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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3:20:15

SCP - Containment Breach

scpcb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000> SCP - Containment Breach
파일:SCP - CB 로고.png
개발 Undertow Games[1]
출시 2012년 4월 15일
버전 1.3.11
엔진 Blitz3D[2]
원작 SCP 재단
장르 호러, 서바이벌, 어드벤처
플랫폼 파일:Windows 아이콘.svg | 파일:Linux 로고.svg
라이선스 파일:CC BY-SA 버튼.svg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영문)
공식 위키(영문)
1. 개요2. 게임의 특징3. VR 버전4. 인터페이스5. 스토리
5.1. 줄거리5.2. 게이트 A 엔딩
5.2.1. A15.2.2. A2
5.3. 게이트 B 엔딩
5.3.1. B15.3.2. B25.3.3. B3
5.4. 스토리 해석5.5. 주인공의 정체는 무엇인가
6. 도전 과제7. 하위 문서8. 시설9. 한글화10. 죽는 방법11. 문제점
11.1. 버그와 튕김
12. 2차 창작
12.1. 국내12.2. 해외
13. 여담

[clearfix]

1. 개요

공식 트레일러[3]
v1.3.10 트레일러[4][5]
SCP 재단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디 게임으로 이름을 요약해서 SCP-CB라고도 불리며 국내에선 SCP-격리 실패 라고도 불린다.

SCP 팬들에게도 호평받는 작품이며, 공포 게임으로서도 완성도가 높아 SCP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 게임을 통해 SCP 재단 세계관에 입덕하기도 한다.[6] 이 게임을 만든 제작팀이 SCP-087-B를 만들기도 했던 제작팀이다.

SCP-087-B나 SCP-CB에서 사용된 OST도 공포적인 면으로썬 꽤나 퀄리티가 높아서 여러 방면에서 OST가 쓰이기도 한다.

라이선스는 SCP 재단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Unported 3.0 라이선스 #를 사용하는 오픈소스 게임이다.

2020년 기준 개발팀 대부분이 바로트라우마라는 게임으로 넘어가서 다음 업데이트인 v1.4는 juanjp600이라는 사람이 혼자서 진행 중이다. 게임 엔진도 갈아엎었고 소스코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되는 데다가 혼자서 모든걸 작업해야 해서 개발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린 상황이였다.

2022년 8월쯤에 스팀 버전으로 리마스터 되었으나 허가를 받지 않은 복제판이다.

2023년 10월을 기준으로 포럼 사이트도 닫히는 등 사실상 개발중지 상태이다.#

2. 게임의 특징

3. VR 버전

VR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 SCP: Labrat도 있다.
스팀에서 무료로 배포중이다.


4. 인터페이스

단축키 행동
스페이스 눈감기
WASD 움직이기
왼쪽 시프트 달리기[8]
왼쪽 컨트롤 웅크리기/일어서기
인벤토리[9]
F3 콘솔
F5 세이브
ESC 일시 정지
마우스 왼쪽 버튼 작동/액션

5. 스토리

5.1. 줄거리

주인공인 D계급 인원 D-9341은 나선형 게슈탈트란 변칙현상에 허가되지 않은 실험을 한 죄명으로 재단의 연구원에서 D계급으로 강등당하는 징계를 받고, 수용소에서 깨어나 다른 D계급 인원 2명이 있는 SCP-173의 격리실 안에 투입된다. 상부의 명령으로 주인공을 포함한 D계급 인원 3명은 모두다 SCP-173의 격리실에 들어가게 되고, 격리실의 문이 닫히게 된다. 그러나 재단의 적대 조직 중 하나인 '혼돈의 반란'에서 메이너드라는 박사를 시켜 SCP-079에게 시설의 제어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 SCP-079는 먼저 SCP-173의 격리실의 문을 열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정전이 되면서 주인공을 제외한 D계급 인원 2명이 죽게 된다. 이 틈을 타서 주인공은 격리실에서 빠져나오며, 그동안 SCP-173은 주변의 경비원 1명을 죽이고 바로 재빠르게 탈출해버리는데 여기까지가 SCP-CB의 도입부이다.

