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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7:26:00

후우카, 트리니티 강제 전학당하다.

후우카, 트리니티 강제 전학당하다.
<nopad> 파일:후우카, 트리니티 강제 전학당하다..png
<colbgcolor=#45436c,#2c4c72><colcolor=#c87477,#c87477> 장르 팬픽(블루 아카이브), 착각
작가 사무성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3. 08. 14. ~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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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블루 아카이브 팬픽 소설. 작가는 사무성.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며, 특이하게도 대다수의 노벨피아 블루 아카이브 팬픽들과는 다르게 오리캐나 빙의 같은 건 없이 오직 원작의 캐릭터들만으로 진행 중인 소설이다. 다만, 작가 왈 음해는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실제로 후우카는 요리 관련으로 분노하면 어느 요리사마냥 쌍욕을 내뱉으며 주방을 뒤집어 엎는 난폭한 모습을 보이도록 성격이 바뀌었고, 주리는 백합 얀데레 비슷한 게 되어가고 있는지라 가끔 고의적으로 캐릭터 붕괴를 시킨 모습이 곧잘 나온다. 다만, 마코토의 경우에는 음해라기엔 애매한데,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 이후 마코토의 의외의 일면이 나오기 전부터 연재가 시작되고 있던지라 그런 나중에 나온 모습은 거의 다 빠진 대신, 에덴조약 때의 선도부와 트리니티를 없애고자 아리우스와 내통하다 배신당한 무능한 면모만이 부각되었다. 그래도 그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원작 캐릭터의 특징과 성격을 잘 살려서 진행 중이다.

태그에는 코미디와 피폐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진짜니 주의하는 게 좋다. 초반부에는 후우카의 트리니티 생활과 관련된 개그 위주의 스토리였다면, 중반부부터는 점점 피폐해져가는 게헨나 사람들의 모습이 비춰지며 조금씩 암울해지더니, 후반부에는 전쟁물로 변모해버린 뒤, 그 뒷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개그와 피폐가 섞여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

진행에 비해 시간의 흐름이 상당히 느려서 300화 넘게 진행된 시점에도 작중에서 지난 시간은 고작 일주일이 조금 넘는다. 346화에서는 이를 두고 제4의 벽 개그가 나오기도 했다.

2. 줄거리

...여느 때와 같이 미식연구회에 납치당했다가 트럭 째로 강에 빠져버린 후우카. 그녀는 트리니티에 의해 구조되고, 다시 누군가의 인수를 받아 게헨나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이 미친 게헨나 의장이라는 자식이 자기를 인수해줄 선도부와 응급의학부를 훈련 명목으로 무인도에 보내 매장해버리려 드는 중이었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3년 8월 14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가끔 휴재를 할 때를 빼면 1일 1화씩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현재 300화를 넘어섰다. 2024년 10월 13일 이후로 연재가 잠시 끊겼다가 22일에 연재가 재개되었다. 하지만 그 뒤로도 휴재가 잦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아이키요 후우카 일행

본작의 주인공들. 일주일 전만 해도 평범한 게헨나 학원 소속 급양부 멤버들이었으나 후우카가 트리니티에 고립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버렸다. 그리고 거기서 나기사가 사심으로 좀 더 오랫동안 후우카를 트리니티에 체류시키려고 하던 차에, 후우카를 회수하러 온 마코토의 패악질과 그동안 후우카가 게헨나에서 받아왔던 처우에 대해, 트리니티의 모두가 분노해 일이 터지면서 그대로 후우카가 트리니티 소속으로 전학 처리되어버리는 사태에 치닫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나중에는 주리까지 트리니티 학원으로 전학을 하면서 사실상 게헨나 급양부가 통째로 트리니티로 넘어가 아예 증발해버리고야 말았다.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자 나비 효과의 산 증인. 언제나와 같은 미식연구회의 깽판과 후우카 본인의 납치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현재는 그 일로 시작된 사건이 돌고 돌아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소속된 학교들을 직간접적으로 휘말리게 하고 있다. 심지어 이 사건들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들의 트리니티 학생 자격은 완결 이후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후우카는 마코토의 악행, 이로하의 무관심, 히나의 부재중 사이 아예 학적이 트리니티로 바뀐 데다 이제 본인 역시 게헨나 복귀를 거부하는 상황이고, 주리는 후우카가 있는 곳에 있으려고 하기 때문. 결말에서 후우카가 게헨나 복귀를 결정하더라도 트리니티 측에서 학적을 유지시켜줄 가능성도 있다.

4.2. 트리니티 종합학원

본작에서 상당한 이득을 본 학교. 미식연구회의 테러로 트리니티 자치구의 식당의 9할이 날아가며 식량난에 빠졌지만, 그 덕분에 후우카와 주리라는 인재를 얻은 것은 물론 마코토가 저지른 일의 나비 효과로 게헨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2차 창작에서 트리니티의 단점으로 묘사되는 점들도 이 작품에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2]

작중에서 묘사된 확고한 단점은 요리인데, 트리니티 요리는 맛이 매우 형편없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미식연구회의 손에 의해 트리니티 자치구 내의 식당들이 거의 전부 다 폭파된 후 요리 맛이 없는 걸 넘어 식당 내부의 재료, 자재 관리부터 완전히 엉망진창이던 것이 후우카에 의해 폭로되면서 끝내 나기사와 하스미의 요청으로 후우카의 트리니티 식당 정상화 작전이 시작된다.

또한 게헨나와의 앙숙 관계로 인해 후우카와 주리에게 혐오를 내비치는 학생들 때문에 나기사가 이를 억누르거나 미카가 위악자 노릇을 해야 했다.

4.2.1. 티파티

4.2.2. 보충수업부

4.2.3. 방과후 디저트부

4인 전원 후우카의 개혁으로 바뀐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전반적으로는 넷 다 작중에서 그리 큰 비중은 없지만, 트리니티에 온 후우카가 일반 학생들의 시선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직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단 넷 다 후우카의 요리에는 상당히 만족을 한 모양.

4.2.4. 트리니티 자경단

후우카가 주리에게 연락을 할까 고민하던 중 탈진한 상태로 등장해 후우카가 만들어준 필라프 오므라이스와 쉐이크를 먹고 가고, 후반 수색 작전 때 C&C와 행동을 같이하면서 나기사의 지시에 따라, 실종된 후우카를 찾기 위해 지하 수로로 잠수를 하려는 대책위원회에게 산소호흡기를 전달해준다.

4.2.5. 정의실현부

4.2.6. 시스터후드

4.2.7. 구호기사단

4.2.8. 도서부

4.2.9.아리우스 분교 → 아리우스 분파

스쿼드와 일반 학생들이 모두 나오는데, 일반 학생들은 아리우스 분교가 트리니티에 합병당한 뒤 트리니티로 강제 편입되었지만 학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기네들끼리만 뭉쳐다니고 있다는 설정이다. 이 때문에 티파티도 나름 골치를 썩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봐도 극악무도한 테러를 저지른 학원 출신인지라 다른 트리니티 학원생들에게 백안시당하는 걸 막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첫 출연은 트리니티의 식량 위기 사태 이후,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식당 오픈 전의 시간에 식당을 방문하여 후우카의 음식을 대접받는 것이었으며, 여기서 난동을 부리려다 후우카가 쏴제낀 총에 의해 제압당한 뒤에야 얌전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후우카가 아리우스 자치구로 흘러들어가서 실종되자,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편성된 구출조로 전원이 강제 징병당했으나,[18] 거기서 스쿼드랑 조우하고 그들이 트리니티로 합류한 뒤에는 아츠코를 리더로 내세우면서 희망을 갖게 된다.

반면 이탈한 사오리를 제외한 스쿼드는 구출 작전 납치 작전 도중에 강물에 빠져버리면서 그대로 하수도를 타고 아리우스 자치구로 흘러들어간 후우카와 조우하게 되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허구한 날 지상에서는 쫓겨다니는지라 가끔씩 아리우스 자치구의 폐허로 노숙을 하러 돌아온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거기서 트리니티 강물이 떨어져 내리는 하수도에서 물을 뜨려다가 마침 그쪽으로 흘러내려와 기절해있던 후우카를 발견하고 그녀와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이때 그들이 하는 식사를 본 후우카는 경악하였는데, 근처 벽에서 긁어온 이끼, 독버섯, 마침 발견한 메뚜기를 넣어서 죽을 끓이려 하고 있었다(...). 심지어 그 중 메뚜기는 후우카가 꼽등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말린 덕분에 솥에 들어가는 꼴은 피했지만, 다른 두 개의 재료는 먹어도 문제 없다며 결국 그대로 솥으로 들어갔고 그걸 먹는 스쿼드의 모습을 보며 후우카는 기필코 이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먹여주고야 말겠다고 맹세를 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주리를 데리고 후우카를 찾으러 온 아비도스 멤버들과 조우하였으나, 직후 아리우스 자치구가 그 특유의 기믹 때문에 구조가 변한다.[19] 그리고 이때 셋으로 나눠 저마다의 팀에서 안내역을 맡기 위해 헤어진다. 그리고 그 뒤에는 한동안 서로 떨어져 있다가 후우카가 구출될 때, 트리니티 측에 같이 회수되어 트리니티 학원까지 오게 된다. 일단은 협력자였기에 트리니티에서도 손님으로 대응해주었고,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그들 역시 트리니티로 정식 편입되었다.

