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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cm Panzerabwehrkanone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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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이 운용한 구경 8,8cm의 71구경장 대전차포.제2차 세계 대전 최강의 대전차포/전차포를 꼽으라면 PaK 44 같은 괴물 다음 줄에 반드시 꼽히는 물건으로, 여타 대전차포처럼 기본형은 견인포지만, 티거 2, 나스호른, 야크트판터 등의 주포로 탑재되어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 것으로 유명하다. 흔히 간략히 칭할땐 구경장을 따서 88/71로 많이 불린다.
기존의 그 유명한 88mm 56구경장 대공포/전차포의 구경장만 늘린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두 무기는 관련은 있으나 엄밀히는 별개의 물건이다. 구경만 같을 뿐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물건이며 당연히 탄약도 호환되지 않는다.
2. 제원
3. 상세
PaK 43 전용 저저항피모철갑유탄(APCBC-HE) 탄피를 포함한 길이가 1.2m에 달한다. |
가장 큰 특징은 현대에도 흔치 않은[1] 71구경장이라는 장대한 포신으로, 56구경장이었던 기존 KwK 36에 비해 포신이 1.3m 가량 늘어나 6.3m에 달한다. 미국의 90mm M2/M3(L/53 4.6m), 소련의 85mm D-5T(L/55 4.7m)나 100mm D-10(L/53.5 5.35m), 영국의 17파운더(L/55 4.19m) 등 대전기 각국을 대표하는 웬만한 대전차포/전차포는 물론, 심지어 전후 개발된 20파운더(L/66.7 5.75m)나 105mm L7(L/52 5.9m)보다도 구경장과 길이 모두 길다.[2] 당연히 포신이 길어진 만큼 탄약의 약실압력도 훨씬 높아져서 APCR의 경우 1130m/s의 포구초속을 달성했다.
6호 전차 티거의 주포로 장착된 8,8cm KwK 36 전차포도 당시 기준으로 결코 약한 포가 아닌데 그보다 더 강해졌으니, 2차 대전 당시 표준 교전거리 이내에서는 사실상 격파하지 못하는 전차가 없는 수준이었다. 영국의 17파운더 대비 약 33% 가량 강한 관통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대전차포 기준으로 PaK 43보다 확실히 더 강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12,8cm L/55 PaK 44 정도지만, 총 생산량이 50문을 간신히 넘긴 수준이라 큰 의미는 없다. 소련의 100mm D-10은 냉전기 탄을 물리면 PaK 43보다 훨씬 강하지만, 2차 대전 당시의 탄약 기준으로는 PaK 43가 더 강했다. 영국의 20파운더는 (대전기 독일은 사용하지 않은) APDS를 썼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안되지만, 포 자체의 위력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차포인 만큼 7.5cm PaK 40처럼 견인용 이동대차에 올려놓은 견인포로도 생산되었지만, 구경과 위력이 증가한 만큼 포의 무게와 크기도 늘어나면서 기존의 대전차포들보다 이동성은 떨어졌다. 인력으로 옮기는건 사실상 불가능해서 트럭이나 장갑차가 견인해야 했다.
야크트판터, 나스호른, 엘레판트 등의 구축전차와 대전차 자주포에도 주무장으로 탑재되었으며 보통은 이쪽이 더 유명하다. 이외에도 8,8cm 바펜트레거의 주무장으로도 PaK 43이 탑재되었다. 티거 2는 PaK 43을 전차포 사양으로 살짝 손 본 KwK 43을 탑재했다.
PaK 43와 KwK 43 게열 포는 당초 모노블록 포신으로 설계되었지만, 빠른 포구 탄속 달성을 위해 약실과 포신 압력이 상당히 높은 특성상 포신이 빠르게 마모되어 수명이 다 되는 문제가 있어서 포신 교체가 자주 이루어져야 했다. 이 때문에 포신 교체를 간편화 하기 위해 도중에 모노블록 포신에서 2피스 포신으로 설계가 부분 변경되었다.
4. 형식
4.1. PaK 43
개발 완료 후 처음 생산되기 시작한 가본형.4.2. Pak 43/1
8,8 cm Panzerabwehrkanone 43/1 |
4.3. Pak 43/2
8,8 cm Panzerabwehrkanone 43/2 |
4.4. Pak 43/3, Pak 43/4
8,8 cm Panzerabwehrkanone 43/3 8,8 cm Panzerabwehrkanone 43/4 |
4.5. PaK 43/41
8,8 cm Pak 43/41 |
또한 크루프 자사의 7.5 cm PaK 40에 적용된 격발 장치와 수평쇄전식 폐쇄기가 적용되었고, 반자동식 폐쇄기는 PaK 43에 적용된 물건을 단순화한 것이 적용되었다. 즉 PaK 43/41은 이미 존재하던 부품을 유용해서 생산성을 높인 버전이지만 포탄과 포신 자체는 원본 PaK 43와 동일했기 때문에 성능은 PaK 43과 거의 비슷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오리지널 PaK 43에 비해 전투 중량이 4,350 kg으로 늘어났고, 전장도 9.144m로 소폭 줄어들었다. 높이는 1.981m로 조금 늘어났고 좌/우 선회 각은 56도로 줄었다. 부포의 상하 구동각도 -5°에서 +38°로 줄었다.
4.6. KwK 43 L/71
8,8 cm Panzerabwehrkanone 43 L/71 |
5. 기타
6. 미디어
6.1. 게임
6.1.1. Men of War 시리즈
견인 대전차포 버전으로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 티거2, 나스호른, 엘레판트, 야크트판터 탑재 주포로 등장한다. IS-2를 잡을 수 있는 만큼 후반에 중요하다. Gates of hell부터는 견인 대전차포 버전도 등장하지만 견인 자체가 골치아프기 때문에 전차포 버전으로 뽑아주는 것이 낫다.6.1.2. 스틸 디비전 시리즈
PaK 43과 PaK 43/41 2개 견인식 대전차포 버전이 등장한다. 연합군에서 가장 튼튼한 IS-2나 점보셔먼도 2km에서 쉽게 잡아버리는 최고급 대전차포다. 하지만 수가 적고 비싸며 차량 견인속도도 느려서 초반에 빠르게 전선에 배치가 힘들다. 또한 멀티플레이건 AI전이건 보이는 순간 포격과 폭격이 집중되는 유닛이라 오래 살아남기 어렵다. 그 외 티거2, 나스호른, 엘레판트, 야크트판터의 주포로도 등장한다.[1] 사실 오늘날 전차포들의 구경이 전반적으로 커졌기 때문에, 포신의 절대적 길이가 아닌 구경장 자체는 2차 대전 당시에 비해 많이 늘어나지 않았다. 게다가 무조건 구경장이 길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사실 판터의 70구경장 7,5cm KwK 42도 그렇고 당시 독일군이 유달리 장포신을 좋아하는 편이었다.[2] 대전기 당시 기준으로 이보다 더 길었던 몇 안되는 화포는 다름아닌 애초의 경쟁 모델이었던 FlaK 41(L/72)이다. 다만 FlaK 41은 상대적으로 소수인 556문만 생산된데다, 티거 2나 야크트판터 등 기갑차량의 주포로 탑재돼 인지도가 높은 PaK 43과 달리 거의 전량 견인포나 반고정 포대로만 이용되었기 때문에 인지도는 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