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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0:21

이수경(전지적 독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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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전독시_기타_프로필 상단바.png
이수경
Lee Sookyung
파일:전독시_인물_이수경.jpg
<colbgcolor=#757894><colcolor=#ffffff> 직업 죄수탈옥수
칭호 방랑자들의 왕
배후성 시조의 어머니
가족 아들 김독자
소속 방랑자 연합 <누벨바그> → 성운 김독자 컴퍼니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3부2.3. 4부2.4. 5부
3. 능력
3.1. 성흔
4. 아이템5. 명대사

[clearfix]

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부

[메인 시나리오#2 - 조우] 도중 받은 <서브 시나리오 - 환영 감옥>에서 잠시 언급, 클리어하면서 획득한 '스펙터의 영석'을 [그린존(3일차)] 시나리오에서 사용했을 때 다시 한번 언급된다. 절대 왕좌를 부순 이후 <서브 시나리오 - 생존 활동>을 받아 일행들과 흩어져 돌아다니다 길잡이 운석 근처에서 직접 마주하게 된다.

죄수복을 입고 입 부분만 드러난 가면을 쓴 의문의 중년 여성. 실제 나이는 50대지만 30대 중후반으로 보일 정도[1]로 동안의 미인이다. 깃발을 소유한 왕은 아니지만 탈옥한 죄수들을 비롯한 방랑자 무리를 이끌고 있어 '방랑자들의 왕'이라 불린다. 재앙 하나를 제거할 정도의 무리를 시스템적인 명령권도 없이 이끄는 등 일신의 무력은 물론 뛰어난 카리스마까지 보유한 듯하다. 작중 여러 번 독자의 엄마라는 암시가 있었다가[2] 119화에서야 비로소 모자지간의 대화가 나왔다.
이수경은 도박, 보증, 가정폭력 등 소위 갈 데까지 간 남편을 살해한 죄목으로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하살인자의 수기』라는 에세이를 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과거가 있다. 문제는 이 에세이로 인해 가족의 신원이 널리 퍼진 탓에 어린 독자가 보호자도 없이 주변 사람들의 폭력적인 관심과 악의에 노출되었다는 것.[3][4] 이는 독자의 학창 시절 내내 이어져 독자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고, 제4의 벽이 약해진 상황에서 독자의 멘탈이 극도로 불안정해지는 근본적인 원인이 됐다.
이수경: 모처럼 만났는데 반갑다는 내색조차 없구나.
김독자: 정말 그런 걸 바라세요?
이수경: 조금은.
[전용스킬, '거짓 간파 Lv.1'이 발동합니다!]
[당신은 해당 발언이 거짓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중략)

이수경: 너는 나를 엄마로 생각하는지 궁금하구나.
김독자: 조금은요.
[인물, '이수경'이 '거짓 간파 Lv.1'를 발동하였습니다!]
['이수경'은 해당 발언이 거짓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자신들이 겪은 비극을 돈을 받고 팔았단 배신감, 그리고 그에 대해 아무런 양해나 사과조차 하지 않는 태도에 상처 받은 독자는 언젠가부터 면회조차 오지 않으며 이수경과의 연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그렇게 틀어진 사이는 세상이 뒤바뀐 지금까지 이어져 독자와 잠깐의 대화를 나누기도 불편한 관계가 됐다. 119화의 대화 중 서로를 모자관계로 생각 안 한다는 게 거짓 간파로 드러난 데다[5] 멸살법을 3류 판타지 소설이라고 이야기하는 등 독자와의 관계 개선은 불투명해 보인다.
[메인 시나리오#8 - 최강의 희생양]이 진행되는 동안 니르바나 뫼비우스에게 생포 당해 독자에게 들은 멸살법 정보를 일부 뺏겼으나 김독자의 확성기를 들은 니르바나가 놀라면서 풀려난다. [6]

이후 자신의 심복인 조영란을 통해 김독자와 한수영을 불러낸다. 기문진법을 통해 구성된 예전에 살던 가정집에서 김독자와 다시 한 번 대면하게 된다. 유상아를 통해 들은 예언[7]이 자신을 통해 실행되었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과거에 있었던 일로 여전히 자신을 원망하는 독자와 다툰다. 어머니의 만류에도 다음 시나리오로 가려는 독자를 막기위해 팔주령을 사용해 [백일봉인]을 실행하는데, 세 개의 SS급 아이템을 성운 <홍익>의 공물로 바치고, 거기에 자신의 수명 20년까지 바쳐서 본 미래가 「다음 시나리오로 가지 않으면, 화신 김독자는 살 수 있다.」였기 때문. 어떻게든 김독자를 살리기 위해 그를 막는다. 자신의 아들인 독자를 사랑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멀어진 벽 앞에서 솔직해질 수 없었던 이수경은 독자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했음을 밝힌다.

