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소속 : 정의초인(초인위원회) 출신 : 하라보테별 신장 : 165cm 체중 : 123kg 초인강도 : 45만 파워 나이 : 68세 (2세에서 104세) 좋아하는 음식 : 식초절임 오징어, 우유 필살기 살인 키 록 이명 석두위원장 꼬마돼지 맥주똥배 능구렁이 영감 돈먹는 하마 (....) [1] |
2. 소개
근육맨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임신하여 배가 부른 상태, 또는 살이 쪄서 그렇게 배가 튀어나온 배불뚝이 모습을 뜻하는 하라보테. 한국명은 배불뚝. 북미판 이름은 밴스 맥마드(Vance McMadd)로 빈스 맥마흔의 패러디. 위치를 생각해 보면 적절한 로컬라이징이다.성우는 키타가와 요네히코(TV판)[2], 이시모리 탓코우(왕위쟁탈전), 사토 마사하루(2세)[3], 후루카와 토시오(완벽초인시조 편)[4][5]비디오 더빙판은 김정호, 투니버스판은 신용우, 대원방송판은 임혁.
초인위원회의 위원장 직책 외 다수의 직책을 가진 초인계의 거물. 통칭 위원장. 프로레슬링으로 치면 단체의 회장 내지 프로모터 역할이다. 본인 말로는 가문 대대로 위원장을 맡았다고 한다. 보통은 그를 대표하는 직책인 '위원장'으로 불린다. 오히려 본명이 불리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
그 권력은 정의초인계의 정점에 있다고 하며, 어지간한 초인들은 거부하지 못한다. 하지만 권력 남용으로 초인들에게 무리한 경기를 강요시키거나 멋대로 행동하기 때문인지, 초인들 사이에서 그를 존경하는 인물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여담으로 젊었을 때는 롱 헤어. 2세에서는 아들 이케멘 머슬과 딸 재클린 머슬이 등장한다. 둘 다 아버지와는 닮은 점이 하나도 없다.
3. 행적
3.1. 근육맨
작품 내내 위원장으로 등장.
근육 스구루의 아버지 근육 마유미와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이자 웬수 같은 애증의 사이인 모양으로[6], 그의 아들인 스구루에 대해서도 견제심이 강하다. 평소 스구루를 미덥지 않다며 다른 초인들과 차별대우하는 경향이 짙다. 스구루의 경기장이나 관전석만 싸구려로 준다거나. 그래서 저 근육 부자와 자주 대립했지만, 지구의 위기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악행초인과 싸워나가는 근육맨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점차 그를 믿고 지원해 주는 인물이 된다.
젊었을 때는 꽤 강한 레슬러였던 것 같으며, 마유미가 올림픽에서 3연속으로 챔피언이 되는 것을 저지할 정도의 실력자였다. 즉 11회 초인올림픽 우승자.[7] 나이먹어서도 시범경기는 하지만 마유미와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시간 끌어먹으려고 한 재미없는 레슬링이라 매번 경기를 할 때마다 관중들에게 야유와 쓰레기 투척을 얻어맞는다. 그래도 스구루와 악마장군이 싸울 때 끝까지 링을 끝까지 지지한 걸 보면 젊었을 때의 실력은 확실히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꿈의 초인태그에선 과거 잔혹성 때문에 금지됐던 룰을 부활시켰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거나 왕위쟁탈전에서는 정당성을 이유로 근육맨과 미트 외의 정의초인들을 오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마유미와 사유리를 사실상 구금하는 등, 행동의 앞뒤가 맞진 않지만 스토리가 진지하게 진행될수록 어느정도 세탁되는 마유미와는 달리 작품이 끝날 때까지 권력 남용과 주인공 일행 견제라는 일관성을 유지했다.
