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의 등장인물을 소개한 문서이다. 여담으로 각 시즌별 악역들이 오프닝 중간에 짧게 나온다.2. 목록
2.1. 주연
2.1.1. 커리지
자세한 내용은 커리지 문서 참고하십시오.
2.1.2. 뮤리엘
자세한 내용은 뮤리엘(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문서 참고하십시오.
2.1.3. 유스테스
자세한 내용은 유스테스(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조연
2.2.1. 캣츠
자세한 내용은 캣츠(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문서 참고하십시오.
2.2.2. 컴퓨터
원판 성우는 사이먼 프레블이며, 국내 성우는 캣츠와 같은 홍범기다.
커리지의 집 2층에 있는 컴퓨터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구형 데스크탑 컴퓨터지만 자신의 의사를 가지고 커리지와 대화하거나 스캐너에 뭐든지 인식할 수 있고 현대식으로 이루어진 복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등 의외로 고성능이다.[1][2] 커리지가 사건을 해결하지 못할 때 이 컴퓨터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커리지에게 가장 많이 도움을 준 기물이기도 하며 그럴 때마다 커리지를 비꼬면서도[3]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컴퓨터치고는 은근 시니컬한 성격이다.[4]
감기에 걸려버려서 커리지가 치료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칭찬을 해줬다. 몇 안 되는 컴퓨터의 커리지 칭찬이다.
어떤 에피소드에선 뮤리엘의 몸을 빌려[5] 현실 세계에서 돌아 다닐 수 있게 됐는데 이때 뮤리엘의 몸을 생각지 않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겼다.[6] 뉴스에도 나왔을 정도였다. 이때 정작 남편인 유스테스는 뮤리엘을 알아보기는커녕 미친 여자라고 부르며 몰라보는 모습을 보였다. 하는 행동이 180도 달랐으니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유일하게 두려움에 떨었던 것이 자신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다가 고압 발전소나 변전소에 묶여서 조금만 잘못해도 소멸할 위기에 처했을 때인데 이때 커리지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 그리고는 모든 인간이 너무 멍청하다면서 뮤리엘의 몸을 돌려주고 원래 컴퓨터로 돌아간다.
참고로 더빙판 한정으로 뮤리엘이 어려진 걸 해결하기 위해 남반구에 가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하는 말이 한국에도 들렀다 오라고 한다. 알다시피, 한국은 북반구다.
최근에 나온 커리지와 스쿠비두의 크로스오버 TV 영화에서도 여전히 구형적인 모습으로 나왔는데 벨마의 테블릿 pc를 꼬시려고 한다.(...)
2.2.3. 찰리
커리지에게 컴퓨터 다음으로 도움을 준 조연이다. 덩치 크고 뚱뚱한 들쥐이며 처음엔 오리박사가 뮤리엘에게 냄새가 고약한 치즈를 먹이려고 하던 중, 그의 도움으로[7] 오리박사를 한방 먹이고 치즈를 먹는 것으로 데뷔했다.
이후 우체부에 일하며 황금 모자를 숭배하는 사람들을 허영심 키우기 위해 값비싼 밍키 코트를 배달하기도 하며, 어느 버거집에서 행인으로 나타나 던컨이라는 강아지를 발견하기도 하다가, 마스크편에서 어느 디너점 점주로 일하고 있으며 커리지가 갖고 있었던 바니가 선물한 키티의 장난감 쥐를 발견해 바니라면 키티와 함께 아주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매드 독이 그 꼴을 못보고 싶어 바니를 잡혀 있을 꺼다라고 했다. 그리고 만일 바니가 잡혀있다면 안부 전해 달라고 했으며 다른 요리를 하려고 물러났다.
왠지 불량스럽고 악역처럼 생긴 외모와는 반대로 등장 할 때마다 커리지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온다.
2.2.4. 마 배그(Ma Bagge)
원판 성우는 빌리 루 와트이며, 국내 성우는 이영아다.[8][9]
유스테스의 어머니이다. 시즌 1 10화 '어버이날'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한다. 유스테스 못지 않게 인성이 쓰레기인 동시에 유스테스를 인간 말종으로 성장시킨 원인이기도 하다. 아들 유스테스하고는 티격태격하고 골려먹는데 비해 커리지를 많이 귀여워하고 예뻐해준다.[10] 근데 이 애정이 좀 괴상한 방향으로 튀는지라 커리지는 전혀 기뻐하지도 않고, 나올 때마다 그녀의 괴상한 짓거리에 말려들어서 고생만 하는지라 이 여자를 만난다고 하면 비명부터 지르고 본다. 늘 요란하게 치장을 하고 다니며 기다란 머리카락이 특징인데, 사실 이건 대머리를 감추기 위한 가발이다. 이 때문에 가발이 벗겨지면 대머리가 되었다며 한탄을 한다.[11] 하지만 유스테스가 '저한테는 예쁘시기만 한 걸요'라면서 위로하고 결국 사진을 같이 찍으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12]
남편 이키트의 생전 숙원인 사막고래 사냥을 하려는 것으로 보아 사막고래가 이 집안과 사이가 매우 나쁜 듯하다. 애초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녀의 남편인 이키트가 사막 고래에게 사기를 쳐서 아코디언을 갈취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사막고래는 고래연주회에서 연주해야 해서 이 아코디언을 찾으러 유스테스의 집에 가서 유스테스를 현재 고인이 된 이키트로 착각해서 돌려달라며 난동을 피우다가 결국에는 되찾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재밌는 것은 유스테스 가문 자체가 범죄에 연관이 있거나 유전적으로 악독한 것인지 그녀의 이모 할머니가 어떤 여성의 남편을 살해한 일을 얘기했다. 해당 내용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어떤 악령이 자신의 남편을 죽인[13] 여자의 후손[14]이 뮤리엘인 줄 알고 뮤리엘의 결혼생활을 망치기 위해 유스테스를 괴롭히고, 유스테스는 자신에게 일어난 불행들이 뮤리엘의 탓으로 오해했다. 마침 그 일에 대해 유스테스는 자신의 어머니 마 배그에게 했는데, 마 배그는 아들 부부에게는 비밀로 악령과 어떻게 하면 괴롭힘을 가중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고 있었다.
다행히 커리지가 컴퓨터를 통해 정신과 상담 심리학 자격증을 얻었고, 뮤리엘과 유스테스의 부부생활에 대해 상담을 해주면서 둘을 화해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뒤에 마 배그에게도 상담을 했는데, 알고 보니 악령의 남편을 살해한 자는 뮤리엘의 증조고모(great-great-aunt)가 아니라 마 배그의 증조고모[15]였다. 상담이 밀렸다며 그녀는 나갔고 와중에 아들 내외에게 상담비를 청구했다(...) 그래서 안 그래도 괴롭힘을 가중시키는 것에 대해 열띤 의견을 주고 받았던 악령은 자신이 헛수고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공포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허허벌판을 떠나는데, 행선지는 아마 마 배그일 것이다.
시즌 4에서는 등장이 없는데, 그 이유는 성우인 빌리 루 와트가 만화가 완결도 나기 전에 2001년 폐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즌 3의 산호마을 에피소드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에피소드가 되었다. 아마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선 사망했을 듯 하다.
여담으로 빅풋 편에 나온 빅풋의 어머니랑 판박이로 똑같이 생겼다. 안경에 얼굴형, 신발, 심지어 국내 더빙판에서는 성우도 같다. 차이점은 이쪽은 좀 더 수수한 옷차림에 화장도 하지 않았으며 유스테스를 차별하는 마 배그와 달리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모성애 가득한 인물이다. 이 캐릭터는 셜리의 저주 편에서도 잠깐 등장했으며, 유스테스한테 길을 같이 건너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 당한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유스테스 성우가 맡았다.
덤으로 초콜릿을 싫어한다.
2.2.5. 오리 박사(Le Quack)
자세한 내용은 오리 박사 문서 참고하십시오.
2.2.6. 낙하산 여성(Parachute Lady)
등에 큰 배낭을 매고 다니는 여성이다. 해당 작품에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조연이다. 다만 등장 시간이 매 에피소드마다 몇 초 정도밖에 안 된다.
이름은 첫 등장 에피소드인 '꼬마 뮤리엘(Little Muriel)'에서 더 이상 못 견디겠어(I can't take it anymore!)라며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갖고 뛰어 내린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시즌 2 7화에서 다시 출연하였는데, 비행기를 타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꼬마 뮤리엘 에피소드에서 낙하산 여성과 같이 뛰어내린 기장과 눈이 맞아 결혼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폭풍의 여신과 캐릭터 디자인이 완전히 동일하다.[16]
2.2.7. 플로이드(Floyd)
해당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조연 중 한 명.
보통은 선역이거나 엑스트라로 등장하지만 가끔씩 빌런으로 등장한 적도 있다. 대표적인 게 '분노의 커튼(Curtain of Cruelty)'이라는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분노를 퍼뜨리는 장치를 개발하여 세상 모든 인물이나 동물들이 잔혹성과 폭력성을 띠게 만들었다.[17]
그러나 뮤리엘은 자신이 제조한 특제 샴푸 덕에 커튼의 효과가 없었고, 커리지도 그 샴푸를 썼기 때문에 커튼에 면역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뮤리엘의 특제 샴푸를 커튼 발생 장치에 넣어서 커튼의 효과를 무효화하고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커튼을 발생시켰다. 그러자 사람들은 정상으로 되돌아왔고 플로이드 역시 마음이 착해져서 커리지를 구한 공으로 새로운 시장이 되고 커리지를 괴롭히는 유스테스를 보고 당장 잡아서 개조 시키자고 했다. 해당 에피소드 에필로그에선 뮤리엘처럼 감금당한 유스테스가 햄스터와 친해지라고 하지만 유스테스는 거부했고, 햄스터가 자발적으로 유스테스의 얼굴 바로 옆까지 접근했다.
이를 보고 감금자는 그나마 좀 낫다고 했는데, 햄스터가 웃으면서 자기 몸보다 큰 망치(뮤리엘보고 햄스터를 때리라고 줬던 그 망치)를 꺼냈고, 바로 직후에 화면이 까매졌지만 효과음을 보면 유스테스가 햄스터에게 맞은 것 같다는 암시를 주며 해당 에피소드가 마무리되었다. 커리지에 의해 저지당했을 뿐만 아니라 뮤리엘의 특제 샴푸로 온화한 성품으로 바뀌었고, 결국 새 시장에 출마해서 당선되기까지 했다.
미국 애니메이션에 자주 나오는 스타 시스템 캐릭터 같은 인물로 이 인물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직업이 매번 다르거나 성향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2.2.8. 빈달루(Dr. Vindaloo)
성우는 폴 쇼플러[18]/박만영이다.
인도계 미국인으로[19] 병원을 운영 중인 의사이나 돌팔이다. 등장할 때마다 항상 전용 테마곡이 흐르며, 이쪽도 여러모로 구르는 캐릭터인 동시에 개그 캐릭터다.
두더지 인간 에피소드에서는 늑대 두더지에게 물려 똑같이 변해가는 뮤리엘을 고쳐보려 하다가 뮤리엘에게 물린 뒤 본인이 늑대 두더지가 돼 버려서[20] 유스테스에게 잡히다가 유스테스를 물어 버린다. 그 여파로 유스테스도 무서운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마술사 몬로 에피소드에서는 뮤리엘이 외계인으로 변하자 흑마법에 당해서 양배추로 변해 버린다.[21]
캥거루 괴물 에피소드에서는 커리지에게 캥거루 뼈를 이식해 캥거루 괴물이 된 유스테스를 처치하게 만든다. 이후로는 커리지 뼈를 제거해 원래대로 되돌려 주기도 했다. 그가 유일하게 도움이 되었던 에피소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에피소드에서는 뮤리엘의 병을 고치는 약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건 사실 무좀 치료제였고, 실제 치료약은 커리지가 심은 나무(해당 에피소드 아낌없이 주는 그 나무)의 꽃과 꿀이었다. 이 치료제는 나무가 유스테스에게 벌목당한 뒤에 커리지에게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알려줬다. 참고로 커리지가 그 쓸데없는 약을 받아오는 사이에 나무는 질투심을 느낀 유스테스에게 벌목당해 끔살당했지만 맨 나중에는 유스테스가 뮤리엘이 걸렸던 병에 걸려버리면서 그 나무가 다시 크게 자랄 때까지 고통받아야 하는 업보를 얻었다.
레코드 귀신 에피소드에서는 뮤리엘이 갇혀있는 레코드를 복사해서 새 레코드를 주지만 뮤리엘의 머리가 두 개가 되었다.
투명인간 소동 에피소드에서는 투명인간이 되는 투명석의 해독제를 찾아 봤는데 해독제가 개사료였다. 어쨌든 의사로써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가발 대소동 에피소드에서는 마 배그가 운영하는 공장의 뇌물을 받고 뮤리엘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면 안 된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이처럼 의사로써의 신뢰성은 바닥이지만, 그럼에도 커리지 가족들은 이 사람 병원밖에 안 오는 것을 보면 근처에 의사가 이 사람밖에 없는 모양이다.
신체에 털이 굉장히 많다. 뮤리엘의 목소리 에피소드에서는 털을 뽑으려고 온갖 기계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2.2.9. 셜리(shirley)
원판 성우는 메리 테스타이며, 국내 성우는 유스테스의 엄마인 마 배그와 웅덩이의 여왕을 맡은 이영아다.
초록색 치와와로[22] 점을 보거나 색소폰을 불며 저주를 내리거나 죽은 자와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영매사다.[23] 마법인지 영능력인지 아무튼 초자연적인 능력을 쓸 수 있다. 왼쪽 눈은 실명했는지 초점이 이상하고, 눈빛이 반사되는 묘사가 없다.
유스테스의 죽은 동생과 통화를 시켜준 적이 있으며, 셜리의 저주 에피에서는 잔돈이라도 베풀어 달라는 부탁에 각자 가진 것들을 준 뮤리엘과 커리지와 달리 유스테스는 꺼지라는 듯문을 일부러 세게 닫고 쫓아내자 저주로 그의 머리에 먹구름이 생기게 했다. 이 먹구름 때문에 유스테스는 온몸에서 버섯이 자랐으며 그 버섯 중에 독버섯이라도 있었는지 환각을 보고 기행을 펼치기도 했다. 먹구름을 없앨 유일한 방법은 유스테스가 친절을 베푸는 것인데 작품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유스테스는 작가들이 작정하고 만든 악한 성품의 인물이다. 그래서 커리지는 셜리에게 거울을 사서 거울을 보여주어 유스테스를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하는데 실수로 거울을 깨뜨려 버렸다. 그러나 버섯에 의한 환각 작용 때문인지 거울이 깨졌어도 작동을 한 것인지 유스테스는 커리지를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닮은 안경을 쓴 대머리 꼬마로 본다. 꼬마는 모자가 없다고 대답하고, 이에 유스테스는 자신의 모자를 건네주는 친절을 베푼다. 뮤리엘도 이 광경을 보고 놀라워했다. 이후 저주가 풀렸지만, 유스테스가 커리지에게 호통치며 자기 모자를 뺏어가자 다시 저주가 살아난다.
사기꾼의 최후 에피소드에서는 유스테스가 가게에서 본인에게 사기를 쳐[24] 비싼 목걸이를 받아내 가자 사기꾼 부부로 착각하고 둘에게 저주를 내려 서로 속이고 뺏으며 지내게 했다. 하지만 후반부 유스테스의 의외의 모습[25]을 보자 상대의 고통을 이해하고 나눌 줄 알게 되었다며[26] 저주를 풀어준다.
한번은 뮤리엘과 유스테스가 크게 싸워서 뮤리엘이 그것 때문에 지하실에 있으며 혼자 기타 연주하고 있을 정도로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커리지가 어떻게 하면 상심에 빠진 할머니를 말하게 할 수 있냐는 의뢰에 본인이 돈은 필요없다. 그 정도로 무섭고 강력한 마법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커리지의 의뢰대로 초거대 불가사리 괴물을 소환해준다. 초거대 불가사리 괴물이 허허벌판을 휩쓸고 다니고 있는 데도 뮤리엘은 아무렇지 않게 있자, 커리지가 자신을 몸으로 불가사리 괴물을 막아선다. 커리지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뮤리엘이 그만두라고 말하자 초거대 불가사리는 물러난다.
등장인물 몇 안 되는 개념있고 커리지에게 확실하게 도움을 주는 유능한 조력자라서 그런지 인기가 꽤 있으며, 암컷 치와와라는 설정인 탓에 수인 창작물에는 커리지랑 커플링으로 엮이며 또는 망가지는 쪽으로 유명하다.(...)
2.2.10. 디 렁(Di Lung)
성우는 팀 치 리[27]/정명준이다.
선글라스를 쓰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니는 청년이다.[28] 이름이나 생김새, 전용 BGM을 보면 중국인 내지는 중국계인 듯하다.
이쪽도 유스테스 못지 않게 인성이 쓰레기[29]인데 커리지 가족들에게 싸가지 없이 시비를 걸고 지나가거나[30] 초자연현상에 흉한 꼴을 당하는 역할이다. 시즌 2부터 이유는 불명이지만 커리지와 적대하게 되는 악역이 된다. 이상한 약을 만들어 커리지를 파리로 만들어 버리질 않나, 메가 커리지[31]라는 커리지를 본뜬 로봇을 만들어 커리지와 경쟁하게 만드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32]
시즌 4 중국에 간 커리지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에 선한 사람이 되지만 성질은 여전한 듯하다. 그런데 어차피 옴니버스 형식이라 별 의미는 없다.[33][34]
시즌 4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성냥개비로 건축물을 제대로 못 만든 커리지를 교사가 나무라며 비교 대상으로 교사가 자신의 전 제자를 알려주는데 그 전 제자가 디 렁이었다. 참고로 성냥으로 만든 것은 1:1 실물 크기의 에펠탑이었다.