암흑성 랭킹 2위였던 이수경은 김독자와 한수영을 제외한 일행들을 부르는데 유중혁과의 대화에서 [운명]의 비유적인 의미를 깨닫게 되면서 일행을 막기 위해 '시조의 어머니'의 그림자를 강림시킨다. 이수경의 개연성이 한계에 다다르자 김독자는 마지못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시조의 어머니'가 거래한 다른 성운들의 계략으로 소환된 이계의 신격 [꿈을 먹는 자]에게 먹혀버린다. [꿈을 먹는 자]의 뱃속에서 신격을 퇴치한 후 독자도 예측 못한 사고로 인해 [제 4의 벽]에게 강제로 먹히지만 김독자가 [벽]에게 부탁하여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이때 독자는 어머니가 벌인 살인사건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사실 이 살인사건의 진범은 바로 이수경이 아닌 김독자였다. 정확히는 나쁜 우연이 겹쳐 일어난 우발적 살인이었다. 정신적으로 몰린 독자가 떨어진 식칼을 주워 아버지에게 겨누자 아버지는 '네까짓 게 날 죽일 수 있겠냐.'라며 코웃음 치고 그에게 다가가는데, 술에 취해 휘청이던 찰나 바닥에 있던 술병을 잘못 밟아 독자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독자가 들고 있던 칼에 찔렸고 그 상태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어쨌든 살인범은 독자였으나 이수경은 적어도 독자가 범죄자로 낙인 찍혀 자라는 것보단 범죄자의 아들로 있는 게 그나마 나을 거라 생각해 자신이 범죄자라고 아들을 포함해 모두를 속였고[8] 어린 데다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아들에게도 계속 자신이 남편을 죽여 독자가 힘든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주기적으로 인식시키면서 독자의 기억도 자연스레 어머니가 말한 대로 왜곡된 것이다. 굳이 에세이로 확인사살을 한 것도 만의 하나의 경우를 대비해 타인이나 독자 본인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지 못하게 쐐기를 박은 것.[9] 실제로 이는 어느 정도 맞아떨어져서 독자는 힘들긴 해도 적어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등 제대로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었다.[10] 하지만 독백에 따르면 이수경 본인은 아들을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어도 제멋대로 아들의 인생을 끔찍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자기혐오와 죄책감에 빠져있었다.[11] 독자도 확실하게 깨달은 건 이때였지만 그 전까지 시나리오를 깨면서 모은 몇몇 정황 때문에[12] 독자도 사실 살인사건이 자신이 기억하는 것과는 다른 일이 있었지 않나 짐작은 하고 있었다.

[제4의 벽]에 먹힌 후유증으로 휴식하면서 니르바나와 함께 그 안에서 본 정체를 모를 몇몇 존재들을 떠올린다. 그녀가 기억하는 '벽 안의 존재'들과의 대화는 '김독자는 [운명]을 벗어날 방법을 이미 알고있다.'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화신 김독자'가 사랑하는 사람[13]에게 사망하는 것이었다.[14]

2.2. 3부

김독자가 사라지고, 공단을 통치하며 버려진 회사 건물에서 한수영, 유상아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물을 받아놓고 치성을 드리던[15] 이수경은 독자가 돌아왔음을 깨닫고, 독자를 만나 짧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한수영과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이수경이 썼던 책에 대한 인세를 독자 생활비에 보태라고 친척들에게 모두 보냈음이 밝혀진다.[16]

이후 귀환전쟁에서 성유물 비파형 동검을 사용해 본인의 목숨을 걸고 성좌 천제의 풍신을 호명해 귀환자들을 다수 처리한다. 그러나 과도한 개연성의 사용과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힘에 의하여 반죽음 상태가 되고[17] 유중혁에게 업혀가며 유중혁에게 원망을 쏟지만[18] 동시에 고맙다고 이야기하며 주마등을 느끼다 의식을 잃는다.
이수경: "네 도움을 받을 줄은 몰랐구나. 고맙다."
유중혁: "마음에도 없는 소리는 그만두지. 나를 싫어한다는 건 알고 있다."
이수경: "물론 싫지. 엄청 싫어. 내 역할을 빼앗아간 놈이니까."
(중략)

