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가디언 테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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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험2. 시즌 1
2.1. 프롤로그 가디언 요새2.2. 월드 1 캔터베리 왕국2.3. 월드 2 티탄 왕국2.4. 월드 3 마법 학교2.5. 월드 4 광기의 사막2.6. 월드 5 셴 시2.7. 월드 6 여관2.8. 월드 7 던전 왕국2.9. 월드 8 쉬버링 산맥2.10. 월드 9 라 제국2.11. 월드 10 기록되지 않은 세계2.12. 월드 11 기록되지 않은 세계 Part 2
3. 시즌 2 - 마계3.1. 월드 12 마계3.2. 월드 13 리리스 타워3.3. 월드 14 데몬샤이어3.4. 월드 15 강습3.5. 월드 16 재회3.6. 월드 17 두 명의 마왕3.7. 월드 18 두 명의 용사
4. 시즌 3 - 귀환1. 모험
다른 게임의 시나리오 시스템과 동일하다. 인도자가 지정하는 위치에서 챔피언을 찾는다는 내용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며, 맵 중간중간에서 서브 퀘스트를 통해 영웅이나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난이도는 보통(normal), 악몽, 지옥 난이도로 나뉘어져 있다.
- 악몽 난이도는 기존 월드를 재방문하는 구성[1]으로, 맵 구조는 유사하지만 스토리는 완전히 다르며 메인 스테이지만 존재한다. 악몽의 시간대는 대부분 보통 난이도 이후로, 맵을 돌아다니면서 이전에 보았던 사이드 퀘스트나 엑스트라 NPC들의 후일담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 지옥 난이도는 아직 오픈되지 않았으나, 김부강 디렉터의 언급에 의하면 악몽처럼 기존 월드의 사건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어려운 난이도로 유저들의 클리어 심리를 자극하는 일종의 도전 모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시즌 3 보통에서 고난도 구간에 해당되는 '통로'가 삭제된 만큼 통로를 대체하는 컨텐츠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1주년 업데이트로 월드 1과 월드 2의 스토리 다시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2] 추후 업데이트마다 다른 지역의 다시보기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여기서 진행할 때 얻는 재화와 아이템은 실제로 습득되지 않는다.
등장하는 적들은 속성 차이를 제외하면 월드마다 외형이 다르지만, 역할에 따른 공격 방식이 정해져있다. 인베이더 몹으로 분류하면 병사와 궁수같은 소형몹은 돌격도 없는 잡몹이지만, 소형인 경보병•중형인 전사•대형인 중갑병 부터는 경직이 안먹히는 돌격 패턴을 가지고 있다.[3] 이러한 역할군을 가진 몹들은 각 월드마다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패턴도 비슷하다. 물론 이런 몹들만 있는 것은 아니고 폭탄을 날리는 슬라임, 세 방향 충격파를 날리는 리빙아머 계열[4], 캐스팅 후 광역 공격을 날리는 서큐버스 계열[5], 창과 방패를 들고 돌격하는 정예 설인 경비병 계열[6], 클리어 난이도를 대폭 높이는 저주탑 시리즈[7] 등의 몹도 지역의 특색에 맞게 배치되어 있다. 스토리상 기사와 공주의 숙적은 인베이더이지만, 대부분의 월드의 경우 인베이더와 싸우기보다 그 지역의 적군에 맞써 싸운다. 필드 몬스터로 인베이더가 등장하는 월드는 시즌 1에서 월드 2, 10, 11뿐이었으나, 시즌 2에서는 인베이더가 마계를 침공하면서 필드 몬스터로도 인베이더가 꽤나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8]
가디언 테일즈는 기본 퀘스트 진행에 각종 서브 퀘스트와 서브 스토리가 붙어 있는 식으로 진행되기에 모든 스토리를 설명하기 힘들다. 이 항목에서는 대부분 게임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으므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각 등장인물들의 문서를 참고할 것.
월드 1~9의 지도를 조합하면, 던전 왕국과 셴 시의 지리는 실제 지구의 퀘벡 주에 해당하며, 마법학교는 뉴펀들랜드에 해당한다. 나머지 지역은 지구에서는 육지로 존재하지 않고 대서양이 자리잡고 있다. 이후 간만에 등장한 월드 19도 호주를 연상시키는 만큼 지도 자체도 일종의 떡밥인 셈.
===# 종족 #===
가디언 테일즈의 배경이 되는 행성 테티스에는 수많은 종족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각 지역을 왕래하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테티스의 종족이 아닌 외계 종족인 인베이더에 대해서는 가디언 테일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
- [월드 19 히든 스테이지 스포일러]
- 월드 19의 히든 스테이지 '생명의 근원'에 의하면 테티스의 판타지풍 지적 생명체들은 인류 멸망 이전, 아바타 테마파크 이스트 판타지 월드의 관광객들을 위해 창조된 종족이었다. 실제로 기사가 여기서 주운 "오류 객체 보완용"이라고 적힌 포션을, 병에 걸린 어린 픽시에게 먹였더니 병이 나았다. 확실히 언급된 경우만 보면 정령, 픽시, 인어, 하피, 위습이 이에 해당하지만, 테마파크 홍보 문구를 보아 다른 종족들도 이를 통해 창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배양 시설에서 "당신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챔피언들이 역병으로 죽어 갔다고는 하나 이 시설이 없었더라면 챔피언을 환생시킨다는 먼 길을 돌아가야 했을 것"이라는 리리의 언급을 생각하면, 리리가 인도자를 비롯한 흑막 세력과 접선하면서 이 시설을 알게 되고 챔피언 제조에 이용한 듯 하다. 리리는 마지막으로 "근원의 지배 하에 있는 생명체는 이 곳에 들어올 수 없을 것"이란 말을 남기면서 시즌 3의 핵심 떡밥이 '인과율'과 '근원'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 인간
- 엘프
- 고블린
- 티탄[11]
- 데저트 엘프
- 노움
- 임프
- 서큐버스와 인큐버스
- 설인
- 이누이트
- 마족
- 뱀파이어
- 늑대 수인
- 픽시
2. 시즌 1
2.1. 프롤로그 가디언 요새
Guardian's Keep프롤로그가 진행되는 곳으로 유저들이 게임을 처음 실행하게 되면 곧바로 이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캔터베리 가디언(가디언즈)의 단장 에바가 유일하게 입단한 신입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주인공 캐릭터인 기사의 성별과 성격[24], 닉네임을 결정하게 된다. 그 후 평화로웠던 캔터베리 왕국에 인베이더들이 습격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며 동시에 이동방법과 공격, 기습 등 게임 진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작방법을 익히게 된다. 프롤로그를 위해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장소이다보니 한번 클리어하면 다시는 입장할 수 없다.
2.2. 월드 1 캔터베리 왕국
Kanterbury Forest튜토리얼이 진행되는 곳. 왕국 주변의 판타지풍 숲으로, 기사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된 공주를 지키기 위해 모험하게 된다.난이도는 대체적으로 쉬우며 초반 진행을 위한 캐릭터들을 많이 획득 할 수 있다. 젤다의 전설의 패러디가 자주 등장하며 화로[25]나 밀기, 폭탄꽃, 잠입 등의 인 게임내내 보게 될 기믹이 나오니 제대로 배워두는 것이 좋다.
주요 기믹은 화로, 폭탄꽃과 블록. 폭탄꽃은 젤다의 전설에 나온 폭탄꽃과 동일하지만, 무겁기 때문에 월드 2에서 오우거 건틀릿을 얻기 전에는 들 수가 없다. 화로를 가지고 가까이 가면(8방향 1칸 범위) 그 자리에서 불이 붙어서 던지는 것보다 빨리 터진다. 8방향이라 대각선으로 붙여도 점화한다. 블록은 밀어서 버튼을 누르거나 배치하는 등의 기믹이 매우 자주 등장한다.
- 보통 난이도
최종 보스는 매드 팬더 용병단. [26]
100% 클리어 및 아오바의 영입을 위해서는 2, 3, 5월드에서 특정 책 아이템을 하나씩 먹어야 한다.
- 악몽 난이도
악몽의 시나리오는 부유성 기동 이후에 숲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나서 그것을 조사하는 것. 마지막에는 괴물의 정체인 로레인의 그림자 분신들과 싸우게 된다. 로레인의 경우 원본과 동일한 공격을 해서 그야말로 폭탄 세례가 쏟아지지만 여기까진 스펙으로 가볍게 눌러버릴 수 있으므로 힐러만 안 짤린다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클리어 시 로레인 본인은 "메인(자신)이 맛이 간 걸로 보고 서브들이 오작동한 것 같다"라면서 분신체들이 만들어지는 꽃을 처리하…는 척하면서 남겨두고, 수많은 분신들을 대기시켜둔 상태로 시나리오가 끝난다.
2.3. 월드 2 티탄 왕국
Teatan Kingdom스팀펑크풍 도시. 티탄[27] 이라는 드워프나 호빗을 모티브로 삼은 듯한 종족이 사는 도시로, 작중에선 메인 빌런인 인베이더가 습격해서 전쟁 중인 상황이다. 적들의 주요 속성은 화속성.
주요 적은 인베이더지만, 혼란을 틈타서 약탈을 자행하는 해적단과 식인을 하는 살인마까지 등장한다.
주요 기믹으로는 보통 전기탑으로 불리는 테슬라 코일이 있다. 전력이 흐르는 탑 근처에 다른 탑이 있으면 전기가 이어서 흐르게 되며, 블록 위에 있는 전기탑을 밀어서 전기를 흐르게 하거나 막아버려서 통로를 열 수 있다.[28] 또한 중간에 오우거 건틀릿을 얻으면 폭탄꽃을 들 수 있게 된다.[29]
사이드 미션인 조용한 뒷골목에서는 레벨 70짜리 노검사와 싸울 수 있는데, 이후에 주구장창 나올 연속 찌르기를 하는 잡몹에 대한 대처법을 연습할 수 있다. 에리나가 캐스팅할 때 끊을 수 있다면 반드시 끊고, 불가능하다면 불이 꺼진 화로를 사이에 두면 돌진이 막히면서 공격이 취소된다. 시간 제한도 없으므로, 오래 걸리긴 하지만 월드 2를 돌고 있는 정도의 스펙으로도 클리어는 가능하다. 물론 AI 동료들은 마이웨이로 공격하다 죽고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중간 보스로 하베스터가 나오고 최종 보스로는 인베이더 사령관이 나온다. 나중에 다시 나오기 때문에 패턴을 연습해두는 것도 좋다.
여담으로 이곳의 2지역인 '마리안의 연구소' 퍼즐 중에 북쪽에 있는 것으로 붉은 스위치를 밟는 것을 통해 전기탑을 연결하는 간단한 퍼즐이 있는데, 이 붉은 스위치를 통해 열리는 문이 왠지 들어가야 할 것처럼 생긴 나머지 본래 퍼즐의 정답 방식이 아닌 근처에 있는 폭탄으로 (시간이 또 그럴듯하게 타이밍이 맞는다.) 스위치를 눌러버리고 열린 문 쪽으로 그대로 들어가서 그 안에 갇혀버리는 유저가 종종 나와 나름대로 뉴비를 상징하는 밈이 되었다. 올바른 공략법을 녹화한 GIF가 돌아다닐 정도.
참고로 해당 지역에 갇히면 나오는 법은 없다. 로비로 나간 뒤 해당 지역을 다시 시작하는 방법 뿐.[30]
2-1에 못 가는 곳이 있어서 100% 클리어가 불가능한데, 이를 위해서는 3월드 6스테이지에서 갈고리 샷(훅 샷)을 얻을 때까지 진행해야 한다. 덕분에 처음으로 100% 클리어가 달성될 수 있는 월드이기도 하다.
2.4. 월드 3 마법 학교
Magic School해리 포터풍의 마법 학교. 학교괴담을 연상시키는 소재도 등장한다. 귀신들이 등장해서 학교가 혼란에 빠진 상태이다. 적으로 귀신과 저주탑, 악령 들린 마법서 등이 등장하며, 주요 속성은 암속성이다.
주요 기믹은 훅 샷과 비밀 통로. 훅 샷 역시 젤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훅 샷처럼 발사하면 나무 기둥을 잡고 한 칸 뒤로 점프한다. 2월드 1스테이지에 있는 못 먹는 퍼플 코인이 이걸로 먹는 것. 비밀 통로는 주로 주변과 다른 디자인의 책장으로 막혀 있으며, 퍼플 코인이나 스타 피스는 대부분 비밀 통로 안에 숨겨져 있다. 미니맵에 대부분 얄짤없이 표시되므로 미니맵을 보면 거의 다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며 피해를 주는 귀신과,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3칸 이하로 가까이 접근하면 바라보는 방향으로 도망치게 만드는 꼬마 유령이 있다.
사이드 미션인 로라의 스토리와 보스의 스토리가 상당히 암울하다. 이 맵에서 발견되는 일기장을 통해 작중 년도는 A.H. 502년, 로라가 입학한 해는 A.H. 381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본격적으로 전투 난이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월드인데, 저주탑 시리즈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직선 레이저를 쏘는 저주탑이 가장 무서운 적인데, 플레이어는 공격을 피하면 되지만 AI인 동료는 피하지 않고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를 피하려면 스킬을 총동원해 저주탑을 먼저 깨야겠지만, 저주탑이 체력과 공격력이 높은 엘리트 몬스터로 등장하거나 맵 자체에 저주탑을 공격하러 가지 못하게 장애물이 겹겹이 쌓여있는 식인 경우가 많다. 또한 악령들린 마법서는 캐스팅 후 피할 수 없는 광역 공격을 날리는데, 월드 7의 서큐버스와 월드 11의 인베이더 마법사가 이 패턴을 그대로 사용한다.[31]
메인에서 필수로 1번, 100% 클리어를 위해서는 추가로 2번 더 상대해야 하는 그림자 마수도 이 시점에서는 골 때린다.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화로에 불이 붙어 있어야 공격이 먹히는데, 버로우해서 공격을 씹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불을 꺼버려서 다시 붙여야 한다. 심지어 저걸 한번에 2마리를 상대하는 전투도 있다. 까놓고 말해서 얘들보다 최종 보스의 패턴이 더 쉽다. 퍼즐도 전투 난이도만큼 높아진다. 특히 로라 스토리 마지막 퍼즐의 난이도가 압권.
보통 난이도 기준 100% 클리어 및 파비, 라비의 영입을 위해서는 월드 7 후반까지 진행을 해야 한다.[32]
로라 퀘스트의 암울한 내용과, 자신들을 위해 희생한 인물이 석상이 된 이후 학교 복구 자금을 모은답시고 석상을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모습을 본 딴 기념품을 파는 등의 행위로 월드 8 쉬버링 산맥의 주민들과 더불어 가디언 테일즈 세계관의 2대 악의 축으로 분류되어 까이고 있다. 그래도 파비와 라비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다들 기적이라며 기뻐하거나 기사, 소히를 칭찬해주기 때문에 쉬버링 산맥보다는 훨씬 뒷맛이 나은 편. 석화가 풀리면 희생의 석상이라며 팔던 관광 상품은 기적의 석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판매 가격도 2000골드 늘어난 5000골드로 비싸진다...[33]
악몽 모드에서는 타임머신을 가지고 온 소히와 함께 과거를 되돌리러 가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자꾸 꼬여서 실패만 반복하다가 과거로 가봐야 변하는 것도 없는데 두 남매를 얼마나 더 죽여야 성이 풀리겠냐는 기사의 일갈에 소히가 스스로 타임머신을 파괴, 해당 방법을 포기한 후 현재에서 방법을 찾겠다며 기사를 따라 모험을 하러 가는 걸로 마무리된다.
월드 3 클리어 후부터 악몽 난이도의 월드와 외전이 열린다. 악몽은 각각 보통 월드의 후일담이나 전일담이다.
2.5. 월드 4 광기의 사막
Desert of Madness매드 맥스 시리즈와 북두의 권을 합쳐놓은 듯한 세기말 분위기의 사막. 스테이지에서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는 데저트 엘프 광신도들은 워보이, 최종 보스는 임모탄 조의 패러디이다. 4장에서 영입하는 동료 마빈은 켄시로의 가죽자켓을 패러디 한 스킨이 있다. 스킨 이름은 사막의 권 마빈.
시작부터 도를 믿으라는 등 종교를 권유하는 NPC들에게 통수를 맞고 감옥에 끌려가게 된다. 보스전에서는 오토바이 질주가 등장하는 등 NPC들의 복장부터 매드 맥스를 비롯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가 강하게 난다. 튜토리얼에서 만났던 에바는 기억을 잃고 언젠가 이 광신도들을 물리쳐줄 용사가 올 것이라 믿으며 그를 숭배하는 용사교단이라는 곳에 들어가 있는데, 서브퀘스트로 기억을 되찾게 하고 영입할 수 있다.
주요 기믹은 유사(흐르는 모래)로, 유사에 들어가면 속도가 느려지고 오래 들어가 있으면 빠져서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100% 클리어를 한 월드에서 달성할 수 있는 첫 월드다.
악몽 난이도까지의 스토리가 훈훈하게 마무리된 지역이다. 신관과 광신도들의 횡포로 사막에서의 삶이 피폐해졌고 그로 인해 도적단까지 생겨났지만, 신관을 물리치고 난 후에는 사막에 평화가 찾아온다. 신관을 믿었던 광신도들은 정신을 차리고 주민들과 공존하기 시작했으며, 몇몇 광신도들은 자신들 때문에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데리고 고아원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신관의 위치 정보를 얻기 위해 마빈과 기사가 고문했던 둘은 고문 도구에 익숙해져서 더 이상 통하지 않자 아예 차력쇼를 하는 개그를 선보이기도 한다. 사막 황소벌레가 다시 마을을 위협하기는 했지만, 적으로 나왔다가 온순한 초식동물로 밝혀진 유사괴물 샌디가 황소벌레를 물리치자 주민들이 환영을 하며 샌디를 자신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월드 10-2의 사막 지역의 캠프에 가면 샌디를 그리워하는 주민을 볼 수 있다. 물론 정신을 못차리고 약탈을 자행하는 광신도 잔당들이나 일부 도적단들이 존재하지만, 쉬버링 산맥의 흉흉한 분위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아니다.
2.6. 월드 5 셴 시
Shen City무협지를 연상시키는 동양풍 도시. 챔피언 소드의 반응을 따라서 무공에 입문하게 된다.
난이도가 급격히 오르기 시작하는 월드로, 사파 잔챙이의 수리검이나 거한의 몸통 박치기, 폭탄 투척이 매우 아픈 피해를 준다. 전용 무기나 쓸만한 영웅이 없을 때의 상한선이라는 말이 많다.
사제들과 같이 무공을 수련하게 된다는 점과 백지 비급, 페이와 메이가 깨달음을 얻는 방식이 쿵푸팬더와 매우 유사하다. 보스는 철권 시리즈의 헤이하치나 진파치를 닮은 외형을 하고 있다.
여기서 얻는 영웅인 페이, 메이는 수련 도중 나오는 선택지들을 통해 호감도가 둘 중 높은 사람을 획득할 수 있다. 능력치는 동일.
100% 클리어를 위해서는 정파/사파 수련장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하는데 월드 5 제한 수준의 육성으로는 상당히 까다롭다. 1인 스테이지로 총 4번의 전투를 연달아 해야 하는데 중간에 회복이 불가능하다.
최종 전투에서 근거리 공격이 먹히지 않는 사파 수련장은 원거리 캐릭터를 이후 월드에서 육성하면 무리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최종 전투에서 원거리 공격이 먹히지 않는 정파 수련장은 2번째 전투가 근접 공격으로는 잡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근거리 영웅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기술이 달린 무기를 끼고 들어가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달려 있다. 공략으로 추천되는 영웅은 자가 수복이 가능하고 공방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플리트비체. 원거리로도 정파 수련장을 못 깨는 건 아닌데, 부상의 도트 딜은 원거리 면역이어도 들어가기 때문에 부상 효과가 달린 무기로 잡을 수 있기는 하다. 굳이 이 방법을 쓸 거면 바리로 하는 게 좋다. 전무 스킬이 부상에 바리가 공격력이 높아 부상 딜도 많이 들어간다.
100% 클리어 및 기르가스의 영입을 위해서는 부유성에서 6만 SP를 소비하여 통조림을 획득해야 한다.
악몽 모드에서는 피구왕 통키와 소림축구의 패러디가 나오는데 마지막에 싸우는 사파 두령과 사파 패거리가 매우 끔찍하게 어렵다. 보스 자체의 난이도가 올라간 건 아니지만 보스와 더불어 보스급 적들이 함께 나오기에 7지와 8지의 보스가 어린이 장난처럼 느껴지는 수준이다. 사파 두령을 포커싱하면 사파 패거리에게 후위가 죽고, 사파 패거리를 포커싱하면 사파 두령의 순간이동 노딜레이 펀치로 즉사할 수 있다.
공략 방법은 적당히 짧은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파 두령의 대각선에 서기. 딜레이가 길어서 피하기 쉬운 원기옥과 부채꼴 장판 공격을 제외하고는 사파 두령은 상하좌우 방향으로밖에 공격을 하지 못하고 이를 알면 패턴을 피하기가 굉장히 쉬워진다. 펀치의 간격에는 들어가지 않되 너무 멀리 떨어지면 순간이동 노딜레이 펀치 콤보가 들어오니 쫄지 말고 붙어서 딜을 넣어야 한다.
2.7. 월드 6 여관
Inn...?부유성에 있는 로레인의 여관. 한 요정이 인베이더한테 보수를 받았답시고 주인공 일행의 크기를 줄여버린다.
보통에서도 그렇고 악몽에서도 그렇고 쉬어가는 스토리에 가까운 월드. 요정이 인베이더의 의뢰를 받고 나타났다는 점을 제외하면 메인 스토리에 조금도 관여되지 않는 월드다. 서브 퀘스트의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내용도 한없이 밝은 편. 물론 그 서브 퀘스트가 꽤 충격적인 내용이긴 한데 다른 월드들이 훨씬 매운맛인 덕분에 상대적으로 덜해보인다. 게다가 난이도도 5월드보다 쉽다.
기믹은 폭탄벌레와 "웃는 얼굴님"이 있다. 폭탄벌레는 탑승하면 공중이동이 가능하여 식탁 사이를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퍼플 컵을 획득할 수 있다. "웃는 얼굴님"의 정체는 여관 주인인 로레인. 용사를 포함한 주점의 손님들이 요정의 마법으로 소형화됐을 때 로레인은 잠시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무사했다.[36] 로레인은 웃는얼굴 모드와 흑화 모드가 있는데, 웃고 있을 땐 안전하지만 흑화 모드에 돌입했을 때 장애물 뒤에 숨지 않으면 손바닥으로 찍어서 유사처럼 마지막 체크 포인트로 되돌려버린다. 이를 이용해야 얻을 수 있는 스타 피스도 있다.
메인 스테이지의 개수가 겨우 3개뿐이라, 가장 짧은 월드이기도 하다. 보스인 요정도 체력이 낮아 잡기 쉬운 편.
- 악몽 모드
9월 24일에 추가되었다. 기사가 초반 컷신을 제외하면 일절 등장하지 않으며, 공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때문에 플레이어의 육성 상태가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전투가 있긴 하나 뚱보 노움으로 쉽게 끝날 뿐더러 전투의 빈도도 적다.
스테이지 갯수는 3개로 보통과 동일하며, 퍼즐도 적다. 심지어 보스도 없다. 아기 공주로 플레이하게 되는 게 매우 귀엽다는 평이 많지만 스토리에 아기 공주의 이름을 제외하면 별 떡밥도 없고, 중간에 신규 캐릭터인 오그마 홍보만 대놓고 나오는 게 전부기에 날먹 월드라는 의견이 대다수.
기믹은 보통에서도 등장했던 뚱보 노움으로, 전투는 뚱보가 다 해주고[37] 공주와 번갈아가면서 조작하게 된다. 다음 업데이트 스토리가 월드 10에서 메인 스토리를 풀 것으로 보이는데 우울한 분위기가 될 것을 감안하여 일부러 밝은 스토리를 집어넣은 듯. 여담으로 캔터베리 왕국 최후의 본산인 부유성 여관에 인베이더가 잠입해있는 막장스러운 스토리가 나온다.
메인 스토리에서 최초로 3성 영웅의 스토리를 푼 월드이기도 하다.
