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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2:37:13

후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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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한 예시[1]

1. 개요2. 인식3. 방법4. 변형
4.1. Prone bone
5. 매체6. 기타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 doggy style

여성이 엎드린 뒤 남성이 뒤에서 삽입하는 형상의 체위. 네발 동물들이 서로 교미할 때의 자세가 대부분 암컷의 뒤에서 수컷이 삽입하는 형상이기 때문에, 가끔가다 짐승교미와 비슷하다 하여 후배위를 원초적이라거나, 민망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후배위 또한 체위의 하나일 뿐이다. 거부하는 사람들은 동물처럼 야만적인 자세라고 해서 싫어한다. 하지만 발상을 다소 전환해 보면 후배위는 정상위와는 다른 위치에서 모든 섹스의 정석이라 볼 수도 있다. 인간의 본능적인 체위라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 물론 대부분 동물들은 신체 구조상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영어로도 '처럼 한다'는 의미에서 '도기 스타일(doggy style)'이라고. 한국에선 뒤치기, '처럼 한다'는 의미에서 말롱(혹은 '말롱질')이라고도 불린다.

2. 인식

정상위에 비해 삽입이 좀 더 깊어지지만 서로 같은 쪽을 바라보는 자세인지라, 서로의 표정이나 반응을 보는 것은 다소 어려운, 행위에서의 쾌감에 좀 더 집중하는 자세라 볼 수 있다. 다만 거울 앞에서 관계를 가진다면 상쇄된다.

후배위 체위의 특성상 삽입되는 여성한테 다소 수치스러운 자세라고 인식되기도 한다. 반면 남성의 음경이 가장 깊숙하게 삽입되므로 여성에게 남성이 질내사정할 시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어, 정상위와 그 변형인 굴곡위와 함께 임신을 원하는 커플들이 주로 애용하는 체위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남녀 생식기 간의 결합 깊이가 깊기도 하지만, 질내사정 시 자궁의 입구인 자궁 경부가 정확히 위를 바라보면서 질 안쪽의 자궁 경부 근처가 질 내의 다른 곳보다 움푹 파인 형태가 되어 정액이 해당 위치에 고이게 된다. 즉, 중력 덕분에 고인 정액은 자궁 경부와의 접촉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지게 되며, 자궁 또한 위 방향을 바라보는 주머니와 같은 형태가 되면서 중력의 도움을 받아 정액을 받아내기가 다른 체위보다 쉬워진다.[2]

남녀 간에 섹스 시 이 자세를 할때 남자가 실수로 여성의 항문에 삽입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 때문에 이때는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남자한테 직접 삽입을 맡기지 않고 여자가 자기 손으로 직접 남자의 성기를 잡아서 삽입시키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사실 항문 자체가 남자의 발기된 성기가 삽입되는 것만으로도 찢어질 수 있을 만큼 약한 부위라 준비나 사전조치 없이 항문에 삽입하는 건 매우 위험한 행위다. 그래서 성매매 업소에서도 항문에 삽입하는 건 금지다. 이로 인해 항문이 찢어진 여자는 상처를 통해 온갖 병균에 감염될 수 있다. 에이즈에 감염되는 경우들도 이런 식으로 감염되는 일이 많다. 게다가 이건 여자만 병균에 감염되고 끝이 아니라 남자 또한 대장균에 의해 요도염, 방광염 등 균에 감염되어 각종 염증 질환을 겪을 수 있다. 염증 질환에 걸리면 느닷없이 일상생활 중 불에 타 화상을 입는 듯한 고통과 함께 고름이 나오니 바로 비뇨의학과를 찾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항문에 삽입한 경우 꼭 콘돔을 쓰거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3. 방법