이수경: "아무튼 한 번 쯤은.. 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


지금 자신을 업은 이 등은, 실제로 그녀의 아들을 업었던 등이었다. 중학생이었던, 고등학생이었던 어린 김독자를. 실제로 업어 키운 등이었다. 그녀가 업어주지 못했던 그 작은 아이를 키워낸 등. 그 아이를 살게 만든 등이었다.


점차 몸에 힘이 빠져나간다. 흐릿한 시야를 애써 돋우며, 이수경은 계속해서 하늘을 헤아렸다.
마치 그 어딘가에 있을 을 찾기라도 하는 것처럼.

유중혁이 그런 이수경을 병원에 데려다놓고 김독자를 만나 성유물을 구해온다. 김독자가 가져온 성유물은 한 병 반 분량이었는데, 병원에는 이수경 뿐 아니라 유상아 또한 당장 죽을 위기에 처해있었고, 둘의 상태가 너무 위중해 한 병 반을 다 써도 겨우 한명만 구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한다. 독자는 고민 끝에 성유물로 이수경을 살리기를 택하고 한수영, 방랑자들과 함께[19] 이수경의 테마를 수복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다.

2.3. 4부

독자가 양부모님인 페르세포네, 하데스와 함께 밥을 먹을 때 이수경이 페르세포네와 연락하며 지내는 사이인 게 드러났다.
페르세포네: [네 어머니가 너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 밥은 제때 잘 먹고 다니는지, 잠은 잘 자고 있는지.]
김독자: "제 어머니를 만나보셨습니까?"
페르세포네: [후후. 가끔 연락하는 사이란다.]

페르세포네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심지어 내 눈 앞에 놓인 푸아그라는 다음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자식을 떠나보낸 어머니의 마음]

한수영과 함께 사는 것으로 보이며, 독자가 병실에 입원한 후 이설화, 유상아와 함께 찾아온다

2.4. 5부

538화에 <김독자 컴퍼니>라고 언급된다.

에필로그에서 페르세포네와 함께 같은 집에서 산다. 시스템이 약화되어 페르세포네가 명계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도 있다. 덤으로 둘 다 남편이 없는 김독자의 어머니라는 상황이다.[20]

3. 능력

3.1. 성흔

4. 아이템

5. 명대사

"허구가 현실이 되었다고 해서 정말 허구를 현실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Episode 23. 버려진 세계 (4)
[처음, 그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줬을 때를 기억한다.]


[그이는 홀로 독(獨)을 쓰자고 했고, 나는 읽을 독(讀)을 쓰자고 했다. 어쩌면, 거기서부터 그 사람과 나는 줄곧 달랐던 것이다.]


[나는 그 애가 외로운 사람보다는, 무언가를 읽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적어도 무언가를 읽는 한, 인간은 외롭지 않다고. 아마도 나는 그렇게 믿고 싶었다.]
Episode 34. 먹을 수 없는 것 (2)
["독자야. 지금부터 모든 걸 다시 읽을 거란다."]
Episode 34. 먹을 수 없는 것 (2)
[결국 나는, 그냥 도망친 어미일 뿐이다.]
Episode 34. 먹을 수 없는 것 (2)
"'커다란 이야기'는 개인을 말살시키는 법이다."
Episode 58. 별자리의 맥락 (4)
"천제(天帝)의 풍신(風神)이여."
'단 한순간이라도 좋으니 내게 저들을 벨 힘을 주시오.'
Episode 61. 기간토마키아 (6)
지금 자신을 업은 이 등은, 실제로 그녀의 아들을 업었던 등이었다. 중학생이었던, 고등학생이었던 어린 김독자를. 실제로 업어 키운 등이었다. 그녀가 업어주지 못했던 그 작은 아이를 키워낸 등. 그 아이를 살게 만든 등이었다.

하지만 이 등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것은, 누구보다도 그녀였다.
Episode 61. 기간토마키아 (7)
"네게 독자라는 이름을 주지 말 걸 그랬구나."
Epilogue 2. 어디에도 없는 (2)
".....독자야."


