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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문서: Astralis/리그 오브 레전드/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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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red><colcolor=white> 아스트랄리스 | ||||
Astralis | ||||
창단 | 2014년 12월 7일 | |||
해체 | 2023년 10월 18일 | |||
팀명 | Origen(2014.12~2020.9) Astralis(2020.9~2023.10) | |||
소유주 | Astralis Group | |||
설립자 | 야콥 룬드 크리스텐센 JakobLK |니콜라이 니홈 Nikolaj | |||
CEO | 안드레스 호숄트 | |||
주주 |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xPeke ]] | |||
단장 | 마즈 난센 폴센 NansenMads | |||
매니저 | 레베카 칸타렐라 Alastraea | |||
약칭 | AST | |||
우승 기록[1] | ||||
RR (1회) | 2019 | |||
IEM (1회) | 2015 산호세 | |||
EM (1회) | 2018 스프링 | |||
팀 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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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is Astralis Talent | ||
Astralis | ||
Astralis |
1. 개요2. 주요 기록3. 행적4. 현 멤버5. 게임단 산하6. 전 멤버
6.1. Hybrid (Glenn Doornenbal)6.2. Hiiva(Aleksi Kaikkonen, 알렉시 카이코넨)6.3. Tabzz(Erik van Helvert, 에릭 판헬베르트)6.4. Xani(자니, Nikola Zrinjski, 니콜라 즈리니스키)6.5. DarkSide(다크사이드, Alejandro Oyonate, 알레한드로 오요나테)6.6. Quixeth(퀵제스, August Skarsfjord, 오거스트 스카스피오르)6.7. Kold(콜드, Jonas Andersen, 요나스 아네르센)6.8. MagiFelix(매지펠릭스, Felix Boström, 펠릭스 보스트룀)6.9. WhiteKnight(화이트나이트, Matti Sormunen, 마티 소르무넨)6.10. Chres(크레스, Chres Laursen, 크레스 라우르센)
7. 여담1. 개요
Astralis |
#ToTheStars |
2015년 EU LCS Summer 진출을 목표로 스프링 시즌부터 챌린저 시리즈에 참가하며 창단 후 TSM에서 방출된 유럽 정글러 Amazing, 레몬독스와 Ninjas in Pyjamas의 서포터 경력이 있는 Mithy, SK Gaming Prime의 원딜러 출신인 Niels가 합류하였다. 한참동안 탑솔러를 정하지 못했다가 탑에 sOAZ가 합류할 것이라는 루머가 한창이었는데[2], 결국 루머대로 프나틱에서 함께 빠져나온 sOAZ가 2015년 1월에 합류했다.
2020년 9월 팀의 소속 클럽인 Astralis으로 브랜드가 통합되어 팀명도 통일되었다.
허나 Astralis로 통합되고 난 후, 3년간 LEC에서 험난한 여정을 보내다, 결국 2023년 말, LEC 시드를 카민 코프에 매각했다.
팀 약자는 AST[3].
2. 주요 기록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d72b6> | Intel Extreme Masters League of Legends 부문 역대 우승팀 |
우승 기록 | ||||
IEM Season X - San Jose 우승 | ||||
IEM IX | → | Origen | → | ESC Ever |
European Masters Spring 2018 우승 | ||||
리그 출범 | → | Origen | → | MAD Lions E.C. |
2019 Rift Rivals Blue Rift 우승 | ||||
EU LCS[4] | → | LEC[5] | → | 폐지 |
준우승 기록 | ||||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Europe Summer 2015 준우승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Europe Spring 2016 준우승 | ||||
Unicorns of Love | → | Origen | → | Splyce |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pring 2019 준우승 | ||||
FC Schalke 04 Esports | → | Origen | → | Fnatic |
3. 행적
Origen | Origen | Astralis | ||
오리진 | 오리진 | 아스트랄리스 | ||
2014 | | 2018 |
4. 현 멤버
4.1. LIDER(리더, Adam Ilyasov, 아담 일랴소프)
문서 참조
4.2. Kobbe(코베[6], Kasper Kobberup, 카스페르 코베룹)
문서 참조.
5. 게임단 산하
5.1. Astralis SB
<colbgcolor=red><colcolor=white> 아스트랄리스 스톰브링거 | |||
Astralis SB | |||
창단 | 2020년 2월 27일 | ||
해체 | 2021년 12월 20일 | ||
소속 리그 | Liga Nexo | ||
팀명 | Origen SB(2020~2021) Astralis SB(2021) | ||
우승 기록 | |||
Liga Nexo (1회) | 2021 스플릿 2 | ||
팀 컬러 | |||
{{{#!wiki style="margin: 0 -10px" {{{#373a3c,#dd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팀 컬러 | ||
■ ■ ■ | }}}}}}}}}}}} |
아스트랄리스의 2군격 팀으로 스페인 하부리그에 참가했던 팀이었다. 그러나 22시즌을 앞두고 시드권을 헤라르드 피케와 스페인의 유명 스트리머 Ibai가 창단한 KOI에게 넘기고 해체했다.
5.2. Astralis Talent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9e00de><tablecolor=#9e00de><tablebgcolor=#9e00de> | ERL 참가팀 |
<colbgcolor=red><colcolor=white> 아스트랄리스 탤런트 | |||
Astralis Talent | |||
창단 | 2020년 11월 12일 | ||
소속 리그 | NLC | ||
소유주 | Astralis Group | ||
매니저 | 라스 크리스티안 로브 | ||
감독 | |||
코치 | 안드레스 슐츠 Kronos | ||
약칭 | ASTL | ||
로스터 | |||
{{{#!wiki style="margin: 0 -10px" {{{#373a3c,#dd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red><colcolor=white> TOP | ||
JGL | 크리스티안 옌센 Taxer | ||
MID | |||
BOT | 라르스 크리스티안센 Chrisberg | ||
SPT | 바투안 가이지어 키바르 Kibah | }}}}}}}}}}}} | |
팀 컬러 | |||
{{{#!wiki style="margin: 0 -10px" {{{#373a3c,#dd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팀 컬러 | ||
■ ■ ■ | }}}}}}}}}}}} |
6. 전 멤버
- Zven (제스퍼 스베닝슨) - G2 Esports로 이적.
- Mithy (알폰소 로드리게스) - G2 Esports로 이적.
- sOAZ (폴 부아예) - Fnatic으로 이적.
- Amazing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 - Fnatic으로 이적.
- PowerOfEvil (트리스탄 쉬라제) - Misfits로 이적.
- Wisdom (김태완) - 시즌중 방출. 이후 Team AURORA로 이적.
- Cinkrof (Jakub Rokicki) - Dark Passage로 이적.
- NaeHyun (유내현) - Crew e-Sports Club으로 이적.
- Satorius (Max Günther) - PSG Esports로 이적.
- Dan Dan (Danny Le Comte) - ThunderX3 Baskonia로 이적, 강등 후 Team LDLC.com으로 이적.
- Scarlet (Marcel Wiederhofer) - Millenium으로 이적.
- Jesiz (제시 리) - Misfits로 이적.
- Expect (기대한) - Fnatic으로 이적.
- FORG1VEN (콘스탄티노스 초치우) - 군 입대 후 전역하여 Schalke 04으로 이적.
- inSec (최인석) - Winners 이적 후 군 입대.
- Froggen (헨리크 한센) - Golden Guardians로 이적.
- P1noy (Kristoffer Pedersen) - NLC를 거쳐 G2 Esports로 이적.
- 파트릭 이루(Patrik) - EXCEL로 이적.
- Jactroll (Jakub Skurzyński) - Misfits Premier로 이적.
- Destiny (Mitchell Shaw) - Immortals로 이적.
- 바니 모리스(Alphari) - Team Liquid로 이적.
- 안드레이 드라고미르(Xerxe) - Immortals로 이적.
- 엘리아스 립(Upset) - Fnatic로 이적.
- 에흘란 홀름(Nukeduck) - EXCEL로 이적.
- Jeskla (Jesper Klarin Strömberg) - Vitality.Bee로 이적.
- promisq(함푸스 아브라함손) - AGO ROGUE로 이적.
- 니콜라이 아카토프(Zanzarah) - Misfits Premier로 이적.
- 키스 타마스(Vizicsacsi) - BIG로 이적.
- 안드레이 드라고미르(Xerxe) - EXCEL로 이적.
- 올리버 립파(Dajor) - Rebels Gaming로 이적.
6.1. Hybrid (Glenn Doornenbal)
네덜란드인으로 팀의 서포터. 롤 인벤의 분석글에 의하면 노틸러스를 매우 잘하며 탱서폿을 선호한다. 그리고 시즌 3부터 굉장한 노력 끝에 마침내 1부리그에 진출한 노력형 플레이어라고 한다.
LCS 4경기 동안 전반적인 플레이는 나쁘지 않다. 다른 포지션에서 오더를 해주면 1인분을 해내기 적합한 서포터다. 특히 탱커 서포터 중에서도 장인챔프인 브라움 플레이는 일품으로, 1티어라고는 볼 수 없는 챔프인데도 조합만 맞으면 1인분을 훨씬 초과하는 활약을 하곤 한다. 레딧에서는 G2가 브라움 픽으로 승리하면 어김없이 하이브리드의 솔랭 브라움 연승을 캡쳐한 사진이 뜬다. 브라움이 확실한 1티어를 차지한 이후 하이브리드의 브라움은 필밴챔프로 평가받는 수준이다. G2가 초반부터 몰아쳐서 승리하는 팀이고 초반에 브라움의 존재감이 워낙 돋보이기 때문에 은근히 상대 팀이 패했을 경우 브라움 왜 밴 안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브라움과 노틸러스는 물론이고 또다른 탱커 서포터인 알리스타, 트런들로도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브라움의 장점을 이용해 초반 합류전에서 깽판치는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며, 정식 한타에서도 이니시와 딜 받아내기 양면에서 탱서폿의 정석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다. 데뷔시즌치고는 카싱, 미시, 하일리생, 반더 등 EU의 베테랑들에게 시야장악과 개인기량 양면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편으로, G2의 속도전에서 명품조연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탱서폿이라기보다는 이니시에이터로 변화한 쓰레쉬로도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 스프링 정규시즌 투표에서 카싱의 뒤를 이어 서포터 올스타 2위에 선정되었다. 3위인 밴더는 물론 하일리생과 미시까지 제쳤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가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포스트시즌 4강전에서 상대 서포터이자 구멍인 클라이를 압도하는 실력으로 팀의 속도전에 큰 기여를 했다. 다만 결승에서는 유체폿으로 평가받는 미시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MSI에서 엠퍼러와 더불어 고의트롤 수준의 실력을 보여줘서 B급 서포터 아닌가 하고 인식한 한국 팬들이 많은데 적어도 리그에서의 모습은 MSI와는 판이했다. 쓰레쉬, 바드, 잔나 등으로도 2% 아쉽지만 1인분은 하는 편이었고 브라움이나 알리스타, 트런들 플레이는 거의 유럽 탑급이다. 다만 미시의 공백으로 인한 초반 오더 공백을 어메이징과 소아즈가 얼마나 잘 메워내냐에 따라 G2에서의 활약을 오리젠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이다.
현재까지 평가는 OG의 영고라인. 전문 원딜이 아닌 엑스페케나 쌩신인 토스터 등을 데리고 힘든 라인전을 하는 것은 물론 스프링 시즌보다는 좀 아쉬워도 뛰어난 로밍과 시야장악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브리드가 아니었으면 오리젠이 로캣 밑에 있을거라는 평가도 꽤 있다. 그리고 승강전에서 카르마와 트런들을 픽해 Misfits의 이그나보다 우월한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잔류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리빌딩의 축이 되어줄거라는 기대와 달리 팀을 나왔다.
시즌 후 소아즈가 포기븐 사태를 해명했는데 영입해놨더니 둘이 싸우고 하이브리드가 LCS 신인 모임[7]에다 포기븐 뒷담화를 깠다 들켜서 둘의 사이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팀에서 둘 중 하이브리드를 택한 것이라고 하며, 그리고 워크에씩 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게 되어서 포기븐과 더불어 2017년엔 소속팀이 없다. 덕분에 EU 서포터들이 카싱과 더불어 공공재 취급이었으나 카싱이 레드 불스에 입단한 와중에도 소속팀이 없다.
6.2. Hiiva(Aleksi Kaikkonen, 알렉시 카이코넨)
팀의 서포터. SK Gaming 2팀을 비롯해 Team Nevo와 G2, 윅드의 디나이얼 이스포츠 EU, 레니게이즈: 밴디토스, Team Forge 등 무수히 많은 챌린저 팀들을 거친 유럽의 진정한 저니맨. 문제는 이 긴 경력 동안 1부리그에 픽업된 적이 없었다.
