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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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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아티스트 ]
||<-2><width=1000><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009be6><#009be6><color=#fff> 가수 ||
ONE Label
2PM Stray Kids
BLU:M
ITZY
STRIDE
박진영[1] TWICE
SQU4D
NMIXX
STUDIO J
DAY6 Xdinary Heroes
JYP CHINA
{{{#!wiki style="margin: -16px -11px" BOY STORY 야오천 Project C
}}}||
JYP JAPAN[2]
NiziU NEXZ
JYP USA[3]
VCHA
배우[4]
신예은 김동희
[1] 설립자 및 대표 프로듀서
[2] 한국 활동 한정 ONE Label에서 매니지먼트
[3] 한국 활동 한정 STRIDE에서 매니지먼트
[4]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매니지먼트
[ 퍼블리싱 ]
||<width=1000><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000,#ddd><#d9d9d9><color=#009be6>
프로듀서 · 싱어송라이터
||
J.Y. Park "The Asiansoul" · 이준호 · JUN. K · 장우영
프로듀서 · 송라이터
홍지상 · 심은지 · Tommy Park · 이우민 "collapsedone" · 꿀단지 · GARDEN · 이해솔 · 김주형 · 베르사최 (VERSACHOI) · HotSauce · 트리피 (Trippy) · SELAH · Saint · 서하 · MINKYU (심민규)
송라이터
닉쿤 · 백아연 · Young K · 성진 · 원필 · 도운 · 방찬 (3RACHA) · 창빈 (3RACHA) · (3RACHA) · Kass
작사가 · 작곡가
리노 · 현진 · 필릭스 · 아이엔 · 승민 · Xdinary Heroes · 예지 · 채령 · 류진 · 리아 · 유나
작사가
Jennifer Eunsoo Kim · 지효 · 채영 · 나연 · 정연 · 다현 · 사나 · 모모 · 미나 · 쯔위 · 마코 · 리오 · 마야 · 리쿠 · 아야카 · 마유카 · 리마 · 미이히 · 니나
[ 관련 문서 ]
||<width=15%><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colbgcolor=#EBF8FF><colcolor=#009BE6> 서바이벌 ||<color=#000,#ddd>열혈남아 · SIXTEEN · Stray Kids · Mnet 슈퍼인턴 · Nizi Project (시즌 1 · 시즌 2) · LOUD: 라우드 · A2K ||
관련 문서 <colcolor=#000,#ddd>역사 · 특징 · 과거 소속 아티스트 · 연습생 출신 · 논란 및 사건 사고
JYP NATION · SUPERSTAR JYPNATION · FANS · Beyond LIVE · INNIT엔터테인먼트


1. 최대 아이돌 명가 중 한곳2. 프로듀서 박진영의 강력한 입김3. 곡과 안무의 어려운 난이도4. 음악적 특징
4.1. 세련된 스타일4.2. 흑인 음악 지향
5. 소속 가수 특징 및 시그니처 사운드6. 소속 가수 및 스탭 대우7. 데뷔 멤버 선정 기준8. 입사 및 데뷔 난이도9. JYP 캐스팅10. 개인활동 관련11. 방송사와의 관계

[clearfix]

1. 최대 아이돌 명가 중 한곳

걸그룹 명가(名家)라고 불릴 정도로 JYP의 걸그룹 원더걸스, 미쓰에이, TWICE 등이 대성공을 거두었다. 모두 메이저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앞의 세 그룹은 대상 수상 기록과 멜론 연간차트 1위 곡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주간, 월간도 아닌 멜론 연간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걸그룹은 모두 일곱 그룹인데[1] 그 중 세 그룹이 JYP 소속이다.

원더걸스는 Tell Me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Tell Me-So Hot-Nobody, 일명 '텔쏘노'로 이어지는 히트곡들은 역대 최고 3연타석 홈런이라고 평가받는다. 미쓰에이는 원더걸스, TWICE와 비교하면 인기가 좋은 그룹은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키며[2] 언급한 대로 데뷔곡으로 신인상 및 대상을 수상, 멜론 연간 차트 1위를 하였으며, 걸그룹 최단기간 음악 방송 1위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TWICE 역시 2015년 말 데뷔 이후 연달아 히트 행진을 만들며 각종 기록들을 세워나가며 2010년대 중후반엔 국내 원탑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걸그룹 명가답게 TWICE의 음반 판매량은 보이그룹들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독보적이었다. 팬덤을 가늠할 수 있는 음반, 대중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음원 등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한 TWICE는 2016년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본상 수상을 했으며, 2017년 이후 3년 연속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음원, 음반 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걸그룹 명가라는 명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2019년 데뷔한 ITZY가 초반에는 신인상을 휩쓸며 잘나갔지만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NMIXX도 대형기획사 소속 걸그룹임에도 음원 차트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며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하면 4세대 걸그룹 시장에서 완전히 밀려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2023년에 두 그룹이 이전에 비해 좋은 성적을 받아 반전의 계기가 생겼고, 2024년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은 덕에 NMIXX는 JYP 걸그룹 중에서는 국내 성적이 그나마 제일 잘 나오고 있으며, 무엇보다 TWICE가 여전히 건재한 상황이다.

걸그룹이 워낙 잘 되고 유명해서 상대적으로 언론에서 덜 다루어지지만 보이그룹 역시 흥행하였다. god는 국민그룹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2AMSG워너비 이후 가장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보컬 그룹이었다. 2PM은 '짐승돌'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남자 아이돌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비록 박재범이 불미스러운 일로 탈퇴하긴 했지만.[3] 데뷔와 동시에 국내 남자 솔로 가수 원탑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역시 JYP가 낳은 스타이다. 데뷔 초에 비해, 뒷심이 상당히 센 GOT7 같은 경우 태국에선 아레나 투어를 매진시키는 태국의 국민 보이그룹 수준이며, 2018년 여름에 진행된 월드 투어를 18만 관객을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콘서트 실적으로, 미 빌보드지가 선정한 '핫 투어 리스트 TOP 10'에 아시안 그룹으로서는 방탄소년단 이후 유일하게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음반 판매 역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3월에 정식으로 데뷔한 Stray Kids는 3,000명이 운집한 유료 데뷔 쇼케이스를 매진시켰다. 특히 아이돌 데뷔 앨범 초동 기록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한 지 1년인 보이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아시아에서의 쇼케이스 아레나 투어를 마치고, 북미유럽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매진시키면서 방탄소년단GOT7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로 빌보드 아티스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2. 프로듀서 박진영의 강력한 입김

JYP 소속 연예인들은 일단 뜨게 되면 대박이 나지만 박진영의 곁을 떠난 뒤에는 그만큼의 힘을 못 얻는 편이다. 왜냐하면 이 회사 연예인들은 대체로 박진영의 오리지널리티(언플 능력, 곡의 컨셉 등등)에 힘입어 대박을 내는데, 박진영을 떠난 뒤로는 이런 것들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한 문제로 인해 이 회사 소속 연예인의 경우 박진영의 이름이 따라붙는다는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박지윤, god, 비, 량현량하는 박진영 휘하에서는 선풍을 일으켰으나, 박진영으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는 전성기에 비해 침체되거나 아예 연예계에서 잊힌 존재가 되어버렸다.[4] 물론 박재범선미 같이 오히려 JYP를 떠나고 자신의 색깔을 찾은 케이스도 존재한다.

타 회사 연예인의 경우도 소속사의 오리지널리티의 영향권에 있는 경우가 있지만, JYP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한 편이다. 소속 연예인이 박진영의 영향권을 절대 벗어날 수도 없고 항상 박진영의 입김이 따라다닌다. 이는 회사 내의 프로듀싱이 지나치게 박진영에게 편중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테디가 메인 프로듀서이고 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유영진이 메인 프로듀서지만 가수에 따라 타 회사의 작곡가의 곡을 받아 쓰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물론 댄스 타이틀 곡의 절대 다수를 박진영이 쓰기는 하지만 JYP도 다른 작곡가들이 있다. 아니, 있기만 한 게 아니라 JYP Publishing이라는 작곡가 레이블이 따로 있다. JYP 공식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작곡가 모집 공고가 올라오니 작곡가 지망생들은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JYP 수석 작곡가 출신의 방시혁은 한동안 2AM의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했으며, 자신의 HYBE에서 활동하면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제작해 성공시키기도 했다. 거기에 god의 'Friday Night'과 '하늘색 풍선'도 박진영이 아닌 방시혁의 작품이다. 한마디로 다른 대형기획사에 비해 박진영이라는 프로듀서의 비중이 높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박진영의 곡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며 타 작곡가의 곡으로 크게 성공한 케이스도 엄연히 존재한다.

