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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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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nter Farmer(영) / 冬農夫(일) / 冬季農夫(중)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등장인물.
가디언 테일즈의 주인공인 기사와 갑옷을 비롯한 생김새가 거의 동일하지만 성별이 반대[1]인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2. 호칭에 관해
본 문서의 문서명은 '겨울철 농부'지만 작중에서 이 인물을 지칭하는 호칭이 많고 차후 겨울철 농부라는 호칭이 다른 인물에게도 쓰일 가능성이 있기에 정확한 호칭이라고는 할 수 없다.작중에서 등장하는 이 인물의 호칭은 총 3개로 '겨울철 농부', '농부 #834527816'[2], '이전 세계의 당신'이다. 이 중에서 '농부 #834527816'라는 호칭이 가장 정확하기는 하지만, 문서 접근성으로 인해 일단 이 문서의 표제어는 '겨울철 농부'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었다.
게임 내에서의 호칭과는 별개로 팬덤에서는 주로 '짭기사'라고 불리며[3] 작중에서 호칭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리리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다고 해서 '조언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 외에 자칭 기사, 사칭 기사, 가짜 기사, 라이벌 기사 등의 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설정상으론 가짜가 아닌 또다른 진짜 가디언이지만, 이 게임의 주 무대가 이번 세계로 고정된 이상 이번 세계에 한해서는 그를 가짜라고 볼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 월드 11 기록되지 않은 세계 Pt.2 (악몽) ▼
- 미래 공주의 꿈[4]에서 등장한다.
꿈의 내용은 가디언 테일즈 본편의 프롤로그와 비슷하지만, 플레이어가 선택한 성별과는 다른 성별의 기사가 등장한다. 겨울철 농부 시점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유일한 스테이지이며, 여기서 일시정지를 했을 때 표시되는 이름은 '남기사(?)'/'여기사(?)'로 뒤에 (?)가 붙는다.
이 꿈에서는 프롤로그와는 달리 미래 공주가 등장하지 않고 기사가 전용 무기인 리베라도 없이 홀로 자신의 힘만으로 인베이더들을 학살하며 스테이지가 진행되는데, 레벨도 81레벨인 데다가 무기 습득 이벤트에서도 "당신의 힘을 버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라는 텍스트가 출력된다. 심지어 캔터베리 성에 도달했으나 거기에는 카밀라만 있고 공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미래 공주는 의아해하며 꿈에서 깨어난다.
- 월드 12 마계 ▼
- 3개월 전[5]부터 마계에 나타나 리리스에게 여러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특히 이 인물의 조언 덕분에 '51구역 사태'라는 마계 미증유의 사태를 넘길 수 있었다고.
리리스는 이 인물에게 많은 신세를 졌지만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할 때도 있어 반신반의하고 있으며, 마치 예언자라도 된 듯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이 인물에게 마계가 휘둘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12-1에서는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지만 12-2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캔터베리의 가디언이자 챔피언 소드의 주인은 주인공 기사인데 마계에서 이 인물이 기사를 자칭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기사를 자칭한 이 인물은 3개월 동안 마계에서 눈부신 업적을 세웠으며, 400년 전 헤븐홀드가 인간계로 사라진 이후 인간계와 마계는 관계가 악화되어 교류가 끊겼는데 이 인물 덕분에 인베이더라는 공공의 적을 앞에 두고 마계는 인간계와 동맹을 맺고 교류도 다시 시작하기로 결의했다고 한다.
