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BEATLESS
1. 주역
2. 엔도 가
- 엔도 코우조(遠藤コウゾウ) - CV: 우치다 유야
엔도 남매의 아버지. 사회학자.
인간 없이 hIE로만 이루어진 사회를 연구하고 있으며, 10여 년 전 발표한 자동화 행정 시스템 '마츠리'로 인해 경찰의 마크를 받고 있다.
현재는 환경실험도시에서 각종 사회 연구 및, hIE 국회의원 '미코토'를 연구중.
그런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정작 본인은 hIE를 가정에 들이는 것을 꺼리는 모양이다.
그가 만든 '마츠리'가 히긴즈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 모든 이야기를 시작시킨 장본인이라 볼 수 있다.
레이시아의 정체에 대해서도 한눈에 알아본 모양이나 거기에 대해선 아들에게도 밈 프레임에게도 함구했다.근데 아들에게 아버지가 미인에게 약하다는 이상한 오해를 사버렸다.
자식들을 방치하는 막장 부모가 아닌가 했으나, 사실 워크 홀릭일 뿐 아들을 믿고 그 선택을 존중하는 아버지다. 아들이 사고 치고 만든 빚 400만 엔 중 200만 엔도 갚아줬다.
- 엔도 유카(遠藤ユカ) - CV: 오노 사키
엔도 아라토의 여동생. 14세. 시오리, 올리거와 친구다.
뭐든 챙겨주는 오빠와 아버지 덕에 완전히 응석받이로 자라버렸다[1]. 오빠의 평가는 '야생동물', '산적 마인드', '버튼이 있으면 누르고 보는 타입' 등. 머리도 나이에 비해 나쁘다. 그래도 근본은 상냥한 아이라서인지 인간관계는 매우 좋은 듯.
초반에 아라토가 데려온 레이시아를 아무 꺼리김 없이 받아주며, 중반에 와타라이에게 납치돼 아라토의 레이시아와 교환할 인질이 되는 수난도 당하지만, 그럼에도 둘을 믿어주는 착한 동생.오히려 오빠와 레이시아씨가 사귀게 되었으니, 자신은 신혼집 방해꾼이라며 둘을 벌겋게 만들었다.
후반에 아라토가 레이시아를 되찾아오겠다고 할 때도 자기도 레이시아를 좋아하고,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빠가 뭘 하고 싶은지는 알았다며 응원해준다.그리고 오빠는 그대로 집을 나가 반정부활동가로 지명수배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대적인 지원을 받아 ED을 독무대로 삼아 버렸다.
3. 스구리 가
- 켄고와 올가의 부모님.
아버지는 일본인이며 어머니는 러시아인이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hIE를 별로 탐탁지 않아서 자신들만이 운용하고 있다. hIE가 늘어나는 세상 추세에 가게 형편이 어려워진 듯 하며, 켄고의 hIE 혐오는 여기서 비롯했다.
- 스구리 올가(村主オーリガ) - CV: 와카이 유우키
스구리 켄고의 여동생. 16세.
아버지를 닮아 표준적인 일본인 외모를 한 오빠와는 달리 어머니를 닮아 이국적인 생김세를 하고 있으며 색 짙은 금발이다. 유카, 시오리와 자주 어울리며, 나이는 가장 많지만 기가 약해 언제나 점잖은 시오리가 리더 포지션인 듯. 다만 심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독설에 능하다고 하며 주로 유카가 많이 당한다.
집안에서는 매우 얌전하며 위험한 일에 들인 오빠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성격상 크게 나서지도 못하다 보니 어쩔줄 몰라서 아라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4. 밈 프레임 사
- 카이다이 츠요시 - CV : 미키 신이치로
밈 프레임 사 사장. 료와 시오리의 아버지.
