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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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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2c2c2c>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
英雄伝説 [ruby(空の軌跡, ruby=ソラノキセキ)] FC Evolution
The Legend of Heroes: [ruby(Trails in the, ruby=SORA NO KISEKI)] [ruby(Sky, ruby= FC)] Evolution[1]
파일:yxtAwLy.jpg
검수 니혼 팔콤
제작 캐러애니
개발 파온
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0월 22일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15년 11월 5일
파일:중국 국기.svg 2016년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카도카와 게임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니혼 팔콤, SCEK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니혼 팔콤, SCEJA
애니메이션 곤조
플랫폼 PlayStation Vita
장르 스토리 RPG
등급 12세 이용가
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 간체)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스토리3. 추가, 변경 요소4. 오프닝5. 발매 전 내용6. 해외 유통 관련7. 패키지 목록8. 평가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니혼 팔콤영웅전설 궤적 Evolution 시리즈의 세 번째 타이틀명이자 궤적 Evolution 아시아 시장 전개의 첫 번째 작품이 된 기념비적인 타이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를 통한 이식작이지만 시스템의 구성이 상당히 바꾸어 놓았기에 시스템 한정으로는 리메이크 된 작품. 제로/벽에서 구현해 낸 링 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은 동일하기 때문에 리마스터라 보는 시각도 많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이후, 선보이는 궤적 시리즈 한국어판 타이틀이다. 2015년 10월 22일 한국어 자막으로 출시. 아루온 게임즈의 폐업 이후 더 이상 한글로 즐길 수 없었던 하늘의 궤적 시리즈를 대신할 매우 고마운 타이틀이다. 이제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하늘의 궤적 한국어판을 해볼 수 있다는 팔콤 팬들의 염원이 이루어진 순간이다.

2. 스토리

도력혁명으로 사람들의 생활이 비약적으로 풍부해진 시대.
도력기(오브먼트)라는 기계 장치 단위에서 만들어지는 신비의 에너지는 비행선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에 이용되어
일상 생활에 빠뜨릴 수없는 존재가 되고 있었다.
동시에 많은 강국은 도력기(오브먼트)를 이용한 무기 개발에 앞다투어 가려하고,
대륙 패권을 노리는 국가의 기대에 혼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 시대. 열강의 틈에서 자랑스런 독립을 유지 소국 리벨를 무대로,
밝고 적극적인 주인공 에스텔은 형제와 다름 없게 자란 요슈아와 함께 "유격사(브레이서)"을 목표로 한다.
두 사람을 기다리는 수많은 모험. 사람들의 마음이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다──

당연하지만 하늘의 궤적 FC와 동일하다.

3. 추가, 변경 요소

4. 오프닝



OP - 하늘의 궤적 (空の軌跡)[4][5]
ED - 별이 머무는 곳 (星の在り処)[6]

5. 발매 전 내용

2014년 12월 19일 영벽궤 Evo에 이은 새로운 Evolution 시리즈 프로젝트 시동을 발표했는데, 비쥬얼이 노골적으로 "하늘"인지라 하늘의 궤적 Evolution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여러 제반 사정을 생각해보면 거의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건 하늘이랑 나유타뿐인데, 아무리봐도 나유타는 아니다.

그리고 결국 2014년 12월 25일 발매되는 패미통과 전격 PS에서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이 실제로 제작되고 있음이 잡지 플라잉겟을 통해 밝혀졌다.

개발이 피라미드에서 파온으로 변경되었는데, 파온이 워낙 쿠소게 만드는걸로 정평이 난지라 많은 유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7] 원작이 있으니 그나마 좀 나을거란 평이 있긴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바뀌는 부분이 많아 결국 나와봐야 알 부분.

