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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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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캔자스주
State of Kan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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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astra per aspera
역경을 넘어 별을 향해
<colbgcolor=#fcd200> 상징
별명 The Sunflower State
The Wheat State
The Jayhawker State
The Free State
주가(州歌) Home on the Range
주조(州鳥) 종다리(Western meadowlark)[1]
주목(州木) Plains cottonwood
주화(州花) 야생 해바라기
주초(州草) Little bluestem
주충(州蟲) 꿀벌
주수(州獸) 타이거도롱뇽, 아메리카들소
화석 틸로사우루스, 프테라노돈
행정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지역 중서부(Midwestern United States)
시간대 중부: UTC-6/-5
산악: UTC-7/-6 (서부)[2]
주도 토피카
최대도시 위치타
최대광역권도시 캔자스시티
하위 행정구역
카운티 105
628 (city, town, village)
인문 환경
면적 213,100㎢
인구 2,934,582명(2021/ 35위)
인구밀도 13.5명/㎢
종교 기독교 74%, 무종교 23%, 유니테리언 주의 1%, 뉴에이지 1%
역사
미합중국 가입 1861년 1월 29일 (34번째)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2,303억 8,800만(2023년)
1인당
GDP
$78,348(2023년)
정치
주지사 로라 켈리

부주지사 데이비드 톨랜드

연방 상원의원 제리 모런

로저 마셜

연방 하원의원 트레이시 만

제이크 레이터너

섀리스 데이비즈

론 에스테스

주 상원의원 29석

11석

주 하원의원 85석

40석

ISO 3166
약자 US-KS
지역번호 1-316(위치타), 1-785(북부), 1-620(남부), 1-913(동부)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Map_of_USA_KS.svg.png

1. 개요2. 주기3. 역사4. 기후5. 경제6. 정치7. 교육8. 스포츠9. 출신 인물10. 기타11. 대중매체

[clearfix]

1. 개요

미국 중부지역에 위치한 주. 주를 가로질러 흐르는 캔자스 강(미시시피 강의 지류)의 이름에서 따 왔다. 면적 213,100㎢, 인구 2,913,123명 (2017년 통계). 최대도시는 캔자스시티지만 캔자스시티는 캔자스 주와 미주리 주의 경계에 있는데 미주리 주 쪽이 중심이고 캔자스 주 쪽은 변두리이므로 행정상으로는 미주리 주에 속해 있다. 그래서 캔자스시티는 캔자스 주의 주도는 아니고 주도는 토피카라는 도시이다.[3]

2. 주기

파일:캔자스 주기(1927-1961).svg.png
1927년 ~ 1961년.

파일:캔자스 주기.svg
1961년 9월 24일 ~ 현재.

3. 역사

교외 지역이라 부각될 게 별로 없는 캔자스가 미국사에서 딱 한번 중요했던 적이 있으니 바로 노예제 때문이다. 시작은 1840년부터 시작된 미국 대륙횡단철도의 건설이었다. 당시 최신 기술이자, 육상 물류의 혁신을 가져온 철도를 미국 대륙 전체를 가로지르도록 놓는 것은 연방에 가장 중요한 국책사업중 하나로 수많은 주들의 연방상원의원과 주지사,정치인들이 이 대륙횡단철도의 역을 유치하기 위해 움직였다.

문제는, 루이지애나 매입이후 미국이 가져온 루이지애나의 북쪽지역이었던 지금의 캔자스, 네브래스카 지방이 그시절에도 그렇고 지금도 미개발지역인 거대한 황무지였다는 것이다. 당시 기술로서는 여기를 거치지 않으면 골드 러시로 이주한 대륙횡단철도의 종점인 캘리포니아까지 한번에 가는 것이 불가능한데, 미국 정부로서는 대륙횡단철도 노선의 20% 이상을 먹고 있는 이 지역을 그대로 황무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시 버려두고 있던 캔자스 지방을 어떻게든 준주로라도 편입시켜서 개발을 시작해야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프랭클린 피어스 미국 대통령(재임 1853~1857년) 시절 대륙횡단철도의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북쪽의 네브래스카와 함께 새로 연방에 준주로 승격(1854)되었다. 그러나 캔자스는 지리적으로는 남부였으나 '미주리 협정'에 따라서 36도 30분선 이북으로 노예주 금지지역이었고, 그 땅에 정착하고 개척한 사람들은 대부분 북부 출신이거나 남부 출신이더라도 노예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남부와 북부의 수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남부 노예주들 입장에서는) 캔자스가 노예주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고,[4] 결국 북부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스티븐 A. 더글러스가 타협하여 이들을 투표로 부치자는 "캔자스-네브래스카 법"(1854년)이 통과되었다.