현재 사오리가 에덴조약 때 선생을 거의 죽일 뻔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직접 목격한 학생 외에는 없다고 한다. 있더라도 죽을 만큼 고생한 걸 과장한 정도로 여기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된다.

4.2.10. 트리니티 학생 식당

게헨나와는 달리 학생들이 조리하는 것이 아닌 고용인들이 조리한다. 귀족스러운 분위기와는 달리, 속은 키친 나이트메어에서나 볼 법한 위생[20]과 도대체 어떻게 고용될 수 있었던 건지 미스터리한 조리원들의 실력과 자세로 배를 채울 수 있으면 뭐든 좋다는 마인드로 방문하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안 오는 최악의 식당이었으나 후우카가 그 참상을 보고 극대노하여 식당을 갈아엎어 버리며 변화한다.

4.3. 게헨나 학원

본작에서 최대의 피해를 입은 학교이며 굉장히 취급도 안 좋지만[23] 그만큼 자업자득의 측면이 강하다. 특히 원작에서 묘사된 게헨나의 문제점이 이 작품에서 극대화하여 표현되는 것을 보면 미카가 왜 게혐인지 알 수 있을 정도(...).[24] 너무 극대화되어버려서 작가도 게혐이냐는 질문을 여러 번 받기도 했고, 지하생활자가 여기서는 아비도스 대신 게헨나를 건드린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후우카의 이탈과 흥신소 68의 편의점 폭파로 인해 식량난에 빠진 것도 모자라 마코토가 저지른 짓 때문에 자칫하면 키보토스의 공공의 적이 되어 멸망할 뻔했지만, 선생이 추문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았던 각 학원의 상층부가 이를 비밀로 하고 뒷거래를 통해 마코토 한 명이 책임을 지는 것으로 끝내기로 하면서 간신히 학원의 생존은 보장되었다. 그러나 전쟁 이후에는 아무리 좋게 말해도 키보토스 3대 학원 중 최약체로 전락했고, 심하게 말하면 사실상 키보토스 3대 학원 지위에서도 탈락했다 말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여기에 첩보부대까지 후우카를 납치하는 사고를 치고, 이오리가 기껏 구출한 후우카를 게헨나로 데려오는 등 연이어 사고를 친 데다 식량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사태가 수습되더라도 미래가 어두운 상황. 키보토스의 북한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잠시나마 게헨나로 돌아온 후우카가 뭔가 그리움을 느끼면서 매일같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폭탄과 총알이 날아다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히히덕대면서 즐거운 하루였다고 마무리되는 공간이라고 묘사하며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면모가 생겼다.

4.3.1. 만마전

원작에서 만마전의 자세한 캐릭터성이 드러나기 전의 마코토가 아리우스와 내통한 것을 기반으로 성격이 확립된 터라 개그보다는 그 막장 짓에 치중된 행적을 보이고 있다. 차이점은 원작에서는 그래도 히나와 선도부가 제때 제재를 가하거나 뒷수습을 대신 해줘서 일이 커지기 전에 마무리되었지만, 여기서는 그 히나랑 선도부를 마코토가 먼 곳으로 보내버린 탓에 브레이크 없이 일을 벌이다가 역대급으로 일이 커져서 파멸을 목전에 둔 처지가 되어버렸다는 것 정도다.

얼마나 상황이 안 좋아졌냐면, 이로하가 게헨나의 존속을 위해 마코토를 팔아넘겼고, 마코토가 체포된 후엔 치아키와 사츠키 역시 변호사 선임 등 마코토가 선처받을 수 있는 조치를 해줄 것을 조건으로 히나에게 협조하기로 했지만, 전쟁 중 마코토와 만마전 간부진이 보인 무능한 일면으로 인해 게헨나 학생들 전반에 걸쳐 지지도를 모조리 상실해 집권 기반이 붕괴된 데다, 차후 만마전의 여죄를 묻는 과정에서 나머지 간부진도 민심을 달래려면 최소한 사퇴 정도는 해야 하는 수준이라 사실상 와해된 상태다. 새 학생회에서 만마전 간부들을 건진다 해도 도의적으로 어린 이부키나 실리적으로 유능한 이로하 정도를 제외하면 굳이 건져줄 필요도 없다. 히나는 전쟁 중 아루가 보인 리더십과 전쟁 이후 올라간 인망을 보고 아예 흥신소 68을 신생 만마전의 초석으로 삼고 아루를 게헨나 학생회장으로 세울 생각을 하고 있다. 애초에 만마전 구성원 전체가 학생회 지위를 내려놓고 해체되는 조건으로 총학생회와 타협해 게헨나의 파멸만은 막은 관계로, 만마전 인원들은 다시는 공직에 발도 붙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4.3.2. 선도부

4.3.3. 응급의학부

4.3.4. 미식연구회

4.3.5. 흥신소 68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를 자기도 모르게 실천 중인 동아리. 처음은 언제나와 같이 빈곤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빈곤에 시달려 선도부의 탄약을 훔치다 자세한 이유는 하술하겠지만 게헨나의 모든 편의점을 박살 내는 초대형 사고를 쳐서 게헨나를 식량위기에 빠트리는 원흉이 되버려서 숨어지내기 급급했다. 그러나 고양이손이라도 궁했던 이로하가 찾아와 도움을 호소하자, 책임감에 요청을 수락하면서 팔자가 피기 시작한다.

게-트 전쟁 당시 카요코가 후방에서 전황을 관리하는 동안 아루는 최전방에서 학생들을 지휘하며 전투에 나섰는데, 카요코의 작전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학생들이 전의가 꺾여가는 중에도 근성을 쥐어짜 자리를 지키며 지휘를 이어나갔고, 이 모습에 모브 게헨나 학생들이 감화되기 시작해서 편의점 폭파로 나락을 쳤던 이미지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아루의 전선을 깨기 위해[54] 츠루기가 출격했음에도 도망치지 않고 시로코와 합동으로 맞서 싸워서 츠루기가 타임아웃에 걸려 철수하게 만들 정도로 대활약을 펼쳤다.[55]

전쟁이 끝난 이후 이러한 활약들이 소문으로 퍼져 아루의 인망이 크게 상승하다 못해 천장을 뚫을 기세가 되어서, 급기야 아루가 차후 학생회장 선거에 나오면 뽑겠다는 여론이 생겨나게 된다. 오죽하면 히나마저도 복귀한 후 흥신소 68과 아루의 평판을 접하고는 차기 학생회로 세울 계획을 짤 정도. 정작 아루 본인은 편의점 폭파 트롤링이 뇌리에 크게 박혀서 이러한 여론 변화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다.[56] 다음 실권자로 점쳐지는 선도부의 톱인 히나가 흥신소 68을 차기 학생회로 밀기로 정했고, 게헨나의 모브들도 아루가 선거에 나오기만 한다면 무조건 뽑겠다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라 가난한 불법 동아리에서 모교의 학생회 동아리로 상전벽해급 신분상승이 예정된 상태다.[57]

4.3.6. 온천개발부

4.3.7. 반짝반짝부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이부키를 구출해서 돌보고 있다.

4.4.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원작에서나 본작에서나 게헨나와 트리니티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입장이었지만 마코토 때문에 선생이 죽을 뻔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중립을 깨고 트리니티와 사실상 동맹 관계가 되었으며, 총학생회까지 같은 편으로 끌어들여 게헨나 정벌을 위한 연합을 맺었다.

4.4.1. 세미나

4.4.2. C&C

4.4.3. 엔지니어부

원작과 마찬가지로 밀레니엄 파트가 다뤄질 때마다 기계 장치를 만들어주는 역할로 나오며 별 비중은 없다. 항상 셋이 세트로 나오는지라 단독 출연도 없을 정도. 게헨나와 전쟁이 벌어졌을 때는 세미나로부터 게헨나에 파병 보낼 로봇 군단 수천 기를 제작할 것을 요구받았는데, 아무리 밀레니엄이라 해도 그만한 숫자의 로봇 군단을 상비하고 있는 건 부자연스러운지라 옛날에 C&C가 불량배들을 쳐부수고 압수해온 걸 적당히 손만 봐서 투입했다는 설정으로 해달라는 기괴한 조건이 붙었다. 이로 인해 마키랑 함께 양산형 다운그레이드 병기들을 일부러 규격이나 무장 상태도 마구잡이로 뒤섞어가며 수작업으로 제작하였으나, 결국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는 관련 작업을 자동화한 간이 공장을 제작해버린다.

