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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4b9b> 기업명 | 영문: Rare Limited | |||
국문: 레어 | ||||
소재 | 영국 트와이크로스 | |||
업종 |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 |||
설립일 | 1985년 | |||
직원수 | 280명 2022년 기준 | |||
핵심 IP | ||||
스튜디오 헤드 | 크레이그 덩컨(Craig Duncan) | |||
모회사 |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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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게임 개발사. 1985년에 얼티밋 플레이 더 게임(Ultimate Play The Game)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스 스탬퍼와 팀 스탬퍼가 세운 회사로, 1988년부터 기존에 산하 IP들을 U.S. 골드 사에 팔아넘긴 이후 레어 또는 레어웨어라는 이름을 사용해 왔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는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였으며, 2002년부터는 Microsoft의 자회사가 되었다. 친근하고 귀여운 그래픽 밑에 복잡하고 섬세하며 때로는 흉악하기까지 한 난이도를 숨겨놓는 것으로 알려진 개발사다.2000년대 초 이전에 활동한 직원[2]들은 대부분 플레이토닉 등의 다른 곳으로 이적하거나 은퇴하였고, 후술하듯 지금의 레어는 기존 IP 대신 씨 오브 시브즈와 다른 신규 IP를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2. 역사
2.1. 초창기 (1985 ~ 1993)
UPTG 시절에는 ZX 스펙트럼, 코모도어 64 등 영국에서 주로 사용하던 플랫폼으로 이런저런 게임들을 만들다가,[3] 레어로 이름을 개명할 때 즈음 해서 본격적으로 패미컴 쪽으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시절의 작품들을 보면 게임을 정말 닥치는대로 찍어내었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데, 슬라롬이나 R.C. 프로-암 같은 고전 게임들도 있지만 휠 오브 포춘이나 타부와 같이 게임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희한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도 했고, 심지어 저질 게임 배급사로 악명높았던 LJN이 배급한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와 엘름 가의 악몽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4]하지만 이 시절에 레어가 오늘날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해 준 첫 번째 작품, 배틀토드가 나오게 되었다. 훌륭한 조작감과 그래픽 및 개성적인 캐릭터성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이 게임은 세 번째 레벨인 터보 터널부터 극악한 난이도를 내두르며 당시 수많은 아이들에게 좌절감을 선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터보 터널을 넘어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틀토드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시점부터 레어가 게임 공장을 벗어나 몇 가지의 타이틀을 집중해서 만들기 시작했다.[5]
2.2.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로서 (1994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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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 (2019~) | ||||
[1] 구 대만 지사, 2014년 홍콩 닌텐도에 사업권을 넘겨준 뒤 사업 종료 [2] 닌텐도와 합작회사, 2013년 이후 자회사화 |
자회사
넥스트 레벨 게임즈 2002 | SRD 1979 | 1-UP 스튜디오 2000 | 닌텐도 큐브 2000 |
모노리스 소프트 1999 | 레트로 스튜디오 1998 | 닌텐도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 1998 | 닌텐도 유럽 연구 개발 2003 |
닌텐도 판매 주식회사 1952 | 마리오 클럽 2009 | 닌텐도 픽처스 2011 | iQue 2002 |
닌텐도 시스템즈 주식회사 2023 |
주요 협력사
게임프리크 | 신 소피아 | 머큐리스팀 | 소라 |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 굿-필 | 카멜롯 |
포켓몬 컴퍼니 | GREZZO | 플래티넘 게임즈 | HAL 연구소 |
크리처스 | Niantic, Inc. | 티미 스튜디오 |
1993년 당시 레어는 실리콘 그래픽스의 워크스테이션으로 만든 3D CG를 이용하여 복싱 게임을 연구 중이었다. 이런 그들의 작업을 닌텐도는 인상깊게 지켜봤고, 다케다 겐요의 추천에 의해 당시 닌텐도의 사장이었던 야마우치 히로시는 레어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지분을 49% 매입하고 세컨드 파티에 등록했다.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로서 있던 시절에는 레어웨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이후 닌텐도에게 동키콩의 라이센스를 받아 동키콩 시리즈의 리부트라 할 수 있는 동키콩 컨트리(슈퍼 동키콩)를 개발하게 된다. 동키콩 컨트리는 일본에 300만장, 세계적으로 900만장 판매라는 대박을 터트리며 북미에서 슈퍼패미컴이 메가드라이브와의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후속작인 동키콩 컨트리 2와 동키콩 컨트리 3도 좋은 평가와 판매량을 보여줬다. 캐릭터, 세계관, 게임 방식 등 현재 동키콩 시리즈의 전반적인 기틀은 사실상 이 시기에 모두 정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때문에 동키콩 시리즈 팬들에게 있어 레어는 지금까지도 큰 의미를 가진 회사로 기억되고 있다.