결국 이곳을 자유주로 하나 노예주를 하냐를 두고 주민 투표를 해야되는데, 문자 그대로 황무지 깡촌인 캔자스에 투표권을 가진 미국 시민이 채 1천명도 안되는 상황이다보니,[5] 이 주를 차지하기 위해 미 전역에서 수많은 위장전입을 포함한 이주자들이 쏟아졌고, 그 투표권을 가진 자들이 투표에서 승리하기 위해 싸우던 중 끝내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른바 "유혈의 캔자스(Bleeding Kansas)". 표결에서는 일시적으로 노예파가 승리하였으나 무차별적인 외부유입으로 이뤄진 강제적 표결이었기에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그래서 투표 결과에 불복한 노예제 폐지론자들이 현 캔자스 주의 주도 토피카에 자유주 정부를 세우고 캔자스 대학교 본교가 위치한 로렌스에 자유주 정부의 요새를 세우고 캔자스-네브라스카 법에 저항해 싸우면서 양측 모두 피를 흘리게 된다.[6] 이때 그 문제의 존 브라운이 캔자스에서 당시 도망노예법을 집행하던 남부출신 추노꾼(Posse) 5명을 끔살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은 노예제 찬성파가 소집한 의회를 승인하고, 노예제 반대파가 1855년 가을 자신들만의 제헌의회를 거쳐 만든 '그림자 주정부'와 기본법(토피카 기본법)를 불허하였다. 후임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 역시 노예제 찬성파들이 만든 기본법(르컴튼 기본법)을 승인하였으나, 르컴튼 기본법은 스티븐 A. 더글러스도 반대할 만큼 막장인 법률이었다. 결국 연방 의회가 캔자스의 재선거를 명령하였고, 외부 유입된 극렬 노예제 찬성파들이 그 재선거를 보이콧 함으로서(...) 노예제 폐지자들에 의한 와이앤도트 기본법이 캔자스의 헌장으로서 승인되었다. 과연 외부 유입이 사라진 캔자스 내부 표결로는 찬반이 2:1이었다고.[7]

이 사태가 실질적인 남북전쟁의 시작이라고 보기도 한다. 특히 이때 피어스,뷰캐넌 등 대통령부터 연방보다는 노예를 우선으로 하는 정책에 우호적이었고, 이에 반발하는 북부 시민들이 노예제 폐지에 미온적인 연방을 믿을 수 없다라는 분노를 표출하면서 이제는 더이상 미봉책으로 수습할 수 없어진 단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1861년 1월 19일 자유주로 승격되었고, 그해 4월에 벌어진 남북 전쟁에도 북부로 있었다.

4. 기후

이미지만 보면 더운 내륙지방이 연상되지만, '미주'라는 거대한 대륙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몽골 초원 같이 극단적인 연교차가 나타나는 곳이다. 연교차가 북한 내륙과 비슷하다.

바다와 한참 멀리 떨어져있는 내륙 중의 내륙이니 해류가 영향을 끼치지 못하며, 기단을 컨트롤해줄 산맥도 없고 주의 모든 지역이 평원이기 때문에 기단 변화가 매우 극심하다. 기단 변화가 심하다는 것은 한반도 기후마냥 여름엔 매우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춥다는 뜻. 여름에는 40℃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도 있으며 겨울에는 -20℃까지 떨어진다. 역대 최고 기온은 46℃ 정도이며 역대 최저는 -32℃ 정도이며 연 평균 기온은 12~13℃ 정도로 우리나라의 중부지방과 비슷하다. 다만 겨울에 매우 건조한 한반도와 달리 습도는 연중 60%대로 일정한 편이다.

