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화수는 애니판, 일본판 기준이다.2. 하나다 일가
- 하나다 이치로(花田 一路)[1]/구기동 (CV : 쿠마이 모토코/박경혜)[2]
본작의 주인공인 말썽꾸러기 소년으로, 나카야마다 소학교(中山田小学校)[3] 3학년생이다. 공부는 못하지만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발이 빠르며, 싸움을 잘하고 먹성이 좋다. 컬러 TV를 보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 날, 야구방망이로 집에 들어온 말벌을 잡으려다가 흑백 TV를 박살내 버리고 화난 어머니를 피해 도망치다가 차에 받쳐서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가 대머리가 되고[4] 머리에 아홉 바늘을 꿰매고 만 하루 만에 퇴원한다.[5] 사고 후 유령을 보거나 대화하는 능력이 생기게 되어 골치 아파진다. 이 때문에 유령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학교를 빼먹는 일도 빈번하였다. 싫어하면서도 마지못해서라도 부탁을 들어주는 걸 보면 근본은 착한 아이인 것 같다.츤데레
스토리 종반부(원작 4권 34~36화, 애니에서는 없음)에서는 너무 많은 귀신들이 이치로에게 도와달라고 나타나서 피곤해졌으며, 어느 날 졸면서 걷다가 낭떠러지에 떨어질 뻔했을 때 영력으로 가까스로 구조되었다. 이치로에게는 아직도 성불하지 못한 귀신들이 떼로 달라붙고 도움을 받은 혼령들이 이치로의 몸에 무리가 갈 것을 걱정했는데, 아마노자쿠가 이치로에게 준 부적[6] 덕분에 귀신들이 접근하지 않게 되었지만 이치로가 도와 준 혼령들도 이치로에게 접근하거나 영력을 쓸 수 없다는 딜레마가 생겨버린다. 그렇지 않아도 신중이란 걸 모르는 이치로는 더욱 대담해지고 무모해져서 항상 위험에 노출된다. 36화에서는 부적이 날아가 버려 그걸 다시 잡으려다가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는다. 지로의 희생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매우 심각한 상태였고, 이제 죽는다는 생각에 차마 못 했던 말들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모두 털어놓고 죽는 듯 했지만...혼령들과 지로가 혼신의 힘을 다해 이치로를 살려준 덕분인지 사흘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 때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과 그들과 접촉했던 기억도 잃어버린다. 덤으로 머리도 다시 자라기 시작했으며,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컬러 TV도 집에 들어오게 된다.[7]
후일담 격인 마지막화에서는 가업을 이어 목수가 되었으며 케이와 결혼하였다. 영적인 접촉에 대한 기억을 잃고 귀신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지만 그에게 도움을 받은 혼령들이 항상 그를 도와주어 아무 탈 없이 지내게 되었다.[8]
- 하나다 다이지로(花田 大路郎)/구동수 (CV : 야오 카즈키/손종환)
이치로의 아버지로, 직업은 목수이다. 주당이며, 이치로 왈 "얘기가 통할 것 같으면서도 하나도 안 통하는" 아버지.[9] 근처에서는 "목수 다이짱(大工の大ちゃん)"[10]으로 불리고 있다.
후일담에서는 60세의 할아버지가 되었으며 손녀 모모코를 매우 귀여워해준다. 근처에서는 아직 "목수 다이짱"이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후일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치로와 마찬가지로 어렸을 대머리가 된 적이 있다고 한다. 그가 하나다 가의 남자들은 운이 좋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고, 이치로가 운이 좋은 이유가 그의 도움을 받은 귀신들 덕분이라던지, 마찬가지로 대머리가 된 이치로의 아들 센로가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하나다 가의 남자들은 대대로 어린 시절에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성장하면 관련 기억을 잃게 되는 듯 하다. 무식한 편이라 귀신들이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 하나다 히사에(花田 寿枝)/오정숙 (CV :
몽키 D. 루피타나카 마유미/사보이선주)
이치로의 어머니. 이치로의 장난 때문에 늘 애를 먹는다. 악동 이치로에게 있어서는 무서운 엄마. 이치로에게 꿀밤을 먹이거나 스팽킹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역시 여느 어머니처럼 자식을 걱정하는 따뜻한 어머니이고, 린코 편에서 이치로가 절연산에 갔다는 것을 알고 혼내려고 가다가 이치로가 의식을 잃고 있는 걸 발견하고 오열하지만 이치로가 다시 살아나자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한다. 원작 36화 시작부분에서는 아침부터 불길한 낌새를 느낀다.
후일담에서는 이치로 대신 센로의 말썽 때문에 애를 먹는다.모모코에게 물리는 건 덤
- 하나다 토쿠코(花田 徳子)/구동희 (CV : 타케우치 준코/이자명)
이치로의 누나. 나카야마다 소학교 6학년생이다. 이치로와 자주 티격태격한다. 뚱뚱하고 못생겨서 이치로가 "데부스만(デブスマン)"[11]이라고 부른다. 뚱뚱한 외모와는 달리 소녀감성이 풍부하며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중학교 때는 전학온 요코미조에게 반하기도 하였다. 목소리는 좋은데 외모하고는 언밸런스하다.
후일담에서는 도쿄에서 회사 근무를 하고 있는데 아직 독신이다.
- 하나다 토쿠지로(花田 徳路郎) (CV : 노자와 나치/김태훈)
이치로의 할아버지. 78세. 손자 이치로를 애지중지하며, 이치로의 말썽도 귀엽게 봐 준다. 타카지로(貴路朗)라는 형제가 있었지만 전사했으며 이치로가 파괴한 흑백 TV는 그 보상금으로 산 것이었다.유품이나 다름없는 흑백 TV를 파괴한 나쁜 어린이 이치로.사람들 앞에서 연설할 때 항상 하는 말은 "사람 인(人) 자 이야기", "젓가락 이야기"이다. 쿵딱 편에서는 쿵딱을 "사람을 사랑하는 재능이 없었다"며 동정한다.
후일담에서는 고인이 되었으며 사진으로만 등장한다.
- 지로(ジロ)/희동 (CV : 마츠모토 리카)
근처의 요시카와 할머니가 애지중지 기르던 애견 치로의 새끼 강아지. 치로 뱃속에 있었을 때 치로가 차에 치여 목숨이 위험했으나 이치로가 빨리 동물병원에 옮겨서 지로만은 살아난다. 요시카와 할머니의 사후, 보건소에 맡겨져 무서운 유기견들에게 괴롭힘 당하지만 이후 이치로가 거두게 되며, 이치로와 죽이 잘 맞는다. 다이지로 왈 "이름은 지로, 하나다 지로(花田 二路)! 하나다가의 차남이다!". 이치로가 야구방망이로 부셔버린 흑백 TV의 케이스를 개집으로 쓰고 있으며, 모래를 가득 담은 빈 과자상자를 화장실로 쓴다[12].고양이냐?울보 속성이 있어서 툭하면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가지고 울상을 짓는데, 표정이 잘 살아 있어서 이게 상당히 귀엽다.
스토리 종반부에서는 이치로의 부적 때문에 혼령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이치로의 곁에서 떨어지지 말라는 계시를 받는다. 만약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이치로의 부적을 떼어낼 수 있는 건 지로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이치로를 구하려다 트럭에 치여 죽고 만다. 그리고 하나다 가에서는 지로를 기리기 위해 지로의 무덤에 비석을 세워주고 이치로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집 앞에 명견 지로 석상을 세운다. 마지막의 독백과 이치로가 귀신들의 기억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언급은 지로가 하였다. 지로 본인은 기려지는 게 약간 부끄러운 듯 하다.
후일담에서 명견 지로 석상 위에 올라가도 되는 건 센로와 모모코 뿐.
실사 영화인 유령과 비밀의 터널에서는 설정상 암컷(!)이다.
3. 무라카미, 이치무라 일가
- 무라카미 소타[13](村上 壮太)/오우철 (CV : 쿠와시마 호우코/정선혜)
이치로의 아기 때 부터의 소꿉친구이자 동급생. 이치로가 유령이 보인다고 할 때 유일하게 믿는 사람이다.[14] 운동을 잘 못하며, 겁이 많고 자주 운다. 이치로가 변소에서 일을 볼때, 변소의 파수꾼(...)을 하고 있다.
6화에서 소타 어머니와 케이 아버지의 재혼 이야기가 있었을 때 이치로가 케이를 선머슴 같다고 하자 역정을 내며(!) 케이를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 그 후 아이들에게 재혼에 대해 이야기 한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케이가 남자 주제에 입이 가볍다며 마음에 안 들어한다. 한편 소타는 아빠가 없어도 된다고 이야기했지만, 진짜 이유는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다른 사람을 아빠라고 불러도 되는지 고민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7화에서 케이에게서 쌀쌀맞은 발언을 듣고 울지만 곧 물건 찾기 경주에서 쪽지에 '아버지'라고 적혀있었을 때 이치로의 몸을 빌려 나타난 친아버지가 자신의 걱정은 하지 말라며 격려하자 곧 케이 아버지에게 손을 내밀게 된다. 그 후 10화에서 소타 어머니와 케이 아버지의 재혼으로 케이와는 남매 관계가 되고 이치로와 피로연 회장을 몰래 빠져나와 아버지 묘소를 찾아가서 그 곳에서 소년 모습으로 나타난 아버지를 만나고[15] 과거의 아버지처럼 자신이 자신의 가족을 지켜나갈 것이라 다짐한다.
