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공항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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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 | 화이트호스 | |
누나부트 | 이칼루이트 |
핼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 Halifax Stanfield International Airport | |
공항코드 | |
IATA | YHZ |
ICAO | CYHZ |
주소 | |
1 Bell Blvd, Enfield, NS B2T 1K2 | |
개항 | |
1960년 6월 | |
연간이용객 | |
3,508,153명 | |
활주로 | |
제1활주로 | 05R/23L |
제2활주로 | 14L/32R |
운영기관 | |
웹사이트 | |
핼리팩스 국제공항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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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 지역의 국제공항.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 있다. 고프스(Goffs)라는 외곽지역에 위치해있어서 핼리팩스에 위치하고 있지않는것 같지만 고프스도 핼리팩스 행정권안에 들어간다. 이 핼리팩스 광역도시권인 HRM 행정구역에 대해서 현지인들의 체감은 전혀 달라서, 공항에서부터 30분은 차타고 달려서 나오는 도심부에 도착해야만 '집에 왔다' 라고 생각한다.[1]
도심에서는 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지역버스 320번으로는 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스코샤뱅크 센터 (Scotiabank Centre) 맞은편 Albermarle St.에서 탈 수 있다. 운임으로 동전 $3.50, 또는 티켓/환승권 + $1.00을 받는다. 320버스는 공항버스가 아닌 일반버스라서 대형수하물은 가지고 타기가 난감하므로 28인치 캐리어나 골프백 등이 있으면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보는 것이 편하다.
2. 역사
핼리팩스 반도 웨스트 필드에 위치한 퀘부코 비행장은 1931년 핼리팩스 시에 의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고 1942년 국제공항으로 사용되기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육군 항공대 기지로 전환된후 군사공항으로 사용되었다. 그 이후 1960년 6월까지 캐나다 공군의 동부 대서양방면의 주기지로 사용되었으나 노바스코샤주의 불편한 항공교통여건으로 인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그 후 다시 국제공항으로 재개방되었다.2001년 9월 11일 9.11 테러가 발생하고 미국 영공이 봉쇄되자 캐나다 정부는 '노란 리본 작전'을 실행하여 미국으로 향하던 200대 이상의 항공기들이 근처 캐나다 공항으로 유도되었다. 대부분 캐나다 국적항공기들은 캐나다 중부 공항에 착륙하였고 외국 국적 항공사들은 서부와 동부 지역에 착륙하였는데 유럽에서 오는 대부분의 항공편들은 중부의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과 오타와 맥도날드 카르티에 국제공항 같은 곳에 착륙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동부의 갠더와 핼리팩스 시의 시민들의 협조와 지원으로 2005년 5월 16일 독일의 루프트한자 소속의 에어버스 A340-300 항공기 중 한대를 "Gander-Halifax"라고 명명한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 항공기는 D-ALFC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그 항공기는 루프트한자 항공기들 중 최초로 독일지명이 아닌 명칭으로 명명된 사례이기도 하다.
2005년 9월 9일에 메인 터미널의 이름이 전직 노바스코샤 주지사이자 연방 기관의 평판있던 인물인 로버트 L. 스탠필드로 개명되었다. 2007년 2월 9일에 당시 캐나다의 총리인 스티븐 하퍼 총리가 핼리팩스 공항을 방문, 기존의 핼리팩스 국제공항에서 핼리팩스 로버트 L. 스탠필드 국제공항으로 개명되었다는 것을 공표하였다.
3. 편의시설
핼리팩스 국제공항의 규모는 토론토나 몬트리올등의 대도시 공항들에 비해서는 작은편이라, 대도시 수준의 편의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캐나다 대서양 연해주의 최대규모 공항이고 수요가 꽤 있어, 나름대로의 편의시설을 공항에 갖추고 있다.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수있는 음식점들, RBC의 ATM기, 편의점, 잡화판매점 및 소규모 의류매장 등이 입점되어있다.
공항 터미널 건물과 3성급 호텔인 ALT 호텔의 건물이 직접 연결되어있는 구조를 가지고있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공항건물안에서 호텔로 바로 걸어들어가 체크인하는게 가능하다.
