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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것이 오고 난 뒤 시간은 의미를 잃어버렸다.
현재가 과거가 되고, 미래는 현재가 된다. 무언가가 태어나는 동안 어떤 것은 사라진다.
공식 설명문
현재가 과거가 되고, 미래는 현재가 된다. 무언가가 태어나는 동안 어떤 것은 사라진다.
공식 설명문
The Storm is coming.
폭풍우가 오고 있어.
폭풍우가 오고 있어.
The Storm / ストーム
수집형 턴제 RPG 게임 리버스: 1999에서 등장하는, 1999년 12월 31일부터 시작된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
2. 설정
2.1. 폭풍우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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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과학 칼럼: '폭풍우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Storm Science Column: Get to Know the "Storm" Together
||Storm Science Column: Get to Know the "Storm" Together
'폭풍우'의 이면에 어떤 시간적 역설이 있는지 궁금한 적이 있으신가요? 라플라스 연구 센터에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비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과 함께 전세계가 과거 또는 미래로 타임슬립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폭풍우가 발생한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현상이 발생하면서 폭풍우를 피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끔찍한 최후를 안기는데,[1] 1996년대에 발생한 폭풍우는 사람의 혈관을 전선 케이블로 바꿔 끔찍하게 살해하고, 1985년대에 발생한 폭풍우는 사람의 몸을 기하학 형체로 바꿔버렸으며, 작중 프롤로그 시점인 1966년에 발생한 폭풍우는 잉크가 터지는 듯한 모습으로 생명체를 마치 만화처럼 터뜨려버리고, 1929년에 발생한 폭풍우는 사람을 그대로 먼지처럼 소멸시켜버렸다. 1914년에 발생한 폭풍우는 사람을 마치 유채화처럼 만들어 마치 물감이 뒤섞이는 것처럼 녹여버렸다. 1999+2년, 성 파블로프 재단은 그때까지 겪은 두 번의 시간 재난을 공식적으로 '폭풍우'라 명명한다.
그러면서도 타임슬립한 시대에는 시대에 걸맞은 문명과 생명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기 때문에 그나마 폭풍우의 발생이 완벽한 멸망을 뜻하지는 않는다. 폭풍우가 한차례 휩쓸었던 빈을 재방문한 제멜바이스는 그 엄청난 재해가 휩쓸고 간 지역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화로운 도시라고 감탄했다.
과학계는 당연히 난리가 났다. 상대성 이론도, 양자 역학으로도 설명이 안 되는 모든 물리학 법칙을 깨부수는 기현상으로 인해 현상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재단의 연구원들은 머리에 쥐가 날 지경에 이르렀다. 계속해서 과거로 가는 시간으로 인해 인류의 기술들도 폭풍우가 발생할 때마다 큼지막하게 퇴보하고 있기 때문에, 폭풍우 면역 구역에 남겨진 인류의 '미래 유산'들은 하나하나가 재단에게 매우 소중한 물건이 되었다.
'재건의 손'은 폭풍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단의 적으로 규정된 재건의 손은 마도학자 순수혈통주의 조직으로, 마도학자가 멸시당하고 인류의 문화와 기술이 꽃핀 현재의 시간대를 폭풍우를 이용해 되돌린 후, 인류의 기술 대신 마도학을 번성시켜 마도학자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간대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폭풍우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렌츠 연구소의 X의 발언에 의하면 세상을 거꾸로 움직이게 하는 이 폭풍우 현상은 먼 옛날의 '최초의 나비'의 날갯짓에서 시작되어 혼돈 에너지의 초기 형태를 만들었고, 오랜 세월이 흐르고 변화하면서 혼돈 에너지는 점차 활발해지다가 불안정해졌으며, 누군가가 이렇게 쌓인 혼돈 에너지를 이용해 폭풍우를 만들었다고 한다. '재건의 손'의 수장 아르카나는 이 폭풍우를 재단이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폭풍우가 한 번 발생할 때 얼마만큼의 시간이 타임슬립되는지는 발생했을 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1999년 발생한 첫 폭풍우는 3년 전인 1996년으로 이동했으나, 1966년에 발생한 폭풍우는 무려 37년 전인 1929년으로 이동했다. 세계가 흔들릴 정도의 대사건이 발생하면 폭풍우가 다가오게 되는데, 작중에서 직접 등장한 1929년의 대공황 외에도 최초의 가정용 비디오 레코더의 등장, 초신성 폭발 등이 폭풍우를 유발한 대사건으로 언급되었다. 그러므로 타임슬립을 통해 이동한 시간부터 그 다음 역사적 대사건의 발생까지가 해당 시간대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1929년의 폭풍우에서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는데, '재건의 손'이 기존의 역사보다 더 이른 시간에 대공황이라는 대사건을 유발해 폭풍우가 발생한 시간을 앞당겨버린 것. 그로 인해 1929년의 시간대는 단 2일밖에 지속되지 않았고, 성 파블로프 재단은 물론 개인적으로 폭풍우를 연산하고 있던 아페이론 학파의 37에게도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겨버렸다.
