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schnationale Volkspartei (DNVP) | |
<colcolor=#00aeef> 한글 명칭 | 독일 국가인민당 독일 민족인민당 |
영문 명칭 | German National People's Party |
선행조직 | 독일 보수당(DKP) 독일 조국당(DVLP) 독일 인민당(DVP)[1][2] 기독사회당(CsP)[3][4] 자유보수당(FKP) 내 우익 파벌 국민자유당(NLP)[5][6] 내 우익 파벌 |
후계정당 | 독일우파당 (DRP)[7] |
창당 | 1918년 11월 25일 |
해산 | 1933년 6월 27일 |
이념 | 보수주의 (독일) 독일 민족주의[8] 국민보수주의 권위주의적 보수주의 군주주의[9] 반동주의(1928년 이후) |
종교 | 프로테스탄트 (개신교)[10] |
정치적 스펙트럼 | 중도우파 ~ 우익(1928년 이전) 우익 ~ 극우(1928년 이후) |
독일 국가인민당의 당기. 독일 제국 시절 국기를 그대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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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마르 공화국에 존재했었던 주요 정당 중 하나로, 국민보수주의 성향을 보였다. 준군사조직으로 철모단을 지원했었다. 약칭은 DNVP. 독일 민족인민당으로도 번역한다.2. 역사
독일 11월 혁명 이후 독일 제국이 멸망하고 제1차 세계 대전이 독일의 패전으로 끝난 직후인 1918년 11월 24일에 창당되었다.[11] 과거 독일제국의 정당인 독일 보수당과 자유보수당의 합당으로 탄생했으며 독일 조국당과 국민자유당내 우익세력 그리고 기독교사회당의 기반을 대부분흡수하였다.1932년 자유보수주의 정권인 브뤼닝 내각을 무너뜨리는데 큰 기여를 했고, 그 해 강경 보수주의 정권인 파펜 내각은 무소속을 포함 DNVP계 인사들을 적극 기용하였다. 이후 파펜 내각이 무너지자 나치당과 연대했고 파울 폰 힌덴부르크가 아돌프 히틀러를 총리로 임명하게끔 적극 지원해줬다.
1933년 6월 27일 나치당 외에 모든 정당들이 강제 해산당하고 나치당 일당독재가 시작되며 나치 독일이 들어서자 일부 구성원들이 나치에 협력한다.[12]
패망 이후 전범으로 처벌받거나 나치에 적극 협력했던 인사들 외의 인사들은 성향을 온건화해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여 독일 기독교 민주연합에 가담한 이들도 있고, 극우 성향을 버리지 못한 골수 반동주의자들은 독일 우파당(Deutsche Rechtspartei)을 창당했다가 지지를 얻지 못하자 4년만에 해산했다. 친나치계 인사들의 경우 독일 민족민주당(Nationaldemokratische Partei Deutschlands, NPD)이라는 네오나치 정당에 가담하기도 하였다.
3. 정치 성향과 지지층
초창기에는 반동적이긴 했어도 주류 보수정당에 민주주의를 대놓고 개무시하지는 않아서 중도우파 ~ 우익에 가까웠으나, 대공황의 여파와 후겐베르크가 당수가 된 1928년 이후 극단화되어 우익 ~ 극우로 이동한다. 독일 제국 시절 기득권층과 보수주의자들이 창당했으며, 지지층도 부유층, 융커, 군부, 구 귀족, 국수주의자들이 많은 편이었다. 전통적 반유대주의 성향이 강해서 나치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으며, 전통적 보수주의, 민족주의, 권위주의적 보수주의, 왕당파 성향을 강하게 보였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원류 파시스트(Proto-fascist)[13] 성향으로도 분류된다.경제적 성향은 일관되지 못했는데, 원래는 경제적 자유주의 성격도 일부 있었고 경제적 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이들도 (그들 기준) 천박한 노동계급과 친연성이 있는 협동조합주의보다는 융커와 재벌의 이익을 지지했다. 그러나 후반부 가면 점차 독일 민족 한정 친노동적인 나치당과 친해지면서 협동조합주의적 성향의 정당으로 변모한다.
지역적으로는 동프로이센 및 포메른을 중심으로 한 프로이센 자유주의 동쪽 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바이마르 공화국 후반으로 갈수록 나치와 지지층을 경쟁하게 되었고 1932년 즈음에는 지지율을 거의 완전히 나치에 흡수당했다.
4. 대중매체
Hearts of Iron 4에서 독일의 비동맹주의 정당으로 나오며, 히틀러 축출을 찍고 왕정복고 루트로 간다면, 집권 정당이 될 수 있다.5. 같이 보기
6. 둘러보기
바이마르 공화국의 주요정당 | ||
공산주의 | 독일 공산당 | |
사회주의 · 사회민주주의 | 독일 사회민주당 | |
독일 독립사회민주당 | 독일 사회주의 노동자당 | |
자유주의 · 급진주의 | 독일 민주당 | 독일 인민당 |
가톨릭 | 독일 중앙당 | 바이에른 인민당 |
보수주의 · 개신교 | 독일 국가인민당 | |
독일 조국당 | 독일 중산층 제국당 | |
극우 민족주의 | 독일 노동자당 |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
독일 민족자유당 | 국가사회주의 자유운동 |
[1] Deutschvölkische Partei (독일어 위키백과)[2] 독일 게르만 민족주의, 군국주의, 반유대주의 성향을 보였던 극우 정당이였다.[3] Christlich–soziale Partei (독일어 위키백과)[4] 군주주의, 가부장적 보수주의, 반유대주의 성향의 우익 정당. 반유대주의 성향이 있었지만 독일 내셔널리즘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경제적으로는 당시 사회민주당과 유사한 노선을 보였다.[5] Nationalliberale Partei (독일어 위키백과)[6] 국민자유주의, 온건 내셔널리즘 성향을 보였던 중도~중도우파 정당이였다.[7] Deutsche Rechtspartei[8] 시민 내셔널리즘 성향의 독일 인민당과 달리, 독일 국가인민당은 푈키셔 내셔널리즘(에스니시티/인종 중심의 독일 내셔널리즘)에 가까웠다.[9] 독일 제국 시절 회귀, 혹은 최소한 카이저 군주제의 복귀를 내세운 왕당파였다.[10] '정치적 프로테스탄트'를 지향했다.[11] 제1차 세계 대전 종결은 1918년 11월 11일이다.[12] 물론 전부 나치에 협력한 것은 아니고 일부는 우익계열 반나치 저항 단체인 '검은 오케스트라'(Schwarze Kapelle)를 통해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하기도 하였다. 카를 프리드리히 괴르델러(Carl Friedrich Goerdeler)가 대표적이다. 물론 이런 이들은 나치에 협력한 DNVP계 인사들에 비하면 매우 수가 적었다.[13] 파시즘 등장 이전에 파시즘과 유사한 성향을 보였거나 파시즘의 사상적 기반이 되는 세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