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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8:46:25

안암역

고대병원앞역에서 넘어옴
안암(고대병원앞)
파일:Seoulmetro6_icon.svg
역명 표기
6호선 안암 (고대병원앞)
Anam (Korea Univ. Hospital)
安岩(高大病院앞) / 安岩(高丽大学医院) / [ruby(安岩, ruby=アナム)]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로 지하89 (안암동5가 146-1)
소속 영업사업소
6호선 동묘영업사업소 안암역
운영 기관
6호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6호선 2000년 12월 15일
역사 구조
지하 3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
3.1. 출구 정보
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버스
6.1. 2번 출구6.2. 3번 출구
7. 여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서울 지하철 6호선 639번.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로 지하89 (안암동5가 146-1) 소재.

2. 역 정보

파일:30.-안암.jpg
역 안내도

병기역명은 고대병원앞으로 인근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있어서 유래했다.[1] 수도권 도시철도 역 중에서 병원 이름이 병기역명으로 들어간 첫 사례다.

평일 6호선을 타고 안암역과 고려대역을 지나가면 웬만한 환승역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 고대생이고, 병원 이용객도 종종 있다.

통학 시간에는 계단 부분의 병목 현상이 심하다. 그 이유는 안암역 인근 도로가 좁고, 특히 인도가 많이 좁아 출구의 계단폭이 무척 좁기 때문이다.[2] 특히 1~4번 출구의 계단 폭이 모두 작은데 이 때문에 통근시간대가 되면 출구 주변에는 긴 줄이 생긴다. 2016년 초에는 에스컬레이터 공사 때문에 더욱 심했었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위에 있어서 계단 몇 개를 올라가야 한다. 에스컬레이터 밑으로 하수도가 지나가서 더 이상 에스컬레이터를 만들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만에 하나 화정체육관에서 공연이 열린다면 낮 시간대는 그렇다 쳐도 공연이 끝났을 시간대에는 평일 통학 시간급의 인산인해를 이룬다.[3]

보문역 방향으로 주박선[4]이 있는데 신내발 열차가 심야주박한다. 평일 01:01에 신내발 6338, 주말 및 명절 00:05에 신내발 6250/6234 등으로 주박한 열차들은 다음 날 모두 05:30에 신내행 6001으로 출발한다.

또한 항상 05:30에 응암으로 출발하는 안암발 6008 열차도 있는데 이는 신내차량기지에서 첫 번째로 출고한 것이 안암까지 공차주박한 것이고, 주말과 명절 00:03에 이 역까지만 운행하는 응암순환발 6243/6227 열차의 경우 주박하지 않고 신내차량기지까지 공차회송한다.

3. 역 주변 정보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시설물은 고려대역보다는 안암역에서 더 가깝다. 안암역이 고려대 바로 앞이다. 서울캠퍼스는 도로들을 사이에 두고 세 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안암역이 위치한 곳은 세 곳의 중간 지점이라고 봐도 무방한 위치다. 반면에 인접 역인 고려대역은 캠퍼스 구석진 곳에 있다. 이 역이 고려대역이라는 역명을 가지게 된 것은 역사 부지가 고려대학교 소유지를 일부 점유하여 보상 차원에서 학교 이름이 주역명이 된 것이다. 실제로 현재 역 부지 바로 위에는 라이시움이라는 고려대학교 건물이 입지해 있다. 하지만 안암역은 서울캠퍼스에 속하는 세 캠퍼스 사이의 도로에 위치하기 때문에 학교 부지를 점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만약에 고려대학교를 방문하게 될 경우 자신이 방문하려는 건물이 정확히 어느 역에서 더 가까운지 모르겠으면 안암역에서 하차하는 게 좋다. 고려대 안에서는 안암역에서 더 가까운 시설물이 절대 다수이고 일부 고려대역에 더 가까운 시설물도 안암역에서 까마득하게 먼 곳에 있지는 않다. 하지만 반대로 고려대역에서 하차하면 까마득하게 먼 곳까지 걸어가거나 교내 셔틀버스를 한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사범대나 경영대, 도서관, 중앙광장 쪽으로 가야 한다면 고려대역을, 이 외의 장소에 볼일이 있다면 안암역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3.1. 출구 정보