JYP에서 떴다가 나간 뒤로 힘을 못 쓰는 경우와 반대로, 데뷔 초기에 이런저런 이유로 박진영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진 가수들은 뜨기는 커녕 계약기간 내내 특별한 커리어를 만들지 못하다 조용히 소속사를 옮기는 특징이 있다.[5]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박진영의 입김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다른 스탭들도 박진영을 중심으로 움직이는지 박진영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소속가수들은 소속사 서포트를 제대로 못 받기 때문에 활동을 제대로 못 하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JYP가 2011년 이후 경영위기를 맞으면서 선곡에서 박진영의 입김은 상당히 사그라들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6] 예전에는 간판 가수들의 타이틀곡은 모두 박진영의 곡 또는 박진영이 선택한 곡이었으나, 현재는 사내에서 여러 작곡가들의 곡들을 공동평가한 후 블라인드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고 한다.[7]

그리고 이런 변화를 주도한 것은 바로 박진영 본인이라고 한다. 본인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2014년 11월에 한 인터뷰에서 본인의 모험 때문에 회사를 위기에 빠뜨렸음을 쿨하게 인정하고 회사의 시스템을 크게 바꾸었다고 한다. 기사 이런 시스템 개혁이 2015년부터의 JYP 중흥을 이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8] 더군다나 박진영은 타 기획사의 가수라 할지라도 그 가수의 좋은 점은 보고 받아들이는 습관을 갖기 시작했다.[9]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TWICE는 JYP의 시스템 개혁의 힘인지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이후 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떠오르며 음원, 음반, 방송순위에서 괴물 같은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2018년에 밝힌 바에 따르면, 기존의 기획 시스템을 아예 아티스트 별 TF팀 위주로 바꿔 기존의 컨텐츠 창출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한다. 기사 이 시스템을 통해 성공을 거둔 사례가 바로 TWICE였고, 이후 나올 아티스트들 역시 같은 시스템을 통해 활동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실제로 TWICE는 데뷔 초창기를 빼고는 박진영의 입김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케이스이다. SIGNAL 때 딱 한 번 들어갔는데 엄청난 악평이 폭발하는 바람에... What is Love?조차 편곡은 다른 사람에게 맡김으로써 아예 박진영 특유의 곡 색깔이 묻어있지 않다. 하지만 2021년 들어 박진영이 ITZY, TWICE, NiziU의 타이틀 곡에 모두 참여하면서 이 시스템이 여전히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특히 ITZY의 미니 앨범 4집 타이틀 곡인 마.피.아. In the morning은 엄청난 혹평을 받았지만 차트 상위권까지 올랐고, TWICE의 미니 앨범 10집 타이틀 곡 Alcohol-Free는 반응이 괜찮고 호불호도 심하게 갈리는 편은 아니었으며, NiziU의 타이틀 곡인 Take a picture와 Poppin' Shakin'은 호평과 함께 성공했다. 2023년 NMIXX의 Party O’ clock은 박진영의 장기인 여름 청량 스타일의 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마.피.아에서 혹평을 받은 이후로 단독으로 작사, 작곡을 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3. 곡과 안무의 어려운 난이도

박진영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고, 그에 따른 반작용으로 박진영의 곡이나 그가 작곡한 것에 대해 극단적인 거부감을 표하거나 폄하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박진영의 곡을 댄스를 하면서 라이브로 소화하는 것은 보기보다 상당히 힘들다. 흔히 말하는 'JYP식 안무'도 난이도로 따지자면 아이돌 안무 중에서도 최상위급 난이도에 속하며, 이로 인해 챌린지나 커버무대 등을 해도 "제왑돌 안무 커버는 제왑돌이 가장 잘한다"는 의견 또한 많다. 그나마 걸그룹들은 대중성을 위한 쉬운 안무들을 많이 넣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상당히 난도가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ITZY 같은 경우는 걸그룹 전체를 통틀어도 미친 퍼포먼스 난도로 유명하다.

소속 보이그룹들의 안무는 살인적인 수준. 2PM은 데뷔 당시 아예 무대 위에서 백플립을 시전하는 등 당시 보이그룹 기준으로 꽤 난이도가 높은 안무를 선보이기도 하였고, 갓세븐은 데뷔 당시 멤버들이 마샬아츠 트릭킹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어필하였다. 2PM의 경우 <우리집>이나 <해야 해>같은 곡들에서는 아크로바틱 요소를 없애고 비교적 따라하기 어렵지 않은 안무로 구성하였으나, 특유의 그루비한 느낌을 살리기는 여전히 까다롭다. 가장 최근 데뷔한 퍼포먼스형 보이그룹인 스트레이 키즈 또한 특색있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박진영이 작곡한 곡들도 전형적인 듣기엔 편하지만 제대로 부르려면 어려운 곡들이다.[10] 정확히 말하면 중저음역대에서 널뛰는 음이 많아 음정 맞추기가 생각보다 까다롭고, 특히나 박자는 대중음악 중에서도 꽤나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곡에 고음역대의 애드리브 파트가 많이 없다고 해서 부르기 쉽고 수준급의 가창력이 필요 없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이런 노래들은 고음 같은 피지컬보다 가창자의 곡 해석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래서인지 박진영과의 녹음은 유달리 빡세기로 유명하다. 박진영과 작업해본 가수나 작곡가들의 녹음하다가 뛰쳐나갈 뻔했다(...)는 증언이 한두개가 아닐 정도.

여기서 박진영이 흑인음악의 영향을 받았다는 부분을 알 수 있는 게, 2000년대까지 빌보드에서 유행했던 소위 '어반 R&B' 장르들이 대체로 중저음에 가창자의 곡해석력을 내세우는 노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장르가 완전히 달라졌지만 트와이스 이전까지만 해도 JYP 가수들은 대체로 모타운 시절부터 2000년대 R&B 장르에서 차용한 듯한 멜로디나 컨셉을 많이 선보이기는 했다.

4. 음악적 특징

4.1. 세련된 스타일

극도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이 특징이다. 버블검 팝 장르가 주가 되어 일명 Z세대들이 추구하는 젊고 화려한 느낌을 띤다. 특히 걸그룹 노래의 경우 고음미성으로 쨍한 느낌을 내어 같은 노래도 더 세련되게 느껴지게 한다.

이런 스타일 덕에 소속 아이돌들은 세련미를 최대로 어필해야 하는 신인 시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는 데에 유리하며 저연령층 팬들이 매우 잘 모여 트렌드세터 타이틀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런 특징이 오히려 단점이 될 때도 있는데, 세련미의 기준을 '고급스러움', 또는 '성숙함'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JYP 소속 아이돌들의 컨셉에 대해 세련됐다기보다는 오히려 유치하고 어린애 같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11] 또한 나이가 많은 아이돌은 이런 콘셉트를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는 복고 느낌의 콘셉트를 하는 것이 롱런에 유리하지만[12] JYP에서는 소속 아이돌이 나이가 들어도 나이에 어울리는 콘셉트로 바꿔 주지 않아서 롱런하지 못하는 편이다.[13] 또한 박진영이 작사한 노래들의 가사가 지나치게 세련미에만 치중되어 있어 문학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14]

4.2. 흑인 음악 지향

주로 표방하는 음악 장르는 미국 흑인 음악과 댄스 팝이다. 이는 수장인 박진영이 미국 80~90년대 미국 흑인 음악씬을 매우 흠모하고 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대 다른 가수들 표절 의혹이 대부분 J-POP이 소스로 지목된 점에 대비되어서 박진영은 표절조차도 블랙 뮤직을 소스로 두는 근거가 더 많다.[15] 기획사 차원에서 당시의 R&B, 댄스팝을 레트로 스타일로 리바이브한 곡들을 많이 만든다. 라이벌 대형 기획사인 YG 역시 미국 흑인 음악에 근간한 음악을 만들지만, 주로 힙합과 EDM에 치우친 것과 대조적이다. 단, 미국 흑인 음악씬이 2000년대부터 힙합 위주로 흐르다 보니 JYP 역시 근래에는 힙합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 본인의 4집 음반에 김진표를 피처링으로 참여시키고, 2000년대 초반에는 당시 힙합 레이블이었던 마스터 플랜과 업무 제휴를 맺는가 하면[16], 2000년대 후반에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힙합 뮤지션들인 홍지상, FAME-J를 자사 프로듀서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 홍지상은 언더그라운드 시절에 '지상'이란 예명으로 EP 하나만 발표한 상태이고, FAME-J도 2006년 <변화의 땅> EP 음반을 발표한 경력이 있다.[17] 홍지상 EP에는 일리닛과 FAME-J 피처링이 있었지만 그냥 묻혔다. 그 인연 탓에 일리닛 정규에 프로듀싱도 해주었다.[18]

심지어 Amoeba Culture의 우두머리 격인 다이나믹 듀오도 JYP에 끌어들이려 했지만 서로의 정규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선에서 끝났다.[19] 게다가 FAME-J가 Sunday 2PM(現 CMYK)과 함께 팩토리보이 프로덕션이란 회사를 세우고 독립하면서 결국 홍지상만 남았다. 또한 San E도 나갔다. 산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박진영의 힙합(랩) 음악관은 대중 음악가 겸 대형 기획사 대표답게 '세 살 먹은 애부터 환갑 넘은 어르신까지 포용할 수 있는 랩 음악'을 모토로 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라임과 플로우에 대해서도 종체 감을 잡을 수 없는 본인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산이 역시 랩의 대중화를 바라는 큰 틀은 맞았지만, 음악적 견해의 차이와 궁극적으로 박진영의 관심에서 멀어지다 보니 브랜뉴뮤직으로 이적하게 되었다.[20] 그런데도 불구하고 SIXTEEN에 출연한 것을 보면 역시 서로 사이가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고, 또한 식스틴에서 박진영과 양현석 급으로 심사가 달라져 박진영이 산이의 심사가 나올 때마다 경악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확실히 서로 추구하는 취향은 다른 듯.

이후에도 자신의 곡에 제시, 헤이즈, P-Type, BIBI, 수퍼비 등을 피처링으로 참여시키고, <Halftime> 같은 그럴싸한 힙합 트랙을 선보이는 등 힙합 음악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내보이고 있는 편이다. 싸이의 정규 8집 4X2=8의 수록곡 BOMB (Feat. B.I, BOBBY)은 꽤나 좋은 평을 받기도 하였고.[21] 사족을 덧붙이자면, 이 <Halftime>이라는 곡은 전주 부분에 과거 자신의 히트곡이었던 <십년이 지나도>를 하이 피치 샘플[22]한 곡이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시도는 과거 언더 힙합씬에서 활동하였던 홍지상과의 공동 작업 덕택에 가능했던 거겠지만.[23]

그리고 박진영 본인이 주인공으로 나온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넋업샨의 그룹 소울 다이브가 출연해서 랩을 했을 때도 소울 다이브에게 랩을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였다.