그 뒤, 아키라가 유우카를 납치해갔을 때는 이럴 때를 위해 아껴놓은 게 있다며 옛날에 괴도물을 보고 만들어두었다는 비장의 장비를 꺼내는데, 엔지니어부답게 성능이 정신 나가 있었다. 그래도 게임개발부가 그걸 요긴하게 써서 유우카 구출 작전에 써먹기는 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RABBIT 소대가 잠시 밀레니엄에 들르자, 유우카가 그녀들의 헬기도 고쳐달라고 의뢰를 넣으면서 RABBIT 소대의 헬기를 수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누가 엔지니어부 아니랄까봐 수리가 아니라 개조 플랜을 세우고, 그걸 말려야 할 RABBIT 소대 인물은 하필이면 화력덕후 모에인지라 오히려 쌍수를 들고 침까지 줄줄 흘려가며 좋아했다.

4.4.4. 게임개발부

첫 등장(?)은 생각보다 빠른데, 이로하가 마코토에게서 선도부가 다시는 못 돌아올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졸도할 때 별 면식도 없는 고양이 귀의 쌍둥이들이 머리 위를 도는 가운데, 아리스가 빰빠카밤~ 소리를 내며 이로하의 병명을 읊어주는 환각을 보는 것으로 등장했다(...).

다만, 본인들이 직접 등장한 것은 상당히 늦은 시점으로, 총학생회, 트리니티, 밀레니엄의 연합이 게헨나 정벌을 결의하고 전쟁에 나선 뒤에야 출연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이들은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선생을 걱정하다가 그만 관련 정보를 같이 찾아보자는 아키라의 말재간에 놀아나서, 세미나가 해당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 말을 믿고는 유우카를 몰래 재워버린 뒤 그녀의 집무실을 뒤져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 아키라가 정보를 찾다가 토키에게 발각당하자 그대로 유우카를 납치해 도망쳐버리면서 모두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후회하며 울먹거리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복귀한 C&C와 다른 동아리의 도움으로 아키라의 소재지가 밝혀지자마자 그대로 그곳에 동행하여 유우카를 구출하고, 도망치는 아키라에게 막타를 꽂아넣음으로써 저지른 죄를 만회하였다.

4.4.5. 베리타스

가끔 해킹 관련 장면이 필요할 때에만 나오며, 별 비중은 없다.

4.5. 아비도스 고등학교

본작에서 가장 큰 이득을 챙긴 학교다. 이로하와 나기사 양쪽에게서 억대의 보수를 받아 빚의 완전 상환도 눈앞에 뒀고,[78] 밀레니엄과 총학생회, 그리고 트리니티 상층부가 '선생이 미적지근하게 마코토를 용서하기 전에 먼저 응징하겠다'며 선생이 아직 없는 틈을 타 벌인 전쟁에서는 최대한 빨리 귀환 중이던 선생과 연락이 닿자 선생이 그나마 전장에 영향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손발 노릇을 하여 선생과의 신뢰관계를 더 공고히 다졌다. 거기다 트리니티에 주리라는 요리는 못해도 주방보조로는 최상급인 인재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4.5.1. 대책위원회

본작에서는 일종의 조커처럼 사용되는 동아리. 첫 출연은 미식연구회와 흥신소의 트롤링 이후 게헨나의 식량 보급이 맛이 가버리자 게헨나 학생들이 사재기를 위해 근처의 다른 학교 자치구로 쳐들어가면서였다. 그리고 그중에 하필이면 아비도스에 온 녀석들이 있었고, 녀석들이 가게에서 치는 깽판을 알아챈 대책위원회는 바로 응징에 나섰다.[79]

이후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이로하가 트리니티에 맞설 수 있을 만한 전력을 급히 구할 때 다시 등장하는데, 온천개발부가 아비도스 사막에서 온천을 파고 있는 걸 회수하러 왔다가, 마찬가지로 소식을 듣고 온 아비도스 멤버들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이로하는 여기서 타카나시 호시노를 비롯한 아비도스 전력이 선도부에서도 예의주시하던 강자들이라는 것을 떠올리고는 그들을 돈으로 용병처럼 고용하기로 마음 먹는다.

물론 호시노를 위시한 대책위원회는 거대 학원 둘의 이권다툼에 말려드는 게 꺼림칙했던지라 일단은 보류라고 답한 뒤 돌아왔으나, 바로 그 날 중으로 아비도스와 만마전이 접촉했다는 것을 트리니티가 파악해서는 나기사가 히후미를 통해 그들을 블랙마켓 쪽으로 초청하여 밀담을 나눴다. 그리고 거기서 대책위원회는 보다 친분이 있던 히후미에게 무슨 이로하와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그대로 말해주었고, 이에 나기사는 뻔뻔하기 그지 없는 이로하의 계획에 분개하는 한편 오히려 이것을 기회라고 보고 아비도스를 이중 간첩으로 고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이렇게 뜻하지 않게 트리니티에서의 묵인을 받아낸 아비도스는 더는 거리낄 게 없어져서 이로하의 제안을 받아들여 게헨나로 가고,[80] 돈은 돈대로 트리니티와 게헨나 양쪽에서 받아챙기는 수혜자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간 게헨나에서는 후우카의 납치 작전이 이로하의 지시에 이뤄졌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증거를 확보하고, 아리우스 자치구에서 트리니티의 후우카 수색 작전이 펼쳐질 때 후우카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로 주리를 설득해 트리니티로 빼돌리는 활약을 펼쳤다.

4.6. SRT 특수학원

4.6.1. RABBIT 소대

와카모의 총학생회 습격 사건 때 첫 등장하였으며, 여느 때와 같이 코우사기 공원에서 지내고 있다가 사방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에 급히 총학생회로 향하였다. 그리고 그곳에 모인 발키리, 아비도스, C&C와 함께 총학생회 건물로 난입하여 총학생회 멤버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묘한 아비도스의 움직임과 선생님과 관련된 총학생회의 기이한 움직임을 감지하고는 이걸 수상쩍게 여겨 독자적인 조사를 감행하다, 결국 진상에 도달한 뒤 제3세력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독자들의 비판이 제법 있었던 세력인데, 이로하와 미야코와의 통화에서 이로하의 방식이 옳지 못하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그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했으면서 입만 살아서 정의를 떠든다고 비판받았다. 당시 이로하는 선생님 암살 미수 혐의가 걸린 게헨나 학원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딱히 무고하지도 않은 마코토에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하도록[84] 카요코와 손잡고 총학생회 및 밀레니엄과 내통하고 있었는데 그걸 마코토에게 알리겠다고 설쳐서 1차 트롤링, 이로하와 통화하면서 '우리도 화 안 나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당신들의 방식은 옳지 않음'이라면서 무지성 비난만 퍼붓는 것으로 2차로 욕먹었다. 미야코의 논리대로라면 선생님 암살 미수라는 죄목을 공개하고 마코토만 깔끔히 처벌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발생할 게헨나 학원 학생들에 대한 무차별 사적제재와 게헨나 학원의 멸망을 감수해야 할 외교관계 악화[85], 총학생회가 마코토의 선생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하는 걸 포기한 결정적 사유인 게헨나 멸망 후 발생할 수만 명 단위의 스케반 문제, 그리고 선생 본인도 논란에 끌려들어가는 걸 피할 수 없다는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인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아무튼 총학생회와 밀레니엄이 잘못이다'라는 논리로 끼어드니 그냥 깽판을 치고 싶어서 아무 논리나 갖다쓰는 지경으로밖에 안 보일 지경이라 욕을 안 먹을 수가 없었던 것.

이로하 입장에서는 게헨나 학원 자체와 거기서 생활하는 수만 명의 게헨나 학생들을 어떻게든 살려보려 한 것인데 절차와 순서가 옳지 않다고 최소한의 피해와 전범재판으로 종식될 수 있는 문제를 칸나가 알아듣게 설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게헨나 학원이 파멸하고 수만 명의 직접 피해자, 그리고 키보토스 전역에 걸친 대규모 간접 피해자가 발생할 초대형 참사로 일을 키우려고 작정한 거나 다름없는 행동을 하면서 '아무튼 이것이 우리의 정의!'라는 선민의식성 행동이나 다름없는 행동을 한 것이기 때문. 덕분에 정의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정의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고결한 자신들의 모습에 취한 자아도취 환자들이라는 욕까지 먹었다.