이 선수가 2부리그 바깥에서 유명했던 사건은 2가지 정도인데 먼저 2014 서머에서 비자문제가 또 터진 갬빗의 땜빵서폿으로 활약했다. 솔랭전사라 프로의 운영에 털렸다는 평가였지만 오히려 알렉스 빠지고 니큐가 들어오자 운영이 아예 패망한 기존의 갬빗과 달리 뛰어난 한타 지휘와 오브젝트 관리를 보였는데 메인오더가 Hiiva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2번째 사건은 2016 스프링 개막 직전 paiN Gaming의 선등록 후영입시도 파문이다. paiN은 기존 서포터인 Loop이 템퍼링에 걸려 1년간 출장정지를 먹고 갑자기 로스터 진출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일단 Hiiva가 자신들의 새 서포터라고 발표하더니 나중에 Hiiva에게 접촉을 한다. 하지만 Hiiva는 매몰차게 거절하고 paiN은 벌점을 퍼먹고 듣보잡 미드 솔랭전사를 서포터로 기용해 스프링 시즌 나아가 1년을 망치게 된다.
유럽 팬들의 평가는 지켜보자는 사토리우스와 달리 영 좋지 않다. Hiiva가 운영흉가인 유럽에서 꽤 괜찮은 오더능력을 가진 서포터로 알려졌지만 단 한 번도 LCS 팀들이 그를 부르지 않은 것은 뛰어난 시야에 비해 메카닉이 매우 모자라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대세였으며, 2부리그에서 원딜을 많이 타는 모습이었고 원딜에게 라인전 부담을 지우는 타입이었다. 즉 1부리그라면 포기븐이나 즈벤과 같은 메카닉이 매우 뛰어난 원딜러, 아니면 안정감이 쳐지더라도 라인전만큼은 잘 버티는 원딜러를 붙여줘야 그나마 Hiiva의 단점을 가릴 수 있을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게 되었다. 시즌 5~6을 거치며 유럽 원딜 중에서도 동네북 취급인 탭즈와 듀오를 선다면 EU LCS의 맛집이 확정될 것이라는 그런 예상이 현지팬들 사이에서 대세라서 기대치가 거의 바닥 수준이 되어버렸다.
하이브리드와 카싱의 소속팀이 알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영입된 것도 오리젠 팬들의 불만거리. 전체적으로 위즈덤을 뺀 선수들의 평균적인 메카닉이 매우 저조해서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는 서포터가 아쉬운 반면 한국인들을 영입했고 위즈덤과 탭즈의 시야는 꽤 넓은 편이라는 평가기에 왜 이런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서포터인 Hiiva를 골랐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다수다.
LCS 데뷔 2경기만에 팬들이 예상했던 최악의 라인전과 최악의 반사신경을 그대로 보여주며 구나틱 팬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그리고 그놈의 오더, 좋지도 않다. 상대인 H2k와 UoL은 현재 EU 양강이 아니냐는 설레발까지 있는데, 다른 팀을 상대할 때 그대로 압살해버렸던 것과 달리 오리젠 상대로는 갖고 노는듯한 실험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OG는 운영으로 역전의 실마리를 잡을 기회가 있었으나 현실은 그런 거 없었다. 결국 시즌 도중 방출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서브 명단에 등록되어 있던 엑스페케가 대신 서폿으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6.3. Tabzz(Erik van Helvert, 에릭 판헬베르트)
2013년 여름 Lemondogs 소속으로, 2014년 Alliance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적이 있고, 2017년 현재 오리젠의 원거리 딜러 담당이다. 네덜란드인이다. 피즈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바로 떠올릴, 알렉스 이치의 라이즈를 찢어놨던 그 밀레니엄의 미드라이너였던 Tabzz 맞다. 미드 라이너 시절에는 주로 필승 카드인 피즈와 그밖에도 다이애나, 라이즈를 즐겨 썼으며 밀레니엄의 미드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밀레니엄의 LCS 진출이 2013년 봄 여름 2시즌 다 좌절되자 LD에서 받은 원딜 제의로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된다. LD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얼라이언스에서는 한타도 라인전도 뭔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고 있는 중이며 그리고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도 프나틱을 상대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2014 LCS Summer 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곤 있으나 플레이오프가 다가오자 계속 원딜이 앞으로 돌격해서 죽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딧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미드 라이너 출신이라 원딜로서의 마인드가 완벽하지는 않은듯.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프로겐과 훌륭한 호흡을 과시하며 슉과 함께 경계대상 2순위로 떠올랐다.
탭즈가 Fnatic의 Rekkles나 SK Gaming의 CandyPanda라는 두 걸출한 원딜러가 유럽에 있어 그렇게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미드라이너에서 원딜러로 전향 하자마자 LCS 2위를 차지하고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것은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둔 편이고, 2014년 여름 현재까지 팀의 구멍이라는 말은 전혀 듣지 않는 안정적인 원딜러다.
서양 전문가들의 원딜 탭즈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후하다. 분명 피지컬이나 안정감에서 레클레스가 앞서지만, 레클레스는 반대로 너무 사린다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봇라인전이 충분히 강하지 못한 것은 서포터 차이도 있고, 오히려 팀의 구멍으로 불리는 니프를 데리고도 적절한 타이밍에 적극적인 딜교환을 시도한다고 칭찬을 받는다. 유럽 최강 서포터라는 옐로우스타와 함께 하면서도 라인전에서 충분히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한다고 비판받는 레클레스와 대조되는 점. 포지셔닝도 생존기 없는 코그모로 능숙하게 딜을 넣을 정도로 좋아지고 있는 편이고, 다른 포지션을 경험하고 오더를 분담할 능력이 되는 만큼 팀에 녹아드는 이타적 플레이를 한다. 폼이 떨어지고 있는 캔디판다, 겐자나 기타 Creaton, Mr. rallez 등의 유럽 원딜들에 비해 분명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여담으로 피아노를 10살 때부터 쳤고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다고 한다. 실제로 국내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대놓고 드러냈다. 그러나 시즌4 롤드컵 이후 팀을 나갔다. 나진전에서 몇번 끊겨서 역전의 단초를 제공한걸 제외하면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무빙이라는 평이었으며 이후 AMA로 워낙 돌직구를 던져대서 행선지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딜로서도 유럽 탑급이고, 미드 시절에도 챔프폭이 좁아서 그렇지 개인기량은 먹히던 선수인 것을 생각해보면 의아한 수준이다.[8] 이 부분은 너무 돌직구를 자주 날려서 성격적인 문제 때문에 팀을 못 찾았다는 설이 레딧에 있다.
특히 프나틱이 그를 거르고 검증되지 않은 스틸백을 원딜로 데려간 것에 말이 많았다. 레클레스와 팀을 맞바꾸는 꼴이 되어서 본인이 꺼렸다는 루머도 있지만 미드라이너 템퍼링+두 한국인의 검증되지 않은 실력과 맞물려 프나틱이 까이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5 스프링 개막전에서 그 프나틱에게 엘레멘츠가 탈탈 털리면서 재평가 받는중이다.
사실 레클레스가 니프를 데리고 개고생 중이라 탭즈의 실력은 오히려 좋은 의미로 재평가받아야 할 상황이다.
한국에까지 워낙 널리 알려진 피즈 장인이다 보니 미드로 복귀할 의지는 없는지 질문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본인도 피즈, 제드, 야스오와 같은 미드 AD 챔피언들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한다.[9] 하지만 정통 AP 메이지를 기피하는 반면 원딜로는 챔프폭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프로 수준에서 미드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고 한다. 원딜챔프 중에는 빠르게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트위치, 루시안 등을 좋아한다.
전 서포터인 니프가 SI에서 한 발언에 의하면 메카닉도 수위급이지만 다른 탑급 원딜러들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은 미드 출신이라 게임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한다. 근데 탭즈는 탈퇴 후 니프를 돌려서 깠지만 꽤 높은 수위로 깠었다.
3월에 엘레멘츠로 돌아왔고 아마도 레클레스가 떠날 것으로 보인다.
서머 시즌에는 존재감이 전무하다. 1시즌의 공백 동안 EU 원딜의 평균 메카닉이 확 상향된 상황에서 탭즈의 장점인 높은 게임이해도는 팀의 막장 운영에 깨끗하게 묻히고 있고, 타 S급 원딜보다 떨어지는 생존능력만 남아 상대의 스노우볼링을 가속화시키는 중. 데려온 새 서포터의 삽질도 문제다.
11월 7일부로 팀에서 나왔다. Renegades의 2팀인 Renegades: Banditos에 SHC, 팀 코스트 출신의 임페일러와 함께 입단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사피르의 레전드급 쓰로잉을 감당하지 못한 로캣이 봇라인의 안정화를 위해 탭즈를 급히 영입했다. 사실 2016년 기준으로 노장인 탭즈의 평가는 2015 서머시즌에 거의 폭락한 상태라 현지에서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상황인데, 탭즈도 변명거리는 있다. 탭즈와 처음 서포터를 섰던 미시는 출중한 실력을 가진 서포터였지만, 이후 탭즈의 서포터 운은 처참했던 것. 다만 로캣에서도 비자문제가 터진 에드워드 대신에 미드가 본업인 익스틴트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서포터 불운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건 비시즌에 탭즈 개인에 대한 엄격한 평가 이야기고 일단 당장의 불끄기 영입에 대해서는 호평일색이다. 로캣 공식 레딧계정에 의하면 경험을 높이 샀다고 한다.
그러나 경험이 무색하게 울라이트-사피르로 이어지는 로캣 원딜 계보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루시안으로 끈질긴 죽기를 시전하며 한타에서 로캣 원딜은 딜을 넣지 못한다는 전통을 증명중. 공교롭게 로캣에 울라이트가 영입될 당시 탭즈가 울라이트를 메카닉만 좋고 게임이해도가 낮은 원딜이라 깠던 것을 생각하면 세월이 무상하다.
그래도 역발상으로 자신이 물리면 그냥 서서 딜을 넣자는 발상으로 코그모+소라카 조합을 픽해 노데스 캐리에 성공했다. 팀이 잔류하는 동안 적어도 사피르보다 나은 모습이었지만 로캣의 리빌딩 과정에서 깔끔하게 갈렸다. 후임자는 바위게 스틸백이며 이후 2부리그의 밀레니엄에서 뛰다 2017년 오리젠으로 합류했다. 평가는 이전과 달리 영 좋지 않은 편으로 매번 MSF의 한스 사마에게 양민학살을 당해온지라 메카닉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거의 무효화된 상태고 단점으로 꼽히던 짤리는 불안한 포지셔닝은 매우 심각해서 경험으로 어설프게 버티고 있는 원딜러가 되었다.
그러나 오리젠에서는 전체적으로 혼자 사람구실을 하고 있다. 현 메타가 전반적으로 미드출신인 탭즈 본인이 좋아하는 유틸성이 좋은 원딜챔프들이 득세하는 덕이 크다. 바루스 포킹각이나 각종 스킬샷이 상당히 매서운 편이라 노답팀 오리젠을 지탱하는 중이다. 물론 라인전은 본인도 강하진 않지만 Hiiva가 거의 막장 수준이라 전혀 힘을 못쓰고 있으니 핑계거리가 있는 부분. 우려했던 포지셔닝도 역시 위험하긴 한데 일단 Hiiva 자르는게 탭즈 자르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쉬워서 예전 팀들처럼 탭즈가 1타로 짤려서 게임 말아먹었다고 욕먹는 일이 별로 없다.
개막 전에 자기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최악의 원딜러는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은퇴할 것이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유럽 팬들이 코웃음을 쳤지만 이대로라면 실제로 그렇게 될 것 같다. 전패팀 원딜이라고 싸잡아서 까는 팬들도 있지만 어쨌든 한스사마에 털린 것은 걔가 잘해서라는 재평가가 나올 만큼 LCS 일류는 아닐지언정 2류 원딜로 밥값은 넘치도록 해주고 있다. 팀이 삼류 이하인게 문제지 2류가 아주 고평가받는건 아니지만 현실은 그랬다.
6.4. Xani(자니, Nikola Zrinjski, 니콜라 즈리니스키)
퍽즈 이후 EU씬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크로아티아 인 프로게이머로, 정글을 담당하고 있다. 뭐 다른 멤버들도 사정이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경력이 일천한 신인급이다. 터키리그 Team AURORA에 영입되었지만, 2주도 안되어 Taikki의 영입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서머 EUCS 최종예선에서 그 Taikki를 털어버리고 EUCS 무대를 밟게 되었다.
