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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나이 | 28세 | ||
생일 | 2월 15일[2] | ||
혈액형 | O형 | ||
키 | 176cm | ||
좋아하는 것 | 웹소설, 퇴근, 오므라이스, 핫초코[3] | ||
싫어하는 것 | 토마토, 불법 다운로더, 현실 | ||
취미 |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읽기 | ||
특기 |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외우기 | ||
직업 | 회사원[4] → CEO[5] | ||
병역 | 군필[6] | ||
수식언 | 구원의 마왕
| ||
등급 | 설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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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 신유승 | ||
가족 | 어머니 이수경 | ||
소속 | 성운 김독자 컴퍼니 | ||
국적 | 대한민국 | ||
실사화 배우 | 안효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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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 겸 서술자.게임 회사 '미노 소프트'의 QA팀 계약직 직원이자, 퇴근길에 웹소설을 읽는 게 취미인 청년이었으며, 비인기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일명 '멸살법'을 중학교 2학년부터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읽어 온 유일한 독자이다.[10]
멸살법이 완결된 날 퇴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유상아와 만나서 함께 이야기 하던 도중, 6시 59분에 지하철이 멈추더니 7시 정각이 되자 멸살법이 유료화 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도깨비라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 지구의 무료 서비스가 종료됐다고 선언하는 비현실적인 광경에 당황하면서도 어딘지 익숙하게 받아들인다. 어째서인지 그 상황은 멸살법에 나온 장면과 똑같았기 때문. 이후 멸살법의 유일한 완독자였던 본인의 지식을 토대로 변화한 세상에서 살아남아 본인이 원하는 결말을 보기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한다.
2. 특징
지극히 평범하며 오히려 과거의 상처로 대인관계에 서툴고 소심한 면도 있는 일반인이었지만, 멸살법의 세상에 던져진 뒤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보이는데, 이는 전용 스킬인 '제4의 벽'으로 현실을 소설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갖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당해도 스킬의 효과로 크게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알던 인물이 등장하거나 지나친 감정적 동요를 겪어 그 당시 상황을 '현실'로 인식하면서 제4의 벽이 약해질 때는 평범한 사람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평탄한 삶을 살아온 인물은 아닌데, 어릴 때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여 감옥에 간 후 홀로 친척집에 맡겨져 자란 과거가 있다. 눈칫밥을 먹는 건 기본이고 어머니가 저지른 범죄 때문에 집안에서 아예 배척 당했으며, 어머니가 옥중에서 쓴 에세이 때문에 신상이 까발려져 학교에서도 살인자의 자식이란 빌미로 따돌림 당했다고 한다.[11] 게다가 입시를 망쳐 지방의 아무 대학에나 진학하고, 난수뽑기에 잘못 걸려 최전방 부대에서 군 복무를 한데다, 간신히 들어간 대기업 계열사의 계약직마저도 잘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일들이 겹치고 겹친 탓인지 프롤로그 시점, 즉 시나리오가 시작되기 직전에는 무기력하거나 자존감이 낮다.[12]
스스로를 멸망 전부터 이미 오랫동안 절망해 있었던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유년 시절에 겪은 비극이 인생 전체와 성격까지 영향을 미친 탓에 가까운 친구나 가족도, 딱히 즐거운 일도 없었으며 본인 또한 구태여 뭔가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본인 말로는 인간혐오까지 있었다고. 그런 독자의 유일한 위안이 바로 멸살법. 때문에 본인조차 노잼이라느니 작가가 설정충이라느니 하면서 신랄하게 까지만, 사실 멸살법은 독자에게 단순한 소설 이상의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작품이다.
멸살법 내용을 안다는 최고의 강점, 제4의 벽에서 비롯되는 침착함과 주변을 휘어잡는 뛰어난 말재주가 특징이다. 초반에는 냉정하고 이기적인 부분이 강조되었고, 자기비하적인 성향 때문에 매사에 냉소적이며, 자조 섞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일명 '구원튀'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자신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헌신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그래서 그 외 타인과 자신에 대해선 돌 보듯 대한다. 자기 사람과 아닌 사람에 대한 구분이 상당히 확실하다.[13]
언제나 동료를 지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찾아내지만 자신은 딱히 소중히 여기지 않아 상당수가 본인의 희생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일행들은 이런 희생에 죄책감을 느끼고 상처를 받는다. 독자 본인이 정보를 숨기거나 고민이 있어도 혼자 짊어지는 등 거리감이 느껴지는 행동을 한 것도 동료들의 서운함에 한몫한다. 애초에 늘 혼자[14]였기 때문에 사회성이 다소 부족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말솜씨가 좋으며 동료들에게도 때로는 정중하고 때로는 유들유들한 어법을 구사하나 솔직한 감정 교류, 친목을 위한 대화에는 영 소질이 없다. 그래도 동료들 모두 독자가 자신들을 얼마나 각별히 여기는지 알고 있으며, 그들에게도 독자는 소중한 인물이다. 유중혁이 뒤에서 묵묵히 동료들을 지킨다면, 독자는 앞에서 이끌어 나가는 리더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15]
반골기질이 강하다. 자신을 기만한다고 판단되는 상위자들, 특히 성좌들을 보면 주로 발동하며 이 반골 기질로 스타 스트림을 갈아엎고 있다.[16][17] 유중혁이 존재하긴 하지만 김독자 또한 정신력이 굳건하며 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있다. 과거의 건조했던 성격과 달리 멸망 후에는 상당히 치열하고 추진력있게 행동하며, 때로는 파격적인 선택도 주저하지 않는데 무모해 보여도 알고 보면 늘 치밀한 계산을 통해 산출해낸 것이다. 그런데 가끔은 진짜로 무모하다. 뭐든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움직이기 때문.
과거에는 인간 혐오가 심했다고 한다.[18] 그러나 작품 초기 타인들에게 보인 냉정한 모습과 별개로 어쩌면 살릴 수 있었을 사람들을 살리지 못했던 스스로의 행적에 줄곧 죄의식을 느껴왔다. 사실 초반부에도 윤리적인 선은 지켰으며 선의를 베풀 때도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위선이라고 생각했다. 이렇듯 본인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높으나, 그것을 곧이곧대로 지킬 만큼 이상주의적인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19][20] 애초에 자존감도 낮다. 그러나 음침한 성격은 아니며 오히려 암울한 상황을 개그로 승화하는 블랙 유머 감각이 있다. 심각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드립도 자주 치고 서술 자체가 말발 덕분에 재기발랄한 편이다.
이야기를 읽는 것을 사랑하는 인물, 한마디로 '독자'라는 점이 독자의 중요한 아이덴티티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독자 또한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고 말할 정도.[21] 자신은 주인공이나 구원자가 아닌 독자라는 점을 의식적으로 상기하곤 한다. 이미 현실에 감정적으로 깊이 관여하고 있음에도 자신은 어디까지나 주변인이라고 거리를 두려한다. 제4의 벽의 영향도 있지만, 성격에서 비롯된 본인의 방어기제이기도 한 듯하다. 김독자는 책을 처음으로 다읽고 허무하다 생각해 울기도 했지만 다시읽기라는 것을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배우기도 한다.
주로 경어체를 사용한다. 작중의 대사들을 보면 모두 '~했습니다', '~하실 겁니까' 등의 말투를 사용하는데, 이런 말투에서 오는 특유의 비아냥거림도 있는 듯하다. 예외로 신유승, 이길영 등 어린아이나 작중 매우 친밀한 관계의 동료인 한수영, 유중혁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이외의 인물들에게는 모두 경어체를 사용하는 듯. 가끔씩 화가 나거나 상대를 비꼴 때에는 반존대를 사용하기도.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김독자/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물 관계
4.1. 화신
4.1.1. 김독자 컴퍼니
- 유중혁
유중혁과는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관계. 사실 둘이서 맨날 싸우고, 서로 까대며, 심도 있는 속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역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기에 표면적으로는 친구라기보다는 동료에 가깝다. 게다가 김독자는 과거 소설로 접할 때나 유료화 이후 현실에서 만났을 때나 유중혁을 개복치나 싸이코패스 등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독자는 그런 그가 있었기에 험난한 세월을 버텨 올 수 있었으며, 자신 또한 유중혁의 험난한 세월을 지켜보고 응원해 왔기 때문에 유중혁에게는 내적 친밀감이 엄청나다. 동경하거나 의지할 어른이 없었던 독자는 유중혁이 곧 부모이자 형, 친구였고 그에게서 삶을 배웠다며 자신은 '유중혁의 표절'이라고 말한다. 독자의 어머니인 이수경도 유중혁에 대해 원래 자신이 독자에게 해줘야 했을 지지대 역할을 중혁이 대신했다며 복잡한 심경을 보인다. 독자는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자신감이 떨어질 때면 “나는 유중혁이다.”라고 되뇌이며 용기를 얻을 정도이다. 반면 김독자가 유중혁에게 미친 영향도 크기 때문에[25][26]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초반부에는 독자가 유중혁을 소설 등장인물로 인식했기 때문에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등장인물 스킬을 몰래 사용해 멋대로 속마음을 읽기도 했으나, 점차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이는 기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등장인물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존중하게 된다.
- 한수영
처음엔 없애야 하는 적이었으나, 손을 잡고 난 뒤에는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팀원으로 탈바꿈한 케이스. 누군가 나서서 이기적으로 굴어야 하는 상황이면 한수영이 악역을 자처해 주기도 한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세 주인공 중 하나로 비중이 늘어나는 까닭에 김독자와 같이 있는 장면이 늘어나며 커플링 요소가 늘었다. 김독자가 Episode 35에서 마왕이 된 자신을 죽여달라고 일행들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일행들을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하고, Episode 93에서 한수영에게 성좌들이 개연성을 지불하게 하는 역할도 맡기기도 한다. 또한, Episode 72에서는 한수영이 카이제닉스 제도에서 김독자를 무려 50년 동안 기다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며, 내심 김독자를 굉장히 많이 신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극 후반부에서 멸살법의 작가인 tls123의 정체가 한수영[27]이었고, 한수영이 오직 김독자 단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멸살법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소설' 자체임을 생각해 보면 오직 단 한 사람을 위해 13년이라는 시간을 바쳐가며 멸살법을 쓴 작가 한수영과, 그녀가 쓴 소설을 읽으며 외롭고 절망적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이겨낼 수 있었던 멸살법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의 관계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둘의 이러한 관계는 Epilogue 3[28]에서 정점을 찍는다.