2.8. 월드 7 던전 왕국
Dungeon Kingdom대악마가 봉인된 지하 던전으로, 각지의 모험가들이 악마를 토벌하고 영웅이 되기 위해 대회를 하고 있다.[38] 보스는 누가 봐도 디아블로의 패러디.
기믹으로 수정구가 있는데, 붉은색과 푸른색이 있으며 상호 작용을 하면 색상이 서로 교차되며 바뀐다. 수정구가 붉은색일 땐 붉은색 장애물이 땅 밑으로 들어가고, 푸른색일 땐 푸른색 장애물이 땅 밑으로 들어간다.
지하 던전 테마의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깨알같이 던전밥의 패러디가 등장하며, 마르실과 칠책을 연상케하는 캐릭터가 등장. 보물벌레를 패러디한 보석벌레도 등장한다. 해당 퀘스트는 아카유키 퀘스트와 연계되기 때문에 아카유키 서브 스테이지를 입장 전에 깨두는 게 좋다. 악마 2마리를 잡은 뒤 볼 수 있는 마지막 아카유키 석상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필요하다. 또한 석상이 된 라비와 파비를 원래대로 돌려놓는데 사용할 수 있다.
중간중간 보이는 리타이어한 티탄 레인저들에게 말을 걸면 나 대신 이 무기를 받아달라며 에픽 무기를 준다. 다만 실성능은 3.5성 정도이므로 쓸모가 거의 없다.[39] 그래도 이 무기들은 한 번 갈갈하면 다시는 얻을 수 없으니 기념품 용도로 남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월드. 사람에 따라서 마법학교나 셴 시 등에서 이미 벽을 느낀 유저들도 있지만, 그 시기를 그냥 오기로 뚫어왔거나 그다지 어렵다고 느끼지 않았던 사람들도 월드 7의 난이도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유는 이 시기의 육성 한계치와 적들의 스펙차이의 갭이 가장 큰 월드이기 때문.[40] 이후의 월드들은 오히려 이때보다 육성 한계치가 높아져 있고 적들은 그다지 강해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쉬워진다. 배포 캐릭터 위주로 육성하는 무과금 유저들은 여기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직전의 월드 6이 쉬어가는 월드에 가까웠고 직후의 월드 8은 오히려 퍼즐이 더 어려울 지경인 맥빠지는 보스들 때문에 체감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7-5의 미믹과 혈압 오르게 만드는 보스 피통이 압권인 스테이지다. 런칭 당시 월드 7이 최종 스테이지라서 그런 듯하다.
- 미믹
도저히 맞딜로 이길 수 없는 스펙을 자랑하지만, 원거리 캐릭터로 빙글 빙글 돌면서 때리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체력이 말도 안되게 높기 때문에 결코 맞딜은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다시 돌아와도 리젠되므로 맵 밑 부분의 숏컷(지름길)을 반드시 뚫을 것. 혹시라도 잡다가 힐러가 나가고 원딜러만 남는다면 빙글빙글 돌면서 어그로를 끌어 원딜이 처리할 때까지 버티는 걸 추천한다.[41]
이 방법 외에 미믹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미믹을 만나기 전 방에 있는 화로를 가져오는 것. 화로를 미믹이 있는 방으로 던진 뒤 미믹을 화로 쪽으로 유인하면 미믹이 화로 앞에 끼이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후부터는 미믹의 공격 범위 외의 곳에서 공격만 누르면 쉽게 잡을 수 있다. - 고대 악마 (최종 보스)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피통이 너무 많고 광역 패턴을 남발하는 것이 문제. 평타로는 전방에 세갈래로 화염을 뿜어내고, 주위에 불씨를 뿌리고 근접한 적 밀쳐내기, 맵 모서리로 뛰어 레이저 뿜기, 맵 중앙으로 뛰어 화염의 고리 뿜기의 3가지 패턴을 순서대로 반복한다. 다만 후자의 두 패턴은 아군 AI들이 피하지 못하고 녹아내리므로 사파 두령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으로 혼자서 잡아야 하는 보스. 레이저의 경우 바위 뒤로 숨어 레이저를 피해야 하는 패턴이 있는데 버그인지 바위가 뚫려서[42] 파티원들이 이 패턴만 되면 전멸해버린다. 다만 플레이어는 보스에게 가까이 달라붙으면 오히려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가령 보스가 남동쪽 모서리로 이동했으며 어그로 대상인 플레이어가 북쪽에 있을 때, 레이저를 북쪽으로 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서쪽까지 돌리기 때문에 보스의 바로 옆 서쪽 부분은 레이저가 닿지 않는 식.
화염의 고리 패턴은 2번째 고리가 나오기 전에 안쪽으로 파고들면 피할 수 있지만,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고 후반부에는 바깥쪽으로 뻗어나간 고리가 다시 조여 들어오는 심화 패턴이 되므로 그냥 보스가 가운데로 뛰자마자 상태이상을 걸어 패턴을 끊어주는 게 좋다. 참고로 아카유키를 얻는 서브 퀘스트에서 이 보스의 마이너 버전을 2번 더 만나므로 힘들더라도 부활 없이 깨는 법을 익혀두면 좋다. 그뿐만 아니라 균열 등에서도 보스로 많이 등장한다.
악몽 난이도에서는 처음부터 고리가 다시 돌아오며 레이저 패턴 대신 바위를 몇 개 떨구고 바위를 부셔 8방향으로 돌을 날리는 패턴을 사용한다.
7-3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용암 슬라임이 진 최종 보스 취급을 받을 정도로 악랄한데, 특히 악몽 난이도에서 만날 경우 공격에 스치면 사망에 장판 도트딜은 아차하는 사이 빈사가 되는 정신 나간 공격력을 들고 오기 때문에, 엔드스펙 마리나 정도가 아닌 이상 AI들은 공격이나 장판에 휘말려서 원 턴 킬 당해 관짝이 돼 있는 경우가 다반사에다, 엔드스펙 마리나조차도 고작 2~3방만 맞으면 마찬가지로 관짝행인 바람에 사실상 솔플이나 다름 없다. 덕분에 최종보스인 대악마와 혈압 오르게 하던 미믹도 악몽 난이도에서 강화됐지만 챌린지급이나 다름없는 얘한테 묻혔다.
서브 퀘스트에 등장하는 서큐버스 마을은 '드림 테라피' 라고 하여 서큐버스들이 즐거운 꿈을 꾸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나오지만, 이곳을 연상케 하는 묘사가 곳곳에서 등장한다.[43]
월드 7을 클리어하면 부유성에서 거울 균열과 부유성 미궁에 입장할 수 있다.
악몽 스테이지가 추가된 이후 방금 전까지만 해도 던전 전체에서 따돌림을 하던 대상한테 할발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크레이그가 악마를 잡았다고 "넌 영웅이야, 믿고 있었다고!" 하는 등 상당히 졸렬한 모습을 보여 쉬뭇잎 마을에 이어 던뭇잎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일단 7-4 클리어 직후부터 살짝 여론 변화의 암시가 주어지는데, 클리어 후 바로 끝나지 않고 아이들 셋이 "우리, 할발에게 속은 거 아니냐"라는 식의 대사가 나온 뒤, 7-5부터 서서히 크레이그를 인정하는 말풍선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용암 슬라임을 처치한 직후부터 에일리가 촬영한 영상이 조작이 아니고 진짜라는 것이 퍼지기 시작한 듯 하다.[44] 7-6에서는 그 아이들 중 한명이 대악마와의 싸움을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촬영해서 할발의 치졸함과 크레이그 & 기사의 활약이 확실하게 드러난 탓에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때문에 던전 왕국이 쉬버링 산맥보다는 낫다. 쉬버링 산맥의 주민들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코를 보고도 핍박을 하는 등 전혀 반성이 없지만, 던전 왕국은 뒤늦게나마 진실을 알고 크레이그가 영웅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자 평가가 반전됐기 때문. 정보가 주어지면 사리분별을 할 정도는 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들이 선한가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우선,
여담으로 외전 '서큐버스 카페에 어서오세요!'의 배경이 던전 왕국이다. 그 중에서 서큐버스 마을이 주요 무대인데, 던전 왕국 악몽 난이도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인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어그로 걸이 용암에 빠져 죽을 때에도 관객들은 구조를 하지 못할망정 재미가 없다며 그냥 가버린다.
2.9. 월드 8 쉬버링 산맥
쉬버링 산맥 Mt. Shivering[46] | |
설원이 배경이다. 설인과 이누이트[47] 종족이 살고 있으며 주도권은 설인들이 쥐고 있는 듯하다. 그러다가 얼음 마녀가 등장해서 설인을 붉은 얼음으로 얼려버리는 사건이 속출하면서 월드가 시작된다.
이 월드의 기믹은 얼음판과 눈덩이. 얼음판은 월드 3의 꼬마 유령과 유사하다. 밟으면 일직선으로 쭉 밀리며 도중에 움직일 수 없지만, 중간에 스파이크 신발을 얻게 되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눈덩이는 눈 위에서 굴리면 점점 사이즈가 커지며 최종적으로 큰 미는 돌과 같은 크기를 가진다. 또한 훅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테이지이기도 하다. 제한시간 내에 훅샷을 잘 사용해야 하는 구간이 있고, 경고 표지판에 나온 것 처럼 여러 번 훅샷을 사용해서 도중에 추락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스토리 후반 및 몇몇 서브 퀘스트에서는 눈보라가 분다. 기믹이 발동되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밑에 공격 게이지[48]가 생기며, 공격 게이지가 차기 전에 눈보라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현재 조종하는 모든 캐릭터의 사망 모션이 나오면서 체크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적들이 리젠되진 않아 어려운 기믹은 아니다.
역전재판 패러디가 월드 전체적으로 깔려있어서 팬이라면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증거와 증인을 모을 수 있지만 크게 선택지가 나뉘는 것은 아니다.
난이도는 오히려 월드 7보다는 쉬운 편이다. 다만 서브 스테이지들이 꽤 어려운 편. 통로 맵들이 좁은데, 엄청난 체력과 근거리 노딜레이 공격을 가지는 예티[49]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구석으로 몰려서 게임오버당하기 쉽다. 그걸 제외하면 보스의 난이도[50]와 맷집은 낮은 편이다. 패턴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만 스펙이 낮기에 일부 패턴만 외우면 간단히 클리어할 수 있다.
이 월드만의 특징이라면 NPC들의 특출나게 글러먹은 인성. 마을을 구한 코코를 얼음 마녀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돌팔매질을 하고, 서브 퀘스트에서는 멀쩡히 잘 살고 있는 인간 & 이누이트 부부에게 찾아가선 남편이 인간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의 납치 누명을 씌운 다음, 억울함을 풀고 싶다면 살아남아서 증명하라며 눈보라 속에 묶어 얼려죽이고 이누이트 아내를 그 충격으로 투신 자살하게 만들지 않나[51], 인간 등산가가 자신에게 고백하자 설산 꼭대기에서 기다린다면서 등산가가 눈보라를 뚫고 찾아오게 해놓고선 거절 편지 하나만 달랑 남기고 바람맞히는 등의[52] 글러먹은 행각들이 드러나며 유저들에게 ㅅㅂㄹ 산맥, 쉬뭇잎 마을 등으로 불리며 월드 3의 마법 학교와 함께 가디언 테일즈 세계관의 2대 악의 축으로 분류되어 까이고 있다. 직전 월드 7에 나온 할발처럼 악몽에서 호되게 당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 일개 마을 주민들이 이 정도로 악평을 듣는다는 점이 대단.
악몽 시점에서도 글러먹은 인성이 어디 안 갔는지, 붉은 얼음에 갇힌 설인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봉인된 코코를 여전히 얼음 마녀라며 비난하고, 그런 코코를 되살리기 위해 해독제를 개발한 왕자에게 '자기가 원해서 얼음에 갇힌 것인데 어째서 살리느냐?' 하는 뻔뻔한 질문을 하며, 아예 왕자를 발로 걷어차버린다. 이후 재판에선 증거고 나발이고 모르겠고 선동과 날조로 왕자를 비난하며, 코코를 옹호하는 증언을 한 마코의 집을 없애버린다.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야 이게 마지막이고, 서브 스토리에는 제국인 후원자에게 붉은 얼음에 갇힌 설인[53]을 돈을 주고 파는 이누이트 조각가를 볼 수 있다. 또한 이 곳에서 설인 예술가를 페이스 브레이크에 친구로 추가할 수 있는데, 붉은 물감의 재료를 이누이트의 피로 조달받는 놈이며 심지어 FB에 직접 물감을 얻었다고 인증까지 했다. 이후 시즌 2인 마계에서도 그 거칠다는 마계 주민들 입에서 이누이트 종족은 인성이 대부분 최악이다 라고 언급까지 될 정도로 타 종족들에게도 그리 곱지 못한 시선을 받는 걸로 보인다.
에피소드 내내 언급되는 얼음 마녀의 정체는 의외로 이미 공개되어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기도 한 루피나가 얼음 마녀인데, 루피나의 캐릭터 배경 스토리를 읽어보면 대략적인 전말이 확인 가능하다. 캐릭터별 배경 스토리가 해당 영웅을 입수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데다가, 입수했다 해도 일부러 찾으러 들어가지 않으면 보기 귀찮게 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타 캐릭터들은 메인 스토리에 본인이 실제로 등장해서 배경 전문을 이미 읽은 것이나 마찬가지로 배경 설정을 풀어버리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요소이기도 하다. 루피나 본인의 저열한
루피나의 배경을 읽어보면, 영생을 사는 루피나는 자신의 악행이 구전되고 사람들이 두려움에 떠는 걸 즐긴다고 되어 있다. 잊혀지지않기 위해 쉬버링 산맥에 거주하는 이누이트나 설인들의 생애 주기에 맞춰서 주기적으로 악행을 반복하는 면모도 보여준다. 월드 8의 소동이 정확히 이 시기에 든 결과로 보인다.
쉬버링의 주민들은 네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어.
악몽 8-1, 코코의 요청에 대한 기사의 악성향 선택지[54]
악몽 8-1, 코코의 요청에 대한 기사의 악성향 선택지[54]
이 곳의 사람들은 누가 악인이고 누가 선인인지 구분하지 못해...
악몽 8-6, 아들을 위해 부유성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해결사의 대사
이런 근본부터 글러먹은 마을을 결국은 바꿀 수가 없었고, 아무리 미워도 고향 사람들은 구하고 싶다고 루피나와 거래를 하여 스스로를 붉은 얼음에 봉인한 코코마저도 고향 사람들의 행태에 실망하여 고향을 등지고 떠나게 된다. 결국 설인 왕자와 코코, 마코[55][56], 해결사 부자[57]만이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쉬버링 산맥을 떠나고, 쉬버링 산맥은 언젠가 또다시 루피나의 위협에 시달려야만 하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였다. 비슷한 악의 축이라고 불리는 3장 마법학교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58][59] 이러다보니 가테 유저들 사이에서 쉬버링이란 단어 자체가 인성을 폄하하는 대명사로 굳어져 있다.[60][61]악몽 8-6, 아들을 위해 부유성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해결사의 대사
결국 쉬버링 주민들은 인베이더 잠입 취재 단편집에서 인베이더로 전향한 코코에게 얼려져 인베이더들에게 샘플로 취급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자업자득인 셈.
악몽 8-6 스테이지에 거울 마녀를 죽이게 되었을 때 '데이터 처리 중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라는 오류창이 뜨게 되며 부유성으로 돌아가게 되는 버그가 있다. 몇몇플레이어들만 이 버그에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분할화면으로 플레이해서 해결된 사람이있다고 한다.
2.10. 월드 9 라 제국
라 제국 Rah Empire | |
스팀펑크풍의 도시. 월드 1에서 등장한 샤피라와 종종 NPC들이 언급하던 그 라 제국이다.
월드 이름 자체는 라 제국이지만, 기사가 캔터베리인이라 초장부터 수용소로 끌려가버리기 때문에 수용소에서만 스토리가 진행된다.[62] 캔터베리 난민들이 끌려와 노동을 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서 황족인 아이샤와 재상이 대립하고 있다.
한국 서버에서는 2020년 9월 11일에 열렸다. 메인 스테이지는 5개, 서브 스테이지는 6개이고 메인 퀘스트는 1개, 서브 퀘스트는 5개.
기믹으로는 특정 장소로 이동시켜 주는 증기 기관차와 헤카테의 저격이 있다. 각 정거장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 중간의 선로를 변경하여 목적지를 바꿀 수 있다. 라나의 달리기 퀘스트에서는 직접 열차를 조작하기도 한다.
헤카테가 있는 방에선 특정 위치에서 헤카테가 플레이어를 노리며 조준점이 생성된다. 이 조준점은 점점 좁혀오다가 조준이 완료되면 플레이어를 저격, 마지막 체크포인트로 돌려보낸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헤카테와 플레이어의 직선 거리 사이에 장애물을 끼고 숨어야 한다. 헤카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조준점이 좁혀오는 속도가 느려지고, 헤카테에게 가까이 가면 조준점이 좁혀오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헤카테 영입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기차 구간에 반드시 한 번은 맞아야만 하는 구간이 있는데, 폭탄을 집고 던진 뒤 스위치를 건드리고 폭탄 뒤에 숨으면 저격을 아예 안 맞고 진행할 수도 있다.
전체적인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고 기믹도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독일 제국의 나치를 연상케 하는 라 제국의 인간형 몬스터들과 가스실, 총살, 학살 등의 기분 나쁜 장면이 자주 등장하니 싫어하는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중간에 등장하는 서브 스테이지 중 투기장에서는 죄 없이 잡혀온 캔터베리 난민 NPC들과 싸우게 된다. 이전 글에는 직접 죽여야만 한다고 적혀 있었지만 죽이지 않는 선택지도 있다. 다만, 처음 지명한 상대는 살린다는 선택지를 고르더라도 네로의 개입으로 인해 결국 죽는다. 첫 지명자의 사망 이후 비지명자 중 다른 한 명은 다른 싸움에서 죽어서 마지막으로 남는 한 명을 제외하면 살릴 방법은 없다. 덤으로 둘 다 살린다를 선택 시 네로가 똑같이 죽이려 하나 이때는 플레이어가 저지하며, 화가 나서 덤비는 네로를 처치 시 살릴지 죽일지를 결정할 수 있다. 네로를 살릴 경우 선택지에 따라 돼지, 혹은 라운드 걸로 임명하는 굴욕을 선사할 수 있으며 네로는 반발하려 하나 플레이어가 스위치 앞에 서며 시행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압박하자 결국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플레이어가 이긴 NPC, 혹은 네로의 처분을 죽인다로 고르면 악행 판정이며, 살린다 선택지를 고르면 성향 변동이 없다.
또한 헤카테도 라 제국 서브 스테이지를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라 제국'이라는 타이틀에 비해서 스토리의 볼륨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이전 월드에서 종종 떡밥을 뿌려왔던 지역인데다 설정 상 캔터베리 왕국의 라이벌이라는 스토리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됐던 지역임에도 제국이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이야기 진행은 대부분 변방 수용소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왕위 경쟁전이라는 거창한 떡밥을 뿌려놓고[63] 주연인 아이샤는 7황녀라 1~6황족들이 나오게 기대한것이 무색하게 정작 등장한 빌런은 재상[64]이었으며, 그 재상마저도 월드 보스라고 치기엔 비중이 애매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엔딩 자체도 To be continued를 노골적으로 보이는 엔딩 때문에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다. 또한 퍼즐의 갯수가 다소 줄어 아쉽다는 평가도 많다.
다만 상기된 퍼즐의 감소를 제외한 거대한 스토리의 부재는 월드 하나에 5~7스테이지 정도로는 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매편 옴니버스만으로는 도무지 이야기를 진행시키기엔 단위가 너무 작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 일종의 다이제스트 판이 될 수밖에 없는 것. 월드 10이 업데이트된 이후로는 라 제국과 관련한 이야기는 월드 9 하나로 완결되는 이야기라기보단 10, 11, 12 등 이 뒤 월드들의 발단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되고 있다.
월드 3의 마법학교, 월드 8의 쉬버링 산맥, 외전 옛날 옛적에의 마을이 유명해서 가려졌지만, 라 제국도 상당한 쓰레기 집단의 기질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캔터베리 왕국이 라 제국과 경쟁 관계라고는 하지만, 캔터베리 사람이라는 이유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난민들을 신고하고 적극적으로 잡으러 가는 모습을 보인다.[65][66] 그것도 모자라서 9-1의 상점 창고를 방문하면 제국군들이 창고를 털면서 캔터베리 난민들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67] 이러한 제국민이 가진 썩은 인성의 절정은 역시 수용소 콜로세움으로, 안그래도 흉악한 제국민들의 인성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보여준다. 악몽 난이도에서는 타락한 자본주의와 제국주의가 만연한 사회상을 볼 수 있는데, 주가조작부터 찰스 왕자의 부정부패, 타지역 관광객들을 속여서 수용소로 보내는 것도 모자라서 제국 우월주의를 외치는 장사꾼 등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캔터베리 사람들을 동포라고 생각해 난민들을 숨겨주는 제국인 부부가 등장하며, 아이샤의 수용소 개선 조치로 난민들에게 정이 든 수용소 병사들이 아이샤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마법학교나 쉬버링 산맥에 비하면 덜 까이는 편이다.[68]
한편 캔터베리인들을 열등하다 무시하고 있지만 암암리에 캔터베리의 문화에 심취하고 있는지 캔터베리 아이돌 앨범을 거래하거나 캔터베리인들이 먹는 스튜를 맛있다고 게걸스럽게 먹거나 아예 캔터베리로의 불법입국을 돕는 브로커도 있는 모양이다.
악몽 난이도는 그 동안의 악몽 난이도와는 달리 후일담이 아니라 보통 난이도 사이에 껴있는 외전 형식으로 나왔다.[69] 시점은 10년 후의 미래로 날려지기 1주일 전 시점이며 1지역에서 언급만 되었던 조직 '저수지의 뱀'[70]과 관련된 스토리 라인으로 가고 있다. 사건을 해결한 후엔 보통 난이도 9-2의 마지막 부분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에서 아라벨이 조직의 수장인 위대한 할머니[71]에게 보고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11. 월드 10 기록되지 않은 세계
기록되지 않은 세계 Unrecorded World | |
충격적인 스토리와 그에 걸맞은 극악의 난이도로 인해 가테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스테이지. 특히 난이도는 갑자기 급상승해서 유저들이 불만을 가질 정도였으며, 현재 몇번에 걸친 너프로 인해 아주 쉬워졌지만 업데이트 당시 난이도는 보통의 유저라면 수천젬을 써야 통과 가능할 정도였다.
월드 9가 등장함과 동시에 예고에 추가된 월드이자 시즌 1의 마지막 월드라 광고되었지만 분량 조절 실패인지 실제 마지막 월드는 월드 11이 되었다. 11월 5일 추가되었으며, 1 스테이지만 선행 공개되고[72] 이후 스테이지는 차차 공개된다.
타이틀에는 월드 9 엔딩에 나오던 비 내리는 배경에 산산조각난 여관이 있으며, 가챠로 얻을 수 없던 신규 캐릭터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73]이 나타나 있다.[74]
해당 월드는 여관의 위치가 다른 점, 월드 9에서 ???가 기사를 다른 어딘가로 보내버렸다는 점에서 챔피언 소드의 주인인 기사가 프롤로그 인베이더 침공 당시 사망했을 때의 IF 시나리오인 패러렐 월드로 점쳐지고 있었으나, 가디언 테일즈 본편 스토리 월드 9에서 기사가 사라진 10년 후의 세계였으며 미래 공주 역시 월드 9 이후 10년 동안 기사를 기다리며 성격이 메말라버린 공주였단 것으로 밝혀졌다.[75] 매드 팬더단 3인조마저 기사와 재회한 직후 유령이라며 기겁하는 수준.
인베이더들에 의해 세상이 초토화되자 오히려 인류는 화합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정파와 사파, 이누이트족과 설인족 등.[76]
메인 퀘스트 진행 시 자신의 파티 없이 선두의 영웅 한 명만 사용할 수 있다. 인베이더 적들이 떼로 몰려나오기 때문에 꽤나 힘들 수 있다. 이 때문인지 10-2부터는 미래 공주가 동료로 동행하나, 체력 회복 구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파티 버프는 적용되므로 리더 영웅에 버프가 몰빵되는 파티를 짜고 진행하는 게 좋다. 단 메인 스테이지 사이의 구간에서는 파티 전원이 나오므로 적절하게 스위치해야 한다.