연교차 뿐만 아니라 일교차도 매우 낙폭이 큰 편으로 '매우 춥다고' 언급한 겨울에도 이상 고온이 닥치면 대한민국의 2002년 1월 14 ~ 15일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정도로 매우 따뜻하다(…) 중부 대평원에 위치해 토네이도가 자주 내습하는데, 이를 제외하면 별다른 자연재해는 없는 편이다. 판 경계면에 위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진 걱정도 별로 없고 해안이나 산맥이 없어 큰 홍수나 산불의 위험도 별로 없다.

5. 경제

대평원에 자리한 만큼[8] 농업이 발달했는데 이 캔자스 주의 제1의 농산물을 차지하며, 개척시기 러시아 이민자들도 밀 농사를 많이 지었다. 옥수수, 건초, 수수, 사탕무 등도 생산하고 있다. 수수와 건초는 소와 돼지의 사료로 쓰이며, 캔자스 주는 미국 제1의 목장지대이다. 공업으로는 통신장비, 항공기 산업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이용한 식품공업 또한 발달하였다.

6. 정치

캔자스 주지사 일람은 역대 캔자스 주지사 문서 참조.
캔자스주 역대 대선 결과
연도



2024 해리스 40.82% 트럼프 57.39%
2020 바이든 41.53% 트럼프 56.18%
2016 클린턴 35.74% 트럼프 56.16%
2012 오바마 38.05% 롬니 59.66%
2008 오바마 41.55% 매케인 56.48%
2004 케리 36.62% 부시 62.00%
2000 고어 37.24% 부시 58.04%
1996 클린턴 36.08% 돌 54.29%
1992 클린턴 33.74% 부시 38.88%
1988 두카키스 42.56% 부시 55.79%
1984 먼데일 32.60% 레이건 66.27%
1980 카터 33.29% 레이건 57.85%
1976 카터 44.94% 포드 52.49%
1972 맥거번 29.50% 닉슨 67.66%
1968 험프리 34.72% 닉슨 54.84%
1964 존슨 54.06% 골드워터 45.06%
1960 케네디 39.10% 닉슨 60.45%
캔자스주 역대 주지사 선거 결과
연도



2022 로라 켈리 49.54% 데릭 슈미트 47.33%
2018 로라 켈리 48.01% 크리스 코백 42.98%
2014 폴 데이비스 46.13% 샘 브라운백 49.82%
2010 톰 홀란드 32.21% 샘 브라운백 63.28%
2006 캐슬린 시빌리어스 57.90% 짐 바넷 40.44%
2002 캐슬린 시빌리어스 52.87% 팀 셸렌버거 45.09%
1998 톰 소이어 22.65% 빌 그레이브스 73.37%
1994 짐 슬래터리 35.91% 빌 그레이브스 64.09%
1990 조안 피니 48.59% 마이크 헤이든 42.59%
캔자스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2) 결과
연도



2020 바바라 볼리어 41.79% 로저 마셜 53.22%
2014 [9] 팻 로버츠 53.15%
2008 짐 슬래터리 36.46% 팻 로버츠 60.06%
2002 [10] 팻 로버츠 82.52%
1996 설리 톰슨 34.44% 팻 로버츠 62.02%
1990 딕 윌리엄스 26.40% 낸시 카세바움 73.60%
캔자스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3) 결과
연도



2022 마크 홀란드 37.04% 제리 모런 60.00%
2016 패트릭 위즈너 32.24% 제리 모런 62.18%
2010 리사 존스턴 26.38% 제리 모런 70.09%
2004 리 존스 27.49% 샘 브라운백 69.16%
1998 폴 펠레시아노 31.59% 샘 브라운백 65.27%
1996[11] 질 독킹 43.33% 샘 브라운백 53.91%
1992 글로리아 오델 31.03% 밥 돌[12]前 원내대표(1985 ~ 1996)] 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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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 하원 의석
<rowcolor=#fff> 여당 야당
[[민주당(미국)|파일:캔자스 민주당 로고(흰색).png
캔자스 민주당
11석 • 40석
]]
[[공화당(미국)|파일:캔자스 공화당 로고(흰색).png
캔자스 공화당
28석 • 85석
]]
무소속
1석 • 0석
재적
40석 • 125석
}}}}}}}}}


정치적으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공화당 우세 지역. 대선 결과를 보면 19세기부터 쭉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이었고, 1936년과 1964년 이래로 민주당은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60-70년대 공화당과 민주당의 텃밭 주들이 서로 뒤바뀌는 가운데에서도 캔자스는 그 이전이나 이후나 변함없이 공화당이 우세하다.

