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편상욱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행적
2.1. 괴물화 사태 초기
3화에서 담배를 피러 옥상에 가지만 옥상이 봉쇄되어있자 당황하던 도중 이은유와 마주친다. 이은유가 깡패 아저씨라고 하자 자신이 깡패가 아니라고 부정한다. 담배를 피며 협객이라고 하자 이은유가 구리다고 하는 건 덤. 이은유가 정 담배를 피고 싶으면 옥상에서 피우라고 하며 아래 층 복도에 담배 냄새 다 들어온다며 따지자 옥상에 문이 잠겨 있어서 못간다고 맞받아친다. 그녀가 잠겨있는 걸 확인하자 그녀의 손에 들린 라이터를 보고 소리친다. 장난스레 그녀의 오빠한테 이른다고 말하자[1] 이은유가 뭐 드시고 싶은 거라고 하자 꺼지라고 단호하게 대꾸한다. 경비아저씨에게 옥상 철문 좀 열어달라고 부탁하려고 하자 이은유에게 경비실에 아무도 없다는 걸 듣는다.2.2. 현관 습격
이후 등장이 없다가 5화에서 식인 괴물의 출몰 이후 괴물의 존재를 모르는 와중에, 괴물을 유인하기 위해 밖으로 뛰쳐나온 차현수와 마주쳤고, 차현수의 옆집 문 앞에 있는 대량의 혈흔을 발견하고 괴물 운운하는 차현수를 추궁하려다가 차현수가 대량의 코피를 쏟으며 그대로 기절해 버려 추궁하지는 못했다.이후 위층에서 나는 굉음을 듣고 올라왔다가 인간의 근력으로는 불가능한 타격에 박살[2]난 1510호의 문을 보게 되었고, 윤지수에게서도 괴물 소리를 듣고 난 뒤 상황의 수상함을 눈치챘다. 일단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차현수를 윤지수와 자신이 1410호 안으로 들여놓고 상황을 파악하고자 했지만 엘레베이터는 물론이고 휴대폰마저 먹통이 되어 버린 상황이었고, 결국 상황파악을 위해 1층의 경비실을 찾아갔다.
그리고 여기서 1층에 내려온 다른 사람들과 함께 괴물의 실체를 목격한다. 괴물이 안으로 들어와서 주민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자 괴물을 몸으로 들이박아 바깥으로 내보낸다. 이 과정에서 건물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닫히고 있던 셔터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다시 일어난 흡혈 괴물에게 공격당할 뻔한다. 셔터가 내려진 이후 괴물이 더 몰려오자 가구로 문을 봉쇄한다.
2.3. 그린 홈 구조대 편성
이후 12화에서 주민들과 구조대를 편성하고, 거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올라간다.30화에서 간만에 재등장하는데, 이은유와 티격태격하며 함께 4층을 순찰하던 도중 부활한 장님 괴물과 조우한다. 장님괴물에게 어딜 야리냐며 손을 뿌득거리는데 긴장을 하지 않는 걸 보면 괴물을 꽤 많이 상대한 것... 같았으나 흡혈 괴물 이후 처음 보는 거라고 한다.
은혁: "공격력과 재생력에 스탯을 몰빵한 건지 생각보다 약하죠. 생물체다 보니 화염 저항도 떨어지고, 일단 화염 데미지를 입으면 재생도 안 되는 것 같네요."
상욱: (어이없어하면서)"......저 이상한 말투는 어디서 배운거냐?"
은유: (부끄러워 하면서)"게임을 너무해서 그래요."[5]
상욱: "게임 좀 했다고 저러는 놈이 어딨어?!"
활활 탄 장님괴물을 보고 이은혁이 식량을 부족하지 않냐며 묻자 편상욱을 비롯한 일행의 얼굴이 굳는다. 그리고 이은혁에게 헛소리말고 매직이나 주라고 한다. 그리고 구조대와 함께 4층은 클리어한다. 팔뚝에 매직으로 가로선을 긋는데 은유가 그거 앞으로 몇개 그어질거 같냐고 묻자 재수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얼굴을 굳는다. 은유가 장님 괴물 잡았다고 뿌듯해하자 은유와 함께 하이파이브를 한다.
33화에서는 이씨 남매와 함께 한 컷 등장했다.
37화에서 환상을 보고 차현수의 꿈 시점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잠깐 등장한다. 정황상 계속 올라오다가 촉수 괴물과 싸우고 있는 윤지수와 정재헌을 목격한 듯하다. 촉수 괴물을 쫓아내는 데에 성공하고, 현수가 아직 괴물로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란다. 차현수의 다리를 잡고 끌고 가던 도중 다시 쫓아온 촉수 괴물을 보고는 당황한다.
2.4. 차현수 합류 이후
39화에서 건물 내부에 있는 ZU를 수문장처럼 지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은혁과 같이 있는 현수를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본다. 현수가 상욱도 적대적이냐며 작은 소리로 말하자 자신과 지수와 재헌을 제외한 여기 있는 생존자 무리들이 적대적이라고 작은 소리로 대꾸한다. 다 들린다며 아직도 괴물로 안 변한게 신기하다며 왜 왔냐고 현수에게 소리친다. 은혁이 현수가 목 마른거 같다며 관대하게 음료수 하나 달라고 말하자 음료수 하나를 현수에게 던져준다. 은혁이 전투력도 높고 식량이 중요한지라 편의점을 맡았다며 상욱이 지키고 있으면 아무도 맘대로 못가져 간다며 친절히 설명하자 열받아하며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나가라고 쫓아내려고 한다. 현수를 삿대질 하며 밤 회의에서 현수를 쫓아낼지 안 쫓아낼지 결정할거라며 말하자 은혁이 고맙다고 인사한다. 현수가 나가려고 하자 "너를 구하려가다가 한 명[6]이 희생당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했으며 그 말에 놀란 은혁이 상욱을 부른다. 다시 한번 더 현수를 구하다가 한 명이 죽었다고 확인사살하듯이 말하고 쓸데없는 희생이었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한다. 밤 회의에서 나머지 생존자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은혁이 투표를 제안하는 것과 현수를 쫓아내는 것이 살인에 가담하는 거라며 말하는 걸 본다. 참고로 잘 보면 현수를 구한 이후, 정확히는 현수를 구하려다 아군(병욱)이 사망한 이후로 성격이 기존의 장난스러운[7] 것에서 상당히 진지해졌음을 알 수 있다.김석현이 자신의 아내인 안선영과 생존자 무리 중 하나인 손혜인에게 막말을 하자 그만하라고 세게 말한다. 그걸 들은 김석현은 가만히 있는다. 은혁의 주도하는 투표결과를 가만히 지켜본다. 투표 결과가 찬성 7표, 반대 7표, 무효표 이런 결과로 나오자 김석현이 류재환에게 현수를 대리고 오라며 길길이 날뛰는데 그러던 와중에 김석현이 괴물화 초기 증상인 코피가 나오는 걸 보고 놀란다. 슬금슬금 물러나며 째려본다. 그리고 현수가 회의 현장에 온 걸 본다.
2.5. 한두식 구출 작전
생존자들과 함께 가구와 셔터로 입구를 막는다. 손혜인이 철판 같은 걸로 튼튼하게 막아야 한다는 말을 하자 그 말을 듣고 그런 게 있냐고 묻는다. 철판이 있다는 걸 듣고 용접을 할 수 있는 사람과 용접기가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은혁과 현수가 단 둘이서 1408호의 기술자 아저씨 데려올 수 있냐고 이야기 할때 걸어와서 현수의 장비인 창을 들고온다. 현수에게 자신도 간다며 말하고 괴물로 변하면 자기 팔뚝에 선이 하나 더 그어진다고 경고를 준다.
현수와 함께 위층으로 올라가려는 데 현수가 은혁의 귓속말[8]을 듣고 이를 뿌득 갈자 안 갈꺼냐며 재촉한다. 현수와 함게 위로 올라가는 데 무슨 말을 들은 거냐며 묻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씹냐고 화내자 현수가 은혁에 대해 묻는다. 은혁에 대해 설명하는데 생존자 무리들이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다고 설명하자 현수가 생존자 집단의 리더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말하지만 어린 친구라서 몇몇 어른들은 고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은혁은 건물의 입구 강화와 튼튼한 차량이 필요하다고 현수에게 말하자 편의점의 식량이 2주 정도 버틸 수 있다고 하며 2주 안에 모든 사태가 정리 될리가 없고 군인
그러던 도중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10] 소리의 크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괴물이 가만히 있음을 깨닫고 올라가는데 준비 되었냐고 묻는다. 여기서 현수와 올라가기 전 은혁과 브리핑을 가졌는데 내용이 이렇다.