박진영 개인의 관심과는 별개로, 지소울이나 백예린과 같은 뛰어난 실력의 R&B 아티스트들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대로 붙잡지 못했고, 또한 랩 파트를 늘리고 트랩 성향의 곡을 시도한 ITZY마.피.아. In the morning이 곡의 퀄리티 부분에서 혹평을 받았다. 다만 이 곡의 경우 대중성이 부족한 제목과 가사가 팬들의 반발을 일으킨 영향이 크다. 멜로디와 비트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5. 소속 가수 특징 및 시그니처 사운드

원더걸스 데뷔를 기점으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예명을 성을 뺀 이름으로 쓰고 있다. 단, 조권이나 방찬과 같이 외자 이름은 성까지 그대로 붙여 쓰고 있고[24] 왕페이페이의 경우에는 페이페이가 아닌 페이로 바뀐 것을 보아 두 글자 맞추기를 우선으로 하는 듯하다.[25] 소속 그룹들의 막내 멤버들이 대부분 장신이거나 성숙한 이미지라는 것도 특이점.[26] 이 분야의 원조로 god의 김태우가 있다

또한 특정 외국인 멤버가 눈에 띄는 비주얼로 대중적 인기를 얻는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닉쿤쯔위, 필릭스.

그리고 소속 가수의 타이틀 곡 중 자기가 만든 노래의 전주 초반에 꼭 JYP라는 괴상한 시그니처 사운드를 넣는다.[27] 2014년 이후로는 줄어들었지만 원더걸스의 'I Feel You'나, TWICE의 'Signal' 등 JYP 식구 관련 노래들은 물론 JYP 본인 및 JYP 퍼블리싱 관계자들이 제공한 JYP 바깥 소속 아티스트들의 노래까지[28] 꾸준히 넣고있다. NiziU의 'Make you happy'처럼 뒤에 등장하는 사례도 있다. 국내에서는 JYP와 용감한형제가 시그니처 사운드로 유명세를 탄 가장 유명한 사례이기도 하고 자기어필욕구가 강한 작곡가라면 으레 넣는게 시그니처 사운드이지만 해외에서도 시그니처 사운드 유행(?)이 끝난 지 오래라 빈축을 사는 편이다.

그리고 2018년 TWICE의 일본 정규 1집 타이틀 BDZ에서 박진영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삽입되었다. 이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건가 정확히 8.78초에서 9.2초 사이를 들어내면 감쪽같이 사라진다 실제로 현실이 됐다. 해외 콘서트, 음반, 음원, 초상권 외 수입이 유럽 곳곳으로까지 뻗어간 것이 2019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달러, 엔, 위안, 유로, 파운드, 타이완달러 등 6개 통화 환변동에 노출됐다는 기사.

또, 2021년 TWICE의 한국 미니 10집 타이틀 곡 Alcohol-Free에 시그니처 사운드가 또 삽입되었다. 미나가 밝히길, 녹음 당시 최초 버전에는 없었지만, 마지막 최종 버전에 추가되었다고 한다.

6. 소속 가수 및 스탭 대우

소속사 초기에 를 키워냈고, 비가 나간 뒤엔 일명 노예계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빡빡한 계약 조건을 내세웠다. 게다가 2010년 이전에는 회사의 공식적인 루트로 해야 할 발언을 소속 가수에게 넘기는 경우가 잦았다. 원더걸스의 원어민 영어 교사였던 다니엘 가우스의 원더걸스 부당대우 주장에 대해서 선예예은의 트위터 반박문이 주목을 받았고, 박재범에 대한 영구제명 결정에 대해서도 재범을 제외한 2PM 멤버들이 날선 언어로 팬들과 간담회를 해야만 했다. 회사 측의 모호한 공식 해명을 소속 가수들이 대처... 2010년대 들면서 최초로 공정위 계약조건을 내세우며 당시 계약 문제로 잡음이 있던 SM엔터테인먼트와 크게 비교되었다. 표준계약서 이전에는 연습생이 연예인 데뷔 시 연습생 시절의 교육비를 공제했었다. 그래서 8년 연습생 생활 후 2AM으로 데뷔했던 조권은 2013년 4월 11일 해피투게더#에서 데뷔 후 3년 간 수입이 없어 단칸방에 살았고 첫 정산 금액은 20만 원이였다고 고백했다.[29] 현재는 연습생 교육비는 투자로 비용처리하며 데뷔 이후 청구하지 않는다. 거기에 연습생들에게 품위유지비라는 명목하에 일정액의 월급까지[30] 얹어줄 정도로 처우가 더 개선되었다. 또한 데뷔를 못하고 퇴사하더라도 교육비 환불을 요구하지 않는다.[31]

그래도 다른 소속사에 비하면 소속 연예인에 대한 대접이 인간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정산 비율도 비교적 가수에 유리하도록 책정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노을 같은 경우는 뜨지 못하자 회사 측에서 재계약을 거부했음에도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노을의 멤버 강균성은 "회사의 결정을 이해한다"고 오히려 박진영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노을의 해체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는 말도 하긴 했다(...) 박지윤 역시 JYP 계약 말기 소속사 이전을 둘러싸고 박진영과 법적 공방을 벌였음에도 "회사와의 문제지 박진영과는 문제없다"고 이야기했고, 2013년 박진영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준 바 있다. 또한, 2016년 2월 20일 당시 TWICE보다 훨씬 일찍 데뷔했기 때문에 TWICE보다 지지 기반이 있던 모 걸그룹[32]이 3년 만에 정산받은 것을 가지고 '이른 정산'이라며 언플했던 소속사는 네티즌들에게 3개월 만에 정산받은 JYP 걸그룹 TWICE랑 비교당하며 이르다니 구라치지 말라는 반응을 맛보기도 했다(...)[33]

또한 멤버들의 사생활도 데뷔 후 3년간만 연애 못하는 것만 제외하면 거의 터치를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애초에 사장님이 회사 간판전 남자친구에게 쿨한 컨셉 퍼포먼스를 하니 뭐... 식단까지 간섭하는 다른 소속사에 비해서 훨씬 자유로운 편.[34][35] 원더걸스를 수습하는 과정을 보면 JYP 측과 아티스트의 관계가 원만함을 알 수 있는데 미국 진출 도중 부상이 심해져서 활동이 불가능했던 선미는 활동 중지 후에도 JYP와의 계약은 파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 두 번의 솔로 활동 후 5년 만에 다시 원더걸스로 돌아왔으며, 소희의 경우는 계약이 만료되어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하자 JYP 측이 연기 쪽에 적합한 소속사를 알아봐줬고[36], 선예는 결혼하자 쿨하게 위약금도 없이 놔주었다. 산이 같은 경우도 자신의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과 다르다는 이유로 JYP와의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파기하고 나갔지만, 박진영이랑 사이가 나쁘지 않은지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걸로 봐서는 JYP 측의 관리는 안 하더라도 소속 연예인 대접은 비교적 괜찮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요즘 데뷔하는 가수들은 박진영을 박진영 PD님이라고 부르지만, 원더걸스, 2AM, 2PM, DAY6까지만 하더라도 진영이 형, 오빠로 호형호제하는 걸로 유명하다. 또한 2PM 같은 경우, 2010년 한 해에만 박진영이 쓴 곡이 본인들 성에 차지 않는다며 싱글 3집에서 10곡, 미니 1집에서 7곡 등 앨범 2개를 도합해 곡을 17개나 차버렸다는 일화도 있다. 당시 불합격 통보(?)를 멤버 택연이 했었는데, 당시 박진영이 택연의 전화를 피했었다고 본인이 직접 증언했었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의 앨범 컨셉과 타이틀 곡은 사측에서 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엄청난 거다. 거기에 2010년의 2PM은 아무리 국내 아이돌계에서 최정상을 찍은 팀이었다지만 불과 데뷔 3년차인 신인급이었고, 2017년 1월 현재 데뷔 10년차이자 몇 년째 사내 수익 부동의 1위를 마크하고 있는 2PM의 위상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위치였다. JYP가 박진영 마음대로 하는 회사네 어쩌네 해도, 소속가수들의 의견을 아예 안 듣는 회사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이 일화로 확실히 알 수 있다. 또한 지금은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병기 씨는 인터뷰에서 JYP 재직 시절 A&R로서 생각하는 박진영 프로듀서의 장점은 "자기 곡을 객관화하고자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했었다. 어떤 곡을 써와서 모니터링할 때 별로라는 의견이 나오면 곡을 다시 쓰러 가는 등 박진영 개인으로 봐도 그동안 알려진 외골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이 잘 드러난 게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유재석이 처음 쓴 곡 Boom Boom Boom을 듣고 BPM이 너무 느리다며 최소 130 이상을 요구하자 박진영 자신의 흥과 맞지 않는 부분이라 곡을 다섯 번이나 갈아엎는 등 고민한 끝에 재석의 까불대는 춤을 생각해서 110 베이스 라인에 130 멜로디를 더해 만든 I'm so sexy로 자신과 재석 모두 만족할 결과물을 내놨다.

