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천하일야제 살인사건 | → | 피아노 소나타 『월광』 살인사건 | → | 프로 축구 선수 협박 사건 |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 ||||
프로 축구 선수 협박 사건 | → | 피아노 소나타 『월광』 살인사건 | → | 아유미 유괴사건 |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중 하나. 원작인 단행본 7권에 수록되어 있으며, 애니메이션 버전에선 처음으로 1시간 짜리 스페셜로 방영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1]
2. 예고편
더빙판 예고편 |
3. 시놉시스
"僕の名前は江戸川コナン!
高校生の新一が薬を飲まされ体が縮んだ。
小さくなっても頭脳は同じ、大人に負けずに事件解決!"
"お待たせしました。今日のコナンは1時間スペシャル!
南の島の連続殺人事件!
ピアノソナタの悲しい真実!"
"내 이름은 에도가와 코난!
고등학생인 신이치가 약을 먹고 작아졌다.
몸은 작아졌어도 두뇌는 그대로, 어른에게 지지 않고 사건 해결!"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늘 코난은 1시간 스페셜!
남쪽 섬의 연속 살인!
피아노 소나타의 슬픈 진실!"
- 애니메이션 11화 소개 멘트
高校生の新一が薬を飲まされ体が縮んだ。
小さくなっても頭脳は同じ、大人に負けずに事件解決!"
"お待たせしました。今日のコナンは1時間スペシャル!
南の島の連続殺人事件!
ピアノソナタの悲しい真実!"
"내 이름은 에도가와 코난!
고등학생인 신이치가 약을 먹고 작아졌다.
몸은 작아졌어도 두뇌는 그대로, 어른에게 지지 않고 사건 해결!"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늘 코난은 1시간 스페셜!
남쪽 섬의 연속 살인!
피아노 소나타의 슬픈 진실!"
- 애니메이션 11화 소개 멘트
"내 이름은 코난이야!
검은 옷의 남자가 남도일에게 약을 먹여 어린애로 변했지.
겉모습은 어린애지만 추리력만큼은 여전히 뛰어나!"
"이번엔 섬에서 일어난 연속 살인사건!
월광 소나타에 숨겨진 슬픈 진실을 밝혀야 해!"
- 명탐정 코난 1기 애니맥스 재더빙판 9~10화 소개 멘트
검은 옷의 남자가 남도일에게 약을 먹여 어린애로 변했지.
겉모습은 어린애지만 추리력만큼은 여전히 뛰어나!"
"이번엔 섬에서 일어난 연속 살인사건!
월광 소나타에 숨겨진 슬픈 진실을 밝혀야 해!"
- 명탐정 코난 1기 애니맥스 재더빙판 9~10화 소개 멘트
千里の道も一歩から謎解き1000回。新たな世界へ!
"死者の手紙で始まる孤島が舞台の伝説事件。
呪いのピアノと旋律の謎とは。。。
たった一つの真実を見抜く見た目は子供、頭脳は大人。その名は「名探偵コナン」"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수수께끼 해결 1000회! 새로운 세계로!
죽은 자의 편지에서 시작된 외딴 섬에서의 전설적인 사건!
저주받은 피아노와 선율의 수수께끼란 과연 무엇일까?
단 하나만의 진실을 꿰뚫는, 겉모습은 어린아이. 두뇌는 어른. 그 이름 <명탐정 코난>!"
-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1000화 소개 멘트
"死者の手紙で始まる孤島が舞台の伝説事件。
呪いのピアノと旋律の謎とは。。。
たった一つの真実を見抜く見た目は子供、頭脳は大人。その名は「名探偵コナン」"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수수께끼 해결 1000회! 새로운 세계로!
죽은 자의 편지에서 시작된 외딴 섬에서의 전설적인 사건!
저주받은 피아노와 선율의 수수께끼란 과연 무엇일까?
단 하나만의 진실을 꿰뚫는, 겉모습은 어린아이. 두뇌는 어른. 그 이름 <명탐정 코난>!"
-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1000화 소개 멘트
모리 코고로 앞에 도착한 의문의 메시지. 메시지의 내용은 <다음 보름달 밤, 츠키카게 섬[2]돝섬의 별칭이 바로 월영도이다.]에서 다시 그림자가 기울기 시작할 거요. 조사해주시길. 아소 케이지.>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메시지였다. 그리고 츠키카게 섬에 도착한 모리 일행[3]은, 아소 케이지가 12년 전에 벌써 죽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촌장 선거를 둘러싸고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데…. |
4. 연재 / 방영 정보
애니메이션 | |||
국가 | 제목 | 회차 정보 | 방송 시기 |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 | 11화 (1시간 스페셜) | 1996년 4월 8일 | |
월광 소나타 (상/하편) | 1기 13화 | (KBS) 2000년 2월 21일 | |
1기 14화 | (KBS) 2000년 2월 22일 | ||
(애니맥스) 월광 소나타 (전/후편) (투니버스)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 (전/후편) | 1기 9화 | (애니맥스) 2013년 ?월 ?일[4] (투니버스) 2023년 1월 11일 [자막] 2024년 12월 28일 [더빙] | |
1기 10화 | (애니맥스) 2013년 ?월 ?일 (투니버스) 2023년 1월 11일 [자막] 2024년 12월 28일 [더빙] | ||
리메이크 | |||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 (전/후편) | 1000화 | 2021년 3월 6일 | |
1001화 | 2021년 3월 13일 | ||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 | OTT 공개 | 2022년 4월 27일 | |
단행본 | |||
월영도 초대장 | 7권 File 2 | ||
피아노의 저주 | 7권 File 3 | ||
남겨진 악보 | 7권 File 4 | ||
불길 속에서 맺힌 원한 | 7권 File 5 | ||
피로 물든 버튼 | 7권 File 6 | ||
이름의 비밀 | 7권 File 7 |
원작은 소년 선데이 코믹스에서 1995년 21 · 22 합병호부터 27 호까지 연재되었으며, 일본 발매 기준 1995년 11월 18일에 발매된 명탐정 코난 7권에 수록되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의 추천으로 1시간 스페셜로 방영되었다. 그것도 애니판 방영을 시작한지 3달 밖에 안된 터라 상당히 초반부인 11화에 배정된게 특징.
한국판은 2000년 KBS에서 먼저 더빙되었다가, 2013년 애니맥스에서 1기 재더빙을 하면서 재더빙되었다.[5] KBS판에서는 당시 심의 때문인지 원작과 다르게 번역이 된 데 비해[6] 애니맥스는 인물명은 KBS판을 따르면서 원작을 충실히 반영해 번역한 편이다. 참고로 KBS판과 애니맥스판 둘 다 참여한 성우는 남도일의 강수진과 골롬보 반장의 조동희 뿐이다. 이후 시즌 1을 다시 투니버스에서 재더빙하면서 다시금 재더빙이 이뤄졌다. 한편 투니버스의 시즌 1 재더빙에서는 기존 인물명 로컬라이징을 이용하지 않고 인물명들을 새로 작명[7]하였는데, 이 에피소드는 이미 리메이크판에서 일부를 제외하고 기존 KBS판에서의 인물명을 그대로 채용하였기에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선 사실상 유일하게 KBS와 동일한 인물명 로컬라이징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거기다 편집도 상당히 심한 편으로 두 번째 피해자인 쿠로이와는 눈을 뜬 모습과 칼과 핏자국이 전부 편집되었고, 세 번째 피해자인 니시모토는 사실상 완전히 짤렸다.[8] 그 때문에 교살임에도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다만 사망 이후 사진 등으로 다시 나올 때에는 칼은 편집됐지만 일본판처럼 눈을 뜬 채로 나오고 피도 거의 그대로 나왔다.