- 유상아
거의 유일하게 시나리오 시작 전에도 독자와 친분이 있던 관계.[29][30] 유상아는 회사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는 김독자를 동경했다고 한다. 독자는 자신과 달리 능력이 뛰어나고 심성이 바르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상아를 보며 이런 사람이 바로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등 그녀를 상당히 높게 평가했으며, 시나리오가 시작되자 함께 생존하기 위해 노력한다.[31] 유상아 역시 '독자 씨가 하라고 한다면 이유가 있다'며 상당한 신뢰를 보인다.[32] 이후 여러 일이 있었지만 꾸준히 서로를 믿음직한 관계로 여긴다. 커플링 요소가 초반에는 있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유상아의 비중이 줄어들며 커플링도 함께 줄어든 편.[33] 다만 중후반부 쯤부터 유상아가 김독자의 기억과 삶과 생각이 적히는 제4의 벽 안에 들어가 살게되면서 김독자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된다. 외전에서 지은유를 '막내의 유상아 씨 같은 존재'라고 한다. 김독자가 유상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발언.
- 이현성
본래 멸살법의 등장인물 중 독자가 가장 먼저 만나고 접촉한 인물. 김독자는 그를 정의롭고 굳건한 사내로 여기며, 이현성 역시 김독자를 상당히 뛰어난 사람으로 여기며 신뢰한다. 독자는 멸살법의 등장인물인 이현성을 원래 좋아했고, 이현성도 독자를 무한히 신뢰하기 때문에 마찰 없는 좋은 관계다. 특히 이현성과 신유승, 이길영은 독자를 거의 신쯤으로 생각하는 듯하다.[34]
- 이길영
이길영은 김독자를 보호자로 여기고 의지하며, 독자 역시 열심히 노력하는 이길영을 속으로 기특하게 여긴다. 다른 인물들이 이길영을 어린 아이로 보호하는 것과 달리 김독자는 이 세계가 그리 친절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강한 능력을 가진 이길영을 비장의 수단이 될 동료로 생각한다. 이후 이길영이 많이 성장했음에도 독자에 대한 생각은 오히려 더 심해져서 '김독자 광신도'로 여겨진다.[35]
- 정희원
본래 멸살법에는 비중도 없던 그저 스쳐 지나가는 엑스트라였던 인물 중 하나로,[36] 김독자 자신 직접 기른 자신의 검과도 같은 존재. 평상시에는 주로 김독자가 이상한 농담을 하면 정희원이 태클을 걸면서도 받아주는 느낌의 대화가 많다. 여러 일을 겪으며 서로를 진정한 동료로 여기게 되었고, 후반에는 계속 자신을 희생하는[37] 하는 김독자를 많이 원망하기도 한다. 서로에게 강한 유대를 가졌으며 김독자 컴퍼니 중에서도 서로 속마음을 가장 많이 털어놓는 관계이다. 특히 정희원은 독자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구해진 터라 독자의 희생에 가장 민감히 반응한다.[38] 김독자 컴퍼니의 누구보다도 동료애, 전우애가 깊은 관계이다.
- 신유승
김독자의 화신. 신유승은 자신을 구해준 김독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김독자도 신유승을 소중히 여긴다. 이후 신유승은 계속해서 사라지는 자신의 배후성인 김독자를 기다리며 '혹시 이 오징어가 독자일지도 모른다'며 보호하는 등, 독자를 굉장히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배후성과 화신 관계라 시스템 상으로도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작중 여러 감정적인 묘사가 많은 편. 덕분에 독자를 아버지처럼 따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 이지혜
처음엔 그저 유중혁 편인 싸가지 없는 고딩 정도로 여겼으나, 의외로 마음이 여린 이지혜 성격 상 김독자가 희생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후반부로 갈 수록 독자와 친해진다. 작중 김독자가 일행들에게 그들 중 일부[39]가 멸살법이라는 소설 속 등장인물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망설이다 이지혜가 가장 마지막으로 김독자를 위로하러 찾아간다.[40] 여담으로 김독자의 호감도 판독기에서 6점 밖에(...) 나오지 않았다.[41]
- 이설화
온갖 장소를 돌아다니며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김독자와 달리, 이설화는 김독자 컴퍼니 중에서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나리오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접점이 거의 없다. 그래도 초반 재앙시나리오에서 길잡이한테 몸을 빼앗긴 것을 김독자가 구해주는 등 도움도 받았고 후반부에서는 이설화와 단 둘이 이야기하는 등[42][43] 접점이 꽤 생긴다. 이후에도 김독자의 건강을 항상 챙겨주며 김독자 컴퍼니라는 구성원안에서 가족이 된 느낌이다.
- 공필두
처음엔 적이었으나,김독자와 디펜스마스터가 배후자 계약을 맺고 일행이 된 후에는 본래 심성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공필두 역시 김독자가 김독자 컴퍼니에 가입하라고 하자마자 '누구 맘대로?'라고 하면서도 바로 가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김독자를 구하기 위해 집단 회귀를 했을 때 김독자를 구하는데 힘쓰며 진정한 가족이 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 한명오
김독자를 싫어하는 직장 상사였으나, 마계에서 동료가 된 후 조금이나마 정이 들었는지 김독자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김독자 컴퍼니 일행 13명 중 한 명이 되기까지도 한다.
- 장하영
구원의 마왕의 팬이었지만 김독자가 구원의 마왕이라는걸 알게 되자 어색해하며 피해다닌다. 김독자는 장하영을 남자라고 생각하는데[44] 다른 일행들은 언니라고 부르기도 하고 유중혁 역시 장하영을 여자라고 생각한다.[45] 스토리가 진행되며 파트가 적어지는 인물 중 하나인데, 그 이유가 김독자가 자신이 만들어낸 등장인물이라는 죄책감 때문에 피했기 때문이라고 나온다.[46] 다만 이 때문에 이 작품의 비판 거리이기도 하다.[47]
- 이수경
자신의 어머니와는 꽤 복잡한 관계인데, 어릴 적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가 있는 환경에서 어머니인 이수경은 유일한 김독자의 편이었고 김독자가 홀로 존재하는 독자(獨子)가 아닌 책을 읽는 독자(讀者)가 되도록 그에게 독해법에 관해 여러가지를 알려주기도 했다. 이후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이고 이에 대한 에세이를 쓰면서 독자의 인생을 벼랑 끝에 내몰긴 했지만 이후 이에 대한 진상[48][49]이 밝혀진다. 진실을 알게 된다고 해서 상처가 바로 괜찮아지는 게 아닌지라[50] 그 후로도 두 사람의 관계는 다소 서먹했으나, 독자가 차츰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다시 관계가 회복되기 된다.[51]
4.1.2. 그 외
- 김남운
멸살법 원작의 조연이었으나, 초반부 독자에 의해 사망하며 등장이 많이 없다. 원작에서도 독자는 김남운을 썩 좋아하지 않았다는 듯. 그래도 후반부에는 독자를 메뚜기남이라 부르고 거신병에 빙의해 도와주는 등 활약을 하기도 한다.
- 안나 크로프트
안나가 이전 회차에 유중혁을 배신한 적이 있고, 김독자가 안나가 본 미래를 여러 번 망쳐놔서 관계가 썩 좋지 않다. 경매장에서는 김독자 컴퍼니와 함께 일부러 안나를 엿먹이기까지[52] 한다. 그러나 성마대전에서 자신 때문에 안나가 아스가르드에서 쫓겨난게 미안했는지 협력한다. 시나리오 종료 이후에는 북아메리카 대륙과 함께 미국이 멸망하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 키리오스 로드그라임
사제관계. 사실 키리오스의 전인화를 제대로 배운 게 아니라 책갈피로 써먹는 것이라서 엄연히 사제관계라 볼 수는 없다.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키리오스는 독자의 뺀질뺀질한 태도에 경멸을 표했었다. 하지만 이제 키리오스는 독자를 자신의 제자로 아끼고 있는데다, 독자는 키리오스의 고향 피스랜드의 은인이다. 독자 또한 결국 전인화는 키리오스가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었던데다 그가 종종 독자를 도와주기 때문에 그를 스승으로 존중하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키리오스는 독자에게 늘상 틱틱거리는데 키리오스의 창조자인 아스카 렌이 말하길, '키리오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군다'고.[53]
4.2. 성좌
- 심연의 흑염룡
초기부터 김독자를 구독해온 애청좌 4명 중 한 명. 초기에는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독자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못되게 굴었지만 한수영과 화신 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협력관계가 되었다. 이후에는 김독자를 마음에 들어 하고 그를 위해 싸우는 등 도움을 준다.[54]
-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초기부터 김독자를 구독해온 애청좌 4명 중 한 명. 한결같이 김독자를 응원하는 열성적인 팬. 초기부터 김독자에게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시나리오에서도 자신이 손해를 볼 걸 알면서도 꾸준히 김독자 일행을 도와준다. 초반에는 김독자와 유중혁 커플링을 지지한다는 쪽에 가까웠지만, 이후 에필로그에서 김독자 피규어를 모으는 모습을 보면 아예 김독자라는 인간 자체를 좋아하게 된 듯. 김독자도 '모든 성좌들이 우리엘 같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페르세포네가 우리엘의 모습으로 변해 "이 성좌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라고 물었을 때 "그게 좋아하는 건 맞지만..."이라고 답하는 등 성좌들을 대부분 증오하는 김독자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그녀를 성좌들 중에서도 특별하게 생각한다. 또한 정희원의 배후성이다.
- 은밀한 모략가
초기부터 김독자를 구독해온 애청좌 4명 중 한 명. 김독자의 참신한 발상과 계략을 좋아하며, 성좌들의 메시지창으로는 상당히 유머스럽고 포커페이스를 지닌 성격이다. 멸살법을 완독했던 김독자조차도 처음 본 성좌이고, 사실상 4명의 성좌들 중에서 직접적으로 마주하기 전까지 유일하게 본모습과 정체를 알지 못한 성좌다. 배후성 선택지에서 김독자는 멸살법 속에서 스쳐간 무명의 성좌들 중에서 하나일 것이라 보고, 시나리오를 깨면서 그를 이계의 신격과 연관되어 있다고 추리한다. 중반부에서 은밀한 모략가가 스타스트림 채널에 한동안 나타나지 않자 아쉬워하다가, 이후에 어떠한 이유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고 김독자는 오랜만이라며 그를 보고 반가워했으나.....스포일러. 자세한 내용은 은밀한 모략가 참고
- 긴고아의 죄수
초기부터 김독자를 구독해온 애청좌 4명 중 한 명. 원래 오만한 성격이라 귀를 후비며 관심 없는 척을 하지만 자신의 털 가닥을 내려주거나, 성운 지지를 해주는 등 나름 지원을 많이 해준다. 서유기 에피소드에서는 혹부리 왕과의 약속 때문에 이계의 신격이 될 뻔한 김독자를 구해주며 페널티를 대신 감당하고[55] 손오공의 다섯번째 분체로 받아들이며 형제가 된다. 평소엔 귀찮아하고 틱틱대던 태도와 달리 막내라고 부르며 전투에 나서서 싸워주고 최후의 전쟁에서 멈추지 말라고 격려하고, 두 눈을 다쳐 화안금정이 꺼지고 막내가 보이지 않는다고 걱정한다.