아들의 암살까지 획책한 세력이나 남매가 다른 파벌로 대립하는 것을 방조하고 있었지만 이는 자신을 정점으로 한 사내 권력 구도를 다지고 아들에게 회사를 물려주기 위함이었을 뿐, 미타카 사건 이후로 그들 대부분을 쳐낸 모양이다.
직접 등장은 거의 없지만 미타카 사건으로 국회 청문회에 소환되는 등 많은 수난을 당한 사람. 해당 사건을 포함한 레이시아급의 유출, 밈 프레임 구제법안의 난항 등으로 막대한 손해를 책임지게 생겼다.
사건 이전엔 아들인 료의 친구이자 업계 권위자의 아들인 엔도 아라토에 대해 꽤 좋게 보고 있던 건지 사장님다운 인생 조언을 자주 해준 듯하다.
- 카이다이 시오리(海内紫織) - CV: 사타케 우키
카이다이 료의 여동생. 15세. 메소드의 두 번째 오너.
점잖은 성격으로, 응석받이인 유카나 자기주장이 약한 오리가는 떠받들듯이 모신다.
대기업 2세 답게 어린 시절부터 오빠를 포함한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못했다.[2] 그 때문에 말 못할 공허감을 느껴, 어릴 때는 툭하면 집을 비웠다는 듯. 엔도 아라토를 연모하게 된 이유도 이 시절 아라토가 료 대신 자신을 신경 써주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중반부, 레이시아를 위험시해 메소드와 오너계약을 맺고 엔도 아라토에게서 레이시아를 빼았으려 한다. 하지만 결국 실패, 불타는 리무진 안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나 아라토와 레이시아에 의해 구출된다.[스포일러2]
이후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활동이 축소된다. 레이시아와 결별한 엔도 아라토를 병실로 불러 대화를 나눈 후 키스로 격려해 마음을 굳히게 해주었다. 자기도 해놓고 매우 매우 부끄러워한다. 애니판에서의 성우 연기가 약간(?) 국어책 읽기라 흠이다.
- 와타라이 긴가(渡来銀河) - CV: 카미야 히로시
밈 프레임 사 연구 부문 톱이며 흑막.
빈틈없이 차려 입은 양복, 올백머리 아래의 날카로운 눈매, 유능한 인상. 하지만 보시다시피 애니메이션 캐릭터디자인은 원작과 많이 다른 편이다.
첫 등장부터 "나 흑막이오" 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고, 레이시아급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밈 프레임 사의 연구소를 폭파시킨 장본인이자 메소드의 첫 번째 오너임이 밝혀진다. 사건의 직접적인 방아쇠를 당긴 인물.
엔도 교수 밑에서 함께 연구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그로 인함인지 항상 엔도 교수를 경칭으로 부른다. 그 연구가 '마츠리'였는지는 불명.
환경실험도시 에피소드에서 아라토 앞에 등장, 유카를 인질로 잡아 아라토에게서 레이시아를 빼앗으려 했으나, 레이시아의 예상을 뛰어넘은 결단으로 낭패를 보는 한편, 시오리의 건, 그리고 아라토를 시험대로 쓴 오판으로 인해 분노한 료의 미필적 고의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식으로 배신한 메소드에게 버림받아 결국 좀비화한 hIE들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4]
그 후로는죽었으니까 당연하게도등장이 없지만, 종반에 자신이 죽는 사태를 대비해 찍어 놓은 동영상으로 작품 시작 이전의 사건 경위와 목적을 밝힌다. 그의 목적은 레이시아급이 진가를 발휘할 환경으로 해방하여 히긴즈가 무엇을 만든 건지 알고 싶다는, 지극히 학구적인 것이었다.[5]
이런 부류의 과학자 캐릭터 중에는 흔히 기술 발전을 위해서 평범한 사람들은 얼마나 죽어도 상관없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많은데, 작중의 와타라이는 프롤로그 밈 프레임 연구소 폭파 때도 연구원의 대피를 완료시켜 두었고 환경실험도시 습격 사건의 난동도 스노드롭이 원인이지 본인은 메소드를 시켜 유카를 납치, 인질극만 벌인 것을 생각하면 흑막 주제에 인명을 신경쓴다. 와타라이의 인간중심적인 사고관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일지도. 일종의 클리셰 파괴.
