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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호크아이 Hawkeye | |
본명 | 클린턴 프랜시스 "클린트" 바튼 Clinton Francis "Clint" Barton |
이명 | 호크아이 Hawkeye 로닌 Ronin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출생 | 1971년 1월 7일[1] |
성별 | 남성 |
신장 | 178cm |
체중 | 82kg |
가족 관계 | 해럴드 바튼 (아버지) 이디스 바튼 (어머니)[2] 로라 바튼 (아내) 쿠퍼 바튼[3] (아들) 라일라 바튼[4] (딸) 나타니엘 피에트로 바튼[5] (아들) |
소속 | S.H.I.E.L.D. (이전) 어벤져스 |
직책 | S.H.I.E.L.D. 요원[6] (이전) |
등장 영화 | 〈토르: 천둥의 신〉 (카메오)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
등장 드라마 | 〈호크아이〉 〈에코〉 |
등장 애니 | 〈왓 이프...?〉 |
담당 배우 | 제러미 레너 |
더빙판 성우 | 유동균 (디즈니 코리아)[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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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호크아이.원작의 호크아이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영화판에서의 경우 감독과 제작자가 배우인 제러미 레너의 얼굴을 가리고 싶지 않아서 선글라스를 쓰는 정도로 바뀌었다. 이마저도 어벤져스 이후로는 착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후 코믹스에서의 호크아이도 영화판과 동일하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등장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능력
분명 초능력이 없다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8] 말도 안 되는 궁술과 기행을 보여주는 지구 최고의 저격수. 비록 최약캐 취급이라며 농담 식으로 놀림을 당하는 호크아이지만, 블랙 위도우와 함께 원년 멤버로서 자리를 지킨 대표적인 비초인 히어로이다.3.1. 신궁
호크아이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케이트 비숍 역시 인간들 사이에선 달인에 해당하는 인물이지만[10], 그녀가 보기에도 호크아이의 능력은 불가사의인지 동전을 던져서 사람을 기절시킨다는 말을 못 믿거나 이미 쏴버린 화살을 뒤에서 맞혀서 쪼개는 게 불가능하다는 식의 언쟁을 하기도 한다.[11] 작중에서 케이트가 고각도로 쏜 일반 화살을 공중에서 맞혀버리는 괴악스러운 짓도 해낸다. 궁술 외에도 총기나 투척 실력도 뛰어나다. 에오울에서는 토니가 다트를 중앙에 맞춰보려고 삽질하는 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휙휙 던져 다트 핀 세 자루를 동시에 더블 불에 명중시키는 장면이 나오고, 활뿐 아니라 총기 전반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시빌 워에서는 은퇴하고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18홀 연속 홀인원을 기록해서 재미없어서 관뒀다고 말하기도 한다.[12][13] 호크아이에서는 6미터 거리의 인간은 동전 하나만으로 제압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14] 따라서 양궁 뿐 아니라 그외에 아무거나 뭘 던져서 어디에 집어넣거나 맞추는 모든 종류의 스포츠에서 만큼은 가히 신의 경지를 아득히 뛰어넘는 초능력자 수준이라 볼수 있다.
3.2. 초월적인 센스
물론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스나 데어데블의 초감각 등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능력도 자주 등장하지만 호크아이는 극한까지 단련한 감각에다가, 그간 쌓여진 전투경험, 인간만의 미묘한 육감까지 더해 극한의 시너지를 이루어 최첨단 장비나 감각 초능력자들 조차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일종의 경지를 보유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감지야 다른 감지센서와 능력들이 더 많은 타겟을 수집하고 더 넓은 지역을 탐색할수 있지만, 호크아이처럼 탐지대상을 머리속으로 순식간에 추려내고, 당장 잡아야할 타겟을 정확히 수립하는 판단 능력은 어떻게 당장 값을 세팅하거나 단기간 학습시켜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천리안도 어디까지나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거지만, 호크아이는 위에 나온 것처럼 아예 보지도 않고 적이 오는걸 예측해서 제압하는 신묘한 기행을 수없이 부리기도 한다. 그야말로 정찰과 색적 등 감지에 관해서는 컴퓨터보다도, 초능력자들 보다도 정확하고 뛰어난 신뢰도를 보여주는 존재가 바로 호크아이이다. 이를 활용해 고공에서 감시역을 맡거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전투에선 순식간에 멀찍이 보이는 차량들 중 헬렌 조의 연구소 트럭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때 같이 찾던 블랙 위도우도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16]
3.3. 첩보
블랙 위도우 때문에 별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호크아이도 실드의 요원인 만큼 첩보요원으로서의 재능도 톱급이다. 원래 블랙 위도우를 죽이기 위해 파견되었고, 죽이지 않고 설득해 아군으로 만든 게 호크아이다.[17]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는 빅토리아 핸드가 "바튼, 로마노프, 이들은 한 번도 탈출 팀이 붙은 적이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요원이라도 적지에서 이들을 탈출시키는 팀이 붙는 게 기본인데, 매번 자력 탈출했다는 건 이 둘은 다른 쉴드 요원들과 차원이 다른 능력을 가졌다는 얘기다. 괜히 초능력도 없는 둘이 어벤져스 멤버가 된 게 아니다.[18] 인력과 장비조달도 잘 한다. 어벤져스 1편에서는 '쉴드의 적들'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조달해온 장면이 있는데 그 성과가 테서랙트 연구설비와 무장 병력 등 결코 작지 않다. 로키의 세뇌 덕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게 가능하게 만들 정보쯤은 알고 있다는 거니까 대단한 건 마찬가지. 사실 호크아이의 첩보요원으로써의 능력이 가장 두드러지는 영화가 바로 어벤져스 1편인데 테서렉트 관련 연구 장비 및 관련 인원 수집, 더불어 테서렉트를 활용해 공간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원 탈취와 당시 어벤져스 본부라고 할 수 있는 헬리 캐리어 난입 및 교란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로키의 작전 하에 움직인 것이라고 할 지라도 그 모든 작전을 사실상 전부 성공시켰다.3.4. 전투 기술
심지어 활과 화살, 칼+인피니티 건틀렛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와이어 화살로 수직통로를 빠르게 올라가면서 아웃라이더들을 하나씩 일도양단하는, 중국 무협물이나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나 나올 법한 짓을 태연자약하게 벌이는데 모든 냉병기가 비브라늄제나 우르제였던 와칸다 전투에서도 아웃라이더를 두동강내거나 관통해버린 모습을 보여준 것은 토르와 그루트 뿐이었다.[21]
또한 반사신경도 최상급이다. 엔드게임에선 나타샤와 함께 보르미르에 막 도착해서 가볍게 수다를 떨던 도중 뒤에서 들려온 레드스컬의 어서 오란 인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번개같은 속도로 일본도를 뽑아들어 레드스컬을 향해 뒤돌아 경계를 할 정도.
활을 제외한 전투력만 보더라도 비능력자들 사이에선 규격 외 수준인데, 로닌으로 활동할 당시엔 카르텔/야쿠자 등 세계 각지의 범죄자들의 소굴에 홀로 쳐들어가 학살해댄 탓에 암흑세계에선 공포의 대상이었다.[22] 일본 야쿠자들이 기관총을 쏴대며 저항하는데 신출귀몰하게 제대로 보이지도 않게 움직이며 이들을 상처 하나 없이 몰살해버린다.
드라마 호크아이에서는 마피아 잡졸 정도는 목도리 하나로 순식간에 제압하고, 블랙 위도우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잡혀들어갔다가 구속을 풀고 마피아들을 전부 제압하고 탈출하는 짓도 가능하다.[23] 언니인 블랙 위도우와 마찬가지로 인간흉기인 옐레나가 죽이기 위해 기습했음에도 한동안 팽팽하게 싸움을 이어갔다.[24]
3.5. 정신적인 성숙함
"제가 어릴 때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했어요. 저는 혼자였고 두려움에 떨었죠.