- 올림포스의 성좌들
김독자와 적대관계인 올림포스지만 그 중 술과 황홀경의 신을 중심으로 한 올림포스에서 독립하려는 세력[57]은 김독자를 직접적으로 지지하며 디오니소스는 김독자와 매우 친해져 항상 도움을 준다. 외전에서는 테베의 문지기를 포함한 위인급 성좌들과 아레스가 자길 죽여서 힘을 빼앗으려하자 올림포스가 개연성을 낭비하도록 유도해서 한동안 개입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아레스와 위인급 성좌들에게 개연성 후폭풍을 맞게 만든다.
- 명계의 성좌들
가장 어두운 봄의 여왕, 부유한 밤의 아버지와 명계 인물들은 줄곧 독자에게 관심을 표하고 도와주었다.[58][59] 화신 시절부터 고정 팬층 중 설화급 다수가 섞여 있음을 고려하면 엄청난 인맥.
- 기타 성좌들
김독자는 스타 스트림 내에서 유중혁과 함께 '특이점'으로 낙인찍힌 이단아이다. 하는 짓마다 워낙 파격적이라 모든 성좌들이 호의적으로든 적대적으로든 관심을 가졌고 직접적으로 지원/방해를 한 적도 많다. 성좌들 눈치를 보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지만 오히려 그런 면에 이끌리는 성좌들도 많다.[60] 때문에 독자의 고정 시청자들은 성운과 상관없이 꽤나 복합적으로 섞여있다.그래서 가끔은 애들끼리 싸우는 거만 봐도 재밌다.특히 양산형 제작자는 미식협에서 김독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이후로 계속 도와준다. 수르야또한 마왕 선발전에서 적으로 만났지만 이후 호감을 가지고 직접적으로 김독자를 도와준다.
4.3. 기타
- 비형
김독자가 첫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만난 도깨비. 김독자와 함께 채널을 늘리며 김독자와 함께 성장한다. 10번째 시나리오에서 퇴출된 독자가 마계에서 비유를 부화시켜 비유의 채널에 속한 뒤에는 옆에서 간접적으로 독자 일행을 도와주고 있다.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김독자의 이야기를 사랑하게 되었다며 자신을 희생해 다른 대도깨비들을 막고 김독자와 일행들을 구한다.[61] 김독자가 비형에게 도깨비의왕이 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일행들이 다른 세계선으로 넘어가고 도깨비의왕을 만났는데 그 도깨비의왕이 비형이었다.
- 비유
아버지와 딸의 관계. 태어난 이후로 비유는 계속해서 독자의 채널을 운영했고, 계속해서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 리카온 이스파랑
김독자가 마력을 주입하여 운석에서 깨운 이계의 존재, 첫 대면에는 김독자가 절대왕좌를 파괴한 것을 깨닫고 적의를 보이지만 김독자가 레서 드래곤(열화판)을 사냥하고 획득한 이뮨타르 종족의 호부로 인하여 김독자에게 호의를 보이기 시작했다.[62]
4.4. 외전
- 이학현
자신이 남긴 49%아바타의 환생이자 '구원의 마왕'인 자신의 화신. 막내라고 부르며 이래저래 도움을 주면서 성좌들을 이겨내지만 성운이 이학현에게 죽음의 운명을 내리자 운명을 자신에게 옮기고 자신을 스타스트림에 봉헌하여 성좌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게 해준다. 현 시점에서는 재활용센터에서 '가장 오래된 꿈'의 파편이라 소개되며 상품으로 나왔다.
- 지은유
유상아의 화신. 지은유에게서 유상아의 모습을 보고 그리움을 느끼며 '막내(이학현)의 유상아 씨 같은 존재'라고 표현한다. 자신이 유상아랑 함께 다른세계에서 환생했다면 이학현과 지은유같은 사이로 지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결국 자신을 스타스트림에 봉헌하여 이학현과 함께 도망치도록 도와준다.
5. 능력
자세한 내용은 김독자/능력 문서 참고하십시오.6. 장비
- 망치 해마의 점액
독자가 도깨비 보따리에서 구입한 아이템. 어룡의 위액에 녹지 않는 특성을 가졌는데, 이는 포식자인 어룡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많아 그런 식으로 진화한 거라고 한다.
- 스톤 호그의 뾰족한 가시
독자가 도깨비 보따리에서 구입한 아이템. 어룡이나 해수종에게 기생해 그를 말려 죽이는 스톤 호그의 가시로, 독자는 이 가시를 이용해 어룡의 내장을 파괴했으며 한동안 무기로 들고 다니기도 했다.
- 어룡의 핵
어룡 '씨-커맨더'를 죽이고 얻은 아이템. 독자가 도깨비 경매에 올려 안나 크로프트가 가진 '부러진 신념'과 물물교환했으며, 안나는 이 핵의 마력으로 '대악마의 눈동자'를 눈에 심었다.
- 엘라인 원숭이의 허파
20분 동안 맹독을 정화시켜주는 아이템. 입에 물어 사용할 수 있다.
부러진 신념
검신이 반으로 부러진 D등급 도검. 내구도가 너무 떨어져서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 하지만 강기공 스킬을 발동시킬 경우 일시적으로 '신념의 칼날'로 변화한다. 이후 랜덤박스를 통해 부러지지 않는 신념으로 진화했다.
- 부러지지 않는 신념 ★
부러진 신념의 본래 모습. 성유물 등급의 아이템이다.[63] 불, 어둠, 신성[64]의 힘이 담긴 '신념의 칼날'을 생성할 수 있다. 시나리오 극초반에 획득한 아이템이지만 성유물 등급인 덕인지 줄곧 독자의 주무장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다.[65]1863회차에 넘어갔다온 후에는 한수영의 부러지지 않는 신념을 사용하며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최후의 벽을 넘은 후에 '가장 오래된 꿈'을 공격하다가 부러지게 된다.[66]
- 7급 악마종의 핵
독자가 7급 악마종 '어둠 파수꾼'의 시체에서 얻은 아이템. 이것과 '부러진 신념'을 랜덤 아이템 박스에 넣었더니 '부러지지 않는 신념'이 나왔다.
- 마력 화로
'땅강아쥐의 보물 창고'등에서 얻을 수 있는 조그마한 화로. 1인당 하나씩만 소지할 수 있다. 괴수종들을 조리할 때 일반적인 불로는 가열을 할 수 없는데 이때 마력 화로를 이용하면 조리가 가능하다.
- 사명대사의 거적
독자가 사명대사의 동상을 부수고 얻은 아이템. 본인에겐 별 필요없다고 판단해 정희원에게 선물로 줬지만 이후에 화룡종과 싸우다 '불살의 왕' 특성으로 부활해 알몸이 된(...) 독자에게 씌워준다.[67] 착용 시 정의감과 의지력을 고양시켜준다.
- 스펙터의 영석
스펙터의 몸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섭취 시 사용자를 일시적으로 '유령종' 상태로 만들어준다. 다만 사용자의 트라우마를 최대치로 폭주시키는 부작용이 있다.전지적 유령 시점폭주한 그린 존 시나리오에서 괴수들을 피하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이 아이템을 통해 안나 크로프트와 첫 대면을 한다.
- 엘라인 숲의 정기
2시간 동안 강제로 숙면을 취하게 하는 아이템. 전신의 피로와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 배후 계약서
독자가 도깨비 보따리에서 구입한 아이템. 독자가 공필두의 배후성인 '디펜스 마스터'와 계약할 때 사용했다.
- 중급 마력 회복의 물약
독자가 도깨비 보따리에서 구입한 아이템. 마력이 떨어진 공필두에게 던져줬다.
- 폭군 티렉스의 DNA 앰플
극장 던전에서 7급 지룡종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처치하고 얻은 아이템. 극장 던전 전용 아이템이며, 섭취 시 30분간 모든 능력치를 10씩 올려준다.
- 종합 능력치 강화 앰플
능력치가 30레벨 이하일 때 사용할 수 있는 앰플. 사용시 능력치를 1 늘려준다.
- 은둔자의 망토
착용하면 20분 동안 타인에게 보이지 않는 '절대적 은둔' 상태가 되는 아이템. 5회 사용할 수 있다. 한동훈을 구할때 한번 쓰고, 광화문으로 파견보낸 정민섭에게 줘서 쓰게 한다. 이후 정민섭이 용존을 갖다줬을 때 같이 돌려받은 듯 하다. 피스 랜드에서 3차 일본인 투입자들과 조우했을 때 다시 사용한다.
- 정신 각성제
독자가 도깨비 보따리에서 구입한 아이템. 한동훈에게 걸려 있는 최면을 풀 때 사용했다.
도망자의 탈
얼굴과 외형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아이템. 정민섭이 가지고 있던 걸 독자가 빼앗아 잠시 유중혁의 얼굴로 바꿨다. 레서 이그니르의 공격에 외장 강화 슈트와 함께 불타버린다.
- 청빙환
섭취 시 30분간 강력한 냉기 속성을 방출할 수 있는 비약. 강서 지역의 원소종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드랍한다. 복용시 냉기 속성이 일시적으로 개방되며, 40%의 냉기 속성 데미지가 추가된다.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이 얼어붙는 부작용이 있다.
- 5급 화룡종의 핵
레서 이그니르를 사냥하고 얻은 화룡종의 핵이다.
- 간평의
벽걸이 시계를 닮은 작은 원반형의 S등급 아이템. 두 개의 원반을 조작해 '위인급 성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68] 작중에선 유물 상태가 안 좋아 사용횟수는 7회로 한정된다. 위인급 중에서도 격이 나뉘어져 있듯, 도움을 받길 원하는 성좌의 격에 따라 필요한 별자리의 개수가 달라진다. 격이 높은 고려제일검 척준경의 경우 무려 5개의 별자리를 요구했다.
