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랭클린 클린턴의 여담 거리에 관한 문서이다.2. 여담
- '하늘의 눈' 에서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신원 조회하는 기기로 프랭클린을 확인하면 '공공장소 과다노출'이라는 전과가 확인된다. 이에 트레버가 황당해하며 프랭클린에게 묻자, 프랭클린은 약에 취해서 뻗었을 때 경찰들이 멋대로 갖다붙였다고 둘러댄다. 이에 트레버는 자신의 옆에 앉아 헬기를 조종하는 경찰에게 "고작 경범죄 따위로 내 아프리카계 미국인 친구를 체포해? 역겨운 LSPD 놈들."라고 윽박지른다.[1] 그런데 친구들이 죄다 범죄와 연관된 어린 시절을 보낸 걸 감안하면 전과는 적다. 그래서 이 미션 전의 롱 스트레치 미션에서 라마와 스트레치가 굳이 프랭클린을 데려가려 했던 이유는 총을 사야하는데 프랭클린이 중범죄 전과가 없어서였다.[2]
- 프랭클린의 집에서 TV를 보면서 대마초를 피울 수 있는데 화면이 뿌옇게 되며 흔들린다. 다른 두 주인공과 달리 슬럼에서 생활하느라 대마를 굉장히 좋아하여 대마는 일상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이며, 이 때문에 실제로 배리가 건네주는 싸구려 대마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너무 말렸다면서 버린다. 이 대마 생활은 집을 바꾸고 생활이 핀 후에도 계속되어서 캐릭터 전환할 때 보면 십중팔구 대마 샵에서 나온다. 다만 트레버처럼 빠는 도중에 전환되어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없다.
- 프랭클린으로 일부러 사고를 내면 알 수 있듯이, 자동차 사랑이 남다르다. 레이스 임무까지 있고, 자동차가 긁히기만해도 "MA CAR!!!!!!!", "NOT THE CAAR!!!!", "bitch!" 라고 하며, 직접 세차까지 하고[3] 친구 하오는 자동차 수리점까지 운영한다.
- 프랭클린의 차는 닷지의 2006 ~ 2014년식닷지 차저를 모티브로 한 화이트 색상의 브라바도의 버팔로 S(Buffalo S)이다[4]. 해당 차량은 2023년 6월 이후 온라인에서 96,000달러에 한정 판매하고 있다. 성능도 괜찮아서 길거리 레이싱을 할 때도 굳이 다른 차가 필요없을 정도. 캐릭터 전환 시에도 직접 세차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초반에 얻은 바이크를 더 자주 타는 걸 보면 많이 아끼는 모양. 빈민가의 갱스터인 프랭클린이 이런 차를 합법으로 샀을 가능성은 없으니 남의 차를 훔쳤거나 대포차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8년 뒤에는 브라바도 버팔로 STX로 개인 차량이 변경되었다.[5]-
마이클도 개인 차량 테일게이터 S로 바꿨을까-
- 마이클과 트레버와 달리 테니스를 즐길 수 없기 때문에 힘 능력치 올리는 게 좀 힘들다. 정석은 골프를 즐기는 거지만 골프의 힘 상승 효율은 테니스보다도 떨어진다. 다른 방법은 주먹질이지만 행인들에게 막 주먹질하다간 경찰이 뜨기 때문에 힘들다.[6] 그나마 골프보다 효율적인 주먹 노가다가 방법은 그레이프시드 지역의 소 목장에서 소를 주먹으로 도축하는 것이다. 일단 목장 주변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소들만 있는데 아무리 소들을 쳐도 어쩌다 지나가는 사람조차 반응하지 않아서 마음껏 팰 수 있기 때문. 소의 체력은 주먹 3~4번에 쓰러지는데 보통 5마리 잡을 때마다 1% 올라가니까 20% 상승 목표로 주먹 도축작 하려면 100마리 정도를 잡아야 한다는 소리. 앞에 것은 너무 효율이 구리고 최근에 올라갈 수 있는 바인우드 투어 버스 같은 차량의 천장에서 공격하면 힘이 올라간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이 방법을 쓰자. 대충 넉넉잡아 30~60분이면 작업이 완료된다.[7]
- 헤어진 여자친구인 타니샤를 붙잡으려 시도하고 있었다.[8][9] 덕분에 본편에서 등장하자마자 정중한 거부메일을 받게 된다. 스트립 댄서인 아만다와 결혼한 마이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트레버와는 비교되는 부분. 피날레 이후 타니샤가 결혼 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타니샤를 완전히 놔주는듯 하나 8년 후 시간대인 온라인 청부 계약 업데이트에서 재결합하고 서로 결혼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심지어 자식들도 두었다.[10]
- 주인공 3인방 중 유일하게 본작의 배경인 산 안드레아스 출신이다. 정확히는 로스 산토스 토박이로, 이 때문인지 로스 산토스 바깥으로 나가려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11]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12] 화면 전환 시에 로스 산토스 바깥에 있는 경우가 아예 없다.[13] 블레인 카운티가 진짜 본거지인 트레버나, 가끔식 로스 산토스 바깥에서 화면이 전환되는 마이클과는 대조되는 부분.