동시에, 메이너드 연구원은 SCP-106 격리시설 전자기장을 꺼 SCP-106을 탈출시키며[10], SCP 재단의 여러 기능들을 부식시켜버려 온갖 불이 꺼져버리는 등의 사건들이 생긴다. 그 와중에 SCP-079는 자신이 가진 권한으로 남아있던 SCP들까지 전부 격리에서 해제해버리며, 시설은 봉쇄되기에 이른다.

이 게임의 목표는 그런 상황에 빠진 SCP 재단의 시설 중 하나를 탈출하는 것이다.

이후 대부분의 시설의 인원들[11]은 이런 격리 실패 사태에 대비한 벙커로 피신하나, 중요하지 않은 인원인 주인공은 벙커로 들어갈 수 없다. 또한 출입 구역에 도달하는 순간 이런 격리 실패 사태를 대비한 기동특무부대 엡실론-11 "구미호"가 시설에 등장하며, SCP들을 재격리시키나 주인공 또한 잠재적인 위협으로 보고 사살하려 한다.
이후 주인공은 SCP-079과 협상을 해서 봉쇄되어 나갈 수 없는 출입문을 열 수 있게 되며, 주인공은 그 탈출구들 중에 하나로 탈출하면서 엔딩이 나오게 된다.
근데 SCP-173제19기지에 격리되어 있고 SCP-079제15기지에 격리되어있다[12][13]

5.2. 게이트 A 엔딩

만일 주인공이 게이트 A로 탈출했다면 주인공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간다.

SCP-106의 격리 여부에 따라 2가지 엔딩으로 나뉜다.

5.2.1. A1

Nine-Tailed Fox: Sir, we're having a major problem here.
구미호 요원: 대장님, 지금 여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 Please elaborate. Has the target been captured yet?
???: 좀 더 자세히 보고해라, 목표는 아직 확보하지 못하였나?

Nine-Tailed Fox: I'm not sure what's happening here. We entered the old service tunnel and it sorta... closed up on us. Now we're trapped inside. Sanders is dead. Target's been lost.
구미호 요원: 지금 여기에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오래된 터널로 들어오자마자... 출구가 닫혀버렸습니다. 지금 저희는 터널에 갇혀있습니다, 샌더스는 죽었습니다. 목표는 사라졌습니다.

???: Are you saying that the tunnel collapsed on you?
???: 터널이 무너져 내렸다는 뜻인가?

Nine-Tailed Fox: No! It didn't collapse. It seemed like an anomalous event. Come see for yourself, and send someone to get us out of here!
구미호 요원: 아닙니다! 무너져 내리지 않았습니다. 변칙 현상 처럼 보였습니다. 직접 와서 보시고, 아무나 보내 우리를 좀 여기서 꺼내주십시오!
다리 아래 터널에서 혼돈의 반란에게 잡힌 뒤 출력되는 오디오.

SCP-106이 게이트 A로 도주하기 시작하고 재단에서 SCP-106에게 고휘도 방전 포탑(H.I.D. Turret)을 발사하면서 SCP-106의 도주를 막는다. 플레이어는 그틈에 아래로 내려가 탈출을 감행한다.

한편 그때 이 사건의 원흉혼돈의 반란이 엔트로피의 종(Bell of Entropy)[14] 이란 것을 이용해 재단에 침입하였고 주인공을 발견한 혼돈의 반란은 "재단이 널 데려가게 놔두기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아까워, 우리랑 같이 가줘야 겠다." 라면서 재단에 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주인공을 잡아간다. 이후 혼돈의 반란은 엔트로피의 종을 이용해 당시 게이트 A 터널을 파괴한듯 하다. 혼돈의 반란에게 잡혀가는 순간 엔트로피의 종소리를 살짝 들을 수 있다. 이때 노클립을 써서 빨간색 방독면을 쓴 혼돈의 반란의 모습을 볼수 있다.

