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금산군
[clearfix]
1. 개관
금산군 교통에 대해 정리한 문서.2. 철도
일제 강점기인 1940년대 초반에 대삼선(대전-진주-삼천포) 철도와 진안 경유 대전-관촌(임실군)간 철도 부설 계획이 있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중의 전시 공출로 인하여 광복 직전에 무산되었다. 그 후 1960년대에 이 계획이 부활했으나 무산되었다. 이때는 김천에서 경부선 및 경북선과 접속할 계획이었다.철도는 통과하지 않으나, 대전 버스 501을 통해 대전역과 연계되므로 철도가 통과하지 않는 지역 치고는 철도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그러나 금산군에서 서대전역까지 가려면 서부터미널 정류장에서 타 노선으로 갈아타서 가야 한다.
3. 도로
3.1. 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올라와 금산군을 관통하여 대전광역시로 이어진다. 추부 나들목, 금산 나들목이 개설되어 있다. 한편 군내를 통과하지 않지만,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의 안영 나들목도 금산군 복수면에서 가까워서 금산군 서부 2개 면(복수면, 진산면 일대)의 고속도로 나들목 접근성이 좋다.[1]3.2. 국도
무주군에서 올라온 37번 국도가 금산읍과 추부면을 지나 옥천군으로 이어지며, 진안군 용담면에서 올라온 13번 국도가 금산읍에서 끝난다. 한편 완주군 운주면에서 대둔산을 넘어 올라온 17번 국도가 진산면, 추부면을 경유하여 대전광역시로 이어진다. 군 최북단인 추부면 마전리에서 17번 국도와 37번 국도가 만난다. 세부 현황은 다음과 같다.- 13번 국도: 전라남도 완도군을 기점으로 진안 용담댐 근처에서 올라와서 금산읍과 금성면 경계부근에서 끝난다. 읍내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전구간 왕복 2차로이다.
- 17번 국도: 대둔산에서 넘어오면서 추부면소재지로 향한다. 여기서부터 왕복 4차로로 확장되며, 금산터널을 통해서 대전시내로 들어간다.
- 37번 국도: 무주군 부리면을 거쳐서 금산읍내로 들어온다. 여기서부터 왕복 4차로로 확장되면서 추부면을 거쳐 옥천군으로 넘어간다. 마전(추부) - 옥천 구간의 확장이 매우 오래 걸렸다.
3.3. 지방도
국가지원지방도는 55번 지방도, 68번 지방도가 있고 충청남도 지방도로는 601번 지방도, 635번 지방도가 있다.- 55번 지방도는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에서 운일암반일암을 통과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으로 이어지며, 13번 국도로부터 분기되는 남이면 성곡리 석동삼거리가 기종점이다. 흑암삼거리에서 성산삼거리까지 55번과 635번 지방도가 중복된다.
- 68번 지방도는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서 논산시 벌곡면 방향으로 연결되는데, 타 지역을 경유하지 않고 논산과 금산을 오가는 유일한 도로이다. 진산삼거리~방축삼거리 구간은 17번 국도, 부암삼거리(부암리~만악리) 구간은 635번 지방도와 중복된다. 진산면에서 금성면을 거쳐 금산읍으로 연결되며, 읍내 구간 중 일부는 노폭이 좁아서 통행이 열악하다.[2] 금산읍에서 제원면을 경유하여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방향으로 도로가 있다. 제원면 수당리의 금산IC를 통하여 대전통영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 601번 지방도는 부리면 적벽강이 기점으로 군내의 제원면과 군북면을 경유하여 추부면 신평리 신평삼거리가 종점이다. 37번 국도와 합류하고, 68번 지방도로부터 분기되는데 종점도 37번 국도와 접속됐으나, 현재는 확장 개통으로 인해 군도로 격하되었다. 일부 구간은 개설되지 않았다.
