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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7-02 07:24:22

폐반


1. 개요2. 원인 및 특징3. 사례4. 관련 문서

1. 개요

폐반(廢盤 / out of print)은 생산과 판매가 중단된 음반을 말한다.

팝과 같은 가요계의 역사는 비교적 짧고, 적용되는 법이 저작권법으로 적용되지만, 녹음의 역사가 길고 적용 범위도 심하게 제각각인 클래식 계통의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이다. 현대의 작품이 아닌 한 저작인접권이 적용된다.

보통은 디지털 음원은 제외하고 해당 앨범이 어떠한 물리 미디어[1]로도 더 이상 출시 및 판매가 되지 않을 때 폐반이라 표현하지만, 앨범이 여전히 생산 및 판매됨에도 폐반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 이는 보통 생산이 중단된 해당 앨범의 과거 발매판을 특정해서 일컫는다.[2]

도서 쪽에서는 절판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포괄적으로는 단종으로 통한다.

2. 원인 및 특징

원인은 크게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1. 지휘자나 연주자가 재출시를 원하지 않을 경우.
  2. 폐반될 음반을 대체할 연주가 있는 경우.
  3. 음반사가 사정상 재출시를 할 수 없거나, 의도적으로 재출시를 안 하는 경우.
  4. 음악가 혹은 음악 자체에, 표절을 비롯해 사회 규범에 문제가 될 만한 논란이 일어난 경우.

2번 같은 경우가 굉장히 주관적인데, 저작인접권이 만료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찍어내지 않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3번은 클래식 시장이 불황에 접어들면서 메이저나 준 메이저급 레이블까지 이리저리 인수합병되는 바람에 어른의 사정이 생겨서 재발매가 안 되는 경우가 되겠다. EMI-워너 클래식이나 필립스-데카처럼 레이블만 떼고 재발매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또한 메이저 음반사에서는 저작인접권이 만료된 음반을 기피하기 때문에 내놓을 거면 전집류로 재출시를 하거나[3], 단품으로 내놓을 거면 아예 내놓지를 않는다. 즉 옛날 지휘자의 팬이라면 이 꽉 깨물고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것. 불행하게도 저작인접권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발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빌어야 된다.

그리고 음반사 내에서 그냥 안 팔릴 것 같거나 팔리긴 할 것 같은데 상업적인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안 내놓는다. 애호가의 시각과 일반인 또는 업계인의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참고하도록 하자.

2000~2010년대 들어 음반사에서도 내부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MP3나 무손실 음원을 판다. CD를 복각한 건지 마스터링 테이프에서 바로 뽑아낸 건지는 알 수 없지만 CD로 찍어내지 않는 음반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로 보인다.[4] 단, 이것도 서버 용량이나 유지비 등의 사유로 언제든지 폐반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저작인접권이 지난 음원도 팔고 있다. 하지만 만료됐다고 해도 가격은 그대로다. 게다가 결제통화가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 스털링인 경우가 허다하니 잘 생각하고 사자. 우리에겐 고클래식 다운로드가 있지 않은가. 그 외에 국립중앙도서관도 소장 중인 옛날 음반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기도 하며 기증도 받아주고 있으나, 관내 공개인 경우가 많아 접근성 면에서 장벽이 생긴다.

3. 사례

3.1. 대한민국

3.2. 일본

4. 관련 문서


[1] CD, LP, 카세트 등등.[2] 예를 들어 리마스터 CD가 출시되며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된 초판 CD를 폐반이라고 부른다든가.[3] 보통 기획 전집류로 내놓는데, 예외도 있지만 보통은 저작인접권이 만료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섞어서 재발매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몇십 장 묶어서 2장~3장 가격에 떨이 판매를 하기도 한다.[4] 또한 HRA급의 음질도 존재한다.[5] 현 시점에서 카세트 테이프가 미개봉도 웬만하면 5천 원대를 넘어가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이건 엄청 비싼 거다.[6] YTN 인터뷰를 보면 김연우가 이 음반을 한 장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하였다.[7] 현재 약 3000장 정도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8] 그렇다고 이 두 앨범이 안 팔려서 희귀해진 건 절대 아닌 게, 4집은 집계상 17만 장이 팔렸고, 5집은 6만 장이 팔렸다.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4, 5집이 각각 발매되었던 2004년과 2007년은 음반시장의 붕괴가 시작되었던 때라 상황에 비해 잘 팔린 편이라 할 수 있다.[9] 2001년 5월에 KBS 뮤직뱅크, 같은해 7월에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것이 방송 활동의 전부다.[10] 선공개곡 Sweet love, 타이틀곡 Tell me why, 커플링곡(월드컵 응원가) Oh! Mio Dio, 후속곡 Fade away.[11] 그러나 소리바다가 당장 언제 폐쇄돼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빈사 상태다. 만일 소리바다가 서비스를 종료하면 유튜브 외의 경로로는 온라인에서 슈가 1집에 수록된 곡들을 들을 수 없다.[12] EMI와 대영AV의 전속 계약 문제였다. 문제는 소송 와중에 김광수가 우회상장을 통해 대영AV를 인수하면서 판권이 꼬여버린 것.[13] 이 때문에 2016년말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이 앨범 타이틀곡인 〈배웅〉을 틀 때, 이 앨범 버전이 아닌 2014년 〈Just Piano〉 버전으로 틀었다.[14] 김광석의 곡으로 유명한 끊어진 길의 작곡가이자 원곡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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