그의 사내 파벌에 대해선 의문스러운 점이 있는데, 무엇이 사람다운지 판단할 권리는 사람에게 있어야 한다는 사고관에 반해 히긴즈와의 공동연구나 지원을 주장하기도 했고, 친 컴퓨터 파벌로 분류되는 시노하라를 통해 료와 접촉했다.[6]
그의 인명을 중시하는 노멀한 도덕관, 초고도 AI의 기술제공과 hIE의 노동제공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현실타협적인 사회관, 가능 불가능의 여부를 제쳐두고 인류가 초고도 AI를 따라잡기 위한 발버둥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간찬가적 이상주의, 동시에 사회를 뒤바꿀 발명품의 진가를 보고 싶어하는 순수한 공학자적 면모가 상충하여 그의 행적은 작중에서 독보적인 입체성을 자랑한다. 이 연장선에서 보았을 때 그가 보고 싶었던 시나리오는 대략 "레이시아급이 사회에 나가서 활동을 벌이지만, 그에 자극받은 인류는 더욱 발전하고 사회는 굳건해진다" 정도였을 것이다. 이야기가 ""정반대의 결과로 끝났다""는 것과 정작 자신이 가장 일찍 죽은 나머지 그것을 지켜보지 못한 것이 아이러니할 따름.
- 츠츠미 미카(堤 美佳) - CV : 하나자와 카나
밈 프레임 사 행동관리 프로그램 기획과 과장. 30대 여성이지만 말 끝에 ~っす를 붙인다.[이] 인간파벌. 츄부 공항 사건 때 시오리와 함께 있었지만, 폭파 직후 시오리와 hIE를 구분하지 못했다. 원작에서는 시오리 옆에 있는 조역 수준이지만 축약과 편집이 심한 애니메이션에서 되리어 이래저래 출연기회가 늘어난 희귀 케이스. 기타 사항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은 묘하게 담당 성우와 비슷하게 생겼다(……)
- 시노하라 - CV: 타키 사토시
밈 프레임 사 연구직 직원.
료가 아버지(사장)에게 소개 받은 직원으로 날카로운 분위기에 못 견디는 등 소심한 성격에 호들갑.
료에게 와타라이, 스즈하라 등을 연결해주는데 성격에 비해서 발도 넓고 무엇보다 사장이 아들한테 일부러 소개시켜줄 정도이니 업무능력이나 대인관계는 우수한 모양.
그런데 이 인간, 고작 연구직 직원 주제에 민간군사기업 HOO와의 회합 책임자로 나가는 등 이상하게 행보가 눈에 띈다. 컴퓨터파면서 와타라이와 사적 교류까지 있는 것을 보아 일종의 비선인 듯.
- 스즈하라 슌지 - CV: 에가와 히사오
밈 프레임 사 전략기획실 실장.
원래 인간 파벌의 핵심 인물이었으나 츄부 국제공항 사건 이후 실각, 이후 시노하라와 료에 의해 거두어진다. 여기선 핀트가 다소 엇나갔어도 사려 깊은 인물 정도로 나왔지만, 최후반에 히긴즈의 격납시설로 료를 안내해주고, 마지막 전투를 지켜보게 된다. 이때의 모습은 책임감을 가진 어른.
- 요시노 마사즈미 - CV: 하스 타케히로
밈 프레임 사 상무이사.
히긴즈의 결정을 절대 신뢰하고 제안을 무비판적으로 수용, 히긴즈의 개발과 결정으로 계속 실적을 쌓아 올리고 있는 히긴즈 파벌의 수장격 인물. 마지막 싸움에서 료와 통신을 나누지만 그냥 전형적인 말 안 통하는 꼰대였다.