그 다음 세대인 닌텐도 64에서도 레어는 여러 차례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게임은 현대 FPS의 기틀을 확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골든아이이다. 007 골든 아이를 게임으로 옮긴 영화 기반 게임인데다가 당시 콘솔에서는 흔치 않았던 FPS 장르라서 기대치가 낮았지만, 상당히 서둘러서 만들었던 게임임에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6] 하지만 이후 007 시리즈의 라이센스를 받지 못했고, 이에 007 시리즈와는 별개의 세계관이지만 명맥을 잇는 정신적 후속작인 퍼펙트 다크가 나오게 되었다.
그 외에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디디콩 레이싱이 있다. 언뜻 보면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아류작으로 보이지만, 아이템을 순서대로 획득하여 무기의 파워를 올리는 요소, 레이싱에 스토리 모드를 도입하여 레이싱과 레이싱 사이에 보스전을 만드는 등의 노력으로 마리오 카트와의 차별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게다가 마리오 카트 64는 아이템과 캐릭터를 프리렌더링된 스프라이트를 사용했는데, 디디콩 레이싱은 극한까지 폴리곤을 쪼개 써서 모든 캐릭터를 폴리곤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외에도 레어는 닌텐도 64 플랫폼에서 제트 포스 제미니, 블라스트 코어 같은 실험적인 게임들을 많이 만들었지만, 그보다도 N64 시절 레어 하면 골든아이와 함께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게임이 반조-카주이다. 서양에서는 동키콩 컨트리에 이은 레어의 대표적인 3D 플랫포머 시리즈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사의 정체성과 가장 단단하게 붙어 있는 시리즈다.
반조-카주이는 원래 '프로젝트 드림'이라고 알려진 미완성 게임에서 뻗어 나왔는데, 어린 소년이 해적단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었던 프로젝트 드림에 나오던 반조라는 곰 캐릭터를 가져와 게임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이 곰이 어떻게 더블 점프를 하냐고 납득시킬 만한 것을 생각하던 중 등 뒤에 메고 있는 가방에서 카주이라는 새가 튀어나온다는 괴상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면서 거기서부터 게임이 뻗어나왔다. 굼뜨고 잉여스러운 반조, 츤데레끼 넘치는 카주이, 카주이하고 맨날 싸우는 NPC 보틀즈 등의 캐릭터가 정립되고 슈퍼 마리오 64에 영향을 받은 3D 플랫포머 게임플레이가 차례대로 붙으면서 반조-카주이는 훌륭한 유머감각과 탄탄한 게임플레이가 받쳐주는 완벽한 플랫포머 게임이 되었고, 발매 후 평단의 호평 속에 3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N64 중후반기에 나왔던 속편인 반조-투이 역시 N64의 성능을 끝까지 끌어내 거대한 맵을 구현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레어의 가장 문제작은 역시 Conker's Bad Fur Day인데, 기본 그레픽 엔진은 반조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질펀한 성인 유머를 귀여운 캐릭터에 녹여내 막나가는 스토리라인과 다채로운 액션으로 비평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닌텐도 64 황혼기에 발매되었고 게임 분위기상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다.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로서 제작한 마지막 작품은 게임큐브용 스타폭스 어드벤처(2002)이다. 