또한 한동안은 정산 시에 그룹 멤버의 개인 활동도 그룹 전체의 활동으로 간주하여 개런티를 다른 멤버들과 나누었다고 한다.[37] 공산주의? 그래서 제왑 소속 연예인들이 예능에 무성의했나? 하지만 JYP의 암흑기에 미쓰에이의 수지가 소녀가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돈을 벌어다주면서 공헌도가 늘어나자 이 방침은 개인 활동에 유리하게 바뀐 듯하다.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른 멤버들과 공동으로 나누는 정산 비율이 불공정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수지가 직접 이를 부인하면서 확인해준 사실이다.

소속 연예인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확실한 지원을 해 준다. 특히 프로듀싱 같은 경우는 JYP PUBLISHING에 소속된 프로 작곡가들[38]에게 직접 과외 형식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소속 가수들이 배우고 있으며, 가수가 직접 본인들이 부를 노래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내는 중이다. 원더걸스와 2PM은 전형적인 JYP의 손에서 초대박을 터뜨린 그룹이지만 이젠 박진영의 프로듀싱에서 졸업하고 본인들의 음악을 만들고 있으며, GOT7과 TWICE 역시 슬슬 멤버들이 앨범에 손을 대는 중이다. DAY6와 Stary Kids는 아예 데뷔할 때부터 자체 프로듀싱을 들고 나왔다. 연기도 JYP ACTORS와 연계해서 배울 수 있고, 배우들도 뮤지컬 등의 이유로 노래를 배우고 싶어 한다면 당연히 배울 수 있다.

과거 구조조정 이전, 연예인들에 대한 비교적 괜찮은 대접과는 대조적으로, 스탭들의 대접은 다른 기획사에 비해 열악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하여 스탭들의 이직율이 다른 기획사에 비해서도 꽤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었고, 또한 이것은 과거에 박진영이 스탭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단적 경영을 했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2013년 2PM 택연이 "열심히 한 사람은 승진 못 하고 엉뚱한 사람이 승진했다"며 SNS에 불만을 토했다가 파문이 커지자 삭제한 바 있다. 단 이 문제는 비단 JYP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이른바 3대 기획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연예 기획사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 문제다. 박진영의 독단적 경영이 야기한 최악의 과오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셈이었다. 당시 JYP에서 일했던 전직 스태프의 증언에 의하면 대부분의 직원들이 미국 진출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며 박진영을 말렸다고 한다.

앞서 서술된 것처럼 박진영의 독단적인 경영 스타일 때문에 회사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서, 스태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고생한 것은 맞다. 하지만, 2018년 신사옥으로 이사를 가면서, 힘들게 밤낮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최고의 유기농 구내식당을 만들어 직원들 건강에 해로운 인스턴트 음식을 덜 소비하게 하고, 연예 업계에선 최초로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 금지나 퇴근 이후 자택에서 근무 금지 같은 사내 직원 복지 규칙들을 보면, 회사의 외형적 성장을 위한 성공적인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회사가 잘 돌아가도록 임/직원 복지와 보수 같은 내실도 잘 다져왔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다. 특히, 2018년 4월에 시사저널e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표 기획 3사 기획사임/직원 보수 조사 자료를 보면, SM에 이어 2위로 임/직원 보수를 지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39] 직원들의 보수도 역시 SM에 이어서 YG를 누르고 2위를 했다. 또한 2016년부터 재정 상태가 호전되면서 그동안 고생했던 소속사 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거액의 인센티브를 안겨주기도 하는 등 괜찮은 대우를 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에 실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직원들의 보수가 2배 이상 상승관련 기사[40] 엔터업계 최고 대우로 부상하였다. 직원들 복지를 업계 가장 먼저 나서서 챙기고, 가수들 정산도 칼같이 지급하며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열악한 스태프 환경을 고쳐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징으로는 JYP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 도표를 보면 남/여직원 보수 차이가 3사 비교 가장 적다는 것이다. SM은 남성과 여성 직원의 보수가 연간 700만 원, YG가 900만 원씩이나 차이가 나는 것에 비교해, JYP의 남/여직원 보수의 차이는 3사 가장적은 300만 원이었다.

JYP 소속 가수의 뮤직비디오 제작사인 스튜디오 나이브가 JYP 팬덤의 비난을 거하게 받고 있다. 컨셉, CG 퀄리티 등 나이브의 뮤비 품질 문제는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아왔고, 최근 발생한 TWICEMORE & MORE 뮤직비디오 조형물 표절 논란 관련 감독의 대처 때문에 나이브에 대한 반감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그 다음에 나온 ITZYNot Shy 뮤직비디오를 나이브가 제작하자, 팬덤의 JYP를 향한 반감이 매우 크게 증가하였다.

7. 데뷔 멤버 선정 기준

초창기에는 JYP가 내놓은 그룹들 중 2AM을 제외하면 가창력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실력파로 언플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가창력을 안 보는 거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실 YG와 마찬가지로 JYP가 애초부터 아이돌 가수만을 위주로 프로듀싱 해왔던 것은 아니다. 임정희노을의 경우 최근 행보가 뜸해져서 그렇지 데뷔 이후로 몇 년 동안은 나름 히트곡도 나오고,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임정희의 경우 박진영의 미국병(...) 때문에 커리어가 끊겨서 강제로 하락세를 타게 된 경우지, 가수 자체가 인기가 나빠져서 활동을 안한 케이스는 아니었다.[41] 다만 원더걸스 이후로 아예 가요계 자체가 아이돌 그룹 위주 수익구조로 재편되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수를 선발하는 기준이 달라졌을 뿐이다. 주로 가창력만을 중시하는 게 아니라 무대 위의 퍼포먼스와 끼, 흡인력을 중시하는 듯하다.[42][43]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대중적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 멤버는 박진영이 극히 꺼렸다는 것도 희한한 일. SIXTEEN을 하면서 박진영의 독특한(?) 안목이 화제가 되었는데 현재 TWICE의 비주얼 센터라고 할 수 있는 쯔위를 서바이벌 내내 탐탁지 않게 여겼고, 데뷔에 매우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식스틴 매 회차마다 팬투표 상위권 한두 명은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타겟이 쯔위라는 궁예가 이런 주장의 근거이다. 결국 쯔위가 팬 투표에서 1위를 하자 마지못해 예정된 7인 이외의 추가 멤버 2명에 끼워넣으면서, "나는 너를 뽑고 싶지는 않지만, 팬들이 원하니 뽑는다"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44] 다만 미쓰에이의 수지는 "처음 본 순간 정윤희를 느꼈다"라며 극찬을 하기도 했었고, 또 박진영이 호감으로 여겼던 박지윤, 안소희 같은 멤버들이 실제로 그 당시에 비주얼로도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비주얼 멤버를 꺼린다기보다는 그냥 개인 취향이 확고한(...) 쪽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다. 상술된 쯔위의 경우도 주로 '외모'에 대한 평가보다는 걸그룹으로서의 끼나 능력치가 당시엔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떨어지는 축이었기 때문에 저런 평가를 내렸던 거지, 외모가 별로라서 안 뽑으려 했던 건 아니었다.[45]

하지만 TWICE의 경우는 완전히 외모만을 보고 선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주얼이 선정 기준이었는데, 데뷔하자마자 주목을 받는 것을 보면 박진영이 어느 정도는 대중의 성향에 자신의 연예철학을 순응시키고 있다고 봐도 될 듯. SIXTEEN 때 빼어난 외모로 스타성이 상당했던 전소미를 탈락시킨 것도...[46]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DAY6, TWICE, Stray Kids, ITZY, NMIXX 등 소속 가수들의 대부분이 음악 방송 및 시상식에서 립싱크가 아닌 라이브를 하고 있다. 박진영 또한 2023년 공개된 ITZY와의 식사 자리에서 "지금 아이돌 중에서 핸드 마이크 들고 노래하면서 춤 출 사람이 누구냐 이거야 걔가 살아 남을 거야 쌩라이브로 부르면서 춤 출 수 있는 사람은 살아 남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 예전에야 JYP는 라이브가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현재는 전혀 그렇지 않으며, NMIXX만 하더라도 4세대 최고의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외모 취향이 소나무인 것으로 유명하다. 서로 닮았거나 비슷한 분위기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전현직 소속 연예인들이 꽤 있다(...) 예시로는 선예나연, 택연진영, 준호영재, 원필승민, Young K, 지우규진이 있다. 또한 여자 가수들은 고양이상을 선호하며 박지윤 - 안소희 - 페이 - 다현 - 예지- 규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박진영부터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춤꾼이라 그런지 몰라도 남녀를 불문하고 춤을 출 때 보기 좋은 팔다리가 길고 라인이 잘 빠진 몸매를 굉장히 선호한다. 처음부터 춤으로 들어온 멤버들은 물론 들어와서 춤을 배워야 할 멤버들까지 키가 좀 작을지라도 비율과 타고난 라인을 굉장히 따지는 편. 실제로 캐스팅 팀장이 인터뷰에서 "다른 외적인 것들은 어떻게 커버해줄 수 있지만, 비율은 정말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커버해줄 수 없다"고 비율을 많이 본다고 한다. GOT7의 뱀뱀은 회사에서 키 크라고 농구 교실에 보내고 한약을 줬다는 인터뷰를 했으며, 일설에 의하면 연습생들의 팔다리 길이를 잰다는 소문까지 있다(...) 비율을 따지는 게 춤 때문이라 그런지 소속 가수들의 평균 춤 실력 또한 굉장한 편.