하지만 막대와 줄을 들고 외계인과 싸우는 당신을 봤어요.
날지도 못하면서 건물에서 뛰어내리더군요, 슈퍼 파워도 없으면서요.
그걸 보고 '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겁 먹을 것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날 수 있고 손에서 레이저를 쏴야만 영웅이 되는 건 아님을 당신이 보여줬으니까요.
어떤 대가가 따르든,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고요."
- 케이트 비숍, 호크아이에서
주요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완전한 가족을 이뤘다는 점 때문인지 정신적인 성숙함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앤트맨도 딸이 있지만, 이쪽은 이혼남이라 딸과 떨어져 있기에 일반적인 가족의 형태라 보기 어려우며 진중한 호크아이보다는 개그 캐릭터로써의 면모가 좀 더 부각된다. 유일한 가장이라 그런지 캡틴처럼 앞에서 이끌기보다는 알게 모르게 리드하는 역할. 에오울에서 아내의 언급과 시빌 워에서 복귀하며 "내가 은퇴한지 5분 만에 콩가루 됐네."라고 언급한다.하지만 막대와 줄을 들고 외계인과 싸우는 당신을 봤어요.
날지도 못하면서 건물에서 뛰어내리더군요, 슈퍼 파워도 없으면서요.
그걸 보고 '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겁 먹을 것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날 수 있고 손에서 레이저를 쏴야만 영웅이 되는 건 아님을 당신이 보여줬으니까요.
어떤 대가가 따르든,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고요."
- 케이트 비숍, 호크아이에서
특히 어벤져스 중 완다에게 있어 이런 면을 훨씬 잘 보여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정신조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달리 감전장비를 활용해 완다를 제압한 첫번째 인물이며,[25] 이후 완다가 울트론의 계략을 알아챈 후 죄책감에 흔들리는 완다를 바로잡아주고 후속편에서도 본부에 연금되어 있는 완다가 떨치고 일어서서 또 다른 멘토 격인 캡틴을 도우러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실제로 완다는 두 작품 모두에서 단체 싸움 직전에 호크아이를 바라보며 그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인용한다.[26] 호크아이 본인도 그녀에게 보호자 같은 감정을 느끼는지 시빌 워의 공항 전투 당시 아이언맨이 폭발을 일으키자 자기보다 훨씬 강한 완다를 오히려 몸으로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27] 실제로 감독은 완다에게 있어 캡틴 아메리카는 큰오빠이고 호크아이는 아빠 같은 존재라고 했다. 언제든지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관계라는 뜻. 호크아이 또한 완다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엔드게임 전투 후에 나타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이 그 증거.
완다의 나이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첫 등장 시점에 10대 후반에서 20대 전중반 정도로 묘사되는데 공식적인 보호자는 아이언맨이겠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정의로운 히어로기는 하지만 세대 차이가 너무 나서 그런지[28] 호크아이를 제외하면 딱히 보호자나 멘토가 되어줄 사람이 없기도 하다.[29] 드라마 '호크아이'에서도 드러나는 부분으로, 부각되고 강조되는 장면들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화가 날 만하고 히어로들 역시 언쟁을 높이거나 폭력을 구사할 만한 일들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1화에서 그는 자신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을 보면서 나타샤를 보며 그녀를 그리워하다 빠져나온다. 그런데 화장실 소변기 한 켠에는 동료인 나타샤까지 희생해서 구해낸 세상이거늘, 이를 부정하듯 '타노스가 옳았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그와 동시에 옆에서는 끈질기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팬에게 연예인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2화에서 자신의 팬이라며 팬심을 숨기지 못하고 들떠있던 케이트 비숍이 호크아이의 '브랜드'까지 운운하면서, 인지도가 부족하다며 브랜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현장에서 목숨 걸고 싸우며 세상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에게 팬이라는 사람이 상품성이 부족하다며 자신의 가치를 매기는 무례한 짓을 했음에도 개의치 않은 것이다.[30] 이후로도 자신의 로닌 복장을 훔쳐간 소방관에게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대화로 풀어가다[31] 그들의 역할놀이까지 장단을 맞춰주거나[32], 자신을 죽이러 쫓아와 구타하는 옐레나를 필사적 설득으로 돌려보내는 등 타 히어로들에 비해 성숙하게 대응하는 모습들이 나온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전까지 부각되던 '유능한 실드 요원'으로서의 이미지가 가족이 있다는 설정 이후 많이 퇴색되었다고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많다. 세계관 내에서는 비밀이라지만 영화를 보는 팬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뭐만 하면 가족이 있는데 위험한 선택이 아니냐는 반응이 자동으로 따라나온다는 게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반응으로 너무 증명이 되기도 했고. 하지만 마블은 오히려 이런 '가장'이라는 속성을 더욱 강조시켜 히어로 활동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33] 가족을 되찾기 위한 호크아이의 고군분투를[34] 강조하며 '가장 인간적인 히어로'로 포지셔닝 해 나가고 있다.[35]
3.6. 기타
대부분의 영화에서 CIA / FBI 요원들이 그렇듯이 운전 실력 역시 굉장히 뛰어나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그저 제트기만 몰고 다녀서 딱히 티가 안나지만 스케일이 낮아진 호크아이에서 낡은 캐디락 차를 자유자재로 몰고다녔으며 뒤돌아서 화살쏘기가 어렵다는 케이트의 말에 아예 차 방향을 돌려서 후진으로만 운전을 한참 동안 하는 괴랄한 모습을 보여준다.4. 최약체
난 지금 힘이 없는 상태야. 활이랑 화살만 있음 딱 호크아이라고.
- 데드풀, 능력을 못 쓰게 하는 목걸이를 차고서
팬덤 내에서는 최약캐 및 공기 캐릭터 취급을 당한다. 원년멤버 중 혼자만 단독 영화가 없고, 마블 스튜디오 인트로에도 등장하지 않으며,[36] 가장 분량이 적다.[37] 같은 팀 멤버들의 우월한 초능력이나 과학장비에 비하면 호크아이의 능력은 무색해지기 때문. 애초에 온갖 오버 테크놀로지 아이템들이 등장하는 MCU 무대에서 주무기로 활을 쓴다는 것 자체가 태생적인 한계다. 천재적 지성으로 하이테크 병기를 직접 만드는 아이언맨, 슈퍼솔져 혈청으로 초인이 되어 팀을 이끄는 캡틴 아메리카, 한때는 최강의 어벤져로 불리던 순수 육탄전 절대강자 헐크, 아스가르드를 통치하는 왕인 토르까지. 사실 원년멤버들의 표준스펙 자체가 말도 안되게 높기도 하다. 물론 블랙 위도우도 호크아이처럼 일반적인 인간이지만, 각종 무기와 과학병기들을 응용하기도 하고 아이언맨 2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에서 전투外 영역으로 활약했기에[38], 독보적인 영역과 캐릭터성을 구축했다. 게다가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인기배우의 화려한 외모와 홍일점이라는 캐릭터성 덕에 인기와 비중만 보자면 삼대장 중 하나인 토르보다 위도우가 더 높은 게 아니냐(...)는[39]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호크아이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실례인 캐릭터. - 데드풀, 능력을 못 쓰게 하는 목걸이를 차고서
원년멤버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전체에서도 호크아이가 최약체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갈수록 입단멤버들의 능력 수준이 높아지면서 농담으로만 치부되기 어려워졌다. 페이즈2에 등장한 멤버들부터 완다 막시모프같은 뮤턴트부터 앤트맨, 팔콘, 워머신같은 과학장비를 이용하는 히어로들이 등장하고, 페이즈3부터는 아예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캡틴 마블같은 규격 외의 능력자들이 포진된다. 심지어 호크아이의 최약체설은 거의 공식 설정 수준인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하이드라는 호크아이를 가리키며 가장 약한 놈을 노리라고 말했고 그로 인해 호크아이는 퀵실버에게 당했다. 사실 원래 호크아이 자체가 No Power 컨셉 캐릭터이다보니 어벤저스 내에서 제일 약한 것은 공식 설정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울트론도 호크아이를 약캐 취급했고, 히드라는 어벤져스에서 제일 약한 놈을 부상 입히자고 할 때 대상으로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를 찍었을 정도. 호크아이 본인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이 괴물 같은 능력자들 틈바구니에서 활을 무기로 들고 가족을 뒤로한 채 매번 전장으로 나가는 것에 부담과 두려움을 느낀다"라며 심경 고백을 하는 장면이 있다.
