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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3:41:37

반조-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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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jo-Kazooie
반조-카주이
(1998년)
Banjo-Tooie
반조-투이
(2000년)
Banjo-Kazooie: Grunty's Revenge
반조-카주이: 그런티의 복수
(2003년)
Banjo-Kazooie: Nuts & Bolts
반조-카주이: 너트와 볼트
(2008년)
반조-투이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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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파일:반조-투이 (북미).jpg
홈페이지: 한국(XB360), 미국(XB360), 일본(N64)

1. 개요2. 스토리3. 상세
3.1. 전작과의 차이점3.2. 아이템3.3. 액션3.4. 변신
4. 월드
4.1. 비극의 탑 퀴즈(Tower of Tragedy Quiz)
5. 여담

1. 개요

2000년 11월 20일 북미에서 닌텐도 64로 출시된 반조-카주이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자 반조-카주이의 후속작. 일본에서는 2000년 11월 27일에 "반조와 카주이의 대모험 2" (バンジョーとカズーイの大冒険2)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으며 한국에서 N64판은 발매되지 못했다.[1]

전작과 비교했을 때 볼륨이 대폭 커졌고 멀티플레이 등의 새로운 요소가 도입되었다. 메타스코어 90점을 비롯해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고,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흥행도 괜찮았다. 다만 볼륨을 키운 반작용으로 게임 진행이 루즈해졌고 여기에 전연령 게임치고는 너무 어두운 소재와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팬덤 내에서는 후속작만큼은 아니더라도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물론 추억 보정도 있고 해서 대체로 명작으로 대접해주기는 하지만.

내용이 상당히 코즈믹 호러 스러운데, 보틀즈가 시작하자마자 그런틸다의 습격으로 감전사 한다. 또한 진조 왕국이 그런틸다의 저주 때문에 좀비화 되어 왕국이 황폐화 되었는데, 분위기가 좀비 아포칼립스 아우르는 수준. 또한 베트남 전쟁 관련된 패러디까지 존재해서 거의 성인 기준에서만 웃자고 볼 수 있는 농담도 많고 제4의 벽은 아예 없는 수준으로 드나든다. 특히 전작에 히로인이나 다름 없었던 투티의 실종까지 겹치면서 산넘어 산이 되어버린다. 물론 전작에도 이와 비슷한 무서운 소재가 존재하지만, 완전히 어두운 내용을 주제로 잡은건 반조 투이에서 그 두곽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어두운 소재 내용을 바탕으로 훗날 또 다른 명작을 낳는데 기여한다.

게임이 루즈해진 이유는 다양한 장르의 스테이지가 등장하는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되었다. 쓸데 없는 사족들이 붙어있기도 하고, 보스전 벨런스도 그리 좋지 않다. 물론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부분이 많아서 경험될 부분은 많지만, 그게 너무 다양해서 질리기 쉽다. 전작에 상징이 되었던 퍼즐 획득 후 세레머니도 삭제 되어서 아쉬워 하는 팬들도 있다. 특히 템 획득 후에 그 템이 대화를 하는 포인트가 사라지고 잼자스가 토다는 식으로 바뀌어졌다. 의외로 최적화 문제도 있어서 이 문제가 해결된 엑스박스 HD 리메이크 버전은 호평되었다.

2. 스토리

반조-카주이에서 반조와 카주이가 마녀 그런틸다를 물리친 이후 2년의 세월이 흘렀다. 어느 비오는 날, 반조, 카주이, 멈보, 그리고 보틀즈는 반조의 집에서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고, 그런틸다의 부하 클렁고는 돌에 깔린 그런틸다를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때, 반조가 사는 지역인 스파이럴 마운틴의 한 구석에서 그런틸다의 두 여동생인 밍겔라(Mingella)와 블로벨다(Blobbelda)가 드릴 전차인 HAG 1을 타고 나타난다. 둘은 마법을 이용해 그런틸다를 구해내는데 성공하지만, 오랜 시간 방치되었기 때문에 해골이 된 상황. 이들은 대책을 짜기 위해 새로운 요새인 콜드론 요새(Cauldron Keep)로 돌아가려고 하던 도중, 낌새를 알아채고 밖으로 나온 멈보를 발견하면서 멈보를 해치우려고 쫓아가다가 멈보가 반조의 집에 들어가는걸 보고 반조와 카주이에게 복수할 겸 반조의 집을 부수기 위해 마법을 날린다.