2021년 3월에 명탐정 코난이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 1000화를 맞이하게 되어 '전설을 남긴 최고 인기 작품(伝説の神回)' 하나를 리메이크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 작품으로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로서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의 리메이크 작인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에 뒤이어 두 번째 리메이크 작품이 되었다. 리메이크 작을 방영하기 6일 전에 명탐정 코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초대 프로듀서이자 슈퍼 바이저인 스와 미치히코와 현재 프로듀서인 요네쿠라 이사토와 함께 11화 당시의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을 같이 시청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리메이크판의 한국 방영은 당시 진행중이던 자막판 시즌에서는 빠졌지만, 이후 마찬가지로 자막판에서 불방된 대괴수 고메라 VS 가면 야이바 편과 함께 2022년 영등위 심의가 접수되었다. 라프텔의 특별 시사회를 제외하면 별도의 극장 상영은 없었고, 2022년 4월 27일에 TVING과 라프텔 등 OTT를 통해서만 공개되었다.[9] 칼과 교살에 쓰인 줄을 제외하고는 편집없이 공개되었다.
5. 등장인물
5.1. 레귤러 캐릭터
5.2. 그 외의 인물
5.2.1. 사건 시작 전에 사망한 인물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아소 케이지(麻生圭二) / 임승규
츠키카게 섬 출신의 유명 피아니스트. 12년 전 보름달밤 구민회관에서 연주회를 가진 후, 집에 돌아가 아내와 딸[13]을 자신의 손으로 살해하고 자신 역시 집에 불을 질러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다. 집이 타오르는 와중에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치며 죽어갔다고 한다. 이름은 작가의 어시스턴트 이름을 그대로 썼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1화에서의 모습 |
- 카메야마 이사무(亀山勇) / 이사무
츠키카게 섬의 전 촌장. 3년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한국판에서는 구판 더빙에서는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前 이장'이라고만 소개되었다가, 이후 투니버스판 리메이크판에서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소년탐정 김전일의 켄모치 이사무처럼 이름만 딴 '이사무'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5.2.2. 츠키카게 섬 주민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카와시마 히데오(川島英夫, 김영구)(56)
츠키카게 섬 최고의 갑부이자 자산가. 차기 촌장 선거의 후보로 출마했으며, 언급에 의하면 가장 지지율이 높다고 하는데 돈으로 선거한다고 비아냥거리는 쿠로이와의 말로 보아 정황상 여기저기 뒷돈을 많이 찔러줬다거나 돈을 이용해 주민들을 매수한 듯 하다. 성우는 사사오카 시게조/사카구치 테츠오(리메이크)/오인성(KBS)/강호철(애니맥스)/박영재(투니버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아사이 나루미(浅井成実, 이성미)(26)
츠키카게 섬 보건소에서 근무중인 의사 선생님. 고향은 아니지만 츠키카게 섬을 무척 좋아한다. 또한 매우 밝고 쾌활한 성격이다. 성우는 오리카사 아이[14]/사와시로 미유키(리메이크)[15]/임미진(KBS)/김성연(애니맥스)/안영미[16](투니버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쿠로이와 타츠지(黒岩辰次, 박진수)(56)
츠키카게 섬의 현역 촌장이자 차기 촌장 선거의 후보자 중 한 명. 임기 중에 대체 무슨 짓을 벌인 것인지, 주민들이 마을 회관 앞에서 "논밭을 내놔", "쿠로이와 촌장은 물러나라" 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촌장 재선에 나서는 것으로 봐서는 보통 낯짝이 두꺼운 게 아닌 듯.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17]/츠지 신파치(리메이크)[18]/김관진[19](KBS)/안장혁(애니맥스)[20]/김정훈(투니버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쿠로이와 레이코(黒岩令子, 박수지)(27)
쿠로이와 타츠지의 외동딸. 성격은 아버지를 닮아 그다지 좋지 않다. 하지만 무라사와를 향한 사랑은 진짜인 듯하다. 성우는 하야미 케이/후카미 리카(리메이크)/최덕희[21](KBS)/김효선(애니맥스)/이명희[22][23](투니버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무라사와 슈이치(村沢周一, 구주일)(27)
쿠로이와 레이코의 약혼자. 무뚝뚝하고 입이 험하지만 근본까지 나쁜 인물은 아닌 듯 하다. 성우는 아마다 마스오/타케우치 료타(리메이크)[24]/전인배(KBS)/박서진(애니맥스)/황창영(투니버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히라타 카즈아키(平田和明, 정명화)(31)
쿠로이와 촌장의 비서. 성우는 이이 아츠시[25]/이노우에 노리히로[26](리메이크)/이원준(KBS판)/진웅(애니맥스판)/김윤기(투니버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시미즈 마사토(清水正人, 정인태)(49)
차기 촌장 선거의 후보자. 다른 후보들에 비하면 굉장히 올곧은 인물이며, 사진에서 보듯이 웃는 상이 좋을 만큼 사람 좋은 성격 또한 지니고 있다. 다만, 그 때문에 쿠로이와 부녀와는 상당히 사이가 나쁘다. 그래서 사건이 진행되면서 쿠로이와 레이코에게 범인으로 강력히 의심받는다.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스가와라 마사시(리메이크)/김관진(KBS판)/김국진(애니맥스판)/이봉준(투니버스)[27]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0화에서의 모습 |
- 니시모토 켄(西本健, 서동건[28])(55)
무직. 원래는 착하고 부지런했으나 술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겨 재산을 다 날려먹었다고 하며, 특히 이장이 죽은 2년 전부터는 아예 집안에만 틀어박혔다고 한다. 한때 아소 케이지와 가장 친했던 사람이라고 알려졌다. 성우는 나카무라 히데토시/사이토 지로(리메이크)/전인배(KBS)/황동현(투니버스).
원작 11화에서의 모습 | 리메이크 판 1001화에서의 모습 |
- 경관(警官)
츠키카게 섬의 경관으로 나이가 많다. 현장을 지키다가 코고로와 함께 편히 자거나 악보를 찾는데 필요한 열쇠를 못 찾는 등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현장 검증도 안했는데 피해자의 사체를 편하게 눕혀 죽은 사람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성우는 나가시마 유이치/무기히토(리메이크)/오인성(KBS)/박서진(애니맥스)/황창영(투니버스).
6. 사건 전개
6.1. 피해자 목록
- 각 인물별 법률 위반은 대한민국 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6.1.1. 이미 죽은 인물
1 | 아소 케이지(임승규) |
사인 | 12년 전, 집에 불이 나서 가족과 함께 사망. |
범죄 목록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2 | 카메야마 이사무 |
사인 | 심장마비로 3년 전에 사망. |
범죄 목록 | 살인, 감금,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6.1.2. 범인에게 살해된 인물
이들 모두 갑작스레 월광 소나타가 울려퍼지는 걸 들은 사람들이 음악이 나온 곳으로 달려갔을 때 그 곳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29]1 | 카와시마 히데오(김영구) |
사인 | 익사[30] |
범죄 목록[31] | 살인, 감금,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2 | 쿠로이와 타츠지(박진수) |
사인 | 칼을 등에 찔려서 사망[32] |
범죄 목록 | 살인, 감금,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3 | 니시모토 켄(서동건) |
사인 | 교살[33] |
범죄 목록 | 살인, 감금,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6.1.3. 그 외
1 | 아소 세이지 |
사인 | 분신자살 |
===#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
원작 | |
리메이크 | |
" 끝났어요, 아버지...모든 게 전부 다..."' | |
이름 | 아사이 나루미(이성미) |
성별 | 남성 |
본명 | 아소 세이지(임성미 / 임석민)/아사이 세이지[34]"아소 세이지"였으나 입양되어 성이 바뀐 지금의 공식 이름은 "아사이 세이지"일 것으로 추정된다.](이석민) |
나이 | 향년 26세 |
직업 | 보건소 의사 |
가족관계 | 아버지, 어머니, 누이[35] |
살해 인원수 | 3명[36] |
살해 미수 인원수 | 1명: 카메야마 이사무(이사무)[37] |
범행 동기 | 복수 |
범죄 목록[38] | 살인(3건), 상해, 현주건조물방화죄, 공무집행방해, 위증, 의료법 위반 |
아사이 나루미는 가명이고 정체는 12년 전 죽은 아소 케이지의 친아들, 즉 여장남자[39]였다. 일본 원판[40]의 경우 정체가 들통난 이후에는 약간 소년 목소리 정도에 가깝게 연기하는 반면, KBS판의 경우 임미진 성우가 목소리톤을 최대한으로 낮춰서 마치 남자가 억지로 여자 목소리를 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기합 소리는 아예 다른 남자 성우로 바꿔썼다. 리메이크판의 사와시로 미유키의 경우엔 정체가 밝혀진 뒤로 톤이 조금 더 낮아진 정도에 그쳤다.
