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감옥학원에서 나만 힐링할거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인공
3. 메인 히로인
- <요정공주> 빅토리카 아크라이트
본작의 첫 번째 메인 히로인. 상세한 내용은 빅토리카 아크라이트 참조.
- 니케 모케모케
DLC에서 추가된 세 번째 메인 히로인. 분홍빛 트윈테일을 한 미소녀. '바둥바둥'이라는 기벽이 있다. 이 기벽은 집중력 저하의 디버프가 상시 딸려있는 대신 체력적 버프를 준다.
대륙 서부에 위치한 마경 레쉬가드 숲에서 살다가 루덴스에 입학했다. 입학부터가 양부와 친구들이 돈을 모아서 간신히 시켜준 것으로 뒷배도 없고 성적도 낮기 때문에 돈도 없고 학비도 부담하지 못해 빚에 쫓겨사는 상황. 그럼에도 루덴스를 졸업하고 레쉬가드 숲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루덴스에서 드 윈터 백작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목표.
본직은 식물을 자라나게 하는 드루이드흙마법사지만, 세계관상 드루이드의 마법은 사악한 금술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어 사용하지 못한다. 제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 위력은 상당히 절륜해서 어지간한 보스몹들에게도 유효타가 들어간다.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만든 동아리는 빙의 전 빅토르에게 폐부당하고 숲에서 노숙하던 중에 학생회에서 쫓겨난 빅토르와 재회하면서 친구가 된다. 노숙을 하니까 당연히 외관도 가꾸지 못해 꾀죄죄했지만(...) 빅토르가 빅토리카와 파혼하면서 핑계로 댄 내연녀라고 내세우면서 외견을 가꾸고 용모가 드러난다.
빅토르보다 먼저 숲에서 살아왔던 데다가 마법부터가 드루이드 계열이다보니 숲의 탐색에 대해선 일행 중 제일 능통하다. 이 덕분에 요리부에서도 재료 채취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이후 밝혀지길 본명은 니케 와일드로즈로 북부의 블랙스타, 남부의 아크라이트를 능가하던 서부의 공작가 와일드로즈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다.
10년 전 장미전쟁에서 와일드로즈 본성이 연합군에게 멸문당하던 날 카인 아크라이트는 무슨 생각인지 니케를 죽이지 않고 놓아주었고 그대로 레쉬가드 숲에서 양부의 손에서 자랐다. 니케는 양아버지와 친구들이 사는 래쉬가드 숲을 지키기 위한 목표 외에도 친족들의 복수를 노리고 있다.
빅토리카, 에니오와 같이 파티에 있을 시 삼미희(三美姫)라는 칭호가 뜨는데, 빅토르는 처음엔 '메인 히로인 3인방'을 칭하는게 아닐까 추측했으나 이후 와일드로즈 가문의 적자로 밝혀지면서 한자 뜻 그대로 '세 명의 아름다운 귀족 여성', 즉 왕실의 혈통을 이어받은 삼인방이라는 진의가 밝혀졌다.[1]
던전 앤 아카데미 원판과 리마스터판과 DLC의 가장 큰 차이는 니케의 등장 여부다. 빅토르의 기억에 따르면 던전 앤 아카데미 본편에서는 모든 사건사고가 루덴스 내에서 1년 내에 결론이 나고 엔딩을 맺었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본토의 고향(모케모케 숲)에 신경 쓰면서 귀향까지 하고, 실시간으로 본토의 분쟁에 관여하는 퀘스트를 끌고오는 게 니케인 셈이다.
4. 애완동물
- 엘리자베스
루덴스 아카데미 여자 기숙사에서 자라다가 빅토르가 채집하고 니케 모케모케가 길들인 바시키르 여왕벌. 해당 작품 및 전작에서 등장하는 고급 진미인 바시키르 꿀을 생산한다.[2]
- 컹컹이
니케 모케모케가 길들인 하얀색 늑대거미. 첫등장 때부터 늑대거미 중에서도 유독 아름답고 희소한 종이란 언급이 나왔는데, 이후 신들의 대화를 통해 실제로 미의 신이 직접 기르던 애완동물 중 한 마리라는게 밝혀졌다. 지능이 높아서 할일 없을 때는 빅토르가 떠놓은 접시에서 물을 떠다가 청소도 한다고 한다.
- 잉잉이
빅토리카 아크라이트가 키우는 클라우드링. 빅토르가 희귀동물 콘테스트에 내보내려고 포획한 것을 빅토리카가 데려다 키우기로 했다.
전작의 클라우드링처럼 전기를 내뿜는 힘도 있지만 어째서인지 묵은 때를 벗겨내는 데도 아주 유용하다고 한다.
- 오를레앙
아카샤 키퍼가 길들인 개다람쥐.
5. 루덴스 아카데미
5.1. 3강
5.1.1. 학생회
- 빅토리카 아크라이트
학생회의 전 부회장이자 129대 회장.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냉혈> 크리스티나 유스테스
학생회의 전 총무이자 129대 부회장으로 안경을 쓴 금발의 소녀이다. 반 빅토리카 파벌로 차기 학생회장 직위를 노리고 있다.
빅토르가 없어지고 루크가 학생회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빅토리카의 영향력이 약해지자 원작 게임보다 빠른 시기에 빅토리카에게 대립하기 시작한다.
본토의 상인 가문 출신으로 어지간한 대귀족급의 부유함을 자랑하는 유스테스 상단의 딸로 루덴스에도 단순히 학력을 쌓고 능력을 증명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제대로 옛 왕관을 얻어서 왕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입학했다. 학생회에도 그런 꿈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한다.
빅토리카가 학생회 내의 권력 투쟁에 지쳐서 한동안 쉬는 동안 운동회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3] 결국 미하일의 부패가 드러나서 그가 실각하게 되자 차기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표심에서는 빅토리카에게 약간 밀리던 차에, 빅토르가 출마해서 표를 갈라먹자 그를 만나서 빅토리카 말고 자신과 단일화, 그것을 넘어서서 약혼까지 하자고 제안한다.
어릴 적부터 계산적인 성격이라고 평가받던 자신이 속에는 유산을 통해 왕이 된다는 꿈을 꾸는 것처럼, 빅토르도 사냥개라고 불려질 정도의 성격에도 속으로는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이상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동질감을 느낀다.
투표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패했지만 빅토르는 가져간다고 고백하려 했지만, 술기운을 좀 지나치게 빌리는 바람에 만취해서 실패한다.
- 미하일 K 크레스포드
학생회의 128대 회장으로 전대 학생회 회계 출신이다. 수려한 용모의 미소년에 실적도 상당해서 매일 러브레터를 받을 정도로 인기인이다.
그러나 실체는 능력을 입증하지 못한 꼭두각시에 불과한 존재라고 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업무는 부회장인 빅토리카와 총무인 크리스티나가 집행하게 된지가 한참인 모양이며 측근인 크리스티나는 그를 두고 얼굴마담이라고 한심하다고 평가했다.
결국 회계 시절의 횡령사건이 터지면서 회장 자리에서 사퇴한다. 그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였다가 314화에서 근황이 나왔는데, 다름아닌 구교사의 이과실에서 마약에 찌든 노숙자 같은 몰골로 살고 있었다.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는지 자기 거처에 들리는 사람들을 유령 분장으로 쫓아내는 짓을 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듯.
이후 빅토르가 사람을 상대로는 껄끄럽지만, 악당 미하일이라면 제격이라고 판단하여 그를 상대로 석화 마법을 실험해보기 위해 찾아온다. 빅토르는 일단 미하일이 가진 정보 때문에 석화는 잠시 미뤄두고 결국 꿀벌을 통한 친구 작전으로 미하일에게서 오르카의 정보를 캐낸다. 이후로는 님프들에게 주기적으로 얻어맞는 것을 대가로 처벌이 보류되어 일단 노숙자 신세는 면했다. 하지만 하필이면 아카데미 내의 님프 중 가장 짬밥이 높은 아르노이가 미하일을 극혐하기 때문에 자주 아르노이를 위시한 님프들에게 두들겨 맞는 생활을 하다가 결국 석화마법의 피험체가 되기도 하는 등 엄청난 인과응보를 받는 중. 석화의 경우는 빅토르가 실험용으로만 걸어본 것이라 금방 다시 풀어주긴 했으나 끔찍한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해방되자마자 질겁을 했다.
- 샤디 프란체
학생회 서기로 궁술, 색적, 맵핑 스킬을 가진 궁사라고 한다. 빅토리카의 친구로 빅토르와의 파혼에 놀라면서도 점차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자 빅토리카에게 다시 거리를 좁히라고 응원한다. 미스 루덴스 강력 후보라고 하는 걸 보면 상당한 미녀에 인기인인 모양이다.
- <금화> 밀로네
학생회의 회계로 빅토리카 파벌이다. 일곱 자리 곱셈을 1초만에 암산해내는 수학 천재로 금화의 밀로네라는 이명이 있다. 1학년인데도 그 능력에 감탄한 빅토리카가 영입했다.
던전 앤 아카데미 5막의 중심인물로 난데없이 5억 르네라는 예산의 횡령 범인으로 몰리면서 매매혼으로 중년 귀족들에게 팔려갈지도 모를 위기에 처한다.[스포일러]
빅토르의 조력 덕에 위기는 모면했으며, 빅토르에게 호감이 생겼는지 점접이 생길 때마다 과하게 스킨십을 해서 빅토리카의 눈치를 사고 있다.[5]
- <광견> 스카디 디오볼란체
루덴스 아카데미 2학년 B반 여학생이자 학생회의 집행위원으로 붉은 머리의 장신 여성이다. 빅토리카의 학생회 파티 동료다.
빅토르가 집행위원이던 시절부터 동료였지만 사이는 좋지 않았다고 한다. 매사에 철두철미하던 빅토르와는 달리 기분파라 업무능력에도 기복이 꽤 크며 실력은 집행위원인만큼 A반에 지지 않지만 B반에 간 것도 성격 탓이다. 빅토리카의 학생회 파티 동료다.
빅토르가 학생회를 나간 후에는 편입생한테 허무하게 져서 집행위원 체면이 구겨졌다면서 사사건건 빅토르와 마찰했다. 그러나 전대 학생회장의 비리를 파헤친 이후로는 오히려 복귀하면 그때는 같이 일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감정이 변했음을 보여준다. 실력파로 공인된만큼 빅토르의 루덴스 파티 일원으로 꼽힌다.
건들거리는 인상과 행보와는 달리 신앙심이 깊어서 매주 교회 출석은 물론 봉사활동도 자주 다닌다고 한다. 게임에서도 수녀 코스튬이 있었는데 매우 인기가 좋았다. 실제로도 루덴스 남자들의 흠모를 많이 받는 모양이다.
마인과의 싸움에서 베오울프에게 힐데와 같이 덤볐으나 패퇴했고, 빅토르가 이기지 못할 승부에 나서는 걸 알면서도 이를 악물고 빅토르의 의지를 지키기 위해 전투를 지켜본다.
- <맹견> 힐데 브룬
환상의 존재로 칭해지는 아마조네스들이 사는 데미스키라 군도 출신으로 학생회의 집행위원이다. 또한 크리스티나 파벌이다.