이은혁: 결국은 불이야. 괴물들의 세포 구성이 단백질인 만큼 불에 대미지를 입을 수 밖에 없지.
(바닥에 염산을 조금 붓고 차현수의 창 스위치를 켜서 염산에 불이 붙게 한다.)
이은혁: 네 '폴스피어'는 괴물의 발을 묶기도 하면서 시너나 기름이 있으면 발화까지 동시에 가능해. 확실히 네 소화기보단 쓸모가 많아.[11]
편상욱: 이제 하다하다 남의 무기에 중2스런 이름까지 붙여주냐? 이 10덕 놈아.[12]
(바닥에 염산을 조금 붓고 차현수의 창 스위치를 켜서 염산에 불이 붙게 한다.)
이은혁: 네 '폴스피어'는 괴물의 발을 묶기도 하면서 시너나 기름이 있으면 발화까지 동시에 가능해. 확실히 네 소화기보단 쓸모가 많아.[11]
편상욱: 이제 하다하다 남의 무기에 중2스런 이름까지 붙여주냐? 이 10덕 놈아.[12]
소리가 균일하자 현수와 함께 계단을 올라간다. 올라가던 도중에 소리가 커지는 걸 듣자 현수에게 손짓을 한다. 가까이 접근한건지 소리가 커졌다고 현수에게 말한다. 그냥 가자는 현수를 만류하고 자신은 건물 내의 모든 괴물을 없애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현수가 목숨이 한 10개쯤 되시냐고 대꾸한다. 5층은 아직 탐색하지 않았다며 현수를 구하는 거 때문에 지나쳤다며 쓸모있는 물건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현수가 가장 쓸모있는 게 목숨이라고 대답하자 무시하고 문을 연다. 문을 열고 신속하게 현수와 방향을 갈라서 돌아서나 아무것도 없었다. 작은 목소리로 좌측쪽 확인해보라고 하고 반대편으로 간다. 수색하는 도중 아무것도 없는 걸 알고 현수에게 뭐 있냐고 묻는다. 현수가 아무 대꾸도 없자 현수쪽으로 가는데 현수가 가르키는 방향의 벽에 매달린 손을 보고 사실 괴물이 있었음을 알아챈다. 그러고는 괴물의 반대쪽 손이 자기 뒤의 벽을 잡자 알아챈건지 돌아보지만, 보이지 않자 다시 현수쪽 방향을 돌아본다. 현수가 긴장하며 잡냐고 하자 본인도 긴장하며 그래야한다고 말하지만...그후 괴물의 거대한 손이 상욱을 몰래 덮치려는 상황이 온다.
긴팔 원숭이 괴물의 손이 습격하자 현수가 자신의 앞으로 나온다. 괴물의 손이 현수의 팔을 잡는데 현수의 팔 뼈가 부숴질 정도로 꽉 잡는다. 그걸 보고 당황한다. 현수가 괴물의 긴 팔에 자신의 창을 꽂아넣어서 자신과 함께 감전시키는 걸 본다. 그걸 보고 그에게 창을 거두라고 하지만 현수는 계속 괴물을 감전시킨다. 긴팔 원숭이 괴물이 손을 놔줄 때까지 감전시켰고 괴물이 손을 놔주자 현수가 공격을 멈춘다. 현수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묻지만 현수도 같이 감전된 영향이 있어서 손이 닿자 따끔거려한다. 재빨리 긴팔 원숭이 괴물이 있는 쪽으로 달려가서 정체를 확인하는데 그 괴물은 가방을 매고 모자를 쓴 데다가 누워있었다. 긴장했는지 침을 꿀꺽 삼키며 살아있는지 확인하려고 툭툭 차서 건드리는데 움직이지 않는 걸 알고 단도를 꺼낸다. 단도를 꺼내서 괴물이 매고 있던 가방끈을 자른다. 괴물이 "ㅈㅏㅂ.....ㅇㅏ"라고 중얼거리자 안쓰러워하면서 불로 태운다. 현수가 있는 곳으로 가서 시너병을 들고 현수가 괴물이 되면 태울 준비를 하려는데 현수가 괜찮다고 깨어난다. 그걸 보고 정신나간 회복력이라고 평한다.[13] 괴물 잡았냐고 현수가 묻자 굳은 표정으로 한 줄 그은 자신의 팔뚝을 보여준다. 현수가 무슨 욕망이었냐고 궁금해 하자 긴팔 원숭이 괴물이 가지고 있었던 가방 안에 수첩을 발견한 걸 떠올린다. 이 괴물이 인간이었을 당시 한 아이의 아버지였으며 아들을 괴물에게 잡혀가는 바람에 못 구해줬다고 죄책감으로 괴로워 했고 떠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떠나려던 찰나에 괴물화 증상이 일어났고 수첩 마지막에 잡았어야 했어라는 부분이 휘갈겨서 써져있었다. 그 물음에 "모르는 게 나아"라고 대답해준다.
7층 계단에서 괴물이 있는 지 확인하는데 좀 떨어져 있다며 뭔지는 모르겠다고 현수에게 알려준다. 현수가 촉수괴물이냐며 묻자 장담할 수 없다며 분명 다른 괴물도 있을거라는 추측을 한다. 7층을 조심이 들어가 괴물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현수와 함께 나눠서 탐색한다. 현수에게 생존자 확인 여부와 열려 있는 집이 있으면 필요한 물건 챙기라고 지시한다. 그 뒤에 현수와 떨어져 탐색한다.
현수와 함께 9층으로 올라온다. 신호는 없다는 걸 알고 한 번 들어가보자는 현수의 말을 거절하고 불안해하는 표정으로 지나가자며 위로 올라간다. 10층으로 올라가는데 들어가는 문 쪽의 바닥이 피투성이였다. 현수가 들어가보자고 하지만 지나가자고 한다. 현수가 괴물은 다 잡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러고 싶었다며 대답하려고 했지만 두려운 거냐며 정색하며 묻는 현수를 보고 뒤를 돌아본다. 현수의 말투나 눈빛이 심상치 않음을 깨닫는다. 현수가 팔뚝에 더 그을 공간이 없냐며 도발하자 괴물에게 먹히지 말라고 충고한다. 괴물에게 도움을 받으면 받을수록 점점 괴물이 너에게 영향을 주는 거 같다고 냉정하게 분석하고는 괴물로 변하면 가차없이 죽일거라고 경고한다. 현수가 자길 죽일 수 있냐며 묻자 멱살을 잡는다.
편상욱: 정신 똑바로 차려, 꼬맹이.
차현수: ........
편상욱: 괴물을 모조리 죽이고 싶지만 싸우면 싸울수록 네 녀석이 변할 확률이 늘어나겠지. 그래서 싸우지 않는거야.
차현수: 허세에요?
(편상욱이 한숨을 쉬고 차현수에게 배빵을 날린다.)
차현수: 크욱-!!!
편상욱: 그래보이냐?
차현수: .........커헉, 컥....!! 허억.
편상욱: 이제 정신이 좀 들어?
(차현수가 고통을 호소하다가 몸을 일으킨다.)
차현수: 네....고마워요. 진심. 근데 넘 아프네요.[14]
편상욱: 이은혁의 판단이 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차현수: 이용당할 땐 당하더라도...여기서 쫓겨나긴 싫거든요.
편상욱: 그렇겠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니까.
차현수: ........
편상욱: 괴물을 모조리 죽이고 싶지만 싸우면 싸울수록 네 녀석이 변할 확률이 늘어나겠지. 그래서 싸우지 않는거야.
차현수: 허세에요?
(편상욱이 한숨을 쉬고 차현수에게 배빵을 날린다.)
차현수: 크욱-!!!
편상욱: 그래보이냐?
차현수: .........커헉, 컥....!! 허억.
편상욱: 이제 정신이 좀 들어?
(차현수가 고통을 호소하다가 몸을 일으킨다.)
차현수: 네....고마워요. 진심. 근데 넘 아프네요.[14]
편상욱: 이은혁의 판단이 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차현수: 이용당할 땐 당하더라도...여기서 쫓겨나긴 싫거든요.
편상욱: 그렇겠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니까.
편상욱의 그 말을 듣고 현수가 자신도 살고 싶었다고 자각을 하게 된다. 아직 덜 맞았냐며 머리를 긁적이지만 핸드폰에서 크게 삐이-거리며 울고 현수가 계단은 불리하다며 10층에서 숨어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곧이어 촉수 괴물이 재등장한다. 현수가 촉수 괴물의 버릇인 시체를 잡아 갈기갈기 찢는 습성이 있다고 알려준다. 시신의 사지를 모두 잡았을 때 공격을 할 수 있는 여분의 촉수가 가장 적은 순간을 노리라고 하며 그때가 최적의 기회라고 알려준다. 촉수 괴물이 시신을 들고 있을 때, 편상욱이 시너 병을 들고 촉수 괴물에게 달려든다. 그리고 촉수 괴물에게 시너 병을 던진다.