개그로 떡칠된 구 애니메이션에선 마유미처럼 주요 개그 담당이 되었다. 사전을 펼쳐서 초인이나 경기 룰을 찾아보다가 마유미에게 놀림받거나 경기 운영을 막장으로 해서 얻어맞는게 주 역할. 가끔 근육맨 부자의 바보짓을 지적하거나 휘말리는 역할도 한다.
3.2. 근육맨 2세에서
근육맨 2세에서는 100살이 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폭삭 늙고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마유미에 비해 꽤나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초대에서 너무 막 행동해서 그런 것인지, 세상이 평화로워서 초인들이 싸울 일이 없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사실상 초인위원회는 있으나마나한 폐업 직전의 막장 수준으로 추락해버려서 전기가 끊길 정도이다.
그러다 위원장의 권한을 자신의 아들 이케멘 머슬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뒤에서 이케멘을 돌보는 역으로 등장한다. 이후로는 돈에 눈이 먼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인기 있는 초인 레슬러인 케빈마스크만 집중 후원해서 개런티를 챙겨먹거나 하는 등의 행각을 보였다. 이때는 데스매치 룰을 많이 추진했지만 대개는 재클린이 개최하는 것이지 하라보테는 너무 잔인한 매치는 반대했었다. 사실상 이케멘도 하라보테도 재클린에게 실권을 뺏긴 상태.
스구루 때처럼 여전히 근육족을 견제하고 있으며, 예전에 스구루한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근육 만타로에게도 차별대우를 하고 있다. 스구루 때는 대부분 개그신에 가까웠는데 만타로 건에 대해선 꽤 심각하게 나온다. 대표적으로 뉴제너레이션의 1기생 2기생 교체전 건이 있는데 이때 만약 스카페이스가 우승했다면 정의초인계는 끝장났다.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는 꿈의 초인태그 편 당시의 과거의 하라보테가 등장한다. 꿈의 초인태그 편 당시 유달리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잔인한 데스매치 룰을 많이 적용했던 하라보테였긴 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거의 눈 뜨고 봐주기 힘들 정도로 잔혹, 위험한 데스매치 경기룰을 많이 선보이며 정의초인들을 위기에 몰아넣고 심지어 인간(으로 추정되었던 초인)도 정체를 밝히겠다며 위험에 빠뜨린다. 대부분의 경기 룰이 악행초인에 유리하거나, 악행초인의 요청으로 실행된다. 거기다가 아무리 몰랐다지만 자기 딸을 성추행하는 추태를 보여준다. 뭐하는 짓거리야!
이러한 경향은 원래 꿈의 초인태그편 당시의 하라보테의 폭주가 심한 탓도 있지만, WWE 회장 빈스 맥마흔이 현재의 하라보테에게 벤치마킹되고, 재클린 머슬의 데스매치 선호 경향이 하라보테에게까지 반영되면서 더욱 심해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오죽하면 한일 양국의 팬이 "진정한 악행초인은 하라보테 위원장" 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할 정도. 작중에서 이미 갱생한 이케멘과 재클린도 데스매치 룰이 나올 때마다 이 사람이 아버지라는게 부끄럽다면서 두들겨팬다. 참고로 북미판 근육맨 2세에서 하라보테의 이름은 Vance MacMadd다. 이름부터 빈스 맥마흔을 패러디(...)
실은 하라보테는 초대, 2세에 걸쳐서 의외로 그렇게 위험한 매치는 초인들에게 강요하지 않았고, 악마장군과의 싸움에서도 온 힘을 다해 링을 지탱하며 스구루를 지탱해줬던 것처럼 선행도 많이 했던 인물로,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도 근육맨이 마스크를 스스로 벗으려는 것을 룰 운운해가며 막아주는 등 근본은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거기다 카오스가 죽은 상황에서 파트너가 없는 만타로가 혼자서 결승전 링에 오르려 하는 것을 위원회 측에서 이런 핸디캡 매치는 인정할 수 없다며 룰 위반으로 간주하고 부전패 시키려는 것을 "싸움 중에 한 사람이 K.O 되어서 2:1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면 처음부터 2:1이라도 괜찮지 않나"라는 주장을 하며 시합을 할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면서 위원회에게는 '이런 결승전 빅매치를 도중에 중단시키면 막대한 손해다!'라는 식으로 돈을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실은 "결과가 보이고 있다고 해도 이미 막은 오른 것이다. 나로서도 저 악행초인 녀석들을 이기게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만타로의 의욕은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누구에게도 그럴 권리는 없다!"라고 하며 츤데레를 과시한다.