입버릇은 “Watch where you're goin, ya fool!”. “앞 좀 똑바로 보고 다녀, 이 멍청아!”라는 뜻이다. 더빙판에서는 “앞 좀 똑바로 보고 다녀, 이 멍청아!” 외에 “영감이 눈이 멀었나?”, “운전 똑바로 해, 이 멍청아!” 등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친족 가족으로는 큰이모 황후와 작은 이모 황후의 동생이 있다.친부모는 없는 걸로 봐서는 사망한 듯 하다.[35]
큰이모나 작은이모한테는 존댓말도 쓰는 거 나오는데 어찌보면 유스테스 못지 않게 가족에 대한 예의도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그가 “Watch where you're goin, ya fool!"이란 대사를 외친 에피소드들은 아래와 같다. 모음집
- 최초로 등장한 대머리 치료약 에피소드에서 위험하게 과속으로 달려오다가 유스테스 트럭과 사고가 날뻔 했지만, 도리어 본인이 “Watch where you're goin, ya fool!(더빙판에서는 영감이 눈이 멀었네!)"이라는 대사를 뱉고[36], 가다가 차가 폭발해 자업자득을 당했다.
- 대도시에간 커리지편에서는 유스테스가 가만히 핫도그를 먹고 있는데, 뜬금없이 지가 쳐놓고는 "Watch where you're goin, ya fool!(더빙판에서는 똑바로 보고 다니쇼, 영감!)"이라고 큰소리 치고 가버린다.[37]
- 로봇 커리지 에피소드에서 도로가에 칠판을 두고 커리지와 메가 커리지를 비교하는 걸 적다가 돌진하는 트럭에 치여, 그냥 가는 차주한테 "Watch where you're goin, ya fool!(더빙판에서는 운전 똑바로 해 이 멍청아!)"라고 소리쳤다. 그의 단어가 처음으로 정확한 때에 사용 된 에피소드이다.
- 산호마을 에피소드에서 마 배그가 커리지와 싸우다가 큰 파도가 발생했는데, 서빙을 타고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 대던 마 배그한테 "Watch where you're goin, ya fool!(더빙판에서는 앞 좀 똑바로 보고 다녀요!)"라고 외쳤다. 이후, 마 배그와 같이 파도에 휩싸여 수장된다.
- 어항 속에 갇힌 뮤리엘 에피소드에서 어항에서 수영하다가 자신을 잡은 문어한테 "Watch where you're goin, ya fool!(더빙판에서는 노는데 왜 방해하고 그래!)"라고 외쳤는데, 원판에서는 잘 보는 거랑 상관도 없는데 전혀 앞뒤가 안 맞게 사용했다.[38]
- 호두까기인형 에피소드에서 커리지가 쥐들을 피하다가, 쥐들의 끈끈이 발판에 잡힌채로 등장했는데, 커리지가 자신을 밣고 지나가자 대사를 내뱉었다. 그의 단어가 정확한 때에 사용 된 에피소드 중 하나.
- 뮤리엘의 번지점프 에피소드에서 커리지가 신호를 잘지치고 보도를 건너는데,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 돌진하면서, 대사를 내뱉었다. 그리고는, 목줄에 걸려 넘어진다.
- 만리장성에 간 뮤리엘 에피소드에서 커리지가 길을 안 비키자, 그를 치고 가면서 대사를 내뱉었다.
- 뮤리엘의 목소리 에피소드에서 차를 타다가 외발자전거를 타고 돌진하는 커리지와 부딪힐뻔하자 대사를 내뱉었다. 이후, 불가사리 괴물한테 깔리게 된다.
- 출생의 비밀에서 수룡인 윌리엄이 자신의 차를 밣아 부수고가자 대사를 내뱉었다. 그의 단어가 정확한 때에 사용 된 에피소드 중 하나.
- 카바레의 커리지 에피소드에서 같은 인성 안 좋은 유스테스와 충돌해서 ‘똑바로 보고 다니쇼, 영감, 내가 스타가 되면 영감은 끝이라고!’라고 말했다.[39] 이것이 작중 "Watch where you're goin, ya fool!" 대사가 마지막으로 나온 에피소드다.
2.2.11. 정부
비밀기관과 국방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다른 에피소드에서 따로 등장한다. 국방부가 출연하는 에피소드가 많은 편이다. 국방부는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과 보고 해주는 사람이 자주 등장하는데 자신들이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일어난 상황을 파악하면서 지시를 내린다. 문제는 둘이 등장할 때마다 서로 죽일 기세로 싸운다는 것이다.(...)비밀 기관은 출연 횟수가 상당히 적다. 시즌 2 "투명인간 뮤리엘" 에피소드, 그리고 커리지에서 가장 인상 깊은 에피소드로 뽑히는 시즌 4 "별을 만드는 오징어" 에피소드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이때 특수 요원 3명이 전용 BGM과 같이 등장한다. 요원들은 전용 BGM에 맞춰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접근해 온다.
2.2.11.1. 장군(General)
콧수염이 달린 군인이다. 가끔 등장하는 경찰서장과 외모가 비슷하지만 장군의 콧수염은 흰색이고 경찰서장의 수염은 빨간색이다.
2.2.11.2. 부관(Lieutenant)
장군과 함께 등장하면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그 인물이다.
2.2.12. 호스트 배그(Horst Bagge)/유스테스의 형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말그대로 유스테스의 형. 저승에서 점쟁이 셜리를 통해, 그리고 유스테스의 회상을 통해 나온 적이 있다. 말라빠지고 힘도 약하며 피부도 창백한 유스테스와 달리 근육질 몸매에 사냥과 모험을 즐긴 상남자였다. 어머니인 마 배그도 형을 더 총애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형의 그늘에 가려진 유스테스는 어머니와 형에게 무시를 당하며 살아왔는데, 실제로 이 인간도 시즌 4에서 과거 자기에게 딱 한 번만 사슴 사냥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 유스테스에게 넌 어리고 총도 못 쓴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그를 띨띨이라고 부르며 무시했고 죽어서 유령으로 나타나서도 유스테스에게 넌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모욕하는 등 현재의 유스테스와 마찬가지로 인성이 안 좋은 인물이였다. 유스테스는 이런 과거가 트라우마로 남아 그의 성격파탄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악랄하고 자기 자신밖에 모르며 자기보다 약한 커리지를 괴롭혀대는 유스테스도 사실은 가해자가 된 피해자였던 것이다.[40] 반면 뮤리엘와는 사이가 좋았는지 뮤리엘은 호스트를 그리워 했다.[41][42]
아버지 이키트 배그와는 어땠는지 접점은 나오지 않지만 아버지와는 친한 사이였을 듯 하다.뮤리엘과도 아는 사이인데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다만 어떻게 죽었는지는 작중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43] 아마도 현재의 유스테스가 사냥 얘기만 나오면 자지러지며 우는 모습으로 보아 사냥 중 사고로 사망한 듯하다.
2.2.13. 벤튼 타란텔러(Benton Tarantella)
자세한 내용은 벤튼 타란텔러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단역
2.3.1. 시즌 0
- 외계 닭→외계 통닭
1996년 2월 18일에 방영한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사실상 커리지에서 첫 번째로 나오는 악역이다. 외계인이며 본인의 계란 모양의 병기로 인간을 자신과 같은 동족으로 만들수 있는 사악하고도 무서운 악역이다. 대사는 없다[44]. 때문에 유스테스가 이 병기로 만든 계란 프라이를 먹고 같은 동족이 되나 커리지와 싸우게 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광선총 덕분에 통닭이 되어 버린다. 이후 커리지가 유스테스한테 광선총을 쏴서 유스테스는 한 줌의 재가 되지만 생쥐가 유스테스의 재를 먹어서 빨간색 눈동자를 띄게 된다.[45]
그런데 죽지 않았고 이후 시즌 1 막바지에 재등장해서 커리지에게 복수하려 한다. 이때는 뚫어뻥으로 상대의 머리를 뺏어서 자신의 머리로 삼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등장할 때 인형의 머리를 뽑아가고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까지 뽑아가는데 이 때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의 표정이 압권이다. 이후 커리지 집 헛간에 UFO를 착륙시키고 뮤리엘을 납치하고 유에프오 안에 들어간 유스테스의 머리를 장착한 후 커리지를 없애려 하나 커리지 작전에 말려들어 군사시설 미사일에 UFO와 동시에 날아간다. [46]그런데 유스테스의 머리없는 몸체가 커리지와 뮤리엘한테 다가왔다.(...)[47][48]
긴 시간이 지난 후, 시즌 4에서 가족들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그의 아들들이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게 되자 복수하러 온다. 그러나 커리지에게 역관광당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49] 최후에는 자기들끼리 치고받다가 자멸한다. 이후 커리지에게 사정을 말해준 뒤, 가짜로 괴롭히는 사진을 찍은 다음 돌아가지만 커리지와 뮤리엘, 유스테스가 그의 아들들처럼 머리가 셋이고 몸이 하나인 닭이 되어버린다.
2.3.2. 시즌 1
- 케이준 여우(Cajun fox)
국내 성우는 정명준이다.
시즌1 2화[50] 에피소드의 메인빌런. 수컷 여우로 요리대회에 참가해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스튜를 만든다. 그런데 스튜의 재료가 도마뱀 다리, 코끼리 발목, 거북 눈알, 그리고 할머니다. 그것을 찾다가 눈에 띈 할머니가 하필이면 뮤리엘이었다. 이후 잠자고 있던 뮤리엘을 납치해서 스튜를 만들려고 하지만 이를 막으려는 커리지와 계속해서 싸우다 마지막에 떨어진 커리지에게 딸려 본인이 냄비에 담궈진다. 이때 잠에서 깨어난 뮤리엘이 하는 말이 "케이준 여우 스튜구나."였다. 결국 여우는 냄비 안에서 여우 스튜는 맛 없다면서 절규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후 복수클럽 에피소드에서 복수클럽 조직원으로 재등장한다. 피구 대결에서 엄청 매운 파이를 던져 커리지에게 먹인다.
선글라스를 안 쓴 모습을 보면 눈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것도 눈을 가리기 위한 것인 듯하다.
국내 성우는 정명준이다.
시즌1 3화 '어둠의 그림자' 에피소드의 메인빌런. 심장마비로 쓸쓸하게 죽은 사악한 부자 노인의 그림자로, 그림자의 주인인 노인이 죽자 주인의 육체를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어 떠돌아다닌다. 그 후 다양하고 기괴한 그림자 모양으로 변해 사람들을 놀래킨다. 사실 슈퍼 스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지만 용기가 없어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다행히 커리지의 격려 끝에 용기를 얻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된다.
국내 성우는 박만영이다.
5화 '빅풋을 잡아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모티브는 북미에서 목격되는 크립티드인 빅풋. 발자국을 발견한 사람들이 흉악한 괴물이라고 판단하여 현상금을 걸어버린다. 그러나 사실은 매우 착한 인물이며, 원래 이름은 더빙판 기준으로 '왕발이'다. 한 아주머니를 '엄마'라 부르며 원래 이름인 '왕발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아마도 괴물이 아니라 사실은 다모증과 말단비대증[51]에 걸린 인간이 아닌가 하는 하는 추측이 있다.
- 뉴트리아
7화 '침대 속의 악마' 에피소드의 악역으로 항상 둘씩 붙어다니며 매트리스 판매점의 직원으로 등장한다.
뮤리엘이 새 침대 매트리스를 주문하는데 뉴트리아는 뮤리엘의 집 주소를 이미 알아버린 상태였다. 매트리스를 뮤리엘 가족에게 배달을 해주었지만 그 매트리스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뮤리엘이 그 매트리스를 깔고 자다가 그만 악마에게 빙의되고 만다. 커리지와 유스테스가 뮤리엘을 구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유스테스가 역으로 빙의되는 바람에 다음날에 매트리스와 함께 보내지고 만다.
두 뉴트리아 중 목이 가늘며 길고 눈이 이상하게 튀어나온 족제비스러운 뉴트리아는 커리지를 향해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위협하기도 했다.
'커리지 대도시에 가다' 에피소드에서는 카메오로 출현했으며 브금은 풍차의 저주와 공유한다. 마차를 운전할 때 나오며 상당히 무서운 편이다.
- 프레드(Fred)
8화 '괴짜 이발사 프레드' 에피소드의 메인빌런. 뮤리엘의 조카로 직업은 이발사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털(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모든 체모)만 보면 밀어버리는 털 편집증 환자다.[53] 이로 인해 정신병원에 가 있었다가 뮤리엘을 찾아왔다. 본인 말로는 휴가라서 찾아왔다고 한다. 자신이 키우던 햄스터의 털, 심지어는 어렸을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 바바라의 머리까지 깎아버렸다. 또 이발사 일을 하면서 어떤 인물의 덮수룩한 수염을 보자 그것도 모조리 깎아버리는 이발 성애자다.
커리지와 같이 화장실에 갇힌 사이에 커리지의 털을 마구 밀어대다가 결국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게 된다. 작중 행적 때문에 빌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악인까지는 아니다. 자기 기준에서도 이런 짓이 나쁘다는 건 알지만 주체 할 수 없어서 이러는 거고, 털 미는 것 외에 딱히 나쁜 짓을 한 적도 없다.[54] 표정 때문인지 서양 쪽에서 혐짤 요소로 쓰이기도 한다..
이후 복수클럽 에피소드에서 마지막에 TV에서 등장하여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다만 프레드는 딱히 커리지한테 앙심을 품거나 적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커리지에 대한 집착과 커리지가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얼마나 강한지를 암시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본인은 뮤리엘과 유스테스 부부, 그리고 커리지를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한다. 악역은 아니더라도 커리지 입장에서 멋대로 털을 밀어버리는 프레드를 좋게 볼 리는 없을 듯하다.
팬들 사이에선 프레드의 비쥬얼만 느끼하게 나와 공포감이 덜할 뿐, 프레드가 주연으로 등장한 괴짜 이발사 편 에피소드도 어떻게 보면 다른 무섭다고 손꼽히는 에피소드들 못지 않게 무섭다는 반응이 많다. 이유는 작중 악역들 중 그나마 가장 현실적이고 우리 사회에서도 잘못하다간 충분히 만날 수도 있는 캐릭터기 때문이다.[55] 또 작중 으스스한 ost, 커리지가 프레드에게 당하는 장면은 커리지가 역대급으로 고통 받았다는 반응과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이 다수다.[56]
국내에선 이 캐릭터 자체가 마이너하나, 커리지가 인기가 많은 미국이나 브라질 등, 해외 서양 팬덤 사이에서는 2019년 10월에 여러 유튜버들이 각각의 그림체로 프레드 에피소드를 그렸을 정도로 매우 유명하다.
국내에선 이 캐릭터 자체가 마이너하나, 커리지가 인기가 많은 미국이나 브라질 등, 해외 서양 팬덤 사이에서는 2019년 10월에 여러 유튜버들이 각각의 그림체로 프레드 에피소드를 그렸을 정도로 매우 유명하다.
- 늑대 두더지
국내 성우는 케이준 여우와 동일한 정명준.
9화 '두더지 인간' 에피소드의 메인빌런. 보름달이 뜬 날만 나오는 두더지의 변종으로 토끼랑 사람을 잡아먹는다. 사람이 물리면 똑같이 늑대 두더지처럼 변해서 입이랑 손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머리색깔도 바뀌면서 사람을 공격하고 땅을 파며 살게 된다.
모티브는 딱 봐도 알겠지만 늑대인간으로, 치료법은 이 녀석의 털을 먹는 것. 커리지는 늑대 두더지에게 미친듯이 물어 뜯겼는데도 멀쩡한 것을 봐서는 인간에게만 이런 증세가 나오는 듯하다.
뮤리엘이 이 두더지에게 물려 늑대 두더지화가 되어서 커리지가 치료했지만, 마지막에 하필 그녀에게 물린 반달루 의사가 다시 나타나서 유스테스를 물고 굴로 들어가 버린다. 그런대 유스테스가 망치로 두들겨 패면서 낄낄 웃는 소리가 나는 걸 봐서는 제압당한 듯하다.
이후 복수클럽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하는데, 살이 조금 쪄서 왔다. 피구 초반에 던지라는 공은 안 던지고 먹어버린 후 우렁차게 트림해서 캣츠에게 대체 쟤는 누가 데리고 왔냐며 한 소리 듣는다. 이후 커리지가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고 땅이 흔들리자 겁에 질려 웅덩이의 여왕의 조개껍데기 속으로 들어가 숨어 목숨을 건진다.
- 외계 오리 3형제
시즌 1 11화 '외계의 오리 형제'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빨간색 오리가 지구인들에게 납치되어 요리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다른 형제들이 뮤리엘을 이용해서 머리에 원격 조종기를 설치해 구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커리지가 막자 유스테스한테 원격 조종기를 설치해서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이용해 서로 복싱을 하지만 패해서 울다가 커리지가 그들의 사정을 듣고 빨간색 오리를 구출한다. 이후 유스테스는 원격 조종기때문에 커리지와 뮤리엘의 밥셔틀로 이용당한다.(...)
이 녀석들도 복수클럽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피구경기가 잠시 중단됐을 때 휴식으로 "잠까안~셔(잠깐 쉬어)"라는 노래를 부른다.
참고로 이 녀석들은 수컷인데도 알을 낳는다.외계인이라서 그런가 보다.[57]
- 상자의 악마(Box Demon)
시즌 1 12화 '비밀의 상자' 에피소드에서 나온 상자다.