새로운 기믹으로는 10-3에서 '설치류 제어기'를 얻고 나서부터 사용 가능한 쥐 폭탄.[77][78] 사용 시 폭탄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폭탄은 감시망에 걸리지 않는다.
시즌1 마지막이라고 공언한 스테이지답게 높은 전투 난이도,[79] 완성도 높은 퍼즐 난이도, 이전 월드와 궤를 달리하는 암울한 스토리[80][81][82], 대량의 떡밥 방출, 그리고 후반부의 압도적인 연출[83]로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개 초반에는 최종 보스인 암흑 마법사의 난이도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 부조리한 패턴과 후술할 컷신 문제 때문에 젬을 쓰라고 강요하는 수준이라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만 낮춘다는 평. 특히 죽으면 이벤트신을 다시 봐야 했기 때문에... 다만 컷신 문제가 해결되고 안정적인 공략이 발견된 현 시점에서는 불만이 줄어든 편이다.
- 패턴 1: 잡몹 소환 및 공격. 왼손으로 지팡이를 들어올리며 공격한다.
AOE 생성 후 플레이어에게 높은 데미지를 주는 알을 소환한다. 알에서는 인베이더 잡몹이라기엔 너무나 강력한 적이 나온다.[84] 알은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할 수 없으며, 보스의 공격으로만 파괴된다. - 패턴 2: 원기옥 공격. 오른손을 들어올리며 자색 원기옥을 모아 날린다.
맞은 자리에는 일정 시간 동안 장판이 깔린다. 이 패턴으로 잡몹이 나오는 알을 파괴할 수 있다. 알을 비슷한 자리에 떨어지도록 유도하고 자색 원기옥을 맞춰서 한꺼번에 제거하면 공략하기 편하다. - 패턴 3: 구슬치기. 오른손으로 자색 구슬을 들어올리며 공격한다.
텔레포트 후 플레이어가 위치한 가로줄 양 옆에서 가운데로 구슬 2개가 날아온다. 탄환이 날아오는 속도도 매우 빠르고 4번 시전하며, 2개를 모두 맞으면 탱커가 아닌 이상 거의 확실하게 즉사한다. 보스의 체력이 일정 이하[85]인 경우에는 부딪힌 후 여러 갈래로 쪼개진다. 구슬이 양 옆 끝이 아니라 살짝 안쪽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양쪽 가장자리로 가면 맞지 않을 수 있다. 다만 패턴 3인지 4인지 확인하지 않고 일찌감치 구석으로 도망가 있다가는 패턴 4에 끔살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스가 시전하는 기 구슬의 색깔을 먼저 확인하도록 하자. - 패턴 4: 중앙으로 텔레포트 후 플레이어의 바로 아래에 X자로 올라오는 가시 생성. 보스가 기를 모을 때 구슬 색깔은 초록색이다.
가장 극악한 패턴으로, 피해량도 가장 높고, 선딜도 거의 없는데다가 5번 연속으로 시전하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당하면 맞고 죽게1 된다. 하지만 이 패턴이 나올 거라는 걸 알면 일자로만 움직여 쉽게 피할 수 있다.
패턴 순서 : ( 패턴 1 4회 -> 패턴 2 -> 패턴 3 4회 -> 패턴 1 4회 -> 패턴 2 -> 패턴 4 ) 반복. 패턴 사이에 텔레포트 시전.
- 1페이즈
구슬치기를 잘 피하고 잡몹이 안 나오게 유도하면 무난히 2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다. - 2페이즈 (약 체력 54만 이하)
1페이즈의 패턴 순서를 초기화하고 다시 패턴을 시작한다. 이 때문에 1페이즈에서 잡몹 소환을 하다가 2페이즈로 넘어가면 원기옥을 날리지 않고 다시 잡몹 소환부터 시작해 잡몹 4마리를 제거할 수 없다. 적절한 딜링이 필요한 부분. 그리고 플레이어에게만 떨어지던 잡몹 소환 공격이 미래공주에게도 떨어지기 시작해 패턴이 끝나면 총 8개의 잡몹 소환 알이 생긴다. 적절히 제거하지 못하면 게임이 난장판이 되기 십상이다.[86] 또한 구슬치기 패턴이 강화되어, 두 구슬이 만나는 중간 지점에서 6방향으로 작은 구슬이 날라간다.
공개 초기 난이도에 대한 불만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 1인 한정 던전인데, 본체의 체력은 93만이나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딜이나 생존력 중 어느 한쪽이 부족할 수밖에 없어서 클리어할 수 있는 영웅폭이 극도로 제한된다. 미래 공주가 함께 해주기는 하지만 별 도움은 안 된다고 본 것인데[87][88] 현재 발견된 공략대로 잡몹을 잘 제거하면 미래 공주의 딜만 가지고 4분 언저리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 패턴이 매우 까다롭고, 공격력도 압도적이다. 이것은 공략이 발견된 지금도 마찬가지로, 탱커도 실수 한두번에 눕게 되며 딜러는 대부분 한 방 컷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순히 딜만 센 거라면 컨트롤로 극복할 여지가 있지만, 플레이어를 원콤내는 패턴 대부분이 AOE 장판도, 선딜도 없이 연속으로 날아온다는 게 문제다. 구슬치기 패턴이나 X자 장판은 속도도 빨라서 보고도 못 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조리한 패턴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기게 되었다. 단 해당 패턴들은 보스의 공격 모션을 통해 구별할 수 있고 어느 정도 공략이 안정된 현 시점에서는 피하는 법을 알게 되면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 물론 여전히 실수 한두번만을 허용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는 것은 사실.
- 사망 후 시작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를 선택하면 스토리 컷신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이 컷신은 매우 긴데다 스킵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죽으면서 보스 패턴을 파악해보는 것도 힘들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는 스토리 다시 보기 귀찮아서 그냥 젬 쓰고 깼다는 의견이 매우 많다. 연출 자체는 호평인데다, 스토리를 강조하는 게임이니만큼 이걸 보기 귀찮은 걸로 만든 건 분명히 마이너스 요소. 처음만 끝까지 보게 한 뒤 재도전할 때는 스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 괜찮았겠지만, 스토리텔링을 중요시해서 그런지 스킵 기능은 여태껏 나온 적이 없다. 다만, 악평을 의식하긴 했는지 11월 26일부터 로비로 돌아가지 않고 바로 재시도하면 보스 전투에 바로 돌입하도록 수정되었다.
- 필드의 넓이가 좁은데다, 보스가 잡몹을 소환해 길막을 시전하므로 실제 체감상으로는 더더욱 좁다.[89] 길을 막는 잡몹을 처리하려다가 보스 패턴 대비를 소홀히 하면 즉사기에 맞고, 잡몹을 무시하고 본체딜만 넣자니 잡몹 대미지도 무시할 수준이 못 된다. 즉사기 패턴 때 피하려 하다가 잡몹에게 맞고 밀려나서 즉사기에 맞을 확률도 높다.
단, 그나마의 위안점으로 패턴 회피 난이도는 높지만 패턴이 나오는 순서는 정해져 있다. 게임 오버 시 잡몹이 전멸하므로 초반 구간 및 부활 직후 일정 시간 동안은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체력과 그에 비례하는 압도적인 공격력, 그리고 보스전 전에 봐야 하는 기나긴 컷신 때문에 가장 확실한 공략은 보스 패턴은 무시하고, 딜이 센 영웅(대표적으로 바리)으로 여러 번 부활하면서 맞딜을 넣는 것 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탱커는 보스 패턴은 좀 더 버티는 편이지만 결국 딜부족으로 젬만 더 쓰는 꼴이 되기 때문에 비추천된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면서 결국 수십차례 죽어가면서 대략적인 패턴을 외운 고인물들은 부활하지 않고 잡기도 할 정도는 됐다. 이렇게 요점은 평타 공격은 아예 하지 않고 패턴에 맞춰 회피하는데만 치중하고, 잡몹들이 소환되는 알에 원기옥이 날아오도록 유도해 정리하다가 무기 스킬 및 캐릭터 스킬로 보스몹이 무력화됐을 때 극딜을 꽂고 무력화가 끝났을 때는 회피에만 치중하는 식으로 클리어하는 것.[90]
또한 완성도와는 별개로 카카오톡 배너 광고나 사전 예약 메시지 광고 등에서 월드 10을 피날레, 시즌 1의 엔딩 확인 등 마지막 월드인 양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마지막 월드의 파트 1에 불과했기 때문에 10-1 이후 스테이지 업데이트 직후 젬으로 암흑 마법사를 깨가며 스토리와 엔딩을 기대한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스토리를 한 월드 만에 끝내기엔 풀어야 할 떡밥[91]이 많았기에, 월드를 나눈 것에 대한 비판보다는 광고팀에 대한 비판이 주류를 이루었다.
2021년 3월 11일 패치로 악몽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월드 9 때보다도 타임라인이 빡빡하고 워낙에 핵심주제에 근접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악몽난이도가 어떻게 추가될지 아래의 월드 11과 함께 가장 기대받는 월드였고, 기사가 사라진 직후를 시점으로 공주의 입장에서 악몽 난이도 스토리가 진행된다.[92] 즉 미래 공주의 오리진 스토리인 셈. 스토리 진행은 월드 6 악몽처럼 꼬마 공주가 하며, 그동안 훈련을 받았는지 방망이를 휘두르고 회복 스킬까지 쓴다. 데미지는 매우 낮지만 각 월드의 영웅들이 대신 싸워주기 때문에 전투는 매우 쉽고, 공주(플레이어)의 역할은 인베이더 마법사의 광역기나 회복기 캐스팅을 평타로 끊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폭탄을 들거나 작은 바위를 부술 수 없기 때문에 바위는 우회하고, 폭탄은 화로를 이용해야 한다. 악몽 10-2의 서브 퀘스트 사우나 알바는 시간이 많이 빡빡해서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한다.
초반에는 의외로 재미있거나 훈훈한 장면이 나오지만, 인베이더의 침공이 본격화되는 후반부 스토리는 암울함 그 자체이다. 10-4에서는 광기의 사막에서 마빈과 샌디가 동행해 기사를 찾아디니지만 인베이더의 폭격이 떨어지자 길이 막히고, 샌디가 마빈과 공주를 구하기 위해 바위를 부수다가 폭격에 맞아 사망한다. 10-5에서는 티탄 왕국에서 마리안과 함께 기사를 찾고 그나마 수위 높은 장면도 나오지 않지만[93][94]인베이더의 침공이 심화된다. 10-6에서는 캔터베리 숲에서 하얀 야수[95]와 동행해 기사를 찾아다니지만 끝내 기사를 찾지 못해 실망하고 부유성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부유성이 인베이더의 침공으로 쑥대밭이 되기 시작하고, 공주의 피난을 돕던 월드 6의 뚱보 잭이 인베이더 병사의 주의를 끌다가 그대로 밟혀 죽는다. 이에 충격을 받고 움직이지 못하던 공주는 그 인베이더 병사를 독버섯으로 죽인 뒤에 뒤따라온 로레인에게 구출받아 피난민에 합류하고, 에바에게 진짜 무기를 쓰고 싶다며 인베이더와 싸울 것을 결심한다.[96] 이후 월드 10 시작부의 문구인 '"I believe in my guardian.'''이 나오면서 악몽 월드 10이 막을 내린다.[97]
2.12. 월드 11 기록되지 않은 세계 Part 2
기록되지 않은 세계 pt.2 Unrecorded World pt.2 | |
월드 10 업데이트 후에 예고된 동일한 이름을 가진 2번째 월드이자 시즌 1의 진짜 마지막 월드. 정황상 부유성의 본성[98] 내부에서 머무르는 암흑 마법사를 물리치고 평화를 가져온 뒤 과거로 되돌아가는 내용이다.[99][100] 또한 11-6의 소히와 베스의 대사로 인해 이 시점은 패러렐 월드가 아닌 기사가 사라진 후의 본래 시간대임이 확정되었다. 이 시간대는 기사가 과거로 감으로써 패러렐 월드로 남게 되었지만, 악몽 난이도에서 미래 공주가 프롤로그 시점으로 가는 바람에 해당 시간대의 미래를 알 수 없는 엔딩이 되었다.
얼마 후 카카오 게임 광고에 어떤 금발의 여성이 있고 " 이젠... 내가 함께할거야 " 라는 문장과 함께 있는 가디언 테일즈 광고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2월 9일 업데이트 예고에서 해당 인물이 미래 기사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2월 10일 오후 10시에 11-4까지의 전반부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 11-1은 레지스탕스가 부유성 본성까지 진격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통로 1 이후에는 부유성 본성 내부에서 게임이 진행된다.[101][102] 월드 10에서 리더 1명만으로 플레이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반영했는지, 11-2부터는 전투시에만 파티원들이 소환되어 협력하는 형식으로 바뀌어서 메인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다소 수월해졌다.
반면 뜬금없이 통로구간의 난이도가 거의 파트1의 하베스터 만큼이나 어려워 많은 유저들이 좌절하고 있다.[103] 그 원인은 새로 등장한 몹인 인베이더 마법사에 있다. 인베이더 마법사는 긴 캐스팅 후 광역으로 즉사기에 가까운 강력한 피해[104]를 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격해 캐스팅을 끊어줄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통로마다 마법사들을 지키는 장애물과 몹이 악랄하게 배치되어 있다. 거기다가 지속적으로 피를 많이 회복하는 적까지 등장한다.[105]
통로 만큼은 아니지만 메인 스토리 지역도 저주탑 시리즈가 대거 출몰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물론 잘 키운 3성 영웅이면 메인 스토리를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 할 수 있지만, 스토리 몰입을 위해 기사로 플레이 할 시 저주탑 시리즈 때문에 전멸하기 쉽다. 특히 11-4에서 맵의 전체를 좌우로 요격하는 저주탑 부대가 가장 큰 난관이다.[106] 11-5의 경우 첫 전투를 빼고 모두 시험관를 클릭해야 진행할 수 있는 연속 보스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구간에 3번[107], 나머지 구간에 4번[108]이 있으며 구간을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회복 구간을 이용할 수 없다. 다행히 한 구간만 클리어해도 재입장 시 넘겨도 되기 때문에 2번째 구간까지 클리어 한 다음 기사로 재입장해서 나머지 이벤트를 감상할 수 있다.
11-5에서 등장하는 레벨 99의 베타 웨폰은 평소에 경계 상태로 돌아다니지만 들키면 전투를 시작한다. 수수한 반지 이벤트를 진행해야 몹에 딜이 들어가지만 정공법으로 가면 사방으로 구르는 구슬 패턴에 전멸하기 쉽다.[109][110] 공략법은 들 수 있는 장애물들을 들고와서 가장자리에 사각형으로 배치하는 것이다.[111] 이러면 베타 웨폰이 날뛰기만 하다가 파티의 집중 공격을 받고 산화한다.[112] 다른 방법으로 인베이더 공장 좌표에 있는 폭탄을 들고 11번 맞추면 적이 알아서 죽는다.[113]
시즌 1의 마지막 보스전은 암흑마법사 베스를 상대하는 것이다. 총 3페이즈로 되어있으며, 한 페이즈마다 보스의 체력이 350만이라 총 1000만의 체력을 깎아야 한다.[114] 다행히 죽으면 처음부터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한 페이즈를 클리어 할 때마다 다음 페이지를 이어서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스 클리어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월드11의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진 이유는 이전과는 달리 부활 제한 1회[115]가 모든 지역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컨트롤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그동안 막히는 구간을 젬 부활로 해결하던 유저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다만 월드 10 최종 보스전도 그랬듯이 정석적인 통로 공략이 나오고 있으며 2성 만으로 통로를 공략하거나, 솔로로 클리어하는 유저까지 나왔다.[116][117]
새로운 기믹으로는 '더미'가 있다. 그 더미의 정체는 다름아닌 로레인의 머리인데, 로레인의 머리에 불을 붙여서 화로에 불을 붙인다거나, 전기탑 대용으로 전기를 연결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시킬 수 있으며 당연히 버튼을 누르는데도 사용가능하고, 근처에서 폭탄이 폭발하면 넉백을 받아서 날아간다. 또한 로레인의 분신들이 등장하는데 로레인의 머리와 가까워지면 전방으로 돌진해 폭발하고 [118]이를 이용하는 기믹도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크게 어려운 퍼즐은 없지만, 퍼즐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하는 구간이 일부 존재한다.
그동안 월드 10에 나오지 않은 인물들의 안타까운 행적이 여기서 드러난다. 밥은 린다에게 청혼하기 위한 반지를 간직한 채로 죽었으며, 린다는 밥과 떨어져서 적과 싸우다가 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기록을 남기고 생체 배터리로 살아가고 있었다. 로레인은 스토리 시점에서 3년 전에 공주가 우는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홀로 본성에 쳐들어 갔다가 머리만 남기고 상자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119] 11-4에서 란팡이 등장하는데, 악행을 빙자한 선행을 배풀던 사람이 인베이더 병사들을 칼로 찔러서 암살하는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120][121] 인베이더 잠입 취재에 등장한 코코가 마코와 설인 왕자를 살리기 위해 인베이더 연구소 소장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22]
월드 10의 신비한 자판기 이야기가 여기서도 이어지는데, 해당 맵에서 알게 된 환불 코드를 11-2의 전화기로 입력을 하면 포션 공장 스테이지가 나온다. 여기서 기사가 포격에 휘말려 크게 다치지만, 우연히 공장에 들어온 라나가 구한 하나뿐인 만능약을 먹고 살아난다. 이후 부유성 4층에서 기사에게 마지막 경주를 제안한다.
그 외에도 로레인과 미래 공주와의 대화를 통해 평행 세계에 대한 언급이 나왔으며, 부유성 내부에서 10살로 보이는 기사와 갓난 아기로 보이는 공주의 환영이 돌아다닌다.[123] 그리고 라보스의 정체와 궤도 엘리베이터에 대한 떡밥이 월드 11 후반부에 드러난다.
그동안 충격적이고 잔인한 지역과 스토리가 여러번 나왔지만, 이번에 나온 서브 스테이지인 인베이더 연구소는 모든 지역을 통틀어서 역대급 혐오감을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구소에 들어가면 이누이트와 서큐버스가 화염 방사기에 여러번 소독되고 캡슐 제조 기계에 들어가서 산 채로 다져져서 항체 캡슐이 된다.[124] 거기다가 폐기 처리된 주민들이 지하 동굴의 슈퍼 인베이더 먹이로 쓰이고 있었다. 이런 끔찍한 모습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콩스가 선을 넘었다고 경악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얼려서 샘플로 보낸 코코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125]
시즌 1의 마지막인 만큼 월드 11의 스토리와 연출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1에서 바이크를 탄 채 개틀링건으로 전투기와 싸우는 장면 덕분에 처음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즌 1의 마지막인 11-6은 도입부의 세실이 기사의 업적을 노래하면서 인도자가 전장을 보여주고 공주가 기사에게 결의하는 장면과 레지스탕스의 동료와 공주를 표현한 일러스트[126], 그리고 두 가지 엔딩에서 어린 공주가 우는 장면을 보여주어 지금까지 게임을 해온 플레이어들의 심금을 울렸다.[엔딩1][128][엔딩2] 후술할 비판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출과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 전개와 엔딩 덕분에 월드 11은 개발사가 유저들에게 주는 시즌 1의 마무리이자, 최고의 헌사가 되었다. 그리고 시즌 2의 예고 또한 유저들이 큰 기대를 할 정도로 연출이 훌륭하다.
하지만 월드 11에 대한 비판점도 존재하는데, 통로 1, 2의 높은 난이도에 유저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 월드 10의 메인 스토리에서 하베스터와 난민 구출, 최종 보스전의 난이도가 높은 것은 이해하지만, 월드 11에서 스토리상 큰 비중이 없는 통로의 난이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냐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행히 통로 3과 4는 통로 1과 2에 대한 비판을 개발사가 수용한 것인지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다.[130] 그리고 여러 차례 난이도를 조정하고 버그를 수정했어도, 일부 버그[131]와 옥의 티[132]가 남아있다. 또한 월드 11의 개방 이후 일 주일 뒤에 나머지 스테이지가 나올 예정이었는데, 16일이 넘은 뒤인 2월 26일이 되어서야 엔딩이 나욌다. 물론 원인또한 착실히 공지해주었고, 심각한 버그를 고치고 높은 완성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이번에 큰 호응을 얻었던 올해의 로드맵을 개발사가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3]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버린 사람들도 많아 소잃고 외양간고치기라는 비판도 받았다. 실제로 난이도 하향전 월드11은 순수 화력이 부족할시 피하지도 못하고 한방에 게임오버가 되도록 만들어놓는등 제대로 구성된 스테이지라 할 수 없었으며 부활제한은 체감난이도를 훨씬높였다.
돌프[134], 에이미, 캐서린, 엘비라[135], 플리트비체(봉인된 여신)는 어째서인지 월드 11에서도 언급이 전혀 없는 상태다.
6월 17일 업데이트에서 악몽 난이도가 추가되었으며, 기사가 원래 세계로 돌아간 뒤의 미래 공주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미래 공주가 강한 성능을 보여주는 만큼 전투 난이도는 쉽지만 파티조합에 신경을 쓸 필요는 있다. 기사가 과거로 돌아가는 엔딩에서 1주일 후 시점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부유성 주변은 여전히 어두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부유성 탈환에 성공한 만큼 다들 주변을 정비하고 축제를 벌이며, 미래 공주는 소히의 의뢰로 부유성 정상층을 살펴보러 간다는 내용. 하지만 미래 공주가 예지몽에서 자신(미래 공주와 공주)이 없는 게임 프롤로그를 목격하고, 본성 내부에서 구세주가 기사와 아기 공주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등의 대형 떡밥이 등장했다.[136] 이후 PTSD에 시달리며 병원을 탈출한 란팡의 이야기가 나오며 마지막에 공주가 구세주와 조우하게 된다. 구세주는 이야기의 루프를 끊기 위해 과거로 가서 기사를 도우라는 제안을 공주에게 했고 공주가 주자하자 부유성 침공을 3년간 미루겠다는 조건을 걸게 된다. 결국 공주는 아이샤에게 레지스탕스를 맡기고 프롤로그 시간대로 가게 되며 그곳에서 기사를 돕다가 성 입구 밖에서 어린 자신과 언니를 보게 된다. 미래 공주는 언니에게 암흑마법사가 있다는 경고를 하려고 했지만 인도자가 나타나서 제지를 당했고 이내 머플러만 남긴 채 행방불명이 되었다.
3. 시즌 2 - 마계
시즌 2 - 마계 Season 2 - Demon World | |
시즌 2 트레일러[137] |
예고 영상에서 시즌 2의 무대는 마계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마계가 다크 판타지풍으로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가디언 테일즈의 마계는 근미래 사이버펑크풍의 장소로 묘사되고 있다. 시즌 3 프롤로그에서는 마계 또한 테티스의 위성이라는 설정이 밝혀졌다.
전체적인 모티브를 블레이드 러너로 삼은 듯 예고 영상의 배경 음악이 블레이드 러너 타이틀 테마와 비슷한 느낌으로 작곡되었으며, 영화 장면과 구도가 사실상 같은 장면도 나타났다.[138] 시즌 1에서 간접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역병 의사도 등장한다. 또한 영상 첫 부분에 부유성보다 훨씬 거대한 부유건물이 레이저포로 부유성을 박살내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어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건물이 마계인지 아니면 인베이더의 요새인지는 의견이 나뉘는 중.
이후 부서져가는 부유성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공주 앞에 거대한 로봇의 안면이 나타나는 장면이 나오면서 "거대로봇물 기믹도 나오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마침 부유성 한 구석에 로봇 주먹으로 보이는 형상의 조각상이 보이고, 수련의 방에 들어가면 머리 비슷한 형상도 보이는데 "사실상 시즌 2 전개를 위한 떡밥이 아니겠냐"고 보는 유저도 있을 정도.[139]
그 외에 월드 2의 서브 퀘스트로 등장한 에리나가 던전링크 시절의 젊었을 적 모습으로 나와, 던전링크와의 관계도 여러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마침 천사 가브리엘과 용사교 교주 베로니카를 통해 '세계수가 불타버렸다'는 설정이 언급되었던 전적도 있으니 시즌 2에서 가디언 테일즈의 세계가 크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 [ 시즌 2 스포일러 ]
- 시즌 2 완결 시점에서 위 서술을 되돌아보면 '부유성을 박살낸 거대 부유 건물'은 인베이더의 공중 전함이었으며, 부유성은 시즌 2 마지막 전투에서 거대로봇으로 변형된다. '더 이상 던전링크 떡밥은 풀지 않으려 한다'라는 제작진의 발언대로 던전링크와 가디언 테일즈의 스토리상 관계는 꽤 많이 풀린 편이다. 다만 용사교 설정이 원정대 스토리로 많이 풀린 반면 신들은 협동 원정대 프롤로그에서만 모습을 드러낸 편.