8장에서 폭풍우는 발생한 시대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싸그리 없애버리지만, 그 존재 자체를 지우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A라는 인물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X라는 시간대에서 폭풍우가 발생하면 X 시간대의 A는 소멸하지만, Y라는 시간대에 도착했을 때 A의 존재가 확인되는 경우[2] 그 A는 살아 있다는 식이다. 실제로 이런 경로로 동일 인물이라고 인정된 경우가 미스 킴벌리와 안조 날라가 있다.
2.2. 폭풍우 증후군
황당하고 믿을 수 없는 증상.
빗속에서 세상의 질서가 씻겨 내려가고, 모든 것이 광기에 물들어 낯선 것들로 바뀌어 버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황금을 삼키고 석유를 마시며 작열하는 철판 위에서 춤을 춘다.
환자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공식 설명문
빗속에서 세상의 질서가 씻겨 내려가고, 모든 것이 광기에 물들어 낯선 것들로 바뀌어 버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황금을 삼키고 석유를 마시며 작열하는 철판 위에서 춤을 춘다.
환자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공식 설명문
폭풍우가 본격적으로 몰아치기 전에 발생하는 전조 현상. 폭풍우를 유발하는 대사건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발현되지만, 작중에서는 메인스토리 1장과 2장에서 볼 수 있는 대공황으로 인한 폭풍우 외에는 아직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2장에서의 묘사로는 인간만 걸리는 것처럼 나오지만, 6장과 7장에서는 마도학자들은 물론이고 마도학 생물들까지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 나와 사실상 모든 생물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1929년의 폭풍우 전조 현상은 돈과 황금을 음식으로 인식하고 집어먹는 것이었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단순히 돈과 황금을 음식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돈과 황금 자체를 음식으로 인지하도록 해서 금의 표면을 다듬는 과도나 금괴를 빠르게 녹이는 스프레이 등을 빠르게 개발하여 황금을 먹기 좋은 상태로 '요리'하도록 만들었다. 대신 반대로 진짜 먹을 수 있는 요리는 물건이나 본인이 못 먹는 음식으로 인지를 바꾸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병원으로 실려가거나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후 6장에서 1914년 오스트리아 빈을 배경으로 다시 한 번 폭풍우 증후군이 발동되었는데, 이 때는 신체부위가 유화처럼 녹아내림과 동시에 폭력과 전쟁을 추구하게 되었다.