15화에서는 고우다 주산학원에 다니고 있었으며, 쿵딱 사망 후 다른 학원으로 옮겼다고 한다. 17화 앞부분에서 쿵딱에게 사람을 사랑하는 재능이 없었다면서 동정이 간다고 했을 때 이치로가 쿵딱이 아까부터 계속 같이 있었다고 하자 혼비백산하여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도망친다.
후일담에서는 아직 미혼인 채로 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다.
- 이치무라 케이(市村 桂)/서정미 (CV : 유키노 사츠키/이희수)
6화부터 등장한 이치로의 동급생인 여자 아이. 1학년 때 나카야마다 소학교로 전학왔다. 단, 반은 이치로, 소타와 다르다.[16] 굉장히 야무지고 싸움도 이치로와 맞먹을 정도다. 6화에서 운동회 연습 때 소타와 소타 어머니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 발언을 하자 발끈한 이치로와 싸움이 붙는다. 어머니가 남편과 케이를 두고 도망친 게 마음 깊이 상처가 된 듯하다.[17] 7화에서 소타가 재혼을 반대한다고 했을 때 소타에게 냉담하게 대하며 그 때 험담은 소문이 퍼져서 주위로부터 놀림을 받아서 홧김에 한 말이었다고 자신이 마음에 안 드는 건 소타 어머니가 아니라 소타라고 한다.[18] 하지만 곧 소타가 자신의 아버지를 받아 주자 소타를 다시 보게 된다. 그 후 10화에서 아버지의 재혼으로 소타와는 남매 관계가 된다. 참고로, 소타가 생일이 4개월 빠르다. 이치로와 자주 티격태격하면서도 이치로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19]
후일담에서는 이치로와 결혼하였는데 대학시절 센로를 임신한 후 속도위반 결혼을 한 것이다. 센로와 모모코의 엄마가 되었으며 셋째를 임신하고 있다. 역시 센로의 말썽 때문에 편할 날이 없으며, 센로에게 스팽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무라카미 타케루(村上 猛)/오정식 (CV : 이노우에 노리히로[20], 소년 시절 : 토키타 히카루)
소타의 사별한 친아버지.[21]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7화에서 이치로의 몸을 빌려 나타났을 때, 소타가 혹시 어머니가 재혼하고 자신이 다른 사람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하자 "소타, 나한테 신경쓸 거 없어. 이 아빠가 엄마와 네가 행복해지는 걸 바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니? 너를 낳은 이 아빠는 그렇게 옹졸하고 시시한 남자가 아니야. 걱정할 것 없다. 어서 가거라, 소타."라는 온화한 격려의 말을 해 준다.오오 아버지 오오. 10화에서는 결혼식 날 이치로와 소타가 몰래 빠져나와서 아버지의 묘소에 갔을 때 이치로와 소타의 또래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소타에게 새로운 생활에 대한 결의를 다지게 하고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성불한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건, 타케루 자신도 소학교 3학년 때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어 장남으로서 가족을 지키는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그의 생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치코(幸子)[22]라는 여동생이 있으며 미요코의 재혼 시 타케루의 유품을 그녀가 물려받는다. 다이지로 왈 "소타의 아버지는 남자 중의 남자였다.".
어떤 면에서는 대인배로, 소타에게 새아빠가 생기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해주기도 했고, 10화에서 소년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는 자신의 묘비가 이치로가 찬 축구공 때문에 넘어졌을 때도 소타와 이치로의 옷이 더러워진 것을 걱정한다.그나저나 어떻게 만들었길래 묘비가 저렇게 쉽게 넘어져?
스토리 종반부에서는 맨 나중에 등장하는데, 이치로가 부적을 차게 된 것에 대한 딜레마를 제기한다.
- 무라카미 미요코(村上 美代子) (CV : 노자와 유카리/정혜옥)
소타의 어머니. 과부가 되고 나서 홀로 소타를 키우고 있었다. 너무 상냥한 성격 때문인지 소타를 과보호하는 듯 하다. 선보는 날에 케이 아버지로부터 케이가 햄까스[23]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매일 케이를 위해 햄까스를 도시락으로 만들어 소타에게 전하게 한다.[24] 운동회 때도 햄까스를 만들어 오고 더 맛있게 연구하겠다니까 케이 본인으로부터 햄까스가 좋다기 보다는 아침에 등교할 때 문을 여는 곳은 햄까스를 파는 곳 한 군데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먹는다[25]는 말을 듣고 어린데도 어른스러운 케이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26]에 눈물을 흘리고 "이제 두 번 다시 햄까스는 만들지 않을게"라며 사과한다. 10화에서 케이 아버지와 재혼한다. 20화에서 소타가 어머니께서 딸이 생기면 인형 옷을 만들어주고 같이 노는 게 꿈이었다면서 케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비 인형을 사 주신다고 언급하였다. 물론 이치로는 믿겨지지 않아하면서 깜짝 놀랐다.
후일담에서는 케이 아버지와 소타와 함께 생활한다.
- 케이의 아버지[27] (CV : 타츠타 나오키/김기흥)
케이의 아버지로, 직업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28] 소심하고 고지식하며 딸에게도 칠칠맞다며 잔소리를 듣는다. 청과 시장에서 일하던 미요코의 인품을 알게 되어 그녀를 마음에 들어 다른 여자는 안 보이게 되지만, 사츠키 할머니로부터 소타가 아버지가 필요없다는 말을 듣고 낙심한다. 하지만 곧 소타가 운동회날 자신을 아버지로 받아주자 눈물까지 흘리면서 기뻐한다. 그 후 10화에서 미요코와 재혼하여 케이와 함께 무라카미 가로 이사온다.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좋은 꼴을 못 보는데, 피로연에서 술에 잔뜩 취한 채로 행복하다면서 토쿠지로와 다이지로의 부축을 받고 소변을 보러 화장실로 가다가 이치로의 축구공에 맞아 화장실에 머리부터 빠진다(...).본격 축구공이 흉기가 된 에피소드그 후 등장은 거의 없지만 20화에서 소타가 아버지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글러브를 사 주신다고 언급하였다. 아들이 생기면 같이 캐치볼 하는 게 꿈이었다고.
후일담에서도 소심한 건 여전한건지 외손자인 센로에게 휘둘리고 있다.
4. 근처의 주민
- 요시카와 할머니(吉川のバアちゃん)[29] (CV : 사다오카 사유리/한채언)
근처에 살던 할머니. 향년 88세. 2화에서 이치로의 집에 찾아와 치로를 못 봤냐고 물으며 등장한다. 불과 다음 화에서 돌아가셔서 귀신으로 등장해서 치로의 새끼(지로)를 이치로에게 부탁했는데 이치로가 거절하자 무서운 얼굴로 변하여 겁주거나(!) 볼일 보고 있을 때 지로가 맡겨진 보건소로 순간이동(!!!)시킨다. 결국은 이치로가 지로를 맡게 되고, 지로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치로와 함께 성불한다.
스토리 종반부에서는 치로를 타고 등장한다.
- 치로(チロ)/복순
요시카와 할머니가 기르던 개. 1~3화에서 등장. 뱃속에 새끼(지로)를 배고 있었지만 2화에서 출산일이 다가왔을 때 차에 치여 죽고 만다. 유령으로 등장하여 이치로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치로가 필사적으로 치로를 리어카에 싣고 동물병원에 갔고, 치로는 살아나지 못했지만 지로는 무사히 구조되고 치로도 이치로에게 고마워하며 성불한다. 3화에서 요시카와 할머니와 함께 등장한다.
원작 한정으로 린코 편에서 절벽에서 떨어지게 된 이치로를 구해준다. 애니에서는 이치로가 어떻게 구조되었는지 언급되지 않았다.
- 사츠키(さつき) 할머니/황씨 할머니 (CV : 마츠모토 리카)
6화부터 등장한 담배 가게 할머니. 중매가 취미이며, 죽기 전에 100쌍 성사하는 게 목표이다. 쿵딱 편에서는 쿵딱을 폭풍 디스한다.
후일담에서도 살아 계시며 모모코에게 여러 번 물렸다. 토쿠코의 맞선상대 사진을 여러 번 가져온 듯 하다.
- 야마자키(山崎) 선생님 (CV : 무로조노 타케히로)
3화에서 등장한 나카야마다 소학교의 선생님. 토쿠코의 동경의 대상이다. 6화, 8화에서도 교무실에서 등장. 비중은 거의 없다.
- 마치다(町田) 선생님 (CV : 키다 아유미)
이치로의 담임 여선생님. 공부를 안 하고 말썽만 피우는 이치로 때문에 애를 태우고 있는 듯 하다. 이치로가 시험에서 올백을 받았을 때에는[30]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한다.