멈보가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렸기 때문에 반조와 카주이는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지만, 보틀즈는 장난에는 속지 않겠다고 하면서 집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만 그런틸다의 마법에 직격으로 맞고 만다. 마법에 직격으로 맞은 보틀즈는 결국 쓰러져 죽어버리고, 이를 본 반조, 카주이, 그리고 멈보는 보틀즈의 원수를 갚기 위해 또 다시 그런틸다와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한다.

3. 상세

3.1. 전작과의 차이점

3.2. 아이템

3.3. 액션

전작인 반조-카주이에서 배운 액션들은 본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들에 대해서는 반조-카주이의 해당 항목을 참고. 여기서는 잼쟈스에게서 새로 배우는 액션들에 대해서만 설명한다. 본작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알들도 여럿 추가됐는데, 이 알들은 R버튼으로 교체할 수 있다.

3.4. 변신

전작에서 변신을 시켜주었던 멈보 점보가 플레이어블로 바뀌었기 때문에 본작에서는 신규 캐릭터인 험바 웜바가 변신을 시켜주는 역할을 맡는다. 필요한 아이템은 멈보와 마찬가지로 글로우보 1마리. 본작에서는 모든 월드에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작에서는 번외 변신까지 합해서 총 9가지 변신이 존재한다.

4. 월드

전작에 이미 등장했던 튜토리얼 지역. 하지만 본작에선 그런틸다가 복수랍시고 산 전체를 쑥밭으로 만들어 버렸으며 산 주변에는 그런틸다의 부하들이 널려졌다. 그런틸다의 소굴에도 들어갈 수 있지만 안에는 슬픈 표정을 한 치토밖에 없으며 소굴은 무너져 버린 탓에 온갖 바위들로 통로가 막혀서 더 들어가지 못한다. 반조의 집 앞에는 반조가 키우던 금붕어가 바위에 깔려 있는데[10], 빌 드릴을 배운 이후에 바위를 부순 뒤에 금붕어를 근처 냇가에 풀어주면 수중에서의 공기를 늘려줌과 동시에 빠르게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 주면서 빠르게 수영하는게 가능해진다.[11] 빠르게 수영하는 법은 A와 B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카주이의 날개짓과 반조의 발길질을 동시에 하면서 훨씬 더 빠르고 편하게 수영이 가능해진다. 늘어난 공기도 유용하지만 빠른 수영법 만큼은 정말로 수영하기 편하기 만들기 때문에 빨리 구해놓는게 편하다. [12]진조들이 모여 사는 마을. 스토링 진행상으로 진조들의 왕인 진겔링 왕(King Jingaling)을 만난 다음 보틀즈의 집을 지나가 마녀의 섬으로 진입하는 것과[13] 붉은 진조의 집 위에 있는 높은음자리표 아이템을 제외하면 딱히 볼 일이 없는 지역이지만 처음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이곳에 진입하고 나면 게임을 다시 이어할때마다 이곳에서 시작한다.본작의 메인 허브 지역 역할을 하는 주 무대. 전작의 주 무대인 그런틸다의 소굴이 말그대로 소굴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진행되는 거에 비해 이쪽은 외부에서 진행된다. 그런틸다의 소굴과 마찬가지로 지기가 존재하지만 전부다 진조들을 구출할때 얻을 수 있는 것들 뿐이다.첫번째 월드로 전작의 첫 번째 월드인 멈보의 산과 마찬가지로 멈보 특유의 샤먼스러운 분위기와 고대 마야 문명풍이 강렬한 월드. 월드 OST부터 멈보가 노래하는 것처럼 들린다 외부 지역 주변에는 모아이를 닮은 머리 석상이 주변에 반조를 감지하고 다트를 날리면서 공격하는데 머리 위에 노란색 보석(?)을 조준 액션으로 공격하면 잠깐 스턴에 빠지면서 공격하지 않지만 다시 일반 상태로 돌아가 공격한다. 