3.1. 월드 12 마계
마계 Demon World | |
유저들은 기존의 월드들이 서브 스테이지와 퀘스트로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기존의 예고 트레일러가 있던 만큼 가디언 테일즈 세계관의 떡밥들을 풀면서 진중한 분위기로 스토리가 진행될 것을 예상했으나, 유저들의 예상과는 달리 첫 스테이지부터 새로운 떡밥을 잔뜩 던져놓았으며 여태까지 스테이지와는 정 반대로 패러디 미니 게임으로만 진행되었다.
12-2 이후 메인 스테이지들은 특이하게 이전처럼 일자식 진행이 아니라 월드 전체가 거대한 도시이며, 스테이지는 일종의 도시 구획으로 나뉘어져 이를 돌아다니면서 스토리를 진행해가는 유사 오픈 월드와도 가까운 방식이다. 이 때문에 스테이지도 번호 순으로 개방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 상황에 따라 번호와 상관 없이 개방되며, 기존에는 서브 스테이지로 따로 분류되던 경우가 많던 퀘스트들 역시 전부 메인 스테이지 내부에 비치되어 있다. 스테이지 내부도 통로 형태가 아니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리우드처럼 여러 공간을 반복해서 방문하도록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스테이지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클리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
트레일러 영상대로 갑작스런 인베이더의 공습으로 부유성이 공격당한 뒤, 갑자기 나타난 전이 포탈로 인해 부유성이 마계로 전이당한다. 그리고 3개월 전에 나타나 기사 대신 기사를 자칭하는 인물과 공주의 기억조차 이상해 자신이 진짜 기사인에도 기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주인공 기사가, 홀로 마계를 돌아다니며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선다는 내용. 이러한 내용 때문에 12-2 스테이지 이후로는 로비가 마계 해변에 추락해 있는 부유성으로 바뀌며, 12-10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는 부유성 아래의 빈 공간에 들어가 볼 수 있게 된다.[143]
아무래도 마계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현대적/근미래적 도시다 보니 GTA나 용과 같이와 유사한 기믹 혹은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다.[144]이 때문에 노숙자들의 대사를 비롯하여 도박중독이나 허위신고, 전염병 유행[145], 종족차별[146] 등, 사회풍자적인 요소가 기존 스테이지의 풍자보다는 일상에서 경험할 법한 것들이 많다.[147] 또한 지역의 이름이 괜히 마계가 아닌건지 마족들의 성격이 거칠고 악랄하다.
난이도는 전투가 주요가 되는 통로가 없어서 전투가 대부분 짧은지라 그리 어렵지 않다고 평가받으나 12-3인 베드타운이 난이도상 전지역의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 많다. 지상과 지하가 다른 맵이어서 최소 두번은 플레이해야 하며 한 블럭마다 전투가 계속되는데다가 인베이더 마법사처럼 막대한 대미지의 관통 레이저를 쏘는 튜링 저격수[148]가 거인형 적으로 길을 막고 뒤에서 여럿씩 등장하는등 11지역 통로와 거의 동일한 배치로 등장하기 때문에 PTSD를 겪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튜링 침투대원과 기동대 돌격대원 때문에 힐러가 바로 죽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149] 이들은 탱커의 도발을 무시하고 원거리 딜러, 지원가, 전사, 탱커 순으로 공격 대상 한 명을 지정한 뒤 그 뒤로 순간이동을 해서 돌격 캐스팅을 시전한다.
기믹으로는 마계 달러와 현상 수배 레벨이 있다. 마계 달러는 퀘스트나 시민들을 쓰러뜨려서 얻을 수 있으며 스테이지 진행에 사용된다.[150] 현상 수배 레벨은 GTA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몇몇 맵에서 돌아다니는 시민들을 공격해서 처치하다 보면 기사가 수배를 당해서 마계의 공권력이 기사를 잡으려고 추격해온다. 딱히 수배레벨을 발동시킬 이유는 없지만 스토리상 거의 시작하자마자 발동되며 마계 중심가에 있는 NPC의 퀘스트를 통해 마계 달러와 에리나를 쓰러뜨려 히든 무기 스킨을 얻을 수 있는등 상당히 공들여져서 만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배 레벨을 없애려면 가만히 있으면 자연적으로 수치가 조금씩 내려가고 맵의 한 구석에 등장하는 NPC한테 말걸기, 맵 출구로 나오거나 수배 레벨 5에 등장하는 에리나를 쓰러뜨리는 방법이 있다. 일시정지로 나가거나 경찰이나 에리나한테 죽으면 얻은 시민들을 처치해서 얻은 마계 달러가 전부 사라진다. 상세한 내용은 표를 참조할 것.
{{{#!folding [ 수배 레벨 표 ]
별 | 수치 | 명칭 | 특이사항 | 적 | 디버프 |
☆ | 1이상 | 모범 시민 | 시민을 하나만 잡은 상태. UI에 좌측에 수배 레벨이 등장한다. | 없음 | 없음 |
★ | 10이상 | 동네 잡범 | BGM이 변경되고 건물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이벤트 NPC들이 대부분 사라지며 경찰들이 스폰된다. | 초보 순경 | 치명타 확률 50% 감소 |
★★ | 50이상 | 경범죄자 | 맵 곳곳에 사이렌이 울린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면 시민들이 불안한 표정과 함께 굳어버린다.[151] | 베테랑 경위대 | 공격력 30% 감소 |
★★★ | 100이상 | 중범죄자 | BGM이 변경되고 직선상의 경로로 헬기가 사격을 해온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면 반피 이상 깎였을 때처럼 도주를 시도한다. | 수습 마계 기동대 | 방어력 40% 감소 |
★★★★ | 180이상 | 흉악범죄자 | 플레이어의 위치를 추적하는 드론이 스폰되어 포격을 가해온다. 이동속도도 빠르고 포격 속도도 매우 빨라 짜증나는 편. | 엘리트 마계 기동대 | 무기 기술 충전 속도 25% 감소 |
★★★★★ | 300 이상 | 공공의 적 | 컷씬과 함께 에리나가 스폰되어 고속으로 추적해온다. | 에리나(마계의 국가안보국장) | 모든 디버프 강화![152] |
모든 적들은 시야에 들어오면 직사각형 형태의 맵으로 이동되어 전투를 개시하며 수배 수치는 시민을 처치하면 5, 경찰과 전투를 해서 승리하면 30이 오른다. 또한 한번 전투에 돌입하면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
경범죄까지는 마계 주민들은 공격당하면 제각기 반응을 보이는데 시민,안드로이드 계열은 공격당하면 고통스러워하기만 하다가 반피 이하로 내려가면 도주를 시도하지만 사업가,불량배 계열은 역으로 싸움을 걸려는 태도를 취하고 반피 이하로 내려가도 도주하지 않는다.
별 3개까지는 디버프를 제외하면 별 위협이 안되나 4개부터 등장하는 드론은 고속으로 추적하는 주제에 공속이 매우 빠르고 엘리트 마계 기동대 역시 텔레포트와 찌르기를 반복하는 적들이 다수 등장하여 상대하기 까다롭다.[153]
별 5개에 등장하는 에리나는 사실상의 히든 보스인데 2 월드에서의 찌르기만 반복하던 모습과 달리 완전한 무장을 한 상태에다가 수배 레벨의 디버프 때문에 파티의 스텟이 대폭 하락한 상태이고 체력이 매우 높아서 까다롭다.[154] 사용하는 패턴도 길드 레이드에서 등장하던 사이보그 에리나의 패턴으로 총 3+1가지인데
* 베기
플레이어처럼 공격후 캔슬로 뒤로 빠진다. 피해량은 높지않으나 시전 속도가 매우 빨라 달라붙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캔슬을 이용하면 한두대 정도는 치고 빠지는 게 가능하다.
* 돌진
월드 2에서도 시전하던 패턴. 월드 2처럼 한번에 즉사 데미지를 주는 수준은 아니나 피해가 연속으로 들어오며 약한 경직에 걸리기 때문에 한번 맞으면 다음 타를 허용해서 또 맞을 수도 있다. 에리나 주위를 돌면 회피가능.
* 휠윈드
회전하면서 직선-대각선 방향으로 검기를 날린다. 발사 속도가 빠르고 회전하면서 날리기에 피하기 어렵다. 시전 후 확정으로 어지러운지 잠시 그로기 상태가 되어 누우므로 공격할 찬스인셈.[155]
* 검기
대형 검기를 날린다. 위 패턴들 중 하나를 시전할 타이밍에 거리가 멀면 사용한다. 피해량이 상당히 높으며 시전 속도가 베기보다도 빠르기 때문에 체력이 없거나 탱커가 아니라면 즉사기라 봐도 무방하다. 에리나와 적당히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거나 모서리쪽에서 제빨리 꺾어 피지컬로 피하는 방법이 있다.
필수로 상대할 필요는 없으나 처치하면 시나리오 오류! (플레이어 이름) 시나리오를 바꿔선 안돼![156]라며 암전되며 수배레벨이 사라지고 마계 중심가 스테이지에서 수배 레벨을 요구하는 서브 퀘스트를 주는 NPC에게 가면 퀘스트 보상으로 무기 스킨인 돼지 바비큐용 레이저 캐논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발된 도시라는 특성상 자동차가 돌아다니는데 치이면 스턴과 함께 큰 피해를 입는다.[157][158]
여담으로 가디언 테일즈 마이너 갤러리에서 이 내용을 업데이트 전에 자랑스럽게 스포일러한
{{{#!folding [ 스토리 ]
기사가 귀환하고 얼마 뒤, 부유성이 인베이더의 공습을 받자 기사, 로레인, 공주는 부유성의 지하에 존재하는 지휘소로 이동하여 안드로이드들과 아이언 티탄Z를 탑승한 마리안을 지휘하여 인베이더의 공습을 방어하는데 성공하지만 캔터베리 왕국을 멸망시켰던 거대한 인베이더 모선이 등장하여 쏜 광선이 부유성을 꿰뚫어버리고, 동력을 잃어버린 부유성이 추락하게 되는데 그 앞에 갑자기 포탈이 생겨서 마계로 추락하게 되면서 12-1 스테이지가 끝난다. 시즌 2를 시작하는 스테이지인 만큼 시즌 1의 프롤로그처럼 Cast 목록으로 주요 인물들을 보여주는데, 당신, 공주, 당신?, 834527817[159], 마왕 리리스, 노년 검사 에리나, 제1 군단장 12-2 스테이지는 "인간계과 마계가 대 인베이더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헤븐홀드 소유권 분쟁 후 외교가 단절된 420년만에 극적으로 동맹을 맺었다"는 뉴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하며, 51구역 사태를 해결했다는 자신을 기사라고 자칭하는 인물이 연설대에서 공주와 함께 있는 뉴스 화면을 끝으로[161] 경찰서에 연행되어 있는 기사를 보여주며 시작된다. 기사는 곧 경찰에게 조사를 받는데, "자신은 캔터베리의 가디언으로 9번째 챔피언을 찾으러 모험을 하던 중 인베이더의 공격으로 부유성이 추락했으며, 그 이후 혼자만 마계의 도시로 떨어져서 노숙하며 지내고 있었다"라고 진실을 전하려고 애쓰지만, 경찰은 "노숙 건은 그냥 훈방해주려 했건만 공인 사칭은 죄질이 나쁘다"며 구치소로 연행시킨다. 구치소로 들어가는 순간 안드로이드 경찰 메릴이 갑자기 기사를 죽이려고 들고, 메릴을 쓰러트린 기사는 탈옥자 신세가 되어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도주한다.
그러나 도주한 끝에 놀이터에서 만난 공주는 기사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이에 답답한 기사는 자기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깜짝 놀란 공주가 울먹이며 뒷걸음 치자 기사는 공주를 달래주기 위해 다가가지만 성별이 반대인 자칭 기사가 나타나서 가로막는다. 공주는 기사의 이름을 부르며 자칭 기사에게 안긴다. 기사는 가짜에게 속지 말라며 자칭 기사를 공격하지만 자칭 기사는 간단하게 플레이어 기사를 쓰러트리고[162] 마침 복귀한 안드로이드 Mk.2에게 기사를 처리하라고 명령하고 공주를 데려간다.
공주는 기사를 보고 불쌍해보이니 Mk.2에게 너무 혼내지 말라고 부탁하며 떠나지만, Mk2.는 후환을 처리해야 한다며 기사를 죽이려 든다. 기사는 저항해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163] Mk.2는 갑자기 권총에 총알 한 발을 넣고 총을 머리에 대고 쏴서 운을 시험하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는데 기사가 이긴다면 공주에게 인도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선택지로 먼저 자신에게 쏘거나 Mk.2 먼저 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164] 무엇을 선택하든 총을 받아든 Mk.2는 남에게 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기사에게 총을 쏴버린다. 이후 암전되며 12-2 스테이지는 끝난다.
이후 12-4 구 시가지가 오픈되고 기사는 오딜[165]과 그레모리의 탐정사무소에서 깨어난다.[166] 그레모리, 오딜과 자기소개를 하면서 오딜은 Mk.2가 이끄는 범죄조직인 튜링에 대한 것과 3개월 전 51지역 사태를 해결해준 마계의 영웅, 자칭 기사가 Mk.2를 보좌관으로 지정하면서 Mk.2가 정계의 주요 인물이 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해준다. 대화를 하던 기사는 자신이 진짜 기사라고 항변한다. 오딜은 던전 왕국에서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기에 기사의 말을 어느 정도 믿어주지만 100% 신뢰할 수는 없고 자기들도 먹고 살아야 한다며 마계 시민들의 의뢰를 해결하여 5만 마계 달러를 가져오라고 한다. 기사는 12-4 구 시가지와 12-2 마계 중심지[167]를 중심으로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의뢰와 고충들을 해결하고 돈을 벌어 5만 마계 달러를 구한다.
12-3에서는 어떤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캔터베리안 파스타를 주문하고 너무 짜다며 컴플레인을 걸어 레스토랑 주인이 다시 음식을 준비하러 가면 뒷방 숨겨진 길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감금되어 있던 진짜 레스토랑 주인을 발견하게 있다. 사실 음식을 가져다 주었던 레스토랑 주인은 변장하고 있던 역병 의사였다. 역병 의사는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기사는 역병 의사에게 여기서 뭘 하는지 묻지만 의외로 역병 의사는 역병을 고치기 위한 실험 중이라고 대답한다. 라보스는 감염되면 검은 구체가 되어버리지만[168] 극도의 공포, 좌절, 광기 등에 잠식된 인간들은 감염에서 벗어나 다른 개체로 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는 레스토랑 주인에게 들어가 변이된 괴물로 만들고 기사와 전투를 시킨다. 전투에서 이기면 괴물은 다시 평범한 인간의 모습을 돌아가고 역병 의사는 자신과 기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며 그때까지 챔피언 소드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5만 마계 달러를 오딜에게 가져다 주면 오딜은 항체라고 쓰여있는 알약을 넘겨주면서 뉴스에 나온 자칭 기사가 소수의 권력자, 재력가들에게 알약을 배포하고 있다고 한다.[169] 이후 오딜과 함께 경찰들이 막고 있던 51구역으로 향하는 길로 가서 1만 마계 달러를 뇌물로 경찰들이 물러서게 한다. 오딜은 기사에게 51 구역에 대한 경고와 '너가 찾던 진실은 원하던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조언을 남기고 기사와 함께 51 구역으로 향한다. 51 구역의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뉴스에 나온 자칭 기사는 L-바이러스의 농도가 짙은 곳에서 왔다고 하고 기사는 그 L-바이러스가 짙은 곳에있는 수상한 장치를 파괴하여 L-바이러스를 제거 하였고 수상한 장치에서 회로 크리스탈을 회수한다. 그런데 그 사이 Mk.2가 그레모리를 납치했고 Mk.2와 거래를 하기 위해 그에게 향한다. Mk.2는 거래를 할 마음이 없었으며 회로 크리스탈을 회수하자 부하들에게 기사를 처리하라고 하며 그레모리를 데리고 간다. 부하들을 처리하며 Mk.2에게 향하던 도중 약물을 뿌려 Mk.2에게 손상을 주고 탈출한 그레모리를 만나고 그레모리의 치료를 위해 오딜은 남고 기사 혼자 Mk.2에게 향한다. Mk.2를 처단한 후 탐정 사무소로 돌아온 기사에게 그레모리는Mk.2 2에게서 되찾은 회로 크리스탈의 분석 결과를 말해주는데 이 회로가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단지 무식한 양의 마나를 흡수하여 비정상적으로 낮은 에너지효율로 미량의 열을 낼 뿐이라는 것이다. 이후 이 크리스탈을 가지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리리스를 만나려 리리스 타워로 향한다. 리리스 타워 앞에 도착하자 보안요원들이 리리스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곳을 말하며 타워 안으로 들여보낸다. 리리스 타워로 들어가면서 12월드가 종료된다.}}}
막바지에 나오는 Mk.2와의 헬기 격투 미니 게임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모성애와 인류애를 보여준 마족 여성의 이야기는 폭력과 뒷통수가 난무하는 월드 12에서 가장 감동적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월드의 디자인 수준이 높아서 좋은 평가가 대부분이지만, 스토리가 갑자기 끝나서 아쉽다는 의견도 존재한다.[170] 또한 캐릭터의 비중이나 설정에도 지적이 심심찮게 오간다. 그 예로 자그마치 월드 12의 주인공으로 내놓은 리리스는 남들 몰래 피자만 먹다가 비중이 증발했다.[171] 또한 카메오로 출연한 괴도 루시는 조커 내지는 할리 퀸에 가까운 살인마의 행적을 보여서 괴도 키드같은 이미지를 기대한 유저들은 루시의 캐릭터성을 비판하고 있다.
9월 9일 업데이트에서 악몽 난이도가 추가 되었으며, 스토리는 본편의 5년전으로 아이돌 가수 세실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을 리리스가 일반인 협력자로 정체를 숨기고서 당시 형사였던 오딜과 함께 쫓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2. 월드 13 리리스 타워
리리스 타워 Lilith Tower | |
스토리는 월드 12 마지막에서 이어지며 기사가 마왕 리리스의 초대를 받아 초고층 마천루인 리리스 타워에 진입하나, 에리나와 마계의 군대가 잠시 외부에 나가있는 동안 타워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공격당한다는 내용. 이후 기사는 리리스의 부탁을 받아 에리나가 돌아올 3시간 동안 생존자들을 세이프 하우스에 집결시키게 된다. 전체적으로 재난 영화, 특히 '탑'에 갇히는 재난 영화 타워링을 연상시키는 스토리.
월드맵은 월드 11 이전처럼 선형적으로 진행되나, 한 스테이지에서 받은 퀘스트를 다른 스테이지에서 수행하거나 기믹을 사용할 수 있다. 인게임 맵은 전 월드인 마계급으로 넓지 않지만 층수가 여럿 존재하며, 매우 넓고 복잡하게 꼬여있다.
월드 기믹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는데 환풍구, 로봇, 세이프 하우스등이 있다.
- 환풍구는 들어갈 시 BGM이 칩튠풍으로 변경되고 기계 거미 두 마리가 한 번에 한 칸씩 움직이면서 추격해오며, 한 번에 한 칸씩 움직일 수 있게 된다. 환풍구를 통해 맵의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라나와의 대결도 환풍구에서 진행이 된다. 경기는 퍼즐로 진행이 되며, 일정 이동 횟수를 채워서 목표 지점에 먼저 도달해야 이긴다. 장애물을 옮기는 순서만 기억해도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스피드 게임보다는 훨씬 쉬운 편이다.
- 로봇은 맵 구석에 있는 로봇 공학자를 구출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까이 가서 활성화시키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템을 주워오거나 스위치는 누를 수 있다.
- 세이프하우스는 맵내 생존자들의 거점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맵 곳곳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면 세이프 하우스로 오게 되고 구출하는 캐릭터에 따라 맵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가령 무력이 필요한 곳은 베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소매치기가 필요한 곳은 소매치기 여학생을, 여러 사람의 힘이 필요한 경우 여러 명을 동시에 호출할 수도 있다. 이 월드는 다른 곳보다 유난히 되돌릴 수 없는 양자택일의 상황이 많은 편이다. 이전 월드에서도 양자택일은 많았지만 결과가 큰 차이까진 없거나 다른 선택지를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게 해 놓은 경우가 많았는데 월드 13은 누굴 구조했느냐에 따라 깨알같이 연출이 달라지는 게 많다. 특히 인명구조가 극초반부터 이루어지다 보니 출시하자 마자 플레이한 유저들의 대부분은 급박한 상황에 신경이 쏠린 나머지 기믹을 파악하디 못해 인명구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플레이어가 구조할 수 있는 인원과 방법을 나열했다. 캐릭터의 작중 비중 또한 다음과 같다.
- 수행비서 에리스: 스테이지 1에서 테러리스트들에게 쫓기면서 다리를 건너는 이벤트 때 넘어져서 길을 막는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를 들 수 있다. 이 아이를 든 상태로 비서가 있는 곳까지 가면 비서와 아이 모두 살 수 있다. 아이를 그대로 두면 비서가 아이를 구하려다가 죽는다. 결말까지도 계속 등장하는 비중이 나름대로 큰 인물이기 때문에 비서가 죽었느냐 살았느냐에 따라 나중에 비서가 등장하는 부분의 내용과 연출이 모두 확연하게 달라진다.
- 경찰: 스테이지 3에서 플레이어와 함께 테러리스트들을 저지하다가 위쪽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더 오는 것을 보고 카드키를 준 후에 위쪽으로 가는데, 사람들을 맨 끝까지 호위한 직후 스위치를 눌러 격벽을 닫으라고 할 때 닫지 않고 계속 버티다 보면 경찰이 달려온다. 경찰이 안으로 들어온 후에 격벽을 닫으면 살 수 있다.[172] 구출하면 테러리스트의 습격에서 활약하며[173] 세이프 하우스에서 다른 구조자와 몇몇 상호작용을 한다. 주로 소매치기 소녀와 안드로이드 오타쿠가 다른 구조자와 상호작용하는 내용이 변경된다.[174]
- 할머니: 스테이지 3에서 테러 때문에 주변이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차를 마시면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몇 번 말을 걸면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 때 같이 함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자는 선택지를 골라야 하고, 이후 선택지 중에 "사람을 구하는 게 의무"라는 선택지를 절대 고르면 안 된다. 사람을 구하는 게 의무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구조를 거부하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골라야 세이프 하우스로 보낼 수 있다. 구출하면 세이프 하우스에서 다른 구조자와 몇몇 상호작용을 하지만 비중은 별로 없다.
- 수상한 청년: 세이프 하우스에 12명 이상 모이면 스테이지 1의 다리에서 잔해에 깔린 청년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청년은 구조되자마자 말없이 어디론가 가버리는데, 다리 오른쪽의 사무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때 수상한 기운을 뿜으며 세이프 하우스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며 합류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합류를 권하는 것이 선 성향 선택지이고 합류 거부가 악 성향 선택지이다. 합류를 권하기에는 굉장히 찝찝한 행보를 보이면서 그렇다고 합류를 거부하면 명성을 대폭 깎아먹기 때문에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나중에 테러리스트들이 세이프 하우스로 쳐들어올 때 테러리스트와 함께 습격을 걸어오지만 위치를 알려줬으면 죄책감으로 습격에 참가하지 않고 구석에 숨어있다가 생존한다. 이후 엔딩에서 경찰에게 체포당한 모습이 등장한다. 세이프 하우스를 안 알려줬다면 다른 테러리스트와 함께 세이프 하우스를 습격하다가 베스의 공격을 맞고 사망한다.