12월 25일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되었다. 메뉴 인터페이스가 천궤 기존 방식이 아닌 영벽궤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그래픽도 바닥 텍스쳐가 상당히 많이 바뀌고 인게임 일러스트 모두가 바뀐 모습이 확인되었다. 영벽궤에서 그래픽 리마스터만 하고 풀보이스 추가하고 음악 어레인지 한 게 거의 다였던 영벽궤 에볼보다 훨씬 많은 변화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투 시스템도 상당히 바뀌어서 전투템포가 벽궤정도로 빨라졌고 S크래프트는 큰 뼈대를 제외하곤 거의 통째로 바뀐 수준이다. 그 외에도 추가기능이 따로 있는 벽의 궤적이나 섬의 궤적 시리즈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수준은 된다는 평. 다만 아쉽게도 카운터와 스킵기능은 추가되지 않았고 대신 전투 및 대화시 빨리감기 기능 추가(X키를 누르고 있는걸로 가능) 등의 요소가 있다. 자동전투 기능도 추가되어 셀렉트키를 누른다면 적 대상은 임의로 찍고 통상공격만을 하게 된다. 위험하다싶을때는 진행중 통상전투로 돌아오는것도 가능.

제로의 궤적 Evo에서 지적받고도 벽의 궤적 Evo에서조차 추가되지 않았던 보이스 조절기능이 드디어 추가되었다.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캐러애니가 직접 했었으나 평이 좋지 않았던 걸 의식해서인지 외주를 맡겼는데, 그 제작사가 하필 곤조. 이미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상당한 작붕이 보여 많은 유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러다 궤적 차기작 오프닝까지 곤조가 맡는 건 아니겠지 다행히 팔콤 본사에서 제작하는 도쿄 제나두 오프닝 제작을 Studio 3Hz가 맡으면서 가능성은 낮아졌다.

여담으로 캐러애니의 영향인지 여캐들의 특정 부위가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 원래부터 큰 편이었던 셰라자드 하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백만보 양보해서 설정상 그렇게까지 작은 편은 아니라고 주장하에스텔 브라이트까지도 억지로 넘어가더라도, 설정상 빈유였던 클로제 린츠의 캐러애니 한정판 패키지의 수영복 일러스트는 거의 원작파괴수준(...) 에스텔도 클로제도 영벽궤 시절보다 더 커 보이지만 신경쓰지 말자. 축소수술? 과연 도력강국

6. 해외 유통 관련

제로의 궤적 에볼루션은 한 번 SCEK에서 정발한 적이 있다. 유통사는 카도카와 게임즈. 다만 한국어판 출시는 해내지 못하였으며 그대로 정발. 하지만 정발판에서도 그 심각한 프리징 현상을 제대로 겪었으며 그 뒤로 SCEK가 타격을 입어서인지 벽의 궤적 에볼루션의 정발은 되지도 못했다. 또한 물량은 정말 극도로 풀지 않아서 패키지가 품귀 현상을 겪기도 했다. 정말 구하기 힘들어서 테크니카 튠을 능가한 수준이라고... 그 뒤로도 벽의 궤적 에볼루션은 물론 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도 이야기가 없으니 한국어판 출시는 커녕 정발조차 하지 못해서 팬들은 그저 카도카와 / 캐러애니의 벽에 막혀서 그렇게 되었다라고 추측만 했을 뿐이였다. 그러고도 아무 말 없으니 후에 모든 에볼루션 시리즈까지 한국어판은 절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파일:external/cdn.unwire.hk/Ani-Com-Event_San-2.jpg
2015년에 공개 된, 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 중국어 번체판.

