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검은 사기
1. 개요
만화 검은 사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범죄자
2.1. 카츠라기 계열
2.1.1. 수뇌부
- 쿠로사키
본작의 주인공.
- 카츠라기 토시오
카츠라기 계열의 수장.
2.1.1.1. 미키모토 그룹
자세한 내용은 미키모토 그룹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하수인 및 거래 상대
- 하야세
카츠라기 전속 보디가드 겸 중화 마피아 전담 해결사.
- 코시바 야스시
카츠라기에게 빚을 진 이후 그룹 내 입지는 고급차 전매를 통한 일본 국내 돈세탁 담당.
- 카츠라기의 과거 경호원
{{{#!wiki style="margin: -6px -10px"
}}} ||경호원: 역시 처음 봤을 때 콱 죽여버렸어야 했어요, 그 꼬맹이 놈. 실제로 몇 번이나 영감을 죽이려 했잖아요. 그때 죽였으면 뒤탈도 없었을 거고... 마침 영감 때문에 가족도 다 죽었겠다, 영감 뒤를 쫓으며 살고 싶다... 뭐 그런 게 아닐까요?카츠라기: 그렇게 한심한 놈이 아니니까, 아까 여기에 온 거야.경호원: 그럼 놈을 믿는다는 겁니까?! 그런 짓을 했다고...'이 세계에서 살고 싶다'... '사기꾼이 되고 싶다'... '더 이상 귀찮게 안 할 테니 그 방법을 알려달라'... 그 말인가?!그런 허풍을 누가 믿을 줄 알아! 대체 뭔 꿍꿍이야, 그 애새끼...카츠라기: 내가 순순히 그 애를 받아들인 건... 녀석의 속셈이 기분 좋을 정도로 훤히 보여서야.쿠로사키: (스낵바 밖에서 마음속으로) 죽여버리겠어... 네가 날 사기로 벼랑 끝으로 밀어냈듯, 나도 널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겠어... 언젠가 꼭...!
작중 시점으로부터 5년 전 쿠로사키가 칼을 들고 카츠라 바에 쳐들어와 카츠라기에게 상처를 입혔을 때 단신으로 쿠로사키를 제압한 경호원으로, 쿠로사키를 당장 처리하고자 했으나 카츠라기의 만류로 무산, 이후 쿠로사키가 카츠라기의 부하 '흑로'로 들어오나 그 불안정성을 의심해 계속해서 그냥 처리해 버리자는 의사를 보이지만 카츠라기는 '녀석의 의도가 기분 좋을 정도로 뻔히 보인다' 며 자신을 위협하지 못할 거라 판단하고 잔류시킨다. 이후 3년 뒤 모종의 이유[1]로 경호원이 하야세로 교체되면서 퇴장한다.
- 토나시
문서위조의 대가.
2.2. 독자 계열 사기꾼
사실 이들 역시 대개가 카츠라기가 업계 거물로서 구축해둔 네트워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카츠라기 산하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른 분류라고 보면 될 듯.
* 시라이시 요이치
* 시라이시 요이치
- 노조에 신지로
결국 '주택대출사기'를 벌이다 수감되어 4년 6개월의 형량을 선고받는다. 형기를 마친 이후 반성하고 사기꾼을 은퇴할지는 불명이나, 그의 행적에서 드러나는 범죄자 근성을 보면 당장의 갱생은 요원해 보인다. 그나마 이제 노조에도 중년이기에 늙어서 힘을 잃으며 개심하는 길만을 기대해볼 수밖에 없다.
- 후지미 사토시
엄연히 말하면 사기꾼으로서의 삶은 '집세 사기'에 가담했다 한 번 수감되고 나서 갱생하며 끝났지만, 돈 나올 길이 마땅찮던 참에 '집세 사기' 주모자의 전 상사에게 소개받아 자기도 모르게 '공갈 사기'와 '임의 후견인 사기'에 가담해버렸고 결국 해당 사기의 총책을 죽도록 패버리는 바람에 폭행죄로 도로 체포된다. 그래도 출소하고 나면 앞으로는 영영 사기를 치거나, 비양심적인 일을 하지는 않을 것임이 확실하기에 그나마 희망적이다.
2.3. 단역 범죄자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기/등장인물/단역 범죄자 문서 참고하십시오.
2.4. 폭력단
2.4.1. 극도
- 사카타구미
{{{#!wiki style="margin: -6px -10px"
}}} ||
'재단융자 사기'의 주역 사와다가 쿠로사키에게 잡아먹히며 당장 2억 9천만엔의 어음을 상환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야반도주를 하려 할 때 연장을 들고 갑툭튀하여 그를 저지하고는 2억 9천만엔 다 갚을 때까지 우리랑 오붓하게 시간이나 보내자는 섬뜩한 말을 한다. 카츠라기 왈 상환금액의 4할(1억 1600만엔)을 받는 조건으로 일처리를 맡겼다고. 이후로 작중에서의 언급은 없으나, 카츠라기가 친히 일을 맡긴 조직인 만큼 정직하게 상환금 전액을 찾아왔을 듯.
- (주)시리이상사
{{{#!wiki style="margin: -6px -10px"
}}} ||시리이상사의 두목
'증답 사기'에서 유망한 IT기업 윙브레이드 사장으로 위장한 쿠로사키가 이지에스트 측에 건넨 돈세탁용 전자머니를 받은 타카오가 섣불리 쓰지 말라는 이시가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간 해오던 노력에 비해 지질한 수준이었던 수입을 타개하기 위해 이 전자머니를 팔고자 찾아간 아는 야쿠자 사무소로, 시리이상사 두목은 타카오의 제안에 혹해 전자머니를 즉각 구입하고 사무소 재산 2억엔을 전부 전자머니 카드에 입금했으나... 당연히 그 카드는 쿠로사키의 차명계좌로 이어지는 함정카드였기에 2억엔은 그대로 증발해버렸고, 이에 격노해 타카오를 살해한다. 그것도 그냥 죽이고 만 게 아니라 살해 후 시체를 강에 집어던져 낚시꾼들이 발견하도록 유도해 온 세상에 타카오의 의문의 최후가 알려지도록 만들었다. 시리이상사가 다름아닌 거대 야쿠자 조직의 중추부터 다이렉트로 이어지는 일명 '본가 선'이었기에 약한 처벌로 끝내면 조직 위신이 망가질 걸 우려해 내린 극약처방으로, 다행히 타카오가 사망한 후 이시가키는 시리이상사 측에서 선처를 받았는지, 아니면 잡기를 포기했거나 잡아죽이려 노력했으나 그전에 마린블루로 도망가는 바람에 못 잡았던가 셋 중 하나의 이유로 목숨만은 건진채 이지에스트 때의 이력을 정리하고 급히 전 상사 이시가키가 있는 마린블루로 도주해 컨설턴트로 몸을 맡기게 된다.