JYP 기본안무로 잘 알려진 댄스 트레이닝용 40가지 동작[47]이 따로 있다. 2001년 JYP 연습생 선발 프로그램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48] 방영 당시, 박진영의 지침으로 가 연습생의 교육을 위해 정리를 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JYP 연습생이라면 이걸 반드시 마스터해야 한다. 난이도가 상당한지 TWICE의 지효가 V앱 방송에서 밝히기를 통과하는 데 3년[49]이 걸렸다고 하며 나연 또한 2년 내지 3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 댄스에 재능이 없는 경우는 5년 까지도 걸린다고# 하지만 댄스 담당인 모모는 3개월 만에 통과하여 최단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Stray Kids의 리노가 무려 2주 만에 통과하며 깨졌다. 모모&채영이 보여주는 기본안무 풀버전 그래서인지 JYP를 스쳐 지나간 가수 혹은 배우들 또한 기본 안무를 어느 정도는 숙지하고 있다.

JYP 소속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춤을 못 추면 데뷔를 못하는데, 춤만 잘 춰도 데뷔를 못한다"고 하기도 한다.[50]

8. 입사 및 데뷔 난이도

다른 직업으로 비유하자면 행정공무원과 유사하다.[51]
연습생을 많이 뽑기 때문에 4대 메이저 기획사[52] 중에선 입사는 상대적으로 쉽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연습생이 되는 순간부터 타 기획사보다 굉장히 엄청 빡세다. 그걸 각오하고 들어가야 한다. JYP A&R 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노래, 춤, 외모 셋 중 하나만 특출나면 일단 데려온다고 한다.[53] 후발주자로 나선 웬만한 아이돌 그룹들에 JYP 연습생 출신인 멤버들이 있는 이유다. 또 합격하면 데뷔에 몇 년이 걸릴 지 모르지만 연습생들에 대한 교육도 (다른 기획사에 비해) 비교적 체계적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에, 공개 오디션엔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대표적인 공개 오디션으로는 2007년부터 시행하는 연습생 공채 오디션이 있다.

한 번 할 때마다 수천~수만 명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응시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10% 정도이다. 글로벌하게 경쟁을 해서 그 중 약 30~35명 가량을 뽑아 파이널 오디션을 치르는데, 이 파이널 오디션은 타 기획사에서도 많이 지켜본다. 파이널에서 떨어져도 다른 기획사에서 연습생 제의가 오는 경우도 있고[54], 붙어서 들어가도 다른 기획사에서 "빨리 데뷔시켜 주겠다"며 데려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55]

게다가 PD님이 심사위원으로 있는 K팝 스타를 통해 픽업해 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그렇게 큰 주목을 받는 공채 오디션에 합격했다 해도 JYP에서 데뷔할 수 있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다.[56][57][58]최대한 빨리 데뷔하고 싶으면 PD님이 심사위원으로 있는 K팝 스타에 지원해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기획사 선택 시 JYP를 선택하거나 랭커(최소 TOP10 진출) 내에 들어가서 방송 종료 후 JYP에서 계약을 제의할 때 응해서 일정 기간 연습생 과정을 거친 후 데뷔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59]

이렇게 많은 연습생을 데려와서 가만 놔두는 것이 아니라 옥석을 가리기 위해 맹훈련을 시킨다. JYP는 연예 기획사들 중에서도 연습생 트레이닝이 빡세기로 유명하다. 노래, 춤, 연기, 외국어 등 기본적인 수업은 물론 회사 내에서 독서 교육, 인성 교육, 성교육 등도 실시하며, 학교 내신 성적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성적을 회복할 때까지 연습을 못한다는 건 유명한 사실이고, 연습생이 뭔가를 잘못하면 반성 차 고향으로 보낸다고 한다.

귀양이나 유배를 보낸다고 하기도 하는데, 2010년 초에 방영된 KBS2 승승장구 2PM 2편에 2AM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연습생 생활 도중 귀향 처분을 받은 JUN. K가 고향인 대구에 안 가고 서울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던 걸 조권에게 걸렸다는 일화를 풀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그러면 해외파, 외국인 연습생들이 잘못했을 땐 비행기 타고 집에 가는 건가..?" 하고 궁금해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택연"지하 연습실에서 잤다"고 증언해서 의문이 풀렸다. 입이 돌아갈 정도로 추웠다고... 심지어 같은 프로그램에 박진영이 출연했을 때는 MC가 JYP 연습생 트레이닝이 힘들기로 유명하지 않냐고 대놓고 물어봤었다.[60] 인성 교육 측면에서는 업무차 JYP를 방문한 사람들이 연습생들이 오가면서 워낙 인사를 깍듯하게 해서 부담스러울 정도라는 일화도 가끔 보인다. 또한 연예인으로서의 성공과는 큰 상관이 없어 보이는 기초 학력에 대한 존중도 있다. 박진영 본인이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연습생들은 스타가 되는 것과 함께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어린 나이부터 꿈을 쫓다가 혹시나 데뷔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시킨다는 생각도 담겨 있다.

이런 연유로 JYP 소속 연습생들은 기본적으로 최소 고등학교 졸업 자격은 취득할 것을 권유받는다. 이는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외국인 멤버에게도 해당하는 사항이라 TWICE의 사나와 모모는 데뷔곡 활동을 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공부하여 일본에서 고등학교 졸업 자격시험을 통과했으며, 쯔위 역시 대만에 귀국하여 중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한국의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Nizi Project에서도 미이히 등 한국에 합숙을 왔다가 학교 일 때문에 일시 귀국하는 사례가 가끔씩 보인다. DAY6Young K는 데뷔 후에도 학업을 놓지 않아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기도 하였다.

이런 하드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의한 결과로 태어난 수많은 그룹들의 성공은 다른 후발 기획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3사의 정확한 연습생 숫자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회사를 나온 연습생들의 인터뷰로 추정해 볼 경우 2018년 초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각각 40-50명 정도로 추정해 볼 수 있다. 그 중 JYP의 쇼케이스는 업계에서도 규모나 화제성에서 가장 크고,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해 스카우트도 많이 하고 있다. 후술될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들이 타 회사에서 데뷔해 한국 연예계를 주름잡는 대스타가 된 케이스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이렇게 연습생 자원이 많은 만큼, 데뷔조까지 이르는 경쟁이 살인적으로 치열하다.

JYP는 연습생으로 입사하는 것은 (절대적으로는 물론 어렵지만 다른 메이저 기획사들에 비해서는) 쉬운 편이지만[61], 정식으로 데뷔하려면 험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 매달 월말평가 후 실력 향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회사 컨셉과 맞지 않는 연습생들은 퇴출시키는데, 연습생들에게는 이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인 듯.[62] 이렇게 퇴출된 연습생들은 JYP 연습생 출신이라는 일종의 경력을 가지고 마이너 기획사로 영입되며, 나중에 성공한 대표적인 이가 EXID하니비스트(현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다.

이뿐만 아니라 심한 경쟁과 데뷔 시기의 지연으로 자기 발로 걸어나간 이들도 많다. 몇몇 예외도 있긴 하지만[63], 연습생 트레이닝 기간이 길기로 악명 높은 회사이다. 적으면 2년, 길면 15년까지(!)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서 가수로 데뷔한다. 일단 원더걸스선예Stray Kids방찬, NMIXX릴리는 7년, 미쓰에이은 8년, 조권도 8년, 2015년에 데뷔한 지소울15년 동안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2015년에 데뷔한 TWICE지효는 연습생 기간이 JYP에서 데뷔한 걸그룹 멤버 중 최장수 연습 기간인 10년이다. 근데 나이는 의외로 어리다[64]

여기에 박진영의 연예철학에 따라 연습생의 품행도 단정할 것을 요구받는다고 한다. 품행에 대한 몇 가지 사내 규칙이 있는데[65] 이를 어기면 아무리 유망주라도 퇴출한다고 알려져 있다.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팬덤의 과도한 조공도 막는다고 한다. 몇 년 전 억대 조공으로 몇몇 연예인이 큰 물의를 빚었고, 아이돌 팬덤이 대부분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10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바람직한 조치.

힐링캠프에서 박진영이 직접 말한 바에 따르면 사장인 자신을 포함한 모든 남직원이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하며, 이를 어길 경우 바로 회사에서 해고 조치가 내려진다고 한다. 물론 박진영 본인도 그렇다. 처음에는 임원들이 다들 거기서 사업 파트너를 만나는데 그럼 어디서 사업 파트너를 만나느냐면서 거세게 반대했다고 했지만, 박진영은 회사가 망해도 좋으니 그런 데에 들어가는 순간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하라고 밀어붙이면서 규칙을 세웠다고 한다. 이 규칙을 세운 이유는 예전에 인맥을 쌓겠다고 골프장과 룸살롱을 드나들었을 때의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였다고 한다.

작사/작곡가 JYP 퍼블리싱 오디션의 경쟁률도 유명기획사 뮤직퍼블리싱회사답게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前 JYP 퍼블리싱 소속이었던 김승수(작곡가)가 KBS2 리슨업 방송에서 회고하기를, 2013년도 JYP Pub. 작곡오디션 당시 2000:1정도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었다고 회고할 정도.