이수경은 마침표를 바라보는 대신,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또 다른 김독자를 바라보았다.
Epilogue 4. 전지적 독자 시점 (3)


[1] 독자가 어릴 땐 사촌 누나가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2] 격변한 세상에서 방랑자의 왕이 그런 큰 세력을 일굴 정도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가 독자가 면회 왔을 때 멸살법 이야기만 해서(...)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책 내용을 읽은게 아니라 독자를 통해서 들은 것이기 때문에 선지자를 자처한 멸살법 독자들의 정보를 알아낸 한수영도 이수경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3] 독자가 어머니를 원망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것이다. 독자는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였을 때도, 감옥에 갔을 때도, 친척들한테 떠맡겨졌을 때도 어머니를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으나 에세이로 인한 사회의 관심과 그로 인한 폭력, 그 와중에도 이수경은 침묵하고 독자에게 한 마디도 해주지 않아 어머니를 미워하게 되었다.[4] 다만 살인자의 자식이나 에세이는 어디까지나 계기였을 뿐이고 독자가 이수경을 원망한 이유는 이수경 본인의 태도탓이 큰 듯 하다. 아무리 어머니라도 원망하는 사람에게 욕이라도 퍼부어주려고 했다면 모를까 그것도 한두번 정도지 이야기거리까지 생각하면서 면회를 자주 가는 의리가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5] 다만 이후 행적을 보면, 이수경은 김독자가 자신을 반겨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는 말이 거짓으로 판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거짓간파라는 건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6] 이후 니르바나에게 일부러 잡혀 니르바나의 기억을 훔쳤음이 드러난다.[7] 화신 김독자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 의해 죽게 될 것이다.[8] 이에 대해 과다출혈이 사인인 만큼 빨리 응급 처치하고 119를 불렀으면 살릴 수 있었지만 아들을 위해 그러지 않은 자신도 살인자나 다름없다는 인식도 어느 정도 있었다.[9] 독자의 기억 속에서 자주 나오던 '다시 읽기'의 진실이다.[10] 다만 이건 결과론이지 김독자의 삶을 보면 매우 아슬아슬한 일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이유가 있더라도 이수경의 행동은 아들을 죽게 만들 수도 있는 짓이었다. 살인자든 살인자의 자식이든 낙인 찍힌 이상 차이가 나더라도 사회에서의 취급은 오십보백보이며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에게 자기편인 사람 한명도 없는 온 세상이 적으로만 가득한 삶은 자살동기를 가지기 딱 좋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독자가 사회인이 될 때까지 버틴 것은 멸살법 덕분이 컸는데 독자는 당시에는 자살시도까지했다.[11] 본인도 면회 당시 태도에 대한 후회가 큰 듯 하다. 다만 그탓에 태도와 표현을 제대로하지 못해서 관계가 파탄난 것이다. 결국 이수경은 사람자체는 좋은 인물일지라도 부모로서 자식의 심리를 보듬어주고 살펴봐줘야한다는 점이 부족했고 시나리오 이후에도 본인이 먼저 자식에게 솔직해졌어야했는데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않고 행동했던 것이기에 본인이 나쁜 엄마로 남기 싫다면서도 정작 나쁜 엄마에서 멈춰있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살인이나 소설과 별개로 본인 문제도 있었던 것.[12] 니르바나의 마지막 말, 성운들이 제공하려 했던 친족살해자의 부활 설화들 등등.[13] 멸살법의 등장인물+현실 인물들.[14] '화신 김독자'는 사망했지만 '성좌 김독자'는 화신체를 잃었을 뿐 '구원의 마왕'이라는 수식언을 얻고 시나리오 바깥으로 추방되어 살아남는다.[15] 성유물을 통해 독자에 대한 점을 본 것[16] 그러나 실제로 독자에게 간 돈은 없기에 안 보낸 거나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다.[17] 남아있던 십 대 고수들에 의해 완전히 사망할 뻔 했으나 유중혁이 구해준다.[18] 유중혁에 대한 지독한 원망이라기 보다는 어린 독자를 돌봐주지 못한 본인에 대한 질투가 섞인 후회로 보인다.[19] 김독자가 몰랐던 이수경의 기억들을 한수영과 방랑자들이 이어줌.[20] 다만 남편과의 관계는 전혀 다르다는 게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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