편상욱에게 시너 병을 맞은 괴물이 소리치며 들고 있는 시체를 편상욱에게 던진다. 상욱은 괴물이 던진 시체를 받아서 잡은 뒤 괴물을 밀어붙인다. 숨어있던 현수의 이름을 크게 부르고 현수는 죽이겠다고 단단히 벼르며 괴물을 공격한다. 현수의 공격으로 괴물이 태워지지만 괴물은 죽기 싫다고 발악하며 옆에 있던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고 몸에 붙은 불을 끄며 변이한다. 그 모습을 현수와 함께 보고 놀란다.
대책이 있냐고 묻는 현수에게 부담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괴물이 자신을 향해 액체를 쏘자 재빨리 피한다. 액체에 맞은 벽이 녹는 걸 본다. 촉수 괴물이 현수를 공격해 몰아세운다. 현수는 무기로 괴물을 공격하지만 변이했는지라 통하지 않았다. 공격하는 현수에게 물러서라고 크게 소리치고 마지막 남은 시너병을 던지지만 괴물이 촉수로 잡아버려 통하질 않았다. 괴물이 액체를 자신에게 쏜다. 재빨리 피하지만 몇 방울 어깨에 맞아서 고통스러워 한다. 괴물이 자기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화염병 할아버지와 석궁 소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1013호에서 현수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석궁 소녀인 박유리의 치료를 받는다. 엄청난 근육은 덤. 살살하라고 아파하지만 박유리는 치료가 끝난 뒤에 자신의 상처를 팍 치고 그 충격에 아파한다. 옷을 입는데 유리가 현수의 상처를 치료하려는 걸 본다. 안길섭이 현수에게 괴물화가 진행되는 걸 눈치채자 무기를 겨눈다. 변명하려고 하지만 자신에게도 무기가 겨눠지게 된다. 어떻게든 변명해보려고 하지만 안길섭의 나가라는 냉정한 말에 당황하는 데 현수가 그냥 가자며 무기를 챙기고 나가려고 한다. 안길섭이 웃음을 터트리며 장난이라고 하자 뭐하자는 거냐며 열받아한다. 그리고 안길섭의 시한부라는 말을 듣는다.
52화에서 차현수, 안길섭, 박유리와 함께 위로 올라가려는 데 다들 핸드폰도 없다는 박유리의 말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촉수 괴물을 상대하다가 박살이 났다고 말한다. 유리에게 석궁 어디서 났냐고 묻자 그녀가 편상욱 앞에 놓여져 있던 시체에서 얻었다고 털어놓는다. 그걸 듣고 어쩐지 시신들이 전부 빈손이라더니하고 중얼거리며 소지허가증 없이 들고 다니면 불법인거 아냐고 묻자 유리가 쓸데없는 정보 감사하다며 맞받아친다.(...) 그 말에 아무 말도 못하다가 유리가 무기도 없이 빈손으로 여기까지 온거냐고 묻자 네하고 대답한다. 무기 왜 안가져 왔냐는 유리의 물음에 폼이 안난다고 대꾸하자 미친 아저씨라는 소리를 듣는다.(...) 아저씨거리는 유리에게 32살이라고 말하고 유리 역시 28살이라고 밝힌다. 자기랑 별 차이 안난다고 말하지만 안길섭이 그걸 보고 유리와 함께 시끄럽다며 호통친다. 현수가 육상선수 괴물의 뒷모습을 보고 몸을 숙이자 계단 구석에 있는 괴물을 본다. 그리고 일행들과 함께 몸을 숙인다. 현수가 몸 짓으로 먼저 가보겠다고 하자 유리와 함게 불안해한다. 현수가 먼저 가 괴물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자고 있다고 몸짓을 하자 일행들과 함께 놀란다. 현수에게 죽일까하는 몸짓을 하지만 조용히 지나가는 걸 본다. 그걸 본 안길섭이 조용히 지나가고 박유리가 지나가려고 했지만 괴물이 깨어나는 바람에 위기에 처한다.
육상선수 괴물에게 박유리가 목을 잡히고 구하려고 시너병을 들고 달려들어지만 괴물이 박유리를 고기방패로 써서 공격하질 못한다. 사람을 방패삼아서 웃고 있는 꼴을 보고 분해한다. 공격하려고 달려들었지만 괴물이 박유리에게 손을 놓고 재빠르게 자기 뒤로 달려들어 자신의 얼굴에 주먹을 박는다. 그 여파로 얼굴이 벽에 부딪혀 기절한다.[15]
55화에서는 박유리와 기절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손가락이 꿈틀거렸다. 괴물이 두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갔을 땐 아무도 없었다. 박유리와 함께 10층에 숨어있었으며 유리가 호흡곤란을 일으키자 왜 그런거지 하고 생각하다가 유리가 가방 맨 앞에 호흡기를 찾아달라는 손짓을 하자
호흡기를 찾아준다. 그녀가 천식발작인 걸 알고 호흡기 그게 전부냐며 묻자 그게 마지막이라고 유리가 말한다. 얼마 안 남은데다가 다 쓰면 답이 없다는 유리의 말을 듣는다. 유리가 자신의 뺨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자 얼굴이 빨개진다.(...)[16]유리에게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자 간병인이라는 걸 알게 된다. 괴물에게 주먹질을 당한 게 충격이었는지 특이한 녀석이라고 평한다.
57화에서 박유리와 함께 현수가 있는 곳으로 가 괴물화 종양에게 유혹을 받아 넘어간 현수에게 또 배빵을 때린다. 그리고 죽일 거면 제정신으로 죽이라며 비겁하게 굴지 말라며 충고한다. 괴물을 잡은 현수에게 칭찬해주고 매직 빌려줄까하고 묻지만 현수가 사양한다. 유리와 함께 현수가 괴물을 태우는 걸 본다. 1408호로 가서 한두식과 김수영, 김영수를 만난다.
한두식이 자신과 유리에 대해 묻자 유리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한다. 임명숙이 화장실 안에서 아이 괴물이 된걸 보고 일행들과 함께 경약한다. 여기서 괴물화 사태가 터지기 전에 빈 유모차를 끌고 다니 던 임명숙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걸로 밝혀진다. 한두식에게 찾아온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재료는 조달하겠다고 설명한다. 한두식 집에 쌓아놓은 식량의 양을 보고 다리가 불편해서 평소에 이렇게 쌓아두고 사셨냐고 묻자 그가 뭐 그렇다고 대답한다. 두고 가니 아깝고 들고 가자니 걸리적거린다며 고민한다. 현수가 많은 인원이 우르르 몰려서 가면 괴물에게 발각되기 쉽겠다고 하자 한두식이 전부 내려갈 필요 없다며 대답한다. 한두식이 엘리베이터를 고장낸게 경비라며 전력 차단을 했을 거라며 추측하고는 1층까지 데려가면 고칠 수 있다고 하자 그를 업는다.
한두식을 업고서
2.6. 주민들 사이의 갈등
은혁, 은유, 안길섭과 함께 경비 괴물 때문에 희생된 사람들은 본다. 희생된 수웅을 떠올리며 고생하셨다고 인사한다. 안길섭이 안치실이 어디냐고 묻자 212호 실이라고 알려준다. 김석현이 괴물화가 되자 검을 들고 이은혁과 재빨리 현장에 온다.
괴물화가 덜 된 김석현을 때리는 안선영에게 뭐하냐고 소리치지만 손혜인이 자신을 말린다. 손혜인이 안선영이 하게 해달라고 말하는 걸 듣고 무슨 소릴 하냐며 반박하지만 은혁이 제지한다. 안선영이 김석현을 죽이는 걸 본다.
현수와 함께 한두식의 방송을 듣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나온 박유리와 김씨 남매를 베웅한다. 그리고 세 사람은 1층 생존자들과 만난다.
지수, 유리, 안길섭과 함께 은혁의 작전을 듣는다. 은혁은 셔터가 열린 틈을 타 소음때문에 괴물이 그 근처에 모일것이며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해 화염병을 이용해 셔터 밖으로 몰아내야 하는 계획을 세운다. 화염병을 사용한 여파로 건물 내에 화재가 날 가능성이 있기에 유리와 함께 바닥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끌거라고 하고 괴물을 쫓아낸 뒤 셔터가 다시 닫히면 바로 뚫린 부분을 봉쇄한다고 설명한다. 그 말을 듣고 한두식이 타이밍 맞춰 셔터를 닫아주지 않으면 다 죽겠다고 중얼거린다. 은혁이 CCTV로 확실히 마크하겠다고 대답한다. 화염병이 13개 있다는 걸 듣고 충분할지 걱정한다.