멈보의 마법으로 주변에 있는 황금 골리앗을 조종하여 부숴버릴 수 있지만 마법이 끝나 황금 골리앗을 더 이상 조종하지 못하게 되면 부셔버린 석상이 다시 돌아온다(...). 이곳은 크게 축구 경기장, 보물의 방, 포로 수용소, 코드의 방, 그리고 타게잔의 신전으로 나뉘어 진다. 코드의 방은 전작의 작은 모래성과 마찬가지로 치토가 주는 치트들을 입력하는 곳으로, 해당 알파벳에 알을 쏘아 입력하는 방식이다. 타게잔의 신전은 브리굴 블래스터를 배우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으며, 입장하게 되면 FPS모드로 전환되어 신전 안을 탐험하며 석상을 10개씩 2번, 총 20개를 찾아야 한다. 10개를 얻으면 약간 신성한 방의 문이 열리며 지기 하나를 획득할 수 있고, 20개를 모으면 진짜 신성한 방의 문이 열리는데, 이곳에서 보스인 토템 수호신 타게잔(Targitzan)과 싸워야 지기를 얻을 수 있다.땅 밑에 있는 광산에서 진행하게 되는 두 번째 월드. 이곳에서 무너진 증기 기관차를 발견할 수 있는데 멈보의 마법으로 세우고 나면 내부로 들어가 보스인 올드 킹 콜(Old King Coal)과 싸울 수 있으며 이기고 나면 올드 킹 콜이 자신의 증기 기관차를 자유롭게 이용하는걸 허락하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증기 기관차는 타 월드에 있는 기차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기차역이 있는 월드로 바로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14] 이 기관차를 이용해서 누군가를 이동시키거나 하는 등의 관련 퀘스트가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광부인 불리온 빌(Bullion Bill)을 만날 수 있는데, 그의 파트너 딜베르타(Dilberta)가 돌아오지 않아 슬퍼하고 있다. 딜베르타는 마야햄 신전의 포로 수용소에 갇혀 있으며, 통로 앞의 바위를 빌 드릴로 부숨으로써 구출할 수 있다. 불리온 빌은 또 광산 속 다이너마이트들을 제거해 달라는 의뢰도 하는데, 다이너마이트들은 알로 공격하면 폭발하기 때문에 비크 베요넷을 이용해서 제거해야 한다. 광산에는 또 카나리아 메리(Canary Mary)가 우리에 갇혀 있는데, 구출하게 되면 우리에서 나와 광산에 머물게 되고, 말을 걸면 날개 운동이 필요하다며 광산 카트를 이용해 경주 시합을 제안한다. 한 번 이기면 지기를, 두 번 이기면 치토의 페이지를 획득할 수 있고, 두 번 이기게 되면 광산을 나가는데 클라우드 쿠쿠랜드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놀이동산을 테마로 한 세 번째 월드로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마다 그런틸다가 얼굴을 비추는 것은 물론이고 월드 이름에 마녀(witch)가 있는 등 눈치채겠지만 놀이동산 전체가 그런틸다의 소유지다.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형편없는 관리 상태로 인해 그닥 밝지가 않은 편. 누가 그런틸다 아니랄까봐[15][16] 이곳은 서커스 천막을 중심으로 우주 에리어, 호러 에리어, 그리고 서부 에리어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서부 에리어의 메인 어트랙션인 크레이지 캐슬은 풍선 성으로 공기가 주입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분리 기술을 이용해서 공기를 주입하면 성 안에서 2개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호러 에리어에는 메인 어트랙션인 인페르노(The Inferno)와 공포의 동굴(The cave of Horrors), 그리고 죽음의 다이브(Dive of Death)가 있다. 