정글 기근이 한국보다도 훨씬 심각한 유럽에서 드물게 밸런스형 정글러다. 리 신부터 아이번까지 괜찮게 구사했는데 리그 수준을 올리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PSG와의 1주차 경기에서는 아이번을 잡았을때는 맹활약 했지만 아이번 밴당하고 꺼낸 자르반으로는 초반에 키레이의 렝가에 많이 털렸다.
확실히 유럽 2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번은 괜찮았지만 어떤 육식 정글러를 잡아도 메카닉과 갱킹센스가 미숙하다. 한타형 정글러를 잡았을 때의 운영능력과 5vs5 한타능력은 준수하지만 그 전에 게임이 터져서 무리하거나 애초에 맞지 않는 옷인 육식 정글러를 픽하면 그 장점마저 사라진다는 것이 최종예선이 아닌 2부리그 레벨에서 xani가 마주친 한계였으며 LCS로 치면 Xerxe보다는 한참 하위호환이고 사실상 맥스로어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5. DarkSide(다크사이드, Alejandro Oyonate, 알레한드로 오요나테)
스페인 인으로 팀의 원딜러. 자이언츠가 거듭된 리빌딩 끝에 터지면서 미시 말고는 스페인 선수가 없다시피 했는데 오랜만에 스페인 선수가 EU씬에 추가된다. 96년생이고 다른 팀원들에 의하면 터키 리그나 스페인 리그 등에서 경기를 많이 뛴 편이다. 경기력은 WaR이 워낙 몰아치는 팀이다 보니 원딜러의 존재감이 옅을 수밖에 없어서 다른 팀원들에 비해 평가하기 힘든데 자야를 잡았을 때에 비해 루시안으로는 생존력이 그다지이었다. 그래도 파일럿의 이탈과 랄레즈의 행방불명으로 유럽 2부 원딜러 수준이 썩 좋은 편은 아니므로 자신이 몰아낸 피노이보다 나은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하다.
다만 예상보다 xani와 Scarlet의 부진이 심각하다 보니 이 선수의 부진도 덩달아 부각되고 있다. 현 2부리그 탑급 원딜러인 샬케의 업셋과 자이언츠의 미니에게 3주 연속으로 총체적 참교육을 당해버렸다.[10]
서브로 밀려나고 터키의 CLK로 이적했는데 거기서도 생존력은 좋지 않다. 사실 예선 시절부터 구 WaR 멤버 중에서는 개인기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지 않았으나 유럽 2부에 원딜 정글 경쟁이 덜 빡세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서머 EUCS가 생각만큼 널널하지 않은데다가 미드정글이 메타적응을 못하자 정글 원딜 미드 너나할것없이 무너졌다.
6.6. Quixeth(퀵제스, August Skarsfjord, 오거스트 스카스피오르)
팀의 서포터로 WaR이 노르웨이 리그 우승팀임에도 노르웨이 인은 이 서포터 혼자다. 원래 정글러도 노르웨이 인이었지만 xani에게 밀려나서... 아무튼 노르웨이인 프로게이머들이 누크덕이라던가 쿠라던가 다들 손가락은 OP이나 뇌가 없고 멘탈도 불안정한 경우가 많은데 이 선수는 아직까진 그런 타입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쓰레쉬와 브라움, 잔나 등을 픽해 적극적인 로밍과 교전을 시도하곤 했는데 너무 공격적이라서 데스가 꽤 있다는건 흠이나 그 패기를 칭찬해줄 만하다. 특히 쓰레쉬 메카닉과 센스는 괜찮아보인다.
다만 2부리그 올라와서는 2주간 단단과 더불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포지션의 한계도 있고 정글 미드 원딜만큼 부진하진 않았지만 무엇보다 팀에 운영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2부리그에서도 멸망한 원인임을 감안하면 서포터가 이에 대한 우선적인 책임을 아예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4 5주는 다시 일루져니스트가 나왔으나 문제는 일루져니스트도 운영이 부재한 슈퍼플레이형, 변수창출형 서포터라 결과물이 똑같았다.
EU Masters 2018 스프링에는 SPGeSports 소속으로 참가한다. 미드라이너인 Noway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조별 대진이 완전히 잘못 걸려서 꼴찌로 광탈했다. 같은 조 팀이 스페인리그 우승팀 준우승팀 그리고 안쓰는척 뒤늦게 돈 좀 쓴 NiP이었으며 그래도 NiP를 1번 잡아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사실 3차 전성기의 유럽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서폿난이 심각해 한국 퇴물들 다 끌어오다가 포기하고 호주 선수까지 끌어다 쓸 정도로 선수 기근인 것을 감안하면, LEC 기회 받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의아한 서포터 중 하나다. 2부리그 기준 메이저한 지역리그 2~3위 팀이나 노르딕 리그 팀 소속으로 지는 경기에서 뛰어난 개인기량으로 분전하는 모습을 꽤 보여준 서포터이나, LEC 입질이 없다.
물론 눈에 보이는 단점도 있는데 일단 공격성도 과도하고 챔프폭이 굉장히 좁다. 에라 모르겠다 걸고 보는 북미와 유럽의 많은 무뇌형 서포터들에 비하면 챔프의 성능을 100% 끌어내는[11] 선수지만 쓰레쉬 장인에 알리스타, 브라움 정도만 확실하게 검증된 선수고 이니시 성능이 별로인 챔프들을 잘 픽하지 않는다. 이러한 챔프들을 못하는게 답이 없는 팀 전력 때문인지 아니면 본인의 고집이나 기술적 한계 때문인지 LEC에서 검증받아볼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는 것이지, 올라오면 무조건 성공할 서포터까지는 절대로 아니다.
6.7. Kold(콜드, Jonas Andersen, 요나스 아네르센)
간단히 말해서 이 선수는 메카닉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은 병사형 정글러다. 자기 스스로 판단을 해서 플레이를 실행한다면 저지를 수 없는 맥빠지는 플레이나 본헤드 플레이가 너무 자주 터지는데 그렇다고 그에 준하는 슈퍼플레이가 나오진 않는다. 단지 전임자인 Obvious만큼 손이 노답은 아닐 뿐이다. 비슷한 병사형이라도 메카닉이 워낙 좋은 산토린이나 적어도 앞라인 한타 탱킹은 잘하는 맥스로어와 비교하면 급이 더 낮은 정글러. 스플라이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초반 정글 약세와 후반 한타 조직력의 부재 양쪽에 모두 확실하게 기여하는 팀의 구멍으로 리그에서 이 선수보다 확실하게 못한 하위호환급 정글러는 조코와 프라이드 정도인데 둘 다 트래쉬보단 한참 신인급이고 18시즌에 들어와서는 프라이드는 아직 애매하지만 조코는 트래쉬와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현 로스터에서 유일하게 Team Dignitas EU 출신이 아닌 멤버. 다만 SK Gaming Prime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2013년에 데뷔한, 나름 연차가 있는 게이머인데 거의 모든 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냈으며 최근까지 활약했던 팀은 Enemy eSports인데 그래도 스프링 시즌 1위로 승격에 성공[12]해서 서머시즌때는 NA LCS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모두가 아는바와 같이 항목도 만들어지지 않은 바로 그 팀에서 서머 시즌에 급격히 공기화가 되면서 팀이 추락하는데 1등 공신이 되었다. 사실 15 서머는 탑정글 시너지가 아주 중요한 메타였는데, 탑정글 개개인이 잉여인간 취급이니 NME의 강등은 필연적이었다. 그렇다고 미드에 이녹스가 잘한것도 아니지만.[13] 당시 평가는 전형적인 안되는 정글러의 표본이었다. 왜 본인이 1부리그에 콜업되지 않았었는지 잘 보여주었다. NA LCS의 어떤 정글러보다 특색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9위로 마무리 되었고, 승강전에서 Team Coast에게 패하고 강등되었다. 그런데 어찌어찌 살아남아 이번에 Splyce 에 합류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반응은 '같은 덴마크인이라서 의사소통이 잘 된다' 정도이고 딱히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그 기대를 반영하듯 프리시즌도 거하게 망하고 있다.
그리고 1주차에 프록스와 길리어스를 상대로 진짜 닉값하는 경기력, 그러니까 NA에서의 그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팀은 당연히 멸망. 2주차에도 영 좋지 않았으나 3주차에는 자신과 실력이 동급인 자이언츠의 베통주케를 만난 덕인지 그레이브즈의 딜갱킹으로 미드라이너에게 퍼블을 떠먹여주고 이후에도 적절히 Sencux를 보조하며 1인분에 성공했다.
좋은 얘기를 좀 써놨지만 당연히 NME 시절의 그 기량이다. 그에 비하면 원더웨어가 레딧에서 과하게 까이고 트래쉬는 덜 까이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레딧에서도 트래쉬보다 못한 유일한 정글러가 베통야케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냉철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듯.[14]
특히 최근 LCS에 적응한 원더웨어가 노틸러스와 갱플로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산토린이 캐리형 정글러에 눈을 떠서 2부리그에서 상당한 포스를 보여줬던 것을 감안하면 트래쉬 대신 산토린을 데려왔으면 좀 안정적으로 강등을 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Splyce는 결국 길리어스의 엘레멘츠에 밀려 8위로 추락해 승강전에 끌려왔다. 원더웨어의 머리채 캐리로 잔류하기는 했지만 트래쉬는 그야말로 상대 입장에서 탑라인전이 성립이 안되는, 정글러 입장에서 날로 먹기 딱 좋은 상황에서도 한국인 정글러 위즈덤에게 털려나가며 레딧 팬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허나 섬머 시즌에서는 완전히 날라다니는 중. MVP 순위 2위에 오르면서 Splyce의 유일한 구멍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잘해주고 있다. 승강전 분석데스크에 미키와 함께 등장하며 출세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결승에서 트릭에게 털렸지만 팀이 준우승을 했다!
하지만 롤드컵에서는 자국 출신인 '칭총' 스벤스케런을 비롯, 중국의 mlxg와 한국의 앰비션 앞에 박살이 나며 닉값하는 정글러로 회귀했다. 이미 라인스왑 사장패치 이후 LCS 결승에서 트릭에게 박살나고 선발전 결승에서 LCS 최약 정글러라는 UoL의 무브와 엄대엄을 찍은 것만으로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우려 그대로 되었다. 스벤스케런을 한 번 솔킬내기도 했지만 순식간에 역으로 털렸고, 3라인이 다 이기자 RNG 2차전에 탑승에 성공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트래쉬에게 LCS 4강에서 털렸던 얀코스가 도끼를 헛치는 예능을 하면서도 정글러로서의 기본기를 보여주며 2주차에 H2k의 4연승에 한몫 거든 것과는 참으로 대조적이다. 그리고 얀코스는 팀을 4강에 올리고 4강에서도 홀로 제대로 된 활약을 하면서 트래쉬와는 기본 기량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정글러임을 확실히 했다.
롤드컵 통계를 뽑아보면 알지만 이 선수 주목을 못받고 기대치가 낮아서 그렇지 정말 어메이징하게 부진했다. 보통 어보이드리스처럼 손가락이 딸려도 머리가 돌아가는 정글러는 라인 시팅과 수싸움, 이니시에이팅은 괜찮은 편이고 반대로 미티어스처럼 메카닉에 기반한 RPG형 정글러는 조용히 성장은 잘하는 편이다. 마운틴같은 도박적인 무력형 정글러는 딜이라도 많이 넣고 갱이라도 많이 성공시켰다. 하지만 트래쉬는 약점과 장점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게 정말 6개 경기 내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카정이나 성장 관련 지표도 최하급이고 갱킹 시도나 KDA쪽 지표도 하급으로 나오는데 바람직한 지표가 단 하나도 없다. 그냥 스플라이스가 정글 한 명 없이 싸웠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미키와 더불어 롤드컵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미키는 RNG 2차전 한 경기라도 잘했고 INTZ 족스터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있다. 반면 트래쉬는 와일드카드 정글러들이 주가를 올리는 와중에 명백한 16위 정글러의 폼을 보여줬으나 유럽의 부진과 클리어러브의 부진에 묻힌 듯하다.
이 정글러가 블랭크와 꽤 유사한 것이 무명팀에서 아무것도 못하던 선수였는데 팀빨로 급부상한 정글러라는 것이다. 차이점은 스플라이스 와서도 첫 시즌은 화끈하게 꼴아박았다는거. 그뿐만 아니라 2016 서머에 주챔프도 완전히 동일하다. 렉사이와 그라가스... 즉 그라가스 궁 한방 이용한 한타로 묻어가거나 렉사이의 기동력을 통해 이기는 경기에서 운영으로 묻어가는 것 말고는 안되는 선수라는 의미이다.
