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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시리아 |
1. 개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러시아와 시리아의 관계. 러시아와 시리아는 소련시절부터 수교를 맺은 이후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발발이후 현재는 거의 혈맹급 사이가 되었으며 러시아군이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시리아는 프랑스에서 독립한 직후, 소련과 수교했다. 당시 시리아는 바트당이 정권을 잡고 있었다. 바트당 체제의 시리아는 소련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그리고 소련은 시리아와 군대 주둔 협정을 체결해서 시리아에 소련군이 주둔했다. 1980년에는 양국 간 우호 협력 협정이 체결되었다. 1991년에 소련이 해체된 뒤에는 러시아와 수교했다.2.2. 21세기
러시아제 무기로 군을 무장하고 친러시아 정책을 많이 취하고 있다. 2008년 8월에는 러시아와 회담으로 러시아군의 지대공 미사일 기지를 시리아에 설치하고 러시아군 주둔을 받아줄 수 있는 논의를 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일단 미국과 이스라엘이 반발하고 미국은 자꾸 그러면 경제제재 추가로 할거라고 협박하여 보류 상태이지만 언제라도 받아준다는 상태로 서로 합의 중이라고 한다. 90년대 후반에는 러시아와 관계 악화 및 다른 아랍 나라들과 관계 악화로[1] 제대로 군사 훈련을 가지지 못하여 북한과 더불어 매우 낮은 공군 훈련 비행시간으로 꼽히기도 했다. 석유는 꽤 많지만 정제 기술 부족과 같이 수입에 타격이 컸다. 덕분에 연료 부족으로 육해공군 훈련에 타격이 컸다. 하지만 이후 관계 개선으로 문제가 해결된 편이다.2.2.1. 2010년대
시리아 내전 초기부터 러시아와 이란이 시리아 정부를 지지했지만 이란과 달리 러시아는 군사개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에 ISIL은 러시아에서 절대로 건들면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인 푸틴을 건드리는 바람에 제대로 열받은 푸틴은 시리아 군사개입을 추진하였으며, 2015년 9월 30일부터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가 개입까지 하면서 군장류부터 최신 무기까지 실전에 배치까지 해버렸으니 혈맹급 국가가 되어버린셈...2017년 3월 10일에 러시아 정부는 시리아의 타르투스 기지를 확장, 현대화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게다가 바샤르 알아사드는 내전이 터진 이후에는 주변나라나 서방국가에 고립을 당하면서 정상회담도 못 했는데 유일하게 정상회담을 한 상대가 바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다. 이후 시리아가 다에쉬로부터 해방되었다고 판단되자 러시아측은 시리아내 러시아군을 일부 철수시켰다.# 하지만 미국측이 영국,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를 공습하면서 결국 반발했다.# 러시아측은 시리아에 S-300 미사일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러시아는 시리아에 S-300 방공미사일을 무상공급했다.# 러시아의 영향으로 시리아가 2018년에 압하스와 남오세티야를 인정하자 조지아측은 반발하면서 시리아와 단교했다.#
시리아에는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고 동시에 시리아 정부를 돕고 있다. 거기에다 러시아군은 시리아내에 학교를 다시 세우고 있는 등 시리아인들을 돕고 있다.#(러시아어 원문) 그리고 다마스쿠스에서는 처음으로 러시아어 학교가 세워졌다.#(러시아어 원문)
2018년 8월 28일, 러시아는 시리아 근해에 해군병력을 증강시키자 긴장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는 9월 4일에 반군거점지인 이들리브를 공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시리아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러시아 정찰기가 격추된 일로 인해 러시아는 시리아에 S-300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9월 24일, 시리아에서 러시아 정찰기가 피격되자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에 S-30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상원 국방, 안보위원회의 빅토르 본다례프는 2018년 9월 30일에 시리아에서 3년동안 러시아 군인 100여명이 전사했지만, 아프간전에 비하면 적은 손실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20일, 러시아는 시리아 타르투스 항을 군사적인 목적외에도 경제적 용도로 49년을 임대하기로 시리아 정부와 합의했다.#
2019년 5월 4일,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러시아군과 시리아군의 이들리브 공습으로 최소 9명의 민간인이 희생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2019년 10월 3일에 시리아에서 S-500의 시험발사가 이뤄졌다는 이즈베스티야의 보도를 일축했다.#
2019년 10월, 터키가 쿠르드족들을 공격하자 쿠르드족들은 러시아와 아사드 정부군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러시아측은 터키와 안전지대를 점검하는 것에 합의했고 쿠르드족들이 안전지대에서 철수하는 것도 합의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북서부에서 휴전이 발표된 직후, 러시아 전투기가 반군지역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2.2.2. 2020년대
이들리브 주에서 러시아 폭격기의 공습으로 민간인 5명이 사망했다.#2020년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3월 24일에 시리아로 구급차를 실은 수송선을 급파했다.#
7월 11일에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에서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의 북서부에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구호물자를 전달할 통로를 터키로부터의 통과 지점 단 한 곳으로 제한시켰다.#
시리아는 러시아를 따라서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를 독립국으로 인정했다.[2] 러시아어는 시리아에서 주요 외국어로 격상했다.