5.2.2. A2

???: Testing log ███. Subject █-████. Subject demonstrates extraordinary luck and complete mastery of even the most fatal of circumstances and an uncanny ability to predict even the most unpredictable of hazards, almost as if it has performed these impossible tasks several times before. Further testing is required to determine whether the subject should receive SCP classification.

???: 실험 기록 ███. 대상 █-████. 대상은 가장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놀라운 운과 뛰어난 생존 능력, 거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마치 이러한 상황을 여러 번 겪어 본 것 같이 행동하였다. 대상이 SCP 개체 분류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 결정을 위해 추가 실험이 필요해 보인다.
D-9341이 구미호에게 생포되고 출력되는 오디오.

세명의 MTF 인원이 돌입해 플레이어를 생포한다.[15] 이후 나오는 기록에 의하면, 플레이어의 특출난 운, 뛰어난 생존 능력, 그리고 거의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예측 능력이 확인되었다는데, 예측능력을 설명할때에 마치 이런 상황을 여러번 겪은 것 같이 행동했다고 출력되며, 이것을 고려해, 플레이어를 새로운 SCP 개체로 등록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16]

사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예측 능력은 사실이다.
뉴비상태로 플레이해서 노데스클리어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SCP들한테 많이 죽고 MTF한테도 학살당한뒤 모든 패턴을 외우고 엔딩을 보는게 정상이다. 즉 게임 내 세계관의 관점에서 본다면 세이브로드신공을 현실에서 쓸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 셈이니 SCP 개체로 보는게 당연하다.

어떻게 보면 그나마 가장 좋은 엔딩일 수도 있다. 적어도 SCP로 등록이 된다면 꼬박꼬박 밥을 먹으며 생존은 할 수 있다. 물론 운과 생존 능력이 변칙성으로 간주된 만큼 먼저 위험한 실험들로부터도 살아남아야 하겠지만, 살아남게 된다면 SCP로나마 삶을 이어나갈 수 있다.[17] SCP로 지정되면 SCP-682같이 인간을 대놓고 적대하며 큰 피해를 끼치는게 아닌 이상 재단은 인간형 SCP는 좀 더 나은 대우를 하며, 일부의 경우는 재단 내에서 벌어지는 작전이나 실험 등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때에 따라 그 SCP를 요원 혹은 재단 직원으로 고용하는 경우가 있기에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좋은 대접을 받을 수도 있다. 사실상 제한적인 미래 예지, 제한적 시간 왜곡 능력, 어떤 상황에서든 끝까지 살아남는 극강의 생존력과 실질적인 무적 능력을 가진거나 다름없는 주인공은 단순 SCP를 넘어 타우미엘급 SCP나 그것까진 아니더라도 재단의 최중요 자산으로 여겨질 수 있겠다.

5.3. 게이트 B 엔딩

게이트 B 엔딩은 총 3가지의 엔딩이 있는데, 그 중 실제로 볼 수 있는 엔딩은 2가지다. 폭발에 휘말리거나 재단의 기동특무부대에 의해 사살당하며 결국 모든 엔딩에서 무조건 죽는 배드 엔딩이다.

핵탄두 원격 폭파 활성화 여부에 따라 2가지 엔딩으로 나뉜다.

5.3.1. B1

Nine-Tailed Fox: Sir, there's a Class-D outside the elevator to Gate B. Should we send someone in to get him?.
구미호 요원: 대장님, 게이트 B 승강기 밖에 D계급이 있습니다. 누굴 보내 D계급을 이송하게 할까요?

???: He might have some useful information about what's going on in there. I'll call-
???: 그놈이 밑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 내가 연락해서-

Nine-Tailed Fox: Never mind sir. It looks like 173 already took care of him.
구미호 요원: 신경쓰지 마십시오. 173이 잘 처리한거 같습니다.

게이트 B 지상에서 SCP-173에게 사망하게 되는 엔딩이다.

(현재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볼 수 없고,
오로지 콘솔로만 볼 수 있다.)

5.3.2. B2

CH-1: This is CH-1 to OH-6 have you located the target, over?
CH-1: CH-1이 OH-6에게 전한다, 목표의 위치를 파악했는가, 오버?