유스테스의 혈이 죽기 전에 자신의 재산을 모두 넣은 상자 안에 있던 악마다.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오로지 검고 거대한 손만 보여준다. 유스테스의 형은 동생을 괴롭히기는 했지만 일말의 정이 있어서 그건 아주 위험해서 버리라고 하지만 유스테스는 고집을 부리고 결국 상자를 여는 열쇠는 유스테스의 모자 안에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상자가 열리게 되자 거대한 손이 나오더니 유스테스와 뮤리엘을 잡아가려고 했다.
다행히 셜리가 상자를 세게 닫아서 악마의 손이 상자로 들어가고 대신에 지폐 1장이 나오자 그 돈을 셜리가 가지고 간다.[58] 그런데 셜리가 상자에서 나온 지폐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못 차렸는지 유스테스는 다시 상자를 열다가 완전히 상자 안으로 갇혀 버린다. 상자 안에는 정말로 상상도 못할 규모의 돈다발들이 한가득 쌓여 있었다. 그러나 유스테스가 밖으로 나올 수가 없어서 이 돈은 쓸 방법이 없다.
유스테스도 상자 안에 들어가서야 많은 돈을 쓸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런데 열쇠는 커리지가 입 안에 몰래 넣어서 보관하고 있었다.
- 람세스의 유령
시즌 1 13화 '람세스의 저주' 에피소드에서 나온 비석을 지키는 유령이다.
비석을 훔쳐간 자에게 재앙을 내려 비석 안에 가둔다. 그가 지키는 비석에는 다양한 저주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석판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그림이 하나씩 지워지면서 저주가 발동된다. 그러나 메뚜기 떼가 몰려오는 저주는 석판의 힘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한지 처음에 석판을 훔친 2인조 도둑을 처리할 때와 마지막에 유스테스를 가둘 때 발동됐다.
당시 방송을 본 해외인들 사이에서 가장 기괴한 캐릭터 중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는 유령이다. 괴리감을 주기 쉬운 이질적인 3D 그래픽, 비탄에 잠긴 듯이 울리는 목소리로 계속해서 석판을 돌려달라고 외쳐댔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도 시즌 2의 바이올린 소녀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 무좀균 발가락들(Toe)
1기 14화 '왕 발가락' 에피소드의 메인빌런. 무좀에 걸린 유스테스의 발이 갑자기 커다랗게 자라서 유스테스를 완전히 잠식 시키고 생긴 발과 발가락들이다. 발가락마다 각자 다른 인격이 있으며 발톱 있는 엄지 발가락 쪽이 대장이다. 뮤리엘을 밟아 괴롭게 만들겠다는 협박으로 커리지에게 강도짓을 시킨다. 컴퓨터의 말에 따르면, 이 녀석들을 치료하는 방법은 바로 강아지의 침을 바르는 것으로 커리지가 핥아냄으로써 없애버리지만 부작용으로 혀에 무좀이 옮아버려 또 커리지를 괴롭히는 걸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마지막 멘트인 '발 깨끗이 닦으세요~!'가 참 훈훈하다.
새끼 발가락이 막내에 해당하는지 뭔가 마음에 안 드는 소리를 하면 왕 발가락이 옆에 검지 발가락을 때리면서 그 충격이 새끼 발가락까지 도달하는 폭력을 쓰기도 한다. 탄성 충돌을 보여주는 진자를 연상케 한다.
복수클럽 에피소드에서 복수클럽 조직원으로 재등장했다. 유스테스가 있는데 어떻게 다시 등장했는지 알 수 없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무좀에 걸려서 유스테스와 같은 절차를 밟은 것으로 추정.
- 꼽추
"허허벌판의 꼽추"[59]에 나오는 인물로 상냥한 성격과 달리 모습 자체가 정말로 흉측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외면당한다. 커리지도 처음에는 그를 두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착한 진심을 알고 나서 그와 친하게 지냈고, 뮤리엘도 아무렇지 않게 그를 집에 잠시 머물려 주었다.
그러나 유스테스는 그를 외모 때문에 무척이나 싫어해 쫓아내려고 했다. 이후 유스테스가 커리지를 혼내며 괴롭히자 유스테스에게 "저 조그만 친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러시는 거예요.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에요. 진짜 흉측하게 무엇인지 보여드릴까요? (유스테스의 모습을 한 가면을 쓰고) 멍청한 녀석." 이라는 명대사와 함께 유스테스를 겁먹게 했고 다락방에서 떨어지게 했다. 이로 인해 유스테스는 한동안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 이후에 그는 커리지와 헤어지게 되지만, 마지막으로 서로 함께 핸드벨을 울린 뒤에 작별 인사와 함께 헤어지게 된다.[60]
이 꼽추와 유스테스의 트래시 토크 배틀은 상당한 명장면이자 개그신이다. 유스테스가 뭐라뭐라 욕을 해도 꼽추가 커리지가 적어서 준 "그쪽은 아주 심각한 대머리군요."라고만 받아치니 부들부들하면서도 반박은 못 하는 유스테스가 압권이다. 심지어 자기보고 대머리라고 놀렸다고 뮤리엘한테 말하지만 뮤리엘은 "당신 대머리 맞잖수?"라는 팩트폭력이 들어왔다.* 거위 신
이름 그대로 거위의 모습에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신이다. 사랑이 없어 외로워하다가 뮤리엘을 보고 한눈에 반해 버린다. 그래서 뮤리엘에게 몇 번이나 구애를 해서 결혼하자고 하지만, 뮤리엘은 자기 가족이 소중하다며 거절하고 커리지도 할머니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에 방해했다.[61]
그러나 거위 신은 끝내 뮤리엘을 강제로 데려가려고 하다가, 커리지가 누른 유스테스의 트럭의 경적 소리[62]에 반해 버려 뮤리엘을 대신해 그 트럭을 데려가 결혼한다. 유스테스가 트럭을 잃어버렸다고 우는 것은 덤이다.
이름 그대로 거위의 모습에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신이다. 사랑이 없어 외로워하다가 뮤리엘을 보고 한눈에 반해 버린다. 그래서 뮤리엘에게 몇 번이나 구애를 해서 결혼하자고 하지만, 뮤리엘은 자기 가족이 소중하다며 거절하고 커리지도 할머니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에 방해했다.[61]
그러나 거위 신은 끝내 뮤리엘을 강제로 데려가려고 하다가, 커리지가 누른 유스테스의 트럭의 경적 소리[62]에 반해 버려 뮤리엘을 대신해 그 트럭을 데려가 결혼한다. 유스테스가 트럭을 잃어버렸다고 우는 것은 덤이다.
악역까지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방법이 상당히 잘못된 인물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후 시즌 3에서 카메오로 발키리의 여신들과 등장한다.
- 눈사람(Snowman)
19화에 등장한다. 오존층 파괴로 친구들이 모두 녹아버려서 인간에게서 뽑아낸 추출물로 친구들을 되살리려고 했다. 마침 남극으로 놀러온 커리지 가족들이 표적이 되었고, 유스테스는 추출되어 눈사람처럼 녹아서 물이 되어 어항에서만 살 수 있게 되었다. 뮤리엘도 노리려다 커리지에게 격퇴당했으나, 시즌 3에서 재등장. 뭐든 얼려버리는 손가락 기계를 들고 허허벌판에 직접 쳐들어와 유스테스의 집을 점거한다. 커리지가 오존층을 꿰매자 추위가 다시 생겼고, 눈사람은 친구와 여자친구가 모두 부활하면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간다. 마지막에 하는 말이 고맙다, 멍멍아! 였다.
참고로 커리지가 에피소드에서 문제를 악당을 무찔러 원한을 산 경우는 많아도 문제를 해결해서 칭찬을 받는 일은 매우 드물다. 물론 그냥 공포의 대상으로서 그저 자기 이익을 위해서나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들을 해치거나 죽이려는 다른 악역들하고는 달리, 이쪽은 그냥 지구온난화로 인해 잃게 된 연인과 친구들을 되찾고 싶었을 뿐이었기에 그들과는 다르다. 이 인물에 대해 시청자들도 충분히 공감하며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사연을 가지기도 했다.
- 악동 오리
20화에서 출현한 검은색에 파란 발, 파란색 눈을 한 특이한 외모의 새끼 오리로, 유스테스가 요리해 먹으려고 했던 오리알에서 태어나 유스테스를 엄마로 인식하고 따르면서 잘 해준다.
유스테스도 이에 나름 감동했는지 이 오리를 자식으로 대하게 된다. 하지만 주변인인 커리지와 뮤리엘은 질투심 때문인지 싫어해서 항상 괴롭힌다.[63] 이후 뮤리엘을 아예 로켓에 태워 우주로 보내버리려고 하다가 로켓 문에 끼이고 유스테스를 부르는데,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유스테스가 로켓을 잡다가[64] 로켓이 그대로 발사되어 얼떨결에 둘이 같이 달로 날아가서 그대로 잘 살게 된다. 악동이지만 적어도 유스테스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던 것이다.[65][66][67]
유스테스도 이에 나름 감동했는지 이 오리를 자식으로 대하게 된다. 하지만 주변인인 커리지와 뮤리엘은 질투심 때문인지 싫어해서 항상 괴롭힌다.[63] 이후 뮤리엘을 아예 로켓에 태워 우주로 보내버리려고 하다가 로켓 문에 끼이고 유스테스를 부르는데,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유스테스가 로켓을 잡다가[64] 로켓이 그대로 발사되어 얼떨결에 둘이 같이 달로 날아가서 그대로 잘 살게 된다. 악동이지만 적어도 유스테스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던 것이다.[65][66][67]
- 장 봉
21화에서 등장하는 돼지 모습을 한 요리사.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로 '햄'을 뜻하는 잠봉(jambon). 다만 본인은 프랑스 출신이 아님에도 그냥 발음이 좋아서 이 이름을 쓴다고... 참고로 타이틀 카드에서 흐르는 일렉기타음이 꽤나 강렬하다.
허허벌판 도로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아픈 뮤리엘이 먹을 음식을 유스테스가 사러 가는 길에 배가 고파 커리지와 함께 가게에 들르는데, 먼젓번에 온 수염 난 손님이 화장실에 간 사이 커리지가 받은 햄버거 패티가 그 손님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었다.[68] 게다가 지하실로 가보니 그림자로 비치는 장 봉과 그의 부인이 수염 난 손님을 사이에 두고 먹음직스러운 손님이 왔다는 등 이야기를 하고, 부인은 고깃덩이로 보이는 무언가를 무시무시하게 먹어버린다. 커리지는 둘이 끔찍한 식인종인 줄 알고 자신을 쫓는 둘을 뿌리치고 유스테스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지만 유스테스는 저리 가라며 쫓아내고, 결국 커리지는 혼자서 집까지 도망쳐 와서 벌벌 떤다.
허허벌판 도로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아픈 뮤리엘이 먹을 음식을 유스테스가 사러 가는 길에 배가 고파 커리지와 함께 가게에 들르는데, 먼젓번에 온 수염 난 손님이 화장실에 간 사이 커리지가 받은 햄버거 패티가 그 손님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었다.[68] 게다가 지하실로 가보니 그림자로 비치는 장 봉과 그의 부인이 수염 난 손님을 사이에 두고 먹음직스러운 손님이 왔다는 등 이야기를 하고, 부인은 고깃덩이로 보이는 무언가를 무시무시하게 먹어버린다. 커리지는 둘이 끔찍한 식인종인 줄 알고 자신을 쫓는 둘을 뿌리치고 유스테스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지만 유스테스는 저리 가라며 쫓아내고, 결국 커리지는 혼자서 집까지 도망쳐 와서 벌벌 떤다.
하지만 알고 보니 장 봉과 부인은 고깃덩이로 조각품을 만드는 예술가들이었고, 커리지한테 집착한 이유도 커리지를 본떠 만든 조각품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수염 난 손님의 실루엣도 그를 본뜬 조각품이었던 것. 마지막으로 장 봉과 부인, 수염 난 손님과 유스테스가 사이좋게 유스테스 머리 조각품을 먹으며 끝난다. 결국 둘은 결코 빌런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커리지의 크나큰 오해로 인해 벌어진 소동이었다.(...) 이후에도 장 봉은 각종 에피소드에서 단역으로 등장한다.[69] 사실 에피소드의 전체적인 구성자체가 트릭이 가득한 일종의 착각물 성격이 강한 에피소드인게 우선 가게 주인들 부터가 돼지인데다가 돼지고기는 햄버서 패티 재료로도 쓰인다,게다가 음식을 사람형태로 만드니 당연히 커리지나 시청자들로 하여금 돼지부부가 사람으로 음식을 만들게끔 착각하게 만든다..메인테마곡도 슬래셔 무비 스러운느낌이 강한지라 더더욱 오해하기가 쉽다.[70]
부인이 장 봉과 정말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원판은 성우가 남자인데,(...) 제작자인 존 R. 딜워스(John R. Dilworth)가 담당했다.
- 위대한 퍼실리
망토를 두르고 모자를 쓴 악어 인간.
무대가 딸린 트럭을 몰면서 전국을 유랑한다. 트럭 화물칸은 벽이 열리면 무대가 드러나고, 그 옆에는 분장실과 여러 무대 시설들이 있다. 객석은 오직 자리가 셋 뿐이고 객석 바로 옆에 세워진 핀 조명이 무대를 비추는 것이 특징이다. 희한한 건 아무도 없거나 퍼실리 혼자뿐인데도 공연이 끝나면 박수갈채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자신의 무대에 올라 배우가 될 수 있다고 하며 뮤리엘을 꼬신다. 이때 준 대본에 나온 대사는 "간장. 공장. 공장장."이었다.[71] 단순한 대사였을 뿐이지만, 뮤리엘을 칭찬해서 무대에 서고 싶게 만들고는 유스테스, 나아가 커리지까지 현혹시켜 '단순한 가족'이란 연극을 상연한다. 내용은 여태 커리지에서 봐온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며, 퍼실리는 이를 자기 혼자 관람하며 흡족해한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 이렇게 사람들을 현혹시켜 무대에 오른 사람들을 마술로 꼭두각시로 만들어 조종하는 악당이었다. 무대 옆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태 퍼실리의 마법에 걸려, 평생 자신이 맡은 배역만을 연기하게 된 꼭두각시 인간들이 가득 널려 있고, 뮤리엘, 유스테스, 커리지의 자리도 이미 마련해 놓은 상태였다.
마지막에는 계획대로 무대의 마법을 발동시켜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조종하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퍼실리를 피해 분장용 파우더 통 안에 숨느라 몸이 하얗게 범벅이 되어 나타난 커리지를 보고는 '사탄(더빙판에서는 '유령'이라고 나온다.)'이라고 놀라며 잔뜩 겁에 질려 달아나려 하다 그만 무대로 추락하고 만다. 하지만 무대에는 여전히 마법이 발동되어 있는 상태였고, 결국 퍼실리는 자신의 마법에 빠져 "간장. 공장. 공장장.(How. Now. Brown. Cow)"이라는 대사를 외치며 영원히 무대 위 꼭두각시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그를 물리쳐도 뮤리엘과 유스테스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커리지는 늘 그렇듯이 자신이 직접 뮤리엘과 유스테스 꼭두각시를 조종하며 자신이 지낸 일상[72]을 재현하고 커리지 특유의 웃음을 내면서 막을 내린다.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에피소드들 중에서 흔치 않은 베드 앤딩이며 이 에피소드가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다.
그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테마곡은 몽환적인 분위기, 중독성 덕에 나름 인기가 좋은 편이다.# [73] 하얀 커리지를 보고 '사탄'이라며 겁에 질린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그가 가진 마법의 힘은 사탄과 계약해 얻은 듯하다는 추측이 있다. 그런데 사탄이란 존재가 나타나자마자 몸서리치는 걸 보면, 언젠가 대가로 자신의 목숨을 가져갈 날을 두려워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런데 그의 최후를 생각해 보면 그는 사탄으로부터 얻은 마법에 의해 영원히 꼭두각시로 살게 됐으니 사실상 사탄과의 계약으로 마법을 얻으면서 동시에 목숨을 잃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 아이러니다.
2.3.3. 시즌 2
-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Magic Tree of Nowhere)
참고로 해당 인물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제목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Magic Tree of Nowhere)'이며, 동시에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단역인 나무의 이름이다.
진짜로 모든 소원을 이뤄준다. 심지어 유스테스가 혼자 영화를 본다고 하자 뮤리엘과 커리지도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자 갑자기 나뭇잎이 풍성한 가지 어딘가에서 영사기 같은 것이 틀어지면서 뮤리엘과 커리지가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이를 보고 질투심을 느꼈는지 그냥 아니꼬웠는지 유스테스는 결국 그 나무 앞에서 폭언을 했고, 그 여파로 뮤리엘이 엄청 큰 종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모든 게 그 나무 탓이라며 유스테스는 나무를 베려고 했지만, 커리지는 그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74]
그러다가 돌팔이 의사 반달루가 커리지에게 약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커리지는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그 사이 정말로 유스테스는 그 나무 앞에 도달했다. 나무를 베기 전에 나무가 자신을 베면 그걸로 만족하냐고 묻자, 유스테스는 잠시 생각했더니 "그래, 맞아"라며 그 엉성한 도끼로 나무를 깔끔히 베어냈다. 밑동만 남은 나무를 본 커리지는 엄청난 절규를 했다. 하지만 완전히 죽지는 않았는지 나무가 살아서 커리지에게 뮤리엘을 고칠 방법[75]을 알려주고 그 뒤에 숨진다. 커리지는 죽은 나무의 유언을 따라 그의 가지와 벌꿀을 이용해 치료약을 만들고 뮤리엘은 약을 먹은 후 멀쩡하게 낫는다. 이후 뮤리엘과 커리지는 나무를 추모하는데, 나무의 밑동에 새로운 싹이 트고 유스테스도 뮤리엘처럼 머리에 큰 종기를 얻어서 고생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로봇 랜디(Robot Randy)
원래는 우주에 살고 있던 로봇이지만 공격하는 것을 잘 못해 다른 로봇들에게 놀림이나 갈굼을 당한다.