이렇다보니 팬덤에서도 개그삼아 놀려먹을 때가 많은데 히갤에서도 호구아이라고 놀릴 때가 많고 양웹에서는 아예 '팀 내에서 제일 약하고 존재감 없다'는 걸 일종의 컨셉처럼 여기고 있다. 유튜버들이 어벤져스를 패러디한 영상을 보면 거의 모든 경우에 호크아이의 기믹은 다른 히어로들의 사이드킥 취급을 당하거나 약하다고 까이는 것이다. SNL에 담당 배우 제러미 레너가 출연했을 때도 대놓고 이 컨셉으로 등장한다. 뉴욕 전투에서의 호크아이의 활약, 호크아이가 들려주는 자신의 슈퍼파워. 그렇지만 마블은 호크아이의 이런 '최약캐'이자 아무 특수 능력도 없는 일반인이라는 캐릭터라는 점을 최대한 밀어붙여 강렬한 페이소스를 만들어 캐릭터의 서사로 삼았다. '제러미 레너라는 연기 잘하는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가 있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 이런 점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아내 로라 바튼과의 대화와 완다를 격려할 때 잘 등장하는데, 그 대화는 다음과 같다.
클린트: 누군가 그 자식을 좀 손봐줘야 될 상황이야.
로라: 그 '누군가'가 자기라는 말이고. 있지, 내가 자기가 어벤저스 활동하는 걸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거 알지? 나는 자기가 정말로 자랑스러워. 하지만 자기 동료들... 마치 신 같은 사람들을 보자면...
클린트: 저들한테는 내가 필요없다는 말이군.
로라: 아니. 오히려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더 두려워. 다들 엉망이야.
클린트: 엉망이지만, 남의 일이 아니지.
로라: 확신을 가져야 해. 정말 제대로 된 팀인지... 당신의 뒤를 받쳐주고 있는지. 우리 상황이 변하고 있잖아. 몇 달 뒤에는 아기가 태어나니까. 내 말은... (당신이 무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라는 거야.
로라: 그 '누군가'가 자기라는 말이고. 있지, 내가 자기가 어벤저스 활동하는 걸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거 알지? 나는 자기가 정말로 자랑스러워. 하지만 자기 동료들... 마치 신 같은 사람들을 보자면...
클린트: 저들한테는 내가 필요없다는 말이군.
로라: 아니. 오히려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더 두려워. 다들 엉망이야.
클린트: 엉망이지만, 남의 일이 아니지.
로라: 확신을 가져야 해. 정말 제대로 된 팀인지... 당신의 뒤를 받쳐주고 있는지. 우리 상황이 변하고 있잖아. 몇 달 뒤에는 아기가 태어나니까. 내 말은... (당신이 무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라는 거야.
클린트: 도시는 날고, 우린 로봇 군대랑 싸우고 있어. 내가 가진 건 활하고 화살뿐이고. 하나같이 말도 안 되는 상황뿐이지. 하지만 난 다시 나가서 싸울 거야. 왜냐하면 그게 내 일이니까!
즉 클린트는 단순히 관객들 입장에서뿐만 아니고 실제로 최약캐이고, 또 (세계관 내에서도) 자신이 최약캐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그들 입장에서는 활 좀 쏘는 일반인일 뿐인) 자신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영웅 심리나 호승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고뇌를 하면서 전투에 임하는 것. 한편 이런 점은 배우 제러미 레너의 출세작인 허트 로커에서 맡았던 윌리엄 제임스의 캐릭터와 묘하게 대비되는 면인데, '전쟁터를 떠나지 못하는 군인'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같은 세계관에서 마찬가지로 화살을 쓰는 욘두와 흔히 비교된다. 문제는 그쪽은 활이나 화살촉 같은 부가장비 없이 화살 하나만을 휘파람으로 조작해 무쌍을 펼치는 탓에 평범한 활잡이인 호크아이는 그 실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약체 취급. 그래도 근접전에서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선보이고 자신의 육체적 능력 부족을 자각하고 지능적으로 전투에 임한다는 것이 호크아이의 특징이자 강점.[40] 그래도 최약체라지만 어벤저스라는 한명한명이 가히 괴물급으로 손꼽히는 집단에서 최약체인거지 호크아이 자체로만 봐도 미친듯이 강하다. 엔드게임에서는 홀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포함한 범죄조직들을 괴멸시키고 다녔다는 언급과 야쿠자 거점을 단 3분만에 점령하는 장면, 그리고 혼자서 아웃라이더들을 검으로 썰어버리는 것을 통해 어쨌든 일반적인 사람들이 상대라면 충분히 인간병기라는 점을 관객들에게 인식시키기도 했다.[41] 즉, 다른 멤버들이 너무 강한거지 절대로 호크아이가 약한 건 아니다.거기에 공식에서도 원년 멤버인데도 후속 멤버들에게도 비중이나 인지도가 밀린다고 생각하는지 포스터 등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에게 밀려서 바깥에 위치하는 편이다. 이런 공기 취급은 호크아이 드라마에서도 여러번 나온다. 호크아이 드라마에선 한 아이가 "엄마, 슈퍼히어로야!"라고 하자 클린트가 자기 얘기하는 줄 알고 돌아보는데 정작 아이는 어벤져스 코스프레를 한 사람에게 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있었다. 동행하던 케이트 비숍이 위로하려고 옆의 궁수 코스프레한 여자를 가리키며 "그래도 쟤는 아저씨 따라했네요"하니까 클린트가 "쟨 캣니스 에버딘이야"라고 한다. 작중에서도 호크아이를 알아보는 사람은 여러명 나오는데, 이름이 바로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고 잭 듀케인의 경우 처음엔 못 알아봤다가 "아, 당신 아처시죠?"라고 이름을 잘못 부른다.[42] 또한 극중극인 로저스: 더 뮤지컬 중, 어벤져스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다른 히어로들이 본인만의 주특기 혹은 상징적인 타이틀으로 소개되는 와중에 혼자만 착해보이는 것이 장점이라며 들러리처럼 묘사되거나 호크아이 역의 배우가 캡틴 아메리카 역의 배우가 든 방패 소품에 얼굴이 가려지고 나중에는 호크아이역 배우 혼자만 치타우리 공격을 맞아 나가떨어진다.
작중 설정이나 묘사를 보면, 설정상 클린트가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토니 스타크는 하이테크놀로지 슈트와 로봇을 이용함으로서 기술도 화려하지만 히어로일을 하기전부터 대중들에게 '세계 최고의 재벌이자 카사노바'로 유명했던 인물이며, 스티브 로저스는 본격적으로 전투에 돌입하기 전부터 선전 및 군대 사기를 올리는 연예인으로 활동하였고 전세계인이 존경하는 미국의 위인이다. 그외에도 천둥번개를 다루는 무기를 쓰고 아스가르드에서 온 잘생긴 외계 왕자라는 타이틀을 단 토르, 평소엔 점잖은 과학자지만 화가 나면 무지막지한 괴력을 뽐내는 녹색의 커다란 괴물로 변신하는 브루스 배너,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슈트가 있는 스콧 랭, 마법사인 완다 막시모프와 스티븐 스트레인지, 이마에서 빔을 쏘고 벽을 통과하는 인공생명체 비전, 힘을 쓰면 온몸에서 광채가 나는 캐럴 댄버스, 아이언맨과 능력이 비슷한 제임스 로드, 거대한 강철날개를 단 샘 윌슨, 맨몸으로 벽을 걸어다니고 손에서 거미줄을 뿜는 피터 파커 등등 눈에 띄고 하이테크놀로지 기술을 쓸 수 있는 장비를 가졌거나 본인이 마법 혹은 초능력을 쓸 수 있어 시각적으로도 화려하고 시민들에게 임팩트를 남기기도 쉽다.
