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의 역에 대한 내용은 화랑대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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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유산 | ||||
299호 | ← | 300호 | → | 301호 |
나주 구 남평역 | 경춘선 구 화랑대역 | 여수 구 율촌역 |
화랑대역 (폐역) | ||
역명 표기 | ||
경춘선 | 화랑대 Hwarangdae 花郞臺 / 花郎台 / ファランデ | |
주소 |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06 (舊 공릉동 29-2) | ||
관리역 등급 | ||
폐역 ( | ||
개업일 | ||
경춘선 | 1939년 7월 20일~ 2010년 12월 21일 | |
철도거리표 | ||
성북 방면 ← 0.9 ㎞ | 옛 경춘선 (폐역) | 춘천 방면 5.4 ㎞ → |
화랑대역사 (1939년 준공) |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1] |
[clearfix]
1. 개요
경춘선 화랑대역 마지막 영업일 |
비대칭 삼각형의 박공지붕이 특징 - 건립당시 원형 잘 보존된 등록문화재
화랑대역(전,태릉역)은 1939년 7월 4일 경춘선 개통과 함께한 영업 시작부터, 2010년 영업종료까지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소박한 멋을 간직한 곳이었다.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즈넉한 분위기에 하루 20명 남짓한 정도의 승객보다 울창한 숲과 기분 좋은 바람을 찾는 손님이 더 많았던 곳. 노원구 공릉동의 육군사관학교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하여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열차와 사람들을 맞이해오던 화랑대역은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전철이 복선화되며 역으로서의 역할을 마치게 되었다. 보통 옛 역사들이 일자형 평면 위에 십(+)자형 박공지붕으로 이루어진데 비해 비대칭의 삼각형을 이루는 박공지붕이 특징이다. 흔하지 않은 이어내림 지붕구조와 전면 출입구, 선로변 출입구 포치가 특히 인상 깊다. 이러한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된 중요한 건축물로 2006년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경춘선의 폐지된 철도역.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06 (공릉동)[2] 소재.화랑대역(전,태릉역)은 1939년 7월 4일 경춘선 개통과 함께한 영업 시작부터, 2010년 영업종료까지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소박한 멋을 간직한 곳이었다.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즈넉한 분위기에 하루 20명 남짓한 정도의 승객보다 울창한 숲과 기분 좋은 바람을 찾는 손님이 더 많았던 곳. 노원구 공릉동의 육군사관학교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하여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열차와 사람들을 맞이해오던 화랑대역은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전철이 복선화되며 역으로서의 역할을 마치게 되었다. 보통 옛 역사들이 일자형 평면 위에 십(+)자형 박공지붕으로 이루어진데 비해 비대칭의 삼각형을 이루는 박공지붕이 특징이다. 흔하지 않은 이어내림 지붕구조와 전면 출입구, 선로변 출입구 포치가 특히 인상 깊다. 이러한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된 중요한 건축물로 2006년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화랑대역 개 '화랑이' |
1939년 7월 20일 경춘선이 개통하면서 보통역으로 개업하였고, 개업 당시 역명은 태릉역(泰陵驛)이었으며 1958년 1월 1일 화랑대역으로 역명이 개정되었다.
1976년 7월 10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고[3] 1977년 5월 16일부로 수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다.[4]
2000년 1월 1일부로 화물 취급이 재개되었고[5] 2006년 12월 4일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었다.
2010년 9월 1일부로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6]
폐지 직전까지 춘천 방면으로 3회, 청량리(성북경유) 방면 4회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였으며[7]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이설로 인해 폐지되었다.
폐지 전날인 12월 20일에 권재희 역장의 주선으로 종운식이 거행되었고 시 낭송, 합창대회, 사진과 그림 전시회가 개최되었다.[8]
2011년 12월 발매된 윤종신 13집의 타이틀곡 <나이>의 뮤직 비디오가 화랑대역에서 촬영되었다.
2.1. 공원화
화랑대역은 역사가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등록되어 폐역 후에도 철거되지는 않았지만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어떤 업체가 잠깐 들어왔으나 나간 이후로는 건널목도 뜯겨 나가서 선로와 역만 허하게 남아있었다.2017년 당시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경춘선숲길 3단계 조성 공사 구간에 구 화랑대역을 포함시켜 철도공원 및 박물관화를 추진하였다.
역 구내의 시설은 최대한 살리면서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던 혀기1 협궤 증기기관차와 협궤 객차 2량[9]을 옮겨왔으며,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에 있던 대한제국 시절 서울전차의 복원품[10]도 옮겨왔다.
2017년 11월 18일 경춘선 숲길 전 구간이 개통하면서 공원으로 재개장하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추억의 서울 전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경춘선 숲길 공원인 구 화랑대역과 기존 경춘선 노반을 이용하여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간 노면전차 운행을 추진하기 위하 체코(프라하)와 일본(히로시마, 나가사키)을 방문하여 노면전차 차량 구입을 추진하였다.