7학년급의 몸매와 보이시한 용모를 가진 여학생으로 일러스트도 제작되었는데 글래머라는 설정에 걸맞은 보이시한 미인이다. 이 때문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보는 남자라고는 조난당하거나 포로가 되어 마을에 들어왔을 뿐인데다가, 다들 식량이나 축내며 일도 안 하는데 마을 여자들이 잘해주는 이상한 사람들뿐이라서 남자를 싫어했다.
루덴스에 입학한 후에는 상식이 부족한 힐데를 놀려먹다가 한 주먹에 침묵하는 어린 남자들뿐이라서 더욱 남자를 싫어하게 되었다. 이때 크리스티나를 만나 친구가 되었다. 그렇게 고등부에 입학한 힐데는 미모가 개화하면서 역으로 남자들이 말을 걸기 어려워하는 미인이 되었고, 크리스티나를 따라 학생회에 입부했다가 빅토르를 만난다. 빅토르는 자신이 아는 남자들과는 다르게 성실하고 진지해서 호감이 갔다.
크리스티나와 빅토리카가 회장선거에서 경쟁하기 시작하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빅토르를 찾아간다. 그리고 크리스티나를 지지하면 사귀어주겠다고 제안한다. 문제는 힐데가 18살이 되어서도 연인이란 존재가 뭘 하는지 잘 몰랐다는 것.(...)
이를 본 빅토르는 우연히 구했던 3학년 보건 교과서를 건네주었고, 설정상 남자들이 매우 므훗해하는 사진자료로 가득찬 보건 교과서를 본 힐데는 충격으로 3일을 쉬었다(...). 그 후로는 빅토르를 대하는 태도가 조심스러워졌다.
은근히 부탁을 잘 들어주는 타입이라고 하며, 빅토르와 엮일 때마다 보건 교과서에서 본 행위를 할거라고 두려워-기대-하면서도 피하지 않는다. 빅토르의 용사냥 파티원으로 낙점된다. 뛰어난 능력으로 스카디와 같이 전선에서 싸우나 유미의 배신을 눈치채지 못하고 빅토르가 죽은 것을 슬퍼한다.
베오울프와 크림힐트 등의 마인을 상대로 고전하며 빅토르의 싸움을 지켜본다.
- <설계자> 진 오더메이드
학생회의 서기. 무뚝뚝해보이는 안경을 쓴 소년으로 계산이 빠르다고 한다.
학생회 인물들 중에서는 드문 남캐이면서도 비중이 매우 낮은 인물이었으나 화룡 레이드에서 냉철한 캐릭터성을 던지고 유미를 편들면서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암시한다. 결국 유미가 배신하자 분노와 경악한 표정을 드러낸다.
5.1.2. 대의원
학생회, 비질란테와 같이 학생 자치 세력 3강 중 1좌. 주로 법/규칙에 관련된 업무를 맡는 학생회와 반대로 경제, 방위, 치안 등 루덴스 내의 대부분의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다만 이런 류가 법과 무관하긴 힘든지라 서로 여러 이익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적대적인 관계다.
- 에니오 블랙스타
7인의 대의원 중 한 명.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영원한 청춘> 아르노이 더 님프
루덴스 아카데미의 '8학년생'으로 노을빛 생머리와 중학생처럼 어린 외형을 한 루덴스에 몇 남지 않은 님프다. 7인의 대의원 중 마지막 한 명으로 던전 앤 아카데미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맥거핀이었다고 한다.
시끄러운 새 정도의 나이를 먹은 도랑물의 님프로 루덴스를 졸업하고 대학물의 님프가 되는 것이 목적이지만 졸업은 아득하다. 상술한 것처럼 3년제인 루덴스를 8년째 졸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성적은 낮지만 루덴스의 내부사정에 한해서는 상당히 정통하다.
인명피해가 나서 폐쇄된 구교사에 관한 소문이나, 중단되었던[6] 임간학교에 대해서도 아는 게 많다. 이를 보면 DLC에서 추가된 컨텐츠 일부에 대해 설명하거나 퀘스트를 주는 NPC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다.
에니오가 다른 대의원들에게 빅토르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중에 꺼낸 간식 이야기를 듣고는 요리 동아리를 찾아가서 간식을 먹게 해달라고 조른다. 그 과정에서 역으로 꼬드겨져서 요리 동아리의 멤버가 된다. 그 후 동아리 활동에 매일같이 참가하고 있다.
요리는 단순한 재료 손질조차 어설프지만 신의 심부름꾼이라고 알려진 님프답게 서빙이나 배달 같은 심부름은 굉장히 잘한다고 한다. 또한 빅토르의 포부인 NV 컴퍼니에 대해 듣게되자 지분을 할당받는 부자 님프가 되어서 백작이 되겠다고 자부한다.
아르노이와 막 맜났던 당초에 빅토르는 컨셉이 기괴하다고 아르노이를 약간 미묘하게 생각하며 시끄럽다고 무시할 때도 많았지만 아르노이는 테네브리스가 배신을 권유할 때 님프의 본능까지 거스르며 반려님프로서 충성을 증명했고, 화룡 페어리베인에게 빅토르가 밟혀죽게 생겼을땐 자기도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되지도 않는 덩치로 빅토르를 감싸려 하기까지 했다. 빅토르는 중요한 순간에 충성스러운 아르노이에게 은근히 감격했는지 조용히 님프타락하다가 결국 님프들의 모범적인 친구인 명예님프 빅토르노이로 임명된다.
- 모리안 크로우윈드
루덴스 섬의 방위를 담당하는 대의원으로 긴 흑발에 곱슬머리 노란눈을 감고 있는 미소녀. 부업인지 알바인지 루덴스의 유명한 빵집에서 겸업하고 있다.
무슨 의중인지 알 수 없는 에니오와 달리 반응이 너무 없어서 대화가 안 통하는 여성이나 빅토르의 말을 보면 이는 차도녀스런 외형과 달리 그냥 낯을 많이 가려서 그렇다는 듯.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호감도가 오를수록 점차 길게 말하게 되는 모습이 포인트라고 평가받았다고 한다.
- 에리스 르 페이 모르간
7인의 대의원 중 한 명으로 이빨이 상어처럼 뾰족한 까만 단발머리에 벽안을 가진 흑마법사다. 사람들과 대화하는법 을 연습하기 위해 혼자 거울보고 연습한다고 한다 그리고 272화 에서는 빅토르가 연에 플래그를 세웠다
- 아슈타르
7인의 대의원 중 한 명.
5.1.3. 비질란테
원래는 학생 중 '자유'를 추구하던 일부가 모인 친목 동아리였으나 이 기치가 은근 다수의 학생들의 심금을 울렸는지 많은 학생들이 몰리며 세를 불리게 되고 이내 학생 자치 세력 3강 중 1좌를 맡을 정도로 성장한다.이중에서도 규율을 세우고 지키도록 하는 학생회와는 실제로 사망자까지 나올 정도로 수차례 분쟁을 일으켰다고 하며 현재는 결투 관리 권한을 전담받는 대신 그 외의 규칙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것으로 아슬아슬한 불가침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
- <고독한 장미> 아카샤 키퍼
루덴스 아카데미의 3학년생이자 자경단 비질란테의 회원으로 비질란테 최강의 전력이다. 레이피어를 쓰는 여검사로 베르주라크 키퍼의 여동생이다.
동물확대파로 애완동물을 좋아해서 컹컹이에게 간식을 주는 바람에 살을 엄청 찌웠다. 컹컹이를 카트린느라고 부르며 데려가 키우고 싶어하면서 빅토르와 마찰. 결투를 신청하거나 하는 등 엮이면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 <쾌검사> 타이윈 울프리드
루덴스 아카데미의 2학년생이자 자경단 비질란테의 회원.
5.2. 교수
- <황금 손> 마이다스
루덴스 아카데미의 이사장. 아크라이트, 블랙스타처럼 대귀족들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젊은 시절에는 루덴스를 졸업했으며 크게 이름을 날린 유명한 모험가였다.
당시에는 두 공작들과도 선후배 관계로 함께 모험을 떠난 적도 있었고, 무릎에 화살을 맞아서 은퇴한 후에는 아카데미 이사장이 되었다. 또한 과거 카인의 의뢰로 본토를 수색하다가 루크 머시리스를 구해준 적 있다고 밝혀졌다.
초반부터 요리부나 미식회에 식사하러 올 때마다 뭔가 '님프가 손을 담군 물맛 같다.', '님프가 주물럭거린 듯한 맛이 난다.'라는 등 기묘한 표현을 쓰는데, 이후 실제로 마이다스의 아내가 님프임이 밝혀지면서 어느 정도 해명됐다.[7] 아내인 클라리스가 요리를 할때마다 고기와 식수를 주물럭거린다는 셈이지만, 고기는 둘째치고 님프가 가진 정화능력 때문에 님프가 휘적거린 물들은 실제로 다른 사람들도 마셔보면 대부분 고평가하며 사쟈한은 한병에 50만 르네라는 바가지 가격으로도 좋다고 한 박스나 챙겨가긴 한다.
- 클라리스
마이다스의 아내인 개울물의 님프. 아르노이의 말에 의하면 님프 인권 신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듯하며 이 덕분인지 어찌보면 과할 정도로 님프라는 특정 종족에게 권리가 주어짐에도 주변에선 별 말이 없다.
이후 클라리스 마을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메두사> 도미나 두사
남색 머리카락과 관능적인 미모를 지닌 성숙한 미인으로 던전 앤 아카데미에 등장하는 인물로 27세의 여교사. 일명 '도 선생님'. 주인공 루크가 동아리에 가입하면 괴롭히러 왔다가 고문 교사가 되는 조력자 포지션의 캐릭터다.
본작에서는 빅토르네가 만든 '승리의 요리부'에 왔다가 추억을 자극당해서 빅토르를 인정하고 고문 교사가 된다. 그 후로는 동아리 박람회나 시험기간에 정보와 족보를 건네주거나, 숙취가 심한 아침마다 찾아와서 라면을 끓여달라는 등 잘 지내고 있다.
빅토르가 성인이 되면 술을 가르쳐주기로 하고는 선물로 받은 고급 와인을 맡겨놓았다. 빅토르가 어려졌을 때도 유독 귀여워하며 챙겨준다.
- 사르미나
루덴스 아카데미 B반의 부담임이자 여성 기숙사의 사감인 서큐버스다. 다만 남자경험은 없거나, 성격이 보수적인지 선배인 도미나 두사가 빅토르와 묘한 분위기인 걸 보자 당황해서 도망친다.(...)
- 해피너스
루덴스 아카데미의 양호교사.
- <검은 깃발> 베르주라크 키퍼
루덴스 아카데미 2학년 A반의 담임. 자신의 선배인 케이론의 제자 세대처럼 뛰어난 영웅들을 가르치기 바랬지만 근 10년 사이에 급격하게 침체한 루덴스에 대해 불만이 많다. 그런 와중에 변해가며 두각을 드러내는 빅토르에 대해 관심이 많다.
- 케이론
루덴스 아카데미의 원로 교사로 10년 전까지 아서, 지크프리트 등의 영웅들을 육성해낸 명스승이다.
- <수집가> 사디스티 제일러
루덴스 아카데미의 교정교사이자 지하감옥의 간수장. <사디스트> 기벽을 가지고 있는 미녀로 빅토르 앞에서 일부러 가지런히 정리된 것을 더럽히는 고문법까지 실행할 정도의 변태.