8월 18일에 시리아 남서부의 데이르에조르에서 15km 떨어진 지점에서 러시아군 장성이 지뢰로 사망했다.#
러시아 정부 고위 인사들이 내전 중인 시리아와의 협력 문제 논의를 위해 다마스쿠스를 방문했다고 양국 언론이 전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스푸트니크 V를 맞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의 유치원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러시아어)
다마스쿠스 대학교의 러시아 센터가 문화행사를 진행했다.#(러시아어)
2021년 3월 21일에 러시아군과 시리아군이 북서부 반군 지역을 공격해 7명이 사망했다.#
푸틴 대통령과 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내의 스푸트니크 V 공급문제를 논의했다.#
세바스토폴시의 시민들이 시리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러시아어)
러시아와 시리아 공군 조종사들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측은 시리아 용병들을 모집하고 있다.# 일부 시리아 용병들이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측은 40,000명의 용병들을 보낸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전투병이 부족해지자 용병, 시리아 용병까지 전투에 참여시켰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곡식들을 선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선박이 시리아 라타키아 항에 정박한 사실이 알려졌다.#
6월 29일에 시리아는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했다.#
2022년 12월 28일, 러시아, 튀르키예, 시리아 국방장관이 시리아 내전 11년 만에 회담을 가졌다.#
2023년 6월 26일, 베르시닌 러시아 외교차관이 시리아를 방문한 뒤에 바그너 그룹의 주체가 러시아 정부로 바뀐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8일. 아사드 정권이 반군에 의해 붕괴되어 바샤르 알아사드는 러시아로 망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부터 중동 영향력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고 공습은 물론, PMC 파견, VDV 파견 등 시리아 정부군 및 친정부 민병대를 지원해왔고 이 때문에 반군들은 러시아에 이를 가는 상황인지라 신 정권과는 사이가 안 좋아질 것으로 예측중이다.
3. 문화 교류
러시아와 시리아 모두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동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았다.[3] 그리고 러시아 정교회와 시리아 내 안티오키아 정교회는 서로 교류가 많다.4. 관련 문서
- 러시아/외교
- 시리아/외교
- 타르투스[4]
- 해외 주둔 러시아군
- 러시아/역사
- 시리아/역사
- 러시아인 / 시리아인 / 아랍인
- 러시아어 / 아랍어 / 아랍어 방언 / 러시아 정교회 / 이슬람교 / 알라위파 / 순니파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서아시아 국가
[1] 다른 아랍국가들은 수니파다보니 시아파가 다수인 이라크와 수니파가 소수인 레바논을 제외하곤 알라위파의 시리아에게 적대적이다. 이란은 아랍이 아니니까 빼자[2] 이에 반발한 조지아는 시리아와 단교했다.[3] 러시아는 키예프 루스의 블라미디르 1세 치세 당시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정교회를 받아들였으며, 시리아는 서기 7세기까지 동로마 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속주였다. 시리아의 어떤 도시를 가든 다 로마 시절 유적이 남아있을 정도. 대표 관광지이자 성지인 우마이야 대사원의 모자이크도 동로마에서 파견해준 장인들이 만든 것이다[4] 타르투스에는 러시아군이 주둔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