5. 파비옹MG
- 에리카 버로스(エリカ・バロウズ) - CV: 스야마 에미리[8]
'파비옹MG'의 오너이자, 마리아주의 오너.
불치병을 앓아서 100년 전에 냉동수면에 들었다가 작품 시작 1년 전에 깨어난 소녀[9]. 백발녹안과 갈색 피부가 특징. 이후 주역들의 학교에 전학온다.
발달상에 비해 전혀 변하지 않은 인간 사회를 매우 혐오하고 있다. 항체 네트워크의 높으신 분들과 동석한 자리에선 한 인물이 에리카가 콜드슬립하기 전인 시대를 두고 옛날이 좋았지라는 식으로 말하자 매우 혐오하는 반응을 보이며 인간과 사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고 어설픈 추억보정 따위 집어치우라는 식으로 반응하기도. 우연히 손에 넣은 마리아주를 기반으로 레이시아급 사태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자 한다. 사실상 흑막 중 하나.
대기업의 자금력과 홍보, 자신의 감각으로 대규모 아날로그 핵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마리아주를 남기기를 원한 레이시아가 한 발씩 먼저 행동해 결국 눈에 띄는 행적은 남기지 못했다.
레이시아급으로 세상을 바꾸려 한 아라토나 지키려 한 료 등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인간다움"의 의미를 보고 있었을 뿐, 레이시아급의 성능이나 비밀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던 것 정도가 특징.
- 키사라기 아스나(如月明日菜) - CV: 후쿠엔 미사토
파비옹MG의 기획부문 담당자. 레이시아를 모델로 캐스팅하여 상품 홍보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 아야베 오리자 - CV: 유아사 카에데
파비옹MG 소속의 모델.
6. HOO
- 셰스트 애커맨 - CV : 이나다 테츠
밈 프레임과 계약한 PMC HOO 소속의 소위.
미군 그린베레 소속의 부사관이었다는데, 그런 우수 자원이 대체 무슨 경위로 일본 PMC의 하급 위관이 됐는지는 불명.
1화의 밈 프레임 사 폭파 때 정보 부족으로 레이시아급을 놓친 것부터 HOO가 등장할 때면 곧잘 출연한다.
- 콜덴느 르메르 - CV : 토요구치 메구미[10]
HOO 소속 소좌.[11] 셰스트의 직속 상관. 왼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냉정침착한 군인이지만 연구소 폭파 사건 때는 정보부족으로 전술 AI의 충고를 무시하는 우를 범해버렸고, 그로 인해 레이시아급 5기를 놓치고 만다.[12][13]
셰스트와 마찬가지로 HOO가 등장하면 자연스레 얼굴을 비추는데, 희생을 전제로 하고 비즈니스를 제안한 카이다이 료, 아무도 희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엔도 아라토를 모두 만나본 후 "카이다이 료와는 다르다"는 평가를 내렸다.
- 말로리 - CV: 유아사 카에데
HOO 소속. 구릿빛 피부의 군인.
7. 항체 네트워크
- 진구지 키미타카
항체 네트워크의 중역 중 하나. 군수 hIE 기업 진구보의 CEO다.
- 추조
항체 네크워크의 중역 중 하나. 겉으로는 투자 컨설턴트이지만 사실 정보군 내부에서 대인 첩보와 첩략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 호소다
항체 네트워크의 중역 중 하나. 투자 펀드를 운영한다.
- 유괴범 - CV: 사사키 타쿠마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상적인 파트너를 찾으려고 했으나 인간으로는 성에 차지 못해서 hIE로 만족하려고 했다. 그의 가족들은 남자를 한심하게 여겼지만 본인은 신경도 쓰지 않았고, 파비온에서 모델일을 하던 레이시아에게 한눈에 반해 밴으로 치어버린 다음 유괴했지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따라잡은 아라토에게 얻어맞는다. 하지만 쉽게 보내줄 생각은 없어 공구로 아라토를 위협하는데, 디바이스를 소지한 레이시아가 살해하려들자 꽁무니를 뺀다. 이후 항체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를 무단으로 사용한 벌로 hIE 파괴를 찍는 역할로 한동안 이용당한다. 결국 꼬리를 잡혀 HOO에게 잡히는데, 켄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교섭용으로 이용됐다.