- 마조르니
사디스트 제일러의 조수인 하녀.
5.3. 학생
- 루크 머시리스
던전 앤 아카데미의 주인공. 루덴스 아카데미의 편입생이라는 설정이며 튜토리얼부터 빅토르를 패배시키고 빅토리카나 에니오의 연인이 되어 루덴스에서 영웅이 될 인물. 명색이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출생과 과거 등의 정보는 공개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튜토리얼에서 빅토르를 쓰러뜨리는 부분까지는 같았지만 이후 학생회 루트를 탈 거라 생각한 것과는 달리 어떤 루트도 타지 않고 독자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8] 빅토르는 24,000시간을 한 자신도 모르는 새로운 루트라면서 매의 눈으로 관찰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언급된 적 없던 고향이나 소꿉친구가 묘사되고 있다. 고향이 과거 모종의 사건[9]에 엮여 사라졌다는 언급을 보면 서부나 그 경계에 위치했던 마을이었던 모양이다.
원래 빅토르와의 관계는 영 좋지 않았으나[10] 하승리가 빅토르에게 빙의된 후엔 서로 오해를 풀고 1막 종막때는 빅토르에게 직접 자신의 애검까지 던져서 빌려주는등 나름 친하게 지낸다.
사실은 빅토르의 부친인 '에이번'의 제자로 장미전쟁에서 패하고 죽어가던 에이번을 루크와 유미가 구출했고, 그 후 검술이나 여러 가지 지식을 배우고 모종의 '권능'까지 루크가 이어받았다. 그러나 루크는 그 권능을 유미를 살리기 위해서 그녀에게 넘겨버렸고 그로 인해 유미는 타락해버렸다. 이에 죄책감을 느끼고 부활한 빅토르와 같이 루덴스 북부의 미궁에서 유미를 추적,별로 도움은 안됐지만제압하고 그녀가 석화되는 것을 죄값을 치르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한다.
전투 스타일은 에이번이 물려준 검의 검술을 위주로 마법, 도구 등을 고루 사용하는 올라운더. 어느 루트든 잠재력이 있던 주인공이기에 할 수 있는 성장법이다. 빅토르와의 승부에서도 검을 맞대다 불 마법을 날리고, 도구를 던지며, 아크라이트 검식까지 사용했다. 결과적으로는 장비 차이로 인해 판정승을 거둔다.[11]
한편 튜토리얼 당시 빅토르가 루크에게 쉽게 진 것[12] 때문에 여러 가지로 착각물 요소가 생기기도 했다.
- 유미 데이지
던전 앤 아카데미에 언급된 적 없는 인물로[13] 루크의 소꿉친구라고 한다. 빅토르는 던전 앤 아카데미에서 언급된 적 없던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등장한 그녀에게 큰 흥미를 느끼고 있지만, 유미는 빅토르를 매우 경계하고 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1학년 시절부터 기묘한 소문이 돌았는데, 그것은 유미는 사람의 심리를 읽는다라는 소문. 또한 루크가 여자와 엮이지 않도록 이성 관련 이벤트에 참가할 수 없게 뒤에서 암약하는 게 아닌가 하는 묘사도 있다.
빅토르는 용 사냥 파티를 만들기 위해 유미와 루크에게 접촉하면서 한결 더 이상한 점을 알게 된다. 유미는 게임 플레이어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정보도 알고 있었던 것.
이에 접근해 오해를 사면서까지 '던전 앤 아카데미'를 언급하나 전혀 모른다는 반응만 돌아온다. 일단 미심쩍어하면서도 파티에 권유해 루크와 같이 용 사냥에 조력을 받기로 한다.
그러나 그녀의 이상한 점은 더욱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평소에 냉철하고 믿음직하던 남성 NPC들이 유미에 한해서는 이성적 판단을 못하고, 진형을 흐뜨러트리고는 포션을 남용하는 바람에 공략이 실패할 위기까지 온 것. 같은 파티에 있던 힐데와 스카디도 의문을 넘어 짜증까지 느낄 정도로 이상한 일이었다.
파티를 재구성하고 다시 공략을 시도한 끝에 '화룡' 파이어베인의 앞까지 도달했으나 용의 보물을 훔쳐서 자기들의 위치를 쫓게 하면서 배신한다.
또한 지금까지 보인 기이한 면모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데, 이미 수십 번 이상 루덴스에서 죽었다고 한다. 분노하는 파티원들 앞에서 유미는 혼자서만 화룡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도망친다.
그 후 루덴스 북부 설산에 몸을 숨기고, 오르카와 접촉해 '엑스트라즈'를 결성시키고 뒤에서 아이템과 자금을 지원해 평행세계의 빅토리카 아크라이트에게 중상을 입히는 테러를 저지른다. 추적 결과 왕관을 찾으려 시도했지만 가디언을 이기지 못했다.
그 후 빅토르를 찾아와 이 세상은 거대한 게임판이며 자신만이 주인공으로 그 악순환을 끊어낼 거라며 왕관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당연히 빅토르는 거부했고, 결국 루크와 같이 추격해온 둘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빅토르가 준비한 절차를 집행하면서 석화되어 버린다. 빅토르가 진정한 의미로 경멸한 몇 안되는 인물이다.
참고로 석화는 몸이 굳을 뿐 정신은 살아있기에 어지간한 고문보다 더한 처벌인 셈이다. 게다가 빅토르는 사태가 끝난 후에는 죄값은 별도로 또 적용시킬 생각. 이후 빅토르의 동아리실 구석에 마네킹마냥 전시되었고, 루크만이 가끔 찾아와 이야기를 건넨다.
본인이 배신 직전에 털어놓은 사실과 부활한 빅토르가 수집한 정보와 추리에 따르면 유미는 전생자나 빙의자는 아니지만 모종의 능력으로 루덴스의 비사를 알고 있으며 그 능력은 시간 회귀. 최소 수십 번을 죽었다가 회귀하면서 정보와 경험을 모아왔기에 보통은 알 수 없는 지식을 가지고 있던 것.
특히나 호감도 시스템에 정통하다. 레이드에서 많은 남자들이 이성을 잃을 정도로 유미에게 휘둘렸던만큼 빅토르를 계속 수상쩍게 본 것도 빅토르가 진짜 수상해서가 아닌, 역으로 수상한 입장인 본인이 호감도 관리를 하려해도 제대로 먹히지 않기에 그를 피해다닌 것으로 보인다.
붉은 달의 시련 에피소드에서 망자들이 루덴스를 습격하자 바리케이드를 만들기 위해 루크가 빅토리카를 설득하여 해방시켰다.[14] 자신의 권능이 이미 빅토르가 도전자가 됨에 의해 사라졌다는 걸 안 유미는 루크의 간곡한 설득에 의해 절대 루크를 위해 도와주는 게 아니라며 무지개 방벽 등의 바리케이드를 건설하여 일행을 돕는다. 이 공적이 인정되었는지 엔딩 이후에는 별 다른 처벌도 받지 않았고, 또 자신에게 있는 저주와도 같던 회귀 능력도 사라진 덕에 성격도 유순해져서 다른 여성 학생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다. 이미 루크에게 언젠가 함께 세계를 모험하자는 프러포즈를 받은 것은 덤.
- 티시포네
에니오의 측근인 세 쌍둥이 자매 중 첫째. 뛰어난 암살자이자 정보원으로 블랙스타 가문에서 양성된 첩보원들이다. 에니오와는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란 소꿉친구 사이로 그때는 아예 평대하는 친구였다는 언급이 있다.
에니오 파티의 멤버들로 공방능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특화된 캐릭터들에게 후반에는 선택률이 밀린다고 한다.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무적인 성격으로 메가이라를 못마땅해 한다. 그러나 의외로 귀엽거나 사랑스러운 것을 은근히 좋아한다고 한다.
닉스의 대두에서 세뇌당해 에니오를 그림자 속 세계에 묶어두려다 저지당한다. 드러난 전투력만은 세자매 중 제일이었고 오르카를 통해 아크라이트 검술에 대해서 이미 익숙한 상태라 빅토르를 고전시켰다. 그 후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오르카를 찾아가 전투 끝에 쓰러진다.
그 후 유미의 기습에서 오르카를 호위하며 등장. 오르카를 죽이는 일은 실패했으나, 그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협조하면서 따라다니는 모양이며, 오르카는 되레 그런 그녀를 이용해먹는 중이다.
- <무자비> 알렉토
에니오의 측근인 세 쌍둥이 자매 중 둘째. 뛰어난 암살자이자 정보원으로 블랙스타 가문에서 양성된 첩보원들이다. 에니오와는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란 소꿉친구 사이로 그때는 아예 평대하는 친구였다는 언급이 있다.
에니오 파티의 멤버들로 공방능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특화된 캐릭터들에게 후반에는 선택률이 밀린다고 한다.
세 쌍둥이 자매들 중 가장 분량이 적다.
- 메가이라
에니오의 측근인 세 쌍둥이 자매 중 막내. 전원이 뛰어난 암살자이자 정보원으로 블랙스타 가문에서 양성된 첩보원들이다. 에니오와는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란 소꿉친구 사이로 그때는 아예 평대하는 친구였다는 언급이 있다.
에니오 파티의 멤버들로 공방능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특화된 캐릭터들에게 후반에는 선택률이 밀린다고 한다. 그러나 메가이라의 경우에는 말이 많은 성격이라 워낙에 상호대사가 많아서 꽤 팬덤이 있었다는 묘사가 있다.
라이벌인 빅토리카의 측근이던 빅토르가 몰락한 것을 비웃었지만 에니오가 관심을 가지자 당황한다. 그 후 에니오를 따라서 빅토르에게 선물해준 동아리방에 보좌로 따라갔다가 엔리케에게 조종당해 에니오와 빅토르를 공격하려 들어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에니오의 마법에 묶여있는다.
- 루드릭 체스맨
미식 동아리 '루덴스 미식회'의 부장으로 체스맨 자작가의 영식이다. 일단 부장이지만 실질적으로 동아리 박람회에서 지휘를 한 건 리브가인 걸 보면 바지사장인 듯. 리브가의 원산지 사기가 드러나자 책임을 돌리려 했지만 빅토르가 무마시키고 그 산하에 들어간다.
- 리브가 드 윈터
루덴스 아카데미 2학년. 서부의 패권에 가까운 대귀족 드 윈터 백작가의 영애. 오르카 아크라이트의 약혼녀로 그를 사랑하지는 않으나, 서부의 패권을 쥐는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알고 있어 기꺼워하고 있다. 드 윈터 백작가는 서부의 레쉬가드 숲을 난획하고 있어 니케의 원수이기도 하다.
루덴스 아카데미에서는 미식 동아리인 '루덴스 미식회'의 부부장으로 귀족들간의 사교에 주력해 나름의 파벌을 거머쥐고 있다.
단순히 정치적인 목적의 행동이 아니라 실제로도 철저한 귀족의식과 선민사상에 입각해서 요리도 직접 하는데 상당히 뛰어나다. A급 사이에 B급 식재료를 섞었는데 빅토르 말고는 직접 먹었던 귀족들을 포함해 그 누구도 눈치를 못 챘을 정도다.
