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포청천(1974)3. 신 칠협오의(1982)4. 포청천(1993)5. 칠협오의(1994)6. 벽혈청천 양가장/진주기(1994)7. 포청천(1995)8. 신 포청천(1995)9. 포공출순(1999)10. 포공기안(2000)11. 소년포청천(2000)12. 소년포청천 2(2001)13. 대송기안(2004)14. 소년포청천 3(2005)15. 포청천 백옥당 전기(2007)16. 신 포청천(2008)17. 포청천지(之)칠협오의(2010)18. 포청천지벽혈단심(2011)19. 칠협오의 인간도(2011)20. 포청천지개봉기안(2012)21. 신탐포청천 이묘환태자(2015)22. 오서요동경(五鼠闹东京)(2016)23. 포청천 개봉부전기(2018)24. 포청천 재기풍운(2019)
1. 개요
드라마 판관 포청천의 시리즈를 작성한 문서.엄청나게 많으며, 각 방송사별로 마구 제작하여 우후죽순이 따로 없다. 일단은 대만의 CTS 제작분을 메인스트림으로 쳐준다.
2. 포청천(1974)
1974년 의명 주연의 포청천 (찰방욱 에피소드)대만 CTS 제작. 기념비적인 첫 영상매체 작품. 350회가 방영될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 1974년판 포청천은 당시 대만드라마 중 가장 많은 횟수의 드라마였다고 하며, 이 후 이보다 더 많은 장편도 있지만, CTS 드라마 중에선 이것이 최다 회차의 것이다. 이 당시에는 1993년 이후 현재 포청천 시리즈에서는 공손책 역[1]을 맡은 배우 범홍헌이 젊은 황제 송인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영상 45초 쯤에 젊은 범흥헌이 보인다.)
3. 신 칠협오의(1982)
대만 CTV에서 제작한 경극판.[3] 1982년부터 1987년까지 방영되었으며, 총 37부작. 엽청[4], 적앵[5] 주연. 여기서 전조 역을 맡은 양회민이라는 배우는 실제로 경극에 정통한 배우로 93년판에서도 여러 이야기에 출연했다.(찰미안 - 진세미, 찰방욱 - 전기원, 추랑 - 장송덕, 원앙호접몽 - 석영정, 구도본 - 왕륜)4. 포청천(1993)
총 41단원 236부작의 장편이며 KBS에서 판관 포청천 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어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처음에는 15부작만 제작하고자 했으나 시청률이 급증한 탓에 제작사인 개전전파고분유한회사[6]가 횟수를 계속 계속 늘리다가 236부작까지 연장된 것이다.[7]방영 목록은 판관 포청천/방영 목록 참고.
오프닝은 유명해서 아래 주제가에 따로 후술한다.
방송 직후 인기를 끌자 홍콩 지상파 방송국인 TVB가 먼저 포청천의 판권을 구매하자 이에 질세라 당시 경쟁 방송사 aTV 또한 포청천의 판권을 구매해서, 같은 시간대에 두 방송사 모두 포청천을 트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다고 한다. 이는 홍콩 지상파 방송사 역사상 매우 희귀한 케이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양 방송국 모두 제각기 오리지널 포청천을 제작했는데 이를 홍콩 방송계에서는 쌍포안(雙包案)이라 부른다.
사람에게 작두질을 하는 드라마로 유명해진 작품이지만 요참형을 진행하는 오프닝 영상을 보고 첫화 시작부터 개작두를 대령하는걸로 시작하기에 지금보면 뭔가 아스트랄함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5. 칠협오의(1994)
칠협오의 오프닝
대만 CTS 제작. 총 75회. 국내에서는 SBS에서 포청천의 인기에 영합하여 같은 이름의 '칠협오의'로 방송하였는데 동시기에 했던 KBS 판관 포청천의 인기를 따라잡지 못하고 조기 종영했다.칠협오의 종영 기사 근데 몇 주 뒤 방송을 재개하고 11월에 곤룡삭(영원한 숙적)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비디오로도 일부 출시되었다. 포증 역은 장복건, 전조 역은 초은준이 맡았다. 이 시리즈도 1993년판 포청천과 마찬가지로 대만에서 방영한 순서에 맞추지 않고 무작위로 방영했다.
6. 벽혈청천 양가장/진주기(1994)
벽혈청천 양가장 오프닝1993년 CTS에서 제작한 포청천 종영 후 원래 개봉부 멤버들에 TVB 배우들까지 합세하여 포청천 속편을 촬영하였으나 4번째 에피소드인 적혈홍매(滴血紅梅)까지 제작된 시점에서 금초군에게 제작비가 지급되지 않아 촬영이 중단, 이후 소송까지 휘말려 완전히 사장되었다. 금초군은 이 여파로 홍콩으로 떠났으며 게다가 하가경은 전조 이미지로 고착화되는걸 염려해서인지 금초군이 설득했지만 다시 전조역을 맡는 것을 고사했다. 금초군은 그래도 쉬지 않고 포청천역을 계속 고수했다.
1994년에 aTV와 CCTV의 협력으로 제작되었고[8] 총 30부작이며 사건 기준으로 단원을 나누는 기존 포청천 시리즈와 달리 단원 구분이 없고 양가장 이라는 제목 그대로 송 조정에 충성하는 양씨 가문과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 방태사의 음모로 전개되는데 여기서도 어김없이 방욱은 작두형을 당한다. 이 작품의 자매편으로는 벽혈청천 진주기가 있다.
7. 포청천(1995)
홍콩 TVB 제작, 감독은 장위건(莊偉建). 영웅본색 시리즈로 유명한 적룡(狄龍)이 포청천을, 80년대의 무협스타인 황일화(黃日華)가 전조를 맡았다. 총 16단원 80회. KBS1에서 판관포청천 종영 후 일부 방영했으나[9] 그때까지 금초군의 퉁퉁하고 부리부리한 포청천을 2년여간 봤던 사람들에게는 비쥬얼이 상당히 충공깽이었다. 난데없이 포청천이 다이어트를 하고 성형수술을 해서 잘생겨졌다는 얘기가 나올정도 게다가 방영시간도 낮 시간대에 대만에서 제작했던 포청천과는 좀 다른 홍콩식 포청천의 분위기에 시청자들이 적응을 못해서인지 곧 종영하고 말았다.국내에서도 서진통상에서 포공이란 명칭으로 VHS 출시했다. 국내 출시된 단원은 굵은 표시.
- 1. 휘루참공손 揮淚斬公孫 : 공손선생이 작두형을 당할 뻔할 에피소드 1. 처형 직전에 사면.
- 2. 가호박 假琥珀
- 3. 친자정구 親子情仇
- 4. 칠자호경화 七子護京華
- 5. 인피면구 人皮面具
- 6. 이화겁 梨花劫
- 7. 반혈충혼 叛血忠魂
- 8. 진가패방 真假牌坊
- 9. 화호접 花蝴蝶
- 10. 부증처흉 夫證妻凶
- 11. 착배양연 錯配良緣
- 12. 망정주방 忘情酒坊
- 13. 시부기안 弑父奇案
- 14. 설백매혼 雪魄梅魂
- 15. 읍혈봉황 泣血鳳凰
- 16. 협정 俠情
8. 신 포청천(1995)
노래는 전조역을 맡은 여량위가 불렀다.홍콩 aTV, 중국 대륙 합작, 진우초(陳宇超)감독 작. 총 25단원 160부작. 홍콩에서는 1995년 9월 23일 첫 방송. 홍콩에서 첫 방송 당시엔 20개의 에피소드 밖에 방영하지 않았고, 방영하지 못한 나머지 5개 에피소드[10]는 1997년 2월에 방영했으며 이 5개 에피소드는 신 포청천이란 이름 아래에 방영했다. 다만 해외에선 그런 구분 없이 모두 신 포청천이란 제목으로 나온다. 다른 시리즈에서 전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초은준이 백옥당으로 나온다. 첫 등장은 추지무 에피소드이다.
국내에선 KBS에서 1부인 영웅본색만 더빙으로 방송하고 나머지는 방송하지 않았고 iTV에서는 일부 에피소드를 자막으로 방영했고 나머지는 방영하지 않았으며 비디오로도 출시된 바 없어 인지도는 더더욱 낮다. aTV판에서의 캐스팅은 포청천은 금초군 그대로 공손책 역시 범홍헌 그대로인데 전조만 바뀌어서 고전 무협 스타인 여량위가 연기했다. 전조가 바뀐 이유는 하가경이 전조를 계속 맡으면 배우로서 역할이 고정될까봐 금초군의 요청에 응하지 않아 여랑위가 캐스팅된 것. 그런데 여량위는 국내 일부 여성 시청자들에게 도시락 전조라는병맛나는 악평으로 까이는데 하가경의 한국 여성 팬들에 의한 악플이며 정작 먼저 방영한 홍콩에서는 전혀 여량위를 까지 않았다. 한국 여성 팬들은 여량위 전조를 보고 뱃살이 많아서 중국에서도 도시락 전조라고 한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포청천 1995는 국내에서는 KBS에서는 1부인 영웅본색 밖에 방영되지 않았고 당시에는 인터넷이 있었으나 지금처럼 정액제가 아닌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등 전화를 모뎀으로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비용을 청구하던 인터넷이 서비스되던 시기라 이 시리즈를 모르는 이들이 더 많았다. iTV에서 일부 에피소드를 자막으로 방송하기는 했으나 케이블 채널이라 보지못한 이들이 더 많아 대부분 모른다. 참고로 여량위는 고전 무협스타로 인지도가 있었는데 여량위의 체구가 하가경 보다 한뼘은 더 큰 장신인데 전조가 하가경이 아니라는 이유로 저런 악플을 단 것이다. 애시당초 여량위가 웃통을 벗는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았기에 뱃살이 많은 지도 확실치 않은데다 여량위는 고전 무협스타로 실제로도 무술을 연마해서 스스로도 액션이 가능해서 몸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뱃살이 많아서 도시락 전조라고 불러야 한다는 한국 여성 팬들의 주장은 하가경이 전조가 아니라는 것에서 오는 뒤틀린 상실감에 기인한 개소리로 보는 게 맞다. KBS 방영 당시에는 포청천과 공손책의 성우는 그대로 노민과 김태연이 맡았고, 전조 역은 박기량이 맡았다. 2021년 현재 아시아앤에서 전편의 판권을 사서 2021년 4월 21일부터 아시아앤 채널에서 1부 영웅본색(英雄本色)이 방영되며 25부 영렬천추(英烈千秋)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 1. 영웅본색 英雄本色
포증을 어릴때 보살펴준 유모의 환갑연을 열어주려고 초청하여 자신의 손녀와 용용과 함께 찾아오고 전조의 늠름함이 마음에 든 유모가 용용과 전조를 혼인시키려고 하고 포증에게 중매를 주선하기도 하는데 왕조, 마한, 장용, 조호가 앵무새를 매개로 도움을 주기도하며 청순한 용용에게 전조도 끌려 그녀와 혼인하는 상상까지 하면서 이루어지는가 싶지만 포증이 안남국(베트남) 사신단 피살 사건을 수사하면서 사신단을 죽이게 사주한 범인인 2대 노국공의 아들 소왕야는 진상을 알고 죄값을 치르라는 아버지인 노국공을 죽이고 3대 노국공에 오르지만 아버지의 죽음까지 수사하면서 자신을 압박하는 포증에게 위협을 느껴 살수에게 포증을 죽이라고하고 전조가 한차례 막아내고 살수를 붙잡지만 살수가 어머니를 뵙게해달라고 수갑을 좀 풀어달라고 해서 전조가 풀어줬는데 살수가 어머니를 뵙겠다고 한 것은 거짓이었고 다시 포증에게 돌아가 죽이려고 하다가 유모가 포증을 감싸고 대신 죽는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살수의 정체가 개봉부에서 유명한 국수집의 주인으로 평소에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전조의 벗이었기 때문에 정에 끌려 수갑을 풀어준 것이었다. 그틈에 빠져나가 살수가 포증을 죽이려다가 유모가 포증을 감싸서 죽은 것이라서 손녀인 용용은 전조가 할머니를 죽게한 것이라고 원망한다. 결국 전조는 살수를 다시 만나지만 살수도 죄없는 유모를 죽인 죄책감이 있었지만 의뢰를 받은 포증 암살은 살수의 입장 상 이행해야 하는터라 전조와 싸우는데 사실상 전조를 죽일 수 있음에도 전력을 다하지않아 전조에게 죽게되는데 사실상 자살한 것이다. 살수는 삼검을 사용하는데, 삼검을 받아낸 자 그동안 아무도 없었으며 전조도 살수가 삼검을 사용하면 필히 죽게된다. 이 설정이 신 포청천 2008로 넘어가는데 통판겁 에피소드에서 엄삼도의 후예인 협객 엄동[11]이 흑막 이곤의 덕으로 고향 사람들이 구휼을 받고 그가 요청한 사람 10명을 죽이기로 의뢰를 받았고, 포증이 이곤을 체포하려고 할 때 이곤이 마지막 1명을 포증으로 하라고 발악하지만 남은 1명을 자살하면서 의뢰를 완수한다. 살수로서 행동하지만 마음은 정의로웠고 전조와 싸우면서 일부러 패배하고 자살하는 결말 등 포청천 1995 1부 영웅본색에서 신 포청천 2008 통판겁으로 설정이 이전된 것.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금초군이 모두 포증을 맡았기 때문. 전조에게 자기 벗은 전조뿐이었다고 하고 죽고 주범인 3대 노국공은 처형된다. 마지막 장면은 실은 용용은 여전히 전조를 사랑하고 있었고 원망하는 척 했을뿐이지만 자기와 혼인하면 전조가 죄책감에 사로잡혀 힘들 것이라고 여겨 몰래 전조를 떠나고 전조는 용용이 떠난 것을 알고 용용을 찾아 떠나지만 엇갈려 만나지 못하고 행복했던 한때를 떠올리며 아쉬워 한다. 용용 낭자는 이후 에피소드에도 자주 언급되며 전조의 첫사랑으로 나온다. - 2. 살모장원 殺母狀元
말그대로 어머니를 죽인 송나라 개국 후 나온 최초의 문무장원 장옥함의 이야기. 장옥함은 자기 어머니가 기녀 출신이라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어머니를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다. 하지만 이 어머니는 기녀였으나 자신이 사랑한 응조린 교주[12] 외에는 몸을 허락하지 않아서 다른 기녀들과 다르게 고결한 여인이었다. 기녀인 자기와 있으면 아들이 제대로 못 자랄까봐 부유하고 덕망있는 약재상 부부에게 양자로 보내서 키웠는데 장원이 되더니 어머니가 자신이 장원이 되어 찾아와 축하를 하자 어머니가 기녀 출신인 것을 부끄럽게 여겨서 어머니를 독살하려고 하는데, 그걸 알고서도 어머니인 기녀는 순순히 독잔을 마시고 죽는다. 이 아들도 일말의 양심이 있어서 어머니가 독잔을 마시려고 할 때 말리려고 했으나 어머니인 기녀가 바로 마시고 자기는 잊고 당당하게 살라는 유언을 할 정도로 대단한 어머니였다. 죽기 전에 아버지가 누군지 알려달라는 말에 응조린이 아버지인 걸 알려주고 그분은 좋으신 분이라고 하고 숨을 거둔다.
문제는 이 장원은 계속해서 살인을 반복하는데, 먼저 장옥함이 어머니를 죽이게 된 원인은 어머니가 자신을 찾아와서 그랬던 것으로 기녀원에서 나와서 자신을 출산할 때 도움을 준 어부로 일하던 노부부는 장옥함에게는 자신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게 도움을 준 은인으로 그들과 기녀는 의동생이 되었고 노부부에게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은 기녀의 의조카가 되어 이모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 딸이 극단 배우로 일하게 되고 남편 방표와 혼인하면서 이모에게 아들이 있는데 멀리 양자로 보냈다는 사실과 이모가 아들이 잘되라고 아들과 연을 끊었는데 속으로는 아들을 매일 걱정한다는 말에 방표가 아들을 수소문했다가 아들인 장옥함이 문무장원으로 장원급제를 했다는 사실을 기녀에게 알려주고 기녀가 찾아갔다가 아들인 장옥함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그리고 장옥함은 방표가 자기 어머니에게 사실을 알려줘서 어머니를 죽이게 된 것이라서 방표를 살인범으로 몰고갔고 방표가 개봉부 법정에서 자신은 이모님을 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하면서 자신은 자기 아내에게 그 사실을 들었다고 증언하여 장옥함이 변장하여 방표의 집에 찾아가 방표의 아내를 위협하여 음식을 만들게하여 음식에 독을 뿌리고 그걸 먹게하여 방표의 아내가 독살되는데 장옥함이 독병을 방표의 집에 숨겨놓아 방표가 기녀를 죽이고 숨긴 독병을 조미료병으로 착각한 방표의 아내가 자기 남편이 잡혀가자 도망가려고 도망가기 전에 만든 요리에 실수로 독을 넣어 사고사한 것으로 위장했으나 하필이면 밤이 야심한 시간이었고 방표의 아내는 그 시간대에는 요리를 먹지않는 관습이 있는 출신이라 포증은 범인에 의해 강압적으로 독이 들어간 요리를 먹었다고 간파한다. 방표의 아내가 죽고, 장옥함의 양부에게 장옥함을 후원해주고 장옥함이 기녀의 아들인 것을 알고있던 양부의 친구가 기녀가 병사한 것이 아니라 독살되었다는 것을 알고서는 양부에게 기녀가 병사한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 알려주면서 누가 기녀를 죽인 것 같다고 하면서 자기를 후원해주던 양부의 친구마저 살해한다. 자기 친구까지 살해당하자 장옥함이 친 어머니를 죽게 한 것을 알아챈 양부가 어떻게 그런 패륜을 저지를 수 있냐고 지금이라도 자수하면 벌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하고 자수하자면서 자기가 함께 따라가주겠다고 한 양부에게 장옥함이 그러겠다고 하고서는 배를 타고 함께 개봉부로 가는데 이 양부도 배에서 밀어서 죽이지만 포증이 진상을 파악하면서 이를 알고 작두형에 처하려는데 장옥함이 자기 무공으로 탈출하고 응조린에게 찾아가는데 응조린은 자기가 아들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장옥함이 자기를 아버지 없이 자라게하여 어머니가 자기를 다른데 입양보냈다고 자기를 살리라고 개소리를 하는데 자기 혈육이 존재하고 죽게될 처지인 것을 알고 혈육의 정에 응조린 교주가 그를 도술로 구하려고 하고 성사직전까지 가지만 문곡성의 화신인 포증이 공손책의 건의를 받아들여 도관에 모셔진 원시천존 상에 절을하고 악인을 처단해야 한다고 하자 원시천존의 상에서 빛이 번쩍이며 응교주를 내리 쬐자 응교주의 도술이 깨지면서 장옥함이 결국 잡혀간다. 응교주가 인종을 찾아가 자신의 아들의 죄를 사면해달라고 부탁하자 선황의 스승의 대를 끊게 할 수는 없다며 사형을 허락하지 않고 사형이 아니면 뭐든 된다고 해서 종신 유배형에 처해진다. 유배형에 처해지기 전 포증이 장옥함을 불러 그를 꾸짖고 어머니가 그를 다른 곳에 입양보낸 심정을 헤아려보라며, 그와함께 장옥함이 살해한 자들은 모두 장옥함의 은인들인데, 그들을 살해한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느냐며 양심을 자극하는 말을 한다. 유배형을 가면서 자기가 어머니를 죽게한 동굴 근처까지 가자 전조에게 잠시 혼자있고 싶다고 하고 전조가 떠나가자 어머니를 죽게한 때를 떠올리며 죄책감에 사로잡혀 그도 숨겨둔 독을 꺼내어 동굴에 숨겨져있던 잔에 술을 부어 독을 타서 독잔을 마셔 자살하게 된다. 응교주는 자기에게 혈육인 장옥함이 있는 것을 알게되었고 포증의 수사로 장옥함이 잡히고 장옥함이 죄책감으로 자살하는데, 장옥함이 죽은 게 포증의 수사때문이라고 여겨 포증을 증오하게 되어 이후 몇몇 에피소드에서 빌런으로 등장해 포증을 방해하다가 협골신산 에피소드에서 자신도 몰랐던 손자가 있는 것을 알고 손자에게 부귀영화를 주고 싶어서 남당의 군주 이욱의 후손과 결탁하다가 발각되어 작두형에 처해지지만 마지막에는 뉘우치고 작두형에 자발적으로 응한다. 한마지로 장옥함이 이 에피소드에서 엄마도 죽이고 협골신산 에피소드에서는 아버지도 죽게한 것인데 장옥함이 아니었다면 응교주는 자기 아들이 있는 것을 모르면서 도를 착실하게 닦아 신선의 반열에 올랐을 것이다. - 3. 재세정구 再世情仇
중의적인 제목으로 구(仇)의 의미가 첫째는 원한이고 두번째 뜻이 짝이라는 의미인데, 제목인 재세정구(再世情仇)를 첫째 의미로 해석하면 두 생에게 이어진 원한이라는 뜻이고 두번째 의미로 해석하면 두 생에 이어진 짝(부부)이라는 의미다. 기억을 잃은 청홍이라는 여자가 거리를 헤매는 것을 포증이 발견하고 개봉부에 데려와서 집을 찾아주려고 포고령을 내리는데 심명양이랑는 남자가 자기 아내라고 찾아오고 주요씨라는 노인이 자기 손녀라고 찾아오는데, 주요씨의 정체는 요괴인 것이 밝혀져 청홍은 심명양이 데려가게 되는데 청홍은 공손책의 회혼대법으로 기억을 회복하면서 전생의 기억도 회복하는데 누군가 자신을 죽이는 것이었다. 이때 남자 요괴가 심명양이 청홍의 전생에서 죽인 남자라면서 자신은 전생에서 그의 제자였는데 자기와 청홍의 사이를 의심한 그가 청홍을 죽이고 자살했다면서 그가 죽기전에 자기를 보고 다음엔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하고 죽었기에 자신은 환생한 청홍을 살리기위해 요괴가 되었노라고 한다. 자기는 전생에서 청홍을 사랑해 미혼약을 먹여서 진심을 듣고자했으나 미혼약을 먹어서 정욕에 빠졌음에도 자기 남편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녀를 보고 자신이 부끄러워 사문을 떠날려고 나갔는데 그 사이에 사부가 사모를 죽이고 자살했다며 하여 청홍이 심명양을 의심하게 만든다. 사실 이건 요괴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전생에서 청홍을 죽인건 심명양이 아니라 심명양의 사형이었다. 심명양은 주검장의 3대 장주인데, 2대 주검장주가 네 사형은 검을 만드는데 집착해서 심마에 빠질 것이므로 신검을 만드는 최종비술은 심명양에게만 알려줬다. 전생에서 청홍이 심명양의 제자에게 검은 사람을 죽이고 살리기도 하므로 자기는 남편과 떠나서 은거하고 싶다고 했는데, 심명양은 그녀를 이해하여 같이 떠날 생각을 하지만 심명양의 사형은 그말을 듣고 여자가 뭘 아냐고 가지말라고 하지만 그녀 없이는 자기는 살수 없다는 말에 청홍이 자기 사제를 망치고 있다고 분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청홍이 워낙 다정한 성격이라 심명양의 제자에게도 잘해줬는데 자기를 사랑해서 잘대해준다고 생각한 제자가 계속해서 청홍에게 들이대고 있었던 상황을 보고 심명양의 사형도 오해해서 청홍을 문란한 여자라고 생각해서 둘이 정분이 난거 같다고 검을 만드는 자기 사제를 찾아와 그들이 밀회를 한다고 자극하자 그동안 자기 제자가 자기 아내에게 지나치게 살갑게굴고 들이대던 것을 껄끄럽게 생각하던 심명양이 홧김에 칼을 뽑아들고 찾아가는데 청홍이 자기 제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에 좌절하지만 바로 뒤에 자기 이름을 부르며 자기를 떠나지말라고 말하고 제자가 떠나는 것을 보고 그녀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청홍에게 다가가 안고 깨어난 청홍에게 함께 떠나자고 하는데, 따라온 심명양의 사형이 떠나는 것은 좋은데 비술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심명양이 스승이 알려주지 말랬다며 거절하고 청홍이 검은 사람을 해치는 도구이므로 그만 놓으라는 말에 여자가 뭘 아냐고 주검장을 이 여자가 망친다며 홧김에 단도로 청홍을 찔러 죽였다. 사형도 자기가 제수씨를 죽이고 나서야 사제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자기 아내를 죽인 사형을 보고 칼을 뽑아들고 달려든 사제 심명양도 죽인 것으로 뒤늦게 온 제자에게 복수하겠다고 한건 자기 사형에게 복수하겠다고 한 것이었다. 심명양의 사형은 청홍과 심명양이 모두 환생하여 다시 부부의 인연을 맺자 심명양에게 비술을 얻어내려고 그를 납치한다. 이때 살모장원 편에서 등장한 응교주가 등장하는데 응교주가 자기 도술로 심명양에게서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응교주가 심명양의 사형을 도운건 그가 비술을 얻어 신검을 만들고자 하는 걸 돕기 위함으로 신검이 완성되면 요괴도 부릴 수 있는데 혈육인 장옥함이 지옥에서 고생하는 게 안타까워 검의 힘으로 장옥함을 구해주려고 한 것.