그러나 바튼은 훈련을 잘 받고 실력도 있는 베테랑 전투요원이긴 해도, 다른 히어로들의 장비에 비하면 딱히 눈에 띌 만한 장비도 없고 초능력이나 마법을 쓰지도 못하는 일반인이며 예전부터 대중들에게 유명세가 있던 인물도 아니기에 MCU 세계관내의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임팩트를 주기 힘들며 다른 히어로들의 인지도에 밀릴 수밖에 없다. 나타샤도 이와 비슷하긴 하지만, 외모 묘사가 없는 바튼과는 다르게 설정상 굉장한 미녀라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심지어 인피니티 사가 후반부부터 현재까지 새로 추가되는 신 히어로들만 봐도 하나같이 화려한 기술을 가진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다. 이러한 공기취급은 팬덤에서도 마찬가지다. 영화나 드라마의 설정오류를 재구성하여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유튜브 애니메이션인 HISHE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바튼이 보르미르에서 나타샤와 싸울때, 인기캐릭터인 나타샤와는 달리 본인은 비인기 캐릭터니까 소울젬을 얻기 위한 제물로 적합하단 이유를 들며 나타샤 대신에 자살하려고 하였다. 농담삼아 한 말이지만, 팔콘역의 앤소니와 버키역의 세바스찬은 있으나 마나한 호크아이를 버리고 대신에 블랙위도우를 데려올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5. 장비
5.1. 활
호크아이가 주로 사용하는 활의 종류는 리커브 보우로, 현실에서는 효율이 훨씬 좋은 컴파운드 보우가 많이 쓰이지만 속사가 어렵고, 제한된 장력의 단점 때문에 리커브 보우를 주로 사용하는 듯하다. 예외적으로 토르: 천둥의 신에서 잠깐 등장했을 때는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했다. 호크아이는 실드에서 탑급으로 통하는 정예 요원이라 리커브 보우로 컴파운드 보우 이상의 강력한 장력을 빠르게 낼 수 있다. 그리고 설정상 해당 리커브 보우의 장력은 100kg대로, 통상의 컴파운드 보우가 갖고 있는 45kg을 압도하는 수준의 강력한 활이다.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춘다면 신체능력이 매우 월등한 호크아이로선 오히려 컴파운드 보우가 매우 비효율적인 셈. 영화에서는 접히는 활처럼 묘사되지만, 원래는 접히는 게 아니라 날개가 분리-결합이 가능한 활(Take-down Bow, TD Bow)이며, 접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소품을 덧붙여 개조한 것이다. 배우인 제러미 레너가 왼손잡이라 그런지 영화 속 호크아이는 좌궁을 쓴다. 나올 때마다 사용하는 활이 자꾸 바뀐다. 토르에서는 Matthew사의 Apex 7 Black 50파운드 모델, 어벤져스에서는 Hoyt사의 Buffalo,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Hoyt사의 Game Master II를 사용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Hoyt사와 배우 제러미 레너와의 계약이 끝나버린 모양인지 한국 Win&Win사의 Rapido 25파운드 블랙 도색으로 모델을 바뀌었다. 근접전을 상정해 활에 달린 버튼 조작으로 활을 봉으로 변형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실 이렇게 직접 봉으로 바꾸지는 않았더라도, 그 전부터 근접전에선 활로 잘만 두들겨 팼다. 하지만 재질이 재질인지라 블랙 팬서와 격투전을 벌이다가 블랙 팬서의 비브라늄 손톱에 두동강나버린다.5.2. 화살통
<어벤져스>의 화살통에는 활에 장착된 버튼을 조작하면 화살통에서 화살촉을 교체해주는 기능이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화살통은 납작한 것을 제외하면 평범해보이지만 사실 중앙쪽 화살을 빼면 다음 화살을 잡기 편하게 중앙으로 옮긴 다음 살짝 튀어나오게 밀어주는 기능이 있다.5.3. 화살
드라마 호크아이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바튼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43] 평범한 화살에서 화살촉만 교체해서 발사한다.작중 등장한 특수 화살 종류
- 폭발 화살: 쏘아서 착탄하면 폭발하는 화살이며 타이머를 조정할 수 있어서 시한폭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 크기에 비해 굉장한 폭발력을 가졌다. 타겟이 화살을 막아도 2차적인 폭발로 타격을 주기도 하며, 직접 손으로 주변에 꽂아 설치해 부비트랩 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어벤져스 1편의 로키에게 사용했다. 신적인 육체능력을 가진 서리거인족이었기에 잡았지만 곧바로 화살이 터져 비행물체가 박살나는 바람에 떨어졌다. 다만, 이후 로키의 태도를 봐도 명확하지만 그에겐 손에 가시 박히는 정도의 피해도 끼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게 로키를 스타크 타워로 떨구었고 직후 로키는 헐크에게 제대로 당했으니 제 몫은 충분히 한 셈.
- 타겟을 맞추면 촉에서 사방으로 총알을 흩뿌리는 산탄 화살
- 충격파를 일으키는 화살
- 전기 충격을 가하는 화살
- 갈고리 화살
- 해킹용 USB가 달린 화살
- 연발 화살: 어벤져스 2편에선 화살을 동시에 여러 발 쏠 수 있는 장치도 사용하는데, 다리에 장비했다가 꺼내면 화살 세 개가 튀어나와서[44] 그대로 활에 끼워서 쏘면 되니 훨씬 빨라진 속사와 멀티샷을 가능하게 한다.[45]
- 산성 화살
- 연막 화살
- 찐득한 액체가 나오는 화살
- 뚫어뻥 화살: 주로 천장, 차량 등에 매달리거나 와이어와 함께 쏴 스파이더맨처럼 로프반동으로 이동할 때 사용한다.
- Onto-Grabber 화살 : 와이어가 튀어나와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끌어오는 화살. 이때 주변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들 십수 그루를 끌고 와 진로를 방해했으며, 화살의 이름이 뭐냐는 케이트의 질문에 클린트는 대답을 안한다.
- 핌 입자 화살: 드라마 호크아이에서 선보인 화살. 케이트가 쏜 화살에 쏴맞혀[46] 무지막지하게 거대해진 화살로 트랙슈트 갱 차량을 깔아뭉개는 모습을 보여준다.[47][48] 작아지게 하는 화살도 있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트랙슈트 마피아의 트럭을 운전자와 함께 축소시켰다.
- 화살대에서 침이 나가는 화살
- 화살대에서 마취총이 나가는 화살
- 자기력 생성 화살
- 섬광 화살
- 빙결 화살
- 맞힌 대상을 로켓으로 날려보내는 화살
- 페퍼 스프레이 화살
- 에어백 화살
- 스타크 인더스트리 화살
정황상 토니가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 능력은 불명.