- 미나토구 미나미신바시 8-59-2
{{{#!wiki style="margin: -6px -10px"
}}} ||미나토구 미나미신바시 8-59-2 빌딩 전경
미나토구 미나미신바시 8-59-2에 위치해있는 오피스빌딩으로, 수많은 회사들이 입주해 있는 평범한 빌딩으로 보이지만 그 실상은 빌딩 전체가 야쿠자들의 현금창고, 즉 프론트기업으로 가득 차 있는 마굴이다. 마린블루 컨설턴트 역시 이 건물 6층에 입주해 있는 상태다.
- 마린블루 컨설턴트
123-130화의 '도산사기'의 중심이 되는 회사.
- 와타누키 유지로
123-130화의 '도산사기'의 주역이자 前 도산사기꾼, 마린블루의 컨설턴트 1.
- 이시가키 토오루
123-130화의 '도산사기'의 조역이자 마린블루의 컨설턴트 2.
* 오기노흥업{{{#!wiki style="margin: -6px -10px"}}} ||
작중 최초로 등장한 악역 야쿠자로, 평범한 흥업소(흥신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호조의 사냥개들. '극장형 사기' 중반부 해당 사기의 피해자들 중 하나가 일이 끝날 때까지 지시 없이 행동하지 말라는 쿠로사키의 명령을 어기고 해당 사기의 총책 하스다의 임시 본진이었던 자연개발합동회사 로비까지 찾아와 깽판을 치는 바람에 쿠로사키의 뒷공작이 호조에게 들통났고, 해당 건은 어떻게든 수습되었으나 호조의 분노는 막을 수 없었고 이내 하스다로부터 쿠로사키를 죽이진 않되 아주 단단히 주제파악을 시켜 달라는 호조의 명령을 받은 오기노흥업은 이를 산하의 아리이흥산에 재하청한다. 대놓고 남들 앞에서 드러내지는 못하겠지만, 오기노흥업 두목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양지에서 활동하며 돈을 쓸어담는 경제사범들인 타 계열사들에 비해 더러운 폭력만 도맡는 본인들 처지에 심한 열등감을 느끼는 듯. 이후로는 등장이 일절 없으나, 정황상 호조 그룹 붕괴에 따라 산하의 아리이흥산과 함께 체포당했을 확률이 높다.
맨 왼쪽 신문을 읽는 안경남이 두목, 정중앙의 빡빡머리가 부두목이다. |
- 아리이흥산
오기노흥업의 하청업체이자 폭력범죄 실행부대.
2.4.2. 중화권
2.4.2.1. 대륙
2.4.2.1.1. 상하이
- 하야세가 속했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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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전 하야세가 카츠라기의 경호원이 되어 그를 따라 일본으로 오기 전까지 속해있던 삼합회. '돈세탁 사기' 편에서 하야세가 쿠로사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 위해 조직 두목을 직접 찾아가는 장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해 간만에 고향에 돌아온 하야세에게 카츠라기의 돈세탁 루트 중 하나인 C루트(China route)의 돈을 빼돌린 C루트 수장 하야시를 돕던 폭력배, 공안 간부 등의 신상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떠나려던 하야세를 두목이 그의 중국 이름이자 뒷세계의 전설적 이명이었던 칸푸첸(看不见)으로 부르며 따분한 일본을 떠나 조직으로 복귀할 생각 없냐 물었으나, 하야세는 웃으며 '따분하지 않아.'라며 자리를 떠난다.
리부트판에서는 슈치우센이 하야세의 이명 '칸푸첸'을 부르며 이 인물의 역할을 어느 정도 대신한다.
- 슈치우센(徐秋生) 가문
- 리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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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리 선생'. 미키모토가 틴시안에게 뜯어먹은 돈으로도 못 메꾼 론친치투안의 이자를 마저 갚기 위해 노린 두 번째 사냥감으로, 상하이의 유명 투자자로서 아는 지인의 족벌경영 은행을 휘어잡고서 공안에게 구애받지 않고 안전한 본인의 자유영토로 쓸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줬으나... 사실 이건 전부 미키모토를 등쳐먹기 위해 쿠로사키의 사전 지시를 받아 친 구라였고, 미키모토는 리휘탄의 거짓말에 속아 그 은행에 예금을 맡겼다가 중간에 개입한 론친치투안에게 싸그리 털렸고, 그 예금을 맡기러 간 부하마저 송 선생에게 끌려가 살해당해 완전히 혼자에 빈털터리가 되면서 초라한 꼴로 마카오로 도망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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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판 5화에서도 등장한다.
2.4.2.1.2. 베이징
- 론친치투안(龍井集團)
베이징 최대규모 투자집단 마피아.
- 송샨린(宗香林)
론친치투안 간부진 중 하나, 통칭 '송 선생'.
2.4.2.2. 마카오
- 콘우로우(江湖老)
마카오 최대의 마피아 세력. 자본을 끌어모아 마카오 시내의 카지노/리조트 등을 대거 인수하여 거대 사업가 조직으로 거듭났다. 미키모토가 론친치투안에게 완전히 찍힌 이후 자신의 환경기업을 매각하고 잠시 몸을 위탁하기 위해 찾아갔으나, 쿠로사키의 계략으로 인해 협상이 결렬되고 미키모토와는 완전히 결별하고 만다. 그나마 콘우로우 측에서 누군가 외부에서 개입하여 미키모토를 음해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기에 다시는 마카오에 오지 않는 조건으로 좋게 끝낸다.
리부트판에서는 원작의 미키모토 추격전을 다루는 5화가 상하이를 벗어나지 않고 진행되고 볼륨도 줄어든 탓에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 로치아친(羅嘉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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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로 선생'. 콘우로우의 주 간부진 중 하나. 미키모토가 전망이 나빠진 자신의 환경기업을 매각하려고 했던 상대이나, 쿠로사키의 방해로 인해 협상은 결렬되고 미키모토는 마카오에서 쫓겨나게 된다. 다만 로치아친이 미키모토를 담궈 주기를 바랬던 쿠로사키의 기대와 달리 로치아친은 진즉에 누군가가 자신과 미키모토 간의 관계 악화를 위해 수를 쓰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던지라 남이 짜놓은 계략대로 놀아나진 않겠다며 미키모토를 제거하지는 않고 다시는 마카오에 오지 말라며 쫓아내는 수준으로 비교적 온건하게 결별하게 된다.