동아리 박람회에서 굳이 승리의 요리부의 자리를 빼았는 등 빅토르를 견제했으며 둘이 만나서 박람회에서 지는 사람에게 매우 불리한 조건을 거는 내기를 하게 된다.[15]
미식 동아리는 A~B급 식재료를 엄청나게 써서 식사 한 번에 수십, 수백만 가량의 고가로 팔았으나, 고급 요리 특성상 회전율이 낮고 매물도 적었기 때문에 초반의 우세도 무색하게 오후들어 따라잡히다가 최종적으론 고작 5만 르네 차이로 패배한다.
심지어 약혼자인 오르카가 당일 루덴스 아카데미에 방문해서 가문 일이라고 승리의 요리부에는 찾아갔으면서,[16] 미식 동아리에는 바쁘답시고 가지 않았다.[17]
결국 미식 동아리는 승리의 요리부의노예산하 조직이 되어 매달 매출의 1할을 상납하게 되고, 니케에게도 사과하고 레쉬가드 숲 개발을 반대하는 서한을 쓰겠다고 약속한다.
이 일로 오르카에게 더욱 정이 떨어졌는지, 다음날에 오르카가 주선한 빅토리카, 빅토르와의 저녁식사에서 빅토리카에게 10년을 이어온 약혼관계를 끊는다는 건 어떤 기분이냐고 묻기도 한다. 그 후 빅토르에게 호감이 생겼는지 같이 일할 생각 없냐고 묻기도 한다.
아버지인 칼롯의 욕망과 인품을 잘 알아서 본토에서 니케가 정체를 밝히고 칼롯 백작이 폭주하다가 아크라이트 공작가와 적대관계가 되어 오르카와의 약혼도 자동적으로 파혼된다. 그 후에는 가문과 연을 끊고 자기 능력으로 먹고 살 생각이라고 한다. 사실상 NV컴퍼니에 들어온 셈.
- <봄의 공녀> 플로라 아크라이트
빅토리카의 언니로 백금빛 롤빵 머리를 한 미소녀다. 아크라이트 삼남매 중에서 가장 능력이 뒤떨어진다고 한다. 오빠와 동생처럼 학생회에 못 들어갔으며 뭔가 한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지도 못했다.
본인도 많이 괴로워했지만 어느 순간 남매들처럼 치밀하게 살 자신이 없다고 포기하고 편하게 살기로 했다. 그래선인지 오빠 오르카와 여동생 빅토리카도 서로는 경계하면서 정작 플로라는 편하게 대한다.
빅토르와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빅토리카는 파혼한 빅토르가 험한 꼴을 당할까봐 빅토르에게 거짓말을 하자고 경고를 했을 정도.
빅토리카도 왜 기본적으론 단순한 언니인 플로라가 빅토르를 싫어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과거 약혼자의 바람으로 파혼당하고 울던 플로라가 빅토르에게 멀뚱멀뚱 구경만 말고 위로라도 해달랬더니 빅토르가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면서 차갑게 무시하고 자리를 떠나면서 더욱 수치를 준 일 때문이다.
파혼하지 않았다는 빅토리카의 거짓말을 금세 눈치채고 빅토르를 추궁했지만, 곧 언변에 넘어가[18] 둘을 지켜주기로 한다. 또한 빅토르의 화술에 넘어가 졸업전 마지막 기회로 미스 루덴스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19]
엔딩 이후에는 가문에 남은 아크라이트가 자신이 유일하기 때문에 차기 가주가 되어버렸다. 빅토르가 청혼해오자 자신은 쉬운 여자는 되기 싫다며 세계에 있는 일곱 개의 보석을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내렸다.
여담으로 여동생 못지않게 마나통이 거대하다.
- 데일리 루머
아카데미 신문부의 부부장. 이름 그대로 온갖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기레기다. 다만 A반을 유지하는 것답게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며 정세에 대한 파악도 뛰어나서 빅토르도 자주 이용하는 정보통이기도 하다.
빅토르의 평에 의하면 기레기스럽긴하고 이익을 따지는 경향이 짙긴 해도 거래에 대해서는 깔끔한 인물이라고 한다. 결국 능력을 인정받아 2학년 2학기에선 신문부의 부장이 되었다.
- 디어미드 단델리온
뛰어난 공격력과 낮은 방어력, 체력을 지닌 서부 출신의 쌍검사. 잘생긴 용모를 하고 있어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남자 모임에서 밝힌 바로는 누나들 손에 자라서 시스콘이 되어 버린지라 연상의 여인이 아니면 진지한 연애감정을 못 느끼는 모양이다.
- 멜빈
뛰어난 방어력과 빈약한 공격력을 지닌 북부 출신의 방패전사. 디어미드와 절친해 늘 함께 다니며 호승심이 강해서 빅토르의 던전 탐험 제안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승낙했다.
그 후 '설산 미궁' 던전을 디어미드와 둘이서 수십 번이나 도전한 끝에 1년이 지나자 거의 던전 보스마저 격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로제
니케의 룸메이트이자 루덴스 아카데미 여성 기숙사의 화단 관리인으로 갈색 머리를 하나로 땋고 안경을 쓴 수수한 느낌의 여학생이다. 여성 기숙사 화단에 있던 벌집을 제거해준걸 계기로 빅토르에게 반했다.
- 마그나 델로스
루덴스 아카데미 2학년 C-1반의 에이스인 자주색 머리의 여학생.
- <태양> 가웬
검술 동아리의 부장인 3학년생으로 짦은 금발에 태닝을 한 남성이다.
- 아스퍼 리오네
의상 동아리 소속 3학년생으로 금빛이 감도는 황갈색 머리를 갈기처럼 기른 여성이다.
- 아리올
도랑물의 님프. 임간학교에서 찾아낸 보물상자 안에 잠든 채로 발견되었다.
원래는 천계에서 일하던 님프 중 한 명이이었지만 넥토르 냄새에 낚여서 임간학교 이벤트로 보내질 상자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상자가 닫혀버린 탓에 하계로 보내졌다. 님프긴 하지만 요정보다는 천사로 분류되는 케이스이고 이 때문인지 이름도 노이 돌림이 아니다.
이후 상자를 발견한 빅토르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출신지가 없는지라 일단 1학년 편입생으로 루덴스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 호에노이
신문부 신입으로 갈색 머리를 짧게 자른 도랑물의 님프다.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돌린다.
- 포이포이, 푸이푸이
둘다 똑같은 모닥불의 임프로 모종의 이유로 겁쟁이 고블린의 던전에 갇혀있다가 던전에 찾아온 빅토르 일행을 환술로 속이려 들었으나 간단하게 간파당한다.[20] 던전 클리어 이후 빅토르 일행을 그대로 따라가다가 그대로 요리부의노예심부름꾼으로 취직한다.
여담으로 둘 다 임프라 님프들과는 말투가 애매하게 다르며[21] 포이포이가 언니, 푸이푸이가 동생이다. 서로 3인칭으로 자신과 자매를 부르는게 특징이다.
6. 핌불베르트
- <여명의 늑대> 펜 리로이
핌불베르트의 수장.
- <검은 개> 가르나
펜 리로이의 심복인 핌불베르트의 여간부.
오르카의 명으로 데이지를 보호하기 위해 빅토르의 앞을 막아섰으나, 이미 레벨부터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상황[22]이였어서 단칼에 베인다.
- <양치기 소년> 콜
핌불베르트 제2 지부의 지부장.
- <포고꾼> 엔리케 카델리코
던전 앤 아카데미의 1막 보스인 핌불베르트의 간부. '하멜른의 악기'라는 아티팩트로 학생들을 세뇌해 졸개로 부린다.
에니오가 빅토르에게 준 동아리방이 엔리케의 은신처여서 빅토르와 에니오와 마주쳤다. 본인도 제법 전투력이 높은데다 아티팩트로 메가이라 자매를 세뇌해 공격했지만, 루크에게 검을 받은 빅토르의 일격으로 패배한다.
- 에쉬
핌불베르트의 여간부.
- <마술사> 웬디고
핌불베르트의 간부.
- <결단> 멜로니
핌불베르트의 여간부.
7. 창세회
- <숙명> 살로메
창세회의 리더로 성황청의 성녀 후보였다. 눈 하나를 신들에게 바쳐서 실명됐고, 그 대가로 미래를 보는 예지안을 받았다.
창세회의 회의에 잠입한 빅토르를 보는 순간 그 정체와 자신의 죽음을 예지했으나, 미래란 바꿀 수도 없고 적수는 '검성' 카인 아크라이트이기에 혼자 죽음을 받아들이자고 판단하고 빅토리카와 에니오, 니케의 습격에서 전이마법으로 도망친 후 빅토르를 보내준다.
그 후 카인이 공격해오자 조용히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나, 잠깐의 대화에서 빅토르가 들렸단 걸 깨달은 카인이 심경의 변화로 살로메를 풀어준다. 이에 처음으로 자신이 본 미래가 바뀌게 되었다는 걸 깨닫고 빅토르를 재평가한다.
- <고난의 성기사> 욥
창세회의 성기사.
- 마르다
창세회의 수녀.
- <검은 양> 소르니
창세회의 사제로 가면을 쓴 여성이다.
- 디디에 토르네오
던전 앤 아카데미의 2막 보스로 창세회의 사제다. 미니 루덴스에서 미노타우로스[23]를 이용해서 인명피해를 내고 임간학교를 실패로 몰아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빅토르에 의해 미노타우르스가 처치되고 본인까지 습격받자 알 수 없는 일을 알아내고, 불가능한 일마저 해내는 빅토르가 자신들 같은 '모조품'과 다른 진정한 신의 사도라고 느껴 그의 조력자로 돌아선다.
이후 원래 루덴스 섬의 주임 사제였던 세인트 클로스 대신 주임 사제로 발령받았으며, 빅토르 앞에서 직접 창세교와는 연을 끊고 순수한 종교인으로서 찾아왔다고 밝힌다.
창세교 출신이었다곤 해도 신실한 신자였던건 사실인지라 신학에 관련된 분야는 잘 알고 있어서 이쪽에 관련된 문제는 자주 알려주기도 했고 오리지널에선 어디까지나 희귀 재료템이던 별조각을 이용해 무언가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24]
여담으로 나이는 21세. 다만 빅토르의 평에 의하면 노안이다.
- 브레맨
창세회의 사제.
- <침묵의 사제> 롯
창세회의 사제.
- <꼭두각시> 노키오
창세회의 사제로 성황청 12과 출신이다.
- 크림힐트
<연정의 크림힐트>. 창세회가 되살려낸 마인. 수십년 전 사망한 여기사. 20대 중반 정도의 연한 슈크림색 단발과 금안의 미녀. 과거 용살자 지크프리트의 연인이자 그녀 본인도 영웅이라 칭해지던 강자. 과거 루덴스 미인 선발 대회의 우승자.
지크프리트의 애검인 발뭉을 쥔 빅토르를 지크의 환생이라면서 집착해온다.[25] 그녀를 이용해 마인 토벌의 협조를 얻을까 고민한 빅토르지만 곧 그만두고 자신은 지크프리트가 아니라고 해명한다. 크림힐트 역시 빅토르와 지크프리트가 다른 존재라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를 속였다고 한다. 빅토르를 속여서 창세회에 넘기고 지크프리트를 돌려달라고 요구할 계획이었다.