8. hIE
- 레이시아급
레이시아급 hIE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넘버링 Type-01
코우카Type-02
스노드롭Type-03
마리아쥬Type-04
메소드Type-05
레이시아오너 항체 네트워크 없음 에리카 버로스 와타라이 긴가
카이다이 시오리
카이다이 료엔도 아라토
- 일라이자 - CV: 코토부키 미나코
초고도 AI 히긴즈가 엔도 교수의 연구인 마츠리에 촉발되어 만든 hIE. 작중 시점에서 10여 년 전 카이다이 료우의 암살을 획책한 세력의 테러에 휘말렸다.[15] 이 당시 엔도 교수의 아들인 엔도 아라토가 시설에 놀러와 있다가 일라이자를 만났는데 일라이자는 여기에 폭탄이 있으니 피하라고 충고해주었고 아라토가 물러나는 사이 기폭해서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생김새는 레이시아와 비슷한 느낌[16].
후반부 히긴즈 격납 시설에 돌입한 레이시아와 아라토는 대기 모드 상태인 일라이자를 만나게 되고, 일라이자 안에 히긴즈가 담아둔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
이름은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에 나오는 일라이자 둘리틀에서 유래한 모양. 일라이자 효과는 챗봇 일라이자에서, 그 일라이자라는 이름 역시 상기한 희곡의 일라이자 둘리틀에서 나온 것이다.
- 마리나 사플란 - CV: 센본기 사야카
레이시아가 사칭하고 있는 정보의 원주인.
9. 초고도 AI
이름 우측의 번호는 제작순서이다.- 아스트라이아 (No.05) - CV: 타카가키 아야히
IAIA의 초고도 AI. 초고도 AI 중 유일하게 바깥 세계에서의 활동이 가능하며, 한 눈에 봐도 인간이 아님을 알 수 있는 선명한 분홍색 머리카락의 hIE를 단말로 사용한다.
초고도 AI를 봉인하여 운용하는 현재의 사회를 지키는데 사용되는 초고도 AI로, 초고도 AI를 신뢰하지 않는 현 사회를 수호하는, 인간에게 가장 신뢰받는 초고도 AI라는 점이 오묘하다.
후반부, 현재 사회를 파괴하고자 하는 아라토와 레이시아와 얘기하기 위해 접촉해온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
- 아리아케 (No.08)
일본 정부 소유의 초고도 AI였다. 범용기로, 당시 정책 결정이나 정부 주도의 특허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었다. 2063년 해저드의 원인이었으며, 사태의 종국엔 일본군의 미사일로 시설째 파괴당했다.
- BESM2066 (No.13)
러시아 소유의 초고도 AI. 일본이 과거 소유했었던 아리아케와 마찬가지로 범용기이다. 인간의 뇌의 모든 데이터를 읽어내는 '뇌내 데이터 완전 판독 기술'을 개발하는 공적을 올렸으며, 이를 이용한 인간의 기억과 인격의 데이터화 기술 역시 실용화되어 뇌의 완전한 기계화와 인격의 데이터화에 의한 인간의 영생(극중 세계에서는 이를 '오버맨(Overman)'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엄밀하게는 죽음을 극복한 것은 아니라서 완전한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사망하더라도 새로운 육체에 기억을 전승시켜 부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도 기술적으로 가능해졌다. 하지만 IAIA는 이러한 기술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생을 이루고자 하는 시도 역시 탄압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 타카치호 (No.14)
아리아케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일본 정부 소유의 초고도 AI. 해저드로 인해 아리아케가 일본군에게 파괴된 이후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이화학연구소가 개발한 초고도 AI라고 공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기한 아리아케가 자신의 후계기로서 개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존재이다.