2017 시즌 첫주부터 자신이 전시즌 4강에서 제압했던 H2k의 얀코스에게 처참하게 박살났다. 1세트에 가장 자신있는 렉사이를 픽했으나 리필패로 불리는 리 신에게 탈탈탈탈 털리는 굴욕을 당했고 궁여지책으로 초반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함인지 아이번을 꺼냈지만 얀코스의 카직스가 라이너들을 혼자 찢어버릴 정도로 성장해 캐리하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시즌 7 스플라이스의 전망을 암울하게 만드는 정글러다. 이후 약팀인 바이탈리티와 로캣은 굳이 싸우지 않고 운영으로 완벽하게 제압했지만 UoL전에서 신예 Xerxe의 워윅 운영 실험대상이 되고 인터리그 첫 경기였던 미스핏츠전에서 A조 내내 침묵하던 카카오의 대오각성을 이끌어내면서 유럽에서도 비로소 렉사이 그라가스 2챔장인 겸 탑승장인을 과대평가했던 퀵샷과 크레포 그리고 데피시오를 강하게 질책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사실 운영형 정글러를 진짜 잘한다면 지금이라도 아이번 렉사이 2챔은 잘 다루어야 한다. 현실은 상대 라이너들이 우리 라이너에 밀리지 않고 상대도 운영을 최소한도만 할 줄 알면 렉사이 아이번 잡아도 정글차로 지고 있다.
그래도 서머시즌 초반에는 Gripex에게 배웠는지 리 신으로 좋은 갱킹센스나 한타 배달을 보여주고 강팀 상대로도 탱정글러로 1인분은 하는 등 블랭크만큼 각성한 것은 아니지만 스프링 시즌 드러난 최악의 경기력에서는 조금 탈출한 것도 같다.
그러나 결국 여전히 강한 정글러를 열심히 판독하더니 6강에서 급 먹튀화된 트릭을 상대로 멸망전을 벌였다. 참고로 트릭이 다전제 내내 엘리스로 줄타기 쓰고 버그로 안 내려오는 존재감을 보였으나 트래쉬가 NiP의 HeaQ가 떠오르는 정신나간 장로리쉬 그리고 원더의 나르궁 하드캐리를 무산시키는 다데가스식 방생궁으로 트릭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마침내 풀세트 접전에서 G2를 캐리하였다.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원더와 더불어 환장할 이니시를 보여주며 유리했던 경기를 한타에서 집어던졌다. 이러고도 잔류하면 예전 CLG의 링크 급이라서, 절대 잔류 못할듯. 17시즌에야 조코나 프라이드 같은 요상한 정글러들로 인해서 트래쉬도 좀 해먹은 경기들이 있지만, 올해 Broxah나 Xerxe, Memento 등이 보여준 성장폭을 보면 성장이 완전히 멈춘 트래쉬를 덴마크 인이라고 계속 끌고 가는 것은 무리수일 듯하다. 그리고 Splyce가 새 판을 짜는 과정에서 Xerxe와 사실상 팀을 맞바꾸면서 UoL로 이적하였다. 닉네임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조롱의 대상이었는지 Kold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이적 직후 한국 전지훈련에 합류하는데 한국 공항에서 Sheepy 코치와 예능샷을 창조해냈다. 과연 솔라이너 중심으로 재편될 UoL에서 오더든 커버든 분위기메이킹이든 뭔가 해낼 수 있을지 흥미로운 부분. 어쨌든 양대리그 9위라는 굴욕의 커리어도 있고 실력 및 커리어는 플루크급인 2016 서머를 제외하면 영 좋지 않지만, 어떻게든 프로 커리어를 지속하는 의지와 프로의식은 높게 평가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2017년에 일시적으로 트래쉬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던 메멘토, 조코, 프라이드가 전부 진일보한 경기력을 보이는 사이 콜드는 이블린 선픽이나 케인 정글, 렝가 등등 신박한 뉴메타나 고난도 픽으로 본인의 약점을 가리려 하지만 롸끈하게 폭망하며 얀코스를 능가하는 2018년 EU LCS 최악의 정글러로 복귀하였다.[15]
3주차에도 산토린과 정글 최하위 결정전에서 도찐개찐을 보여주다 엑사일 캐리에 업혀가고, 다음날 바로 그라가스 뽑아 다데술통과 기적의 강타로 UoL 원년멤버 정글러인 길리어스의 자르반에게 털리는 것을 보면 구제불능이다.
4주차에는 1일차 세주아니로 갈리오 미드 상대로 충격적인 갱승으로 출발하여 한결같았고, 2일차에도 자크로 열심히 주먹 허공에 휘두르다가 이즈궁에 바론을 스틸당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사실 이것만큼은 콜드가 아무리 한결같이 못하는 정글러라도 콜드의 탓만은 아닌데, 포탄세례가 떨어지면서 딜중지를 선택하지 못했고 강타 위력이 720이었는데 730대에서 엑사일의 베이가 Q 직후 이즈궁이 들어가면서 0.5초만에 바론이 죽어버렸다고 한다.
UoL의 5연승에 묻어가며 잠시 반짝 하나 싶었지만 Splyce 2016 서머처럼 뽀록이었고, 연패기간 다시 그 눈이 썩는 메카닉을 보여주며 멸망했다. 유럽에서 가장 기묘한 한타력을 가진 맥스로어가 상대였다고는 하지만, 초반에 망한 카직스보다 초반에 흥해 템을 둘둘 감은 세주아니의 존재감이 갈수록 더 떨어지는 재주는 뭐라 해야할지... 단순히 메카닉이 살짝 부족해서 나오는 눈썩 플레이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이 저평가를 받는다고 하기에는, 팀 운이 무작정 나쁜 것만도 아닌데도 팀을 이기게 해주는 능력을 찾아볼 수 없고 플루크 1시즌을 제외하면 팀 성적으로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왑트레이드의 대상인 Xerxe가 스플라이스를 최종 3위로 올리며 유체정 후보로 거론되는 반면 본인은 EU 최악의 정글러들 중 하나의 모습을 유지하며 UoL까지도 꼴찌로 쳐박아서 희비가 완전히 갈렸다. 트래쉬/센컥스에게 해방된 원더와 코비의 포텐 대폭발은 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전년도 어메이징이 그랬듯이 꾸준히 분석데스크에 등장해 입을 털고 있다. 오비어스 소항목에 오비어스는 멘탈이 좋고 트래쉬는 좋지 않다고 했는데, 몇 년간 콜드의 행보를 보면 그와는 좀 다른 방향으로 멘탈이 좋은 것 같다.
결국 2018년 한 해 동안 포스트시즌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그런데 오리젠 재취업에 성공했다. 재취업 수완 하나는 기가 막히다. 히큐와 함께 성실한 노재능러의 표본이다.
그런데 오리젠 취업 이후 서서히 폼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G2전 카서스는 누크덕의 제드와의 콤보에 힘입어 무지막지하게 성장해서 게임을 터뜨려버렸다!
하지만 그 다음주 카서스는 상대 소아즈의 트롤도 못 받아먹고 한스사마의 카이사 캐리만 구경하는 등 자체적인 역량은 여전히 별로인 선수이다. 그렇다고 특별한 오더능력의 소유자도 아니고 갱킹형이나 성장캐리형 챔프 중 그라가스, 자르반, 카서스까지는 간신히 소화하지만 그 이상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챔프 잡으면 라인전이고 한타고 뭐고 귀신같이 못하는 개인기량에다가 딱히 개인 단위 정글 운영이나 팀 단위 오더능력 등에서도 뭘 보여준 적이 없는 선수인데, 재취업 수완은 정말로 무시무시하다.
그래도 2019 스프링에 웬일로 본인의 2번째 준우승을 기록하며 재기하였다. 물론 호사가들은 Origen이 셀프메이드를 영입한다면 G2를 이길 가능성이 있을까 등을 논하고 있다지만 말이다.
결국 2019 서머 2연패 기간에도 좁은 챔프폭, 주 챔프를 잡아도 부족한 영향력으로 EU의 대표 캐리형 정글러인 브록사, 얀코스 등과 큰 역량차를 보여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3강전 이외에는 압도적인 팀 클래스에 맞춰가며 찍어누르지만 말이다.
그래도 Rift Rivals에서는 탱정글을 주로 잡아 자국리그 양민학살 때처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리 신을 잡은 TL전은 얄짤없이 인섹킥을 하는 대신 본인이 인섹되면서 망했다.[16]
서머 들어 절지, 캐드렐, 인스파이어드 등을 상대로 보여주고 있는 기량은 실로 처참한 편. 스프링에 압도적인 3라이너들의 라인전 타점에 가려졌던 어정쩡한 맵리딩 및 정글동선과 어정쩡한 메카닉 문제가 수시로 터지고 있다. 장인챔프인 세주아니로 홍해를 가르는 빙하감옥에 운영상으로도 이상한 위치에 있어서 공짜 이득을 상대에게 헌납하는 등, OG 하락세의 원흉임은 부정할 수 없다. 결국 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플옵은 진출할수 있었음에도 셀프메이드에게 압도적으로 존재감이 차이나게 못하면서 OG의 DTD에 일조했다. 그리고 셀프메이드도 6위 결정전 져서 7위가 되며, 페케장군이 셀프메이드의 바이아웃을 지를 돈이 없었던 것이 아쉽게 됐다.
사실상 모글리, 키레이와 함께 삼각관계를 이룬 LEC 서머 3약정글의 일원이었고, 나머지 팀원 전원이 간신히 버스 태워준 모글리와 달리 팀 포스트시즌 탈락의 제 1 원흉이 되었다. 폼은 일시적이어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걸 부정적인 의미로 보여주는 산 증인이다.
그나마 선발전에 나선 잔자라도 그라가스로 궁 썼다 하면 다데궁을 반복한데다 호흡이 맞지 않아 특유의 운영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러고도 팀이 스플라이스와 접전을 펼친걸 생각하면 잔자라가 별로였어도 콜드가 빠져서 더 나았다는 말이 나올 수준이다.
2019 EU Masters 서머 시즌에 BIG가 우승하며 더더욱 재평가 반열에 오를 가치가 있다. 2부리그 우승 탑솔러 그것도 월립처럼 열심히 버스탑승만 한 것이 아니라 팀내 2옵션 역할을 해준 선수를 레딧이 스미티제이만도 못한 탑솔러 취급한 데 콜드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실력과 별도로 2016 서머와 2019 스프링에 악마와 거래라도 했는지 운도 없는 정글러이다. 2017 스프링 시즌에는 UoL전에서 힐리생의 룰루 Q에 바론을 스틸당했으며, 2018 스프링 시즌에는 야난의 이즈리얼 정조준 일격에 바론을 스틸당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2017년에는 픽밴의 절대우위로 신기하게 이겼지만 2018년에는 정말로 저 스틸 때문에 경기가 뒤집혔다. 즉 두 경기 모두 UoL이 졌다. 그런데 UoL이 LCL로 도망간 2019년에도 인생스틸을 또 당했다. 프나틱전 5:3 상황에서 본인이 라칸과 카르마에게 순삭당하고 바론까지 뺏겨서 또 경기가 뒤집어졌고 레전드 클립 하나 추가했다.
2019년 11월 29일 Origen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 하지만 2020년에는 팀을 구하지 못했으며, 결국 2020년 9월 1일 은퇴 및 코치 전향을 선언했다.
그가 은퇴한 2021 시즌 백기사가 18시즌과는 전혀 다른 놀라운 기량을 뽐내면서, 다시 한 번 유체탑 억제기의 위엄은 재평가받는 중이다.
2021 시즌 택티컬의 번아웃이야 감독대행이 어떻게 할 영역이 아니었을 수 있다 쳐도, 알파리와 잿의 파워게임을 방관하고 그웬을 연습하지 않는 알파리에 붙어 발밴픽을 연발하며 TL의 4년 연속 3-3-3 조별딱에 크게 기여했다.
2022 시즌 은사이자 유럽의 슈퍼팀 분쇄기인 길로또를 TL로 불러들여 브위포-산토린-비역슨-한스사마-코어장전의 대슈퍼팀 로스터를 스프링 단 이틀만에 발밴픽으로 붕괴시키고, 서머에는 롤드컵에 가지 못하는 대참사를 쓰면서 길로또와 함께 북미의 금지어가 되었다. 정글러 시절에도 조용히 좋지 않은 의미로 기행을 일삼았는데 놀라울 만큼 코치가 되어서도 똑같다. T1 챌린저스에서 감독으로 성장 중인 로치와는 비교를 불허한다.[17]
6.8. MagiFelix(매지펠릭스, Felix Boström, 펠릭스 보스트룀)
팀의 미드 라이너로 스웨덴인이다. 레드불 홈페이지 및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이미지를 보면 좋아하는 챔프는 아지르, 카타리나인 듯. Misfits에게 한 세트를 이겼을 때 활약한 챔프가 바로 아지르이고, 카타리나는 솔랭에서 가장 많이 써먹는 챔프. 시즌 6에 독일 리그의 유로닉스 게이밍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매번 챌린저 시리즈(2부 본선리그)에 올라올 듯 못 올라오다가 2017 스프링 CS 진출이 좌절되면서 로스터가 해체되었고, 2017 서머 시즌에 원딜러 Sedrion과 세트로 레드불스로 넘어와서 훨씬 업그레이드된 팀원들과 함께 드디어 챌린저 시리즈 스플릿에 진출했다.