아소 케이지에게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병원에 자주가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들이 바로 세이지이다. 세이지는 사건 당일 본토의 병원에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41] 세이지는 가족들의 죽음에 석연찮은 점이 있다고 느끼고, 의대를 졸업하고 여자로 위장하고 섬에 들어온 것이다. 이것은 이름인 成実가 세이지나 나루미 양쪽으로 읽을 수 있는 이름이라 가능했다. 본인 말처럼 의사 면허증에 이름 읽는 법은 써있지 않으니까.[42]
사실 아소 케이지와 그의 가족들이 죽은 이유는 카메야마, 카와시마, 쿠로이와, 니시모토 때문이다. 사실 아소 케이지는 카메야마, 카와시마, 쿠로이와, 니시모토와 함께 마약 밀거래를 하고 있었고, 자신의 피아노 밑에 있는 비밀 공간에다 마약을 넣고, 아소 케이지는 해외로 나갈 때마다 피아노의 비밀 공간에다 마약을 꺼내 밀거래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소 케이지는 뒤늦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이 4인방에게 마약 밀거래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4인방은 마약 밀거래가 드러날 것이 두려워 입막음을 위해 아소 케이지와 그의 가족을 집에 가두고 집에 불을 내 가족과 함께 태워 죽였다. 그 사실을 3년 전 카메야마에게 들은[43] 세이지는 자신의 가족들을 입막음의 목적으로 잔인하게 죽인 이 살인범들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6.2. 트릭
- 히라타의 역할 (+ 히라타가 범인이 아닌 이유)
트릭이라 하긴 뭣하지만 사건에 어느 정도 일조했던 건 사실이다.
경관의 회상장면[44][45] |
본래 히라타는 첫 번째 피해자인 카와시마와 마약을 밀거래하고 있었다.[46] 거래 장소는 피아노 밑이었고, 이 때문에 저녁마다 마을회관에서 만났던 것. 그러한 사유로 코난 일행이 츠키카게 섬에 처음 왔을 때 '귀신 붙은 피아노'라며 다가가지 못하게 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장면이 경관의 회상장면인 만큼 경관의 설명에 의하면 평소에도 히라타가 카와시마와 의심쩍은 접선을 하는 일이 종종 있다보니 분명 뒤가 구린 게 있다는 걸 마을 사람들 전부가 알지만 그게 무엇인진 명확히 모르던 상태였다.
이후 저녁에 피아노 방을 엿보며 기회를 노렸는데, 아무도 없는 저녁을 틈타 마약을 회수하러 피아노 방에 침입한다. 그러나 피아노를 조율하려던 무라사와와 맞닥뜨려 그를 때려눕히고 마약을 되찾아 간다. 허나 그 날이 공교롭게도 니시모토가 살해당한 날이기도 해서 본의 아니게 수사에 혼선을 일으켰다.
허나 니시모토가 살해당한 창고 문은 잠겨 있었고, 니시모토를 자살로 위장하려던 참에 코난 일행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발판을 놓지 못하고 도망쳤다. 따라서 니시모토 살인과 무라사와 폭행은 동시에 일어나기 힘드므로 히라타는 범인이 아니지만, 마약밀거래 혐의로 중형을 받을 확률이 높다.
- 카와시마 살해 트릭
첫 번째 희생자 카와시마를 익사시킨 이유는 검시관을 교토로 돌려보내기 위해서였다. 섬에서 변사체가 발견되면 사법처리를 위해 시신을 교토로 데리고 가서 수사를 해야 했고, 그 틈을 타 세이지는 외부와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선박이 하루에 몇 편 밖에 없는 츠키카케 섬의 특징을 이용해 두 번째 살인을 저지른다. 또한 이 과정에서 범인이 사람들은 카와시마의 시신을 피아노 위로 옮겨놓을 만큼의 물리적인 힘을 갖춘, 즉 성인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리를 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여자였던 그는 의심을 받지 않았다.
- 사망시간 조작 트릭
두 번째 희생자 쿠로이와 촌장이 사망했을 당시 월광 소나타가 흘러나오던 테이프에는 5분 30초 당시의 공백이 있었고, 그에 따라 그의 사망 시간은 시체를 발견하지 몇분 전으로 추정되었으며 그에 따라 알리바이가 있던 범인은 자동으로 용의 선상에서 배제되었다.
범인은 오토리버스를 이용해 월광이 안 나오는 테이프의 뒷면부터 틀어서 30분 동안 시간을 벌었다. 그러고는 섬에 있는 유일한 의사로서 자신이 검시를 하며 오토리버스를 꺼서 자신의 알리바이를 확보한 것이다. 그러나 코난은 바닥에 있던 피로 쓰인 악보가 다 말라있었던 점에서 사망시간 추정이 조작되었다는 걸 간파해내고[47] 아소 케이지가 남긴 악보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48] 결국 이 대목에서 덜미가 잡혀, 조사 중에 오토리버스 버튼을 끌 수 있던 사람은 경찰을 제외하고 검시를 위해 시체 근처에 있었던 의사 아사이 나루미라는 결론이 나와 아사이가 범인으로 확정된다.
===# 이후 #===
사람들이 모두 추리에 집중하고 있는 틈에 범인임이 들통난 세이지는 몰래 자리에서 빠져나가 마을회관으로 들어가 불을 지른다.[49][50] 아버지에게 복수가 끝났음을 독백하며[51] 피아노 앞에 덩그러니 엎드려 있던 세이지에게 코난이 불길을 뚫고 진입하여 케이지가 전하고 싶었던 마지막 말이 담긴 악보[52]를 전해주지만 세이지는 이제 와서 그런 건 의미없지만 그걸 빨리 알았다면 이런 파국은 없었을 거란 후회가 담긴 자조를 읊조리며 아버지의 유품이자 유언장인 악보를 한 구절도 읽지 않았음을 밝힌다.
이에 코난은 세이지가 악보를 전혀 읽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며 어떻게 자신의 일가에게 생긴 비극의 전말을 알았냐는 질문에 세이지는 자신의 살해 동기인 세이지 일가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된 계기를 설명해준 뒤[53] 화재에 의한 가스로 고통스러워하자 코난은 아직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며 세이지를 데리고 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세이지는 이미 늦었다며 자신 역시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살인자라고 하며 "자신의 손은 이미 그 4명의 피로 얼룩져 있다"[54][55] 는 말을 남기고 코난을 마을 회관 밖으로 던져서 살리고, 자신은 마을 회관 안에 남아 죽게 된다.