73화에서는 안선영과 손혜인의 말싸움이 거세지자 윤지수, 차현수와 함께 들어오는데 손혜인이 자신들을 보며 손가락으로 안선영이 감염되었다고 알려준다. 지하주차장으로 가기 전 핸드폰을 박유리에게 돌려준다.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데 이은혁과 차현수가 실로 오덕스러운 이야기를 하는 걸 본다.
긴장하며 작전대로 가냐고 은혁에게 묻는다. 그는 잠시 긴장하지만 잡자고 결심한다. 한 번에 잡자는 은혁의 의견에 현수와 함께 동의한다. 일행들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은혁의 수신호에 맞춰 현수, 지수, 안길섭과 함께 병에 불을 붙인다. 현수와 함께 얼굴이 뒤틀린 괴물 앞에 화염병을 들고 서 있는데 은혁이 던지라는 신호를 하자 화염병을 던진다. 얼굴이 뒤틀린 괴물이 태워지는 걸 본다. 얼굴이 뒤틀린 괴물이 태워지는 걸 알고 발악하며 손을 길게 늘어뜨려 공격하지만 현수가 공격 방향을 재빠르게 캐치해 방패로 막는다. 그 뒤에 괴물을 뻥 찬다. 은혁이 탄 괴물 시체에다가 소화기를 뿌리는 걸 본다.
위에 괴물이 있다는 방송에 일행들과 함께 당황한다. 현수를 제외한[17] 일행들과 함께 지수 쪽으로 간다. 유리가 괴물의 눈에 활을 쏘고 은혁이 괴물에게 소화기를 쏴서 공격할 틈을 주자 칼로 괴물을 벤다.
편의점 카운터에 있는데 식량 상태를 확인하려고 온 은혁에게 지금처럼 소비하면 3일, 빡빡하게 관리하면 일주일은 버틴다며 예상한다. 한두식의 장갑차 개조가 얼마나 걸린다며 묻자 은혁은 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은혁에게 두식의 식량을 풀자고 하지만 은혁은 단호하게 안된다고 대답한다. 그는 그 식량이 있는 걸 알면 사람들이 지금처럼 아끼지 않을거라고 판단한다.
그 말을 듣고 열받아서 주먹으로 카운터를 내리친다. 이내 은혁에게 며칠 제대로 먹질 못해서 예민하게 굴어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다들 그렇다고 은혁이 대꾸하고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우리가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걱정하다가 사기 떨어질까봐 이야기 안했다며 '쇼핑 작전'이 실패하며 생존자들이 어떻게 될지 말끝을 흐린다. 그걸 보고 은혁은 서로 잡아먹질 않는 한 생존자들 모두 굶어 죽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말을 병일이 듣고 있었다.
편의점에서 잡지를 보면서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데 지긋지긋하다며 한숨을 쉰다. 잡지를 던지고 아이패드로 방송이 하는지 보는데 치이익거리는 소리만 나지 않아서 해적방송이 안나오나 하고 있었다. 병일이 들어와 머쓱하게 웃으며 식량받으러 왔다고 말한다. 네라고 대답하며 식량을 건네던 차에 무언가 생각났는지 험악한 표정으로 아까 오전에 받아 갔다며 몰아붙인다. 그가 그 표정에 쫄았지만 배가 너무 고프다고 말하며 사정을 봐달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다 봐주면 남는게 없다고 하며 돌아가라고 맞받아친다. 병일이 웃으며 같은 주민한테 왜 그러냐며 말하지만 냉정하게 나가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본색을 드러낸 병일이 숨겨놓은 식량 내놓으라고 하며 커터칼을 들이민다. 그걸 보고 괴물 냄새만 맡아도 잽싸게 튀는 사람이 협박할 때는 용감하다며 빈정거린다. 병일에게 그깟 칼 들었다고 자신이 겁먹을 거 같냐며 더욱더 험악한 표정을 짓는다. 그걸 보고 병일이 삐질거리다가 커터칼을 떨어트리며 자신에게 덤비지만 상대가 되질 않았다. 왼쪽 뺨에 한 대 맞고 음료 냉장고에 앉아 있는 병일이 당신들은 모른다며 말하자 뭐라고 묻자 남에게 자기 목숨을 맡긴 사람의 기분을 모른다며 말한다. 그걸 듣고 놀란다.[18]
쇼핑 작전이 성공할 수 있냐고 묻는 병일에게 이런 막장같은 세상에서 뭘 확신하라는 거냐며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그가 쇼핑작전에 함께 한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를 보다가 씨익거리며 뭐 잊은거 없냐고 묻자 병일이 아무 말 않고 있다가 병일의 커터칼을 주워준다. 그리고 병일에게 때려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그 말을 듣고 미안해서 고개를 숙여 자신에게 맞을 짓해서 미안하다고 대답한다.
78화에서는 지수와 병일과 함께 화장실에서 양동이 여러개로 물을 받는다.
79화에서 유리의 상태를 보고 외면하는 은혁의 멱살을 잡는다. 이때 크게 분노하는 표정이 압권. 유리의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까지 가서 호흡기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이야기하지만 은혁은 표정 변화도 없이 안된다고 하고 목표 편의점까지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그 말에 열받아하지만 은혁은 아직 발작이 시작된 것도 아니라며 대꾸한다. 은혁은 한 명 때문에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고 하자 큰소리를 친다. 현수가 은혁의 태도를 보고 열받아서 은혁에게 너 좋을대로 하라며 작전에 불참하겠다고 의사표명하자 현수를 쳐다본다. 현수와 은혁이 말싸움하는 걸보고 어금니를 악물며 자신 역시 안하겠다며 반대한다. 결국 은혁은 의견을 굽히고 병원까지 가자고 한다.
2.7. 병원 작전[19]
현수, 병일, 안길섭과 함께 병원으로 가기로 하고 장갑차 운전대를 잡게 되는데 한두식으로부터 차량에 장착된 장치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20] 두식의 설명이 끝난 뒤, 출발 전에 유리가 손을 흔들며 베웅하자 미소를 지으며, 셔터가 열린다는 방송을 듣고는 차에 탄 인원들에게 준비되었냐고 물은 뒤, 바깥으로 차를 몰지만 무거워서 힘이 딸린다고 힘들어한다.81화에서 차를 몰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근육 괴물이 다가와서 차를 공격하고, 괴물의 공격으로 이마에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는다.
83화. 차 안에서 기절해 있다가 벌떡 깨어나지만, 차 위에 근육 괴물이 있는 광경에 당황한다. 하지만, 곧바로 차를 후진시켜 근육 괴물에게 떨어진 뒤 근육 괴물을 향해 뒈지라고 외치며 화염방사기를 쏜다. 근육 괴물을 잿더미로 만들어 주겠다며 화력을 쏟아붇는 상욱이었지만, 그것도 잠시뿐. 기름이 떨어지면서 화염방사기의 작동이 중지되고, 근육 괴물이 공격하려 들자 상욱은 차량 내에 있는 천장 기어를 당겨 차 앞에 달려있던 철판을 사출해 괴물 다리에 맞춘 뒤, 검을 든 채로 차 밖으로 나와 근육 괴물과 대치하지만, 어마어마한 근육 괴물의 크기에 너무 크다며 당황한다. 그러나 근육 괴물이 상욱이 든 칼을 보고 예전에 정재헌에게 당한 기억을 떠올리고는 "ㅇㅏ...ㅍㅏ....."라고 중얼거리며 상욱을 피해 현수와 안길섭 쪽으로 점프하자 상욱은 크게 당황하여 절규하지만, 결국 안길섭이 근육 괴물이 내리친 주먹에 깔려 사망하고 만다.
85화에서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버스가 무자비하게 근육 괴물을 들이받는 광경을 지켜보며, 버스에서 병일이 내린 걸 보고 놀란다.
2.8. 범죄자 패거리와의 갈등[21]
그러나, 그것도 잠시 버스 안에서 또다른 생존자들이 내리자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밖의 상황을 알아보려는 은혁을 저지하는데, 이에 어리둥절해 하는 은혁에게 버스는 이송 차량임을 알려주며, 그린 홈의 주민들에게 버스에서 내린 인물들이 범죄자들임을 밝히며 경계를 풀지 말 것을 지시한다. 이후 범죄자 무리들의 두목인 신중섭과의 대화를 통해 상욱이 과거에 형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과거 신중섭을 잡았던 형사가 바로 편상욱이었던 것. 빈정거리며 말을 꺼내는 중섭의 모습에 상욱은 인상이 구겨지며, 그린 홈의 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하자고 하는 중섭을 저지한다.