빅토르는 지크프리트의 소재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크림힐트의 협조를 얻어서 발뭉의 사용법을 연마한다. 마력이 부족한 빅토르가 자신에게 맞지 않은 마검과 검술[26]을 쓰는 노력형 둔재라고 저평가했으나, 사실 빅토르가 자신의 마법을 건너뛰어서 표적만을 베어내는 검성의 경지에 발을 디딘 것이냐고 의심할 정도.
빅토르가 고전 끝에 베오울프를 심검으로 무너뜨리자 연인의 유산인 발뭉의 파괴에 오열하면서도, 빅토르가 오른 검성의 경지에 감탄한다. 마력이 밑바닥인 빅토르기에 오를 수 있는 경지였다.
과거 영웅으로 이름을 날렸던 만큼 대단한 강자. 마법과 검술에 능통한 마검사로, 강철보다 튼튼한 내구력을 가지게 해주는 마법과, 발뭉의 전대주인 답게 발뭉의 오러 블레이드로 자신이 마법을 건 강철 판도 단숨에 양단할 수 있다. 신체능력도 굉장히 준수해서 빅토르가 괴력을 가졌다고 평했다. 다만 전형적인 감각형 천재라서 스승으로서는 영 아니란다.
- 베오울프
<용맹한 베오울프>. 창세회가 되살려낸 마인. 맨손으로 강철을 찢는 용력을 자랑했으며 최후에는 용과 싸워서 동귀어진한 전사. 창세회가 동원한 마인 중 한명으로 지능과 자아가 봉인된 상태에서도 힐데와 스카디를 압도했다고 한다. 언급을 보면 영웅들 중에서도 상당한 과거의 인물로 무예의 발전이 지금보다 한참 미진했던 시절에 순수한 용력으로 영웅으로 불린 인물.
창세회에서 봉인이 풀리자 자아와 지능이 해방되고 다른 마인들의 각자 활동에 이어서 루크 머시리스를 습격. 맨주먹으로 루크를 반 죽여놓는다. 그 후 추격한 스카디도 격퇴하고 유유히 떠났으며 이에 빅토르가 직접 승부를 요청하자, 걸어오는 싸움을 피하지 않고 상대해준다면서 광장에서 홍보까지 날리고 군중 앞에서 승부를 벌인다. 엄청난 괴력으로 빅토르가 직격은 전부 피하거나 막았는데도 여파만으로 골절과 출혈에 의해 만신창이가 되었을 정도. 빅토르 역시 아크라이트의 속검으로 베오울프에게 크고 작은 부상을 여럿 입혔으나 마인의 특성상 고통도 없고,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빅토르를 몰아붙인다.
빅토르를 거의 죽여놓았지만, 심검의 경지에 도달한 빅토르가 맨손으로 상하체를 절단해버리면서 패배한다. 이 때 수치스러운 마인으로서의 두번째 삶이 재밌어진다면서 아쉬워했으나, 그래도 여기서 끝내는 게 맞다면서 조용히 두번째 죽음을 받아들인다.
지닌 용력이 굉장하며 무기를 쓸 줄도 알지만 맨손 박투를 더 선호한다. 엄청난 맷집과 괴력 탓에 무기가 없어도 딱히 단점이랄 것이 없다고. 베오울프는 적의 수가 늘어날수록 강해지는 축복을 받아서 다대일은 피해만 늘린다고 하며, 베오울프 역시 다대일을 비겁하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빅토르에게 뒤의 여자들도 불러오라고 할 정도.
영웅이자 싸움꾼으로서 위명을 떨치고 죽은 자신의 생을 나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그에게 창세회의 사제들은 깔끔하게 완결난 자신의 삶을 더럽히는 자들이라면서 분노하기에 후에는 모조리 죽인다고 다짐한다. 루덴스를 공격한 것 역시 단순히 조종당하거나 폭주한 마인으로 기록에 남고 싶지 않기 때문.
- 쟌
<신실의 쟌>. 창세회가 되살려낸 마인으로 성황청의 전대 성녀. 백금발의 장발과 은안을 가진 글래머 미녀로 아크라이트 가문 출신이다. 아크라이트 삼남매의 어머니인 요한나와 아버지 카인은 쟌이 귀엽게 여기던 조카였다고 한다.[27] 성황청에서 보낸 유니콘을 즉사시킨 범인으로 마인이 된 지금도 자신의 순결함이 인정받는지 궁금했다고 한다.
유니콘 살해 범인을 쫓던 빅토르와 빅토리카 일행과 대치한다. 조카의 자식들에게 반가워하며 공격에 저항하지 않았으나 개입한 아이단 블랙스타에 의해 후퇴한다. 그 후 여관방에서 술을 마시던 카인의 앞에 등장. 한 때 어여삐 여기던 조카가 '명왕'이란 칭호까지 단 늙은 악인이 된 것을 안타까워하고, 다른 조카 '요한나'와 약혼하고도 다른 여인을 잊지 못한 카인을 증오하지만 자신이 아니더라도 심판할 것이라면서 물러난다.
- 아탈란테 실프러너
<신속의 아탈란테>. 창세회가 되살려낸 마인. 사자로 변해서 숲의 짐승들을 해친다고 언급된다. 마인이 되면서 《야생회귀》를 부여받았다.
8. 삼대 공작가
8.1. 블랙스타 공작가
- 에스텔라 블랙스타
길가메시의 삼남이자 블랙스타 가문의 선조. 형제들 중 가장 지식이 많고 현명했다고 한다.
- <겨울의 공작> 발락 블랙스타
블랙스타 공작이자 에니오 블랙스타의 아버지. 카인 아크라이트와는 다르게 에니오에게 죽고 못 사는 딸바보 아버지다.
- 아이단 블랙스타
에니오 블랙스타의 오빠. 10년 전 장미전쟁에서 전사했다. 늦둥이 여동생 에니오를 귀여워해주던 나이차가 많이 나는 오빠였다고 한다.
한편 아버지인 발락 블랙스타는 아이단이 전쟁에서 죽은 것은 에니오를 위해서였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는데 이는 '닉스'의 저주 탓으로 밝혀졌다.
창세회가 되살린 5명의 마인 중 한명으로 등장. 60대 중반 레벨인 빅토르 일행을 능가하는 강자로 약 70레벨의 흑마법사.
- 에키드나
발락 블랙스타의 심부름꾼 적발에 뱀같은 눈을 가진 여성이다.
8.2. 아크라이트 공작가
- 이카루스 아크라이트
길가메시의 장남이자 아크라이트 가문의 선조. 장남답게 용감해서 공을 많이 세운 걸물이었다고 한다.
- <검성> 카인 아크라이트
'검성'이라 불리는 대륙 최강의 검객. 아크라이트 남매의 부친으로 현 아크라이트 공작.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고야 마는 위험인물로 빅토리카 루트의 최종보스다.
10년 전 장미전쟁에서 승리하면서 '검성'이라고 칭해지게 되었으며 빅토르는 후반부에 성장하지 못한 등장인물들은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다고 못박았을 정도의 강자다. 창세회의 성녀는 그를 인세를 초월한 비할데 없는 강자라고 칭하면서 카인이 자신을 죽이는 미래를 보자 저항조차 포기했다. 본래 아크라이트는 백마법의 명가였지만 방계에서 데릴사위로 올라온 카인의 대두 이후로 무예의 비중이 커진 케이스.
전쟁 이후 평민 고아인 빅토르를 빅토리카와 약혼시키는 이해 못할 행보를 보였다고 한다. 빅토르가 빅토리카와 파혼한 이유로 아크라이트 가문과 연을 유지하는 상태에서는 그 마수를 피해갈 방도가 없었기 때문일 정도. 매우 냉정하고 잔혹한 인물로 자식들조차 도구로만 여긴다고 공언한다. 과거 빅토르의 친부인 '에이번'과 어머니인 '로제 크림슨'과 친밀한 관계였다. 에이번과는 라이벌, 로제와는 소꿉친구로 그녀를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다.
전쟁 이후 갖가지 악독한 일을 저질러온 것이 가문 내부의 배신과 여러 사건으로 드러나자 성황청이 아크라이트 가문과 적대 노선으로 돌면서 본격적으로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카인 역시 성황청에게 전 성녀의 목을 던지고 선전포고를 할 계획까지 세운 상황.
빅토르 일행이 왕관을 찾아내면서, 대륙의 정세가 왕의 탄생에 집중하자 갑작스레 루덴스에 등장. 대륙 최강의 강자라는 로열가드 세명을 죄다 한방에 썰어버리고 왕관을 강탈한다. 그리고 자신을 쓰러뜨리지 못하는 왕 따위는 인정할 수 없다고 선포한다. 이건 미리 왕관을 노리는 여러 세력에게서 철저한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빅토르의 계획이기도 했지만, 이제 카인을 어떻게 쓰러뜨릴지가 문제라서 빅토르도 단련에 매진하게 된다.
전성기의 끝물에 다다른 자신의 노쇠에 따른 약체화를 우려하고 있다. 세 명의 자식들 중 그 누구도 자신을 능가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기에 빅토리카와 빅토르 사이의 손자에게 기대를 걸고 있던 모양.[28] 이후 드러난 바로는 니케와 빅토르 양측의 원수다.
사실 카인이 바라던 것은 자신의 죽음이었고, 에이번조차 이를 이뤄주지 않고 죽게 되자 빅토르, 그가 안된다면 그의 자식까지 이용하여 죽으려고 한 것이다. 로제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것과 별개로 요한나를 사랑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요절할 그녀의 운명을 알게 되어 절망하고 흑화한 것이 그의 진상. 결국 빅토르와의 결전에서 운명 베기를 맞고 패배한다. 그 후 심경의 변화가 있엇는지 붉은 달의 시련 때 죽을 위기에 처한 빅토리카를 구하고 대신 사망하지만 빅토르의 주사위 덕에 없던 일이 되어 살아난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재판을 받고 오르카와 함께 가문에서 파문되어 평민이 되어버리지만 헬 덕분에 요한나가 부활하였고, 그녀와의 재회에 감격하여 개심하고 가족과 함께 모험가로 살아가게 된다. 소문에 의하면 필드와 던전의 몬스터를 싹쓸이하며 돈을 벌고 있다고. 이후 빅토르와 빅토리카의 자식이자 자신의 외손녀인 리카와 놀아주며 아이와 놀아주지도 못하는 애송이라고 빅토르를 놀리는 등 그 최종보스 후보였던 카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소박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요한나 아크라이트
아크라이트 공작부인.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카인은 그녀를 바보 같은 여자였다고 회고했고, 오르카도 어머니가 죽었을 때도 그 일보다는 검술에만 매달렸다며 사이가 안 좋았다고 언급하지만, 정작 회상하는 장면을 보면 정말로 싫어하거나 무관심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요한나 사후 카인과 삼남매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던걸 고려하면 여러모로 가족들에게 사랑받아온 아내였던 모양이다.
오르카의 회상으로 밝혀진 과거를 보면, 카인을 가주위에 올려준 여자로 아크라이트 본가 직계였다. 장남 오르카를 낳고서, 오랫동안 외지를 떠돌던 남편 카인을 원망했으나 그래도 가주대리 겸 모친으로서 성실하고 상냥했다. 셋째 빅토리카를 낳고 사망했는데, 몸이 약했기에 주변에서는 출산하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으나, 아이를 지우자는 주변의 말은 끝까지 듣지 않고 끝내 셋째를 낳고서 이름을 준 다음 사망한다.
