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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 64 | |
개발 | 레어 |
유통 | 닌텐도 |
플랫폼 | Nintendo 64[1] |
장르 | 3D 플랫포머 |
출시일 | 미발매[2] 1999년 11월 22일 1999년 12월 6일 1999년 12월 10일 |
용량 | 32MB |
홈페이지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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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를 벗어난 게임 같지만, 여전히 컨트리 시리즈로 분류된다.
Nintendo 64로 나온 게임으로[3], Nintendo 64 게임 중 돌비 서라운드를 채용한 몇 안 되는 작품이다. 1999년 11월 24일 발매. 가격은 그 당시 7800엔이었다.
다른 게임과는 달리, 메모리 확장팩이 없으면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하다. 현재 메모리 확장팩은 중고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4][5]
일본에서는 2015년 버추얼 콘솔로 재발매되었다.
전작이 사전 렌더링된 3D CG였던 반면 본 작품은 진짜 실시간 3D로 제작되었다. 동시에 이벤트 컷 신 연출도 추가되었다. 게임 진행 방식은 반조-카주이 시리즈와 흡사하며, 무기를 활용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2. 스토리
동키콩의 바나나와 친구들이 또 납치되어버리고 말았다.이 소식을 들은 동키콩은 또 그들을 구출하러 떠나고
이렇게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었다.
3. 특징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동료들을 구출하고, 동료의 새로운 능력을 해금하면서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요소도 섞여 있다. 4인이 서로 배틀을 벌이는 배틀 모드도 존재한다.적은 폴리곤의 Nintendo 64 게임치고는 동작의 과장이 많아서 플레이하면서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동작을 보면서 할 수 있다.
이 작품 이후 게임보이 어드밴스 및 닌텐도 게임큐브로 3개의 작품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발매 중지된 탓에 동키콩 64를 마지막으로 레어는 동키콩 시리즈에서 손을 떼게 되고, 동키콩 시리즈는 오랫동안 스핀오프나 콜라보레이션으로 버티는 신세가 되었다. 물론 동키콩 64의 후속작도 닌텐도 게임큐브로 개발중이었으나 발표조차 하지 못하고 개발 중지되었다. 그나마 2010년부터 레트로 스튜디오에서 동키콩을 담당하게 되면서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동키콩 리턴즈와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가 발매되어 기존 노선을 그대로 이어가지 않았기에 여러모로 시리즈 내에서 특이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으나,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로 그마저의 신작 소식까지 끊겨 동키콩 시리즈는 오와콘으로 전락한다.
결국 동키콩 64의 후속작이 개발 중지된 이후로 본작이 발매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까지도 3D 플랫포머의 동키콩 시리즈는 당연스럽게도 단 한작품도 나오지 못했다.
4. 등장인물
4.1. 주연
동키콩 컨트리에서 주인공이었던 동키콩과 디디콩이 주역으로 재등장하며, 급조된 신규 캐릭터들(랭키콩, 타이니콩, 청키콩)이 등장한다.[6] 딕시콩과 딩키콩은 등장하지 않는다. 전자는 디디콩 파일럿에서 재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이 겹쳐 취소되고 말았다.본작 이후로도 디디콩 파일럿에서 삭제된 촌놈이 아닌 신규 콩 패밀리가 존재할지는 모르나 발매되지 않았으니 흑역사화되었다. 레어가 제작한 게임 외에는 주요 콩 패밀리가 새롭게 등장한 적이 전혀 없기에 본작 기점인 12명[7]에서 늘어가지 않고 있다. 모든 주요 콩 패밀리는 딕시콩을 제외하면 y로 끝난다. 기존 캐릭터들도 전부 잊혀진 마당에 당연하지만 새로운 콩 패밀리를 만들 이유가 전무하다.
4.2. 애니멀 프렌즈
전작에서 나왔던 코뿔소 람비와 청새치 엥가드가 등장한다.4.3. 보스
4.3.1. 아미 딜로(Army Dillo)
1차전 테마
2차전 테마
군대라는 뜻의 army와 armadillo(아르마딜로)의 dillo를 합친 이름이다. 거대한 아르마딜로가 기계를 단 모습의 보스로, 동키콩으로 상대하게 된다. 동키콩 컨트리에서 등장하는 잡몹인 아미의 거대한 아종이다. 크렘린들이 이 녀석을 개조한 후 출격시키며, 1라운드 보스이지만 나중에 한 번 더 싸우게 된다.
주 패턴은 유일하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머리 부분을 철갑으로 방어하면서 양옆의 대포에서 화염구를 날리는 패턴으로 이 패턴을 사용한 후에는 주변을 살펴본 후 웃는데 이때 TNT통을 굴려 녀석에게 던지면 대미지가 들어간다. 이후엔 동키콩을 구르며 쫓아다닌다.