버닝썬 사건을 시작으로 버닝썬 게이트가 열리고 이 문제를 YG에서 직접 나서 덮으려고 했다는 사실과 정준영을 비롯한 승리의 지인들이 개인 단톡방에 성관계 도촬영상 제작/게시 및 유포[66]를 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박진영의 교육지침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JYP 역시 재평가를 받아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고, 2024년 현재도 연예계 인성교육의 모범으로 JYP를 꼽는 일이 많다.[67]

9. JYP 캐스팅

JYP 캐스팅 팀은 JYP 소속 가수 팬들에게는 회사 내 최고의 입지로 호평받는 존재다. 회사의 색에 맞으면서도 각자의 매력이 뚜렷한 인재들을 캐스팅하는 능력에 더해서 그 멤버들을 한 팀으로 조합해내는 데 있어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JYP의 멤버 조합 능력은 어딜 가든 인정받는 편이다. 이는 특히나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다. 멤버 각각의 개성들이 무대에서 쏟아지는데 그러면서도 따로 노는 게 아니라 큰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 참고로 이런 개개인의 개성을 전부 살리는 멤버 조합은 까딱 잘못했다간 망하기 딱 좋은 구성이다. 아이돌 그룹에게 굉장히 중요한 팀 컬러나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중구난방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JYP 소속 그룹들은 모두 그룹의 색까지 확고하기 때문에 JYP 소속 가수 팬들은 이런 우려를 전혀 하지 않는다. JYP의 캐스팅은 이런 개성을 중시하는 멤버 구성의 바이블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캐스팅 팀의 일화 예시는 다음과 같다.

10. 개인활동 관련

과거엔 음악과 관련된 활동을 제외한 개인 활동이 극히 제한되었다. 대부분의 아이돌은 남녀를 막론하고 연차가 쌓이면 솔로 음반 발매/연기/뮤지컬/유튜브/라디오 등 그룹에 종속되지 않는 개인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편이고, 대부분의 기획사들도 이런 개인 활동들을 최대한 지원해주는 편이지만, JYP는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단체 활동을 고수하는 편이었다. 예능 출연도 2명 이상의 멤버들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개인 활동이라고 해봤자 OST 발매, 혹은 음악 방송 MC가 전부인 수준이었다.[71] 오죽하면 카투사로 복무 중인 DAY6Young K가 군인 신분으로 예능 백패커에 출연하자 군대에 가서야 팀이 아닌 개인으로 예능에 출연했다는 팬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왔을 정도.

다만 최근에는 JYP 또한 다른 기획사와 마찬가지로 연차가 어느 정도 쌓인 팀은 개인 활동도 하곤 한다. 단체 활동 위주였던 TWICE 역시 개인 활동이 많지 않았던 건 회사가 아닌 자신들의 의지였음을 밝히기도 하였다. 2PM의 경우 멤버 각자 연기, 솔로 음반 발매 및 콘서트, 개인 유튜브, 예능 등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DAY6 또한 2021년 Young K를 시작으로 도운, 원필까지 솔로 음반이 발매되었다. DAY6는 이밖에도 솔로 콘서트, 라디오 단독 진행, 연기 및 뮤지컬, 개인 유튜브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데뷔 초를 제외하면 개인 활동은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단체 활동 위주였던 TWICE도 2022년 6월에는 나연솔로 음반, 2023년 8월에는 지효솔로 음반이 발매되기도 하였으며 2023년 2월에는 일본인 멤버들인 모모, 사나, 미나MISAMO라는 이름으로 일본 현지 유닛 활동을 시작하는 등 연차가 쌓일수록 활동 영역 또한 점점 넓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1. 방송사와의 관계

다른 대형 기획사들에 비해 각 방송사와의 관계가 매우 원만하며 2000년대 초중반 메이저 기획사로 올라선 이래 특정 방송사와 갈등을 빚은 적이 거의 없다. 실제로 소속 가수가 4대 채널[72]의 음악 방송을 보이콧하는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고,[73][74][75] 아육대에도 꼬박꼬박 참석한다.