흥무대왕 소환에 1개, 북두칠성의 7성군 소환에 7개, 민족의 독립운동가[69] 소환에 1개, 고려제일검 소환에 5개를 사용. 총 14개[70]를 사용하여 별자리가 모두 소진됐다.
- 늙은 신사의 단벌 슈트
미노소프트 건물에 있던 코인 농장을 박살내고 얻은 전리품. 방어력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사명대사의 거적'보단 나을거라며 착용한다. 이후 '무한 차원의 아공간 코트'로 교체된다.
- 동의보감 - 미완성본
구암신의가 남긴 의술서들. 총 25편이 있으며 독자는 이 중 8편만 모았기에 미완성본 상태로 나오지만 이것만으로도 S등급 피독주의 효과를 낸다. 초반부 이후에는 의선 이설화가 나온 탓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사인참사검
별보석 일곱 개를 모으면 소환할 수 있는 S+등급 도검. 사용자의 마력을 뿜어 공격할 수 있다. 독자가 일부러 이 검에 대한 정보를 흘려 여러 왕들을 한군데 모으는 미끼로 쓴다. 특정 조건[71] 만족 시 일시적으로 성유물 등급으로 진화하며, 이 상태에선 특정 인물, 사물과 신적 존재 간의 연결을 끊어내는 능력이 생긴다. 독자는 이 능력을 통해 절대왕좌를 파괴했고 성좌가 된 후엔 성좌나 마왕의 감시를 끊어내는 데 사용한다. 그러나 1863회차의 유중혁에게 사용했을 때 배후성과의 연결을 끊기 커녕 사인참사검이 박살났다.[72]
- 한낮의 밀회
지정한 특정 대상과 1대1 통신을 할 수 있는 능력. 비록 하루에 일정 횟수 제한이 있으며, 특정한 대상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해당 대상이 이것에 동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정상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생각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꽤나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독자는 5번째 시나리오 직전 독희에 의해 부상을 입은 유중혁을 대상으로 사용한 적 있다. 독자의 말을 들어보면 일종의 기간제 아이템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사용 기간이 긴 모양인지 4번째 시나리오가 끝난 이후부터 마왕 선발전 이후까지 계속해서 유지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73]
- 무한 차원의 아공간 코트 ★
질문의 재앙 퇴치 보상으로 받은 SSS등급 방어구. 코트의 안주머니에 소규모 아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SSS등급을 받기엔 애매한 양산형 제품이지만 제작자인 성좌 '양산형 제작자'의 입김이 들어가 실제보다 고등급으로 책정되었다. 독자가 가진 ver.1.1 코트는 흰색 색상이다. 소형화됐을 때 사이즈가 착용자에 맞춰 줄어드는 기능이 있다. 이 효과는 아공간 코트 안에 수납한 아이템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74]
참고로 이 아이템 자체가 독자가 가진 일종의 시그니처 이미지로 작용하기도 한다. 주로 '하얀 코트'라고 하면 거진 김독자의 이 무한 아공간 코트를 가리키며, 유중혁의 검은색 코트와 대비되는 이미지도 가지고 있는 듯.
원래 본인이 쓰던 코트는 1863회차에서 유중혁이 슬쩍 꿀꺽해버리는 바람에 잃어버렸고, 대신 1863회차의 한수영이 사용하는 코트를 넘겨받았다.
- 상급 악마의 증명
Episode 30. 암흑성(3)에서 악마 자작 노소로크를 죽이고 획득한 아이템. 마계의 하위 종족들이 소유주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해준다. 지나가듯 나온 아이템이라 이후의 언급은 없다.
외장 강화 슈트 - 레플리카
극장 던전에서 습득한 A등급 방호구. 외부의 공격으로 입는 피해가 10% 감소하고, 적을 감지하는 능력이 향상되며,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4번째 시나리오에서 만난 소재앙이 토해낸 브레스에 녹아내리며 파괴됐다.
- 용존
국립고궁박물관 던전 '7인의 장'에서 얻을 수 있는 S급 아이템. 조선 시대의 의례용 도자기 '백자 청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가 아이템화 된 유물이다. 폭군왕이 가지고 있었으나 유중혁에게 죽은 이후 독자가 회수한다. 아이템을 제물로 넣어서 동급 또는 하위급 아이템을 재생시킬 수 있다. 독자는 작중에서 삼륜환을 제물로 간평의를 재생시켰다.
SSS급 페라르기니[75]
암흑성의 히든피스 중 하나인 스포츠카 형태의 탑승형 아이템. 평지에서라면 마력 소모 없이도 무려 '바람의 길'을 쓴 것처럼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차 전후방에 SSS급 마력 포탑이 탑재되어 있어 달리면서도 다수의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초체검
용살의 힘이 담긴 성유물 등급 도검. 독자가 천총운검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세트로 만들어졌다. 원전인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의 다섯 이름 중 하나다. 후에 1863회차의 묵시룡을 깨우기 위한 제물로 사용된다.
- X급 페라르기니
성좌 '양산형 제작자'에게서 한 달에 5만 코인을 주고 리스로 구입한 페라르기니. 방마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외형은 스포츠카지만 내부는 리무진처럼 넓고 아늑하다고 한다. 양산형 제작자가 직접 몰던 차량이라 그런지 보통이라면 일주일이 걸리는 공단과의 거리도 두 시간 정도면 주파 가능할 정도의 속도를 자랑한다. 이전에 타던 SSS급 페라르기니처럼 마력 포탑이 탑재되어 있는진 불명. 많은 성좌들에게 부러움을 받는상품이다.
- 헌집두꺼비
헌 아이템을 넣으면 새로운 아이템으로 바꿔주는 아이템. 기간토마키아에서 거신병을 재생시킨다. 이걸로 예언자 안나 크로프트를 골려줬다.[76] 다만 김독자가 꼼수로 절반 남은 넥타르를 다시 채우는 것은 실패했다.
유중혁과 더불어 <스타 스트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 라인에 속하는 인물이다.
초기 시나리오부터 '멸살법'의 지식으로 많은 코인을 수급했다. 유중혁을 제외한 거의 모든 화신보다 신체 스펙은 뛰어나다. 성좌가 되기 전까지도 항상 유중혁에 준하거나 거의 동급의 전투력을 가진 채로 한반도 최강의 화신 중 하나로 꼽혔으며, 초반부에는 서울시 최강의 화신으로 판정받았다.[78]
10번째 시나리오를 거친 .시점에서 설화급 성좌의 격을 획득했으므로, 재능은 둘째치고 무력은 일개 화신과 비할 바가 아니다.[79] 오직 초월좌의 격을 획득한 유중혁만이 독자와 맞설 수 있을 정도. 다만 시나리오에서 추방당한 영향으로 화신체가 불안정해진 상태이기에 전심전력을 내면 화신체가 붕괴할 위험이 있어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는 없기도 하였다. 이후엔 다행히 혁명가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메인 시나리오에 진입하면서 페널티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으며, 김독자 컴퍼니의 다른 화신들처럼 빠르게 성장해나간다.
마왕 선발전 이후부터는 거대설화나, 그에 준하는 급의 막강한 설화들을 모으면서 스킬이나 특성이 아닌, 설화의 격으로 싸우는 수준까지 오른다.
시나리오 극후반부의 성운전 당시에 드디어 신화급 성좌에 도달하면서 사실상 격만으로는 <스타 스트림>에서 손꼽힐 정도의 존재가 되었다.[80] 시나리오가 시작된지 고작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단 것을 감안하면 최연소 신화급이라 봐도 무방할 수준의 성장력이다.
격에 비해선 의외로 전투력이 낮다. 격에 한해서는 유중혁이나 정희원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지만, 시나리오 후반부의 유중혁보다는 확실히 떨어지고, 혼돈의 힘을 각성한 정희원이 '심판의 시간'을 사용하면 승리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는 독자가 스킬의 재능이 없기도 하지만 전투용 스킬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81] 김독자의 스킬은 싸울 때 필요한 스킬보다는 이기기 위한 스킬 위주이며, 후반부의 싸움에선 오히려 전장 자체를 관리하거나 설화 [영원불멸의 지옥도]를 통해 유중혁을 서포트하는 방식의 전투를 한다. 또한 성좌로서 가진 고유한 성흔들 역시 직접적인 전투 계열의 것이 아니라 아군의 서포트에 훨씬 적합하다.
- 【스포일러】
- 에필로그에서 최후의 벽을 넘은 후에는 새로운 '가장 오래된 꿈'이 되며 스타 스트림의 절대적인 최강자가 되었다.
7. 명대사
"독자에겐 독자의 삶이 있는 거니까요."
내 인생의 장르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Episode 1. 유료 서비스 시작 (1)
내 인생의 장르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Episode 1. 유료 서비스 시작 (1)
"그만 이 손 놓고 꺼져, 빌어먹을 새끼야."
―Episode 2. 주인공 (5)
유중혁과의 첫만남 당시, 이 말을 함으로써 유중혁의 동료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완전히 동료가 된 이후 이계의 신격과 싸울 때도 언급된 대사이기도 하다.―Episode 2. 주인공 (5)
"당신들한테 마지막으로 자존심이 남아있다면, 자기손으로 싸워! 적어도 너희들이 빼앗긴 것은 너희들 스스로 되찾아! 이제 이 세계는 그런 곳이니까."
—Episode 6. 심판의 시간 (2)
천인호가 선동으로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공격하게 만들자 역으로 선동하여 여태까지 지배그룹에게 착취당해오던 소외그룹의 사람들이 천인호와 지배그룹과 싸우게 된다.—Episode 6. 심판의 시간 (2)
"어떤 소설의 에필로그를 보게 해달라고 빌었어."
―Episode 9. 전지적 개복치 (6)
메인 시나리오의 전조인 떨어지는 유성우들을 보며 이길영이 무슨 소원을 빌었냐 하자 김독자가 한 말.정희원은 소원은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였고 결국 그것이 현실이 되어 김독자는 어떤 소설 의 에필로그를 보지 못하게 된다. 다만 결말에서 김독자가 정말로 돌아온 것이라면 어떤 소설 의 에필로그를 본 셈.―Episode 9. 전지적 개복치 (6)
"나는 유중혁이다."
―Episode 10. 미래 전쟁 (5)
김독자는 사기칠 때마다 유중혁 사칭을 하는 경우가 많다.―Episode 10. 미래 전쟁 (5)
열광해라.
그리고 실컷 떠들어라.
언젠가 내가, 네놈들의 혀를 뽑으러 갈 때까지.
―Episode 21. 바꿀 수 없는 것 (5)
그리고 실컷 떠들어라.