문제는 자기 아들 살리겠다고 기억해 낸 비술을 토해내라고 청홍, 심명양 부부를 괴롭여 독을 먹였는데, 제자인 요괴와 요괴의 벗들인 다른 요괴들이 자신들의 원기로 해독해주고 원기가 손상된 틈에 응교주가 이들을 해치는데 오히려 심명양 제자의 벗인 요괴들은 죽지않고 하늘로 승천하고 응교주가 요괴들이 자기보다 빨리 승천한다고 분개하는데, 원래 갓 요괴가 된 심명양의 전생의 제자를 제외한 다른 요괴들은 오랜 수행을 해서 요괴지만 한달만 지나면 신선이 될 것이었는데, 자기들이 신선이 될 것을 포기하면서 이들 부부를 도와준 것에 하늘이 감동하여 이들을 신선으로 승천시킨 것이었다. 심명양의 제자인 요괴는 사부, 사모 부부를 구하고 소멸하고 심명양, 청홍 부부가 안타까워하는데 열등감에 사로잡힌 응교주가 독은 하나더 있다며 이들에게 다시 독을 먹이려는 것을 보고 예전에 그들을 우발적이나마 죽게했던 심명양의 사형이 죄책감에 그만하자고 애원하지만 눈 깜짝안하는 응교주를 보고 응교주의 독을 대신먹으며 그들을 살리려고 애쓰고 그걸 본 심명양이 비술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자신들을 살리려는 모습에 인성이 회복되어 심마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전수해준다. 단, 두가지 조건으로 악인에게 검을 주지말고 비술도 바른 인물에게 전하라고 알려주고 그의 사형이 알겠다며 주검장으로 돌아가 신검을 만들고 개봉부에 자수하는데 포증도 4대 주검장주인 심명양의 사형이 전생의 3대 주검장주 부부를 죽게한 이라는 것을 알고 작두형을 내리는데 검을 완성하고 싶으니 작두앞에 자기가 거의 만든 검을 달군 상태에서 자기 피를 검에 묻혀달라고 하고 완성된 검은 전조에게 주고 싶다고 하는데 사제가 부탁한 올바른 이가 전조에게 부합되기 때문으로 주검장의 비술은 검의 완성 직전에 사람의 피를 묻혀야 하는 것이었고 포증은 그의 숙원을 알고 허락하고 그의 피가 검에 묻혀져 신검이 완성되는데, 전조가 검을 가지고 수련하는데 전조마저도 검에 취한 자신을 보고 손가락에 일부러 베여 상처를 내어 정신을 차려서 포증에게 이 검은 자신도 감당하기 어려울정도의 검이라며 검에 혼이 담겨 검 자체가 사람을 선택하는데, 악인에게 이 검이 가면 천하가 피로 물들것이라고 고민하고 포증이 전조라면 문제없을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전조는 검이 감당하기 어려워 검을 깊은 강물에 버리지만 신검이 완성되고 그냥 버려진다는 것은 재능낭비이므로 이 검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이후에도 이어진다.
마지막 장면은 응교주는 자기 제자인 여자에게 심명양, 청홍 부부를 죽이라고 하고 이 제자가 이들 부부를 찾아가자 이들이 전생에 검에 죽어서 현생에는 검으로 죽기는 싫으니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겠다고 자살하려 하지만 응교주의 여제자가 이들을 자살하지 못하게 막자 스스로 죽는 것도 못하느냐 꼭 우리를 직접 죽여야 하느냐고 따지자 자신들은 악인이 아니고 스승님도 고충이 있다며 다른 이유(장옥함의 영혼을 지옥에서 구제)로 잠시 악행을 하려하셨지만 스승님의 공덕을 위해 죽이지 않겠으나 자기 스승의 명예를 위해 스승이 했던 잘못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하고 떠나고 심명양, 청홍 부부는 목숨을 건지고 원래 살았던 산골로 돌아간다. 1년 뒤에 청홍에게 어린 남자아기가 업혀있고 사냥을 마친 심명양이 오는데 이때 부르는 아기 이름이 죽은 제자 요괴의 이름이고 심명양이 아들을 안으며 이름을 부르자 청홍이 아기 손에 난 반점을 보여주는데 심명양의 제자 요괴도 손에 반점이 있었다. 하늘이 감동해서 그 제자도 인간으로 환생하여 이들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게 해준 것. 예전에는 사부와 제자였다면 이제는 진짜 아들로 태어난 것을 보고 심명양과 청홍이 흐뭇해하고 때마침 내린 눈을 보며 행복해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 4. 찰염낭 鍘艷娘
뜻 그대로 여자가 작두에 목 잘리는 희귀 에피소드로 여자가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이다. 부잣집 남자가 자기와 하룻밤 잔 여자가 애를 낳아서 데리고오자 이를 받아주지 않으려고 하다가 애가 아픈 것을 보고 측은히 여긴 정실부인이 받아주자고 해서야 첩으로 받아줬고 애가 죽자 그 집안에 복수를 하려고 온갖 이간질을 하여 집안을 패가망신하게 한다. 문제는 착하디 착한 정실부인과 애가 아플때 정실부인이 모셔온 의원인 정실부인의 사촌오빠가 애가 이미 죽었다고 진단하자 자기를 안받아주려고 일부러 늦게와서 애를 죽게한거라고 원한을 품고 이들이 간통을 했다는 모함을 하여 이들이 간통죄로 처벌을 받게하여 사촌오빠는 죽고 정실부인은 물에 수장되는데 하늘이 도와 살아남고 이를 발견한 포증이 수사를 하다가 결국 이 첩이 진범인라는 의혹을 품지만 증거가 없던차에 고생하고 첩은 자신이 이 집안에 시집올때부터 자기에게 반해서 추근대던 현령인 황대인에게 자기 복수를 도와주면 시집가겠다고 해서 황대인이 재판도 대충하는 식으로 도운 것이었다. 자기가 모함할 때 이용한 하녀는 현령의 수하를 이용해 죽였고 남편마저도 죽이려고 했으나 살아난 정실부인이 남편을 구하려고 찾아와서 남편을 도망치게하자 남편이 죽었다고 하고는 정실부인이 다른 남자가 생겨 자기 남편을 죽인거라고 고발해서 사형을 처하게해는데 포증이 보낸 전조가 상방보검으로 구하면서 정실부인이 살아남고 죽은줄 알았던 남편도 돌아오면서 첩과 현령과 현령의 수하가 체포되고 현령과 그 수하는 처단되는데 이 첩은 탈옥해서 불공을 드리러왔던 이태비와 맞닥뜨리자 자기가 피해자로 현령인 자기 미모에 혹해서 남편을 죽이라고 강요해서 죽이려고 한거라고 둘러댔고 거기에 낚인 이태비가 통풍을 앓자 추나요법으로 고통을 줄여주자 이태비의 환심을 사서 측근이 되어 인종의 사면을 받고 다시 권세를 이용해 자기 남편과 정실부인과 그들 사이의 딸을 독주를 마시게해서 죽이려고 했으나 인종이 포증에게서 권세를 이용해 사사로이 복수하려고 한다는 조언을 받고 급히 포증을 보네게 된다. 문제는 한발 늦어서 서로 죽겠다는 부부의 모습을보고 딸이 대신 독주를 먹고 죽게되고 자기 딸이 죽었듯이 그들 사이의 딸이 죽으면 기쁠줄 알았으나 오히려 슬펐고, 그때서야 자기 딸이 죽었을 때도 그 집안 사람들도 슬펐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가 슬프다는 이유로 죄없는 사람들을 원수로 보고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깨닫고 작두형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죽게된다. 묘사되는 외모로는 절세의 미모를 가졌고 순수한 마음을 가졌으나 처녀를 바친 남편은 자신을 외면했고, 딸이 죽으면서 독사같은 마음을 가져 복수에 모든 것을 바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남편을 사랑한건 진심이어서 복수를 위해 현령의 추파를 받아들이며 끌어들일때도 복수가 끝나기전까지는 자신의 몸을 허락하지도 않아서 자기 몸을 허락한 것도 남편밖에 없었고, 정실부인을 간통죄로 함정에 빠뜨려서 수장시킬때도 정실부인이 없으면 자기가 정실이 되어 남편의 사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으나 남편이 본처를 잊지못하자 사랑이 증오가 되었던 것이다. 작두형에 처해지기 전 그녀와 그녀의 딸을 호적에 넣고 가족묘지에 이장하겠다고 하자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작두형에 처해진다. 제목이 찰염낭인 이유는 작중에 등장하는 이 복수에 한이 맺힌 여성의 이름이 주염정이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염씨 여인의 목을 자른다는 뜻이라서 작두로 죽게 될 운명이었다. - 5. 심백모 審白毛
포증이 어머니로 받들어 모시는 포증의 형수가 지병이 재발하여 죽게될 것 같게 된다. 이유는 포증의 형수가 고을에서 좀 떨어진 마을에서 역병이 돌아 관병들이 마을을 통제하고 나오는 사람은 다 죽였는데, 어느 사람이 필사의 탈주를 하다가 관병의 화살을 맞고 죽어가는걸 발견하는데 그 사람은 의원이었고 자신은 역병을 고칠 약방문이 있는데 관병들이 역병이면 다 죽는다고 생각해 마을을 통제하고 불을 지르면서 약초까지 다 말라 죽었다며 사람들이 죽어가는걸 볼수만 없어서 탈출해서 약초를 캐서 사람들을 구하려고 했다고 하고 죽어가자 포증의 형수가 그걸 자신이 하겠으니 마음편히 떠나라고 하자 안심하며 죽는다. 포증의 형수가 집안 사람들과 함께 약초를 대거 실어가서 관변들에게 포증의 형수라고 밝히자 관병들도 들여보내주고 죽은 의원의 약방문으로 역병을 잡지만 과로하여 지병이 도져 죽어가게 된 것이다. 포증이 장기간 휴가를 내고 형수모친을 뵙고 공손책이 예전에 여승상이 독에 물려 죽어갈때 구지신의라는 채감언 신의가 발견하고 치료해줬다며 그가 사는 호주에 전조, 공손책, 왕조, 마한, 장용, 조호와 함께 내려가는데 구지신의는 이미 큰 병을 앓아 진전을 이은 사위인 강정도가 대신 가업을 이었는데 그도 포증의 형수의 치료를 장담하지 못하지만[13] 백모요괴가 포증의 형수에게 침을 놓아 상당히 치료를 하게된다. 강정도는 그걸 알아채고 구지신의를 협박하는데, 백모요괴의 정체는 구지신의의 딸인 채가아로 사위에게는 칠성비침을 전수하지 않았지만 딸에게는 전수했는데 그 이유가 사위가 탐욕스러며 살인까지 불사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채아가가 백모요괴가 된 것도 자신이 과거를 묻기위해 저지른 살인을 채가아가 발견하자 입막음을 하기위해 그녀가 쓰는 연지에 비상을 넣어서 점차 죽어갔고 채감언이 우연히 딸을 진맥하다 그걸 발견하고 연지에 비상이 있는걸 알고 강정도에게 따지다가 강정도가 본색을 드러내서 죽이려던걸 채가아가 발견하고서야 자신에게 독을 쓴게 자기 남편인 강정도인걸 알게되고 채감언이 강정도를 막으면서 숨겨둔 칠성비침 비급을 채가아에게 넘겨줘 도망치게 했다. 도망쳤으나 뒤쫒아온 강정도를 보고 절벽에서 채가아가 뛰어내렸고 동굴에 숨어살다 장독에 장기간 감염되어 머리털이 흰색으로 되고 온몸에 털이나 요괴처럼 보였던 것이다.[14]
구지신의 채감언이 큰 병을 앓아 자리보전을 한 것도 칠성비침을 전수받으려고 한 사위 강정도의 계책으로 모든 혈맥을 막았기 때문인데 채가아가 포증의 형수를 치료한걸 알고 칠성비침을 터득했다고보고 그걸 빼앗기위해 일부러 틈을 벌였고 이버지를 구하러온 채가아를 추격하여 장인 채감언을 죽인다. 이때 채가아에게서 칠성비침 비급을 받은 공손책이 비급의 의술을 이용하여 채가아의 독을 해독하여 온 몸에 난 털은 빠지게 되지만 머리털은 그대로지만 털이 빠져 사람의 외모로 돌아오게 된다. 포증의 형수는 무척이나 기뻐하고 그녀와 채가아는 모녀 사이가 되기로 한다. 채가아도 친어머니가 난산으로 자신을 낳다가 죽어서 어머니가 없었는데 포증의 형수를 만나면서 저런 분이 어머니면 좋겠다고 생각했기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채가아가 포증의 형수의 수양딸이 된 것이며 포증도 이를 기뻐하며 채가아를 조카로 받아들이며 포증은 강정도의 죄상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결국 이 강정도는 모든 것이 발각되고 작두형에 처해지게 되는데 그전에 포증의 형수에게 자신만이 해독할 수 있는 독을 복용시켰고 포증에게 형수를 살리고싶다면 자기를 풀어달라고 협박하고 형수를 구하기위해 포증이 잠시 굴복했으나 형수가 그렇게 자신이 산다면 죽는 것만 못하고 포증은 탐관이라는 오명을 쓰고 집안도 명예가 떨어진다며 질책을 하자 포증이 다시 생각을 고쳤고 채가아가 자신이 강정도에게 해약을 받아오겠다고 하고 그를 설득해 사형 전까지 칠성비급을 보게해주고 자신의 법회를 무상관에서 여는 조건으로 해약을 주고 포증의 형수의 독을 해독한다. 한데 이는 강정도의 술책으로 무상관은 황실에서 책봉한 도관으로 법회가 열리면 황제가 참관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인종이 왔을 때 자신이 구지신의의 의술을 이어받았다고 이야기하고 개봉부로 떠나고 태후의 병세를 염려한 인종이 그가 어떤 죄를 지은걸 다 듣고서도 사면령을 내린다.
호주 관아 개봉부의 작두를 가져온 포증은 강정도를 막 목을 작두로 자르려고 하는데 강정도를 사면한다는 성지가 도착하고 포증은 성지를 따를 수 밖에 없어 강정도가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채가아가 강정도를 제압하고 자신이 직접 작두를 내려 강정도의 목을 베어 아버지와 자신의 복수를 한다. 하지만 무상관의 응조린 도장이 이를알고 아들을 죽인 한으로 포증을 껄끄럽게 여기던 그가 황제에게 성지가 내려졌는데 일개 여자인 채가아가 이를 무시하고 사사로이 법 짐행을 했는데 이를 막지못한 포증에게 책임이 있다고 포증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다고 포증을 처벌해야 한다고 고한다. 포증곁에 전조부터 개봉부 호법인 왕조,마한,장용,조호가 있었으니 충분히 일리가 있었기에 인종이 이를 받아들인다. 포증이 탄핵되어 개봉부윤 직에서 파직될 위기에 처하자 채가아가 포증을 구하기위해 황궁에 뛰어들고 병사들에게 잡히는데, 이를 여승상이 발견한다. 자신을 채가아라고 밝히자 여승상은 자신을 모르겠냐고 어릴때 널 본적있다고 하자 채가아가 여승상에게 포대인이 저의 잘못으로 처벌받는다고 들었다며 황제를 뵙고 싶다고 하자 여승상이 이를 들어줘 인종에게 구지신의의 후손이 뵙기를 청한다고 하자 인종이 강정도는 죽지않았냐고 묻고 여승상이 그의 딸이라고 하자 만나보는데 채가아가 강정도는 부친과 자신을 해치며 여러 사람을 죽인 악인이라 자신이 죽였다며 포대인은 아무 잘못이 없다며 용서를 구하고 스스로 칼을 찔러 자살한다. 은인의 딸이 죽는걸 본 여승상이 안타까워하고 포증이 채가아를 부축할 때 포대인은 잘못이 없다고 말하고 죽자 인종이 포증의 처벌을 철회하고 채가아의 시체는 돌려보내 준다.
채가아는 칼을 찔러 자살해서 독혈이 빠져나가 흰 색의 머리털이 원래의 검은색으로 돌아와 있었고 포증의 형수가 가아가 이렇게나 예쁜 아이였다며 너무 젊어서 죽는다며 오열한다. 채가아는 유언장에 어머니(포증의 형수)의 지병이 오래되어 독성을 지녔는데 이이제독으로 독은 독으로 해독한다고 자신의 간을 꺼내어 드시면 해독될거라고 남겼는데, 포증의 형수는 오래사려는 이유로 내 딸의 간을 먹을 수는 없다며 거절하고 떠나고 공손책은 어차피 간을 꺼내도 쓸 수 없었다고 한다.[15] 그런데 잠이든 포증의 형수의 꿈에 죽은 채가아가 나타나 왜 자기 간을 먹지않느냐고 하자 포증의 형수는 죽으면 죽었지 딸의 간을 먹을수는 없다며 어차피 죽을몸 너와 함께 저승으로 가고싶다고 하자 채가아는 그러지말라며 아버지 채감천은 생전의 공덕으로 천상으로 오르셨고, 자신도 약왕사의 약왕으로 봉해졌다며 그쪽으로 오면 어머니의 독을 해독시킬 수 있다고 당부한다. 꿈에서 깬 포증의 형수가 포증에게 말하니 포증은 형수를 데리고 약왕사로 가는데 산세가 험해 약왕사를 발견하지 못하고 개울가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포증의 형수가 이곳에 가아가 있다고했는데 남자들이 함께 있으니 양기 때문에 못나오는거 아니냐며 잠시 비켜달라고 하고 시녀인 춘도[16]만 남기고 남자들은 나가는데, 포증의 형수가 병이 발작하여 춘도가 이를 알리려 포증에게 가는데, 실은 일부러 그런 것으로 약왕사에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지도 획실하지 않고 자신이 가아의 꿈을 꾼 것도 자신이 너무 가아를 그리워해서 꿨을거라고 생각하여 자기 때문에 포증에게 짐만 된다고 생각하여 자살할 생각으로 일부러 춘도가 포증에게 가게끔 한 것이다. 개울에 들어가서 익사하려는 걸 왕조가 뛰어들어 구하는데, 다행히 막 삐진 직후라 정신만 잃었는데 공손책이 진맥하더니 맥이 바르고 혈색이 좋다며 진맥하니 노부인의 오랜 지병의 장독이 해독되었다며 약왕사가 있는 산은 산세가 험하고 풍경이 좋은 영산으로 이런 산에는 영험한 약초가 많으니 약초의 기운이 개울가에 모여있었을 것이라고 하고 하고 개울가 건너편을 막고있던 안개가 걷히면서 개울가 건너편에 약왕사를 발견하고 포증의 형수가 정말로 약왕사가 있다며 가아 내 딸아이가 날 살렸구나 하며 기뻐하고, 포증도 약왕사를 보며 흐뭇하게 웃으며 끝이난다. - 6. 철구분 鐵丘墳
송나라와 요나라 간의 전쟁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인종은 여기서도 의심병을 고치지 못하고 충신 집안을 거덜냈다. 변방에서 요나라와 대적하는 장군 갈등운이 포증 및 여승상과 호연수용 장군 등이 모인자리에서 최근에 요나라가 백성들에게 강제로 말을 기르게하고 남자는 16세부터 징집하여 병사만 100만명 늘었고, 말은 200만 마리나 된다며 송나라도 최소 50만은 보충해야 한다고 진언한다. 군사를 대폭늘리면 대원수를 임명해야 하는데, 가장 적임자는 적청 장군[17]이지만 다른 변방에 투입되어 있는지라 갈 장군과 호연 장군 사이에 대원수가 거론되자 포증이 호연수용 장군을 추천하는데, 여승상이 거절한다. 그 이유는 호연 장군의 아들인 호연경이 개망나니로 기방에서 마약으로 유명한 오석산을 친구들과 복용하여 기녀들에게 강제로 먹이려고 하거나 웃통을 벗고 저자거리에 나가서 상인들의 점포에 뛰어들어 기물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을 모르냐며 자기 집안도 다스리지 못하는 자가 대군을 이끌수는 없다며 거절하고 포증도 더는 거론하지 못한다.[18] 집에 돌아온 호연수용 장군은 큰 형 호연수신 왕야의 집에 찾아가 아들을 찾는데 동생 이전에 장군으로 공을 세운 형 호연수신은 황제에 의해 철편왕[19]에 책봉된 인물인데 슬하에 아들이 없어 조카를 아들처럼 예뻐하는 인물이다. 매사에 엄한 아버지를 피해 너그러운 큰아버지 집에 도망쳐오는데 호연수용 장군이 이 놈 때문에 대원수에 임명되지 못했다며 대원수야 임명 안되어도 자신은 나라를 위해 싸울거니 상관없지만 전쟁이 발발하면 나가야 하고 살아올지 죽을지도 모르는데 자기가 죽으면 이 녀석이 내 뒤를 이어야하느데 막장으로 살아서 가문을 말아먹게 할 바에야 내 손으로 죽이겠다고 하다가 어머니인 호연 대부인과 지기기 수양딸로 삼으려고 할 정도로 예뻐했던 월노가 말리자 물러선다. 하지만 호연 장군이 오석산에 중독되어 막장으로 살바에야 개봉부 포대인에게 맡겨 오석산을 해독하게 맡긴다고 하자 노부인도 더는 말리지 못했고 포증에게 맡겨지는데 포증도 호연 장군의 아들을 보고 호연 장군과는 사적으로는 벗이라서 조카가 클때부터 봤는데 조카가 책이나 무공을 한번보면 다 외우는 천재여서 다들 기대했는데 안타깝다고 한다. 조호에 의하면 호연 장군의 아들은 4년 전에 자신이 도적단을 추격하다가 사로잡혀 죽을뻔한걸 단신으로 뛰어들어 도적들을 제압했다고 하는데 극 중 그가 18살이므로 14살에 다수의 도적들을 제압할 정도의 무공이 있으며 훌률한 인품을 지녔는데, 망가진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고 조호는 의형제들과 오석산을 만든다는 무상관으로 떠나고 응조린 도장의 수양딸과 맞닥뜨려 대적하다 상처를 입히고 뒤이어 달려든 전조가 이들을 꾸짖고 그녀의 상처를 천으로 싸매주고 오석산이 유통되아 피해를 본 이들이 많으니 유념해달라고 떠나는데 자신의 상처를 걱정해주는 전조가 떠날때 응 도장의 딸이 전조를 보며 얼굴을 붉혀 반했음이 암시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전조를 도와주게 된다.
