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교의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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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仙
중국의 도교 전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신선 중에서도 대표적인 여덟 명의 선인.
1.1. 구성원
팔선의 구성원은 본디 일관되지 않고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랐으나 명나라 때 경극 《팔선과해》(八仙過海)를 기초로 고전 소설 《상동팔선전》[1]이 쓰여지기 전인 원나라 대에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정립되었다.
- 여동빈(呂洞賓) - 당나라 시대 실제 인물이라는데 보검(寶劍)을 항상 등에 짊어지고 다닌다. 관직(官職)을 버리고 은거하여 도를 닦다 한종리(종리권)을 만나 득도(得道)하였다는데, 보검을 들고 다니는 덕인지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신선이라고 한다. 검선(劍仙)으로도 불린다.
- 종리권(鍾離權) - 한종리(漢鍾離)라고도 한다. 여덟 신선의 좌장 격이며, 뚱뚱한 몸집에 파초선(芭蕉扇[2])을 들고 다니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 한상자(韓湘子) - 원래 이름은 한상(韓湘)으로, 당(唐)나라의 유명 문학자 한유(韓愈)의 증손자로 알려졌다.[3] 여동빈(呂洞賓)을 스승으로 삼았고, 피리 불기를 좋아해 항상 피리를 가지고 다닌다.
- 장과로(張果老) - 긴 백발 흰수염에 어고(魚鼓)를 들고 작은 당나귀를 거꾸로 타고 다닌다.
- 이철괴(李鐵拐) - 철괴리(鐵拐李)라고도 한다. 다리를 저는 장애인으로, 걸인과 같은 모습에 쇠지팡이와 호리병을 지니고 다님이 특징이다.
- 하선고(何仙姑) - 여덟 신선 가운데 남채화를 남성으로 본다면 유일한 여성으로 손에는 항상 연꽃을 쥐었다.
- 남채화(藍采和) - 여성 혹은 여장(女裝)을 한 젊은 남자나 어린이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며 성별은 불명확하다. 언제나 꽃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 조국구(曹國舅) - 송나라 인종의 친척으로 입산 수행을 하던 중 종리권과 여동빈을 만나 득도(得道)하였는데, 점잖은 관복 차림에 두 손에는 항상 옥판(玉板)을 들고 다님이 특징이다.
현대에 익히 알려진 팔선은 이들이다. 이 중 여선(女仙)은 보통 하선고 뿐이라고 하나 남채화를 여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외에 장사랑(張四郞), 서신옹(徐神翁), 풍승수(風僧壽), 원호자(元壺子) 등이 팔선중(八仙衆)에 포함되기도 한다.
이렇게 본래 팔선의 구성원이 지리멸렬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종리권과 여동빈을 비롯해 익히 알려진 여덟 선인도 시대순이 제각각이고 설화 또한 별개였으나 후대에 합쳐진 것이다.
1.2. 암팔선
각각 소유한 법보(보패)를 두고 암팔선(暗八仙)이라 이르며 팔선을 가리키는 상징이다.이철괴는 표주박, 종리권은 파초선, 여동빈은 도검, 한상자는 피리, 하선고는 연꽃, 장과로는 어고(魚鼓)[4], 그리고 조국구는 옥판(玉板)을 든다.
팔선이 조복한 괴물 탐(괴물)의 그림에는 암팔선이 함께 그려진 경우가 많다.
1.3. 또 다른 팔선
익히 알려진 팔선과는 달리 촉의 팔선이 따로 존재한다. 이는 파촉 지방에 등선했다고 알려진 선인들로, 용성공(容成公)·이이(李耳)·동중서(董仲舒)·장도릉(張道陵)·장군평(莊君平)·이팔백(李八百)·범장생(范長生)·이래선생(爾來先生)이다. 촉팔선은 동진의 초수가 지은 《촉기》에 나온다.1.4. 대중문화 속의 팔선
- 대한민국의 무협 소설에는 검선(劍仙)이라고 불리는 여동빈이 자주 언급되며, 개방의 시조가 이철괴라는 설정도 간간히 눈에 띈다. 특히 개방의 무공으로 자주 나오는 보법 취팔선보는 팔선에서 따와 이름을 지은 것이다.