4.7. 백귀야행 연합학원

원작에서 게헨나와 가장 교류가 많았던 학교로[86], 본작에서는 게헨나와 동맹 관계라는 설정이다. 다만 전쟁 때는 니야의 의도로 개입하지 않았다.

4.7.1. 음양부

4.7.2. 인법연구부

니야의 의뢰를 받고 온천개발부를 감시하던 중, 온천개발부가 내빼버리자 니야의 의뢰로 온천개발부를 뒤쫓아 산해경으로 갔다가 이미 일이 끝난 것을 보고 귀환하려던 차에 현룡문과 현무상회에 붙잡힌다.

작중에서 백화요란에게 음양부의 비밀 특공대 소리를 듣는다.

4.7.3.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니야의 의뢰를 받고 온천개발부를 감시하던 중, 온천개발부가 내빼버리자 니야의 의뢰로 온천개발부를 뒤쫓아 산해경으로 갔다가 이미 일이 끝난 것을 보고 귀환하려던 차에 현룡문과 현무상회에 붙잡힌다. 백화요란이 활동을 재개한 시점에서 백화요란 스토리 이후임을 알 수 있다.

4.8. 산해경 고급중학교

작중에서 가장 중립적인 위치에 있었던 학교로, 게헨나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현무상회 학생들을 잠시 파견했다가 복귀시킨 것 정도 외에는 타 학교와 크게 관련된 점이 없었으며, 전쟁 때도 중립을 지켰다.

4.8.1. 현룡문

4.8.2. 현무상회

4.9. 붉은겨울 연방학원

원작에서 게헨나와 교류회를 가졌던 것을 토대로 본작에서는 게헨나와 동맹 관계라는 설정이다. 다만 애초에 허구한 날 쿠데타가 터져서 전쟁이고 뭐고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보니 학생들은 키보토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있었고, 작중 묘사도 거의 나오지 않아 존재감이 없다시피하다 330화에야 그나마 자세한 묘사가 나왔다.

4.9.1. 붉은겨울 사무국

4.9.2. 227호 특별반

4.9.3. 지식해방전선

4.9.4. 용역부

4.9.5. 출판부

4.10. 총학생회

4.10.1. 연방수사동아리 샬레

4.11. 발키리 경찰학교

원작에서도 취급이 좋지 않았는데 여기서도 취급이 좋지 않다. 이런저런 무능한 모습 때문에 다른 학원 학생들에게 까이는 것도 모자라 와카모의 수작으로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는 참사가 벌어진다.

4.11.1. 공안국

4.11.2. 생활안전국

4.12. 일곱 죄수

4.13. 평행우주

4.14. 카이저 코퍼레이션

아직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임원들은 등장하진 않았지만, 대신 아비도스 사막에 있는 카이저 PMC 기지의 근황이 나왔는데 뜬금없이 사막 한복판에 "온천을 만들러 왔다!"라고 외치며 나타난 온천개발부에게 싹 다 털려버렸다(...). 이 때문에 카이저 코퍼레이션에서 게헨나에 항의하고 배상하라고 따져왔지만 워낙 저지른 게 많은 회사다 보니 이미지가 안 좋아서 이로하도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카이저 쪽은 얼마든지 무시할 수 있었다.

5. 평가

일단 스토리 자체는 제목처럼 후우카가 트리니티로 졸지에 팔자에도 없던 임의 전학을 가게 되며 시작한다. 그런데 초반부는 트리니티에서 고생을 하는 후우카의 모습을 다루지만, 중반부부터는 마코토가 저질렀던 짓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후우카의 비중이 급격히 줄어듦과 동시에 스케일이 말도 안 되게 커져버렸다. 작중에서도 후우카가 자기 비중이 없어졌다며 자학하는 제4의 벽 개그가 나올 정도.[94] 이 때문에 중반부부터 바뀌는 분위기를 못 견디고 하차하는 사람도 꽤 많다. 다만, 관련 이야기 전부가 꽤 치밀하게 초반부터 복선과 떡밥이 깔려있는지라 끝까지 보는 독자들은 그 부분에 감탄하는 일이 많다. 허나 복선과 떡밥이 후우카와 관련 없이 늘어지는 경우도 많아 제목값을 못한다는 지적 역시 여전하다. 그나마 최후반부에서는 마지막 사건으로 후우카 납치 사건이 벌어지면서 어느 정도 후우카의 비중이 늘어난 상태이다.