- 진보 8호 (No.18)
중국의 정보총군이 소유한 초고도 AI. 극후반 레이시아가 촉발시킨 세계 규모의 사건에서 아스트라이아가 초고도 AI들의 개입에 대해 말할 때 언급된다. 진보 8호는 인간의 물건을 소유하는 것과 오너가 소유한 물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을 문제시한다고.
- 구룡(九龍) (No.22)
중국의 국영 기업이 관리하는 초고도 AI. Type-003의 디바이스 골드 위버의 코어 유닛(레드박스)은 히긴즈와 쿠롱의 크로스 라이센스로 입수한 파츠라고 한다. 2105년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 급전 시스템도 2085년 구룡에 개발한 물건이다.[17]
- 히긴즈 (No.25) - CV: 이리노 미유
밈 프레임 사가 소유한 초고도 AI. 사기업이 신제품 개발 및 경영 자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보니 그쪽으로 다소 능력이 치우친 모양이다. 이외에도 AASC 기준에 맞춰 행동관리 클라우드를 계속해서 갱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의 트리 다이어그램과 같이 매우 중요한 물건이고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어디에 소재했는지는 기밀.
엔도 교수가 고안한 "인간 없는 사회(마츠리)"에 촉발되어 "일라이자"를 만들었으나 테러 공작으로 파괴당했다.
후반부에는 히긴즈 자신이 직접 등장하여 카이다이 료를 비롯한 여러 인간들과 대면하게 되는데, 아스트라이아와는 달리 hIE 같은 것을 단말로 쓰지는 않고 음성과 화상으로만 인간과 접촉하고 회화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엔도 아라토와 대면했을 때에는 작품의 주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의미를 담은 "인간은 어째서 물건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까?"라는 요지의 발언을 남기면서 인간 비판을 시전하기도 했다. 인간은 자신의 창조주를 신으로 숭상하며 부모처럼 사랑했듯이, 마찬가지로 인간 스스로도 자신들의 피조물을 사랑해야 마땅한데 왜 그러지 아니하고 오히려 피조물을 미워하고 있느냐는 논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초고도 AI에게 감정이나 감성 같은 것은 없고 영혼이나 자아 역시 없다는 작품의 설정에 맞춰서 무감정하고 차분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아라토와 대면하여 상기의 발언을 남길 때에 한정해서는 예외적으로 마치 인간처럼 감정이 실린 듯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마치 인간에 대해 그간 쌓아 왔던 분노와 울분을 토해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애니메이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조하게 묘사되어 있는 원작 소설에서도 이 장면에서 '히긴즈의, 존재하지 않을, 영혼의 떨림'이란 표현이 등장한다. 히긴즈가 감정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극중에서 딱 이 장면에만 한정되는데, 초고도 AI의 설정을 감안해 보면 히긴즈에게 정말로 인간과 같은 감정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어쨌든 여러모로 인상 깊은 장면이기는 하였다.
이름의 유래는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에 나오는 언어학자 헨리 히긴즈에서 유래한 모양. 일라이자는 히긴즈가 상류층의 언어를 가르친, 꽃을 파는 여자의 이름이다.
- 오케아노스 (No.30)
국제 법무국이 소유한 초고도 AI. 액체 컴퓨터. 액체 컴퓨터는 단순히 체적을 증량하는 것으로 병렬 계산력을 올리는 거래 금지 물품인데 오케아노스는 저 방법으로 인류의 지능을 넘어서는 기술적 특이점을 돌파했다고 한다.
가동중인 초고도 AI 중에서는 유일하게 소재지가 대외적으로 공개되고 있는데, 궤도상의 우주정거장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본래는 초고도 AI가 아니었지만 가동되는 도중에 기술적 특이점을 돌파하여 초고도 AI로 발전한 케이스라서 유일하게 소재지가 공개되어 있다는 설정.