엔딩 시점에서는 지상에 내려온 죽음의 여신 헬에게 오르카가 거액의 헌금을 지불하여 예배당에서 부활했다. 이 분이 살아난 덕에 카인도 오르카도 독기와 미련이 싹 빠졌고, 아크라이트 일가는 완전한 행복을 찾게 되었다.
- <여명의 빛> 오르카 아크라이트
아크라이트 가문의 장남으로 플로라와 빅토리카보다 2살 많은 오빠. 루덴스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학생회장을 맡은 인물이다.
빅토르와도 오랜 연이 있는 인물로 사실상 아크라이트의 후계자가 될 확률이 높았던 빅토르가 어째서 그 자리를 걷어찼는지 의아해한다. 아버지 세대가 벌여온 과거의 사건에 대해서도 상당히 잘 알고 있다.
뛰어난 실력과 친절한 성격의 엄친아로 통하지만 그 속은 누구보다 검고 음흉한 인물.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여러 실적을 쌓은 엘리트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그 뒤에서 온갖 암수를 써서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학생회를 이용했음이 드러나고 있다.
결국 아크라이트 가문을 직접 기소하면서 아버지에게 반역을 시작한다. 빅토르는 게임상에서 보았던 스토리대로 아버지 카인에게 열등감을 가져서 그러는 것이냐고 묻지만, 실제로는 열등감에 시달리는 것조차 연기였으며 핌불베르트의 실질적인 권력자로 아크라이트 가문까지 패로 삼아서 전 대륙, 루덴스까지 엮인 대계를 꾸미고 있었다.
수려한 미모는 물론 검술, 격투술, 학문, 사교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인물이지만 막내 여동생인 빅토리카는 물론이요 평균적으로 봐도 마력이 상당히 저질적이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끌어쓰다가 현재는 마력초 중독으로 진성 골초가 되어버렸다. 다른건 연기더라도 이것 하나만큼은 진실이었던 모양.
본인의 독백을 보면 자식들보다도 훨씬 아버지를 닮은 듯한 빅토르[29]가 정작 그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거부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순수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
이후 리더를 잃어버린 핌불베르트를 장악하고 티시포네와 비밀리에 연락해서 에니오 내부의 신격인 닉스를 움직이는 등 회귀자, 혹은 다회차나 평행세계의 지식을 가진 자로 밝혀졌다. 티시포네의 비장의 기술인 만천화우조차 정면에서 튕겨내면서 '너의 기술은 전부 안다.'라고 밝히는 등 최소 100회차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또 빅토르와의 검술 대련 전적은 100전 72승 28패.[30] 마력을 제외하면 카인을 능가하는 검의 천재. 그러나 빅토르는 아크라이트 검술의 진의를 모른다고 평한다.
빅토르와 접촉해 자신이 새로운 신이자 게임 플레이어가 되어서 세상의 멸망을 막고 재시작하겠다고 천명한다. 빅토르에게 형제의 정으로 자신이 성공하면 원하는 걸 뭐든 도와주겠다고 제안하나 거절당한다. 이에 그를 제거하려 검을 뽑아 대치하다 물러난다.
루덴스 지하 던전 타르타로스에서 마침내 핌불베르트를 데리고 출격, 히로인들과 같이 미미르의 우물을 보던 빅토르를 습격한다.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진짜 목적은 운명론의 확인과 어머니의 부활. 어릴 적 몸이 약한 어머니 요한나가 빅토리카를 임신하자 어머니를 위한다는 생각에 유산을 유발하는 독초를 차에다 섞었다. 요한나는 독초를 먹고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끝내 아기를 낳고 숨을 거뒀다. 오르카는 어쩌면 무사히 동생을 낳고도 살았을 어머니를 자신의 어리석은 참견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에서 면피하기 위해서, 이 세상의 운명은 신들의 유희와 주사위로 정해진 것이고 어머니도 그렇게 돌아가실 운명이라고 단정지은 것이다. 리셋한 세상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그 죽음을 막기 위함이었던 것.
결국 빅토르에게 패배했지만 빅토르와의 대결에서 운명을 벗어나려는 그의 모습을 보고 느낀 바가 있었는지 붉은 달의 시련에서 빅토리카의 세력에 합류하여 멸망에 맞서 싸운다. 엔딩 시점에서는 가문에서 파문당했지만 헬의 예배당에 헌금을 지불하여 염원이었던 어머니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하고[31] 완전히 회개하였으며 이후엔 개인 해결사 사무실을 열어서 루덴스의 크고 작은 일들을 돈받고 해결해주고 있다. 빅토르와의 관계도 회복했고 그가 자신의 조카인 리카와 함께 찾아오자 반겨주는 등 평범한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플로라 아크라이트
아크라이트 공작가의 장녀.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빅토리카 아크라이트
아크라이트 공작가의 차녀.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8.3. 와일드로즈 공작가
- 아벨 와일드로즈
길가메시의 차남이자 와일드로즈 가문의 선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선한 인품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 사르디치 와일드로즈
와일드로즈 공작이자 니케 와일드로즈의 아버지. 10년 전 장미전쟁 당시에 패전하고 드 윈터 백작에게 살해당했다.
금술을 사용하는 사악한 악인으로 몰렸으며, 실제로도 무언가 금지된 행위를 해서 공적으로 몰렸다는 언급은 있지만 그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은 데다가[32] 서부에서 사르디치 공작의 인망은 매우 좋았다.
꽃의 도시를 차지한 드 윈터 백작가는 와일드로즈 공작가의 전멸을 도적과 방화 탓으로 위장해야만 했고, 진실이 드러나자 꽃의 도시의 주민들이 단체로 봉기하려 들었다.
- 니케 와일드로즈
와일드로즈 공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9. 성황청
- 파트로스
성황청의 초대 성황. 루덴스에 '면죄부'를 숨겨놓았고, 이 면죄부는 수백년이 지난 후에도 실효성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존경받는지 면죄부가 드러나자 재판에 참관한 성직자들은 전부 죄인 따위는 알바 아니란 듯이 면죄부를 회수해서 성유물로 안치하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 에클레어 B. 데니스
성황청의 사제로 풀네임은 에클레어 비키 데니스. 성황청에서 기대받는 신인으로 빅토리카의 새로운 약혼자로 정해진다.
둘의 약혼은 현재 불안한 대륙의 정세를 안정시켜 장미전쟁을 이은 두 번째 대전을 막기 위한 정치적 결합이었으나 에클레어는 발벗고 나섰을 정도로 좋아했다.
빛의 도시에 살던 가난한 고아였으나 어릴 적 아크라이트 가문의 후원을 받고 성황청 유학을 가게 되었으며 두각을 보여 10대의 나이에 사제가 되었다. 빅토리카를 이상할 정도로 좋아하는 것에 반해 빅토르를 매우 싫어한다.
사실 에클레어는 남장 여자로 공작가와 성황청을 전부 속이고 사제가 된 인물이었던 것. 빅토리카도 어릴 적 기억으로 이를 알고 있었기에 어릴 때 잠깐 본 여자애가 갑자기 남장을 하고 약혼자랍시고 나타나니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서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에클레어는 어릴 적에 빅토리카에게 위로를 받은 적이 있어서 그녀를 매우 동경했는데 이제는 빅토리카를 흉내내서 가발과 화장까지 하고 돌아다니는 괴이한 취미로 발전했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던 모습을 본 빅토르는 성추행범으로 체포당해 감옥까지 끌려가서 고문당하는 고초를 겪게 만들기도 하나 결국은 남장 사실이 들통나면서 역으로 자신이 죄인이 된다.
또한 과거 빵을 훔쳤다가 빅토르에게 코뼈가 부러지도록 맞아서 빅토르를 싫어하고 자신을 위로해준 빅토리카를 동경했는데 사실 훔쳐먹은 빵이 성황청의 귀빈들을 접대할 성찬식에 쓸 물건이라서 엄벌에 처해질 뻔한 걸 빅토르가 두들겨패서 공식화시키지 않고 넘어갔으며 밤중에 남몰래 위로의 편지와 선물을 주고 간 사람도 빅토르로 밝혀졌다.
좌절한 에클레어를 빅토르가 초대 성황의 유산인 면죄부를 건네줘서 사면시켜주자 남장을 그만두고 여자의 모습으로 찾아와 감사인사를 하고 빅토르의 기벽인 '강철'이 아크라이트 공작이 새긴 저주이며 이대로라면 빅토르를 파멸시킬 것임을 경고한다.
사제 신분은 박탈되었으나 곧 루덴스를 떠나서 수녀로 다시 교육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상 사제와 수녀의 능력을 전부 쓸 수 있는 유능한 인물이 되는 셈. 수녀의 기술이라면서 빅토르의 기벽 치료를 도와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마력통의 크기는 70D라고 한다.
- <벼려진 자> 테레즈
성황청 12과의 수녀. 수녀라고 믿기 힘들만큼 건들거리는 인상이나 신앙은 충만한 신도라고 한다. 앞뒤 가리지 않고 들이박는 성격 탓에 성황청에서 껄끄럽게 여기던 인물로 아크라이트 공작가의 부정을 조사하기 위해서 파견되었다.
빅토르를 보고 그가 기벽 보유자란 것을 눈치채고 그 자리에서 5,000만 르네를 받고 기벽을 말뚝의 형태로 추출해버린다.
결국 성황청과 아크라이트 가문이 적대하게 되면서 빅토르와 빅토리카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빅토르가 협조하지 않자 뽑아낸 기벽인 강철 대신에 '끓어오르는 피'를 심어서 빅토르가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사고를 치지 않는 빅토르를 미행한 결과 루덴스 지하시장에 서 에니오의 비밀까지 알아내 그녀를 체포하려 들면서 결국 싸움이 벌어진다.
여러 가지 기벽을 스스로에게 심어서 자기를 강화하는 특유의 전투법을 사용한다. 평소에는 '노출광', '가학성', '허겁지겁'으로 공격력, 이동속도 등을 높였고, '끓어오르는 피'의 기벽 탓에 노출이 많은 테레즈를 전혀 공격하지 못하는 빅토르는 에니오가 정신을 차리고 가세하기 전까지 고전해야 했다.
둘이 제대로 협공하자 밀리기 시작했고 빅토르에게 빼앗은 '강철'의 기벽을 사용했으나... 지나치게 강한 기벽을 제어하지 못하고 원작의 빅토르가 변이한 것과 비슷한 촉수 괴물이 되어버려서 날뛰기 시작한다.
이에 빅토르, 에니오, 빅토리카와 여러 동료들이 덤벼들어 제압했고 빅토르의 검기에 맞은 후 기벽이 깨지면서 다시 인간 모습으로 돌아와서 체포되었다. 그러나 기억과 능력 대부분을 상실하고는 자기 이름조차 말하지 못할 정도의 폐인이 되었다고 한다.
- 루퍼스 그레이트
성황청의 사제로 니케 와일드로즈의 종부성사를 담당했었다.
10. 에메랄드 시티
- <현자> 오즈마
에메랄드 시티의 시장.
- 용감한 사자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 도시의 입구 열쇠를 지키고 있는 사자...지만 빅토르 일행은 벽 뚫기를 통해 에메랄드 시티로 들어왔기에 조우하지 못했다.
