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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5:22:25

근육맨 슈퍼 피닉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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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근육맨 슈퍼 피닉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1.1. 근육맨/근육별 왕위쟁탈전 편

1.1.1. 새로운 왕자

지성팀[1]
선봉 차봉 중견 부장 대장
사탄 크로스 프리즘맨 디 오메가맨 맘모스맨 근육맨
슈퍼 피닉스
파일:슈퍼피닉스.png
"피닉스맨이여. 울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근육별의 대왕이 되기 위해 너에게 이 지성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넌 지금부터 근육맨 슈퍼 피닉스라고 부르는 게 좋겠군." - 지성신
가난한 막노동자인 피닉스 타로와 피닉스 시즈코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가난하지만 상냥한 부모 밑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3살 때 세계 각국의 언어에 통달하고, 중학교 2학년 수준의 수학을 암산으로 풀었다. 이렇듯 머리는 좋지만 마음은 가난하고 몸은 허약한 초인이었는데, 그런 피닉스는 어린 시절부터 근육 스구루와 얽힌 악연이 많았고 그때마다 스구루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

어머니 시즈코와 막 산부인과에서 퇴원할 때, 피닉스맨은 아버지 피닉스 타로가 허름한 리어카를 끌고 데리러 왔고 스구루는 마유미가 값비싸고 빛이 나는 고급차를 타고 데리러 오는 것을 보며 어린 마음에도 그 눈부심에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후 가난하지만 자상한 부모님 밑에서 그런대로 행복하게 자라던 피닉스맨은 천재적인 재능과 필사적인 노력으로 유치원에 들어갈 때 이미 대학생 수준의 문제를 풀 정도였고, 신동이라는 소문이 근육별에 퍼지자 근육별의 국립대학 학자들이 찾아와 피닉스맨의 두뇌는 국가에서 보호해야 한다고 하여 피닉스맨은 왕족과 귀족들이 다니는 왕립 유치원에 학비 한 푼 내지 않고 입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입학하는 그 때 이전에 봤던 값비싼 고급차에서 스구루가 내리는 것을 보게 된다.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스구루는 구구단조차 제대로 하지 못 하는 바보였음에도 근육별의 왕자라는 것 하나만으로 별다른 노력도 없이 손쉽게 자신과 동등 이상의 위치에 자리하는 것을 보며 난생 처음 스구루에게 질투라는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후 스구루의 실종으로 인해 근육대왕의 다음 후계자를 뽑는 레슬링 대회에서 지략을 동원해서[2] 거의 우승 직전까지 갔는데, 그때 아버지인 피닉스 타로가 사고로 급사하여 대회를 포기하게 되고, 나중에 스구루가 귀환하여 대회 자체가 취소되기도 한다.

가난하고 불행한 인생을 살던 피닉스를 안타까워한 그의 어머니는, 자식에게 뭐라도 해주려고 왕족들만이 씻는다는 근육 폭포에서 피닉스의 얼굴을 씻겨줘서 근육별 왕가의 페이스 플래시도 쓸 수 있게 되었다.[3] 거기에 그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피닉스에게 실은 피닉스가 근육성의 진짜 왕자라는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믿은 피닉스는 구석에 처박혀서 음침한 생각을 거듭했다. 그러던 와중에 어머니도 사망하고 사악신이 유혹해오자 간단히 왕위쟁탈전에 참전을 결정한다. 어릴 적 어머니가 한 안타까운 거짓말과 지성신의 유혹으로 자신이 진짜 왕자일 거라 생각하고 자신을 "근육맨 슈퍼 피닉스"으로 이름을 바꾸어 자신을 포함한 다른 운명의 다섯 왕자들과 함께 왕위쟁탈전에 참전한다.

1.1.2. vs 빅 보디

"뭐가 지성이냐!! 그 영악한 잔꾀를 펜치맨의 괴력으로 납짝하게 해 줘!"[4]
"나, 나도 잘 몰라... 강력의 신이 꼬드겨서 억지로 출전한 거야..."
"우와아앗 움직일 수가 없어~~~~~"[5]
맘모스맨, 프리즘맨, 오메가맨, 사탄 크로스 등의 강력한 초인군단을 결성하여[6] 근육맨 빅 보디 팀을 가볍게 쓰러뜨린다.

피닉스 팀은 빅 보디 팀, 근육맨 팀은 마리포사 팀으로 결정되었으며, 준결승전에는 예선전에 이긴 자와 제브라 팀, 다른 한쪽도 예선전에 이긴 자와 솔저와 맞붙는 매치로 결정되었다. 이후 빅 보디팀과 싸우게 되는데, 빅 보디 팀은 대장을 제외한 모두가 지성팀의 맘모스맨에게 당하는 장면밖에 나오지 않았다. 특히 단 한 페이지만에 '노즈 펜싱'에 패한 레오팔돈은 팬들한테 전설 취급이다. 그 외에 골렘맨, 펜치맨, 캐논볼러도 전투에서의 활약은 제로에 가까웠다.

그렇게 모든 팀원이 거의 맘모스맨에게 당해버렸으며,[7] 마지막 대결인 빅 보디전에서 빅 보디는 별 다른 활약도 없이 전투 시작과 동시에 피닉스에게 근육족 3대 비기인 진짜 머슬 리벤저로 당하고 있었다.[8][9] 이리하여 피닉스 팀이 예선전에 이겨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이후 이걸 지켜보던 근육맨 솔저가 피닉스 팀의 모든 싸움을 녹화하고 있음을 눈치챈 피닉스는 팀 멤버를 아직도 정하지 못한 솔저에게 뭐라 하지만, 솔저는 자신이 알아서 멤버를 고른다며 적당히 대답하였다. 피닉스는 자신의 팀을 이길 만한 멤버가 있긴 있냐며 무시하곤 나고야 성에서 만나자며 물러난다.[10]

1.1.3. vs 솔저

"솔저여, 싸움은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여기를 써야 돼, 왜 우리가 지성 팀인지 이제 알겠어?"[11]
이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며, 선봉전에서 솔저 팀의 더 닌자, 피닉스 팀은 사탄 크로스가 붙어 사탄 크로스가 압도적으로 승리했으나, 차봉 아수라맨과 이어서 서로 무승부로 마치게 된다. 이후 본인 팀의 마지막 멤버를 제외하고, 맘모스맨프리즘맨, 본인과 함께 남아있던 버팔로맨, 브로켄 Jr. 근육맨 솔저 팀과 함께 6인 태그매치를 벌이게 된다.[12] 슈퍼 피닉스는 6인 태그매치에서 싸울 특제 링[13]을 보여주며, 이 링 위에서 룰도 추가해[14] 솔저 팀의 주장은 솔저로, 피닉스 팀은 피닉스로 결정해, 근육맨 솔저 팀과 근육맨 슈퍼 피닉스 팀과의 주장 기권 매치를 벌이게 된다.

시작부터 피닉스는 곧바로 재빨리 솔저의 수건을 노리지만, 이를 막기 위해 버팔로맨과 브로켄 Jr가 나서나 맘모스맨과 프리즘맨과 함께 응전하고 이들을 따로따로 떨어트려놓아 서로 1대1의 싱글매치전으로 전환하게 만들고 부유 장치를 이용한 중력으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지략적인 면을 선보인다. 그러나 버팔로맨과 브로켄 Jr의 온갖 방해와 난입으로 솔저의 수건을 가져가는 것은 쉽지 않았고, 도중에 솔저의 묘한 행동에 자신과 같은 사악신의 기운이 없는가에 의심하기 시작한다.[15] 이때 사악신들의 개입으로 지금 상대하고 있는 솔저가 가짜임을 알게 되고, 솔저는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피닉스에게 네이팜 스트레치를 걸어 공격하지만,[16] 맘모스맨의 도움으로 기술에 직격하는 것을 면했다. 그 사이에 솔저의 진짜 정체를 알기 위해서 예언서 일부를 가져온 잔학신에게서 페이지를 받으려 한 맘모스맨 앞에 버팔로맨의 돌진으로 부유링에서 떨어지고, 떨어지는 와중에서도 페이지를 쟁탈하는데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피닉스는 자신의 팀을 위해 죽더라도 페이지만큼은 손에 넣고 죽으라는 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계속되는 사투에 버팔로맨은 버티고 있었지만, 솔저는 버팔로맨에게 더 이상 버팔로맨이 당하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예언서를 맘모스맨에게 줘버리라 하여, 버팔로맨은 솔저의 말에 따라 잡고 있던 예언서 페이지를 맘모스맨에게 건네주려 하지만 그것은 훼이크였고, 버팔로 BOMB으로 나고야 성 지붕에 격돌시키며 맘모스맨을 떨어뜨린다. 이를 두고본 사악신들은 특제 부유링에 고장을 일으켜 그 밑에 있던 히메지 성나고야 성 쪽에 떨어뜨리려 한다.[17] 그러나 버팔로맨이 거대한 특제 부유링을 받쳐 떨어지는 걸 막아낸다. 버팔로맨은 이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 솔저, 피닉스에게 쓸데없는 욕망은 버리고 정정당당히 싸우길 바라며, 솔저에게 자신의 양팔에 있던 서포터를 건네주며 특제 부유링을 던져 다시 공중으로 띄운 뒤 사망하고 만다. 이리하여 근육 아타루와 근육맨 슈퍼 피닉스, 단 둘만 남게 되고 만다.
"이대로 시간과 함께 너의 몸 뿐이 아닌 이 세상에 살아왔던 역사조차도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피닉스는 아타루에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이렇게 솔저만 살아남았던 것에 감탄하지만, 솔저는 이렇게 살아남았던 것도 자신을 받아준 초인혈맹군 덕분이라며 눈물을 흘린 채 분노한다. 피닉스는 이를 비웃으며 친구들의 추억을 안고 지옥의 바닥으로 떨어지라며 욕하며 머슬 리벤저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그 순간 아타루는 더 닌자의 순역자재의 술을 모방해 반격해나가고, 아수라맨의 아수라 번개치기, 브로켄Jr베를린의 붉은 비, 마무리로 버팔로맨이 건네준 서포터를 장착해 버팔로 해머를 작열시킨다. 이런 엄청난 연속 공격에 솔저의 위기의 순간에도 죽어간 동료들의 남긴 아이템들이 아타루를 구해주었고, 아타루는 더더욱 결의를 다지며 마무리 일격을 가하지만 누군가에 방해를 받았는데, 맘모스맨은 벼락 속으로 떨어지지 않고 아직도 살아있었고, 예언서 페이지 또한 버팔로맨에게서 훔치는 것을 성공한 상태였었다. 그리고 아타루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예언서를 읽으려 하지만, 아타루는 재빨리 피닉스를 붙잡아 브레인 버스터 태세를 취해 피닉스를 떨어뜨리려 하지만, 이에 분한 맘모스맨이 초인 예언서 페이지를 움켜쥐더니 순간 아타루의 허리가 괴기하게 돌아가는 괴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의문이 든 맘모스맨은 바로 눈치채더니 초인 예언서 페이지가 아타루의 피와 몸 그 자체란 것을 알아챘으며, 피닉스는 교활한 방식을 생각해내 나고야성 주위에 있는 횃불에 던지라며 말하며, 맘모스맨은 아타루에 대한 일이 적혀있던 페이지를 횃불에 처넣게 된다. 예언서가 불타던 순간 아타루의 양다리가 없어져가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아타루의 모든 역사가 지워지기 시작되고 있었다. 상황이 역전된 피닉스는 존재가 사라져가 약해진 아타루에게 초인우렬형 레이징 옥스로 아타루를 속박한 뒤 더더욱 괴롭게 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근육맨은 어떻게든 아타루를 구하러 갈려하지만 도저히 방도가 없었다.