신선하게 살아있는 생랍스터를 취급하는 판매점이 공항에 입점해있다. 단순히 항공편 탑승전에 랍스터요리를 먹고가는 장소가 아니라, 캐나다 내 랍스터 최대산지로 유명한 대서양의 노바스코샤산 랍스터를 아예 관광상품화하여 공항에서까지 수조 안에 랍스터들을 대량으로 넣어놓고 판매하고 있다. 짧은 거리를 비행하는 동부 캐나다 국내선 탑승객들에게 즉석에서 랍스터를 찌거나 혹은 생물을 아이스 박스 포장한 뒤 이를 기내에 싣고 가져갈수있게 해주는것이다. 핼리팩스에서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등 여러 동부 도시로 가는 여객편은 비행시간이 2시간내외로 매우 짧아서 신선도에도 문제가 없다.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기 전 공항 내 광장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입점 레스토랑들의 상호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상호명 | 종류 |
A&W | 햄버거 |
ALEXANDER KEITH’S ALE HOUSE | 캐주얼 바 |
THE CRISPY LEAF SALAD SHOP | 샐러드 |
PANNIZZA | 피자 |
서브웨이 | 샌드위치 |
팀 홀튼 | 커피 |
4. 노선
캐나다 동부 대서양의 거점공항이라는 명당 입지덕인지, 핼리팩스 국제공항은 40만명대에 불과한 핼리팩스 도시권인구에 비해서 운항노선이 많다. 실제로 2019년기준 핼리팩스 국제공항의 승객 트래픽량도 도시권인구가 2배가량 격차가 벌어지는 7위 위니펙(80만명)의 위니펙 제임스 암스트롱 리차드슨 국제공항과 거의 차이가 없는 전국 8위였다.[2] 계절한정 편성이긴하나 국제선까지 존재한다는건 확실히 인상깊은 부분이다. 인접한 대서양 연해주 4개 주들 중에서 유일하다시피한 국제공항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는 철도보다 항공여객이 도시간 주교통수단으로 발달한 북아메리카, 특히 캐나다 국내의 사정이 반영된 결과물이며 핼리팩스 국제공항은 대서양 연안 4개주들 가운데에서 최대규모의 도시권인 핼리팩스 도시권을 배후인구로 두고 있어 대서양의 항공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국내선을 보자면 여름한정 계절편으로만 편성되는 위니펙, 밴쿠버 직항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캐나다 대도시들과 직항편이 상시 연결되어 있다. 북쪽의 3준주인 유콘, 노스웨스트, 누나부트같은 극한지역들을 빼면 캐나다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또한 이웃주인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대륙쪽 부분인 래브라도 반도의 작은 마을인 해피밸리 구스베이까지 직항편이 연결돼 있다는 점인데, 이곳에서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아직까지 다른 오로라 명소들에 비해 수요가 적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11월부터 3월 기간 중 핼리팩스에서 구스 베이를 오가는 왕복항공편은 55만원에서 60만원 가량으로 비싸다. 북쪽의 소규모 마을과 핼리팩스 사이 직항편이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구스베이에 위치한 CFB구스 베이라는 공군기지 시설 때문이다.[3]
이외에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나 뉴브런즈윅 방면의 직항편이 있으나, 현지 주민들은 관광용으로는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한 로드트립을 더 선호한다. 뉴펀들랜드 섬의 최대도시인 세인트 존스와의 직항편정도가 대서양 일대에서 가장 유용한 항공편으로 꼽힌다.
북미 동부의 대도시간 항공편은 2시간내외의 지척거리에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등이 닿기때문에 핼리팩스에서 가기 애메한 여행루트는 토론토나 몬트리올에서 환승하면 대부분 해결되며, 핼리팩스는 북미대륙 동쪽에 있어 항공편을 통해 미국 동부를 방문하기도 꽤 용이하다. 뉴욕과 가까운 뉴저지주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으로 직항편이 자주 있으며 매사추세츠 주도인 보스턴에도 항상 직항이 있다. 유동적인 계절편들을 검색해보고 달력만 잘 뒤져보면 시카고, 올랜도, 필라델피아등의 다른 미국 도시들도 항공편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노바스코샤 주 정부 공무원들도 핼리팩스시의 홍보영상을 찍을 때마다 뉴욕, 보스턴과 2시간거리라는점을 매번 강조하고 있다.
서유럽 방면으로 향하는 대서양 루트들의 경우 대략 5~6시간 정도면 유럽에 도착할수있는 굉장히 가까운 입지를 가지고있다. 비록 관광수요 성수기인 여름시즌 한정으로만 편성되는 계절편들이지만 어찌되었든 직항으로 유럽을 다녀올 수 있다. 노바스코샤가 라틴어로 뉴스코틀랜드라는 뜻인 것처럼, 스코틀랜드계 후손들이 유입된 역사 덕택인지 스코틀랜드의 최대도시인 글래스고와도 직항편이 연결되어있다. 이외에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영국의 수도 런던, 프랑스의 수도 파리,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까지도 직항편이 편성되어 있가다. 가격 또한 토론토에서 런던을 갈 때와 핼리팩스에서 런던을 갈때의 직항편 가격이 거의 똑같은데 시간은 핼리팩스 출발 쪽이 최소 1시간에서 1시간 10분가량 비행시간이 더 짧다.
아울러 멕시코의 칸쿤으로 직항편이 겨울에 배치된다. 이 지역은 온난한 기후덕에 캐나다인들에게 겨울에 해당하는 11월~3월 시즌이 성수기 중 하나이다. 60~70만원정도면 칸쿤 왕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쿠바나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방면의 다양한 휴양지들을 혹한이 도래한 캐나다의 겨울 시즌에 방문할 수 있다.