- 요시오카(吉岡)/영수 (CV : 요시자와 키리)
이치로의 동급생으로, 별명은 "돼지맨(ブタマン)". 별명 그대로 뚱뚱한 체형이다. 가면라이더의 변신 벨트를 갖고 있다. 19화에서는 집에 동물들을 꽤 많이 키운다고 한다. 비중은 별로 크지 않다.
- 마츠토미(松富) 정육점의 아주머니 (CV : 카메이 요시코)
7화에서 케이가 햄까스를 사 갔던 정육점의 아주머니. 케이에게 햄까스를 덤으로 하나 더 주기도 한다.
후일담에서는 마츠토미 정육점 할머니가 당뇨병이 있고 고양이[31]를 키운다고 했는데, 그 할머니가 이 아주머니와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
5. 유키 편(1~2화)
- 유키(ユキ)/최유리 (CV : 히사카와 아야/이용신)
이치로가 처음으로 본 유령[32]으로, 살아있었을 때는 선천적으로 병약한 소녀였으며 의사도 "10살을 넘기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입원해있던 병원 외벽 공사일을 하던 청년 세이지를 사랑하게 된다. 어느 날 세이지에게 부탁해서 축제에 같이 가지만 무리한 탓인지 축제에서 향년 17세로 사망한다. 이치로에게 추억이 담긴 철사 세공 브로치를 부탁한다. 이치로가 어찌어찌 세이지를 설득하여 세이지가 브로치를 병원 마당의 나무 아래에 묻어주고 유키는 이치로에게 "너한테 곤란한 일이 생기거나 위험에 처하면 언제든 네가 있는 곳으로 달려올게. 왜냐하면 너는 내 은인이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성불한다. 그 후 4화에서 해바라기 소년이 유키를 언급한다.
스토리 종반부에서도 등장하며 이치로가 어른이 되면 귀신을 볼 수 있는 힘이 사라진다고 언급한다.
- 아오타 세이지/이정국 (CV : 코야마 리키야/현경수)
공사장에서 일하는 청년으로 왼쪽 팔에 문신이 있으며 딱 봐도 약간 양아치 같은 외모를 하고 있다. 25세. 처음에는 유키의 부탁을 받고 온 이치로를 듣기 싫다고도 하고 "대머리 이치로(ハゲ一郎)[33][34]"라고 부르며 쌀쌀맞게 대하고 멱살까지 잡지만[35] 이내 마음을 열고 이치로의 부탁을 들어준다. 8화에서 재등장하여 이치로가 오리타 청년에게 휘둘려 고생할 때 오토바이로 칠 뻔하다가 재회하여 오리타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아베 스즈에를 소개한다. 그날 밤 이치로를 오토바이로 집에 데려다 주는 것으로 등장 끝.
- 키요미(キヨミ)/미란 (CV : 츠다 쇼코 / 김선혜)
세이지와 결혼하여 동거하는 여성. 2화에서 이치로가 찾아와서 유키의 부탁을 들어달라 할 때 오늘이 유키의 49일제라면서 찜찜해 했다. 유키 성불 후 세이지한테 자기도 자기 이름으로 철사 세공 브로치를 만들어 달라 한다. 8화에서 이치로가 오리타 왈 100점 만점에 20점이라고 하자 이치로를 마구 두들겨 패면서 분통을 터뜨리며 운다.
- 유키의 부모 (CV : 아버지 : 무로조노 타케히로, 어머니 : 카메이 요시코)
세이지의 회상에서만 등장한 유키의 부모. 비 오는 날 유키 장례식 때 유키의 아버지가 세이지에게 손찌검을 하며 브로치를 집어던졌다.
6. 해바라기 피는 집(4화)
- 신(新)/영준 (CV : 이쿠라 카즈에/정유미)
통칭 "해바라기 소년(ひまわり小僧)". 작년 여름에 물에 빠져 죽은 소년의 유령. 아들의 죽음으로 마음의 병에 걸린 어머니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해 달라고 이치로에게 부탁한다. 유키한테서 이치로에게 찾아가면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온 것이다. 이치로를 멋대로 이치로라고 부르고 있지만 실은 이치로보다 한 살 어리다. 마지막에는 이치로의 몸을 빌려 어머니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성불한다.
원작 한정으로 린코 편에서 절벽에서 떨어지게 된 이치로를 구해준다. 애니에서는 이치로가 어떻게 구조되었는지 언급되지 않았다.
- 신의 어머니 (CV : 미나구치 유코/이자명)
이름은 불명. 작년에 아들을 잃고 마음의 병에 걸려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 아들이 심은 해바라기들을 돌보고 있었으며 이치로가 주의를 끌려고 해바라기들을 몽땅 뽑아 버린 것을 계기로 입을 열게 된다. 이 때 신이 이치로의 몸을 빌려[36] 항상 어머니가 어디 갈 때 자신의 손바닥에 매직으로 그려 주었던 주문[37]을 보여주고 덕분에 마음이 전해져 병이 낫게 된다.
- 신의 아버지 (CV : 야나카 히로시/김기흥)
이름은 불명. 직업은 중학교 선생님. 아들을 잃고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아내를 걱정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상냥하지만 아내를 위해서라면 마음을 독하게 먹기도 한다. 해바라기를 꺾은 이치로에게 꿀밤을 먹인다.
7. 벌거숭이 할아버지(5화)
- 야나기하라 토시조(柳原 歳三)/동수 (CV : 나가이 이치로, 젊었을 때 : 무로조노 타케히로)
통칭 "벌거숭이 할아버지(ちんちんジジイ[38])". 늘 중요한 부분만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 벌거숭이로 등장하는 노인의 유령.[39] 원작 만화에서는 해바라기 소년 편에서 무서운 얼굴로 변하여 이치로에게 나타나서 깜짝 놀라게 한 뒤에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사과하고[40] 해바라기 소년의 이야기를 한다. 소년의 어머니는 마음이 죽어 있어서 사는 게 아니라고 비록 몸은 죽었지만 자신이 더 낫다고 한다. 애니판에서는 해바라기 소년 편에서 등장하지 않았으며 5화에서 이치로가 소타에게서 지난주에 냇가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나타났고 이치로는 할아버지가 그 변사체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예감하고 여기저기에 바람을 피운 여자들에게 여기저기 다니며 몸소 인사하던 중 돌아가셨다. 부인 타츠가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예감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하자 생전에 미처 처리하지 못한 많은 여성으로부터의 러브레터를 이치로에게 처리를 부탁하여 이치로를 자신과 타츠의 집에 들어가게 한다. 하지만 처리 도중 타츠에게 발각되어 실패하고 만다. 이치로가 받은 의뢰 중 유일하게 실패한 의뢰이다. 어찌어찌해 성불한 것 같긴 하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부인의 팬티를 입기도 했다(...).
스토리 종반부에서도 타츠와 함께 등장하며 쿵딱과 하나가 나타났을 때 쿵딱처럼 청년 모습으로 변신하지만 곧 긴장을 풀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 야나기하라 타츠(柳原 タツ)/박억숙 (CV : 아오키 카즈요, 젊었을 때 : 카메이 요시코)
토시조의 부인. 딱 봐도 무섭게 생겼고 실제로도 여자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서운 노파이다.[41] 토시조의 의뢰를 받고 러브레터를 처리하러 집에 들어온 이치로를 잡았지만, 이치로가 토시조의 귀신이 시켰다고 하자 믿는다면서 들어 주며 "그 영감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하고도 남는다"고 한다.[42] 그 후 이치로에게 '저 세상으로 가는 게 기대된다'는 말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 세상으로 간다. 그 후 이치로의 꿈속에 나타나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저 세상에서 주먹을 풀며 토시조와 삼도천을 사이로 둔 채 재회하며 가장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토시조는 그걸 보며 팬티가 내려갈 정도로 겁먹은 건 덤.(...)
8. 가슴 때문에 울다(8화)
이 화는 내용이 음란해서 국내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 오리타 마나부(織田 学) (CV : 마도노 미츠아키)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철이 들면서 도쿄대학 의학부에 지원해 감정을 억누르고 3수 끝에 겨우 합격하지만 어이없게도 갑자기 죽어버리는 병으로 갑자기 죽어버린 청년의 유령. 향년 20세. 갑자기 멋대로 이치로에게 빙의해 시험에서 올백을 받게 하고 자신의 소원을 들어 달라고 한다. 평생 동정인게 한이라고..그런데 소원이 참으로 음란한데, "여자의 슴가 골짜기에 얼굴을 파묻는 것"이다. 이상형은 아베 시즈에(あべ静江)[43]라고 한다. 오리타 왈 히사에는 100점 만점에 3점, 키요미는 20점.[44] 세이지가 근처 클럽 "스타(スター)"의 호스테스인 아베 스즈에를 소개해 주고 아베 스즈에가 웃통을 벗고 이치로에게 가슴에 안기라고 한다. 처음에는 청순해 보이지 않다면서 싫어하는 오리타였으나 곧 매료되어 이치로의 몸을 빌려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기뻐하며 성불한다.