이러한 관계 설정이 가능한 것은 우선 수장인 박진영 본인이 여전히 왕성하게 연예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만은 1990년대 각종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면서 자사 소속 가수들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후로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경영에만 집중했고, 양현석방시혁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방송에 거의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반면 박진영은 음반 활동을 중단했던 기간에도 간간히 방송에 얼굴을 비추면서 향후 사업 계획을 방송을 통해 알렸고, 2024년 현재까지도 꾸준한 신곡 발표와 예능 출연으로 여전한 스타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JYP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방송사와의 협업에도 능하다. 2001년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선예조권을 발굴하였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K팝 스타 시리즈에서는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음에도 6시즌 동안 심사 기획사로 개근하였다. TWICE도 2015년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SIXTEEN을 통해 결성되었고, 거기서 탈락한 전소미도 이듬해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또 초창기 SM 등 선발 기획사들이 방송 심의 때문에 방송사와 갈등을 빚었던 것과 달리, JYP는 방송 심의를 정석대로 가장 잘 지키는 기획사로 유명하다. 과거 염색 및 삭발 금지 같은 말도 안 되는 심의 규정은 JYP가 메이저급으로 부상할 무렵에 이미 사라졌고, 모든 면에서 파격의 연속이었던 박진영 본인과 달리, 소속 아이돌 그룹에 대해서는 수위를 넘나드는 선정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다. 여기에 앞에서 언급한 철저한 트레이닝과 인성 교육까지 더해지면서 방송사 PD의 입장에서 가장 '모범적인' 아이돌로 보일 수 있게 되었고, 자연히 갈등의 여지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1] 원더걸스So Hot, 소녀시대Gee,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티아라Roly-Poly, TWICECHEER UP, IVELOVE DIVE, NewJeansDitto.[2] 이것만 보면 JYP가 미쓰에이를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결과가 나온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박재범2PM 영구 제명 사태와 선미의 원더걸스 활동 중지로 양 팬덤에서 좋지 않은 이슈가 터져 혼란스러운 시기였기 때문에 JYP가 원더걸스, TWICE와 달리 미쓰에이를 적극적으로 밀어줄 여유가 없었다.[3] 오히려 이 계기로 박재범은 AOMG를 차려서 당대 K힙합씬의 큰손이 되었다.[4] 량현량하의 경우 10대 초반 1집을 박진영 휘하에서 냈을 때는 대박을 냈으나, 박진영과 결별한 이후 낸 2집은 대참패를 했고, 이후 활동 자체가 어려워져서 댄스가수로서 전성기가 되어야 할 20대를 그대로 날려버렸다. 비도 박진영에게서 독립한 후에 자신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데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중적인 반응이 별로 없다. 비의 자체 프로듀싱 앨범의 평가도 좋지 못해서 비의 앨범을 박진영이 프로듀싱하던 것과 비교하면 비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많다.[5] 데뷔 초기에 과거 일진설 논란이 있던 JOO나, 미국 진출 이후로 방치된 임정희, 아이유와 비슷한 이미지였으나 예능에 서툴러 아이돌로서는 한계가 있었던 , 데뷔 초기에 엄청난 푸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뜨지 못해 회사에 부담이 된 남성그룹 노을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계약 초반 1-2년을 제외하면 나머지 계약기간 동안 JYP에서 거의 활동을 못 했다는 점.[6] 대표적 예로 그 앞에 나서길 좋아하는 박진영이 최근에 촬영한 JYP NATION 사진에서 원래 있을 것만 같은 맨 앞 가운데는 마이크가 자리하고 뒷줄 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워낙 미친 존재감이라 뒤에 있어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7] 2015년 TWICE의 데뷔 앨범이나 팬 관리를 보면 박진영의 입김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SM 분위기가 난다는 평.[8] 일부에서 박진영이 언플에 운빨로 성공한 것이라고 폄하하기는 하나, 그가 90년대 중반부터 한 인터뷰를 보면 어느 정도는 분명한 철학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JYP가 3대 기획사로 발돋움할 수 없었을 것이고, 법적공방과 계약파기가 난무하는 연예계에서 비교적 잡음 없이 회사를 이끌어오지도 못했을 것이다.[9] 2000년대 후반 ~2015년 이전까지 박진영은 이상한 철학, 자기 색깔 강요, 각종 방송에서의 실언과 이상한 태도와 허세 등으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의외로 연령대가 어린 팬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지금은 YG 소속 가수 팬들에게도 욕을 얻어먹는 양현석이 박진영보다 더 고평가되었었고, 박진영이 딱 양현석의 위치였다.[10] 이 예시에 부합하는 가장 대표적인 노래가 바로 원더걸스의 'Tell Me'이다. 워낙 외우기 쉬운 춤과 중독되는 후크송의 특징 때문에 엄청 쉬운 노래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 어떤 유명 걸그룹들도 스페셜 무대에서 이 노래를 제대로 소화한 케이스가 거의 없다.[11] SM은 철저한 기획력으로, YG는 아티스트 스스로의 창작으로 쭉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평을 받지만 JYP는 수준이 낮다고 평하는 사람도 많다.[12] 나이가 들면 너무 어린 느낌의 스타일은 어울리지 않기도 하고, 팬들도 나이가 들어서 점점 복고적인 노래를 원하게 된다.[13] TWICE만 봐도 2016~2017년에는 전성기 시절의 소녀시대와 맞먹을 만큼 인기가 어마어마했지만 2020년대 현재는 컴백을 해도 별 반응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떨어졌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다른 소속사의 Red Velvet, BLACKPINK가 어느 정도 성숙한 스타일을 내세워 현재까지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다.[14] 사실 세련미와 문학성은 반비례하므로 아이돌 노래 중에서는 문학적인 가사를 찾기 어렵다. 그나마 여자친구러블리즈가 문학성 있는 가사를 많이 썼지만 현재 아이돌계에서 저런 문학성을 가진 가사를 찾기가 정말 어려워졌다. 그도 그럴 것이 4세대에서 NewJeans를 필두로 다시 부활한 청순 스타일은 문학성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15] 물론 J-POP도 없진 않아서 우타다 히카루의 넘버가 거론된다. 다만 우타다 히카루 역시 R&B로 뜬 가수다.[16] 이 때문인지 당시 마스터 플랜 소속이었던 JOOSUC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가 합동 공연을 한 적도 있었다.[17] 이 당시의 랩톤이 거의 P-Type과 빅딜의 어드스피치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여담으로 이 P-Type도 후일 박진영과 조우하게 된다.[18] 사실은 오래 전부터 절친 사이였다고 한다.[19] 그리고 2017년 원더걸스 예은Amoeba Culture로 이적했다.[20] 그래도 산이는 박진영을 드렁큰 타이거,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함께 인생과 음악의 은인으로 꼽는다.[21]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유재석에게 주려고 한 곡인데, 나중에 이를 싸이가 받아가서 유건형의 손을 거치고, B.I와 BOBBY가 참여하여 완성된 곡이다. 그래서 곡 인트로에 'It's JYPSYG shit'이라고 나온다.[22] R&B나 소울 음악의 고전을 피치 높여 샘플링하는 작법을 일컫는 용어. Kanye West, Just Blaze 등이 주로 써먹은 작법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석의 3,4집, 하하(...)의 1집, 데프콘의 2집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작법이다.[23] 물론 작곡은 아니고 편곡 작업에만 참여하였다.[24] 선미의 경우, 원래 외자였지만 새아버지를 맞이한 후 이름을 '이선미'로 개명하였다.[25] 같은 그룹의 이 거의 유일하게 한 글자인 케이스인데 이 경우는 미쓰에이 데뷔 전에 솔로 활동을 준비할 때 지은 이름을 그대로 이어갔기 때문인 듯하다. 한글로 세 글자인 JUN. K는 본래 준수라는 예명을 썼으나 개명을 하고 나서 필명으로 쓰던 준케이를 예명으로 바꾼 것이며 DAY6Young K는 본명인 영현을 썼으나 동명이인 및 해외에서 발음하기 어렵다는 의견 때문에 데뷔 전 영케이로 바꾸었다. 이처럼 영어로 된 예명에는 딱히 제한을 두지 않는 듯하다.[26] 원더걸스의 선미, 2PM의 찬성, 미쓰에이의 수지, GOT7의 유겸, TWICE의 쯔위, 아이오아이의 전소미, ITZY의 유나 등을 보면 알겠지만 막내임에도 전부 팀 내에서 키가 큰 편에 속한다.[27] 이에 대해 god의 김태우가 방송에 나와 "형, 그만하세요"라며 농담 겸 디스하기도 했다.[28] e.g.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의 노래 'Shut Up'.[29] JYP 회사 시스템 개혁 전에 조권은 연습생 생활을 해서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방송 이후에 JYP가 회사 시스템 개혁을 한 후 일부 금액을 소급 적용해 회사가 다시 조권에게 돌려줬다고 한다.[30] 물론 직장인의 월급 정도는 아니며 중고등학생이 간단한 아르바이트를 했을 정도의 금액으로 추정된다. TWICE 채영이 중학생 시절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으러 가면 항상 이 품위유지비로 자신이 계산했다고 한다.[31] 사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한국 연예 기획사 바닥이 워낙에 영세한 중소 기획사가 즐비하기 때문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악덕 기획사 중에서는 아예 연습생에게 데뷔하려면 거액의 교육비를 내라고 하거나, 교육비가 없는 연습생에게는 성상납을 시키는 미친 곳도 있다. 심지어, 4대 기획사라고 언플해도 인정해주지 않는 FNC엔터테인먼트에서도 AOA 설현"아직 큰 돈을 벌지 못했다"고 이야기할 만큼 정산 비율이 연예인들에게 매우 불리하다고 알려져있다. 아예 교육비를 빚으로 달아놓는다고 한다(...)[32] 광고비의 경우 일찍 데뷔하기도 했고 TWICE보다 지지 기반이 단단해서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33] 모 걸그룹의 소속사는 교육비라는 빚을 짊어지고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는 2012년 데뷔한 이래 4년간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로부터 한 번도 정산을 받지 못해서 중국에서 부모님이 매달 150만 원씩 송금해줬다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34] 먹는 것에 엄청난 한이 서려 있던 god가 싸이더스를 떠나 JYP로 완전히 옮겨서 재계약을 할 때 식비에 간섭하지 말라는 조항을 넣은 후에 6개월 만에 식비로만 2억 어치를 먹어치운 에피소드가 있다. 그리고는 역시 엄청 먹는 2PM 멤버들에게는 "먹어라. 설마 god보다 더 먹겠냐"라며 격려해주곤 했다 한다. 결국 당시 JYP 사장이었던 홍승성이 박준형에게 전화해 너무한 거 아니냐며 작작 좀 처먹으라 짜증을 냈다고[35] 특히 걸그룹은 체중 관리 때문에 기획사의 식단 간섭이나 체중 압박이 상당히 잔인하다고 한다. JYP도 연습생 시절에는 회사가 개입해 식단 및 몸매를 관리한다. 당장 SIXTEEN에서 지효가 살쪘다고 여러 번 혼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데뷔 후에는 자율적으로 관리하게 둔다. 즉 데뷔한 가수들은 이미 프로가 되었으니 다들 알아서 관리하는 것.[36] 때문에 원더걸스 탈퇴보다 JYP 계약 만료가 먼저 이뤄졌다. 소속사를 옮긴 뒤에도 원더걸스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했지만 둘을 같이 하기는 무리라는 판단이 들자 비로소 원더걸스 활동을 접었다.[37] JYP뿐 아니라 타 기획사의 신인 그룹들도 초기 몇 년 동안은 그룹 전체로 간주해서 정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로 알려져 있다. 초창기에는 누가 뜰지 알 수도 없고, 특정 멤버의 수입이 높으면 그룹의 결속력이 약해지거나 갈등이 벌어질 수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미쓰에이만의 특이한 경우는 아니라는 이야기. 