 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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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G]
육전형 짐
陸戦型ジム │ GM Ground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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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네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육전형 짐[1]
파일:일본 국기.svg 陸戦型ジム
파일:미국 국기.svg GM Ground Type
기체 형식 양산형 모빌슈트
제작 및 설계 지구연방
발주 U.C. 0079.
최초 배치
주 운용부대 지구연방 동남아시아 방면군
기계화혼성대대
전고 18.0 m
중량 건조: 53.8 t
전비: 66.0 t
장갑재질 루나 티타늄 합금
동력원 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출력 1,150 kw(전기형) / 1,250 kw(후기형)
추력 49,000 kg
최대 가속력 0.74 G
센서범위 6,000 m
무장 빔 사벨x2
실드
100mm 머신건
장거리 빔 라이플
바주카
6연장 미사일 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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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발 경위3. 특징4. 배리에이션5. 모형화6. 게임에서의 육전형 짐7. 관련 문서

1. 개요

OVA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건담의 결격 부품으로 만든 육전형 건담의 잉여 부품을 짜맞춰서 생산한 기체로 건담의 생산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체다. 코지마 대대에 주로 배치되었으며, 오데사 공략작전에도 투입된 기체들이 확인된다.

2. 개발 경위

우주세기 0079년 1월 말, 남극에서의 정전교섭이 결렬되었다. 그리고 다음 달인 2월 경, 지온 공국군은 지구 공격군의 창설을 표명했다. 3월 1일부터 총 3번에 걸쳐 대규모의 지구 강하작전을 감행하여 구 러시아 지역 및 북미, 아프리카에 교두보를 쌓고 본격적인 지구 침공을 개시했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지온군은 전격적인 진군을 계속하며 급속도로 세력범위를 넓히고 있었다. 하지만 개전 후 반년이 경과하자 보급선도 늘어지기 시작해 정체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연방군이 재래 병기의 불리함을 깨닫고 정면결전을 피하면서 게릴라 전술로 이행한 부분도 있어서 점차 전선은 교착상태에 빠져들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지온군측도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며, 자군의 우위성의 원천인 MS의 개발을 가속시켜 신형 MS들을 차례차례 그들이 '중력전선'이라고 부르는 지구로 보냈다. MS-06 자쿠 II에게조차 고전하고 있었던 연방 육군의 장병들에게 있어서 MS-07B 구프나 수륙양용 MS와 같은 신형기의 출현은 악몽일 수 밖에 없었고, 최대한 빨리 MS를 실전배치해 달라는 비명과 같은 요청이 연일 자브로 본부에 쇄도했다.

이러한 경위로 연방군 상층부는 이미 개발중이었던 MS의 실전투입을 앞당길 것을 결정하였다. RX-75, 77, 78로 이루어진 3기종 연계 구상을 짜면서 RX-75 타입의 선행생산차량을 시험적으로 실전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RX-78-1의 건조시에 생긴 잉여 부자재를 사용하여 선행양산기를 제조할 것을 기획, 'RX-79 계획'으로서 선행양산형의 설계, 제조에 착수했다. 최초의 안은 생산공정이 너무 복잡하여 각하되었지만 코어 블록 구조를 생략하는 등의 대담한 방식으로 설계를 간략화한 결과, 자브로 공창의 기술자들은 RX-79[G] 육전형 건담을 제조하는데 이르렀다.

하지만 RX-78-1의 잉여부품은 유한했으며 제조 가능한 것은 20기 분량 정도였다. 때문에 RX-79[G]에 더해 당시 RGM-79용으로 개발중이었던 자재를 2할 정도의 비율로 유용한 간이생산 버전을 설계, RX-79[G]의 생산라인을 사용하여 50기 정도의 규모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체야말로 RGM-79[G] 육전형 짐이다.

콕핏의 레이아웃을 포함하여 기초적인 설계는 RX-79[G]의 그것을 이어받으면서 란도셀이나 두부 유닛은 RGM-79A형과 비슷한 구조의 것을 사용했다. 주 기관도 자브로 공창에서 양산이 개시되고 있던 A형에 맞춘 것으로 변경되었지만 초기모델은 발열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출력을 1250kw에서 1150kw로 제한하는 리미터가 설치되어있다. 대전 말기에는 제식 생산 모델의 제네레이터로 환장된 기체도 존재했다.