86화. 상욱은 은혁의 멱살을 잡고 협박하는 중섭을 향해 힘자랑은 그만 하고 은혁을 내려놓으라고 한다. 이에 중섭이 은혁을 내려놓은 이후, 괴물들이 곳곳에서 나타나자 호송버스 안에 상당량의 식량이 있다며 거래를 제안하면서도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큰 일 난다며 빈정거리는 중섭의 모습에 분해한다. 상욱은 어쩔 수 없이 그린 홈의 주민들과 범죄자 무리들에게 건물 안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한다.
이후 화장실에서 신중섭과 대화를 나누는데, 그린 홈의 상황[22]을 듣고는 호구가 된 기분이라며 빈정거리는 중섭을 향해 식량은 고맙지만 얌전히 지내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어서 죄수 호송차량의 호송 교도관들은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을 하는데, 이에 교도관들은 죽었지만 자기 패거리가 그런 게 아니라고 대답하는 중섭의 말을 듣고는 분노하여 그의 멱살을 잡는다. 그러나 중섭이 무례하게 말을 놓으며 그린 홈의 상황을 들먹이자 아무런 말 없이 중섭을 노려본다. 이후 중섭이 "자신들이 갑이며 이런 세상에서 자원과 폭력은 곧 권력" 이라고 대꾸하다 갑자기 괴물화 과정인 인간이 있냐고 질문하자 살짝 당황하는데, 이에 중섭은 상욱을 포함한 그린 홈의 주민들을 위선자라고 조롱하며 괴물화 과정인 인간들을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지시하며, 이들을 공개 처형하겠다고 한다.
이어지는 87화. 자신이 바라는 것이 약간의 방관이라는 중섭의 말을 듣고 매우 열이 받은 모습을 보이며, 뒤이어 중섭이 "인프라가 무너진 지금은 경찰의 권한은 아무 의미도 없다" 며 빈정거리면서도 맞짱을 떠서 이길 확신 있냐며 비열한 웃음을 짓자 상욱은 표정이 일그러진다. 그렇게 분위기가 험악해지던 중, 갑자기
임현식과 백호연이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검을 든 채로 이은혁과 함께 난입하여 호연과 현식을 저지한다. 신중섭을 체포한 사람이 당신이냐고 묻는 호연의 질문에 중섭의 꼬붕이냐고 맞받아치나, 이제 형사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호연의 말을 듣고 살짝 당황한다. 그러던 중 은혁과 호연 사이의 말싸움이 벌어져 분위기가 험악해질 위기에 놓이자 은혁을 말리지만, 하지만 은혁은 범죄자 패거리들이 어떻게 멀쩡히 살아서 그린 홈까지 왔는지 알고 싶어한다.
이후 은혁은 자신이 세운 두 가지의 가설들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 중 하나인 '우리는 실험체다'라는 가설을 설명하자 백호연, 임현식과 함께 데꿀멍한다.(...) 백호연과 함께 콩눈이 된 것은 플러스.[23]
이후 은혁은 나머지 하나의 가설에 대해 설명하는데, 현수가 탐난다며 범죄자들이 잘 살아서 온 이유가 두목 때문이라 하면서도, 현수보다 더 강력한 괴물이 범죄자들 중에 있다고 설명하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그 말은 사실이었으며 조이현이 반괴물이었으며 팔을 변형시켜 현수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90화에서는 은혁에게 총을 겨누는 백호연을 향해 총을 내리라고 경고하면서도, 이에 싫다고 딱 잘라 말하는 호연을 상대로 험악하게 신경전을 벌이던 도중 그린 홈의 주민들이 이 광경을 보고 몰려오자 임현식이 호연을 진정시키면서 상황은 종료된다.
91화에서는 안선영을 권총으로 쏴 죽이려는 백호연을 향해 죽이지 말라고 애원하는 유리의 모습을 지켜보며, 이후 경비 휴게실 쪽으로 다가오는 중섭을 저지하려 하지만 되려 중섭으로부터 "위선의 대가는 비싸다" 는 조롱과 함께 "이번에도 자신이 틀렸다고 말해 보라" 는 대답을 듣고 분해한다.
안선영을 무자비하게 권총으로 쏴 죽여버린 신중섭이 자신에게 주먹을 날린 지수를 때리려 하자 할 만큼 했다는 말과 함께 그의 팔을 잡으며 저지한다. 하지만 중섭이 아직 멀었다고 대꾸하며 상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자, 상욱 역시도 주먹으로 중섭의 얼굴을 후려갈겨 서로 크로스 카운터가 터져버린다. 이렇게 자신과 중섭 사이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싸움이 벌어지기 직전으로 가는 듯 했으나, 총소리를 들은 촉수 괴물이 엘리베이터 통로를 이용해 1층으로 난입한다. 이후 촉수 괴물이 중섭에게 달려들다 조이현의 변형된 팔에 붙잡혀 저지당한 것을 보고는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94화에서는 촉수 괴물이 촉수로 임현식을 공격하려 하자, 들고 있던 검으로 촉수를 막아낸다.
뒤이은 95화에서 자신이 들고 있던 검으로 임현식을 공격하려던 촉수 괴물의 촉수를 막아내지만, 역으로 촉수 괴물에 의해 자신의 검이 빼앗겨 내던져지고 죽을 위기에 처하나, 폭주한 조이현이 상욱의 검을 받아낸 뒤 촉수 괴물의 오른쪽 다리들을 잘라버린 뒤 촉수 괴물을 무자비하게 뭉개버리는 광경을 보고 놀란다. 촉수 괴물이 처참한 꼴로 리타이어한 이후 신중섭으로부터 '우리들', 즉 중섭 본인을 포함한 범죄자 무리들이 촉수 괴물을 처리하고 그린 홈의 주민들을 구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24], 처참한 몰골이 된 촉수 괴물이 불태워지는 것을 지켜보던 중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들이 그린 홈의 주민들을 보호해주겠다는 중섭의 말을 듣게 된다.
96화에서는 눈에 초점이 없는 안선영을 보고 괴물화한 거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97화, 다른 생존자들과 서갑수를 제외한 범죄자들과 1층에 모이는데, 임현식이 그린 홈의 열악한 환경(전기도 안들어 오고 식량은 4일치 분)에 대해 설명하며[25]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 패거리들에게는 식량과 버스와 '발전기'도 있다며 유리한 조건을 설명하는 걸 듣는다. 이후 현식이 생존자들을 향해 어설픈 바리케이트나 치고 유유자적하게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운이 좋아서라고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분해한다.
99화에서는 인원들의 괴물화 상태를 체크해서 괴물화 된 인원은 죽인다고 말하는 신중섭에게 반론하려다 임현식의 재반론에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못하는 은혁을 지켜본다. 이후 중섭이 그린 홈 안에 있는 괴물이 어느 정도 있냐고 묻자, "생존자가 있는지도, 괴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모르는 데다, 이런 좁은 건물에서 괴물들과 정면으로 싸우는 건 너무 위험하다" 고 주장하며, 은혁을 향해 계획이 있냐고 물으며 미소를 짓는 중섭의 모습에 은혁이 한숨을 쉬자 잠시 의아해한다. 그 직후 중섭이 여기서 넋놓고 다들 굶어죽을 생각이었냐며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 패거리들이 안 왔다면 그린 홈 사람들은 굶어 죽었을 거라고 빈정거리자 "(그린 홈에서) 나가려고 준비했지만 실패했고, 너희도 봤지 않냐" 며 반박하지만, 이에 중섭은 상욱을 '형사님' 이라고 부르며 영리한 놈들은 보통 한 가지 계획만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계획이 있으면 공유하는 게 좋다고 한 뒤 은혁을 향해 다음 계획이 뭐냐고 질문한다.
하지만 은혁은 중섭에게 계획을 말하지 않았고, 이에 중섭이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은혁과 같이 백호연에 의해 어디론가로 이동한다.