그렇게 지구로 내려와서는 커리지가 살고 있는 집을 부순다.(...) 이를 눈치챈 커리지가 저지하려하자 바로 커리지를 공격하려고 했다. 그러나 커리지가 내기를 하자고 제안을 하게 되어 흔쾌히 승낙한다. 그러나 내기에서 지고는 자신을 실패자라고 자책하며 우울해한다. 그러다가 돌이 올려진 구덩이에 갇힌 뮤리엘과 유스테스가 깔려 죽기 직전에 그들을 구출하고 뮤리엘이 랜디의 사연을 들어주었다.
그 후에는 자신이 만든 사슴 모형을 선물로 주고 집도 원래대로 돌려놓았으며 우주에 돌아가서는 사슴 모형을 만들어서 로봇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러나 한 로봇이 딴지를 걸어왔고 그 로봇은 랜디가 쏜 광선총에 맞아서 파괴된다.
- 독벌레(Schwick)
대도시에 사는 거대 바퀴벌레다.
콘서트에 뽑힌 뮤리엘을 연습실로 안내하는 척하면서[76] 지하실로 보낸다. 뮤리엘이 시타르 연습 삼매경에 빠져 있는 동안 커리지에게 위험한 소포를 갖고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는데 갖고 오지 않으면 벽 속에 있는 괴물로 뮤리엘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다.[77]
이후 커리지가 소포는 갖고 왔지만 안에 있는 물건의 상태[78]가 영 좋지 못해 결국 벽의 작은 문을 열어 애완동물[79]을 풀어서 뮤리엘을 죽이려 했다.[80] 뮤리엘과 커리지가 무대로 도망친 이후 따라가자마자 경찰에게 킥을 맞고 붙잡힌다. 사족으로 이름은 독벌레인데 그냥 '벌레'라고만 불러달라고 한다.
- 바이올린 소녀
위에서 언급한 독벌레가 커리지에게 소포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보낸 붉은 건물 3층에서 바이올린 연주 연습을 하던 소녀다. 커리지가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호기심에 문을 열었다가 이 녀석의 징그러운 얼굴 때문에 놀랐다.[81] 이후에는 유스테스가 보던 텔레비전에서는 평범한 여자아이로 돌아온다. 참고로 이 녀석은 카툰네트워크 직원 중 한사람이 아는 여자아이를 직접 데려와서 촬영했다고 한다. 커리지에게 징그러운 얼굴을 보여주며 놀래킬 때 울부짖는 포효는 스폰지밥의 성우인 톰 케니의 연기였다고 한다. 역시 명실상부 혐짤이라 그런지 직접 위키 문서 내에 올리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인것도 모자라 많은 시청자들이 무서워 했던 장면이라 전세계 트라우마 장면 중 최고로 꼽는다.[82]
- 저빌 박사
가정 판매원인 척을 하고 사람을 빨아들여서 작은 상태로 만드는 청소기를 이용해 납치한 뒤 작아진 인간들을 자신이 만든 미용 용품을 실험하는 데 사용하는 악당이다.
저빌이 실험동물로 자주 쓰이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걸 역지사지로 바꾼 캐릭터다. 이 방법으로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납치해가 실험한다.[83] 하지만 쫓아와서 둘을 구조하는 커리지를 배로 쫓다가 자기가 폭포 밑으로 떨어지며 역관광당한다. 죽진 않았지만 온몸이 물에 젖은 채로 커리지마냥 정신줄을 놓고 웃는다.(...)
- 무스타파 알 박테리우스
우주여행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외계 생물체다. 태양의 불을 갈아야 하는 커리지 가족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뮤리엘의 머릿속으로 들어와 조종해서[85] 온갖 깽판을 치게 만들다 우주선의 전깃줄까지 끊어 버리게 만들지만, 커리지의 방해로 변기로 빨려 들어가 우주선 밖으로 내쳐지고 뮤리엘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유스테스의 머릿속에 들어와 또 조종한다.(...)
시즌 3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설정으로 재등장. 커리지 집 컴퓨터 속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다 뮤리엘을 전뇌공간으로 끌고갔다. 커리지가 자신이 앓고 있던 비염 감기를 해결해줘서 화해한다.
- 바질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현상수배범. 커리지의 집에 몰래 잠입해 냉장고를 털다가 커리지에게 발각되자 이내 강도로 돌변, 소란을 듣고 내려온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커리지를 시켜 포박시킨다. 그런데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후에 커리지를 사촌 '나이젤', 뮤리엘은 '통감자 숙모', 유스테스는 '빛나리 삼촌'으로 부르며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는다.[86] 이후 저녁 식사를 하다가 경찰들이 찾아오자 커리지에게 늙은이들을 묶어놓지 않고 무엇 하냐며 원래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는 크게 한 탕을 하자며 가족들을 시켜 러시모어 산의 암반을 곡괭이로 다같이 파헤치다가 경찰에게 발각된다. 이에 에이브러햄 링컨의 조각 콧구멍속으로 도망치지만 경찰이 바질을 강제로 끌어낼 위기에 처하자 이를 가엾게 여긴 뮤리엘이 커리지를 시켜 그를 돕게한다. 커리지는 링컨 조각의 귓구멍으로 들어가 바질을 구해내고, 뮤리엘은 '통감자 숙모'로서 손 씻고 착하게 살라고 바질을 다그친다. 이에 바질은 개과천선하여 전기뱀장어 전문 마사지사로 일하게 된다.
- 과부 유령
시즌 1 오프닝에서 TV 속 괴물 중 한명으로 등장했다. 아내한테 못되게 구는 유스테스의 셔츠에 손을 대 몸이 접히게 만들고 신발에는 폭탄을, 모자에는 머리를 쪼아대는 닭을 넣어 고통을 줬다. 이 때문에 옷들을 모두 관리하는 뮤리엘만 의심을 받게 된다. 두 사람의 부부갈등에 찾아온 유스테스의 엄마 배그가 부부 상담사 자격이 있다며 두 사람을 상담해주는 척 하면서 아들을 뮤리엘로부터 떼어내기 위해 집에 들어와 감시를 자처한다. 그때 냉장고에서 과부 유령이 실체를 드러내는데, 뮤리엘을 미워한다며 배그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녀의 정체는 아주 오래 전에 사망한 과부 유령으로, 뮤리엘의 이모 할머니에 의해 남편이 네스 호의 괴물에게 던져져 사망해서 과부가 되었고, 그 원한을 해소하기 위해 남편을 죽인 후손의 결혼생활을 망치기 위해 악행을 벌인 것이라고. 과부유령과 협력하는 배그의 이간질에 뮤리엘은 열 받아서 제대로 된 상담을 받고 싶어했고, 커리지가 상담사 자격증을 수료한다. 그리고 부부를 데려와서 상담한 커리지, 상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갈등의 시작은 배그의 양육 방식에 대한 문제였음이 밝혀졌다.[87][88] 한편 과부 유령은 배그와 함께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스테스를 괴롭힐 방법을 찾고 있던 중, 부부의 화해에 자신의 힘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고 배그와 함께 올라가서 유스테스를 괴롭힌다. 과부 유령이 유스테스의 바지에 가재를 집어넣으려고 준비하는 사이, 배그도 커리지에 상담받고 있자 배신했다면서 화를 낸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드러나는데, 마 배그가 상담 도중 자기 이모 할머니[89]에게 시달린 이야기를 하는데, 마 배그 왈, 자신의 이모 할머니라는 작자는 말 그대로 휘대의 냉혈한이고 어떤 여자의 남편을 네스 호에 집어 던져 괴물의 밥으로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즉, 과부 유령의 남편을 죽인 인물은 뮤리엘의 이모할머니가 아닌 유스테스 엄마의 이모할머니였다는 것으로, 배그는 과부 유령의 사연의 진실을 알고 모르는 척했다. 말을 끝낸 직후, 배그는 과부유령을 보고 들켰다는 듯이 도망치고, 양손에 가재들을 든채 망연자실하던 과부 유령은 "오해해서 미안해요."라고 뮤리엘에게 사과하고 낄낄 웃으면서 도망친 배그를 쫓아갔다.
- 보름달의 정령(Spirit of the Harvest Moon)
농부 유스테스 에피소드에서 등장. 유스테스가 식목일에 키우라는 식물[90]은 안 키우고 오히려 짓밟는 짓을 하는 바람에 분노하여 커리지가 사는 집에 저주를 내리고 자정까지 꽃을 키우지 않으면 집을 떠나라는 제안을 하게 된다. 원래 허허벌판이여서 식물이 자랄래야 자라기 힘든 환경이긴 하지만 문제는 땅이 아닌 흙을 소중히 여길 줄 모르는 유스테스의 마음이라고. 당연히 그 제안을 안 받아들인 유스테스는 저주로 인해 지하실에서 고온으로 쪄서 뮤리엘과 죽어가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커리지는 땅굴을 파서 꽃이 있는 곳으로 가서 죽어가는 꽃을 살리기 위해 온갖 짓을 했는데도 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꽃에게 물을 줘야 꽃이 살아난다는 것을 깨닫고 유스테스가 있는 지하실로 돌아와 유스테스의 땀을 줘서 꽃을 살렸다. 유스테스의 땀으로 살린 것이기 때문인지 정령이 늦게나마 식물을 키워준 것으로 인정하고 "농사 잘 지어라"라면서 떠났다.
나름 자비롭고 교훈적인 인물이지만 실사로 연출된 흰머리, 시꺼먼 눈, 실사체의 입만 움직히는 기괴한 모습으로 등장하다보니 위의 람세스의 유령보다도 더 무섭다는 평을 받았다. 이 캐릭터 연기를 맡은 사람은 프레드 멜라메드로 밝혀졌다.[91]
- 사막고래
허허벌판의 사막을 헤엄치는 거대한 고래다.
오래 전에 유스테스의 아버지 이키트와 카드게임을 하다 아코디언을 잃었다. 이후 유스테스를 이키트로 착각하고 우격다짐으로 집요하게 노리다 커리지의 도움으로 아코디언을 돌려받고 마 배그도 삼켜버리고 악단으로 나선다. 즉, 본 에피소드의 악역은 아닌 반동인물인 셈. 마지막에는 관객들 앞에서 마 배그를 머리 위로 나오게 하기도 했다.[92]
- 이키트
유스테스의 아버지로 뮤리엘의 시아버지다. 호스트 배그의 아버지기도 하고 마 배그의 남편이기도 하다. 작중엔 이미 고인으로 오래전 사막고래와 카드게임을 하다 사기를 쳐서 아코디언을 훔쳤다. 유스테스의 외모에 수염이 풍성한 것만 빼면 딱 유스테스와 같다. ??? : 하나도 안 닮았는데 뭐. 아내인 유스테스의 어머니의 언급에 따르면 사막고래와는 원수사이였다고 한다.
유스테스와 정말 많이 닮았다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판박이다. 차이점은 이키트는 수염이 덥수룩하지만 유스테스는 아니라는 정도다. 그래서 사막 고래가 이키트인 줄 알고 유스테스를 찾아갔다. 며느리 뮤리엘이 사막고래를 만나자마자 "고래씨, 정말 죄송하지만 이키트 씨는 제 시아버지인데 이미 돌아가셨답니다."라고 하는데 사막고래가 "바로 여기 있잖아!"라고 우기니 유스테스에게 "여보, 아무래도 저 고래가 당신을 돌아가신 아버님으로 착각하고 있나 봐요."라고 얘기하는데...
어버이날 에피소드에서 그의 구두가 나왔는데 그 구두가 매우 커서 거인으로 추정된다.
유스테스와는 어떤 사이였는지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성우도 없어서 아예 목소리도 없다.
- 잘로스트 박사
국내 성우는 홍범기다.
자칭 '세상에서 가장 우울하고 불행한 과학자'다. 외관은 중세시대의 탑처럼 생겼지만 탑의 아래에 무한궤도와 로봇 거미 다리를 장착한 이동요새이자 박사의 거처다. 언제나 우울, 불행한 상태로, 자기 자신만 불행할 순 없다며 다른 사람들까지 모두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맞으면 우울해지는 대포알을 개발했고, 그것을 허허벌판 시민들에게 난사해서 마을 전체를 우울과 불행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린다. 이 대포알은 사물을 통과하고 오로지 사람, 짐승만을 맞추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쏴도 어디에 숨어 있든지 명중시킬 수 있다.
언행을 보면 다소 음침하고 간사해 보이지만, 실상은 외롭고 누군가 자신을 사랑해주길 바라는 인물이다. TV를 보다가도 따뜻한 포옹을 해보자며 부하 '생쥐'를 부르다가 제대로 된 포옹이 아니라 투덜대면서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겠다면서 미소지으며 팔을 벌리는 모습은 아련하기 그지없다.
시장에게 찾아가 자신의 대포알 연구비로 33,333,333,333달러를 주지 않으면 허허벌판 전체를 실험 대상으로 쓰겠노라 했지만 시장은 터무니없는 연구에 거금을 대줄 수 없다며 오히려 비웃으며 쫓아낸다. 결국 경고한 대로 마을 전체에 우울의 대포알이 날아들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시장이 뒤늦게나마 돈을 주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돈을 받은 잘로스트 박사는 돈이 있어도 여전히 자신은 불행하다며 연구비 따윈 필요없다고 판단하여 약속을 어기고 계속 대포를 발사한다.
그렇게 마을 전체를 우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을 때 신문이 안 온다고 투덜대며 트럭을 모는 유스테스를 목격한다. 그래서 커리지의 집으로 찾아가 대포알을 쏴서 뮤리엘을 우울하게 만들고는 마지막 남은 집까지 처리했다며 흡족해 한다. 그러나 실상은 유스테스는 감정이 없어서 포탄이 전혀 효과가 없었고, 커리지는 집안에 숨어서 무사히 대포알을 피한 상태였으니 세 가족 중 뮤리엘만 성공시킨 상태였다.
마지막엔 자신의 요새를 초토화시킨 커리지를 노리고 대포알을 쥔 채 집으로 향한다. [93] 하지만 부엌 탁자 밑에 숨은 뮤리엘과 커리지를 찾던 도중, 탁자 위에 있는 뮤리엘의 특제 '행복한 과자'를 먹고는 녹색 피부가 살구색으로 물들며, 전에 없던 행복감에 젖으며 부하 '생쥐'와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여담으로 그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테마곡은 웅장하며 서사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덕인지, 해외 팬들 사이에서 커리지 OST의 탑 오브 탑 중 하나로 꼽힌다.#
요새 안에 대형 침대와 고화질 컬러 TV가 있는 걸 보면 나름 부유해보이지만 그럼에도 행복하지 않은 게 역설적 효과를 준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듯하다. TV 보면서 먹고, 커리지를 붙잡을 때도 먹고 있었다.
참고로 이름인 '잘로스트(Zalost)'는 슬라브어로 '슬프다'라는 뜻이다.
- 생쥐
잘로스트 박사의 부하로 나오지만, 사실 공식 설정상 잘로스트 박사의 양자, 즉 아들이다.
간단한 설명은 이름만으로도 가능할 정도로 평범한 생쥐다. 하지만 기린이 여행을 하고 돼지와 생쥐가 푸줏간에서 일하는 허허벌판 특성상 이 녀석도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말은 못 하며, 돈을 좋아한다. 잘로스트 박사의 성 안에서 주요 일과는 돈을 세는 것. 돈을 세다가도 잘로스트가 포옹을 하자며 부르면, 바쁜데 웬 행패나며 질색이라는 듯 투덜거리며 다가가 대충 껴안긴다. 요새에 잘로스트 외에는 자신 뿐이기 때문에 요새를 찾은 자를 맞는다든지, 대포를 쏜다든지 하는 온갖 일들은 주로 혼자 담당했다.
커리지가 요새 안에 침입하자 그와 사투를 벌이는데, 그 과정에서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대포알이 구르면서 그 대포알 중 하나에 명중, 감정이 없어서 대포알이 효과가 없던 유스테스와는 달리, 불행에 불행이 더해진 바람에 몸집이 커지고 이빨은 더욱 날카로워지는 사나운 괴물로 변해 버린다. 제작진의 의도인지 알 수 없으나 이때 울음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단순한 괴성이라기보단 슬픔에 절규하는 소리처럼 들린다고도 한다. 그러나 커리지가 주머니에 넣어뒀던 뮤리엘 특제 '행복한 과자'를 먹고는 기저귀를 찬 아기 생쥐로 변해 버린다.
그후에는 행방이 묘연하다가, 붕괴되는 요새에서 탈출하는 커리지의 품에 안겨 무사히 탈출, 행복한 과자를 먹고 마음이 여려진 탓인지, 커리지를 끝장내기 위해 찾아온 잘로스트에게 안아달라며 발을 붙잡고 엉엉 운다. 하지만 당연히 실패하지만 행복한 과자를 먹고 잘로스트의 마음이 온화해짐에 따라 마지막엔 그의 품에 안기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는다.
2.3.4. 시즌 3
국내 성우: 이영아 / 원판 성우: 안토니아 레이(Antonia Rey)
시즌 3 에피소드 1에 등장. 감옥에서 탈옥한 멕시코 출신의 2인조 범죄자 부부로, 한밤중에 캠핑카를 몰고 경찰에게 쫓기며 모습을 드러낸다. 뮤리엘을 닮은 벌집 헤어스타일(Beehive hair)을 한 뚱뚱한 여인인 마리아는 어떠한 이유인지 손목만 남아있는 남편 마노[96]의 신체 이식 수술을 위해 박물관에 전시된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계획을 세우고 커리지의 집의 안테나를 잘라 TV 수신을 차단한 후, 이웃 행세를 하며 뮤리엘의 환심을 산다. 본능적으로 마리아를 경계하는 커리지와는 달리 뮤리엘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그녀를 응대하였고, 마리아는 수신이 끊긴 TV 때문에 화가난 유스테스를 설득하여[97] 그를 내보낸 다음[98], 친근한 태도로 뮤리엘의 개인정보를 차근차근 알아내고 외형마저 그녀와 똑같은 모습으로 분장하게 된다.