그러나 아타루는 자신의 마지막 힘을 짜내 업화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시전해 로프가 불타며 레이징 옥스에 벗어나 근육맨이 보여준 50% 머슬 스파크의 천(天)와 자신이 알고 있는 나머지 50% 머슬 스파크의 지(地)를 보여주며 "미완성 아타루판 머슬 스파크"를 보여준다.[18] 이를 본 근육맨은 반드시 머슬 스파크를 완성해내 보이겠다며 아타루에게 약속한다. 그러나 아타루의 몸은 예언서의 3분의 2가 불타 없어져버려 위력이 반감되어 있었고, 피닉스는 자신이 진정한 근육 왕가의 왕위계승자임을 알려주겠다면 다시 일어나 아타루에게 머슬 리벤저를 걸기 시작해낸다. 그순간 아타루는 근육맨에게 근육 왕가의 3대 정신을 알려준다.
첫번째 "평화의 길에 지름길은 없다. 편한 길과 가시밭길이 있다면 가시밭길로 가라."
두번째 "어떠한 싸움에서도 자신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싸워라."
세번째 "우정을 잊지 마라."
이 말을 전하며 초인계의 미래가 빛나길 기원하며 머슬 리벤저에 의해 완전히 뻗어버리며, 왼팔의 수건을 빼앗기고 패배하고 만 뒤 예언서가 전부 불타 결국 사라진다. 근육맨은 형의 존재가 소멸됨으로써 절규하지만 다시 일어서서 형의 복수와 꿈, 초인계의 미래를 위해 결승전에 돌입하게 되고 피닉스와의 결전에 다짐한다. 그러나 이후 근육맨 팀들이 출전 못하게 피닉스의 계략으로 맘모스맨을 통해 워즈맨을 몰래 쓰러뜨려 출전 못 시키게 해 부전승으로 이길 셈이었으나, 제로니모의 참전으로 실패하고 근육맨 팀과의 싸움을 치르게 된다.

1.1.4. vs 근육맨

선봉으로 나온 사탄 크로스와 근육맨과의 싸움에서 도중 링에서 벗어나 쓰러진 근육맨에게 강철 침을 솟아나오게 비겁한 짓을 하거나, 삼손 티처에게 붙어있던 기생초인 사탄 크로스를 통해 승리를 거두려는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근육맨 팀에게 오사카 성의 천수각으로 가는 계단으로 유도함으로써 복잡한 지하 미로 마궁이나, 한 명이 죽을 만큼의 피를 내놓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문을 준비해 다음 경기의 제한시간 내에 돌파 못하게 하는 등 비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근육맨 팀은 물러나지 않았으며, 근육맨을 구하기 위해 온 아수라맨의 희생으로 돌파하게 된다. 차봉 전에서 프리즘맨을 잃는 동시에 자신의 팀에 손해를 보게 되고, 이러한 일에 상황을 점점 역전해 나가는 근육맨 팀에 처음으로 당황하게 되고, 자신의 실수로 일어난 프리즘맨의 패배와 지하미궁에 난입한 아수라맨의 존재를 잊어버린 추태에 후회하다가 순간 피닉스는 입에서 피를 토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근육맨도 또한 피를 토하고 있었다. 이를 본 마유미사유리는 경악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초인예언서에 적혀진 예언에 의해 불안을 떨었던 것이었다.[19] 그 순간 사탄 크로스와 프리즘맨의 추태에 드디어 피닉스팀의 마지막 멤버인 디 오메가맨이 모습을 드러내고, 중견전인 제로니모 vs 오메가맨 전에서 오메가맨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치게 되고, 최종적으로 근육맨과 로빈마스크, 맘모스맨, 오메가맨, 피닉스만 남겨진 상황에서 3 대 2 태그매치를 벌이자고 제안한다.[20] 이때 붙잡고 있던 비빔바는 이건 함정이라며 근육맨을 말리지만, 그 순간 피닉스는 왕비로 삼겠다며 비빔바에게 강제로 키스한다.[21]

이것에 분노한 근육맨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피닉스의 태그매치 제안을 받아들이며, 최종장에 돌입하게 된다. 각각 자신의 예언서를 건 운명의 데스매치 링 위에서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22] 이 링 위를 시험 삼아 누군가에 대한 것이 적혀져있던 예언서를 끊어내 횃불에 불타오르게 하는데, 그것이 제로니모에 관한 것이 적혀있던 예언서였고, 제로니모의 존재는 바로 사라지고 만다. 이렇게 이어지는 피닉스의 악행에 완전히 분노한 근육맨과 로빈은 3대 2 데스매치를 벌이게 된다.

선두로 근육맨과 피닉스와의 힘겨루기로 시작하게 된다. 피닉스는 여유를 부리며 힘을 역으로 이용해 근육맨을 던져 주위에 있던 로프를 끊어내고 마는데, 결국 로빈마스크의 예언서와 이어져있던 실이 미세하게 끊어지게 되고, 로빈의 양 발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에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 자신 팀과 함께 링을 강하게 흔들리게 해 횃불 속으로 들어가게 하지만 근육맨의 페이스 플래시에 의해 저지되고, 이번엔 로빈의 운명의 실을 확실하게 끊기 위해 로빈의 실을 끊으려 한다. 그 사이 맘모스맨에게 로빈의 운명의 실을 끊으라고 명령하며 로빈을 소멸시키려 한다. 허나 로빈의 계략으로 맘모스맨의 예언서 페이지가 불타기 시작해 맘모스맨 또한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이후 맘모스맨과 로빈마스크 전에서 사력을 다하는 대결에서 위기에 몰린 맘모스맨이 터치를 요구하지만, 피닉스와 오메가맨은 터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링에 충격을 주어 로빈과 맘모스맨의 예언서 페이지를 더 횃불에 가깝게 하려 하고 있었다. 맘모스맨은 피닉스의 배신에 분노해 로빈에게 아이스 록 쟈이로를 걸어 얼려진 로빈을 투척하여[23] 피닉스와 오메가맨에게 일격을 먹인다. 그리고 서로 마지막 전력을 짜낸 대결에서 서로 소멸되어 이 둘의 승부는 무승부인 동시에 무효 처리가 되고 만다. 이후 오메가맨과 슈퍼 피닉스, 근육맨과 매치에 난입한 초인 더 사무라이만 남은 상황이 되었고, 사무라이는 소멸된 후 남겨진 맘모스맨의 가죽 옷을 건네주지만 "도중에 배신한 놈은 팀 메이트가 아냐!"라며 맘모스맨의 가죽 옷을 찢어버리고, 사무라이는 이에 분노하게 된다.

이어 더 사무라이와 오메가맨과의 접전이 벌어지게 된다. 이 도중 사무라이의 예언서는 사라지고 새로운 예언서 페이지가 나타나더니 더 사무라이의 진짜 정체인 넵튠맨으로 돌아오게 된다. 근육맨과 넵툰맨이 왜 제로니모를 두고 죽게 놔두게 했는가에 갈등이 오가던 도중, 근육맨은 넵튠맨을 진심을 이해하게 되고 서로간의 우정이 생겨 협동해 오메가맨이 매트에 꽂아질 위기에 처하자, 오메가맨에게 스프링을 던져 오메가 메타모르포제로 스프링으로 변신시켜 오메가맨을 구한다. 그리고 송전탑으로 변한 오메가맨이 넵튠맨을 위기에 몰리게 하지만 넵튠맨은 계속 버텨내고 있었고, 오메가맨 자신 또한 감전되는 고통을 느끼기 시작하자 피닉스는 로프를 끊어내 오메가맨의 몸을 엮어 스스로 피뢰침이 되고자 해 모든 전기를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여 전기를 땅 속에 파묻히게 해 승리의 집착성을 보여준다.[24] 이를 본 오메가맨은 자신을 구해준 보답으로 기중기로 변신해 넵튠맨을 끝장내려 하지만, 근육맨이 사탄 크로스전에서 얻었던 매직스퀘어를 이용해 오메가 메타모르포제를 봉인당하고 만다.

찬스를 잡아낸 근육맨팀에게 점점 밀리게 되자, 그동안 다섯 왕들에게 깃들어있었던 사악신들이 피닉스의 몸 안으로 들어가 사악신 버프를 받으며 생기를 되찾았고, 오메가맨과 함께 불사조 합체라는 기술을 선보이더니 근육맨에게 불사조 난심파를 날려 근육맨이 가장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초인인 프린스 카메하메를 투영하고 오메가맨을 전성기 때의 프린스 카메하메로 변신시킨다. 자세한 것은 프린스 카메하메 문서 참고.

카메하메에 의해 당하고 있던 근육맨을 구출하기 위해 넵튠맨이 달려들지만, 넵튠맨을 붙잡더니 몸을 묶어 넵튠맨의 운명의 실과 연결시키게 해 벗어나면 운명의 실이 끊어져 넵튠맨은 소멸하게 되는 악행에 이어 팔다리 사이에 양초를 끼워넣어 실을 향하게 해 완전히 도와주지 못하게하는 비열한 수법을 보여준다. 그러나 붙잡히고 있었던 비빔바는 재빨리 탈출해 스탠드 객석 위에서 근육맨에게 기권을 바라지만, 근육맨은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카메하메를 쓰러뜨리게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오메가맨이 변신한 모습이었기에 오메가맨은 본모습으로 돌아와 근육맨을 오메가 카타스트로프 드롭으로 끝장내지만, 넵튠맨이 실을 끊고 스스로 근육맨을 대신하여 걸려들어 당한 뒤 근육맨에게 반드시 이기라는 말과 함께 소멸되고 만다.