우주 에리어에는 어트랙션으로 스타 스피너, 도젬 돔, 그리고 위험한 비행접시(Saucer of Peril)가 있는데, 모두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멈보를 이용해서 각 어트랙션에 전원을 가동시켜야 한다. 서커스 천막은 티켓 4장과 함께 공중 조준법을 배워야 입장할 수 있는데, 천막 주위를 돌아다니는 슬롯 머신들을 부수면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천막에 입장하게 되면 보스인 거대한 풍선 인형 미스터 패치(Mr.Patch)와 싸우게 된다.해적을 테마로 한 리조트와 심해 속 유적을 배경으로 한 네 번째 월드. 해당 월드 이름에 졸리 로저는 해당 월드에서 등장하는 개구리 NPC로 졸리스(Jolly's)라는 술집과 동시에 마을의 시장역을 맡기도 한다. 해당 월드에는 전작의 버블글룹 늪 월드에 이미 등장 했음은 물론이고 반조와 함께 디디콩 레이싱에서 함께 데뷔한 거북이 캐릭터 팁톱(Tiptup)이 재등장하는데 전작에서 지휘하던 합창단은 어디갔는지 여기선 아직 알에서 부화하지 못한 자기 아들이랑 단 둘이 있다. 아직 알에서 부화하지 못한 아들의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어서 카주이가 부화 액션으로 도와줘야 한다. 리조토 앞의 거대한 호수는 멈보의 마법을 이용해 태양빛을 쬐게 하면 수중에서 공기 걱정 없이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며, 심해 속 유적 아틀란티스를 탐험 할 수 있게 된다. 심해 깊숙한 곳에는 락커들[17]로 가득한 동굴이 있으며, 여기서 아구인 Lord Woo Fak Fak과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온갖 공룡들과 원시인들이 등장하는 원시시대가 배경인 다섯 번째 월드. 졸리로저의 호수와 마찬가지로 월드 이름에 테리 역시 해당 월드에 등장하는 NPC다. 다만 처음에는 반조와 카주이를 자기 알을 훔친 도둑으로 오인하고 계속 적대하다가 둥지에 도달하면 테리와 보스전을 치르게 되는데 이기고 나면 그제서야 본인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사과를 하고 알을 되찾아 달라는 부탁을 한다. 알들은 월드 주변에 총 4개씩 흩어져 있는데 카주이의 부화 액션으로 부화 시킬 수 있다. 알 4개 중 3개는 부화 시키면 새끼들이 알아서 테리에게 날아가지만 나머지 한개에서 부화하는 한 마리는 너무 커서 스스로 날지 못하기 때문에 반조의 택시 팩 액션으로 테리에게 데려다 줘야 한다. 산 속 동굴에 들어가 중앙에 서게 되면 갑자기 춈파사우르스(Chompasaurus)가 갑자기 반조를 집어삼키는데 잡아먹히는 것은 아니고 뱃속의 세균들을 제거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 뿐이다. 테리의 둥지 건너편에는 스톰파돈(Stomponadon)이 날뛰는 곳이 있는데, 발에 밟히면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해야 한다.공장이 무대인 여섯 번째 월드로 위치월드와 마찬가지로 이름에도 보이다시피 이 곳 역시 그런틸다가 소유하는 공장이다. 위치월드에서 보여준 막장스런 관리 상태는 어디 안 가는지 여기도 주변 환경이 지저분 하고 오염되어 있어 위험하고 직원들은 제대로 관리받지 못하는 등 썩 시원찮은 환경을 자랑한다. 명불허전 처음에는 공장 입구 문이 닫힌 상태라 그냥 진입 할 수가 없는데 공장 외부 주변 어딘가에 기차역 스위치를 눌러서 기차역을 연 다음, 기관차를 타서 들어가야 공장 내부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공장 내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엘리베이터는 험바가 변신 시켜주는 세탁기 상태일때만 이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세탁기 상태에서 워프 패드는 사용이 불가능) 공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곳과 초록색 소형 배터리가 돌아다니는걸 발견할 수 있는데 배터리는 당연히 건드리면 전류로 공격하고 때리면 사라지진 않고 스턴 상태에 걸린다. 