이후 부활한 근육맨 그레이트가 만타로를 구하기 위해 난입하자 시간초인이 2:1의 핸디캡 매치라고 해놓고 파트너 추가라니 비겁하다며 만타로의 반칙패를 요청하지만, 시간초인들 자신들이 3분간의 유예시간이라며 시합 개시까지 180초를 주었는데, 그 시간 안에 파트너가 구하러 왔으니 시합 개시 전에 파트너가 등장한 거라 반칙이 아니라며 그들의 의견을 깨끗이 묵살. 든든한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근육맨 2세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하라보테 머슬도 그리 나쁜 놈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지만, 이상하게 이전에는 다름아닌 지구정복을 노리고 정의초인과 싸우는 악행초인들을 지지해주는 게 가장 큰 모순이다. 만약 돈을 위해서라면 지구를 지켜야 돈도 버는데 악행초인들을 도와주는 게 확실히 이상하지만, 어디까지나 유데매직으로 충분히 넘겨 짚을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듯이 악마장군, 시간초인, 악마초인들 같이 상상을 초월한 악당들이 덤볐을 때는 확실히 도와줬다.[8] 어쩌면 단순히 돈과 자기 목숨이 소중한 거일지도 모른다. 이 놈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한 데다가 위험한 놈들이니까.[9] 만약 도와준다면 그건 확실히 엄청난 오류. 다만 왕위쟁탈전이나 완벽초인 때는 크게 자신에게 해가 없어서 그런지 미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자기 딸이자 한때 사디스트였던 재클린 머슬보다는 훨씬 낫다. 적어도 선악과 관계없는 대결에서 정의초인을 죽음까지는 몰아넣지 않으니까.
어째 집안이 막장이었다. 장남 이케멘 머슬은 돈 밝히는 능구렁이에 장녀인 재클린 머슬은 잔학한 싸움 구경을 즐기는 변태 새디스트였었다. 그래도 하라보테가 조금 흉보던 근육맨의 아들 만타로와의 만남 덕분에 자식들이 착실한 성격으로 변했다는 게 위안이려나.[10]
3.3. 신 근육맨
차후 새로 시작한 근육맨 뉴 에피소드에서도 당연히 등장. 완벽, 정의, 악마 초인들의 불가침 조약에도 있었고, 자신의 임기 기간 동안에 이런 영광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하면서 좋다고 눈물까지 흘리는 등 여전히 자신의 임기 기간 동안 명예와 돈이 생기는 일에 대해선 여전히 밝히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래도 지금까지 싸워왔던 아이돌 정의초인들을 전부 치료 서스펜서에 넣고 치료가 다 끝날 때까지는 결코 나오지 못 하게 하는 장치에 넣는 등[11], 자신의 상황에 더 이상의 문제는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며 미트에게 안심하라고 주장하다가 무량대수군이 나왔을 땐 정의 초인을 위한다고 해놓은 장치가 이렇게 되다니!! 라면서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후 완벽초인들과의 정의, 악마초인의 3파전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이 위원장이라는 직책에 대해서 의외로 가장 공평하고 신중히 판단해서 경기를 함부로 단정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12]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에서의 경기를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주심이 된다. 이 때도 자신들은 비록 정의초인이긴 하지만 자신들은 초인 올림픽 위원회의 임원들로서 그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들도 또한 링 위에서만 결판을 내기를 바란다" 라고 언급하며 링을 위한 주심의 역할을 입증한다.[13]
142화에선 라면맨이 패배한 이후에 미리 응급차를 대기 시켜놓고 부상당한 라면맨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응급차로 그들을 싣고 가게 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놓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들을 너무 호락호락하게 보지 말라고 하며 자신들은 정의초인이지만 심판이기 때문에 응원할 수 없는 자신들을 이해해달라고 말하며, 143화에선 네메시스를 "기존에 싸웠던 제브라나 피닉스와는 달리 네메시스는 진짜 적통의 왕자이다" 라고 말하며 경고를 언급하곤, 스구루 바로 옆으로 지나가다 어깨 위에 손을 올리며 건투를 빈다라는 말 한마디를 한다.