커리지와 뮤리엘이 잠든 사이 마리아의 남편인 마노가 뮤리엘의 안경을 몰래 훔친 후 부부는 달아났고, 커리지는 그들이 떠나는 모습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라디오를 통해 박물관의 다이아몬드가 도난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더니 그것을 훔친 범인의 신원은 뮤리엘 배그로 밝혀진다. 커리지는 마리아가 뮤리엘의 신원을 이용해 도둑질을 자행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뮤리엘이 경찰에게 체포당하던 찰나 그 옆을 지나가는 마리아를 발견한 커리지는 뮤리엘과 경찰의 스쿠터를 타고 추격전을 벌인다. 우여곡절 끝에 커리지는 그들의 차를 따라잡았고, 마리아의 지시하에 마노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보다못한 뮤리엘은 그녀를 따라잡기 위해 속도를 높이다 아스팔트의 균열에 걸려 날아들더니 캠핑카의 천장을 뚫고 떨어져 본의 아니게 마리아와 마노를 기절시킴으로써 홀로 달리던 캠핑카는 전복되어 부숴진다. 이로써 커리지는 다이아몬드와 뮤리엘의 신분증, 안경을 되찾고 마리아와 마노는 뒤쫓아온 경찰에게 체포당하게 된다.
- 로봇 커리지(mecha courage)[99]
디 렁이 커리지보다 유능한 강아지라며 커리지를 본떠 만든 로봇이다. 위의 뚜껑이 열리면서 필요한 것들을 꺼내 쓰는데 4차원 주머니마냥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이 항상 나오고 무기 형태로 변형까지 하는 등 거의 만능 수준이다. 일도 커리지보다 잘하고 주인 말도 똑같이 잘 들어서 커리지의 자리를 빼앗았다.유스테스 배그에게 커리지로 오해받아 의외로 칭찬을 받았다.콜로세움 경기장에서 대결을 할 대도 초중반까지는 무기 변형 기능[100]으로 커리지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리지만, 커리지를 계속 던지다가 배터리가 다 나가서 완전히 박살났다.[101]
- 벨뱃 빅
4화 레코드 귀신 편에서 등장한 악역. 이름 그대로 레코드 속에 있던 유령이다. 레코드 노래를 틀면 나오고 반대로 끄면 다시 끌려들어간다. 피아노를 잘 친다. 이후 피아노를 치는 뮤리엘 뒤에서 레코드를 꺼 대신 레코드 속에 빨려들어가게 하고 다시 들어가기 싫어서인지 레코드를 부숴 버리고 유스테스를 대회에 데리고 가 큰돈을 벌게 해 준다. 하지만 커리지가 컴퓨터로 레코드를 최신 CD로 복제해서 뮤리엘을 다시 살리고 그를 끌려들어가게 한다.
- 폭풍의 여신
강아지 '던컨'을 잃어버리고 허허벌판을 떠돌던 중 커리지를 마주하여 그녀의 강아지와 닮은 커리지에게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여신이다. 미국판 성우는 애슐리 앨버트다.[102]
처음에는 던컨의 모습을 커리지에게 투영하며 예뻐하는 데 그쳤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갈수록 집착의 강도가 심해져 이내 뮤리엘과 말싸움까지 벌인다. 폭풍의 여신답게 감정이 격해질수록 폭풍이 커져서 집안은 물론 아예 폭풍까지 소환하며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데, 커리지가 하수도에서 던컨을 찾아온 후에나 폭풍이 잦아들었다. 집을 날려보내놓고 던컨만 끌어안은 채 돌아가는 등 여러모로 민폐인 캐릭터다.
참고로 외모가 낙하산 여인과 닮았다.
- 던컨
위에서 상술한 폭풍의 여신의 애완동물로 모습인 커리지의 모습을 그레이 하운드처럼 몸통과 팔다리를 길게 늘려 만든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내 강아지 에피소드에서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자기 주인인 폭풍의 여신을 온종일 울게 만들었다. 이에 뮤리엘은 그녀를 위로해주고 마침 커리지가 던컨을 닮았다며 자기 것인양 대하자 뮤리엘과 여신이 커리지를 두고 싸우게 된다. 그래서 커리지가 이곳저곳 다 찾아보다가 버거 가게에서 만난 거대 쥐의 목격담으로 들어갔다는 하수도에서 발견되었는데, 그곳에 있는 '신의 뼈다귀'를 핥아대며[103] 그 뼈다귀에 완전히 빠져있었다.
처음에 커리지도 욕구를 못 이기고 뼈를 핥았지만 집게로 혀를 떼내고, 묶어서 욕구를 뿌리치고 던컨을 여신 앞에 데려가[104] 잘 풀리는가 했는데, 신의 뼈다귀에만 빠져 있어 자신을 애타게 찾던 주인에게 눈길도 안 주었다. 그녀의 애완동물이 되어버릴 처지가 되는가 싶더니 커리지가 일부러 여신에게 애교를 떠는 척 던컨에게 질투심을 유발하여 자발적으로 돌아오게 만든다. 그리고 신의 뼈다귀는 커리지가 차지한다.
* 튤립(Tulip)
시즌 3 에피소드 14화에 등장하는 외계인 소녀로,곰인형들을 시켜 커리지의 집에 도착한 벌래를 잡아오게 시키며,나중에 함께 돌아온 커리지와 뮤리엘을 애완동물로 삼으려 하지만 커리지가 반 창고를 떼자 나쁜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며 붙잡으려 하나 실패한다.* 튤립(Tulip)
- 허수아비(Scarecrow)
- 몬도
뛰어난 마술을 부리는 마술사.
갈색 피부의 남성으로 "마술은 폼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보자기 안에 든 빛나는 가루를 이용해 마술을 부리는데, 그의 마술은 속임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마법의 가루를 이용한 진짜 마법이었다. 오랜 유랑 끝에 커리지의 집에 도착하고 '마술사 세트'가 배달된 척 하며, 그 상자 안에 숨어 있다가 마법을 이용해 커리지 가족들 앞에 나타난다. 그 후 수많은 마술을 보여주다가 뮤리엘에게 마법을 걸어 눈을 달팽이처럼 만들고는 쇼는 끝났다며 태연하게 물을 마시러 가버린다. 그리고 이 때 커리지가 그를 잡아떼면서 인간 가죽이 벗겨지며 그의 본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사실 몬도의 정체는 외계인이었다. 자신의 신붓감을 찾아다니다 뮤리엘을 점찍고,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 뮤리엘을 동족으로 만들어 고향 별로 돌아가 식을 올리려는 계획이었다. 뮤리엘은 그의 마법에 의해 점점 자신의 종족으로 탈피, 커리지는 할머니를 구하려 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그러다 몬도의 마법이 마법 가루에 의한 것임을 파악, 근원적이며 단순하고 속임수도 없는 마술을 선보이는데, 그것은 웃는 상태에서 모자로 얼굴을 가리면 화난 표정으로 변하고, 다시 모자로 얼굴을 가리면 웃는 얼굴로 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법을 가루에 의존, 본인 말대로 폼 있게 연출하던 몬도는 오히려 커리지의 단순한 행동에 과연 어떤 속임수가 있는 것일까 의문을 품으며 본인의 얼굴에 손을 휘저어보지만 실패했다.
커리지는 그 틈에 마법 가루를 조금 훔쳐서 흩날리며 뮤리엘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으나 몬도가 바로 변하게 하는 걸 반복하다[105] 커리지의 마법가루가 바닥나버린다. 이후 자신만큼 훌륭한 마법사가 될려면 10년은 연습해야 하며 자신의 트레이드 대사인 '마술은 폼이 나야 한다'를 읆으며 조롱하나, 커리지가 그 말을 몸소 실천해 손수건으로 오리를 나타내는 사소하지만 연출은 폼나는 마술을 선보인다. 그리고 오리깃털로 재채기를 일으켜 마법가루를 흩날려 뮤리엘을 돌려놓고 몬도는 토끼로 변해 버린다. 그후에 떠나가면서 자기 매니저에게 연락할 테니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아무래도 매니저를 끼고서 유명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었나 보다.
몬도의 본 모습은 추악한 편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으로 변장한 모습은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에 나온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잘생긴 미남이라는 점이다.
몬도의 본 모습은 추악한 편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으로 변장한 모습은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에 나온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잘생긴 미남이라는 점이다.
- 발키리들
흔히 생각나는 일본에서 모에화된 발키리를 대신해 실제 전승처럼 근육질의 여성들로 에카, 샤타나, 힐드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발키리들의 리더이자 맏언니 브룬힐드를 찾고 있으며 유스테스의 바이킹 투구를 보고 뮤리엘을 브룬힐드로 착각해 그녀를 데려간다. 이후 커리지가 뮤리엘을 구하러 갈 때 커리지를 트롤로 생각하고 뒤를 쫓지만 나중에 브룬힐드를 찾으며 그녀의 사랑을 보고 트롤들에 대한 적대를 푼다.
- 브룬힐드
발키리들의 리더로 발키리즈의 맏언니.
트롤 왕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그에게 반해 사랑에 빠졌으나 대대로 적대관계인 발키리와 트롤간 이종의 장벽에 갇혀 힘들어 하고 있었다. 나중에 커리지의 주례로 결혼에 성공하며 사랑하는 트롤 왕과 부부가 된다.
- 트롤 왕
트롤들의 왕으로 발키리인 브룬힐드와 연인 사이다. 모습과 다르게 의외로 목소리는 멋있다.
트롤족이지만 매우 상냥한 트롤로 발키리인 브룬힐드의 상냥한 마음씨에 반해 그녀와 함께하고 싶어한다. 이후 커리지의 주선으로 사랑하는 브룬힐드와 부부가 된다.
- 콘 웨이
외관은 사람이지만 눈이 위에 있는 마술사 몬도처럼 튀어나왔다.
허허벌판에서 1인용 비행기를 타고 몸에 해로워 보이는 가스, 전단지를 마구 뿌리다가 추락하는데 커리지에게 구출받는다. 깨끗한 것에는 쇠약해지고 더러운 것에는 건강해지는 체질로 유스테스, 뮤리엘을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환경을 바꿔야 된다는 말로 꼬셔서 집을 자신이 좋아하는 쓰레기장으로 변화시켰다. 하지만 애초에 본인이 특이 체질이었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뮤리엘과 유스테스는 건강해지기는커녕 급격하게 쇠약해졌다. 커리지가 그의 비행기 부품을 이용해 대형 청소기를 제작하여, 콘 웨이와 그가 늘려온 쓰레기들을 빨아들여 가둔 다음 내쫒는다. 어찌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쓰레기 더미에 묻혀서 여행을 다니게 되었으니 갱생은 못했지만 해피엔딩이다. 여담으로 나이는 무려 193세라고 한다.(...)
- 메가 식물 연구소 & 변종 식물들
위험한 하우스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평생 공짜로 먹고살고 싶으면 전화하라는 광고를 보고 연락한 커리지 가족에게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큰 하우스와 변종 식물 씨앗을 주고 갔다. 변종 농작물답게 얼마 안 가 매우 울창하게 자랐는데 토마토에는 호박벌, 완두콩에는 비단뱀, 양배추에는 식인어 성분이 있어서 포식 성향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토마토들은 진짜 벌처럼 날아다니고 침으로 공격까지 한다.(...) 직원이 문을 용접으로 봉쇄해서 탈출도 못하고 결국 커리지 가족들은 식물들에게 전부 잡아먹히기 일보직전이 되지만, 커리지가 이전에 변종 양배추가 유스테스의 발냄새를 맡고 먹으려고 한 것을 떠올리면서 유스테스의 양말에서 발냄새가 나는 즙(...)을 짜내 공기 발사기에 넣어 냄새를 분사하자 자기들끼리 물어 뜯어서 사태는 해결된다. 이후 곤죽처럼 된 식물들은 유스테스가 전부 먹어치우고, 그 하우스도 직원들이 수거해가고 끝난다.
참고로 굳이 문을 봉쇄한 것을 보면 이런 사태를 예상했고 의도했던 걸로 보이는데 마지막까지 항의 없이 그냥 그대로 수거해 가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 앨리사와 일라이자 스티치 자매
퀼트점을 운영하는 머리가 둘이고 몸이 하나인 샴쌍둥이 자매다. 낡은 퀼트 옷감을 들고 다닌다.
퀼트 클럽에 가입하라며 뮤리엘을 꼬시고는 가입 절차로 뮤리엘에게 퀼트를 만들어와야 클럽에 가입시킨다며 완전히 생고생을 시킨다. 그래서 뮤리엘은 이 여자들의 요구의 맞는 퀼트를 만드느라 먼지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었던 유스테스를 봐주지 못했다. 뮤리엘이 풋볼 필드 하나를 겨우 수놓아 만들어 보여주자 그제서야 가입에 성공한다.
클럽 가입 후 뮤리엘에게 문양을 하나 보여주고 그걸 수놓게 하는데 문양을 수상쩍게 생각한 커리지가 컴퓨터를 통해 조사를 해보니 이 두 자매는 퀼트 클럽에 가입시킨다면서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여자들에게 문양을 수놓은 천을 자기들이 가진 옷감에 꿰매게 하면서 그 영혼들을 옷감에 가두어 영생을 살아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뮤리엘을 옷감 속에 가두는데 성공은 했으나 커리지가 자기 털가죽를 뜯어 옷감에 꿰매[106] 뮤리엘과 덤으로 다른 여자들까지 구출하자 오히려 자기들이 옷감 조각에 갇히는데, 마지막에 이 조각으로 유스테스가 코를 풀어 버린다.
여담으로 옷감에서 해방된 여자들을 뮤리엘은 퀼트 클럽 멤버들인 줄 알고 대접하려 했다. 그러나 유스테스가 먼지 알러지로 코가 부풀어 올르고 상의를 탈의했는데, 뮤리엘을 제외한 여자들이 그 모습을 보고 기겁하며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버렸다.
- 푸딩의 왕(The King of Flan)
국내 성우: 정명준 / 원판 성우: 호르헤 푸포(Jorge Pupo)
시즌 3 에피소드 25[107]에 등장하는 악역으로 시즌 3 인트로의 마지막 장면에도 잠시 모습을 비춘다. '환상의 푸딩[108]'을 만드는 회사의 사장으로 자신의 푸딩 광고에 최면을 걸어[109] 광고를 본 사람들이 모두 푸딩을 먹고 싶어 미치게 만드는 방법으로 매출을 올리는 음모를 꾸민다.[110][111] 체형이 둥근 편인데, 몸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공처럼 굴러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커리지를 공격한다.
커리지는 한밤중에 방영된 환상의 푸딩 광고를 보고 최면에 걸려 푸딩을 과식한 탓에 몸을 가누지 못할 수준의 비만이 된 채로 끊임없이 푸딩을 찾는 뮤리엘과 유스테스[112]를 구하기 위해 작전 본부이며 본사이자 거처인 푸딩시 푸딩가 1번지(1 Flan Drive, Flansville, Kansas) 건물을 찾아가 게스트로 초대한 남성에게 최면을 거는 푸딩의 왕과 대면하게 된다. 커리지도 처음에는 광고의 유혹에 넘어갈 뻔 하였으나, 최면에 걸린 탓에 처참한 모습이 된 뮤리엘을 상기하며 유혹을 뿌리치고는 급기야 푸딩의 왕에게 푸딩을 집어던진다. 푸딩의 왕은 그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며[113] 몸을 동그랗게 말아 굴러다니며 커리지와 추격전을 시작하여 끝내 송전탑 꼭대기까지 커리지를 쫓다가[114] 자신의 광고가 나오는 모니터와 함께 추락, 건물 바닥을 부수며 계속해서 떨어지다가 1층 바닥에 도달해 드러눕게 된다. 그런데 이때 광고 모니터가 그의 코앞에 매달려 멈추게 되면서 자신이 만든 최면 광고에 빠져 푸딩을 갈구하게 되는 최후를 맞는다.[115]]
이후 커리지가 그의 방식을 이용해 푸딩을 싫어하게 만드는 최면 광고를 송출하여 배그 부부를 비롯한 허허벌판 사람들을 최면으로부터 해방시킨다. 허나 엔딩에서는 결국 커리지도 최면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푸딩을 과식한 것인지는 몰라도 푸딩을 먹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엄청난 비만이 된 채로 특유의 실성한 듯한 웃음 소리를 내고, 푸딩의 왕 또한 평소보다 살이 더 찐 상태로 커리지의 옆에 기대어 함께 푸딩을 먹는 모습으로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시즌 3 첫번째 에피소드(Muriel Meets Her Match)의 악역인 마리아 & 마누엘 마노 라드로네스와 테마곡이 중복된다.
2.3.5. 시즌 4
- 비버(Beaver)
공사장 인부 차림을 한 비버, 콘크리트로 댐을 쌓고 있었다. 이 때문에 허허벌판이 물바다가 되었는데 커리지가 찾아가보니 이 비버가 쌓은 댐 때문에 물이 불어난 것이었다. 어째서인지 음악과는 담을 쌓고 살고 있었는데 원래는 음악을 좋아했지만, 대대로 건설업에 몸을 담은 집안이다보니 그의 아버지가 억지로 비버에게 악기 연주를 막고는 강제로 건설업을 시킨 것이었다. 사연을 알게 된 커리지가 요요로 베이스를 만들어서 연주했고 비버의 음악 욕구를 자극해 꼬리로 바닥을 때리게 연주하며 댐을 부수게 만들었다. 이후 재즈바에서 양가 가정을 초대해 음악을 연주했는데 유스테스는 물론이고 비버의 아버지는 여전히 못마땅한 모양. 그러나 유스테스나 비버의 아버지 또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물론 현실에서도 못마땅한 사람들도 있는 현실적 묘사를 반영한 편이다.