2.3. 폭풍우를 피하는 방법
이렇게 스토리 내에서 거대한 재난으로 묘사되는 폭풍우는 여러 차례로 발생하고 나서야 살아남은 인류와 마도학자에 의해 폭풍우의 영향을 받지 않고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어느 정도 밝혀지게 되었다.2.3.1. 폭풍우 면역 구역
폭풍우를 피할 수 있는 특별한 구역이 있는데, 이 구역에서는 폭풍우의 영향을 받아 기괴하게 변이되지 않고 안전하게 과거로 이동할 수 있다. 정확히는 그 특별한 구역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 세계가 과거로 돌아가는 것. 현재까지 성 파블로프 재단의 주요 폭풍우 회피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재단 본부의 건물들도 폭풍우 면역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어떤 원리로 이 구역들이 폭풍우에 면역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메인스토리 5장에서 발견된 물질인 '비대칭 핵종 R'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작중 시점에서는 재단이 활동하고 있는 구역에서는 어느 정도의 이러한 특별 구역을 확보한 듯하지만, 1999년의 첫 폭풍우 당시에는 어쩌다보니 폭풍우를 피할 수 있는 구역에 있었던, 말 그대로 운 좋은 사람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연하게 발생한 비극이려니 했던 당시의 생존자들은 두 번째 폭풍우를 맞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지만, 1987년의 세 번째 폭풍우까지 재단은 아무런 대책도 얻지 못한 채 극심한 피해를 입어야 했다. 다만 세 번째 폭풍우에서는 '재건의 손'의 포로를 협박한 끝에 정확한 폭풍우 시각을 확보하게 되어, 재단원에게 24시간 전에 대피령을 내릴 수 있었다.
2.3.2. 타임키퍼
작중 주인공 버틴은 유일하게 아무런 조치 없이 폭풍우를 맞고도 온전히 무사한 인물이다. 어떤 원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재단에서 실험한 폭풍우 면역 실험의 피험체 중 한 명이었으며, 유일한 성공 개체라고 한다. 이 특성 때문에 재단에서 '타임키퍼'라는 직함을 받고 시대를 체험할 때마다 그 시대를 기록하고 마도학자를 찾아내는 조사원 업무를 하고 있다.버틴은 항상 커다란 가방을 소지하고 다니는데, 이 가방은 내부의 특별한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 인게임 로비에서 볼 수 있는 바로 그 공간으로, 버틴을 제외한 타임키퍼 팀의 주요 폭풍우 회피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공간은 오직 마도학자만 폭풍우를 회피할 수 있으며, 인간은 내부에 있더라도 그대로 폭풍우의 영향을 받아 사망하게 된다.[3]
2.3.3. 재건의 손의 가면
재건의 손은 손을 감싸쥔 모양의 특별한 가면을 통해 폭풍우에서 생존하고 있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특정 구역으로 대피해야 하는 재단과 달리 가면만 쓰면 폭풍우에 면역인 재건의 손은 폭풍우 면역 기술에 대해 재단보다 월등하게 앞서있는 것. 재단이 폭풍우를 분석하기 위해 온갖 손해를 입을 때, 재건의 손은 이미 폭풍우가 발생하는 시각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었다. 재건의 손은 폭풍우에 관한 정보를 퍼뜨리고, 이 특별한 가면을 통해 생존할 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들을 따르는 추종자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주어진 것에는 항상 대가가 있듯이, 이 가면을 쓴 인간은 정신에 혼란이 오며, 최종적으로는 괴이한 모습으로 변해버리게 된다. [4]하지만 이렇게 기술에서 뒤처진 재단에게 최근 청신호가 켜졌는데, 메인스토리 5장 초반에서 버틴이 이끄는 타임키퍼 팀이 재건의 손이 쓰다가 버린 오리티우 기지에서 폭풍우를 피할 때 사용하는 가면을 입수해 재단으로 보냈고, 라플라스 연구소에서 본격적인 분석이 시작되어 재건의 손의 가면과 폭풍우의 빗방울에서 발견되는 성분이 일치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재단은 그 물질을 '비대칭 핵종 R'로 이름 붙이고 그 활용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버틴의 말에 의하면 재건의 손의 가면과 비슷한 폭풍우 방어구를 만들 수 있다는 모양이다. 그러나 5장의 특별편을 보면 연구가 순조롭지는 않은 듯했다가 6장에서 마커스가 이졸데의 기억에서 아르카나의 술식을 읽어내 전송하면서 전진의 가능성이 생겼다.하지만 7장에서 착용하지 않고도 장기간동안 접촉이나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신 착란과 가면을 쓰려는 충동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마커스가 보낸 술식과는 면역의 원리가 다르다는 루시의 결론에 가면을 통한 폭풍우 면역 연구는 포기된다.