자신의 동료들이 또 사라진 것에 슬퍼하던 근육맨의 뒤에서 등을 노려 공격하지만, 순간 피닉스의 악행과 비겁한 수단에 근육맨과의 깨끗한 승부를 바라길 기원하며 비빔바는 끝내 자살을 택해 스탠드 객석에 떨어진다. 비밤바에게 진심으로 호감이 있었는지 근육맨과 같이 비빔바 구출에 나서지만, 낙하 속도가 근육맨보다 빨라 죽을 것 같았으나 넵튠맨이 소멸 이전에 갖고 있었던 아타루의 재가 나오더니 비빔바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그러나 충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탓인지 비빔바 얼굴이 지면에 격돌하고 말아 얼굴이 심하게 망가져 버리고 만다. 이를 본 피닉스는 왕비의 자격이 없어졌다며 가볍게 버리기도 하는 오만하고 냉혹한 인격을 드러낸다.[25] 이에 분노한 근육맨은 오메가맨을 머슬 스파크로 절명시키고 재빨리 링을 이탈해 페이스 플래시로 비빔바의 얼굴을 치료하려 하고 있었으며, 위원장은 20초 내로 안 돌아오면 실격이라며 카운트를 세려 했지만 피닉스가 위원장을 말리는 일면도 보여준다. 아니, 정말 "더 이상 (카운트를) 센다면 내가 용서 안 해!"라며 강력하게 제지한다.[26] 피닉스는 근육맨의 페이스 플래시를 보고 근육맨이 진짜 왕자인가에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악신들의 유혹에 다시 일어서며, 이번엔 사악신들에 의한 각성에[27] 엄청나게 강해지고, 비빔바는 근육맨에게 이 이상 싸움을 하면 죽게 된다면서 막아내지만 이러한 최종결전에서 도저히 물러날 수가 없게 된 근육맨은 피닉스에게 돌진한다.
1.1.4.1. 운명의 결전 근육맨이여 영원히...!
파일:근육맨슈퍼피닉스각성.png

마침내 근육 스구루와의 최후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 피닉스는 달려오지만 스구루는 이걸 받아내 카메하메에게서 배운 52관절기 중 하나인 "캡처드"로 날리지만 피닉스는 오메가맨의 시체를 조종해 매트에 격돌하는 걸 저지한 뒤 오메가맨의 무릎을 스구루의 머리 쪽으로 올리도록 조종시켜 오메가맨의 무릎을 향해 파일 드라이버로 역전한다. 한 번 더 시동 걸지만, 이번엔 탈출하면서 피닉스를 던져낸다. 이 사이 하라보테 머슬은 위원회가 오메가맨의 시체를 처리 못했다는 실수에 스구루가 좋아하는 규동을 꺼내 진정시키지만...
"이 시합의 위원장으로서! 또한 심판으로서! 단 하나의 미스 없는 시합과 심판을 해주길 바랍니다!"[28]
하라보테가 주는 규동을 팽개치더니 하라보테를 일갈한다. 그 사이 피닉스는 쓰러진 오메가맨의 시체의 가면에 머슬 스파크를 투영시켜 그 마스크를 자신의 마스크와 융합시켜 머슬 스파크의 공략법을 알아낸다. 스구루는 비겁한 방식으로 공략법을 손에 넣은 피닉스를 붙잡아 머슬 스파크의 시동을 걸지만, 그 순간 피닉스가 스구루와 같은 페이스 플래시를 시전한다. 그리고 자신만만하게 페이스 플래시로 주위에 있던 모든 로프에 걸려있던 실을 끊어내기 시작한다.[29] 이에 결국 가짜 실이 모두 잘라지고, 자신과 스구루를 포함한 실을 제외하고서 자신의 팀 멤버인 오메가맨의 실을 끊게 된다. 결국 오메가맨의 시체는 소멸되기 시작되었으며, 순간 자신의 시체가 이 세상에 사라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듯이 오메가맨의 시체가 양팔이 합창하고 있었으며, 스구루는 이를 보며 "죽은 후엔 적도 아군도 없어! 안심하고 잠들어줘!"라며 오메가맨의 시체의 최후를 끝까지 보고, 다시 결의를 다지게 된다. 피닉스는 곧바로 스구루에게 페이스 플래시를 날리지만, 스구루도 이에 지지 않는다는 듯이 페이스 플래시로 반격해나간다. 페이스 플래시의 위력은 스구루 쪽이 위였으며, 스구루는 재빨리 머슬 스파크의 천(天)에 시동을 거나, 이에도 여유를 부리며 오메가맨의 가면에 의해 머슬 스파크의 공략법을 알아낸 피닉스는 사악신 중 한 명인 비상신의 마리포사의 유연성을 빌려 머슬 스파크에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곧바로 피닉스 스트레치로 스구루를 공격하면서 기교신의 제브라의 예술적인 기교를 빌려 머슬 인페르노로 스구루를 천장에 격돌시킨다.

그리고 승리에 가까워진 피닉스는 자신의 비참한 과거를 스구루에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스구루도 근육별의 왕자로서 호의호식하면서 살아온 시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에서 바보 초인으로 놀림을 당하면서 키워온 헝그리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30]. 스구루는 재빨리 천장 위에서 플라잉 보디 시저스 드롭으로 피닉스를 덮쳐 낙하한다. 피닉스는 강력신의 빅 보디의 강력을 빌려 탈출해 피닉스 파일 드라이버, 스구루의 반격인 아체리 스트레치, 또 역전에 불독 킹 헤드록, 또 다시 반격해 팔 굳히기 등 이러한 공중전의 공방전에서 피닉스가 역전하게 되고, 이 순간 자신의 승리가 더더욱 가까워져만 가는 피닉스는 지긋한 가난한 삶에 벗어나고 있다며 기뻐 하며, 이 공격에 쓰러지고 만 스구루에게 잔학신의 솔저의 잔학성을 빌려 초인우렬형 레이징옥스로 스구루의 심장을 노려 심장 상태를 더욱 악화시켜 죽음에 다다르도록 몰아세우지만, 도중 피닉스의 어머니가 와서 그를 설득하러 오사카 성에 찾아오게 되었다.[31]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닉스는 지성신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의 어머니마저 등지고 스구루를 죽이려 든다. 이러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스구루는 한계에 달하고 죽기 일보 직전에 이르게 되고 결국 사망하고야 만다.

그리고 이어서 스구루의 운명의 실을 끊어 스구루의 예언서 페이지를 불태우고, 그 사이 완전 승리를 위해 스구루에게 머슬 리벤저의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이에도 어머니는 필사적으로 사악신들에게 놀아나고 있다며 설득함에도 불구하고, 사악신들의 유혹으로 인해 머슬 리벤저를 멈추지 않았다.[32] 그렇게 머슬 리벤저의 마지막 일격에 준비 태세에 취하지만, 피 튀기는 격전 끝에 피닉스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던 심장병의 발발과 죽은 정의초인의 영혼들이 사악대신전에 봉인된 근육 스구루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해방하는데 성공하여, 부활한 스구루의 7000만 파워 머슬 스파크에 지성신[33]과 같이 절명한다.[34]
"길었어... 정말로 기나긴 싸움이여, 안녕히-!!"
결국 근육별 왕위쟁탈전에서 스구루의 승리로 끝나며, 왕위계승자는 스구루로 결정됨으로써 길고 긴 왕위쟁탈전이 끝나게 된다.

이를 지켜본 초인신들은 이 힘든 왕위쟁탈전에서의 스구루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스구루의 동료들을 소멸시킨 대가로 피닉스의 예언서를 불태워버리라 말하지만 스구루는 이를 되받아치며...
"초인신이여, 저는 지금까지 극악, 잔학이라 불리는 수많은 초인들과 싸워왔습니다.
처음엔 서로 미워했지만 싸움을 통해 그들 모두 사실은 착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훌륭한 격투기 철학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전 지금까지 싸운 초인들에게 싸움이 끝난 후엔 많은 철학을 배우고, 승리 떠나서 서로를 존중하며 우애를 다져왔습니다.
전 이 피닉스에게서 왕이란 자신의 영광을 위한 지배자가 아닌 민중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사실을 배웠으며
또한 비록 타인이지만 모든 초인을 혈연과 관계 없이 가족처럼 사랑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늙으신 초인을 보면 자신의 조부모, 부모처럼 존경하며..."
그 순간 스구루 주위에서 이 승리를 축복해주는 듯한 꽃송이들이 내려오더니, 스구루는 자신의 마스크를 벗으며 꽃을 향해 페이스 플래시로 지금까지 희생당한 초인들을 부활시킨다.[35]
"자신보다 연상의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초인에게는 형 또는 누나로서 가르침을 받고...
자신보다 어린 초보 격투가를 자기 동생처럼 지도하고...
그리고 아직 어린 어린이들은 자신의 아이처럼 사랑으로 키우는 것!
이것이 근육 스구루의 근육 대왕으로서의 마음가짐입니다!"
라고 답변해 이 말을 들은 초인신은 대왕으로써 이 정도로 훌륭한 말은 없다며, 훌륭한 왕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응원한 뒤 사라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슬 스파크로 인해 절명한 피닉스를 페이스 플래시로 심장을 다시 움직이게 해 되살아난다. 그리고 근육맨에게 자신이 그동안 해온 죄를 용서해달라며 눈물을 흘리고, 스구루는 이런 그를 친구로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정받게 된다.

파일:근육맨 피닉스엔딩.png
"우정은 느리게 자라는 식물이다.
우정이라는 이름의 꽃을 피울 때까지는
몇 번의 시련과 고난을 견뎌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스구루의 마지막 글귀와 함께 근육맨의 막을 내리고 구 근육맨은 완결된다. 그 이후 근육맨 2세이라는 후속작이 나오게 되고, 또 이후 근육맨이 신 근육맨으로 다시 부활해 약 30년만에 완벽초인시조편 이후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1.2. 근육맨 2세

신 근육맨 연재 이전에 초대가 완결 이후에 어떻게 된 건지는 2세 시점으로는 알 수 없었다. 점프 40주년 근육맨 단편에서 스구루와 비빔바의 결혼식에 피닉스와 비슷한 초인이 참석한 게 보이는데, 잘 보면 피닉스와는 다르다.

등장할 때도 주로 왕위쟁탈전에 이긴 스구루에 대한 업적을 언급할 때만 등장하였다.

1.2.1. 궁극의 초인태그

그러나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 준결승전에 파이브 디제스터즈와 싸움에서 노바 헬 익스펜션즈로 나온 맘모스맨에게 넵튠맨의 틀린 조언 대신 관중석에서 정확한 조언을 맘모스맨에게 해주는 수수께끼의 남자로 등장하였으며, 최신 연재본에서 바람에 후드의 일부가 벗겨지며 정체를 드러냈다. 이후 맘모스맨에게 정확한 조언에 이어 자신의 "지성팀"에 들어오라며 권유하며 넵튠맨을 배신하여 피닉스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게 되고, 결국 노바 헬 익스펜션즈는 준결승에서 패배함으로써 파이브 디제스터즈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대상 아직 꿈의 초인태그 편과 왕위쟁탈전 편과의 중간 지점의 시간대의 에피소드에 가까운 편인지라, 결국 2세 시점에서는 어떻게 됐는지는 밝혀지진 못한 셈.

그런데 '지성'팀의 대장 주제에 팀의 스펠링을 틀려버렸으며, 오히려 맘모스맨은 정확하게 말했다.[36]

여담으로 근육맨 2세에서는 악마장군, 맘모스맨과 함께 3대 최강 악행초인이라고 불리운다. 그리고 다른 다섯 왕자들 중 유일하게 2세에 등장했다.[37]

1.3. 신 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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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근육맨/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1.3.2. 왕자들의 재림

파일:근육맨 슈퍼 농부.png 파일:근육맨 슈퍼 피닉스.png
완벽초인시조편에서는 등장은 없이 몇번 언급만 되다가[38] 약 30년의 시간이 흘러 신 근육맨 226화에 드디어 재등장한다.

