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타지 소설 카르세아린에 등장하는 레드 드래곤
Kiadrys / キアドリス / Kiadris밑의 묵향 2부 다크레이디(1999년)보다 먼저(1998년) 이름이 나왔다.
작중 개념을 밥말아먹은 레드 드래곤 중에서 유일하게 개념을 가진 적룡. 하지만 오히려 그 성격 때문에 적룡왕 자리에 앉아버렸는데, 레드 드래곤이 워낙 사고를 많이 치는 종족이라 골머리를 썩힌다.
아린이 인간들의 성에 갔다가 험한 일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모른척 쉬쉬하고 있었는데[1] 칼슈타인, 아린의 실수로 인해 전부 까발려지자 웰컴 투 헬을 외치며 주위 드래곤들에게 먼저 알리러 갔다.
제대로 빡친 칼슈타인이 브레스 한방으로 나라 소멸시키기를 보이는 동안 그린 드래곤 헬메르노드, 블랙 드래곤 에이라, 블루 드래곤 아르키어스와 함께 지진파/해일 차단+화산재 처리 등을 맡아서 하는데 독백이 참 처량하다.[2][3]
후반부의 대화로 보아 칼슈타인의 아들인 것 같다.[4] 하지만 결국에는 칼슈타인, 칼세니안과 함께 전능수에 먹혀버린다.
소설에서는 이름이 초반에 언급되었으나, 웹툰판에서는 초반에 안 나오다가 뒤늦게 언급되었다.
2. 묵향 2부 다크레이디에 등장하는 블루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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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부 다크레이디에 등장하는 블루 드래곤.
엘프로 폴리모프하여 그랜드 소드마스터인 엘프 카렐 아미타유스와 부부로 살고있다.
본래는 꽤나 광폭하여 주변에 피해를 많이 주는 드래곤이라서 광룡, 즉 미치광이 용이라는 악명까지 붙어있었다. 그때 카렐이 처치하겠다고 찾아왔다가 깨가 쏟아지는 부부가 된다.
옛날 아르티어스의 영역이던 말토리오 산맥에 레어를 만들었다가 노발대발한 아르티어스에게 날개가 박살났던 아픈 추억이 있다. 이 때문에 물의 정령왕 나이아드에게 정령계로 납치된 다크를 구출하기 위해 신경이 날카로워진 아르티어스에게 틱틱대다가 죽을 뻔 했다. 그나마 아르티어스가 완전히 이성을 놓은건 아니라 죽지는 않았고, 키아드리스를 구하러 온 카렐에게 분통을 터뜨린 아르티어스의 말로 사정을 파악하고 도움을 준다. 카렐은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를, 키아드리스 자신은 뇌전의 정령왕 카르스타를 불러 아르티어스가 소환한 바람의 정령왕 아리엘과 함께 다크를 구출하게 한다.
이후 대마왕의 강림을 알게 된 다크가 카렐을 마왕 토벌대에 끌어들이자 다크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봤지만 아르티어스와 아르티엔 때문에 손을 쓰지 못하고 자신도 마왕 토벌대에 참가, 드래곤으로 현신하여 마물들과 싸웠다.
[1] 사실 이게 드래곤 멸망의 원인을 제공했다. 키아드리스가 그 사실을 알자마자 드래곤 슬레이어인 가스터 일행을 전부 해치웠다면 가스터 일행의 계획인 전능수 부활은 진작에 실패했을것이다.[2] 헬메르노드의 경우는 새파랗게 어린 용이지만 칼슈타인을 머리에 풍맞은 노인네 취급을 하며 독하게 씹어댔고, 에이라도 왜 자기가 이따위 중노동을 해야 하냐며 광분. 멀리서 그 기세를 느낀 키아드리스는 "아하하하하, 귀가 따갑구나..."라고 중얼중얼...[3] 다른 레드 드래곤이었다면 콧방귀도 안뀌었겠지만, 키아드리스는 '양심'상 찔린다고.[4] 칼슈타인이 6천년 전의 '그 사건' 이후 처음으로 낳은 자식이 키아드리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