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A |
1. 개요
닛산 맥시마의 8세대 모델.2. 상세
플래티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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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 |
미드나이트 에디션[1] |
초기형 |
2015년 4월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됐으며, 2015년 여름부터 2016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모델들과는 달리 스포츠형 세단으로 탈바꿈했고, 닛산의 V모션 그릴과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적용해 더 날카로운 디자인을 갖추었다. 이전 세대가 썼던 D 플랫폼을 개량하면서 후륜 현가장치는 H암+인테그랄 링크 기반의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바뀌었고 V6 3.5L VQ엔진과 CVT가 조합되고, 트림 체계는 S, SV, SL, SR, 플래티넘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미 시장에서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어 2015년 하반기 미국 대형차 판매량에서 쉐보레 임팔라, 닷지 차저에 이은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토요타 아발론, 크라이슬러 300, 포드 토러스, 뷰익 라크로스, 현대 제네시스보다 높은 판매량이다.
맥시마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 시장에도 정식으로 출시, 수입 판매되었다. 2015년 10월 1일부터 한국닛산을 통해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되면서 2003년에 단종된 A33형 이후 10여년만에 아시아 시장에 판매재개된 것과 르노삼성 SM5 1세대의 베이스였던 모델이 대한민국에 만나게 된 셈이다.
보통 미국 출시가보다 한국 출시가가 비싸지는 경향이 있는데, 맥시마 플래티넘 등급은 미국 출시 가격이 4,700만원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출시가 4,370만원이라는 경이로운 혜자가격을 달성해서 화제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당시 제네시스 3.8 깡통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었지만[2], 한국에서는 그랜저 HG 상위옵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3] 역시 미국에서 렉서스 ES, 제네시스와 같은 포지션에 있던 뷰익 라크로스가 국내에서 가격을 낮추어 알페온으로 출시되어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으로 나온 것과 비슷했다. 그러나 알페온이 라크로스보다 엔진, 미션, 옵션이 다운그레이드된 것과 달리, 맥시마는 미국 출시 모델과 동일하였다. 다만 이러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 때문에 맥시마 역시 국내에서 그랜저의 대항마라는 인식이 생겨나기도 했다.
게다가 중간급 모델도 아니고 국내 출시 모델 역시 303마력 V6 3.5리터 신형 VQ 엔진이 채용된 플래티넘 등급의 풀 옵션 모델이다.[4] 공격적인 가격책정과 함께 준수한 동력성능으로 한국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 2015년 국내출시 당시 특히 쉐보레 임팔라 3.6 모델의 대기수요가 상당 부분 빠져나가, 임팔라의 흥행에도 큰 타격을 주기도 했었다.
다만 스포츠 세단이라는 세일즈 포인트를 내세운 모델에 무단변속기를 탑재한 점에 대해 대부분 한국에서[5]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300마력이 넘는 모델에 CVT를 탑재했다는 것이 그만큼 CVT에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닛산의 자신감으로 보는 게 맞다. CVT에 관한 닛산, 정확히는 변속기부문 자회사인 자트코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각종 전문지에서의 평가에서도, 6단 수동에 못지 않는 변속감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덧붙이자면 해외에서도 CVT와 스포츠성은 엇갈린다는 평이 분명히 있고 수동변속기나 DCT에 비하면 그 사유가 확실히 드러난다.[6] 하지만 닛산이 최근 자사의 차량만의 특화성중 하나로 CVT를 밀고 있으며, CVT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동시에 스포츠카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에 이를 감안할 만 하다. 허나, 퓨어 스포츠세단, GT-R, 페어레이디 Z 등에서 보여준 닛산의 스포츠 정신과는 엇갈린다는 평이다. 이를 가족용으로도 탈 수 있는 중화된 스포츠성 세단 정도로 이해한다면 좋겠다.[7] 실제 닛산 CVT의 성능이 어떻든 간에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CVT 미션에 대한 인식과 우려는 맥시마의 국내 판매량에 걸림돌이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는 맥시마에 동력성능을 향상한 SR 트림이나, 남성적인 디자인을 어필할 수 있는 리딩 컬러인 코리스 레드(Coulis Red)나 딥 블루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이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두바이)에도 판매됐으나, 두 시장은 한국과 달리 플래티넘 트림이 아닌 S, SV, SR 트림만 있었다.
역대 맥시마 최초로 중국에도 진출하였다. 이는 한국에 이어 두번째로 정식 아시아 진출이다. 다만, 중국판 맥시마는 고 배기량 차량 및 수입자동차에게 추가과세를 하는 중국의 특성상, 둥펑 닛산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며, 2,500cc 엔진으로 판매한다.