본래 스타폭스 시리즈가 아닌 '다이노소어 플래닛'(Dinosaur Planet)이라는 제목으로 개발되고 있던 별개의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었으나, 이것이 개발 도중 스타폭스 IP로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3D 레일 슈팅 게임이었던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폭스 맥클라우드가 직접 돌아다니며 액션을 펼치는 이질적인 작품이 되었다. 스타폭스 캐릭터들보다 공룡들이 훨씬 많이 나오는 것도 이런 뒷사정이 있기 때문. 완성도는 높으나 다른 방향성의 게임성을 보여주면서 시리즈 팬들로부터는 크게 호응받진 못했다. 그나마 어드벤처 이후로 이보다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스타폭스 게임들이 늘어나면서 뒤늦게나마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2.3. Xbox Game Studios 산하의 자회사로서 (2002~)
2002년 9월에 닌텐도가 레어의 지분을 Microsoft로 매각하면서 레어는 Xbox의 퍼스트 파티 개발사가 되었는데, 이 이후로는 오랫동안 성과가 그리 좋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레어를 망쳐놨다고 말하지만 내막을 살펴 보면 레어가 예전같지 않은 건 딱히 누구 잘못이라고 따지기가 힘들다. 사실 N64 시절에 내놓았던 인지도 높은 작품들마저 개발과정이 혼란스럽지 않았던 적이 거의 없었다. 반조-카주이는 상기한 대로 프로젝트 드림이 너무 커지자 그 일부를 따로 떼서 만든 결과물이였고, 퍼펙트 다크는 개발 도중에 골든아이 007의 핵심 개발진이 대거 퇴사했으며,[7] Conker's Bad Fur Day는 N64 극초기에 나오기로 되어 있던 게임이 98년으로 한번 발매일이 연기된 이후 같은 해 나온다는 반조-카주이와 컨셉이 겹친다는 이유로 성인향으로 마개조되어 N64의 황혼기가 돼서야 나왔다. 게다가 콘커는 이전 동키콩 64의 메모리 확장팩 동봉 건 이후로 큰 타격을 입어[8] 닌텐도와 상당히 살벌한 관계에서 나온 만큼 닌텐도를 디스하는 내용이 여과없이 들어가기까지 했고, 실제로 이 디스건은 레어가 마소에게 넘어가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이처럼 레어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비정상적일 정도로 복잡하게 게임을 만들어 왔지만, N64 때만 해도 게임 개발의 규모는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 때문에 복잡한 중간과정 없이 유동적으로 방향을 바꿔가면서 게임을 만드는 게 가능했고, 레어는 이 과정에 탁월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질 좋은 게임들을 만들 수 있었다.그러나 N64 이후로는 개발진의 규모가 서서히 커지기 시작했고, 그만큼 게임을 만드는 데에 드는 비용도 늘어났기 때문에, 게임을 만들다 말고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 더욱이 개발사가 커질 수록 기존의 유동적인 개발 환경에는 상하 구조가 생길 수밖에 없고, 이에 적응하지 못한 개발자들도 많았다.[9] MS 인수 이후 레어는 콘커: 라이브 앤 리로디드[10]나 카메오, 비바 피냐타와 같이 개성이 살아 있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들을 내놓았지만 전성기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며, 퍼펙트 다크 제로처럼 전작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게임들이나 반조-카주이: 너트와 볼트처럼 오랜 시간 고민해서 내놓았던 게임들이 팬층의 부정적인 반응을 받기도 했다. 이에 더해 2007년에 창립자인 크리스 스탬퍼와 팀 스탬퍼가 퇴사한 이후 회사가 꽤 오랫동안 방향성을 잃은 것도 한몫 했다. 이 즈음 해서 레어는 키넥트를 사용해 다양한 게임들을 내놓으려 했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에게 거의 잊혀지게 되었다.
