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7:14:04

하늘과 땅

올리버 스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펼치기 · 접기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bgcolor=#AAC75B> 파일:악마의여왕로고.png || 파일:악마의손로고.png || 파일:살바도르로고.png ||
지옥의 여왕 (1974) 악마의 손(1981) 살바도르 (1986)
파일:플래툰로고.png 파일:월스트리트로고.png 파일:토크라디오로고.png
플래툰 (1986) 월 스트리트 (1987) 토크 라디오 (1988)
파일:7월4일생로고.png 파일:도어스로고.png 파일:JFK로고.png
7월 4일생 (1989) 도어스 (1989) JFK (1991)
파일:하늘과땅2.png 파일:올리버 스톤의 킬러로고.png 파일:닉슨로고.png
하늘과 땅 (1993) 올리버 스톤의 킬러 (1994) 닉슨 (1995)
파일:유턴로고.png 파일:애니기븐선데이로고.png 파일:알렉산더로고.png
유턴 (1997) 애니 기븐 선데이 (1999) 알렉산더 (2004)
파일:월드트레이드센터로고.png 파일:더프레지던트로고.png 파일:월스트리트머니네버슬립스로고.png
월드 트레이드 센터 (2006) 더 프레지던트 (2008)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 (2010)
파일:파괴자들로고.png 파일:스노든로고.png
파괴자들 (2012) 스노든 (2016)

※ 다큐멘터리 제외
하늘과 땅 (1993)
Heaven & Earth
파일:MV5BYTkyMmNiMjItYzJlZi00NzI5LTg4NmEtMzFjODgxMjMxNzk2XkEyXkFqcGdeQXVyNjMwMjk0MTQ@._V1_.jpg
장르 드라마, 전쟁
감독 | 각본 올리버 스톤
기획 마리오 카서
원작 레 리 해이 슬립, 제이 워츠의
"When Heaven and Earth Changed Places"
레 리 해이 슬립, 제임스 헤이슬립의
"Child of War, Woman of Peace"
제작 리사 브래먼 가르시아
A. 키트맨 호
마리오 카사르
로버트 클라인
아논 밀천
크리스티나 로저스
리처드 루토우스키
올리버 스톤
클레이튼 타운샌드
촬영 로버트 리차드슨
편집 데이비드 브레너
샐리 맨키
특수효과 브라이언 콕스
음악 키타로
출연 힙 티 레
토미 리 존스
조안 챈[1]
행 S. 응고르[2]
데비 레이놀즈
콘터처 페렐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파일:프랑스 국기.svg 르 스튜디오 카날+
파일:미국 국기.svg 알코르 필름즈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익스틀란/밀천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트랜스-애틀란틱 엔터프라이즈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3년 12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4월 30일
상영시간 135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Restricted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등장인물5. 줄거리6. 국내 방영

[clearfix]

1. 개요

월남전을 배경으로 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1993년 영화. 주연은 힙 티 레, 토미 리 존스.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

월남전이 한창이던 베트남에서 우여곡절을 겪다 미국으로 이민 온 실존 여인 풍티 리리가 쓴 자서전이 원작이다. 플래툰, 7월 4일생에 이은 올리버 스톤 감독의 베트남 전쟁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한 영화지만 앞선 두 영화가 흥행 대박을 거둔 거랑 달리 이건 쫄딱 망했다. 3300만 달러로 만들어져 570만 달러 정도 버는데 그쳤다. 한국에서도 1994년 4월 30일 개봉했으나 서울관객 5만 8천여명만 기록하고 잊혀졌다.

2. 시놉시스

1950년 초, 중부 베트남의 쌀 농장인 키라. 평화롭고 아름다워만 보이는 이곳은 이미 공산주의로 의식화된 마을이다. 그러나 19살 된 레이 리는 공산주의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이 사는 평범한 소녀다. 그러나 어느날 미군이 그 마을을 급습해 오고, 레이 리의 친척은 미군에게 협조한다는 오해를 베트콩으로부터 받고, 레이 리를 남몰래 흠모하던 베트콩은 이 사건을 이용해 그녀를 강간하고 만다. 이제 그녀는 본의 아니게 미군과 베트콩 양쪽에 첩자라는 누명을 쓰고 마을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삶은 평온을 되찾지 못한다. 부잣집에서 식모살이를 하다 그만 주인의 아이를 갖고 버림을 받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도 행복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미군 스티브와의 결혼으로 미국으로 간 레이 리는 악착같이 이를 악물고 새 삶을 찾는다. 반면 스티브는 전쟁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살하고 만다. 그리고 40살이 넘은 레이리는 딸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고 엄마를 만나 그간 겪은 삶을 이야기한다.