3. 특징

'짐의 선행양산형'을 급한 대로 실전에 배치한 것이며, 이 시점에서 연방군한테 MS를 배치할 만한 곳이라고는 지구밖에 없다. 즉 기술적으로는 RGM계열과 딱히 연결고리가 없고 RX-78계열에 더 가까운 MS. 그런데 사실은 짐의 선행양산형도 아니다. 급박한 전황 때문에 MS의 실전투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육전형 건담의 설계에 짐용으로 설계된 부품 일부를 끼워맞춰 일단 머릿수를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급조기체인지라 이후의 짐 계열과는 아예 계보 자체가 다르다. 일반적인 짐이 건담의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재조정된 양산기라면 육전형 짐은 육전형 건담의 일부 부품(헤드 유닛, 제네레이터 등등)을 땜빵으로 갈아끼운 다운그레이드형에 가깝다. 그렇기에 육전형 건담과는 부품 호환율이 무척 높으며(약 80% 상당), 실제로 카렌 조슈아의 기체가 앗가이의 기습으로 머리를 잃어버린 뒤에는 끝날 때까지 육전형 짐 머리를 달고 나왔다. 일명 짐헤드.[2]

당연히 무기도 공용되지만, 아무래도 제네레이터 출력이 낮은 관계로 빔 라이플을 주무기로 쓰기는 힘들다. 08소대 후반부를 보면 빔 라이플을 사용하는 육전형 짐을 볼 수 있지만. 이는 일반형 짐과 달리 우주 공간에서 사용해야 할 장비나 부품[3] 등이 없기 때문에 여분의 출력이 조금 있었던 덕분이라고 한다.[4] 또한, 육전형 특유의 소형 실드인 RGM·S-Sh-WF/S-00109 실드 이외에도 연방군의 제식 육각형 방패인 FADEGEL GM-M-Sh-007 실드를 장비하기도 했다.

장갑재가 건담과 같은 루나 티타늄 합금이다(나중에 양산된 제식 사양 짐은 그냥 티타늄 합금). 이는 육전형 짐을 특별히 강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건담과 같은 장갑재를 사용한 게 아니다. 이때만 해도 지구연방군은 제식 짐에도 루나 티타늄 합금제 장갑을 두르려고 했다. 그런데 육전형 짐을 비롯해 루나 티타늄 장갑을 가진 선행양산형 짐들이 실전에서 건담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지구연방군은 ‘건담의 대활약은 장갑재가 좋아서가 아니다’라 결론짓고 값이 훨씬 싼 티타늄 합금제 장갑을 사용하게 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육전형 짐은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스펙상 육전형 건담과 큰 성능 차이도 없는데도 딱히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주진 못하고 적의 함정에 빠져서 터지거나, 이산 라이야한테 야전용 핵폭탄으로 쓰이는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한참 뒤에 나온 중력전선에서는 대 MS 참호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파괴되거나[5] 다부데 포격에 파괴되거나 돔한테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나마 게임 쪽에서는 연방군으로 플레이시 나름 활약을 하는 편. 몇 안되는 육전형 짐이 활약하는 작품으로는 하비 재팬 계열의 디오라마 스토리인 매드 독스가 있지만, 이쪽은 워낙 마이너라 철저하게 묻혀있는 상태다. 그나마 간지가 철철 넘쳐 흐르는 외모 덕분에 몇몇 모델러 정도만이 아직 기억하고 있는 정도(...).

육전형 건담과 무기를 공용하기에, 선택무장의 구성은 육전형 건담과 큰 차이가 없다. 표준 무장인 100mm 머신건이나 팔뚝에 장비되는 소형 방패도 육전형 건담과 똑같은 것을 쓰고 있고, 카탈로그 스펙에 적혀 있지 않은 무장(예를 들어 네트건이나 상기한 빔 라이플 등)이라도 육전형 건담의 무장이라면 특별한 개조 없이 그냥 그대로 공용이 된다.[6] 제네레이터 출력 문제로 인한 빔 라이플 운용능력의 차이를 제외하고 본다면 실질적인 무장탑재력은 육전형 건담보다 살짝 아래인 정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멀티 런처나 발칸과 같은 다수의 고정무장을 갖추는 육전형 건담과는 달리 고정무장을 일체 장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긴 하다. 육전형 건담이 그러했듯이 빔 사벨을 다리의 빔 사벨 수납용 웨폰 베이에 넣을 수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선택무장이고 고정무장은 아니니, 선택무장을 장비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MS 격투 외에는 이렇다 할 공격수단이 없는 맨몸이 되는 셈이다.