변방의 별에서 한 초인이 밭을 갈고 있던 중 그곳에 뜬금없이 지성의 신이 나타나 허름한 초인의 얼굴을 비추자 근육맨 슈퍼 피닉스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때 얼굴은 그냥 슈퍼 피닉스의 마스크에 머리만 길어진 모습.[39]

죽은 줄 알았던 지성의 신[40]이었지만, 근육맨이 페이스 플래시의 기적으로 피닉스가 부활하면서 같이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서로 두 번 다시 엮이지는 않겠다고 약속을 했던 모양인데 그런 지성의 신이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뭐하러 왔냐며 정색을 하지만, 지성의 신은 사정이 변했다며 옛날 친구가 세계가 뒤흔들릴 활동을 은밀하게 시작했다며 너희 힘을 빌리고 싶어 다시 왔다고 밝힌다. 즉, 전개에 따라 운명의 다섯 왕자 vs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이라는 희대의 드림 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다![41] 그리고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과 정의초인 2군의 대결이 끝났을 무렵인 238화에서 국립 초인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던 다섯 왕자들의 마스크 앞으로 3명의 왕자들과 함께 그곳에 집결한다. 다들 사악신과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을 줄 알았더니만 그들이 말해준 이야기에 도저히 넘어갈 수 없다면서 참전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239화에서 박물관에 보관된 각자의 마스크를 꺼내면 그때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것을 다짐함과 동시에 이런 사태에도 [42]이 없다는 것에 빅 보디가 의아해 하자 제브라는 그쪽이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마리포사도 지금으로선 내버려두는 편이 괜찮지 않겠냐고 하자 피닉스도 이에 동의하면서 우선 이곳에 집결한 4명의 왕자들끼리 참전하기로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오메가맨 아리스테라[43]와 근육맨이 대치하면서 무언가를 말하려는 순간 이를 제지하면서 3명의 왕자들과 함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강림한다.

240화에서 리키시맨이 자신들을 보고서 전투 태세를 취하자 이를 제지해 싸울 의사가 없음을 알리고, 시선을 돌려 오메가 켄타우로스 육창객을 보면서 사탄 따위의 꼬드김에 넘어간 불쌍한 녀석들이 있다고 들어서 어떤 바보들이 날뛰나 그 면상을 보러 온 신의 사자들이라고 한껏 도발해준 뒤 아리스테라가 자신을 지목하며 동생이 예전에 신세 진 것을 들었다고 하자 설마 녀석에게 너 같은 형이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여유롭게 받아친다. 이에 아리스테라도 뭐가 신의 사자냐면서 천계의 중추에서 쫓겨난 사악신의 사자들 따위 쓸모 없다며, 여긴 복잡하니 빨리 꺼져버리라고 으름장을 놓자 너희들이 용무가 없어도 이쪽이 용무가 있어서 그럴 순 없다고 말한 뒤 정확하게 말하면 너희들이 아닌 너희들의 '보스'에게 용무가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아리스테라가 자신들에게 '보스' 따윈 없다고 시치미를 떼자 너희를 이 별로 온 건 사탄의 지시를 받고 온 게 아니냐며 지적하고, 그 말을 들은 아리스테라가 그건 자신들에게 보스가 아니라 단지 자신들의 '정보원'일 뿐이며 오메가의 민족은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는다고 일축한다. 그러자 너희들의 생각은 알 바가 아니고 그저 그 녀석의 계획대로 너희가 움직이고 있으니 그게 괘씸할 뿐이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아리스테라는 직접 그 녀석에게 찾아가 불만을 말하라고 말하며, 자신들은 지금부터 저기 있는 남자와 싸울 테니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자 이에 시선을 돌려서 근육맨을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근육맨 또한 피닉스와 다른 왕자들의 등장에 놀라면서도 그 후에 있었던 일이 밝혀지길, 왕위쟁탈전이 끝나고 근육맨이 대왕이 됨과 동시에 목숨을 건진 뒤 스구루에게서 자신의 보좌관이 되어 정계의 중추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여러 번 받았지만[44] 이를 전부 거절하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피닉스와 다른 왕자들의 등장에 더해서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 설명을 요구하는데, 우선 피닉스는 거절하고 제브라, 빅 보디도 이에 함구. 그나마 마리포사가 근육맨도 어느 정도 알 필요가 있다며 입을 여는데, 빅 보디가 제지하려고 하지만 알려줄 수 있는 범위에서만 설명하겠다면서 대성당 위에 있는 녀석들은 근육맨의 상상보다 훨씬 크고 성가신 일을 떠안고 왔으며, 녀석들의 계획은 그 왕위쟁탈전 이전부터 계획되었다고 설명한다. 피닉스가 살을 덧붙이길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지성팀에 오메가맨 아리스테라의 동생이 잠입해 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의 흐름은 그 계획의 일부였던 것 같다고 한다. 지금 와서 떠올려보면 이에 납득 가는 일도 꽤 많다고 하는데, 그런 일을 알고 있는 자신들이 당면한 목적은 우선은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육창객의 행동을 재빨리 재압하는 것이라고 밝힌다.[45]

241화에서 아리스테라는 용무가 있는 건 근육맨 뿐이고 너희들과는 싸울 여유도 이유도 없다고 거절하자, 자신들 또한 초대받지 않았지만 그쪽도 초대받은 쪽이 아니고 자신들의 사정에 따라 한 발 물러나 주면 좋겠다면서 기껏 너희들에게 어울리는 대전 장소도 이미 골라서 준비해두었다는 말과 동시에 손가락을 튕기며 오로라 비전을 조작해 5개의 장소를 비춘다.[46] 이를 본 아리스테라는 안색이 변하고 냉정을 잃어 어떻게 그 장소를 알고 있냐고 추궁하자, 자신들은 사악신들에게 모든 걸 들었다면서 오메가 일족의 굴욕적인 과거와 지금의 비원, 더욱이 그 행동에 숨겨진 문제점까지 알게 되어 여기에 왔다고 한다. 아리스테라는 사악신들에게 혀를 차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있는 지하에 잠든 보물을 우선은 포기하고 왕자들과의 대결을 승락. 육창객은 5개의 장소를 굳이 설명할 필요 없는 잘 알고 있는 장소이며 타인이 그곳에 멋대로 날뛰게 둘 수 없다면서 대결 장소로 먼저 이동. 이들이 이동을 위해 검은 구름을 불러내고 그곳으로 향해서 5개의 구멍을 뚫고 로프를 내리면서 로프를 잡고 이동하면 각자의 대결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는 말에 빅 보디, 제브라, 마리포사가 먼저 이동. 피닉스 또한 이동하기 전 근육맨에게 남은 두 개 중 한 개는 자신이 가겠지만 남은 1개는 좋을 대로 해도 상관 없고, 근육맨에게는 가능하면 저 녀석과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좌측 두번째에 있던 로프를 잡고서 대결 장소로 이동한다.

이후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아리스테라와 대결하게 되고, 아리스테라가 흔적만 남아있던 아즈치 성의 터에서 화려하기 짝이 없는 아즈치 성을 지하에서 솟아오르게 하자 별 다른 동요 없이 그저 훌륭하다고 평한다. 그 모습을 본 아리스테라가 이런 상황에서도 그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걸 보니 일시적이라곤 해도 자신의 동생이 섬길 만한 정도는 된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피닉스는 자신은 스스로 보고 들은 게 아니면 신용하지 않는다며 육창객도, 이 성도 자신에겐 그다지 다를 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리스테라는 근육맨이 여기에 나타나지 않아 다소 낙담한 기색을 보인 건 취소하겠다며, 상대에 있어서 부족함도 없을 뿐더러 딕시아의 일도 있다며 전투 의지를 다지자 피닉스도 넘쳐 흐르는 지성으로 받아쳐주겠다며 기세등등하게 나온다.

그리고 다섯 개의 성에 있는 링으로 각각의 인원들이 링인을 완료하자 이를 확인한 초인위원회가 심판을 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오메가맨 아리스테라가 마음대로 하라면서 사실상 승인하고, 슈퍼 피닉스 또한 마찬가지라면서 이견 없이 동의하는 것으로 모든 준비가 완료되자 초인위원회가 공을 울리는 것으로 다섯 개의 링에서 일제히 경기 시작.
1.3.2.1. vs 아리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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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링에서 가장 먼저 싸움이 시작된 마리포사 vs 헤일맨의 대결이 마리포사 승리로 마무리되자 여유롭게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아리스테라는 헤일맨이 명령을 위반하고 목적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사명이란 길 위에서 목숨을 바쳤고, 신이라 입에 올리는 부정한 놈들(사악신)이 말하는 대로 따르는 아귀의 사자로 전락한 너희보다도 훨씬 훌륭하다는 말에 신에 대해 험담을 하다니 이거 안되겠다고 말하지만[47], 아리스테라는 사실 운명의 왕자들이 이미 사악신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졌다는 걸 알고 있다고 하자 슈퍼 피닉스도 이에 당연하다는 듯이 동의[48]하면서도 그렇기에 우리들도 나름대로의 결단을 내려 이곳에 온 만큼 육창객의 사명을 통째로 뭉개주겠다며 암 록을 걸지만, 할 수 있으면 어디 해보라는 아리스테라의 일갈과 함께 스핀 엘보로 반격당한다.

마리포사 vs 헤일맨의 뒤를 이어서 더욱 가열되고 있던 빅 보디 vs 기어마스터의 대결 중 기어마스터가 머슬 리벤저를 재현해 빅 보디를 공격하자 이를 보고 있던 슈퍼 피닉스도 움찔하지만, 곧 있어 빅 보디는 과거의 굴욕으로 멈춰버린 자신의 시계를 움직이기 위한 대 역전기를 펼쳐 기어마스터를 공격하자 그의 성장에 감탄했는지 미소를 짓는다.

이후 제브라 vs 마리키타맨의 승부가 제브라의 패배로 끝나자 빅 보디조차 승리했는데 이 무슨 한심한 꼴이냐며 제브라를 디스한다. 딕시아를 동료로 받아들인 너라면 우리들 오메가 일족의 실력을 잘 알고 있지 않냐고 아리스테라가 묻자 확실히 육창객이 고르고 고른 정예부대라는 건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지금부터 기합을 넣고 다시 하는 게 좋겠다며 아리스테라를 던지려 하지만, 아리스테라의 공룡 손가락이 머리를 타격해 잡기가 풀리고 이어서 아리스테라의 날카로운 드롭킥에 추가타를 맞는다.

하지만 곧바로 날카로운 점핑 엘보로 아리스테라에게 일격을 가하고 아리스테라가 핑거 스트라이크[49]로 반격을 가하자 곧바로 아리스테라의 공룡 손가락을 잡아 엎어치기를 시도하고, 곧바로 이어진 아리스테라의 플라잉 헤드 시저스를 가볍게 착지하는 그야말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다. 그리고 파이러트맨이 힘싸움에서 밀릴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고향을 구할 커다란 힌트를 얻은 거 같으니 시합을 끝내고 들으러 가야겠고, 그런 만큼 피닉스를 빨리 쓰러트려주겠다는 아리스테라의 순살 선언을 듣는다.

근육맨의 승리를 확인한 피닉스는 근육맨이 이긴 건 당연하지만 쓸데없이 필요 이상의 힌트를 줬다며 너무 상냥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조소하는데, 이를 보고 딕시아를 걸레처럼 내버린 너와는 다르다는 아리스테라의 말에 역시 딕시아의 일에 화가 나있었냐고 비웃고, 분노한 아리스테라의 비난에도 여유롭게 대처한다.[50]

이후 한창 공방이 오가다가 아리스테라의 필살기 '오메가 아포칼립스 드롭'을 당해 처음으로 유효타를 먹고 쓰러지는가 했으나 쓰러지기 직전 다시 일어서는데 성공하고, 대단한 기술이였지만 자신을 쓰러트리기엔 높이 60cm, 각도 15도가 모자랐다며 앞서 아리스테라의 기술은 자신이 실패한 백 드롭을 받아친 것으로 그것은 자신이 사전에 계산해 도출한 결과이기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음을 설명해준다.