언젠가 내가, 네놈들의 혀를 뽑으러 갈 때까지.
―Episode 21. 바꿀 수 없는 것 (5)
"중혁아, 우린 세계를 구할 수 있다. 알지?"
―Episode 27. 읽을 수 없는 것 (4)
―Episode 27. 읽을 수 없는 것 (4)
"유중혁, 정신 차려라. 몇 번을 반복한다 해서 나아질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얘기다."
"이 회차를 버린다고 다음 회차가 좋아질거라고 착각하지마. 어쩌면 네가 버리려고 하는 이 회차가, '인간'으로서 이 세계의 끝을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회차'일지도 모르니까."
―Episode 28. 최강의 희생양 (1)
이 말을 들은 시점을 기준으로 유중혁은 소폭의 정신력이 회복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가장 오래된 꿈이 된 김독자를 구해오기 위해 집단 회귀를 결심하며 이 말을 떠올리는데, 이 때는 이 세상에는 인간임을 포기하면서까지 어떤 이야기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한다."이 회차를 버린다고 다음 회차가 좋아질거라고 착각하지마. 어쩌면 네가 버리려고 하는 이 회차가, '인간'으로서 이 세계의 끝을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회차'일지도 모르니까."
―Episode 28. 최강의 희생양 (1)
활자와 활자가 만든 빈틈. 그 사이에 덩그러니 놓인, 나만의 작은 설원(雪原). 누군가가 들어가 몸을 누이기엔 터무니없이 좁다랗던 그 공간은, 숨기 좋아하는 어린 나에겐 꼭 맞는 장소였다.
―Episode 33. 다시 읽기 (1)
―Episode 33. 다시 읽기 (1)
"모든 걸 문장으로 옮길 수는 없으니까."
ㅡEpisode 34. 먹을 수 없는 것 (3)
그토록 증오해왔던 어머니를 왜 다시 살리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제 4의 벽의 질문에 김독자가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답변 뒤 덧붙인 말.ㅡEpisode 34. 먹을 수 없는 것 (3)
「그것은 내가 아는 그대로의 '멸살법'은 아니었지만,내가 아는 그 어떤 '멸살법'보다도 더 멋진 이야기였다.」
ㅡEpisode 35. 73번째 마왕 (7)
ㅡEpisode 35. 73번째 마왕 (7)
"정말 멋진 이야기잖아. 안 그래?"
유중혁은 그런 나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할 말을 찾지 못한 채로, 그저 바라보았다.
마치, 오래전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Episode 35. 73번째 마왕 (7)
마왕이 되어 희생할 때 남긴 말. 「화신 김독자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을 것이다.」 라는 내용의 김독자의 운명이 실현되는 부분의 대사이다. 스타 스트림에서 사람은 곧 이야기를 뜻하기에, 이 대목에서 김독자는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 즉 멸살법에 의해 죽게 된다.유중혁은 그런 나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할 말을 찾지 못한 채로, 그저 바라보았다.
마치, 오래전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Episode 35. 73번째 마왕 (7)
「내가, 그 빌어먹을 하늘에서 너희들을 모두 떨어트려 줄 테니까.」
―Episode 36. 이야기의 지평선 (2)
김독자가 시나리오에서 추방당하고 처음으로 지평선의 악마를 만나기 직전 이 사태를 일으킨 성좌들을 생각하며 한 생각.―Episode 36. 이야기의 지평선 (2)
"과거의 실패를 경전처럼 여기지 마. 아무것도 안 하면 바뀌는 건 없다고."
―Episode 38. 가짜 혁명가 (2)
―Episode 38. 가짜 혁명가 (2)
그리고 마치, '제4의 벽'이라도 된 것처럼 생각했다.
「김독자는 생각했다.」
마치, 소설 속의 문장을 적듯이.
「당신이 무슨 결말을 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무슨 결말이든. 나는 오직 내가 원하는 결말을 만들 것이다.」
― Episode 47. 마왕 선발전 (5)
김독자가 멸살법 2차 수정본을 읽은 후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한 장면.「김독자는 생각했다.」
마치, 소설 속의 문장을 적듯이.
「당신이 무슨 결말을 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무슨 결말이든. 나는 오직 내가 원하는 결말을 만들 것이다.」
― Episode 47. 마왕 선발전 (5)
「결국 모든 것은 이야기가 된다.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잊고 싶었던 일조차.
지난 후에는 모두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 Episode 51. 거대 설화 (2)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잊고 싶었던 일조차.
지난 후에는 모두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 Episode 51. 거대 설화 (2)
누구도 죽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야만, 모두가 '결말'에 도달할 수 있을 테니까.」
「나도 당신들과 결말을 보고 싶다.」
―Episode 53. 구원의 마왕 (4)
김독자가 희생, 다른말로 구원튀를 하면서 김독자 컴퍼니 일행들을 보고 서술한 말. 이 말로 김독자가 희생하던 전의 장면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희생할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던 김독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희망을 표현한 대사이다.「그래야만, 모두가 '결말'에 도달할 수 있을 테니까.」
「나도 당신들과 결말을 보고 싶다.」
―Episode 53. 구원의 마왕 (4)
"흙을 먹어라, 유중혁."
―Episode 54. 마왕 살해자 (4)
―Episode 54. 마왕 살해자 (4)
모두가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나는 나의 화신을 향해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혼자서 기특하게 자라난 나의 아이에게 예를 표하듯, 혹은 내가 함께해 주지 못했던 그 모든 시간에 용서를 구하듯.
―Episode 57. 금의환향 (3)
김독자가 지구로 돌아오고 나서 유중혁에게 가장 먼저 한 말이다.[82] ―Episode 57. 금의환향 (3)
인간은 타인에 의해 구원될 수 없다. 자신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 타인인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교량(橋梁)의 역할이다.
―Episode 59. 김독자 컴퍼니 (2)
―Episode 59. 김독자 컴퍼니 (2)
오늘은 2월 15일.
스마트폰의 날짜는 그랬다. 이곳의 시간과 지구의 시간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니 이 표기는 그저 '오류'일 뿐일 것이다. 아무 의미도 없는, 그저 우연히 매겨진 날짜.
그럼에도 만약, 어떤 기적이 일어나 저 날짜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오늘은, 나의 생일이었다.
―Episode 70. 전할 수 없는 이야기 (4)
카이제닉스 제도에서 석존의 시나리오로 인해 김독자를 50년 동안 기다린 한수영의 기록을 보고 김독자가 서술한 문장. 김독자가 이 기록을 읽으며 한수영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 것을 표현했으며, 이 둘의 관계가 깊어졌음을 나타낸 장면이다.스마트폰의 날짜는 그랬다. 이곳의 시간과 지구의 시간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니 이 표기는 그저 '오류'일 뿐일 것이다. 아무 의미도 없는, 그저 우연히 매겨진 날짜.
그럼에도 만약, 어떤 기적이 일어나 저 날짜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오늘은, 나의 생일이었다.
―Episode 70. 전할 수 없는 이야기 (4)
[그때는 정말로 높아 보였는데⋯⋯.]
[너희들, 생각보다 낮은 곳에 걸려있었구나.]
―Episode 74. 성마대전 (7)
[너희들, 생각보다 낮은 곳에 걸려있었구나.]
―Episode 74. 성마대전 (7)
이계의 신격.
유중혁이 실패한 무수한 세계선에서 만들어진 존재들.
지금껏 나를 살게 했던,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세계의 흔적들.
'그런 걸 보고, 어떻게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있겠어.'
―Episode 82. 이계의 신격 (7)
유중혁이 실패한 무수한 세계선에서 만들어진 존재들.
지금껏 나를 살게 했던,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세계의 흔적들.
'그런 걸 보고, 어떻게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있겠어.'
―Episode 82. 이계의 신격 (7)
몸을 움직이고 싶다.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 무릎을 꿇고, 아이를 안은 채 말해주고 싶다. 너의 소원은
줄곧, 나의 소원이기도 했다고.
―Episode 83. 독자의 화신 (3)
줄곧, 나의 소원이기도 했다고.
―Episode 83. 독자의 화신 (3)
「그리고 나는 그 모든 정경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Episode 99. 가장 오래된 꿈 (5)
가장 오래된 꿈의 자리를 이어받기 위해 지하철에 남아 떠나가는 일행들을 보며 한 독백. 김독자의 가장 슬픈 대사라는 의견이 많다.―Episode 99. 가장 오래된 꿈 (5)
그 숫자는 내가 일행들을 더 잘 기억하고 있다는 증명이었고, 내가 아바타보다 일행들이 기억하는 '김독자'에 가깝다는 기만이었다.
누구도 이곳의 나를 알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일행들의 이야기가 끝이 나더라도⋯⋯ 적어도 나는, 영원히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맹세였다.
―Epilogue 1. 제로의 세계 (1)
어째서 정확히 반이 아닌 51%의 기억을 남기고 49%의 기억을 아바타에게 주었는지 제4의 벽의 물음에 대한 독백.누구도 이곳의 나를 알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일행들의 이야기가 끝이 나더라도⋯⋯ 적어도 나는, 영원히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맹세였다.
―Epilogue 1. 제로의 세계 (1)
"걱정 마. 잘할 수 있으니까.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거든. 죽을 때까지 즐겁게 볼 수 있어."
「언 젠가 네가 제 일 좋아 하는 이 야기를 증 오하 게 될 지도 몰 라」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것이 내가 치를 대가겠지."
―Epilogue 1. 제로의 세계 (1)
가장 오래된 꿈이 된 후, 유중혁의 삶을 보기 시작할 때 제4의 벽이 언젠가 이 이야기를 증오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하자 한 말. 자신이 유중혁과 동료들을 배신하고 속이며 기만한 대가라고 생각하였다.「언 젠가 네가 제 일 좋아 하는 이 야기를 증 오하 게 될 지도 몰 라」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것이 내가 치를 대가겠지."
―Epilogue 1. 제로의 세계 (1)
"만약 모든 존재가 누군가의 '읽기'로 태어나는 것이라면⋯⋯ 나를 읽어주는 존재도 어딘가 있는 걸까."