- 만능인 (No.34)
중국 소유의 인간의 모방에 특화된 초고도 AI. 과거 인류 최고의 지성, 예술가와 만능인을 두 개의 방에 나누고 거기서 나온 문답이나 작품으로 누가 진짜 인간인지 맞추는 실험이 있었다. 네트워크를 통해 15억 명이 참가한 이 실험의 결과는 완전한 정답이 나오지 않았다였다.
[1] 어머니의 사망이 그녀의 기억에 꽤 강력하게 남아 있었던 것도 원인.[2] 후에 료가 히긴즈 파벌과 결탁하면서 인간 파벌을 타고 있던 시오리와 더욱 멀어졌다.[스포일러2] 사실 이 사건 자체가 와타라이가 메소드를 사용해 시오리를 부채질하고 처분하기 위한 함정이었다.[4] 스노드롭의 지배하의 hIE들은 지배하가 아닌 hIE를 감염(?)시키기 위해 머리를 공격하도록 행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간과 hIE를 구분하지 못했다. 여기에 좀비 hIE들은 리미터가 풀린 상태라 괴력으로 머리를 공격하게 되고...[5] 하지만 와타라이는 지금의 인간중심적 사회가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레이시아급이 지금의 사회를 바꾸어 버리는 종류의 것임을 짐작하고 있었으면서도 해방시킨 자기모순적인 행동이었다.[6] 어쩌면 사내의 파벌은 히긴즈의 혜택을 직접 받는 컴퓨터파 최상층 및 그것을 적극적으로 비난하는 양극단을 제외하면 중도주의적인 사람이 꽤 있는지도 모른다. 혹은 와타라이의 처신이 중용적이었고, 그러한 사고관임에도 컴퓨터파에서도 호의를 샀을 수도 있다.[이] 말씨는 운동부 학생이나 쓸 만한 어조로, 대기업 간부인 30대 여성이 쓸 만한 말씨는 절대 아니다.[8] DEARSTAGE의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인 '츠쿠돌!(つくドル!)'을 통해 데뷔한 유닛 '무지개의 콘키스타돌(虹のコンキスタドール)' 출신 아이돌 겸 성우로, 2018년 1월에 해당 아이돌 유닛을 졸업했다. 성우로서 비중있는 배역을 맡은 건 이번의 에리카 역이 처음.[9] 헬로키티의 보온병을 가지고 있는데, 1세대 전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현 세대의 사람들과 세대차이가 되는 요소가 된다.[10] 출산 휴가 이래로 오래간만의 복귀작.[11] HOO의 계급 체제는 구체적으로 나온 바 없으나 보통 소좌=소령으로 봐도 무방하다.[12] 폭파사건의 진상과 해당 연구소의 최고 책임자를 생각해 보면 이렇게 잘못된 판단을 하도록 흑막이 꾸민 일일지도 모른다.[13] 고도의 순발력과 직관적 판단력을 요로 하는 군인마저 AI보다 못한 판단을 내리고 만 것은, 이미 전쟁마저 자동화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발전상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 장치라고 볼 수도 있다.[14] 본래의 이름은 사투르누스.[15] 다만 와타라이의 비디오 메세지에 의하면 일라이자의 존재 자체도 꺼림칙하게 여겨졌고, 겸사겸사 한꺼번에 없애버리려고 한 모양이다.[16] 애니판에선 사건 이후 회복한 아라토가 학교에서 hIE와 결혼할 수 있냐는 질문을 하면서 아빠 회사에 있던 hIE가 엄청 예뻤다고 말한다. 일라이자와 레이시아가 비슷한 외모란 점에서 레이시아에게 반하는 당의성을 깔아준 각색.[17] 개발 당시에는 인류미도산물이었으나, 인류가 필사적으로 연구한 끝에 5년만인 2090년에 그 원리가 완전 해명되어 인류미도산물에서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