또한 경계도 시스템이 있다. 경계도는 이전 월드들에도 등장하던 잠입과 비슷하여, 테러리스트들이 맵을 순찰하고 있으며 발각될 경우 공격한다. 사거리 밖으로 벗어나면 경계도가 바로 떨어지고 맞아도 즉사는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그와는 별개로 테러리스트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잡을 수 없다. 리베라를 압수당해서 무기가 공주가 주는 방망이인 '윈도우 브레이커'로 바뀌기 때문에 데미지가 고작 100이하로 들어가는데 비해 테러리스트들의 체력은 수백만에 달해 사실상 잡을 수 없다고 봐야 한다. 화약통을 이용해서 몇몇 순찰하는 테러리스트들을 잡을 수는 있지만 적은 경험치와 골드외엔 떨구는 게 없고 맵 중요한 곳을 막는 테러리스트들은 던져도 다시 회복한다. 소매치기 소녀를 구출하는 이벤트에서나 뒷치기를 통해 한번에 잡는 게 끝이다.
기존의 통로 역할을 하는 비상통로는 월드 12의 베드 타운과 먹자골목이 그랬듯 퍼플 코인과 스타 피스가 있는 미니 스테이지 형태를 하고 있다. 통로 1과 통로 2는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튜링 침투대원같은 기습형 몬스터들이 원거리와 지원가를 최우선으로 노리고 표적이 된 파티원은 이를 못피하기 때문에 무조건 죽게 된다. 사실상 전담 힐러나 지원가는 빼는 것이 나으며 전사나 탱커처럼 잘 버틸 수 있으면서 힐링 기능까지 있는 파티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힐탱이 가능한 미래 공주, 탱킹을 책임지는 오그마, 강력한 공격력에 자가 보호막까지 달 수 있는 베스, 화속이면서 자힐이 가능한 플리트비체, 무속이며 탱커의 탈을 쓴 근딜러인 에리나가 좋다. 통로 2까지는 어느 정도 스펙이 된다면 미공과 오그마 둘만으로도 무난하게 클리어한다. 또 월드 13부터 등장하는 방벽술사는 플레이어 주변으로 벽을 만들기 때문에 캐스팅을 빠르게 끊지 못하면 집중포화를 당하고 순살당할 가능성이 높다.
스타 피스를 얻기 위해 용사교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그 내용은 20초 동안 폭탄 울타리에서 폭탄을 피하는 것이다. 폭탄을 한 번이라도 맞으면 탈락이지만, 바로 풀피를 채워주기 때문에 언제든지 도전이 가능하다. 또한 폭탄이 터지는 순서가 일정하기 때문에 그 순서를 기억했다가 대응하면 된다. 클리어하면 8급 용사 자격증을 얻을 수 있으며, 용사교도들과 시민들을 세이프 하우스로 보낼지 그대로 둘 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시험 장소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신틸라가 플레이어에게 대단하다며 스타 피스를 준다.[175] 용사교 시험에 통과하면 원정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사가 세이프 하우스에 기괴한 생체관 사진을 보여주자 갑자기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치는데 베스가 침착하게 생존자들을 지휘하여 테러리스트들을 막아낸다. 그 사이에 기사가 공주와 같이 옥상으로 올라가 또 다른 기사와 담판을 짓기로 한다.
또 다른 기사는 처음엔 도주를 권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눈앞에 서자 플레이어에게 챔피언 소드를 돌려주고 보스전이 시작된다. 이전 스테이지들과 달리 스펙이 고정된 기사로 플레이하는데 난이도는 고정이라 컨트롤하기 나름이지만 대체로 최근의 월드 보스들에 비하면 비교적 쉬운 편이다. 총 3페이즈로 되어있다. 전체적으로 무기 기술을 사용 후 도망을 치다가 상태이상에 걸리면 연계기를 넣고 딜링을 하는 전략이 유용하다.
- 1페이즈: 적 기사는 양손검을 들고 전투를 벌이며 이땐 공주가 옆에서 힐을 해주며 도와준다. 양손검을 부메랑처럼 날리며 이때 부메랑 근처를 안 가도록 주의하며 딜링을 해야 한다.
- 2페이즈: 적 기사의 무기가 활로 바뀌며 여기서부터 공주의 도움을 받지못한다. 활을 정조준한 후 발사하는데 데미지도 약하고 피하기도 쉽지만 중간에 적 기사가 던지는 구체가 착탄시 기사의 위치로 레이저 가지를 뻗는데 위치 선정을 잘못하면 좁아터진 곳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 쉽다.
- 3페이즈: 적 기사는 검(리베라)과 방패를 들고 덤빈다. 리베라가 기사의 메인 전용무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사 특유의 구린 평타모션으로 응수해오기 때문에 가장 쉽다. 다만 돌진하면서 번개를 뿌려대는데 번개에 맞으면 에어본에 걸리고 돌진에 맞게 되므로 주의. 한번 연계기를 맞추고 딜링을 한 후 맞딜을 하면 이길 수 있다.
적 기사를 이기면 기폭 스위치를 가동시켜 박테리아로 모두를 소멸시키는데 그 순간 공주의 빛이 항체작용을 해 모두를 되살린다. 이를 본 적 기사는 처음엔 당황하지만 갑자기 미친듯이 폭소하기 시작하며 플레이어 기사와 공주가 함께라면 다른 결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 건물에서 뛰어내린다. 사실상 자살.[176]
테러가 일어난지 3일 후 각 생존자들의 현황을 보여주며 공주는 부유성 추락 이후 기억이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 리리스와 대면한 후 다른 동료들의 행방은 원래 적 기사가 부유성 지하의 냉동캡슐에 넣어 놨었는데 지금은 모두 텅 빈 상태라고 한다.
리리스는 부유성의 진정한 모습을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배터리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시즌2의 모험은 이 배터리를 가져오기 위해 마계를 이루는 4개의 도시를 순회하는 이야기가 될 듯 하다. 실제로 월드13 종료시 배터리 1개를 획득하는데, 부유성으로 연결되는 맵을 통해 직접 가보면 배터리를 꽂는 빈 공간이 4개 있고, 가지고 있는 배터리는 특정 장치에 사용시 장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4개를 전부 장착하면 인게임에 존재하는 '부유성 로봇'이 가동될 것이라고 유저들은 예상하는 중.
자칭 기사의 정체에 대한 떡밥과 마계에서 개심한 베스, 초반부의 급박한 전개, 후반부의 훌륭한 연출, 처음부터 끝까지 기사 플레이로 인한 스토리 몰입감(통로는 예외), 그 외 이전 월드의 인물들이 깜짝 등장을 하는 등의 모습 덕분에 평가가 매우 좋다. 하지만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고 조건도 빡빡해서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걸 몰라서 미처 구하지 못하거나 특정 지역과 행동의 개연성 등에 적잖은 지적이 있다. 1스테이지인 1층맵이 구름다리를 포함해서 첫 스테이지에서 파괴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다시 들어가보면 테러리스트들도 존재하지 않고 멀쩡히 고쳐져 있다. IF도 아닌 것이 구름다리에서 생존자를 다 구해야 진행할 수 있는 서브 퀘스트가 있다. 또한 기사가 리베라는 보관소에 맡겼지만 베스에게 프레데터를 건네주는 모습을 보인다.
월드 11의 경우도 설인왕자와 마코, 로레인 때문에 결말이 틀어져서 찝찝하다는 유저들이 나왔지만, 적어도 그곳은 월드의 후반부에 나온 데다가 필드를 꼼꼼히 돌아다니기만 해도 무난하게 모두를 구할 기회가 있었다. 월드 13의 인명 구조가 말이 나오는 이유는 스토리의 시작 부분부터 순간의 판단이나 무엇이 정답인지 애매모호한 단 하나의 선택지가 생사를 갈라버리며 따로 경고 같은 것도 없어서 제대로 대처를 못한 유저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월드 11은 대부분의 생존자 분기가 퀘스트 창에 나와서 퀘스트만 다 깨더라도 대부분 주요 인원의 생존이 가능하지만[177] 월드 13의 생존자들은 대다수가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알고 보니 살릴 수 있는 캐릭터였다는 것 그 자체를 눈치채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특히 경찰과 할머니의 경우 퀘스트창도 없고 워낙 비장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살리는 분기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유일하게 퀘스트 창이 존재하는 생존자는 '수상한 청년'인데, 퀘스트 창의 존재로 인해 모처럼 높은 확률로 생존시킬 수 있는 게 무색하게도 엑스트라 수준으로 작중 비중이 거의 전무하다. 월드 10-1에서 한순간의 판단에 따라 생존이 갈리는 엑스트라 레지스탕스 수준의 비중. 월드 12의 앨런 퀘스트(격리된 전염병자들을 탈출시켜야 할지)도 플레이어의 선택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긴 했지만 선택지를 급히 고를 필요가 없이 심사숙고가 가능했으며 딱 봐도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판단이 가능해서 나쁜 결말을 쉽게 피할 수 있었다.
인명 구조의 경우 스토리 리플레이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위안이지만 월드 13의 리플레이가 업데이트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게 문제고, 악몽을 비롯한 후속 스토리는 리플레이가 아닌 본편의 진행 상황을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미 죽은 캐릭터는 후속 스토리에서 영원히 볼 수 없게 된다. 할머니와 청년은 엑스트라급 인물이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을 수도 있지만[178] 조연급 인물인 비서와 경찰의 경우 필드에서 마을 주민으로나마 후속 스토리에 카메오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둘을 살리지 못한 유저에게서는 한탄의 목소리가 나온다. 월드 11의 악몽이 그 예시로, 로레인과 코코 일행이 월드 11 본편에서 죽었다면 악몽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이후 추가된 월드 13 악몽에서 일부 캐릭터는 죽은 캐릭터라고 해도 살리는 데 성공한 것처럼 취급하며 재등장한다. 단 비서의 경우는 죽었을 경우 악몽에서도 죽은 것으로 취급된다.
또한 기존의 챔피언들이 자신의 월드에서 활약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리리스가 월드 13 내내 무기력하게 리타이어한 상태로 있고, 마계의 왕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무능력해 보이도록 묘사된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기존의 챔피언들은 자신의 월드에서 최종보스전에 참가했던 반면 리리스는 부상 때문에 기사와 조언자와의 대결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주인공이 사태를 해결하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허무하게 사망할 상황이었다. 월드 14 이후로도 마계라는 지역에서 한동안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리리스 여왕이 다시 활약할 여지는 많이 남아있긴 하다.
3.3. 월드 14 데몬샤이어
데몬샤이어 Demonshire | |
2022년 3월, 8개월만에 업데이트된 월드. 공개 당시 '굴레의 저편'이라는 부제가 공개되었다. 준오픈 월드 방식의 월드 12처럼 월드 14 데몬샤이어도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월드가 구성되어 있는데, 바로 루프물 형식이다. 스테이지 4개가 1회차 루프로 묶이며, 때문에 광장 스테이지는 리소스만 조금 바뀌고 4스테이지마다 1번씩 등장한다. 또한, 스테이지 재사용에 대한 대신인지, 17개의 메인 스테이지로 역대 월드 중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한다. 여태까지의 선례와 마찬가지로 절반씩 나뉘어 업데이트 되었는데 후반부의 8개 스테이지는 다음 업데이트에서 추가된다. 월드 절반 분량임에도 플레이타임이 긴 만큼 일부 유저들은 이전보단 나은 편이라며 나름대로 수긍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마계의 옛 수도였던 곳이며 현 시점에서는 리리스 여왕이 다스리는 마계의 지방 중 하나. 기사는 부유성에 꽂을 2번째 마나 축퇴로(통칭 '배터리')를 구하기 위해 주지사 클로드 백작을 설득해야 하나, '태양제'가 시작되기 직전 인공 태양의 폭발로 도시가 멸망하자 시간이 되돌아가는 현상을 겪는다는 내용. 시즌 2 사상 처음으로 부유성의 역대 동료 소히[179]가 등장하며, 기사는 타임 루프를 인지하는 소히, 이 사태를 막으려고 하나 수상쩍은 꿍꿍이가 있는 프리실라와 함께 데몬샤이어의 멸망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뱀파이어들이 원주민으로 거주하며 통일 전쟁 이후 마족 난민이 이주해 온 지하도시. 중앙정부의 리리스를 애송이 취급을 할 만큼 클로드의 권한이 굉장히 강하다. 두 종족간의 분쟁이 워낙 심했던 탓에 1년마다 '태양제'라는 축제를 열어 두 종족이 협동하여 인공 태양을 만들었던 위업을 기념하고 있고, 클로드 역시 두 종족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순혈 뱀파이어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마족 아내와 결혼해 프리실라를 낳았다. 그러나 몇 년 전 클로드의 아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죽고 말았고, 이에 '클로드가 뱀파이어와 결탁하여 아내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자[180] 그동안 가라앉아 있었던 두 종족간의 갈등이 재부상하고 있는 상황.[181] 하지만 세 번째 루프에서 클로드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들은 두 종족은 합심해서 데몬샤이어를 지키기로 하고 클로드 일행이 피라미드로 가는 도중에 습격해오는 사념들을 저지한다.[182] 사건 해결 이후, 클로드가 벨리알의 봉인을 지키는 동안 프리실라가 데몬샤이어의 주지사가 되었고, 두 종족 간의 불화가 풀리게 되었다.[183]
전작인 던전링크의 메인 빌런이던 벨리알이 여기서도 메인 빌런으로 나타난다. 월드 14 초반부에서도 주민간의 실랑이가 벌어졌을 때 "벨리알에게 씌어라."를 욕으로 쓰는 것을 시작으로 간간히 벨리알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두 번째 루프부터는 클로드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벨리알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프리실라가 피라미드에서 클로드를 공격하면서 벨리알이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벨리알은 가장 잠재력이 높은 마족을 그릇삼아 막대한 영혼을 이용해 부활하려고 했고, 마족들은 신분에 상관없이 벨리알과 가장 동화율이 높은 마족들을 숙청하는 것으로 벨리알을 막아왔다. 하지만 클로드의 아내인 아이리스가 벨리알의 그릇이 되자 아이리스는 벨리알의 부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벨리알은 아이리스의 희생을 비웃듯이 다시 프리실라를 그릇으로 삼았고, 인공태양의 폭발로 희생될 영혼을 양분삼아 부활하려고 했다.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6개월 만에 나온 데다가 감동적인 부성애를 보여준 클로드나 15월드 예고로 인해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스토리 초반 클로드가 기사를 계속 무시한 부분이 답답한 데다가 화를 좌초했다거나[184][185] 여러 번의 루프로 인한 같은 맵 때문에 지겹다는 유저들도 다수 있고 마신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싱거운 최후의 벨리알, 뭔가 있을 듯이 여러 번 보스전까지 진행하다가 후반 스테이지에서 비중이 팍 죽어버린 발렌시아와 보좌관인 멜리사 등 전체적으로 전반부 스토리에 비해 후반부가 급전개된 거 같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또한 벨리알과의 최후의 전투에서 최근 업데이트로 나온 기사의 또 다른 전용 무기 활인 리베라 Type B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덕분에 보스전이 기존과 달리 쾌적한지라 앞으로도 스토리 진행 시에 여태 답답했던 기사의 무기를 바꿔달라고 하는 의견이 꽤 있다. 스토리 진행 시 통로를 제외하고는 기사로 진행하게 되는데 기존 리베라와 방패의 조합을 강제하게 되고 최악의 모션과 답답한 사거리 등의 단점으로 전투가 썩 쾌적하지 못하기 때문.[186] 거기다가 이번 월드는 기사뿐만 아니라 동료 NPC도 월드 내내 동행하는 소히는 AI가 유난히 구려서 대미지도 낮은데 단발로 한두번 공격하다가 멈춰 쓸모가 없고 프리실라는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는 애초에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질 않는다. 그나마 도움되는 건 최후반 전투에서 합류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클로드 정도.
2024년 5월 2일에 악몽 스테이지가 해금되었다.
3.4. 월드 15 강습
강습 Assault | |
2022년 9월 7일에 업데이트된 월드. 놀랍게도 가테 특유의 신규 월드 n갈죽[187] 없이 모든 스테이지가 한번에 오픈되었다.
월드의 메인 캐릭터로 '계약자 크로셀'이 공개되었다. 크로셀 또한 월드 14의 벨리알처럼 전작 던전링크의 4명의 마신 중 1명이지만 '계약자'라는 칭호와 전작과 외모가 달라졌는데, 유저들의 추측대로 '계약을 통해 어느 여성에게 빙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주인공과 동행했던 다른 두 마신인 안드라스[188]와 파이몬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원래 리리스는 사울과 네오=페더레이션에 다른 2개의 배터리가 존재한다며 차후 스토리를 암시하는 듯 했으나, 이 둘이 이미 인베이더에게 공습당해 항복했다는 언급과 함께 이번 스토리는 마계 수도에서 인베이더의 공습을 막기 위해 인베이더 전함에 잠입하는 내용이 되었다. 이때 스테이지 1 마지막에 크로셀이 마룡으로 변해 기사를 태운 채 전함에 돌진하는 구간이 있는데, 이는 과거 외전 루 더 레드의 스테이지 4와 비슷하지만 공격이 불가능하다.
스테이지 1 이후 배경이 인베이더 전함 내부로 고정되는데, 중간에 잡히면 십중팔구 게임오버로 이어지는 경비로봇과의 추격전이나 맵 디자인 등 메트로배니아 게임의 이미지를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드의 기믹은 자석과 황동색 물체로, 자석은 들면 색깔에 따라 자력이 발동해서 N극과 S극의 성질인 밀고 당기기의 법칙이 적용된다. 또한 크로셀이 해킹하면서 8비트풍 미니 게임[189]을 진행하는 구간도 존재한다.
- 큰 자석은 전기를 공급하면 작동된다.
- 황동색 물체는 블록, 폭탄, 화로의 3종류가 있는데, 전기가 통하며 자력에 이끌리는 특성이 있다. 이를 이용해 길을 열거나 스위치를 누르는 등의 퍼즐을 풀어야 한다.
시즌 2의 이전 월드들과는 달리 시즌 1과 같은 서브 스테이지가 알차게 들어있다.[190] 특히 월드 15 업데이트 당시 분위기가 험악했던 우마무스메를 패러디한 스테이지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외에도 개구리중사 케로로, 어몽 어스, 7인의 나나 등의 패러디 스테이지들이 다양하게 있다.
n갈죽 없이 한 번에 업데이트를 한 점과 전작에서 큰 비중이 있었던 마신들의 등장, 패러디로 가득한 서브 스테이지, 그리고 쿠키영상의 충격적인 전개 덕분에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5. 월드 16 재회
재회 Reunion | |
2023년 3월 23일 업데이트된 월드. 월드 15와 마찬가지로 한번에 업데이트되었다. 메인 캐릭터는 시즌 2가 시작할 때부터 모습을 비췄던 제1군단장.
스토리는 부유성과 챔피언 소드의 소유권을 탈취한 제1군단장이 거대 홀로그램으로 마계 상공에 나타나, "당신들에게 승산은 없으니 회담을 열어 소모전을 끝내고자 한다"라며 기사와 공주를 초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제1군단장은 부유성에서 기사와 공주에게 자신이 공주의 언니이자 캔터베리 왕국의 여왕인 카밀라임을 밝히고, 인베이더에 전향한 이유를 말한 뒤 기사를 죽이려 든다[191]. 하지만 케이든의 환영이 기사를 구해주고, 기사는 필사적으로 도주[192]하다가 부유성 최하층으로 떨어진다. 거기서 비상복구 시스템을 우연히 작동시킨 기사는, 4명의 세뇌당한 챔피언과 납치당한 공주를 구하기 위해 케이든AI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카이'의 도움을 받아 4개의 신전을 탐험하게 된다.
스테이지 구성은 불, 물, 바람, 번개를 상징하는 4개의 신전이 메인 스테이지를 이루고, 각각의 신전마다 하나의 통로와 서브 스테이지가 하나씩 존재한다. 이외에 숨겨진 신전이라는 추가 서브 스테이지와 대피소, 그리고 부유성 최상층으로 가는 통로가 더 있다. 각 속성의 신전마다 기믹이 다른데, 불의 신전은 불 대포와 반사 동상 퍼즐이고, 물의 신전은 수면을 오르내리고 발판을 배열하면서 진행한다. 바람의 신전은 선택한 방향으로 가속발판 비슷한 선풍기 퍼즐을 풀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번개의 신전은 지면애 번개가 치는데, 특수 피뢰침애 들어가거나 임시 피뢰침을 설치해가며 퍼즐을 풀어야 한다. 이외에도 월드 15까지 나온 거의 모든 퍼즐이 등장하며, 각 신전마다 세뇌당한 챔피언과 보스전을 진행해야 한다.[193]
전체적으로 시즌 1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스테이지들이 많다. 불의 신전은 크레이그가 주인공인 월드 7의 인터넷 방송 컨셉으로 스토리를 진행하고, 번개의 신전은 마리안이 주인공인 월드 2처럼 아이언 티탄을 탈 수 있다. 물의 신전은 월드 8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재미있는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바람의 신전은 월드 4에서 탈옥에 참여할 죄수를 모으듯이, 마빈에게 대항할 안드로이드를 모으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서브 스테이지는 월드 15처럼 패러디로 점철된 플레이를 할 수 있고[194], 기존의 스토리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데다 시즌 2에서는 스토리상 아예 등장할 기회조차 없었던 1, 2성 영웅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반기기도 한다.
월드 15의 후반부에 드러나는 반전은 물론이고 시즌 1에서부터 뿌려졌던 떡밥들을 대거 회수[195]하는 스토리라서 시작 부분이 상당히 살벌하고, 엔딩은 전례없는 비극과 충격을 선사한다. 지금껏 흑막의 기미가 보였던 캔터베리 왕국의 500년 전 여왕 리리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끝내 공주가 보는 앞에서 카밀라 여왕을 죽게 만들었고, 공주는 타락하고 말았다. 거기다가 공주가 타락한 영향으로 화면에 노이즈가 생기면서 챔피언 합류 현황마저 상하가 뒤바뀌고, 부유성 로봇이 붉은 안광을 뿜으며 세상을 불태우는 장면은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그래서 유저들은 월드 17 업데이트를 매우 기대하면서도, 스토리의 갈피을 잡기가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196]
오랜만에 나온 메인 스토리이다 보니 평가는 월드 15처럼 긍정적이다. 특히 한 번 나오고 거의 등장하지 않은 1, 2성 영웅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여기에 대해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그리고 4개의 신전과 서브 스테이지는 상당히 재미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월드 16 보스인 제1군단장의 난이도는 제법 높은 편이라 다소 비판이 있었다. 기믹이 상당히 괴랄해서 처음 대면 시에는 암흑마법사의 알까기 패턴처럼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패턴 중 붉은 구슬을 수집한 뒤 보호막을 깨고, 이후 파란 구슬을 수집하여 전멸기를 방어해야 하는 난해한 기믹이라서 이걸 파악하지 못한 유저들의 푸른 젬을 대량으로 소비하게 만들었다. 다만 기믹은 난해하지만 보스의 패턴 자체는 시즌 2의 보스들 중에서는 상당히 단순한 편이고 2페이즈는 타게팅과 느린 속도의 공격을 반복하기만 할 뿐이라 난이도가 더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기믹을 파악하기만 할 경우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기믹을 파악하는 것도 문제지만 1페이즈의 공격이 더 회피하기 힘든 탓에 1페이즈를 클리어했다면 2페이즈는 원트에 클리어하는 유저들도 꽤 있을 정도. 보다 자세한 패턴은 제1군단장 문서 참조.[197]
3.6. 월드 17 두 명의 마왕
두 명의 마왕 Two Demon Queens | |
신규 캐릭터로 모리안과 비네트가 등장하며, 프리실라가 서브 스테이지에서 서신을 통해 재등장한다. 도중 둠을 비롯한 초창기 FPS 게임과 건슈팅 게임들을 패러디한 미니게임도 등장하는데, 하필 쏘면 안 되는 발암 인질 캐릭터마저 그대로 등장하여 유저들의 혈압을 올렸다. 다행히 굉장히 분량이 짧은 1회성 미니게임이고 난이도도 낮은 편이라 별 부담은 안 된다.