- 로스트 MC를 알고 있다. 개인 택시 요청 미션 중 항구로 보내주는 유형이 있는데, "그놈들은 마약과도 같아서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 조심해.. 그놈들은 아주 엿 같거든."라고 반응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로스트 MC와 직접 총격전을 벌인다.
- 벨소리는 GTA 3의 사운드 트랙이자 라디오 곡 중 하나인 Bump to the Music이라는 곡의 도입부이다.
- 프랭클린 클린턴이란 이름은 미국의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인 프랭클린 D. 루즈벨트와 빌 클린턴의 성만을 따서 합친 이름이다.
- 트레일러에서 흐르는 음악은 Jay Rock의 "Hood Gone Love It (Feat. Kendrick Lamar)"
- 뉴욕 코믹콘 인터뷰에서, 프랭클린을 연기한 션 폰테노는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에서 주인공인 칼 존슨을 연기한 영 메일리와 실제로 사촌이다. 만약 따로 배역을 맡게 된다면 CJ 역을 맡았으면 한다고 한다. 션은 이전에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에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즈의 이름 모를 갱을 맡은 적이 있다.
- 프랭클린의 전화기는 블랙베리인데, 폰의 생김새는 영락없는 갤럭시 S 시리즈 자체다. 구체적인 생김새와 이 게임의 발매년도가 2013년인 걸 생각하면 갤럭시 S III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아니면 삼성 애니콜 갤럭시 A[14]가 모티브일 수도 있다. 둘다 둥글둥글하고 인체공학적이다. 운영체제의 경우 전반적으로 삼성 갤럭시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다 블랙베리를 약간 섞어놓은 모양새.
- 슬럼 출신에다가 차 압류 일을 해서인지 차도둑질이 능숙한데 마이클과 트레버는 잠긴 차일 경우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데 프랭클린은 쓱싹쓱싹 비비더니 슥 따고 들어간다. 다만 트럭 같은 큰 차량이나 일부 SUV 차량은 압류한 경험이 없는지 창문을 깨고 연다.[15]
- 갱스터 출신이라 다른 2명의 주인공에 비해 몸이 근육으로 다져있다. 캐릭터 전환에서도 가끔 집이나 해변 헬스장에서 웨이트를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덕분에 런닝셔츠만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옷발을 잘 받는 편. 허나 기본 힘 능력치는 중간 수준으로 테니스를 칠 수 없어서 올리기 번거롭다. 자유 낙하 미션 이전에 마이클과 어울리기로 다니다 보면 예전에는 뚱뚱했는데 정신 차리고 운동하기 시작해서 몸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한 걸로 봐서는 원래는 뚱뚱했던 모양이다.[16]
- 자기가 어릴 때 자라온 과정에 대해 말할 때가 있는데,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르고 실질적으로는 길거리 노숙자들 손에 자라온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그 노숙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깐다.[17]
- 3인방 중 유일하게 귀걸이가 착용 가능한 주인공이다. 폰손비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모르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듯하다. 아무래도 폰손비에 정장이나 고급 구두를 사러 오는 게 목적인 사람이 더 많아서 그런 듯하다.