웨폰 컨테이너와 패러슈트 팩 역시 장비 가능하나, 웨폰 컨테이너의 경우 육전형 짐의 백팩은 웨폰 컨테이너나 패러슈트 팩 등의 장비를 상정하여 독특한 스러스터 노즐 배치나 컨테이너 고정 장치 등의 독자적인 특징들을 갖추고 있는 육전형 건담의 백팩과는 달리 일반적인 연방제 모빌슈트들과 큰 차이가 없는 평범하고 심플한 백팩이므로 곧바로는 장비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육전형 짐은 육전형 건담과 부품 호환률이 매우 높아 백팩을 육전형 건담의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백팩을 교체하면 웨폰 컨테이너 역시 장비가 가능하며, 기동전사 건담 외전: 미싱 링크에서 등장하는 슬레이브 레이스 부대가 이것을 보여주었다.

일단은 육전형 건담보다는 조금 더 많이 만들어져서 42~50기 가량이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08MS소대 OVA 이후에 1년전쟁을 다루는 작품이 늘어나면서 건담 월드에선 일상인 설정변경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이다. 특히 한동안 61식 전차만 상대하며 여유만만하던 지온군 앞에 갑자기 툭 튀어나온 지구연방군의 MS이자[7] 자쿠보다 약간 나은 고성능기(대신에 대부분의 파일럿들은 신참)라는 작중 입지 덕분에 지온군 입장에서는 초반의 임팩트있는 잡졸로 등장해서 이들이 적당히 두들겨 맞으면 보스(주로 건담 타입)가 튀어나오는 식으로, 연방군 입장에서도 초반의 밥줄부터 '우리편이었을 때는 도움이 안되는데 적이 되니까 골치아픈 녀석들'로[8] 등장하는 등, 이래저래 고생하고 있다.

관련 게임 등에서는 보통 육전형 건담 다음가는 성능으로 등장하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육전형 건담의 재료가 된다.

4. 배리에이션

5. 모형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육전형 짐/모형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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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게임에서의 육전형 짐

6.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짐(MS)/G제네레이션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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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육전형 짐/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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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기렌의 야망 시리즈

육전형 건담이 개발된 이후 개발 양산이 가능해 진다. 육전형 건담과 마찬가지로 지상에서의 지형대응이 뛰어나고 내구도가 높으며 성능 자체는 동시기 양산기 치고는 뛰어난 편. 다만 짐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주제에 짐계열 기체로 개조가 가능한 것도 아니고, 코스트 퍼포먼스도 그저 그런 수준이라 대개는 육전형 건담을 뽑게 된다. 사실 이게임에선 육전형 건담도 3대 편성 양산기 취급이다.

7. 관련 문서


[1] 1980년대 불법판 건담대백과에서부터 짐으로 불렀으나 2000년대 케이블 더빙판 건담에서는 지엠으로 부르기도 했다.[2] 10화에서 양산형 건탱크의 파일럿도 카렌기를 짐 머리(ジム頭)라고 불렀다. "괜찮냐, 짐 머리?" / "야, 짐 머리라고 부르지 마라."[3] 각 부위의 스러스터나 우주 공간용 AMBAC 제어 장치 등.[4] 그래봤자 기본 출력 자체가 일반형보다 100kw나 낮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한두방 정도 쏠 수는 있다" 정도의 수준이어서, 빔 라이플을 주력 사격 장비로 운용하는 것은 어지간히 경험치가 많이 쌓인 파일럿이라 해도 힘든 수준이었다. 기동전사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코드 페어리에서도 빔 라이플 장비 기체가 쿨타임 동안에 무참히 썰리는 모습이 나오는 등, 맞추지 못했을 때의 리스크가 매우 큰 것으로 묘사되었다.[5] 다만 건담도 육전형 짐과 같은 폭탄 공격으로 방패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건담의 장갑보다 두꺼운 루나 티타늄제 실드도 고작 폭탄 1개에 박살났을 정도이니 그보다 질이 낮은 장갑인 육전형 짐이 감당할 수 있을리 없을 것이다.[6] HGUC 육전형 짐에는 네트건이 동봉되어 있다.[7] 기동전사 건담전기, 기렌의 야망 등에서 지온군이 이 기체의 존재나 흔적을 발견하고 "연방군의 MS다..."하면서 충공깽하는 묘사가 들어간다.[8] 슬레이브 레이스를 다룬 미싱 링크에서 보머가 저 말을 하면서 짜증을 낸다.[9] 다만 제네레이터를 손보긴 했는지 짐 스나이퍼가 단독으로 빔 라이플을 운용하는 모습도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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