102화에서는 은혁과 함께 김석현이 감금되었던 방에서 손발이 묶여있는 채로 감금된 모습으로 나오는데, 상황이 최악으로 가고 있다며 걱정하는 은혁에게 플랜 B가 있냐고 묻는다. 이에 은혁이 길게 뜸을 들이는 모습을 보이자, 플랜 B가 있음을 알아차리고는 뒤이어 한두식만 알고 있었다는 은혁의 대답에 섭섭하다고 중얼거린다. 이에 은혁이 죄송하다며 사과하면서도 플랜 B가 너무 당황스런 계획이라고 말하자 어떤 계획이냐며 궁금해하는데, 은혁이 계획을 알려주자 놀란 듯한 표정을 하며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플랜 B에 대해 너무 모험이라고 말하며, 잠시동안 말이 없다가 은혁이 임현식에 대해 궁금해하자 그에 대해 알려주는데, 뒤이어 은혁이 사람을 죽여봤냐고 묻자 무언가 심상찮음을 느낀 듯 긴장하며 "괴물 말고?"라고 물어본다. 이에 은혁이 "괴물 말고." 라며 단호하게 대답하자 그런 적은 없음을 알려주는데, 이후 은혁에게 그걸 왜 물어보냐고 궁금해하지만, 은혁이 범죄자 패거리들을 다 죽여야 할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103화, 범죄자 패거리들을 모두 죽여야 할 것 같다고 주장하는 은혁을 향해 매우 당황한 모습으로 진심이냐고 묻지만, 갑자기 은혁의 코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자 경악한다. 뒤이어 은혁이 은유에게는 특히 비밀로 해달라고 말한 뒤 실신하자, 매우 당황하며 정신 차리라고 소리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04화에서는 당황하는 도중에 백호연이 무슨 소란이냐며 문을 열려고 하자 더더욱 긴장한다.
하지만, 다행히 105화에서 백호연이 들어오기 전에 임기응변으로 은혁의 얼굴에 있는 코피의 흔적이 보이지 않게 은혁을 바닥에 눕혀놓았으며, 호연이 은혁이 왜 누워있냐고 묻자 피곤한가 보다며 가볍게 대꾸한다. 이후 호연의 주의를 돌릴 생각이었는지, 그를 향해 꼭 손발을 다 묶어야 하냐며 어차피 갈 곳도 없는데 얌전히 있을테니 그냥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호연에게 X까는 소리 한다고 무시당한다. 하지만 뒤이어 호연을 꼬마 취급하면서도 그를 향해 자신은 이제 경찰도 뭣도 아니지만, "자신이 경찰이 아니었음 너 같은 놈은 진작에 뒈졌다" 고 말한다. 이에 호연은 신중섭이 말해줬다며 과잉 진압 때문에 경찰에서 잘린 상욱의 과거를 들먹이자, 그 말을 들은 상욱은 과거에 자신이 경찰에서 잘린 사연[26]에 대해 설명하다 갑자기 호연에게 다음과 같은
너희 같은 사회의 암덩어리들, 부모조차 버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폐기물들이 반신불수가 되든 식물인간이 되든 누가 신경이나 써?[27]
그 말을 들은 호연이 발끈하자, 뒤이어 한 주먹도 안되는 놈이 신중섭 옆에서 주둥이만 놀리며 쎈 척한다고 비웃은 뒤 곧바로 호연에게 복부를 발로 걷어차이지만, 오히려 웃으며 "묶여있는 사람을 걷어차는 거 보니 정말 강한 녀석이다" 라고 호연의 약을 올린다. 이에 호연이 제대로 열이 받은 모습을 보이자, 그를 향해 손은 그대로 묶고 다리만 풀어달라고 말하며 인프라가 무너진 지금이 경찰을 두들겨 팰 절호의 찬스 아니냐고 도발한다.
결국 제대로 도발에 넘어온 호연이 나이프로 상욱의 양손과 양발의 포박을 끊어주자, 자리에서 일어난 뒤 과거에 격투기 선수로 활동했던 호연이 승부에 집착하는 스포츠맨 정신을 가지고 있음을 떠올리고는 자신이 이기면 은혁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겠다고 말하는 호연을 향해 너한테 그럴 권한이 없다는 건 안다고 대꾸한다. 그 직후 격투가 시작되자마자 호연의 주먹에 뺨을 얻어맞지만, 곧바로 자신의 무게를 이용해 호연을 벽에다 밀어붙여 제압한 뒤 주먹을 날려 리타이어시킨다.
2.9. 괴물 고치의 발견
107화에선 이은혁을 업고 버스로 향한다. 그러나 버스 안에 들어선 뒤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는데, 일단 식량이나 발전기가 있다는 말은 거짓이었는지 버스 안에는 박스들과 그 안에 있는 쓰레기들만이 놓여 있었다. 하지만 쓰레기뿐이 아닌 웬 아이스박스들도 놓여있는 걸 보고는 그 중 하나를 열어보는데, 아이스박스의 안에는 인육들이 들어있었다.은혁:괴물은 형태가 어떻든 기본적으로 식인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미끼로 쓴 거예요, 시신들을.
아이스박스에 든 인육들을 보고 범죄자들이 인육을 먹은 것인가 추측하지만, 은혁이 인육들은 이미 부패되고 있으며 범죄자 패거리들이 그린 홈까지 무사히 온 이유는 괴물들이 기본적으로 식인을 한다는 것을 이용해 인육을 미끼로 사용해 괴물들을 따돌렸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안 그래도 미친 놈들이 더 미쳐버렸다고 중얼거린다. 이후 은혁의 얘기를 듣던 중 버스 근처에 엄청나게 많은 괴물들이 몰려오자 숨을 죽인다.
괴물들이 버스가 아닌 그린 홈의 입구를 뚫을 생각으로 오는 것을 눈치채고 이은혁과 어떻게 할지 궁리하다 버스 내부에 있던 인육이 든 아이스박스 하나를 어깨에 메고는 "이대로면 그린 홈의 입구가 뚫리니 자신이 괴물들을 유인하겠다" 고 말한다. 이에 은혁이 괴물들의 숫자가 많으니 나가면 죽을 거라고 경고하자, 미소를 지으며
난 경찰이야, 할 일을 할 뿐이야.
라고 말한다. 하지만 은혁이 상욱을 붙잡으며 가지 말라고 하자, 상욱은 은혁에게 입구가 뚫리면 걷잡을 수 없으니 방법은 이것뿐이라고 말하면서도 "상욱이 없으면 자기 혼자서는 안 된다" 며 힘들어하는 은혁에게 자신은 죽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그를 달래지만, 은혁이 끝내 손을 놓지 않자 그에게 배빵을 날려 손을 놓게 만든 뒤 나중에 보자, 리더.
라고 인사를 남기며 버스를 나온다. 이후 맨션 입구 셔터의 철창을 잡아뜯는 괴물 무리에게 인육을 보여주며 유인하는데, "ㄴㅓ...ㄴㅑ...?"[28]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괴물에게 "응? 뭔진 모르겠지만... 나야." 라고 대답한다.
그 후 자신을 쫓아오는 괴물 무리를 유인하기 위해 도주하는데, 왼쪽으로 커브를 돌자마자 콩벌레 괴물과 맞닥뜨린다. 그 직후 콩벌레 괴물이 몸을 말고 돌진해오자 오른쪽의 울타리를 넘어가 숲속으로 피신하여 콩벌레 괴물을 따돌리기 위해 달리던 중 무언가에 부딪히는데, 이는 괴물의 고치였다. 이에 상욱은 주변을 둘러보는데, 자신이 부딪힌 고치뿐만이 아닌 여러 개의 고치가 더 있었다.
이후 자신의 주변에 있는 고치들을 둘러보던 중 눈알 괴물이 고치가 되다 만 모습을 보고는 괴물들이 대체 왜 고치가 되려는 건지 궁금해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괴물들이 다가오자 인육 조각들을 주변에 던져놓은 뒤 나무 위로 숨는데, 나무 위에 숨은 상태로 괴물들이 인육을 씹어먹는 광경을 지켜보며 "끔찍하지만 놈들의 방법이 쓸 만하다" 고 생각하던 찰나, 고치들 중 하나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광경을 보고 당황한다.
이어지는 111화에서는 괴물들이 자리를 뜬 뒤 나무에서 내려오는데, 그 직후 경악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뭘 본 거냐" 고 중얼거리는데, 이후 마지막 컷에서 "분명 사람이었다" 라고 중얼거림으로서 고치에서 사람이 나왔음을 암시한다.