한동안 이렇다 할 만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레어는 Xbox One 발매 이래로 새로운 기대를 얻기 시작했다. 런치 타이틀인 킬러 인스팅트는 레어가 과거에 만들었던 유명한 격투 게임의 리부트작인데, 마침 당시 닌텐도와 레어를 오가면서 시리즈를 이끌던 직원인 켄 롭이 지금은 Microsoft Studios의 감독직으로 올라가면서 킬러 인스팅트를 부활시키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만들어진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레어의 감독 하에 그 악명 높은 지아이조 게임의 개발사였던 더블 헬릭스 게임즈[11]가 만들었는데, 의외로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며 격투 게임 커뮤니티의 좋은 호응을 받았고 한 동안 대회에서도 자주 등장했었다. 컨텐츠 업데이트가 사실상 끊긴 지금도 팬들의 서명운동이 일어날 정도.
한편 레어 본진은 2015년 E3에서 레어 리플레이라는 궁극의 추억팔이 컬렉션을 공개했는데, 얼티밋 플레이 더 게임 시절부터 반조-카주이: 너트와 볼트에 이르는 총 30개의 타이틀을 30달러 가격에 내놓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상업적으로도 지난 몇년간의 레어 게임들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레어 리플레이는 무엇보다도 게이머들이 기억에서 사라졌던 레어를 다시금 기억하고, 레어의 과거를 재평가하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배틀토드나 반조-카주이 같은 기존의 고전들에 새로 입문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간 MS가 레어를 죽였다고 하던 사람들이 비바 피냐타를 해보고 깜짝 놀란 경우도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N64 타이틀인 블라스트코어나 제트 포스 제미니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았다.
레어는 이 분위기를 몰아 차기작으로 Sea of Thieves를 준비했다. MMO의 외양을 가진 해적 테마의 게임이지만 육성 요소가 전무하고 사용자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내용을 만들어낸다는 컨셉으로 제작된 게임인데, 발매 초기에는 전통적인 육성 요소가 없고 맵이 작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미국에서 발매 당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콘솔을 자주 사용하지만 비교적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유지했으며, 지속적인 컨텐츠 추가를 통해 2018년 후반에 들어서면서 조용히 트위치 순위표를 역주행하며 한창때는 미국 기준으로 트위치에서 포트나이트 및 리그 오브 레전드와 경쟁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도 꽤 많은 유저풀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으며, 회사에 새 방향성을 제시하고 건실하게 되살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앞으로 레어가 기존 IP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레어의 과거 개발진들[12]은 플레이토닉을 세우고 반조-카주이의 정신적 후속작인 유카-레이리를 만들었고, 후술하듯 Xbox Game Studios 측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레어의 과거 IP들을 살리고 있지만 정작 레어 본사가 관여한 기획은 배틀토드 신작의 감독 수준이다.[13] 오히려 소규모의 팀이 에버와일드라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X019에서 발표하기도 하는 등 지금의 레어는 기존 IP와는 무관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모회사인 Xbox Game Studios에서 레어의 기존 IP들을 활용하고 있어서 킬러 인스팅트외에도 배틀토드나 퍼펙트 다크[14]등의 게임들이 엑스박스에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2023년 4월 18일, 레어의 전 사장이자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될 때까지 닌텐도와 관계를 성장시켰던 조엘 호치버그가 향년 87세로 타계하였다.
3. 게임 음악
레어는 N64 시절부터 사내 작곡가가 4명이나 있을 정도로 이상하리만치 음악에 집착을 많이 해 왔는데, 그 작곡가들이 하나같이 역량이 뛰어나서 훌륭한 사운드트랙을 많이 뽑아냈다.1대 작곡가였던 데이비드 와이즈의 가장 전설적인 BGM은 역시 배틀토드다. 그중에서도 터보 터널 BGM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게임은 화딱지 나는데 음악은 좋다(...).
배틀토드하면 역시 일시정지 BGM도 빼놓을 수 없다.