- 635번 지방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북면에서 시작하여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버드내네거리에서 종료되는데, 충청남도 지방도인데도 이 노선의 구간 중 태반이 타시도에 속해 있다. 진산면 이남으로는 남이면을 거쳐 남일면으로 이어지는데 남일면 신천리에서 13번 국도와 합류, 음대리에서 분기하여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으로 연결되며, 남이면 역평리~건천리 구간의 선형이 매우 불량하나 남이자연휴양림 연계도로이기에 이용도가 높다. 십이폭포 부근을 통과한다. 진산면 만악리 이북으로는 유등천의 수로와 거의 일치한다. 복수면 곡남리(곡남삼거리~복수삼거리) 구간은 17번 국도 중용구간이다. 만인산 이동(추부-산내 경유)으로 우회지정된 17번 국도의 선형을 보완하여 대전 시내까지 최단거리 및 최소시간에 도달하는 매우 중요한 경로이기에 복수면 구례리 이북[3]은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다. 금산군 최북단 지역인 복수면 지량리 이북으로 샛고개굴길(샛고개터널)을 통과하여 대전 중구 안영동으로 연결된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IC의 접속도로이다. 진안읍으로 출발시 금산군 남일면에서 운일암반일암을 통과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55번 지방도를 거쳐 725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되지만 대전-진안읍구간은 적잖은 구간이 구불구불하고 2차선이라 접근성이 좋지 않다.
4. 버스
4.1.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금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서울행 고속버스는 삼화고속에서 단독으로 1일 6회[4] 배차하여 운행하며, 추부면 마전리의 마전고속/직행 매표소에서 중간 승하차한 후 추부IC로 진출입한다. 따라서 고속버스 막차 이후 서울로 가고 싶으면 시외버스를 타고 대전복합터미널로 이동해서 고속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시외버스는 그리 장거리는 가지 않고 길어야 광역버스 수준의 거리만 간다. 그래서 보통 버스로 장거리를 갈 때에는 시내버스[5]로 대전광역시로 이동하든지 아니면 편하게 금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대전복합터미널로 가서 애용하는 편이다.501번 외에는 진산면과 복수면에서 대전광역시로 가는 외곽버스 34번이 있으며, 완주군 운주면 경계까지 운행한다.단, 도내 인접 시군인 논산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은 없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일부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금산터미널에서 서대전 경유 수도권 방면 노선은 없고, 대전광역시를 제외한 다른 충청남도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도 전혀 없다.
그 외에 군북면 외부리에 있는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인삼랜드 휴게소에 고속버스/시외버스 환승 터미널이 설치되어 있다.
4.2. 농어촌버스
한일교통이 운영 중인 농어촌버스 사정은 다른 지방의 사정과 다를 바 없이 실로 극악하며 버스를 한 번 놓쳤다간 다음 차를 타기 위해 40분 동안 이리저리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읍내 거주민이 아닌 이용객들이나 501번을 타고 마전리에서 내려 금산으로 가려고 하는 이용객들은 웃지 못할 해프닝을 자주 겪는다.[6]논산시 벌곡면으로 가는 농어촌버스 노선은 시군계에 인접한 도산정류소까지만 운행하며, 반대로 금산군 진산면까지 논산시 시내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금산에서 타 지역으로 나가는 농어촌버스 중 충청도 전체로 영역을 확장하면 영동군 양산면으로 가는 250번이 유일하다.
4.3. 여담
바로타(BRT) 문서에 나오듯 BRT를 금산군까지 연장하라고 군수까지 나서 요청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진행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1] 금산군 진산면에서 고속도로로 가는 경로 중 태반이 안영톨게이트를 경유한다.[2] 2019년 하반기 이후 현재 시내 북쪽으로 우회하는 도로가 개설되었다.[3] 본래 선무교차로 이북이 확장 개통 구간이었으나 여기서부터 구례교차로까지 실학로를 경유하여 기존 도로(복수로)로 간접 접속되는 문제점이 있어서 2020년까지 선무교차로 이남으로 추가로 도로를 개설하여 4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이 줄어드는 대신 기존 구간과 직결되도록 변경되었다.[4] 명절특송기간 1일 8회 증차.[5] 그래봤자 마전리 버스 정류장에서 10~2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501번 버스가 유일하다. 중간에 중부대학교로 들어갔다가 나온다.[6] 예) 마전리에서 내렸는데 눈앞에서 금산행 버스가 출발, 읍내로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선 순간 버스가 눈 앞으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