2차전에선 구르기 패턴 중 아예 제트팩을 달아 날아다니다 추락해 충격파를 일으킨다. 이후 체력이 1만 남았다면 최후의 발악을 시도하는데 파괴된 양쪽의 대포를 대신할 더욱 큰 대포를 꺼낸 뒤 날아다니며 화염탄 폭격을 가한 후 거대한 유도 미사일 1개를 발사한다. 미사일은 유도성이 좋지만 코너링이 느리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타이밍에 맞춰 점프만 하면 안전히 자폭시킬 수 있다. 이후 미사일이 터지면 내려와 다시 웃는데 이때가 최후의 일격을 날릴 기회다. 2차전까지 승리하면 철갑이 완전히 파괴되어 결국 패배한다.
4.3.2. 도가돈(Dogadon)
1차전 테마
2차전 테마
잠자리와 드래곤을 합친 듯한 형태의 보스. 두 번 싸우게 되는데, 첫 번째는 디디콩으로, 두 번째는 청키콩으로 싸우게 되며, 디디콩과 청키콩이 자신의 동족을 밟아 죽이면 그 때문에 도가돈이 분노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입에서 빠르게 화염구를 뱉은 후 보스전 지형의 끝에 걸터앉아 웃는데, 그때 TNT통을 던지면 그대로 용암으로 빠지며 대미지를 입는 걸 반복하면 승리한다.
2차전에선 체력이 1개만 남았을 때 한정으로 거대해진 청키콩으로 녀석을 두들겨 패주는 방식을 반복하면 된다. 2차전까지 끝나면 용암에 빠져버려 결국 사망한다.
4.3.3. 매드 잭(Mad Jack)
보스전 테마
Jack in the Box를 모티브로 한 보스. 타이니콩으로 상대하게 된다. 타이니콩이 보스전 스테이지에 왔을 때 플랫폼이 올라가고 이후 천장에서 튀어나온다.
하반신과도 같은 상자에 들어간 후 타이니콩을 추격하는데, 도중에 갑자기 정지한 다음 상자 밖으로 나와 손에서 화염구를 던질 때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보스 주변에 버튼이 생기는데 이를 누르면 매드 잭이 전기 충격으로 대미지를 입는다. 대미지를 계속 입히다 보면 투명해지는데, 이때는 이펙트를 보면서 피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전기 충격을 받은 매드 잭이 서 있던 플랫폼이 내려가게 되고 결국 추락사한다.
어릴 때 이 녀석이 무서웠다고 하는 양덕들이 많다. 그럴 만도 한데 애초에 디자인 자체가 여기저기 망가진 상태이고, 캐릭터를 쫓아다니므로 당시 어린이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기에 충분했을지도. 여담이지만 내뱉는 괴성이 하나같이 고양이나 도날드 덕이 생각나는 스타일이다.
4.3.4. 퍼프토스(Puftoss)
보스전 테마
거대한 가시복. 튜브에 탑승한 랭키콩으로 상대하게 된다.
입에서 내뱉는 화염구를 피하면서 제한 시간 안에 DK라고 적힌 그림을 지나가면서 송전탑을 가동해야 한다. 모든 송전탑이 가동되면 이내 보스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대미지를 입힌다. 최후에는 결국 바람이 빠지는 바람에 몸이 줄어들어 리타이어.
4.3.5. 킹 컷 아웃(King Kut Out)
보스전 테마
성우는 크리스 서덜랜드.[8][9]
그냥 킹크루루 모양의 나무 판때기. 해당 스테이지에는 보스 캐릭터가 없어서 성벽 뒤에 있던 크렘린들이 어거지로 나무 판때기 들고 싸우는 것이다. 공격이라곤 판때기의 눈 부분에서 레이저를 쏘는 것.
보스전은 매우 쉬운데 랭키콩으로 상대하며[10] 주변에 생기는 잡몹들을 처리한 후 컷 아웃이 있는 위치의 대포에 올라 직접 탄두가 되어 날아가 대미지를 주는 방식이다. 피해를 주어 컷 아웃이 박살이 날 때마다 나오는 특유의 그 괴상한 느낌의 절규가 상당히 일품이다.
여담으로 웃는 소리가 일본 니코동 등지에서 필수요소화가 되어 있다. 이유는 목소리가 너무 음란하게 들린다나. 니코동 전용 태그는 'ホゥアwwwホゥアwwwファーッハッハハォウwwww'.
4.3.6. 킹 크러샤 크루루(King Krusha K. Rool)
메인 테마
보스전 테마
본작의 최종 보스. 부하들을 시켜 콩 일족을 납치하고 블래스트 오 매틱을 사용해 동키콩 아일랜드를 날려버리려 한다. 최종 보스전은 링 위에서 치러지며 킹크루루가 권투 선수 복장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킹크루루 문서
의 동키콩 64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스테이지
6. 기타
- 101%로 올클리어시 NG 컷 등이 추가로 담겨서 나온다.[11]
- 게임 진행 도중에 오리지널 아케이드 동키콩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레벨 4까지 모두 클리어하면 닌텐도 코인을 하나 받을 수 있다.
- 상대적으로 흥하지 못했던 콘솔인 Nintendo 64로 나왔음에도 일본에서만 109만 장이나 팔렸을 정도로 나름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유튜브 등지에서 이 게임을 하는 마니아들을 볼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현대전자가 IMF 사태로 인해 망하기 직전이였던지라 발매되지 못하여 인지도가 해외에 비해 굉장히 낮다.