이후 근육맨이 하라보테 위원장은 자신의 아버지인 근육 마유미와 오랫동안 교제해왔으니 혹시 네메시스에 대해서도 무언가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보자 "난 지금 공평함을 지켜야 하는 입장. 난 누구에게도 일체 조언을 해줄 수 없다. 더욱이... 그 건에 관해서라면 내가 더 가벼이 말해서 좋을 것도 없다. 알고 싶다면 마유미에게 직접 물어봐라"라고 말을 하면서, 네메시스에 대해서도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떡밥을 남기고는 자신의 역할인 주심을 보러 다시 돌아간다.거기에 나중에 오히려 이렇게 된이상 마유미가 직접 와주지않으면 자기도 곤란하다고 말할정도.
실버맨과 저스티스맨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이후로는 근육맨과 싸우려는 네메시스를 말리며, 연이은 경기로 네메시스가 지쳐있고 이제 해도 져가니 하룻밤을 쉬고 다음날 경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다음 경기장이 갑자원으로 정해진 후에는 더 맨에게 자신들에게 이 경기의 운영도 맡겨달라고 요청하고 더 맨이 이를 수락하자 근육맨 vs 네메시스의 경기를 부킹하고 둘에게 체력 회복을 위해 신 근육맨 초반에 정의초인들이 회복을 하던 기계가 있는 숙소를 제공한다.
신 근육맨에 나와선 초반부엔 평소의 하라보테 머슬과 동일했는데, 이후 신 근육맨이 진행이 되가면서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공평의 입장, 주심의 입장에서 매우 신중하고 최선을 다해서 공평하게 판단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정의초인을 간접적으로 응원을 하는 등 뭔가 공평한 지식인의 모습을 보인다. 물론 초인들의 존망이 걸린 경기에 열심히 표를 팔아먹는 등 돈을 밝히는 모습은 여전하긴 하지만... 아예 육창객 에피소드 처음에 나오는 모습은 녹크를 포함한 다른 위원회 일원들과 함께 육체노동을 하면서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 미트와 대화하면서 스구루에 대해 얼렁뚱땅이면서도 할 때는 제대로 해서 미워할 수 없다고 얘기하기까지 한다. 이후 육창객전과 바벨탑, 시간초인전에서도 주심을 맡는다.
