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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0 02:20:48

김민전/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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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전 의원이 '반공청년단·백골단' 관련 해명한 내용을 반박하는 서술 존치 여부에 대한
이 문서에서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론 중인 내용을 일방적으로 편집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제재될 수 있습니다.

1. 개요2. 윤석열 정부 과잉 옹호 논란3. 21대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 발언4. "남학생들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비하 발언5. 같은 당 의원 필리버스터 발언 중 수면 논란6.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입장 변경 논란7.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관련
7.1. 비상계엄 옹호 논란7.2.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반대 시위대 격려 논란7.3. 탄핵 집회 관련 출처 불명 사진 공유 논란7.4. '반공청년단·백골단' 국회의사당 기자회견 관련 논란

[clearfix]

1. 개요

정치인 김민전에 대한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윤석열 정부 과잉 옹호 논란

윤석열 정부를 사사건건 비난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노리는 세력들이 있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 지지율 하락을 외부 탓으로 돌리며 음모론을 내세우고 윤석열-이준석 갈등에서도 이준석 측의 잘못을 보다 강조하고 있으며,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를 당했음에도 TV조선 강적들에서 여전히 윤석열을 옹호하며 강성 친윤의 행보를 넘어 아예 여성 윤핵관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1]

3. 21대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 발언

2020년 6월 8일, 김민전은 가세연 유튜브에 출연해 "21대 총선부정선거라 규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설명되어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고, 그 부분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이유로는 투표지 분류기가 조작되었을 가능성과,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에서의 현격한 득표율 차이 등을 언급했다. #

2021년 12월 30일, 김민전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후 처음 참석한 선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임기 동안 민주주의가 지나치게 많이 후퇴했다며, '울산광역시장 부정선거'는 물론 2020년 총선 재검표도 제대로 진행되는게 없다"고 발언해 다시 한번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국민의힘 대표는 12월 27일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전이 2020년 총선에서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옹호하는 주장을 했었고, 여성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여러 번 기고했다며 김민전의 영입을 반대했었다. #

2022년 1월 2일, 아래의 하태경 비판 게시글 논란에서도 부정선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4. "남학생들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비하 발언

남학생들은 군대 가기 전이라고 해서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는 적응하는데 학점 안 나오고. 이 사이에 여학생들은 학점이 잘 나오는데 남학생들은 너무 안 나오는 게 아니냐, 이게 남학생들의 불만, 이대남 불만의 큰 원인이었거든요. 또 20대 여성들의 경우에는 대학 때 내가 학점도 잘 받고 공부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취업하려 보니 결국 남자가 스펙이더라, 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불만인 겁니다.
2021년 12월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

일단 김민전이 잘못한 건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란 발언을 굳이 넣었다는 것이다. 차라리 군대 다녀오고 적응하느라 학점이 안 나온다 부분만 이야기 했다면, 군복무 시기 학업 학습 기회가 부족한 건 엄연히 사실이기에 어느 정도는 호의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저 발언을 넣어서 역대급 어그로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대학에서 남학생들의 학점이 여학생들보다 낮다는 그 어떠한 근거도 대지 못했으며, 여학생들이 학점이 더 높지만 '남자가 아니라서', 즉 '여자라서' 떨어진다는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2022년 1월 2일, 아래의 하태경 비판 게시글 논란에서도 해당 주장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미필 하태경, 남학생들 군대 가기 전 술 얼마나 먹는지 몰라"
김민전 페이스북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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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에 임명되고, 몇몇 언론이 연락이와서 문재인정부의 민주주의후퇴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습니다. 그런 저의 인터뷰에 대해 하태경의원만 반응을 전해왔습니다.
하태경의원은 31일에 전화를 걸어와
"2020년 재검표가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가 민경욱의원이 재검표에 들어가는 비용 2억원을 안내고 버티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검표이야기는 잘못알고 말하는것이다"라고 하네요.
그래서 재검표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분 한분에게 연락해서 확인해봤더니 하태경의원이 잘못알고 하는 말이라네요.
저는 궁금합니다. 왜 허위사실을 말하면서까지 재검표에 대한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한 것인지? 그 변호사분이 하의원이 유독 재검표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해 왔다고 하더군요. 저는 민주주의 사회는 무엇이든 무제제기를 할 수 있고, 또 그것을 검증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왜 검증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 YTN 인터뷰를 악마의 편집을 해서 잘못된 영입이라며 사과하라고 여론몰이를 하는 것인지..
저의 하나의 가설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던 하태경의원이 군대가기전 남학생들이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것입니다.
저의 학생들도 그렇고, 제 아들도 그렇고 군대가기전엔 참 많이들 마시더군요,
어쨌든, 20대 아들과 딸을 둔 엄마로서, 학교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을 모두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저는 20대의 일자리 부족에 분노하고, 또 그들이 좁은 기회의 창을 통과하기 위해 과도한 경쟁을 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일자리부족을 우려하는 저에게 이대남 무시라고 몰아가는 하태경의원이야말로 어떤 정치를 하고자 하는 것인지 묻고 싶네요.