나는 어디선가 나를 지켜보고 있을 또 다른 독자를 상상해 보았다. 하지만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초대의 '가장 오래된 꿈'이 그러했듯, 신이란 어쩌면 한없이 무력한 모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pilogue 2. 어디에도 없는 (2)
나는 어디선가 나를 지켜보고 있을 또 다른 독자를 상상해 보았다. 하지만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초대의 '가장 오래된 꿈'이 그러했듯, 신이란 어쩌면 한없이 무력한 모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pilogue 2. 어디에도 없는 (2)
8. 기타
- 이름인 김독자(金獨子)는 홀로 독(獨)에 아들 자(子)를 쓴다. 아버지가 혼자서도 강한 남자가 되라고 지어준 것.[83]
- 작중 초반에 밝혀진 설정으로는 지방의 삼류 대학을 졸업했으며, 시나리오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대기업 계열사인 미노 소프트의 계약직으로 있었다.[84]
-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은 Galaxy S7으로 보인다.
- 차이나 드레스와 가터벨트가 취향인 듯하다. 페르세포네가 유상아의 모습으로 검은색 차이나 드레스와 가터벨트를 입고 등장했을때 '누가 보면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나간 줄 알겠다'라고 독백했으며, 차이나 드레스가 보일 때마다 자연스레 눈이 돌아가고, 호감도 6점이던 이지혜[85]가 가터벨트를 착용하면 481점으로 호감도의 자릿수가 달라지는 기적이 일어난다.
유상아: 가장 사랑하는 건 사람이 아니었네요...원체 충격적인 사건이었던지라 일행들은 아예 '김독자 가터벨트 사건'이라고 이름까지 붙였다고 한다(...). 본인 주장으로는 페르세포네가 하도 놀려먹어서 이제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확인 불가.[86] 이를 읽은 독자들은 '이 정도면 김독자 상징체 가터벨트아님?'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꽤나 허약한 저질체력이다. 시나리오가 시작됐을 당시 처음으로 매겨진 스탯에서 체력이 고작 1레벨이였다. 타고난 피지컬이 좋아 시작부터 체근민이 7~9레벨로 시작한 이현성과 대조되는 부분. 이후에 환생자들의 섬 에피소드에서 이 부분이 엄청나게 부각됐는데, 스탯이 전부 초기화되자 에테르 블레이드를 휘두르면 너무 무거워서 본인이 끌려가고, 똑같이 스탯이 초기화된 이지혜보다 근력이 약해[87][88], 야영을 위해 텐트를 칠 때도 낑낑대는 모습도 보여주는 것을 보아 키에 비해 체격은 상당히 왜소하고 마른 편인듯하다.
- 독자가 일행을 구한 후에 죽거나 사라지는 것을 두고 일부 팬들은 '구원튀'라고 부른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독자 본인이 튀고 싶어서 튀는 것도 아니고 그 상황에서 모두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선택인데 어휘 선정이 잘못되었다는 비판이 있지만, 일단 대부분은 구원튀라는 말로 통용 중.[89]
- 위에서 꾸준히 말해왔듯이 김독자는 자존감이 낮다. 때문에 담백한 문체까지는 아닌데 유독 본인에 대한 서술이 무덤덤하다. 과거의 상처들이 곪아버려 실제로 초반부까지 자기 이름을 지어 준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사족을 붙이지 않았고 그래서 김독자의 성장 환경이 상상 이상으로 막장이었다는 사실을 알 방법이 전혀 없었다. 담담하게 서술하는 장면에서는 애써 서술하지 않은 문드러진 감정들이 읽혀 읽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찬가지로 본인 몸 상태에 관한 언급도 적은 편이다. 제4의 벽 덕분에 고통이 경감되긴 하지만 자신에게 무신경해 다리가 무릎 아래로 싹 잘렸을 때에도 아프다는 묘사는 전혀 없었다.
- 본인은 상사들에게 비굴하게 아부하며 살았다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미노소프트에 다니던 시절엔 무조건 7시 칼퇴를 했다고 한다. 회식도 불참하고 등산 싫어한다면서 워크숍도 안 가고 근무태도도 불성실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회가 정해 놓은 틀에 갇혀 살던 직장 동료 유상아는 오히려 독자의 이런 마이웨이가 신선해보여서 관심이 갔던 모양이다. 막상 이래놓곤 면접 때는 최고 득점을 받았다고.
- '처음 방문한 건물'에서 유독 길을 잃는 경향이 있다. 1863회차에서의 귀환 후 감금 되었다가 풀려나고 일행들을 찾아 공단 건물을 돌아다니다 길을 잃은 독자가 스스로 언급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처음 진학했을 때, 입대 한 뒤, 처음 자대 배치를 받았을 때, 미노소프트에 처음 입사했을 때에도 길을 헤맸다고.
- 웹툰이 4번이나 광고를 받아서 홍보 차원으로 나왔다. 복장은 극장 던전을 가기 직전으로 나오며 각각 순서대로 영화 <방법: 재차의>, 원신의 이나즈마 지역[90], 삼성의 갤럭시 Z 폴드3, 영화 매트릭스의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인 매트릭스: 리저렉션[91]을 광고하였다.
- 멸망 이후의 세계 심연편 메타버스 에피소드에서 스킨으로 등장한다.
[전설급 신규 스킨 '구원의 마왕[94] 김독자']
설명: 환상수 바깥의 외우주에서 한창 이름을 떨치고 있는 강자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스킨이다. 내구도가 매우 낮으니 착용 시 주의할 것.
보조 옵션: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 40% 증가
보조 설정: 「구원하기」
설명: ???
* 전설급 스킨 두 개를 모으면 신화급 '구원의 마왕' 스킨 합성에 도전할 수 있다.
{{{#!folding [해당 스킨에는 숨겨진 설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보조 설정: 「죽을수록 강해짐」설명: 환상수 바깥의 외우주에서 한창 이름을 떨치고 있는 강자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스킨이다. 내구도가 매우 낮으니 착용 시 주의할 것.
보조 옵션: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 40% 증가
보조 설정: 「구원하기」
설명: ???
* 전설급 스킨 두 개를 모으면 신화급 '구원의 마왕' 스킨 합성에 도전할 수 있다.
{{{#!folding [해당 스킨에는 숨겨진 설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설명: 이 스킨을 입은 당신은 죽을 때마다 강해집니다.
* 단, 이 스킨은 당신의 부활을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부활하십시오.}}}
- 외모 특징으로는 전독시 281화에 "일행들은 그 메세지를 들었다. 흩날리는 김독자의 머리카락을 보며. 긴 속눈썹과 눈동자를, 하얗게 빛나는 뺨과, 슬프게 일그러진 입술을 보며. 새삼스럽게도, 김독자가 그런 얼굴로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라는 내용이 있다.[95]
- 주로 유상아나 한수영과 엮인다. 이수경은 유상아나 한수영을 며느리감으로 보고 있고[96] 명계의 심판관들도 페르세포네가 언제 배필을 데려올거냐고 묻자 김독자의 배필후보로 유상아와 한수영을 가장 먼저 설명했다.[97][98] 자세한건 유상아랑 한수영의 기타 항목 참조.
- 주로 흰코트에 검은셔츠를 입은 복장으로 그려지는데 이게 어느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어떤 회사의 설립자와 비슷해서 관련 팬덤에서 소소하게 화재가 되었었다. 실제로 해당 인물과 눈매와 눈동자색을 제외하면 외모가 비슷하며 마지막 행적도 얼추 비슷하다.
- 전지적 독자 시점 웹툰 10권 스페셜 에디션 펀딩 기념 인기투표에서 841표로 1위를 차지했다.[99]
8.1. 공식 설정
독자 같은 경우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생각보다 높고, 게임 방송 같은 것도 제법 보고, 경기 흐름도 제법 읽을 줄 알아서 이것저것 설명은 잘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하면 그다지 잘 하지는 못하는... 경우로 소위.. 말하는 입롤(?).... 입니다... 티어는... 실버를 중심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정도입니다 ^^;;
우선 김독자는 누가 주는 만큼 음식을 먹는 스타일입니다. 주량의 최대치는 소주 반병이지만, 한 잔만 마셔도 취기가 오르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딱히 없고 싫어하는 음식은 토마토입니다.
PS3. 중혁이는 찬 것보다 약간 미지근한 것보다 따뜻한걸 즐기고, 독자는 뜨거운 걸 잘 못 먹습니다. 가령 국 같은 건 좀 식혀야 먹을 수 있는...
<노래 실력>
김독자 : 미노소프트 시절 회식 자리를 대비해 몰래 노래 연습을 한 적이 있음. 실력은 평범한 편.
김독자 : 미노소프트 시절 회식 자리를 대비해 몰래 노래 연습을 한 적이 있음. 실력은 평범한 편.
제4의 벽의 말에 의하면 자주 흥얼거리는 노래는 있다고 한다.
<붕어빵>
김독자 : 처음은 반드시 머리부터 먹는다. 두 번째 부터는 아무 부위나 먹는다. 식은 붕어빵을 선호.
김독자 : 처음은 반드시 머리부터 먹는다. 두 번째 부터는 아무 부위나 먹는다. 식은 붕어빵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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วันเกิด: 15 กุมภาพันธ์
ส่วนสูง: 176 ซม.
งานอดิเรก: อ่านนิยาย สามวิธีการเอาชีวิตรอดในโลกที่ล่มสลาย
สิ่งที่ชอบ: นิยายออนไลน์, ได้กลับบ้านหลังเลิกงาน, โอมุไรซ์ (Omurice)
สิ่งที่ไม่ชอบ: มะเขือเทศ, การดาวน์โหลดที่ผิดกฎหมาย
วันเกิด: 15 กุมภาพันธ์
ส่วนสูง: 176 ซม.