불 속에서 월광 소나타를 연주하면서 죽어가지만 마지막으로 피아노 코드 암호를 통해 코난에게 "ARIGATONA CHIISANA TANTEISAN(고마워요 꼬마 탐정님)"[56]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57]
사건의 범인인 아소 세이지는 단역이지만 여러모로 코난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세이지가 진범이었다는 게 들통난 후 자살해버리자, 이 사건 이후 코난의 가치관[58]이 정립되어 용의자가 자살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는다.[59][60] 대부분 초강력 킥운동화와 축구공 벨트를 조합하는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자살하려는 범인을 마취총으로 잠재운다. 다만 사건 발견 이전에 범인이 자살할 시에는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사건 이후 마약 밀거래를 했었던 히라타는 체포되었고, 그에게 공격당했던 무라사와는 다행히 살아남았다. 덧붙여 무라사와는 피아니스트로서 아소 케이지를 존경했기에 몰래 공민관의 피아노를 조율해왔던 것이 밝혀진다.
촌장 후보였던 카와시마 히데오와 쿠로이와 타츠지 모두 작중에 죽으면서 남은 후보는 시미즈 마사토 밖에 없기에 정황상 그가 츠키카게 섬의 촌장이 되었을 것이다. 뒤가 구렸던 두 사람과 달리 시미즈는 딱히 나쁜 소문이 없고 인성도 두 사람보다 좋다고 했으니 츠키카게 섬 주민들 입장에서는 다행일 듯. 애초에 후보 중 유일하게 범인의 타겟이 아니었다.
7. 평가
음산한 분위기를 띄는 초창기 에피소드 중에서도 월광이 흐르고 그때마다 한 명씩 살해당한다는 섬뜩하고 흥미진진한 전개와 역대급의 반전인 범인, 그 범인의 자살과 관련된 서사로 팬들 사이에서 호평이 많은 회차이다. 선데이가 주관한 팬투표에서 최고의 에피소드 3위에 선정되었다. 방영된 지 21년[61]이 지났음에도 매우 높은 순위이다.애니판 최초의 연쇄 살인사건 에피소드[62]이면서, 처음으로 범행이 밝혀진 후에 범인이 죽는 에피소드.[63]
또 어이없는 범행 동기가 많은 코난 세계관에서 범행 동기가 처절한 편이다.
8. 쿠도 신이치의 트라우마
안돼! 안에 사람이!!!! 안돼!!!!!
- 코난 (불타는 집으로 달려가려는 것을 란에게 제지당한다.)
- 코난 (불타는 집으로 달려가려는 것을 란에게 제지당한다.)
핫토리 헤이지: 야 쿠도,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두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 멍청아... 진실이 드러나면서 궁지에 몰리는 범인들이 자살하게 내버려두는 탐정은 살인자나 다름없어.
핫토리 헤이지: 야, 이거 내 귀가 다 쑤시네... 니야 뭐 완벽하니까 그런 얘기도 할 수도 있겠제.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 완벽한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딨겠냐? 실은 나도 그런 사람이 하나 있었으니까...
TVA 78화, 명가 연속 변사사건 中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 멍청아... 진실이 드러나면서 궁지에 몰리는 범인들이 자살하게 내버려두는 탐정은 살인자나 다름없어.
핫토리 헤이지: 야, 이거 내 귀가 다 쑤시네... 니야 뭐 완벽하니까 그런 얘기도 할 수도 있겠제.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 완벽한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딨겠냐? 실은 나도 그런 사람이 하나 있었으니까...
TVA 78화, 명가 연속 변사사건 中
작품 내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편이다. 사실 그 전까지 탐정으로서 쿠도 신이치는 여러 사건들을 말 그대로 유희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 신이치는 자신의 눈앞에서 범인의 목숨을 구하는 데 실패했다. 이는 신이치에게 커다란 상처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이후 신이치가 사건이 단순 자신의 유희를 즐기기 위한 수단이 아닌 사건 하나하나에 대해 진지함과 책임감을 갖게 한 동기가 되었다.
물론, 이전에도 죽음의 위기에 놓인 범죄자를 구한 적은 있다. 코난이 되기 1년 전에 뉴욕에서 겪은 사건에서는 난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는 연쇄 살인마를 란과 함께 구해주기도 했다.[64] 하지만 이 사건이 코난에게 결정적인 이유는 범인이 법의 심판과 속죄 없이 죽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 성격이 여기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문단의 상단에 서술되어 있는 명가 연속 변사사건 편 중 핫토리와의 대화가 이를 아주 잘 보여주는 경우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신이치와 핫토리 헤이지가 처음으로 협조하는 에피소드[65]로, 추리 쇼를 준비하던 중 코난이 우연히 범인의 자살 도구인 커피포트 안의 휘발유를 발견하고선 사건 해결에 의욕적이던 모습이 사라지며 어두워진 표정으로 범인이 자살할 생각을 눈치채고 물로 바꿔치기했다.[66] 그 직후 자기는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냐며 오열하는 범인을 보고 핫토리와 코난이 나눈 대사가 바로 위의 대사. 그리고 실제 저 대사 후 코난은 월광 소나타 사건을 회상한다.
죄송해요, 탐정은 범인이 자살하려는 걸 보고만 있을 순 없어서요.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 자살하려는 범인에게 한 대사.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 자살하려는 범인에게 한 대사.
이후로도 코난은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몇 번 아픈 기억을 갖긴 하지만[68] 근본적으로 신이치의 사고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은 바로 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의 신이치는 범인을 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그 자체에만 주목했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일종의 유희처럼 생각했고, 범인을 잡았으면 그걸로 제 할 일은 다 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신이치는 범인이 자살하려고 하면 어떻게든 저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실제 아이돌 스타의 비밀에서는 범인이 자살 시도를 하자 필사적으로 범인의 자살 방법을 궁리해내고 응급조치로 범인의 자살을 막아냈고, 극장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음독자살을 하려는 범인에게 재빨리 마취총을 발사하여 제압했다. 그리고 코난에게 저 일갈을 들은 핫토리 역시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에서 오발로 자신이 총에 맞는 일을 당하면서도, 권총자살하려던 범인을 막아냈다. 그러나 꼭 예상대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라 살의는 커피의 향기, 목숨을 건 연애 중계 에피소드처럼 범인의 자살을 막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저 두 에피소드는 사실상 탐정 스스로가 현장에 당도하기도 전에 범인의 자살이 이루어진 경우라 엄연히 사건을 다 풀고 나서도 범인의 자살을 못 막은 본 에피소드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9. 기타
- 아직 유명해지기 전의 모리 코고로의 인지도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 츠키카게 섬 도착 이후 만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명탐정 모리 코고로라고 자신을 소개하지만, 사람들은 일본 최초 우주비행사인 모리 마모루나 아케치 코고로[69]로 착각한다. 이를 살릴 수 없었던 KBS판에선 유명한 세계 챔피언 권투 선수와 추리극장에 나오는 탐정으로 번안되어 나온다. 주변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하자 유명한 게 아니라고 하는 건 덤. 츠키카게 섬이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인지도가 낮다. 이후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아무리 산골짜기 구석이나 외딴 섬을 가더라도 코고로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지라, 이제 와서 보면 참 격세지감.