[1] 보통 이런 때 범죄자 인도를 수행해야 하는 선도부는 마코토의 지시로 인해 바로 그 날 아침부터 일주일간 해상 훈련을 하러 떠났고, 응급의학부도 선도부의 훈련을 따라간 상황이었다. 심지어 선생도 모종의 이유로 연락이 안 되었다.[2] 조리도구는 한결같이 제대로 관리가 안 돼서 녹이 슬거나 식재료가 묻어있거나 아예 벌레가 알을 까고 터를 잡은 상태였고, 식자재도 별다를 건 없어서 선입선출이나 정기 관리도 제대로 행하지 않아 냉장고에 대놓고 썩은 음식과 바퀴벌레가 자리잡고 있는 상태였다.[3] 다른 이들은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라서 오히려 없는 게 더 도움이 되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막내인 고양이 조리원이 무난하게 일은 하는 편이었으나 제대로 일 안 한 지 오래인 데다가 후우카의 요리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고 효율적이다 보니 실력차가 너무 나서 큰 의미는 없었다(...).[4] 작중에선 수십 박스 분량의 채소를 순식간에 다듬고 솥 수십 개를 동시에 조리에 사용하면서 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보여주는데, 작중 순발력과 속도만 보자면 사실상 학교 최강급에 버금갈 수준이다(...). 작가 왈 게헨나 급양부로서 4,0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을 얼마 안 되는 시간 내에 감당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처리 속도도 속도지만, 맛 역시 작중에 나오는 어지간한 요리사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수준급이라 하며, 발키리 구치소에서 후우카가 만들어준 카레를 먹는 전원이 카레를 한입 먹자 순간 넋이 나갈 정도로 맛있다고 묘사된다.[5] 상술한 대로 미식연에 의해 트리니티 자치구의 식당 9할이 날아가버렸기에, 학원 차원에서 나서서 식당의 복구 작업을 도와야 했는데, 터진 식당이 너무 많은지라 동시에 복구하는 건 무리라서 불가피하게 우선 순위를 정할 필요가 생겼다. 더군다나 하루나가 식당을 폭파시키는 기준은 의외로 상식적이라서 터진 식당들은 하나같이 맛, 서비스, 가격 등에 문제가 있었는데 다른 건 그렇다 쳐도 맛과 위생에 문제가 있는 식당을 복구시켜봐야 이전의 트리니티 학원 식당 꼴이 날 것이 뻔했다. 그리고 이를 고민하던 나기사는 아예 이 역시 요리와 관련된 일이니, 이 점에 있어서 현재 트리니티에서는 가장 믿음직하고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후우카에게 이 선별 작업을 위임해버렸다. 그리고 이 제안을 받은 후우카는 야간 시간에 복구 대상 식당에서 온 요리사들을 상대로 Hell's Kitchen을 찍으면서 우선 순위를 정하는 이벤트를 열어버렸다.[6] 나중에 밝혀지는 거지만 선도부는 마코토의 폭탄 테러로 무인도에서 표류 중이었기에 복귀가 무기한 밀렸다. 그리고 이게 전해지기도 전에 선도부가 잠깐 훈련을 나가면서 학원을 비운 것만으로도 게헨나는 평소 이상으로 완전히 무법지대가 되어버린 상태인지라, 사실상 만마전이 선도부의 업무까지 대행하게 되면서 실무자인 이로하 이하 만마전 인원들은 이미 신나게 구르고 있는 상태였다. 당연히 급양부를 살필 여력 따위는 없었는데 그 와중에 급양부에 남은 유일한 인물이 주리라서(...) 게헨나 학원 식당에 갔다가 배를 채우긴커녕 오히려 팬쨩에게 습격받은 학생들이 더욱 분노해 폭주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었다.[7] 다른 학생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것인지 교복은 티파티 제복으로 줬다고. 다만 굳이 티파티 제복을 제공한 것을 두고 하나코가 나기사의 음흉한 의도가 있는 거 아니냐고 추궁하지만 나기사는 후우카가 직접 고른 게 티파티 파벌원 복장이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8] 이후 기존의 게헨나 교복으로 갈아입혀졌다.[9] 그 중에서는 거대화 팬쨩도 포함되어 있는데 실제로 훗날 블루 아카이브 본작 스토리인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에서 거대화 팬쨩이 나오자 졸지에 예언이 되어버렸다. 감정이 격화되면 능력도 강화되는 것처럼 묘사되며, 심지어 주리가 토마토를 손에 쥐는 것만으로도 토마토가 변이되는 호러스런 연출도 보여준다(...). 더 나가서는 주리가 역대급으로 분노하자 주리의 앞에 있는 양배추가 잎이 후드득 떨어지더니 주리가 한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기 시작하는 일도 벌어진다.[10] 하루나가 있는 감방에 가서 수류탄을 주며 탈옥을 종용했고, 하루나가 후우카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며 거절하자 직접 수류탄을 터트려 하루나가 탈옥해서 자기를 인질로 잡았다고 누명을 씌우려다가 실패했다. 동기는 후우카에게 그 고생을 시킨 원흉인 하루나가 트리니티에 편히 갇혀서 후우카가 만든 특식을 삼시세끼 얻어먹는 게 분통이 터지니, 하루나가 게헨나로 진짜 도망치면 후우카가 곤란해질 걸 알면서도 도망친 하루나에게 후우카도 정이 완전히 떨어질 거라 생각했고,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후우카가 하루나에게 실망하는 건 똑같은 데다 트리니티가 더 깊숙한 곳에 면회도 금지한 상태로 처박아놓을 테니 안 될 건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현장의 감시카메라에 다 찍힌 탓에 트리니티 수뇌부는 전말을 다 알고 있었고, 치정극스러운 원인이었고 실제 감행까지 이어지지도 않았으니 후우카의 얼굴을 봐서 불문에 붙이기로 한다.[11] 이때 끓는 물에 들어간 소시지가 어째서인지 비명을 질러댔고, 토스터에 들어가기도 전에 빵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지만 소시지 쪽은 그냥 무시하고 빵은 몽둥이로 두들겨 팼다고 한다(...).[12] 여러 분파로 나뉘어서 분열되기 쉽다는 단점이 역으로 각각의 집단이 독자적인 통솔력을 지닌 채 움직일 수 있으며, 한쪽이 부재 중일 때도 다른 쪽이 나서면 그만이라 유사시 대처가 쉽다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거기에 사실상 선도부 원툴인 게헨나와 달리 정의실현부, 티파티 직속 부대, 시스터후드, 구호기사단까지 규모가 있는 무력집단이 넷이나 되는 데다 최강자 라인에 속하는 인물도 히나 한 명뿐인 게헨나와 달리 미카와 츠루기 두 명이나 되고, 그 두 명이 없어도 각각의 집단이 상당한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반면 게헨나 선도부는 히나만 없어도 오합지졸이 된다. 심지어 평범한 학생들조차 트리니티는 애교심으로 싸움에 동참하는데, 게헨나는 그조차도 없어 당장 학원이 망하게 생겼는데도 나 몰라라 해서 머릿수로도 상대가 안 된다. 아무리 짜고 치는 거라지만 전쟁 내내 게헨나가 압도적으로 밀렸을 정도.[13] 미카의 게헨나 혐오 성향을 감안하면 그 자리에서 후우카의 헤일로가 박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보니 미네, 사쿠라코, 하스미까지 미카를 제압하려고 무기를 들 준비를 하려 하는 막장 상황이었다.[14] 이때 미카가 저지른 짓 때문에 코하루가 자신에게 와서 이번에야말로 미카 님이 잘못되면 어떻게 하냐고 매달렸기 때문에 상당히 열받아 있었다.[15] 다행히 약 자체는 후우카가 냄새로 바로 알아채고 그걸 내가는 것을 막았지만, 요리에다가 장난질을 한 것에 완전히 뚜껑이 따인 후우카가 캐릭터 붕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분노해서 해당 직원을 거꾸로 들어다가 그 입에 총구를 박아넣고 있었다. 사실 후우카는 작중에서 요리에 대한 프라이드 자체가 엄청나서 후우카를 불신하던 미카가 자신에게 총을 쏘거나 욕을 할 때까지도 벌벌 떨면서 조용히 있다가, 게헨나 학생에게 식당을 맡겼다가 식사에 독이라도 타면 어쩔 거냐는 말을 하자 곧바로 이성을 잃고 나머지 티파티와 미네, 츠루기 앞에서 미카의 얼굴에 홍차를 끼얹어버릴 정도로 요리에는 진심이다. 후우카가 진심이라는 걸 깨닫고 게헨나 학생에 관련한 어그로를 자신에게 끌리게 해 세이아와 나기사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정치적 목적도 달성한 미카가 먼저 사과하고 물러났기에 망정이지 과거의 미카였다면 뭐... 작중에서도 후우카가 미카에게 홍차를 끼얹는 걸 본 미네, 츠루기, 하스미, 나기사, 세이아 등이 모조리 기겁해서 후우카가 미카에게 찢기는 걸 막기 위해 급히 달려들었다. 미카가 오히려 먼저 사과해버려서 뻘쭘하게 된 것일 뿐.[16] 실제로도 츠루기의 등장 장면을 잘 보면, 식당에 있는 동안 해당 직원이 뻘짓을 벌이다가 후우카에게 쿠사리를 먹을 때마다 손가락을 하나씩 접었었다. 그리고 그 세 번째 손가락이 접힌 게 바로 이 순간이었던 것.[17] 이 직후 새 직원을 꼬드겼던 로봇 직원은 벼르고 있던 미네에게 그대로 구호를 명목으로 얻어맞는다.[18] 아즈사가 이들을 설득하려했지만, 아즈사는 배신자 취급당하며 이들에게 무시당하고 오히려 힐난만 당하자, 하나코의 묵인 하에 미카의 협박으로 결국 전부 구조대로 편성된다.