그 말을 들은 아리스테라가 우연히 자신의 기술을 당하고도 무사한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게 네 지성이냐며 웨스턴 레리어트를 사용하자, 이를 가볍게 막곤 관절기로 반격한다. 이를 다시 풀어낸 아리스테라가 포 핑거 스플래쉬로 반격하자 가벼운 스탭을 밟으며 공격을 피한 뒤 연이은 브레인 버스터도 기술이 들어가는 타이밍과 스피드, 땅에 닿을 때의 마찰계수를 고려한 낙법을 취해 치명상이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며 지성팀의 대장다운 지성을 간만에 선보인다.[51]
지성이야말로 초인 격투기의 근원! 그 최대의 본질은 방어력이 높다는 것이다!
이후 위 대사로 자신의 지성 파이트를 어필했다가 아리스테라의 숄더 태클에 이은 마운트 자세로 대책 없이 두들겨 맞지만, 아리스테라가 동생과 초인강도가 같다고 가정하면 8600만 파워이고 그에 비해 지금의 자신은 지성신의 빙의를 거부하였기에 고작해야 95만 파워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아리스테라에게 질 거 같지 않다며 역으로 아리스테라의 겨드랑이를 꺾으며 얼굴에다가 주먹을 연타로 때려박는다.
파워의 벽 따위... 없는 것과 같다!!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이 압도적인 나의 지성!
하지만 아리스테라가 공중으로 점프해 오클라호마 스탬피드로 다시 반격을 가하자 그 자세를 풀어낸 뒤 자신의 새로운 기술인 '불사조 썬더 스톰'[52]으로 첫 일격을 시도한다.

피닉스의 신기술인 불사조 썬더 스톰은 아리스테라도 정통으로 당하면 큰일이라고 판단할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었으나, 아리스테라의 등 뒤에 있는 오메가 핸드가 쿠션 역할을 해 치명상을 주진 못했다. 그러나 아리스테라는 자신을 일부러 도발해 기술을 걸게 하고 그걸 역으로 사용하는 체스를 두는 것처럼 용의주도한 피닉스의 싸움법에 얕봐선 안 된다고 감탄하고, 피닉스도 자신의 두뇌는 언제나 그런 최선의 움직임을 도출하도록 훈련되어 있다고 자부하던 순간, 연이은 둘의 낙하기 공방으로 링을 지탱하던 기둥이 무너져 천수각 내부에 있던 초인묘지의 비밀 출입구가 노출된다.

난데없이 드러난 초인묘지의 출입구를 본 피닉스가 당황하자, 아리스테라는 천수각에 얽힌 이야기를 간단히 들려주고[53] 초인계의 역사와 인간계의 역사를 뒤에서 모조리 조종하고 있던 더 맨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그리고 앞선 근육맨과 파이러트맨의 시합이 끝나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최후의 준비도 큰 진전을 이뤘다는 확신이 들기에 모든 신을 구축하고, 초인이라는 종의 해방을 위한 자신들의 계획이 최종 단계에 들어섰음을 설파하는 아리스테라를 보고 피닉스는 자신이 들은 것 이상으로 오메가 일족의 계획 또한 빠르게 진행되기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기 전에 자신이 저지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다시금 확신한다.

하지만 아리스테라는 피닉스가 자신들의 계획을 방해한 건 지성신의 힘을 받아들였다고 판단했는데, 오히려 피닉스가 지성신의 빙의를 거부하고 타고난 초인강도로 싸운다는 것을 알았을 땐 솔직히 놀랐음을 털어놓고, 신에게 증오를 품고 있다는 입장에선 자신들과 다를 바가 없을 텐데 왜 자신들을 방해하는지를 추궁한다. 이에 피닉스는 어차피 자신이 어떤 진상을 털어놔도 그들이 선조로부터 이어받아온 초인신의 말살이란 비원을 포기할 리 없고, 그렇다면 죽여 없애서 배제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건 근육맨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자신이 나선 것 뿐이라고 단언한다.

그러자 아리스테라는 지성신의 1억 파워를 포기한 피닉스가 오메가의 힘을 막을 수 있을 거 같냐고 비웃으며, 피닉스가 지성을 어필해도 결국 자신들을 막기 위해선 1억 파워라는 부스트가 필요한 게 아니냐고 묻고, 피닉스가 1억 파워라는 이점을 포기한 이상 자신에겐 그 약점을 찌르는 싸움법이 가능하다면서 곧바로 드롭킥을 날린다. 피닉스도 이에 응전해 드롭킥을 날리는 척 하다가 양다리를 교차해 4자 굽히기로 아리스테라를 잡고 몸을 회전시켜 아리스테라를 날려버리지만 서서히 파워가 떨어져가는지 완전히 날리지는 못했고, 연이은 아리스테라의 플라잉 보디 프레스도 계산하다가 처음으로 공격을 받아치는 게 아닌 피하는 쪽을 선택한다.

그 모습을 본 아리스테라가 머리로 계산해 자신의 공격을 피했다는 건 힘의 차이를 지성만으론 메꾸는 데엔 한계가 존재한다며, 포 핑거 스플래쉬로 다시 한번 피닉스의 몸을 베어 중상을 입히고 다시 한 번 포 핑거 스플래쉬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나
그렇다면 증명해주마. 힘의 차이만으로는 밀어붙일 수 없는 싸움도 있다는 것을...
피닉스는 저공 태클로 포 핑거 스플래쉬를 피한 뒤 아리스테라를 내던지고 연이은 공중 헤드벗으로 어떤 기술의 셋업을 시도하는데, 그 기술을 눈치챈 아리스테라가 당황하자 일격필살인 이 기술이라면 힘의 차이 따윈 관계 없다며 자신의 최대 필살기이자 근육왕족 삼대오의 중 하나인 머슬 리벤저를 시전한다.

선조가 그리던 꿈과 함께 이 땅에 잠들라며 링의 철기둥을 향해 머슬 리벤저가 작렬하려던 순간, 아리스테라는 자신도 언젠가는 잠들겠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라며 오메가 핸드로 피닉스의 대퇴부를 찔러 기술을 풀어내고, 당하면 일격필살인 기술이라면 당하기 전에 빠져나오면 그만이라고 말하며 자이간테 글러브 커터[54]로 치명타를 가해 처음으로 피닉스는 링에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가능한 한 낙법을 취했는지 즉사하진 않고 용케 살아있는 피닉스에게 아리스테라는 피닉스의 지성 파이트가 가진 방어력만큼은 인정하겠지만 자신과 같은 상대에겐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근본적인 약점을 지적하고, 피닉스 또한 과거 지성신이 깃들었을 때의 머슬 리벤저였다면 아리스테라를 끝장냈겠지만 그 힘에 기대어선 아무 것도 안되기에 지성신의 힘을 빌리는 것도 거절했고
그렇지 않으면... 이런 나조차도 용서해 준 그 남자를 두 번 다시 볼 면목이 없어진다...
왕위쟁탈전이란 살육잔치에 휘말렸음에도 자신을 용서해준 근육맨을 볼 면목이 없다며 끝까지 자신의 힘만으로 싸우려 했으나, 그런 피닉스가 고전하는 걸 지켜보던 지성신이 나타나 얌전히 자신을 받아들이라고 말했지 않느냐며 피닉스를 비웃는다.

갑작스레 나타난 지성신에게 피닉스가 놀라지만, 지성신은 자신의 모습은 피닉스만이 볼 수 있고 목소리도 피닉스만 들을 수 있으니 신의 힘을 빌려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거라며 피닉스를 유혹한다.

하지만 피닉스는 지성신이 가져온 정보는 고맙지만 자신의 행동에 관여하지 말라고 말했을 터라며 거절하고, 지성신도 지지 않고 피닉스가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있지만 속으론 자신의 힘을 원하고 있다며 직감적으론 아리스테라를 쓰러트리기 위해선 자신의 힘이 필요할 거라고 본심을 찌른다.

피닉스가 지성신과 언쟁을 하는 동안 아리스테라는 그저 기다리고만 있었고[55], 피닉스는 자신이 힘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지성신이 나타난 것을 아리스테라도 내심 이러한 전개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아리스테라가 노리는 것을 나름대로 알아낸 듯한 표정을 짓는다. 지성신은 피닉스가 근육맨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는데, 이 또한 그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냐며 피닉스의 정의가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 따위가 아님을 알고 있을 테니 어떻게 할 거냐고 거듭 묻자 피닉스는 쓰러진 근육맨을 바라보다가 이내 결심한 듯 지성신의 빙의를 허락하고, 지성신도 기뻐하며 진정한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부활하는 순간이라며 왕위쟁탈전 때처럼 피닉스의 몸에 빙의된다.

그러는 사이 여태껏 얌전히 기다린 아리스테라가 끝났냐고 묻자, 피닉스는 자신과 지성신의 거래가 보였냐고 묻고 아리스테라는 보이지는 않았지만 대강 상상이 된다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피닉스는 사탄에게 홀렸다는 건 의미로는 자신도 비슷할 테지만 만약 아리스테라의 상상이 맞다면 이제 아리스테라의 유리한 요소가 없어지지 않았냐고 도발한다. 이 말을 들은 아리스테라가 마치 신의 힘을 시험하려는 것처럼 하이킥을 날리자 이를 팔로 가볍게 막아낸 다음 연달아 사용하는 하이킥을 한 손만으로 가볍게 저지한다.

그러자 아리스테라는 다시 한 번 플라잉 보디 어택을 가하지만, 피닉스는 피할 필요도 없다며 아리스테라의 보디 어택을 받아내고 공중으로 점프해 피닉스 스트레치로 반격하고 신의 힘과 자신의 지성이 더해진 순간 아무런 특별할 것 없는 낙하기조차도 공포의 살인기로 변한다며 신기술 인텔리전스 몬스터 파워 크래쉬[56]로 아리스테라에게 강한 일격을 먹인다.

하지만 아리스테라도 혀를 차며 아직 살아있음을 과시하고, 그 모습을 본 피닉스도 보통 초인이라면 그 자리에서 경추와 두개골이 부서져도 이상하지 않을 테지만 아리스테라의 터프함은 보통 초인이 아니라는 걸 알겠다고 말하고, 아리스테라는 충격이 꽤 컸는지 입에서 피를 토하면서도 긍지 높은 오메가 민족을 이끄는 숙명을 짊어진 자신이 그런 간단한 계산으로 쓰러질 거라 생각하지 말라며 다시 한 번 포 핑거 스플래쉬를 시전하나
그렇다면 쉬운 계산은 안하겠다. 그 대신 너에게 줄 것은... 계산 따위 필요 없을 정도의 결정적인 큰 데미지! '오버킬'이다!!
피닉스는 오히려 포 핑거 스플래쉬를 몸으로 잡아내곤 제자리에서 상승, 다시 한 번 머슬 리벤저의 자세에 돌입한다. 아리스테라도 예상했다는 듯 다시 한 번 공룡손을 펼쳐 기술을 파훼하려 시도했으나, 피닉스가 재빨리 다리를 오므려 고정시킴으로서 실패. 이 일격으로 아리스테라를 끝장내 오메가 일족의 꿍꿍이도 전부 끝이라며 머슬 리벤저가 철기둥에 내리꽂히려는 순간, 아리스테라를 죽게 할 수 없다는 목소리와 함께 공룡손이 멋대로 펼쳐지는데...