งานอดิเรก: อ่านนิยาย สามวิธีการเอาชีวิตรอดในโลกที่ล่มสลาย
สิ่งที่ชอบ: นิยายออนไลน์, ได้กลับบ้านหลังเลิกงาน, โอมุไรซ์ (Omurice)
สิ่งที่ไม่ชอบ: มะเขือเทศ, การดาวน์โหลดที่ผิดกฎหมาย
[1] 아버지가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지어주셨다. 그러나 어머니 이수경은 獨子가 아닌 讀者가 되길 바랐고 어린 시절의 독자에게 독자(獨子)가 아닌 독자(讀者)가 되어보라고 말해준다. 결국 김독자는 독자(獨子)로 태어나 독자(獨子)의 삶을 살아가며 동시에 독자(讀者)로서의 삶을 살고, 독자(獨自)적인 행보를 보이는 존재가 된다. 세 의미가 겹쳐진 이름이라고도 볼 수 있다.[2] 2023년 28세 기준으로 역산하면 91년 설날 당일이다.[3] 유중혁에게 잘 보이려고 무림 만두와 닭국물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진짜인지는 의문.[4] 유료화 이전, 미노소프트 QA팀 인턴.[5] 김독자 컴퍼니 대표이사. 작중 김독자가 납치당했을 때 '김독자 컴퍼니 대표이사 납치'라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6] 난수 뽑기가 잘못되어 최전방에 갔다고 한다.[7] 김독자가 구원의 마왕, 빛과 어둠의 감시자, 긴고아의 죄수, 가장 오래된 꿈 이렇게 넷으로 분열되며 강등.[8] 가장 오래된 꿈이 된 이후, 0회차에서 유중혁이 사망하기 직전에 계약함.[9] 자신의 49% 아바타의 환생체[10] 1화 기준 약 1,200명 정도가 읽었으나 대부분이 10화 전후로 그만뒀고 100화 즈음엔 독자와 한수영만 남아 있었는데, 한수영마저 하차한 뒤로는 3,000편 넘는 분량을 독자 혼자서 읽어왔다. 근데 재미는 없었다고 한다.[11] 에필로그에서 김독자가 교실의 창문에서 자살시도를 했음이 밝혀지고, 멸살법을 보게 된 이유도 병원에서 세 가지의 키워드를 검색했기 때문임이 알려진다.[12] 자신을 멸살법의 주인공인 '유중혁'이라고 되뇌이면서 삶의 용기를 얻는다. 지하철에서도 공부를 하는 유상아를 보며 '인생의 주인공은 저런 사람'이라는 독백을 하기도 했다.[13] 하지만 인간적인 선의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한 타인을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맹독안개 때문에 빨리 안전지대를 찾아야했음에도 동료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고 어떤 등장인물인지 알지도 못하는 타인이었던 정희원을 구해주고 그린존 시나리오에서 아직 동료로 인정하지도 않았던 이길영을 목숨 걸고 구해 주었고, 혁명가 시나리오에서도 본인이 대신 죽을 위기임에도 끝내 진짜 혁명가를 죽이지 않았다.[14] 사회에서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것 때문에 혼자일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처지였다.[15] 사실 동료들 중 몇몇은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기엔 적합하지 않기도 한데 이현성은 수동적인 인물이라 좀 미련한 면이 있고 이지혜는 너무 단순하며 이길영이과 신유승은 어린애들인 터라 쉽게 휘둘리는 편이다.[16] 성좌들의 행동방식을 보면 싫어할만하다. 한반도의 성좌인 시조의 어머니부터 본인이 잘못했다는 것을 후회했지만 김독자를 다른 성운들에게 팔아넘겼으며 거대성운들은 자기들 설화를 계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계의 신격이 나타나자 다른 성좌들의 개입을 억지로 막아서 설화를 계승하도록 강요하고(더군나나 그 설화들이 어머니를 죽게 만드는 설화뿐이었다.) 자신에게 억지로 죽음의 운명을 내리기까지 했다. 이정도면 김독자 입장에서는 성좌들을 싫어하고 오히려 이런 행동으로 나오는게 당연할 수준이다.[17] 외전에서의 일을 보면 더 가관인데 자신의 파편을 빼앗겠다고 수식언을 빼앗고 유중혁을 이용하여 메인시나리오와 서브 시나리오를 엉망으로 만들어서 자신을 유인하고는 노예계약을 포장한 사기계약까지 제안하고서 그걸 거절하니까 갈취까지 하려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들이 방해해놓고 뜻대로 안되니 죽음의 운명까지 내리는 등 경멸하지 않는 게 이상한 상황.[18] 그럴 만도 한것이 아버지와 친척들의 가정폭력과 살인마의 자식이라는 사회의 경멸, 학교폭력 등을 겪으며 살았고 자살을 시도했을 정도로 성장기 시절에 정신적으로 막바지까지 내몰려있었다. 단순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는 혼자인 정도가 아니라 주변에는 오히려 적이라고 할 사람들 뿐이었으니 인간혐오가 생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그로인해 악인이 되지 않은 것이 용할 정도.[19] 애초에 김독자가 그냥 위선자였으면 맹독안개 때문에 빨리 안전지대를 찾아야하는 마당에 누군지도 모르고 일면식도 없던 정희원을 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독자의 선의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위선이 아니라는 것. 한마디로 자신의 선의를 선의라고 할 자신이 없는 인물.[20] 유상아는 김독자를 ‘힘이 있고, 살릴 수 있는 누군가가 눈앞에 있다면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며 누군가를 희생해야만 하는 두 가지 선택지 앞에서 반드시 세 번째 선택지를 고르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보상이나 이유를 붙이는 건 그렇지 않고서는 세번째 선택지를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21] 때문에 자신이 그렇게 혐오했던 성좌를 닮았다는 점, 이제 한낱 소설의 등장인물이 아닌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유중혁을 기만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내적 갈등을 겪었다.[22] 김독자 컴퍼니 일행들은 멸망 이후로 시나리오끝까지 4년이나 함께했고, 에필로그에서도 김독자가 사라지기전까지 수개월간 큰집에서 같이 살았고, 김독자가 돌아온뒤에 다시 같이 살것임을 보아 서로가 그냥 가족이라고 보면 된다.[23] 실제로 희생할 때 독자는 늘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려 있었다. 그리고 서유기 에피소드에서 유상아의 말을 보면, 언제나 혼자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방법밖에 모른다고.[24] 실제로 독자에 대한 의존도'만' 높았던 극초반엔 독자가 희생한 적도 거의 없고 그 정도도 심각하지 않았던 탓에 동료들은 독자에게 의존하기만 해서 정작 제일 중요한 성장이 미뤄지고 있었다.[25] 시나리오 수행 과정에서 유중혁의 목숨을 여러 차례 구해 준 것, 유중혁이 현재 회차에 집중하게 된 이유 등등.[26] 3회차로 알고있는 현재 회차가 사실 1863회차의 유중혁이 김독자가 보여 준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스스로 시작한 1864회차라는 점, 0회차의 유중혁이 구원의 마왕의 도움으로 모든 시나리오를 끝낸 후 어떠한 이유로 회귀자가 되었는지 까지의 모든 경위 역시 포함된다.[27] 정확히는 1863회차의 한수영.[28] 두 사람이 알지 못했던 과거.[29] 다만 독자쪽에서는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으로만 생각했고 후에는 유능한 회사동료라고 인식할뿐 그렇게 친하다는 인식은 없었는 듯하다. 현시점인 작중 초반에도 유상아쪽에서 먼저 말을 걸었던 것 뿐이지 친하다는 인식은 그닥 없는 듯 했고 그탓에 세계가 멸망하지 않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냥 만날 일도 없고 연락도 안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친해졌을 거라는 유상아의 말에 의문을 표했다. 유상아는 오히려 친해졌을 거라며 자전거 동아리에 같이 들어가고 스페인어 공부도 했을거라고 하자 김독자도 노후대비나 펀드 이야기도 하면서 근처에 살았을 거라고 하며 유상아의 말에 동조했다.[30] 참고로 면접에서 같은 팀이었는데 유상아가 게임을 안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다.[31] 김독자가 유상아랑 떨어졌을때 가끔씩 유상아를 떠올릴 때가 많다.[32] 초반에도 김독자의 저의를 의심하는 정희원에게 믿는다고 말했고 식량패널티가 생길 것을 예상하고 일행들에게 식량을 미리 먹어두라고 하자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망설임없이 먹었다.[33] 그래도 커플링이라고 할만한 요소는 나오는 편.[34] 유중혁 때문에 구르고 있을 때 김독자랑 재회하자 마른 사막에서 오아시스라도 찾은 표정을 지을 정도로 반겼다.[35] 정작 본인은 독자를 좋아해도 광신도까지는 아니라며 부정한다.[36] 헌데 사실은 멸살법에서 비중이 매우 많은 인물이었으며 이명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이었다.[37] 독자들이 소히 일컫는 구원튀.[38] 독자가 멸살법에 대해 밝혔을때 충격을 받긴 했지만 멸살법에서는 자신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자 자신은 원래라면 여기까지 오지못했다면서 구해준 것을 고마워했다.[39] 유중혁, 이현성, 정희원[102], 이지혜, 신유승, 이설화 등.[40] 이지혜가 김독자에게 화를 내긴 했으나, 그것이 자신들을 기만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한낱 '등장인물'인 자신들을 위해 지금껏 홀로 희생했다는 점에서 화를 냈다. 김독자는 멸살법에서 유중혁이 회귀자라는 사실을 밝혔을때 이지혜가 자신은 뭐였냐면서 화를 냈었기에 기만한 것에 화를 낼 줄 알았다. 사실 유중혁의 회귀와 김독자의 행적의 경우는 차이가 나기에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긴하다.[41] 유상아, 한수영, 유중혁은 불명[103]이고 다른 일행들은 대부분 40~50점대. 그래도 이장면은 중반부이기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진 환생자들의 섬 이후에 측정했다면 훨씬 높았을 것이다.[42] 김독자가 받은 김독자 컴퍼니 직원들의 고민 해결 시나리오 때문이긴 했다.[43] 이때는 자신이 소설에서 어떤 인물인지 물었는데 김독자는 유중혁의 연인이었다는 것과 히로인이라는 것을 밝힐 수 없어서 최고의 의사라고 대답했다.[44] 장하영은 김독자가 멸살법 작가에게 미소녀 여주인공을 하나 더 넣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탄생했는데, 작가가 미소녀가 아닌 미소년으로 바꿔서 등장시켰다.[45] 에필로그까지도 장하영의 성 정체성은 드러나지 않는데, 여자만 쓸 수 있는 파천검도를 쓸 수 있으나 새로운 몸을 얻었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장하영은 남자의 몸에 여자의 정신이 들어있다고 추측해 볼 수도 있겠다.[46] 정희원과의 대화 중 언급.[47] 장하영 본인이 비판을 받는 게 아니라, 전독시의 주요 비판점 중 하나인 등장인물 소모 및 비중 문제가 거론될 때 그 예시로 언급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장 다른 동료들의 비중분배만 봐도 알 수 있다.[48] 사실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김독자 본인이었다. 정확히는 김독자가 무의식적으로 든 식칼에 아버지가 다가오다 발을 헛디뎌 그 방향으로 넘어지며 우발적으로 자상을 입혔고, 이수경이 이를 방치하며 과다출혈로 죽었다.