스턴 상태일때 반조의 택시 팩으로 잡아다가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곳에다 넣으면 배터리는 그곳에 고정되며 배터리가 끼여진 기계나 주변에 무언가가 작동 하게 된다. 이곳의 보스는 용접기 웰더(Weldar).[18]주변에 용암이 깔려있는 화산지역과 눈덮힌 설산지역 두 가지로 크게 나눠진 독특한 구조를 가진 일곱 번째 월드. 월드 자체의 입구는 기본적으로 화산지역에 있기에 처음 입장하면 화산 지역에서 시작한다. 화산과 설산 양쪽에는 각각 화룡 칠리 빌리(Chilli Billi)와 빙룡 칠리 윌리(Chilli Willy)[19]가 해당 월드의 보스로 존재하며, 처음 돌아다닐땐 자기 영역에 함부로 침입 했다면서 불덩이나 얼음덩이를 뿌려대는데 꾸준히 지속적으로 뿌린다기 보단 몇번 뿌리고 나면 잠깐 잠잠해졌다가 다시 큰 울음소리와 함께 다시 뿌리기 시작하는 식으로 뿌린다. 산 정상에 도달하면 도달한 산의 용과 보스전을 치르게 되며[20], 이기고 나면 해당 용은 어딘가로 떠나면서[21] 더 이상 산 밑에서 돌아다닐때 공격하지 않는다. 보스전 보상으로 주어지는 지기는 두명 다 이기고 나서야 주어진다. 그외에도 두 가지 지역으로 나눠진 탓에 멈보의 오두막은 화산 지역에 있고 험바는 반대로 설산 지역에 있다.여덟 번째 월드로 구름위에 떠 있는 이상한 세계. 이 월드를 열게 되면 입구에 물방울 하나가 생기게 되는데, 이 물방울을 하고 하늘 위로 올라가면서 입장하게 된다. 이 월드는 커다란 구름을 중심으로 치즈, 쓰레기통, 젤리, 금화가 담긴 항아리 등 별의 별것들이 떠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하늘 위에 있기 때문에 잘못 움직이다가는 떨어지기 십상이며, 구름들 주위에 있는 보라색 꽃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광산에서 카나리아 메리를 2번 이겼으면 여기서 다시 볼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레이스를 해서 한 번 이기면 지기를, 두 번 이기면 치토의 페이지를 획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광산에서 보다 난이도가 상승하였지만, 2번째 레이스는 히든보스라 할 정도로 상당히 빠르다. 만일, 여기서 얻는 치토의 페이지가 마지막 페이지라면, 카나리아 메리를 이긴 것만으로도 상당한 특전을 얻게 되는 셈이다. 또 이 월드에는 멈보의 집이 두 채 있는데, 그 중 하나에는 멈보가 아닌 가짜 멈보이자 이 월드의 보스인 민기 종고(Mingy Jongo)가 기다리고 있다.그런틸다와 2명의 자매, 그리고 클렁고가 있는 그들의 본거지인 아홉 번째 월드이자 마지막 월드. 대문 앞에는 독극물이 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갈 수 없고, 반조의 색 팩과 카주이의 글라이드 기술을 이용해 건넌 후에 대문을 열어야 한다. 일단 공식적으로 월드 취급이긴 하나 타 월드들과는 달리 고작 클렁고와의 3번째이자 마지막 전투, 비극의 탑 퀴즈(Tower of Tragedy Quiz), 그리고 그런틸다와의 최종보스 전 뿐이라 하나의 월드 치곤 규모가 심히 작다.[22] 이 곳에서 치르게 되는 클렁고와의 전투는 이전과는 달리 꽤 난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가볍게 보면 안된다. 요새에는 전작에 나왔던 냄비 딩팟이 있는데, 안에 들어가면 알과 깃털이 충전된다. 비극의 탑 퀴즈의 경우, 밑에서 서술.