이번 월드의 주 무대는 군사도시[198][199] 사울이지만, 스토리의 중심 흐름은 리리스의 통치영역에서 이루어진다. 사울은 부유성의 제작을 총괄한 비네트라는 마족을 봉인한 장소이며, 플레이어가 이 도시에 가는 이유도 비네트를 구출하기 위해서이다. 비네트를 구출하면, 다시 리리스의 영역으로 돌아와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스토리는 저번 스토리에서 카밀라가 죽은 이후에서 이어진다. 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공주가 폭주하면서 부유성이 갑자기 실종됐고, 기사는 주지사들이 모이는 마계 대회의장 텐트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렇게 기사가 주변의 동료와 리리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대회의장에서 회의를 진행하지만, 갑자기 사울의 주지사이자 리리스의 여동생인 모리안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회의장 일대가 순식간에 전쟁터로 바뀐다. 기사는 리리스 진영에 전쟁 지원을 하는 한편, 리리스로부터 사울에 봉인된 비네트라는 부유성 기술자를 구출하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기사는 우여곡절 끝에 사울에 도착해서 비네트를 구출하고, 비네트의 도움으로 자신의 마력이 담긴 메세지를 부유성에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모리안은 리리스와의 결투에서 패배하지만,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괴물로 변한 다음 기사와 리리스, 에리나와 맞서지만 리리스의 공격에 맞고 다시 쓰러진다. 하지만, 모리안이 L-박테리아 감염 증상을 보고 전장도 박테리아 천지가 되어 말 그대로 생지옥이 된다. 비네트는 탈출 도중 목격한 거대한 꽃[200]이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언급을 하고, 기사는 리리스와 함께 꽃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그 주변에는 역병 의사가 있었고, 리리스는 역병 의사가 케이든임을 알아보며 타락한 케이든과 지옥이 된 마계를 목도한 나머지 실성하게 된다. 결국 기사가 케이든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케이든은 기어이 검은 꽃을 피우고 만다. 에필로그에서는 그 꽃에서 인간 모양의 괴생명체가 나오지만, 기사의 메세지를 받고 각성한 공주가 부유성을 로봇으로 변신시켜서 괴생명체와 대적하게 된다. 한편 리리스의 눈물을 497년만에 본 에리나는 크게 분노하면서 케이든을 응징하기 위해 자리를 뜬다.
이번 월드의 기믹은 물건을 빨아들이고 뱉을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퍼즐을 맞추는 것으로, 비네트를 구출하게 되면 재료 두 가지를 빨아들여서 폭탄이나 피뢰침 등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등장하는 적은 월드 12~15에서 만났던 종류가 모두 나오지만, 화염방사병이 새로 등장한다. 화염방사병은 부채꼴 범위를 표시하면서 그 범위 안에 불을 뿜으며 천천히 전진한다. 문제는 이 공격에 닿으면 스킬이 캔슬이 되는데다가, 몹의 피통이 은근히 많기 때문에 스킬을 써야 하는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거기다가 후반부 통로로 갈 수록 즉사급 공격을 하는 저주탑과 함께 나와서 난이도를 크게 높인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블록을 뚫고 공격한다는 것이다.
보스전은 시즌 2에서도 최약 수준으로 난이도가 매우 낮다.
1번째 보스전은 자잘한 유도 공격과 소환수가 꽤 많아 거추장스럽고 때때로 중심에서 순간적으로 펼치는 광역기의 위력이 상당하지만 체력을 절반만 깎으면 전투가 종료되기 때문에 광역기에 휘말리지 않는 바깥쪽에서 회피 중심으로 싸우면 된다.
2번째 보스전은 부활 제한이 3회로 걸려 있고 페이즈가 2개 있으나 두 페이즈 다 패턴이 굉장히 단순하고 느려서 난이도가 낮다. 원을 그리면서 탄막을 발사하는 패턴은 좀 귀찮아 보이지만 탄막의 크기에 비해 의외로 피탄 판정이 널널해서 실제로는 스쳤을 때도 맞지 않은 걸로 취급된다. 2페이즈부터 발동하는 광역 필살기는 반피 정도의 체력이 한 번에 날아갈 정도로 상당한 위력이기에 조심해야 하지만 체력 회복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광역기로 인해 체력이 감소해도 아이템으로 체력을 회복하면 그만인지라 다행히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보스의 체력도 별로 높지 않은 편이라 광역기는 2~3번 정도만 발동하기에 광역기가 발동될 때까지 체력을 잘 유지하고 광역기가 발동된 이후에 바로 체력을 회복하는 것만 신경 쓰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모리안의 캐릭터성에 관한 문제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에피소드가 되었다. 문서 참고.
3.7. 월드 18 두 명의 용사
두 명의 용사 Two Heroes | |
2024년 1월 18일 예고와 함께 역병 의사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하필 출시일에 치명적인 버그가 생겨 18-2나 18-4, 18-10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속출했다.[202] 이때 원정대의 배경 전체가 이면 세계 스테이지처럼 사방이 하얗게 출력되는 것을 보면 이쪽 코드를 사용한 것이 버그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듯. 아무튼 이 때문에 당일 무점검 패치가 이루어졌다.
스토리는 '기록되지 않은 세계만큼은 아니어도 최종전다웠다' 정도로 호평하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특히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월드 제목으로, 업데이트 전에는 기사와 케이든을 의미하는 것으로만 추측되었으나 스토리상 전작인 던전링크의 두 명의 용사 케이든과 에리나, 굴레의 순환에서 벗어난 기사와 공주 또한 제목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출 면에서도 3D 부유성 로봇의 애니메이션이나 이를 직접 조종하는 미니게임, 마지막 컷신들까지 시즌 2 최종전답게 힘을 준 부분들이 많다.
시즌 2 최종 에피소드답게 많은 떡밥이 해소되는 월드. 케이든의 모든 행동 원리를 철저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라보스 군체 로레인의 떡밥도 해소했으며, 세계관 루프의 원흉을 라보스 군체가 아닌 챔피언 소드[203]로 확인사살하기도 했다.
한편 최종 전투와 직접 관련된 리리스/에리나/비네트 외 타 인물들의 행보는 전부 서브 스테이지에 묘사되었다. 필멸자들의 가치관에 감화되는 마신 3인방, 각종 세력을 규합하여 아버지에 버금가는 지도자로 거듭나는 프리실라, 사울을 마계 방어 군단에 합류시키고 사망한 모리안까지 언급된다. 단 모리안의 최후는 끝까지 별로였다는 평이 많은 편.[204]
직전 월드의 부정적 평가를 인식하고 있는지 월드 17에서 비롯된 스토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스테이지도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월드 17 내내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준 모리안은 케이든에게 세뇌당해 타의로 전쟁을 일으켰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또 이전 등장에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우러 다니고(월드 10, 13) 강제로 달리기를 하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인베이더를 비난(월드 15)하였다가, 월드 17에서 구조를 귀찮아하고 민간인에게 달리기를 강요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나는 월드 18에서 건물에 깔려 반대로 구조받는 입장이 되었다.
한편 상대가 그 케이든이라 그런지 사망하는 인물들이 꽤 많다. L-박테리아에 희생당하는 엑스트라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케이든의 소드 케인에 배를 꿰뚫려 사망한 에리나, 리리스라도 구하기 위해 괴물들의 미끼를 자처하다가 처참하게 죽은 모리안, 케이든이 고의적으로 미완성 상태로 남긴 헤븐홀드를 완성시키기 위해 뇌를 헤븐홀드에 동화시켜 스스로의 의식을 제어 AI로 바꾼 비네트 등. 또 한편 압도적으로 절망스러운 상황 때문에 비롯해 흔들리고 주저앉는 인물도 많다. 상술한 사망자들 및 엑스트라도 그렇지만, 마지막에 마음을 다잡기는 하지만 에리나 실종으로 아예 마계를 포기할 지경까지 갔던 리리스가 특히 그러했다. 심지어는 월드 17 때 겨우겨우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는 나 혼자서 모두를 지키겠다"라며 다짐한 공주마저 "나 때문에 기사는 나약해지고 다른 세계선과는 다르게 우리 세계선의 사람들만 끔찍한 결말을 맞이했다"라며 스스로 챔피언 소드에 흡수된 채 남으려 했다.
스토리와 연출과는 별개로, 월드 신규 기믹 '공기 방출기'[205]에 대한 평가는 역대 최악의 혹평을 받고 있다. 검은색 L-바이러스[206]가 어두컴컴한 디자인의 맵에 깔려있다 보니, 안 그래도 잘 보이지 않아 불쾌한데 슬로우와 만만치 않은 도트 대미지를 주기 때문. 게다가 L-바이러스가 완전히 날아가는 것도 아니라 몇 초 뒤에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창의적이지도 않고 짜증만 나는 기믹이라고 평가받았다. 결과적으로는 이 기믹 불쾌감 문제가 상술한 출시 당일 버그와 맞물리면서 월드 18의 평가를 더더욱 낮추는 원인이 되었다.
4. 시즌 3 - 귀환
시즌 3 - 귀환 Season 3 - Return | |
시즌 3 트레일러 |
2024년부터 업데이트되는 신규 시즌. 부제 '귀환'은 많은 의미[207]를 함축한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일자도 부제도 비껴간 대신 차회 예고가 오케스트라 행사에서 공개되었기 때문에, 근데 이제 뭐함? 만화에서 묘사된 '침팬지들이 극장에서 시즌 3 발표를 보고 환호하는 장면'만큼은 그대로 현실에서 이루어졌다.
2023년 특별 영상에서 김부강 디렉터의 언급에 따르면 시즌 2처럼 지역 하나에 국한되지 않으며, 시즌 2의 심각한 분위기와는 달리 시즌 1의 모험 활극 느낌을 살리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김부강 디렉터는 시즌 3부터 4개월 단위의 업데이트 사이클을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인 월드 - 신규 싱글 콘텐츠 테티스 영웅전 - 협동 원정대 - 월드 업적을 기본 사이클로 돌리며 이 사이클 도중에 여유가 된다면 사이사이에 악몽/지옥 스테이지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듯. 대신 메인 스토리의 안정적 업데이트에 집중하기 위해 신규 외전은 한동안 출시 계획이 없다고.
김부강 디렉터가 '스토리를 지속하고 유저를 끌어모을 동력원을 채울 중간 단계'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대로, 개편에 포커스를 맞추려는 개발 방향성이 확인되었다. 게임 내외적으로 많은 시스템이 변경된다. 자세한 것은 가디언 테일즈/시즌 3 업데이트 문서 참조.
예고 영상에서도 기존 언급처럼 '초심'을 모티브로 잡은 듯 테티스 이곳저곳이 비춰지는 한편 캔터베리로 돌아온 기사 일행이 등장한다. 대신 부유성 영상 비디오나 궤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단편적으로 언급되던 구세주와 지구[208]의 모습을 비추는 것으로 보아 시즌 3에서도 시리어스한 떡밥은 지속적으로 등장할 듯.
4.1. 월드 19 픽시의 숲
두 명의 용사 Two Heroes | |
"시즌 3부터 변경되는 부유성 로비는 테티스의 작은 위성에 위치한다"라는 설정이 붙었다. 헤븐홀드 건조에 사용된 중립 구역으로, 위성의 크기가 작아 미개척지가 대부분이라는 듯. 시즌 2 최종전에서 부유성이 거대 로봇으로 변형해서 싸운 만큼 이 곳에 헤븐홀드를 정박시켜 정비하는 한편, 헤븐홀드 정비가 끝날 때까지 이곳을 기사 일행의 새 거점으로 삼겠다는 것. 이를 설명하는 리리스는 "대체 왜 전투기지 갑판에 햄버거 가게를 지어놓은 거냐"라는 셀프디스와 함께 "여기가 너희의 새로운 헤븐홀드"라는 말을 남긴다.
시즌 3부터는 우노, 디아나, 시온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흑막 세력이 등장해 마치 리리가 그랬던 것처럼 세계를 예언대로 이끌려고 획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예언을 깨뜨릴 위험이 있는 변수(특히 공주)를 위험시한다.
픽시 마을에는 11번째 챔피언인 비비안의 영혼이 담긴 보구가 있었고, 인베이더 측의 '주교'라는 인물이 이를 빼앗기 위해 알베리히라는 당대 최강의 픽시를 내통자로 끌어들여 음모를 벌인다. 우노 일행은 인베이더의 아군은 아니지만 주교의 음모도 예언의 내용대로인 것인지 '나방(알베리히)과 염소(인베이더)의 접선'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접선을 위해 간접적으로 주교를 지원한다. 그리고 기사 일행과의 접촉으로 새로운 변수가 된 위험 존재 코르네를 구속한 뒤 봉인시킨다.
사건의 끝에 기사 일행은 비비안의 영혼이 담긴 보구와 합류하는 데 성공한다. 비비안과 합류하긴 했지만 비비안이 육체를 잃은 탓에 챔피언 소드의 인증을 받지 못해 기사 일행은 비비안의 육체를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그러나 이 여정 또한 우노 일행에 의해 인도된, 즉 예언대로의 여정이었다. 일단 비비안의 본래 육체는 주교가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는 한편 인베이더 측의 제12군단장도 모종의 수단으로 비비안과 관련된 예언을 알게 되었고, 이 예언을 깨뜨리기 위해 구세주의 명까지 거스르면서 독자적인 행동에 나선다. 구세주와 그를 따르는 신도들을 광신도라고 비난할 정도로 몰락한 베스 이상으로 인베이더의 종교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덤. 하지만 구세주는 제12군단장의 행동이 예언을 깨뜨릴 변수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제12군단장의 항명을 오히려 기뻐한다.
세계를 구하려는 기사 일행, 예언의 내용대로 기사 일행을 방해하는 듯한 인베이더 측의 주교 세력, 기사 일행을 적대하지만 예언의 내용을 거부하는 인베이더 측의 제12군단장 세력, 세계를 예언의 내용대로 이끌려고 하는 우노 세력의 충돌로 시즌 3의 스토리가 전개될 것을 암시하며 월드 19는 마무리된다.
4.2. 월드 20 모토리 산
2024년 10월 공개예정.[1] 월드 10은 배경이 월드 10 자체가 아니라 공주가 이전 월드를 방문하는 형식이다.[2] 스토리 다시보기는 월드를 100% 클리어해야만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3] 물론 범위를 표시하고 캐스팅이 끝난 후 돌격한다.[4] 쉬버링 산맥에 등장하는 아이스 골렘도 이 계열이다.[5] 시즌1까지 악령들린 마법서, 여성 노움, 서큐버스, 인베이더 마법사가 등장했다.[6] 라 제국에서는 돌격병으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인베이더 중갑병의 덩치와 공격방식이 어울리는 월드가 아니다보니 이 계열이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7] 서큐버스 계열의 몹과는 달리 공격으로 캐스팅을 끊을 수 없고, 상태이상을 걸어야 끊을 수 있다. 그리고 실내 맵에서만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월드 3의 마법학교, 월드 11의 부유성 내부가 있다.[8] 월드 13의 경우 인베이더가 아니라 가면을 쓴 마족 테러리스트들이다.[9] 월드 1의 슬라임 크림 스테이지에서 엘프 두 명이 평생지기 친구를 하자고 해놓고는 슬라임 크림을 얻으러 온 군중들을 보자 마자 한 엘프가 친구를 기절시키면서 군중들을 따라간다. 또 세계 탐험에서도 미노타우로스를 지키려는 엘프에게 목재와 석재를 주면 미노타우로스는 알아서 요리하라며 제 갈 길을 간다.[10] 엘비라는 범죄조직인 '저수지의 뱀'의 간부 지망생이고, 아라벨은 부모에게 버림받고 인신매매로 고생하다가 저수지의 뱀에서 간부로 활동하고 있다. 레이첼은 그나마 성격이 좋지만, 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11] 거인이라는 뜻의 Titan이 아니라 Teatan이다.[12] 아무리 키가 커봐야 130cm를 넘는 경우가 드물다.[13] 물론 식인을 자행하는 티탄이나 인베이더에게 협조하는 티탄, 허영 많은 티탄 같은 예외가 있지만 소수일 뿐이다.[14] 특히 광신도들 중 일부는 자기들 때문에 부모가 죽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으며, 유사 괴물인 샌디를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포용성을 보인다.[15] 페기와 함께 이 의식을 관찰할 수 있는데, 페기는 임프들이 이런 방식으로 번식을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16] 인큐버스는 이를 드림 클리닉이라고 부른다.[17] 던전 왕국 초반부터 서큐버스들이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18] 그래도 인큐버스가 서큐버스의 사업 방식을 배우려고 노력은 한다.[19] 이누이트 주민 한 명을 린치하는 것도 모자라서 라 제국에서는 한 설인이 제국인의 집을 무단 점거해서 살고 있었으며, 마계에서는 집합 금지 명령을 어기고 식당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하고 있었다.[20] 월드 8을 진행할 때 설인들이 붉은 얼음 속에 갇혀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얼음 마녀의 마법에 의한 것이다.[21] 딱히 마족뿐만 이 문서에 적혀 있는 모든 종족들이 다 그렇다. 무슨무슨 종족은 무슨 경향이 있다고 적혀있지만 실제 작중 묘사상으로는 결국에는 현실의 인간들처럼 그냥 개인별로 천차만별이다. 테티스인뿐만 아니라 인베이더도 동일. 예외적으로 설인과 이누이트는 작품 내외적으로 쓰레기 종족 취급을 받고 있지만 이조차도 설인 왕자나 마코처럼 선량한 사람들이 존재한다.[22] 데몬샤이어의 경우 불량 수혈팩, 뱀파이어로 위장한 마족 등 수혈팩 관련 이야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23] 이런 짓을 저지른 벨리어드 4세는 주지사인 클로드에 의해 무기 징역으로 수감된다. 원래대로라면 그대로 처형해야 했으나 데몬샤이어에 많은 공헌을 해왔기에 그나마 무기 징역으로 끝난 거라고. 벨리어드 4세도 수인들을 학살한 이후에야 뒤늦게 자신이 헛소문에 속아 넘어갔다는 것과 자신이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지 깨달아 자신의 죄에 대한 처분을 순순히 받아들인다. 그러나 수인들에게 있어서 벨리어드 4세는 불구대천의 원수였기 때문에 몇 년 뒤 결국 감옥에 침입한 복수심에 불타던 한 수인에 의해 살해당한다.[24] 성별 및 성격에 따라 캐릭터 보이스도 달라진다.[25] 화로의 경우 프롤로그를 진행할 때도 등장하며, 화로를 이용해 보물상자가 있는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26] 로레인이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지만 체력을 보면 제대로 된 보스는 용병단이다.[27] 티탄(titan)이면서 왜 덩치가 작은지 의아할 수 있는데, 영어판을 보면 이름의 철자가 흔히 거인이란 뜻으로 쓰이는 Titan이 아니라 Teatan이다.[28] 신기하게도 화로나 폭탄에도 전류가 흐른다.[29] 이동 버튼을 누른 상태로 던지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 그리고 폭탄을 도중에 던진다고 갑자기 폭발하지 않기 때문에 멀리 던지고 바로 대시하는 식으로 더 먼 곳까지 폭탄을 옮길 수 있다.[30] 콩 스튜디오 본인들도 이 밈을 안 모양인지 월드 10 악몽 스테이지에서 이걸 재현했다. 그것도 이번에는 갇힌 상태로 옆에 있는 노인 NPC에게 말을 걸면 친절하게(...) 빠져나갈 방법이 없으니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까지 치면서. 사족으로 딸은 거긴 어떻게 들어갔냐며 당황하고, 월드 10 악몽에서는 화로를 문에다 두면 닫히지 않게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엔 감사의 인사를 대신 말한다.[31] 종류로는 한방향으로 화면 전체를 훑는 레이저와, 영웅 중앙의 원 범위만큼 큰 피해를 주는 폭발이 있다.[32] 월드 3 마지막에서 파비와 라비는 엘파바의 최후의 공격을 막아내고 돌이 되어버리며, 악몽에서 소히는 시간을 되돌려 둘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려 하나 결국 실패하고 만다. 월드 3 보통 난이도에서 눈이 침침한 마녀를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괴식 레시피를 가지고 월드 7 서브 퀘스트에서 석화를 해독하는 괴식을 획득한 뒤 보통 모드 창립자의 방 스테이지로 돌아가서 약을 먹이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괴식 스프를 획득할 때 필요량보다 1개 많은 3개로 입수되는데 이 스프 중 나머지 하나는 월드 7의 서브 스테이지 중 아카유키 영입 퀘스트를 진행할 때 필요하므로 정확히 3명에게 사용된다.[33] 여담이지만 굿즈 출시 이후 이 희생의 석상에서 따온 굿즈인 '희생의 석상 견본'이 인권급의 필수 굿즈 취급을 받으면서 5천 골드라도 사겠다며(...) 우스개소리로 말하는 플레이어들이 늘었다.[34] 메이의 스킨비중이 높긴 하지만 선화경 페이라고 페이 스킨이 한 개 있긴 하다.[35] 다만 기사와 마찬가지로 어느 한 쪽만 정사라고 하기는 어려운데, 월드11 도입부에서 실루엣으로만 등장하는 선산권사는 페이와 말투가 같다.[36] 노움들이 로레인을 "웃는 얼굴님"이라고 부르며 신격화 하는 것으로 보아 로레인도 변해 같이 왔으면 다른 의미로 난리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37] 6-1 시작 부분에서는 공주만 나오므로 음식을 집어던져서 적을 맞춰야 한다. 그나마의 위안점은 던진 음식 한두방에 처리가 될 정도로 적의 체력이 약하다.[38] 대마왕이 5년마다 한 번씩 부활하고 봉인 당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토벌대원에게 순위를 매기고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등의 부가 산업이 발달했다.[39] 능력치와 옵션이 고정으로 설정되어있어 옵작등을 할 필요도 없다.[40] 예를 들어 7-5의 미믹은 플레이어를 향해 오는데, 공격이 캐스팅 없이 데미지가 들어가서 근접은 무기 스킬로 상태이상을 먹이지 않는 이상 접근도 하기 힘들며, 데미지도 약하지 않기 때문에 생각 없이 잡으려다가는 미믹에게 몇 대 맞고 죽기 십상이다.[41] 미믹을 잡으면 그 다음 방에 바로 우물이 있어서 완전회복할 수 있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42] 정확히 말하면 뚫리는 건 아니고 레이저가 끊기는 게 바위에 닿는 것보다 살짝 늦어 아주 정확히 포지션을 잡지 않으면 맞는다. 무조건 패턴에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AI도 맞는 걸 보면 버그. 보스의 체력이 50% 미만일 경우 도중에 바위가 부셔져 피하지 못하니 그때는 무조건 붙어서 때릴 생각을 하는 게 좋다.[43] 애초에 본인의 정기를 내주고 서비스를 받는 것이라 소량의 체력이 소모되며, 호객을 하는 서큐버스들의 대사나 꿈의 내용들에 성적인 은유가 많이 섞여있다.[44] 널부러진 NPC들이 말하길 할발은 슬라임을 보자마자 도망갔다고 한다.[45] 해당 NPC는 프롬소프트웨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패치의 패러디.[46] shiver는 '몸을 떨다'라는 뜻의 영어. 설원과 설인 같이 추운 배경으로 묘사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 shiver가 '추위에 떨다'라는 뜻 말고도 '두려움에 떨다'라는 의미도 있어서 해당 월드의 스토리가 암울할 것임을 암시한다고 볼 수도 있다. 아님 발음대로 ㅅㅂ을 말하는 거든가.[47] 북극, 캐나다 북부 인근에 거주하는 실존하는 부족인 이누이트와 이름이 같은데, 가테 세계관의 이누이트는 동물귀가 달린 수인 종족을 지칭하는 이름이다.[48] 공격 게이지처럼 보이게 그림으로 칼이 있는데, 사실상 플레이어에게 알려주는 타이머라고 보면 된다.