- 럼플드킬트스킨
뮤리엘의 앵거스 큰 할아버지를 사칭해[116] 뮤리엘과 커리지를 스코틀랜드로 데려왔다.[117] 하지만 실제 정체는 그저 킬트 판매업자, 애시당초 뮤리엘에게 큰 할아버지는 없었으며 럼플드킬트스킨이 뮤리엘 아들 뻘처럼 보일 정도다. 뮤리엘을 성에 가두고 킬트 5000장 만들기를 시켰다. 커리지는 탈출을 위해 성을 빠져나갔고 막 쫓겨난 럼플드킬트스킨의 엄마가 아들의 이름을 막 불렀다고 쫓겨났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엄마에게서 아들의 이름을 전해들었고 다시 성으로 찾아온 커리지가 럼플드킬트스킨의 이름을 영어이름 맞추기 놀이를 해서 뮤리엘이 그 이름을 부르도록 유도한다.[118] 뮤리엘이 그 이름을 부르는데 성공하자 마구 화를 내며 쫓아내려고 하다가 서러움에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이상한 이름이라며 엄마를 쫓아냈지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뮤리엘의 제안으로 펌프킨스킨으로 개명했으며,호박 피부 vs 주름진 킬트 피부뮤리엘과 킬트판매 동업을 제안한다.
이름의 유래와 모티브는 독일 설화에 나오는 룸펠슈틸츠헨. - 쓰레기장의 쥐들
호두까기 인형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쥐 2마리다. 커리지보다 덩치가 조금 크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호두까기 인형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며 움직인다. 유스테스, 뮤리엘을 잡아 먹으려 하다가 커리지에 의해 저지당하고 만다.
- 게르하르트 본 오비슨
이웃을 부르는 음악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인물. 장발에 썬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독신으로 사는 의사이며, 혼자 사는 게 너무 외로워서 이를 견디지 못하고 몇년전 집에 생명을 심어 주었지만, 집이 워낙 불만이 많고 샘도 심한 터라 그를 매우 난처하게 만들었다. 결국, 오랜 시간 끝에 연구한 이웃을 부르는 음악을 만들어 커리지 가족의 집을 움직이게 만들어 자신의 집 옆집으로 오게 하였다. 그렇게, 뮤리엘과 친분을 쌓는가 싶었지만[119] 집이 강제로 자신을 끌고 들어오게 된다. 그날 밤, 결국 집이 커리지네 집을 부수기 시작하자, 커리지와 함께 엉망인 자진의 집을 페인트 칠과 청소로 깔끔하게 만들어 집의 공격을 멈추게 하고, 집을 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시장이 뮤리엘에게 이곳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역이니 집을 빼라고 명령하여, 이별하게 되지만 그동안 고마움을 표하며 작별한다.[120]
캐릭터의 모티브는 가수 로이 오비슨이며, 커리지 단역들 중 가장 친절한 인물로 손 꼽힌다.
- 오비슨의 집
오비슨의 집으로 대저택이지만 굉장히 낡았고, 집안은 벽지가 찢어지는 등 굉장히 오래됐다. 오비슨에 의해 생명을 얻었지만 집안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항상 짜증과 승질을 부리면서 지냈다. 커리지 가족이 오고 나서도 아예 집앞까지 다가가[121], 오비슨을 강제로 귀가 시킨다. 결국, 그날 커리지의 집을 나무 판자와 지붕 위의 풍향계, 벽돌, 울타리 등으로 부수기 시작하자, 커리지가 오비슨과 함께 집을 페인트 칠과 청소를 한 덕에 공격을 멈추고 착해진다. 참고로, 집안의 빨간 카펫트는 혀를 담당하기라도 하는지 오비슨을 강제로 붙잡고 귀가 시키거나, 집을 고쳐준 커리지를 햛아 좋아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
- 바이유(Bayyou)
성우는 홍범기.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뱀으로 배경으로 보아 아나콘다 혹은 비단뱀으로 보인다. 마법으로 수많은 거머리들을 노예로 부리고 왕자병에 빠져 자신의 허물을 거머리들에게 시켜서 인형으로 만들어 전시하게 했다. 또한 이상한 감기에 걸린 뮤리엘을 데려다 노예로 부려먹었는데 커리지가 몰래 바이유의 마법책을 훔쳐와 책 주문대로 춤을 추고는[122] 알을 낳자 그 알을 뮤리엘에게 먹여서 낫게 했다. 책을 훔친 걸 바이유에게 들키자 도망치다가 그의 독을 인형에 묻게 만들고는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 바이유를 덮치고는 어디론가로 보내버린다. 바이유가 사라지자 노예였던 거머리들도 풀려났다.
- 염소
성우는 박만영.
온천을 살려라 에피소드에 등장한 온천을 지키는 염소다. 허리가 심하게 아픈 뮤리엘이 빈달루한테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언덕의 온천을 알려줘서 커리지네가 온천으로 향하는데, 코 앞에서 등장한다. 뿔이 계속자라는 속성이 있다[123]. 그러나, 온천수는 없고 쓰레기 더미들만 있었는데, 옛날에는 온천수가 가득했고, 멀리사는 염소들도 개운하게 목욕하고 가는 곳이라 일명 염소탕으로 불렸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들이 이곳을 알아버리고는 온천수를 차지하고 염소들을 감금한 것도 모자라, 온천수를 더럽히기까지 하다 못해 염소들을 절벽으로 던져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 혼자 남게 된 염소는 분노가 차 오를대로 차올라 인간을 증오하게 되고, 이곳에 올라오는 인간들마다 뿔로 찍어 절벽에 떨어뜨려 죽여버리면서 복수를 시행했다[124]. 결국, 올라온 유스테스를 멀리 쳐버리고, 커리지와 뮤리엘도 뿔로 커다란 바위를 쳐서 그들을 깔아 뭉게 버리려까지 했지만 커리지의 계략으로 번번히 실패한다. 나이가 제법 있는지, 뿔을 칠때마다 목을 매우 아파한다. 막바지에 커리지가 온천수를 되 찾아주었고, 덕분에 뮤리엘의 허리도 나았고, 자신도 온천수에 들어오자마자 그동안 굳어서 아팠던 목이 깨끗하게 나았다. 이후, 커리지가 자신의 뿔도 다듬어 주었고, 쓰레기를 처리까지 해주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한다.
- 황후
디 렁의 큰 이모다.
자신의 힘을 지탱하고 있었던 마법의 누에가 승천하여 날아가버리자[125] 디 렁에게 마음이 깨끗한 사람[126]을 납치하게 시킨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을 찾던 디 렁은 만리장성을 관광하고 있었던 뮤리엘을 선택하기로 한다. 그리고 누에를 붙잡아 자신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뮤리엘을 욕조 같은 곳에 넣어 젓가락으로 뼈를 뽑는다. 외딴 시골로 내쫒은 그녀의 쌍둥이 동생의 도움으로 황궁까지 뮤리엘을 찾으러 온 커리지에게 큰 언월도를 집어던지고[127] 쌍절곤을 휘두르며 공격한다. 그 사이에 디 렁이 커리지 다리에 수갑을 채우고 눈에서 빔도 쏘아대나 커리지가 거울로 빔을 반사시켜 그대로 끔살난다.
그후에 그녀의 쌍둥이 여동생이 황위를 이어받고 뮤리엘도 한쪽 팔과 다리가 바뀐 것만 빼면 원상복구되었다. 참고로 유스테스는 커리지가 겪었던 3가지 시련 중 하나로 나온 호랑이에게 다리를 잡아 먹히고 있었다.(...) 여담으로 디 렁이 옆에서 중국어로 하는 말을 일일이 해석해 주는데, 그와는 별개로 영어는 알아듣는 듯하다. 여러모로 오리엔탈리즘 냄새가 강한 캐릭터다.
유스테스 VS 돌고래 편에서도 출연했다. 돌고래와 대결하겠다며 난리치는 유스테스를 보고 중국어로 "저 영감 오래살기 틀렸네."라고 말하며 더 이상 보기 싫었는지 하늘로 날아간다.[128] 모티브는 서태후다.
- 황후의 동생
디 렁의 작은 이모이며 황후의 쌍둥이 동생이다. 포악한 언니와 달리 사려깊고 온화하다. 언니에 의해 외딴 시골에서 살고 있었다. 뮤리엘을 구하려는 커리지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며 여왕이 죽자 언니의 뒤를 이어 새로운 황후가 된다. 디 렁은 선한 심성의 원래 황후가 돌아오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는 더는 나쁜 짓 안 하겠다며 뮤리엘의 뼈도 돌려놨는데 엉터리로 돌려놨다(...)[129]
- 아빠 사슴
유스테스가 사냥꾼이 되는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아내와 두 아이를 둔 크고 아름다운 뿔을 가진 숫사슴이다. 유스테스가 자신의 가족들을 위협하자 갑자기 네 발에서 두 발로 서더니 해당 에피소드에서 사냥꾼들이 즐겨 쓰는 레이저 총으로 유스테스를 사냥하려고 한다. 사냥꾼들이 쓰는 함정들을 자신이 직접 설치하면서 뛰어난 사격능력으로 유스테스와 커리지를 위협하나 커리지가 평화적으로 퀴즈 대결을 하자는 제안을 허락하고 승리한다.
그러나 유스테스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깽판을 부리다가 덩치가 엄청난 곰에게 얻어터질 위기[130]에 처하자 아빠 사슴에게 레이저 총과 모자를 주고 아빠 사슴의 뿔을 뺏어 사슴인 척하며 도망치다가 숨어 있던 사냥꾼들에게 사냥당한다. 참고로 시즌 4 오프닝에서 흑백화면으로 나오는 괴물들 중에 이 녀석이 끼어 있다.
- 키티
'마스크'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여성 고양이다.
처음에는 기분 나쁜 여성 얼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흰 천으로 온몸을 감싸서 고양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131] 처음 등장했을 때 커리지를 보자마자 물건으로 막 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바니란 이름의 토끼와 친구 사이[132]였지만 악명 높은 매드독 일당의 등장으로 인해 바니가 위기에 처해지면서 개를 증오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커리지가 바니를 구해주자 개들 중에는 착한 개도 있단 사실을 깨닫고 커리지에게 고마워하며 바니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 바니
'마스크'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여성 토끼다.
매드 독에게 납치 당한 뒤 매드 독과 그 일당에게 험한 꼴을 당하고 있었다.[133] 매드 독 일행 때문에 고생한 트라우마 때문에 커리지를 처음 보았을 때 '이제 개는 질색이야'라고 말했을 정도로 개를 싫어하고 있었다. 하지만 커리지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커리지에게 고마워한 뒤 키티와 다시 만나 여행을 떠난다.
- 매드독
'마스크'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대형견. 이 에피의 악역이다.
자칭 바니의 남자친구지만 실상은 하드 얀데레다. 키티와 바니를 질투해 바니를 납치하고 괴롭혀 키티가 개들에 대한 증오심을 품게 만들었다. 즉 마스크 에피소드의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 식당 주인의 말에 따르면, 성격이 포악하고 속이 좁아 다른 이들의 행복을 질투한다고 한다. 나중에 커리지가 바니를 데리고 어디론가 달아나자 차를 몰고 뒤쫓다 기차에 치여 멀리 가버린다.[134]
- 반달 족
250년 전 허허벌판의 수로를 장악하고 있던 4인의 반달족 전사들이다. 죽어서 망령이 되었다.
원래 마을 사람들이 이들이 만든 물레방아를 썼으나 가뭄으로 풍차 빼고 그들의 물레방아까지 죄다 못 쓰게 되자 현재 커리지 가족이 있는 풍차의 원래 주인인 가일스를 시기해서 그를 해치려 했지만 가일스가 넣은 주술의 문양에 실패하고 오히려 봉인되었다. 이후 풍차가 멈추면서 부활해 현 주인인 유스테스와 뮤리엘을 해치려다 커리지의 활약으로 다시 봉인되었다. 그런데 커리지 가족들의 머리를 베어버린 탓인지[135] 커리지가 풍차에서 떨어진 바람에 세 사람의 머리와 몸통이 다시 분리되었다.(...)
- 가일스
커리지 가족이 있는 집 풍차의 원래 주인이며 반달족을 봉인한 인물이다.
작중에서 직접 등장한 것은 아니고, 커리지의 컴퓨터 자료화면과 풍차에 새겨진 반달족 전사들의 부활을 막는 주술 문양[136]을 통해 등장한다.
- 조조
수영의 왕 유스테스에 나왔던 돌고래. 유스테스가 실력을 까대서 결투를 신청해 수영 대결을 한다. 하지만, 유스테스는 수영을 제대로 못했고, 그를 장난감 가지고 노는 듯이 대했다. 결국, 유스테스가 다음날 재대결을 신청했고, 자신이 지면 뮤리엘을 돌고래 파트너로 만든다고 하는 바람에 뮤리엘은 유스테스을 수영 훈련 시켰다. 이후, 유스테스가 커리지의 최면으로 자신감을 되찾고 새롭게 탄생하고, 다음날 재대결을 하는데, 유스테스가 이길 뻔하다가 갑자기 코치가 비겁한 수법을 쓰는 바람에 자신이 이길뻔 하지만 커리지가 유스테스한테 최면을 걸려하다가 실패하고, 자신이 최면에 걸리더니 갑자기 몸이 터지더니 작은 물고기가 되어버렸다. 이후, 열심히 헤엄치지만 결국 패배해 울어버린다.
- 사육사
돌고래 조조의 사육사다. 조조처럼 유스테스를 까대고, 재대결때는 조조한테 우승을 주기 위해 일부러 유스테스를 양동이로 때리고, 조조한테는 물고기를 줬다, 하지만, 커리지가 최면을 걸다가 자신이 최면을 당하고, 갑자기 몸이 터지더니 도마뱀이 되었다.
- 수룡
국내 성우는 박만영이다.
처음에는 난폭한 모습으로 유스테스를 잡아먹지만 단지 나는 것을 원했던 것을 알게 된 커리지는 수룡을 도와 나는 걸 도와주었지만 온통 실패하고, 결국은 이에 분노한 수룡이 커리지 가족을 공격하려고 한다. 나중에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137], 거기서 자신의 형제와 만나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그리고 유스테스를 자신의 뱃속에서 꺼내주는데 정작 유스테스는 수룡의 형이 준 생선젤리를 먹는 순간 익룡한테 다시 잡아먹힌다.(...)
- 수룡의 형
후반부에 나타난 수룡이다. 커리지에게 생선튀김과 생선젤리를 준다. 뮤리엘에게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애기하던 중에 수룡이 이곳에 오자 자신의 동생임을 알게 되고 진실을 알려준다. 참고로 본 작에 나오는 몇 안되는 친절한 캐릭터다.
- 우주 대왕오징어
커리지 에피소드들 중에서 슬픈 에피소드로 유명한 'The Last of the Star Makers'에[138] 등장하는 우주에서 별을 만드는 일을 하는 멸종 위기의 우주 생명체다. 암수 한 쌍이 서로 만나 사랑을 나누지만 갑자기 나타난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우주고래에 의해 둘 모두 죽을 위기에 처하자 수컷이 자신을 희생해 대신 고래의 입에 빨려들어가 버티지만 결국 버틸 수가 없어서 최후를 직감한 듯 작별을 고하고 아내를 구한 뒤 죽는다.
남편의 죽음을 목격한 아내는 새끼들을 안고 우주고래에게 도망치다 지구에 허허벌판에 추락한다.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커리지와 뮤리엘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유스테스가 아주 귀하다는 것을 알고 돈을 목적으로 정부에게 고발한다. 결국에는 정부가 우주 대왕오징어를 격리시키고 알을 뺏으려고 하지만, 커리지의 도움으로 새끼들은 무사히 부화해 우주로 떠나고, 새끼들을 지키며 힘을 다한 암컷은 결국 힘이 다해 죽어서 식물이 된다.
- 동물 병원 의사
국내 성우는 홍범기.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에 자주 출현하는 반달루와는 다른 의사다.
커리지가 아기였을 때 집에 있던 쇠창살에 끼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커리지의 부모가 쇠창살을 빼기 위해 간 동물병원의 의사다. 이 수의사는 강아지를 매우 싫어해서 개들을 납치해서 로켓에다 강제로 태워 달에 보내 버린다.[139] 커리지의 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커리지도 달에 보내질 뻔하지만 환풍구로 도망쳤고 쓰레기 더미 위에 떨어지고 뮤리엘에게 거둬졌다. 즉 커리지를 고아로 만든 원인제공자이자 커리지의 원수나 다름없다.
커리지가 우유를 먹다가 우유팩에 인쇄된 실종된 개 전단지를 보고 트라우마가 자극되어 유스테스의 가면에도 멍하니 있자 걱정된 뮤리엘이 커리지를 동물 병원에 보내면서 재회하게 된다. 동네에 동물 병원이 하나밖에 없고, 의사도 약 10년 동안 한 명만 있었는데 어떻게 안 들켰지는 모른다. 그 때문에 동물 병원 의사가 커리지를 달에 보내려고 하지만 유스테스와 뮤리엘에게 들키고, 결국 두 명도 달에 보내려고 했다.[140] 이때 동물 병원 의사가 개를 납치한 이유(우주 개로 만드는 실험)가 밝혀진다. 하지만 커리지에게 저지당하고[141] 본인이 달로 날아가게 된다. 달에 도착한 뒤에는 자기가 보낸 개들한테 다구리를 당하게 된다.[142]
여담으로 커리지가 소리를 질렀을 때 안경을 벗은 모습이 나왔다.