2.4.2.3. 대만
- 후린판(虎林幇)
대만 최대 마피아 세력.
3. 공직자
3.1. 경시청
- 카시나 마사루
경시청 소속 경감보좌.
- 모모야마 테츠지
경시청 소속 경감보좌.
- 아키모토 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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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의 대학 선배이자 경시청 형사국장이며 카시나가 경찰이 되게 설득하고, 카시나의 뒤를 봐주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노조에 신지로에 대해 먼저 알고 카시나에게 "진실"에 대해 알려준 인물이기도 하다. 쿠로사키가 미키모토와 최후의 대결을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아키모토의 연줄 덕분에 중국까지 날아가는 건 물론, 현지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는 정의로운 인물이지만 높으신 분들 중 한명이기에 간혹 엘리트주의적인 사고방식이 드러나는 말을 하기도 하며, 카시나에 대해서도 대학 후배란 점 외에 그 능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호의를 보이는 듯한 묘사가 있다. 다만, 카시나가 그의 호의와는 별개로 체질상 그런 높으신 분들의 일을 싫어하기에 말을 잘 들어먹지는 않는 듯 하다.
- 이시쿠라 야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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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쿠라: 어느 날 네 컴퓨터에 주거래은행 명의로 메일 하나가 와. 예를 들어 '인터넷뱅킹 수속절차가 변경되었으니 본 링크를 통해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정보를 갱신하십시오' 같은 거지. 그리고 지시대로 은행 사이트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모든 금융정보를 기록하면 상황은 종료돼. 그렇지만 만약, 그 사이트가 은행 사이트가 아니라, 전혀 상관이 없는 다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페이지였다면?카시나: 입력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전부 적의 것... 이군요.이시쿠라: 바로 그거지. 그게 바로 '피싱'이다.
경시청 생활안전부 하이테크범죄 대책종합센터장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사이버수사대장 정도의 지위를 가진 인물이다. '인터넷 사기'의 주범 히야마가 작중 시점에서 대규모 피싱사기에 돌입하자 이에 주목하며 히야마의 신상을 알아내 체포하고자 경시청에 '사기꾼 헌터'로 소문나 있던 카시나를 찾아와 조력을 요청한다. 이후 카시나의 공격적인 수사방식[2]을 보고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감탄하며 히야마를 체포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히야마의 소재를 파악하기도 전에 쿠로사키의 공작으로 히야마가 체포되면서 상부에 공을 뺏겨버린 데다 쿠로사키가 히야마의 재산까지 전부 뜯어가는 바람에 범죄수익 몰수조차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며 그닥 좋지 못한 결말을 맞으며 퇴장한다.
3.2. 검찰청
- 카라스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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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불명. 2권에서 첫등장했으며, 카시나의 대학 선배이자 도쿄 지검의 검사.[3] 카시나가 사기꾼 한테만 사기를 친다고 공언하는 사기꾼에 관한 증거를 잡아서 송치해오면 기소하겠다고 약속한 인물이며, 작중 내에서 카시나가 검찰 측에 아는 지인이 있다고 말하는 게 바로 이 사람. 비중이 밋밋하긴 하지만 모모야마, 아키모토 코조와 마찬가지로 카시나가 크게 의존하는 인물이며, 20권 M&A 사기 편에서 카시나와 함께 활약했다.
에필로그에서도 등장하며, 츠라라가 검사 연수를 받을 때 담당 검사였다고 한다.
정발판의 악명 높은 오역 때문에 우야마라고도 표기된 적이 있다(…).
- 타키타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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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편에서 등장하는 젊은 여성 검찰 사무관. 쿠사카가 이누부세에게 소개시켜 줬으며, 카라스야마를 존경한다고 한다. 이누부세와 협력하여 같이 가모의 뒤를 캐내게 된다. 가모가 킬러까지 고용하면서 신변이 위험해지자 이누부세에게 "위험하면 연락해. 당장 갈 테니까."라고 듣기도 하고, 연락을 위해서라지만 둘이 호텔에서 만난다든가, 나중에는 이누부세에게 들리면서 도시락을 사 올 정도로[4] 가까워져서 묘하게 플래그가 선 것 같다. 일이 끝나고 나서 이누부세의 아들에게 가서 이누부세가 한 일에 대해 말해주고 '네 아버지들이 마음대로 한 것처럼 너도 마음대로 살면 돼.'라고 충고해 준다. 굳이 개인적으로 이러는 것을 보면 연심인지는 몰라도 이누부세를 단순한 협조자 이상의 관계로 느끼고 있기는 한 듯하다.
3.3. 민정당
일본의 집권 여당. 자유민주당을 모티브로 했다.- 이시바시 야스히데
민정당 중의원이자 가모의 총애받는 수하.
- 우라카와
가모의 비서이자 그의 심복.
- 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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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에서 파벌을 이끌고 있는 중진 국회의원. 자기 파벌에 13명의 국회의원이 있고 본인은 국토교통성 출신이라 관료에게도 연줄이 통하는 거물이지만, 현재는 민정당에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애초부터 관료 재목으로서 정치와는 연이 없는 인물상인 듯. 그래서 본인의 비서 미네이를 우라카와에게 보내서 가모의 신당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대신 계파 운영비로 3억 엔을 요구한다. 신당 창당 중인 가모는 국회의원 한 사람이 아쉬운 상황이고, 마침 호조에게서 돈도 들어온 상황이라 요구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미야지는 처음부터 우라카와를 속여먹을 작정으로 접근한 것이었고, 목돈 3억이 생긴 미야지는 신당 합류는커녕 탈당 후 그 돈으로 본인 소유 신당을 창설해버리며 쿠로사키의 가모 공격작전에 시너지를 더해주면서 우라카와의 인생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가모에게도 크나큰 타격을 준다. 가모의 신당 계획과 달리 신당을 전국적 규모로 계획한 것이 아니며, 다음 선거에서 여당이 될 만한 당에 접근해 연립제로 가담하여 입지를 다지는 것으로 만족할 계획이라 3억 엔으로도 충분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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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판에서도 짧게나마 등장하는데, 국토교통성 관료 출신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환경대신/방위대신을 역임한 20년차 원로 정치인으로 나오며 '미야지 아키노리'라는 풀네임이 생겼다.