- 허수아비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 도시의 입구 열쇠를 지키고 있는 허수아비...지만 빅토르 일행은 벽 뚫기를 통해 에메랄드 시티로 들어왔기에 조우하지 못했다.
- <강철의 파수꾼> 니콜라스
에메랄드 시티의 파수꾼. 빅토르 외에 처음 등장한 '강철' 기벽의 보유자라고 한다.
종족은 불명이나 본래는 멀쩡한 생명체였던 듯한데 작중 시점에서는 에메랄드 시티의 파수꾼이라는 역할에 강철 기벽이 심화되어 말 그대로 강철의 파수꾼으로 사실상 감정없는 괴물로 전락했다.
11. 신
- 마르스
전쟁과 전투의 신.
- 프레이야
사랑의 여신.
- 호루스
모험과 영광의 신.
- 불칸
망치와 모루의 신.
- 헬
죽음의 여신.
- 질서의 여신
- 악의 신
- 혼돈의 신
- 운명과 주사위의 신
창세의 과정은 일곱 명의 신들이 관여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숨겨져있던 또 한 명의 여덟 번째 신이다.
- 카리브디스
바다의 여신.
- 닉스
어둠과 그림자의 여신.
11.1. 판테온
- 칼라리스
판테온 신화 계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님프.
- 메뉴올
튜토리올의 선배인 님프.
- 튜토리올
판테온 제3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도랑물의 님프.
- 쿠팡노이
판테온 소품의 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님프.
12. 기타 인물
- 하승리의 아버지
하승리의 아버지.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 주리
하승리의 사촌누나. 하승리가 막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이미 직장을 다니던 걸로 보아 최소 3~4살 이상의 나이차는 있는 모양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거액의 빚을 짊어진 하승리를 자기 자취방에서 살게 해주었다고 한다. 물론 그 대가로 집안일을 시킨다거나 안마를 시키거나 하는 건 있었지만 묘사를 보면 그걸 감안해도 상당히 잘해준 측으로 보인다.
하승리가 던전 앤 아카데미 세계관에 떨어진 후에도 그리워하는 유일한 가족으로, 혹시 자신이 현세에선 실종상태라서 찾아다니는 건 아닐까 걱정하기도 했다.
- 레쉬
레쉬가드 숲의 주인. 니케 모케모케의 양아버지다. 레쉬가드 숲의 수호자이자 인간을 증오하는 괴물이라고 악명이 퍼져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숲을 마구 개발하려드는 환경 파괴범들을 증오할 뿐 인간 자체에 악의는 없다.
- <죽음의 마법사> 조로아스타라
'옛 왕' 길가메시의 전 연인. 루덴스 북부의 설산을 지배하는 언데드.
- <백염의 왕> 이프리트
불꽃의 정령왕.
- <불꽃의 마인> 케나즈
'이프리트의 꿈' 던전의 던전 보스인 여성형 마인으로 '정령왕' 이프리트의 심복이다.
- 페어리베인
'동쪽 필드'를 지배하고 있는 화룡으로 지상에 남은 용종 중에서 가장 거대하고 잔혹하다고 전해진다. 과거 님프들을 대학살했다고 전해지는 초고위 몬스터. 한눈이 외눈인데 언급에 의하면 수십년 전 카인 아크라이트에게 당한 상처라고 한다.
왕관을 찾기위해 자신의 레어를 침범한 빅토르 일행을, 배신한 유미만 살려보내고[34] 일행을 공격한다. 어떻게든 버티던 빅토르 파티를 격파해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갔지만 빅토르가 시간베기를 시전하면서 결국 패배한다.
- 스킬라
쌍월도를 지배하던 해룡으로 혼돈의 신의 권속이다.
- <악몽의 황제 개미> 쿠쿨칸
'열대 정글' 던전의 중간 보스인 엘리트 몬스터.
- <붉은 성> 사쟈 한
몰타르 제국의 제3황자. 플로라 아크라이트의 전 약혼자다.
- <용기사> 드라고 키퍼
로열가드의 일원.
- <태양의 마법사> 아그니 리그베다
로열가드의 일원.
- <소드 마스터> 데인 마이어
로열가드의 일원.
- 칼롯 드 윈터
드 윈터 백작이자 리브가 드 윈터의 아버지. 10년 전 장미전쟁에서 와일드로즈 가문을 배신한 인물. 그 후 서부의 권력자가 되었으나, 능력도 성품도 그에 따라주지 못해서 서부의 패권을 쥐기는 커녕 서부기수연합의 저항에 부딪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자신이 공작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열등감으로 표출한다.
레쉬가드 숲을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난획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왕이 된다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왕관'의 지도를 찾기 위해서였다.
과거 장미전쟁 당시 와일드로즈 공작과 여러 포로들을 고문하다가 죽인 전범이라는 사실이 니케와의 대담에서 드러나는 바람에 꽃의 도시 주민들이 봉기 직전에 이르자[35] 겨울 기사단을 앞세워서 공녀들을 포로로 잡고 빅토르를 죽이려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 후 숨겨왔던 범죄가 밝혀지면서 대륙 전체의 규탄과 서부의 봉기에 직면한 위기를 맞았다고 한다. 자식인 리브가도 연을 끊었을 정도면 정말로 가문의 존망이 위태로울 수준인 것 같다.
- 아이시클
드 윈터 백작가의 직속 기사단인 겨울 기사단의 기사단장. 잔혹함으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 비숍 체스맨
체스맨 자작이자 루드릭 체스맨의 아버지.
- 샤넬 프란체
샤디 프란체의 언니. 5년 전 미스 루덴스에 참가해서 우승했다.
- 발칸
2장 이후 루덴스의 중앙거리의 네 곳 중 한 곳에 랜덤으로 스폰되는 비밀상인. 고정 아이템 세 종류 + 랜덤 아이템 한두 종류 이상을 판매하며 하나같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아이템이라 하승리 같은 고인물 플레이어들이 애용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등장했는데, 본인의 독백을 보면 단순한 NPC를 넘어서 신과 직접 연락이 가능한 이 세계의 관련자중 한 명임이 밝혀졌다.
아직 2장 시계선까지 전개되지 않았는데도 자신을 찾아온 빅토르가 매물이 이거밖에 없냐고 갈구자 신들과 언쟁을 벌이면서 간신히 마법 계통 악세사리 하나를 더 받아내 빅토르에게 판매하는데 성공한다.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불... 아니, 발칸.'이라고 하는걸 보면 망치와 모루의 신 발칸일 가능성이 크다.
- 세인트 클로스
교단의 사제. 원래 루덴스의 주임 사제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다른 구역으로 발령났으며 그자리를 디디에가 대신 맡게 되었다.
- 론리 아일랜드
외형만 보면 금방이라도 부숴질 것만 같은 목제선박 '옐로우 펄'의 선장. 인게임에선 루크의 해양 이동수단을 전담한 NPC라고 하며 그걸 증명하듯 낡아빠진 배로도 엄청난 속도로 사고도 내지않고 항해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 칼립소
세이렌 일족의 장로. 본래 아름다운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범고래 인어 여인이었지만 카리브디스가 저주로 힘을 잃은 이후 저주를 받아 하반신이 문어 촉수인 괴물이 되었다.
그 후 괴물에게 섬을 넘겨주기까지 하면서 상황은 악화되었고, 수십 년을 고통받으며 살다가 빅토르의 개입으로 해방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일족 전체가 빅토르를 반려로 받아들인 듯한 묘사가 있다.
- 테네브리스
'어둠과 그림자의 여신' 닉스의 심복인 먹물의 님프.
- <독거미> 알크메데
'쥐굴'의 실세.
- <광휘> 빅토리카 아크라이트
리마스터 이전의 세계선에서 모종의 이유로 본작의 세계선으로 와버린 2년 후의 빅토리카 아크라이트. 본인의 세계선에선 최종보스인 카인을 쓰러뜨리고 졸업한 뒤였다.
빅토르의 평에 의하면 '던전 앤 아카데미'는 원래 한 파티에 같은 캐릭터를 두 명 이상 넣는게 불가능하지만, 버그 요소를 이용하면 이전 클리어 파일의 캐릭터를 끌어와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빅토리카 또한 후술할 사정이 '버그'로 판정되며 이런 루트로 전송된게 아닐까 추측했다.
언급을 보면 본인의 세계선은 빅토리카 루트가 아니었거나 게임에서 드러나지 않은 평행세계였는지빅토르는 죽였지만루크에겐 딱히 연애감정이 없다고 언급한다.
또한 아카데미 생활 이후 카인 토벌전에 참여했을 정도로 잠재력을 성장시킨 이후의 빅토리카이기 때문에 현재의 빅토리카와는 차원이 다르게 강하다.
작중에선 평행세계나 회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 아티팩트가 오르카, 티시포네와의 전투로 파괴된 이후 갑작스레 빅토리카의 기숙사 방에 소환되었고 빅토리카와의 대화[36]을 통해 그녀가 자신 같은 외부의 존재가 개입하지 않은 '순수하게 스토리대로 진행된 빅토리카 아크라이트'임을 알게 된다.
미래의 빅토리카는 현재의 빅토리카에게 자신이 겪었던 이후 현재의 빅토리카도 겪을 가능성이 높은 일들을 몇 개 알려준 뒤, 아직까지도 살아있는데다가 자신이 알던 모습과는 상당히 바뀐 빅토르에게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레 접근한 탓에 삼공녀의 경계를 산다.
그와 별개로 실력 하나는 절륜하기 때문에 빅토르가 루덴스 왕관 탐색 보조인력으로 고용했으며, 공녀들은 이런 빅토르와 판단과 별개로 미래의 빅토리카를 원래 세계선으로 돌려보낼 방법을 수색하고 있다. 반면 미래의 빅토리카는 원 세계에 그다지 애착이 없는지 자신이 '빅토르가 살아있는' 세계에 온 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지 루덴스 외부에서 초빙된 조력자 백마도사 포지션으로 계속해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최종보스를 쓰러뜨린 미래의 빅토리카인만큼 빅토리카가 후반부에 각성한 모드인 일명 '광휘의 빅토리카'. 같은 기술도 출력부터가 다르고 가볍게 과거의 자신을 압도할 정도로 강력한 백마도사다.
13. 과거 인물
- <옛 왕> 길가메시
영웅왕. 작중에서는 주로 '옛 왕'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아크라이트, 와일드로즈, 블랙스타 3대 공작가의 선조다.
과거 대륙 본토를 다스리는 지도자였으며, 일곱 신의 유희와 루덴스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영웅이었다. 일설에는 신이 될 수도 있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포기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죽기 전에 신 혹은 왕의 관을 루덴스에 숨겼고 그것을 찾는 자만이 왕좌의 주인이라고 자식들에게 선언했다.
여담으로 왕좌에 오른 자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된다고 한다. 그래서 루덴스에는 빅토르가 왕관을 찾아내자 조만간 빅토르가 빅토리카, 에니오, 니케 세 소녀를 아내로 맞을 거라는 소문이 퍼져있다.
- 에이번
빅토르 에이번의 아버지로 본명은 불명. 만인지적의 검객으로 칭해지던 실력자였으나 10년 전 장미전쟁에서 카인 아크라이트에게 패배해서 전사했다. 생전에 두 공작과도 아는 사이였으며 특히 카인 아크라이트와는 연적관계였을 정도로 친숙한 관계였다.