- 헨리와 테레사(Henry and Teresa)/커리지의 부모
이름 그대로 커리지의 부모다. 헨리(Henry)는 커리지의 아버지, 테레사(Teresa)는 커리지의 어머니다. 헨리는 두꺼운 눈썹과 풍성한 콧수염을 지니고 있으며, 테레사는 꽃이 달린 노란 모자에 하이힐을 신고 립스틱을 바른 모습이다. 이 점만 빼면 커리지하고 똑같이 생겼다. 커리지하고 다르게 멀쩡하게 말 할 줄 알며 대사가 많은 편이다.[143] 쇠창살에 머리가 낀 커리지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서 쇠창살을 제거하지만, 동물 병원 의사에 의해 로켓에 강제로 태워져 달에 가버리고 말았다. 그 후 커리지에 의해 로켓에 강제로 태워져 달로 가버린 동물 병원 의사를 혼쭐냈다. 과거 회상에서 집을 보면 커리지네 부모님은 나름 부유했던 듯. 다만 이후 로켓을 개조하여 지구로 돌아갔을지와 훗날 커리지와 재회했을지는 불명이다. 또한 유스테스와 뮤리엘과도 만났을지는 불명이다.[144]
- 나팔 괴물(Bugle Monster)
시즌 4 마지막 에피소드 커리지의 악몽에서 등장하는 커리지가 만든 환상의 괴물.
커리지가 자신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큰 마음고생으로 잠들다 그가 꾼 악몽 속에서 "넌 완벽하지 않아."라며 그를 지탄한다. 그러나 커리지가 악몽에서 깨어나 사라졌다.
팬들 사이에선 람세스의 유령, 바이올린 소녀에 버금가는 기괴한 비쥬얼로 이들 못지 않은 동심파괴를 격었다는 반응이 크다.
여담이지만 아래에 서술된 교사의 몫도 한목했는데 이 괴물이 등장하게 된 원인이 아래의 서술된 것처럼 커리지에게 강박증을 심게 해준 근원으로서 이 괴물을 등장시켰기 때문이다.
- 교사(Perfectionist)
국내 성우는 이영아다.
시즌 4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마지막 악역이다.
실수를 많이 해서 유스테스에게 욕을 먹은 커리지가 만들어낸 환영[145]으로 끊임없이 커리지에게 완벽주의가 되는 교육과 시험을 시킨다. 여기서도 실수를 연속으로 한 커리지는 잠을 못 자고 괴로워하다가 물고기[146]의 조언[147]과 뮤리엘, 유스테스가 하는 행동[148]을 듣고 무조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닫는다. 결국 커리지는 그림을 그려서 교사를 소멸시킨다.[149] 교사가 소멸되는 모습은 마치 얼음이 녹듯이 교사가 점점 아래로 꺼지면서 소멸한다. 교사가 소멸될 때 칠판은 소멸되고 책걸상은 남은 것으로 보아 형식적인 공부는 아니여도 다른 방식의 공부는 살아가면서 계속 한다는 교훈을 남긴 듯하다.
교사가 소멸된 뒤에 저녁 식사 시간 때 유스테스는 깨진 나팔을 불고, 뮤리엘은 자신이 만든 저녁을 먹고, 커리지는 완벽을 나타내듯 정장을 입고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해서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 튀김이 된 물고기는 커리지 특유의 웃음을 따라하고 막이 내린다.
사실 특별한 무력이나 힘이 없는 악역이다. 게다가 변명을 하자면 이 아줌마가 하는 행동도 엄하긴 해도 잘되라고 하는 행동이다. 문제는 혼내고 억압하는 방법으로만 가르친데다 요구하는 것도 만화적 과장이 있다는 걸 감안해도 정말로 불가능하고 어이가 없는 것들이었던지라 커리지에게는 큰 정신적 고통만 안겨 주었다.[150] 해당 캐릭터는 아마도 지나친 스파르타식 교육이[151] 내면을 얼마나 망가뜨리는지를 알려주는 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커리지가 잠을 자려고 했을 때 제대로 자지도 못했으며 완벽하지 않다는 강박감 때문에 나팔괴물이 등장하게 만든 악몽까지 꾸고 아침에는 처참한 몰골이 되었다.
[1] 현실의 20년대 현대에서야 음성인식 서비스로 ai를 탑재하게 되었지만 인간적인 사고방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건 거의 드물다.[2] 그래서 팬들은 종종 자비스보다 더 유능한 인공지능이다라고 일컫고 있다.[3] "You twit."(바보 아냐? 혹은 멍청하긴.)가 그의 말버릇이다.[4] 그럴 때마다 커리지는 "그래. 너 잘났다."로 맞받아치며 가끔 이 성격때문에 컴퓨터가 밖으로 던져진다.(...) 참고로 이때하는 말이 "농담도 못하냐..."였다.[5] 그 전에 유스테스의 몸을 빌리려고 했으나 벽에 부딪치면서 박살나버려서 뮤리엘로 변경했다. 이후 유스테스는 머리로만 활동한다.[6] 무려 샌 앤드리어스 단층에서 자유낙하를 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스키를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7] 정확히는 커리지가 찰리를 고용했다.[8] 유스테스 성우인 기영도가 원로 성우다 보니 엄마 역할임에도 이영아한테 기영도는 아빠뻘 선배다.[9] 반면 원판 성우는 1924년생으로 1대 유스테스 성우와 동갑이다.[10] 사실상 그녀에겐 커리지는 손자같은 존재다.[11] 커리지가 꽃 갖고 온 일 때문에 마 매그가 재채기로 가발이 벗겨지며 울자 유스테스가 화가 났는데 ‘멍청한 너 때문에 어머니 화나셨잖아! 다 이건 네 탓이야!’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질책했다.물론 이건 커리지가 꽃을 갖고 온 게 잘못이다.꽃 알레르기가 있는 줄도 모르고 커리지가 가져온 게 잘못이다.[12] 다만 커리지도 꽃 알레르기 있는 줄 모르고 사과했을 가능성도 있다.[13] 그냥 죽인 게 아니라 네스 호에 던져서 네스 호의 괴물의 밥이 되게 만들었다고 한다.[14] 출처에서는 Great-great-aunt라고 한다. 대충 증조고모/이모 쯤 될 것이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이모할머니라고 불린다.[15] 상담에서 마 배그는 그녀에 대해 말했을 때 나온 말 중에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정도"라고 했으니 상당한 인간 말종인 것 같다.[16] 국내 더빙판에서는 첫 등장을 제외하면 폭풍의 여신과 동일한 이영아가 연기했다. 첫 등장 당시에는 뮤리엘 역의 이미자가 맡았는데, 뮤리엘이 어려지는 에피소드라 어린 뮤리엘을 이영아가 맡았고 낙하산 여성을 이미자가 맡은 것이다.[17] 이게 진짜 심각한 게 풀을 먹던 사슴이 커튼이 지나자 갑자기 두 발로 서더니 자신이 먹던 풀을 발로 차버렸다. 또 유스테스가 커리지를 괴롭히는데 커튼이 지난 시점이었기에 사람들이 유스테스의 악행을 추앙하며 새 시장으로 출마시키려고 했고, 친절을 베푸는 뮤리엘을 잡아서 개조하자며 감금하여 귀여운 햄스터를 망치로 때리라고 강요했다.[18] 캣츠, 오리 박사, 프레드, 캐이준 여우, 눈사람 심지어 각종 단역 캐릭터까지 다 맡았다.[19] 인도남부 출신[20] 그 와중에 돌팔이 답게 난동을 부리는 뮤리엘을 보고 수두라고 잘못 진단했다가 당해버린다.[21] 마법은 마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퇴장했다.[22] 하지만 그림체 때문인지 사막여우인 줄 아는 팬들이 많다.[23] 죽은 자와 대화를 시켜줄 때 눈동자가 없어지고 입을 크게 벌리는데 그 상태에서 전화음이 나오고 전화를 하듯이 대화를 한다. 개그가 없는 그녀의 몇 안 되는 개그씬.[24] 유전 양도 증서라고 했지만 사실은 기름 값 고지서였다.[25] 뮤리엘 발에 벌레가 있자 뮤리엘에게 아직 가진 게 있었다며 벌레를 자기 발로 오게 했다.[26] 물론 유스테스는 그런 생각이 아니라 단순히 그녀가 가진 것들이 무엇이든 빼앗으려고 한 것이니 이건 착각이다. 감동적인 분위기여서 묻혀서 그렇지.[27] 해당 성우는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의 그래픽 디자이너를 담당했다.[28] 주판을 스케이트 보드처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29] 아예 인성이 완전히 안 좋은 건 아니고 만리장성에 간 뮤리엘 에피소드만은 다르게 큰이모와 작은 이모 앞에서 예의를 갖추었다. 큰이모가 커리지에게 당하자 자기도 마음을 고치겠다고 한다.[30] 하는 말이 "앞 똑바로 보고 다녀!"다. 거기다 지가 치고 가면서도 이 말을 한다.다만 만리장성에 간 뮤리엘 에피소드에서는 예외로 커리지가 안 비키자 커리지를 치며 벌을 주었다.[31] 더빙판에선 커리지 2[32] 다만 의외로 디 렁이 막대찾기 놀이도 할 거냐는 등 의외로 강아지 주인같은 모습도 보여줬다.막대 발사기 총으로 발사하나 커리지에게 찾으라고 하나 커리지가 말을 안 듣자 결국 보다 못 해 커리지를 막대 발사기 총으로 날려 벌을 주었다.그리고 막대도 못 찾는 게 개냐며 불같이 버럭 화도 냈다.커리지보다 잘난 개를 만들겠다는 등 두고 보라는 등 보여주었다.의외로 현실에서도 있는 강아지와 주인같은 모습으로 지내는 모습이 나왔다.다만 이 시점에서도 커리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면도 보여주었다.메가 커리지(커리지 2)를 보여주며 뭘 시켜도 메가 커리지(커리지 2)가 커리지보다 잘한 다는 등 장화 씹으라는 등 보여주고 어떠냐는 등 커리지한테 너 같은 건 상대도 안 된다는 등 보여주었다.다만 의도치 않게 메가 커리지(커리지 2)가 새 장화를 주게 하는 등 본의 아니게 선행도 하게 하는 등 유스테스와 뮤리엘 집 파이프 고치기 수리도 하게 해주는 등 식탁 준비도 해주는 등 만들었다.의외로 디 렁도 본의 아니게 메가 커리지(커리지 2)를 칭찬하게 해준 셈이다.다만 커리지가 결국 무관심 신세가 되어버리자 결국 떠나버리고 디 렁이 의외로 그만 포기하라는 등 의외로 메가 커리지(커리지2)가 커리지보다 훨씬 낫다는 말에 커리지는 화가 난 표정이 되었다.커리지한테 못 이긴다는 등 상대도 안 된다는 등 말했다.마지막에 로마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메가 커리지(커리지2)와 커리지가 싸우나 결국 커리지 승리로 끝나고 커리지를 나쁜 강아지라고 운운하나 결국 바닥 아래로 떨어진다.[33] 다만 의외로 디 렁이 예외로 선행을 했는데 제자리에 갖다 놓겠다는 등 그동안 과거 커리지를 구박했던 시절은 똑바로 보고 다니라는 등 하던 시절은 어디 가고 선행을 예외로 직접적인 선행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여주었다.다만 선행에 너무 서투르게 하여서 급하게 하다가 결국 엉뚱하게 뮤리엘 뼈를 엉뚱하게 고쳐놓은 개그도 보이고 헥헥거리는 개그도 보였다.그러나 다시 제대로 고쳐놓을 듯 하다.[34] 여기서는 디 렁이 커리지가 비키지 않자 똑바로 보고 다니라고 벌을 주긴 했었다.다만 예외로 디 렁은 친족들 앞에서는 어느 정도 예의도 지키는 것도 보여주었다.큰이모 앞에서도 어느 정도 예의를 보여주었다.다만 큰이모같은 친족 앞에선 존댓말로 하는 예의를 갖추었다.디 렁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간적으로 친족들 앞에선 예의도 갖추는 모습도 보여주었다.[35] 만리장성에 간 뮤리엘 에피소드에서는 큰이모 황후 앞에서는 디 렁은 앞 좀 똑바로 보고 다니라는 시비 걸고 다니는 등 하며 유스테스같이 하는 성격과는 별개로 친족이라서인지 가족스러운 이모 앞에서는 예의도 갖추며 인간적으로 예의 갖추는 게 나왔다.디 렁은 커리지나 유스테스와 뮤리엘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친족들에게만은 친족들인 큰이모나 작은 이모에게만은 다르게 친절하게 흔쾌하게 인간적으로 예의를 갖추고 아꼈을 가능성이 높다.물론 다만 디 렁도 인간적인 면이 아예 없지는 않다.[36] 덤으로 손을 뻗어 엿까지 날렸다. 이 장면은 원래 가운데 손가락 넣을 찾으려고 했지만 연령층 때문에 그냥 주먹감자 정도 넣었다.[37] 이에 화가 난 유스테스는 디렁에게 똑같은 말을 내뱉었다.[38] 또한, 이때는 물속에서 나와서 인지 평소와는 다른 톤으로 말했다.[39] 디 렁의 말을 들은 유스테스는 모욕을 당하여‘저,저,버르장머리’라고 화가 났다.[40] 엄연히 유스테스 배그의 어머니 마 배그와 형 호스트 배그 잘못이다.만약 어머니나 호스트 배그도 잘해주었으면 유스테스 배그도 이렇게 악인이 될 일도 없었을 듯 하다.[41] 그리고 호스트는 동생에게 어느 정도 정은 있었는지 절대로 저주받은 상자를 열지 말라고 신신당부 한다. 물론 욕심쟁이 유스테스는 듣는척도 안하고 돈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바로 상자를 연다. 당연히 유스테스를 저따위로 만드는 데 기여했으니 자업자득이긴 하다만.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의 더빙판에서는 실수로 호스트가 동생이고 유스테스가 형인 것으로 잘못 나오기도 했다.다만 황금모자를 찾아라 에피소드에서도 동생으로 잘못 나온 일도 있었다.여기서는 지도를 만든 사람도 호스트 배그다.[42] 만약 호스트 배그도 살아있었으면 커리지와도 엮이고 유스테스 배그가 참다 못 해 형을 엮으로 벌주게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유스테스가 커리지한테 형을 혼나게 해달라고 했을지도 모른다.[43] 같은 고인 이키트 배그와 더불어 어떻게 죽었는지가 나오지 않았다.[44] 파일럿에선 주인공들도 대사가 없고, 고함 소리 같은 신음 소리만 낸다.[45] 이걸 본 커리지는 비명을 지르며, this shouldn't happen to a dog(개에게 이런일이 생기면 안돼)라고 외치고 커튼콜에 코가 부딪혀 아파한다.[46] 이때 유스테스처럼 멍청한 녀석이라고 말하고 낙하산을 타고 달아나려하지만 한 발 늦은지라 그 말이 유언이 되어버렸다.[47] 그리고 파일럿과 마찬가지로 커리지는 비명을 지르며, this shouldn't happen to a dog(개에게 이런일이 생기면 안돼)라고 외치고 커튼콜에 코가 부딪혀 아파하는 것까지 동일하게 재연되었다.[48] 한국에서는 커리지 왈 : 세상에 우째 이런 일이~[49] 예를 들면 기차로 커리지를 공격하려는데 선로를 바꾸는 바람에 양계장 고치고 있던 애꿏은 유스테스를 대신 치고 지나갔다.[50] '케이준 할머니 스튜'[51] 얼굴과 발이 비대해지고 나이에 맞지 않는 큰 덩치와 매우 저음의 목소리가 되며 작중 빅풋의 엄마와 뮤리엘이 '아이'라고 칭하는 걸 볼때 인간이 맞다면 아직 성인도 안된 어린아이일 수도 있다.[52] 원판보다 더 느끼하게 더빙되었다.[53] 이런 모습 때문인지 유스테스도 프레드를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발사가 사람 머리를 괴상하게 깎아놓는 등, 정신까지 괴상한 놈'이라 깠을 정도. 심지어 프레드가 집에 오자 뮤리엘 때문에 예의상 잠깐 같이 있다가 화장실 문 고칠 부품 사러 간다는 핑계로 도망가기까지 했다.[54] 실제로 페티쉬나 이런 이상성욕이나 욕망을 가진 사람들은 안 좋은 짓인걸 알면서도 조절하지 못해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는 걸 보면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다.[55] 당장 위 서술에서 말했듯이, 현실에서도 페티쉬를 조절하지를 못해 일을 저질러버리는 경우도 있기에 충분히 현실적인 캐릭터다. 현실에 있는 스토킹, 성범죄 등이 이에 해당.[56] 특히 프레드의 전용 ost가 나오며 커리지의 털을 깍는 장면에서 커리지의 비명이 나오지 않는데, 이는 왠지 모를 기괴함을 더해 더욱 소름끼치는 장면이라는 반응이 많다. 물론, 이것은 원본인 미국판과 그 이외의 서양 더빙판 한정이고, 국내판은 커리지의 털을 깍을 때 커리지가 그의 전용 브금에 맞게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더빙되었다.[57] 혹은 성염색체 문제로 알을 낳는 수탉과 같은 사례에서 모티브로 따온 것지도?[58] 참고로 셜리가 상자를 닫을 때 꼭 상자를 열어야 했냐며 호통을 쳤다. 죽은 자의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 됐는데 죽은 자의 충고를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죽은 자의 충고를 무시하지 말라는 자신의 충고를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59] 노틀담의 꼽추의 패러디다.[60] 여기서 개그 연출로 커리지가 작은 핸드벨을 울리고, 그 다음에 꼽추는 거대한 핸드벨을 울렸다.[61] 유스테스로 변장해서 유스테스가 자기에게 구애하는 걸로 보이게 했다.[62] 거위신이 뮤리엘을 납치해 가려고 하는데도 유스테스는 아무것도 모른 채 차만 수리하고 있자 유스테스에게 알리기 위해 눌렀다. 이 소리에 유스테스는 기절한다.(...)[63] 뮤리엘은 그것도 모르고 착한 오리라며 아끼고 못된 짓 꾸미는 걸 커리지가 막다가 봉변을 당하거나 누명을 써서 유스테스에게 혼난다. 