3.4. 기타
3.4.1. 공무원 동기 3총사
4. 언론인
- 에노키 슈지
시라이시의 직속 정보원이자 전도유망한 블랙 저널리스트.
4.1. <주간 새벽>
작중 등장하는 황색언론 주간지로, 전체적으로 신뢰성 떨어지는 짓들을 자주 해와서 여기서 시답잖은 스캔들 하나 터지는 정도는 당사자들도 어차피 아무도 안 믿을 거라며 넘어가는 수준이나, 이따금씩 의문의 정보제공자로부터 정보를 받아 터트리는 정재계 대형 스캔들이 기막히게 들어맞으며 본격 가모 렌지로&호조 그룹 저격수로 맹활약 중이다. 완결편 최종반에서 호조가 드디어 체포되고, 가모가 그 잘난 신당을 세우지도 못하고 나가리가 되는 대형사고가 터졌는데, 이 역시 주간지들 중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크나큰 공헌(특히 하루야마 아키노리는 목숨까지 바쳤다)을 한 <주간 새벽>이 독점보도를 할 듯하다. 어쩌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준 제도권 언론 정도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도?
- 안경을 쓴 주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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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헌금 사기' 편에서 등장한 '주간 새벽'의 기자로, 가모와 그 수하 이시바시의 추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작중 시점 직전만 해도 이시바시의 네트워크 비즈니스 관여 사실을 한 차례 기사로 폭로한 전적이 있다. 이후 이 사실을 백로에 관심 있어 하는 쿠로사키에게 알려주어 이후 쿠로사키가 이시바시와 우라카와를 사냥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이시바시를 사냥하는 와중 쿠로사키가 가모를 향한 카츠라기의 조심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그를 이용하는 바람에 '이번 일로 나한테 빚 하나 생겼다' 며 불만을 토로하며 퇴장한다.
- 갈발의 주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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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형 사기' 편에서 등장한 또 다른 '주간 새벽'의 기자로, 하스다 일당의 메가밸류신탁과 아세아환경사업회사 간의 밀월을 기사로 폭로해달라는 쿠로사키의 부탁을 받고는 이 정도 정보로는 기사를 쓰기 어렵다며 정보를 더 줄 것을 요청하나, 이 정보를 가지고 최대한 자극적으로 기사를 써주면 지금껏 본인에게 진 빚을 전부 없애주겠다는[5] 쿠로사키의 제안을 수락하여 'M사(메가밸류신탁)와 A사(아세아환경사업회사), 이면의 실태를 고발한다'는 헤드라인의 기사로 '극장형 사기'의 전모를 폭로한다. 이후 이 기사를 보고 위기감을 느낀 호조가 내린 지시에 따라 하스다가 메가밸류신탁과 아세아환경사업회사를 접게 만들어 두 회사의 잔류 채권을 서둘러 정리하게 해 조급한 상황에서 판단력이 흐려진 동안 쿠로사키가 더욱 수월하게 이들을 등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 하루야마 아키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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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주간 새벽' 기자로, 위의 둘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유명한 블랙 저널리스트이나 사실 그런 부패한 면과는 어울리지 않게 의외로 정의감이 투철한 언론인으로, 쿠로사키의 부탁으로 가모 렌지로의 부정을 조사해 자료를 넘겨주고 관련 기사를 써주면서 도움을 주나... 평소 여기저기서 진 빚이 많았던 탓에 그 과정에서 입수한 정보로 가모를 협박하여 5백만엔을 뜯어내려고 했다. 그러나 돈을 주고 정보가 담긴 USB를 받아내봤자 어차피 복사본을 만들어뒀을 게 뻔하므로,[6] 가모가 킬러로 고용한 안도의 첫 타깃이 되어 그의 손에 붙잡혀 사무실 창밖으로 던져지며 투신자살로 위장된 살해를 당하면서 퇴장한다.[7] 향년 41세.
리부트판에서는 이누부세 하루오미와 아키츠 케이이치의 삭제로 원작의 하루야마와 비슷한 독고다이 캐릭터가 된 쿠사카 와타루에게 역할을 빼앗겼다. 또한 층고가 높은 사무실에서 창밖으로 던져져 즉사한 원작과 달리 리부트판의 쿠사카는 3-4층의 본인 집에서 던저져 즉사하지는 않고 병원에서 구사일생한 채 원작에서처럼 USB로 만들어둔 가모/호조의 치부를 쿠로사키에게 건네주고 안정을 취하며 퇴장한다.
5. 마사카즈 대학
正和 大学(마사카즈 대학)작중 등장하는 국내 최고수준의 명문대로, 묘사상으로는 거의 동경대 바로 아랫급, 우리나라로 치면 SKY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유서 깊은 명문대학이다. 작중에선 츠라라가 다니는 후지카와 캠퍼스밖에 등장하지 않는데, 이로 보아 실제로는 다른 캠퍼스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이나 작중의 취급을 보면 후지카와 캠퍼스가 소위 말하는 본캠, 다른 캠퍼스들이 분캠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현재 (후지카와 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 중엔 대표적으로 히로인 요시카와 츠라라와 그녀의 친구 미시마 유카리 등이 있으며, 출세한 주요 동문으로는 (아마도) 재경과의 호조 카네토, 이누부세의 동기 아키츠, 前 해바라기 은행 히가시니혼바시 지점장 사루와타리 히로오미, 법학부의 이누부세 하루오미와 타카미야 히카루,[8] 카시나의 선배 카라스야마, (아마도) 경찰학과의 카시나 마사루, 경시청장 아키모토 코조 등이 있다. 작중에서 마사카즈 대학 출신이라고 확실하게 못박은 자들은 이 정도밖에 없지만, 사실상 작중 등장하는 엘리트(가모 렌지로, 이마데가와 사카에, 우라카와 등) 대부분이 마사카즈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
본작의 악명높은 한글판 오역문제의 최대 피해자이기도 한데, 훈독표기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아 분명 마사카즈로 읽어야 함에도 세이와로 읽히는 경우가 많아 주요 인물들의 출신학교가 계속해서 바뀌며 혼란을 주는 등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5.1. 후지카와 캠퍼스
캠퍼스 전경 |
5.1.1. 학생
작중 가장 젊은 세대인지라 인터넷에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로 피해자로 등장하는 것이 함정이지만. 또한 공통적으로 돈에 쪼들리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학업과 돈벌이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고수익 알바'성 사기범죄 말단직에 가담했다가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다수 보인다.- 요시카와 츠라라
마사카즈 대학 법학부 검사지망. 본작의 히로인.