게다가 주인공 기사가 챔피언 소드를 불러도 챔피언 소드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공주도 주인공 기사가 아닌 이 인물을 기사로 인식하고 있다. 그 때문에 주인공 기사는 헤븐홀드도 잃고, 공주도 잃고, 동료도 잃은 상태로 홀로 마계에서 깨어나 의지할 이 하나 없이 노숙을 하는 처지가 된다.[6]
여하튼 이 자칭 기사는 이렇게만 보면 마계의 영웅 같지만 실제로는 뒤가 구린 부분도 많은데 안드로이드 범죄 조직 '튜링'의 리더인 Mk.2를 보좌관으로 기용한 탓에 튜링이 마계의 거물로 급부상하고 마계 전역이 범죄율이 급증하는 문제점이 생겼다. 그리고 공주의 스타 피스 이벤트 내용[7]과 '항체'라고 적힌 수수께끼의 알약[8]을 극소수의 인물들에게 뿌리기도 한다. 리베라도 갖고 있는데 리베라를 휘두를 때 '검은 기운'이 섞인 이펙트가 나오기도 한다.
12-6 스테이지 51구역에 도착하면 오딜에게 이 인물이 마계의 영웅이 된 자세한 경위를 들을 수 있다. 일명 '검은 죽음'이라고 불리는 L-박테리아가 51구역에 퍼졌는데 24시간 만에 51구역의 시민 93%가 이 박테리아로 인해 사망하고 이틀 후엔 감염된 생존자의 대부분이 괴물로 변이되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상황에서 이 인물이 Mk.2를 위시한 튜링과 함께 나타나 변이된 괴물들을 물리치고 '일부 생존자'들을 구출하여 탈출한 뒤, 51구역의 효율적인 격리를 지휘하며 1주일 만에 항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알려 일약 마계의 영웅이 되었던 것.
하지만 51구역에 들어가 남겨진 시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굉장히 위선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 인물이 구출한 '일부 생존자'들은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 같은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뿐이었으며, 항체 알약 역시 재료와 제조 과정까지 월드 11에서 등장한 인베이더들의 알약과 똑같다. 그리고 튜링 조직원들이 마족 아이들을 유인해서 항체의 재료로 삼으려고 한다.
심지어 박테리아가 존재하는 구역은 있기만 해도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죽어버리는 데다 전파력도 굉장한 수준인데, 이 인물은 박테리아가 바다처럼 넘실거리는 "'검은 바다' 방향에서 나타났다"는 상식적으로 믿기 힘든 증언도 존재했다. 즉 51구역의 박테리아 사건은 이 인물이 마계에서 지금의 입지를 얻기 위해 벌인 자작극일 수도 있다는 것.
51구역에서는 라보스 박테리아를 생성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스탈이 있는데 Mk.2와의 전투 승리 후 크리스탈을 분석해 보면 크리스탈의 마력 파장이 주인공 기사와 동일하다는 게 드러난다. 기사를 자칭하는 이 인물의 마력 파장과는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오딜은 만약 기사와 자칭 기사가 동일한 마력 파장을 갖고 있다면 이 크리스탈의 주인은 자칭 기사일 수 있다며 자칭 기사를 의심한다. 그러는 한편으로 주인공 기사와 마력 파장이 동일할 가능성이 밝혀짐으로써 단순히 기사와 외형만 비슷한 일개 사칭범이 아니라 기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존재일 거라는 게 암시된다.
- 월드 13 리리스 타워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600><table bordercolor=#1e1717,#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rowbgcolor=#1e1717,#010101><-4> 챔피언 소드의 주인 ||
기사 12명의 챔피언 <rowcolor=#000000,#dddddd> 마리안 코코 페이 / 메이 크레이그 소히 마빈 ??? 아이샤 리리스 ??? 케이든 ???
그의 세계는 월드 11의 오프닝이었던 '그라운드 제로'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결말을 겪었다. 기사가 구세주를 참수한 순간 라보스가 퍼져 전 세계가 멸망해버린 것.