한편, 무상관의 응조린 도장에게 갈등운 장군이 찾아와 자신은 대원수가 되어 요나라 놈들을 몰아내고 싶은데 며칠뒤에 황제께서 찾아와 도장에게 대원수가 누가될지 점쳐달라고 할텐데 자신을 밀어달라고 하자 그럴 이유가 없다는 말에 갈 장군이 호연수용 장군과 포증은 사적으로 벗이라고 하자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하고 다음 장면에서 인종이 있는 자리에서 호연 장군과 갈 장군의 사주를 여승상에게서 받아 점을 치는데, 호연 장군의 점괘상 불길하다고 하자 갈 장군이 좋아하는데, 뒤를이어 잘 장군의 점괘도 불길하다고 하자 갈 장군의 얼굴이 굳어진다. 대원수를 누구를 할지 걱정하자 포증이 점괘는 점괘일 뿐, 운명이 정해진건 아니라며 진명천자인 황제께서 임명한 대원수는 겁난을 극복할거라고 하자 진정한 인종이 누가 좋겠냐는 말에 호연 장군을 추천하자 인종이 이르 받아들여 호연 장군을 대원수, 갈 장군은 부원수로 임명한다. 응 도장에게 갈 장군이 찾아와 우리 한배를 탔다고 하자 자신은 그런 약속을 한 적은 없다고 하면서 실제로 둘다 불길하게 나온게 사실이라고 누가 대원수가 된들 겁난을 당하므로 좋은거 없으니 황제께서 직접 정하게 한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된바에야 갈 부원수는 호연 대원수가 겁난을 당하면 기회를 봐서 대원수가 자리에 오르라고 조언해준다.[20] 한편, 호연경은 개봉부에 와서도 오석산을 찾으려고 할만큼 망가져있는데, 월노가 찾아오자 월노에게 네가 1년전에 아버지가 수양딸로 삼으려고 할 때 거절한건 꿍꿍이가 있는거라고 그때 받아들이면 사람들이 네가 부귀영화를 원한다고 생각할텐데 거절했기에 다들 널 칭찬한다며 자기는 안속는다고 하자 월노도 발끈해서 저도 도련님같은 오라버니는 필요없다고 받아치며 감정이 상해서 나가버린다. 호연 장군은 집에와서 포대인의 추천으로 자신이 대원수가 되었다고 하자 다들 기뻐하지만 어머니인 노부인은 네가 대원수 물망에 오르던 날부터 계속 불길한 꿈을 꾸었다며 피투성이가 된 너가 나온다며 불안해하고 공손선생이 글자 점을 잘본다고 하여 한번 봐달라고 해서 호연 장군이 포증에게 대원수로 추천해준 것에 대해 인사할 겸, 점을 볼겸 형인 호연수신과 함께 찾아오는데 글자 점이 매우 불길하게 나오는데 호연 장군은 점이 불길해도 장수는 나가야 한다며 나라를 위해 진충보국 하겠다며 떠나고 포증이 공손책에게 얼마나 불길한 점이냐고 묻는데, 북쪽(거란)에 간 호연 대원수가 적에게 둘러싸여 죽을 수 있으며, 남쪽(송)으로는 호연 장군의 집이 무너진다고 한다. 각각 일어날 수 있다는 말에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느냐고 그럼 어떻게 되느냐는 포증의 말에 공손책이 가능하며 그럴경우 가문이 멸문한다고 하자 포증이 놀란다.
집에 돌아온 호연 대원수는 어머니에게 점이 아주 길하다고 나왔다며 아주좋게 해석해주는데 형인 호연수신에게는 어머니에게는 점이 불길하다고 나온거 비밀이니까 형이 내 대신에 개봉부에 가서 공손책이랑 말좀 맞춰 달라고 하고 내 아들이 걱정된다며 내가 없을 때 형이 사람되게 따끔하게 혼 좀 내달라고 하고 호연수신은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호연 대원수는 안심하고 떠난다. 그런데 개봉부에 있던 호연경이 금단증상을 겪으며 힘겹게 독이 빠져나가는데 금단증상으로 힘들어 하는걸 못보겠다며 노부인이 사람을 보내 오석산을 손자에게 보내주는 막장을 저지른다.[21] 겨우 나아가는데 다시 오석산을 흡입한 호연경이 약에취해 개봉부를 빠져나가고 오석산을 더 얻으려고 무상관으로 가고 이를 발견한 월노가 그를 뒤따라가는데 그를 막아서자 월노를 밀치고 무상관으로 가버린다. 월노는 걱정하면서 따라가다가 산에서 나무를 하던 남자가 월노의 미색[22]을 본 남자가 월노를 제압하고 겁탈을 하려고 하는데 월노가 자기를 따라오지 않자 내려오던 호연경 월노를 겁탈하려던 남자를 보고 막아서자 몽둥이를 들고 덤비는데 맨손으로 제압하고 두들겨 패자 남자는 기겁하고 도망친다. 그가 월노가 걱정되었는지 큰아버지 집으로 월노를 데려다주는데 몽둥이를 든 남자와 싸울때 손에맞아 상처를 입었고 월노가 치료해주는데 월노에게 감정이 상하는 말로 니가 우리집 수양딸을 안하는거는 속셈이 있어서라고 하자 월노가 눈물을 흘리며 저도 도련님같은 오라버니 두는거 싫다고 말하자 무안해하며 나가버린다. 그 이유는 월노가 수양딸 제의를 거절한건 어릴때부터 함께자란 도련님인 호연 대원수의 아들인 호연경을 사랑해서 그에게 시집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호연경은 자신의 짖궂은 장난에 월노가 울면서 말하자 무안해하는데 그도 월노를 여자로 좋아하고 있었지만 감정에 서툴러 그게 사랑인지 몰랐다가 월노의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었다.[23]
집에서 조카를 본 호연수신은 조카를 나무라며 네가 호연 가문의 자격이 되는지 보겠다며 몽둥이를 던지며 펼쳐보라고 하자 가문의 편법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 내심 기뻐하지만 조카가 던진 편이 공교롭게 등불에 맞아 불타는 모습을 보고 공손책의 점괘를 떠올리고 불길하다고 말하지만 호연경은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한편, 호연 대원수는 요나라 군 첩보병과 맞닥뜨리고 병사들을 데리고 추격하는데, 부원수 갈등운의 부장군 우청이 이곳 지리를 잘 알아서 지름길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면 놈들보다 더 빨리 앞질러서 가서 잡을 수 있다고 하여 추격하는데 실은 함정으로 갈등운이 꾸민 함정이었다. 여기서 군사로 파견된 마군사도 갈등운과 한패였다. 요나라 군사에 둘러싸인 호연수용 대원수는 이들의 비열한 함정애 빠져 거란군이 매복한 진영으로 유인되어 결사의 항전을 하지만 죽임을 당하고 만다. 갈등운은 실은 요나라의 태후이자 요경종의 황후인 소태후[24]와는 간통하는 사이로 사랑하는 사이였다.[25] 그가 자신이 대원수가 되려고 한 것은 대원수가 되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 요나라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려는 속셈으로 요나라가 송나라를 먹어도 자신은 요나라의 왕야가 되어 송나라 땅을 하사받아 왕야가 되어 소태후랑 계속해서 있을 수 있기 때문으로 자신의 야심과 소태후라는 여인을 모두 차지하려는 계략이었다. 즉, 갈등운 부원수가 역모를 꾸민 것이다. 응조린 도장이 인종 앞에서 점을 칠때 호연 장군과 갈 장군 모두 불길한 점괘로 나왔는데 해석할 때 호연 장군의 점괘는 '가지 마라' 였고 갈 장군의 점괘는 점을 칠때 넣은 패가 불에 튀어올라 남쪽으로 향했는데, 이도 불길한 점괘라고 하였다. 호연수용 장군의 점괘는 가면 죽게되므로 가지 마라이고, 갈등운 장군의 점괘는 남쪽을 공격하는 모양새로 송나라를 공격하는 것으로 갈등운 장군의 역모를 뜻하는 것이다. 즉, 응 도장이 포증과는 껄끄러운 사이기는 해도 점괘는 사실대로 말한 것이다. 갈등운 장군이 대원수가 되면 송나라가 위험에 처하고 갈등운 장군은 나라와 가족을 버리는 반역을 하는 것이므로 불길하게 점괘가 나온 것이다.
그렇게 함정을 파서 호연수용 대원수를 죽이고 대원수 지리를 차지한 갈등운은 뒤이어 파견나온 왕야의 눈 앞에서 송나라 복장을 한 거란인 첩자를 싸죽이고 그에게서 죽은 호연수용 대원수가 포로가 되어 야율종진 대왕의 환대를 받고있으며 형 호연수신도 송나라를 버리고 나와 투항하여 부귀영화를 누리자는 밀서를 보여주어 인종은 호연수용과 호연수신 등 호연 가문이 역모를 꾀했다고 생각해 일족을 참하라고 명령한다. 호연경은 집에서 오석산이나 찾으면서 폐인짓을 하다가 큰아버지 호연수신에게 창고에 묶여서 갇히는데, 그사이 관병이 들이닥치고 모두 잡혀 들어간다. 월노의 어머니인 호연경의 유모는 자신의 백치아들 소보에게 호연경의 옷을 대신 입히고 호연경은 짚단에 숨겨둔채로 호연경이 자기가 먹으려고 구해둔 오석산을 아들에게 우리가 호연 집안에 은혜를 입었으니 도련님을 구해야한다며 엄마도 너를 따라가겠다며 오석산을 계속 먹게하여 급성중독으로 죽게하여 관병들은 호연경이 죽은줄 알고 소보의 시체를 데려가고 마침 바깥일을 마치고 돌아온 월노가 창고에서 겨우 빠져나와 월노의 집에 도달한 호연경을 보고 자초지종을 묻고 호연경을 구하려고 동생이 죽고 어머니가 잡혀간걸 알고 호연경을 원망한다. 한편, 포증은 인종에게 호연 가문은 역모죄를 누명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자 인종은 밀서가 있다며 증거라고 함에도 밀서는 필체를 모방할 수 있다며 억지를 부리자 굽히지않고 한달의 말미를 두고 수사를 하게 해달라고 청했는데 인종은 7일을 주겠으니 그전에 해결하라고 일방통보를 해버린다. 거란까지 가는데 3일이므로 실제 수사는 1일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 전조를 거란으로 급파하게 되고 전조가 거란에서 호연수용 대원수를 죽이려고 첩자와 보낸 밀서를 찾았지만 전조가 잡히면서 밀서는 태워지지만 거란군에 귀화한 송나라 병사가 과거에 호연 가문에 은혜를 입었다며 거란 장수를 죽이고 전조를 풀어주고 호연수용 대원수가 묻힌 무덤으로 데려가 그의 유품인 편과 행군지도를 줘 그가 누명을 쓴걸 밝혀주고 전조를 이미 호연수용 대원수가 죽은걸 알고 애석해한다. 사형집행 하루 전날 월노가 먹을 것을 가지고 호연 가문의 식솔들을 면회가지만 거절당할 때 호연 가문의 할머니와 인연이 있던 응조린의 양녀 등완첨이 그들을 면회하러 찾아왔다가 월노를 만나고 그녀 대신 말을 전해주게 된다.[26] 거란 국경에서 호연수용 대원수의 유품인 편과 행군지도를 얻은 전조가 급하게 개봉으로 달려가고 처형장에서 포증이 상방보검으로 호연 가문의 식솔들을 구하려고 하지만 노왕야가 황제께서 포증이 상방보검을 들이대어도 개의치말고 호연 가문의 식솔들을 처형하라고 하셨다고 하여 포증도 물러날 수 밖에 없어 이들은 처형되고 바로 직후에 도착한 전조가 애통해하며 포증도 비통해한다.
이후 포증은 인종을 찾아가 이들은 죽었지만 명예를 되찾아줘야 한다며 호연수용 장군의 유품과 행군일지를 보이며 재수사를 요청하지만 인종이 증거를 믿을 수 없다며 자기가 죄없는 이들을 죽게한거냐며 화를 내는데, 갑자기 인종이 경기를 일으키며 기절을 하고 이후로 인종은 궁애서 귀곡성 들을 들으며 귀신에 시달리게 된다. 이에 응조린 도장을 불러 물어보니 죽은 호연 가문의 식솔들이 억울함에 원귀가 되었다고 하자 인종은 자신이 틀린 것인가 하고 자기가 괴롭힘 당하고나서야 되돌아보게 되지만 응조린이 귀신들을 막으려면 그들의 무덤에 철로된 쇳물을 부어 이들이 다시는 나오지못하고 환생조차 못하게 막으면 폐하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자 여승상이 그들이 정말 억울하게 죽었다면 그건 너무 심한 처사다라고 반대하자 인종이 처음에는 동의하면서도 응조린이 황제는 지존이니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자 바로 시행하라고 하여 에피소드 제목인 철구분이 완성되고 정말로 귀신의 시달림에서 벗어난 인종은 기뻐하며 응조린을 일개 도장에서 송나라의 국사로 임명한다. 한편, 응조린의 양녀인 등완첨은 우연히 살아남은 호연경과 월노를 보게되고 호연경이 오석산을 해독하기 위해 버티는 것을 보고 그렇게는 해독할 수 없다며 해독약방문을 뜨거운 욕조에 타서 49일간 몸을 담궈 희석시켜야 완전히 해독될 수 있음을 알리고 호연경은 월노의 도움으로 49일의 시간을 거쳐 완전히 해독하여 정상으로 회복한다. 포증은 인종이 다시 회복하자 호연 가문이 누명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며 호연수용 대원수 이후 대원수가 된 갈등운 대원수를 거론하고 귀신소동이 난 이후에야 호연 가문이 누명을 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인종이 병을 이유로 갈등운 대원수를 불러 그의 병부를 회수한다. 거란에서는 소태후가 갈등운이 불려간 것이 심상치않다 여기고 야율종진에게 그를 구하라고 명하지만 야율종진은 그는 우리가 바둑알에 불과하다며 거절하고 소태후는 자신이 권력을 넘겨줘서 왕이 되었으면서 자신을 업신여긴다고 꾸짖자 그도 미안했는지 거란의 무신이라 불리는 이를 찾아가 포증을 죽이라고 청한다. 포증이 죽으면 호연 가문의 누명을 벗길 수 없고 그러면 갈등운이 지금 의심받아도 인종이 다시 중용할 것이기 때문. 그러던 중 갈등운과 한패를 먹고 호연수용 대원수를 죽음으로 몰았던 우청 부장군이 갈등운과 만나서 싸운뒤에 기루에서 술을 마시던 것을 보고 개봉부에서는 그가 원래 한패였으나 뒤에 사이가 틀어졌다고 생각하고 장용, 조호를 복면인으로 위장시켜 그를 습격하게 하고 너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죽어라라고 다그친 이들에게 넘어간 우청이 갈등운과 마군사, 우청 자신이 일을 꾸몄음을 실토하고[27] 갈등운이 진범인게 밝혀지지만 문제는 밀서는 마군사가 썼고, 호연수용 대원수는 우청이 유인해 죽인 것이라 갈등운 대원수가 흑막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것인데 이를 우연히 들은 호연경은 갈등운이 흑막인걸 알고 그를 죽이려고 그의 집에 숨어들어가 죽이려하지만 전조가 뒤따라붙어 호연경을 데리고 나온다.
별안간 호연경에 의해 죽을뻔한 갈등운은 호연경이 휘두른 호연수용의 편을 보고 유품이 호연경의 손에 있는 것을 모른채 밤에 자신을 죽인다고 소리친 검은 그림자를 보고 호연수용이 원혼이 되었다고 생각해 두려움에 빠져 응조린이 인종을 괴롭히던 귀신을 몰아낸 것을 떠올리고 응조린을 찾아간다. 완첨을 보고 응조린을 만나게해달라고 하지만 응조린은 계속 등을 돌린채로 점을 치고있느데 완첨이 나라를 배신하고 누명을 씌우고 귀신에 시달린다고 점괘를 해석하자 맞아떨어진 점에 갈등운이 기겁하자 완첨이 갈등운의 수명은 80세까지니 의부님의 법술로 염라전에 가서 염라대왕 앞에서 호연 가문의 원혼들에게 사과하면 시달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하여 완첨이 건네준 향을 맡고 염라전에서 깨어나게 된다. 거기서 염라대왕이 갈등운에게 명이 다하지도 않는 놈이 왜 염라전을 오느냐고 따지자 갈등운이 자신이 호연 가문을 억울하게 죽게했는데 그들의 원혼이 자신을 괴롭혀 사과하려고 한다고 하자 염라대왕이 판관에게 물어보고 너는 악행을 했지만 수명이 아직 남아있어 그들이 너의 시과를 받아들이면 중재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이미 그들은 철구분 안에 속박되어 있어 나올 수 없다고 하자 판관이 장남인 호연경이 오석산으로 먼저죽어 사형집행을 받지않아 철구분 안에 묻히지 않았다고 하자 호연경의 혼을 부른디. 호연경이 그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하자 갈등운이 계속 사과하는데, 염라대왕이 네가 정말 뉘우친다면 네가 한 모든 악행을 자백하는 자술서를 쓰라고 네가 나중에라도 잡아뗀다면 자술서를 토대로 18층 지옥으로 보내겠다고 하자 기겁한 갈등운이 모든 자백서를 쓰는데, 그순간 밝아지면서 염라전으로 꾸몄던 집기들을 관원들이 나타나옮기고 현판은 개봉부로 현판으로 바꾸었으며, 염라대왕과 판관은 인피면구를 쓰고 목소리를 다르게 낸 포증과 공손책이었다. 포증은 갈등운의 자백서를 토대로 호작두를 대령하라고 하고 목을 칠려는데, 호연경이 기왕 그를 죽이려면 억울하게 죽은 호연 가문 식솔들의 원혼을 달래기위해 철구분 앞에서 처달라고 하여 하루 뒤에 처단하기로 하고 하루 뒤 사형이 집행되는데, 그 순간 노왕야가 성지를 가지고 그를 사면하라는 인종의 명을 내린다. 그는 죽을 죄인데 왜 사면이 결정되었으냐는 포증의 말에 거란의 소태후가 야율종진 대왕을 설득하여 송나라에서 소태후의 연인 갈등운 장군을 거란으로 내어주면 거란에서는 연운 16주를 내어주겠다고 했다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연운 16주를 되찾기 위해 송이 그동안 벌인 전쟁을 생각하면 갈등운을 하나 내주고 연운 16주 되찾는 게 송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호연 가문의 원혼을 달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다. 모든 대신들이 다 찬성했다고 하며 포증에게 황제폐하의 어명을 거역할 것이냐는 노왕야의 말에 포증도 결국 갈등운을 풀어주고 갈등운은 침통해하는 표증과 분노에 일그러지는 호연경에게 너희들은 날 죽일 수 없다며 비웃는다. 그런데 비바람이 몰아치며 철구분의 둘로 쪼개지면서 수많은 호연 가문의 식솔들의 원혼이 갈등운에게 들러붙고 갈등운은 산채로 철구분 안으로 끌려가고 철구분은 다시 닫힌다.결국 연운 16주 되찾는건 날아감 셈이 되었고 소태후도 애인 갈등운을 잃었다.호연 가문은 명예를 회복하고 호연경과 월노의 혼인이 슬쩍 지나가는데 김초군의 나레이션으로 호연 가문은 대대로 송의 사직을 위해 충성하여 양가장 이후 송을 받들었다고 말하며 막을 내린다. 이번 에피소드는 인종이 정말 암군이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데 포증이 처음에 달라는 수사기간인 한달의 말미만 줬어도 호연 가문은 누명을 벗었을 것인데, 나중에 자신이 귀신에 시달리자 이들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다시 환생하지 못하게 철구분을 만들라고 시키는 등 인간 말종짓은 다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 내내 양가장 얘기가 나오는데 양가장이 산에 은거하여 속세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aTV에서 CCTV와 함께 제작한 벽혈청천 양가장[28]에 관련된 것이다. 벽혈청천 양가장에서도 김초군이 주연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양가장은 인종이 이리저리 휘둘리고 의심병 말기증세를 보여 집안이 멸족될 뻔했다. 살아남은 양가장의 후인들은 이러한 송나라 황실의 암투와 인종의 치세에 질려 속세를 떠나 산에 은거하게 된다. 어떻게보면 이 에피소드는 송나라 황실의 무능함을 여실히 까발히는 에피소드인 셈이다. - 7. 고친부 告親夫
- 8. 순정기 殉情記
- 9. 정견음양계 情牽陰陽界
- 10. 협골신산 俠骨神算 - 신 포청천 중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에피소드.