[19] 이 작품에서는 입구뿐만이 아니라 자치구 전체가 시간이 되면 무슨 자동 미궁마냥 구조가 바뀌는 걸로 나온다. 거기에 에덴조약 때의 소동으로 그 미궁도 부서져서 길이 더 난해하게 바뀌고 있다고.[20] 위에 상술되어 있다시피 조리도구는 제대로 세척이 되지 않아 조리후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있고 칼은 녹슨 상태로 구석에 방치, 조리용 솥은 방치되어서 벌레가 알을 깐 상태였고, 냉장고는 선입선출을 지키지 않아 썩은 식재료가 수두룩했고, 조리 후 남은 음식을 랩핑해 보관한 후 다음 식사 시간에 내려 하며 그마저도 상해있고, 바퀴벌레까지 꼬이는 등 어마무시한 위생 상태를 보여준다.[21] 그것도 후우카 가라사대 양에 상관없이 10분이면 조리 완료되는 미트볼을, 심지어 몇백 개씩이나 조리하니 오래 걸리지 않냐는 개소리 변명이나 지껄였다.[22] 그도 그럴 것이 요리를 로봇 조리원에게 배웠다고 한다.[23] 게헨나 학생들은 그냥 불량배나 다름없다거나, 일곱 죄수가 게헨나 학생이었다면 평범하게 학적을 유지하고 있었을 거라거나, 키보토스에서 뭔가 문제가 생기면 일단 게헨나를 찍으면 대충은 맞는다거나 하는 등 게헨나를 까는 내용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24] 급양부에 대한 처참한 대우와 마코토의 멍청함에 대한 묘사는 말할 것도 없고, 평범한 학생들도 허구한 날 문제를 일으키고 다녀서 불량배나 다름없으며 애교심조차 전혀 없어 당장 학원이 망하게 생겼는데도 나 몰라라 하거나, 소속 동아리들도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 있거나 범죄자들의 모임이고 그나마 상식적이면서 거의 유일한 무력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선도부마저 히나가 없으면 오합지졸이 될 정도로 히나 한 명이 간신히 지탱하고 있는 구조다. 그러나 그 히나조차도 정치적으로 나서거나 마코토를 거세게 압박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치안 유지에만 집중하며 마코토의 폭거를 될 수 있는 한 수용하면서 참아내는 과정이 반복된 끝에 지금의 사태를 불러왔음이 명시된다. 결국 곪은 게 터진 것뿐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었다는 것.[25] 밀레니엄 자치구의 식당을 날린 것도 모자라 그 다음은 백귀야행 쪽의 미식도 맛볼 거라며 그쪽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게다가 백귀야행 자치구의 여관은 값이 싸니까 머물기도 편할 거라는 말도 남겼다고(...).[26] 편의점이 파괴된 건 흥신소 68에게 따지라고 했지만 점주들의 말에 의하면 "흥신소 68도 너네(게헨나) 학생이고 편의점을 부수는데 이용된 전차도 너네 거잖아?"라는 논리로 반박했다고 한다.[27] 그런데 사실 원작에서도 이런 행적이 나온 건 뇌제 관련 건 딱 하나 말고는 없고, 그 외에는 선도부 발목 잡기만 줄창 한지라 캐릭터 붕괴라고 하기도 뭣하다.[28] 애초에 키보토스에 딱히 해상 전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선도부가 순순히 일주일간 해상 훈련을 하고 돌아온다 한들 아무런 이득도 없었다.[29] 심지어 아리우스 때의 교훈을 얻어 폭탄이 발각되지 않도록 전함 밑부분에 폭탄을 설치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였고, 덕분에 혹시나 해서 선도부 전체가 탑승 전 배를 샅샅이 뒤졌는데도 아무것도 못 찾고 안심한 채 바다로 나갔다가 그대로 수장당할 뻔했다.[30] 그 과정에서 만마전 일반 학생 하나가 이 인간의 빡통 짓을 못 견디고 총을 쐈다가(!) 아직 쿠데타에 가담하기 싫었던 다른 학생들에게 제압되기까지 했다.[31] 여기서도 마코토의 생각 없는 면모가 드러나는데 사전 연락도 없이 다짜고짜 트리니티로, 그것도 전차를 타고 갔다. 사실상 선전포고로 여겨질 만한 짓거리를 한 것.[32] 부 예산 깎기는 물론에 후우카와 주리 2명이서 4000명분의 식사를 만들어주는 것을 당연하다 여기며 거기에 후우카와 주리가 사비까지 털어가며 최대한 단가를 맞추기 위해 스쿠터로 원자재를 먼 곳까지 나가 사오는 것을 꼬투리 잡아 삥땅치는 거 아니냐며 재무 조사까지 들어가겠다며 이에 항변하는 후우카의 말을 전부 묵살시킨다.[33] 나기사가 관련 정보를 숨긴지라 미카는 그 전까지는 그냥 계속해서 시비를 걸어오는 게헨나를 손봐주는 정도의 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남들이 보기에는 마코토를 죽이려는 것처럼 보였기에 그만 실수로 이 사실을 누설해버렸다.[34] 미카 본인은 팔다리를 전부 찢어버리고 턱을 아작내서 평생 죽만 빨대로 빨게 해주는 선에서 끝내주겠다고 했지만 호시노와 RABBIT 소대와의 연전으로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도 어마어마한 살기를 토해내고 있어서 그 누구도 신뢰하지 않았다. 설령 미카의 말이 사실이었다고 해도 사적제재라는 점은 둘째치고 사람 한 명을 완전히 불구로 만들겠다는 소리라 죽느니만도 못하게 만든다는 것과 다를 게 없다.[35] 사실 마코토가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그냥 뻔뻔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선도부를 폭탄으로 날려버리려고 한 것은 게헨나에서는 평범한 일(...)이고, 선생이 휘말린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긴 했지만 어쨌든 선생을 부른 것은 선도부니 자기가 아니라 선도부 잘못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36] 다만, 원작의 마코토도 말로는 게헨나를 위해서라고 하는데 정작 하는 사업은 죄다 만마전 홍보와 권위 세우기밖에 없는지라, 평가가 올라간 지금도 그리 좋은 학생회장은 아니기는 하다. 당장 소야곡 이후 이벤트인 백귀야행 수학여행 이벤트에서도 선도부한테 짬이나 때리면서 자기는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들에게 이 여행이 자기 덕인 걸 잊지 말라고 일장연설을 하는 등 캐릭터성 자체는 별로 바뀐 게 없다. 게다가 아리우스 관련 건은 실제 본편 스토리에서 나온 행적이고, 대사도 그때 마코토가 했던 말을 그대로 가져와서 쓴지라 딱히 이 작품이 마코토 캐릭터성을 왜곡한 건 아니다.[37] 마코토가 게헨나의 학생회장으로서 일의 내용은 둘째 치고 성실하게 뭔가를 하기는 한다는 건 일본 기준 2024년 초, 그리고 이를 위해 그렇게 증오하는 선도부의 히나와도 뇌제 건으로 협력하는 모습은 2024년 중순에서야 공개되었다.[38] 외전에서는 작품 초반만 해도 마코토는 멍청하고 게으른 녀석이었는데 알고 보니 멍청하고 부지런한 녀석이었다며, 전자는 병졸감이지만 후자는 사형감이라고 더 안 좋아졌다고 디스하고, 216화에서는 인연 스토리에서 상점가 주민들의 분쟁을 해결한 모습을 두고 지도자로서 소통하는 최소한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그것은 자신에게 아무런 위협도 안 되는 자들에게 베푸는 은혜였을 뿐, 대등한 상대와는 소통하긴커녕 그 존재를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기에 선도부를 상대로 폭거를 저질렀고, 히나는 그런 폭거를 될 수 있는 한 수용하면서 참아내는 과정이 반복된 끝에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자각하지도 못하게 되었다고 묘사하며, 303화에서는 대책위원회 편 3장에서 묘사된 뇌제에 대한 일에 관해서만큼은 히나와도 기꺼이 협력하면서 게헨나의 정상화를 위해 나름 노력하던 면모를 비틀어서, 히나의 입을 빌어 지금의 마코토는 뇌제랑 다를 바 없다고 까내린다.[39] 사실 일섭에 소야곡 이벤트가 업데이트된 게 이 작품의 후반부가 쓰일 시점이라서 그 전까지는 아무도 이름조차 몰랐던지라 뒤늦게 급조해서 넣은 땜빵용 설정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그 전에 나온 외전에서 잠깐 이 인물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소개가 '이름은커녕 대사 한 번 나온 적 없이 모습만 공개되었던 5번째 멤버인 검은 머리'였다.[40] 이때 방법이 조금 흠좀무한데 이미 쓰러져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대를 발로 짓밟고는 탄창까지 바꿔끼워가면서 쏴갈겼다. 후기에 의하면 원래는 그냥 탄창 한 개로 끝낼 생각이었는데, 하필 이때 방영된 애니 1화에서 시로코가 헬멧단 간부의 눈알에다가 탄창 한 개 분량을 쏴갈겼는데도 해당 간부가 맨정신으로 도망치는 걸 보고 수정했다고 한다(...).[41] 트리니티 지부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으나 이미 진작에 존재를 파악하고 있었던 트리니티 측에 붙잡혔고 지위 보전을 전제로 붉은겨울, 백귀야행 지부는 선도부로 전향했고, 게헨나 본부는 흥신소가 선도부를 제치고 차기 정권을 장악하는 것에 협조하는 대가로 지위 보전을 요청하며 흥신소 68로 전향했다. 블랙마켓 지부는 본보기로 시로코 테러와 사오리에게 전멸당했다.