[49] 이수경은 아들이 범죄자보다는 범죄자의 아들이 되는 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 자신이 범인이라고 속였고, 감옥에서 에세이를 쓴 것도 이 사건의 범인을 자신이라고 굳히기 위함과 동시에, 에세이로 벌어들인 돈을 독자의 양육비로 쓰기 위함이었다. 다만 한수영과 이수경의 대화를 보면 그 돈을 받은 친척들은 돈만 받고 독자에겐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50] 사실 독자가 이수경을 원망했던 것은 면회에서의 이수경의 태도 때문이었다. 오해나 에세이는 어디까지나 독자의 심리를 몰아세우는 계기였을 뿐이지 김독자는 마지막 면회전까지는 이수경에 대한 믿음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지만 결국 이수경의 태도탓에 그 믿음마저 무너진 것이다. 독자의 모습을 보면 오해 때문에 이수경을 원망했다기보다는 이수경의 태도에 대한 서운함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일 독자가 오해로 인해 이수경을 원망했기 때문에 관계가 파탄났다면 원망이나 욕하려고 화풀이를 하러 왔다면 모를까 면회를 여러번 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면회자리에 필요한 이야기거리를 고민하며 생각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51] 이점에 대해서는 이수경도 서로 제대로 마주보기 시작하게 된 덕분이 크다.[52] '헌집 두꺼비' 아이템에 일부로 200만 코인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입찰해 그들이 아이템을 꼭 필요로 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안나가 무려 300만 코인이라는 거금으로 낙찰받게 만든다.[53] 김독자를 구하기 위해 집단회귀를 한 100인 중 한 명이며, 김컴에게 “내 제자를 구해오지 못한다면 네놈들의 목숨은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여준다.[54] 한 번도 진명을 말해준적 없다.사실 안 말해준 게 아니라 못 말해준거다[55] 지닌 격이 강대해서 여러 존재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 중 이미 기억이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투전승불이 대신 이계의 신격화되었다.[56] 성좌가 된 직후부터 설화급들에게 시달리며 살아온 위인급 성좌들은,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는 김독자의 모습이 부러운 것도 있을 듯 하다.[57] 하늘 걸음의 주인과 버려진 미로의 연인 또한 이곳 세력으로 김독자를 돕는다. 특히 헤르메스는 방주에서 김독자를 응원했다며 싸우지않고 보낸다.[58] 독자는 명계 부부를 경계했으나, 그들은 애초에 순수한 호감으로 독자를 대했다고. 결국 독자를 명계의 후계자로 맞이하여 일종의 부모 자식 관계가 되었으며, 독자는 난생 처음 가지게 된 든든한 아버지의 존재에 내심 기뻐한다.[59] 명계의 심판자들은 왕자님이라며 존대한다.[60] 수르야, 양산형 제작자 등[61] 김독자 또한 도깨비들을 싫어함에도 죽어가는 비형이 너의 이야기를 사랑하며 너의 이야기를 끝까지 보고싶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절망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62] 김독자의 책갈피로 자주 부려먹혀, 나름 비중있는 엑스트라로 여겨진다.[63] 카이제닉스 제도의 성유물인데, 이 덕분에 카이제닉스 제도에서 상당히 큰 쓸모가 있었다.[64] 불타는 지옥의 재앙을 상대할때는 청빙환의 힘으로 냉기속성도 사용했다,[65] 1863회차로 건너간 한수영은 이름 그대로 부러지지 않는 진짜 쓸모있는 아이템이라면서 마지막 시나리오까지 애용했다.[66] 이름을 생각하면 독자의 신념 또한 부러졌다는 의미도 있다.[67] 바지나 신발은 이성국한테서 삥 뜯었다.[68] 단, 불러낼 성좌의 수식언을 알고 있어야 하며 성좌가 도움을 주길 거절할 수도 있다.[69] 단행본 및 웹툰에서는 모순의 음양사.[70] 기본적으로 7개의 별자리를 쓸 수 있으며 용존으로 한 번 재생시켜 14개의 별자리를 사용했다.[71] 북두칠성의 칠성군[104]의 일곱 성좌들의 힘을 모두 가졌을 때[72] 1863회차의 한수영, 거짓종막의 연출가는 무려 성운의 힘을 빌어 연을 끊으려 했지만, 실패하였다.[73] 계속해서 연장도 가능한 모양. 실제로 유중혁은 독자가 사라진 3년 동안 코인을 꼬박꼬박 바쳐서 밀회 기간을 연장했다. 흔히 온라인 게임에서 보이는 기간제 현질템과 같다.[74] 비형이 숨겨진 기능에 대해 언급한 적 있는데 이 사이즈 조절 기능을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75]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합성.[76] 헌집두꺼비를 안나가 참여하는 경매에 올린 후 유중혁과 한수영이 바람잡이 역할을 해 가격을 폭등시켰다. 그렇게 물건을 바가지로 낙찰받은 안나 크로프트에게 위약금으로 50만 코인을 지급받고 내기를 통해 추가로 50만 코인을 얻어낸다.[77] 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구원의 마왕은 설화급이다.[78] 이것은 순수 전투력만으로 평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김독자의 전투력이 결코 낮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순위이다.[79] 다른 설화급 성좌들과 비교하면 역량이 부족한 편인데 독자가 성좌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쌓아온 설화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좌는 단순히 격만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엄연히 본인의 성흔이 있는데, 독자의 성흔인 희생의지는 소유자가 희생할 의지를 품었을 때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준다는 사양이라 본인의 전투력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이런 단점을 책갈피를 통한 다양한 스킬 행사로 메우는 편.[80] 다만, 일찍이 신화급이었던 성좌들이나, 원래 신화급이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제천대성에 비하면 다소 약한 편.[81] 그 흔한 무기 연마도 없다.[82] 정확히는 왜곡된 메시지이다.[83]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가 증거를 조작해 죄를 대신 뒤집어쓰게 되어 하루아침에 이름대로 혼자 살게 되었지만, 멸망 이후 많은 동료들과 함께 시나리오를 돌파하고 성좌가 되어 강해지는 독자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면 아이러니.[84] 정직원으로 승진한 유상아와는 달리 계약기간이 끝나 백수가 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한명오 왈, 계약직이 1등으로 칼퇴를 박고 회식도 안 나오는 사람이라 진즉에 알아봤다고.[85] 유중혁과 유상아를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은 50점 내외 정도였다. 한수영은 그자리에 없었고 유중혁은 아예 참가를 안했고 유상아는 페르세포네의 장난으로 차이나드레스를 입게 된 탓에 점수가 너무 높게 나온 것이기 때문에 평상시의 모습으로는 어느정도인지 확인하지 않았기에 알 수 없다.[86] 가터벨트만 안 좋아한다 했지 차이나 드레스는 언급하지 않음.[87] 알다시피 이지혜는 생물학적으로 근력이 떨어지는 17세 여학생이고 김독자는 근력의 최고치를 찍는 시기인 20대 후반의, 군대까지 다녀온(심지어 최전방으로) 성인 남성이다. 더군다나 어깨 너비도 이지혜랑 비슷하다고 묘사되는걸 보면[88] 다만 이지혜는 키리오스에게 단순한 스탯 증가가 아닌 육체적인 단련을 받아오긴 했다.[89] 작가도 이를 인지한 것인지 외전에서 이학현 일행들도 또 구하고 튀었냐며 비슷한 말을 했다.[90] 이지혜, 정희원, 이길영도 나온다.[91] 김독자는 모피어스 김독자, 유중혁은 네오 유중혁, 한수영은 트리니티 한수영으로 나온다.[92] 이게 멸살법이라면 좀 문제가 생기는데 세계관이 환상수라고 해도 일단 김독자가 진짜로 멸살법을 읽고있다면 이 멸살법의 작가와 함께 엄청난 문제가 생긴다. 멸살법이 있고 그걸 읽는게 하필 김독자고 그 작가가 원래랑 동일인물이라면 이곳에 필연적으로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애초에 멸이세랑 전독시가 같은 유니버스를 공유하지만 서로 다른우주. 즉 다른 세계관이나 마찬가지여서 서로 직접적인 영향은 끼칠수없다. 멸이세 작중 등장인물들도 전독시. 그러니까 스타스트림 세계관을 언급정도만으로 끝내고 스타스트림 자체를 환상정도로 취급하기도 하고 애초에 시나리오가 존재한다면 환상수 자체가 존재할수없다. 정리하자면 멸이세 세계관에 김독자가 존재하고 멸살법도 존재할수있지만 그 멸살법의 작가가 전독시와 동일할수없으며 시나리오는 역시 존재하면 안된다. 그리고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멸살법 관점에서 볼때 멸이세의 주인공 재환은 개연성에 어긋나는 짓을 너무나도 많이 저질렀다.[93] 다만 김독자가 보고 있는게 멸살법이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무리 멸살법 오타쿠 김독자라고 해도 웹소설에 꽤나 관심있는 김독자라면 당연히 다른 웹소설들도 읽어 봤을 것이다. 물론 애초에 환영을 보여주는 장면이고, 원작엔 없는 웹툰 오리지널 장면이기 때문에 단순한 팬서비스라고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94] 웹툰에서는 가장 못생긴 왕으로 바뀌었다.[95] 다른 사람들이 김독자가 못생겼다고 탐탁지 않아하는데 이건 제4의 벽 때문에 김독자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유상아는 김독자와 처음 만났을 때 김독자의 외모에 대해 말쑥한 외모라고 평가했다.[96] 김독자에게 유상아가 더 마음에 든다거나 한수영에게 김독자가 병약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는 등.[97] 심판관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다른 후보들도 있는 듯 하다. 김독자가 결혼할 생각없다며 설명을 도중에 끊어서 3번째부터는 보류했다.[98] 이에 페르세포네가 비유를 데려온 도깨비랑 결혼하라거나 이상한 취향이 있어도 존중한다고 했다. 김독자는 이 말을 듣고 비형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99] 2위인 한수영이 218표인 걸 생각해보면 압도적으로 많은 표수를 받았다.[100] 이 설명에 대해 상당히 많은 독자들이 김독자는 적어도 훈남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직접 외모에 대해 언급을 안했기에 아직은 모른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작가가 이런 반응을 노렸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데 애초에 유승이가 작중 초반에 김독자를 왜 못생겼냐고 물어보면서 잘생겼다 한다.[101] 특별외전에서 유상아가 김독자와 처음 만났을 때 김독자의 얼굴은 말쑥한 편이라고 언급했다.
[102] 다만, 정희원은 엑스트라급 인물이었기 때문에, 멸살법 내에서 묘사가 거의 없긴 했다. 사실 묘사자체는 있었는데 이름이 안나온 것이었다는 게 밝혀졌다.[103] 한수영은 당시에 자리에 없었고 유중혁은 측정을 거절했고 유상아는 페르세포네의 장난때문에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다.[104] 탐랑·거문·녹존·문곡·염정·무곡·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