2022년 1월 2일 김민전은 자신의 주장에 반박한 하태경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2] 김민전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던 하태경 의원이 군대 가기 전에 남학생들이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김민전 본인도 병역의 의무가 없는 여자인데 왜 저런 발언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본인이 몸담고 있는 살리는 선대위의 대통령 후보군미필자인걸 감안하면 저 언행은 결코 선거에 도움이 되는 말이 아니다.[3]

그리고 총선 재검표 비판에 대해서는 "저는 민주주의 사회는 무엇이든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고, 또 그것을 검증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왜 검증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론했다. #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이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다음날에 "최근 YTN과의 인터뷰중 20대의 취업과 관련한 대담이 20대 남성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일부 소개된 점을 20대 남성분들께 죄송하다", "저의 부족한 언어로 인해 발생한 오해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고 사과하면서도 "발언의 의도가 왜곡되어 일부 보도된 것에 대해서도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했다. 또한 "정제된 언어로 소통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선대위원장직 사퇴는 하지 않았다. #

같은 날 밤, 이 글에 대해 이준석국민의힘 대표는 김민전의 글을 인용하며 "기어코 이 와중에 부정선거까지 장착하려 하는가. 그리고 20대 남자는 술퍼먹어서 학점 안나온다고라.. 세대포위론이 싫으면 그것을 대체할 전략을 수립 하랬더니 이제 20대를 그냥 적대시 하려고 하는구나."라며 김민전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에 한 학생은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수업들을 때와는 너무나도 달라지신 교수님의 모습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항상 중도를 강조하시던 분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오셨을까요... 또 남학생들이 군대가기 전에 술을 먹어서 학점이 안나온다 하셨는데 군대 다녀온 그 자체가 페널티라는 생각은 못하시나요? 참 실망스럽습니다 교수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민전은 "난 남학생들의 상황을 말하고, 그들의 고민을 말하고 싶었을 뿐 이야.", "일자리가 많았던 80년대에는 2점대도 안되는 학점으로 학점 걱정없이 취업했지만, 지금은 취업을 위해 학점관리를 해야 하는데,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불리하다는 말이 그렇게 잘못된 말인지?"라는 답글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다음날인 1월 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통해 김민전을 비판했다.
전용기 페이스북 (202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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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전 공동위원장님,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갑니다.
김민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남학생들이 군대 가기 전 술을 많이 마신다’는 천박한 발언이 큰 공분을 낳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김 위원장의참으로 천박하고 깃털처럼 가볍기만 한 발언에 분노하면서도 대응을 대응안하는 이유는 도매금으로 취급받기 싫어서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발언을 통해 굳이 한쪽을 폄하하지 않으면 다른 쪽을 강조하지 못하는 삐뚤어진 인식을 가진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셨습니다.
또, 아들 키워봐서 안다는 발언은 '신흥엄마꼰대'의 등장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자기 생각으로 2030을 매도하지 마십시오. 알아서 합니다.
공교롭게도 윤석열 선대위도 위기를 느꼈는지 조직을 개편한다고 합니다.
이제 선대위직도 바람 앞에 등불이 되려는 듯합니다.
바람 차가운데 조심히 돌아가십시오. 멀리 안 나갑니다.

5. 같은 당 의원 필리버스터 발언 중 수면 논란


파일:김민전 수면.gif2024년 7월 3일, 국민의힘 의원 108인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채 상병 특검법'을 저지하기 위해 벌인 2024년 국회 무제한토론에서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서 단상에 올라 발언을 시작한 지 30분도 안 된 시점에 자신의 자리에서 등받이에 기대어 입을 벌린 채 잠든 모습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같은 당 최수진 의원 역시 잠든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정점식 의원이 "자는 사람들 빼라"고 타박하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겼다. 당내에선 두 의원의 졸음을 두고 "상식 밖"이라는 평가가 나왔으며, 여당 지지층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꾸벅꾸벅 조는 게 아니라 아주 편안하게 잔다"며 "국회 본회의장이 침실이냐. 잠은 집에 가서 주무십시오. 보는 국민들 부아만 치민다"고 비판했다.