2.10. 신중섭과의 결판
116화에서는 신중섭과 임현식이 도망치기 위해 탑승한 호송 버스 내부에 난입하는데[29], 이후 중섭과 현식을 향해 자신이 숲속에서 목격한 광경에 대해 말하며 그것이 희망인지, 절망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고는 중섭을 향해 버스로 그린 홈의 입구를 막아야겠으니 키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면서 중섭과의 대결 플래그를 세운다.중섭은 인상을 쓰지만 웃으면서 남의 사유재산을 강압적으로 내놓으라 마라라고 하면 쓰냐고 말하면서 험악하게 내 차에서 내리라고 인상을 쓴다. 그걸 듣고 이 차가 나라 꺼라며 네 거 아니라고 좀도둑으로 일갈하면서 맞받아친다. 중섭이 그 말을 듣고서 열받아 자신에게 달려든다. 그리고 둘이 박터지게 싸우는데 중섭이 자신에게 힘 좀 제대로 써보라며 도발한다. 중섭이 니킥으로 배빵을 날려서 몸을 숙이는데 중섭이 폭력경찰이니 은퇴 좋아한다며 짤린거라며 제대로 어그로를 끌자 빡쳐서 그에게 주먹을 날린다. 중섭은 여유롭게 피하고 이젠 괴물의 시대라고 하며 상욱의 주먹질이 괴물보다는 빠르지 않다며 네가 저 건물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을 때[30] 자신은 사선을 넘었다고 잘난 척을 하며 자신에게 주먹을 날려 안면을 가격한 뒤에 발차기를 맞아서 운전석으로 날라간다.
중섭이 자신을 머리통을 박살내고 토막내서 괴물 밥으로 주겠다고 하는 데 하하하 거리고 웃더니 중섭에게 뺏은 버스 키를 중섭과 현식에게 보여준다. 중섭이 그걸 보고 당황하자 자신에게 전세가 역전된다.
신중섭이 버스키를 다시 뺏으려고 덤벼들자 서로 크로스카운터가 터지게 되나 편상욱의 주먹이 더 강하게 박힌데다 버스키까지 너클로 활용했기에 신중섭이 더 많은 충격을 받게 되고 뒤이어 훅으로 신중섭에게 배빵을 날린 뒤 버스 밖으로 던져버림으로써 신중섭을 압도적으로 처바른다. 신중섭은 분노에 소리지르지만 때맞춰 핸드폰 알람이 울려서 괴물이 밖으로 나오게 되자 버스 안으로 재빠르게 숨는다.[31] 신중섭은 결국 이 소란에 몰려온 괴물이 뱉은 산성액에 눈과 귀를 맞아 중상을 당하고 만다.
그러나 신중섭은 살아 있었고, 복수를 다짐하며 걸어가나 얼마 못 가 흡혈 괴물의 촉수에 납치된다. 그리고 직사각형 괴물이 임현식을 바라보자 재빨리 버스 시동을 걸고 괴물에게 킬러조(...)를 시전해 처리할 겸 그린 홈의 입구를 봉쇄했다. 백미러로 주차장쪽을 보는 데 설마 두식이 죽음을 택한 거 아니냐며 걱정스럽게 보는데 현식이 자신이 신중섭을 죽였다며 중섭을 희생해서 입구를 막았다며 비난하자 이렇게 대꾸한다.
그래서 뭐. 임현식씨, 당신말야, 남의 목숨 걱정할 시간에...본인 목숨이나 걱정하라고
2.11. 괴물화한 한두식과 대치하다
125화에서는 형사 시절을 회상한다. 누가 나대고 다니랬냐며 비난을 받고 문제 일으키지 말고 좋게 가자는 소리를 듣지만 그걸 듣고 "X발놈들......X이나 까 잡숴."라고 대꾸한다.
현식이 괴물들이 버스에 몰려오는 걸 보고 패닉에 빠지는 데 현식이 들고 있는 방패를 보고 이리 내라면서 방패를 가져간다. 그에게 밖으로 나갈테니 바짝 붙으라고 말한다. 현식과 함께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현수와 괴물화한 두식이 대치하는 중에 두식을 방패로 쳐서 돌진한다. 현수에게 "어린애는 빠져. 어른들끼리 대화 좀 하게."라고말한다.
현수한테 너같은 애x끼한테 이런 끔찍한 짓을 시킬 수 없다며 자신이 전면적으로 나선다. 기다리라고 중얼거리는 두식에게 귀띔이라도 해주지 왜 그렇게 되었냐며 말한다. 현수는 안 된다며 괴물 속에 두식이 살아있다며 말하지만 이렇게 반박한다.
상욱: 그게 정말 두식아재가 원한 거 맞아? 행복한 거 확실하냐고.
현수: ......그...그건...
상욱: 그게 그렇게 행복한 거라면...넌 왜 아직.....이 X같은 곳에 남아 있는거냐?
현수: ......그...그건...
상욱: 그게 그렇게 행복한 거라면...넌 왜 아직.....이 X같은 곳에 남아 있는거냐?
아재, 편히쉬쇼.
그리고 씁쓸한 표정으로 현수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현수에게 괴물 고치에서 태어난 새로운 인간을 봤다며 그게 희망인지 절망인지 잘 모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라며 사람들이 죽어나가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선 누군가가 희생당해야하는[33] 이 끔찍한 괴물 사태의 종착점이 어떻게 희망이냐며 말한다.
2.12. 옥상으로 향하다
현수가 정재헌이 가지고 있는 칼을 보고 그게 왜 여기에 있냐며 묻는다. 그 물음에 거미 괴물과 싸울 때 이가 나갔다며 두식에게 갈아달라고 맡겼다고 대답하며 완벽하게 벼려져 있다며 자신의 얼굴을 비춘다. 소매를 올려 괴물을 해치울 때마다 그은 왼쪽 팔뚝의 낙서를 지우며 괴물을 죽이는 건 즐거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들에게 희망이 있냐며 모든 사람이 괴물이 되어 버리는 게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거냐며고 묻는데 그걸 들은 현식이 그 개똥같은 운명이 언제 달려들진 모르겠지만 우리가 당장 해야할 일은 살아남는 거라며 대꾸한다.현식한테 뭐 뾰족한 수라도 있냐며 묻지만 없다면서 조이현과 합류해한다며 대답한다. 이현이 그렇게 강하냐며 묻는데 현식이 혼자서 괴물 4마리와 동시에 싸운 적 있다면서 말한다.
131화에서는 현식과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134화에서는 지수의 집 근처로 왔는데 괴물이 많은 걸 본데다가 한 괴물이 지수의 집 문을 부수는 걸 보고 신중하게 생각하던 찰나에 뒤에 은혁이 어깨를 올려서 뭐하냐고 묻는다. 그걸 들은 상욱이 놀란 나머지 작은 목소리로 놀랐다며 화를 낸다. 은혁이 자신에게 올라가라며 호연의 총을 들고 괴물들 사이로 가 위를 향해 총을 쏜다. 그 총소리에 정신차린 현수가 괴물 두 마리를 바깥 복도 벽으로 밀어붙이는 걸 본다.
현수가 찔린 괴물과 같이 감전되는데 지수에게 지금 공격하라고 소리치자 지금이라며 칼을 들고 괴물에게 칼을 휘두른다. 은혁이 좁은 실내라서 작은 놈들만 들어왔다고 알려주지만 그건 위로가 안된다며 대꾸한다. 괴물의 촉수에 어깨를 다치자 은혁이 총을 쏴서 제압한다. 수가 괴물들을 벽이 부숴질 정도로 차버리고 입으로 뜯어버린 노란 괴물의 혀를 뱉는 걸 본다. 그걸 보고 대단하다고 감탄하지만 은혁은 감탄할 때가 아니라며 말하자 다른 괴물들이 일행들 주변을 애워싸고 있었다. 그걸 보고 이렇게 말한다.
하하....아무래도 여기가 우리의......무덤이 되겠는데.
그러나 조이현이 내려와서 변형된 팔로 괴물들을 제압한다.
2.13. 괴물화한 신중섭과 대치, 그리고 탈출하다
자신들을 도와준 이현을 바라본다. 이현이 일행들을 재촉시키지만 은혁이 안 간다고 선언한다. 그 말을 듣고 은혁을 질질 끌고 가는데 그 모습이 걸작이다.(...) 현수와 함께 안 가겠다고 박박 우겨대는 은혁을 이렇게 일갈한다.
은혁: 아! 개폼잡고 내려왔는데 다시 올라가면 어뜩해요?! 아저씨 못봤죠? 제가 얼마나 개폼을 잡고 내려온건지...
상욱: 닥쳐! 네 동생 은유는 어쩔 거야!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은혁)
은혁: 그 녀석은 저 없어도....
현수: 아냐.
은혁: !!
현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가족은 같이 있는 게 좋은 거야. 알겠냐 이 멍청한 자식아.
상욱: 닥쳐! 네 동생 은유는 어쩔 거야!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은혁)
은혁: 그 녀석은 저 없어도....
현수: 아냐.