- 미시마 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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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라와 같은 대학 친구. 법학부인 츠라라와는 달리 문학부다. 1권부터 '미용제품 사기'에서 피해자로 등장하여 쿠로사뢰의 의뢰인이 되었고, 이 사건은 츠라라와 쿠로사키가 얽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취업사기', '보석사기', '여행대리점 사기', '티켓사기' 등등 대학 내의 사기 피해자들을 쿠로사키에게 소개시켜주는 역할을 종종 맡는다. 또한 츠라라가 바빠서 쿠로(고양이)를 못 챙겨주면 대신해서 양육을 맡기도 한다. 유카리가 주는 밥은 츠라라가 주는 호화로운 밥보다 5배는 더 호화롭다는게 문제.쿠로는 날로 쪄간다
이후 츠라라가 본격적으로 로스쿨을 준비할 시기가 되자 유카리 역시 취업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작중에서 퇴장한다. 완결편에선 중간중간 얼굴만 비출 뿐 유의미한 등장이 없지만, 츠라라의 가장 친한 친구인 만큼 이따금씩 힘든 상황 속에서 그녀의 과거회상에 등장해 희망을 주기도 한다.
작중에 등장한 조연 중 일반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음에도 1부 권말그림에서 누락돼서 울고 있었고, 완결편에서는 비중이 훨씬 부족한 쿠로사키네 아파트 주민도쿠로 덕분이긴 하지만전부 나오는 와중에 제대로 된 후일담이 나오지 못했다(...)
- 시미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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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라와 같은 세이와대학 공학부 건축학과 3학년 친구. '벤처기업 매수사기'에서 쿠로사키가 시라이시와 첫 대결을 벌일 때 츠라라의 소개로 쿠로사키와 만나 그에게 시라이시가 작업쳐둔 건설회사 설계도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 준다. 1회성 캐릭터인줄 알았으나 이후 상당히 안타까운 모습을 드러내는데, '여행대리점 사기'에서 츠라라에게 은근한 관심을 드러내며[9] 결국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미 쿠로사키에게 동정심 및 애정을 가지게 된 츠라라에게는 전혀 미치지 않고, 결국 츠라라가 쿠로사키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어 고백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전혀 의도한 것은 아니었겠지만...그래도 츠라라와 여전히 사이는 좋은지 츠라라의 대학 동기 모임에는 얼굴을 한번씩 비춰준다.
- 마에다 쇼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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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와 같은 문학부 3학년 학생. '취직내정사기'에서 아카가와에게 당한 취준생들 중 하나로, 취직시켜 준다 속인 기업 중역에게 갖다바칠 뇌물 명목으로 5백만엔을 뜯긴 것은 물론, 아카가와의 강요로 해당 중역과 성관계까지 가져버린 상태였던 탓에 경찰에 알리지 못하던 중 유카리의 소개로 쿠로사키를 만나게 된다. 이후 쿠로사키의 설명을 들으며 충격받고, 돈을 찾아줄 테니 아카가와에 대한 정보를 팔라는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이후 쿠로사키가 정말로 아카가와의 5백만엔을 강탈해 돌려주자 기뻐하나, 츠라라가 '아무리 그래도 사적제재는 탈법행위다' 식으로 쿠로사키를 비판하자 화를 내며 '쿠로사키가 사적제재범이라 해도 뭐 어떻냐, 결국 난 쿠로사키 덕분에 돈을 되찾아서 인생을 구원받았고, 그 사람의 도움 덕분에 아카가와 같은 사회악도 잡은 건 사실인데 자리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한 네가 고작 범죄라는 이유로 내 은인인 쿠로사키를 뭐라 할 자격이 되냐'며 일갈하고 퇴장한다. 분량은 대단찮지만 쿠로사키의 흑로 행위를 마냥 부정하던 츠라라가 새로운 관점을 찾는 계기를 만들어준 캐릭터.
5.1.2. 교수진
- 타카미야 히카루
마사카즈 대학 법학부 조교수.
- 아오키 교수
마사카즈 대학 법학부 정교수.
6. 해바라기 은행
자세한 내용은 해바라기 은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6.1. 호조 그룹
7. 기타 인물
- 키시카와
前 대형무역회사 사원, 현 요양원 입소자. 쿠로사키의 또 다른 정신적 지주.
7.1. 쿠로사키 일가
쿠로사키의 어린이 시절 가족사진이자 쿠로사키 家의 유일한 기억물[10] |
쿠로사키 母: 이 집이 경매 처분된다고요? 당신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에요? 그런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잖아요!
쿠로사키 父: 큰 소리 내지 마! 애들이 듣고 있잖아.
쿠로사키 母: 그 프랜차이즈 사기꾼한테 속은 것만으로도 장난이 아닌데, 두 번씩이나 속다니 정말 한심하군요!
쿠로사키 父: 닥쳐!!! 내가 그걸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겠냐고! 상대가 은행인데!!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고!!! 은행가가 고객을 속이다니!!!
작중 시점으로부터 6년 전, 쿠로사키가 15살 때 미키모토가 벌인 '프랜차이즈 개업사기'에 쿠로사키의 아버지가 당하며 가세가 크게 기울었는데, 이걸로도 모자라 호조 카네토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도입사기'에 쿠로사키의 아버지도 말려들어 사실상 전재산이 날아가 미키모토에게 당한 피해를 회복할 여력까지 상실하면서 집안이 완전히 망하고 만다. 결국 쿠로사키의 어머니는 쿠로사키의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무렵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다음 날 식탁에 이혼서류를 올려둔 채 쿠로사키의 누나만 데리고[11] 짐을 싸서 집을 떠날 계획을 남편에게 전달했는데, 이에 정신이 완전히 붕괴된 쿠로사키의 아버지는 끝내 다음 날 식칼로 쿠로사키의 어머니, 누나를 전부 찔러죽이고, 막 집에 온 쿠로사키까지 찔러 중태에 빠트린 후 본인 역시 자살하여 유혈낭자한 참극을 벌이고 말았다.쿠로사키 父: 큰 소리 내지 마! 애들이 듣고 있잖아.
