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에서 대학교가 위치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다루는 문서. 약칭은 대학 불모지라고 부른다.2023년 기준 한국에는 총 335개의 대학교가 있다. # 문민정부 시절 대학설립준칙주의에 의해 원래 대학교가 없었던 지역에 대학교가 많이 들어서게 되었으나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 지역의 주요산업의 쇠퇴 등으로 대학교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향후 이 목록에 있는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
2. 목록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산하 지역에 모두 대학이 있다.원래 대학교가 있었다가 폐교, 이전된 경우 ★ 표시한다.
2.1. 부산광역시
- 동구: 지역 특성상 고등교육기관이 들어올만한 면적의 부지 확보가 어렵다.
- ★중구: 대한민국에서 가장 면적이 좁은 지자체인데다 인구도 자치구 중 꼴찌이다. 다만 부산가톨릭대학교의 전신인 지산간호보건전문대학이 1979년까지 있었으나 198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그 이후로 고등교육기관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 수영구: 시가지가 빼곡히 들어차있어 대학을 지을 만한 부지가 없다. 꼭 해야겠다면 금련산을 밀어내는 수밖에 없다.
- ★동래구: 원래 부산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대동대학교 등 대학이 많이 있었으나 대학이 있던 지역이 모두 분구되면서 하나도 안 남게 되었다.
2.2. 대구광역시
2.3. 인천광역시
- 서구: 검단신도시에 중앙대학교 인천캠퍼스가 설치될 뻔했으나 중앙대 측이 계획을 취소했다. 심곡동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있으나 이 병원에서 의대 수업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 옹진군: 섬 지역. 그것도 작은 섬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으며, 군청조차도 관내에 없다.
- ★중구: 안산대학교의 전신인 인천간호전문대학이 답동 인천기독병원 내부에서 운영된 적이 있었으나 간석동으로 이전했다. 신흥동에 인하대학교병원이 있으나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은 용현캠퍼스에 있다.
2.4. 울산광역시
2.5. 경기도
- ★하남시: KDB금융대학교가 있었지만 2021년 폐교되었다.
- 과천시: 면적이 너무 좁고 청계산, 관악산으로 둘러쌓인 곳이라 대학을 지을 만한 장소가 마땅히 없다.
- 구리시: 대한민국 시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면적이 좁은 곳이다.
- 연천군: 최전방 지역. 거기에 경기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다.
- 가평군: 역시 인구가 적고 상수원 보호구역이 많다.
2.6. 강원특별자치도
최전방 지역+산악 지형+과소한 인구+폐광 이후 낙후된 경제 등의 악재가 겹쳐 대학교가 없는 곳이 많다.- ★속초시: 동우대학이 있었지만 2013년 같은 재단인 경동대학교와 통폐합되어 경동대학교 설악캠퍼스가 되었으나 2014년 양주의 메트로폴캠퍼스가 신설된 후 순차적으로 학과가 이전하여 2015년을 끝으로 속초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 ★태백시: 강원관광대학교가 있었지만 2024년 폐교되었다.
- ★동해시: 한중대학교가 있었지만 2018년 폐교되었다.
- ★정선군: 한국폴리텍III대학 정선캠퍼스가 있었지만 2009년 폐교되었다. 폐광으로 지역경제가 시궁창이 되면서 정부가 유일하게 내국인 이용 도박장 설치를 허가해주기까지 한 곳이라 대학교가 다시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 양양군: 한때 같은 지역이었고 생활권을 공유하며 양양보다 인구가 3배 정도 많은 속초조차 대학 유지를 못한 판에 하물며 양양에 대학이 들어설 리가 만무하다.
- 철원군: 최전방.
- 화천군: 최전방.
- 양구군: 최전방.
- 인제군: 최전방.
- 홍천군: 면적은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면서 인구는 6만명대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매우 희박하다.
2.7. 충청북도
- 단양군: 충청북도는 물론 충청도에서도 제일 인구가 적은 지역이다. 심지어 읍내도 산이 너무 많아 개발의 여지가 적은 편.
2.8. 충청남도
- 계룡시: 우스갯소리로 계룡대가 있다고 하지만 당연히 계룡대(鷄龍臺)는 대학교(大學校)가 아니라 군사시설이다. 다만 실제로 계룡대학교가 설립될 뻔한 적은 있다.
- 서천군: 충남 서남부에 위치한 낙후지역. 하필 낙후지역에 잘 세워주는 도립대학은 서천보다도 더 낙후된 청양군이 채갔다.