- 수집 요소 중 하나인 바나나 코인은 모든 캐릭터와 동작을 언락한 뒤 맵을 반복적으로 돌아다녀야 모두 얻는 게 가능한데, 949개를 모두 얻었다면 클리어율에 1%를 추가해줘 클리어할 시 101%란 수치가 나와 불편하게 만들어버린다. 이 외에 왕관, 메달 같은 다른 수집 요소들을 모두 모으고 101% 클리어가 나오게 하면 히든 엔딩(메이킹 필름 비슷한 것)이 나온다.
- 64판은 16:9 비율을 지원하며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다.
6.1. DK Rap
자세한 내용은 DK Rap 문서 참고하십시오.6.2. Expand Dong
동키콩의 얼굴, 그중에서 특별히 웃긴 얼굴 밑에 Expand Dong을 편집해 놓은 섹드립계[12]의 밈이다. 원조 이미지는 동키콩 64의 해외판 박스아트에서 가져온 것이고, 얼마 안 있어 다른 사람이 딕시콩과 루이지를 가지고 해당 밈의 바리에이션들을 만들어 냈다. 현재는 온갖 캐릭터들이 이 밈의 희생양이 되었고, 문구도 아예 팬픽급으로 자세하게 되어있는 경우도 많다.섹드립 관련 밈인 만큼 관련 팬아트들도 수위가 높으므로[13] 주의하는 것이 좋다.
[1] 메모리 확장팩 필수[2] 당시 현대전자는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이미 N64 사업을 포기한 상태였고 발매되었다 해도 미국판에 커버만 한글화하여 발매했을게 뻔하다.[3] 원래 이 게임은 "울트라 동키콩"이라는 이름을 달고 64DD로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다.[4] 원래는 메모리 누수 버그를 잡지 못해서 임시 방편으로 메모리 확장팩을 번들했어야 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2019년 개발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메모리 확장팩을 사용하는 것은 발매 이전 닌텐도의 상층부에 의해 결정된 것이었으며, 개발자들은 여분의 메모리를 광원 효과에 사용했다고 한다. #[5] 사실 메모리 누수는 말이 안 되는 것이 메모리 누수는 메모리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는 버그이기 때문에 정말 메모리 누수 때문이었다면 메모리 확장팩을 사용해도 결국 메모리 사용량이 가득 차게 되어 문제가 발생했어야 한다.[6] 다만 2023년 기준 이 캐릭터들은 레어가 물러나고 파온과 제휴가 끝난 이후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다. 특히 청키콩은 완전히 잊혀졌다. 그래도 동키콩 컨트리 3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리메이크 버전에서 미니게임 카메오로 등장하고, 동키콩 나무통 제트 레이스에서 그의 전용 무기인 파인애플 런처가 나오긴 했지만, 이것도 15년이 넘은 작품이다. 청키콩 뿐만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딕시콩, 크랭키콩, 펑키콩 제외)도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수집 요소를 제외하면 십수년 이상 어디에도 나온 적이 없다보니 전부 잊혀졌다. 동키콩과 디디콩은 마리오 관련 게임으로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더라도 그 외는 전혀 아니다.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로 신작이 나오지 않는 것도 한몫한다.[7] 동키콩 컨트리 삼부작 주연 4명, 64 출신 주연 3명, 본작에서 등장하는 조연 4명 (크랭키콩, 펑키콩, 캔디콩, 링클리콩), 스웽키콩[8] 본작의 주연들중 디디콩, 랭키콩, 청키콩, 킹크루루, 그리고 반조-카주이 시리즈의 반조 & 카주이와 중복이다.[9] 그러나 일본에서는 뜬금없이 1대 마리오 성우 찰스 마티네이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크리스 서덜랜드가 전문 성우가 아닌 외주를 준 레어의 프로그래머, 즉 일본 회사 직원도 아닌 바다 건너 영국 회사 직원의 더빙이기도 하고 애초에 엔딩 크레딧에 성우 목록 자체가 기재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듯 하다. 그래서인지 2번째 링크인 니코니코대백과의 댓글 중 11번 댓글에서 이를 지적하는 모습도 보인다.[10] 다만 조준을 잘못해서 허공으로 날아갈 경우 다른 콩들이 차례대로 나온다[11] 사실 레어웨어가 개발하던 당시에는 동키콩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메타발언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본인들이 게임 캐릭터란 것도 인지하는 등 세계관의 내용이 독특한 편이다. 여기에 블랙 코미디까지 첨가해서 정신적 후속작으로 만들어낸 게임이 Nintendo 64 말기에 발매한 Conker's Bad Fur Day인데 사실 이 작품은 엄밀히 따지면 반조-카주이 시리즈에 가깝긴하다. 이후로는 동키콩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 레트로 스튜디오가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게 되면서 특유의 컨셉을 가진 독특한 분위기가 없어졌다.[12] Dong은 남자의 거시기를 뜻하는 속어고, Expand는 확장을 뜻하는 단어다. 즉, 거시기를 확장한다는 의미이다.[13] 야짤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림 밑의 문구가 수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