솔랭에서는 이미 최정상급의 성적을 찍고 있는 솔랭전사. 서유럽 서버에선 최고 1264점으로 1위를 찍었고, 한국 서버에서도 한달여의 기간 동안 900점 가까이 찍으면서 10위안에 들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프로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은 빠른 1부 승격, 나아가 1부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레드불의 선수로서는 애매한 편. 경험이 부족해서인지는 몰라도 CS 예선에서 고비에 부딪힐 때 팀을 화끈하게 캐리하지 못하고 애매한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유로닉스가 번번이 CS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사실 2016년 여름 예선에선 나름 선전한 편이다. G2 Vodafone전에선 팀원 셋이 죽고 탑은 텔포도 없이 바텀에 가 있는 바론 뺏길 위기에서 바론을 먹는 적 딸피들을 빅토르로 쿼드라킬을 내기도 하고, 또다른 유명 솔랭전사 미드 Jiizuke의 Team Forge 전에서는 역시 빅토르로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이런 경기들에서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조 2위로 떨어졌다. 불행히도 상대편조 1위는 셀피와 알파리가 있던 Misfits였고 역시나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챌린저 시리즈 진출에 실패. 한 경기만 건졌어도 최종전에서 다 망해가던 SK Gaming을 만날 수 있었으니 이때는 정말 아까운 경우였다. 2017년 봄 예선에선 확실히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양학은 그럭저럭 잘 했지만 프나틱 아카데미를 만날 때마다 브록사의 갱킹에 힘입은 니스퀴한테 라인전에서 털렸다. Open Qualifier 4강에서 프나틱 아카데미를 만났을 때는 게임이 어찌어찌 비벼지다 보니 후반 가면 그럭저럭 1인분은 하면서 2:1로 이겼지만 정작 CS예선에서는 게임이 비벼지지도 않고 무난히 졌고 Nerv전에서도 지면서 최종전 진출도 못해보고 떨어지고 말았다.
레드불스 초기 시점까지의 평가는 공격적인 챔프부터 수비적인 챔프, 딜과 CC과 서포팅을 넘나드는 굉장히 다양한 미드 챔프를 다루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그 챔프들의 숙련도가 전부 2% 부족한 것이 단점인 전형적인 탑승형 미드 라이너.
EUCS 예선에서 레드불이 유일하게 패배한 WAR전에서는 상대 SRH의 카사딘을 카운터 치겠다고 탈론 꼴픽을 했다가 카운터도 못 치는 바람에 기우는 경기를 막아내지 못했고[18] LDLC와의 최종전에서도 스플릿 중에 럼블과 싸우고 체력 빠진 상황에서 계속 스플릿 하다가 Eika의 신드라 궁에 맞고 죽는 등 나머지 4인보다 유독 많이 죽는 모습으로 우려를 샀다. 르블랑, 아리를 뽑았다 보니 한타 때 상대 자르고 죽는 것은 괜찮은데 스플릿 중이나 방심하고 옆길에서 움직이다 죽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3세트를 통틀어 다른 팀원들은 상대의 어그로를 앞장서서 끈 정글러 무진 아니면 카싱 0데스, 트할, 세드리온 1데스로 거의 안 죽었다. 그러나 커다란 스로잉은 잘 안하는 편이고 솔랭 랭킹에 비해 아직 팀플 경험이 적은 데다 나이도 어리니 앞으로 발전할 여지는 많다. 2016년 CS 서머 시즌에서 코즈큐한테 솔킬 따이던 캡스가 1년도 안 돼서 유체미급이 될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당시에 얼마나 있었겠는가? 결정적으로 예전에는 오비어스, 녹시악 같은 노답들하고 같은 팀이었지만 이젠 팀이 워낙 좋으니까. 하지만 발전이 정체되면 LCS 올라가지도 못하거나 LCS 올라가봐야 골든글루 급의 추태를 보여주고 있는 코즈큐처럼 될수도 있으니 레드불에서 맞이하는 본인의 첫 CS 본선 무대가 앞으로의 커리어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다만 EUCS에서는 본인의 기복과 세드리온의 부진 그리고 팀의 후반 운영 부재가 겹치면서 강력한 원딜러들을 보유한 자이언츠와 샬케에 밀렸고 승격에 실패하였다. 그리고 레드불스 로스터가 공중분해되면서 스페인 리그의 모비스타 라이더즈로 이적하였다.
EU 마스터스 메인 스테이지 진출의 마지막 관문에서 LDLC 그리고 아이카와 다시 만났는데 압도했다. 1세트는 퍼블 바탕으로 라인전 압살하다가 무리한 바닥쓸이 궁으로 빙하감옥-포탄세례 연계에 사망해서 단단에게 킬을 주거나 이후로도 두어 번 바닥을 쓸고 사망해서 예전의 그 기복을 극복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정작 탑 정글이 터져버린 2세트에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게임을 따라잡더니 단단의 노데스 캐리중이던 카시오페아를 한타에서 토스해서 순삭하고 이후로도 한타마다 배달과 드리프트 대박을 터뜨리면서 게임을 캐리하였다. 메인 스테이지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면서 매지페이커라는 개드립이 나올 정도로 포텐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설레발이 존재.
메인 스테이지 조별 리그에서 지는 경기에서도 클라이와 함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면서 팀의 버팀목이라 볼 수 있다. 다만 EU Masters에 뛰어난 미드들이 많아서, 이들 중에 잘할 때의 경기력은 가장 유연하고 날렵하고 탁월하지만 기복은 확실히 큰 축에 속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일지도. 그런데 MRS에서는 미드가 제일 기복이 적다는 것이 유머.
터키 유스크루에서도 전 시즌 3위 팀으로 7위를 달성하면서 또 망했다. 정말 이상할 만큼 팀 기대치 대비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개인 기량은 무난히 준수함 그 이상인 편이지만 같은 리그에서 경쟁했던 휴머노이드, 미리차, 스칼렛에 비해 상위리그 러브콜을 받으려면 불리함이 존재할 것 같다. 아니, 강등까지 당해버린 시점에서는 본인의 빅게임 활약 자체도 의심을 많이 받는 편이다. 1/3시즌 뛰고도 1~3위 팀 미드 거르고 터체미 취급 받는 휴머노이드나 후반기 장인 챔프 한정으로는 그 휴머노이드에도 비비는 모습을 보였던 스칼렛은 물론이고, 이번 시즌 스테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약상이 묻힌 미리차와 비교해도 매지펠릭스는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분명 양민학살 상황에서는 다재다능하고 다 되는 미드이지만, 그 범용성을 중요한 순간에 팀의 승리로 환산해낸 경우는 솔직히 별로 없었다. 워낙에 레드불스, 모비스타, 유스크루까지 선수들 이름값 보면 최소 LCS 끄트머리 비벼볼 라인업임에도 팀워크가 모래알 같은 팀들만 골라 다니기는 했지만, 터키 2부 팀들조차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면서 만년 유망주 시절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일단 그래도 프나틱 아카데미에 둥지를 틀긴 했다. 유럽 솔큐 탑 20위 안에 자신의 계정 5개를 올려놓는 등 여전한 솔랭전사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정글러가 단이라 또 고통받을 것 같다. 그런데 단은 정작 상대 정글러가 너무 못해서 자강두천을 했는데 시카리와 엑스매티가 EU 마스터즈 4강에서 제대로 상대에게 떡발리면서... 매지펠릭스의 고통은 영원하다.
당장 이번 2019 스프링 EM의 MVP로 꼽히는 리더 상대로 승리한 미드 라이너가 딱 둘인데 예낙스와 매지펠릭스. 그런데 예낙스는 결승전 리매치에서 떡발렸으므로 매지펠릭스만 리더에게 전적을 앞선다. 그리고 동갑내기 라센과 휴머노이드가 확실히 LEC에 자리잡고 리더, 제낙스 등도 영 환경은 안 좋지만 LEC 주전자리를 꿰찬 것과 달리 네메시스를 원딜로 쓰는 이상한 매치에서 미드알바 한 번 뛰어 지고 바로 2군 돌아갔다.
서머도 가볍게 영국 리그는 우승했으나 타 리그 우승/준우승 팀들을 만나자 무너졌다. 사실 반도는 Team LDLC에서 히릿에 밀려 쫓겨난 선수고 은지도 유우키60-드림즈와 함께한 바이탈리티 아카데미 시절부터 천재성을 보여준 적은 딱히 없는 데다 엑스매티는 공인된 팀의 구멍으로, 따지고 들어가보면 프나틱 라이징이 왜 스페인 리그 우승팀 자이언츠보다 고평가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긴 하다. 그러나 워낙 본인도 빅게임마다 무력한 모습을 반복하다 보니 유럽 최강 솔랭전사의 명성은 어디로 갔냐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편이다. 매지펠릭스를 이긴 미리차가 결승에서 우승컵을 Carzzy에게 내주면서도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어낸 것과 비교하면 지금껏 매지펠릭스는 양학할 때는 유럽 2부 최고 미드지만 승부처에서 설령 지더라도 졌잘싸를 제대로 해본 적이 별로 없다.
어쨌든 20 서머 시점에 살펴보면, 역대급 미드대전이었던 18 스프링 유러피안 마스터스에서 데뷔했던 네메시스와 미리차, 그리고 00년생 트리오의 나머지 축을 이루는 라센과 휴머노이드가 다 LEC에서 뻥뻥 터지는 동안 매지펠릭스만 LEC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프나틱을 떠나버렸고 한동안 팀을 찾지 못했는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였으나, LEC가 개막한 후 2월 8일에 갑작스럽게 뉴크덕의 대타로 아스트랄리스에 영입되었다.
첫 경기부터 코르키로 의문스런 텔포를 보여주며 역시 신인인가 싶었지만, 안정적으로 성장하더니 어마어마한 딜을 때려박고 폭탄배송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아베다게의 아지르를 암살, 텔포 타고온 BB의 이렐리아까지 슈퍼플레이로 잡아버리면서 엄청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미스핏츠전, G2전 2연 코르키로 파운딩을 당했으나 엑셀전 신드라로 유망주 체콜라드와의 메이지 싸움을 완승하고 하드캐리하면서 포텐이 터지고 있다. 매지펠릭스가 한타 기대치를 확실하게 높여주자 그간 하드쓰로잉의 상징이던 제스클라까지도 폼이 오르면서 망조였던 팀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중이다.
확실히 라인전 스노우볼링은 팀의 노답인 상황 탓도 있고 해서 돋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챔프로 왕귀했을 때의 한타 존재감은 미드의 지역 유럽에서도 상위권이다. DPS인 코르키, 메이지인 빅토르/오리아나/신드라, 분류가 힘든 사일러스나 암살자인 아칼리까지 뭘 잡아도 한타에서는 늙은이들의 단점을 커버해줄 수 있는 특별한 클래스가 돋보인다. 하지만 AP를 잡았을 때 챔프를 가리지 않고 왕귀해서 캐리하는 것과 달리 초반부터 눈덩이를 굴려야 하는 AD챔프를 잡으면 그대로 망하는 모습이 잦았다. 이를 파트너 잔자라의 처참한 AP 숙련도와 스카너 우디르 사망 후 없어져버린 스노우볼링 능력 탓으로 돌릴 수도 있지만, 환경 탓이 있더라도 본인도 이번 시즌 자신을 전부 증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22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는 LEC나 LCS 입질이 전혀 없다. 사실 매지펠릭스의 화려한 솔랭 퍼포먼스와 어린 나이에 비해 프로 커리어가 잘 풀리지 않은 원인으로 동 나이대에 휴머노이드, 라센과 같은 특급 유망주들이 있었고 한 살 위 캡스, 네메시스까지 워낙 빡세다 보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다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해당 미드들이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꺾이는 시점에도 매지펠릭스는 빛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레드불스, 모비스타 시절부터 유럽 팬들의 기대치가 높았지만 기대치에 근접한 경기력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 2부리그부터 팀원들이 못받쳐줘서 아쉽다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트할, 무진, 카싱, 제스클라, 타르가마스 등이 1부리그를 경험한 것은 당연하지만 Dan, xMatty, Cinkrof 등 매지펠릭스 발목을 잡는다던 선수들까지 LEC 무대를 밟게 되었고 터키에서 잠시 함께한 쭈스의 챌체폿 등극과 LCK 복귀, 역시 Crew에서 아예 강등까지 같이 당할뻔한 멤버인 모히토의 TCL 우승 등 예상치 못한 일이 많았다. 물론 단엑싱 트리오가 매지보다 나은 선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수많은 경쟁자들 EM에서 에이스 롤을 맡았을 경우 특히 포지션도 미드라면 조연 멤버들의 보좌를 받아 멱살캐리를 해내곤 했다. 반면 매지펠릭스는 5명 전체가 체급으로 찍어누르던 시기가 아니면 주로 승부처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너무 저조했다. 꼭 포지션을 미드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매지펠릭스의 ERL/TCL 팀원 대비 팀 커리어는 특급 유망주 에이스라기엔 너무 저조하다. 그런데 미드는 리그의 수준을 가리지 않고 가장 몰빵캐리에 유리한 포지션이다.