5.4. 기타
- 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초반부 일본에서 야쿠자들을 상대할 때 사용했으며 이후 어벤져스에 복귀한 후에도 활과 함께 사용한다. 후반부에선 타노스가 어벤져스 본부를 전함으로 공격해 무너진 건물에 침투한 아웃라이더들을 검으로 상대하는데 인피니티 건틀릿을 든 상태로 몇마리 썰어버리고 와이어를 박고 위로 올라가는 와중에 점프해 달려드는 아웃라이더들을 베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잡이만 남기고 칼날이 손잡이 속으로 들어가는 압축능력이 있는데 이런 걸 대체 어디서 구했는지 불명. 호크아이가 제아무리 전직 쉴드 요원이였다고 한들 기술자도 아닌 그가 홀로 활동하면서 혼자 만들었을 가능성은 적다. 또한 칼날이 들어가는 양에 비해서 손잡이가 너무 짧다. 이후에는 드라마 호크아이에서 케이트 비숍의 어머니인 엘리너 비숍의 연인 잭의 손에 들어간 상태였다가 4화에서 호크아이에게 다시 돌아왔다. 엔드게임에서 여러 범죄조직을 학살할 때 사용했던 의미있고 명예로운 칼로써 대중에게 알려진 상태로 비중 있게 등장하는 중인데, 다만 경매에 나왔던 건 호크아이 본인이 어벤져스 활동을 은퇴한다고 처분했기 때문이 아니라 엔드게임 최후의 결전 와중에 누군가가 파괴된 어벤져스 기지의 잔해를 멋대로 뒤져서 불법으로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 권총
보조무기로 권총도 가끔 차고 다니며 종류는 H&K P30. 어벤져스 1편과 시빌 워에서 차고다닌다. 어벤져스 1편 초반부에서는 전투상황을 미리 고려치 못해서 활을 휴대하지 않았지만 대신 호신용으로 이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으며 사격 장면도 존재한다. 작중 이 권총을 차고다니는 인물은 호크아이가 유일하기에 아마 호크아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모델인듯 하다.
- 삼단봉
시빌워에서 비전을 상대로 꺼낸 무기. 얼굴에 대고 있는 힘껏 휘둘렀는데 오히려 부러졌다.
- 표창
호크아이가 검과 더불어 로닌이었을 당시에 사용했던 무기들 중 하나. 정육면체형 칼날 3개를 이어붙힌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작중에서는 일본의 야쿠자들을 소탕할 때 쓰여진다.
- 소형 석궁
로닌에서 호크아이로 돌아온 뒤에 추가된 장비. 왼쪽 팔등에 장비되어 있는 소형 석궁으로 독침을 발사한다. 엔드게임 최종 전투에서 딱 한번 쓰여진다.
5.5. 의상
처음에는 원작의 모습이 하나도 없었지만 뒤로 갈수록 특유의 보라색 컬러가 드러난다.토르: 천둥의 신 |
어벤져스[49]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50] |
[[파일:external/pre06.deviantart.net/captain_americacivil_war_hk_by_harleyquinn645-da3s1zl.jpg|width=100 %]]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어벤져스: 엔드게임[51] |
호크아이 |
6. 기타
- 어벤져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파이 시절의 블랙 위도우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어째서인지[52] 명령을 어기고 그녀를 살려 쉴드에 영입했으며 이후 여러 임무에 함께 참여하는 등 일반적인 동료의 관계를 넘어 매우 각별한 사이가 된다. 이렇다 할 애정행각만 안 나올 뿐 하는 짓은 완벽한 커플[53]이었지만... 호크아이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기혼자라는 것이 밝혀졌기에 현재는 의남매 정도의 관계가 되었다. 블랙 위도우와의 대화에서 언급한 부다페스트로 한 때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를 메인으로 하는 영화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카더라가 돌았었다.[54] 부다페스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둘이 하는 얘기가 매번 부다페스트다. 여담으로 아이언맨이 그를 보고 레골라스 드립을 치는 바람에 호크아이의 인지도가 낮은 국내에서는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로 불리기도 하는 모양. 이름을 해석하면 매의 눈이므로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는 홍석천과 연관을 자주 짓고 있다.
-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그 전의 영화에서 부각될 기회가 없었지만 세뇌되어 악역으로 나온다는 전개로 그 능력과 매력이 금방 부각되었다. 원작 코스튬을 과감히 현대적 의상으로 변경한 것도 나름 괜찮은 시도.[55] 재밌게도 이후 코믹스에서 MCU의 복장을 점점 따라가는 반면 영화판에서는 진행될수록 오히려 원작과 더 가까워지는 '수렴변화'가 이루어졌다. 스크린 상에서는 액션 장면만큼이나 자동으로 촉을 장전하는 활의 기믹이 많이 강조되었는데 굉장히 멋지게 연출되었다. 홍일점도 아니고 체력도 제일 약한, 영화상에서는 쩌리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캐릭터로 존재감을 어필하는 데 성공, 어떤 면에선 조스 웨던 감독과 제작진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신체능력 때문에 '호구아이'란 굴욕적인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중국에서는 '응안(鷹眼)'이라고 하는데,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호크아이'의 중국어 번역이다.
- 조스 웨던의 총애를 받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는 진주인공 취급이었을뿐더러 어벤져스 때도 활약상이 소금같이 쏠쏠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근데 한편으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로 가족과 함께 하겠다는 이유로 활약이 미미해지고 있다. 시빌 워에서는 완다를 빼내 캡틴을 지원하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하지만 그 후에는 직접적인 출연이 없었다. 이러한 호크아이의 상대적인 역할 축소에는 새로운 히어로 소개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빅 3의 스토리 비중을 더 크게 만든 것도 있지만, 조스 웨던 이후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감독을 맡고 있는 루소 형제가 조스 웨던의 흔적을 없애려고 웨던이 총애하던 호크아이의 역할을 줄였다는 풍문도 있었다. 그렇지만 엔드게임에서는 개인적인 스토리도 담고 있었고 비초인 히어로지만 최선을 다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에오울 이후로 큰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거의 모든 히어로가 총출동한 와중에 출연을 안 함으로 오히려 주가가 더 올라가고 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개봉 당시 미국 SNS에 퍼지고있는 밈의 주인공이 된 것.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대사였던 "나 은퇴한지 한 5분 됐는데, 모든 게 다 개판이네?"라는 대사와 함께 타노스를 이기지 못한 게 바로 호크아이가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밈이다. 어벤져스 1편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어벤져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상대가 상대인 만큼 패했는데 이 때 하필 호크아이가 없었던 것. 호크아이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이 확정되어 있고, 타노스가 패배할 것이 예상됨으로 졸지에 호크아이는 출연할 때마다 승리를 거두는 승리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56][57][58]
- 최근 루머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가 기획하는 신규 솔로 히어로물 중 호크아이도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바스찬과 앤서니 입장에선 가장 필요없는 히어로라 팀에서 방출 대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신 아이언맨 진영에서 나타샤를 데려올 거라고 다짐했다.[59] 엔드게임에서 호크아이는 꽤 부유했다는 농담도 있다.
- 엔드게임에서 알려진 바로, 어머니의 이름은 Edith였다고 한다. 당연한 소리지만 Even Dead, I'm The Hero와 다르다.
RED SKULL (2014): Natasha, daughter of Ivan. Clint, son of Edith.