- 마이클 드 산타에 비해 적지만, 죽을 뻔한 위기를 딱 1번은 겪었다. 삼합회에게 납치된 마이클을 구하는 미션에서 삼합회 조무래기가 나이프를 들이대서 죽을 뻔하였지만, 마이클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 트레버 필립스와 다르게 지미 드 산타를 훈계하는 역할을 도맡기도 한다. 트레버가 자기 분을 못이기고 트레이시에게 욕설을 하는 반면 프랭클린은 지미와 어울리면서 정신 좀 차리라며 잔소리하는 타입. 프랭클린이 지미에 비해 형 또래 (5살 차이)인데다가 지미가 갱스터 출신인 프랭클린을 동경하기 때문에 그나마 말을 좀 듣는 듯. 트레버도 지미와 어울릴 수 있긴한데 잔소리보단 마이클과 아만다를 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8]
- 습격 임무를 준비할 때, 조직원을 소개하거나 선택하는 반응을 하는 모습이 없다.
- 다운타운 택시 주식회사를 소유할 수 있다. 구매하면 택시를 무제한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시로 택시 회사에서 서브 퀘스트를 준다.
- 술 취향은 와인 쪽인 것으로 보인다.[21] 이사한 집에 와인이 꽉 찬 냉장고가 있고, 부엌 테이블에 놓여진 와인병을 수시로 마셔볼 수 있다. 정황상 이사 온 후에 장식으로 구한 와인을 마셔보고 맛에 눈을 뜬 듯. 덕분에 프랭클린은 주인공들이 선호하는 술을 모두 마셔볼 수 있다.[22] 그와는 별개로 화면 전환시 술을 마셨다고 말하는 장면은 있지만, 만취하여 비틀거리는 모습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23]
- 갱 생활에 질려 갱스터를 때려쳤다는 점에서 습격 총잡이 중 하나인 구스타보 모타와 잘 어울린다. 실제로 팔레토 작업에서 구스타보가 과거에 현금 수송 차량을 털어 돈을 벌었는데 위에서 다 가져가고 정작 털은 본인한테 한 푼도 안 줘서 독립했다는 이야기에 프랭클린이 공감하는 반응을 보인다. 나잇대도 비슷한지 프랭클린이 말을 놓는다.[24][25] 덧붙이자면 구스타보와 정반대의 이유로 스트레치와 사이가 안 좋다. 스트레치는 프랭클린이나 구스타보와 다르게 OG(고위 갱단원)라 조직원의 돈을 뺏어가는 쪽이었고, 다른 조직으로 옮기는 한이 있어도 계속 조직 생활을 하려 했기 때문.
- 주인공 3인방 중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구토를 하지 않는 인물이다. 트레버는 화면 전환시 일정 확률로 구토를 하는 모습이 나오며, 마이클은 지미의 함정에 빠져서 환각에서 깨어난 직후 구토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 20년 말경부터 갑자기 프랭클린과 라마 미션 마지막 컷씬에서 라마가 프랭클린의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극딜을 넣는 장면, 일명 "Lamar Roasts Franklin"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N-word가 상당히 멜로딕(?)하고 찰지다. 처음에는 라마의 목소리를 변조시켜서 오토튠을 넣거나 다른 나라 억양으로 바꾸는 식의 영상이 올라왔지만 지금은 아예 다른 매체의 캐릭터들까지 넣어서 영상을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된 영상 제작자들은 라마로 부터 도망다니거나 아예 화해하고 끝나는 굿엔딩이나 프랭클린이 더이상 못 참아서 라마를 응징하는등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을 생산하고 있다.
- 주인공 3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HD 세계관 시리즈에서 나왔던 등장인물을 죽여본 적이 없다.[26] 그나마 배우 브랜든을 죽여볼 수는 있지만 이는 선택사항일 뿐 정사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
- 사람들에게 일잘하는 인상주는건지 일 복이 많고 잘한다고 띄워지는 일도 잦다. 초반부의 시몬은 그를 이달의 사원으로 선정하고[27], 토냐도 견인일을 시키면서도 너밖에 없다는 투로 말하며 데빈도 너는 마이클이나 트레버와는 다르다며 추켜 세워준다. 물론 셋다 프랭클린을 부려먹기위해서 구슬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스티브랑 데이브, 그리고 데빈은 트레버 혹은 마이클을 처리하기 위해 다른 누구도 아닌 프랭클린과 접선했고, 레스터도 보석상 작업때 처음 만난 프랭클린에게 암살이라는 위험한 의뢰를 맡길 정도면 시니컬한 입담과는 다르게 야무지고 호감가는 인상인 듯. 플레이어의 조작에 의해서긴 하지만 엔딩까지 자기가 맡은 일을 착실하게 해내며 미션 중에도 프랭클린이 다른 아마추어 조직원을 타박하는 모습은 있어도 본인이 실수하는 모습은 없다. 다만 일을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제대로 된 보상은 못받는 편인데 이런저런 고생을 하지만 제대로 그 대가를 쳐주는건 마이클과 레스터말고는 없다.