커리지 입장에선 엄청 억울할 지경이다. 커리지도 예외로 화가 났었고, 자신이 억울하게 혼나서 화난 것이다.[64] 처음에 커리지는 그래도 구해주려고 했는데 그때 유스테스가 나타나 커리지가 괴롭히는 걸로 알고 그대로 내쳐버리고 악동 오리를 구하려고 로켓을 잡았다.[65] 유스테스도 악동 오리를 잡아 팽게쳤으나 어디서 상한 걸 주워왔냐며 구박하나 악동 오리가 유스테스에게 잠깐 했다가 대신 혼내주었다. 그리고 유스테스는 팽게친 잘못 뉘우치고 사과했었는지 악동 오리를 마치 손주처럼 받아들여주며 잘 대해줬다. 왠지 모르게 할아버지와 손주같은 모습을 보여준 새끼 오리다.[66] 마지막에 ‘이 정도면 착한 아들이죠, 그쵸 엄마?’라고 말하고는 끝난다. 다만 유스테스와 어떻게 달에서 지구로 돌아갈지는 불명이다. 나중에 유스테스에게서 ‘엄마라고 부를 게 아니라 할아버지라고 부르렴’이런 말도 들었을 듯 하다. 나중에는 ‘엄마’가 아니라 ‘할아버지’로 호칭을 바꿔 불렀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이 캐릭터는 어찌보면 마치 할아버지에게 친절한 손주같은 역할도 해주었던 오리다.[67] 사실 현실에서도 다른 동물이라도 다른 동물을 어미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68] 장 봉은 우리 가게 특별 메뉴인 머릿고기라고 말한다.(...)[69] 근데 돼지임에도 나오는 족족 정육점 주인등으로 등장한다.[70] 유스테스가 의외로 손님이나 장 봉과 부인 앞에서도 예의를 갖추며 인정해주고 칭찬했다.[71] 영문판에선 "How. Now. Brown. Cow."다. 억양이 비슷한 단어들의 나열이다.[72] 뮤리엘과 유스테스가 대화를 하다가 유스테스가 기괴한 가면으로 커리지를 놀래키는 그런 일상이다. 커리지는 자기가 유스테스 꼭두각시를 조종하면서 유스테스가 커리지를 멍청하다고 욕하는 것을 재현하고 기괴한 가면으로 놀래키는 것까지 재현했으며, 그 뒤에 자신이 직접 내려가서 유스테스의 가면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재현한다. 이러한 장면이 기괴하다는 사람도 있다.[73] 해당 테마곡은 시즌 3의 종이 인형 에피소드, 시즌 4의 카바레 에피소드에서 재사용 혹은 리메이크된다.[74] 유스테스는 엄청 큰 도끼의 날을 갈았는데 석기시대 도끼마냥 날이 엉성해졌다. 반면에 커리지는 모래로 성을 쌓고 해자를 파고 그 안에 사납고 거대한 뱀장어를 탄생시키는 가루를 써서 수준 높은 방위를 구축했다. 유스테스가 성벽을 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로 공성 병기에 몸을 싣고 몸을 날려 보내는 것이 있었는데 커리지가 야구 선수 복장을 하고 방망이로 유스테스를 칠 준비를 했지만, 금방 성 벽을 넘지도 못하고 벽에 처박힐 것을 눈치챈다.[75] 자신의 가지에 있는 꽃에 벌꿀을 이용하는 것이다.[76] 이때 유스테스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어딜가냐며 웬일로 상식적인 발언을 하며 경계했는데 핫도그랑 TV에 넘어가버렸다.[77] 독벌레가 말한 심부름 장소는 영 좋지 않았다. 온통 붉은 빛이 감도는 저택이었는데, 1층에서는 킹 기도라, 2층에서는 죠스에 나온 상어, 3층에는 아래에 서술된 바이올린 소녀가 등장했다. 물론 소포는 4층에 있는데 문을 여는 순간 커리지가 빨려 들어갔다.[78] 해당 물품은 창문을 닦을 때 쓰는 청소도구다.[79] 참고로 이 애완동물의 정체는 끝까지 무엇인지 안 나온다.정확상 식인 괴물로 보인다.[80] 다만, TV에 정신이 팔린 유스테스가 희생당한다. 참고로 그 TV는 채널이 2천개라고 한다. 근데 유스테스가 평하길 볼만한 게 없다고 한다.[81] 이때 눈이 충혈된 채로 퍽 튀어나오고 혀가 길게 나오고, 얼굴에는 살갗이 다 벗겨진 붉은 속살이 보였다.#(혐짤주의)[82] 물론 기괴한 얼굴 뿐만 아니라 기분나쁜 배경에 기계적인 움직임도 한 몫했다. 거기다 갑툭튀 전에 연주된 바이올린 멜로디도 쓸데없이 평온해서 방심하다 놀랐을 정도. 다만 마지막에 유스테스가 보고 있는 TV 화면에 나온 모습은 정상적이다. 물론 유스테스는 해골이 된 채로 남겨졌지만.[83] 이때 먼저 납치해 온 한 여자를 양 손발을 뚫어뻥 빨판으로 개조하는 실험을 한다. 손발이 아예 보이지 않는 걸 보면 단순히 손발에다 붙인 게 아니라 아예 손발을 제거하고 빨판을 대신 붙인 거다.[84] 참고로 이 곡명이 rusty crutcher의 ode to the beloved.[85] 웃긴 점은 뇌에 대놓고 조종하라는 듯 기계 조종 장치들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86] 뮤리엘은 이를 다른 사람과 착각한거 아니냐 하고, 유스테스는 그냥 미친 거라고 말한다. 묘사를 보면 표현은 과격해도 유스테스의 말쪽이 더 정확하다.[87] 커리지 나비 모양 데칼코마니 사진을 보여주는데 뮤리엘은 남편에게 헌신하는 자신을, 유스테스는 아내한테 고통 당하는 자신을 봤다.[88] 유스테스의 말로는 자길 사랑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심지어 배그는 아들을 더 괴롭힐 방법을 찾고 있었고 두 아들 중 첫째만 예뻐했으니 유스테스가 악해지지 않는 게 더 이상할 정도다.[89] 그 천하의 마 배그의 언급에 의하면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이라고 한다. 상당한 인간 말종인 듯.[90] 정확히는 꽃이다.[91] 얼굴, 더빙 모두 이 사람의 것이다. 물론 더빙판 성우는 정명준.[92] 다만 이키트 배그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며 카드 게임하다 아코디언 잃어서 찾아다녔는데 모래 고래 입장에서는 아코디언을 잃었으니 화날 만도 하다.[93] 이 때 대포알은 특별히 만든 비밀병기였는지, 대포가 전혀 통하지 않던 유스테스는 이 대포를 맞고 몸이 돌로 변해버린다.[94] 스페인어로 '손'이라는 뜻이다.[95] 스페인어로 '도둑(ladrón)'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96] 손목만 남아서인지 손가락을 다리 삼아 걸어다닌다.[97] "Our casa(스페인어로 '집'), is your casa." 직역하자면 "우리 집은 네 집이다." 이 때 뮤리엘 또한 이 대사에 감명받고 그녀를 좋은 사람(...)으로 착각한다.[98] 이 때문에 그는 사태가 끝날때까지 마리아의 차 안에서 티비를 본다.[99] 국내 더빙판에서는 커리지 2로 나온다.[100] 큰 가시방망이를 꺼내거나, 몸을 엄청 큰 기계형 활이나 물대포, 바퀴 등으로 변형했다.[101] 디 렁이 커리지를 탓하며 운운하나 결국 바닥 아래로 떨어져버리고 말았다.[102] 다리아에서 정신 나간 과학교사 재닛 바치 역과 느리게 말하는 게 특징인 티파니 블룸-데클러 역을 맡았던 적이 있다.[103] 뼈다귀가 있는 곳에서 어떤 목소리가 "신의 뼈다귀를 뽑아라. 단, 혀는 대지 말아라. 신의 뼈다귀에 혀를 대는 자, 끌리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영원히 이 뼈를 핥게 될 지어다. (개그성을 위해 고음을 내며) 엄청나게 맛있거든"라며 경고했다.[104] 이때 던컨이 계속 신의 뼈를 핥았기에 뼈까지 통째로 가져왔다.[105] 뮤리엘이 반달루가 되기도 했다.(...)[106] 이때 커리지는 빠르게 바느질을 하면서도 "할머니 제가 구해드릴게요."라고 한다.[107] 원판은 Season 3 Episode 13[108] 원문은 Flan-tasy Flan이며 판타지(Fantasy)와 커스터드 푸딩의 일종이자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인기있는 디저트인 플란(Flan)을 합성한 단어로 추정된다.[109] 더빙: 환상의 푸딩을 사세요 / 원문: Buy Flan-tasy Flan[110] 광고를 본 자는 최면에 걸려서 푸딩만 찾게 되는 것은 물론, 온몸이 비만으로 부풀어 오른다. 그러면서도 끊임 없이 "푸딩"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푸딩을 찾는다.[111] 정확히는 모든 사람들이 푸딩을 갈구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은 푸딩의 왕이 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야망을 품은 것이었다.(...)[112] 커리지는 먼저 잠이 든 덕에 화를 면했다.[113] 이 때 대사는 "You want to destroy flan? Flan will destroy you."[114] 커리지를 쫓아가면서 계속해서 푸딩을 던져 그의 입속으로 명중시키지만, 커리지는 억지로 토해내며 쉴새없이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115] 본인은 안 보려고 발악했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떨어질 때 바닥에 처박히면서 도망갈 수도 없었고[116] 뮤리엘의 친척인 앵거스가 별세해 뮤리엘 가문에서 킬트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이제 뮤리엘 밖에 없다며 전통 문화 보존 차원에서 편지를 보냈다.[117] 유스테스는 스코틀랜드 안 간다며 싫어했는데 전에 어항에 갇힌 뮤리엘 사건으로 그래서 싫어하게 됐다.[118] 엉덩이를 마구 때려서 Lump(엉덩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만들었고 노인 흉내를 내서 비슷한 단어인 Lumpld(주름진)가 나오게 했다. 그리고 킬트를 자신의 피부에 새겨넣어서 킬트스킨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만들었다.[119] 다만, 유스테스는 늘 그렇 듯이 그가 가져 온 참치캔만 받고 그냥 잘가라며 문을 닫았고, 커리지는 그의 집의 실체를 알고 그를 매우 낯설어 했다.[120] 그 직후 커리지의 집은 철거 되었다.[121] 참고로 집이 정말로 괴물 표정을 짖는 모습을 했다.[122] 춤이 마치 닭을 연상시켰다.[123] 얼마나 자랐는지 뿔이 동그랗게 말려있다.[124] 참고로, 여기 오기전에 빈달루가 그곳에 간 사람들을 살아 돌아온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즉, 염소가 복수로 인간들을 죽인 것이다.[125] 나방이 되어서 날아가는 게 아니라 누에가 진짜로 붕 떠서 날아간다.[126] 원문은 'Someone truly innocent'이며, 의역하면 '죄없고 결백한 사람'이라는 뜻이다.[127] 참고로 커리지는 이걸 또 받아던지고는 궁벽에 걸려있 던 자기 키만한 수리검도 황후에게 날린다.[128] 조카 디 렁이 ‘이모,어디 가세요?’라고 나왔다.이 시점에서는 디 렁도 커리지와 유스테스와 뮤리엘과의 접점이 없는데 똑바로 보고 다니라는 시비 걸고 다녔던 성격과는 의외로 별개로 큰이모한테는 친족이라서인지 어디 가냐며 예의 바르게 보였다.[129] 의외로 디 렁이 헥헥거리는 개그도 보여주었다.다만 다시 제대로 돌려놨을 것이다.디 렁 역시 작은 이모 앞에서 예의를 갖추는 면도 보여주었다.최초로 선행을 했으나 너무 서투르게 했다.[130] 승부에 불복한 유스테스가 자기 레이저 총을 마구 난사하다가 곰이 먹던 사탕을 쏴버렸다. 그래서 곰이 매우 화가 났고, 누가 자기 사탕을 이 꼴로 만들었냐고 하자 동물들이 유스테스를 지목했다.[131] 그래서 커리지가 그녀의 모습이 고양이라는 것에 알게 되자 캐츠라고 착각해 소리 질렀다.[132] 다만, 이 에피소드 자체가 성인코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동성 커플일 가능성이 높다. 매드 독이 바니한테 '키티를 아직도 못 잊었냐' 라고 말하는 것이나 쥐 모양 장난감에서 '키티에게, 사랑하는 바니가'라는 말이 적혀 있고(장난감에 'to.kitty,Love bunny'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키티가 바니에게 이제 앞으로는 영원히 함께 하자고 말한 것을 보면 심의에서 최대한 피하려고 친구 사이로 표현한 것 같다. 그래서 국내 더빙판에서도 친구 사이로 표현되었다.[133] 애니답지 않게 집단 성폭행이 암시되는 장면이 나온다.[134] 커리지가 바니에게 쥐 모양 장난감을 주고 매드 독을 유인하려고 했지만 매드 독은 바니를 쫓아갔다. 결국 커리지가 차 안으로 직접 들어가 매드 독이 운전하고 있던 핸들을 움직여 바니에게서 떨어지게 만들었다.[135] 처음에는 보이는 머리를 그냥 자기 몸에 붙였는데 커리지는 유스테스의 머리를 붙였고 유스테스는 뮤리엘의 머리를 붙였고 뮤리엘은 커리지의 머리를 붙였다.(...)[136] 반달족의 부활을 막는 주술의 문양이다. 자일스 본인의 모습을 풍차의 날개 개수만큼 조각낸 것이다. 풍차가 돌아가면서 가일스의 모습을 하는 그림이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통하여 완성된다.[137] 형의 말에 따르면 부모님이 그러는데 태어나기 전 어떤 이유로 인해 익룡의 둥지에서 부화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황상 익룡들이 알 시절 때 납치 혹은 둥지에서 떨어진 알로 오해해서 데려다 키운 걸로 보인다.[138] 초반 두 대왕오징어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다루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브금때문에 더욱 슬픔을 강조한다.#[139] 더빙판에서는 강아지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의 일환으로 달로 보낸 것으로 나온다. 지구 개를 우주 개로 만드는 실험이라고 하는데, 설명하면서 나온 포스터에서는 개가 근육질로 나왔다.[140] 유스테스도 이때 뮤리엘처럼 화를 낸 표정을 보인다.[141] 과거의 커리지하고 대조되는 모습이다. 과거에는 의사를 피해 무작정 도망쳤지만 이번에는 용기를 내서 맞서 싸웠다.[142] 포스터에 있는 우주 개는 근육질로 나오는데, 정작 달에 있던 개들은 지구에 있었을 때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무래도 실험이 실패거나 엉터리인 듯하다.[143] 국내 더빙판에서는 성우의 애드립 때문에 티가 안 나지만, 원판 커리지는 대사가 그다지 많지 않다.[144] 동물 병원 의사 최후 이후 어떻게 됐을지는 불명이나 아들 커리지와 재회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훗날 헨리와 테레사가 커리지 흔적을 따라가서 커리지와 유스테스와 뮤리엘과 만났다면 아들 커리지와도 재회하여 가족 상봉을 했을 것이다. 유스테스나 뮤리엘 역시 헨리와 테레사와도 만났을 듯 하다. 그렇다면 유스테스와 뮤리엘도 만났다면 아들 커리지와도 함께 새출발로 떠나고 유스테스와 뮤리엘도 이별을 받아들이고 헤어졌을 듯 하다.[145] 뮤리엘이나 유스테스가 커리지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사라진다.[146] 뮤리엘에게 튀겨질 운명에 처한 물고기, 즉 식재료다.[147] 더빙판 기준으로 물고기가 한 말은 다음과 같다. "세상에 완벽같은 건 없단다. 넌 지금 그대로가 최고야, 커리지. 완벽하지 못하지만 넌 뭐든지 할 수 있잖아." 꽤나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다.[148] 뮤리엘은 과자 만들기를 시도했지만 풍선껌을 만들어냈다. 과자 만드는 것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예쁜 풍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유스테스는 깨진 나팔을 고친 뒤 불면서 깨진 나팔도 불기에는 괜찮다고 말한다.[149] 해당 문제는 숫자 6을 완벽하게 그리는 것이었는데, 커리지는 피카소처럼 그림을 그렸다. 처음엔 그냥 그림인가 싶었지만 종이접기를 하듯이 그림을 접고 겹치자 숫자 6의 형상이 나왔다. 사실 어찌보면 그냥 6은 누구나 쓸 수는 있지만 창의적이게 6을 표현하는 건 드물기에 어찌 보면 되려 창의성 부분에서는 대단한 것이다.[150] 시킨 내용들이 가관인데 커리지 머리에 수많은 책들을 올려놓고는 그걸 또 떨어뜨리지 않고 계단을 오르라고 하질 않나 수많은 이쑤시개와 접착제로만 에펠탑 모형을 만들라고 하는 등 정말 말도 안 되는 내용들뿐이다.[151] 교육은 무작정 혼을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격려 또한 필요한 법이다. 물론 열심히 안 하면 혼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배우는 사람의 노력을 무시하면서 구박하는 교육은 옳지 못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