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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2:15:23

MACV-SOG

<colcolor=gold><colbgcolor=#000> 주베트남군사원조사령부
연구관찰단

Military Assistance Command, Vietnam
Studies and Observations Group
파일:2263445_1.jpg
창설일 1964년 1월 24일
해체일 1972년 5월 1일
소속 미군
규모 여단
참전 베트남 전쟁
위치
[[베트남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사이공

1. 개요2. 특성3. 편제4. 기타5. 사용 장비6.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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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 전쟁 초기 창설된 미국의 비밀 특수작전부대. 그린베레를 주축으로 네이비 씰, 해병대 포스리컨, LRRP(장거리 정찰대), CIA SAC 등의 각 군 특수부대 중에서 최고의 대원들을 선발해서 모은 태스크 포스였다. 현재의 JSOC 부대들과 비슷하게 백악관의 직속으로 활동하며 막강한 재량권과 업무 실권을 쥐고 있었고, 그 존재는 극비 사항으로 부쳐졌다. 베트남전이 끝나고서 해체되었지만, 이후 델타포스, 데브그루 같은 미 JSOC 부대의 설립 및 미국의 특수전 체계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특수부대이며, 많은 원조 대원들은 부대 해체 후에도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활약을 이어나갔다.

SOG란 연구관찰단(Studies and Observations Group)의 약자인데, 부대 이름만 보면 사무실에서 펜이나 굴릴 것 같지만 이는 적들이 그렇게 생각하길 의도한 대외적 위장명으로, 실질적인 부대명은 특수작전단(Special Operations Group)이었다.[1]

SOG의 창설 목적은 베트남에서 미군/미 정부가 요구하는 비윤리적이고 위험한 흑색 특수작전들을 전담시키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SOG는 암살과 파괴공작, 민사작전, 게릴라와 같은 일반적인 특수전 임무 뿐만 아니라 민간인 납치, 고문, 학살 등의 비윤리적 흑색 임무 또한 수행했다 한다.

일단 명목상으로는 MACV의 통제 하에 있었지만, 특유의 성격 때문에 실질적으로 윌리엄 웨스트모어랜드 장군주월미군 총사령관이나 합참의장, 국방부장관, 대통령 정도는 되어야 터치가 가능했고, 자연히 어마어마한 자율성과 임무 재량권을 가지고 있었다.

실체가 없는 성격의 부대였으니, 개별 부대명에 팀장의 고향 등 어찌저찌 갖다붙인 지명: 뉴욕, 메릴렌드, 뉴 저지 등의 별명이 붙기도 했다.(예를 들어 1팀 뉴욕, 2팀 델라웨어, 3팀 미시건)

순간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투사한 후 신속히 철수하는, 현대 특수전의 원조격'힛 앤 런' 전술을 능숙히 구사했으며, 이를 위해서 AK-47 소총, 특전용으로 제작된 단축형 M16 소총XM177 코만도 소총이나, 스웨디시 K, 톰슨 기관단총, 소음기를 장착한 M3UZI 기관단총 등 여러 종류의 기관단총, 총열과 개머리판을 최대한 잘라 크기를 대폭 줄인 M1 카빈, M60 기관총, M79 유탄발사기, RPD 등의 개조된 화기를 사용했다. 타이거 스트라이프 위장복도 사용했지만, 간혹 반바지, 청바지[2], 티셔츠 등을 입기도 했다.

참전자 수기를 보면, 흑인은 선발하지 않았다고 하며 모두 백인과 동아시아인 대원들로 선발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단순히 활동 내용과 영역에서 흑인은 눈에 너무 띄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인종 선입견 탓인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다만, 미국 사회에서 흑인보다 더 차별 받고 이방인 취급받는 동아시아인을 대원으로 선발한 것을 보면 아마도 전자가 아닐까 싶다.

당시 몽(몬타냐드)족, 중국계 넝족과 작전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 몬타냐드족은 현재 흐몽족. 직접적으로 명령권을 가진 1번의 닉네임을 가진 몽족 대원 및 대원들과 팀을 이루어 작전하였고 베트남 패망이후 이 몽족 MACV-SOG대원들은 미군 전우들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대거 건너가서 정착하기도 했다. 당시 베트남에서는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과 박해가 심했기 때문에, 소수민족들은 미국에 우호적인 편이었다.