- 작중 메인 미션 시나리오에서 주인공 3인방 중 트레버의 회사 동료들 중 하나인 론 야코프스키[28] 랑 마이클의 딸 트레이시 드 산타[29]와의 직접적인 대면을 하는 때가 단 한 번도 없다.
- 스토리 모드 기준, 메리웨더와 엮였던 모습이 적었으며, 그마저도 메리웨더의 슈퍼 무기를 훔치는 작전에서 지원 사격으로 나섰을 때, 교통 통제를 통해 노동 조합 은행을 습격했을 때, 주물 공장에서 전투를 펼쳤을 때 밖에 없다.
- 주인공들 중 마이클과 같이 온라인에서 등장하지 않던 중, 2021년 겨울 업데이트로 '유명인 문제 해결 사무소'의 대표로 등장하면서 드디어 온라인에서 직접적으로 얼굴을 비췄다.[30] 한 회사의 대표로 있을 만큼, 스토리 모드 이후로 상당히 잘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개를 키우는 애견가다 보니 사무소 내 개를 주제로 한 그림도 많다.
- 사무소에서 무작위로 파벨을 언급하는 대사가 출력되는데, 정황상 파벨이 그의 사무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보인다.
2.1. 칼 존슨과의 비교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칼 존슨과는 패밀리즈 소속이자, 발라스와 적대하는 성장형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실 그 내용면에서 보면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칼이 보스이자 친형인 스위트를 위해서라도 갱의 명예를 중시하고 몰락한 갱을 부활시키는데 전력을 다하는 반면 프랭클린은 갱 생활을 그만두고 더 큰 물에서 놀고자 발버둥친다.그런 몰락한 삶에 안주하는 친구 라마는 만날 때마다 그를 사정없이 까는 것을 보면 칼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텐페니나 토레노처럼 할 수 없이 돕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을 도와주는 칼과는 달리, 프랭클린은 주변인들을 돕기는 하지만 그들의 칭찬이나 호의에 시니컬한 태도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즉, 오히려 프랭클린의 친구인 라마가 본질만 보자면 칼 존슨과 더 유사하다.[31]
CJ에게 있어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즈는 말 그대로 가족이고 형은 갱단의 두목, 절친한 친구들이 갱단의 간부여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가 일종의 운명공동체였던 것과는 달리 프랭클린에게 있어서 CGF는 그냥 자기가 나고 자란 동네 사람들에 불과하고 프랭클린은 그들을 무식하다고 디스한다. 그나마 프랭클린이 가담하는 갱단 활동이라고 해봤자 절친인 라마와의 의리를 지키는 것에 가깝다. 그렇기에 별 연관도 없고 돈을 제대로 받는것도 아닌 갱단 일에 엮이는걸 질색하지만 같이 자라며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없는데다 정든 라마 등의 동네사람들과의 인연을 버리지 못해 갱스터 놀음에서 발을 빼지 못하는 것.[32] 실제로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만나 큰 물로 옮겨가지 않았으면 라마의 베프랍시고 돈도 안되는 자잘한 범죄에나 끌려다니다 어느날 총에 맞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올라갈 능력과 기회가 있는데도 자신의 발목을 잡는 라마를 정 때문에 차마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지켜준 프랭클린이 참 인간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시대상을 놓고 보더라도 1990년대 갱스터와 2010년대 동네 양아치의 가치관이 같을 수는 없다. 사실 엄연히 따지면 칼의 경우는 갱스터 이전에 혈육이 걸린 문제이기도 했고, 스위트의 석방 이후에는 이미 라스 벤츄라스에서 카지노 공동경영인[33]이 돼서 막대한 부를 손에 넣은 상태였기 때문에 스위트에게 그로브 스트리트를 포기하자고 할 정도였다. 이 말을 듣고 스위트가 역정까지 내며 잡아앉힌 탓에 마지막까지 일을 봐준 것 뿐이다. 무엇보다 CJ는 이미 게임 시작 전에 그로브 스트리트에서 이탈한 적이 있다.