3. 예고편

4. 등장인물

5. 줄거리

베트남의 작은 산골마을에서 자라난 소녀 풍티 리리는 월남전에 휩쓸리면서 불행을 겪기 시작한다. 어느 날 마을에 반정부군이 주둔하던 중에 풍티 리리는 억울하게 반군과 한 패로 몰려 정부군에 끌려가 고문당하던 중 어머니가 리리의 시집 자금으로 모아왔던 돈을 뇌물로 바친 끝에 겨우 풀려나온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반군 병사들은 오히려 그녀가 정부군에 정보를 불고 풀려난 것이라고 여겨 또 심문하고, 그 중 평소 리리에게 호감을 품고 있던 청년은 이를 핑계로 그녀를 강간해버린다. 결국 고향에 더 이상 있을 수가 없게 된 리리는 어머니와 함께 고향을 떠나 도시의 한 부잣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그 집 주인 안과 사랑에 빠져 밀회를 거듭한 끝에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나름 순진하던 시절이라 모친과 달리 사태의 심각성을 덜 느끼지만 결국 여주인에게 들켜 그 집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살아가기로 한다. 이후 미혼모가 된 리리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미군에게 담배 등을 팔고 매춘도 1번 하는[3] 등 힘든 삶을 살다가 그녀에게 반한 한 파월미군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4], 그와 결혼하여 미국으로 이민가게 된다.[5]

처음에는 배려심 있는 남편과 풍요로운 미국 사회에서 아들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지만, 알고 보니 남편은 이혼한 전 아내와의 양육비 갈등과 PTSD, 전쟁 중독 등으로 정신적인 공황에 빠져 있었다.[6] 이로 인해 점점 부부 사이는 악화되고[7] 남편의 정신병도 심해져 걷잡을 수 없이 상황이 악화되더니, 결국 화해하려나 싶은 찰나 남편은 자살하고 만다. 다시 혼자가 된 리리는 악착같이 일하며 아들들을 키워내고, 식당 사업에도 성공하며 미국에서 기반을 잡게 된다. 그리고 이후 고향에 잠시 돌아와 가족들과 만나 자초지종을 나누면서 파란만장했던 인생을 회상하는데서 영화는 끝이 난다.

6. 국내 방영

KBS에서 1996년 6월 30일 명화극장으로 더빙 방영한 적이 있다. 이후 MBC에서도 2003년 6월 22일에 재더빙해서 방영했다.

여담으로 유튜브 채널 홍시호홍쇼에서 성우 최덕희와 정미숙이 함께 출연해 이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8], 두 성우가 서로에게 탐이 나는 작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최덕희는 정미숙이 한 작품 중에서 자기가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역할로 풍티 리리 역을 언급했다. 정미숙은 당시 작품을 찍고, 훌륭한 연기였다고 동료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성우진과 다음과 같다.

6.1. KBS (1996년 6월 30일)

6.2. MBC (2003년 6월 22일)



[1] 마지막 황제의 그 여주 맞다. 주인공 리리의 어머니로 출연해 젊은 시절부터 노년 시절까지 소화한다.[2] 킬링필드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3] 물건 파는 자신에게 미군이 집요하게 요구하자 자신은 매춘부가 아니라며 거기 가서 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매춘부들은 잘못하면 성병 걸린다고 어차피 미국으로 돌아가는 판국에 애랑 쓰라고 무려 1년치 생활비에 해당하는 큰 돈을 주자 마음이 동하고 만다.[4] 처음 리리는 자긴 남자들과 엮이면 운수가 안좋다고 그와의 만남도 거절하지만, 사생아인 아들의 존재를 알고도 그녀에게 진지한 호감을 갖는 그를 보며 생각이 점차 바뀌게 된다.[5] 미국인 남편 역은 토미 리 존스가 맡았다.[6] 남편은 리리와 만나기 직전까지 각종 살인 임무와 무기밀매 등으로 돈을 벌며 광기의 전쟁에 질리던 참이었는데, 그 임무에서 해방된 직후 만난게 리리였다.[7] 리리를 미혼모로 만든 안과 연락이 닿았는지, 친아들의 소식을 묻는 안과 베트남어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이게 남편의 의심을 사기도 한다. 참고로 안은 최후반부 가서 베트남에 일시 귀국한 리리 가족과 재회하며 안부를 주고 받는데, 미국에서 나름 성공해 부유한 차림으로 귀국한 리리와 달리, 안은 그 시절 리리와 비슷한 노동자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이 소소한 포인트.[8] 처음에 최덕희는 영화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비슷한 배경의 미스 사이공으로 제목을 착각하기도 했으나, 작품에 출연한 정미숙이 올리버 스톤의 작품이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하늘과 땅'이라는 제목은 긴가민가하게 기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