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5:19:45

공기수송(교통)


1. 개요2. 사례3. 관련 문서

1. 개요

空氣輸送

어떤 대중교통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용 승객이 하도 없어서 승객을 수송하는 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해 공기를 수송하는 것 같다는 표현이다. 비행기, 철도, 버스등에 주로 쓰이며, 주로 쓰이는 예문은 "XX지역의 신선한 공기를 YY지역으로 보낸다(수송한다)." 정도.

국내의 경우에는 물론 어느 정도 사람이 서서 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출근 시간에서 점심 시간 사이가 제일 한산하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이미 출근, 등교를 완료한 상태이고, 이 시간대에는 외출하는 사람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철에서도 쉽게 앉아서 갈 수 있으며, 버스에서도 자리가 절반 정도는 남는다. 출퇴근 시간에 익숙한 사람들이 이 시간대 전철을 타보면 뭔가 매우 허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해외의 경우는 대부분 북유럽 국가들이 24시간 공기수송으로 유명하다. 노르웨이 같은 경우 국가 전체 인구가 600만이 채 못되는 수준이라 가축수송에 익숙한 나라 사람들이 오슬로의 대중교통을 타 본다면 무언가 허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치안이 불안한 지역에서는 공기수송 차량은 강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사람이 적은 데다 운행 중에는 통행이 제한되며, 범행 후 다음 정류장에 도착하면 쉽게 도망칠 수 있기 때문. 가축수송 차량에서는 시민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당할 수 있는 위험성 등으로 인해 일어나기 힘들다.

반대되는 표현으로는 가축수송이 있다. 위에서 든 두 부류의 사례 중 후자에 속하는 것들의 경우 해당 노선의 대체재는 80% 이상 확률로 가축수송이나 만차, 상습 정체 당첨이다.

일본에서도 쓰이는 표현이다.

시의회에서도 약간 변형되어 쓰이는 은근히 흔한 표현이다(...)[1]

2. 사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공기수송(교통)/사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관련 문서


[1] 임채성 의원 발언 참조, "그런데 노선 개편 후에 본 위원이 확인해 본 결과 버스 타는 시민들을 보면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거의 텅 빈 채로 돌아다녀요. 그래서 그 별명이 있어요. 뭔지 아세요? '공기 운행 버스'라고 들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