원작 만화책 한정으로 쿵딱 편에서 등장하여 쿵딱이 성불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며 딜을 하자고 했다가 쿵딱에게 한 대 맞고 디스당한다. 스토리 종반부에서도 다른 혼령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음란한 성격은 어디 가시지 않았으며, 벌거숭이 할아버지에게 까인다.
- 아베 스즈에(あべ スズエ)[45] (CV : 사쿠마 레이)
클럽 "스타"의 호스테스로 엄청난 미인이다. 세이지에게 설득을 듣고[46][47] 오리타에게 빙의된 이치로에게 맨가슴에 안기게 해서 성불하게 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앞서 설명했듯이 아베 시즈에.
국내에서 출판된 만화책에서는 미묘한 부위가 지우개질 당했다.
9. 마담 카트린느 편(9화)
- 마담 카트린느(マダム・カトリーヌ) (CV : 마츠모토 리카/한원자)
점쟁이 아줌마의 유령. 얼굴이 갈라질 정도의 짙은 화장이 특징이며, 심지어는 얼굴이 갈라져 깨지고 해골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생전에는 사기꾼 점쟁이였으며 그 때문에 지옥에 가게 되었을 때 이치로에게 나타난다. 그런데 이 아줌마, 죽고 나서 영감이 생겨 진짜 예지능력을 얻게 되었다(!).[48] 이치로를 "무슈[49] 이치~로"라고 부르며 자신 때문에 방황하게 된 "길 잃은 어린양"에게 길을 주기 위해 이치로에게 협력을 부탁한다. 이치로 덕분에 어찌어찌 지옥행 신세는 면한다.[50]
등장 유령 중에서도 비중이 꽤 있는데, 이후 성불하지 않고[51] 이치로의 앞에 자주 등장한다. 이 아줌마가 나타날 때 러닝 개그는 이치로가 이름을 엉터리로[52] 부르고 마담 카트린느가 짜증내며 정정해주는 것이다.[53][54] 11화에서 이치로의 앞에 나타나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예언을 하며, 이치로의 몸을 빌린 하루히코를 카나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 시켜주기도 한다. 16화에서는 쿵딱이 성불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려주지만 그 주체에 대해서는 알려 주지 않는다. 그 대신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보라고 힌트를 던져주기는 한다. 25화에서도 등장하여, 린코를 다시 만나고 싶으면 지장보살을 다시 건드리면 된다고 설득하지만 이치로는 린코는 이대로가 행복하다며 거절했고, 마담 카트린느는 이치로가 예상 외로 성숙한 것을 믿겨지지 않아했다.
스토리 종반부에서는 부적을 차게 된 이치로의 상황을 보고 이치로에게 위험이 닥칠 것을 예견하고 혼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어째선지 이치로가 트럭에 치이게 되어 다른 혼령들이 실드를 쳐 주려 할 때 등장하지 않는다.
후일담에서는 마지막에 센로에게 나타나 예언을 한다. 센로가 처음 만난 유령이다.
10. 타와라자키 하루히코 편(11~12화)
- 타와라자키 하루히코(俵崎 春彦)/선우 춘석 (CV : 야마구치 캇페이/신용우)
타와라자키 재벌의 후계자. 25세. 교통사고[55]로 중상을 입어 위독해졌을 때 대학시절 동거했던 여성인 카나를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생령[56]이 되어 이치로의 앞에 나타나서 서로 몸을 바꾸자고 한다. 그 후 이치로의 몸에 들어간 상태로 카나가 일하면서 지내는 식당 "타누키야(たぬき屋)"를 찾아간다.[57] 그 곳에서 자신의 딸 나츠의 존재를 알게 된다. 나츠와 함께 있으면서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살아갈 결의를 굳힌다. 그 후 자신의 몸으로 돌아와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퇴원하고 나츠에게 줄 장난감을 한가득 사서 카나를 찾아간다. 이 때 독백, "일생은 한 번 뿐이니까... 그래서 나는 나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한편, 이치로가 하루히코의 몸에 들어갔을 때 하루히코의 몸은 집중치료실에 있었는 데다가 내장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열 몇군데 골절, 왼쪽 다리는 복잡골절로 상태가 심히 좋지 않았다. 이치로가 몸에 들어오고 나서 한바탕 난동을 부렸는데 의사와 간호사, 하루히코의 부모는 착란증세라고 생각했다. 이치로가 그 신체에 익숙해져서 상당히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래도 어쩌면 이치로의 생명력 덕분에 회복된 듯 하다. 여담이지만, 하루히코의 원래 목소리와 이치로가 들어갔을 때 목소리의 톤이 많이 차이가 난다. 전자는 잔잔한 미청년 분위기이고, 후자는 한 성깔 할 듯한 분위기이다.
당연하겠지만, 살아 있고 제 갈 길을 갔기 때문에 스토리 종반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카나(加奈)/수정 (CV : 코바야시 사나에)
대학시절의 하루히코와 동거한 여성. 하루히코와 헤어진 뒤 딸 나츠를 낳아 기르고 있다. 식당 타누키야에서 일하며 생활하고 있다.
- 나츠(夏)/하영 (CV : 유키노 사츠키)
하루히코와 카나의 딸. 낮가림이 심하고 모친(카나) 외에는 따르지 않지만 뭔가 느낀것인지 이치로의 몸을 빌려 나타난 부친 하루히코는 잘 따른다. 그리고 하루히코는 머리카락 색이 자신의 머리카락의 색과 같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낮가림이 심하지만 기가 세고 초등학생과 싸워도 맞먹을 정도다.
- 하루히코의 부모 (CV : 아버지 : 나카지마 토시히코, 어머니 : 오노 미유키)
둘 다 이름은 불명. 아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며 하루히코와 카나를 떼어 놓았다. 하지만 둘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을 보아, 결국 둘 사이를 인정해준듯 하다.
- 타누키야의 부부 (CV : 남편 : 무로조노 타케히로, 아내 : 카메이 요시코)
둘 다 이름은 불명. 타누키야의 주인으로, 친부모 외에 나츠를 돌본다. 새댁인 카나 또한 잘 대해 준다.
- 오가사와라 마치코(小笠原 町子)/안 간호사 (CV : 아이카와 리카코)
하루히코가 입원한 마루이 제 1 종합병원(丸井第一総合病院)의 간호사로 소아과 담당. 하루히코가 재벌의 후계자라는 것을 알고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 하루히코(내용물은 이치로)가 응가가 마렵다고 했을 때 그 자리에서는 할 말을 잃었지만, 다른 간호사들에게 부잣집 아들이라 연약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와일드했다며 좋아한다(......).흑심이 돋보인다.
11. 아마노자쿠 편(13~14화)
본편부터 1년 뒤라 등장인물들이 한 학년씩 올라간다. 이치로는 4학년이 되고 토쿠코는 야마노우에 중학교(山の上中学校)로 진학한다.- 아마노자쿠(天の邪鬼)/천상악귀 (CV : 키야스 코헤이/홍범기)
시공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람의 마음의 빈 틈으로 들어가 못된 장난을 치는 요괴. 사람의 생각과 반대로 행동하게 만든다. 요코미조가 태어나기 전에 여자로 태어났어야 할 요코미조를 남자로 태어나게 하는 장난 때문에 요코미조의 몸 속에 봉인되었다가 13년만에 이치로를 만나며 파트너라고 부른다. 자신의 장난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이치로를 13년 전에 자신이 장난을 했던 현장으로 보낸다. 약점은 사랑.[58] 이치로는 여러 번 실패하여 몇 번이고 다시 돌려보내진다. 결국은 성공하여 해방되고 원작 한정으로 많은 사람들을 조종하여 이치로의 집 주위는 패싸움으로 혼돈의 카오스가 된다.어째서 이런 녀석을 도와주는거야애니에서는 패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
스토리 종반부에서는 히사에와 절연사 스님을 조종하여 부적을 사서 이치로에게 전해 준다. 부적 때문에 생긴 딜레마에 대해서는 자각이 없는 듯 하며 쿵딱이 이를 지적하며 "역시 마물은 어쩔 수 없군"이라고 깠을 때 조종에서 풀린 히사에를 목장에 놓고 왔다는 것을 알고 집에 보내준다. 그리고 등장 끝.
- 요코미조 히토시(横溝 人志)/고주영 (CV : 오가타 메구미/이용신[59])
도쿄에서 전학 온 세련된 외모의 소년으로 토쿠코의 동급생. 토쿠코의 동경의 대상이 된다. 사실 원래는 여자로 태어났어야 하지만 아마노자쿠의 장난으로 남자로 태어났다. 이치로가 과거로 가서 아마노자쿠의 장난을 저지하고 현재로 돌아왔을 때는 요코미조 히토미(横溝 人美)[60]라는 소녀가 된다.