개봉부 식구들이 소강절을 마중나가면서 시작된다. 본래 오기로 했던 이는 희의선생[29]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지 못하고 대신 수제자인 소강절[30]을 보낸 것인데 소강절이 희이선생의 입실제자이므로 희이선생에게 사손에 해당하는 공손선생에게는 소강절은 사숙에 해당하여 소사숙이라고 불리며 존재를 받는다 . 당시 개봉부는 명희설이라는 여자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었다. 그녀는 수수께끼의 인물로 흡사 선녀와 같은 신비스런 분위기를 내는 여인으로 면사로 외모를 감추고있지만 면사에서 언뜻 보이는 외모도 절색으로 면사를 벗겨 그녀의 외모를 보려고하는 이들은 그녀와 내기를 해서 이겨야했지만 모두 졌고 내기에 진 이들은 재산을 빼앗기거나 눈을 잃었다. 명희설이 차지한 환주루도 그녀가 어느 부호와 자신의 면사를 벗기는 내기에서 이겨서 얻은 것이었다. 또한 그녀는 만 명이 넘게 탈 수 있는 거대한 범선인 '빙궁'도 소유하고 있어 신비로운 이미지를 자아내는데 송나라의 인종이 그녀에게 관심을 보여 만나게 되었는데, 인종은 면사를 썼음에도 뛰어난 미모를 감추지 못하는 명희설에게 반해 비빈으로 맞아들이려고 하나 명희설은 자신을 맞아들이려는 인종에게 대담하게도 옥새를 건 내기를 제안하고 그녀가 이겨 옥새를 가져가게 된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그녀는 당나라의 후신인 남당의 군주 이욱의 후손으로 개봉부의 천기를 흔들어 송나라를 망하게 한 후 당나라를 부흥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수하들인 빙궁 사사를 이끌고 있었다. 나중에 소강절이 포증에게 읊은 한시 '옥루춘'[31]을 옥루춘 구절 중 명추월 숙운미를 읇는데 이에 따라 명희설의 수하들의 이름인 상서루, 향탐환, 축화홍, 숙운미가 옥추춘에서 따온 것을 깨닫고 포증 일행은 이들이 당나라의 유민들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들은 각각 대당 부흥군 원수 상서루, 대당 부흥군 좌선봉 숙운미, 대당 부흥군 우선봉 축화홍, 대당 부흥군 승상 향탐환으로 이욱의 후손인 명희설을 수장으로 삼아 당나라를 부흥시켜려 한 것이다. 즉, 명희설의 성씨인 '명'은 옥루춘의 '명'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실제는 '이'씨로 이희설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한편 개봉부에 머물던 소강절은 매우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 그저 자연을 사랑하고 그 순수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세상을 즐기면서도 자신이 할 일인 스승의 명에 따라 개봉부 돕기를 알아서 다하고 있었지만 개봉부의 왕조, 마한, 장용, 조호는 소강절이 그저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니면서 놀기만 하는 줄 알고 대놓고 그 앞에서 비아냥거려 공손 선생을 난처하게 만들지만 소강절이 바깥으로 나돌아다니고 돌아오면 개봉부에서 일어난 일이 해결되어 어리석은 왕조, 마한, 장용, 조호는 소강절을 못마땅해했지만 똑똑한 포증, 공손책, 전조는 소강절이 뭔가 했음을 짐작하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인다. 한편 지난 에피소드 철구분에서 호연 가문의 식솔들이 역모를 일으켰다는 모함을 받았는데 어리석은 황제인 인종이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일가족을 참수했는데 나중에 억울하게 이들이 죽은 것이 밝혀지자 원혼들이 인종을 괴롭히는 일이 있었다. 이때 황실 도관으로 임명된 무상관의 응 도장이 이들의 무덤을 철구분으로 만들어 인종을 괴롭히지 못하게하여 인종은 그를 국사로 임명하여 응 국사는 황궁에 자유롭게 출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협골신산 에피소드에서는 명희설의 첩자로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혈육을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기 위함이었다. 그에게는 등완첨이라는 양녀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소강절은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반했지만 그녀는 철구분 에피소드부터 전조를 사랑하고 있어 완첨은 소강절의 구애가 못마땅하여 소강절이 무상관 앞에서 그녀를 위해 금을 연주하는데 그녀가 물을 끼얹은 적도 있다. 인종은 명희설을 죽여서라도 옥새를 되찾아 오려고 하는데 명희설은 전조와 평수를 이루는 고수이기에 전조보다 더 고수를 찾아야만 했고 서하를 막고있는 적청 대장군은 무곡성이라서 명희설을 이길 수 있어서 그를 불러들이려고 한다. 명희설 일당은 황실에서 어떻게 나올지 알기 위해 명희설은 자신이 연마한 칠정고독을 전조에게 중독시켜 전조를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계책을 짜는데 명희설은 일부러 외모를 변장하여 환주루 근처의 폐사찰에서 뱀에 팔을 물려 중독되어 죽어가는 여자를 연기했고 전조는 이를 발견하여 여자를 구하기 위해 뱀에 물린 팔을 빨아내 독을 제거해 주지만 실은 뱀에 물린 팔에 칠정고독이 발라져 있었고 애초에 명희설은 뱀에 물리지도 않았다. 칠정고독은 조금만 입으로 빨아도 중독되는 고독 중의 고독으로 고독을 다스리는 자가 명을 내리면 자기도 모르게 명을 따르게 된다. 전조를 이용하여 적청이 개봉부로 올 것을 알게 된 명희설이 자신들과 혈맹을 맺은 변방국을 동원하여 변경 지역을 교란하여 적청은 다시 국경을 수비하여 남게되는데 명희설의 꼭두각시로 불려왔던 전조가 명희설이 고독 술법을 잠시 멈춘 사이에 제정신이 돌아오고 그 사이에 옥새를 훔쳐가게 된다. 명희설의 수하인 빙궁 사사는 당황하지만 명희설은 개봉부에 상소할 것이며 철면판관인 포증은 돌려줄 것이라고 하여 상소를 한다.
옥새를 가져간 명희설에 대해 개봉부에서 심리를 하게 되지만 황제가 직접 건 내기였고 정당하게 내준 옥새를 전조가 다시 훔쳐지만 명희설이 개봉부에 상소하여 옥새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였는데 돌려주지 않으면 인종이 한 입으로 두말하는 인간 쓰레기가 되는지라 포증은 돌려줄 수 밖에 없었다. 그전에 인종이 돌려주지 말라고 황궁에서 포증에게 말했는데 돌려주지 않으면 인종이 철면피가 되어 송나라의 위신이 깎인다는 말에 인종도 결국 내주라고 할 수 밖에 없었기에 개봉부의 심리에서도 정당하게 내기에서 뺏긴 옥새는 명희설의 소유라는 판결을 내려야만 했다. 포증은 명희설의 소유를 인정한 후, 옥새와 포증의 목숨을 걸고 다시 내기할 것을 요청하고 명희설은 내기를 안받아도 되지만 이 내기를 받아준다. 그녀는 옥새를 넣은 상자에 맹독을 지닌 뱀을 잔뜩 넣고는 이 뱀은 물리면 다섯 걸음 지나면 독이 올라 죽는다고 하는데 옥새를 꺼내 약 일곱걸음 정도 떨어진 탁자까지 옮겨놓으면 옥새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포증이 그 일을 하려하자 전조가 나서 힘겹게 그 일을 해낸다. 명희설은 두말없이 개봉부를 떠나고, 전조는 공손책의 치료를 받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는데 후술하겠지만 명희설이 전조를 살려준 것이다. 그러나 호색한인 인종은 이토록 사람들을 고생시키고도 정신을 못 차려 응 도장의 말에 넘어가 다시 내기를 한다. 내기 조건은 명희설이 지면 인종의 비빈으로 들어가고 명희설이 이기면 개봉부를 명희설이 가져 조상의 유골을 넣은 영골탑을 만들겠다는 것. 개봉부를 주면 된다는 생각에 인종은 생각없이 받아들였지만 공손책은 그말을 포증에게 듣고 매우 놀라고 영문을 묻는 포증에게 공손책이 소강절에게 사숙과 제가 각가 개봉부에 남당의 영골탑이 세워진 송나라의 미래를 써보자고 하여 쓰느데 공손책은 30년뒤 송나라 국운쇠락이었고 소강절은 30년 뒤 송나라 멸망이라고 쓴다. 소강절이 포증에게 말하기를 개봉부에는 송나라의 용맥이 흐르는데 가기에 남당의 유골을 넣은 영골탑을 넣으면 송나라의 국운이 죄다 남당의 후손들에게 흘러가 송나라는 30년뒤 자연스럽게 멸망한다는 것으로 황제가 여자에 미쳐 생각없이 내기를 한 게 밝혀졌지만 포증은 어떻게든 수습해야하여 골머리를 썩게된다. 내기가 정해지고 명희설은 금, 검술, 장기, 그림, 역술의 다섯가지로 겨룰것을 제안했는데 명희설은 혼자 겨루되, 황제 측은 송나라에서 각각의 특기를 가진 사람을 초빙하여도 무방하다는 조건이었다.
금은 외씨금을 익힌 응도장의 양녀 완첨을, 검술은 당연히 전조가, 장기는 여승상이 나가려고 했으나 여승상은 실력이 떨어지고 여승상이 추천한 소강절이 찾아낸 바보 아복[32][33] 그림은 응도장이, 역술은 소강절이 맡게 된다. 완첨은 최선을 다했으나 응도장이 도술로 완첨에게 명희설과 전조가 서로 사랑하는 눈빛을 주고받는 환상을 보게하여 흥분한 완첨이 금을 거칠게 다루게하여 금의 줄이 끊어져 패배했고, 검술은 막상막하로 싸웠으나 전조가 명희설의 귀걸이를 검으로 낚아채면서 이겼는데, 명희설이 일부러 진듯한 묘사가 있다. 장기에서 순박한 아복이 나오자 명희설은 비웃고 그의 차, 포 등을 빼앗지만 아복은 왕을 잡으면 끝인 장기의 룰과 방여해의 오의(죽는 게 이기는거다=차, 포 등이 죽어도 왕만 잡으면 된다)대로 장기를 둬서 명희설이 도술로 장기판에 거대한 거미를 나오게해도 용기있게 장기를 둬서 아복이 이기게 된다. 그림은 응도장도 강남의 절학으로 손꼽히는 인재라 응도장도 명희설에게 몰래찾아가 자기가 그림의 대가라 일부러 지면 티가 난다고 하는데 명희설이 걱정말고 열심히 그리라면서 자기가 이긴다고 하는데 그림을 그리는 날 둘은 열심히 그림을 그려 비슷한 수준의 그림을 그리지만 명희설의 그림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 이유는 명희설의 그림에 나비가 붙어서 나비도 착각할만한 그림을 그렸다는 평을 받았지만 실은 명희설이 자신의 그림에 나비가 좋아하는 향을 묻혀 나비가 이끌린 것이었다.
한편, 그림 대결까지 한 후 국사가 되었음에도 명희설과 결탁한 응도장이 왜그랬는지 밝혀지는데 '살모장원' 에피소드에서 어머니를 죽인 문무장원 장옥함은 응도장의 외아들이었다. 살모장원에서 응도장은 도교에 입교하기 전에는 대인군자였는데, 한 기루에서 몸 팔기를 거부하여 핍박당하는 여인을 도와주는데 그때문에 하루를 그녀와 머물지만 그녀를 강제로 안지않고 오히려 위로해주는 말에 기녀가 반해 하룻밤을 함께하고 싶다고 사람살리는 셈치고 있어달라고 하여 하루를 함께했는데 그때 기녀가 임신하여 낳은데 장옥함이었는데 장옥함은 어머니가 기녀라는 이유로 죽이는 패륜아로 그때문에 포증에게 죽을뻔하지만 뻔뻔한 장옥함이 자기 어머니를 아버지가 돌보지않아서 이렇게된거라고 응도장이 기녀에게 준 증표를 토대로 흔적을 찾아나서 응도장을 만나 자신이 아들임을 밝히고 죽게된 자신을 살려달라고 하여 응도장은 자기 혈육이 있다는 생각에 천륜이 끌려 도와주지만 워낙 지은죄가 많아 포증이 수사를 이어가고 진상을 밝혀 개봉부에 죽을 뻔하지만 응도장이 인종에게 애걸하여 겨우 목숨은 부지하여 유배형을 받지만 장옥함은 포증의 양심을 자극하는 말에 어머니를 죽인걸 후회하다가 유배를 가던 중 어머니를 죽인 곳에서 자살하였다. 그렇게 자기 혈육이 대가 끊긴걸 낙심하여 포증에게 원한이 생겼는데(이렇게 된 건 장옥함 때문) 장옥함의 사주를 보니 애가 있을 사주인데 싶어 찾아보니 장옥함이 술에취해 시녀를 건드려 시녀가 임신하여 혹시 장옥함이 애를 지우라고 할까봐 도망쳐서 애를 낳아 시녀는 난산으로 죽지만 아들을 낳아 자기 아들인 장옥함의 아들이자 자기 손자인 장청이 시녀의 오빠의 집에서 양자로 자라는 것을 알고 혈육의 정에 끌려 손자를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고 싶어 명희설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명희설 일당이 개봉부를 얻으면 거기에 영골탑을 지어 남당의 군주 이욱의 유골을 넣으려고 한 것을 알고 응도장은 이욱의 묘를 파서 자기 아들 장옥함의 유골과 이욱의 유골을 바꿔치기하여 명희설이 이겨 개봉부에 세운 영골탑에 유골을 넣을 때 자기 아들 장옥함의 유골이 영골탑에 들어가게 하여 손자인 청아가 송나라가 멸망하거나 송나라가 있어도 조씨가 아닌 장씨가 황제가 되게하려는 혈육을 위하는 마음때문이었고 이는 나중에 포증에 의해 명희설에게 전해지게 된다.
마지막 역술의 대결이 있기 전에 소강절은 무방비상태로 7일간 수련을 해 도를 깨우쳐야 한다며 깊은 산 속에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빙봉선정이라는 위험한 술법을 하여 누군가가 호법을 서야하는데 이때 전조를 잊고 자신에게 마음을 허락한 완첨에게 자신의 신변을 부탁하겠다고 한다. 당시 개봉부에서는 응도장의 혐의에 대한 윤곽을 거의 잡아가고 있었기에 그의 딸인 완첨도 온전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죽게 되더라도 소강절이 그녀를 믿겠다는 강한 마음을 보이자 개봉부에서도 더는 어쩌지 못하고 받아들인다. 응도장은 이를 기회로 완첨에게 소강절을 죽이도록 지시하지만 이미 그를 사랑하게 된 완첨은 그를 해치지 못한다. 소강절이 나오기로 하는 7일 참지 못한 응도장이 나타나지만 완첨은 그를 막아서고 응도장은 소강절이 들어간 동굴에 장풍을 쏘지만 완첨이 뛰어들어 대신 장풍을 맞고 목숨을 잃는다. 응도장도 양녀 완첨을 딸로 길렀던지라 왜 그랬냐며 아버지가 널 데려가서 치료해주마라고 하지만 완첨은 치료를 거부하고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고 벌을 받는다고 아버지가 나락으로 떨어지는걸 볼 수 없다며 참회하라며 사망한다. 그 때 소강절이 수련을 마치고 나오는 낌새가 보이자 응도장은 도망친다. 소강절은 이미 죽어버린 완첨을 끌어안고 품 안에서 죽은 완첨을 보며 세상사의 덧없음, 사람이 변한다는 걸 깨닫는다. 응도장은 어떻게던 소강절을 막기위해 개봉부로 찾아와 소강절과 양녀 등완첨을 찾으며 자기 딸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소강절이 돌아와서 완첨이 죽었다고 하자 소강절이 죽인거라며 뒤집어 씌워 재판을 받는데, 포증이 현장에서 완첨 낭자의 피와 다른 피가 발견되었다며 다른 피는 범인의 피일테니 범인으로 추정된느 피에 각자의 피를 넣어 뭉쳐지는지 보자고 하여 넣었더니 응도장의 피가 범인의 피와 합쳐진다. 이에 응도장은 나는 상처도 안입었는데 무슨 피냐고 하다가 포증이 상처를 입지 않았다니 현장에 간 것이냐고 추궁하자 말실수인걸 깨달아 자기가 현재 상처가 없으므로 그 현장에서도 자신의 피가 나올리가 없다고 항변했고 이는 일리가 있는 말이라서 막아서는 왕조, 마한, 장용, 조호에게 내가 나가려고 하면 네 놈들이 날 막을 줄 아느냐고 하는데 별안간 손자인 청아가 응도장에게 안긴다. 포증 일행은 응도장이 남몰래 변장한 후 한 농가를 찾아간 것을 알았고, 사주를 추적하여 청아가 손자인 것을 알고 응도장을 주시하고 있어서 응도장이 이욱의 묘에 장옥함을 유골을 넣은 것도 파악하고 있어서 버린 이욱의 유골도 회수하고 있었고, 응도장이 발뺌할 것을 대비해서 청아를 데리고 온 것이다. 영문을모르는 청아는 울면서 응도장에게 할아버지라고 안기면서 "왜 착한 우리 할아버지를 괴롭혀요 나쁜 사람들"이라며 "할아버지보고 죄가 있다고 하는데 할아버지는 죄지은거 없죠? 저보고 어른들 말 잘듣고 착하게 살라고했잖아요. 맞죠?" 라고 하며 응도장의 양심을 자극한다. 응도장은 모든 것이 탄로난 것을 알고 청아보고 집에 가있으라고 하지만 청아가 끝내가지 않다 포증이 왕조, 마한에게 청아를 강제로 집으로 데리고 가게하여 심리가 계속되고 응도장은 모든 죄를 인정한다. 소강절이 자신이 본 청아의 사주는 평온한 사주로 비록 부귀영화는 누리지않아도 불행한 일 없이 행복하게 천수를 누리는 사주라면서 오히려 사주를 바꾸면 청아가 비참해진다며 왜 그것을 모르냐며 평범한 인생이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응도장은 소강절의 말이 맞다며 자신이 혈육의 정에 이끌려 죄를 지었다고 인정하고 포증이 호작두를 부르자 응도장이 포증에게 마지막 소원이있다고 하자 장면이 바뀌고 수갑을 찬 응도장과 전조가 청아가 있는 농가에 오고 청아를 만나러가려는 응도장을 전조가 수갑을 풀고 만나시라고 풀어주고 응도장은 손자인 청아를 만나서 할아버지가 멀리가서 오랫동안 청아를 못만나러오니 외삼촌, 외숙모 말 잘듣고 착하게 지내야한다고 하자 청아는 자기도 따라갈거라고 고집일 피운다. 응도장이 짐짓 어른말 안들으면 나쁜 아이라고 혼을내자 "할아버지 미워요" 하고 청아가 방으러 들어가고 얘를 불러온다는 노부부를 만류하고 이렇게떠나는 게 좋다며 떠나려하는데 다시 청아가 쫒아와서 안기며 "진짜 저 보러 오실거죠?" 하고 울자 "그럼, 나중에 이 할아비가 니 아버지랑 같이 너를 만나러 올테니까 착하게 지내렴" 하고 응도장도 눈물을 흘린다. 다시 개봉부로 들어온 응도장에게 포증이 호작두를 부르고 작두 날이 세워지자 그를 데리고가려고 왕조, 마한이 붙잡자 손을 들어 제지하고 스스로 작두날에 머리를 올려 작두형에 처해진다.
응도장이 죽게되고 드디어 열린 다섯번째 대결인 소강절과 명희설의 역술 대결날 여유가 사라지고 사뭇 진지해진 그의 태도에 명희설도 사람이 전날과는 다르다며 말을 건네고 소강절도 명희설도 전날과 지금은 다르다며 되받는다. 역술 대결은 사주의 주인을 맞히는 거였는데 소강절이 획수가 많아 근소한 차로 승리하게 되는데 사주의 주인이 바로 응도장의 아들인 장옥함의 사주였다. 명희설은 패배를 인정하고 명희설은 약속대로 입궁하겠다고 하며 떠날때 전조에게 살며시 칠정고독을 해독하려면 밤에 찾아오라고 하여 전조가 오는데 명희설은 전조에게 호감이 있었음을 보이며[34] 자신이 함께 떠나자고하면 떠날 생각이 있냐고 하자 전조가 후궁이 되실 분께 어찌그런 마음을 품겠냐고 하자 명희설은 전조도 자신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고 하자 칠정고독 때문일거락 애써 외면하는 전조에게 칠정고독은 개봉부에서 옥새를 꺼낼때 물린 뱀의 독과 융합되어 이독제독으로 해독이 되었다고 알려준다.[35] 전조가 다섯걸음 이상 걸으면 죽는다는 뱀 독에도 무사했던 것은 칠정고독의 독과 융합되었던 것으로 사실상 명희설이 전조를 살리고 옥새도 돌려준 셈이었다. 전조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돌려받은 옥새를 그런식으로 돌려주지 않아도 되었으며 그랬다면 다섯가지의 내기도 하지않고 손쉽게 송나라를 뒤흔들수도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자신의 칠정고독이 이미 해독되었다는 말에 전조가 솔직히 명희설에게 당신이 자꾸 생각나는건 사실인데 이건 고독이 아니냐는 말에 칠정고는 해독되었지만 당신의 가슴에 박힌 고독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여 전조의 마음에 자신이 자리잡은 게 아니냐면서 이제 모든게 다 끝나니 그만 돌아가보라고 하고 전조는 돌아간다. 이미 전조를 사랑하게 되었음에도 인종에게 후궁으로 시집가야 하는 명희설은 원한도 다 내려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서 수하들에게 군신의 관계를 끊는다하고 그들과 형제, 자매의 관계로 술을 마신다. 하지만 자신은 남당의 후손으로 송나라의 비빈은 될 수 없어 마지막으로 황제를 없앨 함정을 만들겠다며 그걸 위해 죽어달라고 절을 하는데 수하들은 기꺼이 죽겠다고 한다. 그렇게 입궁한 날 수하들을 데리고 가고 수하들은 대당 부흥군 원수 상서루, 대당 부흥군 좌선봉 숙운미, 대당 부흥군 우선봉 축화홍, 대당 부흥군 승상 향탐환이라느 각각의 이름을 대고 천령개를 내리쳐 자결하고 명희설 자신은 인종에게 진심을 다하겠다며 인종에게 전조에게 자신의 무공을 없애게해달라고 하여 전조는 명희설의 무공을 없애 인종은 명희설을 완전히 믿게된다.