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이 이스 셀세타의 수해와 함께 7월 24일 홍콩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8월 1일 차이나조이 2015에서 각각 중국어 번체 / 간체판 출시가 확정되어 에볼루션 시리즈 전부가 아시아 시장 전개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어 번체판 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의 발매는 10월 1일 예정. 간체판은 우선 "섬의 궤적과 이스: 셀세타의 수해보다 먼저 선행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의 한국어판 출시가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제로/벽 에볼루션의 가능성도 조금은 상승한 셈이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팔콤이 직접 해외 퍼블리싱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도카와 관계자나 캐러애니 관계자가 아닌 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대표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서 발표했다. 이는 자사 개발의 게임인 섬의 궤적 발표 때와 유사하다. 어차피 게임 자체는 팔콤이 모든 라이센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갑의 행세를 할 수가 있고 현재 팔콤이 SCEJA를 통해 직접 유통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냥 아예 팔콤이 모든 라이센스를 갖고 직접 해외 퍼블리싱을 전개한 것. 이 모든 것이 아시아 판매량이 정말 좋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게 정말 실현만 된다면 앞으로 궤적 시리즈의 언어장벽은 전부 사라지게 되는 것이기에 유저들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상황. 현재 대만/홍콩/중국은 이게 실현되고 있는 참이며 한국도 정식 발표가 났기에 역시 이 행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순차적으로 번체와 간체가 홍콩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 차이나조이에서 공개된 바가 있는 만큼 한국어화의 공개 시점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 현재 콘도 토시히로가 직접 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발표했던 만큼 한국에서도 직접 어느 행사장에 와서 한국어판 출시 일정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전 섬의 궤적 간담회가 있던 만큼 그냥 기자회견 열어서 발표할 수도 있다. 결국 한국어판 출시 보도로 간단히 대체한듯 하다.
파일:MjVVROV.jpg
심의 통과한 모습. 일본어가 함께 적혀 있어 불안감을 상승시켰을 때다.

현재 9월 11일 자로 "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이란 이름으로 심의가 통과되었다. 하지만 언어 여부의 확신은 불가능.[8]

현재 SCEJA 컨퍼런스 2015, 아시아 세션이 드디어 시작되었지만 이게 웬걸, 하늘의 궤적이나 도쿄 제나두는 커녕 니혼 팔콤과 콘도 토시히로의 모습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모든 팔콤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시켜주었다. 대만과 홍콩은 벌써 10월 예정인데 한국은 중국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 빠져듬으로서 다들 예전과 같은 불신이 다시 피어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정말 마지막으로 우리는 G-STAR 2015까지 기다려볼 수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확인해야만 한다. 7월 24일 홍콩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8월 1일 차이나조이 2015에서 각각 중국어 번체 / 간체판이 확정된 것을 생각해보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콘도 토시히로 대표가 한국 G-STAR 2015에 방문해서 발표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팔콤의 아시아 로컬라이징 발표는 전부 팔콤이 직접 뛰어다니면서 발표했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한다. 한국 발표도 결국 따로 간담회까지 열면서 발표한 것을 보면 지스타 2015 방문설이 제일 유력하다. 또한 SCEJA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 VR의 지스타 2015 참전을 발표하기도 했고 또 지스타 2015에 SCE가 참전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즉,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졌다. 그러니깐 우리는 지스타에서도 팔콤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위의 한국어판 출시 확정 기사를 쓴 모 기자의 트위터에 '하늘의 궤적은 아직까지는 걱정 안해도 되며, 원래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사항은 아니었고 SCEK에서 따로 발표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디스가이아 때는 그냥 믿고 기다렸는데 이번엔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는 중이다(후략)'라는 요지의 글이 올라왔으니 일단은 안심해도 될 듯 하다.전적 때문에 아직 못믿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음 편하게 정식 발표를 기다리자.
파일:1lnZiJZ.png
공개되었던 트로피 번역.
파일:YOQ7TW6.png
트로피로 공개된 번역된 로고.

그런데 트로피에서 로고와 트로피 번역이 전부 한국어로 적용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사실상 한국어판 출시 확정으로 결정된 분위기이다. 그리고 중국어 번체판이 10월 22일로 발매일이 밀려지게 되었다. 발매 관련해서 어떤 문제 때문인 것 같아 보였는데 동시에 한국어판 정식 발매 예정을 발표해버리게 되었다. 이걸로 중국보다 빠르게, 대만/홍콩과 똑같은 10월 22일에 발매한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로, 대단한 충격적인 소식이 되겠다. 그 동안 아무런 발표도 없었는데 갑자기 발표가 되어 다들 놀란 눈치인 반면 위에서 계속해서 언급되었던 한국어 소식에 "역시나!" 하며 기뻐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파일:KxEwZIN.png
예약특전과 한정판이 공개되면서 다들 예약특전[9] 쪽은 좋아하는 반면 한정판 쪽은 왜 안 캐러애니 BOX요?란 의견이 많다. 다만 이건 캐러애니 유통이 아니라 니혼 팔콤 유통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캐러애니가 유통하지 않으니깐 캐러애니 BOX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한정판의 수록물이 많이는 없어도 적어도 한정 드라마CD 동봉판보다는 좀 많은 편에 속한다. 구성품은 "설정 자료집 요슈아 Ver.과 모두 모여라! 팔콤 학교 FC"가 들어가 있다. 설정 자료집의 경우는 에스텔이 없어서 아쉽다란 반응이 주로 잇지만 팔콤 학교는 우왕ㅋ굳ㅋ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확실히 아예 한 애니메이션 영상매체를 담은 DVD가 포함된 한정판을 그대로 정발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긴 하다. 아무래도 역시 니혼 팔콤이 직접 유통하다보니깐 이러한 저작권 요소도 많이 풀려지는 것 같다.