4.1. 비극의 탑 퀴즈(Tower of Tragedy Quiz)

콜드론 요새에서 클렁고를 이기고 나면 클렁고는 그런틸다의 곁을 떠나 어디론가 가버리고,[23] 반조와 카주이는 전작의 퀴즈쇼인 그런티의 화로놀이(Grunty's Furnace Fun)에 이은 새로운 퀴즈쇼인 비극의 탑 퀴즈(Tower of Tragedy Quiz)에 참여하게 된다.

진행 방식은 퀴즈쇼라는 틀만 빼면 그런티의 화로놀이와는 다른데 그런티의 화로놀이가 보드게임 판 위를 지나가는 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건 밍겔라와 블로벨다가 참가자로 등장하며 반조와 카주이를 포함해서 총 4명 3명의 참가자가 서로 경쟁하며 진행하게 된다. 총 3 라운드로 이루어져있고 라운드마다 진행 시간이 정해졌는데 시간이 끝났을 때 시점에서 제일 낮은 점수를 보유한 참가자는 머리 위에 달린 1톤짜리 추에 깔려 아웃된다. 만약 라운드가 끝났을 때 참가자끼리 서로 동일한 점수를 보유할 경우, 한명이 랜덤으로 결정되어 아웃된다.

조작은 B 버튼으로 알람을 울려 문제를 맞출수 있고, A 버튼으로 정답을 선택할 수 있다. 처음 맞추면 2점이 주어지지만 틀리면 2점이 감점되며, 처음 누군가가 틀리고 난 다음 맞추면 1점만 준다. 만약 누군가가 먼저 틀리고 나서 틀릴 경우, 1점만 감점

첫 번째와 두 번째 라운드는 각각 밍겔라와 블로벨다가 순서대로 아웃되며, 마지막 세 번째 라운드에선 진행자인 그런틸다가 더 어렵게 만들기 위해 더 이상 알람을 울리지 않는 이상 골라야 하는 답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 대신 문제가 어려울 경우, Z 버튼으로 다음 문제로 건너뛸수 있게 해준다. 반조랑 카주이만 남은 마지막 라운드에선 그런틸다가 목표 점수로 15점을 세우며, 라운드가 끝날 때 까지 15점 이상을 달성해야 퀴즈쇼에서 우승하게 된다.

전작과는 달리 진행자가 여러명이 있는 퀴즈쇼로 진행돼서 그런지 퀴즈 종류는 그냥 질문하는 퀴즈랑 화면에 무언가를 보여주고 질문하는 퀴즈 두 개 뿐이다. 다만 퀴즈들 중에서 전작과 관련된 내용의 퀴즈가 있는가 하면, 화면에 무언가를 보여주는 퀴즈의 경우, 전작에선 어떤 장소인지, 혹은 누구인지 물어보는게 전부인 반면 이번건 물어보는 질문의 종류가 다양해 져서 꽤 어려워 진 편. [24]