명희설은 인종과 혼인식을 치르고 후궁전에 들른 인종이 마음이 급해 명희설과 바로 침궁으로 들자고 재촉하나 명희설은 밤은 깊으니 술 한잔을 하자며 술자리를 마련하여 인종과 자신의 잔에 술을 따르는데 명희설은 인종의 잔에는 손톱을 담그는데 손톱에 발라진 염료에 독이 있어 인종의 잔에는 독이 깃들게 된다. 인종이 경계해서 술잔을 마시지않아 명희설이 무엇을 경계하시냐며 자신의 술잔을 비우고 마시라고 하자 명희설이 드디어 자기 여자가 되었다는 생각에 인종이 헤벌레하여 마시려는데 전조가 쏜 지풍으로 술잔이 빗나가고 쏟은 술에서 연기가 나면서 독이 있는데 드러나게 된다. 전조는 명희설이 자신에게 말한 모든게 다 끝나간다는 말에 명희설이 인종에게 자신의 무공까지 폐지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아 환심을 사 무방비상태에서 암살하는 최후의 한 수를 알아채고 먹은 것이었다. 분노한 인종은 처음엔 그녀를 처형토록 했다가 소강절이 방문해서 긴하게 할말이 있다고 하자 감옥에 가두라고 하여 말을듣는데 둘은 초야는 치르지않아도 혼인을 하여 일심동체라서 명희설의 운명은 인종의 운명이라고 조언한다.(부부는 일심동체) 자기 운명이 명희설에게 놀아나는거냐고 기겁하는 인종에게 그게 아니라 부부는 운명을 같이하는데 죽여버리면 자기 운명을 잘라내는 것이라서 송나라의 국운이 기운다며 명희설을 국외로 추방한 후 사당을 세우면 명희설의 운명은 인종을 어떻게 못한다고 하자 국외로 추방시키기로 한다. 명희설이 추방되는 날 전조가 명희설과 함께 걸어가는데 명희설은 이미 송나라의 국경을 벗어난지 수십리라며 돌아가라고 한다. 명희설이 지금이라도 자기와 떠나서 천하를 떠돌 생각이 없냐고 묻자 전조는 나라를 위해 떠날 수 없다면서 나라가 평온해지면 마음속의 고독을 해독시켜달라고 찾아가겠다고 하자 명희설은 천하가 평온해지고 해독하러 날 다시 찾아왔을 때 그때는 같이 천하를 떠돌겠냐는 말에 전조는 그때는 함께 하겠다고 하자 명희설은 미소를 지으며 전조앞에서 신비스런 가무를 하며 국경 밖으로 걸어가고 전조는 떠나는 명희설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한마디로 명희설과 전조는 나중에 둘이서 함께 천하를 돌자고 약속한 것이므로 둘은 서로 마음속으로 사랑하는 것을 인정하여 혼약을 맺은 것과 같은데 인종의 여자를 전조가 탐한 것 같지만 인종이 추방했으니 남남이라서 전조가 함께못할 이유가 없다. 인종은 굴욕인게 그렇게 명희설 얻으려고 온갖 짓을 다했으나 명희설은 전조에게 반했고 전조도 명희설에게 반했으니 여자 밝히는 호색한인 인종은 헛물켠 것이 된다. 마지막으로 소강절이 완첨의 묘에서 한시를 읊고 떠나고 나레이셔으로 그가 철판신산과 매화역수로 유명한 실존인물인 소옹이라고 언급되며 끝이난다.
포청천 1995는 인종이 자기 고집에 충신들도 내다버리고 생각없이 악인들을 비호하는 등 비호감으로 나오는데 포증이나 공손책, 전조, 왕조, 마한, 장용, 조호, 적청, 여승상, 호연 가문 등 충신가문 아니면 송나라는 진작에 망했을 듯하다. 협골신산은 포청천 1995 에피소드 중 신비적인 이미지와 다섯가지의 내기 대결 등으로 대체로 몽환적인 느낌으로 망국 부흥에 대한 염원으로 인생을 건 남당의 후손들은 당나라의 시각에서는 애국지사로 기개가 넘친다. 오히려 송나라 인종이 여자 얻으려고 나라를 뒤흔드는 암군으로 보인다. 국가의 부흥 문제 외에도 전조, 명희설, 등완첨, 소강절 네 사람의 얽힌 사랑, 나라에 부흥을 바치면서도 사랑을 끊어내지 못해 실패를 하였지만 자신의 마음에 새겨진 전조를 원망하지 않는 쿨한 미녀 명희설과 자유분방하면서 정의를 수호하고 자신이 사랑한 완첨의 죽음 앞에 오열한 뒤로 진중해지는 소강절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에피소드였다는 평이 있다. - 11. 접영유한 蝶影遺恨 - 아시아앤에서는 설영유한으로 방송하는데 아시아앤의 포청천 1995 자막 담당자가 한자를 오역한 것으로 蝶은 나비 접으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비'가 사건의 중요한 단서이며 피해자인 범학순을 죽인건 3년 전에 죽었다고 알려진 능소접인데 능소접의 접의 한자가 蝶으로 '나비 접'이다.
- 12. 의담유정 義膽柔情
- 13. 추지무 秋之武 - 하가경과 더불어 전조로 유명한 초은준이 금모서 백옥당으로 등장한다.
무슨 역을 맡던지 잘생겼다그리고1993 포청천에서 방태사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두만생이 마만승으로 등장한다. 역시나 나쁜사람이다.전혀 위화감이 없다백옥당의 추리력이 오히려 전조보다 뛰어나다.전조보다 전조같다 - 14. 자웅협도 雌雄俠盜 - 여녕아와 조무기에 관한 에피소드. 병부상서가 빌런으로 등장한다.
배우 돌려막기가 여전하다.여자, 남자로 이루어진 의로운 도둑이라는 의미.병부상서의 고리대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 - 15. 심어묘 審御貓 - 거의 '백옥당전기'라고 해도 과하지가 않다. 전조가 금군통령의 아들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이 사건을 해결하는 에피소드. 어묘는 전조를 의미한다. 심은 자세히 밝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전조의 누명을 자세히 밝힌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때 백옥당이 등장한다. 개봉부를 도와 증거를 수집한다. 백옥당의 스승역시 사건에 휘말리나 암살당한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있었던 백옥당의 어머니와 동생까지 모두 만나게 되는데, 사건 속으로 들어갈수록 그들을 둘러싼 관계가 복잡해진다.
- 16. 시부기 弑夫記 - 구씨 가문과 관련된 에피소드. 화빈은 어릴적 대홍수로 어머니를 잃어버린다. 아버지와 기예를 공연하며 간간히 살던 중 구씨가문의 며느리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러나 아버지가 살해되고,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역시 죽게된다. 구씨가문의 명예를 둘러싸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 17. 귀면인 鬼面人
- 18. 삼심장원 三審狀元
- 19. 창해월명주유루 滄海月明珠有淚
- 20. 공정염명 公正廉明
- 21. 구지검 仇之劍
- 22. 매화도 梅花盜
- 23. 대집법 大執法
- 24. 무쇄개봉 霧鎖開封
원본은 위에서 언급한 적혈홍매였으나 엎어진 이후 묻혔고, 이 에피스드를 통해 구현했다. - 25. 영렬천추 英烈千秋
9. 포공출순(1999)
CTS 제작. 4부 40회. 한국에서는 그동안 정식방영 되지 않았으나 아시아앤에서 2019년 전편의 판권을 사들여 자막 방송했다. 포청천 시리즈 팬들이 호평을 하자 아시아앤에서는 정식방영 되지 않았던 aTV의 포청천 1995도 전편의 판권을 사들여 2021년 4월 27일 부터 전편 방영했다.- 1. 용봉두두(龍鳳肚兜)
포증이 인종의 명을 받고 용작두, 호작두, 개작두를 가지고 흠차대신이 되어 전국을 순시하는 도중 채주로 순시를 나갔다가 한 신비한 사람에 의해 납치를 당하는데, 포청천을 납치한 자는 바로 고천의(진지붕)로 자신이 태자라 자처하며, 황제를 '아이를 버린죄'로 고소한다. 그 증거로 어머니 왕추생(위추화)이 당시 인종(장철림)으로부터 받았다는 용봉두두(용무늬가 있는 강보)를 제시한다. 이 중대한 사건에 포증은 공손책(범홍헌)과 전조에게 명을 내려 고천의의 신분을 조사하라 명하는데, 고천의에게는 지능이 떨어지는 남동생 고천우(하우)가 있었다. 천우의 의부인 고서(용륭)은 암암리에 천우를 죽이려하는데, 실은 태자는 고천의가 아닌 고천우였다. 왕추생은 인종의 승은을 받았으나 황실 암투에 휘말려 누명을 쓰고 쫒겨난 것이었고 고향으로 가던 중 채주에 들렀는데, 거상이었던 고서가 거두어서 천우를 낳았더니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라서 황실에 이 사실을 알린다해도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것인걸 안 고서가 왕추생을 겁탈하여 아들을 낳게하고 그 아들을 태자로 둔갑하여 보내려고 한 것이고 천우는 버려진 고아를 입양한 것처럼 꾸몄다. 즉, 실은 고천우가 황자로 고천의보다 1년 먼저 태어난 형이고 고천의가 남동생인데 고천우가 지능이 떨어지고 몸이 약해서 동생처럼 꾸며도 어색하지 않았던 것이다. 왕추생은 겁탈당해서 천우를 낳고난 뒤 고서에게 황자를 낳았는데도 억울하지 않냐고 하면서 자기 뜻에 동참하라고 하고 쫒겨난게 억울했던 왕추생도 이를 받아들여 뜻에 동참하지만 고서가 후환이 될 수 있는 천우를 죽이려고 하는 것에 반감을 품었고 재판끝에 진상이 밝혀진다. 고서가 뻔뻔하게 잡아떼지만 고천의가 모든 진상을 자백하는데, 원래 고천의는 자기가 태자인걸로만 알았다가 진상을 알고 괴로워하던 차에 재판에서 포증이 고천의가 너의 아들이라면 고천우는 버려진 고아라서 입양한거니 고천우에게 어머니가 아니라고 해라고 강요하자 왕추생이 괴로워하고 그걸 못견딘 고천의가 진상을 자백한다. 재판끝에 황실을 기만한 고서는 작두형에 처해게 되는데 남은 고천의와 고천의의 처우만 남았는데, 고천의는 몰랐다고 해도 결국 태자를 사칭한 것이니 처단해야 하지만 처단해도 소문이 나고 그렇다고 태자로 삼을 수도 없는데다, 고천우도 지능이 떨어져 태자로 삼을 수가 없어서 포증이 고천의와 고천우는 황실에 평생 갇혀 살아야하며 고천의가 고천우를 평생 돌봐야 한다며 모든 진상은 비밀에 묻힐 것이라고 판결한다. 실제로 포증은 소문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관계자들만 부르고 비밀재판을 했다.
- 2. 몽회청루(夢迴靑樓)
양주의 첫째가는 부자 파인걸(육일룡), 파인봉(양중은)은 신혼 첫날밤, 흑과부거미의 독에 비명횡사한다. 포증은 광주로 와 직접 독거미 사건을 조사하는데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광주 만화루에 새로 미모와 재주를 겸비한 이름난 기녀 해당(견수진)이 온다. 호색한 파인걸은 거리에서 그녀를 희롱하는데 다행히 전조(초은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전호위는 해당을 사랑하게 되는데... 12년 전의 복수를 하기 위해 돌아온 해당의 존재로 포증은 법과 인정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 3. 명경고현(明鏡高懸)
포대인이 대명부로 순찰을 나갔다가 신비한 여인 의의(이운주)를 만난다. 그녀는 포증이 판결을 잘못내렸다고 고발하며 유소운의 사건을 다시 판결해줄것을 요청한다. 원래 의의는 막구의 의녀로, 막구는 바로 당시 감옥에 갇혔다 큰불이 난 감옥에서 살아돌아온 유소운이 이름을 바꾼 것이었다. 막구는 당시 가족의 원한과 포증의 잘못된 판결은 원망하며 사사로이 형을 집행하여 포청천의 명성을 더럽히려 하는데... 포청천이 정말 잘못된판결을 한것일까?.... 포청천은 조사끝에 정말 자신이 잘못된 판결을 내린것을 알고 자책해 마지않는데....[36]
- 4. 위진금릉(威震金陵)
포대인은 금릉으로 순찰을 나갔다가 그곳의 지방관이 사사로이 백성들에게 세금을 걷어 착취하는 것을 알게된다. 원래 금릉왕 조홍(당국강)이 대송강산을 차지하기 위해 수년간 병마를 모아 사타족을 다시 세우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이다.[37] 이를 위해 딸 옥란(왕빈)을 예도독 소연(소봉)에게 시집보내려 하였다. 대장군 금승강은 이런 조홍의 음모를 발견하지만 결국 화를 당하고 그의 아들 금과(손요위)만이 다행히 살아난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는 옥란과 사랑에 빠지는데...
10. 포공기안(2000)
CTS 제작.3부 22회 국내에선 iTV에서 '신 포청천'이란 명칭으로 방송되기도 했다.[38] 포공출순의 시즌2 정도 된다. 포공출순과 포공기안의 순서로 제작되었고 내용도 포공기안과 포공출순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국내에서는 포공기안이 먼저 방영되었고 한참 시간이 흘러서 포공출순을 아시아앤에서 수입하였는데, 국내에서는 제작년도가 바뀌어서 VOD를 등록하는 바람에 포공기안이 먼저 제작된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구글이나 중화권 웹에서 검색하면 포공출순이 1999년, 포공기안이 2000년에 제작, 방영된 것으로 제대로 소개되어 있다. 내용 상으로도 포공출순에서 인종의 명을 받고 전국을 순시하던 포증 일행이 다시 전국을 돌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용을 보면 이해가 가는 것이 포증의 여조카는 포공출순의 시작할 때 포증이 인종의 명을 받고 전국을 순시할 때 포증을 졸라서 따라가는데, 자기를 키워준 큰 형님의 늦둥이 딸이라서 포증도 예뻐해서 따라가는 것으로 포공기안의 끝부분까지 등장하기에 국내에서 VOD로 등록한 대로 포공기안이 먼저고 포공출순이 나중이라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실제로 대만 방영 당시에는 포공출순이 먼저였기에 그냥 국내 담당자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방영했고, 그걸 이후 판권을 얻은 아시아앤에서 그대로 VOD로 등록하는 바람에 꼬여버린 탓이다.
- 1. 노찰공손 怒鍘公孫 : 공손선생이 작두형을 당할 뻔할 에피소드 2. 포공출순에 이어 전국을 순시하던 개봉부 일행은 공손책의 고향에 당도하게 되는데 공손책은 자기 사형을 살해한 진범을 비호하기 위해 살인죄를 자처하나 진범인 공손선생의 옛 정인인 왕야의 부인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해서 개작두에 죽게된다. 공손선생이 여인을 살리기위해 애쓴 것은 자신이 사랑하던 여인이기도 했지만 여인이 왕야의 자식으로 낳은 딸이 자신의 딸이기 때문에 자기 딸에게 어머니를 잃는 한을 남기지 않게 하고 싶어서였다.
- 2. 정화겁 情花劫 : 탁수문 공자는 후에 2008년 포청천에서 인종으로 출연. 탁수문 공자와 사랑하던 여인은 음적에 의해 죽게되나 여인의 시녀가 여인의 가문에 수양딸이 되고 탁공자와 혼인하게 된다. 포청천 소설에 나오는 안사산과 류금선 이야기를 변형시킨 것. 차이점은 안사산과 류금선의 이야기에서는 두 사람을 이어주던 시녀가 안사산인 줄 알고 들였는데 도둑이라서 도둑에게 살해당하고 안사산은 시녀에 대한 미안함과 류금선이 자신을 들여줬다는 것이 알려지면 처녀가 외간남자를 들인 것이라서 정절이 손가락질 당할까봐 자신이 했다고 자백하는데 안사산의 어린 시동이 개봉부에 호소하고 수사끝에 도둑이 잡히고 처형당한다. 차이점은 죽는 사람이 시녀이고 죽이는 사람도 음적이 아닌 일개 도둑인 점이 차이가 있다.
- 3. 쌍성기 雙城記: 변방을 수비하는 두 가문을 거란에 매수된 송나라 출신의 첩자가 이간질 시켜서 서로 싸우게 만드는 이야기. 결국 첩자는 정체가 밝혀져서[39] 처형되고 두 가문은 혼인하게 된다.
11. 소년포청천(2000)
총 40회. 중국 본토에서 만든 포청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금초군의 포청천 시리즈와는 설정이 약간 다르다. 포증은 20세 전후의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서생이며, 공손책은 포증의 동네 친구인 동시에 라이벌, 전조는 왠 까까머리 동자승으로 나온다. 방태사는 노인 그대로이나 황제를 낳은 태후의 친척이며 나라의 병권을 쥐고 흔드는 엄청난 권력을 가진 인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조정에서 팔현왕과 팽팽한 대립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원래 방태사의 천적은 포청천인데 이 작품에선 포증이 아직 벼슬도 없으니.) 주인공인 포증역엔 황제의 딸에서 이강 역을 맡았던 배우 주걸(周傑)이고 중화권 국민배우 진도명이 팔현왕 역으로 나오는데 연기가 대단하다. 지금은 유명해진 여배우 리빙빙이 이 작품에서 지명도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앤에서 포청천 전체 시리즈를 한국에 선보인다고 선언하면서 이 작품의 판권을 사서 새로 자막을 제작하여 2023년 12월 6일부터 월-목 오전 6시부터 2편 씩 연속 방영 하였으며, 후속작인 소년포청천 2와 3까지 서비스 중이다.첫 번째 에피소드인 명양천하(名扬天下)편에서 고려의 태자가 순 개막장 난봉꾼[40]으로 나와 행패를 부리다가 살해당한다. 심지어 고려의 일개 장군이 송나라의 황숙이나 태사에게 삿대질을 하며 죽여버리겠다고 큰소리를 쳐도 송나라 측은 찍소리도 못한다. 환영 연회에서 고려 태자가 대놓고 "그 동안 중원의 모습을 보곤 참으로 실망했소. 역시 송은 고려보다 못하오. 이러니 요나라가 변경에서 송을 우습게 보는 것이오."라고 비난해도 송 인사들은 불쾌한 표정을 보일지언정 큰소리는 내지 못한다.
고증 면에선 별로 좋지 않은데 고려 태자는 복장도 전혀 맞지 않는 태극마크만 달린 복장에, 결정적으로 왕씨가 아닌 이씨로 설정해 놓았다. 게다가 태자와 함께 왔다는 고려의 군주[41]는 연지곤지와 족두리 등 혼인 복장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송나라 황실과 결혼을 위해서 왔다는데 처음부터 혼인 복장을 한 것도 잘못되었지만 그나마 시대도 잘못되었다. 이런 연지곤지와 족두리 차림은 원 간섭기 때 전파된 몽골의 풍습이 남은 흔적이다.
이 시리즈 뿐만 아니라 포청천 시리즈에서 외국은 요나라든 왜국이든 전부 북송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애들로 등장한다. 이게 완전 구라는 아닌 것이, 북송이 문화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룬 선진국이기는 하였으나, 주변국인 요, 금, 서하 등을 한꺼번에 압도할 만큼의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지는 못했고, 짧은 역사 대부분을 주변국들의 눈치를 보며 외교와 조공 플레이로 버티다가 결국 침략당해 망했으니. 반면 고려는 풍부한 전쟁 경험을 통해 여요전쟁에서 성공적인 승리를 거뒀고, 당시 송나라에서는 고려가 북방 유목민족들과 손을 잡으면 어쩌나 하고 고려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우대해준다. 마침 실제 포증이 20대일 무렵이면 고려는 이 여요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후 약 120여년에 걸친 최전성기에 막 접어든 시대였다.[42] 이 전성기 때 고려의 사신들은 송나라에 찾아와 갖은 행패를 부리고 답례품을 이것저것 점찍는 등 깽판을 체대도 송나라는 아무말 안하고 진짜 다 들어주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당대 고려왕들이나 소동파 관련 내용에 나와있다. 확실히 당시 송나라는 고려의 요구에 잘 들어준건 역사적으로도 사실이긴 하다. 사실 송나라가 고려에서 함부로 해도 들어준 이유는 그렇게 들어준다 한들 서하나, 거란에 수십만의 세폐를 보내주고 형님 소리를 듣는 것에 비해 훨씬 이익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송나라에서는 고려마저도 서하나 거란처럼 나올까 두려워했었다. 그래서 소동파가 고려를 가리켜 맥적으로 칭하며 멸시했을 때도 소동파 때문에 고려와 척을 질까싶어 소동파를 귀양보낼 정도였다. 실제로 송나라 사료에는 소동파에게 고려는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면서 왜 서하나 거란에게는 찍소리 못하냐며 반대파가 지적할 정도였다. 이때문에 영토적으로 근접한 서하나 거란에게는 아무말 못하면서 바다를 두고 거리를 둔 고려에게만 함부로 하는 것이라고 역사학자들이 소동파를 비판하기도 한다.
