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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18:22:21

다이요(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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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鷹

1. 개요2. 제원3. 함생
3.1. 여객선으로 제작하고 있었는데 나온건 항공모함3.2. 알고보니 항모가 아니라 수송함(?)3.3. 허무한 최후
4. 기타

1. 개요

일본 제국 해군의 개조항공모함 다이요(大鷹).

처음에는 니혼유센 소속의 여객선 카스가마루라는 이름으로 건조되고 있었으나, 원래부터 항공모함 개장을 염두에 둔 설계였던지라 곧바로 징발되어 항공모함으로 개조되었다.

2. 제원

3. 함생

3.1. 여객선으로 제작하고 있었는데 나온건 항공모함

1940년 1월 6일에 기공해 1940년 9월 19일에 진수해 건조를 진행하던 니혼유센 소속의 여객선 카스가마루[1]였으나[2] 1941년 5월에 해군이 징발하여 사세보 공창에 회항시켜 항공모함으로 개장공사를 진행하였다. 한마디로 완성되지 않고 진수만 해둔 배를 징발해 항공모함으로 개조를 하였다 라는 의미이다. 카스가마루라는 이름은 해군에 인도된 후인 1942년 8월 31일에 다이요라고 이름이 고쳐지게 된다.

3.2. 알고보니 항모가 아니라 수송함(?)

항모치고는 소형이었고, 기관도 여객선 상태에서 전혀 손을 대지 않아 21노트에 그쳐 여러모로 항모로써의 성능은 꽝에 가까웠다. 이 속력으론 구식 복엽기들이나 이륙할까 당시 일선급 항공기들의 이함에 충분한 속도를 얻는 건 힘들었다. 또한 갑판 공간이 너무 좁아 항공기들을 갑판위에 미리 나열시켜놓을 공간이 없다보니[3] 신속한 이함이라는 건 꿈에 불과했고, 한기가 이륙할때마다 격납고에서 새롭게 비행기를 끌어올려야 했다(...). 이래서야 도저히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을리 없다. 다이요의 부족한 성능은 해군도 인지하고 있었고 이때문에 다이요는 이름은 항공모함이지만 실제로는 대전기 내내 '항공기 수송함'으로 줄창 굴려졌으며 그럴싸한 항공전에 투입된 적은 한번도 없다. 동형함인 운요, 츄요와 함께 주로 트럭섬 등지에 3천기 이상의 항공기를 실어날랐으며, 다이요는 후에 항모 훈련함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3.3. 허무한 최후

다이요는 1944년 8월 8일 대잠 초계용 97식 함상 공격기 12기를 탑재하고 구축함 3척, 방어함 9척과 함께 유조선, 육군 특수 수송선, 화물선으로 구성된 71선단을 호위하며 필리핀 마닐라로 향했다.

같은 해 8월 18일 필리핀 북방으로 이동중이던 미군의 가토급 잠수함 레셔에게 발견된 다이요는 어뢰공격을 받게되고 다수의 사상자를 내며 격침된다.

4. 기타

동형함으로 운요와 추요가 있다.
영문 위키 + 블로그 정보 인용


[1] 일본이 조선업계 지원과 국제정세의 악화에 대비하여 유사시에 징용에 적합한 고성능 상선단의 증강을 도모하는 군사적 목적를 겸해서 유사시에 징발되고 군용으로 변경하기 쉽게 설계하는 대신 지원금을 주는 계획인 우수선박건조조성시설 계획(1937년 계획)의 일환으로 지원금을 받고 항모개조를 염두에 두고 건조된 함선이다.[2] 자매함인 닛타마루, 야와타마루도 같이 지원금을 받고 건조되고 항모로 개조되어서 각각 운요(雲鷹), 추요'(沖鷹)로 되었다.[3] 올려놓을 순 있겠지만, 그래선 도저히 활주거리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