이전 세계의 기사는 멸망한 세계에서 홀로 7년 동안 방황하고 있었다.[9] 세상을 잃은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차 있었으며 자신을 패배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파란색 인도자가 나타났고 인도자의 힘에 의해 가디언 테일즈 본편 세계의 마계로 오게 된 것이었다. 공주의 기억을 세뇌한 것도 인도자였다. 또한 인도자가 이 기사를 '겨울철 농부' 혹은 '농부 #834527816'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다시 현 시점으로 돌아와 기사 일행이 리리스 타워로 온 순간, 겨울철 농부는 리리스 타워를 점거하기 위해 인베이더 가면을 쓴 테러리스트들을 들여보낸 다음 테러를 일으킨다. 그 와중에 안내방송[10]을 통해 구조자를 찾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외치라고 시민들에게 지시한다. 그러나 물론 이는 테러리스트들이 시민들을 쏴 죽이기 쉽게 하기 위한 술수였다. 오딜은 이를 바로 간파했지만, 같이 있던 노인 마족은 겨울철 농부를 믿고 밖으로 나갔다가 총살당한다. 기사가 보안 관리자를 구출하기 위해 타워 내부를 휘젓자, 겨울철 농부는 안내방송으로 같이 커피나 한 잔 하자고 제안한다.
기사가 테러범들의 습격을 피해 공주와 함께 타워 벽을 타며 리리스의 집무실 입구에 도착하자 소파에 앉아서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기서 기사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다. 그 후 기사를 향해 너는 너무 약하다고 비난한다. 겨울철 농부는 월드 11 악몽에서 보였던 것처럼 세계를 구하는 무적의 용사에 걸맞은 강함을 지닌 존재였기 때문이다.[11] 현 기사에게 3개월 간의 공백에 대해 묻자 기사는 월드 9에서 베스에게 당한 일을 설명하는데, 겨울철 농부는 그런 잔챙이 녀석에게 당했냐며 어이없어 한다.[12] 그리고 겨울철 농부는 챔피언 소드를 비롯한 자신의 힘을 쓰지 않고 인간계, 마계, 천계를 통합한 다음 인베이더에 총력을 다한 전쟁을 걸려고 한다는 자신의 계획을 밝히고 기사에게 너는 방해꾼이지만 이대로 사라진다면 굳이 쫓지는 않을 테니 리리스 타워를 나가라는 선택지를 주며 집무실로 향한다.
이후 기사와 공주가 집무실로 오자, 자신이라면 치욕을 당하더라도 살아남는다는 선택을 했을 거라면서 기사의 선택을 한심해한다. 그리고 공주에게 자기 곁으로 오라고 말하나, 이번 사태의 주동자가 정말 너냐고 공주에게 추궁당한다. 겨울철 농부는 이 테러를 일으킨 것은 자신이 맞으나 세상을 구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는 진심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실제로 겨울철 농부는 모든 챔피언들을 만나 챔피언 소드를 완성한 인물이다. 그만큼 동료애도 있는지 세계나 국가는 물론 동료들까지도 지난번에는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다. 마계에서 여러 사람들을 이용하기만 한 겨울철 농부지만 세계와 동료를 구하겠다는 겨울철 농부의 마음만큼은 공주도 진심이라는 걸 인정한다. 그러나 겨울철 농부는 공주가 준 선물에 기사와는 다른 반응을 보여서 공주에게 자신이 공주가 알고 있던 기사가 아닌 별개의 인물이라는 것을 간파당하게 된다.
겨울철 농부는 기사에게 챔피언 소드를 건네면서 싸움을 건다. 그 따위 물건은 필요 없다면서. 챔피언 소드는 구세주를 처단한 검이지만 그와 동시에 세계를 멸망시킨 검이기도 하기에 겨울철 농부에게 있어 악몽과도 같은 물건이었기 때문. 물론 챔피언 소드가 없어도 자신이라면 기사를 가뿐하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보스전에서 뜨는 호칭은 '이전 세계의 당신'.[13] 겨울철 농부는 무기의 달인답게 리베라를 대검, 활, 검과 방패[14]로 변환해가며 기사를 공격하지만 공주가 자신을 방해하자 공주를 벽에 던져버린다. 결국 기절한 공주를 본 기사가 분노하면서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고, 마지막 합에서 겨울철 농부가 지게 된다. 분명 자기가 이길 전력차였음에도 전투 내용이 말도 안 되게 꼬여서 자기가 지게 된 것에 기사가 구세주를 쓰러트릴 거라고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겨울철 농부는 모든 것이 멸망한 세계가 끔찍해서 차라리 인베이더가 점령한 세상이 낫다면서 기어이 L-박테리아가 내장된 폭탄, 기사처럼 생긴 정체불명의 라보스 군체를 터뜨린다.