마지막 에피소드가 이미 많이 알려진 이묘환태자(살쾡이태자)이다. 그런데 이묘환태자를 꼬아서 기존 이묘환태자와 다르게 내용이 진행된다. 초반에 궁녀 한명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고 범인은 팔현왕이라는 단서를 남긴다. 이에 팔현왕은 자신이 범인이라고 실토하지만 그걸 믿지 못하는 인종과 포증은 그를 도우려하고 포증의 수사끝에 궁녀가 자살한 게 밝혀진다. 그런데 팔현왕이 자신을 모함한 궁녀의 시체를 인종이 함부로 버리려 궁 밖으로 내쳤는데 남몰래 시체를 수습해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고 궁녀의 먼 친척에게 많은 재물을 주는 모습에 포증은 수상한 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팔현왕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사하던 중 팔현왕이 거의 매주 한 찻집에 방문하여 차를 마시는 것을 알고 찻집에 갔다가 육자라는 한 점원을 만나게 된다. 실은 이 육자가 진명태자였다. 정확히는 소년포청천2000에서는 육자의 어머니가 이비였다. 이비가 태자를 낳자 유비가 삻쾡이와 둔갑질해서 이비를 냉궁에 유폐시켰고, 이비는 그때문에 미쳐버리게 된다.
이때 유비는 자신의 궁녀에게 태자를 죽이라고 명했지만 이 궁녀가 이비에게 은혜를 입은 궁녀라 몰래 빼돌려 팔현왕에게 준 것이다. 팔현왕은 자기가 받은 아기가 자기 친조카로 송진종의 장남이라서 다시 되돌리려 했으나 유비가 남자아이를 낳으면서 송진종에게 사실을 알려도 미신에 빠진 송진종이 믿을 리가 없어 자신이 데리고 있었으나 자신의 식솔이 몇 명인지 황궁에 모를리가 없기 때문에 분란을 방지하고자 아이 이름을 육자라고 지어주고 민간에 둔 것이다.[45] 다만 버리고 나몰라라 하지는 않았고 거의 매일같이 찾아가서 아이를 몰래 살폈고 아플때마다 주변에 심은 자기 수하들에게 아이를 돌보라고 했다. 아이가 진명태자임을 아는 팔현왕 수하들이 아이를 육자의 이웃으로 위장하여 20년간 잘 돌봤는데 아이 이름이 육자인것도 일종의 암호로 파자를 하면 황제임을 암시하는 이름이었다. 이는 팔현왕이 다시 태자를 궁에 돌려보낼때를 대비하여 지은 이름이었다. 그런데 유비가 낳은 아들이 명석하여 황자로 잘 자라자 육자를 황궁으로 보내면 당연히 유비에게 육자가 희생될 것이 뻔하고 신하들이 서로 당파를 형성해 정쟁을 할 것이므로 육자를 민간에 두기로 한 것이다. 팔현왕의 부하들도 사실을 알고있었는데 이 부하들은 육자가 황실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인종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육자 곁에 머물면서 육자를 돌보면서 이들에게 육자에 대한 부성애, 모성애[46]가 생겼기에 황실로 돌아가봤자 인종이나 유태후 손에 죽임을 당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도 육자가 황실로 돌아간다면 자기들 목숨을 걸고 육자를 지키겠다고 포증에게 말 할 정도 였다.
실은 인종은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유비가 죽고 인종이 성인이 된 후 냉궁에 유폐된 이비를 인종이 알고 요괴를 낳았다고 내치려고 하자 팔현왕이 모든 사실을 말했고 이에 이비도 죽이고 육자까지 아예 죽이려고 하자 그러면 모든 사실을 세상에 알려 황제를 바꾸겠다고 팔현왕이 엄포해서 인종이 그동안 이비와 육자를 살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와중에 궁녀의 살인으로 보이게한 자살사건이 벌어졌고 결국 포증도 육자가 진명태자이자 황제임을 알게된다. 포증까지 사실을 아는 것 같자 아예 육자를 죽이려고 인종이 육자를 불러들이는데 사실 육자는 머리가 명석해 자기 신분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포증은 육자가 황궁에 가는 것을 말리려고 하지만 육자는 포증에게 웃으며 자기는 고아로 자라서 혼자였는데 어머니도 있고 어머니는 다르지만 동생도 있다고 하니 한번 보고 싶다고 궁으로 들어간다.
포증이 노심초사 기다리는데 육자가 멀쩡히 나온다. 포증이 놀라워하며 어떻게 된거냐고 하니 황제께서 자기보고 서로 형제이고 자기가 동생인데 형님이 이 나라 맡으면 어떻겠냐고 물어서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자기는 찻집 점원이라서 나라 다스리는데 배운적이 없으니 많이 배운 동생이 하면된다고 하자 포증이 지금 황제의 어머니가 바꿔치기만 안했다면 원래라면 그 자리가 육자의 자리인데 아깝지 않냐고 하자 누가 하던 뭔 상관이냐 나라를 잘 다스려서 백성들 편안하면 되지 라는 말하자 포증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자기에게 오히려 선물을 주셨다며 보여주는데 멀직히서 수줍게 한 여인네가 나오는데 바로 이비였다. 인종이 육자가 자기 위협이 안되는 것을 알고 이비를 내준것이다. 육자는 이비를 업고 집에가자며 즐겁게 나서고 포증은 떠나가는 이비, 육자 모자를 보고 절을 하며 속으로 폐하 보중하소서 라는 말을 하며 예를 갖춘다.
포증이 육자와 헤어지고 궁으로 가니 인종이 일을 아주 잘 했었다며 포증이 그동안 공을 많이 세웠는데 변변한 벼슬자리를 못줬다며 벼슬을 내리겠노라고 즐거워하며 옆에 있는 팔현왕에게 말을 한다.[47] 인종이 바로 개봉부윤과 용도각대학사 벼슬을 내리는데 보통의 포청천 사극이고 보통의 이묘환태자라면 포증이 받아들이겠으나 이묘환태자를 베이스로 해서 거의 다른 내용인 에피이고 마지막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포증이 비장한 표정으로 벼슬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 인종이 상당히 높은 벼슬인데 원하는 벼슬이 따로 있냐고 묻자 그런거 없고 자기 질문에 답을 해주시길 바라는데 황제기만을 하는 내용이라고 하자 인종이 여전히 웃으며 다 용서해준다고 해보0라고 한다. 바로 포증이 질문하는데 일부러 포증은 육자라고 하지 않고 폐하의 형님께 어머니를 돌려주셨다던데 진작에 안돌려주고 왜 이제서야 주십니까? 라고 하자 인종이 육자의 어머니가 아파서 돌봐준 것이라고 답한다. 이에 육자의 어머니가 삵쾡이 낳았다고 냉궁에 갇혔다던데 실은 살쾡이로 바꿔치기한 건데 그게 폐하의 어머니가 한거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라는 말에 인종이 표정이 일그러지지만 어머니가 욕심때문에 그러신거라고 답을 한다. 세번째로 묻겠다며 폐하의 형님의 어머니를 지금껏 데리고 있었던거 황제 자리 유지를 위한 인질 아니었냐고 하자 이에 인종이 폭발해서 육자가 내 형님이고 아버지 장남이던간에 그놈은 찻집 점원인데 황제 자리 준다고 잘 했을거 같냐고 따진다.
이에 포증이 육자가 했다고는 하지 않고 한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덕목을 말하는데 그게 바로 육자가 말한 내용이다. 정확히 육자가 한 말이 유교 경전에 있는 내용으로 이는 육자가 책은 읽지 않았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덕목은 스스로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포증이 하는 말에 인종이 동의하며 누가 황제를 하던 뭐가 중요하냐 나라가 잘돌아가면 되지하며 그거 누가 한 말이냐고 하자 포증이 폐하가 찻집 점원이라고 멸시하시던 폐하 형님께서 하신 말입니다. 라고 하자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같은 말을 듣고있던 팔현왕은 완전히 멘붕해있었다.[48] 포증이 팔현왕에게 이럴려고 그동안 묵인하신거냐고 하고 인종에게 마지막이라며 찻집 점원이라고 무식하다고 황제 자리 못준다고 하셨는데 폐하 형님이 찻집 점원이라는 분이 스스로 깨우친 치국평천하에 대한 도가 어떠시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황제 자리 넘겨주실 생각있냐고 답해달라고 하자 인종이 아무런 말을 못한다.[49] 그걸 본 포증은 인사를 올리고 떠나고 포증이 나가고 나서야 인종이 한낱 점원에게 이 나라를 줘야하냐며 발악한다. 다음 장면에서는 포증이 일행들을 데리고 말을 타고 고향으로 내려가버린다. 인종이 성군의 자질은 있지만 배다른 형보다 못하며 이비가 아닌 유비의 아들로 나오며 권력을 위해서라면 형제간의 정도 버릴 수 있는 냉혹한 인물로 묘사되는 게 다른 포청천 시리즈와 다르다.
12. 소년포청천 2(2001)
소년포청천 1(2000)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주인공이 다른 이들은 전작과 동일한데 포증만 육의로 바뀌었다.[50] 내용은 전작의 팔현왕이 자신과 인종이 육자에게 저지른 과오에 죄책감을 안고 자기 영지로 내려가 버리고 팔현왕 대신 다른 왕야가 나온다. 그리고 악역으로 상양왕이 나오는데 바로 양양왕이다.[51]13. 대송기안(2004)
신탐적인걸에서 주인공 적인걸을 맡은 양관화가 포증으로 나온다. 제작진은 신탐적인걸 제작진으로 신탐적인걸 시리즈가 2005년도에 시작하였는데, 그에 앞서 제작된 포청천 드라마이다. 신탐적인걸 제작진이 만든 드라마라서 신탐적인걸에 출연한 인물들이 거의 그대로 출연한다. 신탐적인걸 시리즈에서 적인걸은 적들을 가지고 노는 지략으로 적들을 패가망신 시키는데, 여기서도 능력을 십분발휘해 적들을 일망타진한다. 이때문에 공손책 배우가 연기를 잘하기는 했지만 적인걸에게 지략으로 상당히 밀려서 빛을 못보는 게 흠이라면 흠으로 신탐적인걸 시리즈에서 느꼈던 적인걸이 적들을 가지고 노는 재미를 여기서도 느낄 수 있다.14. 소년포청천 3(2005)
총 48회. 포증: 등초, 공손책: 조양, 전조: 석소룡, 소만: 진려, 방통: 하중화부제는 천망전기. 한줄요약하자면 "황제의 명을 받고 불로장생의 약이라는 천망을 찾아 떠나는 포증 일행의 모험"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방태사의 아들이라는 방통이라는 녀석이 등장하는데,
15. 포청천 백옥당 전기(2007)
총 36회. 전조의 라이벌인 백옥당이 주인공이다. 전조 역으로는 관례걸이라는 배우가 맡았는데, 이 배우는 다음 시리즈인 신 포청천 2008 백룡구 편에서 심양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서 빌런으로 등장하는 소후야 역을 맡은 배우는 포청천 2008 타룡포편에서 방욱 역을 맡는데, 첫등장 씬에서 바로 작두형을 선고받는다...백옥당이 주인공인 작품이어서 그런지 포청천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또한 강호의 내용이 많이 담겨있어서 다소 잔인하고 선정적인 묘사가 많은 편이다.
촬영은 2005년에 했고, 방송은 2007년에 했다. 국내에서는 다소 늦은 2020년 수입되어 방영했다.
16. 신 포청천(2008)
총 5부 61화. 중국 본토에서 제작되었다. 촬영은 2006년 가을부터 2007년 초겨울까지 했다. 상하이페이마이 영화 텔레비전 제작유한공사에서 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OBS를 통해 '돌아온 판관 포청천'으로 방영, 이후 CHING과 중화TV에서도 방영하였다. 한 에피소드당 10시간 가량이나 할애해 만드는 통에 전개가 늘어지고 지루한 감이 있는 것이 단점. 이후 제작된 2010 칠협오의부터는 이러한 점을 개선했다.- 01. 타룡포 (93년 이묘환태자 리메이크)
큰 줄거리는 이묘환태자와 다를 게 없으나 시작부에 방욱을 처형하고, 칠협오의가 등장하며 백옥당이 황제가 가진 옥패를 훔친 것이 숨어 살고있는 이비를 찾아내게 되는 결과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진다. 원작에서는 수동적이었던 유비가 적극적으로 변하여 이비를 몰아내는 음모를 꾸미는 등, 내용이 크게 달라졌다. 그래도 마지막에 황제의 곤룡포에 곤장을 때리는 것은 같다. 오천천과 부예위가 이비, 유비를 연기했다. 이후 두 배우는 같은 배역으로 2011년 칠협오의 인간도에서도 연기를 하는데, 유비가 끝내 자살하는 것과 달리 칠협오의 인간도는 해피엔딩이다. 칠협오의 인간도 내용은 후술.
- 02. 백룡구
전조의 러브스토리(!). 상주 기마부대의 장군, 심양[52] 휘하의 병사 1명이 민간인의 재물을 약탈하여 사형을 선고받는다. 그 병사는 월급을 받지 못해 굶주림을 못 참아 저지른 일이라 하소연하고, 진상 조사를 위해 상주로 가던 전조는 강도를 당할 뻔한 여성을 우연히 돕게 되는데, 그 여성은 심양의 여동생 심소접이었다. 둘은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심소접은 불치의 위장병(위에 구멍이 생김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위궤양을 설정한 듯)을 앓는 시한부 인생이었다. 그런데 심소접이 죽기 직전에 공손선생이 어차피 죽을 거 한번 해봅시다! 하며 무려 전신마취하 개복 수술을 시전하고...공손장금병사들의 월급 횡령은 심양과 그 부관들이 저지른 짓으로 밝혀진다. 심양이 능력있고 용감한 무관이긴 하나, 명마를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병사들의 월급을 횡령하기까지 해서 고가의 말들을 사들였던 것이다.본격 말덕후죄상이 밝혀지자 심양은 자결하고, 심소접은 오빠를 죽게 한 개봉부 직원인 전조와는 맺어질 수 없다며 심양이 정당하게 얻은 유일한 명마인 백룡을 전조에게 주고 떠난다.
- 03. 통판겁
전조의 사촌 여동생 전운(!)이 등장해 활약하는 에피소드다.포청천 2008에서는 전조가 참 여러번 망가진다.
등주 지역에 파견된 통판들이 자꾸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포청천의 문하생이었던 당진이 신임 통판으로 등주에 부임한다. 알고보니 등주에서 전장을 운영하는 이곤과 지주 정원이 결탁하여 위조 화폐을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었고, 통판들이 그 사실을 눈치채면 윗선에 보고하지 못하게 죽여 없앴던 것이다. 포청천이 싹 잡아들여 벌주려고 하는데 등주 지주 정원이 방태사의 조카라 방태사가 또 한번 나서서 난리를 치는 패턴이 나온다.
- 04. 황금몽
포청천의 절친인 시왕야의 아들, 시옥이 황금을 불법 채굴하여 주나라를 재건하려는 음모를 꾸미다 처형되는 이야기이다. 시옥은 불치의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설정인데 황제가 보내준 의녀cardiologist와의 러브라인이 볼 만하다.
- 05. 찰미안 (93년 찰미안 리메이크)
타룡포와 마찬가지로 기본 내용은 동일하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전형적인 악역이었던 진세미와 공주의 성격이 크게 변화했다.[53] 여기서 진세미 역을 연기한 배우 왕하오(王皓)[54]는 2011년과 2012년 포청천에서 송나라 황제 역으로 출연했다. 2008년부터 보던 사람이라면 분명 처형당했던 부마가 황제 자리에 앉아있어 자칫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도 왕하오는 승진이라도 했기에 망정이지, 2008 황제를 맡았던 배우의 경우 2010년에는 강호명문인 남궁세가의 아들로폐서인출연했다. 그나마 남궁세가의 적자여서 무공이 제법 뛰어나고, 악한들을 처단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옥호접이라고 칭하며 활동하는 등 나름 비중이 있었으나, 결국 서자인 이복형[55]에게 칼맞고 사망했다... 게다가 2012년에는 악역인 살수 나부랭이로 등장했다가 칼 맞고 사망. 팔현왕이 젊은 시절 강호 여인과 사랑에 빠져 태어난 딸이 등장해 "우리 모녀를 버린 위선자!" 하면서 팔현왕한테 깽판을 치기도 한다.
17. 포청천지(之)칠협오의(2010)
총 40부작. 이름 그대로 '포청천의 칠협오의' 이다. 2008년 작품이 이전 시리즈의 유명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했던 작품이라면, 2010 신 포청천은 시리즈의 완전한 리부트. 배우들은 거의 대부분 전작에 출연했던 이들이지만, 전작들과의 연결점은 없다.문곡성의 현신이라는 설화를 충실히 재현한다. 그런데 그 장면에 등장하는 아이를 보면 정말 새카맣게 분장을 해놨다 흠좀무. 포청천의 탄생부터 지방 현령에 부임 후 개봉부 부윤에 이르기까지를 짧게나마 보여준다. 또한 처음에는 강호인이었다가 포청천에게 감화되어 관리가 되고 4품 대도호위와 함께 어묘를 수여받는 전조의 이야기도 나온다. 4호법, 공손책과의 만남, 그리고 작두를 만들게 되는 과정 또한 함께 보여주는 묘미가 있다. 최초 작두형의 대상은 바로 방태사의 아들인 방욱.
18. 포청천지벽혈단심(2011)
2010년에는 칠협오의의 속편인 벽혈단심의 제작이 완료. 국내에서도 CHING에서 포청천 2011이란 명칭으로 방송했다.총 40부작. 몇몇 배우 교체는 이뤄졌지만, 2010 포청천의 이야기와 이어진다.[57] 시즌2라고 볼 수 있을 듯. 이전 작품까지 관복을 입지 않던 전조가 관복을 착용하기도 하고 또한 2010에 등장하지 않았던 황숙 팔왕야가 다시금 등장해서 이전과 같이 상당한 도움을 주신다. 또한 전작에서 약간 붕뜬 느낌이었던 애호가 본격적으로 개봉칠자와 함께 활약한다. 공손선생과 함께 깨알 개그담당으로
보통 포청천 시리즈가 몇 화가 모여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루고, 보통 그 에피소드안에서 하나의 큰 사건이 마무리되는 형식이었다면, 벽혈단심은 팔왕야의 친아들이자 황제의 이복형인 조상이라는 인물이 최종 흑막으로 등장하고[58][59] 벽혈단심의 여러 사건들도 상당수는 이 조상이 배후인 것으로 밝혀진다. 조상의 최종 목표는 황위찬탈로, 계속해서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켜 송나라 황실을 궁지에 빠트린다. 하지만 포증이 그런 사건들을 잘 해결하고, 오히려 진실을 점점 밝혀내 황위찬탈의 꿈이 계속해서 멀어지자, 아예 포증을 합법적으로 죽이기 위해 마지막 계책으로 병부일지를 공손책이 빌려야 하게끔 만들고 병부일지를 훔치게 만든다음 공손책이 포증을 떠나는 계기를 만들고 공손책의 기억을 잃게한 후 이를 보증한 포증을 처형 직전까지 몰아갔으나, 포증을 돕는 다른 여러 사람들에 의해 실패하고 자신 또한 죄를 뉘우친 수하에 의해 연골산으로 내공이 일시 상실되고 전조에 의해 단전이 파과당해서 무공까지 잃은 채 역모 및 살인죄로 체포된다. 황제가 역모죄는 세간에 공표하지 않고 그나마 살인죄는 이복동생인 황제가 반어거지로 사면하여[60] 목숨을 건지는가 싶었으나, 어떻게든 조상을 사형시키기 위해 포청천에 조상의 친부 팔왕야에게 진실[61]을 폭로[62]하면서 팔왕야가 태종황제의 어사금간[63]을 동원하여 황제가 조상을 사형시키도록 명령[64]하여 결국 개작두[65]에 처형당한다.