OH-6: OH-6 to CH-1, no sign of the target. I think we should send an MTF-
OH-6: 여기는 OH-6, 목표가 보이지 않는다, 내 생각엔 기동특무부대를 더-

Nine-Tailed Fox: Incoming!
구미호 요원: 이쪽으로 온다!

CH-1: CH-1 to OH-6 do you copy?
CH-1: CH-1이 OH-6에게 전한다, 들리는가?
알파 핵탄두가 폭발한 뒤 출력되는 오디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를 올라가는 것까지는 게이트 A와 똑같다. 그러면 탈출일 것 같지만 플레이어를 쫓는 헬기가 나타난다. 그런데 SCP-682가 재단을 탈출하게 되고[18][19] SCP-682를 포획하는데 실패한 재단 쪽에선 핵탄두를 폭파시키는데 만일 핵탄두 스위치를 켜두었다면 폭발에 휘말려 죽는게 엔딩이다. (사실 대부분은 이 엔딩을 보기 위해서 이 게임을 하곤 한다.) 그리고 그 다음 라디오 내용에 따르면 핵폭탄을 발사했는데도 불구하고 SCP-682를 죽이는 데 실패했다.

5.3.3. B3

Nine-Tailed Fox: Sir, we found a dead Class-D on the walkway outside Gate B. He's got multiple gun shot wounds in his chest. I'd assume he was shot when we were fighting SCP-682.
구미호 요원: 대장님, 게이트 B 외곽 통로에서 죽은 D계급을 발견했습니다. 가슴에는 여러 발의 총상이 있습니다. SCP-682와 교전을 벌이다 휘말려 총에 맞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I'd like to know how the hell did a Class-D get past the gate. Deliver me the security tapes from all the cameras near the gate and find out who was stationed there, before and during 682's escape attempt.
???: D계급이 어떻게 게이트를 통과했는지 궁금하군, 게이트 근처에 있는 모든 카메라의 보안 기록을 뒤져 나에게 전송하고, 682의 탈출 시도 전과 후에 그곳을 관리하던 인원이 누구인지 알아내도록.

Nine-Tailed Fox: Roger that Sir.
구미호 요원: 알겠습니다.
D-9341이 구미호에게 사살당하고 출력되는 오디오.

핵탄두를 폭파 시키려했지만 폭파되지 않는다. 하지만 플레이어(주인공)는 여전히 다시 재단으로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죽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문이 열리면서 그 안에 있던 MTF 대원들에게 사살당한다.[20]

5.4. 스토리 해석

우선 주인공 개인의 경우를 두고 본다면 게이트 A 루트는 어느 결말로 가게 되건 비록 억류될지언정 가치를 인정받아[21] 생존은 할 수 있는 엔딩이지만, 게이트 B 루트는 어느 결말로 가게 되건 무조건 죽게 되는 확실한 배드 엔딩인 셈이다.

다만 세계관 전체를 두고 본다면 해피엔딩을 찾기 힘들다는 재단의 모토처럼 꿈도 희망도 찾기 힘든 게임. 우선 SCP-106이 탈주한 것 덕분에 재단이 망가져 유클리드, 케테르급 SCP들이 탈출 하기 시작하고 기동특무부대 엡실론-11이 재단에 남아있는 직원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가긴 했지만, 플레이어는 D계급 이라 구출해주지 않고 죽인다. 거기에다 재단의 적대 조직인 혼돈의 반란까지 재단에 침입하는 경우까지 왔으니...