연령에 있어서도 칼은 1968년 출생이고, 프랭클린은 1988년 출생이다. 나이 차도 20년으로, 칼은 마이클 드 산타와 비슷한 연배로 프랭클린의 삼촌뻘이다. 그로브 스트리트의 간부이자 행동대장인 칼과 달리[34], 말단 갱스터였던 프랭클린은 많은 면에서 미숙한 면이 보인다. 그렇기에 위기의 상황에서 칼이 여유롭게 풀어헤치는 것에 비해 프랭클린은 자기 앞에 닥친 문제에서 간신히 벗어나거나 다른 주인공들인 마이클, 트레버의 도움으로 해결하는 것에 그치고 남의 사정에도 잘 휘말리는 편이다. 하지만 스토리 후반부에 가면 칼과 비슷한 경지까지 성장하므로 지켜보는 보람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1] 이 때 트레버가 쓰는 단어는 Nigro나 Black도 아닌 African American이다. 입만 열면 온갖 욕과 음담패설이 튀어나오는 트레버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용어를 구사한다는 게 이질적일 텐데, 트레버는 엄연히 대학을 졸업하고 공군 조종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고학력자인만큼 상당한 엘리트이다. 엄밀히 말하면 트레버의 성향 상 본인이 인종차별에 민감해서 그렇다기보단 프랭클린을 진심으로 친구라고 여기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아주 적합한 예시로 프랭클린에게 "Oh, my N-word!"라고 인사하는데, 트레버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힐만큼 매우 적절한 조크다. 'Nigger'는 엄연한 인종차별 발언이지만 흑인 절친 사이에선 스스럼 없이 쓰이는 용어다. 백인인 트레버는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으니 완곡하게 비트는 표현을 사용한 것. 정발판에서는 '깜친'이라는 단어로 적절히 의역.[2] 이는 현실 고증인데, 실제로 미국에선 전과자는 총기류를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3] 때문에 프랭클린의 차는 오류로 충돌이 나지 않는 이상 항상 깨끗하다.[4] 크라이슬러 300과 쌍을 이루는 흑인들이 좋아하는 차가 닷지 차저다.[5] gta 온라인에서 사무소를 구매한 뒤 차고를 둘러보면 최상층에 Reserved Parking For F.Clinton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주차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주차된 차량이 버팔로 STX다.[6] 이왕 할거면 공사장에가서 공사장 아재들을 후두려패는게 좋다.[7] 단, 버스를 부수다보면 어떻게 알았는지 경찰이 알고 잡으러오니 경찰이 차를 타고 못 오는 높은 산 언덕 위 같은 곳에서 작업 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8] 근데 웃긴게 보석상 작업 이후에 타니샤한테 전화를 스트립 클럽에서 공연 보면서 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스트립 클럽에 대한 관점이 한국보다는 훨씬 관대하지만 헤어진 여친 입장에서 좋게 보일리가 없다. 한국으로 치면 시끄러운 클럽에서 놀면서 전 여친에게 "나 이제 다르게 살거야. 믿어줘"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자. 실제로 이 때문에 타니샤는 "너 어디야. 스트립 클럽?? 철 좀 들어라"라고 한심한 듯 얘기한다.[9] 프랭클린의 아지트에서 마리화나를 흡입하면 타니샤를 그리워하는 대사를 말하기도 한다.[10] 정확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타니샤가 제이든과의 결혼 생활에서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은 확실해보인다. GTA 세계관에선 아무리 잘나가는 사람이라도 뒤가 구린게 거의 대다수인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11] '데드맨 워킹' 미션에서 마이클이 잠시 먼 곳으로 떠날 것을 권유하지만, (평생을 여기서 살았기에) 갈 곳이 없다고 한다. 또한 '메리웨더 습격' 때는 작업을 위해 로스 산토스 바깥인 샌디 해안까지 가게 되자, 이에 질색하다가 트레버에게 한 소리 듣기도 한다.[12] 오닐 형제를 추적할 때가 대표적.[13] 그나마 산안드레스 북부와 가까운 전환지는 바인우드 힐즈의 촙 훈련장소.[14] 갤럭시 A 시리즈와의 구분을 위해 삼성 애니콜을 따로 붙였다.[15] 온라인 캐릭터 역시 잠긴 차량의 문을 따지 않고 창문을 깨고 문을 연다. 다만 오피스 매매이동수단 차량을 확보할 때는 온라인 캐릭터도 문을 딴다. 