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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38:45

데스티니 가디언즈/지식/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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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맹한 타이탄 표식2. 대담한 헌터 망토3. 현명한 워록 완장4. 고귀한 상수 표식5. 치솟는 분노의 망토6. 자아의 발톱 완장

1. 용맹한 타이탄 표식

최후의 도시의 굳건한 수호자들을 기리는 표식입니다.
최후의 도시를 둘러싼 벽이 보이나? 마음속으로 상상해 보게. 벽은 사람들을 지켜주기만 하는 게 아니네.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상기시켜 주지.

우리는 타이탄일세. 악의 세력을 막아내는 벽, 어둠에 맞서는 촛불, 여행자의 마지막 선물을 수호하는 자들이지.

이 도시는 우리의 집이고 이곳 사람들은 우리의 피다. 그리고 이곳의 벽은 우리의 방패이자 무기, 사원이네.

이제 자리로 돌아가게, 타이탄. 최후의 도시를 위한 싸움에 패배는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네.

– 자발라, 타이탄 선봉대원

2. 대담한 헌터 망토

동전을 던져 봐. 앞면이 나오면 헌터가 이긴 거고, 뒷면이 나오면 상대가 지는 거지.
음, 그러니까 '헌터의 사명'이나 '헌터의 규칙' 같은 거창한 연설을 해야 할 시점이군.

어디 보자. 헌터로서 지켜야 할 규칙이 하나 있지. 지금 나 보여? 어깨를 으쓱했거든? 글로는 전달하기가 힘드네.

아무튼. 으쓱했다고. 무슨 뜻인지 알겠어? 헌터가 되는 길은 정해져 있지 않아. 네가 직접 부딪치면서 알아내는 거야. 할 수 있겠지? 그것도 못 하면 헌터라고 할 수 없지. 알겠어?

그러니까 여기서 멍하니 있지 말고 얼른 나가 봐. 앗, 잠깐, 미광체 1,000개 되겠습니다. 농담이야! 자, 날 뿌듯하게 해 줘. 아니다. 그냥 네가 뿌듯하면 돼. 알았지?

와. 내가 했지만 너무 멋있는 말이다.

3. 현명한 워록 완장

"우주는 몸과 마음을 바쳐 자신을 이해하고자 하는 자에게 언제나 비밀을 드러내 주지."—아이코라 레이
주위를 둘러보게. 어디에서든 주변을 잘 살펴보는 걸세.
지금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이 닥쳤든 눈앞에는 무한한 수수께끼가 숨어 있지. 이 점을 기억하게. 그리고 언젠가는 그 모든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게.
우리는 워록일세. 지혜가 우리의 갑옷이고, 기지와 독창성이 우리의 무기이지. 우리는 상상력과 가능성이 충돌하는 곳에서 더 강력한 힘을 끌어내지.
우주는 아주 복잡한 기계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 기계처럼 파악하고, 분리하고, 고치고, 개선할 수 있네.
주위를 둘러보기만 하면 되지.

—아이코라 레이

4. 고귀한 상수 표식

그대 선 자리에서 적들은 무너지리.
"우리는 역사 그 자체다. 여행자가 전해 준 것을 간직한 자들이다. 우리의 임무는 단순해. 빛을 수호하는 거지.

우리는 어둠에 맞서는 촛불, 세상을 비추는 빛, 악의 세력을 막아내는 벽이야. 도시를 수호하여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도, 승리를 안겨 주지.

우리는 타이탄이다. 우리 타이탄은 여기서 함께 싸우기로 선택했다네. 이제 그 선택이 새로운 질문을 낳았지. 역사는 어떻게 해서 우리를 전설로 만들 것인가?

—자발라, 타이탄 선봉대원

5. 치솟는 분노의 망토

주의 요망!
"나도 예전엔 빛만 믿고 온 태양계를 휘젓고 다녔지. 바쁘다는 핑계로 최대한 도시로 돌아오지 않으려고. 중론과는 다르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도시에 머무는 데도 나름 장점이 있어. 저들이 우리 대신 감시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한심하게도 딱총이나 쏘고 발사 기지에서 고철 덩어리나 날려야 하는 신세가 될 테니까.

"이봐. 도시에도 네가 필요하고 너도 도시가 필요해. 요새 나오는 물건들 봤어? 홀리데이가 띄우고 있는 우주선 말야. 도시는 수호자의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아, 배고프다. 라면이나 먹으러 가자."

—케이드-6

6. 자아의 발톱 완장

"악몽이 더 심해질 거야. 하지만 다행히 이제 잠을 잘 필요가 없지."—갈리다 투옛
나는 내 가르침을 실천한다. 산탄총을 쏠 때마다 적에 대해 사색한다. 부활할 때마다 남기는 껍데기는 내 명상의 증거다.

우리와 맞서는 세력에 대해서도 잘 알지. 끝없이 연구했으니까. 도서관의 모든 지식을 초월할 정도로.

은신자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고, 매일 더 현명해진다.

나는 내 가르침을 실천하지만 가울이 올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 이것은 나의 잘못이며, 내가 책임져야 한다.

—아이코라 레이, 워록 선봉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