5. 여담



[1] 당시 현대전자는 이미 N64 사업을 포기한 상태였고 발매되었다 해도 미국판에 커버만 한글화하여 발매했을게 뻔하다.[2] 전작은 24~30fps 정도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게임은 21fps 정도 떨어지며 심하면 15fps까지 떨어진다![3] 예를들어 지기를 획득했을때 반조-카주이에서는 반조와 카주이가 춤을 추다가 카주이가 지기를 가방속에 넣는 연출이었지만 반조 투이에서는 지기가 반조와 카주이 주위를 빙빙 돌면서 사라지는 연출로 바뀌었다. 일부 퀘스트에서는 이 연출도 나오지 않는다.[4] 예를 들어 월드3인 위치월드(Witchyworld)에서 전작에 등장한 북극곰 보기(Boggy the Polar Bear)의 아내인 보기 부인(Mrs.Boggy)으로 부터 보기의 3명의 아이들인 그로기(Groogy), 모기(Moggy), 소기(Soggy)를 불러와 달라는 퀘스트를 받는데, 소기와 모기는 무난하게 데려갈 수 있지만 그로기는 많이 먹은 탓에 움직이질 못해 데려갈 수 없고, 월드5인 테리댁티랜드(Terrydactyland)에서 택시 팩(Taxi pack) 액션을 배운 후에 그로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기 부인에게 배달해줘야 한다.[5] 예를 들어 월드5인 테리댁티랜드에는 목이 마른 공룡인 디피(Dippy)가 있는데, 이 공룡에게 물을 주기 위해서는 하늘 위에 있는 월드9인 클라우드 쿠쿠랜드(Cloud Cuckooland)에서 비를 내리게 해야 한다.[6] 전작에서 프리지지 피크(Freezeezy Peak) 역시 고비의 골짜기(Gobi's Valley)에서 기술을 배우고 난 뒤 다시 입장하여 남은 지기 1개를 얻을 수 있었다.[7] 대표적으로 1인칭 시점으로 FPS 게임처럼 진행하는 맵이 3개나 있는데 싱글플레이에선 맵마다 목표가 주어저있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는 거에 비해 멀티플레이에선 플레이어들이 맵 안을 돌아다니며 서로를 킬 할때마다 1점을 얻으며, 제한시간안에 최대점수를 딴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이다.[8] 2번째 월드인 글리터 걸치 광산(Glitter Gulch Mine)의 입구가 있는 장소[9] 무적도 무적이지만 무엇보다 적에게 접근하면 적이 오히려 도망친다(...)[10] 전작에서 반조의 집 안에 들어가면 침대 옆에 놓여진 어항안에 그 금붕어 맞다. 전작까지만 해도 그냥 병풍에 불과했던 캐릭터였다가 본작에서 구출해 줄 수 있는 NPC로 승격된 것. 참고로 전작의 엔딩에서 멈보가 바베큐로 굽고 있었다! 여기서는 그릴에서 튕겨나왔다고 하는 모양.[11] 바위를 부숴서 구해주고 난 다음, 냇가에 풀어주지 않으면 계속해서 반조에게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데 이때 반복하는 말이 "반조야, 이 새(카주이)한테 나 좀 그만 쪼아먹으라고 말해줘" 라고 한다(...)[12] 이 금붕어는 전작의 엔딩에서 멈보에게 구워지는 수난을 겪은것도 모자라 본작의 엔딩에서도 보틀즈 부인이 이 녀석의 새까맣게 타버린 상태를 보틀즈에게 저녁식사라며 내놓았다.(...)[13] 진조 마을에서 마녀의 섬으로 진입하는 길은 보틀즈의 집을 지나는것 이외에도 마녀의 섬으로 바로 통하는 길이 따로 있다.[14] 메인 허브 지역인 마녀의 섬에도 기차역이 하나 존재하며, 그 때문인지 졸리 로저의 호수에는 기차역이 없다. 마찬가지로 마야헴 신전과 클라우드 쿠쿠랜드에도 기차역이 존재하지 않으며, 헤일파이어 피크스에는 화산과 설산에 각각 2개 존재한다.[15] 월드 입구 문 앞에는 물음표 표지판 3개가 있는데 셋 다 내용이 스스로 위험한 곳임을 광고하는 수준이다. 하나는 위치월드가 지속적인 낮은 안정성으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이며 시설을 다시 제대로 관리할때까지 문을 계속 닫겠다고 하는 반면, 다른 하나는 "누구든 위치월드의 모든 놀이기구를 타고 살아 남으면 팬 클럽의 가입을 허용합니다. 