피닉스의 머슬 리벤저가 적중했다고 생각된 순간, 연기가 걷히며 드러난 것은 앞서 울프맨, 마리포사, 빅 보디에 의해 패배해 목숨을 잃은 루나이트, 헤일맨, 기어마스터가 우정 파워를 띈 채 아리스테라의 공룡손에 빙의되어 머슬 리벤저를 막아낸 광경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리스테라도 당황하자, 죽어서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며 웃는 헤일맨의 뒤를 이어 기어마스터와 루나이트도 자신들의 목숨은 어찌 되어도 상관 없지만 오메가의 희망인 아리스테라를 간단히 죽게 놔두진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리스테라는 그들이 우정 파워를 흡수했냐고 놀라자[57] 기어마스터는 그 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아리스테라가 위기에 처하자 멋대로 솟아나는 거 같다며, 완전하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얻은 힘의 편린을 아리스테라에게 맡긴다며 "모든 것은 오메가를 위해!"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지고, 이와 동시에 아리스테라의 몸에서 우정 파워가 솟아나는 걸 본 피닉스가 죽기 직전에서야 그런 방법으로 우정 파워에 각성한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에 아리스테라는 오메가의 바람이 우리에게 살라는 빛을 줬다며 엄청난 힘으로 머슬 리벤저를 풀어내고, 피닉스의 머리를 양다리로 붙잡아 매트에 메다꽂으며 피닉스가 지성신을 깃들게 하는 건 위험한 도박이었고 지금 일어난 기적이 아니었다면 자신은 지금쯤 죽었겠지만 아슬아슬하게 그 도박에서 승리했고, 자신이 왜 그렇게까지 위험을 감수했는지 피닉스라면 알고 있을 거라며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피닉스는 아리스테라가 어째서 오메가의 희망이라 불리는지는 진작에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더욱 빨리 없애야 한다고 여겼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아리스테라도 그게 바로 도박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평범한 초인이 도달 불가능한 영역인 자신의 초인강도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피닉스가 1억 파워를 손에 넣어야만 했다고 말하자 피닉스는 그 이유가 아리스테라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였음을 알아차리고, 아리스테라도 순순히 이를 인정하고 그 다음에 있는 건 초인계 최초로 자력으로 신을 뛰어넘는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아리스테라는 우정파워로 더욱 강해진 상태로 피닉스를 강하게 몰아붙힌다. 이에 피닉스 또한 지지 않고 지성신의 신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 2번이나 먹히지 않았던 머슬 리벤저를 걸어보려 하지만 즉시 반격 당해 딕시아의 오메가 카타스트로프 드롭과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피닉스는 이미 오래전에 딕시아의 오메가 카타스트로프 드롭의 약점을 알고 있었지만 아리스테라 또한 이를 눈치챘듯이 약점을 극복해 오메가 카타스트로프 드롭의 진화형인 "오메가 하르마게돈 어벤저"이라는 기술을 보여주어[58] 피닉스에게서 신의 힘을 빙의되도록 허락한 것, 즉 이 기술로 신인 더 맨을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며 피닉스를 매트에 작렬시킨다.

그때 아무도 없을 박물관 안에 근육맨 솔저의 마스크만 남겨진 곳에서 누군가의 손이 솔저 마스크를 가져가는데...

결국 피닉스는 아리스테라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함으로서 육창객과 운명의 왕자들의 총 전적은 5전 3승 2패로 마무리 된다. 이후 아리스테라는 잠정적으로 얻은 우정 파워론 본래의 초인강도를 일시적으로만 뛰어넘는 수준에 불과한 것을 알게 되지만, 지금의 힘과 기술이라면 더 맨과도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싸울 수 있다는 호승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피닉스는 본래의 목적인 아리스테라의 척살을 달성하는 데엔 실패했으나 차선의 계책으로 아리스테라가 본래의 모든 실력을 드러내 승리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마지막 기술을 당해 패배하는 쪽을 택했고, 그것을 아직도 더 맨을 도우려는 수작으로 믿고 있는 아리스테라가 그는 지금도 그가 원망하는 신의 권속에 속한 남자인데 어째서 그렇게까지 그를 돕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따진다.

그러나 피닉스는 자신은 더 맨이 아닌 근육맨에게 지킬 의리가 있다고 단언하고, 삐뚤어진 자신을 용서한 것도 모자라 비록 자신이 거절했다고는 하지만 근육별의 최중요 측근의 위치로까지 올려주려 한 근육맨에게 있어서 정신적으론 자신이 최고의 신하라 생각했기에 그를 도울 찬스가 왔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아리스테라는 과거 건방지고 오만하다고 들었던 피닉스를 그렇게까지 겸허하게 만든 근육맨에 대해 더욱 흥미가 생겼다면서도 지금 자신에게 가장 우선시 되는 건 더 맨의 타도고, 그것이야말로 운명의 왕자들과의 싸움에서 죽어간 나머지 동료들의 몫까지 자신이 짊어져야 할 큰 임무임을 다짐한다.

쓰러져있던 피닉스는 여전히 더 맨을 타도하려는 생각으로 가득한 아리스테라의 태도를 보고 자신은 비록 더 맨을 직접 만난 것도 아니고 알지도 못하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종합해 생각했을 때 도출할 수 있는 결과는 오직 한 가지라며 오메가 일족이 그렇게나 두려워하고 증오하는 더 맨이야말로 그들의 아군이라는 뜻 모를 소리를 한다.

이후 그 말을 들은 아리스테라가 분노하며 오래전 자신들을 지구에서 추방한 더 맨이 자신들의 아군일 리가 없지 않냐며 피닉스를 추궁하자, 오래된 역사 속에서 이어질 리 없던 것이 이어지는 법도 있다며 육창객은 좀 더 큰 존재가 싸우는 것에 놀아나는 불쌍한 어릿광대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리스테라는 피닉스의 목을 잡고 들어올리며 만약에 더 맨이 마음을 바꾸어 자신들의 아군이 되었다 해도 자신들이 살아온 역사가 그를 용서하는 일은 없고, 아군이 되어달라고 바라지도 않았으며, 그저 자신들은 그 목숨으로 사죄하라고 찾아갈 뿐이라고 말하자
신을 몸에 깃들게 한 나이기에 알 수 있다. 모든 것이 밝혀졌을 때... 너희를 포함한 이 세상의 초인 대부분은 더 맨에게 감사하게 되겠지. 녀석의 초인 사랑은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하고 기절한다.

이윽고 아타루가 나타나고 정신을 차리고 마리키타&아리스테라 vs 풀 메탈 재킷즈의 시합 장소로 지성팀과 초인혈맹군이 혈투를 벌였던 공중부양 링을 제공해주고 다시 기절한다.

오메가 일족과의 싸움이 끝난 후, 다시 일어나서 하늘에서 조화의 신 일파가 초인들을 말살하기 위해 내려오는 것을 바라보며 역사상 최악의 재액이 몰려오고 있다고 말한다.

1.3.3. 근육맨/초신 편

이후 초신 램페이지맨과의 분전 끝에 패배하고 처형 당할 위기에 처한 레오팔돈을 구한 빅 보디가 램페이지맨과의 연전을 치르러 한 순간 모니터를 띄워 빅 보디가 개죽음 당할 필욘 없다고 말린 뒤 조화의 신 일파에게 빅 보디와 강력팀을 즉시 해방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자 램페이지맨이 이를 비웃으며 거절하는데 그 말을 들은 피닉스는 조화의 신 일파가 원하는 정보에 대해 빅 보디와 강력팀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밝히고 그들이 원하는 카피라리아 조각 5개와 그에 대한 정보는 전부 자신이 맡아두고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그 발언에 조화의 신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그들이 이렇게 하나씩 뺏으러 올 걸 예상했기에 자신이 전부 이를 맡아둔 거라고 말한 피닉스는 강력팀을 해방해서 무슨 이득이 있냐는 조화의 신의 물음에 확실하게 카피라리아 조각 5개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원을 준비하겠다고 하고 빅 보디가 있던 진시황릉 지하에 4개의 구멍을 출현시키고 그 구멍 저편은 지구상의 어떤 장소로 이어져있고 마침 조화의 신 일파가 딱 12명이니 3명씩 팀을 짜서 구멍으로 나가주면 지금으로부터 24시간 후 각 장소에 확실한 정보원을 준비해두겠다고 선포한다.

이에 다른 초신들이 일개 초인 주제에 신에게 명령을 내리냐며 반발하지만 조화의 신은 이를 허락하는데 애초에 피닉스가 자신과 이렇게 대화를 하는 것과 갑자기 그곳에 생긴 구멍도 일개 초인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그것이야말로 지성신과 피닉스가 공모했다는 증거고 상대가 같은 신이라면 어울려줘야 하지 않겠냐며 불만을 잠재운다.

그 말을 들은 램페이지맨도 지성신의 수작은 맘에 안들지만 조화의 신이 받아들이겠다면 동조하겠다고 하자 조화의 신은 피닉스에게 신에 대한 맹세를 어긴 자에겐 엄벌을 내릴 것이니 약속은 반드시 지키라며 경고하고 다른 초신들과 함께 피닉스가 만든 구멍으로 향한다.

그렇게 초신들이 모두 떠나고 나서 빅 보디가 예전에 지성팀에게 호되게 당한 우리들이 이번엔 피닉스에게 목숨을 구해지다니 세상이 어떻게 될 지 정말 모르겠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

그걸 본 피닉스는 미안한 김에 하나 해줬음 하는 일이 있다며 방금 자신이 제안한 24시간 후의 이야기에 빅 보디도 어떤 장소로 가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곧 피닉스가 약속한 장소에 초신들, 정의초인들, 그리고 정보원들이 속속히 도착하는데 정보원들의 정체는 딕시아를 제외한 지성팀 전원이었다.[59]

한편 피닉스가 말한 장소 중 하나인 로마의 콜로세움에 도착한 빅 보디가 피닉스에게 뭘 원하는 거냐고 묻자 피닉스는 빅 보디에게 자신의 태그팀 파트너로 조화의 신을 직접 상대해줬으면 한다는 폭탄 발언을 꺼낸다.

이후 343화에서 시합도중 맘모스맨코카서스맨과의 싸움에서 이겼음에도 자신이 준비한 링에서 추락하여 죽은 것을 보고 자신의 부탁으로 지성팀 전원이 사망했다는 사실에 착잡한 표정을 지으나 이내 지성팀은 제대로 자신의 임무에 수행해주었다며, 자신을 걱정해주는 빅 보디를 격려한다. 도중에서 망토를 걷어 모습을 드러낸 초신 이데아맨이 빅 보디에게 연속 찹을 날리면 태그팀 전의 시합이 시작된다.
1.3.3.1. vs 마이티 허큘리스
파일:갓셀렉티드.png
재빨리 빅 보디에게 터치해 이데아맨과 손을 맞잡아 저지한다. 이데아맨은 피닉스에게 지성의 신과 인연이 있었음을 밝히며, 그의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한다. 하지만 피닉스 본인은 마음에 들지않았고, 편의적인 관계에 지나지 않다고 말한다.[60]

자신을 이성의 신이라고 소개한 이데아맨에게 이성이란 윤리를 갖춘 지성, 보다 높은 문명적인 발전을 세상에 가져온다고 하지만 이에 반박하듯, 윤리라는 제약을 받지않는 지성이 보다 시대를 바꾸는 힘이 되어준다며 불사조 스트레치로 이데아맨을 붙잡지만 바로 풀려 반격당하고, 이후 모습을 드러낸 태그팀 파트너 더 노트리어스가 나서 빅보디와 피닉스를 동시에 날려버린다.