정상위보다 삽입이 편하고 행위가 쉽기 때문에 남자가 초보자고 여자가 숙련이 되었다면 오히려 여자 쪽에서 권하는 체위이다. 정상위가 실제로 해보면 느끼겠지만 삽입과 동작이 의외로 숙련이 필요한 체위이므로 생초짜가 하다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남자가 쾌감을 느끼면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해야 여자 쪽도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허리가 상당히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서로 다리 길이가 안 맞거나 상대와의 체격 차이가 크게 나면 애로 사항이 약간 있을 수도 있는 체위다. 게다가 무릎 꿇은 상태로 가랑이를 벌리려고 하면 제법 유연성이 필요하다. 이 경우 추천할 만한 체위는 먼저 베개를 한 개 깐 뒤 그 위에 하체를 대고 엎드리는 변형 방법. 그렇게 하면 엉덩이가 살짝 들린 모습이 되는데, 남성이 여성 위에 엎드리면서 삽입하는 방식이다.

또한 여성이 무릎을 꿇고 남성 앞에 엎드리게 되므로, 자연스레 엉덩이항문이 벌어져 훤히 보여진다.[3] 따라서 여성 쪽의 입장에서는 상대방에게 보일 자신의 음부가 부끄럽거나 수치스럽기도 하고, 자신의 생식기에 남성이 음경을 넣을 수 있도록 엉덩이를 먼저 들어 준비시켜 놓고 받아들이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여성의 성적 개방도와 적극성이 필요한 편이긴 하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시대가 변하고 성적으로 개방된 현대 사회에선 그렇게 거부감은 없는 체위다.

비슷한 체위로 여자의 양다리를 벌리면서 몸 전체를 눕히고 하는 것도 있다. 혹은 삽입되는 쪽이 다리를 가지런히 모은 채 아예 엎드리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체위를 "prone bone position" 이라고 한다.

다소 과격한 플레이를 즐기는 커플의 경우 후배위 도중에 남성이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4] 목을 조르거나, 어깨를 깨물거나, 스팽킹을 곁들이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BDSM 장르에선 여자의 팔을 위쪽에다가 묶어서 하는 체위도 있는데, 이 경우 여자는 못 움직이고 오로지 피스톤 작업을 느끼거나 결박의 압박감 때문에 흥분하기 쉽다. 또는 여자에게 목줄을 착용시켜 상기한 하드코어 플레이들과 연계하기도 한다. 후배위를 즐기는 BDSM 커플에게 있어서 목줄은 최상의 범용성을 가진 만능 도구로 통하는 수준인데, 꼭 BDSM이 아니라도 이 자세 자체가 성관계 도중에 뭔가 마음이 바뀌거나, 혹은 남성이 무리한 요구를 하여 섹스를 중단하자고 요구했을 때, 남성이 강압적으로 성폭력을 시도한다면 벗어나기 쉬운 자세이다. 신뢰가 가지 않는 섹스 파트너라면 후배위가 더 탈출에는 용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여자가 후배위를 허용하면 완전히 남자를 신뢰한다고 판단했을 때일 것으로 예상된다.

딱딱한 바닥에서 할 경우 무릎이 까질 수 있는데, 여자 연예인이 무릎 까진 채로 등장하면 짓궂은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당연히 언급하면 신고당할 수 있다.

4. 변형

4.1. Prone bone

여성이 완전히 엎드린 상태에서 남성이 성기를 삽입하는 체위로 복위라고도 한다.[5] 일본어로는 寝バック 라고 한다. 체위의 특성상 남성의 성기가 어느 정도 긴 편이 좋다. 또한 여성의 엉덩이 근육이 서로 좁혀져 있기 때문에 의 조임이 후배위보다 강해 남성의 빠른 사정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엉덩이가 쿠션 역할을 하여 강하게 삽입하기 어렵다.대신 소리가 찰지다. 여성의 기립근과 몸 선이 더 잘 드러나므로 후배위보다 이 체위를 선호하는 남성도 있다.[6]

5. 매체

일부 성인영화에서는 후배위를 하려다 남자가 실수로 항문에 삽입하는 바람에 여자가 다음 날 통증으로 다리를 절뚝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대표적인 영화가 색즉시공이다.