- 성룡의 영화 《취권》에 나오는 무공도 취팔선보를 인용했는지, 각종 동작이 팔선의 특성을 따서 지어졌다. 다만 유일한 여자 하선고만은 성룡이 여자 흉내 내기가 민망하고 창피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배우지 못해 살인청부업자 염철심에게 자비없이 털린다.
- 채운국 이야기에는 상동팔선전의 팔선과는 다른 채팔선이 등장한다.
-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에는 중국 남부에 위치한 신선곡이라는 던전이 있는데 이곳에 팔선이 존재한다. 아직 타락하지 않은 팔선은 NPC로, 타락의 위기에 처한 팔선은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또한 여동빈의 비검, 조국구의 비검, 람채화의 인형, 하선고의 인형, 장과로의 인형이라는 본캐릭터 전용무기들 또한 등장한다.
- 무협 소설 절대 검감에 도화선의 신선들로 등장한다. 똑같이 8명이 등장하며, 팔선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였거나 성만 사용해 이철괴를 이 사제로 바꾸어 등장시킨다.
- 학사재생에도 천계의 신선들로 등장해 주인공을 도와준다.
- 전생검신에 종리권과 여동빈이 등장한다. 종리권(전생검신)과 여동빈(전생검신) 참조.
- 모바일 게임 크래시 피버 대만 서버의 스토리에 주요 단체 중 하나로 등장한다. 남채화는 오토코노코 속성 캐릭터로 출시되었으며, 여동빈, 한상자, 조국구는 여체화 되었다.
1.5. 관련 문서
2. 동음이의어
2.1. 중식당
1979년 서울신라호텔이 일본을 대표하는 3대 호텔[5]중 하나인 오쿠라 도쿄와 제휴[6]를 맺으면서 동시에 오픈한 중식당이다. 1979년 오쿠라 도쿄의 중식 토카린[7]과 교류하여 대한민국에 광둥 요리를 선보였으며 현재 우리나라 최고 중식당으로 창업 이래 맛과 명성이 높다. 과거 대한민국 요리업계 최초 '대기업 임원 탄생' 신화의 주인공인 중식대가 후덕죽[8]이 총괄 셰프로 근무한 곳으로 불도장을 한국에 처음 선보였고, 후진타오, 장쩌민, 주룽지 등 중국 정부 요인들의 극찬을 받았다. 2025년 기준 헤드 셰프는 42년 경력의 장금승이다. # #매월 1일 오전에 신라호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으로 식사 예약을 받으며 돌잔치 등 행사와 연계할 수 있다. #
2.2. 여객선
과거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八戸市)와 미야기현 센다이시(仙台市)를 잇는 여객선 루트에 사용됐던 이름이자, 배의 이름이다. 정확한 이름은 핫센마루(八仙丸).또한 두 항구 도시를 일컬어 핫센(八仙)이라고도 한다.
[1] 달리 《동유기》라고도 불린다.[2] 파초잎 모양을 한 부채.[3] 그러나 정작 실제 한유는 유교의 신봉자로 불교와 도교는 믿을 게 못 된다고 비판하였다.[4] 악기의 일종이다.[5] 제국호텔, 오쿠라 도쿄, 호텔 뉴 오타니 도쿄가 있다.[6] 현재도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7] 오쿠라 도쿄내에 있는 호텔 중식당이다.[8] 후덕죽의 제자로는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桃林)'의 전 상무 여경옥 셰프[9]와 전 청와대 총괄셰프였던 천상현 셰프[10], 최유강 셰프[11] 등이 있다. 흑백요리사 시즌 2 1:1 흑백 대전에서 후덕죽과 대결한 흑수저 부채도사도 팔선의 찜요리 팀에서 막내를 담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