은혁: !!
일행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이쪽이라고 외치는 현식을 만난다. 그린 홈 옥상에서 나무 밑으로 연결 된 로프를 보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 줄을 타고 내려갔냐며 밑을 보자 추락사한 혜인을 보고 한탄한다. 이현이 날아다니는 괴물에게 당했다고 알려주고 그 괴물이 회복하고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며 서둘러야한다며 상황을 설명한다.
은혁이 누구부터 먼저 건널꺼냐며 물어보는 차에 현수와 이현이 뭔가를 느끼더니....임현식 뒤에 괴물화가 된 신중섭, 두목 괴물이 점프해서 옥상으로 올라온다.
두목 괴물이 현식을 팔로 쳐서 추락사 시키는 걸 본다. 칼을 들고 중섭에게 맞서려고 들지만 중섭은 오히려 칼을 부숴서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공격을 당해 뻗는다. 현수가 뒤에서 공격하려는데 두목 괴물에게 잡혀서 내동댕이 친걸 본다. 괴물이 크게 하울링을 하자 몸을 움직이려고 하지만 덜덜 떨며 두려워한다. 그 강한 조이현마저 괴물의 손에 쓰러지는 걸 보고 경악하고 괴물이 바닥을 공격한 여파로 정신을 잃는다.
다시 정신을 차려서 두목 괴물을 빌어먹을 x끼라고 욕하자 그가 다가와서 자신을 보고 소름돋게 웃자 식겁한다. 그리고 중섭 앞에 나아가 괴물화가 된 현수가 두목 괴물을 한 방에 죽이는 걸 본다. 그런데...
지수가 괴물화한 현수에게 다가가려고 하지만 저지한다. 괴물화한 현수가 이성을 잃어버려 창을 던지자 지수와 함께 피한다. 지수에게 어서 가야한다며 재촉시키는데 은혁이 자신과 지수 앞에서 현수를 막아선다. 은혁이 현수의 공격을 당하는 걸 보자 은혁이 얼른 가라고 재촉한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건물을 탈출한다.
지상으로 내려오자 은혁이 괴물이 되어 같이 가질 못한다는 소식을 접한 은유를 안아서 위로한다.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신축 아파트 단지로 향한다.
2.14. 에필로그 '그후 그들은'
3. 엽총소년
고작 3명이서 밖을 돌아다녀? 겁도 없구만. 이보쇼, 그 쪽이 연장자같은데 우리랑 같이 가지 않겠수? 온수도 나온다구. 보니까 그쪽들 장비도 빵빵하고 셋이서 살아남은 거 보니 실력도 꽤 있어보여서 말야.
에필로그에서 차현수, 이은유, 윤지수, 박유리와 함께 등장하며 한규환, 강신영, 제이든을 보고 위의 대사를 하면서 어이 없다는 듯이 말한다. 이후 제이든에게 신축아파트 단지에 건설된 스위트홈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한다.[1] 오빠에 대해 말하는 걸 보면 아는 사이인듯 하다.[2] 이때 이게 인간의 힘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방법이 상당히 독특한데, 자신 역시 문에 펀치를 날려 문을 움푹 패이게 한 뒤 패인 정도의 크기를 비교했다.[3] 도움이라고는 해봤자 스프레이를 뿌린 것뿐이라 사실상 상욱 혼자 잡았다.[4] 심지어 아래에도 나왔듯이 상욱 본인이 이은혁이 차현수의 창에 이름을 붙이자 작명센스가 10덕(...)같다며 깠다.[5] 이런 말 하기 전에 상욱에게 위에 질문을 받자 잠시 할말을 잃었다(...).[6] 구조대원 중 안경 쓴 사람이다. 작중 이름은 병욱.[7] 예를 들면 자신을 협객으로 칭했던 것.[8] 그 귓속말은 두식을 구출하는 게 메인 퀘스트이며 아이들은 서브 퀘스트라고 상황이 나쁘면 아이들을 버리라고 한다. 구출하는 걸 퀘스트로 비유하자 독자들이 은혁을 비판했으나 사실 은혁이 의도한 거였다.[9] 현수를 구하려고 했던 병욱이라는 사람이었다.[10] 이어폰에서 '삐-' 소리가 나는 걸로 알아채는데 현수 일행이 알려줬거나 혹은 괴물화사태 발생 당일에 있었던 오피스텔 현관에서의 싸움부터 4층까지 올라오면서 얻은 경험으로 안 것일 확률도 높다.[11] 현수가 폴스피어라는 말을 듣고 <마리아의 하늘에서>의 주인공 마리아의 수호기사 '라이언'이라는 캐릭터 창 이름이 폴 스피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은혁이 크루크루라는 걸 눈치챈다.[12] 상욱은 이 말을 하면서 어휴하고 한숨을 쉬었다.[13] 팔까지 나은거냐고 생각하는 건 덤.[14] 이 때 눈이 원래대로 돌아온다.[15] 동체 시력으로도 따라가기 힘든 스피드로 날아온 주먹에 맞았고, 그 여파로 날아간 머리가 벽에 부딪혀 파손을 낸 연출 상 치아구조가 아예 박살이 났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16] 육상선수 괴물에게 육안으로 확인이 안 될 정도의 속도로 주먹(괴물의 신체라 주먹의 강도 또한 상당할 것이다)으로 볼을 가격당한 데다가 그 충격으로 밀려난 머리가 벽에 부딪혀 금을 낼 정도의 타격을 받았는데도 딱히 치명상이라는 묘사가 없다.(...)일반인은 보통 저런 거 한번 당하면 즉사일텐데[17] 현수는 괴물의 환상을 보고 있어서 지수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18] 그간 예민해진 탓에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있었던 것.[19] 본래 쇼핑 작전이었으나 유리의 천식 때문에 목표를 변경했다.[20] 두식 曰, 핸들 양쪽에 달려 있는 빨간 버튼이 좌,우 화염방사 버튼이고, 가스 잔량 표시는 없으니 알아서 조절해서 쓰라고 하며, 괴물이 앞에 있을 때 정면에서 쓰라고 한다. 천장 기어를 끝까지 당기면 앞에 돌파용으로 만든 철판이 떨어져 나간다며 설명해주며, 그건 괴물이 혹시 들러붙었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장갑을 벗겨내는거라며 비상용이 아니면 쓰지 말라고 권고해 주는데, 이에 대해 상욱은 쓸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두식은 엔진소리가 덜 나게 최대한 방음을 했다며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아놔서 차가 무겁다며 퍼지기 쉬우니 무리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것으로 설명을 끝내고, 상욱은 한두식에게 알겠다고 대답하자 두식은 안심한다.[21] 이때부터 상욱의 비중이 주인공인 차현수 못지않게 늘어난다.[22] 식량도 거의 떨어진 데다 전기는 안 들어오고, 물만 나오고 있다.[23] 이때 상욱은 매우 당황했는지 콩눈이 된 채로 홍조까지 띄워가며 무슨 소리를 하냐고 부끄러워하는데, 이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24] 신중섭이 저지하며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자 인상을 구긴다.[25] 이에 유리는 상욱을 향해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26] 마약을 유통하는 범죄자를 주먹으로 제압했으나, 이로 인해 그 범죄자는 반신불수가 되어버렸다.[27] 유달리 과격한 말을 사용했는데, 도발하기 위해서로 보인다.[28] 아마도 "고치가 된 아이 괴물에게 불을 붙인 게 너냐" 는 식으로 중얼거리는 듯하다.[29] 버스 내부로 난입하기 전에 갑수와 이현을 버리고 도망치려는 중섭을 향해 "의리라도 있는 놈인 줄 알았다" 라고 실망한 투로 중얼거린다.[30] 정작 상욱 본인은 건물에게 탱자탱자 놀고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그린 홈에 있는 괴물과 싸워왔다.[31] 애초에 편상욱이 이길 수 밖에 없는게 육상선수 괴물의 강펀치에 맞아서 벽에 금이 갈 정도의 충격을 받고도 잠깐 기절하고 살았을 정도로 맷집이 엄청나다. 그런 사람에게 신중섭의 주먹이라 해봤자 괴물보다 아플 리가 없다. 무엇보다도 편상욱은 괴물을 맨손으로 잡은 유일한 사람이며, 경찰 시절 주먹 한 방에 마약운반책을 반신불수로 만들어버린 적이 있다.[32] 두식이 재헌에게 누르지 말라고 한 섬광 스위치[33] 이 컷에서 15층에서 옥상 계단사이에 있는 지수의 모습이 비치는데 무언가 결의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128화에서 지수는 베이스 기타를 쳐서 층간소음으로 괴물들을 유인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