- 이 에피소드에서 자주 언급되는 촌장 직책을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에선 이장으로 번역했다. 일본의 촌(村)은 한국의 읍이나 면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이니 그곳의 행정 최고 책임자인 촌장을 이장이라 번역하는 게 맞긴 하다. 그러나 정치&행정적 지위 측면에선 크게 차이가 있다. 일본 지방자치는 시정촌 단위로 돌아가기 때문에 촌장도 해당지역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한다. 이 에피소드에도 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전 츠키카케 섬의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촌장 선거 운동이 나온다. 쉽게말해 촌장은 엄연한 '선출직 정치인' 신분. 때문에 실제 업무 및 정치&행정적 권한을 생각하면 한국의 군수/시장/구청장과 빗대는 게 적절하다. 그래서 츠키카게 섬 촌장 선거에서 각종 알력 다툼이 일어나고, 정치적 로비까지 하는 작중 상황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즉, 이장 번역은 결론적으로 보면 오역인 셈인데, 한국과 일본의 기초자치단체 구성이나 정치적 차이가 있어 100% 매치되는 개념이 없는 관계로 완벽한 현지화가 힘들기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70]
- 원작에선 코난이 피아노 밑의 마약 가루를 직접 핥아서 알아보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심의 문제인지 냄새만 맡고[71] 알아채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KBS 한국 더빙판에선 코난이 냄새만 맡고 '마약?!'이라며 말하진 않고 놀라는 표정과 함께 '이건 뭐지?!라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심의를 의식하여 애매하게 처리한 듯. 애니맥스에서는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 코난이 방송실에서 코고로를 마취총으로 재우고 추리쇼를 한다. 이때 방송실 마이크를 통해서 마을회관 로비에 있는 메구레를 비롯한 경찰들과 용의자들에게 자신의 추리쇼를 들려줬는데 이상한 점이 방송은 일방향 소통인데 코난은 대체 어떻게 해서 메구레가 질문을 하는 걸 들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에피소드를 보면 마치 코난이 메구레가 무슨 질문을 할 지 전부 다 예측을 하고 대답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유튜버 진용진의 영상 강력계 형사가 코난을 보면 범인을 맞출 수 있을까? 에서 수사 전문가들에게 보여준 코난 에피소드로 뽑혔다.[72]
- 이 에피소드의 애니메이션 작화는 스도 마사토모가 담당했다. 오리지널판(11화)에서는 작화감독으로, 후술할 1000화 기념 리메이크판에서 오래간만에 총 작화감독으로 참여했다.[73] 또한 그가 총 작화감독을 담당했던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의 에필로그에도 이 에피소드의 클라이맥스 장면이 등장한다.
- 한국 TV 시리즈 더빙판에서는 미방영 되었지만, <대괴수 고메라 vs 가면 야이바>와 함께 더빙 제작이 확정되었다. 극장 개봉이나 VOD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후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다. 연출은 심정희 PD.
- 후에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불협화음의 범인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 음악가 아버지를 두고 피해자들에 의해 가족들을 잃고, 성을 바꾸고, 범행전 한명이 겁에 질려 자백해 죽고, 복수를 위해 연쇄살인을 저지른다. 살해 인원수도 똑같은 3명이다. 실제로 이 사건의 범인도 나루미처럼 자살하려다 코난이 눈치채서 막는다.
- 이 사건의 동기는 소년탐정 김전일에 나오는 어떤 사건의 동기와 매우 유사하다.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 - 공통점
- 부모/조부모가 마약 밀매의 공범이었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자 가족이 공범들에게 살해당해 그 아들/손자가 복수하는 스토리이다.
- 월광소나타 살인사건의 범인인 아소 세이지는 26세, 이진칸촌 살인사건의 범인 로쿠세이 류이치는 27세로 비슷한 나이대이다.
- 가족을 살해한 주범 격 인물이 심장마비로 죽어서 직접 죽이지 못했다.[74]
- 신분을 세탁해 가짜 신분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 차이점
- 세이지는 친척의 도움으로 의대까지 진학했지만[75] 류이치는 일가친척이 모두 살해당하고 어머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았다.
- 세이지의 신분세탁은 여장과 가짜신분 만들기였지만, 류이치는 진짜 오다기리 스스무를 죽여 그 신분을 도용했다.
- 세이지는 단독 범행, 류이치는 와카바를 공범으로 이용하고 와카바도 죽였다.
- 세이지는 복수와 관계 없는 인물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구해주었으나, 류이치는 복수와 무관한 인물을 6명[76]이나 죽이거나 다치게 했다.[77]
- 세이지의 부모와 동생을 살해한 자들은 세이지의 부친의 친구들이지만, 류이치의 조부모와 이모들을 죽이고 어머니를 죽이려고 한 범인 중에서는 류이치의 친아버지도 포함되어 있다.
- 복수가 끝난 후 세이지는 자살, 류이치는 타살당했다.[78]}}}
- KBS에서 방영한 1기가 각각 애니맥스 코리아와 투니버스를 통해 2번이나 재더빙 되면서, 국내에선 리메이크를 포함해 4번이나 더빙된 에피소드가 되었다.
10. 리메이크
명탐정 코난 TVA 1000화 방영을 기념하여 1000~1001화(21년 3월 6일 / 13일 방영분)에 이 사건을 리메이크하기로 하였다. 리메이크판의 클라이맥스 장면을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가 직접 원화를 그렸다. 국내에서는 OTT로 공개되었다.- 여러 예고편에서 월광 소나타의 3악장을 연주한 배경음악이 나왔기에 이번 리메이크 편에서는 3악장을 들을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원작과 똑같이 3악장은 생략되었다. 참고로 리메이크판에 등장하는 월광 소나타는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 코바야시 아이미가 직접 연주했다. #[79] 그야말로 일본 국민 애니의 위엄을 보여주는 경우.
- 리메이크판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리액션이 초창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과장된 표현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요즘의 경향을 따른 것인데 이 때문에 원작보다 밋밋한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다.
- 리메이크판에서의 에도가와 코난은 복장이 연한 하늘색 계열의 와이셔츠와 남색 계열의 반바지를 입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나온 것과 동일한 의상으로, 방영 당시와는 달리 단행본에서 입은 의상과 맞춘 걸로 보인다.
-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과는 다르게[80] 이번 리메이크판에는 작화만 2021년에 맞춘 고화질로 그렸을 뿐 작중 설정은 11화가 방영된 1996년(원작 코믹스 기준 1995년) 당시를 그대로 반영했다. 그 증거로 가와시마 히데오가 죽었던 피아노 옆에서 흐른 월광 1악장을 2021년 기준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카세트 테이프가 들어간 테이프 녹음기를 사용해서 녹음했으며,[81] 사람들이 모리 코고로가 누구냐고 갸우뚱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점이나 메구레 쥬조 옆을 보조하던 형사가 타카기 와타루가 아닌 것에서 초창기 설정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여담으로 리메이크판에서는 코난이 코고로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추리할 때 카세트 테이프의 '오토 리버스' 기능에 대한 설명을 원작보다 좀더 자세하게 얘기하기도 했다.[82] -
뭔가 90년대 시대극 애니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 섬 주민들이 모리 코고로가 누구냐고 묻는 장면에서, 11화 당시에 언급한 모리 마모루, 아케치 코고로가 사라지고 그냥 누구냐는 식으로 리메이크판에서는 대사가 바뀌었다. 96년 당시와 비교해서 모리 마모루는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진 인물이기도 하고 작품이 25년 넘게 이어지면서 명탐정 코난만의 세계관이 정립된 상황에서 실존 인물이나 다른 작품의 주인공을 언급하는 게 어색하기도 하다. 위의 월광 소나타 곡 연주자도 그렇고 이 에피소드가 처음 방영되었을 때과 리메이크판이 방영되었을 때의 코난의 위상에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 11화 당시 아사이 나루미가 싸온 도시락에 비하면 리메이크판에서 싸온 도시락이 너무 부실해졌다. 11화 당시에는 오니기리와 함께 튀김류, 고기류가 가득 담긴 도시락인데 리메이크판에선 오니기리와 계란말이로 끝. 덕분에 리메이크팀이 너무 성의없는 거 아니냐는 팬들의 농담성 질타가 나왔다. 별 거 아닌거 같지만 사실 리메이크판이 좀 더 현실적이다. 저녁까지 열리던 전 촌장의 추모제 도중 사건이 발생했고, 아사이 나루미는 사건 이후에 도시락을 챙겨서 온 것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11화에서 보여준 정성들인 도시락을 야식으로 준비한다는 게 더 무리다. 물론 나루미가 범인이므로 사전에 도시락을 준비했을 수도 있지만 명탐정을 상대하면서 그런 의심살 만한 짓을 대놓고 하지는 못할 것이다.