3. 발생 타임라인
챕터 5에서는 37이 주도하는 아페이론 학파의 폭풍우(유출) 예측 모델링에서 폭풍우가 언제 올지 예측한 계산값을 보여준다. 버틴은 이 계산값을 보더니 재단의 관측값과 일치한다고 설명한다. 이 예측값은 다음과 같다.원래 연도[5] | 이동 연도[6] |
1999년 | 1996년 |
2000년 | 1985년[7] |
2003년 | 1977년[8] |
2004년 | 193?년[9] |
2006년 | 1912년 |
2007년 | 1966년 |
해당 타임라인과 스토리에서 묘사된 기록들을 바탕으로 유저들이 만든 연표가 있으니 참고해봐도 좋을 듯 하다.
https://arca.live/b/arcalivebreverse/109969225?target=all&keyword=%EC%97%B0%ED%91%9C&p=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verse1999&no=335766
3.1. 1999년 폭풍우
- 외부 연도: 1999년
- 이동 연도: 1999년 → 1996년
- 발생 원인: 2000년 문제
3.2. 1996년 폭풍우
- 외부 연도: 2000년
- 이동 연도: 1996년 → 1985년
- 발생 원인: 미상
- 스토리 내 주요 사건
- 1.8 업데이트의 스토리인 라야시키 마을의 시간적 배경이다.
- 3장 극초반에 버틴이 폭풍우 속에서 개구리를 줍는 시점이 이때로 추정된다.[10] 이로 인해 버틴의 폭풍우 면역 능력을 콘스탄틴이 주시하게 된다.
1999년 폭풍우 이후 약 1년이 지난 시점 발생한 폭풍우. 피하지 못한 사람들의 혈관을 케이블로 바꿔 버렸다고 한다. 그 모습이 충격적이여서 많은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3.3. 1985년 폭풍우
- 외부 연도: 2003년
- 이동 연도: 1985년 → 1977년
- 발생 원인: 초신성 폭발
- 스토리 내 주요 사건
- 버틴의 학교 탈출 계획이 콘스탄틴의 의도적인 사보타주 지시로 성공했다. 이로인해 버틴의 친구들은 기하학 도형으로 분해됐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버틴에게 Z가 타임키퍼가 될 것을 제안하고, 버틴은 수락한다.
- 소피아가 폭풍우(유출) 범위를 잘못 계산하여 소피아의 아버지 휴와 37의 어머니 77[11]이 폭풍우에 희생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37은 폭풍우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타임키퍼로 부임한 버틴이 호프만에게 연도를 알려준다.
- 재단은 재건의 손 포로를 협박하여, 폭풍우의 발생 예정 시간을 미리 확보했었다.
- 1987년 폭풍우로부터 약 2년 후인 1987년 발생한 폭풍우. 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기하학 입체 도형으로 만들어 버렸다.
3.4. 1977년 폭풍우
- 외부 연도: 2003년
- 이동 연도: 1977년 → 1930년대
- 발생 원인: VHS(가정용 비디오 레코더)의 출시
또한 37 언급에 따르면 최초로 불규칙하게 발생한 폭풍우라고 한다.
3.5. 193?년 폭풍우
- 외부 연도: 2004년
- 이동 연도: 193?년 → 1912년대
- 발생 원인: 불명
3.6. 1912년 폭풍우
1976년 폭풍우 이후 약 1년 후에 발생한 폭풍우. 1.7 기준 폭풍우로 인해 미래로 향한 유일한 사례다.3.7. 1966년 폭풍우
- 외부 연도: 2007년
- 이동 연도: 1966년 → 1929년
- 발생 원인: 미상(재건의 손 개입 추정)[13]
- 스토리 내 주요 사건
- 메인 스토리 0장 '다가온 미래'
- 1966년 12시 정각 경, 게임 스토리가 시작하는 시점이다. 성 파블로프 재단 소속 조사원들을 재건의 손 신도나 경찰 등으로 오해한 레굴루스가 APPLe호에서 이들을 심문하다 재건의 손의 공격을 받고, 침몰하는 APPLe호에서 겨우 탈출한다.