파일:Seoulmetro6_icon.svg 안암(고대병원앞)역 출구 정보
1번 출구
1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용문중·고등학교
서울안암초등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실제로 여기서 병원까지는 멀지 않지만 나머지 건물들, 특히 화정체육관은 거리가 상당히 멀다. 고대 셔틀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5]
파일:Seoulmetro6_icon.svg 안암(고대병원앞)역 출구 정보
2번 출구
2고려대학교
고려대사거리
승가원행복마을
고려대학교 정문과 가까운 고려대역과는 달리 이곳은 정경대로 이어지는 후문에 가깝다. 이쪽 문 앞에 복사/제본집도 많아서 항상 학생들로 넘친다. 정경대 후문에는 따로 대자보나 홍보물을 부착하는 게시판이 많아서 간혹 뉴스에 뜨는 대자보도 이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곳에 부착되는 대자보를 아카이빙해 따로 게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따로 있을 정도다.
파일:Seoulmetro6_icon.svg 안암(고대병원앞)역 출구 정보
3번 출구
3제기동
제기시장
안암오거리
안암역 남북으로 고려대학교 학생을 위한 상권이 발달되어 있는데 그 출입문 역할을 하는 출구이다. 특히 안암역에서 안암오거리로 내려가는 길은 참살이길(도로명주소 상으로는 고려대로24길)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원래 고려대의 대학 상권은 정문 쪽의 제기동이 주요 상권이었으나 안암역의 개통 이후로는 제기동 상권은 크게 쇠퇴하고 이쪽이 주요 상권이 되었다.[6] 자세한 것은 고려대학교/주변 상권 참고. 3번 출구에서 내려서 안암오거리 방면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애기능 캠퍼스 정문 쪽의 노벨광장으로 바로 갈 수 있다.
파일:Seoulmetro6_icon.svg 안암(고대병원앞)역 출구 정보
4번 출구
4고려대학교(자연계)
안암동주민센터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cd7c2f><bgcolor=#cd7c2f> 연도 || 파일:Seoulmetro6_icon.svg ||<bgcolor=#cd7c2f>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2000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2000년 9,505명 [7]
2001년 18,487명
2002년 21,985명 비고
2003년 23,886명
2004년 25,529명
2005년 25,220명
2006년 26,143명
2007년 26,175명
2008년 26,520명
2009년 27,084명 }}}}}}}}}
2010년 28,286명
2011년 28,130명
2012년 28,387명
2013년 28,285명
2014년 28,459명
2015년 28,068명
2016년 27,902명
2017년 27,722명
2018년 27,476명
2019년 27,676명
2020년 16,335명
2021년 16,483명
2022년 21,592명
2023년 24,412명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2023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24,412명이 이용해 6호선 안에서는 전체 10위로 상위권 그룹에 들어가 있는 역이다. 고려대역이 고려대학교 정문을 끼고 있지만 고려대학교 캠퍼스의 대부분은 안암역과 더 가깝고 대학 상권인 안암오거리와 상당히 가까워서 이쪽의 이용객이 더 많은 편이다. 다만 도로가 모이고 상권이 발달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안암오거리와 약 400m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 대학교 관련 수요는 꽉 잡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빈도는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고려대학교를 끼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학교와 관련해서 고정 수요를 워낙 꽉 잡은 덕분에 6호선 역들 중에서는 개통 초기부터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편이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는 6호선 전체에서 승하차객 수 1위를 차지했다. 이미 2002년에 하루 이용객 2만 명을 넘어섰고 2004년에는 2만 5천 명을 넘어 초기부터 수요를 안정화시켰다. 6호선이 개통 초기에 공기수송으로 워낙 악명이 높았던지라[8], 수요가 없다고 쉴 새 없이 까였던 6호선을 그나마 받쳐준 몇 안 되는 역이었다. 그러나 불광역, 연신내역, 응암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망원역, 합정역, 공덕역, 이태원역 등 서부권의 주요 역들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동안 안암역은 정체 상태에 들어섰는데 2010년대에 들어서는 6호선 안에서의 위상이 예전과 같지 않다. 대학생 나이에 해당하는 인구가 앞으로 계속 줄어들 예정이고 역 특성상 업무지구나 주거지구와 같은 새로운 역세권이 들어설 수 있는 환경도 아니기 때문에 안암역의 전망은 앞으로도 그리 밝지 못한 상황이다.