단지 JYP는 원더걸스 초창기 당시 인기가 엄청날 때 팀워크를 해친다며 당시 인기가 엄청나던 안소희의 개인 광고 제의를 전부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38] 밑의 작곡가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그 수도 많다. 또한 JYP PUBLISHING에 소속되어 있다가 독립했지만 여전히 JYP와 사이는 좋은 작곡가들도 있다.[39] SM: 2억 4천, JYP: 2억 2천, YG: 1억 6천만 원.[40] 그러나 해당 기사에서 적시한 평균연봉과 상승율은 실제와는 큰 거리가 있다. 왜냐하면 저 액수는 단순히 사업보고서상의 평균연봉, 즉 총 급여 총액을 기말 인원수로 나눈 것이기 때문이다. 2018년에 YG는 인원이 크게 줄었고, JYP는 크게 상승(42%)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질적인 재직자의 1년 평균 연봉은 YG는 기사의 표와 비교해서 크게 낮고, JYP는 훨씬 많은 금액이다. 다만, JYP는 급여 총액에 스톡옵션을 주식 보상 형태로 지급한 41억 원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소수에 집중된 주식 보상 비용을 제외하면 다시 다소 낮아진다. 아무튼 주식 보상 비용을 공제하더라도 인센티브 포함 연봉이 크게 상승한 것은 사실이다.[41] 박진영의 미국병 중증 시기가 2007~10년 쯤인데 사실상 이 시기에 활동했던 JYP 가수들은 2PM 빼고는 모두 전멸 상태였다. 전부 다 미국 진출한답시고 현지에서 굴러다니거나(...) 기약 없이 트레이닝을 보내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대표적인 피해자들이 바로 임정희와 지소울, 원더걸스 등이다.[42] 대표적인 예가 TWICE의 다현인데, SIXTEEN에서 대놓고 "실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그것을 커버할 스타성이나 흡입력으로 뽑았다"고 했다.[43] 또한 JYP 소속 가수들의 노래는 쉽게 들리지만 보기보다 라이브 난도가 훨씬 어렵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확연히 들리는 고음 파트나 애드리브가 없을 뿐, 특유의 엇박과 널뛰는 음정으로 인해 대충 흥얼거리는 정도라면 몰라도 각 잡고 부르려면 욕 나오는 곡 구성이다. 부르기도 어려운데, 잘해도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조금이라도 못하면 굉장히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JYP의 노래와 춤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경연과 오디션에 제일 안 어울리는 곡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JYP 소속 가수들의 곡들을 선곡했다가 망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44] 박진영은 주간 아이돌에 나와 JYP에서 탈락한 하니에게 자신도 데뷔 시절 무려 이수만의 휘하에 들어가려다가 탈락해서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변명하듯 말한 바 있다. 실제로 박진영은 1990년대 중반 이수만 휘하에 있던 현진영과 동갑이다. 하지만 지금 박진영과 현진영의 위상 차이를 생각하면, 그때 탈락한 게 오히려 잘 되었을지도 모른다[45] 이건 사실 쯔위 팬들도 인정하는 부분인 게, 초창기 때 쯔위는 정말로 외모 말고는 별 게 없는 수준이었다(...) 특히 첫 경연에서 선보였던 '미인계' 무대는 아예 자체 흑역사 취급할 정도. 오히려 서바이벌에서 성장한 케이스다.[46] 물론 소미는 그 포텐에 비해 실제 투표 수는 기존 트와이스 멤버들에 비해서 적기도 했고, 나이도 발목을 잡았다. 소미가 트와이스로 데뷔했다면 여러 활동에 제약이 있었을 것이다.[47] 크게 웨이브, 바운스, 스텝 등으로 나뉜다.[48] SBS에서 방송되었던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코너 프로그램으로 원더걸스선예, 2AM조권, 지소울, 메이다니, 구슬기 등이 참여.[49] 물론 워낙 어린 나이에 시작했다는 걸 감안해야 할 듯[50] 제왑돌로서 춤은 기본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정 수준 이상은 해야 하고, 춤도 잘 추고 다른 것도 잘하는 사람들이 사내에 많기 때문에 잘하는 게 춤밖에 없다면 그것 또한 안 된다는 소리다. 실제로 JYP에 춤 잘 추는 멤버는 없다고 봐도 무방. 춤 담당이라는 멤버들도 보면 비주얼 담당이거나 랩 담당이거나 보컬라인이거나 등등 뭐 하나씩은 다 한다. 밴드인 데이식스 멤버들조차도 댄스 레슨을 모두 받았다. 특히 처음부터 드럼 포지션으로 들어와 3개월만에 데뷔한 도운도 댄스 레슨을 받아야 했다고. NMIXX만 하더라도 보컬라인인 해원이 연습생때부터 춤, 노래, 비주얼이 다 되는 에이스 연습생으로 유명했고, 월말평가 1위를 찍었던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51] 실제로 행정공무원도 대기업/중견기업/다국적 기업에 비해서 많이 뽑고 입사(합격) 난이도는 낮지만, 대통령이나 지자체장이 수여하는 홍패를 달 수 있고 사회에서 위상이 높은 사무관이 되려면 엄청난 경쟁을 뚫고 가야 가능하다, 실제로 아래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오디션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행정직렬 시험, 연예인 데뷔를 5급 공무원(사무관) 승진, 엄격한 기준 내에서의 데뷔 경쟁을 비공무원보다 엄격한 공무원 관련 법과 6급에서의 인사적체와 이로 인한 치열한 승진경쟁으로 바꾸면 진짜 행정공무원과 다를 바 없게 된다(물론 9-6급 공무원은 연습생과 달리 월급을 받지만 그 대신에 공무원은 회사에서 숙소나 밥을 주는 연습생과 달리 자기 밥벌이는 알아서 해야 되기에 사실상 쌤쌤이다), 물론 여기에 의하면 한국의 대기업/중견기업YG(기업마다 어느정도 통일되면서도 계열사별로 다른 색깔, 유난히 많은 경제 관련 사건사고), 다국적 기업SM(한국의 대기업/중견기업에 비해 비교적 외국의 선진적인 사내문화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비교가 가능하다. 그럼 HYBE는?.[52] SM, JYP, YG, HYBE[53] 참고로 이 세 가지가 다 되었던 유일한 케이스가 전 미쓰에이수지. 그 외에 TWICE미나가 연습생들 사이의 평가로는 3가지 다 수준급으로 입사했다고 한다. 덕분에 두 명 다 1년 반 만에 데뷔에 성공했다.[54] 대표적으로 6기 오디션에서 파이널까지 갔다가 탈락했던 육성재.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55] 알다시피 JYP는 대형 기획사다. 경쟁도 굉장히 치열하고, 신인 데뷔 텀이 짧은 기획사도 아니기 때문에 나이로 인해 데뷔 시기를 놓치면 차기 데뷔조에 선발되기까지 기다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봐야 한다. 선예, 조권, 민, 지효 같은 장기 연습생 출신 아이돌들도 있지 않냐고 질문한다면,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때 입사했기 때문에 연습생 생활을 길게 했어도 데뷔할 때 나이는 모두 20세 이하였다.[56] 2007년 9월에 1기 공채 연습생이 선발되었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20년 9월 1일 기준으로 공채 16기 오디션까지 진행되었음에도 공채 연습생 출신으로 JYP에서 데뷔에 성공한 인원은 2PM 우영, 15& 백예린(이상 1기), GOT7 JB, 진영(이상 5기), TWICE 정연(6기), 나연(7기), Stray Kids 승민, NiziU 마코 (이상 13기), Xdinary Heroes 정수 (15기) 딱 9명밖에 없다. 게다가 여기서 우영을 제외하면 전부 2012년 이후 데뷔 주자들이어서 2012년 이전까지는 공채 출신 소속 연예인이 우영 한 명밖에 없었다. 이것만 봐도 JYP에서 살아남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걸 알 수 있다.[57] 박진영이 직접 픽한 릴리도 데뷔하는데 7년이나 걸렸다.[58] 위에 괜히 취소선을 쳤지만, 행정공무원과 비슷하다고 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행정공무원도 7급(주사보)까지 빠르게 오르더라도, 6급(주사)부터 빨리 오를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59] 실제로 박지민버나드 박은 각각 시즌1과 시즌3 우승 후 JYP와 계약을 맺었으며(버나드 박은 우승 직후 그 자리에서 선택) 백아연은 시즌1에서 3위를 차지한 후 박지민이 계약할 때 같이 계약했다. 그리고 데뷔도 프로그램 종료 후 백아연이 5개월 후에(K팝 스타 출신 중에서 최초 데뷔) 박지민(백예린과 15& 결성)과 버나드 박은 반 년 후에 데뷔를 했다. 다만 이들은 아이돌이 아닌 솔로 보컬리스트라서 가능한 경우이며 예외로 시즌1 TOP6였던 DAY6박제형의 경우 계약은 박지민, 백아연과 같이 했으나 데뷔는 3년 반 정도 지나 데뷔했다. 10대 초반에 참가해서 눈에 띄어 계약한 경우는 연습생 기간이 좀 긴 듯... 단 의외로 시즌3 TOP10 직전에 탈락하고 시즌 종료 후 계약했던 이채연, 이채령 자매는 나중에 식스틴에도 출연해 일말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채연은 WM으로 이적했다.[60] 여담으로 당시 JYP 연습생 경력이 있었던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패널로 있었다.[61] 들어가기 엄청 어려운 건 맞다. 예시로 박진영이 데뷔 당시 사내 연습생 정예멤버라고 공인했던 2PM의 경우 택연, 준호, 찬성이 출연했던 슈퍼스타 서바이벌의 지원자는 6500명이었고 이들은 그 중 12명 안에 선발된 자원들이었으며, 우영이 1위를 했던 JYP 공채 1기 오디션의 지원자는 대략 2만 명 가량이었다. JUN. K도 공개 오디션에서 1600: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해 입사했었다. 닉쿤길거리 캐스팅이지만 그의 얼굴을 보고 혹하지 않을 캐스팅 팀이 어디 있을까...[62] TWICE의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SIXTEEN 마지막 회에서 사나가 친구들과의 경쟁과 퇴출이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조권도 연습생 시절 같이 연습하던 양요섭이 퇴출되자 눈물을 쏟았다고.[63] 대부분 각 팀에서 제일 늦게 연습생으로 합류한 멤버들이다. 예은(입사 1달 만에 데뷔. 사실상 연습생 기간이 없다), 정진운(6개월), 이창민(3개월, 2016년까지 JYP 역사상 최단 기간 연습생), 우영(1년), 수지(10개월), 영재(7개월), 도운(5개월), 미나(1년), 리노(9개월), 필릭스 (1년), 승민(1년)이 있다. 참고로 이게 가능하려면 입사와 거의 동시에 데뷔조에 들어야 한다.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은 데뷔조 동료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 매력은 물론 운까지 따라줘야 하는 셈.[64]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습생이었기 때문이다.[65] 예를 들어 연습기간 중 유흥업소 출입이나 SNS 금지.(성인도 예외없음)[66] 심지어 그 중에선 성폭행으로 보기 충분한 관계도 있었다.[67] 실제로 SM은 선진적인 문화 도입, JYP는 모범적인 인성교육, YG는 통일되면서도 아티스트별로 특징 존재로 많이 알려져 있다.[68] 정식 연습생 계약은 맺지 않았지만 소속사를 통해 기본적인 트레이닝을 받는 것을 말한다. JYP에도 준비생이란 명칭으로 이러한 시스템이 존재하며, 데뷔 전 JYP 연습생으로 있었던 민효린도 사실은 준비생이었기에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박진영이 그 당시에는 민효린의 존재를 몰랐다고 해명하기도 했다.[69] 이 예선의 일화도 경악스러운데, 모델 부문에 지원해 대충 걷고 브이했는데 합격했다고 한다.[70] 사나와 미나 모두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캐스팅 되었다. 시기는 달라서, 미나는 몇 년 뒤에 입사했다.[71] 비슷한 기획사가 HYBE로, 2022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이 회식 영상에서 당분간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기 전까지는 철저히 그룹 위주로 활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과거 HYBE 산하의 쏘스뮤직 소속이었던 유주여자친구로 활동하던 시절에 제법 유명한 뮤지컬에서 섭외 제안이 왔었지만 소속사 차원에서 반려된 적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72] 지상파 3사+엠넷[73] 3대 대형 기획사 중 유일하게 엠넷과 갈등을 겪은 적이 없다.[74] 유일하게 출연하지 않는 음방이 SBS M더 쇼이다.[75] SM은 현재는 두루 원만한 편이지만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MBC, SBS와 컴백 스테이지 출연 문제, 예능국과의 갈등으로 한 차례씩 사이가 나빴던 적이 있고, 2000년대 후반에는 CJ미디어의 인수합병 문제 때문에 엠넷과 굉장히 사이가 안 좋았다. YG는 2010년대에 들어서 노골적인 반 KBS/친 SBS 기조를 유지하는 중이고 MBC, 엠넷과도 한번씩 사이가 틀어진 적 있다. 또다른 대형기획사 중 하나인 HYBE 역시 2019년부터 MBC와의 불화로 약 4년 가까이 HYBE 소속 아이돌들이 MBC에 출연하지 못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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