2018년에는 의외로 지금까지의 추세와 주민들의 지지하는 정당들과는 다르게 민주당 출신 후보가 신임 주지사로 선출되어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캔자스 주의 주력 수출품인 대두 수출량이 감소함과 동시에[13] 캔자스 주 공화당에 심각한 분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당시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6.5%를 잠식함과 동시에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는 공화당원 역시 속출했었다.

2020년 대선에서는 트럼프가 바이든을 14.6%p 격차로 이기면서 캔자스 주를 가져갔다. 단, 민주당이 얻어가는 증가세가 꺾이기는커녕 캔자스 주는 전 대선인 2016년 보다 민주당 득표율이 6% 이상 오르면서 100년 만에 옆동네 미주리 주보다 민주당의 득표율이 높아졌다. 캔자스 주가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 주임에도 13.6%p의 격차밖에 안된다는 건 공화당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다만 다양한 주들의 5.6% 격차와 조지아 주와 애리조나 주를 민주당이 가져간 것이 너무 큰 타격이라(…)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캔자스 주는 언급조차 없다. 사실 14.6%p의 격차는 안심해도 될 격차이기도 하고. 다른 주들이 다 그렇듯이 위치타나 최대도시 캔자스시티는 민주당 텃밭이며 주 수도인 토피카도 민주당이 약우세를 보이고 있다.

선거구는 4개로 나누어지며, 캔자스시티를 포함한 3번 선거구만이 양당이 경쟁하는 구도를 보인다. 3번구역은 2018년에 민주당 출신 샤리스 데이비즈가 탈환했고, 2년 뒤에도 차를 더 벌려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2022년 로 대 웨이드가 폐지된 이후, 캔자스 주에서는 주헌법 낙태권 개헌 주민투표를 부쳤는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낙태권 옹호 측이 승리를 거두었다.#[14] 평소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캔자스시티가 포함된 와이언도트 카운티와 존슨 카운티에서는 각각 48.6%p, 37.4%p 차이로 낙태권 폐지반대가 압승했고, 민주당이 경합우세 내지는 우세를 보이는 토피카위치타가 포함된 카운티들에서도 58%-66%, 평소 공화당이 우세를 보이는 대도시 교외 카운티들에서도 50%-69%의 득표율을 낙태권 폐지 반대 측이 얻으면서 승리하여, 주 전체에서 낙태권 폐지 반대가 찬성 측에 18.2%p 우세하였다.

또한, 2022년에 열린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현역 주지사인 로라 켈리와 하원의원인 샤리스 데이비즈도 재선에 성공했다.

주 남부의 소도시인 아르고니아(Argonia)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이 선거를 통해 취임한 지역이다. 시장의 이름은 수잔나 M. 솔터(1860~1961). 게다가 취임 당시(1987년 4월 4일 선출)의 나이는 겨우 27세였고, 실제로는 본인이 선거에 직접 출마하지도 않았다(!)

본래 수잔나는 집안일만 하는 가정주부는 아니었고, 당대에 이미 대학교(캔자스농업대학. 현대의 캔자스 주립대학교)에서 공부하고 WCTU(Women's Christian Temperance Union, 미국기독교여자절제회)와 금지당[15]에서 활동하던 사회운동가였다. 그러자 당시 여성의 사회-정치 활동을 반대하던 남성들이, 그녀를 비롯한 여성 운동가들을 조롱하기 위해 일부러 시장 선거 후보에 그의 이름을 올린 것. 후보자들은 선거일 전에 공개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수잔나 솔터 스스로도 투표가 시작되기 전에 자신이 후보자로 올라간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선거 당일에야 이 사실을 안 수잔나는 당선될 경우 의무에 따라 시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당선이 되었다. 당시 선출 과정 및 시장 활동을 취재한 언론은 그녀가 침착하고 유능하게 시장 직무를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수잔나는 1년의 임기 동안 시장직을 수행했으며, 이후 시장 재선에는 출마하지 않고 다른 선출직에도 출마하지 않은 채 이전처럼 일반인 사회운동가로 활동했다.