게다가 아스트랄리스가 매지펠릭스를 내보낸 이유가 그간 매지의 저평가 사유와 거의 일치했다 보니, 분명 망하지 않은 1년을 보내고도 주가가 뚝 떨어져버린 느낌이 있다. 매지펠릭스의 라인전 상성 이해도나 일대일 능력, 메카닉과 안정적인 후반 캐리력 등은 최소한 1999~2000년생 빅4는 몰라도 아베다게에 밀릴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팀원들을 신뢰하며 적극적으로 사이드라인을 지원하거나 소수교전을 열고, 한타에서도 누적딜이나 광역딜뿐만 아니라 중요한 순간 위험을 감수해서 이니시를 걸거나 킬을 따내는 그러한 능력이 부족하거나 혹은 성향적으로 기피하고 있다는 비판을 동반했다. 분명 솔로랭크를 평정하며 쌓인 경험과 지식도 많고 메카닉도 뛰어나지만, 맵리딩과 변수창출 양면에서 유달리 팀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케이스라는 것이다. EM 우승 시절 슈젠더, 트림비의 운영뇌를 거의 대리해준 것 아닌가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 잔자라와 함께 하면서도 이렇게 발전이 적거나 없었다면, 2000년생이라는 나이에 앞으로 잠재력의 개화를 기대하기 힘들어진다. 아스트랄리스가 기본기 측면의 의구심이 매우 많은데도 맵을 넓게 쓰는 새파란 신인 데이저를 영입한 이유가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듯하다.
6.9. WhiteKnight(화이트나이트, Matti Sormunen, 마티 소르무넨)
팀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급하게 영입한 탑솔러로 핀란드 인이다. 96년생인데 시즌 1부터 해온 유저로 학업과 병역 등의 문제[19]를 우선시했기에 프로활동을 별로 하지 않았지만 EUW 솔로랭크에서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플레이어라고 한다. 시즌 1부터 3까지 솔랭 1위도 좀 찍어본 선수라고 하는데 그래서 과거 레몬독스의 탑솔러이자 마찬가지로 학업 마치는 중인 조로제로처럼 유럽의 잊혀진 특급 재능이라고 빨아주는 팬들이 있다. 반면 당시 솔랭 1위라는게 프로들이 솔랭을 덜 중시하던 시절 어뷰징 등이 개입된 1위라서 과대평가가 심하고 프로들은 아마고수 중에 백기사의 이름을 별로 언급한 적이 없다며 반론을 제기하는 팬들도 있다.
프로경력은 밀레니엄의 전신인 팀 얼터네이트에서 주축 멤버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빠졌을 때 땜빵을 했던 것이 전부다. 당시 미드와 원딜 가리지 않고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라인전 기반 솔랭전사팀인 ATN의 밸런스를 붕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참 동안 프로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리고 학업을 마치고 슬슬 프로판을 기웃거리다가 PSG가 1무 2패로 멸망가도를 달리자 급히 PSG에 영입되었다. 4주차에 EU 탑솔 유망주로 평가받던 IceBeasto를 상대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재평가 여론이 일고 있다. 다만 5주차에 한국인 탑솔러 미믹을 상대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어야만 성공한 영입이 된다.
실제로 미믹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 4강에서도 키키스를 상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키키스의 탑 아칼리에 두 번의 캐리 비스끄무리한 것을 허용했고 3세트의 팀 하드쓰로잉이 겹치면서 탈락하였다. 하지만 백기사108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킹귄의 아이스비스토와 더불어 LCS 팀에 영입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뜬금없이 서머 3주차에 사토리우스로 교체당했다. 레딧에서는 엉뚱한 마녀사냥의 희생양 아니냐, 심지어 사토리우스와 키레이의 친분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올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무브라는 평이다.[20] 2주간 탑에서 약간 밀렸지만 팀적으로 밴픽부터 케어까지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Ninjas in Pyjamas에서 프로핏의 서브로 있다가 출전수 없이 강등 이후에 UoL로 흘러들어왔다. 프로핏에게 많은 것을 배워 엑사일과 더불어 2018년에 각성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듯. 사실 1인분은 지금도 기대되는 선수이지만 솔라이너 외 선수들의 최대포텐을 보면 백기사가 1인분 했을 경우 제대로 돌아갈만한 팀이 아니다... 솔로랭크 순위에 비해서 대회에서는 하드캐리어보다는 안정적 탑솔러 1인데, 이것이 아직 포텐이 덜 터진 것인지 아니면 그냥 북미의 Keane처럼 멀티포지션에 능해서 다소 솔랭순위가 뻥튀기되는 경향이 있는 것인지는 2018 시즌이 말해줄 것이다.
2018년에는 개막전 루인 상대로 하드역캐리가 너무 빵 터지긴 했지만 이후 3일만 보면 UoL의 에이스. 하지만 이 에이스라는게 백기사 본인이 각성해서 에이스인 것이 전~혀 아니라 그냥 17 서머처럼 본인 1인분 하는데 하체가 이젠 블랑도 없이 망해버린 상황이라 강제 에이스행인 것이라서 웃프다. 그나마 엑사일이 살아난 3주차에 나르로 스미티제이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전패를 끊었지만, 다음날 초가스로 지주케와 카보차드에 털려버리는 것을 보면 대회에서의 1년간 폼을 종합해서 재능 자체가 EU 솔랭 1위라고 보기 부족하다. 그냥 멀티포지션으로 인해서 랭점이 뻥튀기되는 케이스가 맞다.
그리고 4주 1일차에는 나르로 소아즈의 블라디를 솔킬내며 기사식당을 폐점하였으나 엑사일이 싸서 졌다. 그리고 2일차에 원더에게 역상성으로 CS를 털리면서 재개점 위기였으나 원더는 현재 유체탑 라인이고 백기사가 1인분에는 근접했다는 평도 있다.
최근 기사식당이 폐점추세인데, 운타라가 락스전 운다랑더비에서 승리하며 운식당도 일시 폐점하였다. 그리고 운식당이 다시 오픈하면서 기사식당도 다시 오픈하고 있다. 의외로 캐리력이 살짝 모자란 어정쩡한 육각형 탑솔러라 평가할만도 하지만, 프로핏의 하위호환이며 현 시점 스미티제이와 함께 EU 최하위권 탑솔러이다. 그래도 LPL 가면 충분히 해먹을 수 있을 것도 같지만 마지막 주 1일차 G2전 원더에게 플레임 호라이즌을 당하면서 스미티제이 대신 이쪽이 EU 최악의 탑솔러라는 의견이 더 많아졌다.
유일한 옹호의 여지는 현 정글러인 Kold가 스플라이스 시절에 현 유체탑인 원더를 완벽하게 봉인한 슈퍼억제기였다는 점이다. 롤드컵 우승 바로 다음 해에 마린을 봉인한 LGD 기적의 판타스틱 4가 전혀 부럽지 않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즉 유체정 레벨 말고 단지 콜드가 아닌 정글러만 만나도 백기사가 스미티제이보다는 나은 탑솔러일 가능성 또한 있다.
2부리그에서는 어쨌든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육각형 탑솔러이다. 운타라가 터키리그에서 날아다니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특급 유망주 핀 그리고 2부 최강 사크레와 자신의 담당일진 단단이 전부 승격한 시점 히릿 정도 빼면 백기사보다 뛰어난 2부 탑솔러는 없다. 그리고 기어이 LDLC를 상대로 팀의 2:1 승리를 지켜내며 히릿 상대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분명 메인 캐리롤을 맡기기는 아쉽지만 1인분은 초과하는 탑솔러이다.
실제 결승에서도 끊임없이 희생적인 플레이라고 실드를 받던 자이언츠의 디안토니오를 상대로 뚜렷한 탑 격차를 벌리며 카르지에 묻힌 팀 우승의 2등 공신이 되었다. 1세트 패배가 거의 확정되던 순간의 대박 케넨 진입각과 3세트 카르지가 던진 상황에서도 꾸준히 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득점도 쌓아준 아칼리를 보면, 정말 LEC에서 메카닉만 조금 더 좋았으면 주전 자리를 지켰을지도 모르는 선수다.
노쇠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2부리그 2옵션은 가능한 무난한 육각형 탑솔러지만, 최근 LEC 탑솔 풀이 박살난 것을 감안해도 유럽 2부와 유럽 1부의 차이도 여전히 큰데다 아스트랄리스에 이 선수 위의 1옵션 캐리를 할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 뉴크덕이 갑자기 회춘하거나 제스클라가 갑자기 1920 고스트급으로 각성하지 않는 이상 이 선수가 1옵션을 맡아야 한다. 그런데 터키 가서야 대장이 된 운타라를 보면 알지만, 이런 유형의 선수가 팀내 1옵션이 되려면 기본기만으로 맞상대를 찍어누를 정도로 리그 수준을 상당히 많이 낮춰야 한다.
복귀한 아스트랄리스에서 경기력은 역시 아스트랄리스의 에이스. 콜드를 벗어난 탑솔러는 무조건 그 경기력이 두 단계 이상 오른다는 EU 불변의 법칙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물론 그 불변의 법칙에 의해 월드클래스가 된 원더, 알파리와 달리 백기사는 나름의 플레이메이킹과 서포팅 플레이가 가능해도 하드캐리는 안되고, 가뜩이나 전성기 나이에 노른별의 노답 매니지먼트와 콜드의 탑 방치 플레이 덕에 커리어를 망쳐서 2% 부족했던 무력이 더 많이 줄어버렸다. 레넥톤, 케넨 등 손빨타는 챔프로는 손이 안따라줘서 데드무비를 찍지만, 국밥챔 오른과 틀딱챔 나르의 퍼포먼스는 좋았고 뇌지컬 캐리챔으로 분류되는 카밀 밴카드도 종종 뽑아주면서 개인기량 측면에서 팀의 에이스가 되었다. 당연하지만 우려대로 백기사가 에이스인 팀이다 보니 상대가 못해주지 않으면 자력으로 이기진 못한다... ~
다만 레넥톤, 케넨보다 더 어려운 그라가스로는 오로메와 핀이 떠오르는 단식메타에 마지막 상대 이니시를 도와주는 다데궁으로 침몰하였다.
3주차는 나르를 다시 잡고 좋은 숙련도를 보여주었으나, 카밀을 밴당하지 않았는데도 픽하지 못한 상태에서 딜러진의 기량이 받쳐주지 못하는 나르의 캐리력은 꽤나 한계가 있다.
그러나 4주 1일차 샬케전은 메카닉 최강자와 최약체의 대결임에도, 나르로 이렐리아에 탈탈 털리다가도 역으로 점멸을 뽑아내는 낚시를 겸해 간신히 버텨냈다. 이후 정석적으로 이렐리아 밑의 4명이 자멸하고 백기사가 팀을 훌륭하게 받쳐주면서 스카너 캐리버스에 잘 탑승했다.
다만 주챔프인 나르로도 라인전 기량은 아쉽다. 게다가 탑솔러가 챔프폭이 좁으면 선픽 후픽 상황을 오가며 기복이 커진다. 그래서 찾아낸 새로운 친구가 쉔. 엑셀전에서도 옛날식 우직한 스플릿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팀을 안정적으로 서포팅해서 무려 제스클라의 캐리(!)를 도왔고, 팀이 패배한 프나틱전에서도 브위포와 프나틱 봇듀오의 오만함을 정확한 텔포 및 궁극기 활용으로 받아치며 원숙한 경기력을 뽐냈다. 이후로 대체로 취약한 라인전에 힘입어 큰 부진은 아니지만 묘하게 실점을 누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주 바이탈리티와의 꼴찌 결정전에서 레넥톤으로 슈젠더의 나르에 신나게 맞는 포지션을 담당하고도, 몰아준 하체가 뇌절하는 동안 본인의 힘으로 한타를 뒤엎고 펜타킬에 마지막 한타를 끝내는 딜러진 순삭까지 원맨캐리의 경지에 이르렀다.