- 요코미조의 아버지 (CV : 미야시타 타케루)
이름은 불명. 13년 전에 아마노자쿠의 장난으로 마시지 못하는 술을 무리해서 마신 탓에 정자의 파종일이 하루 빗나가 버려서 요코미조의 성별이 바뀌어 버린다. 정확히는 아마노자쿠가 아버지와 같이 술을 마시러 온 아저씨에게 들어가서 장난을 쳐서 술을 권하게 한 것이다.
- 헌책방의 주인 (CV : 무로조노 타케히로)
이름은 불명. 딱 봐도 문학자처럼 보이는 외모의 아저씨로, 자칭 아리시마 타케오(有島 武郎)[61]의 제자. 과거에 몇 번이고 오는 이치로에게 사랑, 아마노자쿠에 대한 것을 가르쳐준다.
- 헌책방 집 아주머니 (CV : 카메이 요시코)
이름은 불명. 과거로 보내진 이치로가 발가벗은 채로 개에게 쫒기자 목욕통으로 개에게 한 방 먹이고(!) 이치로에게 옷을 빌려준다. 사랑이 뭔지 물어보는 이치로에게 자신의 박식한 남편을 소개한다. 이치로가 사랑에 대해 물어봤을 때 추상적으로 가르쳐 주는 남편에게 와락 달려들어 볼을 부비며 이게 사랑이라고 한다.
12. 쿵딱 편(15~17화)
본편은 왜색 문제로 국내에서 방영되지 않았다. 등장인물들이 입고 있는 기모노가 원인인 듯.- 고우다 유우타로(合田 優太郎) (CV : 호리 카츠노스케, 청년 시절 : 카자마 유토)
통칭 "곤파치(ゴンパチ)[62]". 고우다 주산학원을 운영하는 70세 쯤 된 할아버지. 주산 뿐만 아니라 예의범절에도 엄격하여 아이들이 장난을 치거나 지각하면 주먹으로 "쿵", 손가락으로 "딱"하고 머리를 때려서 "쿵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과거 나카야마다 소학교에 신임교사로 부임와서 교장까지 지냈다고 한다. 과거에도 꽤 엄격하신 분이었으며 이치로의 아버지이자 과거 쿵딱의 제자였던 다이지로도 과거에 무서워했고 지금도 그렇다. 엄격한 모습과는 달리 단 것을 매우 좋아하며, 이치로의 어머니와 요우헤이의 어머니가 쿵딱이 찹쌀떡을 사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어이없게도 먹던 찹쌀떡이 목에 막혀서[63] 생령이 되어 학원 월사금을 내러 가던 중이었던 이치로와 지로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치로가 우여곡절 끝에 찹쌀떡을 빼 내기는 하지만 결국은 비참한 모습으로[64] 죽어 버렸다. 지못미. 폼생폼사가 모토인 쿵딱은 이를 그대로 둘 수 없었으며, 다행히 이치로와 지로 덕분에 주변을 정리하고 증거물인 찹쌀떡도 이치로와 지로에게 먹어치우게 하고 자신의 시신을 꼿꼿한 자세로 눕히게 하고 이 일은 이치로와 지로, 쿵딱 셋의 비밀로 해 달라는 말을 남긴다.사망원인 조작여기까지라면 개그로 끝나는 듯 싶었으나...
며칠 후, 어째선지 성불을 할 수 없다고 이치로에게 나타난다. 마담 카트린느가 말하길 그 원인은 쿵딱이 성불시키지 못한 사람이 있기 때문. 그게 누군지는 알려 주지 않았지만 쿵딱은 그게 자신의 청년시절의 연인이었던 하나인 것을 알게 된다. 과거 사랑의 도피를 약속했지만 갑자기 심장 발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간병[65] 때문에 약속 장소인 "귀신 벚꽃나무"에 갈 수 없게 되어버려 결과적으로 바람맞히는 꼴이 되고 만 것이다. 그 후 하나가 사망했을 때 그녀의 곁을 떠난 것을 자책하였고 이 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평생 독신으로 산 듯하다. 쿵딱은 이치로와 함께 귀신 벚꽃나무를 찾아가서 그곳에서 하나와 재회하고 청년의 모습으로 돌아와 함께 성불한다. 이 때 수십년째 꽃이 피지 않던 벚꽃나무에서 벚꽃이 만발하여 흩날리는 장면이 명장면이다.[66]
스토리 종반부에서도 청년의 모습으로 하나와 함께 등장하며, 아마노자쿠의 부적 때문에 이치로에게 도와주러 접근할 수 없게 되고 영력도 통하지 않게 되자 이를 지적한다.
- 하나(花) (CV : 오오하라 사야카[67])
쿵딱의 청년시절의 연인이자 매우 솔직하고 귀여운 아가씨. 쿵딱을 "유우씨"라고 부른다. 당시 16세.[68]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 부부에게 길러졌다. 쿵딱과 하나는 "귀신 벚꽃나무"라 불리는 매우 큰 벚나무 아래에서 자주 만나곤 했었다. 그러던 중, 하나에게 결혼 이야기가 있었는데, 쿵딱의 분가의 키치노스케(吉之介)[69]의 후처로 가게 된다는 것이었다. 하나는 애써 행복한 척을 했지만, 자신도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에 울음이 터져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혼례 이틀 전, 쿵딱과 다음 날 사랑의 도피를 하기로 하지만 약속장소에 쿵딱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하나는 예정대로 분가에 시집을 가게 된다. 그리고 쿵딱은 혼례를 보지 않고 먼 곳으로 떠나 하숙을 하게 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당시 유행하던 독감[70]으로 위독해지고, 그녀의 이모에게서 빨리 돌아오라는 전보를 받은 쿵딱은 서둘러 돌아왔지만 하나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그 후, 그녀의 영혼은 귀신 벚꽃나무 아래에서 무려 50여년이나 쿵딱을 기다리고 있다가 이치로가 유령이 된 쿵딱을 데리고 오게 된다.근성녀 확정이 때 조금도 원망하는 기색이 없이 오랜만에 밝은 미소를 보이고 청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쿵딱과 포옹하고 함께 성불한다. 등장 유령 중에서는 가장 오래 전에 사망한 인물이다.[71]
스토리 종반부에서도 쿵딱과 함께 등장하며 이치로의 몸에 무리가 갈 것을 걱정한다.
- 하나의 이모[72] (CV : 요시자와 키리)
하나가 고아가 되고 나서 그녀를 거두어 기른 이모. 쿵딱과 하나가 사랑의 도피를 하기로 한 것을 몰래 듣고 둘이 어두워지기 전에 사라지면 포기하려고 했지만 쿵딱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모가 울고 있는 하나를 설득하여 소란이 일어나기 전에 돌아가자고 한다. 그 후 하나가 살고 있는 골목에서 하나를 찾으면서 소란을 피우는 쿵딱을 진정시키고 울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질책한다. 그리고 등장 끝. 이후에 하나가 독감으로 사경을 헤맬 때 쿵딱에게 급히 돌아오라는 전보를 보낸다.
13. 멜론 편(18~19화)
본편은 원작에는 없던 내용이며, 애니 전용 스토리이다. 후에 번외편으로 만화화되어 나오기는 했다.- 멜론(メロン) (CV : 킨게츠 마미/이자명)
요우헤이가 작년 여름에 자신과 했던 약속을 기억하게 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이치로의 앞에 나타난 젊은 여자의 유령...이기는 하지만 아직 죽지는 않았다고 한다. 뺨의 고양이 수염모양 흉터, 삐죽한 입, 송곳니 등 어쩐지 이질적인 외모를 하고 있다.
그 정체는 요우헤이의 시골 할머내 댁 근처의 냇가에 살던 고양이의 생령으로, 새끼를 낳고 나서 얼마 후 갑자기 나타난 들개의 습격을 받고 빈사상태에서 새끼를 지키기 위해 이치로에게 도움을 청하던 것이었다. 얘네들이 없었으면 도움을 청할 일도 없었다고... 결국에는 멜론 자신은 죽어버렸지만 마지막에는 요우헤이가 멜론을 냇가변 안전한 곳에 묻어주고 3마리의 새끼고양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온다. 멜론은 이치로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고양이의 모습으로 돌아와 성불한다. 이름은 새끼였을 때 요우헤이가 구해 주고 멜론 상자에 넣고 키운 데서 "멜론"이란 이름이 붙은 것이다. 이치로가 적극적으로 도와준 몇 안되는 유령 중 한 명이다. 자기도 당한 게 있으니까 그랬겠지만...
만화책 버전(번외편)에서는 외모가 약간 보정되었는데,[73] 고양이 수염모양 흉터, 삐죽한 입, 송곳니가 없어졌다. 그리고 요우헤이가 멜론의 시체를 냇가변에 묻어주는 것이 아닌 상자에 담아 집으로 가져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 사이토 요우헤이(斉藤 洋平)/영훈 (CV : 마츠모토 리카/한원자)
이치로의 동급생이자 골목대장. 이름은 쿵딱 편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애독서는 "달려라 메로스".