- 또한 드라마 호크아이의 삭제장면에는 호크아이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가 등장하는데, 집이 없어서 차에서 자고 남의 돈을 훔치는 소매치기에다가 거짓말 하기 싫다는 아들에게 계속 범죄를 하도록 종용하는 인물로 묘사되었다.클린트에게 마트 주인의 이목을 끌도록 시키고, 계산대로 가서 돈을 빼다가 들킨다. 그러다가 달아나야 한다면서 총을 쥔 어린 아들에게 마트 주인을 쏘라고 까지 한다. 그러나 클린트가 일부러 이상한데로 쏘면서 클린트의 어머니는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다만 딱히 클린트를 탓하진 않는 것을 보면 아들을 사랑하긴 하는 듯.[60][61]
- 원래 쉴드 요원으로 활동할 당시 암살 임무도 했었고 로닌으로서는 무수히 많은 인원을 죽이는 등 딱히 살인을 꺼리는 캐릭터는 아니었으나, 드라마 호크아이에선 되도록 살생을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랙수트 마피아들을 상대할 때도 화살에 맞은 놈들이 나중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보면 치명상을 피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딱 봐도 어께죽지, 다리, 손, 발 등 죽지 않을만한 곳만 골라서 쏜다. 절정은 핌 입자를 이용해 화살을 거대화시켜서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트럭을 깔아뭉갰을 때인데, 이때도 정확하게 트럭의 짐칸 부분을 뭉개서 트럭을 무력화하는 동시에 아무도 죽지 않게 했다. 드라마 도중 (회상 장면을 제외하고) 클린트 바튼이 죽인 사람은 없다. 과거 악행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만큼 살인을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 그동안 맞붙은 적들중에는 아군이거나 훗날 아군이 되는 적이 대부분이다. 어벤져스때는 세뇌당하여 쉴드 요원 다수를 학살하고 헬리게이터를 무력화시키거나 로키에게 폭탄화살을 날렸으며,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자신을 공격하려는 완다와 피에트로에게 반격을 날려 무력화시켜버렸다. 또한 시빌워에서는 비전을 무력화시키고 트찰라와 맞서싸웠으며, 토르1때는 직접 맞서싸우진 않았어도 토르와 대치하였다. 위에 서술된 승리의 토템 드립과 얽혀 아군만 골라서 싸우는 승리의 토템, 팀킬전문 히어로라는 별명도 생겼다.
- 스칼렛 위치에게는 정신적인 지주이자 히어로로 각성하게 된 계기를 주면서 얽히게 된다. 시빌 워에서도
고의는 아니었지만소코비아 협정의 결정적 계기가 된 사고를 야기시킨 완다가 팀 캡틴을 도우러 가고 싶으나 자기자신에 대한 두려움에 주저하던 것을 다시 각성시켜 행동에 나서게 한 것도 클린트이고 엔드게임 최종 대결 이후 사랑하는 사람[62]을 잃은 아픔을 서로 위로하기도 했다.이후 완다가 완다비전에서의 사건을 발생시키고 다크홀드로 인해 타락하게 된 것도 완전히 외톨이가 되어버린[63] 상실감과 절망감이 폭주하여 그리 된 것이므로 이때 정신적으로 다잡아 줄 클린트가 곁에 있었다면 좀 더 상황이 나아졌을 것이다. 클린트 역시 핑거스냅 이후 가족을 잃은 슬픔에 폭주해 학살자 로닌으로서 살아가다 나타샤의 위로에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었으니. 다만 클린트 역시 최종전 이후 되찾은 가족과의 삶, 나타샤를 잃었다는 정신적 상처 치유[64], 엔드게임 이전까지 살아온 로닌으로서의 삶에 대한 업보 청산 등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 였으므로 완다를 돌봐주고 싶어도 그럴 처지가 못되었다. 둘은 타노스의 만행으로 사랑하는 가족/연인을 잃고 흑화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가족을 잃은 슬픔이 너무 컸을 뿐 본래 심지가 굳은 성정의 클린트와 어렸을때 부터 각종 비극을 겪어 줄곧 정신적으로 불안정했던 완다의 배경이 다른지라 클린트가 다시 한번 완다를 정신적으로 일깨우려 했어도 가능 했을지는 의문. 클린트는 슬픔에 사무쳐 학살을 벌이긴 했으나 행복을 느끼기 위함이 아닌 그저 분풀이로써 누군가가 제발 이 상황에서 자신을 꺼내주기를 바라왔었고 완다는 헥스라는 정신적인 도피처에서 불안하나마 행복을 만들어 감으로써 누구에게도 이 가짜 행복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했다.
- 침착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를 리뷰하던 중 시빌 워(영화)의 포스터 끝자락에 나온 호크아이를 보고 '호크아이 슨배임 안 챙겨주냐'란 드립을 친 이후 '슨배임'이란 별명이 붙었다. 줄여서 '호슨배'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를 따라 2세대 호크아이인 케이트 비숍은 '호후배'라고도 불린다.[65]
- 담당 배우인 제러미 레너가 제설 사고로 인해 폭설에 갇힌 차량에서 다른 시민을 도와주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향후 작품들에 무사히 참가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졌다.[66] 이걸 본 네티즌들은 영화 속에서가 아닌 현실에서도 어벤져스라며 크게 감격했다.
7. 역대 포스터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2015)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 왓 이프...? (What If...?, 2021) | 호크아이 (Hawkeye, 2021) |
[1] 담당 배우 제러미 레너의 생일이다.[2] 엔드게임에서 레드 스컬에 의해 언급되고, 호크아이(드라마)에서 클린트의 어린시절의 어머니로써 직접 나오려고 했으나 어떤 이유에선지 본편에서 나오지 않고 통으로 삭제됐다.[3] 벤 사카모토가 에이지 오브 울트론부터 계속해서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4] 엔드게임에서부터 조 루소의 딸 에이바 루소가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5] 호크아이를 위해 희생한 피에트로의 이름을 땄다. 나타니엘은 나타샤의 이름을 땄는데(딸이었다면 이름이 똑같이 나타샤였을 것이다), 이 나타샤도 호크아이를 살리고 죽었다. 클린트는 네이트라는 애칭으로 부른다.[6] 보안등급 레벨 7[7] 레골라스를 연기한 적이 있다. 근데 막상 어벤져스 더빙판에서는 토니가 치는 레골라스 드립이 "꽉 잡아. 안전하게 모실게."라고 생략되는 바람에 성우 개그가 되진 않았다가 이후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더빙판에선 살짝 수정되었는지 레골라스 드립이 살아났다.[8] 원작 만화에서는 뼈를 깎는 듯한 수련으로 인간의 육체를 초월했다고 나온다.[9] 영화는 아니지만, 같은 세계관을 지닌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에서도 빌런 불스아이가 비슷한 활약을 한 바 있다. 다만 이 쪽은 온갖 물건으로 보여주는 투척술이 메인이다.[10] 양궁대회를 휩쓸고 다니고 멀리 떨어진 종탑 안의 종 안쪽에 걸려있는 방울을 맞힐 정도이다.[11] 과녁에 꽂힌 화살을 다른 화살로 쪼개는 건 현실 양궁 선수도 가능하지만, 호크아이는 먼저 쏴서 날아가고 있는 화살을 다음 화살로 공중에서 반으로 쪼개는 말도 안되는 묘기를 보여준다.[12] 파5홀 같은 초장거리도 한방에 넣었다는 건데, 이건 바튼이 완력 또한 일반인과는 다른 급이라는 의미다.[13] 아래 설명되다시피 호크아이가 쓰는 활은 현실의 활보다 훨씬 강한 장력인데다가, 활을 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많은 힘이 드는 행위이다. 그런데 저런 무식한 활을 수십대나 연속으로 쏘면서 지친 기색조차 없는 호크아이는 무지막지한 괴력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슈퍼히어로들 사이에 있어 약해보일 뿐.[14] 그리고 실제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던 도중 보지도 않고 동전 하나를 튕겨서 라디오를 끄는 동시에 튕겨나와 TV까지 끄도록 한 적이 있다.[15] 후진이 불가능하고 선회가 느리다.[16] 사실 현실에도 시력 5.0이 넘네 낮에도 별이 보이네 어쩌네 하는 초월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은 꽤 있지만 대부분 파일럿이나 유목민처럼 광활한 환경에서 시각을 단련시킨 경우가 많다.