6.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입장 변경 논란

문재인 정부 당시[4] 조국 사태로 인해 지지율 40%대가 일시적으로 깨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김민전은 하락 속도가 빠르다면서 레임덕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5] 하지만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오자, 김민전은 명태균 게이트를 언급하면서 "지지율 조사로 일희일비한다는 게 참 어떤 면에서는 부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친윤계 정치인으로서 대통령의 지지율 위기를 여론조사 전반의 신뢰도 문제로 회피하는 게 아니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냐는 지적을 받았다.#

7.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관련

7.1. 비상계엄 옹호 논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발생하고 이틀 뒤인 2024년 12월 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가 잘 했던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윤석열 정부를 알리기 위해,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민주당이 얼마나 무도한지 제대로 알리지 못해서 계엄이라는 있어선 안 되는 일 발생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야권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해서도 "결국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땅에 친미친북, 친중 간의 대결이 있고 탄핵소추문에는 바로 그들의 반란이 있는 것"이라며 사실상 탄핵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말의 맥락 상 본인들이 친미라는 것인데,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결과적으로 비상계엄으로 말미암아 한미관계 악화까지 갈 뻔 했으니 본인들을 친미로 칭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셈.

7.2.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반대 시위대 격려 논란

12월 28일에는 전광훈이 개최한 '윤석열 계엄 옹호 및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도 윤상현과 함께 참석했다.#

전농의 남태령 시위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을 비교하며 "트렉터를 몰고 나온 전농의 시위는 밤중에 살짝 끝난 계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폭력성으로 다가왔다"고 발언했다.

해가 바뀐 2025년 1월 2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윤상현과 참석하여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소추에 찬성한다고 나서고, 농사 짓지 않는 트랙터가 대한민국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탄핵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발언했다.#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들을 중국인으로 칭하면서 한중 양국의 국민을 모두 폄하하였으며, 탱크도 아니고 트랙터가 서울에 있는 것이 문제가 되냐는 발언도 비판을 받고 있다.[6]

7.3. 탄핵 집회 관련 출처 불명 사진 공유 논란

2025년 1월 6일 김민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집회에 참석한 중국인'이라며 칭화대학교 와펜이 붙은 인물의 사진을 첨부한 글을 공유했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찍힌 시점과 장소, 이 사진에 찍힌 인물의 실제 국적 등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진위 여부 논란이 일자 게시물이 삭제되었다. #