하지만 공주의 힘으로 빌딩 내 L-박테리아가 모두 무력화되고 라보스로 변한 마족들도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겨울철 농부는 이를 보고 정신나간 듯이 웃는다.[15] 이 세상에는 세상을 구원할 희망이 남아 있었다면서. 그와 동시에 세상을 구해야 하는 건 기사와 공주의 몫이고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이걸로 마침내 자신은 해방되었다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무실 뒷편에 몸을 던진다.[16]
이후 리리스에게 '기사 사칭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 월드 13 리리스 타워 (악몽) ▼
- 론이 겨울철 농부의 시체로부터 생체 데이터를 취득하려고 했으나 리리스 타워에서 추락한 이후 이상한 빛과 함께 시체 자체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도 론은 불안전하게나마 취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디언 안드로이드'를 다수 제작해 오딜 일행을 습격한다.
- 월드 18 두 명의 용사 ▼
- 겨울철 농부가 일으킨 51구역 사태 때 모리안의 보좌관인 아스란이 사망했다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아스란의 사망으로 기댈 사람이 사라졌기에 정신이 악화되어 모리안이 마계를 전복시키려는 악당으로 타락하고 만 것.
본래의 루프대로라면 겨울철 농부가 마계가 오지 않아 51구역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모리안도 타락하지 않아 리리스에게 협력하며 마계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4. 평가
잔인한 악역이라는 평가와 타락해버린 안타까운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인베이더로부터 테티스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그 결과는 인베이더의 테티스 점령이라는 결말보다도 더 최악인 세계의 멸망이었다. 그리고 무려 7년 동안이나 멸망한 세계에 홀로 남아 좌절한 상태에 있다가 인도자에 의해 기사가 있는 세계에 건너온 뒤에도 수단은 잘못되었을지언정 진심으로 세계를 구하기 위해 행동했다.
특히 라보스를 무효화하는 공주의 능력을 보고 미친 듯이 웃는 장면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압박을 받아야만 했던 겨울철 농부의 심정을 잘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겨울철 농부는 헤실헤실한 기사를 보면서 세계를 구해야 하는 책임을 지닌 자가 어떻게 그렇게 태평할 수 있냐면서 답답해하는데, 이는 그만큼 겨울철 농부는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책임에 대해 확실하게 자각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공주의 능력을 보고 선택한 행동도 가디언은 자유에요!였다. 태어나서 이렇게나 자유로운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진심으로 홀가분해하는데 겨울철 농부가 그동안 얼마나 책임감에 짓눌려 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들이다.