[42] 이때 물에 빠진 선도부원들과 선생을 자기 날개로 날아다니면서 구조했는데, 작가는 이에 대해 자기는 저 날개로 진짜 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그냥 이 작품만의 오리지널 설정으로 여겨달라고 하였으나, 훗날 정말로 대책위원회 3장에서 히나가 나는 연출이 나오면서 예언이 되어버렸다.[43] 아무리 훈련을 나갔다지만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달을 동안 조기 귀환도 안 하고 코빼기도 비추지 않고 있었던지라, 이대로 사태가 마무리되면 마코토를 위시한 만마전을 몰아내더라도 아무런 공헌도 한 게 없는 선도부가 무슨 자격으로 위에 앉았냐는 비난을 피할 수가 없었다. 물론 실제로 선도부는 오히려 마코토에게 당한 피해자에 해당하지만, 히나를 비롯해 사정을 아는 각 학원의 상층부는 선생이 추문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아 선도부의 자세한 사정을 밝힐 수 없었고, 따라서 대외적으로 선도부는 마코토의 농간에 무한 뺑뺑이를 돌다 온 것으로 둘러대기로 하였다.[44] 이로하는 어퍼컷을 당해 지붕에 꽂혀서 그대로 기절, 카요코는 땅에 처박혔다. 이로하는 어퍼컷을 날렸으나 이후 잠시 이성이 돌아오고, 카요코는 묻어버렸는데, 머리를 건드리지 않은 이유는 그 좋은 머리가 다치면 사태 수습에 써먹을 수가 없어서 머리'만' 남긴 것.[45] 아무리 선도부가 이번 사건에서는 피해자이고, 마코토를 끌어내리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해도 결국 몇 년간 만마전의 수족 노릇을 해온 것은 사실 아니냐는 것. 어찌 보면 그동안 히나가 귀찮아서 마코토를 그냥 놔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말이기도 하다.[46] 오죽하면 작가도 관련 묘사를 쓸 때마다 애가 떡락하는 것 같다고 한탄했을 정도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질린 몇몇 독자들은 이오리 말고 차라리 무츠키를 후임 선도부장으로 옹립하라는 말을 할 정도.[47] 사실 이오리가 후우카를 데리고 있었을 때, 히나에게 이제 어떻게 하냐고 문자를 보내기는 했었다. 다만 이 당시 히나에겐 와카모와 무너진 발키리 건물 어딘가에 있을 키요스미 아키라, 그리고 주변에 널려있는 불량배들과 역시 파묻혀 있을 타카나시 호시노, 그리고 마코토뿐만 아니라 본인의 컨디션이 거의 바닥인 것도 있어서 반쯤 무의식적으로 "그냥 돌아가."라고 답장해버린 것.[48] 하도 비현실적인 숫자라 나기사도 황당해하며 대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왜 못 막은 거냐고 정의실현부를 갈궜는데, 이를 후우카가 들으며 회상하는 바에 의하면 아예 처음부터 대놓고 트리니티 내의 불량 식당을 모조리 날려버릴 생각으로 이번에는 기폭식이 아니라 시한 폭탄을 가져와서는 낮부터 들른 모든 식당에다가 폭탄을 설치해뒀다 한다(...).[49] 일단 지하감옥에 가둬는 두었으나 밥을 제대로 안 줘서 탈옥하며 그때마다 근처 식당을 터뜨리며 밥을 먹고 잡히길 4번을 반복하고 결국 루미가 제대로 밥을 주자 그제서야 고분고분해졌다.[50] 본래였다면 그냥 여느 때와 같이 후우카를 데리고 돌아가면서 "고생하셨습니다!" 같은 낯간지러운 대사를 하며 해피 엔딩을 맞았을 것이, 후우카의 트리니티 정식 전학이 결정되고, 후우카 본인도 게헨나로 복귀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이를 본 하루나는 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한 나머지 인지부조화를 일으켜 뇌내에서 상황을 왜곡하기 시작하였고, 결국에는 후우카가 트리니티에 세뇌당해 감금된 상태라는 망상을 이어나가며 그녀를 구출해서 이 사태를 본인이 해결해야만 한다는 아집에 빠져 있었다.[51] 물론 또다시 사고를 친다면 완전히 연을 끊겠다는 의미로 다시 한번 쿠로다테 선배로 부르며 넌지시 협박을 가했고, 그 단어에 완전히 트라우마가 생긴 하루나는 고분고분하게 말을 들었다.[52] 다른 정의실현부와 티파티 인원들이 먹기 전 하루나를 통해 요리사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검증하게 한다. 이에 요리사들의 실력의 민낯이 드러나며 하루나가 아니었다면 이러한 행태를 모르며 계속해서 저 요리사들의 요리를 먹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53] 이즈미가 감옥에 있을 때 경관에게 받은 것으로, 먹는다고 죽는 것은 아니지만 엄연한 유독물질이다. 이즈미는 이것도 아무렇지 않게 맛있게 먹었지만, 그걸 본 준코도 먹었다가 하루동안 기절해있었다고... 당연한 거지만 그 경관도 특별한 소스를 달라고 하루종일 징징대는 이즈미에게 질려버려서 "설마 먹기야 하겠어?"라는 마음으로 준 거였다. 허나 정작 그걸 받은 사람이 진짜로 먹으려고 할 줄 몰랐던지라...[54]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거의 모든 방면에서 게헨나의 전선이 붕괴되었지만, 아루가 지휘하던 전선만은 강경파 모브들이 그곳으로 집결하며 끈질기게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55] 이 싸움은 초반에 아루를 따르던 모브들이 대부분 기절하고 쭉 이어지다가 그들이 깨어나기 전에 끝나 츠루기가 물러갔기 때문에, 아루가 츠루기를 격퇴했다는 카더라식 소문이 퍼지며 아루의 이미지가 회복되는데 일조했다.[56] 사실 이건 흥신소 68의 브레인인 카요코마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종전 이후 트리니티의 수뇌부와 접촉하며 전후 처리에 골몰하느라 전쟁 이후에 변화한 게헨나 내부 여론을 자세히 살피지 못했기 때문.[57] 심지어 게헨나 본부의 만마전 첩보부대까지 얼떨결에 흡수한지라 체급까지 중형 동아리로 커져 행정력을 투사할 기반도 어느 정도 갖춰진 것은 덤.[58] 해당 글을 올렸던 학생이 글에 편의점에 가겠다는 언급을 남겼기 때문. 즉, 자기들 놀린 학생을 찾아 응징한답시고 벌인 짓이다.[59] 처음엔 자신을 돈으로 매수하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며 거래를 강요하는 이로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거절하지만, 이로하가 편의점을 폭파시킨 책임을 지라며 소리치고 이로하의 학교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절규를 듣고 무보수로 일을 받아들인다.[60] 이 과정에서 정의실현부 간부들에게 둘러싸여서 이동하는 모습을 본 일반 학생들에게 얼마나 거물인 거냐고 착각당했다.[61] 사실 원래부터 아루를 노렸던 건 아니고, 같이 트리니티로 이송되었던 하루나가 소식이 끊긴 판국에 트리니티에서 D.U.로 향하는 수송차가 있자 거기에 하루나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구출하려 한 거였다.[62] 티파티와 정의실현부 간부진도 카요코와의 협조 때문에 어차피 풀어줘야 하긴 했지만, 체포 당시 목격한 아루의 허당스런 모습에 별 거부감 없이 풀어줬는데 의외의 수완이 있었다며 미간을 좁혔다.[63] 사실 아루를 비롯한 흥신소 68도 원작에서는 아비도스나 사오리, 본작에서는 츠루기 같은 규격 외의 강자들과 맞닥뜨려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보면 충분히 강자에 해당한다. 버기이스트 블루에선 손꼽히는 강자였는데 이쪽은 굳이 원피스 식으로 비유하자면 낙원에서도 손꼽히는 강자, 신세계에서도 살아남는 게 가능한 수준인데, 상대한 적들이 신세계에서도 수준급 실력자들인 격이다. 심지어 호시노와 츠루기는 키보토스 내에서 전투력만 따지면 사황이라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64] 트리니티 방면의 첩보부대는 옛 정으로 폭주한 첩보부대에게 마지막 정보 공유를 해주곤 그대로 연락을 끊었고, 백귀야행 방면의 첩보부대는 온천개발부의 행적을 제보하는 대가로 선도부에게 투항해 직위 유지를 보장받는 것으로 살 길을 찾았다.[65] 예를 들자면 카요코의 지시대로 아코와 이로하를 회의실로 데려왔는데 앞장서서 걸었던 게 선도부의 2인자와 만마전의 실세를 부하처럼 '거느리고\' 다닌 걸로 착각당했고, 이로하의 배신 행각 탓에 사이가 험악해져서 툭하면 치아키가 이로하를 비난해 분위기가 과열되려는 걸 사이에 끼어들어 둘을 진정시키고 환기한 것은 만마전 의원들을 중재할 정도의 영향력이나 정치력을 확보한 걸로 착각당했다. 심지어 치아키와 이로하의 험악한 분위기 탓에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된 것 같다며 가볍게 심통을 내는 아코에겐 좋은 말로 달래면서 의자에 앉으라 권유한 것을 이들은 선도부 선임행정관에게 지시해서 의자에 앉혔다고 착각했다(...).[66] 이 시점에서 총학생회, 밀레니엄, 트리니티가 이미 마코토에게 선생 살인 미수 사건의 책임을 묻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중이었는데 마코토를 그대로 나뒀다간 게헨나 전체가 키보토스의 공공의 적이 될 판이었다.[67] 물론 뒤에 그런 내막이 있을 뿐이지, 전쟁 자체는 정말로 총알과 포탄이 오가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그저 전선이 어느 시점에서 어디까지 밀릴지만을 양자가 합의해서 움직이고 있었을 뿐이며, 그 조정역으로 흥신소 68과 대책위원회, 그리고 온천개발부가 투입되었다.