쿵딱 편에서는 이치로, 소타와 함께 고우다 주산학원에 다녔으며 학원에 다니다 보니 예의가 바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쿵딱 사망 후 서예 학원에 다니게 된 건 마음에 안 들어했던 듯 하다.
의협심과 남자의 우정, 그리고 약속을 매우 중요시하며, 18화에서 자신과의 "남자와의 약속"을 어긴 이치로[74]에게 화가 나서 크게 싸우고 절교까지 했다. 게다가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치로에게 말을 걸지 말라고 한다. 이치로가 멜론의 부탁을 받고 약속을 떠올리라 했을 때도 이치로가 이야기를 지어낸다면서 싸우다가 다음 날 귤상자에 버려진 유기견을 보고 멜론을 떠올린다. 절교는 없던 일로 하고 이치로와 함께 시골 할머니 댁에 가기로 한[75] 요우헤이는 기차 안에서 자신과 멜론과의 이야기를 한다. 작년 여름 방학 때 어머니의 출산 때문에 할머니 댁에 있었을 때 냇가에서 놀고 있다가 냇물에 떠내려온 사과 상자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 5마리를 발견하였고 그 중 한 마리만 살아있었는데 그 고양이를 내버려 둘 수 없어서 할머니 댁 창고에서 목욕물 데울 장작으로 쓰려고 했던 멜론 상자를 슬쩍해 냇가 안전한 곳에 두고 고양이의 집으로 삼았다. 고양이의 이름이 멜론인 것도 이 때문. 후에 멜론을 돌보고 함께 놀면서 집에서 키울 것을 약속했지만 갑자기 어머니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멜론은 홀로 남겨지게 되었다. 그 후 어머니는 무사히 여동생(요우코, 洋子)을 출산했지만 한동안 입원해 있었고 여동생을 돌보는 일에 쫓기며 바쁘게 지낸 요우헤이는 멜론을 잊어버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치로와 함께 급히 멜론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 들개를 쫓아버리지만 멜론은 잠시 후 죽어버린다. 요우헤이는 슬퍼하면서 멜론을 묻어주고 멜론의 새끼들을 데리고 이치로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머리가 다시 자랐으며, 에피소드 첫 부분에서 이치로와 친구들이랑 같이 야구를 하고 있었다.
린코 편에서는 린코가 말을 걸어오자 쑥스러워했으며 이치로와 린코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반대한다. 밤새 지장보살을 옮기다가 피곤해 곯아떨어진 이치로의 얼굴에 낙서를 하기도 했다.
14. 크리스마스 선물 편(20~21화)
본편은 원작에는 없던 내용이며, 애니 전용 스토리이다. 후에 번외편으로 만화화되어 나오기는 했다.- 타카히토의 아버지 (CV : 다나카 히데유키/현경수)
이름은 불명. 메밀국수 가게의 주인으로 가난하지만 온화한 성격. 어렸을 때부터 견습 점원으로 더부살이를 하여 학교도 노는 것도, 야구의 룰 조차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1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글러브를 갖고 싶어하던 아들 타카히토에게 글러브를 전해 주려다 자전거에서 미끄러져 교각 위에서 떨어져 사망. 시신은 곧바로 발견되었지만 글러브가 든 종이가방은 날아가 버려서 발견되지 못했다고 한다. 그 후 유령이 되어 이치로에게 나타나 아들에게 글러브를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치로는 타카히토에게서 아버지는 1년 전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유령인 줄 몰랐던 듯 하다. 마지막에는 타카히토와 재회하여 함께 캐치볼을 하고 성불한다.
- 나카지마 타카히토(中嶋 貴人)/윤진성 (CV : 타카야마 미나미/주자영)
토쿠코의 동급생[76] 소년으로 늘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만 읽고 있어서 "책장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어둡고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 이치로가 타카히토의 아버지의 부탁을 받아 글러브를 전해주러 왔을 때에도 이치로에게 차갑게 대했지만 글러브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유령의 존재는 믿지 않는다고 하지만 마음은 열게 된다.
원래 이랬던 것은 아니고 과거에는 야구와 책읽기를 좋아하는 밝은 성격의 소년이었다. 어렸을 때 매년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에게 글러브를 달라고 빌었다가, 소학교 2학년 때의 크리스마스 날에 산타가 아버지였다는 것을 깨닫고[77] 자신의 집의 가난한 형편을 다시금 알게 된 그는, 그 후 좋아하는 야구도 포기하고 휴일에 가게 일을 돕거나 동생들을 돌보았다. 그러다가 6학년 크리스마스 때 야구팀에서 시합을 하기로 하면서 최우수 선수에게는 고급 글러브를 상품으로 준다고 해서 열심히 연습했지만 공교롭게도 시합 당일에 할머니의 병수발 때문에 어머니가 병원에 가셔서 야구를 포기하고 가게를 봐야 했다. 그런데 가게는 너무 한가했고 차라리 시합에 갔다면 글러브를 받을 수 있었다는 생각에 왠지 짜증이 나서 홧김에 아버지에게 "난 아빠란 사람 정말 싫어! 죽어버려!"[78]라고 소리지르고 뛰쳐나가 버렸다. 그런데 결국 그 말이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 후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어버렸다는 생각에 야구도, 친구들도 멀리하게 되었고 지금처럼 어두운 성격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 후로 아버지가 사고를 당했던 다리를 건너지 않고 먼 길을 돌아서 하교했다.
이치로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은 후 눈 내리는 그날 밤, (유령이 된) 아버지와 재회하여 함께 캐치볼을 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금 느낀다.
만화책 버전(번외편)에서는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눈물을 쏟으며 어머니께 꿈일지도 모르지만 아버지를 만났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저 위의 "죽어버려"라는 말을 이치로는 거의 매일 누군가에게 했다고 한다. 타카히토의 이야기를 듣고 이제는 더 이상 그 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불과 몇 시간만에 그 약속을 깬다.
- 타카히토의 여동생 (CV : 카와타 타에코)
이름은 불명. 타카히토의 회상에서 타카히토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양말에 든 선물을 열어보았다. 여동생 아래로 남동생이 한 명 더 있다.
- 핫카쿠(八角) 선생 (CV : 야다 코지)
타카히토의 소학교 3학년 때의동심파괴담임 선생님.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날이라며 다른 사람이 태어난 날에 선물을 주고받는 세상을 한탄하는 발언을 아이들 앞에서 한다. 타카히토는 그 전 해 크리스마스 때 깨달은 것도 있고 해서 속으로 그 말에 동의했다. 별명은 "핫카케(ハッカケ)"[79]
15. 린코 편(22~25화)
- 린코(りん子)/미왕(美王) (CV : 카나이 미카/이용신)
원래 이름은 노리코(倫子)/미옥(美玉)이지만 작중에서는 린코의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린코/미왕"이라고 부른다.[80][81]이치로가 절연산[82]에서 우연히 만난 약간 짓궂은 소녀로, 절연산 너머에 사는 이치로의 먼 친척이라고 한다. 어느 날, 한밤중에 이치로에게 절연산에 가자고 하면서 계곡 아래로 떨어진 지장보살을 원래 위치로 옮겨 달라고 부탁한다. 이치로의 색시가 되어 주겠다고 하며 이치로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치로의 첫사랑.
사실 그 정체는 계곡에 떨어져 죽은 소녀의 유령으로 이치로의 친척이 아니었다. 사실, 절연산 너머에는 그 누구의 친척도 살지 않는다. 시대가 다이쇼에서 쇼와로 바뀔 무렵[83], 절연산 너머의 린코가 살던 빈촌에서는 가난한 형편 때문에 딸들을 산 너머 마을들에 팔았다고 한다.[84] 그 때 그 산 이름도 부모와 인연을 끊는다는 의미에서 절연산(絶縁山)[85]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때 린코도 강 아래쪽 마을의 유곽으로 팔려왔는데, 아직 어려서 하녀로 있었지만 가끔 그런 어린아이를 원하는 사람이 있었다. 결국 린코는 처음으로 손님을 받게 된 날, 린코는 도망을 쳤지만 어린 아이 몸으로 얼마 도망을 치지 못했고 사람들에게 붙잡히기 직전까지 몰리면서, 그 계곡이 있는 절벽까지 도망치다가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게다가 당시에는 그 절벽 밑에 물살이 센 강이 흐르고 있어서 린코의 시체는 찾을 수 없었다.
이치로가 절벽에서 떨어질 때 린코의 사망할 때의 기억을 본 뒤, 린코가 유령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유령의 부탁은 안 들어주지만 린코가 부탁하는 건 다 들어줬을 거야" 라고 말한다. 그 후 작은 지장보살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았을때 이치로를 꾀어 저승까지 끌고 가서 색시가 되려고 했다. 이때 사랑에 눈이 먼 이치로도 동의하며 함께 가자고 했지만, 쓰러진 이치로를 보고 이치로의 어머니가 울며불며 이치로를 찾는 모습을 보고, 당시 자신이 유곽으로 팔려나갈 때, "가면 안 돼" 라며 울부짖으며 자신을 애타게 부르던 어머니에게 린코 역시 울먹이며 "엄마, 다녀올게요" 라고 말한 기억과, 작은 지장보살을 끌어안고 슬퍼하던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고, 이치로의 어머니를 자신의 어머니처럼 슬프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이치로를 두고 가기로 한다. 그 후 이치로가 린코를 못 잊어 이치로의 반 친구가 가져온 얼레지꽃[86]을 슬쩍하여 린코의 지장보살 앞에 공양한다. 그 후 얼레지꽃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어머니와 함께 성불한다. 여담으로, 얼레지꽃의 꽃말은 일본에서 '첫사랑'이다. 한국 기준으로는 엄한 뜻이지만 일본 만화니까 일본 기준으로 이해하자.