이는 창문을 깨게 되면 수리비가 나가는 것 때문이다.[16] 라마가 가끔 프랭클린을 뚱뚱하다고 놀리는걸 보면 확실하다.[17] 딥 인사이드 임무에서 여배우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18] 이때 지미 입장에서 불만 많은 부모님을 까주는 트레버를 자기 편으로 느끼며 스트레스 받음 없이 편하게 대한다. (마치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않은 아이가, 부모님보다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주며 놀아주는 삼촌한테 애착을 느끼듯이 말이다.)[19] 팔레토 작업미션에서 마이클이 88년에 카서 시티의 중소은행에서 1만달러를 털었다고 한다.[20] 프랭클린이 원래 살던 집이기 때문이다.[21] 참고로 마이클은 위스키를, 트레버는 맥주를 선호한다.[22] 맥주는 이모 데니스의 집에서, 위스키는 스트립 클럽에서 마실 수 있다. 그에 반면 마이클과 트레버는 맥주와 위스키만 마실 수 있다.[23] 트레버야 화면 전환때마다 자주 나오며, 마이클은 마드라조 카르텔을 피해 샌디 해안에 머무를때 화면 전환시 일정 확률로 만취한 채 옐로우 잭 여관을 나와 비틀거린다.[24] 참고로 마이클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라는 점과 과거 은행강도로 이름을 날렸다는 점에서 패트릭 맥리어리와 잘 어울리고, 트레버는 애당초 자신의 사업 동료인 셰프와 잘 어울린다.[25] 하지만 정보국 습격과 큰 거 한 방에서는 번역 오류 때문인지 구스타보에게 존댓말을 한다.[26] 트레버는 TLaD의 주인공인 죠니 클레비츠를 죽였고, 마이클은 TBoGT의 서브 빌런인 '로코 펠로시'를 죽였다.[27] 다만 이쪽은 시몬이 프랭클린과 라마를 이간질하기 위한 꼼수에 더 가깝다. 프랭클린도 열폭하는 라마에게 "우리 둘 다 엿먹이려는 수작이야"라며 말한다.[28] 론 말고 다른 동료들과 비교해보면, 웨이드는 메리웨더 습격 컷신에서 웨이드의 사촌과 함께 잠깐 얼굴을 보며, 웨이드는 스트립 클럽에서 만나면 "나야, 웨이드."나 "아마 트레버도 근처에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 셰프는 팔레토 작업 및 큰 거 한 방에서 습격 조직원으로 셰프를 선택시 서로 안면을 튼다. 반면에 론은 그것도 없다. 그나마 '신선한 고기'에서 트레버가 프랭클린과의 대화에서 짱깨삼합회를 '내 친구 론이 만난 자식들'이라고 언급하는게 전부. 트레이시와 달리 만나도 말이 없다.[29] '잘못된 만남' 미션에서 유일하게 딱 한번 대면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미션이 실패가 된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대면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대신 마이클에게 트레이시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지 마이클의 집의 트레이시에게 인사할 수 있다. 다만, 인사를 해도 답하는 대사 자체가 없는지 말이 없다.[30] 트레버야 이전부터 온라인에서 얼굴을 비췄으니, 이로서 주인공들 중 마이클만이 현재 온라인에서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다.[31] 공교롭게도 라마는 칼 존슨 말고도 스위트 존슨하고도 유사한 점들이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32] 이 역시 현실 고증인데, 실제로 저소득층인 슬럼가의 거주민들이 저임금, 개판인 치안, 교육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동네 갱단으로 전락하는일이 잦다.[33] 게임 밸런스 상 인게임에서는 포 드래곤즈 카지노에서 WANG CARS처럼 주기적으로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칼리귤라 카지노를 털어서 돈도 벌고 살바토레의 영향력을 줄여 얻은 직/긴접적 이익을 생각하면 게임 외적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34] 작중 라마가 "그로브 스트리트의 OG들이 전부 돈 벌어서 떠난 이후 막장이 됐다"고 하는데, 물론 3D와 HD 세계관은 서로 다르지만 은근히 연결이 된다. CJ를 포함한 OG들이 그로브 스트리트를 주름잡을때도 현시창이긴 했지만 나름 의리를 지키고 마약을 배제하는 등 원칙을 지키는 갱스터들이 있었지만, 이들이 전부 떠난 20년 후에는 마약거래가 성행하고 서로 뒤통수 때리는 막장화가 지속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