물론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수많은 마족을 희생양으로 삼은 점에서 겨울철 농부가 악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리리스 타워의 죄 없는 시민들과 자신에게 가담한 테러범들까지 모조리 죽이려고 했고, 기사와 싸울 때도 자신을 방해하는 공주를 패대기쳤다.[17] 그리고 이러한 겨울철 농부의 악행은 끝내 한 빌런이 탄생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1] 플레이어가 기사의 성별을 남성으로 선택했다면 겨울철 농부는 여성, 기사의 성별을 여성으로 선택했다면 남성으로 등장한다. 다만 가디언 테일즈의 운영진이 오프닝 영상, 부유성 여관의 만화, 공식 4컷 만화 등지에서 기사의 성별을 여성으로 고정시켜 등장시키고 있는 것에 맞춘 건지 겨울철 농부 또한 월드 13의 배너에서는 남성으로 등장했다.[2] 참고로 가디언 테일즈의 주인공인 기사는 '농부 #834527817'이다.[3] 일본에서도 보통 짭가디언(偽ガーディアン)이나 짭기사(偽騎士)라고 불린다.[4] 미래 공주는 예지몽을 꿀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꿈은 아니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꿈은 예지몽은 아니고 과거를 본 것이었다.[5] 참고로 주인공 기사의 선택지 중에 "3개월 전 나는 미래에...!"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월드 9 라 제국의 시점 전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베스도 기사가 3개월 만에 돌아왔다고 언급하는 것을 통해 라 제국의 사건이 3개월 전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다.[6] 오딜과 그레모리의 탐정 사무소에 거둬지기 전까지는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나 뒤지는 신세였다. 게다가 마계 주민들의 의뢰를 들어주다 보면 본의 아니게 마계의 거물 범죄자가 된다. 갱스터를 동경하게 된 마계 주민은 아예 범죄 별 5개를 달성해달라는 퀘스트를 줄 정도. 마계 안보 국장인 에리나까지 처치할 경우 스타 피스와 함께 무기 코스튬을 주기 때문에 일종의 도전 과제 역할도 하고 있다.[7] 이 인물은 바쁘다면서 공주와 자주 만나주지 않았다고 한다.[8] 성분을 분석하던 그레모리가 200년 만에 처음으로 헛구역질을 했다.[9] 겨울철 농부와 플레이어 기사의 스프라이트가 미묘하게 다른 것도 7년이라는 시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0] 이 때 겨울철 농부의 일러스트가 등장하는데 남성이든 여성이든 두 성별 모두 예쁘게 나와서 호평을 받았다.[11] 겨울철 농부와 달리 기사가 약한 이유는 가디언 테일즈 본편의 세계에만 존재하는 존재인 공주가 어린 시절에 기사의 힘을 어느 정도 흡수했기 때문이다.[12] 겨울철 농부 입장에서 베스는 프롤로그 시점인 캔터베리 왕국 공습 때는 좀 버거웠지만, 월드 9 라 제국 시점에서는 그냥 잔챙이에 불과했다고 한다. 다만 라 제국에서 베스가 사망하기 전에 무언가를 하려 했던 것 같지만 그 전에 그냥 베어버렸다고 한다. 즉 베스가 월드 11에서 등장한 여러 모습으로 변하기 전에 그냥 월드 10 보스전의 모습일 때 단숨에 죽여버렸다는 말. 따라서 겨울철 농부가 상대한 베스는 전력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겨울철 농부의 강함을 생각하면 베스가 월드 11의 모습으로 변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듯.[13] 플레이어가 설정한 닉네임과 같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의 닉네임이 세피로트라면 겨울철 농부는 이름이 '세피로트'이고 호칭이 '이전 세계의 당신'인 보스로 등장한다.[14] 활은 월드 13 이후 기사에게 추가된 2차 전용 무기 리베라 Type.B다. 검과 방패는 리베라 Type.A와 군단장의 거울 방패다. 대검은 리베라 Type.C인데 시즌 2 엔딩 기준으로 인게임에는 실장되지 않았다.[15] 월드 12와 13에서 내내 보여주던 진중한 모습이 아니라 에헤헤헤헤헤헤이히히히히히히힛 거리면서 완전히 맛이 간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클로즈업까지 하면서 보여주기에 은근히 섬뜩하다는 반응이 많다. 플레이어 기사는 짓지 못하는 표정이기도 하다.[16] 투신하면서 기사에게 "과연 너에게도 해방의 날이 올까? 행운을 빌게. 그게 필요할거야"라는 유언을 남긴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 공주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정황상 행운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혹은, 자유를 얻어 홀가분해진 자신처럼 '해방의 날'이 필요하다는 것일 수도 있다.[17] 로레인도 공주를 공격하긴 했지만, 겨울철 농부보다는 비현실적인 폭력이었고 대놓고 수상한 기운을 뿜어서 큰 반감이 없었다. 그런데 겨울철 농부는 나름대로 세상을 구하기 위한 신념을 가졌고 기사답게 공주를 배려할 줄도 알았는데, 전투 중에는 귀찮게 군다고 어린 공주를 집어던지니 유저들의 분노를 사기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