- 절연사의 스님 (CV : 타테카베 카즈야/김태훈)
이름은 불명. 절연사의 주지스님으로, 이치로는 이 스님을 "말똥 스님(まぐそ坊主)"이라 부른다. 린코의 정체를 알고 이치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둘을 떼어 놓으려 하고 이치로에게 린코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치로는 들으려 하지 않고 말똥 스님을 빗자루로 두들겨 패고(!) 나무에 묶어버린다. 그 후 양갱의 도움으로 풀려나서 이치로의 부모에게 알린다.
스토리 종반부에서는 아마노자쿠에게 빙의된 이치로의 어머니가 부적을 사러 왔을 때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곧 자신도 빙의되어 제령 부적을 팔아 이치로에게 건네 주게 한다.
- 양갱(ヨウカン) (CV : 무로조노 타케히로)
절연사 스님이 기르는 개. 개 주제에 양갱을 좋아해서 이름도 양갱이다. 린코가 유령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덤벼들지만 매번 이치로에게 험한 꼴을 당한다.[87]
- 린코의 어머니 (CV : 카메이 요시코/이자명)
이름은 불명. 린코가 이치로랑 함께 저승에 가려고 할 때 회상씬에서만 등장한다. 린코가 팔려 갈 때 울부짖으며 "가면 안 돼" 라고 애타게 린코를 부르지만 결국 린코가 떠나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린코의 사망 후, 당시 절연사 주지 스님이었던 말똥 스님의 할아버지가 작은 지장보살을 세웠는데, 얼마 후 병약했던 린코의 어머니도 린코의 지장보살을 끌어안으며 비통하게 울다가 지장보살을 끌어안은 채로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그 후 그 곳에는 린코의 어머니의 지장보살이 같이 놓인다. 처음에는 잊혀진 채로 흙에 덮여 있어서 지장보살인 줄 몰랐지만 이치로가 린코를 떠나보내고 나서 이치로가 흙을 털고 나서 지장보살이 드러났다. 마지막에는 린코와 함께 성불.
16. 후일담(원작 만화책 한정)
이치로가 어른이 된 후의 이야기이다. 시대는 연재 시기 등으로 미루어 보아 1995년경으로 추정. 플스1이 나오므로 최소 1994년 이후.- 하나다 센로(花田 千路)
이치로와 케이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나카야마다 소학교 3학년생. 어렸을 때의 아버지처럼 말썽꾸러기이며, 패미컴[88] 이 갖고 싶다고 마츠토미 정육점 할머니가 키우는 고양이를 자기 집 후스마[89]에 걸어놓았다가[90] 어머니에게 엉덩이를 두들겨 맞기도 했다. 유령을 볼 수 있게 되기 전부터 유령을 무서워했던 이치로와는 달리 유령이 있다는 것조차 믿지 않았다.[91] 그러다가, 일요일 아침부터 무라카미 가에 찾아가서 케이 아버지를 휘둘러 자기 집에 게임기를 사달라고 전화를 걸게 하기도 했고, 급기야는 이치로가 일하는 공사 현장의 목조건물 옥상에서까지 농성을 벌이다가 발이 미끄러져 추락하고 유체이탈을 한 뒤 과거의 이치로처럼 대머리가 되며 유령을 보는 능력이 생겨버린다. 마담 카트린느가 처음 만난 유령이며, 이 때 예언이 "패미컴이라면 내일 생겨. 하지만 넌 그걸 가지고 놀 시간 따윈 없을 걸."이었다.[92]
- 하나다 모모코(花田 百子)
센로의 여동생. 아직 2살밖에 안되었으며 과묵하지만, 이 아기에게 한 번 물리면 엄청난 고통과 함께 며칠 동안 이빨자국이 남는다.모모코의 물기! 효과는 굉장했다!피해자는 사쿠마(손), 센로(팔, 발등), 사츠키 할머니(팔, 허벅지), 히사에(손, 오른쪽 뺨), 이치로(왼쪽 뺨, 귀)[93], 토쿠코(팔 여러 군데).[94] 할아버지 다이지로의 아이돌이다.다이지로는 안 물렸을라나?
[1] 보통 이치로라는 이름은 一郞으로 많이 표기하는데, 이 경우는 특이하게 一路로 표기한다. 다만 발음은 조금 다른데, 전자는 いちろう(이치로우), 후자는 いちろ(이치로)이다.[2] 이후에도 귀신을 소재로 한 미디어 믹스의 주인공을 담당한다.[3] 국내 방영 시 "중산국민학교"로 로컬라이징 되었다.[4] 꿰맬 곳을 못 찾아서 머리를 다 밀어버렸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머리카락이 있는 채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5] 운전자는 차가 부서지고 전치 6개월의 중상을 입게 된다.[6] 除霊御免(제령 공인이라는 뜻)이라고 쓰여 있다. 여담으로 이 부적, 냄새가 매우 고약하다.[7] '유언' 중 하나가 "집에서 컬러 TV가 보고 싶었는데..."였다. 이에 다이지로는 살아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사주겠다고 했다.[8] 한번은 일하던 이치로의 머리 위에 커다란 목재 기둥이 떨어질 뻔 했을 때 누군가의 영력 덕분에 목재 기둥이 이치로를 빗겨 떨어졌다. 이치로: "아마 평소 행실이 좋아서 그런 거겠지."[9] 후일담에서도 센로가 이치로를 소개할 때 같은 말을 한다.[10] 국내 방영판은 "목수쟁이 구씨".[11] 뚱보(デブ)+못생긴 여자(ブス). 국내에서는 만화책은 "돼지호박", 애니는 "메주뚱"으로 번역.[12] 3화 끝부분에는 한밤중에 큰일이 너무 급했던 이치로가 이걸 발견하고...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3] 쇼타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자를 읽으면 소타(そうた)가 맞다.[14] 쿵딱 편에서 이치로가 쿵딱이 아까부터 계속 같이 있었다고 하자 혼비백산하여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도망친다. 또한 스토리 종반부에서 굶어 죽은 개 귀신이 있다고 했을 때 귀신은 개뿐만이 아니라고 하자 또 도망치고 난리났다.[15] 소타는 그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인 걸 눈치채지 못했다.[16] 이치로, 소타는 2반, 케이는 3반이다.[17] 간호사였는데 환자와 눈이 맞아 도망친다. 케이네가 이사온 이유도 이 사건 후 주위의 시선이 부끄러워서였다.[18] 소타가 재혼에 기뻐서 반친구들에게 말하다가 소문이 퍼져서 소타를 마음에 안 들어한다.[19] 이치로가 린코와 함께 있는 것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또한, 마지막에 이치로가 중상을 입었을 때 이치로가 죽는 건 싫다면서 울고불고 난리났다.[20] 소타 성우와는 마스터 키튼에서 부녀 관계로 출현하였다.[21]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실사 극장판인 유령과 비밀의 터널에서는 익사. 다만, 실사 영화판은 주요 등장인물 외에는 설정부터가 많이 다르다.[22] 국내 방영시에는 그대로 '행자'로 나온다.[23] ハムカツ. 햄을 돈까스처럼 튀긴 것으로 60년대 일본 서민들이 많이 먹던 음식이다.[24] 케이는 매번 거절했고 햄까스는 거의 이치로의 입으로 들어갔으며 이치로가 햄까스를 너무 많이 먹어 뚱뚱해진다. 다음 화에서는 원래대로 돌아오지만...[25] 케이는 어머니가 안 계셔서 도시락을 못 싸온다. 6화에서 보면 저녁 식사도 크림빵과 우유로 때우고 있었다.[26] 아버지에게도 주변에도 어머니의 부재나 그런걸로 마음을 힘들게 하기 싫으니 햄까스가 좋아서 사 먹는다는 식으로 말했을테니까.[27] 실사 영화판에서 나온 이름은 이치무라 카즈오(市村 和夫). 원작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28] 참고로 일본에서의 약사(약제사)는 마찬가지로 충분히 괜찮고 좋은 직업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약사에 비해서 잘 버는 편은 아니다.[29] 국내 더빙판에서는 그냥 "복순이(치로)네 할머니"라고 부른다.[30] 오리타 청년이 이치로에게 빙의해 있었다.[31] 센로의 말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32] 다만, 도와주기는 치로를 가장 먼저 도와주었다.[33] 이치로의 一路(いちろ)는 장음이 없지만 一郎(いちろう)는 장음이 있다.[34] 국내 방영 시에는 대머리 금동이[35] 이때 이치로는 오줌까지 지렸다.[36] 이 때 이치로가 잠시 신의 모습으로 변한다.[37] 양손에 각각 '보', '물'이라고 썼다.