그런데 게이트 A는 SCP-106이 탈출하고 게이트 B는 SCP-682가 탈출하는 상황, 우선 게이트 A 쪽은 재단이 고휘도 방전 포탑을 써서 SCP-106의 탈출을 막았지만 SCP-682 쪽은 핵폭발 성공 엔딩 루트든 핵폭발 실패 루트든 일단 어느쪽이든 SCP-682는 죽지 못했다. 다만 게임에서 보여주는건 지구의 많은 재단의 시설 중 하나일 뿐이고, 재단의 규모와 기술력을 생각하면 게임에 나온 어떤 SCP도 그리 큰 위협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SCP - Containment Breach/F_you_1.png
게임 콘텐츠 파일을 뜯어보면 "You want happy endings? Fuck you"[22][23]라는 문자가 있다.[24] Don't Blink 라는 문자는 우는 천사에 대한 오마주.[25]

다만 주인공에게는 배드 엔딩이 맞지만 어느 엔딩이든 인류나 지구 규모의 재앙으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다. 그저 SCP 몇 개체가 격리 실패했다 하여서 재단이 다시 잡아들이지 못할 것도 없다. 특히 682는 그 장대한(?) 제거 실험 기록 때문에 과대평가를 자주 받지만 죽일 방법이 없을 뿐 확보와 격리는 가능하다.[26] 혼돈의 반란의 경우 집단 규모 자체가 재단에게 상대가 안된다. 그리고 혹시나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충분히 복구가 가능하다

5.5. 주인공의 정체는 무엇인가




플레이어 시점에서 보는 주인공은 D계급으로, 정확히 말해 D-9341이다. 복역기간이 얼마 되었는지, 무슨 죄를 지어서 사형수 혹은 흉악범들로만 구성된다는 D계급이 되어버린건지 알 수 없다. 주인공이 과묵한 주인공 유형이라서 그런것인지 아니면은 모종의 이유로 기억 소거를 당한것인지 본인 입으로도 과거 내력을 하나도 언급하지 않는다.

그래도 게임 내에서 단서들이 몇몇 남겨져있어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 일단 게임 시작에서 경비병이 주인공에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이 재단에 오랫동안 복무했음을 알수있다. 다만 관계가 험악했는지 경비병들이 주인공을 죽일 수 있는 명분이 생기자 개중에 따라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게임 진행중에 저위험군 격리 시설에 있는 SCP-1162에 주인공의 정체를 유추할만한 단서가 많다. SCP-1162와 상호작용시 파손된 보안인가 4등급 선임 연구원 키카드가 무작위한 확률로 나올 수 있는데, 이걸 픽업할 시 주인공이 '이거 나잖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카드의 파손이 심한지라 얼굴과 나이, 그리고 눈동자의 색 정도밖에 알 수 있는 정보는 없지만 이를 통해 주인공의 이름이 '벤자민 올리버 워커'임을 알 수 있으며, 그래도 보안인가 4등급이라는, O5 평의회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재단 전체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권력을 가졌을 사람이 한순간에 D계급으로 강등 된 것을 보아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SCP-1162에서 상호작용하면 무작위한 확률로 상층부로부터의 경고문이 나오는데, 경고문을 픽업할시 눈이 흐려지고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이는 해당 경고문이 주인공의 과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서임을 암시한다. 경고문에 적힌 글에서 "이론적으로 존재하는 변칙 현상인 '나선 게슈탈트'에 대한 무허가 조사"가 경고 사유로 나온다. 이것으로 보아서 주인공은 선임 연구원이었으며, '나선 게슈탈트'라는 변칙 현상을 조사 및 연구하다가 결국 밈적 오염을 당했거나 무허가 실험에 대한 처벌의 일환으로, 상층부에 의해 기억 소거를 당하고 D계급으로 강등되었다는 대략적 배경을 정리할수 있다.

'나선 게슈탈트'가 도대체 무슨 현상인지는 자세히 알 턱이 없으나 게임 설정상 굉장히 중요한 현상으로 다루어진다. 메인 메뉴에서도 무작위 확률로 등장하며, SCP-970의 격리실에는 나선 게슈탈트를 나타낸듯한 문서가 있다. 해당 문서에는 '검은색'과 '하얀색'이 적힌 글자들이 빼곡히 적혀있는데 이 글자들이 하나의 중점을 기준으로 나선 모양으로 배치되고 섞이는 듯한 모양새가 되어있으며, 유일하게 문서 끝의 '회색'이라고 적힌 글자가 보인다.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여러개의 평행 세계에 나눠져있던 의식들이 나선형태로 한 점에 모여서 일종의 불사 상태, 즉 게임 내에서의 리스폰 기능으로 구현된 것으로 추측되며, 이러한 현상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 '벤자민 올리버 워커'에게 깃들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게이트 A-2 엔딩에서 주인공이 탈출하는 중에 일반인 관점에서 조금 경이로운 능력을 보였다고는 해도 억류되거나 사살 당하지 않고 변칙 개체로 분류되어 격리 당한 것으로 보아 상층부에서도 이 현상에 대한 인지를 하고 있으며, 벤자민 올리버 워커가 보인 변칙적 능력이 '나선 게슈탈트'와 연관이 있음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6. 도전 과제