- 레굴루스를 재단 본부로 바로 보내려는 소네트와 여행 가방에 레굴루스를 넣어보려는 버틴과의 눈치 싸움 와중 폭풍우가 다가오자 소네트는 재단 본부로 복귀했다.
- 12시 50분, 폭풍우가 다가오기 직전 버틴은 레굴루스를 여행 가방 속에 넣었다. 이를 통해 폭풍우를 무사히 넘긴 레굴루스와 버틴은 소네트와 다시 합류하여 레굴루스를 재단에 합류시켰다. 버틴은 여행 가방이 마도학자가 폭풍우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3.8. 1929년 폭풍우
- 외부 연도: 2007년
- 이동 연도: 1929년 → 1913년
- 발생 원인: 대공황(재건의 손 개입)
- 스토리 내 주요 사건
- 메인 스토리 0장 '다가온 미래'
- 2월 14일 7시 0분, 버틴과 소네트, APPLe은 1929년 당시 마도학자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현장으로 급파된다. 하지만 현장에는 인간들을 총으로 쏴 죽이고 있는 슈나이더만 있었다.
- 메인 스토리 1장 '우리들의 시대에'
- 2월 14일 7시 30분 ~ 20시 0분, 버틴을 비롯한 타임키퍼 일행이 재건의 손이 본부로 쓰는 월든 주점으로 향한다.
- 가는 길에 드루비스를 만나 참가 조건인 초대장과 5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받았다.
- 월든 주점에 먼저 도착한 버틴은 포겟미낫에게 지목받아 슈나이더와 혈투를 벌인다. 때마침 도착한 소네트 덕분에, 버틴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 재건의 손의 공작으로 대공황이 8개월이나 일찍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폭풍우도 빠르게 찾아오게 되었다.
- 버틴 일행은 월든 주점을 탈출하려 하지만, 드루비스의 추격을 받는다. 대부분은 무사히 탈출했지만, 버틴과 슈나이더는 포로로 잡힌다.
- 메인 스토리 2장 '밤은 부드러워라'
- 2월 14일 20시 30분, 버틴은 아르카나와 대면하여 심문을 받는다. 압박 질문에 버티지 못한 버틴은 결국 재건의 손에 투항한다.
- 버틴은 아르카나의 정신 지배 능력 때문에 슈나이더를 총으로 쏘게 되었으나, 다행히 슈나이더는 죽지 않았다.
- 어찌저찌 슈나이더를 살린 버틴은 월든 주점에서 탈출하여 소네트 일행과 다시 합류한다.
- 2월 15일 16시, 포겟미낫과의 일전 끝에 사태를 진압한 버틴 일행은 최후의 만찬을 즐긴다. 그 순간 폭풍우가 발생했고, 사실 마도학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이었던 슈나이더가 폭풍우에 휩쓸린다.
3.9. 1914년 폭풍우
- 외부 연도: 2007년
- 이동 연도: 1914년 → 1990년
- 발생 원인: 1차 세계 대전 (재건의 손 개입)
- 스토리 내 주요 사건
- 메인 스토리 4장 '호랑이들의 황금'
- 1913년 8월 26일 6시 11분, 버틴이 치료라는 명목으로 가상 몽유 치료를 시작했다.
- 8월 말부터 10월 10일까지, 버틴이 누워 있는 동안 Z 및 버틴의 동료들과 콘스탄틴의 정치 싸움 끝에 '폭풍우 개혁: 증원과 질서' 법안이 통과되었다.
- 해당 법안 덕분에 타임키퍼 사단이 재단의 독립 편제로 인정받게 되었다.
- 메인 스토리 5장 '동굴 속의 죄수'
- 1913년 12월 24일 10시 17분 ~ 1914년 1월 1일 9시 50분, 버틴과 무아상, 릴리아 일행이 오리티우 기지에 파견되었다.