서머 1주차는 뜬금없는 2연 리 신 하드캐리로 팀의 에이스에 등극했다. 어디 허접한 유럽 탑솔러들 밟은 것이 아니라 제낙스-크라이즈라는 안정성 높고 팀의 1.5-2옵션급이던 탑솔러들이 흔들리는 와중에 이를 압도한 것이라 더욱 인상적이다. 그 프로 행적은 운타라를 닮았지만 플레이스타일은 또다른 SKT 출신 탑솔러이자 MM 시절 동료였던 프로핏을 더욱 닮았다고 했었는데, 한 살 위 프로핏이 19년에 메카닉이 망가져서 베트남으로 코치하러 간 2년 후 뜬금없이 백기사의 캐리포텐이 뻥뻥 터지고 있다.
팀의 5연패 기간 탑을 방치하고도 CS는 탈탈 털리는 잔자라의 경운기 정글링에 고통받았지만 VIT전에 오랜 친구 레넥톤으로 프로미스큐와 쌍끌이에 성공했다. SLT의 무지성 갱플을 판독하는 훌륭한 갱호응과 한타 뒷텔로 베테랑의 품격을 입증했다.
이어 샬케전에서 이번 시즌 시그니처 픽인 리 신을 꺼내 유체탑 후보 BB를 상회하는 한타 존재감으로 캐리하였다. 프로 데뷔 9년차에 뜬금없는 전성기가 찾아왔다...
안타깝지만 그의 전성기는 1년만에 끝나버린 상황. 22시즌 최악의 라인전 지표와 어쩌다 상대 때문에 잘 커도 한타에서 전혀 활약하지 못하는 저조한 캐리력까지 장점이 없다. 주챔프 너프가 치명적이며, 백기사의 작년보다도 더 떨어진 라인전 기량 탓에 라스칼처럼 메타를 거스르는 탑 리신 픽 등은 불가능하다. 잔자라와 코베의 충격적인 부진에 묻히지만, 백기사 역시 리그 꼴찌 탑솔러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중이다.
코베가 들어온 바텀에 픽과 케어를 몰아줘야 해서인지 선픽해서 버려두기 좋은 그레이브즈를 줄창 가져가는데, 이게 백기사의 애매한 라인전 및 후반 딜링능력과 맞물려 변수 창출은 창출대로 억제하고 전년도보다 더 약해진 메카닉은 부각되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마지막 주 MAD전에 드디어 탑 리신을 꺼내 준수한 활약을 했는데, 코베의 역귀짓으로 또 지면서 아스트랄리스의 1급전범은 코베임이 증명됐다. 물론 그게 백기사가 올시즌 아르무트와 더불어 히릿을 뛰어넘는 LEC 최약체 탑솔러였다는 것을 부정해주진 못한다. 이후 비지챠치의 영입과 함께 밀려났고 스페인 리그 LVP의 KOI로 이적했다.
아무래도 닉네임이 국내 팬들이 발음하기에는 좀 길기 때문인지,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백기사라고 불린다.
6.10. Chres(크레스, Chres Laursen, 크레스 라우르센)
하드웨어는 괜찮지만 답 없는 무뇌형 미드
유럽의 쿠잔 3호이자 그 중에서도 진퉁[21]
Wunderwear와 마찬가지로 1998년생의 덴마크 출신 미드라이너이며, 직전 시즌까지 Splyce의 주전 미드라이너였다. 제드와 아리같은 암살자 챔프를 굉장히 잘 다루는데 반해 다른 AP챔프 계열은 기복이 심하다. 자신감이 있는 플레이는 장점이지만, 그 자신감있는 플레이가 다이브로 이어지지 않는다. 즉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성격의 라이너이다. 맞상대를 하면서 CS를 앞서나가고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킬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딱 거기까지이고 과감한 판단을 잘 하지 못해 차이를 확 벌리지는 못한다. 자신감은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소심해지는 것 때문에 멘탈이 약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순수한 메카닉으로는 함께 승격한 G2의 Perkz에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받으나 이 메카닉을 활용해서 게임을 캐리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의견이 대세다.
다만 어린 나이고 기본적인 실력은 있기 때문에 팀원들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더 강해질 수 있는 잠재력은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팀이 중요한데 Team Dignitas EU시절 [22] 케어해주었던 Obvious가 팀을 떠났으며 높은 확률로 영고라인 가입 확률이 높아졌다.
실제로 개막 이후에 퍽스가 1주차 2경기에 솔킬 한 번 따인 것을 제외하면 굉장히 빠르게 LCS에 적응하는 반면 센컥스는 르블랑 하드캐리 한 번을 제외하고는 기복이 지나치게 심하다. 아무래도 상대해야 하는 미드라이너들이 워낙 강하기도 하고 정글과 서폿도 도움이 전혀 안되고 해서 여러가지로 난감한 상황. 그렇다고 코베를 믿고 룰루 루시안 조합을 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좀처럼 캐리판이 안깔린다.
서머 시즌에는 다른 미드라이너들이 팀과 함께 많이 망해버린 덕에 퍽스만큼은 아니어도 메카닉을 살려 유럽에서 어느 정도 고평가받는 상급 미드라이너에 등극했다.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 류에게 털렸던걸 감안하면 현재는 둘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었기도 하고 팀에게 고통받는 벳시, 누크덕이나 팀에게 고통을 주는 페비벤 등의 평가가 떨어진 터라 반사이익을 보는 측면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망하는 팀에서 홀로 고통받는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평가가 폭등했다. 첫날 삼성의 정석을 상대로 카시오페아로 엄청난 지속딜을 넣으며 끝까지 저항했고, RNG에게 갱킹당해 라인전도 밀리고 게임 터지는데도 다시 한번 끝까지 저항했다. 이어 TSM전에서는 서양 최고 미드이자 덴마크인 중에도 최고 미드인 선배 비역슨을 상대로 말자하 대 카시오페아 구도에서 훌륭한 실력을 보이고 더블리프트의 돌출 포지션을 훌륭히 빨대꽂아 응징하며 평가가 매우 높아졌다. 물론 본인이 '칭총' 스벤스케런의 스카너에 원더와 번갈아 끌려가며 역전패하긴 했지만 그리고 기어이 다시 꺼내든 말자하로 RNG를 격파하며 팀의 전패를 끊어냈다. 다시 나머지 2경기는 불쌍할 정도로 폭파당했지만 팬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노답팀 스플라이스에서는 제일 평가가 좋았다.
엄밀히 말하면 센컥스도 눈에 띈 것에 비해 전반적으로 그리 잘한 것만은 아닌게, RNG의 구멍이라는 샤오후 상대로 그냥 반반 가거나 정글차이 때문에 밀렸고 삼성 1차전은 삼성이 스스로 템포를 늦췄으며 삼성 2차전은 라인전 못하는 미드의 구세주인 아우솔을 픽하고도 타 라인에서 고속으로 게임이 터졌다. 그리고 TSM 2차전은 북전파의 신드라에 터졌다. TSM 1차전에서 비역슨의 감기와 대신 말 많이 하던 더블리프트의 쓰로잉을 받아먹은 것이 인상적이었고 전반적으로 팀이 게임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워낙 망해있으니 다른 포지션과 달리 누킹으로 한방폭딜이 나오는 미드가 그나마 눈에 띈 측면도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러나 센컥스의 기대치가 같은 팀의 원더나 코베보다도 낮았으며, 유럽 미드 전체로 봐도 페비벤과 류 같은 기존 선수들의 폼이 개인사정상 하락하거나 벳시나 누크덕, POE, 셀피 같은 실력 있는 미드라이너들이 팀에 고통받아서 멸망하는 와중에 손가락만 좀 쓸만한 신인이 팀빨로 빈집털이해서 그나마 3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낮은 평가도 있었던 것에 비하면 센컥스는 이번 롤드컵에서 분명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센컥스와 다른 스타성과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위의 언급한 미드라이너를 싹 뭉개고 유체미에 등극했던 G2의 퍽스가 이번 A조에서 키라, 쿠로, 후히 상대로 빵터지는 쓰로잉을 저지르며 유럽에 굴욕을 준 것에 비하면 그나마 센컥스가 유럽 토종 미드의 자존심을 살렸다.
센컥스 개인으로만 보면 기복이 널을 뛰는 미드에서 기복없이 못하는 미드로 진화한 엑사일, 누크덕 등과 비교하면 17시즌에도 아주 꾸준하게 잘해주었다. 그러나 팀의 한타가 17 스프링의 kt 수준으로 노답인 상태에서 이니시 및 딜러 보호를 맡은 쪽도 문제가 있지만 코비와 센컥스가 책임을 완전히 면할 수는 없어보인다.
전체적으로 한타가 강점인 미스핏츠에 들어왔고 딜링능력이 탁월한 한스사마가 원딜러로 있기 때문에 본인의 약점이 보완될 수 있을지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미스핏츠에서의 폼은 에이스가 약점으로 바뀌었다 + 귀신같은 S급 미드 판독기. 리그 하위권 미드인 엑사일, 니스퀴, 캐드럴보단 낫지만 특급 미드를 만나면 초반부터 손싸움과 딜교환에서 밀리면서 팀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손은 좋지만 센스가 부족하다던 그의 단점이 현 메타에서 좋지 않게 작용하는 셈인데, 쿠잔보다는 적어도 챔프폭이 넓은 편이니 메타변화와 본인의 적응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
그러나 4주차에 픽밴부터 인게임 초반부터 거의 1인역캐리로 팀을 3연패로 몰아넣으면서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상황이다. 사실 유럽의 쿠잔이다 쿠잔이다 하지만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 위상으로는 그 정도로 못하지는 않는다고 여러 번 서술되었는데, 경기 도중이나 전후의 모습을 보면 이번 부진은 멘탈과 관련된 문제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센컥스와 함께 '한타 못하는 스플라이스 딜러진'으로 묶이던 코비가 스플라이스에 남아서 팀을 멱살캐리하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지금껏 코비가 저평가 센컥스가 고평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원더도 G2에서 날아다니는 것을 감안하면 센컥스가 흩어진 스플라이스 팀원들 중 가장 큰 폭으로 망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글러가 그 트래쉬였던 시절에도 웬만한 메타에서 CS부터 털려나가던 적은 없는 미드라이너가 라인전부터 너무 무너진건 비정상이다.
그래도 5주차부터 여전히 롤드컵 8강팀 새 미드의 기대치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지만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주차 프로겐이 빙의한 히든카드 애니비아로 프나틱의 8연승을 저지하면서 숨통이 트였다.[23] 그러나 다음날 바로 애니비아 꺼내서 유럽의 원조 쿠잔이라는 셀피에게 박살나면서 다시 까이고 있다.
8주 1일차 딜도 탱도 뭣도 아닌 갈리오로 친정팀 스플라이스전을 말아먹으며 더블의 원흉이 되었다. 반면 스플라이스에 남은 코비는 케이틀린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딜을 박아넣으며 한타에서 자주 잘린다던 지난 2년과는 너무나 대조적 폼을 보여주었다.
2018년 시점에서 보면 유럽의 미드 중 쿠잔과 가장 똑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인물이다. 비슷한 길을 걸을 듯했던 셀피의 경우 본인이 피해자였던 MYM 엄마집 사태 이후로도 계속해서 게임 외적 문제로 계약이 틀어지고 커리어가 꼬인 케이스이다. 2016 EUCS에서 이그나, 위즈덤과 한 팀으로 플레이하면서 팀워크를 습득하고 2017 EUCS에서 블랑을 상대하면서 로밍에 눈을 뜬 뒤 2018년 LCS에 복귀해서 기량이 다시 한 번 만개했다. EUCS 화수분과 대기만성을 증명하는 케이스. 또다른 무뇌왕 누크덕의 경우 스크림에서는 이미 몇 년간 페이커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자자하나, 소심한 노르웨이 남자의 멘탈이 4년째 발목을 잡는 케이스로 되는 날은 센컥스와는 급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준다. 반면 게임 외적 문제가 있을 뿐 포텐은 특급인 이들과 달리 센컥스는 미드에게 요구되는 게임지능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자 자신의 장점인 메카닉조차 활용하지 못하는 폭망테크를 타고 있다. 그간 유럽리그에 미드는 머리가 제법 돌아가도 다른 포지션에 터널시야를 가진 선수들 천지라서 센컥스의 불균형함이 눈에 덜 띄었고, 그래서 쿠잔보다는 리그 내 상대적 위상이 높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9주 1일차 탈리야로 맥스로어의 카직스와 함께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망해버렸고 팀을 6강 탈락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H2k가 기어이 2연승을 따내면서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2일차 뒤늦게 아우렐리온 솔을 꺼내 기복왕 엑사일 면전에서 1인분을 했지만, 버스는 떠났다.