7. 하위 문서

8. 시설

SCP-173이 있는걸로 봐서는 제19기지로 추정된다[27]. 하지만 SCP 재단의 건물들은 기지(Site)와 구역(Area)으로 나뉘는데 기지는 회사, 정부기관 같은 일반 건물로 위장한 곳이다. 게임 시작 후 나오는 방송이 "해당 기지에서 격리 실패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기 때문에 사실상 기지가 맞다.
또한 재단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때문에 다른 SCP 재단 관련 게임들도 대부분이 재단 건물이 지하에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당연히 저위험군 격리구역, 고위험군 격리구역, 출입구역, A게이트, B게이트 같은 것도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다.

PA시스템의 말을 들어보면 플레이어가 돌아다닌 곳 말고도 다른 공간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PA시스템이 언급한 플레이어가 가지 않은 공간들은 아래와 같다.

그외에도 게임 처음 시작할때 보이는 밑에 터널이 있고 건너편에 유리창과 통로가 있는 거대한 방, 게임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잠긴 문, 출입구역에 있는 일반 엘리베이터와 비슷하지만 눌러도 작동을 안하는 엘리베이터 2개가 있는 방 같은 곳이 있는 걸 보면 그곳을 통해 PA시스템이 언급한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9. 한글화

공식 번역은 아니지만 SCP 재단 한국어 위키가 번역하기 이전에 어떤 블로거가 번역한 버전도 있다. # 하지만 로딩에 뜨는 자막을 없애고, 네이버 지식백과를 복붙하는 등 번역이 별로 좋지 못하다.

10. 죽는 방법

다양한 SCP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인 만큼 죽는 데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게임 오버 때 따로 게임 오버 컷씬이 있는 경우에는 # 처리한다.

11. 문제점

가끔 잘못된 시드가 생성된다. 이럴 경우에는 맵에 특정한 방이 없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예1][예2]

이런 일이 생기면 아쉽지만 그냥 맵을 다시 파야한다. 그리고 게임 시작 전 컴퓨터 크기에 맞게 창 크기를 설정해야한다. 보통은 창에 딱 맞는 화면이 있지만 가끔 화면에 맞는 크기가 없는 경우도 있다.

11.1. 버그와 튕김

12. 2차 창작

0.6 버전 이후로 오픈소스로 게임 개발 소스를 공개한 이후 국내외로 각종 2차 창작물과 여러 모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다만 SCP-CB를 이용한 재창작물에는 반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를 지켜야 한다.

12.1. 국내

마인크래프트 버전도 있다. 링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도 존재한다. 링크

12.2. 해외

엔진 자체를 Unity로 교체한 버전이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안타깝게도 현재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Roblox라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서비스를 이용해서 만든 버전도 있다.#[36] #[37] # [38]

모바일 버전도 있다. 구현이 거의 다 되었으며, 나오는 SCP는 PC버전과 비슷하다. 지금은 버전 1.7.0.11까지 업데이트 되었다. 다운로드는 제작자의 SCP:CB 모바일 트레일러 영상 설명란의 링크로 다운로드 가능하다.트레일러 영상의 링크 현재 2020년 기준 모바일 버전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사전 체험판으로 등록되어있다.

게리모드에서 멀티플레이어 전용 모드가 만들어졌다.[39] D계급 인원, 연구원, 기동특무부대, 혼돈의 반란, SCP 등을 조종할 수도 있다.