계속된 노트리어스의 맹공에 빅 보디가 당하지만, 빅 보디는 이싸움에선 자신이 가게 해달라며 내치기만 하였다. 피닉스는 초조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빅 보디는 더 격하게 나서 마이티 허큘리스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게 된다. 어떻게서든 자신이 나서 싸우지만 오랜 세월동안 함께해온 마이티 허큘리스와 달리, 급조된 태그팀인 갓 셀렉티드는 한계가 있었는지, 밀리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그러던 도중 스구루와 미트가 콜로세움에 찾아가 피닉스와 빅 보디가 싸우고 있음을 알게 된다. 스구루는 왜 이렇게 싸우기 시작한 거냐며, 물어보지만, 피닉스는 그저 조용히 보고 있으라며 나중에 알게 될거라며 넘길려한다. 빅 보디가 대신 말하면서, 이것이 전 초인계의 문제이기에 각오하고 움직인 것이라며 말한 뒤 싸운다. 하지만 빅 보디는 마이큐 허큘리스들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당하자, 피닉스는 책략도 없이 나서지 말라며 충고하지만 빅 보디는 스스로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고 말하며 거부할 뿐이었다. 마이티 허큘리스팀쪽에선 이 둘의 상황을 조롱 하며 피닉스와 빅 보디를 계속해서 몰아세운다. 결국 피닉스는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냐며 화내지만, "명령"이란 말에 발끈한 빅 보디는 계속 자신이 리더인 것 마냥 행동하는 피닉스에 불만을 갖고 있었고, 어디까지나 대등한 관계를 맺은 태그팀이라며 리더인 것 처럼 행동하는 태도를 고치라고 일갈한 뒤, 나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며 다시 혼자서 마이티 허큘리스에 맞서게 된다.

이를 지켜본 스구루는 피닉스의 말도 옳지만 항상 옳다고해서 사람은 움직이지않는다며, 지성팀들을 어떻게 다시 움직였는지, 목숨을 걸었는지를 알려주었다, 이에 느낀 피닉스는 빅 보디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며, 빅 보디가 마이티 허큘리스팀을 제압하기 시작하자, 빅 보디와 함께 호흡을 맞춰 "넥 블리커 드롭"이라는 태그기를 선보이게 되며, 피닉스는 빅 보디에게 자신이 왜 맺자고 한 것은 자신이 못하는 일을 빅 보디는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부하로 삼기 위해서가 아니라며 태그팀의 의미를 답하고, 갓 셀렉티드의 팀 호흡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이제 마이티 허큘리스를 제대로 맞설 수 있게 되고, 마이티 허큘리스팀은 이들의 기세가 오르고 있음을 알게되자, 진심을 드러내 "리얼 트윈 DDT"라는 기술로 큰 데미지를 입게 된다.

하지만 이들을 포기하지않고 다시 일어서며 마이티 허큘리스팀과 대등하게 맞선다. 그렇게 이데아맨을 상대하면서 가공의 이상을 요구해온 "이성" 앞에 현실주의인 "지성"이 승리했음을 선언한다. 이에 분노한 이데아맨을 피닉스를 공격하고, 스구루의 근육 커튼을 카피해 방어해보지만 바로 머리를 가격당해 위기에 처하자 빅 보디가 나서 저지해준다. 빅 보디는 피닉스가 계속 방어하고 있는 것에 무언가를 노리는게 있다는 걸 알아채고, 스스로 버티는 역할을 해주겠다며, 이데아맨을 상대해준다. 이때 더 노트리어스가 나서지만, 곧바로 교체해 노트리어스를 대응하지만 "샤벨 타이거 댄스"로 반격당해서 큰 데미지를 입어 쓰러지고 말았고, 이에 더 노트리어스는 이데아맨에게 터치해 마무리 지어주게 하려고 하나 페이크, 일부러 큰 데미지를 입어 쓰러진 척 하려고 있었던 것이었으며, 이데아맨에게 머슬 리벤저를 걸어 이데아맨에게 한방 먹이게 된다. 그러나 이데아맨은 더 맨과 똑같이 다이아몬드파워를 발휘해 자신의 머리를 방어했으며, 그 다음엔 반격 당하지만, 데미지가 컸었는지 휘청일 정도였었다.

빅 보디는 머슬 리벤저의 위력을 아는 것 만큼, 안 통한 것에서 다음 계획이 있냐며 물어보는데, 피닉스는 자신에게 맡기라고 답해준다. 이 빈틈을 노려 마이티 허큘리스가 태그기를 시전 하지만, 머슬 리벤저의 데미지를 입었던 이데아맨이 휘청거리자. 피닉스를 이를 재빨리 잡아 반고리관에 데미지가 많이 가도록해 균형이 무너지도록 유도했음을 말하며 이데아맨을 압도한다. 그렇게 점점 여유로움을 되찾는 갓 셀렉티드에 비해 마이티 허큘리스는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며, 노트리어스는 홀로 싸우면서 살아있는 초인의 혈육을 보고 싶어했다며 광기를 드러내면서, 이데아맨이 추구했던 지평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때 이데아맨은 자신의 바랬던 지평이 초인에게 있음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평소 자신과 다른 행동을 하며 노트리어스를 지켜내는 행동을 보여준다. 이 모습한 당황한 노트리어스지만 일단 갓 셀렉티드에게 자신들의 최강 태그기인 "리얼 트윈 DDT"를 걸어보지만, 피닉스는 이 태그기의 약점을 알아챘으며, 빅보디에게 말해주면서 기술이 걸기 전 목을 빼서 탈출하고, 피닉스는 이데아맨에게 머슬 리벤저를, 빅 보디는 더 노트리어스에게 메이플 리프 클러치를 걸게 되어 기술을 걸어가면서 빅 보디에게 태그기를 선보이자고 말하며 이길 수있는 방법은 이것 말곤 없다고 말한다. 빅 보디는 그것이 가능하냐며 묻지만,
피닉스: "너라면 할 수 있어! 그러니까 파트너로 고른거다!!"
빅 보디: "우오옷- 내 목숨, 너한테 걸겠다!"
피닉스: 받아라! 이것이야말로 우리들 갓 셀렉티드의 최고의 콤비네이션!
피닉스 & 빅 보디: "갓 블레스 리벤저!!!"

그것이 가능하다며 빅 보디와 함께 "갓 블레스 리벤저"라는 최강 태그기를 선보이며 마이티 허큘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이 상황를 지켜본 조화의 신이 나타나서는 마이티 허큘리스가 패배했다는 것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바벨탑에서 초신 일파에게 맞설 후보를 모집할때 자신도 후보에 지원하려 하지만 이때까지의 싸움으로 입었던 상처가 커서 쓰러지고, 자신을 부축해준 근육맨을 후보로 추천하여 결국 근육맨이 후보가 된다.