[68] 원래 한 번은 너무 적다며 열 번까지 올렸으나 이로하는 인프라 복구 비용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며 네 번을 주장했고, 카스미는 온천 수입으로 메꿀 수 있다며 일곱 번까지 낮췄다. 그러다가 어디 날리기 전에 그곳에 있던 가구는 온천개발부가 치운다는 조건으로 다섯 번에 합의를 봤다.[69] 처음에 지휘권을 달라고 한 것이 각하당하자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그럼 우리 애들 장비 정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숙지해야 할 거라며 중장비 자격증 준비서를 마코토에게 주자 마코토가 기겁을 하며 지휘권을 주고 거기에 예산까지 알아서 하라며 예산카드까지 넘겨줘버렸다.[70] 실제로 히나는 이로하가 카스미에게 걸었던 약속을 싹 다 무효로 돌릴 생각이었다. 진짜로 온천개발부 마음대로 하게 놔두면 게헨나 자치구의 랜드마크를 날리거나 아니면 본관을 날릴 거라고.[71] 한 번만 더 개수작 부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자기가 직접 가서 뿔 두 개를 모조리 부러트리고 꼬리에다가 낚시 바늘을 걸어서 끌고 오겠다고 했다.[72] 붉은겨울에 대한 보상금을 차후에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카스미를 넘겨받고, 카스미와 함께 하던 부원들은 붉은겨울에 남겨둔다는 조건. 아무리 게헨나가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도 일이 너무 커져버린지라 붉은겨울 입장에서도 전부 다 보내줄 수가 없었다. 이에 히나는 어차피 온천개발부 일당을 전부 커버할 수 없으니 카스미의 무력 집단이나 다름없는 부원들을 다른 곳에 억류시켜 못 움직이게 한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였다.[73] 여기서는 마코토와 사츠키가 둘 다 일어나 있지만 여전히 바지사장 신세고 실권은 이로하가 잡고 있는 걸로 나온다. 그리고 이로하 또한 둘을 팔아넘길 생각 없이 그냥 선도부가 돌아올 때까지 시간만 끌어서 어찌저찌 역전을 노려보자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74] 대놓고 작가가 알려줄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는데, 그냥 단순히 노아가 자기가 알고 있는 옛날 이야기를 귀에다 대고 낭독하는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한다.[75] 이때 멤버들이 언제 합류했는지도 모르겠는 세리나까지 포함해서 죄다 분홍 머리인지라, 핑크핑크한 공간이라는 드립이 나왔다(...).[76] 둘 다 최강자 라인에 속하는 인물인 만큼 미카가 만전의 상태였다면 네루도 제압은커녕 역으로 당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수준이었고 설령 제압에 성공했어도 몸 상태가 멀쩡할지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77] 이때 미유와 같은 저격 포인트를 잡아 내려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먼저 있던 미유를 미유가 말을 걸 때까지 인식하지 못했다(...).[78] 이로하한테선 선불로 전체 보수의 절반만 먼저 받은 상태지만 그럼에도 4억이다. 트리니티하고도 비슷한 액수로 계약을 해서, 이로하에게 나머지를 정산받지 못한다고 해도 트리니티에게 완전히 정산을 받으면 최소 10억 이상의 현금이 쌓인다. 작중 언급되는 아비도스의 빚 액수 총액이 10억에 못 미치는 걸 생각하면 게헨나에게서 완전정산을 받으면 빚 완전상환에 더해 수천 만의 여유자금이 생기고, 거기에 트리니티도 완전정산을 받으면(이쪽은 액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게헨나가 내건 액수와 비교하면서 아비도스가 받아들이기도 했고 나기사가 아비도스에게 입금해준 돈을 보며 속쓰림을 달랬다는 묘사를 보아 보통 액수는 아닐 것이다.) 아비도스 부흥을 위한 종잣돈으로는 차고 넘치는 여유자금이 모일 것이다. 일단 이로하도 아비도스가 트리니티를 도우면서도 게헨나를 지켜준 것도 사실이라 최대한 정산해주려고 한다. 주리를 트리니티로 빼돌리기는 했지만 돈만 먹고 튄 온천개발부에 비하면 흥신소 68 다음으로 열심히 싸웠으니... 이중 스파이라고는 해도 어차피 전쟁 자체가 짜고 치는 성향이 강했던 터라 넘어갈 수 있는 수준에다가 불량 학생들이라고는 해도 게헨나 동아리인 미식연구회나 온천개발부보다 타 학교인 아비도스가 게헨나에 도움이 되었다. 카요코도 전쟁 중간에 잔금은 지금 정산해줄 테니 이제 빠져도 된다고 했는데도 자발적으로 흥신소를 도우러 가기도 했으니 먹튀라고는 못할 판이다. 특히 호시노는 마코토가 선생을 죽일 뻔했다는 말에 마코토를 죽이려고 눈이 돌아간 미카를 막으려고 혈전을 벌였다. 그 결과는 호시노가 절대안정 팻말을 달고 밀레니엄 중환자실 미카 맞은 편 자리를 차지한 것이기는 했지만...[79] 이때 아비도스가 붙잡은 게헨나 학생들과 관련된 작가의 TMI가 있는데, 근처 교실에다가 대항해시대 노예선 스타일로 수납해놓고 입에는 깔대기를 꽂아서 거기다 식사를 부어주는 묘사가 나올 뻔했다고 한다(...). 다행히 작가도 아비도스 애들이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끔찍한 짓을 하는 건 너무 선을 넘었다고 판단해서 폐기했다는 모양.[80] 다만 어디까지나 수뇌부들하고만 이야기가 된 거기에 일반 학생들에게 원한을 살 것을 대비하여 얼굴을 가리고 수영복 복면단 모습으로 갔다(...). 심지어 멤버에 아야네가 아니라 히후미가 껴있는 것은 덤.[81] 이 과정이 너무 엄청나게 그려지는지라, 이때만큼은 작품 장르가 배틀물로 바뀐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댓글에서도 어지간한 타 소설에서 총력전 때나 볼까 싶은 연출과 전투씬 묘사라는 평이 많다. 심지어 작가도 흥이 나서 쓰다 보니 이게 언제부터 배틀물이 된 거냐며 어리둥절해했을 정도.[82] 네루를 상대로 간신히 버틸 때 다른 세계의 미래에서 온 자신이라면 이길 수 있겠지만 자신은 무리라면서 시로코 테러를 생각한다. 이를 보아 최종장 이후 시점인 듯 하다.[83] 아야네가 혼자 아비도스에 남아 추위에 시달리면서 쓸쓸하게 혼밥을 하고 있을 때 다른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트리니티 식당에서 후우카가 만들어준 온갖 산해진미를 먹고 있었다(...).[84] 총학생회 습격이라는 죄목은 무고한 게 맞지만 선생님 암살 미수라는 죄목이 드러나면 게헨나는 불타고 마코토는 정당한 처벌 이전에 분노한 학생들에게 린치당해 헤일로가 깨질 판이라 게헨나를 멸망시키고 마코토를 불타는 게헨나의 교정에 효수할 생각이 아니면 공개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그렇다고 없던 일로 덮어두는 건 더더욱 불가능했기에 내놓은 궁여지책이었다.[85] 이미 선생님 암살 미수가 아니더라도 후우카 건으로 트리니티에게 이미 선전포고를 당한 상태에 마코토가 게헨나 학원의 수장이니만큼 일개 학생의 잘못이라고 꼬리를 자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로하 본인도 자기는 최소 교정국 수감이라며 달관했을 정도.[86] 백귀야행과 게헨나의 교류가 묘사되는 이벤트가 불인의 마음와글와글하며 오손도손하게 두 가지다.[87] 이때 나기사 측이 조사한 후우카가 게헨나에서 당한 짓들을 알고 경악해 트리니티의 편을 들어준다.[88] 이때 교정국에 갇힌 카야한테 대행 자리를 주면서 일을 모조리 떠넘기는 망상까지 할 정도로 심각했다. 이를 보아 카르바노그 2장 이후 시점인 듯 하다.[89] 만약 전쟁이 터지기 전에 빠르게 귀환했다면 열받은 선도부가 마코토의 멱살을 잡고 선생은 그 모습에 한숨을 내쉬면서도 어떻게든 원만하게 해결하려 했을 것이고, 선생 자신만 휘말렸다면 어떻게든 마코토의 처벌을 막으려 했을 것이지만, 이미 일이 어마어마하게 커진 시점에서 아무리 선생이라도 마코토를 그냥 봐줄 수는 없었다.[90] 그 와중에 퍼런 모자를 쓰고 저임금으로 일하는 실력자 하나가 단가를 낮춰놨다고 상도덕도 모른다며 까는데 정황상 그 실력자의 정체는...[91] 작가는 좀 더 길게 쓸까도 생각해봤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와카모가 저 이상 버틸 방법이 보이지 않아 포기했다고.[92] 집무실에 몰래 들어왔던 게임개발부를 돌려보내라고 하면서 토키 쨩이라고 불렀는데, 여태까지 노아는 한번도 토키의 이름 뒤에 쨩을 붙인 적 없었다.[93] 독자들은 그 주특기를 변장으로 추측하고 있다. 마코토로 변장하고 진짜 마코토는 빼돌렸다는 것.[94] 300화 기념 Q&A에 따르면, 원래 초반 계획에서는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전쟁 도중 게헨나 학생들이 부실한 자신들의 부식과, 후우카가 지원을 나선 덕에 레스토랑급으로 푸짐하게 먹는 트리니티의 부식을 비교하며 후우카의 소중함을 깨닫는 전개를 넣으려 했으나, 후우카가 게헨나를 정벌하기 위해 출정한 트리니티의 병사들을 위해 특식을 만든다는 것이 무리수라는 걸 도중에 깨닫고는 해당 전개를 백지화하는 바람에 같이 분량이 증발해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