- 원작에서는 코난 일행이 마을 회관에서 저녁을 먹다가 수상한 인물이 피아노에 달린 악보를 회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그것을 본 모리 코고로와 코난이 그 인물을 쫒아 따라가려다 놓친 탓에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밤을 새자는 말이 나왔지만 리메이크 판에서는 저런 게 생략된 채 그냥 밤을 새는 묘사가 나왔다.
- 메구레 경부가 츠키카게 섬에 온 이유로, 도쿄(경시청) 관할이라는 언급이 사라지고 모리 코고로가 사건에 얽혔다는 말을 듣고 메구레가 자원한 거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 메구레가 모리 코고로를 깨운 직후의 모습이 바뀌었다. 11화에서는 메구레가 사정청취를 하러 가자고 말할 때까지 모리는 잠이 덜 깬 채로 수동적으로 예 예 하는 모습이었는데 1000화에서는 메구레가 깨운 이후 바로 정신을 차리고 메구레의 수사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참여한다. 사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아직 캐릭터가 정립되지 않았던 11화 시기가 더 어색한 부분이다. 캐릭터가 정립된 이후의 코고로는 여전히 얼빠진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살인사건이나 각종 범죄자를 대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엄격한 사람이다. 아무리 술을 잔뜩 마셔 인사불성이 되더라도 사건이 발생하면 어떻게든 정신차리고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같이 수사를 진행하는 게 현재의 모리 코고로. 이런 캐릭터가 경찰이 수사하러 왔는데 잠도 덜 깨서 헤롱거리는 모습이 어색한 것.
- 모리를 깨운 메구레가 증거인 월광 소나타 악보를 확인할 때 11화에서는 장갑낀 손으로 그냥 만졌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증거수집용 비닐봉투 안에 담겨져 있다.
- 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 메구레 쥬조 3인을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의 성우가 바뀌었다. 단역들의 경우 굳이 그때 성우들을 다시 재기용할 필요까지도 없고, 더구나 사사오카 시게조, 나카무라 히데토시 등의 일부 성우는 이미 작고했다. 그리고 레귤러인 모리 코고로는 2009년에 카미야 아키라에서 코야마 리키야로 교체되었다. 이건 더빙판도 마찬가지로, 최초 방영판인 KBS판을 기준으로 하면 남도일과 골롬보 반장의 성우만이 유지되었다.
- 아오야마 고쇼가 원작처럼 코난이 마약을 핥는 걸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마약 자체의 설정은 남아있지만 구판처럼 냄새도 맡지 않고 대사도 "설마..."라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구판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보다도 심의가 더 강화된 현재에 와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요구에 가깝다.
- 마지막에 아사이 나루미가 코난을 던지는 장면에서 11화에서는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들어 올렸는데, 리메이크판에서는 단행본과 같이 멱살을 잡아 올린다. 그리고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에서 코난이 깔끔하게 착지하는 장면으로 다시 그려진 것과는 달리 리메이크판에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코난이 심하게 구르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에 나오는 아사이 나루미의 다잉 메시지의 멜로디가 바뀌었다. 사실 11화에서 나온 멜로디는 A2가 아닌 C3부터 알파벳을 메기기 시작하는 멜로디에 작은 탐정님이 CHIISANA가 아닌 TISANA로 되어있었다. 에피소드 원에서는 그대로 나왔지만, 원작의 표기대로 수정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명탐정 코난의 다양한 주제가를 불러왔던 가수 쿠라키 마이(倉木麻衣)가 1000화의 주제가를 담당하게 되었다. 제목은 「ZEROからハジメテ」.
- 투니버스의 리메이크판 더빙에선 KBS와 애니맥스판과 달리 아사이 나루미(이성미)의 진짜 이름을 성만 바꾼 게 아닌 '임석민'으로 새로 로컬라이징 했다. 아무래도 아들에 더 맞는 이름으로 바꾼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일본어판의 트릭은 어떻게 할 수 없었던 탓인지 그냥 자격증의 이름 위조로 넘어갔다.
- 더빙판에서 유명한(모리 코고로)이 유미란(모리 란)에게 "란! 왜 이렇게 늦었어?"라고, 일본어 이름으로 부르는 오역이 있다.[83]
[1]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에선 상편/하편으로 분할 방영되었다. 잔혹성을 이유로 따로 편성된 '나니와(오사카)의 연속 살인사건'을 제외하고 한국에서는 이런 식으로 스페셜 방영분들을 분할 방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 츠키는 달(月), 카게는 그림자(影)로 月影島(Tsukikage-jima). 그래서 초기 단행본에서는 월영도라고 직역했다. 국내 애니메이션 방영분에서도 이 번역을 채택하였다. 사건 발생 직후 경시청 소속 메구레가 온 걸 보면, 도쿄도 관할인 오가사와라 제도의 부속도서 설정인 것으로 보인다. 모리 탐정이 '메구레 경부께서 왜 이 섬에 오셨는지?'라고 묻자, 메구레 경부가 '이 섬은 도쿄 도에 속해있으니까'라고 실제 애니메이션 대사에도 나왔다. 여담으로 한국에도 월영도(月影島)라는 섬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3] 모리 코고로도 찜찜해 했으나, 선금으로 50만엔이 입금된지라 어쩔 수 없이 섬으로 가게 된다. 먹튀 따위 하지 않는 올곧은 모리 탐정 오오[4] 정확한 방영일이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데, 애니맥스 1기 재더빙이 2013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었으므로, 매주 1화씩 공개되었다고 가정하면 2013년 2월 26일, 3월 5일에 방영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매주 2~3화씩 공개되었을 수도 있고 아예 주 단위로 끊은 게 아니라 열흘 단위 등으로 방영한다고 하면 계산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방영 루틴을 알 수 없는 한 정확한 계산이 어렵다. 만약 매주 2화씩 공개되었다고 하면 1월 29일에 방영.[5] 본판이 1시간 스페셜이다 보니 도중에 앞부분 줄거리 설명이 들어갔는데, KBS판은 해당 부분이 굳이 필요가 없기에 들어내고 방영했지만 애니맥스는 일본판과 동일하게 앞부분 줄거리 설명을 그대로 포함하여 방영하였다.[6] 이를테면 마약 밀매를 그냥 단순한 밀수로 바꾸었다던가, 피아노 밑에 숨긴 것을 마약이 아닌 부정선거와 관련된 자료로 바꾼 것 등. 또 아소 케이지(임승규)한테는 딸이 없고 아들만 둘이 있었던 것으로 바뀌었다. 아래 참조.[7] 이미 에피소드 원을 통해 리메이크가 이뤄진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의 관련 인물들도 KBS판과는 다른 새로운 로컬라이징 명칭을 받았고, 이를 시즌 1 재더빙에서 그대로 사용하였다.[8] 딱 한 장면에서만 목을 맨 탓에 허공에 떠있는 발이 그려진 장면이 나온다. 그 이외의 장면은 편집되거나 허공에 떠있는 발이 삭제되고, 대사 역시 목을 매어 자살했다는 언급이 완전히 삭제되고 단순한 자살로 언급된다.[9] 다만 라프텔은 멤버쉽을 가입해도, 대여비를 따로 내야 시청이 가능하다(...).[10] 리메이크판의 등장으로 인해 카미야 아키라와 코야마 리키야 모두 월광소나타 살인사건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셈이 되었다.