[38] 직역하면 "X추 할아범"[39] 본인은 벌거숭이인 게 좋다고 한다.[40] 요시카와 할머니가 이치로는 그렇게 해야 말을 들어준다고 했다.[41] 토시조가 말한 바에 따르면 바람을 피운 이유가 아내인 타츠가 여자로 보이지 않게 되면서 여러 여자를 만나게 되었다고...[42] 그 직후 이치로에게 토시조가 옆에 있냐고 묻자 이치로 토시조가 있는 곳을 알려주었고 타츠는 그대로 조금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마저 못한 말은 저승에서 하자고 말하기도 했다.[43]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 1973년 데뷔.[44] 키요미는 이 말을 듣자 매우 분해하며 이치로를 두들겨 팼다.[45] 애니판에서는 시즈에(シズエ). 성은 언급되지 않았다.[46] 그 설득도 지어낸 이야기이다. 이치로가 엄마한테 버림받아서 엄마 가슴이 얼마나 따뜻한지 모른다나 뭐라나...[47] 그렇지만 스즈에가 부탁을 승낙한 이유는 스즈에도 어렸을 적 부모에게 버려졌었기 때문이다.[48] 근데 그마저도 완벽하진 않은지 예언에서 결정적인 부분을 물으면 뻘쭘해 하면서 "그걸 가르쳐줄 정도로 난 친절하지 않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곤 한다.[49] monsieur. 프랑스어로 '…씨, 님'이라는 호칭.[50] 그 방식이 자기가 사기친 사람들에게 본래의 예언을 알려주는 것이다.[51]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52] 만다무 카타리나 등으로 부른다. 국내 만화책에서는 '마당 깨트린'.[53] 후에 센로에게 나타날 때도 러닝 개그는 그대로다. 맥시멈 까탈[54] 구슬동자에서도 같은 성우가 담당한 캐릭터인 슈링게에게도 비슷한 러닝 개그 패턴이 있다. 본 애니는 2002년, 구슬동자는 1998년에 나왔다. 다만, 이 러닝 개그는 원작에도 있었으며 원작은 1993년에 나왔다.[55] 차를 몰다가 전봇대에 정통으로 박아버렸다.[56] 주로 창작물에서는 살아 있는 자의 영혼은 육체와 실로 연결되어 있는 걸로 묘사된다. 후술할 쿵딱도 실이 연결된 채로 이치로에게 나타난다.[57] 라기보다는 마담 카트린느가 순간이동시켜 준 거지만...[58] 이치로는 그게 뭐냐고 하자 듣기 싫다며 잔말말고 갔다오라고 이치로의 무식함을 디스했다.[59] 여자일때.[60] 국내 더빙판에서는 "준희".[61] 일본의 소설가(1878~1923). #[62] 한국의 한 자막 제작자가 이를 "쿵딱"이라 번역한 바 있다. 국내 만화판에서는 "꿀밤 할아버지".[63] 실제로도 일본에서는 노인이 떡을 먹다 기도가 막혀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64] 이 때 쿵딱은 현관에 넘어진 채로 걸터앉아 있었고 옷이 흐트러져 있었으며 영 좋지 않은 곳이 살짝 노출되었다(...). 다행히 국내에서 출판된 만화책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되었다.[65] 더구나 이 날을 일요일이어서 병원도 대부분 쉬는 날이었다. 다행히 하는 곳을 한 군데 찾았지만...[66] 이 때는 여름이었고, 물론 흩날리는 벚꽃도 이치로가 본 환상이다. 꽃잎을 한 줌 손에 움켜쥐었지만 응가를 지리고 집에 돌아와서 증거로 보여주려 할 때 꽃잎이 없어졌다. 당연히 아무도 믿지 않았다.[67] 카레이도 스타의 주역 중 한 명인 레이라 해밀턴의 성우를 담당하였다. 레이라 해밀턴의 더빙판 성우가 박경혜였는데, 박경혜는 하나다 소년사의 더빙판인 "기동아 부탁해"에서 기동이(이치로)의 성우를 담당하였다.[68] 쿵딱은 당시 18세로, 사범학교의 학생이었다.[69] 나이가 42세인데다가 결혼했던 정처 외에 숨겨둔 다른 여자도 있다고 한다.[70] 스페인 독감으로 추정. 20세기 초에는 이 독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71] 린코는 1926년 경, 린코의 어머니는 그 후 얼마 지나자 않아 사망했다. 하나는 당시 유행하던 독감으로 사망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1910년대 말 쯤에 사망한 것 같다. 50년동안 유령으로 있었다는 점도 그렇고. 나머지는 비교적 최근에 사망했다. 특히, 요시카와 할머니, 치로, 쿵딱은 작중에서 죽었다.[72] 원래 일본어판에서는 숙모였으나, 국내에 출판된 만화판에서는 이모라고 번역되었다. 애니판에서는 그냥 おば(큰어머니·작은어머니·외숙모·고모·이모의 총칭)라고 나온다.[73] 앞서 설명했듯, 이 스토리는 만화판이 더 나중에 나왔기 때문이다.[74] 요우헤이가 야구 팀의 시합을 도와달라고 이치로에게 부탁했지만 이치로는 상량식의 고사떡에 눈이 멀어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결국 시합에 진 요우헤이의 팀은 벌칙으로 머리를 밀어버렸다.[75] 기찻값은 어머니 지갑을 몰래 슬쩍했다고 한다.[76] 단, 소학교는 나카야마다가 아닌 다른 소학교를 나왔다.[77] 양말 안에 장례식용 단팥빵이 들어있었는데 어제 밤에 아버지께서 장례식에 다녀왔다.[78] 국내 더빙판에서는 "죽어버려!"가 "꺼져버려!"로 순화되었다.[79] 歯っ欠け: 이가 빠져 없음; 또, 그런 사람.[80] 倫子의 倫(인륜 륜)자는 음독으로는 린(りん)이라 읽지만, 사람 이름에서는 훈독으로 노리(のり)라고 읽는다.[81] 한국판은 미옥에서 한 획을 뺀 미왕으로 변경.[82] 작중에서는 지진 이후로 지반이 불안정해서 출입금지 구역으로 정해져 있는 지역이다. 이치로가 엄마에게 절연산에 갔다고 혼난 것은 이 때문.[83] 1926년 경[84] 실재로 동서고금을 넘어서 형편이 어려운 집에서 자식을 팔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운이 좋으면 자식없는 집에 자녀로 들어가나 대부분 노예,창부로 팔려가거나 그것도 여이치 않으면 유기,살인 등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었다.[85] 원래 일본판에서는 엔키리(縁切)산. 마찬가지로 뜻은 '연을 끊는다'는 뜻이다.[86]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40cm이며, 잎은 하나씩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다. 4~5월에 자주색 꽃이 핀다. 관상용이고 산의 기름진 땅에 절로 나는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87] 한번은 이치로에게 입에 장화가 씌워진 채로 나무에 묶이기도 했다(...).[88] 작중 시기상 이때 이미 패미컴은 구식 게임기(...)로, 이미 패미컴의 후속기 슈퍼 패미컴의 후속작 닌텐도 64도 준비중이었고,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 새턴이 팔리던 시기다.[89] ふすま. 일본의 건축에서, 나무틀을 짜서 양면에 두꺼운 헝겊이나 종이를 바른 문을 지칭한다. 습기와 통풍을 조절하며, 바람과 추위를 막기도 한다.[90] 그 때 히사에와 케이는 고양이가 눈이 뒤집혀 있고 파리떼가 날리고 있어서 센로가 고양이를 죽인 줄 알았다가 히사에가 고양이를 치우려 하자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튀어나왔다. 이후 명견 지로 석상 위에 앉은 이 고양이를 센로가 쫓아버리는 장면이 나온다.[91] 히사에가 스팽킹을 하는 케이를 말리고 나서 센로에게 고양이에게 장난치면 고양이가 죽은 뒤 귀신이 되어 나타난다고 하자 센로 왈, "귀신이 어디 있어요? 귀신이 있다면 여기 데리고 와보시라고요. 방송국에 팔아서 그 돈으로 게임기 살 테니까!" 후에 이치로도 퇴원한 센로를 자전거에 태우면서 귀신이 있으면 방송국에 팔아서 글러브를 사자고 비슷한 대사를 한다.[92] 이 말은 패미컴이 생기더라도 너는 네 눈에만 보이는 귀신들 부탁 들어주느라 정신 없을거라는 센로의 앞날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93] 자고 있다가 케이가 깨웠을 때 안 일어나자 이치로 옆에 모모코를 놔두었고 결국은 당했다.[94] 비명지르는 장면은 안 나왔지만 팔에 이빨자국이 있었다.[95] 보유한 타이틀은 릿지 레이서, 투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