여담으로 완전 생뚱맞게 후궁으로 일본 공주[66]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 공주라는 사람은 섭혼안을 써서 황제에게 최면을 걸고, 데려온 시녀는 은잠술에 뛰어난 닌자[67]인 등 본편과는 거리가 있는 황당한 내용도 있다.[68]
19. 칠협오의 인간도(2011)
총 37편. 한국에서는 CHING에서 같은 제목으로 방영. 일반적인 포청천 드라마와 다르게 각색이 된 부분이 많다. 포증의 집사인 포흥이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포증을 지켜려다 살해되며 같은 에피소드에서 방태사가 공을 위해 송나라 백성들을 요나라 군사들로 몰아서 죽이고 전공을 세웠고 진종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덮고 방태사를 사면하라는 성지까지 방태사에게 줬지만 결국 포증에게 목이 잘리는가 하면 함공도 오서가 사서이고 백옥당이 사서와 의형제를 맺어 비로소 오서가 된다. 여기서는 함공도 사서가 방태사에 의해 죽을뻔한 송나라 백성들 중에 살아남은 무리였고 백옥당은 그때 살해당한 백성의 아들로 나온다. 이 백성과 노방이 친구사이였는데 백옥당은 자기 아버지를 노방이 배신했다고 여기고 노방을 죽이려고 하나 방태사의 악행이 드러나고 처단되고 노방이 백옥당을 의제로 받아들이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심지어 전조는 남협으로 불리지만 누나가 죽고 조카들을 맡게되면서 자기가 협을 행한답시고 집안을 돌보지 않은 것에 누나를 혹사시켰다고 후회하여 일자리를 구하려는 젊은이로 나오다가 포증에게 발탁되어 개봉부 호위가 되고 인종에게 어묘 칭호를 받으며 오서와 특히 백옥당과 어묘 칭호로 얼굴 붉히지 않으며 백옥당과 의기투합 하는 등 상당히 다르다. 칠협오의 인간도의 최종 에피소드가 이묘환태자로 소년포청천 2000(청년판관포청천)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각색이 이루어졌으며 칠협오의 인간도에서는 방태사는 초반에 죽는 악역인데 내관 진림이 흑막처럼 나온다.마지막 에피소드인 이묘환태자에서 포증 일행은 어느 마을에 사람들이 들어가면 미로처럼 헤매다 다시 입구로 나오고 만다는 수상한 마을이 있다는 얘기에 전조를 파견보내게 된다. 여기서 전조는 미로 마을을 헤매다 각종 기관에 의해 공격받으나 통과하여 깊이 들어가서 한 초가집에서 귀품이 있어보이는 나이든 여인을 만나는데 그녀가 이비였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던 이비는 아들을 잃었다는 말에 전조가 저도 어머니가 안계신다며 어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셨다고 하자 이비가 전조가 마음에 들어 자기 양아들이 되지않겠냐고 하여 전조가 이비의 양아들이 된다. 마을에 갇혀있던 이비는 의자매 유비가 황후 자리가 탐나 자신을 배신해서 자신의 아들을 살쾡이로 둔갑하고 가둬두었다고 여기고 원망하면서도 유비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유비는 이비를 해칠 마음도 없었다. 사실 태자를 살쾡이로 둔갑질 한것은 유비의 아버지였고 나중에 유비도 음모를 알게되기는 했으나[69] 이비의 아들인 것을 알면서도 인종을 애지중지 기르고 성격이 다정하게 바뀌었고[70]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비는 20년 전 유비의 남동생이 지른 불에 타죽을 것이었으나 진림이 그걸알고 병사한 시체를 갖다놓고 이비가 타죽은 것처럼 하면서 이비를 궁밖에 기관진식으로 설계된 미로같은 마을을 조성하여 숨기고 유비의 남동생에게는 실은 이비가 살아있고 자신이 보호하고 있으니 인종에게 함부로 살수를 펼치지 못하게 제어하고 있던 것이었다. 실제로 유비의 남동생은 이비가 갇혀있던 미로 마을에 자기 수하드를 보내어 이비를 죽이려고 여러번 시도했으나 마을의 기관진식에 모조리 살해당한다. 그런데 이비를 우연히 포증 일행이 마을에서 구하게되자 막가던 유비의 남동생이 포증이나 이비를 죽이려고 다시 살수를 보냈으나 함공도 오서와 칠협들이 가세하여 모조리 실패하자 유비의 남동생이 이비가 살아있다는 것을 유비에게 알리며 이제 인종과 이비가 만날테니 우리집안은 결단난다며 자기 집안이 병권을 확보하고 있는 지금 인종을 독살하고 새로 황제를 옹립해야 한다며 인종이 마시는 탕에 독을 타 유비에게 인종에게 갖다주라고 하여 인종을 독살하려고 했다. 인종이 다른 사람은 다 경계해도 어머니인 유비가 주는건 경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이비는 남동생의 말에 갈등하다가 갖다주지만 인종이 마시려는 순간 그릇을 내쳐서 떨어뜨리고 어리둥절한 인종에게 탕이 너무 뜨거워서 놓쳤다며 폐하가 마시기 적당하게 식혀서 다시 갖다 주겠다고 하자 모후가 인종이 번거롭지 않느냐고 하자 폐하는 내 아들이고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선 뭐든지 한다고 떠나고 인종은 미묘한 표정을 짓는데 사실 인종은 친어머니 이비의 존재를 포증 일행을 통해 알고있었다.
포증 일행이 독살할 수 있다는 말에 모후를 모욕하지 말라고 화를 내는 등 이비의 존재를 알기 전까지 유비를 친어머니로 생각했기에 비록 친어머니가 아닐지라도 유비가 자신을 해칠 수 있다는 포증의 말에 화를 낸 것이다. 그래서 이비의 존재를 안 뒤에는 다른 이들은 경계해도 유비는 진심으로 따라서 유비가 이때 그릇을 치지 않았다면 인종은 죽을 운명이었다. 쏟아진 탕의 내용물만 확인해도 독이 들었고 유비가 자기를 죽이지 않으려고 한 것을 알았을테니 인종이 유비에 대한 효심은 더욱 깊어졌을 것이다. 유비가 처소로 돌아가자 자기 말대로 인종을 죽이지 않았다고 다시 탕을 가져가서 먹이라고 화를 내는 동생에게 유비는 폐하는 내가 낳지는 않아도 길러온 자기 아들이라며 어미는 아들을 지키는 법이라며 혹시라도 폐하를 해치려들면 너를 결단코 용서하지 않고 아버지와 네가 저지른 악행을 모두 밝혀 가문도 버리겠다고 너죽고 나죽자고 분노를 드러내며 일갈하자 남동생은 누나 유비가 그렇게 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 한다. 인종은 유비가 자신을 죽이지 않으려고 탕을 내친 것을 알고 포증에게 그걸 이야기하며 어머니는 날 진심으로 위한다며 경이 어머니를 오해했다고 하자 포증이 자신이 생각이 짧았다며 용서를 구하기도 한다.
유비는 이후 이비가 살아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이비에게 태후 자리를 내주려고 했다. 사실 이비도 마을을 빠져나가게 되면서 유비의 남동생이 보낸 살수들이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고 하고 그동안 마을의 기관진식으로 인해 유비의 남동생의 수하들이 자신을 죽일 수 없었다는 사실에 진림이 자신을 가둔게 오히려 구하려고 한 것을 알고 그간 원망한 것을 사과했다. 또한 자기 아들을 진림이 유비에게 가져다주고 유비가 자기 가문과 대립하면서까지 인종을 훌륭하게 키우고 자기 위패를 만드는 등 자신을 한번도 배신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유비가 자신을 배신한 게 아니었다며 매우 감격해한다. 이비와 유비는 2008년판 리메이크 때와 마찬가지로 오천천과 부예위로 동일하며 포증이 금초군이 아닌 만자량이며 전조도 하가경이 아닌 조문탁이다. 인종과 이비의 상봉을 본 유비가 조용히 밤에 가벼운 짐만 챙기고 떠나려고 하는데 이비와 인종이 찾아와서 자신에게 소중한 동생이 있었다며 오래전 여러 고난으로 동생을 잃었는데 다시 만났다며 예전처럼 자매를 맺자고 하고 인종도 낳아주신 정과 길러주신 정은 모두 소중하다며 자신은 길러준 어머니의 정을 저버린 불효자가 되기 싫다며 어머니로 남아주기를 청하고 이비와 유비는 다시 자매를 맺는다. 이후 서로 생일날에 같이 생일잔치를 벌이면서 유비와 이비 모두 인종의 선포 아래 이태후, 유태후가 되어 훈훈하게 끝났다. 궁녀 시절 둘이 가까워진 계기는 서로 생일이 같았기 때문.
20. 포청천지개봉기안(2012)
총 40부작. 2011과 마찬가지로 2010 포청천과 연계된 시즌3. 대한민국에서는 채널A에서 8월 20일날 한, 중 동시방영으로 한국어 더빙하여 방송했었다. 중간에 자막으로 전환. 때문에 성우 갤러리에서 채널A를 심하게 까고 있다.[71]이번 시리즈에서는 제주도에서도 촬영하기에 주연 3인방이 한국을 방문해서, 8월 16일자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 인터뷰도 했다.
21. 신탐포청천 이묘환태자(2015)
총 41편. 중화TV에서는 '신포청천 - 살쾡이 태자'라는 이름으로 2019년에도 종종 방영중이다. 이묘환태자 딱 한 편을 좍 늘려 장편으로 만들어 이전 작들과 상당히 다르게 각색이 되었는데, 전반부에는 포증의 아버지인 포철산이란 인물이 비중있는 역으로 나오며, 전곤륜이란 자와 의형제인데 전곤륜은 바로 전조의 아버지이다. 포증 역도 금초군이 아니라 장쯔젠이란 배우가 맡았는데, 포철산 역도 함께 맡아 1인 2역이다. 마지막엔 포증이 서하의 공주와 결혼(!)을 하고 개봉부윤에 임명되면서 일단락. 제목이 신탐포청천인 이유는 신탐적인걸 제작진이 맡았기 때문으로 출연진들 전부가 신탐적인걸 시리즈에 출연했던 인물들이다. 일단락인 이유는 41편에서 2대 양양왕이 송황제 인종, 포증, 서하 황제 이원호, 서하공주를 송태후 유비와 서하의 태자와 연합해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가 미리 간파한 포증이 불러놓은 지원군들의 협공에 부상당하고 도망쳤기 때문에 후속편이 나올 것을 염두에 둔 결말이다. 후속편에서는 당연히 2대 양양왕의 새로운 음모가 등장할 것이 뻔하며 새로운 포증의 조력자가 등장할 것이 예상된다. 2대 양양왕이 등극하고 감옥에서 구했던 1대 양양왕의 심복인 심중원은 신탐포청천 이묘환태자에서는 감옥씬에서 구출된 뒤로 등장하지 않았는데 원래 심중원이 칠협의 일원인 것을 감안하면 후속편에서는 심중원이 양양왕에 협력하는 측근이면서 포증을 암암리에 도와주는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칠협의 일원 중에서는 전조, 심중원만 등장했기에 다른 칠협의 등장도 점쳐진다.22. 오서요동경(五鼠闹东京)(2016)
메인 줄거리는 찰방욱 이야기로 진주에 구휼를 떠난 방욱이 백성들을 더 도탄에 빠뜨린다는 상소가 올라오고 인종이 포증을 흠차대신으로 진주에 보내기로 하고, 전조가 진주에 사전답사를 가면서 시작되는데, 관복 차림으로 가거나 평복을 입어도 티가 날 것을 우려하여 칠협의 일원인 심중원을 만나 가면을 얻어 그의 행세를 하며 진주에 가게 된다. 약혼녀 정월화와의 로맨스 및 어묘를 받은 전조에 화난 백옥당 등 포청천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소설 속 내용이 꽤 들어가 있다. 이 드라마의 포증 역할로 2004년에 제작된 대송기안에 이어 양관화가 다시 포증으로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뜬금없이 '강호협객'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오서요동경'을 부제로 붙였는데 실은 원제가 오서요동경이다. 전조가 심중원으로 위장하여 방태사-양양와 일파에 가담하는 내용으로 마지막 부분에 결국 방욱은 처형되고 방태사는 죽지는 않았으나 집안이 몰락하고 심중원으로 변장한 전조가 일부러 양양왕 수하를 달아나게 하여 그와 함께 양양왕 세력으로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 후속작이 암시되었고 실제로 제작 기획단계에 있다. 문제는 제작 기획 단계에서 제작이 되지않아 후속편이 제작될지는 불투명한 편이다.23. 포청천 개봉부전기(2018)
시대상으로 보자면 프리퀄이라 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청년 포증이 어떻게 해서 청천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지 여정을 그리고 있다. 너무나 기괴한 모습에 부모도 버린 포증이 형의 집에서 자라며 공부하고 입신양명하는 이야기. 랑야방에서 예왕 역을 맡은 황웨이더가 포증 역을 맡았는데 너무나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어 무슨 바제도병 걸린 사람 같다... 전조 역은 역시 랑야방에서 기왕 역을 맡은 소경우(지천).24. 포청천 재기풍운(2019)
총 30부작. 홍콩 TVB에서 제작. 2019년 7월 22일에 홍콩 첫 방송해서 8월 30일 종영.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공개된 에피소드 목록은 다음과 같다.- 화호접 花蝴蝶
- 색자두상일파도 色字頭上一把刀
- 야반귀고반 夜半鬼敲盤
오분기 어레인지. - 랑심여철 郎心如鐵
찰미안 어레인지. 여기에서 진세미는 원판보다 더 강화된 막장으로 등장. 덕분에 호작두가 아닌 개작두로 목이 잘린다. 원판과 달리 공주의 부마가 되는 것이 아닌 방태사의 외동딸과 결혼하지만 모든 것이 밝혀지자 재판장에서 방태사의 딸의 배를 걷어차 임신중이던 방태사의 딸이 하혈을 하며 쓰러져죽고 분노한 포증에게 개작두로 목이 잘린다. - 누란전설 樓蘭傳說
- 역천기안 逆天奇案
- 천화분성 天火焚城
- 이묘환태자 狸貓換太子
포청천 시리즈 중 유일하게 개작두만 사용된 작품이다. 용작두, 호작두, 개작두 모두 실물은 있지만 작중에서 쓰인 건 개작두만.
결말이 후속편이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 끝났다. 이묘환태자 에피소드에서 인종의 출신이 실은 일반 백성으로 유태후가 자기가 딸을 낳자 딸을 죽이고 궁 밖에서 아들을 데려왔다는 진상이 존재했다. 이때문에 정사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전횡을 하는 유태후를 저지하려던 인종이 그 사실을 유태후에게서 전해듣고 포증을 막아서게 된다. 이때 요나라의 첩자가 된 송나라의 황족이 등장하는데 이 황족의 아버지는 송나라의 기개가 넘치던 황족으로 진종의 동생인데 진종이 이비가 살쾡이를 낳았다며 냉궁으로 유폐하고 아들을 낳은 유비를 황후로 세웠는데 사람이 어떻게 삵쾡이를 낳겠냐며 이는 음모일테니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간언했지만 이미 진종은 도교에 치중하고 모든 권력을 유비에게 넘긴터라 유비가 역모죄를 뒤집어씌워 가족이 변방으로 유배되었고 다들 죽고 막내 아들인 이 황족만 살아남아 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종이 등극하고 유비는 유태후로 승격되어 더욱 복수심에 불타던 차에 자기를 거둬준 요나라의 명을 받고 송나라 황실과 유태후에게 복수할 겸 송나라에 잠입해서 송나라에서 오늘날의 신문사에 해당하는 언보사를 운영하면서 송나라를 정탐해 기밀을 요나라에 넘겨주는 첩자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 사람이 요나라의 명을 받고 송나라로 건너오던 중 자기 딸을 죽이라는 유비의 명을 받은 유모가 차마 아기를 죽일 수가 없어 고민하던 것을 만나 구조해주면서[72] 유비가 실은 딸을 낳았으면서 몰래 밖에서 아들을 들여온 것을 알고 나중에 이를 폭로해 자신이 송나라 황제가 될 야심을 품게되고[73] 진종과 유비의 딸인 공주를 입양해서 대외적으로는 자기 친자이자 장녀로 기르다가 부모에게 버림받고 떠도는 여자아이를 공주가 구조하면서 양녀로 맞아들였고[74] 결국 이를 관철시켜[75] 인종이 유비의 친자가 아닌 밖에서 데리고 온 남자아이라고 폭로해서 황제가 될 기회를 잡았고 인종의 퇴위를 요구하는데 포증이나 팔현왕도 송나라 황실에 조씨가 아닌 다른 씨가 섞이면 안된다는 황족의 말이 명분이 있어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서 방태사가 등장해 그가 황제가 되는 기회를 박살내버린다. 실은 유태후가 이비를 음모에 빠뜨린 후 딸을 낳자 아들이 필요해져서 딸을 죽이고 자기는 남자아기를 낳은 척 하기위해서 남자아기를 밖에서 데리고 와야했는데 이때 훗날의 인종이 되는 남자아기를 데리고 온 사람이 방태사였다.
방태사는 당시 유비의 조카사위로 남자아기를 구해오라는 명을 받아 행한 것이지만 그는 유비의 덕을 보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관리로서 송나라 황실과 진종에게 더 충성하던 인물로 유비의 권세를 위해 조씨 집안의 혈통을 차마 단절시킬 수가 없었다. 이를 암시하는 복선으로 찰미안 에피소드에서 선비들이 시험을 치는 시험장에 현판이 걸려있는데 선비들이 관리가 되면 국가와 황제에게 진충보국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다들 현판의 글이 강직하고 기개가 있어 개봉부 사람들은 누가 쓴 글인지 알아보니 바로 젊은날의 한림학사로 있던 시절의 방태사였다. 방태사가 권세를 탐하기는 하지만 그건 관리의 습성일 뿐 송나라 황실과 황제에게 충성한다는 것을 암시한 것. 이런 이유로 이비가 낳은 건 삵쾡이가 아니라 아들이었고 산파를 매수해서 이비가 아들을 낳은 것을 알고있던 유비가 죽이라고 명했을 때 죽이지 않고 몰래 밖에서 키우고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여 딸을 출산을 한 유비가 자기가 딸을 낳아서 남자아이가 필요해져서 유모에게 딸을 죽이라고 보내고 방태사에게는 남자아이를 구해오라고 요구하자 자신이 데리고 있던 이비의 아들을 유비에게 부모가 없는 고아라고 속이고 유비에게 줘서 태자로 책봉받게 했고 냉궁에 갇힌 이비에게도 몰래 진상을 얘기해줘서 이비가 안심하고 자살했던 것이다.[76] 결국 이 황족이 인종이 황실 혈통이 아니라고 폭로하면서 자신이 황제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인종은 진종의 친자식으로 진명천자였던 것이다. 이때 이 황족이 내가 황제가 되면 너를 승상에 앉히고 지금보다 더한 권력을 준다고 했는데 왜 배신했느냐고 따지자 방태사가 내가 권세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난 송나라 황실과 황제폐하께 충성할 뿐 요나라 첩자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일갈하며 간지를 선보인다. 방태사가 아니었다면 황제에 올랐을터인데 방태사가 인종이 진명천자임을 밝혀 자신이 황제에 오르지 못하고 모든게 망한 황족은 자기 부하들과 함께 도망가고 인종의 명을 받은 포증이 뒤쫒아 탑에 갇히게 되고 포증이 병사들과 추격하자 탑에서 뛰어내리는데 이때 밑에서 다른 부하들이 받아줘서 탈출하고 포증을 비웃는다. 이때 자신을 구해준 부하 중 한 명[77]이 황족의 뒤에서 칼을 찔러 죽이며 다른 부하들과 떠나면서 결국 쓸모가 없어졌는데다 요나라 기밀을 많이 알고있어 토사구팽 당하게 된 것으로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악인들이 죽으면서 이묘환태자 사건은 해결된다.
이묘환태자 사건이 해결되고 공손책이 사랑하는 송나라 공주[78]에게 사랑고백을 하지만 여인은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했는지 도망가고 공손책이 이를 뒤쫒아가고 결국 승낙을 받고 좋아하다가 공손책이 정신을 차려보니 여인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어 공손책은 자신의 정인을 애타게 찾는다. 다음 장면은 공손책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을 한 반년이 지난 후의 시점에서 포증이 공동묘지 근처를 정처없이 돌아다니는데, 반년 전에 사라졌던 공손책이 사랑하는 송나라 공주이자 변호사가 된 여인이 등장하고 포증에게 길거리에서 사람을 수없이 칼로 해쳤다고 하는데 포증이 무슨 소리냐고 하다가 자신의 손을 보니 손이 피로 범벅인데다 피로 얼룩진 칼이 들려있자 포증이 혼란해하며 칼을 떨구고 자신은 아니라고 하는데 이때 포증이 사랑했다가 이미 죽었던 요나라 첩자 여인이 등장한다. 이 여인도 요나라 첩자이면서 포증에 도움을 받아 송나라에 포증이 돌아갈때 따라가서 포증의 조력자이자 첩자로 행세하면서도 포증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다가 포증을 사랑 하게됐고 포증도 이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둘이 맺어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자신이 요나라 첩자로서 저지른 악행[79]으로 인해 여인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고 나중에 여인이 요나라 첩자이고 사건의 진범인걸 은연중 눈치채면서도 포증이 청혼했었다. 당시 여인은 상부에서 독을 먹이고 지시한 포증 암살을 거부하여 포증을 죽이지 않으면 해독제를 받지못해 곧 죽을 사람인데도 포증이 자신을 선택해주자 감격하면서도 요나라 첩자인 자신을 선택하고 포증이 사랑하는 여인의 범행을 덮으려고 진상을 은폐하려고 하면서 포증이 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관직에서 물러나려고 하자 자신은 포증에게 선택받아도 독이 온 몸에 퍼져 곧 죽게되므로 혼인해도 포증에게 아내를 잃은 상실감을 갖지 않게하려고 일부러 독설을 하고 배신한 척 포증의 곁을 떠나서 포증을 죽이려고 요나라 첩자 차림으로 나타나서 포증을 죽이려는 시늉을 하고 칼로 자기를 찔러 포증 눈 앞에서 죽게된다.
포증은 죽은 줄 알았던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나자 놀라고 공손책이 사랑하는 송나라 공주이자 변호사도 죽은 줄 알았던 요나라 첩자 여인의 등장에 의해 놀라는데, 이 여자가 저승에서 홀로 있다보니 외롭다고 같이 가자고 포증을 칼로 죽이려는 찰나 변호사인 송나라 공주가 이를 막으며[80] 그녀는 죽었다며 포증에게 정신 차리라고 하고 포증이 놀란채로 해당 장면이 끝나는데 이미 포증이 사랑하는 여인은 죽었으니 새로 등장한 여성은 포증의 정인의 쌍둥이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며 포증에게 씌어진 연쇄살인의 진상도 밝혀져야 하는데 이때가 30화로 재기풍운 마지막 회로 이후 내용은 전개되지 않고 포증이 놀라면서 드라마가 막을 내린다. 진상이 밝혀져야 하는 포증이 벌인 개봉부 연쇄살인 사건과 죽은줄 알았던 포증과 서로 사랑하던 요나라 첩자 여인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여인이 등장하는 등 밝혀져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도 드라마가 끝이 나버렸다. 당연하게도 후속작을 너무 직설적으로 암시되어 있고 실제로 예정한다고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중국드라마의 경우 이런식으로 후속작을 직접적으로 암시한 뒤에도 본작의 시청률이 높지않으면 후속작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은데 포청천 시리즈에서도 국내에서 중화TV에서 신포청천으로 방영한 신탐포청천이 2015년에 제작한 이후 8년간 후속작 제작이 예정되어 있을 뿐 제작이 되지 않는 것처럼 기대반 우려반이 있는 편이다. 이 드라마도 방영되고 4년이 지났음에도 제작이 예정되어 있를 뿐 제작되지 않고 있는데 이 작품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2019년 5월에 TVB를 퇴사했기 때문[81].