유튜브의 성 관련 채널에서 후배위는 '남자가 정복감을 느끼기 위해' 혹은 '여자가 정복당하는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하는 체위라고 묘사되기도 하는데. 물론 그런 취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꼭 이런 이유로 하는 것은 아니니 주의하자.

6. 기타

7. 관련 문서



[1] 무한도전릴레이툰 편의 방영분 장면중 하나로 레슬링을 표현한 그림을 공개하는 장면인데 광희파테르 자세를 간략하게 그리다 보니 참으로 오묘한 모양이 되었다.[2] 후배위가 동물들 흘레 같은 체위라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대다수의 동물들이 이용하는 후배위는 진화 과정상 현재와 같은 자궁 각도로 자연 선택 되어 임신이 잘되는 체위가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때문에 빅토리아 여왕이 임신이 잘되지 않자 의사가 "도기 스타일로 하십시오."라고 권유했다는 야사가 있다. 그 말대로 했더니 4남 5녀를 두게 되어 나중에는 유럽의 할머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많은 왕실들과 사돈이 되면서 공통 조상이 되었다는 것. 하지만 이 야사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 여왕은 앨버트 공과 1840년 2월 10일에 결혼했고 첫째가 1840년 11월 21일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허니문 베이비라고 부르는 게 맞을 간격인데 임신이 안 된다고 걱정했을 리가 없다. 애초에 빅토리아 여왕은 부군 앨버트 공과 성생활을 매우 즐겼는데 너무 잦은 출산이 그녀의 몸에 부담이 되자 의사들은 이제 아기를 그만 가지고 부부 관계도 줄이라고 권고한 적도 있을 정도다. 이때 여왕은 "침대에서 즐거울 수 없다고? 말도 안 돼!"라고 짜증을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3] 다만 여성의 체형에 따라 후배위 자세를 해도 항문이 잘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정확히는 여성의 엉덩이 형태에 따라선 그런데, 이 경우 자세히 들여다보거나 의도적으로 손으로 엉덩이를 벌리지 않는 한 항문이 잘 안 보이는 것.[4] 원초적 본능 2에서 남주인공인 정신과 의사가 어느 여인과 성관계를 맺는 도중 여주인공인 샤론 스톤의 책 표지 사진을 보면서 흥분하여 여인의 머리채를 잡아채는 장면이 나온다.[5] 정확히는 앞서 말한 대로 여성이 완전히 엎드리고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남성이 정상위와는 달리 여성의 몸 너비보다 다리를 넓게 펴고(물론 여성은 반대로 다리를 벌리지 않아야 한다.) 여성의 신체 위(대체로 엉덩이 부분)에 올라타서 후배위처럼 뒤로 성기를 삽입하는 체위이다.[6] 당연하지만 정상위, 기승위, 후배위 등에 비하면 메이저한 체위는 아니다. 아주 어려운 건 아니지만 상술한 대로 조건을 타는 편이라 메이저 체위에 비하면 드문 편.[7] '치타스'라는 팀명과 과자 '치토스'의 발음이 비슷한데다 치토스의 캐릭터인 체스터도 치타라는 점에서 착안한 일종의 언어유희였다.[8] 이에 안양 LG 치타스 팬들은 "돈닭은 싫다. 너나 먹어라"라는 현수막을 걸어 맞불을 놨다. 수원 삼성을 비롯한 삼성스포츠 구단들이 막대한 투자로 리그를 석권했던 시절이라 이런 표현이 가능했다. 똑같은 작명 원리로 붙여진 별명이 삼성 라이온즈를 칭하던 '돈성'이었다.[9]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30호 무덤에서 출토된 토우장식 장경호에 후배위 체위가 뚜렷이 묘사되어 있다. 이게 보통우표에 무려 두 번이나 나왔다.( 2012년 10월 1일 발행중단 1770원, 2014년 4월 1일 발행중단 1930원)[10] 다른 사람의 아내를 존중하여 지칭할 때 배, 이미 고인이 된 경우 배를 높이어 배위라고 한다. 첫 아내를 초배, 후처를 후배라고 하는데 고인인 경우 높여서 각각 초배위, 후배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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