7.4. '반공청년단·백골단' 국회의사당 기자회견 관련 논란

2025년 1월 9일, 김정현 주도로 조직된 '반공청년단'과 '백골단'을 자처하는 단체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김민전 의원이 이들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 다음 이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큰 파장이 일었다. 우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려면 현직 국회의원의 명의로 예약을 해줘야만 가능하다. #[7] 때문에 김민전의원 본인뿐만아니라 의원실 차원의 조직적인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있다.[8]
김민전 페이스북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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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초교 앞에서 만났던 청년들의 열정에 난 감동했다. 살을 에는 눈보라 속에서 밤을 지새운 그들이 마음 아프기도 했고, 자유민주주의와 투명한 선거 검증을 외치던 그들의 열정에 감동하기도 했다.
어제 오후 한남초 앞의 청년들이라며, 의원실로 기자회견을 주선해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그들을 위한 조그만 수고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오늘 당장 하자고 교육위 공청회와 본회의 사이 시간에 짬을 냈다.
오늘 기자회견 직전 보좌진으로부터 받은 그 청년들의 조직 이름은 반공청년단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소개를 했다. 민노총 시위대의 일부가 경찰을 폭행한 영상을 봤던 터라 하얀 파이버는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소개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사달이 났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들이라며 자신들은 시위가 조직화 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반공청년단이라는 이름도 동의하지 않는다. 백골단이라는 이름도 좌파들에게 명분을 주는 이름이며 본인들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문자가 쏟아졌다.
한편에 있어서는 그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이 오히려 적지 않은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들을 불편하게 한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 또, 조직되지 않은 저항인 만큼 다양한 생각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이 다양한 생각이, 조직화되지 않은 자발적 참여가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들의 정당성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반공청년단이나 백골단이라는 이름도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고 청년들이 스스로 토론을 통해 교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같은 날 15시 경, 페이스북에 김민전 의원이 해명글을 올렸다. # 주 내용은 기자회견 직전 보좌진으로부터 받은 그 청년들의 조직 이름은 반공청년단이었으며, 그래서 그렇게 소개를 했다는 것. 또한 민노총 시위대의 일부가 경찰을 폭행한 영상을 봤던 터라 하얀 헬멧은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고 청년들이 스스로 토론을 통해 교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백골단이라는 이름은 김정현 반공청년단 대표가 1월 7일 오후 1시 23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골단의 부활 2025.1.6 한남대첩"이라고 적고 활동 사진을 첨부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고 # 해명대로라도 김민전 본인이 제대로 확인도 안 된 무리와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이며,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2030 남성들을 모집하려고 하다가 예상과 다르게 반응이 좋지 않으니[9][10] 손절하는 게 아니냐는 추정도 있다.
김민전 페이스북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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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보낸준 글 공유합니다.
==============
역시 비열한 프레임공작이었다.
한남동 관저를 지키는 시민들 중 일부가 ‘백골단’ 이라는
이름의 무력조직을 만들었다는 루머는 허구로 판명되었다.
단순한 질서유지원, 초록어머니회 같은 교통질서안내 수준의
활동이고, 손에 든 건 길을 알리는 손바닥만한 경광등 하나였다.
지난 주말 민노총의 폭력에 머리가 깨지는 경찰을 본 청년들이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준비한 것이 작업용안전모(헬멧)다.
혹독한 한파 속에 함께 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이들의 본모습이고 실체다.
‘백골단’ 이란 네이밍부터가 프레임공작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보통 시민 누구에게나 공포감과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세 음절을 굳이 스스로 사용하는 모임이 있을리가 없다.
취재를 해보니,
순진한 청년들을 이용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특정세력이존재하고,
그 세력은 놀랍게도 민주당계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경력이 있다.
한마디로 프락치 공작이다.
오전에 있었던 국회기자회견은 사기다.
회견을 주선해 주고 소통관을 사용할수 있게 해준
김민전 의원도 이용당했다.
김의원은 교수출신이다.
아직 현실정치의 냉정함과 아스팔트의 잔혹함을 모른다,
민주당쪽이 얼마나 비열하고 교활한지도 모른다.
그래도 재빨리 실수를 바로잡은건 천만다행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호집회는 계속될것이다.
비열한 공작과 갈라치기도 더 교묘해질것이다.
시위에 참가하는 애국시민들은 행동하는 용기만큼이나 현명한 분별력을 갖춰야 한다.
김민전 의원은 또, '백골단이 민주당의 프락치 공작이며 본인은 속았을 뿐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한 청년의 글을 받았다며 이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 그러나 '백골단'의 대표인 김정현계엄 이전부터 부정선거론과 백신 무용론,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재 등 극우 성향의 주장을 펼치는 행보를 보여왔다. 김민전 의원의 이러한 해명은 "김정현을 민주당의 프락치로 몰아가 '꼬리 자르기'를 시전하고 있다", "본인의 직접적인 해명도 없이 '백골단에게 속아서 억울하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심지어 이 글은 "김민전 의원은 교수 출신으로, 아직 현실 정치의 냉정함과 아스팔트의 잔혹함을 모른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1995년부터 국회사무처에서 일하며 정치 관련 서적들을 출간하기도 한 자신의 책임 소재를 회피하고자 생면부지의 청년의 거짓 주장을 인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건 직후,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이 이 사건에 대해 비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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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이명박 정부 시기와 달리 광우병 사태와 같은 외부 요소는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즉 광우병 사태에서 외부 야권 세력이 대대적으로 결집해 충돌로 지지율에서 고전한 이명박 정부 시기와 달리 윤석열 정부는 그냥 윤석열과 윤석열 정부 스스로가 못해서 지지율이 추락하는 등의 고전을 한다는 것. 까놓고 말하자면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 사건만해도 전부 윤핵관들이 일으킨 논란이다.[2] 페이스북 개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올라온 글이다.[3] 군대에 가지 않았다고 국방부를 비판할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를 위해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을 조롱하고 비하하면 현역 군인 및 군필 남성들에게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은 뻔하다.[4] 국회 입성 전[5] 2019년 하반기에 조국 사태로 인해 지지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계기로 지지율이 다시 50~60%대로 반등했다.[6] 만약 해당 발언이 2024년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서 발견된 한자가 적힌 우유갑을 지칭한 것이라면 완전히 헛다리를 짚은 것이다. 해당 한자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체자가 아니라 대만에서 사용하는 번체자이기에 중국인과 전혀 무관하다. 무엇보다 해당 우유갑은 대만산 두유로,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수입되어 판매되는 제품이다. #[7] 실제로도 시민단체나 원외 정치인들이 현직 의원의 주선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8] 이에 대해서 김민전 의원은 8일 자신들을 한남초 앞의 청년들이라고 소개한 이들이, 의원실로 기자회견을 주선해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하며 그들을 위한 조그만 수고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 도왔다고 해명했다.[9] 특히 신 남성연대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와 같은 윤석열 지지 측에서도 어감이 좋다는 측과 아무리 그래도 백골단이라는 이름은 옳지 않다며 행동에 대하여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가, 여론이 좋지 않게 흘러가니 옹호 측은 사라지면서 규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0] 당장 국민의힘 갤러리에선 불과 기자회견 전날까지도 백골단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