[49] 거의 속도 느린 미믹이다.[50] 평타 패턴인 찌르기는 발동 전 광속으로 날아와 찌르고 무기 특성상 유효 거리도 길기 때문에 레이저 장벽 패턴으로 인해 행동 반경이 제한될 경우 매우 피하기 어렵다. 피해량은 월드 7의 악마와는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적게 들어오는 편이라 직전 월드의 보스를 노데스로 클리어했던 유저라면 갑자기 맥이 빠져서 이상하다는 듯. 이 시점의 파티가 직전 월드 때보다 강해져 있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나중에 부유성 미궁에서 튀어나올 때 같이 나오는 다른 보스와 달리 명백히 약한 것을 보면, 스펙 자체가 약한 것이 맞다.[51] 정작 아이들은 눈보라 때문에 잠시 조난당했을 뿐이었고, 날이 밝고 눈보라가 걷히자 곧바로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인들도 마녀사냥당하는 입장이면서 똑같이 마녀사냥을 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결국 이누이트 아내의 저주로 그 지역은 1년 내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저주받은 땅이 되었다가, 기사가 흩어진 비석 파편들을 모아다 비석을 재구축하며 두 영혼을 달래주고 나서야 눈보라가 잦아들었다. 그마저도 그 비석이 악몽 시점에선 또 부숴져서(...) 수행차 여행 중이던 가람이 두 영혼을 아예 성불시켜주고 나서야 완전히 해결되었다.[52] 고백을 거절한 이유는 나이가 30살 차이가 나서이다. 즉, 애초에 받아줄 생각이 없는데 설산 위로 올라오게 한 것. 결국 이 등산가는 허탈감에 그 자리에서 얼어죽는다. 자기보다 30살 어린 사람한테 고백한 등산가도 비정상이지만, 굳이 설산 꼭대기 위로 올려보내 생고생시키고 얼려죽이는 인성은 말이 안 나온다.[53] 라 제국 3스테이지의 수용소 빈민가에 있는 그 설인이다. 붉은 얼음에 갇힌 채로 제국에 들어왔다가 코코의 희생으로 붉은 얼음이 녹아서 탈출했고, 제국 주변을 떠돌다가 제국 남성이 거주하는 집에 눌러 붙은 것이다. 여기서도 쉬버링의 인성이 어디 안갔는지, 제국 남성은 설인이 눌러 붙었다고 열을 내고 있고 설인은 그런 제국 남성을 보고 호구라고 조롱한다.[54] 악성향 선택지이긴 하나 스토리상 대인배로 유명한 기사도 쉬버링 주민의 인성은 극악하다는 걸 인정하는 선택지이다.[55] 월드 8 본편에서 첫 번째 피고란 이유로 설인족에게 집이 박살이 나 오갈 데가 없는 처지가 되었다. 더군다나 마코는 고아기때문에 부족차원에서라도 항의을 하거나 마코를 거둬줬어야 하는데 마코에게까지 보복을 해대는 설인은 물론이고 같은 부족원들인 이누이트들까지 마코를 외면한다.[56] 다만, 이누이트는 쉬버링에서 설인들이게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마코를 보호할 수 없었다. 실제로 마코를 돕고싶어 하지만 설인들의 보복이 두려운 이누이트 동족이 나온다.[57] 아들이 재판에서 엉터리 증언을 했다며 이누이트족 아이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했다. 이 때문에 해결사는 선악 구분도 못하는 설인 & 이누이트들에게 실망해 아들을 데리고 기사 일행과 합류한다.[58] 마법학교가 악의 축 취급을 받은 것도 100년전 로라의 왕따 문제가 가장 크다. 모두를 구하기 위해 석상이 된 쌍둥이를 장사 수단으로 쓴 것도 있지만, 적어도 여기에 문제를 느끼는 학생들도 있다. 더군다나 발생한 문제를 집단 내부에서 해결할 의지가 있었던 마법학교와는 달리, 쉬버링 산맥의 주민들은 붉은 얼음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주민들 사이에서 흠이 보이면 집단으로 괴롭히고 산맥의 주도권 장악에나 신경을 썼다. 쉬버링 산맥은 집단이 마주한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단 내부의 공감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지역이다.[59] 다음 지역인 라 제국 수용소에서 아이샤가 던컨을 칠 수 있었던 것은, 던컨 재상을 쳐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수용소 난민과 군인들이 같이 가졌기 때문이다. 이 공감대도 아이샤의 수용소 개선조치 덕분에 가능했다.[60] 미래 공주의 스토리에서 어린 공주를 놀렸던 아이들은 사실 쉬버링 출신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는데... 정말로 쉬버링 주민으로 나오면서 들어맞게 되었다.[61] 딱히 쉬버링 산맥이랑 상관없는 외전이나 타지역 에피소드에서도 왠지 설인들이 인성질을 하면 또 쉬버링했다는 평이 줄을 잇는다. 여기에 비벼라도 볼수있는 케이스는 바로 밑의 라 제국 국민들이나 몇몇 마법학교 관계자, 극소수의 티탄, 노움 몇명 밖에 없다.[62] 기사가 라 제국에 들어가기 위해 입국심사를 받으러 줄을 서고 있는데, 캔터베리 난민들은 수용소로 보내라는 재상의 지시가 있었다며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줄에는 첫 번째 캐릭터만 서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상 제1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다.[63] 이 떡밥은 악몽에서 첫째 왕자 찰스가 나오면서 실현되었다. 하지만 찰스가 아이샤와 황위를 두고 경쟁하는 적인데도 뒷공작이 어설프고 행동거지도 경솔해서 황위 경쟁이 싱겁게 끝나버렸다. 라 제국 악몽의 내용 자체가 저수지의 뱀이 찰스와 아이샤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이득을 취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이샤가 찰스를 몰아내는 것이 끝이다.[64] 스탯상 체력이 50만을 넘어가나 그마저도 같이 싸워주는 아이샤가 워낙 공격력이 강한지라... 패턴은 피하긴 까다로운데 문제는 맞아도 아프지 않다. 사파 두령이나 고대 악마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 가스트보다도 못하다는 평가가 대다수다.[65] 9-1에서 기사가 기껏 제국 어린이들을 도와줬더니 캔터베리 난민이 여기 있다고 외치거나, 서브 스토리에서 페니라는 여자아이로 플레이를 할 때 제국인들에게 말을 걸면 난민이 여기 있다고 폭로부터 먼저 한다.[66] 사실 제국이 주변 왕국들의 위에 군림하는 국가인 것을 생각하면, 제국과 왕국의 사이가 좋다고 보기 어렵긴 하다.[67] 대화 뒤에는 몹으로 나와서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처리할 수 있다.[68] 난민들이 수용소 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병사들과 함께 포커를 치러 가는 모습도 보인다. 가스실 사건 이후에도 병사들은 예전처럼 난민들을 괴롭히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들을 죽이려는 난민들을 사살할 때 죄책감을 느꼈다. 심지어 이 분위기를 견디지 못한 병사들이 총을 버리고 탈영을 하고, 탈영시 즉결처분이라고 경고한 동료 병사들도 차마 이들을 쏘지 못한다.[69] 여기서 풀 것으로 예상되었던 기사의 실종 후를 다룬 라 제국 스토리는 악몽 10 월드에서 다뤘다. 이로 인해 기록되지 않은 세계 Part 1은 최초로 보통과 악몽의 무대가 다른 맵이 되었다.(보통 - 10년 후의 미래 / 악몽 - 라 제국 → 던전 왕국 → 셴 시 광기의 사막 → 티탄 왕국 → 캔터베리 왕국 순으로 역행)[70] 엘비라와 아라벨이 여기 소속이다.[71] 빨간 두건이 계속 언급 되는 점,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있는 할머니라는 사실에 미루어 보아 빨간 두건의 늑대로 추정된다.[72] 본래는 1부터 3까지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틀어졌는지 1 스테이지만 공개되는 식으로 바뀌었다.[73] 왼쪽 눈에 눈물이 흩날리는 연출이 있다.[74] 이 캐릭터는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캔터베리 왕국이 공격당할 때 폭격으로 죽을 뻔한 기사를 구한 여성으로, 더미 데이터를 언팩한 정보에서 이 캐릭터의 명칭이 future princess, 즉 '미래의 공주'고 현재 모험을 같이 하는 아기 공주와 머리 색과 눈 색이 같으며 둘 다 헤어 스타일이 단발이라는 점에서 '기사가 없는 평행 세계의 공주'라는 추측이 많았다.[75] 단, 패러렐 월드 설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월드 10 시작 시 찍는 사진에서는 기사 뒤의 여관에 옥탑방 창문이 있으며 간판이 매달려 있고 공주가 기사에게 붙어있는 반면, 인게임에 있던 카메라에 남은 사진에는 여관 옥탑방 창문이 없으며, 간판도 파손되고 공주와 기사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 무언가가 다르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서브 스테이지에서 로라의 일기장이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로라의 일기장은 기사가 카드의 형태로 오컬트 선배에게서 넘겨받았기에 사실상 일기장이 두개가 되었다.[76] 다만 이누이트족은 미래 공주 진영에 있고, 설인족은 아이샤 진영에 따로 있다. 그래도 이누이트 주민 한 명은 사정이 더 안좋은 설인족들을 걱정하고 있다. 또한 이기적이었던 이누이트족이 추위에 떠는 데저트 엘프들을 위해 솜이불을 만들어서 주기도 한다.[77] 설치류 제어기가 없을 때 쥐 폭탄을 사용하려 하면 '쥐 형태의 물건은 당신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다.' 라며 사용할 수 없다.[78] 아마도 젤다의 찍폭탄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에코즈 Act. 2에서 따온 듯하다. 작품 내에서 시어 하트 어택에게 사용한 모습이 게임에서 설치류 제어기를 설치한 폭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설치류 제어기만 따라가는 모습이 작품 내의 연출과 유사하다. 설치류 모양의 폭탄과 시어 하트 어택의 외형과 대사또한 유사 한 점(지속 시간 초과로 터지려 할 때 "이쪽을 봐라!"라는 말풍선이 뜨는 점 등). "쥐 폭탄에게 약점이란 없다..."[79] 시작하자마자 등장하는 하베스터에서 막히는 사람이 꽤 많다. 오픈때부터 해왔던 고인물들이라면 깰 수 있지만 스펙도 실력도 안되는 뉴비들에게는 높은 벽. 필드가 좁아서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손이 안되거나 패드가 없어 정교한 컨트롤이 안 되는 유저는 스킬 쿨타임에 맞춰서 스킬만 쓰는 식으로 공략하는 게 오히려 낫다.[80] 10-2의 레지스탕스 기지를 방문하면 부유성의 암울한 상황을 실감할 수 있는데, 시민들이 빗물을 받아서 식수를 해결하거나 쥐꼬치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참고로 쥐꼬치는 필요한 주민들에게 주면 스타 피스로 바꿀 수 있다.[81] 예를 들어 플레이어블 챔피언들 중 일부는 월드 10 기준 2년 전에 작전 중 후퇴를 하던 도중 떨어져서 뒤에서 버티다가 사망한 상황이라 묘비까지 세워져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즈는 서브 스토리에서 마지막으로 기사에게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자살한다.[82] 완전히 걸을 수 없게 되어, 돌을 부수기는커녕 계단조차도 못 올라가는 라나가 기사의 도움도 거의 받지 않고 만병통치약이 있다는 신비한 자판기로 이동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기사의 도움을 빌려야 했고, 잠깐 라나를 플레이할 때의 유쾌한 배경 노래와 다르게 라나는 만병통치약을 마시고도 결국은 나을 수가 없는 몸을 이끌고 바닥을 질질 기며 짧게나마 오열한 뒤에 이내 체념한 뒤 잠깐이나마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쓸쓸히 퇴장한다. 쫓아오는 인베이더들의 대사에서 유추했을 때, 달리기 엑티비티를 하면서 욕해온 유저들을 빗댄 듯하다. 라나는 잘못이 없다![83] 아이샤 휘하의 라 제국 진영의 진격 컷씬. 특히 이 때 비추는 힘을 보태주는 네임드 캐릭터들은 플레이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구하고 조우했느냐에 따라 달라져서, 달성도에 따라 컷씬의 퀄리티가 점점 상승한다.[84] 알이 떨어지고 잠깐동안도 데미지가 들어간다. 그래서 알이 떨어지는 거 보자마자 원래 자리로 돌아가면 맞는다.[85] 대략 54만 이하[86] 이 때 미래공주와 멀리 떨어져있다면 원기옥 한 번으로 알을 모두 파괴할 수 없기에 거리와 방향을 잘 조절해야 한다.[87] 이전에 육성 한계치 대비 가장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한 월드 7의 고대 악마가 50만 초반대였다. 그때와 육성 가능한 한계치는 고작해야 5레벨 정도 차이인데 이번엔 아예 단독 출격이기까지 한것이다. 고대 악마처럼 몇 번 깨져보면 바로 보이는 패턴도 아닌지라 더욱 심각하다.[88] 사실 미래 공주가 평타에 5~6천을 뽑는등 의외로 딜은 잘 넣는다. 문제는 2페이즈에서 공주에게도 알이 떨어질 때인데, 공주의 첫 타가 제법 먼 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하다보니 합을 잘 못 맞추면 알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 잡몹들이 나타나서 공주의 딜 분산은 물론이고 보스의 공격에 제 시간에 대응하지 못해서 젬을 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89] 심지어 잡몹이 원거리 공격을 하기도 한다.[90] 보스 패턴이 고정되어 있고, 미래공주의 딜이 어느 정도 되다 보니, 국내에서 레벨 1의 기사로 클리어한 유저가 나왔으며, 심지어 해외에서 레벨 1의 1성 밥으로 클리어한 유저가 나왔다.[91] 프롤로그에서 미래 공주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92] 공주가 기사를 찾기 위해 기사가 진행한 모험의 역순으로 각 지역을 방문한다. 쉬버링 산맥과 마법 학교는 방문하지 않는데, 쉬버링 산맥의 경우 같이 가줄 영웅인 코코가 더 이상 고향에 갈 이유가 없는데다가 주민들에게 단단히 찍혔고,애초에 루피나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며, 마법 학교는 딱히 들릴 이유가 없었는지 생략되었다.[93] 오히려 월드 2의 마리안의 연구소에서 폭탄으로 스위치를 눌러 뉴비들이 갇히는 밈을 셀프 패러디해 화약통으로 잠깐 스위치를 누르고 길치 노인에게 빠르게 도달하여 노인과 사이좋게 셋이서 갇히면, 바로 다음에 노인이 친절하게 게임을 다시 시작하라고 암시하는 내용의(...) 대사를 치는 개그 요소가 숨어있다. 맵 내에 화로가 셋 주어지기 때문에 화로를 통해 갇히는 걸 피하면서 말을 걸 수 있고, 이럴 경우 다른 대사가 나온다.[94] 이런 분위기덕인지 월드 10 악몽에서 싸그리 줄초상을 당하는 월드별 엑스트라 캐릭터들 중에 오직 마티 주니어만이 살아남았다. 나머지는 등장을 안하거나 타 월드에도 등장하는 조연급 인물인경우가 대부분. 특히 월드 6 악몽에서 공주와 많은 교감을 나누었던 뚱보 잭이 죽는 장면은 위험을 무릅쓰고서 공주와 다시 동행해주고 바로 직전까지 예전 생각이 나지않느냐며 불안해하던 공주를 다독이고 짧게나마 불안을 덜어준 믿음직한 친구가 눈앞에서 터져죽는 비극을 연출하여 큰 충격을 준다.[95] 10 월드 보통처럼 공주가 하얀 야수를 흰둥이라고 부른다.[96] 노움들은 기사와도 만난적이 있기에 공주만이 알고 있는 비밀은 아니지만 노움중에도 뚱보 잭은 공주에게 있어서 어린 시절에 그린 상상속의 작은 친구를 형상화한듯한 존재이다. 그런 묘사를 반영한 것인지 잭은 혼자서 작아진 몸을 되돌리기위해 굳센 마음을 먹고 노력하는 공주를 위해 어린이가 하기 힘든 영역들을 나서서 도와준다. 또한 잭은 작중에서 묘사된 공주의 유일한 친구이자 기사의 모험을 동행하는 것이 아닌 공주 스스로가 주체가되는 모험의 첫 동료이기도 하다. 처음 미래 공주가 공개되었을 당시 가디언 테일즈 관련 커뮤니티들에서 기사가 없더래도 뚱보 잭은 뭘했는데 공주가 이렇게 매말라버렸냐는 유머가 으레 돌았었는데 안좋은 의미로 떡밥 차단을 해버렸다. 자주 회자되던 유머는 아니었던지라 당연히 그런 의도로 넣은 장면은 아니다. 눈앞에서 친구가 죽는 장면을 본데다가 압사당한 시신은 사체중에도 순위권에 들정도로 끔찍한 모습을 자랑하기에 정신적 충격이 컸으리라 여겨진다.[97] 이 때 읊는 대사가 월드 11의 기사가 돌아가는 엔딩에서 미래 공주가 울면서 말하는 대사와 비슷하다.[98] 현재의 부유성에서 라보스에 대한 기록실이 있는 궤도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다.[99] 월드 10에서 이미 챔피언들 중 상당수가 사망 처리되었기 때문에 챔피언을 하나하나 모은다는 게임의 주된 흐름상 과거로 돌아가 새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또한 미래 공주의 특수 대사에도 과거의 자신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내용이 있다.[100] 기사가 현시간대의 공주를 버리고 그대로 미래에 남는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스테이지 클리어로 처리되지 않고 시즌 2 예고편도 볼 수 없다.[101] 월드 10도 생각보다 광장히 넓었는데, 부유성 본성도 만만찮은 크기를 자랑한다. 그동안 본성 내부에 대한 묘사가 없었지만, 이 월드에서 영웅들이 본성 내부에서 생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02] 원래 이곳이 레지스탕스의 주요 거점이었는지, 인베이더가 이곳을 집요하게 침공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밥과 린다가 공주 일행을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었고 죽기 직전에 기록을 남겼다.[103] 월드 8부터 통로의 난이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2차전에 돌입하거나 면역 몹까지 나왔지만, 월드 11의 통로는 단순히 스펙으로 밀 수 있는 곳이 아니다.[104] 3만 딜 정도를 여러명이 넣는다. 범위는 유도 광역과 레이저 둘이 있다. 딜러는 당하면 거의 즉사하기 때문에 거의 즉사기에 가깝지만 리더가 탱커라면 스치는 정도는 버틸 수도 있고 미래공주의 연계기 보호막으로 방어할 수도 있다.[105] 업데이트 초기에는 초당 14000을 회복하던 인베이더로 인해 수많은 유저들이 통곡의 벽을 세웠다. 또한 회복 인베이더 둘이 서로 붙어버리면 엥간한 과금 유저라도 무슨 짓을 해도 죽일 수가 없어서 출구를 앞두고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새벽에 무점검 패치로 3000~4000 언저리로 회복량이 하향된 뒤에 진행이 가능해졌다.[106]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구간이 스토리 진행만 할 시 넘겨도 되는 구간이라는 것이다.[107] 미노타우루스, 인베이더 사령관, 그림자 마수[108] 고블린 족장, 사파 두령, 대악마, 던컨 재상[109] 처음 만날 당시에는 근거리•원거리 면역 버프를 받고 있어서 데미지를 줄 수 없다. 옆방의 결혼식장 비슷한 공간에 가서 배양관 안의 린다에게 반지를 보여줘야 면역 버프가 해제된다.[110] 월드 15를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아진 스펙이라면 맞딜로 잡을 수 있긴 하나, 월드 11 클리어 이전엔 아무리 잘 키워도 77렙까지만 올릴 수 있다.[111] 베타 웨폰은 바로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모서리 부분을 반시계 방향으로 배회한다. 그리고 경계상태에는 장애물을 그냥 통과하고 전투시에만 장애물 사이에 끼인다.[112] 횃불 뿐만 아니라 소형 돌이나 붉은 얼음을 옮겨도 된다. 물론 횃불보다 귀찮은 작업이다.[113] 폭탄은 한 번 맞출 때마다 약 10%의 체력 비례 데미지를 준다.[114] 2021.4.22일 월드 하향패치로 인해 베스 페이즈당 350만에서 300만으로 체력치가 하향되었다.[115] 7월 29일 패치로 부활 제한이 3회로 늘었으며, 2022년 9월 24일 패치로 결국 사라졌다.[116] 공략의 핵심은 가로막는 적들을 뚫고 인베이더 마법사를 공격하는 것이다. 마법사는 서큐버스처럼 강력한 전범위 공격을 날리지만, 넉백 공격시 캐스팅이 취소되기 때문에 리더 캐릭터가 상황을 봐가며 마법사를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월드 11을 진행할 때 쯤이면 다른 2성 영웅들이 5성을 찍을 시기이기 때문에 협동기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원거리 딜러 3기로 가능한 가디언 캐논 딜량이 매우 높게 나온다.[117] 리더는 루피나, 비앙카같이 벽을 뚫고 광역 공격을 날릴 수 있는 영웅이 좋다. 특히 넉백까지 가져서 마법사의 캐스팅을 끊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이런 캐릭으론 미래공주, 루피나 등이 있다.[118] 머리를 던져도 작동한다.[119] 이 때 한 쪽의 눈꺼풀이 잘린 채로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11-5 막바지에서 부활했을 때는 눈꺼풀이 잘린 부분에 안대를 차고 있다.[120] 정황상 동태와 다빈치가 죽고 마음을 독하게 먹은 것으로 보인다.[121] 스토리 진행 중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입구를 통해 란팡이 숨어사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선반 위에는 윌슨(캐스트 어웨이) 형태의 장식물들이 위치해 있으며 각각 이름이 동태, 박사, 부단장인걸 보면 란팡의 심정을 얼추 이해할 수 있다.[122] 하지만 오염 생물을 혐오하는 다른 연구원들에게 상급자 대우를 받지 못하고 멸시를 당하고 있었다.[123] 마지막에 선대 여왕인 리리가 기사를 실험체 취급을 한다. 같이 있는 카밀라도 기사를 실험체로 보고 있었으며, 공주가 원래 있던 존재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24] 이 때 들리는 비명이 거칠고 마른 소리가 나서 매우 끔찍하다. 그런데, 분명 여성 이누이트와 서큐버스가 당하는 장면인데도 왜 남성 목소리로 비명이 나오는지는 의문.[125] 그러나 이 내용 자체는 가디언 테일즈가 라보스를 비롯해서 스토리 측면에서 큰 영향을 받은 고전 명작 크로노 트리거에서도 그대로 쓰인 장면이다. 거기서는 미래에 기계가 인간들을 잡아다 해체 기계에 집어넣어서 갈아 죽이는 장면이었다. 잔혹한 소재의 맛을 가디언 테일즈도 원작과 동일하게 살린 것.[126]