한국어판의 판매 속도는 일단 섬의 궤적 시리즈보단 덜하지만 적어도 나쁜 판매량은 아니다. 특히 신작도 아니고, PC, PSP, PS3 등으로 수 없이 우려먹혀였던 게임인데다가 한정판이 정말 끌리지 않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품절이라는 것은 아직도 궤적 시리즈가 매력적인 타이틀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셈. 또한 G마켓, 옥션 등의 오픈마켓의 일반판 수량마저 품절이거나 4개 남은 상황인 등, 일반판 판매도 나름 호조를 불러일으키는 듯 하다. 다만 아직 섬의 궤적 시리즈만큼 초회판 품절 같은 경이로운 판매량까지는 가지 못해 이래저래 팔콤 팬들은 오늘도 걱정하고 있다.[10][11] 발매 직후인 2015년 10월 23일 기준, 일반판의 재고가 대부분 풀린 상태이다. 사실상 구매하는데 힘든 조건은 사라진 대신, 판매량 측면으로 다가가면 꽤나 힘들어진 상태임을 확인해볼 수가 있다.

뜬끔없이 중국어 번체판이 갑자기 11월 5일로 발매일을 미루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생산 공장 라인의 문제. 반면 한국은 제 때, 22일에 온전히 출시하게 되어서 완전히 상황이 역전되어버렸다. 본래 대만/홍콩이 해외 최초 발매 국가였지만 지금은 한국이 해외 최초 발매 국가가 되었다.

참고로 혹여 이 게임으로 궤적을 입문하는 사람들이 한정판을 샀다면, 특전을 주어지는 설정집 등은 플레이 전에 열어보지 말 것. 스포일러가 거리낌없이 다 까발려져있다.

하늘의 궤적 FC Evo의 중국어 번체/한국어 한정판이 잘 팔렸다는 뉴스가 나오게 되었다. 니혼 팔콤의 공식 뉴스 메일이기 때문에 니혼 팔콤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실제 그럴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걸로 앞으로의 게임들도 기대할 만 하다. 특히 이스: 셀세타의 수해도 한국어 지원을 하게 되었고...

이런 절찬 발매 이후, 하늘의 궤적 SC Evo, the 3rd Evo가 나왔지만 하늘의 궤적 SC가 나온 후에도 FC Evo는 독보적인 품절률을 기록하고 있던 타이틀이다. 아무래도 궤적 시리즈의 첫 작품, 원점이다 보니깐 계속해서 팔려나가고 있는 듯. 그 때문인지 타이틀의 가격이 59800원에서 더 줄지 않고 있으며 이는 타이틀 가격 방어로 유명했던 작품, 페르소나 4 더 골든, 섬의 궤적의 뒤를 잇는 계보나 다름이 없다. 현재 P4G는 빅 히트판 출시로 가격이 낮아졌고 섬의 궤적은 PS4판이 출시되어 둘 다 그만큼의 가격 방어는 하고 있진 않다. 2019년 2월 기준에도 패키지는 계속해서 59000원 대를 유지 중이다. 물론 이와 반대로 PS Store에서는 줄곧 할인하지 않았다가 하늘의 궤적 SC Evo가 나오기 직전, 50%에 이어 90%까지 내려간 할인율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 덕분에 구매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FC Evo를 쉽게 구매하기도 하였다. 그 뒤로 DL로는 세일에 줄곧 나오고 있으며 할인율도 큰 편이 되었다.