아예 이 게임을 베이스로 하여 전략에 중점을 둔 비대칭 PVP 장르 게임인 SCP: Secret Laboratory 라는 게임이 만들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이 게임을 기반으로 한 SCP: containment breanch multiplayer 라는 멀티플레이 모드가 제작되었으며[40] 2021년 10월 26일에 스팀에 단독 게임에다 무료로 올라왔다. 해당 게임도 원본을 그대로 가져다 써서 그런지 버그가 보인다.#[41]

13. 여담

어째서인지 G맨 게임종결자에서 게임 이름을 SCP-173 이라고 표기하는 바람에 본명을 잃고 SCP-173이라 불리고 있다.[42]

만약 이 게임을 완전 처음 하거나, 이 게임이 너무나도 무섭다면 심플에디션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좋다.

하지만 게임의 텍스쳐가 SCP: Secret Laboratory의 그래픽과 비슷한 수준으로 바뀌고 밝기가 매우 밝아져 게임의 분위기가 하나도 안 무섭게 바뀐다. SCP-173 aka 땅콩어택 과 SCP-106의 갑툭튀만 빼면 공포적 요소가 없어진다. 심플에디션 최신 버젼 다운로드

[1] 메인 디렉터는 Regalis. SCP-CB외에도 SCP-087-B를 제작하기도 했다.[2] 0.2버전 이전에는 BlitzMax였다.[3] 영상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은 Carroll Gibbons의 A Foggy Day이다.[4] 공동 개발팀인 Third Subdivision Studios가 제작한 영상이다.[5] 영상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은 Mickey Gilley의 Turn Around Look at Me이다.[6] 다만 그로 인해 이 게임이 원작이고 SCP 재단 위키가 게임 세계관 설정 위키라고 잘못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예시] SCP-860-1에서, 주머니 차원같은 곳에서 죽었을 경우(주머니 차원에서도 예외는 있다. 돌에 맞아 낙사를 하면 사인이 뜰 때가 있다).[8] 체력 스테미나 존재하니 주의[9] 아이템 목록 호출. 최대 10개의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으며, 더블 클릭으로 사용, 드래그로 버리거나 2개 이상의 아이템을 혼합 가능하다.[10] 아마 SCP-079가 권한을 받는 도중 저지하는 걸 막기 위해 교란용으로 풀었을 가능성이 높다.[11] 시설의 규모와 재단이 어떤 단체인가를 생각해보면 게임 도중에 만나는 사망자들은 당연히 극히 일부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12] 원래는 격리 실패가 일어나는 경우에 대비해서 위험한 SCP를 다 나눠서 따로 격리하는데, 게임 진행을 위해 이 부분을 바꾼 것이다.[13] 그래서 공식 스토리에도 원래는 다 나눠져 있었는데 다 같이 보관하게 되었다고 나온다.[14] 본래 재단이 보관하고 있던 SCP 였으나 혼돈의 반란이 탈취해 간 것이다. 공격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파괴 효과를 낼 수 있다.[15] 이후 플레이어 시점이 감시 카메라 화면이나 주머니 차원에 새에서 멀리 떨어지는 연출이 나온다 d-9341이 연구원 시절 실험 후 무슨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암시.[16] 다만 설정상 플레이어는 전 연구원 D계급이다. 그러니까 얼마 정도는 SCP들에 대해 예측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걸로는 절대 커버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생존력은 규명이 안될 뿐이지만... 무엇보다도 거의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예측 능력이므로 일반적인 예측의 범주를 뛰어넘은 듯 하다.[17] 물론 어차피 죽어도 세이브로드신공으로 살아나겠지만 말이다.[18] 먼발치에서 다리만 살짝 보이는데, 한두 방 공격하는 것 만으로 헬기 하나를 격추시켜 버렸다.[19] 노클립으로 헬기가 있는 쪽으로 가면 682는 없고 공격할때만 그것도 다리만 보인다 자료.[20] 핵탄두가 켜져있던 꺼져있던 일단 복도에 진입하면 어느 쪽으로도 가지 못 한다. 다음으로 가려고 해봤자 문이 잠겨있어 더 나가지 못하고, 되돌아가려고 해도 문이 잠겨있다.