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ordon Setter스코틀랜드 원산의 견종. 세터 품종에 속하며 그 중 크기가 가장 크다.
키 : 수컷 61cm~68cm/암컷 58cm~66cm
체중 : 수컷 24kg~36kg/암컷 20kg~32kg
수명 : 12~13년
모색 : 흑색, 황갈색
분류 : 스포팅 그룹(Sporting Group)
2. 역사
원래는 약 1620년대부터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그로부터 200년 후인 약 19세기에 스코틀랜드 고든 성의 성주 고든 공작에 의해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이때 사냥개로서 기르기 위해 후각을 보완하려고 스카치 콜리와 교배를 시도했고, 그 이후에도 블러드하운드나 콜리 등의 종과 한 번 더 교배를 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3. 취약한 질병
고관절 형성 장애[1], 망막 쇠약 등이 있다. 또한 키와 체중답게 대형견인지라 말티즈와 푸들과 같은 소형견종들보다 평균 수명이 약 2~3년 정도 짧다.4. 성격
고든 세터는 낯선 사람에게도 그다지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주지는 않으며 대체로 사람을 잘 따르고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또한 과거에 사냥개로서 길러졌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매우 책임감과 충성심이 강하다. 장난기 또한 어느 정도 있으나 조용한 성격이며 영리하고 명석하다.5. 신체
뼈가 굵고 근육질의 체형을 가지고 있어 약한 견종과는 거리가 멀다. 산책과 운동 또한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털빠짐이 AKC[2] 기준으로 5점 만점에 3점으로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고, 중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질 관리도 꽤 중요하다.
모색과 크기 때문에 로트와일러랑 헷갈릴 수도 있다. 그러나 로트와일러는 단모종이고 고든 세터는 중모종이며 낯선 사람에 대한 성격도 거의 반대라고 할 수 있다.[3]
[1] 성장기에 급격하게 자라는 대형견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허리와 대퇴골 사이의 고관절이 변형돼 걷는 모습이 이상해지고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병[2] 미국 애견가 클럽[3] 위에서 말했듯이 고든 세터는 낯선 사람에게도 그리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로트와일러의 경우 낯선 사람을 매우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5대 맹견으로 지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