4.1. 북미
국가 | 지역명 | 도시명 | 빈도 | 시즌 | 비행시간 |
국내선 | PEI | 샬럿타운 | 매일 | 연중무휴 | 40분 |
국내선 | NB | 멍크턴 | 매일 | 연중무휴 | 45분 |
국내선 | NS | 시드니[4] | 매일 | 연중무휴 | 50분 |
국내선 | NB | 세인트 존 | 매일 | 연중무휴 | 50분 |
국내선 | NB | 프레더릭턴 | 매일 | 연중무휴 | 55분 |
프랑스 | NF | 생피에르 미클롱 | 매일 | 연중무휴 | 1시간45분 |
국내선 | NL | 세인트 존스 | 매일 | 연중무휴 | 1시간45분 |
국내선 | QB | 몬트리올 | 매일 | 연중무휴 | 1시간45분 |
미국 | MA | 보스턴 | 매일 | 연중무휴 | 1시간55분 |
국내선 | NL | 구스 베이 | 매일 | 연중무휴 | 1시간55분 |
국내선 | ON | 오타와 | 매일 | 연중무휴 | 1시간55분 |
국내선 | ON | 해밀턴 | 매일 | 연중무휴 | 2시간 |
미국 | NJ | 뉴어크 | 매일(일 3회) | 연중무휴 | 2시간15분 |
국내선 | ON | 토론토 | 매일 | 연중무휴 | 2시간20분 |
미국 | NY | 뉴욕 | 매일 | 여름한정 | 2시간25분 |
미국 | PA | 필라델피아 | 매일 | 여름한정 | 2시간45분 |
미국 | IL | 시카고 | 매일 | 여름한정 | 3시간45분 |
미국 | FL | 올랜도 | 주1회 | 연중무휴 | 3시간45분 |
국내선 | MB | 위니펙 | 주4회 | 여름한정 | 3시간55분 |
국내선 | AB | 에드먼턴 | 매일 | 연중무휴 | 5시간25분 |
국내선 | AB | 캘거리 | 매일 | 연중무휴 | 5시간35분 |
국내선 | BC | 밴쿠버 | 주4회 | 여름한정 | 6시간27분 |
4.2. 서유럽
국가 | 지역명 | 도시명 | 빈도 | 시즌 | 비행시간 |
아일랜드 | 렌스터 | 더블린 | 매일 | 여름한정 | 5시간10분 |
영국 | 스코틀랜드 | 글래스고 | 매일 | 여름한정 | 5시간20분 |
영국 | 그레이터런던 | 런던 | 매일 or 감편 | 연중무휴 | 5시간50분 |
프랑스 | 일드프랑스 | 파리 | 매일 | 여름한정 | 6시간06분 |
독일 | 헤센 | 프랑크푸르트 | 주4회 | 여름한정 | 6시간40분 |
4.3. 카리브해
국가 | 지역명 | 도시명 | 빈도 | 시즌 | 비행시간 |
쿠바 | 쿠바 비야클라라 | 산타클라라 | 유동적 | 겨울한정[5] | 4시간10분 |
쿠바 | Ciego de Ávila | 카요 코코 | 유동적 | 겨울한정 | 4시간20분 |
쿠바 | Varadero | 바라데로 | 유동적 | 겨울한정 | 4시간35분 |
도미니카 공화국 | 라알타그라시아 | 푼타 카나 | 유동적 | 겨울한정 | 4시간30분 |
자메이카 | 콘월 | 몬테고 베이 | 유동적 | 겨울한정 | 5시간 |
멕시코 | 킨타나 로오 | 칸쿤 | 유동적 | 겨울한정 | 5시간53분 |
5. 기타
- 스위스에어 111편이 회항하려했던 공항이 이 공항이다.
6. 사건 사고
*
- 2015년 3월 29일, 토론토에서 이 공항으로 가던 에어 캐나다 624편이 이 공항에 눈폭풍때문에 동체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했던 138명 중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1] 핼리팩스 당국이 지나치게 넓게 설정한 도시행정권에 대해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일부 논란이 있다.[2] 핼리팩스의 매우 빈약한 도시권 배후인구를 감안하면 이는 상당한 성과이다. 핼리팩스 도시권이 캘거리, 에드먼턴처럼 최소 140만명이상 대도시 수준만 되었어도 환승장사로 쏠쏠하게 트래픽을 유치할수있는 알짜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을지도 모른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서부의 밴쿠버 국제공항이다.[3] 민간용 공항도 따로 없고 그냥 이 군사공항에서 일부분을 민항기가 이착륙에 같이 쓰고있는 형태이다.[4] 호주의 최대도시인 시드니가 아니라 노바스코샤 북부 케이프 브레튼섬에 위치한 캐나다의 시드니이다.. 뭐야 이거 무서워 심지어 스펠링까지 호주의 시드니와 똑같아서 호주가려다가 캐나다 시골에 잘못와서 멘붕한 관광객들의 해프닝이 여러번 발생한적이있다.[5] 왜 겨울에만 남쪽 카리브해 방면 관광지로 한정편들이 편성되는가하면, 캐나다가 겨울에 돌입했을때 카리브해 방면은 12월~5월 사이의 겨울-봄 기간이 바로 관광성수기이기 때문이다. 카리브해의 온난한 기후덕에 이 일대의 관광지들은 1~3월에도 최고기온이 29~30도를 무난하게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