쿠로사키 母: 그 프랜차이즈 사기꾼한테 속은 것만으로도 장난이 아닌데, 두 번씩이나 속다니 정말 한심하군요!
쿠로사키 父: 닥쳐!!! 내가 그걸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겠냐고! 상대가 은행인데!!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고!!! 은행가가 고객을 속이다니!!!
주차장이 되어버린 쿠로사키 家의 집터 세이노초 2-4 |
- 쿠로사키
쿠로사키 家의 장남으로 6년 전 일가의 참극으로부터의 유일한 생존자. 본작의 주인공이다.
- 쿠로사키의 아버지
- 쿠로사키의 어머니
리부트판에서는 '쿠로사키 마이코(黑崎 舞子)'라는 풀네임이 공개되었다.
- 쿠로사키의 누나
리부트판에서는 '쿠로사키 아스카(黑崎 明日香)'라는 풀네임이 공개되었다.
7.2. 쿠로사키네 아파트
아파트 전경 |
왼쪽부터 요우, 라하미티, 아마노이다. |
- 요우
상하이 출신 유학생으로, '돈세탁 사기' 편에서 상하이 출장을 간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하려는 쿠로사키에게 중국어(상해 중국어)를 가르친 사람이다. 그때 요우 입장에선 레포트도 쓰면서 해주느라 힘들었다고. '송달 사기' 편 이전까지는 아마노와 별로 친하지 않았으나, 아마노가 오랜 세월 동안 독거노인으로 지내왔다는 걸 츠라라를 통해 접하고서 아마노에게 다가가며 친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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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부트판에서는 유학생은 아니지만 원작의 요우와 형편이 비슷한 애 딸린 젊은 중국인 부부로 각색되어 등장하며, 상하이 출신이었던 원작처럼 작중 분량이 더 많은 아내 쪽이 상하이 출신이라고 하며[14], 원작의 '송달 사기'를 바탕으로 한 2화 시점까지는 아마노 할아버지를 무서워해 멀리했으나, 이후 쿠로사키 덕에 오해를 풀고 출신지도 공유하고 한잔하면서 친해진다. - 라하미티
이란인 외노자. '송달 사기' 초반부에는 요우와 마찬가지로 아마노와 서먹했으나 에피소드 최종반 고국 이란 전통음식인 코투레투랏페[15]를 만들어 아마노에게 대접하고, 아마노 역시 요리를 마음에 들어하며 레시피를 물어보면서 친해지게 된다. 이후 '티켓 사기' 편에서 유카리가 자기 친구가 당했다며 사건을 의뢰했을 때 쿠로사키가 단칼에 거절하자 "그래도 저 집주인은 막판에 가서 들어줄 거에요."라고 위로했다. 쿠로사키는 "안 도와줘!!"라고 역정을 냈지만 당연히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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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부트판에서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등장하며, 우직했던 원작보다 좀 더 남미 힙스터 감성이 가미되어 등장한다. 원작의 '송달 사기'를 바탕으로 한 2화 시점까지는 아마노 할아버지를 무서워해 멀리했으나, 이후 쿠로사키 덕분에 오해를 풀고 출신지도 공유하고 한잔하면서 친해진다. - 아마노
'송달 사기'의 피해자이자 의뢰인(정확히는 츠라라가 다리를 놓아주어서 부탁하게 된 것에 가깝지만). 독거노인으로 오랜 세월 동안 외로움에 시달려오다 그 점을 정확히 공략한 사기꾼들에 의해 '송달 사기'에 당하고 말았고, 이에 절망해 도움을 경찰에 신고할까 하면서도 너무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에 신이 나서 다 받아준 탓에 사기를 당했다는 걸 알리기 부끄러워한 탓에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앓고 있었다. 그래도 쿠로사키의 도움으로 사기꾼들에게 뜯긴 돈도 무사히 돌려받았고, 에피소드 최종반에는 그동안 어색했던 요우, 라하미티와 친해지고 이전부터 친했던 츠라라와의 관계도 더욱 좋아지며 해피엔딩을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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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판 2화에서도 원작처럼 '송달 사기'에 당하며 등장하는데,[16] 유약하고 사회를 등진 이미지였던 원작과는 달리 노구 할아버지마냥 성질머리 더러운 꼰대라서 주민 모두가 멀리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 탓에 '송달 사기'를 당했을 때도 도와주려는 주변인이 전혀 없어 평소 '부모한테 물려받은 건물 덕에 편하게 놀고먹는 한량'이라며 비난하던 쿠로사키에게 도움을 받는 어찌보면 자업자득인 결과를 맞지만, 이후 원작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기꾼들에게 돈을 돌려받은 후 쿠로사키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 모두가 잠든 동안 남몰래 아파트를 청소해주며 주민들을 누구보다 신경쓰던 츤데레임이 드러났다. 이후 요우/라하미티를 모티브로 한 중국인 부부/콜롬비아 외노자에게 그동안 오해했다며 사과를 받고, 각자 출신지를 공유하며 친해지게 되는데 이때 아마노 본인은 히로시마 구레시 출신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렇게 '송달 사기' 일당으로부터 뜯어낸 돈으로 다 같이 한잔하러 가면서 아주 친해지게 되었고, 일전에는 '짜증나는 한량 녀석'이라고 욕하던 쿠로사키를 '어~이 한량 녀석!' 하고 친근하게 부르며 쿠로사키와도 아주 친해질 것을 암시하면서 원작보다 더한 해피엔딩을 맞으며 퇴장한다.
7.2.1. 쿠로
좌측은 현재의 성체 모습, 우측은 아기 고양이 시절 모습. |
실제로 양육은 이웃집 츠라라가 담당하고 있으며 나중에는 오히려 쿠로사키보다 츠라라를 따른다. 그리고 츠라라는 자기도 바쁘면 친구 유카리에게 맡기는데, 유카리는 쿠로에게 엄청난 대우를 하고 있다. 다만 역시 주인이 쿠로사키라는건 변함이 없어서 츠라라가 오라고 꼬셨을 땐 쿠로사키에게 갔다. 문제는 쿠로사키도 보통 애칭으로 '쿠로'라고 불리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그냥 쿠로라고 하면 어느 쿠로인지 잘 모른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유카리가 "쿠로를 좀 씻겨야겠다"라고 하자, 쿠로사키가 "내 얘기가 아니었군" 하면서 놀라는 장면이 있다(…).