[17] 첩보 및 스파이 활동으로는 세계관에서 제일가는 능력을 지닌 블랙 위도우가 호크아이에게 꼬리를 잡혀 어떤 방식으로든 접선이 되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18] 어벤져스 1편에서 의자에 묶여 심문당하던 블랙 위도우가 탈출한다고 마음 먹자 멀쩡히 탈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드라마 호크아이에서도 두 손이 묶여있던 호크아이가 탈출하겠다고 마음 먹자 금방 탈출한다. 평범한(?) 범죄 조직이나 부패 집단 정도는 이들의 상대조차 안 되는데, 앞서 언급된 호크아이가 정보 수집용으로 일부러 잡히기까지 한다. 맘만 먹으면 얼마든 탈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19] 막상막하로 팽팽하게 싸우다가 한순간에 승부가 났기에 유의미한 격차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클린트는 71년생으로 84년생인 나타샤에 비해 13살, 각각 1월생과 12월생이란 걸 감안하면 거의 14년에 가까운 나이 차이가 있다. 뉴욕 전투가 치러지던 2012년 당시 그는 이미 41세 나이로 27세(생일이 안 지남)에 불과한 나타샤에 비해 훨씬 나이가 많았다. 둘 다 인간병기라고 해도 신체적으론 평범한 지구인인 만큼, 아직 새파란 청년인 나타샤에 비해 중년에 접어든 클린트는 신체능력의 저하를 겪을 만한 나이이다.[20]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치듯이 지나가서 놓치기 쉽지만, 캡틴의 방패도 연습 없이 한번에 캡틴에게 투척해서 패스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훗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방패 던지기에 실패한 해피가 "캡은 대체 이걸 어떻게 하는거야?"라고 하는 걸 보면 근력도 충분한 셈[21] 물론 캡틴이나 블랙 팬서의 경우 호크아이보다 훨씬 많은 아웃라이더들이 사방에서 덤벼오니 공격할 때마다 힘껏 휘둘러 두꺼운 육체를 통째로 끊기보다는 되도록 급소만 적당히 찔러 죽이는 식으로 최대한 힘을 아껴야했다는 걸 고려해야겠지만.[22] 이 때 뒷세계가 초토화된 덕분에 킹핀의 세력마저 본인은 블립되지 않았는데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중요한 건 로닌으로 활동할 당시 그는 활을 쓰지 않았다. 로닌=호크아이란 사실이 철저히 감춰진 것도 이 때문. 주무기인 활을 봉인하고 보조무기인 검으로만 싸우는데도 이렇게 강한 것.[23] 이때 클린트는 청력은 거의 날아가고 정신력도 피폐해진 상태인 은퇴 직전 노장이었는데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성기 클린트라면 더더욱 상대가 안됐을 것이다.[24] 싸움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밀렸는데, 이는 지속된 싸움으로 인해 지친 영향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블랙 위도우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그녀의 동생인 옐레나와 전력으로 싸울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향해 전력으로 달려드는 옐레나를 수 차례 제압했다.[25] 이때 '그거(정신조종) 전에 당해봤는데 기분 더러웠다'라고 하는 걸 보면 어벤져스 1편에서 당해본 경험이 있기에 상대가 정신조종을 시전한다는 것을 더 빠르게 파악한 부분도 있는 듯.[2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It is my job.",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It was time to get off my ass."[27] 물론 대표적으로 토르와 캡틴 등 다른 남성 어벤져스도 약한 멤버(블랙 위도우)를 보호해준 적이 있지만, 이건 자기보다 훨씬 약한 멤버를 보호해준 건데, 호크아이는 총 한 번 잘못 맞으면 바로 죽는 일반인이자 어벤져스 최약체란 점에서 그가 완다를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하단 걸 알 수 있다.[28] 외모야 30대 중반 청년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사람은 1910년대 출생(=대공황 세대)인데다가 군인, 심지어 장교 출신이다. 군인답게 다소 딱딱한 데가 있는 성격에 중년 아저씨인 다른 동료들에게도 어르신 취급을 받을 정도니 친근한 멘토가 되기는 어려웠다. 다만 그와 별개로 캡틴 역시 완다를 많이 챙겨주고 있다. 당장 비전과 완다가 인피니티 워에서 습격을 받았을 때 도와주러 간 것도 캡틴이었다.[29] 묘하게 스칼렛 위치와는 같은 팀에 있으면서도 서로 얽히는 서브 플롯이 없다. 비전은 완다의 연인에 가깝고 팔콘 역시 30대 청년이며 워 머신(로즈)은 군인이다.[30] 물론 케이트는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호크아이라는 히어로가 다른 히어로들만큼 주목받거나 인지도가 없는 것에 안타까워서 브랜드 운운한 것이다. 본인의 롤모델이 활약한 일이 많음에도 별로 알려지지 않을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타파하고자 했던 것.[31] 그릴스란 이름의 소방관이 자신의 팬이라고 하면서 "저한테 한번 죽어주시면 그냥 드릴게요"라고 하자 "난 타노스랑도 싸웠는데..."라고 툴툴대면서도 장단을 맞춰주고, 심지어 같은 역할놀이 매니아들이 보는 가운데 같잖은 대결에서 거창하게 져주기까지 했다. 이후 그릴스가 '호크아이 씨'라고 하자 클린트라고 부르라고 해주기도 했다. 이 덕분에 그릴스는 단순히 빠심 때문이 아니라 클린트에 대한 인간적인 호감 덕분에 끝까지 그를 열심히 도왔다.[32] 덕분에 이들과 친해지고 마지막 화까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본인에게도 좋게 돌아왔다.[3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 등장할 때 완다가 "여기는 어떻게 왔어요?"고 묻자 "애들 실망시키러 왔어." (아빠가 집을 떠나니 애들이 싫어하는)라고 답한다. 다만 호크아이는 캡틴을 도와 윈터 솔져들이 풀려나는 것을 막아서 '가족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다.[34] 앤트맨 역시 아버지지만 핑거스냅에서 캐시가 살아남았기 때문에 '부성'이 강조될 여지가 적었다. 반면 호크아이는 모든 가족을 잃었고 분노에 눈이 멀어 로닌이 되기까지 했다. 엔드게임에서 호크아이를 움직인 원동력은 '잃어버린 가족들을 되찾겠다'는 의지였다.[35] 드라마 호크아이가 딱 그런 내용이다. '자기도 모르게 거대한 일에 휘말린 여자아이를 도와주고 크리스마스까지 가족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란 다른 히어로들에 비하면 소소한 스케일의 일이지만, 이를 통해 호크아이의 인간적인 면과 성숙한 면, 정신적인 강인함과 가장이라는 면모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36] 심지어 어벤져스 원년멤버에 해당되지 않은 앤트맨, 스타로드, 블랙팬서, 그루트도 마블 스튜디오 인트로 캐릭터 소개부분에 등장하는데, 정작 어벤져스 원년멤버인 호크아이는 등장하지 않는다.[37] 솔로드라마는 나왔다. 그리고 캐릭터의 출연시간도 애초에 단독영화들이 존재하는 다른 원년멤버 5명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는 편. 또한 배우의 출연시간으로 한정해도 한때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주연을 맡은 에드워드 노튼보다도 제러미 래너의 출연분량이 적었다(....) 호크아이의 드라마가 나오면서 역전되었지만.[38] 사실 전투로 치면 블랙 위도우 역시 호크아이만큼이나 기여가 적다. 뉴욕 전투 당시 히어로들이 중앙에 모여 포즈잡을 때 블랙 위도우가 들고 있던 건 전투 내내 쓴 글록 권총이었다. 그러나 블랙 위도우는 후술되는 특성 때문에 여기서도 포탈을 닫는 역할이나 전투에서 조커 역할 같은 임무가 배정되기에 전투 활약 밖에 안하면서 초인도 아닌 호크아이가 더욱 돋보이는 것.[39] 이거 농담이 아닌게 활약상과 인기만 비교해봐도 과거의 삼대장은 토르가 아니라 아이언맨, 캡틴, 블랙위도우였을 정도로 위도우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페이즈2까지는 크리스 에반스보다 스칼렛 요한슨이 훨씬 많은 게런티를 받았고 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다음쯤이었을 정도였다.[4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쿠키영상에서 나오듯 욘두의 휘파람 화살 마저도 휙휙 불며 아무나 장난감처럼 쓸 수 있는 무기가 아니다. 욘두도 화살을 그만큼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끝없는 수련을 해 왔으니 근접전에서 강했으면 강했지 절대로 약할 리 없다.