2.9. 전북특별자치도
전북 인구 최하위를 담당하는 무진장에 모두 대학이 없다.- ★남원시: 한국폴리텍V대학 남원캠퍼스와 서남대학교가 있었지만 서남대는 2018년 폐교되었고, 폴리텍 남원캠퍼스는 2009년부터 연수원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다 전북대학교가 2027년까지 서남대학교 부지에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설치할 예정이라 향후 이 목록에서 벗어날 예정이다.
- 무주군: 인구가 2만대에 불과하다.
- 순창군: 무진장보다 살짝 높을 뿐 이곳도 인구가 3만 미만으로 매우 적다.
- 진안군: 인구가 2만대에 불과하다.
- 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다.
2.10.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시는 단 5개밖에 없을 정도로 낙후지역이 많고 섬도 많아서 대학교가 없는 지역이 많다.- ★강진군: 성화대학이 있었지만 2012년 폐교되었다. 인구 3만대의 인구소멸위기지역이라 대학교가 다시 들어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 ★장흥군: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가 있었지만 2005년 담양캠퍼스로 통폐합됐고, 2024년 기준 전체 건물 13동 중 후관동 1동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 3만대의 인구소멸위기지역이라 부지를 어떻게든 활용해보려고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다.
- 구례군
- 신안군: 자자체 차원에서 '1004의 섬'이라 홍보할 정도로 섬이 무지막지하게 많다.
- 완도군: 위의 신안군과 사정이 같다. 여러 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게다가 완도의 일부 섬은 정기선이 없을 정도로 인구가 적다.
- 진도군: 인구 2만대의 인구소멸위기지역+섬.
- 보성군: 인구 3만대의 인구소멸위기지역.
- 고흥군: 인구 6만대로 여타 군 지역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반도라서 교통이 불편한 탓인지 대학교가 없다.
- 장성군: 광주권에 속하지만 인구가 4만대밖에 안 된다.
- 함평군: 광주권에 속하지만 광주에서도 농촌 지역이 많은 광산구와 인접하고 광주시내와는 거리가 멀다.
- 해남군: 전남 서남쪽 끝에 외따로 떨어진 곳 + 평야로 둘러싼 큰 반도.
2.11. 경상북도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낙후지역인 BYC에 모두 대학이 없으며 군 지역은 칠곡군, 예천군 2곳을 제외하고 모두 없다.- ★고령군: 가야대학교가 있었으나 2003년 2월 김해캠퍼스를 신설하고 2004년 3월 대학 본부와 대부분의 학과를 김해캠퍼스로 옮겨서 고령캠퍼스에는 자율전공학부와 사회복지학과만 남아 있었다가 2012년 이들마저 김해시로 완전히 이전했다.
- 봉화군: 인구 수도 3만 미만에, 전국 재정자립도 순에서 꼴찌를 여러 번 달성했을 정도로 돈도 없다.
- 영양군: 대한민국 본토에서 인구가 제일 적은 지역이다.
- 청송군: 교도소가 들어설 정도로 오지에 속하는 곳이다.
- 울진군: 원래 강원도였을 정도로 경북 최북단에 있고 고속도로, 철도가 모두 안 다니는 곳이다.
- 영덕군: 인구 3만대에 불과한 낙후지역.
- 의성군: 대한민국에서 소멸 위험이 두번째로 높은 낙후지역.
- 성주군: 인구 4만대에 불과하여 사드가 배치되기까지 한 지역.
- 청도군: 인구 4만대에 불과하여 대구와 인접해있음에도 대구 시내버스가 전혀 안 들어간다.
- 울릉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군+육지와 멀리 떨어진 작은 섬이라 대학을 지을 이유도, 대학을 지을만한 부지도 마땅히 없다.
2.12. 경상남도
도립대학이 들어선 거창군과 남해군을 제외한 모든 군 지역에 대학교가 없다.- 함안군: 함안군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강좌를 제공하고는 있다.
- 합천군: 전북 진안군과 더불어 오로지 군 지역으로만 둘러쌓인 곳이다.
- 산청군: 인구수도 적지만 중심지인 산청읍 인구가 전국 읍소재지 중 3번째로 적다.
- 함양군: 인근에 존재하는 시는 남원시뿐이고, 그 남원시도 이 목록에 들어갈만큼 열악하기 짝이 없다.
- 하동군: 경남 최서단에 위치한 낙후지역.
- 창녕군: 인구수도 5만대로 부족하고 그마저도 구 창녕군과 구 영산군에 분산된 형태라 대학이 들어서기 어렵다.
- 의령군: 경상남도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다.
- 고성군: 인구수가 5만 미만으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