7.3. 츠라라 주변인들
- 요시카와 타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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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라의 친부이나, 작중 시점에서 츠라라 및 그녀의 어머니와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트릭 사기'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츠라라를 보러 도쿄로 찾아오는데, 몇 년 만에 보는 딸, 그것도 타지에서 힘들여 일해 돈을 벌며 공부까지 병행하는 딸에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니 돈을 빌려달라고 청한다. 결국 츠라라는 망설이다 빌려줬고 이후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어머니 역시 타츠키에게 돈을 줬음을 알고 아버지의 사업이 이번엔 성공하길 빌었으나... 타츠키가 가담한 사업은 '트릭 사기'의 주범 고도의 쇼핑몰 하코텐 산하 수많은 사기쇼핑몰 중 하나인 '우드=우드' 운영이었고, 결국 쿠로사키의 츠라라를 향한 감정을 시험해보기 위해 카츠라기가 건넨 하코텐 및 타츠키의 정보를 받은 쿠로사키가 하코텐 수장 고도(이때까진 아직 고도의 존재조차 몰랐다)에게 다가가기 위한 첫 번째 사냥감이 되고 만다. 그래도 쿠로사키가 마지막으로 개심할 기회를 주고 못 본 척하고 넘어갔고, 이후 츠라라의 언급에 따르면 성실히 일하며 빚을 갚고, 자기가 상처 입힌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다니고 있다고 한다.
- 츠라라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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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라라와의 통화 속 목소리[17]
작중 제대로 된 모습이 등장하지는 않고 츠라라와의 전화통화 속 목소리로만 등장하며, 남편 타츠키가 철없는 한량인 탓에 사실상 혼자서 딸 츠라라를 양육하느라 고생이 많았던 모양. 굉장히 순진하고 사람을 잘 믿는 성격으로서, '모금 사기' 편에서는 가두모금 사기꾼들을 우려해 어머니가 함부로 길거리 기부하는 걸 꺼리는 츠라라에게 '그렇게 남을 불신하며 살다 보면 혼자밖에 안 남는다'며 모금할 것을 종용했고, 그간 남편의 기나긴 추태로 인해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트릭 사기' 편에서 도쿄에서 사업을 차리겠다는 그를 끝까지 믿고 돈을 내주는 등 사기당하기 쉬운 호구 1순위 인물이라 늘 통화할 때마다 츠라라에게 주의를 받는다.
- 하가커피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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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의 '결혼 사기' 편에서부터 쿠로사키의 집세 독촉에 지친 츠라라가 알바하게 된 커피숍의 점장으로, 정확히 말하면 이전 시점부터 알바하고는 있었지만 '결혼 사기' 편에서부터 알바 시간을 늘리면서 알바 장면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말투든 행동이든 척 보기에도 게이가 확실하며, 트렌스젠더인지는 불명이나 이후 완결편에서 하가커피 단골이 된 아리이흥산 깡패들 중 빡빡머리가 '그 사장 무조건 트렌스젠더다' 라고 하는 등 작중에선 거의 트렌스전더로 못박힌 상태. 작중 등장한 역사나 비중도 조연들 중에선 의외로 압도적이고, 집안 사정도 그렇고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은 츠라라를 화 한 번 내지 않고 끝까지 잘 챙겨준 선인이라 평가가 좋다.
7.4. 경제자문위원회
제 1회 경제자문위원회 회담[18] |
- 에가시라 토모미
에가시라: ...자네 같은 인간을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하지. 자네에게 사회는 단순한 실험장...
자네는 그저 수면에 물방울을 떨어뜨리고, 어떻게 파문이 퍼지는가를 관찰하고 싶은 것뿐이야!!
그러나 직후 타카미야가 아래와 같은 말로 응수하면서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만 숙인 채 퇴장하고 만다.자네는 그저 수면에 물방울을 떨어뜨리고, 어떻게 파문이 퍼지는가를 관찰하고 싶은 것뿐이야!!
타카미야: 같은 말을 반복하고 싶으신 건가요, 에가시라 씨...?
사회의 상위에 있으면서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 중에 '착한 사람'은 없어요.
'착한 사람'이었다면 도저히 견디기 힘든 결단을 수없이 내려야만 하거든요.
그리고 나는 스스로를 '착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에가시라 씨, 당신과는 달리 말이죠...!
작중 타카미야의 극단적 사상에 정면으로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해당 에피소드 속 나만 정상인에 한없이 가까운 인물이다.[20] 사회의 상위에 있으면서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 중에 '착한 사람'은 없어요.
'착한 사람'이었다면 도저히 견디기 힘든 결단을 수없이 내려야만 하거든요.
그리고 나는 스스로를 '착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에가시라 씨, 당신과는 달리 말이죠...!