7. 패키지 목록

파일:AIcYDjQ.jpg 파일:yxtAwLy.jpg 파일:LKbq7eS.png
일반판 한국 일반판 대만 일반판
파일:lgeHAIv.png 파일:g6LNP5x.jpg 파일:JCnaDZd.png
한국 한정판 대만 한정판 캐러애니 한정 BOX

8. 평가

전체적으로 호평. 이번엔 패미통 리뷰가 따로 없었다.

전투 시스템을 벽의 궤적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원본에 비해 굉장히 쾌적해졌다. 다만 원본 천궤 FC가 궤적 시리즈 중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 게임이었는데[12] 전체적으로 하향되었고 대신 레벨 마수상자가 추가되었는데 2회차가 아니면 정말 깨기 힘든 편이다. 다행히 노멀기준으론 로란스가 굉장히 쉬워졌다. 겉보기에는 데미지가 2배쯤 뛰어서 더 어려워보이지만 스탯너프 내성이 없는 건 그대로인데 이번에 전투 시스템이 벽의 궤적과 비슷하게 맞춰지면서 추가된 아츠 중에 클락 다운캐러미티 슬로우가 있어서 로란스의 최대 강점인 미친 스피드가 봉인되어버리기 때문. 인터뷰를 보면 나름 제작진도 이 보스는 어렵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난이도가 하드 이상으로 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기보다 레벨이 압도적으로 낮은 마수들을 상대로 백 어택을 한번 허용하는 순간 끝장이라 해도 좋을 정도. 역대 궤적 시리즈 중에서도 굉장히 빡센 플레이가 요구된다. 그리고 나이트메어 롤랜스? 아군에게 스피드업 50%, 롤랜스에게 스피드 다운 50%를 걸어도 롤랜스가 더 빠르다.

그래픽은 개발팀이 바뀌어서인지 확실히 보기 좋아졌다. 원작이 있다보니 그래도 기술력 자체는 가지고 있는 파온의 장점을 잘 살린 셈. 비타의 5인치짜리 화면으로 보면 딱히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최소 절경(웃음)은 없다

10년 전에 사용된 대화창 일러스트를 그대로 쓰기는 너무 오래된 티가 나서인지 모두 새로 그렸는데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 에스텔은 무려 30개에 달하는 풍부한 대화창 일러스트덕에 스토리 몰입에 상당한 도움이 됐는데, 에볼루션은 그의 반도 안 돼서 상당히 차이가 난다. 물론 섬궤2의 표지 일러스트에 비하면 상당히 볼만한 수준이다.

새롭게 어레인지된 BGM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이다.[13] 특히 원래 대단했지만 은의 의지(銀の意志,Silver Will)의 에볼루션 버전과 虛ろなる光の封土(Hollow Light of the Sealed Land) 어레인지는 필청 요망. 원한다면 원곡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단 유료 DLC(1000엔)지만. 팔콤 본사 상술이 얌전해지니 캐러애니가 미쳐 날뛴다 성우 연기도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너무 처진다는 불평정도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으며 벽궤의 랜디 올랜도의 목소리가 개미만해서(...) 불만을 표시한 유저가 많았지만 이번엔 그런 문제는 없다. 거기에 메인 이벤트뿐만이 아니고 서브퀘스트도 전부 보이스가 들어있으며 일러스트가 있는 캐릭터는 그냥 대화만 해도 보이스가 들어간 등 보이스 분량도 굉장히 많다.

그 외 시스템적으로 추가된 부분들도 상당히 평가가 좋다. 빨리감기와, 드디어 추가된 보이스 볼륨 조절, 전의 대화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는 보이스 로그 기능도 추가되었다. 버그도 딱히 느껴지는 부분은 없다. 전투내적으로도 추가된점이 많은데 일단 다른 작품들처럼 필드 액션이 추가되었으며, AT 보너스도 일신되었다. 섬의 궤적에 존재하던 제로아츠도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보너스로 제로 크래프트도 생겼다. 제로 크래프트에선 제로 아츠와 같이 크래프트 사용시 CP가 소모되지 않는데 뿐만 아니라 S브레이크도 사용 가능하기때문에 남의턴에 대뜸 CP 소모없이 S크래프트 사용이 가능하다.