[11] 한국어 더빙같은 경우 이미 원판을 KBS에서 먼저 녹음 방영하고 나중에 애니맥스에서 다른 성우로 재더빙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이쪽이 먼저라고 할 수 있다. (장정진은 KBS판, 이정구는 애니맥스판에서 담당했다.)[12] 한국 더빙판 담당 성우인 조동희의 경우 유이하게 KBS 원판, 애니맥스 재더빙판, 리메이크까지 월광 더빙판 세편에 모두 출연했다. 나머지 하나는 남도일 역의 강수진.[13] KBS판에서는 아들.[14] 이후 출산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 오오타니 이쿠에를 대신해 츠부라야 미츠히코의 대역을 맡았다. 이외에는 메구레 쥬조의 아내인 메구레 미도리, 5기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에서 사와다 히로키의 목소리를 담당하기도 했다.[15] 괴도키드 스페셜에서 코이즈미 아카코를 담당했던 적이 있다.[16] 손예나, 어린 고희도와 중복.[17] 2023년 2월 15일에 향년 89세로 작고하여 한일 원판 성우 모두 세상을 떠났다.[18] 아이러니하게도 구판 성우와 리메이크 성우는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 겟타 3 파일럿의 선후배로 같이 나온 적이 있으며 구판 성우가 후배고 리메이크판 성우가 선배 역으로 나온 것도 특이점.[19] 2015년에 향년 49세로 별세하였다.[20] 투니버스판에서는 FBI 요원 안드레 캐멀을 맡았다.[21] 에도가와 코난과 중복.[22] 2017년에도 명탐정 코난 출연 경력이 있다. 참고로 해당 배역이 투니버스 첫 출연작.[23] 범인의 애니맥스판 성우인 김성연과는 대원 1기 동기 사이이다.[24] 이후 2대 빌리를 맡게 된다.[25] 1939년생의 아트비전 소속의 성우로 본명은 타나카 요시오. 2020년에 병으로 사망[26] 2022년에 식도암으로 사망함으로써 전임성우와 마찬가지로 고인이 되었다.[27] 사와키 이쿠야와 이봉준 두 사람은 모두 원피스에서 잇쇼를 맡았다.[28] KBS판 한정으로, 후편의 인물 소개 자막에서 서동'진'이라고 잘못 표기됐다.[29] 월광은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생자 역시 3명으로 첫 번째 희생자가 발견됐을 당시 연주된 음악은 1악장, 두 번째는 2악장, 세 번째에는 3악장이 연주되었다.[30] 마을회관의 저주받은 피아노 위에서 발견.[31] 3명 모두 다 죽지 않았다면 3명 모두 국내에서는 무기징역, 일본에서는 교수형이다.[32] 회관의 방송실에서 발견되고 그 아래에 피로 쓰여진 악보, 즉 범인이 남긴 메시지가 발견된다.[33] 진범에 의해 자살로 위장됨.[34] 태어날때의 이름은[35] 전원 사망[36] 원래라면 카메야마까지 총 4명이었으나 카메야마가 도중에 심장마비로 급사하여 본인 손으로 살해하지 못했다.[37] 죽이기 전에 심장병 때문에 죽어서 실패.[38] 만약에 마지막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았다면 구형으로는 사형이 불가피하고 선고 역시 확정적인 셈이다. 만약, 정상참작을 하더라도 무기징역으로 감형 받는 정도가 최선이다.[39] KBS판 한정으로 남자란 게 밝혀진 뒤에는 성우 오인성의 목소리가 간간히 섞여나온다.[40] 일인칭도 아타시(あたし)에서 오레(俺)로 바뀐다.[41] KBS판에서는 이를 언급하지 않아 세이지가 어떻게 살아났는지 알 수 없다. 작중에 나온 경비원은 '그러고 보니 여자애처럼 여리여리하게 생긴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만 언급했다.[42] 다만, 본격적으로 신원조사에 들어갈 경우 탄로날 게 뻔하기 때문에 첫 번째 살인 직후 일부러 자청하여 모리 일행과 함께 범행 현장에서 밤을 샜다. 그 전에도 야식을 들고 여관을 갔다가 온걸 보면 모리 일행이 밤을 안 새더라도 핑계를 대며 여관에서 같이 날밤을 새려 했을 것이다. 이는 경찰이 밤을 새느라 잠을 못 잔 자신을 배려하여 사정청취 순서를 후순위로 돌려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고, 실제로도 아소 케이지의 사정청취는 최후 순위로 밀렸으며 결과적으로 그 전에 후속 범행을 저질러 사정청취를 피할 수 있었다. 한국과는 상황이 다른지라, KBS판이 방영될 때 원판 내용 그대로 설명할 수 없어서 내용을 일부 바꿨다. 임승규한테 아들 둘이 있는데, 첫째는 아들이니까 둘째는 딸을 갖고 싶어서 여자 이름인 성미라고 지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성만 이성미→임성미로 교체된 것으로 나온다. 리메이크판 더빙에선 단순히 자격증의 이름 위조를 했다고 언급된다. 다만 로컬라이징은 구판보다 더 세심하게 됐는데 이름은 그대로 두고 성만 바꿨던 구판과는 달리 보다 남성스럽고 그럼에도 발음은 가명과 상당히 비슷한 임석민으로 변경되었다.[43] 세이지를 여자인 줄 알고 으슥한 곳에 불러와 덮치려고 했다가 그가 남자라는 것을 비롯해 자기 정체를 드러내자 공포에 질려 모든 걸 털어놓고 심장마비로 역으로 죽게 된 것이다.[44] 코난이 히라타 카즈아키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경관이 말하기를 뭔가 수상하다며 종종 주민회관에서 카와시마 히데오를 몰래 만나는 걸 회상한 장면이다.[45] 오른쪽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인물 왼쪽이 카와시마 히데오, 오른쪽이 히라타 카즈아키다. 둘이서 몰래 마약 밀거래를 하고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46] 국내에 방영된 KBS판에서는 마약 밀거래가 방송 심의 문제 및 아이들에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는지 이를 단순한 밀거래로 바꾸고 피아노 밑에 숨겼던 물건도 마약에서 부정선거 관련 자료로 순화시켰다. 때문에 소매에 묻은 걸 지적하는 대사도 하얀 가루가 아닌 빨간 게 묻어있다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단 애니맥스판에서는 원작대로 마약이라고 나왔다. 이후 리메이크판 더빙에도 설정 변경 없이 그대로 나왔다.[47] 사람의 피가 상온에서 굳는데는 최소 15~30분이 걸리기에 쿠로이와 촌장이 죽은지 몇분 되지 않았다면 바닥에 있던 피가 아직 끈적해야 했다.[48] 즉, 실질적으로 살인이 벌어진 시간대는 코난 일행에게 세수하고 오겠다며 화장실 쪽으로 향한 그 시점부터였던 것이다. 방송실로 먼저 가서 촌장을 살해하고 피로 악보를 적은 뒤 오토리버스를 돌리고 화장실 쪽으로 가서 자기 몸에 남았을 지 모를 핏자국 등의 흔적을 지우고 돌아오면 다른 사람들 눈에는 범인이 자연스레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온 것처럼 보일 수 있다.[49] 란의 말에 따르면 세이지 자신이 진범으로 밝혀지는 것과는 상관없이 원래부터 복수를 끝낸 후엔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작정한 듯.[50] 애초에 나루미가 쓴 트릭은 최종적으로 안전하게 빠져나갈 생각 따위 없어 보이는 트릭이다. 나루미가 본인의 정체가 드러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경찰 조사를 받지 않으려고 온갖 수법을 다 쓴 모습에서 알 수 있듯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게 될 수 없으며, 이 과정에서 부검을 자청한 의도부터 형사들에게 의심받아 트릭이 드러났을 가능성이 높다. 즉, 나루미가 쓴 트릭은 어디까지 목표물을 전부 죽이기 위한 시간벌이용에 지나지 않았던 셈이다.[51] KBS판 "아버지, 다 끝났어요." /애니맥스판 "모든게 다 끝났어요, 아버지." /투니버스판 "아버지, 끝났어요. 모든 게 다." [52] KBS판: "너라도 끝까지 살아남아주기를 바란다." /애니맥스판: "너는 정직한 사람이 되거라." /투니버스판: "석민아, 너만은 꼭 올바르게 살길 바란다." [53] 바로 가메야마한테 들은 것이다. 세이지가 여장하고 처음 섬에 입주했을 때 가메야마는 젊은 여의사를 겁탈하려고 으슥한 시간에 마을 회관으로 세이지를 유인했으나 세이지가 남자이고 그 아소 케이지의 살아남은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충격에 빠져 진상을 말한 뒤 심장 마비로 죽은 것이다. 