꽃의 도시에서 에이번이라는 이름이 꽤 유명한 걸 보면 생전에는 와일드로즈 공작가와 관련된 인물이거나 꽃의 도시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빅토리카의 조사 결과 죽지 않고 생존해서 루크 머시리스의 고향에서 행적이 밟힌다고 확인되었다. 루크의 소꿉친구인 유미가 빅토르와 비슷한 낌새를 풍기는 '망태 할아버지'라는 인물이 자신의 고향에 실제로 있었다고 언급하는걸 보면 이 망태 할아버지가 에이번인 모양.
그 카인 아크라이트와 대등한 검객으로 우상전쟁 당시에도 카인에게 패배하기 전까지는 혼자서 수만의 대군을 막을만큼 경이적으로 활약했다. 루크 머시리스는 에이번에게 검술을 사사한 제자로 밝혀졌으며 에이번에게 회귀의 특전이 있었다고 밝힌다. 모종의 사유로 그 특전은 루크에게 전해주었지만, 루크는 유미에게 그 특전을 넘겼다.
검술만이 아니라 마법, 도구, 육탄전까지 병용하는 루크의 전법이 에이번의 검술인 듯 했지만, 에이번은 아들 빅토르와 마찬가지로 마력 재능이 밑바닥이었다고 한다. 이를 보아 루크는 아직 에이번의 검술을 드러내지 않은 것 같다. 마력을 쓰지 않는 검술로 검성 카인과 대등했다고 한다.
- 로제 크림슨
빅토르 에이번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카인의 평에 의하면 조숙하고 얌전했던 요한나와 달리 여타 남자 이상으로 적극적이고 활달했던 여걸이었다고 한다.
- <용살자> 지크프리트
루덴스를 졸업한 영웅으로 언급된다. 루덴스가 쇠락하기 이전 배출해낸 마지막 세대의 영웅으로 용을 사냥한 인물이며 그 피로 강철 같은 피부가죽을 얻었다고 한다. 발뭉의 전 주인.
지금도 루덴스의 원로 교사로 재직하는 케이론의 제자라고 하는데 묘사를 보면 이미 죽었거나 소식이 끊긴 모양이다. 마인으로 부활한 영웅 여기사 크림힐트의 연인이었다. 크림힐트의 기억으로는 검과 마력에 있어서 수백년에 한번 탄생할만한 천재였으며 여자관계가 꽤나 난잡했다. 크림힐트가 집착하자 잠깐 거리를 두자고 하고는 도주했다고 한다.
빅토르가 크림힐트에게 거래를 제안하면서 아직 어딘가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천하무적> 허큘리스
루덴스를 졸업한 영웅으로 언급된다. 지금도 루덴스의 원로 교사로 재직하는 케이론의 제자라고 하는데 묘사를 보면 이미 죽었거나 소식이 끊긴 모양이다.
- <황소 사냥꾼> 테세우스
루덴스를 졸업한 영웅으로 언급된다. 지금도 루덴스의 원로 교사로 재직하는 케이론의 제자라고 하는데 묘사를 보면 이미 죽었거나 소식이 끊긴 모양이다.
- <대마법사> 멀린
루덴스를 졸업한 영웅으로 언급된다.
- 아서
루덴스를 졸업한 영웅으로 언급된다. 지금도 루덴스의 원로 교사로 재직하는 케이론의 제자라고 하는데 묘사를 보면 이미 죽었거나 소식이 끊긴 모양이다.
- 아탈란테 실프러너/베오울프/크림힐트/쟌
루덴스를 졸업한 영웅으로 언급된다. 전원 고인.
[1] 姫(아가씨 희)는 평범한 여성 전반을 가르키기 보다는 신분이 높은 영애를 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여기서는 왕실의 핏줄을 이어받은 이들을 가르키는 것.[2] 현실의 바시키르 공화국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바시키르의 특산물인 꿀은 귀하고 맛이 뛰어나 1kg당 200유로 이상의 가격을 자랑한다.[3] 다만 반은 날로 먹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운동회를 위기로 몰아야 할 보스들은 빅토르와 빅토리카가 잡았고, 크리스티나는 막대한 예산을 써가며 간식 같은 이벤트성 기획을 벌였다. 빅토리카는 이것을 두고 "그렇게 선심성으로 예산을 소모하면 내년 장학금 책정은 어떻게 해?"라고 분개했다.[스포일러] 범인은 2년 전 학생회장 오르카 아크라이트와 회계인 미하일 K 크레스포드. 당시 학생회 멤버들이 님프 동아리를 비롯한 각종 루트를 통해 거액의 예산을 횡령해서 핌불베르트를 후원했다.[5] 빅토리아 왈, '이래서 금발들은 여자든 남자든 믿으면 안 된다니까.'(...).[6] 이게 무려 7년 전의 일이라 현재 학생중에선 8학년이라 1학년 시절 딱 한 번 겪어본 아르노이 빼곤 겪어본 사람이 없었다.[7] 학생들이 자신을 몰아붙이자 아르노이가 교장의 아내에게 이를거라고 말하는 것이나 그걸 듣고 집행부가 난처한듯 반응하는걸 보면 고학년들 일부나 자치기구 소속이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오리지널에선 언급도 없던 소꿉친구가 나오고 그녀와 같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빅토르는 DLC 추가 루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9] 작중 정황상 장미전쟁과 관련있는 듯.[10] 빅토르 입장에선 어쨌든 자신을 몰락시킨 주범이고 루크도 빅토르의 소문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그를 영 좋게 보진 않았다.[11] 실제 순수 전투력은 오히려 빅토르가 살짝 위다. 마지막 맞승부에서는 검으로 밀려 쓰러졌으나 장비 차이로 빅토르의 검이 부러져버렸다. 루크는 다재다능한만큼 당연히 검을 잃어도 싸울 방법이 남았기에 맨손으로 싸워봤자 질게 뻔해서 빅토르가 기권.[12] 체력괴물 빅토르가 금방 기절했고, 아크라이트 검광류도 쓰지 않았다. 빅토르는 이를 두고 튜토리얼이란 한계라서 난이도 조절이 된 것인가 의심했다.[13] 니케처럼 DLC에서 추가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14] 빅토르가 판테온으로 떠나기 전에 루크에게 석화를 해제하는 법을 알려주었다.[15] 빅토르 패배시 요리부 폐부, 리브가 패배시 미식회 개명권과 관리 권한을 빅토르에게 양도. 사실상 양쪽 모두 동아리의 존망을 걸었던 셈.[16] 심지어 이때 빅토르에게 약혼을 취소한다면 2,000만 르네 분량의 거래를 해주겠다고 밝혔다. 승리의 미식부 최종 수익이 3,205만 르네임을 고려하면 혼자서 저 수익의 6할 이상을 늘려주겠다고 했던 셈.[17] 미식 동아리는 물 한 컵이 5만 르네이므로 미식 동아리에 와서 물만 한 잔 마시고 팁으로 1르네라도 내줬으면 이길 수 있었다.[18] 바람 문제는 별개로 자신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착각했다.[19] 원작의 서브 퀘스트에선 루크의 지원을 받은 플로라가 미스 루덴스에서 우승하는데, 우승 트로피는 자신에게 이딴 트로피는 필요 없다며 루크에게 넘겨준다. 이 트로피가 하우징 아이템 중에서도 상위권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빅토르가 눈독을 들인 것.[20] 클리어 이후 밝은 곳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흉부 크기나 얼굴의 조형등 밝은 곳에서 보면 딱 봐도 원본과는 다른 사람인걸 알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21] 님프가 이름에 주로 '노이'가 들어가는 것과 달리 이들은 2음절 단어가 반복적으로 들어가는 4음절 이름이다. 또한 말투도 님프들이 '호에엑 xx인거닷!'하는 야단스러운 듯한 속칭 븝미체를 쓰는 것과 달리 이들은 '포이포이야 그걸 가져오는 것이야.'라는 등 비교적 차분한 말투고 '인거다.'가 아닌 '인거야.'라고 말한다. 전반적으로 님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다.[22] 빅토르는 68레벨이였지만, 가르나는 그래봤자 중간보스였다고 한다. 참고로 원작 게임의 엔딩을 보는데는 70레벨이면 충분했다고 한다.[23] 전설을 이용해 만들어진 진품이 아닌, 그걸 이용해 카피한 모조품이다. 이 때문에 뿔도 한쪽밖에 없고 빅토르의 평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원본의 반의 반만도 못한 수준.[24] 오리지널판 스토리에선 루크가 살려보내주면 그렇게 사라져 재등장하지 않았다고 하는걸 보면 이 또한 DLC에서 추가된 내용으로 보인다.[25] 발뭉만이 근거는 아니고 빅토르의 영혼이 2명 이상이 합일한 상태였다고 한다.[26] 발뭉과 아크라이트 검법 두가지 모두 마력이 중요하다.[27] 카인은 아크라이트 방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가주가 된 인물이다. 카인이 쟌을 이모라고 불렀다고 하니 요한나가 아크라이트의 직계였을 확률이 있다. 대개 구성원이 수십수백명인 대가문에서는 직계와 방계의 촌수가 생판 남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벌어져 있다.[28] 장남 오르카는 다방면에서 우수하지만 정작 중요한 아크라이트 검광류에 필요한 마력이 부족해 중독성 강한 마력초를 피우는 실정이고, 장녀 플로라는 다방면으로 평범 이하. 막내 빅토리카는 뛰어나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 아크라이트 검술을 익히기는 커녕 검술조차 배우지 않은 마법사다. 때문에 마력은 부족해도 뛰어난 육체 재능과 의지를 지닌 빅토르와 사이에서 자식을 낳기를 바라는 것.[29] 스텟이 아닌 정신적인 부분. 특히 자신이 정한 부분에 있어서는 일체의 배려도 없이 끝까지 자신의 생각대로만 밀고나가는 부분은 오르카가 봐도 자기 아버지와 판박이라고 인정할 정도였다.[30] 진검을 쓰면 전부 이겼다고. 근데 역으로 말하면 진검만 아니면 죄다 졌다는 거다. 그것도 자기보다 2살이나 어리고 1식 말고는 쓰지도 못하는 빅토르에게.[31] 다만 부정한 방법으로 긁어모은 돈이다보니 부활한 요한나에게 엄청나게 혼났다고 한다. 물론 오르카 본인은 그마저도 행복했겠지만.[32] 실제로 니케는 끝까지 아버지가 가장으로서는 자신에게 언제나 잘 대해줬다며 갑자기 타락했다거나 한 듯한 느낌은 못받았단 식으로 이야기했다.[33] 원작에서는 니미 에이미이다(...).[34] 좋은 의도는 아니고, "추한 배신자답게 평생 배신한 사실을 숨기고 쥐새끼마냥 살아봐라" 라는 의도였다고 한다.[35] 적군이라지만 왕가의 피를 이은 거물인 공작을 아군 몰래 빼돌려 고문한 것도 범죄인데 와일드로즈 공작가는 아직도 서부 주민들이 그리워할 정도로 평판이 좋았다.[36] 상술한대로 빅토르와 카인을 토벌했고 아카데미도 졸업했다는 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