- 니타
[1] 아무래도 작중 이 녀석의 모습이 의연한 모습의 하야세와는 정반대로 돌발상황에서 침착하게 생각할 줄 모르며 그 꼴이 경박하고, 상대가 업계 최고 거물인 카츠라기 앞일지라도 숨김없이 내뱉는 성격인지라, 독자들은 대개 어리석은 행동을 하다 타 조직에게 사망/실수를 해서 카츠라기에게 숙청/능력부족을 이유로 희망퇴직(?) 등의 이유로 불명예스럽게 세대교체를 당했다고 보는 중이다.[2] 히야마의 신상 파악을 위해 영장이 나오기도 전에 옥션 주최자들을 찾아가 별 효력 없는 정보조회서를 들이대고 특유의 강한 언변으로 압박하여 정보를 불게 만들었다.[3] 작중에서 등장한 인물 관계를 보면 카시나의 12기수 위의 선배로 보인다. 또한, 작중 나온 발언으로 보면 카시나의 22기수 선배가 졸업후 23년이라는 말을 했기에 30대 중반으로 추측된다.[4] 이누부세도 이전까지는 제대로 차려입고 타키타를 만났으나 이때 쯤에는 실내복 차림 그대로 타키타를 맞는다. 장면만 보면 거의 부부 수준이다.[5] 이로 보아 여태껏 쿠로사키로부터 금품을 수수받았거나 기삿거리로 쓸 만한 사기꾼들의 정보를 전달받아온 것으로 보인다.[6] 실제로도 하루야마가 쿠로사키와 이누부세가 보라고 건네준 USB는 하루야마 본인이 소지한 원본과는 별개인 복사본이었다.[7] 해당 장면에서 음영으로 얼굴이 가려진 킬러가 바바리코트를 입고 있고 일전의 하야세처럼 절도있는 몸동작을 보이는 등 해당 킬러가 마치 하야세인 것처럼 연출되었다.[8] 이쪽은 심지어 학부과정 수료 후 후지카와 캠퍼스에서 학사 학위까지 따고 조교수 임용까지 된 상태다. 그야말로 뼈를 묻은 셈.[9] 미팅에 왜 나오질 않았는지 물어보고, 수업 마친 후 밥을 먹으러 가자고 권유하는 등..[10] 이 가족사진은 쿠로사키의 침대 밑에 두고 이따금씩 과거를 회상할 때마다 꺼내보는 과거의 파편으로, 가족사진에서 혼자 까맣게 칠해진 쿠로사키의 얼굴은 가족을 잃은 비극에 연연하지 않고 '흑로'로서 현재를 살아가겠다는 쿠로사키의 결심을 드러내는 장치이다. '극장형 사기' 편에서 아리이흥산 놈들이 쿠로사키네 집에 불을 내는 바람에 불타 없어질 뻔했으나, 츠라라가 소방관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불타는 집에 뛰어들어가 약한 화상까지 입어가며 가지고 나온 덕분에 가장자리만 약간 탄 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쿠로사키가 폐허 아지트, 최종반엔 해외로 거처를 옮길 때에도 가족을 추억할 만한 유일한 물건인 만큼 가지고 갔을 듯하다.[11] 쿠로사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쿠로사키는 당시 잉여로운 삶을 살던 양키로 집안의 골칫덩이였다. 물론 그렇다 해도 다 망해가는 집안에 정신이 온전치 않은 남편 옆에 아들 한 명만 남겨두고 예고도 없이 야반도주해 버리는 건 절대 정상적인 행위는 아니다.[12] 일본의 아파트, 현지 발음이자 한국에서 부르는 속어인 '아파토'는 우리나라의 '아파트'와는 180도 다른 개념이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고시텔' 정도에 대응된다.[13] 일전부터 쿠로사키가 외출했을 때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상황에서 뭔가 일을 벌일 때는 대부분 여기서 하는 것으로 종종 등장한 바 있다. 카츠라기 영감이나 하야세는 이 공간을 '사무실'로 부르는 걸 보면 '부동산 취득 론' 시점에서 아파트를 얻기 전까진 여기가 쿠로사키의 집이었던 듯. 폐허가 된 것도 몇 년 간 인적 없이 방치되어서 그렇지 원래는 사람 사는 곳인 만큼 깨끗했을 확률도 높다. 다만 이 가설을 정설로 보더라도 그때나 지금이나 침대 없이 소파에서 자야 하는 건 동일하다.[14] 남편은 베이징 출신이라고 한다.[15] 실존하지 않는 음식이다. 음식 이름에도 '랏페'가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라페콩으로 만든 동그란 튀김이라는 묘사를 보면 팔라펠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음식인 듯. 여담으로 쿠로사키는 라페콩을 싫어해서 이 요리를 안 먹는다고 한다.[16] 다만 2화 주역은 '송달 사기'가 아닌 '데이트 공작 사기'의 카와나카이며 '송달 사기' 일당 이야기는 지나가듯 나오는 곁다리 스토리에 가깝다.[17] 해당 대화는 '트릭 사기' 편에서 도쿄에서 새 사업을 하겠다는 타츠키에게 거금을 내어준 후 아버지의 성실함에 대해 의문을 갖는 츠라라에게 네 아버지도 그만큼 했으면 이젠 제대로 뭔가 해볼 때가 됐으니 한번 믿어 보자고 설득하는 장면이나, 얼마 가지 않아 츠라라는 쿠로사키로부터 타츠키가 건실한 사업은커녕 '트릭 사기'에 가담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절망한다.[18] 타무라 정면에 앉아있는 갈발 사내가 타카미야 히카루다.[19] 이외에도 작중 존재만 언급되고 유의미한 분량이 없는 주식회사 AAA 대표 엔도, 아라키 수상보좌관(首相보좌관, 우리나라의 수석비서관과 같은 직책), 위원장 타무라 등이 있다.[20] 에가시라를 비롯한 경제자문위원회 서사가 등장한 에피소드 '비서 사기'의 메인 서사 역시 그닥 엄청나게 통쾌하거나 하지 않은 부조리한 결말로 흘러갔기 때문에 인간말종들 사이에서 홀로 빛나는 에가시라의 정의감이 더욱 부각된다. '비서 사기'의 주역 쿠니무라는 비록 본인이 보필하는 미자키상사 상무의 감투를 이용해 무고한 소상공인에게 '비서 사기'를 쳐 돈을 우려내는 쓰레기였지만 쿠니무라가 등쳐먹은 미자키상사 상무 역시 그녀와 오랜 시간 불륜관계였던 데다가 작중 시점에서 쿠니무라가 대형사고를 치기 이전까지도 여러 탈법행위를 저질러 비서인 쿠니무라까지 이 사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부패한 인간이었는데, 쿠로사키의 공작으로 쿠니무라가 체포되며 모든 전모를 털어놓았음에도 불구, 쿠니무라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반면 상무는 쿠니무라 못지 않은, 어쩌면 그녀를 능가하는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체포는커녕 미자키상사 측의 행정조치만 받아 하급자 부실감독으로 인한 감봉 10%에 그쳤고 상무의 아내 역시 남편의 불륜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채 에피소드가 끝났는데, 이는 타카미야가 토론회에서도 써먹고 본인 논문 주제(타카미야가 대학원 시절 쓴 그의 최고 걸작 논문 <기업의 신용과 기업인의 신용-코퍼레이트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그 균형에 대해>의 주제였다)로도 쓸 정도로 백날 그렇게 부르짖던 '사회 존속을 위해서는 기업 구성원이 물의를 일으킬 시 해당 사실이 폭로되어 기업이 제재를 받아 그간 해당 기업이 떠받치던 경제시스템에 해가 가지 않도록 그냥 덮거나, 정 안 되면 해당 구성원만 대충 잘라내고 입 싹 닫아야 한다'는 극단적 친(親)기업주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는 결말이었으며, 모든 일이 끝난 후 쿠로사키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냐 묻는 카츠라기 영감에게 만족스럽긴 한데 근래에 본 빌어처먹을 논문(상술한 타카미야의 논문 <기업의 신용과 기업인의 신용>을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쿠로사키도 읽었다) 내용이랑 닮은 결말이라 짜증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