그 옆에서 세이지가 아버지를 그리며 그가 좋아하던 월광을 쳤던게 히라타가 말했던 '귀신 들린 피아노'의 진상이였다.[54] KBS판: "내 손은 이미 그 사람의 피들로 더럽혀졌는 걸." /애니맥스판: "내 손은 이미 그 네 명처럼 더러워져서 피로 물들어버렸다고." /투니버스판: "내 손은 그 살인자들과 똑같아. 이미 피범벅이 됐어." [55] 실제로 3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죄이기에 이대로 체포당하여 재판을 받는다면 명확한 정상참작의 사유를 인정받지 못할 경우 사실상 사형이 확정적이고, 설령 정상참작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무기징역이 최선이기에 그에게는 이미 더이상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같은건 남아있지 않았다.[56] KBS판: "고마워 작은 탐정님" /애니맥스판: "고마워 귀여운 꼬마 탐정" /투니버스판: "GOMAWOTSEO KOMA TAMJUNGNIM(고마웠어 꼬마 탐정님.)" [57] 신이치(코난)가 절대음감을 갖고 있다는 설정은 이 에피소드부터 나온다. 따로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세이지가 마지막에 연주한 피아노 코드 암호를 해독했다는 건 음을 한 번만 듣고도 무슨 음인지 모두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근데 왜 노래는 못 부르는 거냐 신이치는 작중에서 절대음감을 갖곤 있으나, 그와 별개로 음치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놀랍게도 실제 가수인 김종민이 이런 능력(?)을 가졌는데 신지 왈, 사전에 연습한 세팅이 아니면 노래를 못 불러서 김종민이 세팅이 잘못 됐다고 하면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58] 상대가 살인자나 범인이라고 해도 그의 목숨을 살리려는 마음.[59] 신이치 시절 탐정 활동을 할 땐 범죄 사건의 추리를 유희정도로 여겼으나, 이 사건 이후로 나름대로 진지함과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60] 원작 기준으로 본 에피소드보다 앞서 나왔던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에서 이게 느껴지는데, 코난은 여기서 범인에게 '자살하고 싶으면 해 이 살인귀 자식아'라고 분노의 일갈을 날린 적이 있다.[61] 투표일자 기준.[62] 원래 최초의 연쇄 살인사건은 호화 여객선 연속 살인사건.[63] "범인이 자살한 에피소드"로만 한정하면 60권 전까지 유일하다. 60권에 나온 '살의의 커피' 에피소드에서 범인이 피해자를 독살한 뒤 코난 일행이 도착하기 전에, 즉 범행이 밝혀지기 전에 자살한다. 이후 범행이 밝혀진 후 범인이 자살한 이야기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목숨을 건 연애중계 편이 두 번째[64] 이 때 한 대사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이유는 내 알 바 아니지만,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이유에 논리적인 이유 따위는 존재하지 않잖아?" 였다.[65] 이 에피소드는 핫토리 헤이지가 세 번째로 등장한 사건인데, 전의 두 사건에서는 코난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다보니 서로 협력 관계가 아닌 라이벌 관계였다. 이 에피소드는 시작부터 핫토리가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던 첫 사건이었기에 협력 관계로 시작했던 것이다.[66] 애니판 한정으로 원작에선 그냥 버리기만 한다. 참고로 애니판에서는 절규하는 것으로 끝이지만 원작에서는 히데오미 곁으로 가겠다고 날뛰는 모습을 보인다.[67] 하이바라 아이와 사토 미와코의 도움을 받아 체포한 후와 타쿠미가 몰래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려 하자 한 일갈이었다. 원래대로였다면 손목시계형 마취총으로 잠재웠을 텐데, 후와 타쿠미의 공격으로 인해 망가져버린 상태라서 코난 입장에선 일갈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은 스즈키 소노코의 설득과 도우모토 카즈키가 등장한 뒤 모든 오해를 풀면서 다행히 해소되었다.[68] 대표적으로 10억 엔 강탈 사건에서 히로타 마사미(미야노 아케미)를 끝내 살리지 못한 것. 얼마 후 하이바라와 만난 첫 날, 어째서 언니는 살려주지 못했냐며 오열하는 하이바라에게 코난은 아무 말도 못하고 침통하게 가만히 서 있어야만 했다.[69] 국내 정발판에선 김전일로 나온다.[70] 이러한 문제는 이후 유명 극장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도 발생한다.[71] 사실 이것도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마약을 흡입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행동이기 때문.[72] 용의자 중에 "이성미"라는 사람이 있는데 사건의 동기로 매우 강하게 추측되는 피아니스트 임승규의 여자처럼 곱상한 아들 "임성미"가 막바지에야 언급이 됐다. 당연히 사실상 범인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셈이다. 일본판에서는 "成実"라는 이름의 발음 방식이 여러 개라는 트릭으로 넘어갔지만 한국어에서는 저게 불가능하니 번역 상 어쩔 수 없었던 점이다.[73] 작화감독은 이와이 노부유키, 사사키 케이코(1000화), 카와무라 아키오(1001화).[74] 월광 소나타 살인사건에서는 가메야마 이사무, 이진칸촌 살인사건에서는 토키타 쥬조.[75] 이 친척이 보통 대인배가 아닌 게 의대 진학 시 드는 비용이 수험까지 드는 비용 + 의대 등록금 + 생활비라서 이 비용이 장난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 사립 의대는 기본이 학기당 한화 1000만원이 넘는 대학도 많다.[76] 로쿠세이 시오리, 오다기리 스스무, 토키타 와카바, 카부토 키리코, 렌조 히사히코, 긴다이치 하지메[77] 실사판에서는 순화되어 진짜 오다기리 스스무가 등장하지 않고 류이치의 단순 가명으로 변경되었고, 렌조 히사히코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78] 참고로 류이치를 죽인 사람은 그의 친부였다.[79] 1995년생. 제17회 쇼팽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이자 제18회 쇼팽 콩쿠르 공동 4위 입상자이다.[80] 저 에피소드 원의 사례 때문에 일본 팬들도 리메이크판의 월광 소나타에서는 카세트 테이프가 아니라 스마트폰의 녹음 기능을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한 적도 있었다.[81] 2021년은 블루레이 디스크나 CD도 VOD 서비스의 활성화 및 대용량화 된 SSD, USB에 밀려서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데 저것들보다 훨씬 오래 전에 나온 카세트 테이프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82] 1996년 당시에는 오토 리버스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시되던 때였으나, 201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은 카세트 테이프 자체를 본 적이 없거나 봤어도 굳이 써야 할 상황이 거의 없기에 저 기능이 있는 지 모른다. 따라서 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적인 설명을 해준 것으로 보인다.[83] 이름 끝 자를 부른 거라 봐도 되기는 하나 그런 경우는 보통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으로나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