플래티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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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
페이스리프트 |
2019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과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나 외관에선 전후 범퍼, 라이트가 변경되었다. 상품 구성 면에서는 프리미엄을 강조한 플래티넘 리저브 트림이 신설되었고 플래티넘 트림의 기본 휠이 19인치로 승격되었다.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트림의 색상이 각각 1개씩 늘어났다. 더불어 에어백의 갯수를 기존의 6개에서 10개로 늘려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2019년 9월 17일 페이스리프트 사양이 국내 시장에 출시하였다. 3.5 플래티넘 모델만 판매되며 가격은 4580만원이다. 더불어 페이스리프트 이전에 출시하지 않아서 아쉬운 평을 받았던 "딥 블루 펄" 색상을 국내에 출시했다. 그러나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렸으며[9][10], 2020년 닛산의 대한민국 철수 결정으로 재고 소진 후 판매를 종료했다. 닛산이 알티마와 함께 최대 34%나 폭탄 할인을 한 바람에 하루만에 남아있던 재고 물량을 완판했고 맥시마는 1,450만원이 할인된 3,070만원에 판매됐다.#
일본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호시노 임풀의 임풀 인터내셔널을 통해 수입하여 판매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이 상당히 줄어든 탓에[11], 2023년형을 끝으로 단종을 확정짓고, 2023년 9월 6일 스머나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2003년 이후로 20년 만에 레드 색상의 플래티넘 트림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됐다. 이로써 43년 간의 맥시마의 명맥은 끊겼다.
3. 제원
===# 초기형 #===MAXIMA/8세대 | |
<colbgcolor=#c0c0c0><colcolor=#000> 생산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테네시주 스머나 |
코드네임 | A36 |
차량형태 | 4도어 준대형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900mm |
전폭 | 1,860mm |
전고 | 1,435mm |
축거 | 2,775mm |
윤거(전) | 1,585mm |
윤거(후) | 1,585mm |
공차중량 | 1,645kg |
연료탱크 용량 | 68L |
타이어 크기 | 245/45R18 |
플랫폼 | 르노-닛산 D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H암+인테그랄 링크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000>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닛산 VQ35DE | 3.5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498cc | 303ps | 36.1kgf·m | 무단변속기 |
3.1. 페이스리프트
MAXIMA/8세대(F/L) | |
<colbgcolor=#c0c0c0><colcolor=#000> 생산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테네시주 스머나 |
코드네임 | A36 |
차량형태 | 4도어 준대형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905mm |
전폭 | 1,860mm |
전고 | 1,435mm |
축거 | 2,775mm |
윤거(전) | 1,585mm |
윤거(후) | 1,585mm |
공차중량 | 1,675kg |
연료탱크 용량 | 68L |
타이어 크기 | 245/40R19 |
플랫폼 | 르노-닛산 D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H암+인테그랄 링크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000>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닛산 VQ35DE | 3.5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498cc | 303ps | 36.1kgf·m | 무단변속기 |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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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닛산의 레이스카 | |||
닷선의 차량 |
[1] 미드나이트 에디션은 맥시마 말고도 알티마, 패스파인더, 무라노, 센트라, 로그에도 있다. 국내에 판매하지 않았다.[2]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전으로 현대 제네시스로 팔리고 있었다.[3] 프로모션 할인이 평균 300만원 쯤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세금을 제외하고 4,000만원 선에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4] 다만 최상급인 플래티넘 단 한가지만 수입했다. 옵션 자체가 아예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볼 수 있으나, 반대로 옵션 빼고 가격 더 낮추려는 시도 또한 불가능하다. 참고로 이는 닛산 무라노에서도 똑같이 반복했다.[5] 결함이 많이 생긴 GM대우 마티즈의 CVT 모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서다.[6] 대한민국 시장만이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스포츠성 차량에 대한 CVT의 언밸런스는 더 평이 좋지 않다고들 한다.[7] 한국에서만 마티즈의 CVT에 대한 우려가 그리 크게 작용했다기 보다는 닛산의 첫 도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8] 그러나 2019년 기준으로 닛산 중국 홈페이지에서 맥시마를 소개하는 사이트가 사라져 아무래도 단종된 것으로 추정된다.[9] 2020년 1~5월 대한민국 누적 판매량이 겨우 8대에 그쳤다.[10] 이는 그랜저급의 준대형차는 대체로 어느 정도 연령대 높은 구매자들이 많으며, 스포츠 세단보다는 승차감 위주의 컴포트 세단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랜저 급에서 일본차를 알아보는 구매자들은 아발론이나 레전드를 알아볼지언정 맥시마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이것의 영향이 가장 컸다[11] 북미에서 대중브랜드 준대형 세단의 시장 자체가 애매한 차급과 SUV/픽업트럭 열풍으로 인해 크게 줄어든 데다, 아랫급인 알티마가 맥시마와 크기가 같아지고 축거가 길어져서 하극상을 일으켰다. 각각 아제라와 카덴자로 수출했던 현대 그랜저, 기아 K7은 말할 것도 없고 쉐보레 임팔라, 포드 토러스도 단종의 길을 걸었으며 이 시장의 강자였던 토요타의 아발론도 2022년형 모델을 끝으로 북미시장에서 단종되고, 16세대 크라운의 크로스오버 모델이 대신하는 중이다. 노후화된 크라이슬러 300은 2023년을 끝으로 생산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