[1] 개봉부의 5품 주부.[2] 대만에서 전편이 보존된 가장 오래된 드라마는 1975년에 TTV에서 제작한 성검천추(聖劍千秋)이다.[3] 드라마와는 달리 배우들이 화장을 하고 노래를 하는 TV판 경극.[4] 요즘 나오는 중국 여배우 엽청은 아니고 대만 출신 여배우. 남장여자 전문이다.[5] 93년판에서도 몇 차례 출연했다.(뇌정노 - 정현수, 구도본 - 왕연연, 오서요동경 - 맹춘니(KBS판에서는 정소영))[6] 방송사 CTS가 제작사가 아니다. 대만 드라마는 방송사에서 제작한 경우도 있지만 외주에서 제작한 드라마가 더 많았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외주제작이다.[7] 제1단원 찰미안부터 제3단원 이묘환태자로 끝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연장돼서 그런지 연장후의 첫 이야기인 제4단원 쌍정기는 3부작으로 뭔가 급하게 에피소드를 지은 느낌이 든다...[8] 이게 최초의 중국-홍콩 합작 드라마라고 한다. 하지만 말이 합작이지 실제로 제작 스텝진은 홍콩 aTV 소속 스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대륙 로케 자체는 1983년에 aTV에서 제작한 부생삼기(浮生三記)라는 드라마가 이미 쑤저우에서 찍은 적이 있어서 최초는 아니다.[9] 포청천 역 성우는 탁재인이 맡았는데, 탁재인은 앞서 1993년판 포청천 초반 두 이야기를 MBC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영했을 때 포청천의 성우를 맡았었다.[10] 영렬천추, 구지검, 매화도, 대집법, 무쇄개봉[11] 전조도 명성을 아는 요동 엄가의 후예. 요동에 재해가 생겨 엄동의 부친이 전 재산을 헌납해도 턱없이 부족할 때 이곤이 은혜를 베푼 적이 있어 그와 계약하여 3년 동안 그를 보호하는 한편, 그가 원하는 10인을 살해하기로 하였다. 계약 때문에 이곤이 원하는 사람을 죽여 왔지만 악한을 위하여 싸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곤의 지시대로 그의 부하인 전장 관리자 조찬을 죽인 뒤 전장의 비밀 장부와 동전 거푸집을 포증이 잘 가져갈 수 있게 두고 간다. 요동 엄가의 비전 검술을 사용하는데, 본인도 싸우기 전부터 전조는 승부를 장담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인정하였고 전조와 싸울 때 자신의 비기를 거의 보여주다시피 하여 전조가 그에게 승리하게 된다. 전조 왈 그가 먼저 비기들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자신이 승리할 수 없었다고.[12] 전대 황제 진종의 도술 스승으로 진종이 직접 세워준 도관의 교주로 젊은시절 기녀에서 구박당하는 장원의 어머니를 구해주자 기녀가 반해 도장께 제발 부탁이지만 하룻밤을 자달라고 하고 자신의 순결을 바쳤다. 도장은 거절하려고 했으나 장원의 어머니인 기녀가 평생의 소원이라고 하자 허락했다.[13] 포증에게 일주일간 치료할건데 근처 절에 머무르면 나중에 일이 생겨도 좋다고 하자 포증이 얼굴이 굳어지는데 그말은 장례식장 따로 안잡아도 된다는 의미이므로 포증이 얼굴이 굳어진 것[14] 풍문에 백모요괴는 사람을 보면 피하는데 사람은 해치지 않는다는건 백모요괴가 실은 사람인 채가아였기 때문이다.[15] 원래 채가아의 간은 오랜 장독에 독성을 지녔는데, 칼로 자살하면서 독혈이 빠져나와 간의 독도 사라졌기에 쓰지 못한다.[16] 찰염낭에서도 시녀인 소환으로 나왔다가 살해당하는 배우[17] 적청은 포증과 함께 무곡성, 문곡성의 화신으로 유명하다.[18] 첫 장면이 이 아들이 오석산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건데 상인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자기를 길러준 유모의 딸 월노가 도롱이를 던지며 막아서고 정신차리라려 도련님때문에 가문의 무공이 실전될거라고 하자 편(몽둥이)를 들고 여자인 월노를 때리려고까지 하다가 구경꾼들이 무공 한번 보여보라는 말에 무공을 발휘하다가 넘어져 정신을 잃었다.[19] 그래서 호연 가문의 현판에 철편왕부라고 새겨져 있다. 호연 가문이 대대로 편(몽둥이)를 질 다루어 공을 세웠기 때문.[20] 응 도장은 포증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지만 확실하게 악역이라고 볼 수는 없고 아직까지는 송나라와 황제에게는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증과 대적하는 것도 자기 아들을 되살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결과적으로 방해를 한 포증에게 악감정이 생긴 것이지 송나라나 황제에게 불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니 갈등운 장군에게 휘둘리지 않는 것.[21] 이 노부인은 찰염낭에서도 노부인으로 나온 인물인데 거기서도 남의 모함에 속아 죄없는 며느리를 간통죄로 고발한 막장 시어머니였는데 여기선 손자사랑이 지나쳐 아들들이 오석산을 해독해야 한다고 함에도 자기는 그게 몸에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른다며 내 손자가 원하니 주는거라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손자인 호연경은 이 노망난 할머니가 망친 것이다.[22] 작중에서 상당한 미녀로 나오며 보는 사람마다 월노는 얼둘도 미인인데 마음씨도 곱다고 누가 남편이 될지 복 받은거라고 한다.[23] 애초에 좋아하지 않고 싫어한다면 무상관에 갈때 뒤쳐진 월노를 데리러 올 이유도 없었고 월노가 겁탈당하려고 하자 몽둥이를 든 남자에게 맨손으로 덤비고 두들겨 팰 이유도 없었다. 즉, 감정표현에 서투를 뿐 그도 월노를 좋아하고 있었다. 좋아하는 여자가 겁탈 당할 위기에 주저없이 뛰어들었던 것이다.[24] 어릴 때의 자는 연연(燕燕), 본명은 소작(蕭綽). 성을 따서 소태후로 불리지만 승천태후로도 불린다.[25] 실제 역사에서 소태후는 한족 출신인 심복 한덕양과도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하며 그외에도 그녀가 보기에 유능한 문인, 무인 등 가리지 않고 유혹하여 관계를 맺어 요나라 황실에 충성하게 했는데 미모가 상당하여 송나라의 국경을 수비하는 장군들에게도 이러한 미인계를 발휘하여 투항하는 이들이 나왔다고 하므로 갈 부원수도 이렇게 미인계에 나라를 배신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26] 월노는 자기 어머니에게 혼자서고 잘살겠다는 말과 오라버니 찾았으니 말썽피우지 못하게 하겠다는 거였다. 월노는 오라버니가 없었으니 찾았다는 오라버니는 호연경을 말한다[27] 갈등운이 밀서의 내용을 불러주면 마군사가 호연수용 대원수의 필체를 모방해 밀서를 쓰고 우청이 거란군이 매복한 위치한 곳으로 호연수용 대원수를 유인해 죽게하는 것[28] 최초의 중국-홍콩 합작 드라마로 불리지만 실제로 제작 스텝진은 홍콩 쪽이 대부분을 차지해서 aTV판 벽혈청천 양가장으로 불린다.[29] 실존인물으로 작중에서는 도호인 희이선생으로 불리지만 본명은 진단으로 송태조 시기에 유명한 도사로 송태조가 어릴때 그의 부모가 환란중에 자식들인 태조와 태종을 버리려할 때 태조인 조광윤을 보고 천자가 여기있는데 버리면 안된다고 하여 부모가 버리지않았고 그가 등극하게 되자 태조는 희이선생을 국사로 모시려고 했으나 거절하고 은거하여 제자들을 양성했는데 소강절도 그중의 하나다.[30] 실존인물로 강절은 그의 호이며 본명은 옹으로 희이선생 진단에게서 역법 철판신산과 매화역수를 배워 그것을 더 발전시켰다고 전해진다.[31] 남당의 군주 이욱이 남당이 멸망할 때 망국의 한을 품고 읇은 한시다.[32] 매우 순수한 청년으로 바보라 불리지만 욕심이 없고 선량해서 바보라 보일뿐이며 실은 천재로 한번 본 것은 잊지않고 모두 외우는 능력자다. 곽정의 순박함에 황용의 두뇌를 가진 이라고 보면 된다.[33] 원래 송나라 최고 장기 기사는 방여해인데 방여해와 명희설은 실력이 동등해 맞붙으면 무승부가 될 팔자라 소강절이 그를 찾아가 장기를 두면서 그의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고 방여해가 장기의 최고 오의를 깨달았고 '죽으려고 하는 게 사는거다' 라는 오의를 말했으나 깨달음을 얻으면서 사망하여 소강절이 한번 본 것은 잊지않는 아복에게 방여해의 기보와 그의 오의를 전해줘 아복이 명희설과 붙게되었다.[34] 명희설은 전조가 이름모를 여인을 살리고자 독을 주저없이 빨아낼때 이미 전조에게 호감이 생겼고, 개봉부에서 옥새를 돌려주는 내기에서도 전조를 되살려줬다.[35] 전조도 명희설에게 호감이 생겼는데 칠정고독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전조도 인종이 그랬듯이 명희설이라는 여인에게 끌인 것이다.[36] 몽회청루 에피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모두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전조는 기어코 해당을 데리고 떠나지만 불행한 결말 후에 술에 빠져 방황하다가 살인누명까지 썼다. 딱히 범인이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게 아니라서 누명은 벗었지만 이후에도 방황하다가 결국 정신차리게 된다.[37] 조홍이 이렇게 나온 이유는 과거 송태조 조광윤이 사타족에게 자신을 도와 통일에 도움을 주면 사타족에게 영토를 주겠다고 했고 유목민인 사타족은 터전을 얻기위해 목숨바쳐 싸웠는데 중원을 통일하자 조광윤이 약속을 저버리고 사타족을 몰살시켰다. 조홍은 이때 살아남은 사타족의 일원이다. 포증도 조홍이 금릉왕의 신분이면서 역모를 꾸민다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린다고 꾸짖다가 조홍이 당당하게 약속을 저버리고 송나라의 통일사업에 한 축을 차지한 사타족을 학살한 조광윤에게 사타족의 일원으로서 복수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당당하게 받아치자 포증도 태조 조광윤이 비열한 짓을 한 것을 알고 착잡해 했다. 실제로 송태조 조광윤은 자기 친구인 후주의 세종이 사실상 통일을 완수한 주나라를 무혈입성해 시씨 가문은 남겨뒀으나 통일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부족을 회유하고 이용하고 토사구팽을 반복한 사실이 사서에도 나오기에 조홍의 행위도 당위성을 가지는 것이다.[38] 신 포청천으로 방영한 건 포공기안 뿐으로 이후에 아시아앤에서 수입한 포공출순은 그냥 포공출순으로 방영되었고 아시아앤에서 포공기안도 포공기안 원제 그대로 방영했다.[39] 두 가문 중 한 가문의 장군의 부관으로 거란에 거액에 매수되어 첩자질을 했다.[40] 고려 황제가 송나라와의 화친혼을 맺기위해 보낸 군주를 고려에 있을 때부터 흑심을 내었으나 기회가 없자 군주가 화친혼으로 송나라로 떠나는 것을 이용하여 혼례 행렬에 참여하여 송나라에 오는 도중에 군주와 둘만이 있을 때 겁탈하여 피임도 하지않아 자신의 아이를 회임하게 했다. 황제국을 칭하던 고려는 중국식 황제 제도를 도입하여 그대로 적용했기에 중국에서 황제의 손녀에게 임명하는 것이 군주이므로 이 여성도 고려 황제의 손녀 혹은 외손녀일 것이다. 고려 태자는 친 누이를 겁탈한 것은 아니지만 사촌 누이를 겁탈한 것은 맞고 고려는 사촌간에 혼인을 했으나 이 여성은 황제의 명으로 송인종에게 시집을 가는 것이므로 고려 태자는 황제의 명을 어긴 개막장인 것은 자명하다.[41] 공주가 아닌 군주로 과거 iTV에서 수입하여 청년판관포청천으로 방영할 때는 공주로 번역되었지만 실제로는 군주다. 실제 공주였다면 고려 태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같은 친 누이를 겁탈한 개막장이 되는 셈. 황제의딸과 같은 시기에 방영했기에 군주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공주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42] 고려 현종이라는 역대급의 명군 치하에서 한국사 전체에서도 손꼽는 전성기가 막 도래할 즈음이다. 이정도의 전성기는 한국사 전체에서도 조선 초기 태종-세종-문종 시기, 고구려의 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장수왕 시기, 신라의 신문왕 시기 외에는 더 찾기 힘들 정도.[43] 당시 왜나라, 즉 일본은 겐무 신정에서 무로마치 막부에 걸치는 시기였는데 지들끼리 치고박고 하느라 송나라 따위 안중에도 없던 시대였다.[44] 유일하게 포청천 2012에서는 악역이 아닌 선역이지만 특별출연으로 분량이 짧으며 악역의 반역죄를 파악하여 악역에게 자수를 권하지만 그때문에 모함을 당해 어린 딸들만 남겨둔채 일족이 멸족한다.[45] 팔현왕의 수하들에게 아이 근처에서 아이를 돌보라고 명했다.[46] 부성애, 모성애라는 말에 알 수 있듯이 팔현왕의 부하들 중에는 괴거에 무림에서 활약하던 이들이 있었고 이들이 부부로 행세하여 육자곁에 머물렀다가 20년간 지나면서 서로 끌려 결혼한 것이고 이렇게 실제 부부의 연을 맺게된 팔현왕의 부하들이 약 네가구 정도가 되고 이들에게서 태어난 자식들도 육자가 잘 돌보았기에 이들에게는 육자는 친아들과 다를 바 없었다.[47] 팔현왕은 인종과 달리 표정이 울적해 있어 인종과 대비된다.[48] 실은 팔현왕은 인종과 육자를 둘다 번갈아가며 지켜봐서 육자가 더 황제감임을 알고 있었지만 스스로 인종이 명군일거라 생각하며 합리화하던 와중이었다.[49] 인종이 황제 자리 못준다고 하던 말이 육자가 무식하다는 거였는데 실은 육자는 오히려 똑똑하고 나라를 위해서 황위도 양보하고 혹시라도 인종이 자기 어머니까지 죽일까 무식한 찻집 점원처럼 굴었다는걸 깨달은 것[50] 드라마 삼국에서 제갈량을 연기한 배우[51] 발음은 상양왕이지만 한자는 양양왕이다. 때문에 초반부 자막만드는 사람들이 상양왕으로 자막 번역을 했으나 이는 오류[52] 전작 포청천 개봉부 전기에서 전조 역을 맡았다.[53] 특히 공주의 경우 진세미 외의 다른 사람이 죽든 말든 신경조차 쓰지 않던 93년 판의 무개념 공주와는 180도 달라졌다. 진세미에게 배신당한 진향련의 처리를 이해하고 측은히 여기며, 진세미 처형후에도 진향련을 따로 불러 사과하는 등 93년의 공주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었다.[54] 1968년생의 대만 배우이다.[55] 무공이 없이 글공부만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해당 에피소드의 흑막이었고, 무공 또한 가문의 후계자인 동생보다 훨씬 뛰어났다.[56] 애호는 가명이며 본명은 애옥하라는 설정인데, 애호의 어머니를 짝사랑한 애호 아버자의 상관이 살인청부업자들을 매수해 죽게만들고 이를 몰랐던 애호 어머니에게 고의로 접근해 재혼한 내용이 이어진다. 애호 어머니와 재혼한 배우는 초반부에 천계에서 송나라에 하계로 성군들을 내려보낼때 관여했던 태상노군 역으로도 나오기도 했다.[57] 전조가 등장인물 중 한 명에게 충고하는 도중에 2010 포청천의 마지막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58] 처음에는 선량하고 글공부만 한 황족으로 등장했으나... 애초에 조상 역을 맡은 배우가 이전 포청천 시리즈에서 진범으로 등장했던지라, 이를 알던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 놈이 진범이구나 생각하며 봤다.[59] 특히 전에 진범으로 나왔던 에피소드에서도 선량하고 글공부만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아버지를 원망하고 무공도 익혀 살인을 일삼은 진범으로 나와 캐릭터까지 겹친다.[60] 대신 평민으로 강등되고, 평생 자신의 조그만 봉지 안에서만 살도록 조치했다.[61] 조상의 죄는 단순한 살인 몇 건이 아니라 역모였다는 것[62] 조상이 역모죄를 저질렀다는 것에 충격받은 팔현왕이 조상을 사형시키라고 하지만 황제가 거절하고 형님이 자기보다 능력이 있는 게맞다 황제는 권력의 무상함을 탓하면서 아에 조상에게 양위를 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팔현왕이 반대하지만 황제는 자기가 황제라며 그냥 나가버린다.[63] 진종이 팔현왕에게 내린 것으로 후대 황제나 황실 자손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으로 때려서 벌을 줄 수 있다.[64] 어사금간은 진종이 내린 것으로 인종은 진종의 아들이므로 어사금간을 든 팔현왕이 조상을 사형시키라고 말했을 때 이를 거부하면 진종의 훈시를 거부해서 불효가 된다. 송나라 율법 상 형제간의 정보다 앞선 것이 효도이므로 인종이 따를 수 밖에 없다.[65] 원래는 용작두로 처형당했을텐데, 황제가 사면해주는 통에 평민이 된 상태여서, 작두까지 개작두로 바꿔버렸다.[66] 정확히는 천황가의 딸이아닌 쇼군가의 딸.[67] 하지만 결국 포청천의 수사 끝에 정체가 밝혀져 일어난 싸움에서 자신이 던진 표창이 전조에 의해 튕겨져 이마에 박혀 죽는다.[68] 그래도 이 에피소드에서 일본 후궁의 음모로 방귀비가 위기에 빠졌을 때, 아버지인 방태사가 2010 포청천에서 처형당한 자신의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는 아들을 죽인 원수인 포청천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나름 명장면이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감사 인사를 하러 갔을 때, 포청천이 황제의 명에 따라 수사한 것이지, 당신에게 감사받을 일은 아니라고 대답하자 다시 포청천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은 덤이다...[69] 둘다 같은 시기에 임신했던 유비는 유산했고 이후 이비가 삻쾡이를 낳았다고 냉궁에 유폐되고 불이나서 낳고 죽은줄 알았는데 자기 아버지가 이비의 아들을 빼돌려 자기 아들로 둔갑시켜 언니 이비를 냉궁에 유폐시키게 한 것을 알고 반대했다. 그런데 진림이 태자를 빼돌려 자신에게 주자 억울하게 죽은 언니 이비의 아들을 황제로 올리면 언니가 응어리가 풀릴 것이라고 여겨 사실을 발설하지 않았던 것이지 본인은 황후 자리에 미련이 없었다. 오히려 진상을 밝히면 아버지나 자기나 다 죽는다는 동생의 어거지에 아버지를 죽게할 수는 없어 억지로 받아들인 것이었고 이미 진종이 도교에 심취하여 자신이 사실을 밝혀도 믿지 않을 수 있어 함구하게 된 것이다. 유비의 남동생은 유비가 기르는 아이가 누나의 아들이 아닌 이비의 아들인 것을 뒤늦게 알고 화근이 될 이비의 아이를 기르는 유비에게 아이를 죽이라고 했으나 유비가 거절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70] 자기 침궁에 이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등 이비를 친자매로 여겼다.[71] 더빙 연출은 전조역의 성우 신성호가 맡았다.[72] 유태후는 자기가 딸을 낳은 사실을 아는 유모까지 죽일 생각이어서 유모를 보내면서 자객도 보냈는데 요나라 첩자로 오던 송나라 황족이 자객을 물리치고 유모를 돕게된다. 그리고 언젠가 써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유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면서 20년 간 풍족하게 살게해주기도 했다. 물론 자신이 황제자리에 등극하기 위해서다.[73] 이건 명분이나 도리상 송인종이 일반 백성 출신이라면 이 황족이나 팔현왕이 황제가 되는 것이 지당하고 항렬은 팔현왕이 앞서나 팔현왕은 황제가 되겠다는 야심이 없고 진종의 동생이라서 나이가 이 황족보다 많기 때문에 인종이 황제 자격이 안된다면 이 황족이 가장 유력하다.[74] 공주는 자기 동생만 아버지의 수양딸이고 자신은 친딸로 알고 있었다. 나중에 이 황족은 자신이 나중에 맞이한 양녀를 살해하는 데, 그동안 이 둘째 양녀를 끔찍이 아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으면서 살해한 이유는 이 양녀가 인종의 눈에 들어 후궁이 되었기에 양녀가 아이를 낳으면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인종의 눈에 들기전에는 좋은 남자와 짝을 맺어주려고 한 것으로 보아 양녀를 아꼈던 것은 진심으로 보이나 권력을 탐내서 양녀까지 죽인 것. 물론 인종이 일반 백성 출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굳이 자기 양녀를 죽인 이유는 인종이 후사를 낳지 못하게 해서 궁에 혼란을 주고 인종의 출신을 폭로하기 위해서이며 양녀가 임신을 하면 여러가지로 귀찮아지기 때문.[75] 이 과정에 자신의 두 양딸 중 인종의 후궁이 된 둘째 딸이 인종의 아들을 낳으면 인종이 일반 백성 출신이라도 자기가 황제가 빨리 못된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손으로 칼로 찔러죽이고 진상을 알게된 다른 첫째 딸에게는 유태후의 친자식인걸 알려주면서 멘탈을 붕괴시켰다. 이미 그전에 자신이 첩자로 부리고 있던 자신을 사랑하는 요나라 출신 기녀를 배신해 죽이기까지 했다. 이 기녀를 죽인건 요나라 출신으로 요나라에 충성하는 여자라서 자신이 송나라 황제가 될때 걸림돌이 될거라 여겼기 때문인데 그전에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야심때문에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인까지 요나라 출신이라서 자신의 황제 등극에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냉혹하게 죽인 것이다.[76] 대부분 판관포청천 드라마의 이묘환태자에서 인종을 다시 궁으로 돌려보낸 사람은 팔현왕인데 재기풍운에서는 방태사가 그 역할을 한 것이다.[77] 여인으로 재기풍운에서 포증이 사랑했지만 요나라 첩자여서 죽은 이와 같은 외모를 하여 설정상 쌍둥이 자매로 추정되며 이 여인은 재기풍운 마지막 부분에 다시 등장해 포증을 죽이려하다가 죽은 황족의 장녀인 양딸이자 유태후의 친자식인 여성이자 송나라 공주에게 제지된다.[78] 요나라 첩자로 활동하던 송나라 황족이 거둔 첫째딸로 유태후의 딸로 언변에 능해 송나라 최초의 여자 변호사가 된다.[79] 요나라 첩자였기에 송나라 기밀을 빼돌리기 위해 죄없는 송나라 사람들을 해쳤고 자신의 살인을 목격한 고작 6살 밖에 되지않은 어린 남자아이도 살해했다.[80] 상당한 무술고수인 여장부로 머리도 좋지만 무술실력도 상당해 요나라 첩자들과도 싸울때 상당한 실력을 선보였다.[81] 홍콩 드라마는 사전제작제라 촬영 자체는 퇴사 전년에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