현재 클럽 멤버 수 - 0" 이라고 써져있고, 나머지 하나는 위치월드 내에서 일어난 소매치기에 대해 매니저는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라고 써져있다. 에그맨 랜드[16] 놀이기구들 이외에도 음식점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빅 알(Big Al's)의 햄버거고 다른 하나는 설티 죠(Salty Joe's)의 감자튀김이다. 관리 상태가 참으로 막장인 위치월드 안에 있는 음식점들 답게 질 수준이 바닥을 기는데 빅 알의 경우, 딱히 손님을 함부로 대하거나 하진 않지만 손님에게 파는 버거에다가 기침을 하거나 아니면 자기 발에 떨어진 버거를 그대로 주어다가 손님에게 파는 탓에 매우 더러워서 손님 평가가 고작 별 1개밖에 없고, 솔직히 별 1개도 아깝다 설티 죠는 대놓고 손님은 언제나 뭘 원하기 때문에 손님이 싫다고 하는 대사를 날리는 등 손님 대하는 태도가 불량한데다가 빅 알의 버거 만큼 더럽진 않지만 이 녀석의 감자튀김도 퀄러티가 썩 좋지가 않다. 하지만 손님들에겐 적어도 빅 알보단 훨씬 낫다고 보여지는지 이쪽의 평가는 무려 별 4개(...) 이 두 음식점에서 음식을 달라고 하면 바로 5개씩 그냥 주는데 여기서 받은 음식들은 일부 NPC들의 퀘스트에서 쓰인다. 빅 알의 햄버거를 먹는 NPC에겐 그저 지못미[17] 데비 존스의 사물함(Davy Jones's Locker)으로 간다=바다에 빠져서 행방불명이 된다라는 영어 관용구를 말 그대로 패러디한 것. 실제로 락커들 중에 D. Jones라고 적혀있는게 있는데 이곳이 보스방이다.[18] 패턴 중에 너트와 볼트처럼 생긴 적을 내뱉는 패턴이 있는데, 그 때 하는 대사가 "How about a few nuts 'n' bolts?"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흑역사로 남게 된 후속작이 연상되는 탓에 팬들에게 안 좋은 의미로 재조명 받은 대사다.[19] 설정상 둘이 형제라고 한다.[20] 처음 상대하게 되는 쪽은 체력이 3이고, 나중에 상대하는 쪽은 그 두 배인 6으로 늘어난다.[21] 둘 다 처음 도달하면 각자 주문한 피자가 배달온거라고 생각하지만 피자 배달이 아니라는걸 알자마자 대신 반조와 카주이를 먹겠다고 하면서 덤빈다. 이기고 나면 피자 대신 어딘가로 가서 외식를 하겠다는데 칠리 윌리는 맥지기(McJiggy's)를, 칠리 빌리는 위치월드에 있는 빅 알의 햄버거(...)를 먹으러 간다.[22] 개발 비화에 따르면 이 월드도 타 월드와 마찬가지로 지금의 모습이 아닌 어느정도 크게 탐험할 수 있는 규모로 제작될 계획이였으나 시간 부족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축소가 되어 버린 것이라 한다.[23] 매번 반조와 카주이에게 질 때 마다 더더욱 못 생겨져서 그의 부인인 클렁고 부인(Mrs. Klungo)이 더 이상 그를 안좋아 하게 되고 그것도 모자라 그런틸다의 밑에서 일 하는데 승급되지 못함은 물론 휴가고 안주며, 심지어 임금체불까지 한다는 점으로 인해 계속 그런틸다 밑에서 일하면 미래가 나빠진다면서 스스로 그런틸다의 곁을 떠나고 게임이나 만들어 간다면서 게임 제작자로 전직할 것을 암시하는데 실제로 후속작인 너트 앤 볼트에서 게임 제작자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24] 예시로 그런티 산업에 있는 직원실 장소에 있는 냉장고에는 반조-카주이 로고나 반조-투이 로고 등을 비롯한 레어사의 작품들의 로고를 본 딴 자석들이 달려있고 비극의 탑 퀴즈에서 보여주는 화면중에 이 냉장고가 나오는데 이걸 보여주고 나서 물어보게 되는 질문들 중에서 냉장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 자석은 무엇이였나 등의 질문이 있는 등 제대로 집중해서 관찰하지 않을 경우 정답을 맞추기 꽤 힘든 문제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