[41] 작중 언급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현실에서는 지역 경찰, 정계와의 결탁으로 멕시코 중앙정부조차 함부로 뿌리뽑지 못하고 자신들을 건드린 경찰을 강간한 뒤 죽여 고속도로 다리에 목을 매달아 놓을 정도로 난폭하고 잔인해 멕시코 연방경찰과 멕시코 정규군 정도는 되어야 손을 댈 수 있는 무서운 조직들이다. 호크아이의 습격을 받는 장면이 직접 나오는 야쿠자들만 해도 기관단총까지 들고 다니며 덤비는데도 도무지 상대가 못 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놈들을 혼자서 쓸어버린다는건 현실에서는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엄청난 일이다.[42] "그 궁수분 아니시냐"고 물어보려면 "Aren't you the archer"라고 물어봤어야 하지만 이 때 듀케인은 the를 안 붙히고 고유명사를 지칭하듯 Archer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름이라고 착각한 게 맞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라이트팬들이 호크아이의 이름을 종종 아처라고 착각한다.[43] 핌 입자와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기술이 사용된 화살이 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바튼이 '모든' 화살촉을 제작한 것은 아니다.[44] 화살이 튀어나오는 연출이 마치 울버린이 클로를 손에서 뽑는 거랑 비슷하다.[45] 그런데 정작 영화에선 화살을 꺼내고 문을 박차고 나오며 장면이 끊기는 바람에 화살을 쏘는 장면이 안 나왔다.[46] 그것도 멈춰 있는 상태가 아니라, 날아가고 있던 상태에서 쏘아 맞췄다.[47] 하지만 핌 입자는 행크 핌이 남에게 넘겨줄 기술이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넘겨준 것을 보면 토니 스타크의 희생으로 인해 모두를 되살려낸 그의 헌신을 보고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에 참석한 만큼 어벤져스를 향한 그의 마음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48] 다만 원천 기술은 행크에게 있고 실질적으로 스콧 랭이 앤트맨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핌 입자를 쓰는 건 스콧이다. 케이트가 핌 입자 화살로 트럭을 작게 만든 후 트럭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클린트가 "스콧에게 물어보지 뭐."라고 대답하는 걸 보면 클린트도 스콧에게 핌 입자를 받았을 확률이 높다. 스콧의 경우 시빌 워 당시부터 클린트와 동료로 싸운데다가 엔드게임까지 같이 싸웠고, 타임 하이스트 시험 운행 당시 스콧이 못 할 것 같다고 하자 클린트가 대신 해주기도 했다. 심지어 둘은 소코비아 협정 서명 거부->은퇴->가택연금을 똑같이 택하기도 했다.[49] 왼쪽 복장은 작중 초반부 로키에 의해 세뇌당해 그의 부하로서 활동할 때 착용한 복장이며, 세뇌가 풀린 이후에는 오른쪽 실드 요원 복장을 착용한다.[50] 어벤져스 때 입었던 의상과 동일하나 더 이상 실드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옷에 있던 실드 마크가 사라졌고 롱 자켓이 추가되었다. 무기 디자인도 변경되었다.[51] 코믹스의 로닌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잠깐 입고 나온다. 이후 오른쪽처럼 후드가 달린 외투와, 복면을 벗은 상태로 활과 화살을 장비했다.[52] 드라마 호크아이에서 언급된 것에 따르면, 쏠 수 있었지만 그 순간 "왜인지 그녀가 (암살자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인생 최고의 한 발은 이 때 쏘지 않은 한 발이었다고.[53] 초반부에 콜슨이 사정사정해도 지금 하는 일 때문에 바쁘다고 씹더니 호크아이가 세뇌되었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악당들을 털어버렸다.[54] 그리고 결국 2018년 1월에 블랙 위도우의 솔로 영화 제작이 확정되었다. 다만 부다페스트를 다룬 것은 아니고 이 때 일에 대해 언급은 상세히 되는데, 호크아이가 블랙 위도우를 처음 습격한 곳이 부다페스트이며, 이 둘이 레드룸의 추격을 떼어내고 탈출한 곳, 그리고 블랙 위도우에게 인생 최악의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이 일어난 곳도 여기다.[55] 호크아이의 코믹 코스츔에는 보라색 가면이 있는데, 제러미 레너의 얼굴을 가리지 않기 위해 감독의 결정으로 사라졌다.[56] 물론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필 최약체로 여겨지는 호크아이가 빠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빌런이 승리를 거두니 사실은 최강캐는 호크아이였다는 개그다.[57] 애초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저 패기넘치는 대사를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최후의 승리자는 빌런인 헬무트 제모였지만 제모가 있는 장소에 호크아이가 없었고, 결과적으로는 진짜 최후의 승자는 타노스였다.[58] 하지만 호크아이가 등장할 때마다 승리하게 되는 것 또한 필연적인 게, 비초인 히어로가 끼어있음으로서 어벤져스는 인간에서 동떨어지지 않을 수 있게 되고, 또한 호크아이는 가정을 꾸리고 은퇴하려는 히어로인만큼 그가 나선다는 건 있는 전력 없는 전력 득득 긁어모아서 최후의 전투를 치르는 것에 대한 준비다. 현실로 따지면 한타 총력전을 위해 민방위도 끝나기 직전의 배나온 아저씨들이나 새파란 학도병들까지 징집한 수준의 상황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지면 MCU 자체가 종말을 고한다. 즉 그가 나서는 것 자체가 멸망이 걸린 전투라는 것이고, 다시 말해서 지면 안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결국 컴백한 엔드게임에서는 어벤져스 측이 또 승리를 거둠에 따라 역시 호크아이는 있어야 된다는 주장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진다.[59] 그런데 정말 묘하게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모종의 과정을 거쳐 호크아이는 살아남고 블랙 위도우는 사망한다. 앤서니와 세바스찬의 얘기와는 완전히 반대가 되어 버렸다.[60] 물론 애초에 사랑했으면 아들을 범죄에 가담시키지도 않았을테고, 무기를 쥐어주고 무고한 사람을 쏘라고 시키지도 않았을 것이니 앞뒤가 안 맞긴 한다.[61] 앞뒤가 안 맞는다기보단 비뚤어진 애정이라고 보는 게 더 맞다. 현실에서도 종종 있고 창작물에선 거의 클리셰처럼 나오는 나쁜 부모 유형 중 하나가 '불우한 환경에 처한 자식에게 생존기술이랍시고 범죄를 가르치는' 부모인데, 이들 중 자식을 도구 취급하는 자들도 있지만 진짜로 자식을 위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62] 호크아이는 가족같이 아끼던 동료인 블랙 위도우, 완다는 연인이던 비전, 공교롭게도 둘 다 바로 자기 눈앞에서 잃었다.[63] 호크아이 이외에 그나마 돌봐주던 어른인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는 각각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떠나거나 사망해 버렸다.[64] 둘 중 하나가 희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아닌 나타샤가 바로 본인의 눈앞에서 희생되었다는 충격에 계속 괴로워 했다.[65] MCU 리뷰를 할때 침착맨은 호크아이를 '슨배님'이라고 계속 지칭하며 그에 대한 불공정한 대접을 토로하는데, 사실상 돌려서 놀리는 것에 가깝다. (포스터 앞자리 슨배님 줘야하는데 왜 뒷자리에다 처박아놨냐든지) 압권은 호크아이의 중국식 이름 응안을 이용해서 그에 대한 기대감 표출->주호민과 함께 '응 아니야(응안이야)'를 합창하는 것. 예를 들어 "호크아이 슨배님! 이번에 핵탄두 화살 다시는 건가요?" "응 아니야~ 아니아니야~"[66]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2023년 5월에 들어서면서 보조 기구 없이도 걷게 될만큼 놀라운 재활 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나 작품에 다시 합류한다면 액션 장면의 경우는 스턴트 대역을 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