7. 교육

플래그십 주립대인 캔자스 대학교를 비롯하여 캔자스 주립대학교, 그리고 위치타 주립대학교가 유명하다.

진화론을 교과서에서 빼고 지적설계를 교과과정에 넣었던 일이 있었다.

8. 스포츠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연고지이자 주 최대도시 캔자스시티미주리와 캔자스의 주경에 위치해있으며, 도시의 가운데를 중심으로 주경이 갈라져있는 분단도시처럼 시가 형성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미주리쪽의 캔자스 시티와 캔자스쪽의 캔자스 시티가 쌍둥이 도시 형태로 발전한 뒤 사실상 합쳐진 케이스. 이 때문에 같은 캔자스 시티라도 주소상 미주리 주의 캔자스 시티와 캔자스 주의 캔자스 시티가 다르다. 야구팀과 풋볼팀의 홈구장은 미주리 주 지역에 위치하며 MLS팀인 스포팅 캔자스시티는 캔자스 주 지역에 홈구장이 있다.

NCAA팀으로는 농구로 유명한 캔자스 대학교, 위치타 주립대학교, 미식축구로 유명한 캔자스 주립대학교가 있다.

9. 출신 인물

10. 기타

미국 본토의 지리적 배꼽이 있다. 알래스카 주를 제외한 연결된 미국 본토의 지리적 중심인 Lebanon이라는 동네도 여기 있다. 대충 주의 동서 중간 쯤 북쪽 네브래스카 주와의 경계에 가까운 마을. 인구가 무려(?) 200명. 그래서 폴란드볼 패러디도 나왔다. #[16] 가끔 미국 인터넷 싸이트의 IP 주소의 지리적 주소정보를 찾다보면 정보가 없어 디폴트값으로 여기로 잘못 나오는 경우도 있다.

미 육군 제1보병사단의 본부인 포트 라일리가 이 주에 있다.

11. 대중매체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소설이자 빅터 플레밍이 영화화한 오즈의 마법사로 가장 유명하다. 원래 주인공인 도로시가 살던 곳이 캔자스의 교외 지역. 한국에서 오즈의 마법사 애니메이션이 KBS2를 통해 방영되었을때 번안된 주제가 첫 소절부터 "캔자스 교외 지역에서"였으니... 상술한대로 미국의 서부를 개척하기 전 가장 끝단에 있던 곳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여기서 나온 캔자스 주 관련 관용구도 있는데 '... not in Kansas anymore'로 더이상 익숙한[17] 환경이 아닐 때 쓰인다.[18] 예를 들어 흔한 일본 이세계물에서 이세계에 떨어진 상황같은 때에도 쓸 수 있지만[19]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는, 새로 입사한 신입이나 새로 전입온 이웃 같이 '굴러들어온 돌'이 기존 집단의 규칙을 무시할 때 "누가 네 멋대로 굴래?" 정도의 주의를 주는 경우.[20]

역시 대중 문화사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인 슈퍼맨의 고향(캔자스 스몰빌 출신)이기도 하다.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영화 《프랭크》의 주인공 프랭크는 블러프 시티 출신이다. 엘리아 카잔 감독, 워런 비티와 나탈리 우드 주연의 《초원의 빛》은 대공황 전과 후의 캔자스 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트루먼 카포티의 소설 《콜드 블러드》는 1959년 벌어진 일가족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며, 필립 시모어 호프먼 주연의 영화 카포티는 살인사건 발생에서 작품 완성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길리언 플린의 소설을 영화화한 《다크 플레이스》도 1980년대의 캔자스 교외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미국인들의 일반적 인식으로는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를 넘어서 서쪽으로 가면 그 때부턴 몇몇 교외 지역이라 대중매체에는 끝없이 옥수수밭이나 밀밭이 펼쳐진 한적한 교외 지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캔자스 주의 경제가 발전중이라 인구도 늘고 있고 제법 대도시다운 외관을 갖춘 곳이 많아진 지금도 그렇다(…) 캔자스 주와 비슷한 농업중심 주로는 인디애나 주나 미주리 주 정도. 미니트맨 같은 핵미사일 발사 사일로가 있기도 하므로 핵미사일 관련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주가이기도 한 Home on the Range도 유명하다.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의 배경이기도 하다.