이태원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다. 주요 수요층인 통학생 수요가 원격수업으로 인해 상당 부분 이탈한 것이 매우 크다. 그러나 2023년에는 상당히 수요를 회복했다.

5. 승강장

파일:639안암_2022.jpg
6호선 역명판
파일:Anam-pf.jpg
6호선 승강장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보문
고려대
파일:Seoulmetro6_icon.svg 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동묘앞·월드컵경기장·응암 방면
고려대·석계·태릉입구·신내 방면

6. 연계 버스

6.1. 2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안암전철역(08302) ||
간선
지선

6.2. 3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안암역(08301) ||
간선
지선
마을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개운사입구(08304) ||
지선
마을

7. 여담

8. 둘러보기

파일:Seoulmetro6_icon.svg 서울 지하철 6호선역 목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cd7c2f> 응암순환선
응암
역촌
파일:Seoulmetro3_icon.svg 불광
구산
일반 구간 }}}}}}}}}
다른 노선의 역 둘러보기

[1] 1번 출구에서 고대병원 정문까지는 매우 가깝다.[2] 출구 계단을 자세히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있는데, 보통의 지하 역들은 지하 공간에서 도로로 나갈수록 반대편 계단과 크기가 벌어지는, 즉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두 개의 출구가 지하쪽보다 지상쪽이 더 멀리 벌어지는게 일반적이다. 아니면 그냥 계단 두 개가 정확히 평행을 이뤘어야 했다. 그런데 안암역은 이게 반대로 되어 있는, 즉 1, 4번 출구간의 폭이 지하에서보다 지상쪽이 더 붙는다. 이는 현재의 도로가 좁지만 향후 주변 재개발 등으로 확장할 때를 대비해 미리 지하쪽 공간을 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현재 지상의 공간이 좁다는 뜻이다. 역사를 좀 길게 지어서 지상공간이 넓은 캠퍼스 정문, 의료원 정문에 추가적인 출구를 내면 되지만 이 지역은 지질구조가 지하굴착을 하기 힘들어 공사비가 다른 역사에 비해 더 많이 드는 관계로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3] 화정체육관 근처에 서는 성북20번이 고려대역으로 가지만 버스를 기다릴 바에는 그냥 안암역까지 걸어오는게 더 빠르기 때문이다.[4] 응암 방면 선로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형태. 이와 비슷한 형태는 5호선 애오개(하 합류), 왕십리(상 분기), 7호선 건대입구(상 분기), 내방(양쪽 분기) 등이 있다.[5] 도보로 이용하기가 어렵다면 고려대역에서 하차해 성북20번 마을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6] 정문 앞, 법대 후문 쪽에도 상권이 형성되어 있기는 하나 매우 빈약한 수준이다. 법대 후문 상권은 고대생만큼이나 근처 아파트 거주민들의 비중도 큰 편이다. 인문계 캠퍼스의 그것도 일부 학생이 아니라면 거의 갈 일이 없는 수준이다.[7]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8] 8호선보다 이용객은 많았지만 2000년대 후반까지 승하차객 1위가 2만 명대를 벗어나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