2017년 12월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1989년식 ČKD Tatra제 T3 SUCS형 7255호 노면전차를 들여왔고[11] 2020년부터 공공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12]
2018년 1월에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906호 노면전차[13] 1량을 기증받아 들여왔다.[14]
원래 나가사키에서 추가로 전차 1량을 구매해서 총 3량을 화랑대역 ~ 지하철 화랑대역 구간에 운행할 예정이었고, 실제로 노면전차 운영을 위한 용역까지 발주했었는데, 이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김성환 구청장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18년 2월부로 구청장직을 사퇴하면사 사실상 무산되었다.
운행계획도 흐지부지되어 전시중인 체코 전차와 히로시마 전차는 구 화랑대역이나 경춘선과 별 관계가 없는 차량들이라 전시 테마로 봤을때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2019년 10월에 구 경춘선 테마와 어울리는 무궁화호 객차 6량이 들어왔다.[15] 해당 객차들은 기념품점과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래는 디젤전기기관차 7190호도 함께 옮겨질 예정[A] 이었으나 전국에 비슷한 기관차들이 많이 보존된 관계로 노원구청 측에서 굳이 보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디젤전기기관차 7190호[A] 대신 객차를 더 구입하고, 기존에 전시중이었던 미카5형 증기기관차의 전시방향을 바꾸어서 무궁화로 객차와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2019년 12월엔 다양한 조형물과 전구 장식을 설치하여 노원불빛정원으로 탈바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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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궤 증기기관차 / 협궤 객차 [18] | 미카5-56 증기기관차 [19] | 히로시마/오사카 노면전차 900형/2601형 인형극장으로 개조후 모습 | 체코 프라하 노면전차 T3형 도서관으로 개조후 모습 |
화랑대역 역사는 전시관으로 리모델링 하면서 예전의 시간표를 바탕으로 새로 시간표와 운임표를 만들어서 붙였으며, 권재희 역장이 기증한 정복, 각종 철도용품, 경춘선 통일, 무궁화호 행선판, 옛 승차권 등이 舊 역무실에 전시되어 있다.[20]
2.2.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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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 주변 정보
역 바로 앞에는 육군사관학교가 있다.육군훈련소 및 상무대, 자운대 등 후방 교육기관에서 배출된 신병들이 해당 지역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으면 이 역에 내려서 중간 대기를 위해 306보충대로 향했다. 경기도 내의 구 3군사령부 지역 부대와 육군사관학교 등으로 병력을 수송하는 병력 수송 거점 역할을 했었다.[21]
4. 연계 교통
화랑대역 연계 버스 정보 | ||
정류소 | 구분 | 노선 |
경춘선숲길.화랑대역공원 (11142) | <colcolor=#ffffff> 마을 | |
지선 | ||
일반 | ||
간선 | ||
경춘선숲길.화랑대역공원 (11143) | 마을 | |
지선 | ||
일반 | ||
간선 |
5. 둘러보기
경춘선의 역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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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 서울 용산 | 서울 종로 |
[1] 본래 광운대역에 비치했으나, 화랑대역이 박물관으로 개관하면서 전시물로 진열되어 날인이 불가능하다. 대신 박물관 스탬프 2종류가 있다.[2] 공릉동 29-2[3] 철도청고시 제15호(1976년 7월 2일)[4] 철도청고시 제10호(1977년 5월 7일)[5] 철도청고시 제1999-55호[6] 국토해양부고시 제2010-582호[7] #1801, #1809, #1829, #1802, #1812, #1820, #1830 열차.[8] 권재희 역장은 폐역 이후 상봉역장으로 발령되어 근무하다 정년퇴직하였다.[9] 니게하형 가솔린 동차를 개조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10] 공원측에서는 '황실전차'라는 명칭으로 전시중인데 이 차량은 대한제국시절 도입된 일반형 개방차량의 복원품이며, 황실에서 이용한 황실 전용차량이 아니므로 황실전차라는 명칭 대신 '대한제국기 전차' 정도로 부르는게 옳다.[11] 서울에서 운행했던 일부 유럽형 차량과 비슷한 기종을 선정하여 도입하였다고 한다.[12] 도서관으로 개조되면서 내부 좌석이 제거되고 나뭇바닥과 책장이 설치되었으며 미닫이 문이 달린 현관이 설치되는등 원형의 내부 모습을 일부 상실했다.[13] 1957년 오사카 시영 전기철도 2601형(大阪交通局2601形電車)으로 도입되었다가 1969년 폐지로 인해 히로시마 전철 900형(広島電鉄900形電車)으로 이적해서 최근까지 운행한 차량.[14] 김성환 구청장의 설명을 들은 히로시마 전철 측에서 차량 1량을 노원구에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한다.[15] 클래식 객차 3량, 장대형 폭탄 객차 3량[A] 7190호는 2021년에 고철로 매각되었다.[A] [18] 현재 객차 부분이 카페로 개조되어 운영되다가 다시 객차로 복원되었다.[19] 무궁화호 객차칸이 전시공간으로 개조되었다.[20] 또한 권재희 역장을 따라서 상봉역, 광운대역 등으로 이동했었던 역 스탬프도 다시 돌아와서 이 역에 전시되어 있다.[21] 폐역 이후에는 군병력 수송거점 역할을 인근의 퇴계원역에서 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