단 코코와 로레인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지워져 있을 수도 있다.[엔딩1] 기사는 미래에서 자신을 기다려온 공주를 위해 투구를 포탈로 던지고 미래에 남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공주가 포탈에서 날아온 기사의 투구를 보고 주저앉으며 오열한다. 이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전장의 기사는 미래 기사의 모습으로 동료 몇 명이 희생된 레지스탕스와 공주를 보면서 엔딩이 마무리된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처음에 이 엔딩을 선택했다가 어린 공주가 우는 모습을 보고 슬퍼하는 유저들이 많다. 여담으로 해당 엔딩은 남기사를 선택한 유저가 볼 경우 뒷모습 뿐이지만 미래 기사의 남성 버전을 볼 수 있다.[128] 부유성 특별 만화 3에서의 묘사를 보아, 미래 공주는 엔딩 1의 공주가 성장한 모습인것으로 보인다.[엔딩2] 기사가 과거로 돌아갈 경우 귀환한 곳에 떨어져서 기약없이 자신을 기다리던 어린 공주가 울면서 뛰어 오며 기사에게 껴안긴다. 그리고는 푸른 하늘이 비춰지고 있는 미래 세계에서 그 하늘을 지켜보는 레지스탕스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시즌 1의 완결이라는 글이 나온다. 그리고는 차회 예고로 시즌 2의 예고 영상이 재생되며 그동안 길고 길었던 시즌 1의 여정이 끝나는 마무리가 된다.[130] 그래도 무턱대고 밀어붙이는 플레이를 하면 전멸당하기 쉽다.[131] 미래 공주가 점프 자세로 굳어있는 버그[132] 인베이더 연구소에서 모니터 뒤로 타자를 치는 연구원, 얼어버린 상황에서도 콧방울을 만들며 자는 인베이더 병사, 지원군으로 온 마크 13의 수염이 없어진 대니.[133] 단 개발사는 일정이 늦어진 적은 있어도 아예 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134] 10-3 지하통로에서 등장한 쓰러진 보라색 머리의 남자를 돌프로 추측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닐 가능성이 높다. 기사를 아예 알아보지도 못했고 암시조차 없었기 때문.[135] 및 저수지의 뱀.[136] 추가로 미래 공주가 본 프롤로그에서는 본래 프롤로그 진행과 다르게 플레이어와 반대 성별의 기사가 나오고 폭발에 휘말린 다음 미래 공주에게 구해진 플레이어 기사와는 다르게 성별이 다른 기사는 스스로 미래 공주와 같은 능력을 사용하여 살아남는데 이 때 인베이더들과 에바, 린다, 밥은 1레벨로 나오는데 성별이 다른 기사는 81레벨로 나오며 리베라 없이도 번개를 사용한다.[137] 월드 11 클리어 후,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할 경우 볼 수 있다.[138] 이 영상의 0:24 구간과 0:45 구간.[139] 이전 시즌 1의 월드 10, 11의 점령당한 부유성에는 없는 형상이다. 부유성만큼 거대한 로봇을 작동시켰다면 부유성이 인베이더에게 점거당할 정도로 레지스탕스 측이 밀리지는 않았을 테니, 모종의 이유로 사라진 듯 하다.[140] 5월 7일(금): 1 스테이지, 5월 13일(목): 2,3,4,9,10 스테이지(총 5스테이지), 5월 20일(목): 이후 5,6,7,8,11스테이지. 원래는 5월 20일(목)에 4~6 스테이지 공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변경되었다.[141] 원래는 11개 였으나 단순전투로 구성된 통로 스테이지 1개가 제외되었다[142] 현재까지 총 스테이지가 가장 많은 시즌 1의 캔터베리 왕국도 메인 스테이지는 8개며, 서브 스테이지가 존재한다.[143] 게임에 접속하면 이전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리지만 월드 12 시점에서는 부유성에 아무도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144] 기존과 달리 콘크리트와 마천루에 덮힌 도시가 배경이며, 부유성 뒷편엔 현대식 군함이 배경으로 존재하고, 수배 레벨이 일정 이상 올라가면 SWAT 느낌의 현대적인 병사가 적으로 나오는 등 여러 부분에서 근미래적 모습을 보인다.[145] 먹자골목에서 쉬버링 주민들이 몰래 식당에 모여서 밥을 먹거나, 전염병 창궐지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정신나간 시민, 특정 퀘스트의 분기에 따라 감염자들이 전염병을 빌미로 식량을 점거하는 등의 상황을 볼 수 있다.[146] 여기서는 안드로이드가 핍박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데몬 머니 뱅크나 먹자 골목 등을 가보면 마족들이 안드로이드를 공격하고 그들의 인권을 가전제품에 비유해서 비웃는다.[147] 기사의 조력자인 오딜과 그레모리가 탐정사무소를 한다고 하지만, 작중에서 받는 퀘스트의 내용은 영락없는 현실의 심부름센터 혹은 흥신소다.[148] 저격수는 인베이더 마법사처럼 플레이어를 직접 조준하지만 공격시 저주탑처럼 고정 레이저를 쏜다.[149] 둘 다 검은 바탕에 흰 날이 붙은 단검을 들고 있다.[150] 먹자골목 이후부터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해당 지역들은 뇌물이 안먹힐만큼 심각한 재난 지역인데다가 현물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151] 사이렌의 위치가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닌지 아무 것도 없는 맨바닥이나 건물 옥상에서부터 울린다.[152] 모든 디버프의 효과가 2배가 된다.[153] 특히 칼을 든 기동대 돌격대원들은 원거리, 지원가, 전사, 탱커 순으로 영웅 한 명을 집중 공격하기 때문에 힐러로 넣는 미야를 제일 먼저 처치하려 시도한다.[154] 끽해야 레벨이 35인 기사 일행으로 레벨 70의 에리나를 상대했던 악몽을 그대로 겪는 수준이다.[155] 보통 이 패턴에서 리더를 제외한 파티들이 전멸하기 쉽다.[156] 패러디 추측 상 메탈기어 솔리드 3의 시크릿 시어터 중 메탈기어 라이덴 에서 캠벨 대령이 외친 '타임 패러독스! 미래를 바꿀 순 없다!'로 추측된다.[157] 이 기믹은 라나와의 피자 배달 시합에서 주민들과 함께 혈압을 유발하는 장애물로 나온다. 시합 중에는 많은 차들이 도로 위를 지나가게 된다.[158] 차에 두 번 이상 치이면 승리가 불가능하고 한번 치였다 하더라도 시민들과 부딪히거나 동선이 꼬이면 승리하기 힘들다. 스트레스 유발은 월드 5, 혹은 외전 옛날옛적에 달리기 퀘스트 급[159] 역시 시즌 1 프롤로그 Cast 목록에서 등장한 바 있다.[160] 실제로 취소선이 그어져있고 인베이더 모선이 등장할 때 누군가가 프롤로그에서 카밀라 여왕이 공주에게 한 대사인 내 귀염둥이를 언급기에 카밀라가 인베이더에게 잡혀서 세뇌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61] 플레이 장면이 나오기 직전 51구역 사태 이후 마계 내 범죄율이 급증했다는 뉴스가 언급되며 뒤숭숭한 암시를 남긴다.리리스가 '민주적인 지도자'로 언급되는 것도 블랙코미디답다[162] 이 때 자칭 기사가 휘두르는 칼의 잔상이 검은색이다.[163] 선택지로 챔피언 소드를 부른다는 선택지가 있으나 챔피언 소드는 응답하지 않는다. 챔피언 소드의 소유권이 자칭 기사에게 넘어갔기 때문. 추후 12-8에서 Mk.2와의 보스전을 이기면 Mk.2가 챔피언 소드의 소유권이 박탈당했는데도 힘이 강하다는 발언을 한다.[164] 먼저 자신에게 쏘면 운 좋게 격발되지 않고 총을 Mk.2에게 넘긴다.[165] 월드 12 라이브 이벤트 베너 속 그레모리 옆 흰머리 캐릭터이다. 첫 등장은 7월드 던전 왕국으로 서큐버스들의 시위를 진압하라는 의뢰를 받았지만 사정이 딱해서 진압도 안하고 이들을 도와줬다.[166] 대화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Mk.2와 오딜이 악연이 있었기에 Mk.2를 열받게 하려고 공구리 당할 뻔한 기사를 구해줬다고 한다.[167] 경찰서에서 탈옥할 때 베스를 볼수 있는데 12-2로 돌아오면 여전히 그자리에 앉아서 술을 들이키고 있다. 12-3 지하도를 거쳐 12-2 지하도로 시작해 베스에게 접근하면 베스는 10년치 크리스탈을 썼는데 3개월 만에 기사가 돌아왔다면서 푸념을 하고 베스에게 말을 걸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은 지난번에도 이러지 않았냐고 하면서 프레데터를 꺼내고 이것도 놓고 갔다며 걱정해준다. 하지만 베스는 자기 프레데터도 안 받고 떠나버리고 환경미화원들에게 말을 걸어 기사가 베스의 전 애인인척 할 수 있는데 프레데터를 넘겨주면서 베스에게 돌려주라고 부탁한다.[168] 이는 11-1 시작 부분에서 봤던 기사의 악몽과도 같은 증상이다. 또한 궤도 엘레베이터에서 볼 수 있는 기록에서 라보스 박테리아와 증상이 같다.[169] 성분 분석을 한 그레모리가 헛구역질을 했었다는 언급이 있었던 걸 보면 월드 11에서 인베이더가 테티스인으로 만든 그 항체 알약이 맞는 듯하다.[170] 하지만 시즌 1의 무대가 인간계의 대륙이듯이 시즌 2의 무대가 마계라면 이후의 스토리도 계속 마계에서 이어질 수도 있다. 시즌 1에서도 분량 문제로 인해 기록되지 않은 세계가 파트 2로 나늬어져서 1부, 2부로 진행된 전적이 있다.[171] 하지만 리리스가 피자만 먹지는 않았고 조언자와 똑같은 모습의 플레이어를 보고 앞으로의 일을 예상하는 모습을 보인다.[172] 경찰이 위쪽으로 갈 때 자신도 곧 갈 테니 격벽을 닫지 말라고 말을 하지만 워낙 비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가 상황이 급박하다 보니 그대로 죽은 걸로 착각하고 급하게 격벽을 닫는 경우가 많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한탄하는 유저들이 많다. 이 때문인지 업데이트를 통해 격벽에 말을 걸면 정말 내릴 것인지를 물어보는 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173] 경찰이 사망했을 경우 엑스트라 남성 A가 경찰의 역할을 대체한다.[174] 상호작용의 내용이 완전히 변하기 때문에 오히려 경찰을 구하지 못했을 때만 볼 수 있는 상호작용도 꽤 된다. 어찌 보면 경찰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개발진 나름대로 준 위로 차원의 보상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175] 참고로 신틸라도 용사 시험에 도전했다. 그런데 본인이 불의 정령이라 가만히 있어도 폭탄이 죄다 터지는 바람에 불합격했다.[176] 이후 월드 13 악몽에서 드러나는 바에 따르면 리리스 타워의 밑에서 시체가 발견되었으나 정체불명의 하얀 빛과 함께 시체가 소실되었다고 한다. 죽어서 소멸한 건지, 과거 루프의 존재였기 때문에 소멸한 건지, 아니면 이게 생존 떡밥이라 차후 생존해서 재등장할 것인지는 불명.[177] 유일하게 월드 11의 로레인 생존 분기인 매드 팬더 용병단만 퀘스트에 없었지만 이조차도 필드를 꼼꼼히 돌아다녔다면 무난하게 이벤트가 나온다.[178] 월드 10-1에서 한순간의 선택으로 생존이 갈리는 엑스트라 레지스탕스의 경우도 살리는 데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 등장이 없다.[179] 기사와 똑같이 부유성 추락 이후로 기억이 없다. 월드 13 종료 시점에서 부유성 지하 냉동수면실에 봉인되어 있던 동료들이 모두 사라졌는데 어떻게 소히만 멀쩡하게 등장한 건지는 불명.[180] 거기다가 클로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프리실라를 수용소에 가둔 상태다.[181] 마족이 난민으로 이주한 입장이지만, 의외로 설인이 우위를 차지하던 쉬버링 산맥처럼 한 종족이 일방적인 우위를 차지하진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뱀파이어가 원주민이다 보니 마족을 깔보는 시선이 많지만 같은 일자리도 뱀파이어는 할당제로 뽑히는 반면 마족은 경력직만 뽑는다며 출신을 속여 취직하는 마족도 있고, 마족이 다수인 곳에서 수혈팩을 먹는다며 뱀파이어를 힐난하기도 한다.[182] "벨리알에게 씌어라."라는 표현이 욕으로 쓰일 만큼 주민들이 벨리알에게 씌인 프리실라와 그녀의 아버지인 클로드를 적대할만 했지만, 평소에 클로드가 두 종족간의 화합을 위해 헌신했는지 오히려 클로드를 따라 벨리알을 막으러 나섰다.[183] 수혈팩 문제로 뱀파이어와 싸우던 마족은 사건 이후 그 뱀파이어에게 자식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184] 실제로 선택지 중 클로드가 안 알려줘서 이렇게 된 거라고 화내는 선택지가 있고 클로드 역시 적대하는 대신 협조를 구했다면 달라졌을지 모른다며 후회하는 장면이 있다.[185] 다만 기사는 리리스에 의해서 데몬샤이어에 오게 된 거란 문제가 있다. 월드 13과 12 악몽에서 묘사된 리리스와 주지사들 간의 관계는 정치적인 경쟁 관계이다. 프리실라의 배경 설명을 보면 마신의 숙주는 그 어떤 신분과 규율을 가리지 않고 척살하는 것이 마계의 원칙이고, 리리스는 던전링크 시점에서 벨리알 때문에 골치를 썩은 당사자이다. 만약 리리스가 기사를 통해 벨리알이 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협조는커녕 에리나를 파견해서 프리실라를 척살하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또한 루프에서 변수가 생긴다면 벨리알이 클로드의 계획을 알게 될 수 있고 데몬샤이어 내에서도 벨리알과 관련된 말이 욕으로 쓰이는 걸 보면 진실을 알려준다면 프리실라가 마녀사냥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벨리알에 관한 사실은 눈치채기 쉽고 떡밥도 여러 번 나왔는데 클로드는 무지한 인간은 이해 못한다면서 2회차까지 기사를 가둬버리기만 했고 이를 알고 있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것. 심지어 숨긴 것이 무색하게도 3차 루프 때는 그냥 속고 있다고 대놓고 말해주기까지 한다.[186] 참고로 월드 13의 경우 기사의 무기가 '윈도우 브레이커'(공주의 무기. 야구배트. 카마존 랜드의 특급 아티팩트)였는데 무기 스킬은 엉망이지만 공격 속도 모션은 빠른 편이었고 전투 위주의 월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쾌적했다.[187] 신규 월드가 업데이트 날짜를 기준으로 1주일마다 1번씩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것. 보통 절반씩 공개하다 보니 반갈죽이라고 많이 부르지만, 가끔 3번에 나눠서 공개하는 삼갈죽도 존재한다.[188] 마침 통로의 몬스터 속성이 화속성이다.[189] 여기저기 움직이는 인베이더들을 피하면서 스위치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쉽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상당히 어려워진다.[190] 월드 12에도 세 개의 서브 스테이지가 있지만, 하나는 루시를 소개하기 위한 용도고 나머지 두 개는 통로의 성격이 강하다.[191] 이때 기사는 전력을 다해 카밀라를 상대하지만 카밀라의 상대가 전혀 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이번 월드 내내 기사가 공포를 느끼고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묘사가 등장한다.[192] 세뇌당해 카밀라를 기사로, 기사를 인베이더로 보게 된 기존 동료들이 그야말로 전력을 다해 기사를 죽이려 드는 데다, 아예 부유성 내부까지 무너지면서 복도 잔해 사이를 뛰어다니다가 낙하하고 만다.[193] 크레이그는 불 포탄을 맞춰야 데미지가 크게 들어온다. 나머지 영웅들은 스킬을 써서 번거롭지만 평범한 보스전을 진행한다.[194] 슈퍼 마리오 시리즈, 폴 가이즈 등.[195] 캔터베리 왕가의 진실, 리리의 정체와 목적, 인도자의 보다 구체적인 행보, 케이든과 역병 의사의 과거사, 부유성 여관의 10번 영상에서 이어지는 벽화의 내용 등.[196] 월드 16 클리어 후 퀘스트 목표도 '더 이상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라고 출력된다.[197] 사실 시즌 2의 보스전 그 자체가 기믹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패턴 파악뿐만 아니라 공주가 던져주는 아이템이나 클로드가 뿌리는 암흑 구체 등을 먹어야 한다는 기믹을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사실상 클리어가 불가능했는데 이번에는 기믹만 파악하면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난이도는 그렇게까지 높지 않다. 다만 기존 보스들은 기믹을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클리어는 못하더라도 즉사 같은 것은 별로 없어서(벨리알 정도) 어느 정도 패턴이나 기믹에 익숙해질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기믹을 파악하기도 전에 즉사기를 난사한다는 점이 플레이어들을 크게 당혹시켰다고 할 수 있다. 패턴 난이도는 낮지만 기믹 난이도, 보다 정확히는 기믹을 파악하기 위한 진입장벽이 높은 특수한 보스였던 셈.[198] 마계에서 가장 군사력이 강하다. 기본복장부터가 강화복이며, 군대의 무장 수준도 데몬샤이어나 리리스 직할령보다 훨씬 우월하다.[199] 화염방사병이나 도시 디자인 및 분위기를 보면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자치령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200] 기사는 이 꽃을 검은 꽃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크기는 거의 부유성만하다.[201] 본래 2023년 12월 업데이트 예정이였으나, 1개월 지연되었다.[202] 소위 통로맵으로 불리는 맵들에서 몬스터와 전투시 임시로 길을 차단해 전투 구역을 설정하고 전투 이후 길이 열리면서 다시 진행하게 되는데 이 길이 뚫리지 않는 버그가 생겼다. 특히 18-4의 한 구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투를 하면 대부분 이 버그가 일어나 게임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18-4에서만 이런 버그가 발생하는 게 아니라 월드 18의 일부 구간에서 비슷한 현상이 발생해 18-4에 가기 전인 18-2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저가 많았다. 이 문제뿐만 아니라 18-10에서는 한 구간에서 두번째 웨이브에 나와야 할 몹들이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다.[203] 배후는 따로 있으며 챔피언 소드는 어디까지나 루프의 의지를 대변하는 물건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마지막에서야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지식을 재분석해 알아낸 결론이다 보니 끝끝내 인도자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물론 현재 그 지식을 아는 인물은 리리와 구세주 정도밖에 없지만.[204] 모리안은 너무나도 갑툭튀한 캐릭터에다가 월드 17에서 행보도 비호감으로 찍혔는데 그런 모리안의 행적을 서브 에피소드 하나 안에서 모든 행동의 당위성을 설명, 소위 세탁을 해버리려고 했다. 그마저도 차라리 세탁을 했으면 퇴장이라도 깔끔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지만 퇴장도 사람에 따라 불쾌한 엔딩으로 연출해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다. 에필로그에서 리리스가 모리안은 죽지 않았을 거라는 얘기를 하긴 했지만 연출상으로는 그냥 리리스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며 설사 정말 생존해있더라도 시즌 3에서는 무대가 달라지는 만큼 재등장하더라도 악몽이나 한참 뒤에나 나올 듯 싶다.[205] 월드 17에서 쓰던 흡입기를 개조해 공기 방출기로 사용, 맵 곳곳에 퍼져있는 L-바이러스를 잠시 날려보낸다는 내용의 기믹이다.[206] 정확히는 검붉은색.[207] 기사 일행의 (테티스 및 캔터베리로의) 귀환, 지구인으로서 지구를 떠났다가 인베이더로서 테티스로 귀환한 인베이더들, (개발진 입장에서) 유저들의 귀환.[208] 특히 예고 영상이 우주로 발사되어 거대한 운석을 향해 날아가는, NASA를 모티브로 한 로켓의 모습으로 끝난다.
단 코코와 로레인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지워져 있을 수도 있다.[엔딩1] 기사는 미래에서 자신을 기다려온 공주를 위해 투구를 포탈로 던지고 미래에 남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공주가 포탈에서 날아온 기사의 투구를 보고 주저앉으며 오열한다. 이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전장의 기사는 미래 기사의 모습으로 동료 몇 명이 희생된 레지스탕스와 공주를 보면서 엔딩이 마무리된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처음에 이 엔딩을 선택했다가 어린 공주가 우는 모습을 보고 슬퍼하는 유저들이 많다. 여담으로 해당 엔딩은 남기사를 선택한 유저가 볼 경우 뒷모습 뿐이지만 미래 기사의 남성 버전을 볼 수 있다.[128] 부유성 특별 만화 3에서의 묘사를 보아, 미래 공주는 엔딩 1의 공주가 성장한 모습인것으로 보인다.[엔딩2] 기사가 과거로 돌아갈 경우 귀환한 곳에 떨어져서 기약없이 자신을 기다리던 어린 공주가 울면서 뛰어 오며 기사에게 껴안긴다. 그리고는 푸른 하늘이 비춰지고 있는 미래 세계에서 그 하늘을 지켜보는 레지스탕스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시즌 1의 완결이라는 글이 나온다. 그리고는 차회 예고로 시즌 2의 예고 영상이 재생되며 그동안 길고 길었던 시즌 1의 여정이 끝나는 마무리가 된다.[130] 그래도 무턱대고 밀어붙이는 플레이를 하면 전멸당하기 쉽다.[131] 미래 공주가 점프 자세로 굳어있는 버그[132] 인베이더 연구소에서 모니터 뒤로 타자를 치는 연구원, 얼어버린 상황에서도 콧방울을 만들며 자는 인베이더 병사, 지원군으로 온 마크 13의 수염이 없어진 대니.[133] 단 개발사는 일정이 늦어진 적은 있어도 아예 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134] 10-3 지하통로에서 등장한 쓰러진 보라색 머리의 남자를 돌프로 추측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닐 가능성이 높다. 기사를 아예 알아보지도 못했고 암시조차 없었기 때문.[135] 및 저수지의 뱀.[136] 추가로 미래 공주가 본 프롤로그에서는 본래 프롤로그 진행과 다르게 플레이어와 반대 성별의 기사가 나오고 폭발에 휘말린 다음 미래 공주에게 구해진 플레이어 기사와는 다르게 성별이 다른 기사는 스스로 미래 공주와 같은 능력을 사용하여 살아남는데 이 때 인베이더들과 에바, 린다, 밥은 1레벨로 나오는데 성별이 다른 기사는 81레벨로 나오며 리베라 없이도 번개를 사용한다.[137] 월드 11 클리어 후,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할 경우 볼 수 있다.[138] 이 영상의 0:24 구간과 0:45 구간.[139] 이전 시즌 1의 월드 10, 11의 점령당한 부유성에는 없는 형상이다. 부유성만큼 거대한 로봇을 작동시켰다면 부유성이 인베이더에게 점거당할 정도로 레지스탕스 측이 밀리지는 않았을 테니, 모종의 이유로 사라진 듯 하다.[140] 5월 7일(금): 1 스테이지, 5월 13일(목): 2,3,4,9,10 스테이지(총 5스테이지), 5월 20일(목): 이후 5,6,7,8,11스테이지. 원래는 5월 20일(목)에 4~6 스테이지 공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변경되었다.[141] 원래는 11개 였으나 단순전투로 구성된 통로 스테이지 1개가 제외되었다[142] 현재까지 총 스테이지가 가장 많은 시즌 1의 캔터베리 왕국도 메인 스테이지는 8개며, 서브 스테이지가 존재한다.[143] 게임에 접속하면 이전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리지만 월드 12 시점에서는 부유성에 아무도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144] 기존과 달리 콘크리트와 마천루에 덮힌 도시가 배경이며, 부유성 뒷편엔 현대식 군함이 배경으로 존재하고, 수배 레벨이 일정 이상 올라가면 SWAT 느낌의 현대적인 병사가 적으로 나오는 등 여러 부분에서 근미래적 모습을 보인다.[145] 먹자골목에서 쉬버링 주민들이 몰래 식당에 모여서 밥을 먹거나, 전염병 창궐지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정신나간 시민, 특정 퀘스트의 분기에 따라 감염자들이 전염병을 빌미로 식량을 점거하는 등의 상황을 볼 수 있다.[146] 여기서는 안드로이드가 핍박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데몬 머니 뱅크나 먹자 골목 등을 가보면 마족들이 안드로이드를 공격하고 그들의 인권을 가전제품에 비유해서 비웃는다.[147] 기사의 조력자인 오딜과 그레모리가 탐정사무소를 한다고 하지만, 작중에서 받는 퀘스트의 내용은 영락없는 현실의 심부름센터 혹은 흥신소다.[148] 저격수는 인베이더 마법사처럼 플레이어를 직접 조준하지만 공격시 저주탑처럼 고정 레이저를 쏜다.[149] 둘 다 검은 바탕에 흰 날이 붙은 단검을 들고 있다.[150] 먹자골목 이후부터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해당 지역들은 뇌물이 안먹힐만큼 심각한 재난 지역인데다가 현물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151] 사이렌의 위치가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닌지 아무 것도 없는 맨바닥이나 건물 옥상에서부터 울린다.[152] 모든 디버프의 효과가 2배가 된다.[153] 특히 칼을 든 기동대 돌격대원들은 원거리, 지원가, 전사, 탱커 순으로 영웅 한 명을 집중 공격하기 때문에 힐러로 넣는 미야를 제일 먼저 처치하려 시도한다.[154] 끽해야 레벨이 35인 기사 일행으로 레벨 70의 에리나를 상대했던 악몽을 그대로 겪는 수준이다.[155] 보통 이 패턴에서 리더를 제외한 파티들이 전멸하기 쉽다.[156] 패러디 추측 상 메탈기어 솔리드 3의 시크릿 시어터 중 메탈기어 라이덴 에서 캠벨 대령이 외친 '타임 패러독스! 미래를 바꿀 순 없다!'로 추측된다.[157] 이 기믹은 라나와의 피자 배달 시합에서 주민들과 함께 혈압을 유발하는 장애물로 나온다. 시합 중에는 많은 차들이 도로 위를 지나가게 된다.[158] 차에 두 번 이상 치이면 승리가 불가능하고 한번 치였다 하더라도 시민들과 부딪히거나 동선이 꼬이면 승리하기 힘들다. 스트레스 유발은 월드 5, 혹은 외전 옛날옛적에 달리기 퀘스트 급[159] 역시 시즌 1 프롤로그 Cast 목록에서 등장한 바 있다.[160] 실제로 취소선이 그어져있고 인베이더 모선이 등장할 때 누군가가 프롤로그에서 카밀라 여왕이 공주에게 한 대사인 내 귀염둥이를 언급기에 카밀라가 인베이더에게 잡혀서 세뇌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61] 플레이 장면이 나오기 직전 51구역 사태 이후 마계 내 범죄율이 급증했다는 뉴스가 언급되며 뒤숭숭한 암시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