[21] 혼돈의 반란에게 체포된다면 중요 정보들을 알고 있는 고급 인력으로 나중에 혼돈의 반란의 정규직으로 근무 후 고위직으로까지 가고, 그 후 호의대접을 받을 가능성도 있고, MTF(구미호 부대)에게 체포된다면 새로운 SCP 개체로 인정되어 호의대접을 받고 하는 등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단물만 빨리고 즉결 처분 당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22] 해석하면 "해피엔딩을 원해? 이나 먹어." 이는 밑의 case 14의 시에 나오는 구절이다.[23] 매일 같이 끔찍한 광경을 보고 끔찍한 결정을 해야하는 재단 직원의 입장에서 심적 고통을 표현한 시다.[24] case 14의 black white....grey는 영위키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이야기인 흑 백...회색을, case 15의 Stone does not care는 173이라는 시의 한 구절을, case 16의 9341은 주인공의 번호(D-9341)를 각각 의미한다.[25] SCP-173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SCP 재단이라는 세계관이 시작된 계기가 바로 우는 천사의 설정을 가져와서 만든 SCP-173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오마쥬를 넣은 것이다.[26] 물론 SCP-682는 강력하고 흉포한 맹수긴 하지만 그 자체가 K등급 위험 사태를 불러올 정도로 무시무시하진 않다. 682의 심볼인 제거 실험 기록에서도 682가 특이한 능력을 발현시켜서 격리 실패를 야기한 적은 있지만 결과는 항상 재단에 의해 다시 격리되는 것으로 끝난다.[27] SCP-049,SCP-914등이 있으니 모티브는 제19기지 일것같다[28] 플레이어가 갔던 장소는 6번 저장구역이다.[29] SCP-049의 격리실에서 공격당했을 때만 컷씬 발생[30] 하지만 총 대미지가 높고, MTF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한발씩 천천히 쏘는게 아닌 바로 갈겨버려 근거리에서 만날시 거의 대부분은 도망도 못가고 바로 죽는다.[예1] SCP-914가 없는 맵. 고위험군 격리 구역으로 넘어가려면 반드시 3레벨 카드 키가 필요하고, 그 3레벨 카드 키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SCP-914에서 강화를 해야하는데, SCP-914가 없으면 당연히 3레벨 카드 키를 만들 수 없고, 그렇기에 고위험군 격리 구역으로 넘어 갈 수 없으며, 결국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진다.[예2] 출입 구역의 전력실이 없는 맵. 게이트들을 잠금 해제하기 위해서는 출입 구역의 전력실에서 원격 문 제어 장치를 비활성화 한후 고위험군 격리 구역의 SCP-079의 격리실에 찾아가서, SCP-079와 거래를 하고, 다시 출입 구역의 전력실에서 원격 문 제어 장치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러나 출입 구역의 전력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거래를 할 수 없고, 결국 탈출이 불가능해진다. 온갖 고생을 하며 출입 구역까지 넘어왔는데 전력실이 없다면.. 눈물이 나지만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한다...[33] 이 버그는 게임 엔진을 고쳐서 해결했다.[34] 대표적인 예시로 SCP-049의 격리실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SCP-049의 격리실에 내려갔다가, 4레벨 카드 키를 획득 한 후, SCP-049를 피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올라왔다가, 다시 엘리베이터로 SCP-049의 격리실로 내려갈때 이 현상이 발동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플레이어 바로 뒤에 스폰되어, 플레이어를 바로 죽게 만든다. (다만 0.2초만에 달려서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오면 피할 수 있다.)[35] 게임 진행에 중요한 방들이 없을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엔 게임을 새로 파야 한다.[36] Containment Breach[37] SCP rBreach[38] Project: SCP[39] Breach, SCP RP[40] 진행방식도 SCP:SL과 동일하다.[41] 버그가 조금 많이 심각하다.[42] 당시에는 게임이 알파 버전이었다. 엔딩도 없고 등장하는 SCP도 173뿐이었기에 이렇게 부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