[1] 각 시합마다 포지션이 변경되며, 표의 포지션은 결승전 시점을 기준으로 했다.[2] 이 때 당시 피닉스는 레슬링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스포츠 역학과 고등수학을 동원해서 결승전까지 갔다고 한다.[3] 애니판에선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을 근육 사유리에게 들킨 적이 있지만, 사유리는 이를 알아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덮어주었다.[4] 빅 보디 팀과의 돌입 전. 빅 보디가 본인팀의 선봉으로 나온 펜치맨에게 한 대사.[5] 두 대사 모두 근육맨 빅 보디가 슈퍼 피닉스의 머슬 리벤져에 걸렸을 때 한 대사다.[6] 팀원들 중 가장 초인강도가 낮은 사탄 크로스도 4100만이나 되는 엄청난 강도를 자랑한다.[7] 마지막 부장인 캐논볼러 전에는 맘모스맨이 빅 보디를 피닉스가 끝내도록 일부러 쓰러지는 척하면서 무승부로 처리했다.[8] 이전에 마리포사가 먼저 근육족 3대 비기인 머슬 리벤저를 재현했으나, 헛점이 많이 보여 결국 가짜라는 것이 판명되었다.[9] 애니메이션에서 빅 보디가 피닉스에게 유효타를 몇 대 먹이는 장면이 추가되고 위의 찌질한 대사도 삭제되었다.[10] 애니메이션에서 이후 맘모스맨과 함께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기며 와인을 마셨다. 그런데 가면을 그대로 뒤집어쓰고 탕에 들어갔다. 근육족은 남 앞에서 가면을 벗으면 안되는 규율이 있으므로 당연한 일이다.[11] 국내 단행본 대사. 애니판에선 "근육맨 솔저여, 싸움은 뭐든지 힘만이 전부가 아니라구, 바로 여기지."[12] 원작에선 브로켄 Jr가 6인 태그매치를 제안, 애니판에선 피닉스가 6인 태그매치를 제안한다.[13] 특제 부유장치로 되어있는 링으로, 그 어떤 충격을 줘도 꿈쩍하지 않는 링으로 되어있으며, 강력한 중력 기능도 포함되어 어느 곳에 떨어지건 무리 없이 활동 가능할 정도.[14] 각각 팀 주장을 결정해 주장을 KO패, 기권시킨 경우, 서로 왼팔에 감긴 수건을 누가 먼저 빼앗는가에 따라 승리가 결정된다는 룰이었다.[15] 왕위쟁탈전이 시작하기 전, 운명의 왕자들이 모여 트레이닝을 할 때 솔저는 잔학신의 힘을 받은 초인답게 각종 흉기를 이용한 잔학 파이트를 벌였다. 그러나 눈앞에 있는 솔저는 잔학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고 있었으니 의심할 만도 했다.[16] 이 기술에 피닉스 본인도 솔저의 피니쉬 홀드에 당하기 직전 풀지 못하고 크게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맘모스맨의 도움이 없었다면 위험했을지도 모르는 상황.[17] 애니판에선 피닉스는 재빨리 도주로에 도망쳐 리모콘으로 특제 부유링을 조종해 떨어뜨린다.[18] 작중 내에서 독자들이 어째서 아타루가 나머지 머슬 스파크인 지(地)를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했었는데, 근육맨 2세에 의하자면 선조가 몰래 잘 안보이도록 머슬 스파크의 천 안쪽에 또 하나의 지를 새겨두었으며, 특수 적외선 안경을 통해 또 하나의 머슬 스파크의 형태가 밝혀지게 된다. 아타루는 어떤 이유로 머슬 스파크의 지를 발견해낸 모양.[19] 가짜 왕자에게서 이변이 일어나는데, 가짜 왕자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병의 씨앗이 있고, 그 씨앗은 어떤 의술을 구사해도 제거할 수 없다는 예언이었다. 그러나 근육맨은 어디까지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없었던 상태로 무리하게 싸운 탓에 심장에 무리가 생긴 거였고, 피닉스만이 진짜 심장병이 있었던 것이었다.[20] 근육맨은 선봉으로 나서 이겼기 때문에 본래라면 복귀가 불가능했지만 피닉스가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서 복귀를 인정하고 3대2 태그를 제안하였다. 만약 여기서 피닉스가 근육맨의 복귀 인정과 태그매치를 제안하지 않았으면 로빈 혼자서 3대1을 할 상황이었기에 그냥 싸웠다면 지성팀의 압승이었다.[21] 이때 이를 본 근육맨은 사랑에 잘 몰라했던 지라 뭘 어째야 할지 몰라 갑자기 로빈과 같이 뽀뽀하자며 달려든다.[22] 링 위에 로프에 묶인 천장을 향해 뻗은 무수한 가는 실을 천장에서 다발로 묶인 5개의 밧줄로 늘어뜨리고, 각각 자신의 운명이 써져있는 페이지를 찢어내 제각기 중앙에서 늘어져있는 5개의 두꺼운 밧줄에 한 장씩 매달고, 그 밑에 횃불을 설치한다. 격렬한 싸움으로 로프가 흔들리다가 로프에 걸려있던 실이 차례차례로 끊어지다가, 자신의 예언서가 걸려진 줄이 끊어지면 횃불 속으로 빠져들어가 차례차례 싸워왔던 초인들이 사라지게 되고, 살아남은 단 한 명만이 우승하게 되는 어마무시한 일루저 일루미네이션(러시안 룰렛) 데스 매치였다.[23] 처음 맘모스맨이 아이스 록 자이로를 선보이자 피닉스는 뻔뻔하게도 피닉스 팀을 위해 그런 훌륭한 기술을 남겨 두었냐며 맘모스맨을 칭찬하는 듯 하며 은근슬쩍 배신을 넘어가려고 했다.[24] 이때 받았던 모든 전기를 두르었던 피닉스는 자신의 몸을 고회전해 오사카성 각 층 바닥을 깨며 전기를 땅 속에 파묻는데, 이때 모습이 상당히 기묘하다.[25] 애니판에서도 마찬가지로 비빔바를 버리는 듯 했으나, 직전에 억장이 무너지는 표정으로 "여기는 (근육맨에게) 맡기는 수 밖에 없어..." 라고 독백하는 등, 피닉스에게는 페이스 플래시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치료하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더불어 비빔바를 치료하는 무방비 상태의 근육맨을 공격하려는 오메가맨을 제지하는 모습도 보인다.[26] 이때 근육맨이 페이스 플래시로 비빔바의 얼굴을 치료하는 것을 보면서 "나에게도 저 힘이 있다면 치료할 수 있었을 텐데!"의 대사 등을 하는 것을 보아 정말 비빔바를 좋아하기는 한 모양이며, 어찌 보면 애니판이 좀 더 자세하게 피닉스의 심정을 얘기한 셈. 여러 모로 코믹스판보다는 냉혹함이 덜한 모습이다. 비빔바도 이때 피닉스의 진심을 느끼고, 나중에는 초인염마의 힘을 받아들여 더 잔혹해진 피닉스를 슬프게 바라보는가 하면, 최종적으로 비빔바는 피닉스의 슬픈 운명에 동정하고 마음 아파하면서 애니판에선 결국 비빔바와 피닉스가 이어진다.[27] 애니판에선 초인염마의 힘도 받아낸다.[28] 스구루가 처음으로 진지한 얼굴로 하라보테 머슬에게 한 대사. 스구루의 이러한 모습을 본 마유미와 사유리는 근육맨의 이러한 면에 지금까지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장난치거나 웃기나 했던 스구루가 저런 말을 한 것과 비장한 각오를 다진 표정을 보고 매우 놀라워한다.[29] 이러한 행동한 것은 페이스 플래시로 인해 스구루의 운명의 실은 끊어지게 되어도, 결코 자신의 운명의 실은 끊어지지 않는다는 절대적인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한 행동이기 때문.[30] 스구루가 비록 자신은 태어나기는 왕자로 태어났을지 몰라도 부모에게 돼지로 착각당해 버려진 이후의 18년은 피닉스의 삶만큼 힘겨웠다고 반박한다. 그런 데다가 스구루는 왕자로 밝혀진 이후에도 약해빠졌다며 다시 지구로 쫓겨났고, 이후에는 죽을 고생을 다해가며 잔학초인, 악마초인, 완벽초인들과 싸웠다.[31] 원작에선 분명 죽은 듯한 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서 나온다. 애니판에선 이를 자세하게 묘사하는데 초인예언서에서 근육족의 선조가 나타나더니 이 왕위쟁탈전에서 피닉스를 막기 위해 그의 어머니를 부활시킨 것이었다.[32] 애니판에선 그의 어머니가 자신의 눈을 지켜보라며 하였고 피닉스는 어머니의 눈을 보다가 회피하는데, 어머니는 "넌 언제나 잘못한 일을 했을 때 언제나 내 눈을 피했었지"라며 피닉스의 한때 선했던 면을 보여주었다.[33] 애니판에서는 초인염마.[34] 정확하게는 심장병으로 인한 발작으로 인해 죽었다.[35] 원작에선 스구루의 동료들 뿐이었으나, 애니판에선 왕위쟁탈전에 참전한 모든 초인들이 부활하였다.[36] 피닉스가 앱스트럭트 피닉스, 즉 절대적 지성의 휘하에 들라고 말했는데 알다시피 절대적이란 뜻의 영단어는 앱솔루트다. 피닉스가 말한 앱스트럭트는 '추상적인, 난해한'이란 뜻의 영단어... 이건 작가의 실수지만.[37] 가짜 솔저를 포함한다면 근육 아타루 또한 2세에 등장하였다.[38] 하라보테가 네메시스와 마주한 근육맨에게 "(네메시스는)네가 과거에 쓰러트린 피닉스, 제브라와는 달리 진짜 근육별 왕족 출신이다" 라고 말하는 등 근육맨의 과거 전력을 언급할 때 간간히 이름이 나왔었다.[39] 근육맨과 마찬가지로 페이스 플래시의 힘 때문에 마스크를 벗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좋든 싫든 쓰고는 있어야 해서, 낡은 마스크 너머로 머리카락이 그냥 새어나온 거로 보면 된다. 그런데 왕위쟁탈전 극초반에 나온 피닉스맨의 얼굴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40] 왕위쟁탈전 결승 피니시에서 슈퍼 피닉스가 머슬 스파크에 피격당한 이후 근육맨이 둘 다 죽었다고 언급한다.[41] 또한 나머지 지성팀 또한 어떤 경위로도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42] 그 한 명이 솔저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타루를 말하는 것인지 확실히는 불명.[43] 우리가 알고 있는 오메가맨, 본명 오메가맨 딕시아의 쌍둥이 형이다.[44] 확실히 그냥 썩히기에는 머리가 너무 아까운 인재다. 거기에 피닉스의 사정을 전부 듣기도 했으니 근육맨 성격상 피닉스를 그냥 내버려둘 수가 없었을 것이다.[45] 이는 만약 시간을 끌 경우 무시무시한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46] 각각 이탈리아 - 카스텔 델 몬테, 우크라이나 - 라쓰띱츼네 흐니즈도, 루마니아 - 캐슬 브란, 중국 - 자금성, 일본 - 아즈치 성의 터로 구성되어 있다.[47]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빅 보디를 초살하기 직전 "안 되지! 신을 함부로 말하는 건!"의 오마주로 보인다.[48] 그야 당연한 것이 힘들지만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 자신들에게 바람을 넣어 근육별에 피바람 불게 한 꼭두각시로 이용해먹은 셈이니, 정나미가 떨어지는 걸로 그치면 다행일 것이다.[49] 아리스테라의 공룡 손가락이 움직여 상대의 머리를 공격하는 단순한 기술이다.[50] 피닉스가 순조롭게 근육맨 팀을 쓰러트려 딕시아도 살아있었다면 자신들 육창객이 굳이 지구에 올 필요도 없었다는 아리스테라의 비난에 딕시아가 왜 자신의 팀을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말하지 않고 죽어서 아리스테라의 그런 비난의 요점을 모르겠다며, 사이가 좋았던 쌍둥이 형님인 아리스테라가 직접 얘기해줬으면 한다고 되려 비꼰다.[51] 슈퍼 피닉스는 과거 근육맨이 실종되는 바람에 근육별의 차기 대왕을 뽑는 초인 레슬링에 참가해 레슬링을 처음 하면서도 고등수학과 스포츠 역학만을 동원해 우승 직전까지 돌파한 대단한 이력이 있었다. 비록 아버지가 급사해 참가를 포기하고 근육맨이 돌아와 모든 게 없었던 일이 되긴 했지만, 피닉스가 그만큼 대단한 실력자임을 보여주는 과거였는데 이를 반영한 듯.[52] 머슬 스파크와 비슷한 자세로 상대의 신체를 엮어 공중에서 낙하하는 기술.[53] 천수각은 본디 오메가 일족의 선조들이 건설한 유적이고 초인묘지의 출입구 또한 비밀리에 건조 중이었으나, 완성을 하진 못한 채 오메가 일족은 지구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긴 세월이 흘러 오다 노부나가가 그 출입구의 존재를 우연히 알게 되어 그곳을 본거지 삼아 전국통일, 나아가 초인묘지의 힘까지 손에 넣을 야심을 품었으나 더 맨의 계시를 받은 아케치 미츠히데가 혼노지의 변을 일으켜 그 야심은 무산되었다.[54] 오메가 핸드로 상대를 붙잡은 뒤 양손으로 상대의 목을 잡아 어깨에 고정시킨 상태로 낙하하는 기술로 현실 프로레슬러인 DDP의 다이아몬드 커터 계통의 기술. 자이간테는 스페인어로 '거인'을 뜻한다.[55] 지성신의 말대로 타인의 눈엔 피닉스가 그냥 갑자기 놀라서 굳은 것처럼 보여서 아리스테라도 보이지는 않지만 대강 짐작은 간다며 기다리고 있었던 것.[56] 공중에서 상대에 등에 올라탄 상태로 한쪽 다리를 자신의 양다리로 조여 고정하고 남은 한쪽 다리는 왼팔로 붙잡은 뒤 오른팔로는 상대의 머리를 누르는 상태로 지면에 낙하, 낙법 자세 자체를 취하지도 못하게 만들어 경추와 두개골에 큰 충격을 가하는 기술이다. 가히 지성의 괴물이 힘으로서 상대를 파괴한다는 기술명에 부족함이 없는 무지막지한 기술.[57] 앞서 2군 정의초인들과의 싸움에서도, 운명의 다섯 왕자와의 싸움에서도 이들은 루나이트를 제외하면 우정 파워를 흡수했다는 묘사가 없었다. 아리스테라가 놀라는 것도 당연한 이치.[58] 오메가 카타스트로프 드롭 상태에서 자신의 발로 상대의 머리를 잡고 고정된 모습이 추가된 기술로 안 그래도 벗어날 수 없어보였던 기술이 더 벗어날 수 없게 됐다.[59] 이들도 결국에는 왕위쟁탈전이 끝난 후 부활했다는 게 확정되었다. 프리즘맨에게는 피닉스 님, 사탄 크로스에게는 옛 주군이라고 불리는 점을 봐서는 리더로서는 존경받던 모양.[60] 다만 이 말의 말투가 딱 지성의 신의 말투였는지, 이데아맨은 오히려 더 마음에 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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