2. 특성

부대의 성격이 태스크 포스(Task Force)였기에 대원들은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에서 온 정예 특수부대원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초창기 CIA SAC의 특수요원들도 속해 있었다. 임무상 그린베레가 주축이었고, 그외에 네이비 씰[3], 공군 특수부대, 해병대 포스리컨에서 배속된 인원이 소수 있었다.[4]

3. 편제

베트남에서 담당지역에 따라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어 각각 CCN, CCC, CCS의 하부조직을 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활동적이었던 부서는 북베트남과 라오스 국경을 부근해서 작전을 수행했던 CCN이다. 이들은 임무 수행을 위해 호치민 루트가 존재하는 라오스 지역과 북베트남으로 침투하기도 했다. 이는 북베트남에 침투하지 않는다는 미 행정부의 원칙에 위배되지만, 북베트남이 동맹국 영토에 정규군을 투입하고 대규모 물자집적소, 탄약고, 보급로(호치민 루트)를 비롯한 군사기지를 설치하는 것을 견제하겠다는 구실로 정치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침투하였다. 이후 미군의 철수시기를 전후하여 1972년에 해체되었다.

4. 기타

5. 사용 장비

명확한 복장 규정이나 제식 화기랄 것이 없었고, 당대 최고 수준의 자율권을 보장받은 태스크 포스답게, 온갖 비제식 장비, 무장의 조합, 그리고 총천연색 입맛대로 현장 개조의 향연이 펼쳐졌다. 단축형 돌격소총 등, 이들이 선호한 많은 무기는 이후 특수전용 무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장비
무장

6. 미디어



[1] 맨 위에 있는 부대 마크만 봐도 뭐 하는 사람들인지 감이 온다.[2] 내구성이 보통 전투복을 웃돌아서 잔가지와 덤불, 가시 따위에 긁혀도 찢기지 않았으며 뱀과 거머리 등도 더 잘 막아냈다. 메콩 강에 오랜 시간 다리를 담그고 있어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 해군 특전대원들도 많이 입었다. 참고로, 특수부대원이 아니어도 80년대 미 해군이나, 한국 해군에서 짬 좀 찬 중사~하사수병들이 보급 덩거리 대신 규정을 무시하고 사제 청바지를 입은 경우도 많다.[3] 헐리웃 영화들과 언론보도들을 통해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된 현재와는 달리, 월남전 당시만 해도 초극비의 비밀 부대였다. 월남전 시기에 추가 대원들의 모집과 더불어 그린베레의 활약에 자극받아 존재가 공개되었다.[4] 제75레인저연대, 델타포스, 데브그루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을 때다. 다만,1966년에 주월미군 사령관인 웨스트모어랜드 대장의 명령으로 파월 미육군 사단들이 자체적으로 장거리 수색중대(LRRP)들을 창설했고 69년에 이들 수색중대들이 각 사단 레인저 중대로 이름이 바뀌는데, 이들 수색중대/레인저중대의 대원들 중 일부가 그린베레의 인원이 모자랄 때 그린베레 부대에 파견가는 식으로 MACV-SOG 인원을 제공했다는 참전자들의 증언이 있다.[5] 다만 아우터 헤븐의 경우 로디지아군을 모티브로 삼았고 5편의 XOFCIA SAD를 모티브로 하며, 이후의 특수부대인 FOXHOUNDUSSOCOM을 모티브로 하였다.[6] 기관총에 배낭형 탄통과 항공기용 기총에 사용되는 급탄 슈트(feed chute)를 연결한 물건이다.[7] 이 방법은 일부 노련한 일선 정규군 장병들 역시 사용했다.[8] 탄창은 개조한 브라우닝 하이파워의 것을 사용했다.[9] 베트남 출신의 여배우[10] 메이슨은 보르쿠타에서 돌아온 이후 제이슨 허드슨의 추천으로 CIA 소속으로 투입되었고, 프랭크 우즈는 해병 소속으로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 벨의 베트남전 관련 회상은 전부 애들러에 의해 심어진 거짓 기억이다.[12] 5th special forces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