- 버틴이라고 써져 있는 상자에서 미스 라디오와 만난다.
- 재건의 손의 기습을 다행히 무찌른 후, 이후 노획한 재건의 손의 가면의 분석이 라플라스 연구소에서 진행되었다. 재건의 손 가면에서 '비대칭 핵종 R'이 검출되었다.
- 1월 3일 8시 13분, 버틴, 릴리아, 레굴루스, 소네트, APPLe이 에게 해의 고르곤 해류를 현지 조사하던 중 미지의 생물에 의해 APPLe II호가 완파된다.
- 정신을 잃은 버틴은 죽을 뻔 했으나, 아페이론 섬에서 37의 부축을 받고 깨어난다. 아페이론 섬은 폭풍우에서 완전 면역인 곳이다.
- 버틴 일행은 아페이론 섬이 외부와 거의[14] 고립된 상태로 지내고 있으며, '유출'이라는 이름으로 폭풍우를 연구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37이 개발한 폭풍우의 수학적 모델은 재단의 관측 기록과 일치했다.
- 메인 스토리 6장 '별은 빛나건만'
- 1914년 1월 7일 9시 30분, 메디슨 포켓이 루시를 찾아가 폭풍우 방어 술식 연구 상황에 대해 항의하지만 묵살당하고 대신 루시에게서 폭풍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타임키퍼 소대의 행방을 보고 받는다.
- 같은 시각, 라플라스와 재단의 조사원 그레타 호프만, 마커스 파견대는 라플라스가 예측한 폭풍우 발생 임계점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 도착한다.
- 메인 스토리 7장 '고독의 노래'
- 특별편 '별'
또한 메인 스토리에서는 처음으로 미래로 가는 묘사가 나오는 폭풍우이기도 하다.
[1] 마도학자는 영향이 덜한 폭풍우 증후군과 달리 폭풍우 자체는 인간과 마도학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피해를 입힌다.[2] 시간대에 따라 나이가 어려지거나 많아질 수 있다. 다만 초자연자나 장생종일 경우는 외견상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3] 7장에서 이유가 어느 정도 밝혀지는데, 버틴의 여행 가방 자체가 폭풍우 면역 마도학 주문을 트리거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즉 마도학 적성이 아예 없는 인간은 가방 안에서도 그 가호를 받을 수 없던 것.[4] 과정이 상당히 잔인한데 착용자가 터져버리고 내부에서 재건의 손 신도 괴물이 나타난다.[5] 폭풍우에 영향을 받지 않을 때의 원래 연도, 외부 세계 연도라고도 할 수 있다.[6] 폭풍우가 발생하여 타임슬립한 연도.[7] 챕터 5의 일러스트에선 불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으나, 챕터 5 특별편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다.[8] 챕터 5의 일러스트에선 마지막 숫자를 알 수 없지만, 챕터 5 특별편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다.[9] 챕터 5의 일러스트에선 마지막 두 숫자를 알 수 없지만, 37의 언급에 따르면 1930년대로 보인다.[10] 그 개구리는 버틴이 소네트에게 선물로 준다.[11] 1987년 폭풍우 이후 이동한 연도와 37의 어머니의 이름이 같다고 말했으며, 뒤이어 이동한 연도가 '77년'이라고 말했으므로 이름은 77이 된다.[12] 실제 제1차 세계 대전은 1914년 7월 28일 개전했다. 그러나 작중에서 1914년으로 넘어갈 쯤 '폭풍우'가 발생했다는 묘사가 있음을 고려할 때, 이 폭풍우부터 재건의 손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다.[13] 지난 폭풍우에 재건의 손이 개입했다고 한다면, 재건의 특성상 이번 폭풍우에도 개입했을 것이다.[14] 완전히 고립된 상태는 아니다. 몇몇 조사원들이 외부 세계로 파견을 나가고는 하며, 210이 외부 세계의 잡지에 글을 투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