사실상 원더와 코비가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2018 스프링 정규시즌 MVP 후보로까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1617 SPY 영건 3인방 사이에 희비가 완전히 갈려버렸다. 2016 롤드컵 당시에는 오히려 원더와 코비가 루퍼와 우지를 발라먹기도 했지만 기복이 무척 심한 모습을 보였고 센컥스가 비교적 단단하고 꾸준했는데, 1년이 넘은 시점 센컥스는 그 당시의 모습에서 성장이 완전히 멈췄고 저 둘은 반대였다. 미스핏츠가 센컥스에게 최소한으로 요구한 것은 POE급의 한타 지배력이 아니라 라인전 터지지 말고 한타에서 아예 지워지지 말아라, 그러니까 그 코즈큐처럼만 하지 말라였는데 중후반 센컥스는 아이디 지우고 보면 꼼수픽을 조금 더 준비한 코즈큐, 골든글루였다.
서머 시즌에는 브루저 메타가 본인에게 더 잘 맞는지 야스오, 이렐리아, 스웨인 등으로 전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기존의 AP 메이지 메타가 돌아오자 센컥스도 귀신같이 스프링 폼으로 롤백해버렸다.
2라운드 들어 로밍챔프도 안돼 한타형 메이지도 안돼 온갖 고민을 하다가 특히 2위싸움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던 9주차는 아칼리와 르블랑 두 암살자 픽하고 게임 전체로부터 은신하며 팀을 대차게 말아드셨다. 로밍으로 풀어준 아틸라의 드레이븐이 초반에 폭풍성장하고 이를 미끼로 세운 지주케가 르블랑으로 게임을 파괴하고, 블랑이 트페로 전 맵 압박하는 동안 미스핏츠는 미드 한 명 없이 싸워야 했다. CS 수급도 메카닉 대비 별로지만 암살자를 통해 상대에게 맵 전체적으로 압박을 넣는 능력도, 본인이 슈퍼플레이로 상황을 만들어갈 능력도 없이 팀원들이 한타 진형 붕괴시켜주거나 로밍 와주기만 기다리고 있으니 특히 아칼리는 꼴찌팀 에이스 셀피가 샬케 상대로 빡캐리를 해서 팀의 시즌 2번째 승리를 건져내면서 비교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었다.
솔직히 텔포에만 자신이 있다면 탑솔 전향도 고려해야 할 상황. 메카닉을 앞세운 인파이팅이나 이니시에 장점이 있는 부분이 리산드라, 블라디를 잘하던 쿠잔과 비슷하나 정통 AP로는 이제 판단력과 센스 측면이 EU LCS 레벨에선 사형선고가 아닌가 싶다. 다른 포지션이라면 모르지만, 터키리그나 EU 마스터스 등 변방/하부 리그에서 활약하는 유럽산 미드라이너들 중 현재의 센컥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신진 미드라이너 후보군은 매우 넓다. 뛰어난 메카닉은 기본 옵션이고, 부족한 팀게임 이해도가 문제가 되더라도 한타 캐리력이나 슈퍼플레이 능력은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은 6강 G2 상대로 트페 버티기와 예전보단 나아진 말자하가 먹히면서 간신히 이겼으나, 4강 프나틱 상대로 계속해서 픽밴이 말리고 3, 4세트에 캡스가 하드캐리하면서 탈락하였다. 준비를 꽤 많이 했음에도 계속해서 심각하게 약점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3, 4위전을 이기지 못하면 바닥부터 시작할 선발전에서 통과 전망은 크게 좋진 않다. 그리고 3, 4위전도 포스트시즌 재미를 본 말자하, 룰루와 1라운드 주력 픽인 야스오를 꺼냈지만 지주케와 키키스에게 신나게 털리면서 바이탈리티의 창단 첫 롤드컵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정말로 G2가 미스핏츠에게 다시 지면 로스터가 공중분해될 것 같다.
그리고 스플라이스의 니스퀴가 아칼리와 르블랑으로 [24] 게임을 집어던지면서 정말로 스플라이스가 질 뻔했지만, 센컥스가 꾸준히 존재감 0을 보여주다 4세트 1인분을 한 대가로 5세트에 -1인분을 하면서 팀은 당연히 선발전 1차전 탈락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세트의 맥스로어 알파리나 자야 꺼내든 4세트의 한스사마 등을 보면 팀원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 수 있는데, 2개 세트 집어던진 상대 미드보다 실질적 패배지분이 높게 느껴진다.
결국 계약이 끝났는데 맥스로어는 제계약 소식이 들려온 반면 계약소식은 없는걸로 보아 팀에서 나온듯 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신생팀 로그에 취직했다. 수많은 신인들이 LEC 데뷔만을 꿈꾸며 활약하는 미드 포지션에서 이게 뭔 짓인가 싶었지만 아마 라센이 학업을 마칠 동안 탱커인 모양이다. 그리고 로그에서의 2019 스프링 첫주차부터 CS는 그냥저냥 먹었지만 그 뒤로는 서머 막판의 폼을 그대로 보여줬다. 팬들은 라센을 목놓아 찾고 있다. 솔직히 스페셜이 요즘 엑셀에서 캐드렐 미스틱 익스펙트 버스 잘 타는 것을 보면 센컥스 대신 스페셜 썼으면 미스핏츠가 롤드컵 갔을 느낌. 그만큼 교전이 중시되는 메타에서 센컥스가 팀을 역캐리하는 능력은 보면 볼수록 만만치가 않다.
결국 한 시즌만에 로그에서 방출당했다. 이후로는 1부 팀에 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잠깐 LCL의 갬빗까지 흘러간 적도 있다.이후 2021년 로그의 2부팀으로 다시 돌아왔다. 물론 2년전에도 못 제친 라센을 제칠 리는 만무했다.
7. 여담
- 스페인 기반 팀으로 숙소가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에 위치했다고 한다. 카나리아 제도는 스페인령이지만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더 가까운 편이다. EU CS 스프링 시드를 확정하고 나서 근거지를 잡았다고 한다. 다만 오리겐에서 아스트랄리스로 변경한 이후에는 덴마크 국적의 팀으로서 더 정체성이 강하다. 실제 LEC 전환이래 베를린에 숙소가 있는 다른 모든 LEC팀들과 달리 덴마크 코펜하겐에 팀 숙소를 차렸다.
- 오리헨이란 팀 이름은 시작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단어 'Origen'에서 따왔다고 한다.# 나이스게임TV LCS 중계에서 오리겐으로 중계하기 때문에 오리겐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본토에선 오리헨, 미국 LCS에선 오리진으로 부른다고 한다. OGN도 LCS 중계를 따라 오리진으로 발음하기로 정한듯 싶다.
- 공식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를 사칭해 라이엇 인수 후 야스오를 삭제하겠다고 장난을 쳤다 정지를 먹었었다.
[1] 모두 Origen 시절 달성한 것이다.[2] 알렉스 이치가 탑으로 합류한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알렉스는 유럽 팀랭에서 오리진의 원딜 대타를 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그냥 북미로 가버렸다.[3] Origen 시절에는 OG.[4] 2018 FNC, G2, SPY[5] 2019 G2, OG, FNC[6] 코베뿐만 아니라 코브, 코비로도 불린다.[7] 최근 EU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스카이프 친목질 그룹을 의미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 성깔 더러운 포기븐조차 실력을 인정한 하이브리드가 은근히 서포터 부족한 EU롤씬에 자리를 얻지 못하고 포커나 하고 있는 이유로 언급되고들 있다.[8] 사실 유럽 수준을 생각해볼때 얼라에 만족 못해서 나갔다면 정말 갈 팀이 없다.[9] 심지어 팀동료 프로겐에 대해서도 미드 라인전과 AP 챔프를 다루는 능력은 프로겐이 최고 수준이지만 제드, 피즈와 같은 암살자를 다루는 데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할 정도였다.[10] 왜 둘에게 3주 연속인지 신기할텐데 1주차 자이언츠전 WaR 소속으로 출전하고 후에 OG 소속으로도 자이언츠전 또 털리면서 미니에게만 두번 개털렸다.[11] 그러니까 CC기 외의 유틸성 활용이나 교전에서의 포지셔닝도 좋은 편에 속하는 선수라는 의미다. 다만 맵리딩과 시야장악은 물음표라 이런 측면에서는 뇌절도 종종 눈에 띈다.[12] 이 때 당시 결승에서 만났던 팀이 바로 Team Dragon Knights.[13] NME는 원딜인 Otter가 고군분투하며 몇 안되는 승리를 챙겨갔다.[14] 그런데 트래쉬를 옹호하는 팬은 레딧이 트래쉬에게 너무 가혹하고 니스베스 잘못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15] LCS에 복귀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길리어스가 스페인리그 결승에서 매우 고전하기도 했다. EU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정글난인 것은 맞지만 적어도 2주간 끔찍한 경기력을 보면 트래쉬보다 나은 정글러 못 구한다는 것도 구라고 트래쉬의 경험이 가치있다는 것도 구라다.[16] 콜드가 리 신으로 하부리그 8승 1부리그 3승인데 1부리그 3승 중 2승이 역대급 약팀 중 하나였던 미스터리어스 몽키즈 상대였고 1승도 암흑기 바이탈리티 상대라 뭘 픽하고 응원해도 이겼을 경기들이다.[17] 로치는 열심히 하고 나름 영리한데 선천적인 메카닉이나 순간판단 등의 영역만 항상 2% 이상 아쉬웠다면, 콜드는 선수 시절에도 인성 좋고 재능 없는 선수가 열심히는 하는데 똑똑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뭘 준비해와도 대부분 보는 팬들의 어이와 복장이 터지는 장면을 연발했다는 차이가 있다. 물론 성실했기 때문에 본인 말대로 원더와 같은 재능이 있다면 다른 수준의 업적을 쌓았겠지만, 어차피 원더의 재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 소프트웨어 안에서도 천부적인 센스부터 게임 이해도, 빠른 습득력 등을 전부 포괄한다.[18] 이때는 무진의 그레이브즈도 꼴픽이었다. 무진 개인방송에서 같은 편에 걸리자 매지펠릭스가 탈론을 띄우니 무진이 그레이브즈를 띄우면서 "Do you remember this?" 이러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19] 핀란드도 우리나라와 같이 징병제를 유지하고있는 국가다.[20] 사토리우스-키레이-녹시악은 모두 2016 서머시즌에 입실론 이스포츠에서 함께 뛰었다. 그리고 셋 다 PSG를 떠나서 함께 ASUS ROG ARMY로 갔다.[21] 미드 손싸움이 치열한 유럽 특성상 아이카나 코즈큐같은 노답미드도 아주 가끔 나오지만 한국의 쿠잔처럼 한타가 아쉬운 손좋은 미드가 많이 나온다. 참고로 1호는 셀피 2호는 2차부활기의 누크덕. 다만 이들 모두 쿠잔보다 하위 리그에서 활약했지만 리즈시절 기준으로 메타챔프폭은 훨씬 더 넓기에, 육각형의 크기는 작지만 찌그러진 정도는 오히려 덜한 편이다. 그런데 셀피와 누크덕은 모두 쿠잔보다는 뛰어난 게임지능을 보여주나 게임 외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반면, 센컥스는 정말 유럽의 쿠잔이 되어버렸다.[22] 코베, 카싱, 퍽스가 있던 1.5기 G2 로스터를 데리고 길리우스의 Team Nevo에 져서 2부리그 진출도 못했고 팀이 바로 터진걸 감안하면 실력이 꽤 심각한 인물이다. 당시 Nevo가 너무 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G2의 스폰을 빼앗아간 Nevo는 스프링 챌린저 시리즈 4위로 승강전도 못올라갔다.[23] 사실 POE의 프로토타입이 바로 프로겐이라서 미스핏츠가 영입하면 좋은 미드에 프로겐이 원래부터 꼽혔던건 맞다.[24] 9주차 센컥스가 아예 암살자 잡고도 버스 태워달라는 무존재감이라서 4:5로 게임하게 만들어 혼자 게임을 망쳤다면, 니스퀴는 암살자로 뭔가 평소대로 하려고 하는데 계속 실수로 살짝살짝 꼬이다가 결국 던지고 팀도 무너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