근육맨의 은퇴식이 그려진 단편에선 근육맨의 은퇴를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론 이해할 수 없었던 로빈이 워즈맨과 함께 은퇴식에 난입해 깽판을 치고(...) 근육맨과 한바탕 싸우는 걸 지켜보다가 저렇게 필사적으로 은퇴를 막으려는 친구가 있는 스구루가 부럽다며 근육별 대왕이란 자리는 초인계의 중책을 동반하는 힘겨운 업무라 은퇴할 수 밖에 없는 건[14] 로빈도 알고 있었을거고, 자신도 마유미가 근육별 대왕으로서 초인 레슬러의 생활을 은퇴한다고 했을 때 그걸 막지 못했지만 사실 자신도 지금 로빈처럼 그때 마유미를 막아보고 싶었다며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15]
[1] 당연히 세탁 탈수도구인 그 물먹는 하마가 아니다.[2] 악마장군, 빅 더 무도, 더 마운틴, 캐나디언맨과 동일 성우. 참고로 그의 절친이자 악우인 근육 마유미의 성우도 정크맨, 넵튠맨 같은 굵직한 악역들을 맡았는데 이 때문에 헬 미셔너리즈는 '완벽초인으로 전향한 대왕님과 위원장 콤비'라는 말도 안 되는 성우 개그가 성립된다.[3] 초대 애니메이션에서 여러 역할을 맡았으며, 왕위쟁탈전에서는 친구인 근육 마유미의 역할을 맡았었다.[4] 일부 게임과 2세에서 근육 스구루를 맡았었다.[5] 원조 스구루 성우인 카미야 아키라는 근육 마유미를 맡았으며 두 사람은 친분이 있는 성우지만 본작에서 둘은 악우 내지는 원수 관계라는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둘다 시끌별 녀석들에서 모로보시 아타루,멘도 슈타로를 맡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리메이크 판에 성우는 지금의 스구루를 맡고 있는 미야노 마모루가 맡았다.[6] 신 근육맨에서는 아예 죽마고우로, 어린 시절부터 왕자인 마유미와 서로 말을 놓을 정도로 편한 친구 사이였다. 마유미는 하라보테를 보테라고 불렀다. 참고로 하라보테는 지금도 마유미를 마유미 군이라고 부른다.[7] 신 근육맨에서 전성기 시절의 마유미와 하라보테의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둘다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근육질의 모습이다. 썩어도 초인이라는 건가...[8] 완벽초인이 출전한 초인태그나 왕위쟁탈전은 딱히 지구의 평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싸움이었다. 다만 완벽초인이 깽판치면 어떻게 될까?[9] 인류 멸망, 지구 정복 등을 모토로 삼고 사는 놈들이다.[10] 하라보테와의 관계는 알 수 없지만 네메시스의 과거 회상을 보면 근육별에서 하라보테와 닮은 간신이 나온다.[11] 안그러면 가령 무슨일이 터진걸 알면 치료가 다끝나기도전에 무리하게 나와버릴테니 어쩔수없었다.[12] 가장 자세히 보여준 게 블랙홀 vs 잭 티 상황인데, 블랙홀이 핀치에 빠져서 쓰러졌다고 판단하고 녹크가 바로 공을 울려서 경기를 종료하려고 하자 아직까지 손이 움직이고 있다면서 바로 제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하는 말이 "이번 대항전은 각각 초인군단의 존망이 걸려있는 경기다. 절대로 오심은 용납받을 수 없어!"라고 언급한다.[13] 완벽 십식인 사이코맨이 "자신들이 결투를 하고 있는 사이에 밖에서 싸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줄 수 있겠습니까?" 라고 언급을 하자 바로 "당연하지! 링 밖에서의 난투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심판으로서의 공정성을 다시 한 번 주장한다. 여담으로 이때 사이코맨이 하라보테를 '메타볼릭한(내장 지방형 비만에 고혈압, 고혈당, 고콜레스테롤을 의미하는 단어라 쉽게 말해 그냥 뚱땡이라고 말했다 보면 된다.) 하등위원장 씨'라고 부르자 그건 인정하지만 누가 하등하냐는 거냐며 실례라고 따진다. 자기가 뚱땡이라는 건 아는 모양이다.[14] 다만 이게 법으로 규정된 건 아니고 그냥 관습적인 부분인듯하다.[15] 사실 로빈뿐만이 아니라 그 자리에 모였던 12명의 초인들(그 중엔 초인 올림픽에서 만난 변기맨과 카레 쿡도 끼어있다.) 모두가 처음엔 깽판치던 워즈맨과 로빈에게 무슨 짓이냐고 하다가 둘의 결투를 보면서 로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들 겉으로는 근육맨의 대왕으로서의 삶을 축복하고 응원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함께 강적들에 맞서며 울고 웃던 동료로서 계속 곁에 있어주길 바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