60초!》의 배경이다.

해럴드 로이드마침내 안전! 주인공,《팀 포트리스 2》의 솔저의 고향이다.

[1] meadowlark: 들종다리[2] Greeley, Hamilton, Sherman, Wallace의 4개 카운티[3] 미국사적 맥락에서는 흑인 민권운동의 상징적인 지점인 브라운 대 토피카 시 교육위원회 재판의 판례로 알려져 있다. 이 도시는 의외로 셜록 홈즈 시리즈에 등장한 적 있는데, 홈즈가 "미국에서 오셨다구요, 혹시 토피카 시에 살고 있는 스타알 박사를 아십니까?"라고 해서 범인을 낚는다. 실제로 스타알 박사란 사람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는데 범인이 거짓말로 둘러대느라 홈즈가 파놓은 함정 질문에 딱 걸린 것.[4] 이미 이는 건국때부터 그런것이 건국시기부터 남북대립이 심했지만 그나마 주의 숫자가 동일하면 상원의원 숫자가 동일해 그런대로 불안한 균형이 이뤄질 수 있었다. 만일 균형이 안 맞춰지면 한쪽의 불만을 살테고 그런 경우 불만인 쪽은 연방탈퇴 드립을 치고 지금보단 힘이 약한 연방정부는 이를 막기 힘들었다. 즉 균형의 붕괴가 연방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었다.[5] 이정도면 당시에도 주로 승격되기는 부족했다. 그 당시에도 주로 승격되려면 6만명은 되어야 했으니... 현 캐나다의 준주들도 인구가 4~5만은 되고 호주의 저비스베이 준주가 그나마 인구가 겨우 300~400명이지만 여기는 말이 좋아 준주지 수도 직할 준주 소속 취급받고 면적도 67.8 제곱킬로미터라 논외 사항이다.[6] 그래서 이 지역이 현재 공화당 강세인 캔자스에서도 몇 안되는 민주당 지지지역이다.[7]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원래 북부가 인구가 더 많았고 거기다 이민자도 북부로 밀려들었다. 남부는 노예제로 인해 노예노동이 보편적이라 이주민에게 돌아갈 일자리도 적고 그렇다고 노예들에게 투표권을 주자니 쫀심 문제도 있고 노예들이 뭐가 좋아서 남부에게 이익될 투표를 해주겠는가?[8] 이때문에 《오즈의 마법사》의 유명한 오프닝인 "캔자스의 교외 지역에서..."가 등장하는 것. 《오즈의 마법사》의 배경이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캔자스 주에 유난히 토네이도가 많이 발생하는 것도 있다. 고속도로를 타고 벌판을 지나가다 보면 하늘과 땅을 잇는 거대한 기둥이 저 멀리 보인다.[9] 민주당 후보 미등록. 무소속 그렉 오먼 42.53% 득표[10] 민주당 후보 미등록. 자유당 스티븐 로실과 개혁당 조지 쿡이 각각 9.10%와 8.37% 득표[11] 밥 돌의 연방상원의원직 사임으로 재보궐[12] 캔자스주 前 연방상원의원(1969 ~ 1996),[13] 의외로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간장들의 상당수가 중국 현지 대두를 쓰지 않고 미국산 대두를 사용한다.[14]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캔자스 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주라서 비록 주지사가 민주당원이어도 다른 공화당 강세주처럼 낙태권이 폐지될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기때문에 이번 결과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기뻐하면서도 설마 캔자스 주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고는 예상도 못했다는 반응도 많았다.[15] 이 두 단체는 당시 미국 내에서 개신교 신앙에 기반한 금주 운동을 벌였다. 1920년에 제정한 미국 금주법의 입법에는 이 단체들의 영향도 있었다.[16] 중간에 전술한 《오즈의 마법사》 관련 관용구도 나온다.[17] 편안하거나 또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18] 영화 《아바타》나 《볼케이노》 등에서도 이 관용구가 대사로 나온다.[19] We're not in Kansas anymore.[20] You're not in Kansas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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