동키콩 컨트리, 동키콩 컨트리 2 역시 훌륭하며, 은근히 심오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BGM이 많다. 특히 동키콩 컨츄리의 Aquatic Ambience는 게임 음악의 역사에 길이 남을 수작으로 손꼽히는 음악이다. 16비트 게임기 음악이 그랬듯이 이 음악 또한 고작 몇십 킬로바이트 수준의 공간에 각종 소리의 조합을 절묘하게 셈플링하여 만든 조각들을 퍼즐처럼 이어 붙여 만든 곡이지만 그 수준은 16비트 하드웨어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어있다. 게임계에서 앰비언트 뮤직 장르의 효과적인 활용을 설명할 때 자주 언급되며, 특히 Stickerbush Symphony 또한 비디오 게임 최고의 명곡으로 자주 화자된다. 이 시리즈의 전담 작곡가인 데이비드 와이즈는 이후 프리랜서로 나와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의 BGM을 다시 맡았다.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때 즈음 들어온 작곡가들 중 하나인 그랜트 커크호프는 반조-카주이에서 N64의 훌륭한 음향 성능을 사용해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중독성 넘치는 BGM을 내놓았다.
골든아이 64의 음악과 DK Rap(...) 역시 커크호프가 맡았다.
킬러 인스팅트 역시 만만치 않을 정도로 훌륭한 명곡 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4. 개발 작품
향후 출시 예정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Microsoft Gaming/게임 출시 일정 문서 참고하십시오.-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엘름 가의 악몽
- 블래스트 도저 (영문명: Blast Corps)
- 골든아이 007
- 스타폭스 어드벤처
- 배틀토드 시리즈
- 코브라 삼각지
- -
동키콩 시리즈-[DK] - 킬러 인스팅트
- 반조-카주이 시리즈
- 제트 포스 제미니
- Conker's Bad Fur Day
- 키넥트 스포츠
- 레어 리플레이
- Sea of Thieves
- 에버와일드
- 비바 피냐타
[DK] 동키콩 컨트리 1부터 디디콩 레이싱 DS까지. 이후 파온(흔들흔들 동키~동키콩 나무통 제트 레이스)을 거쳐 동키콩 리턴즈부터 레트로 스튜디오로 이관되었다.[2] 대표적으로 크리스 서덜랜드와 그랜트 커크호프 등.[3] 처음 개발한 개임 중 대표작은 단연 제트팩. 해당 게임은 2007년에 리메이크 되었다.[4] 이 둘은 모두 AVGN에서 리뷰했다.[5] 비슷하게도 별의 커비 이전의 HAL 연구소 역시 AVGN한테 이름 찍힌 회사라고 한다.[6] 사실 골든아이는 오늘날 다시 하기에는 불친절한 부분이 많은데,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정확한 지시가 주어지지 않는 어려운 임무 목표를 수행해야 하고, 길찾기도 그렇게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하다 보면 약간 헷갈린다. 하지만 당대의 PC FPS들에 비해서 전투에 많이 집중을 했고 상당히 쫄깃한 조작감을 보여주었으며, 무엇보다도 멀티플레이가 크게 성공하여 당시 미국에서 N64가 있던 집은 친구들을 불러서 패드 4개 꽂아놓고 골든아이 4인 대전을 하는 게 기본으로 여겨졌을 정도였다.[7] 이들은 나가서 프리 레디컬 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세웠고 타임스플리터즈라는 자체적인 시리즈를 만들었다. 프리 레디컬 디자인은 스타 워즈 배틀프론트 3이 엎어지면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가 크라이텍의 멀티플레이 전담 개발사가 되었고, 다시 크라이텍의 재정위기 때문에 딥 실버에 인수되어 댐버스터 스튜디오로 개명됐다.[8] 사실 이부분은 애매한게 메모리 확장팩 사용은 오히려 닌텐도가 먼저 제안한 것이기 때문. #[9] 이는 닌텐도가 레어의 지분을 MS에 전부 매각한 이유이기도 하다.[10] PvP 멀티플레이 모드가 들어간 Conker's Bad Fur Day의 리메이크이다.[11] 현재는 아이언 갤럭시 스튜디오.[12] 대표적으로 동키콩 등장인물들의 성후인 크리스 서덜랜드와 그랜트 커크호프 등.[13] 이 또한 자신들이 만들었던 원작과 전혀 다른 무드로 혹평받은 것을 볼때 정말로 최종감수 정도의 역할만 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14] 디 이니셔티브에서 리부트 작품인 퍼펙트 다크(리부트)를 발표하였다.[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