영벽궤와 달리 추가 퀘스트가 따로 없는데, 영벽궤의 추가 퀘스트들이 편애가 느껴지는 듯한 티오 플래토 관련 퀘스트만 제외하고 전부 평가가 좋지 않았던 것 때문에 차라리 추가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평이 많다.

다만 단점도 몇 가지 지적되는데, 첫 번째로 시간 트로피가 100시간짜리가 있는데 회차 간 시간 연동이 안된다는 점. 벽의 궤적도 같은 문제가 있었지만 벽궤는 역대 궤적 시리즈 중 가장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 중 하나라 그나마 커버가 되는데, 이 게임은 단연코 역대 궤적 시리즈 중 플레이타임이 제일 짧은 게임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 게임은 파고들어도 플레이 타임이 50시간을 넘기기가 힘들다. 나머지 50시간은 비타를 고무줄로 묶어놓고 켜놔야 된다는 것. 아니면 계속 켜둘 수 있는 비타 TV를 쓰거나(...) 고무줄로 묶어놓고 켜놔야 하는건 변하지않지만 그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에볼루션에서 추가된 가속전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아무 마수나 때려서 전투에 진입한다음 애널라이즈등 배틀중에 상태창같은 창을 띄울수있는 아츠나 아이템을 이용하여 띄운후 가속전투를 최대 4배속하여 방치하면 플레이타임이 4배의 속도로 누적된다. 이를 이용하여 스토리를 진행하고 50시간이 남았을때 남은 50시간을 13시간정도로 단축시킬수있다.

둘째로 오프닝 엔딩 음악 및 연출. 오프닝을 곤조가 맡았다는 것에서 많은 유저들이 꽤나 불안감을 느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작화부터 불만스러운데 프레임이 이상하다가 3D로 넘어가면 부드러워지는 등 영 거슬리는 것 투성이에 애거트 크로스너진 바섹같은 아예 짤려버린 캐릭터도 있고 음악도 오프닝치고 너무 늘어진다는 것에 주인공 커플도 FC에서는 커플스러운 분위기가 많지 않았는데 완전 커플 말기스럽게(...) 그려놓은 것 등이 불만으로 나오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전체적으로 싸구려 저퀄리티 같다라는 것이다. 엔딩은 캐러애니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FC 원본 엔딩을 거의 그대로 연출했으나 중간에 사진이 나오는 장면을 새로 그리지 않고 특전이나 삽입 일러스트로 대체해버려 오프닝만큼은 아니지만 호불호가 좀 갈린다. 거기에 10년의 세월을 이겨내지 못한건지 원곡만큼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보컬 우~미도 안타까워하는 유저들이 많다. 여기까지 봐도 평가가 그리 좋다고 할 수가 없는데, 심지어 팔콤 본사가 처음으로 Studio 3Hz에 외주를 맡긴 도쿄 제나두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초 고퀄리티로 공개되면서 비교까지 심하게 당하고 있다(...).

특전이 부족한 것도 단점. 처음 나왔던 PC판들과 다르게, 이벤트가 벌어질때 CG, 등장인물들의 상반신일러스트들이 나오는데, 이걸 게임내에서 캡처하지 않는이상은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거야 섬의 궤적에서도 그랬듯이 그냥 안넣는게 팔콤 전통같아 보일정도지만(...)

한국만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59,800원으로 책정된 패키지 가격보다 DL판이 약 5천원 가량 비싼 64,500원으로 책정된 것도 논란거리가 되었다.링크 DL판이 패키지판보다 가격이 비싼 선례가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DL판은 패키지판보다 약간 저렴하거나 동일 가격으로 공급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특별한 통보나 이유의 설명 없이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은 비판받을 이유로는 충분 해 보인다. 결국 발매일로부터 하루가 지난 2015년 10월 23일, 가격이 패키지 가격과 동일한 59,800으로 인하 되었다. 위의 64,500원으로 구입한 사람에게는 그 차액을 환불 해 준다고.링크

9. 관련 문서



[1] 북미에서는 현재 비정발이기 때문에 현재 표기된 명칭은 하늘의 궤적 PC 발매판의 명칭이다.[2] 메인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서브퀘스트까지 일러스트가 없는 엑스트라 캐릭들 모두 풀보이스다. 그외에 일러스트가 나오는 캐릭터의 경우 퀘스트가 아닌 일반 대화에서도 풀보이스. 사실상 음성이 나오지 않는 구간은 메인 이벤트나 퀘스트와 무관한 자유행동 때 뿐이다.[3] Evolution 시리즈의 첫 타를 끊었던 제로/벽의 궤적 Evolution은 극히 일부 상황을 제외하면 정말로 메인 이벤트만 풀 보이스였다. 게다가 출시 전엔 사운드 팀 JDK도 대사 더빙에 참가했다고 홍보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성우 업계 쪽으로는 문외한을 더빙에 참여시켰다 보니 홍보가 무색하게 연기력이 처참한 NPC의 대사도 일부 있다. 즉, 시나리오의 길이와 무관하게 음성이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 수록되었는지 비율 개념으로 비교해도 하늘의 궤적 Evolution 시리즈의 수록 양이 훨씬 많다.[4] 에볼루션 시리즈의 원제가 하늘의 궤적이 된 이상, 여기서도 空の軌跡의 번역명은 하늘의 궤적으로 변경.[5] 원곡인 "하늘의 궤적"의 보컬 어레인지를 다시 어레인지한 버젼이다. 보컬은 코데라 카나코(小寺可南子)[6] 마찬가지로 어레인지 버젼이다. 보컬은 원곡과 같이 우미(う~み)[7] 파온 개발작중에 시간과 영원 ~ 토키토와내츄럴 독트린이 있다.(...)[8] 우선 일어가 적혀있기 때문에 한국어 지원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 그 중 하나는 섬의 궤적의 경우는 한국어 이름만 적혀있다는 것을 이유로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예를 들어 일어가 먼저 적혀있던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도 일본어로 선 발매해야 정상이지만 현재로서는 한국어판만 발매되는걸로 보인다. 이것 말고도 영어나 일어 제목으로 심의를 받고 한국어판을 낸 게임들도 적지 않으니 제목의 언어 여부로 한국어화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또한 심의를 위해서 일어로 먼저 내도 어차피 발매 전에 한국어로 심의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차피 국내 게이머 입장에서는 일판 선발매든 아니든 나중에 한국어판만 나온다면 상관없다 무엇보다 일어로만 발매를 할거면 일본과 동시발매했지 굳이 이제 와서 일판 발매를 할 이유는 없다는 것도 근거로 제시되는 중.[9] 오른쪽 사진의 타페스트리.[10] 하지만 섬의 궤적은 신작이고 하늘의 궤적 fc evo는 리메이크작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초회일반판까지 발매 전에 품절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기에, 판매량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인다.[11] 또한 FC가 하늘의 궤적 시리즈의 프롤로그 격이고 사실상 SC가 본편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SC까지는 발매 가능성이 높다고도 볼 수 있다.[12] 어스월 때문에 저평가받지만 어스월 없이 천궤 FC 클리어는 노말도 쉽지 않다. 당장 롤랜스 벨거부터 FC버젼이 제일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나이트메어 쯤 되면 이걸 깨라고 만든건지 의문이 생기는 수준. SC부터는 케빈 그라함이 사기 S크래프트 그랄스피어라도 가지고 있지 FC는 클로제 린츠의 리히트 크라이스 뿐이다.[13] 제로, 벽의 궤적 에볼루션의 BGM편곡 방향이 좀 더 퀄리티를 높이는 식의 방향이라면 이번작의 편곡방향은 원곡의 분위기에 맞추는 식의 어레인지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