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38071><colcolor=#fcf19f>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018) Crazy Rich Asians |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
감독 | 존 추 |
각본 | 아델 림 피트 치아렐리 |
원작 | 케빈 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1] |
제작 | 팀 코딩 케빈 콴 (기획) 니나 제이콥슨 존 페노티 |
주연 | 콘스탄스 우, 헨리 골딩, 젬마 찬, 양자경, 켄 정, 아콰피나 |
음악 | 브라이언 타일러 |
제작사 | 컬러 포스 아이반호 픽처스 일렉트릭 섬웨어 스타라이트 컬처 엔터테인먼트 SK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수입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개봉일 | 2018년 8월 15일 2018년 10월 25일 |
상영 시간 | 120분 |
제작비 | 3,000만 달러 |
마케팅비 | 7,218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236,465,895[2] |
북미 박스오피스 | $173,765,895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53,743명 |
링크 |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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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감독은 스텝 업 2 - 더 스트리트, 스텝 업 3D와 지 아이 조 2, 나우 유 씨 미 2로 유명한 동양인 감독인 존 추다.작가 케빈 콴의 크레이지 아시안 트릴로지 중 첫 소설이 원작이다.
2. 예고편
공식 예고편 |
3. 등장인물
- 레이첼 추 (콘스탄스 우 분)
주인공. 중국계 이민 2세로 뉴욕 대학교에서 최연소로 경제학과 교수가 된 인재이다. 중국계 싱가포르인 유학생 닉 영과 사귀고 있다. 닉이 가족에 대한 언급을 거의 안했기 때문에 그가 얼마나 부자인지 몰랐고, 오히려 닉의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일부러 언급을 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까지 했다. 예의 바르고 착한 심성과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영 가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레이첼도 아주 좋은 조건의 사람이다. 현실적으로 재벌가에서도 충분히 며느리감으로 삼을 스펙이다.[3][4]
- 닉 영 (헨리 골딩 분)
싱가포르은 물론 아시아를 주름잡는 재력가 집안의 아들. 영 가문은 그냥 부자가 아니라 미칠 듯한 부자이기 때문에[5] 사람들에게 집안의 부를 언급하지 말라는 교육을 받아왔고, 이 때문에 애인인 레이첼에게도 이 사실을 따로 말하지 않은 채 싱가포르로 초대했다가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다가 닉 영은 영 가문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친할머니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손주, 즉 가장 유력한 상속자이기 때문에 닉 영을 노리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참고로 캐스팅 논란이 있었는데, 설정상 닉은 중국계이며 가족인 영 가문 사람들 역을 맡은 배우들도 전부 중국계인데 막상 닉 역의 헨리 골딩은 영국계 아버지와 말레이시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기 때문이다.[6]
- 엘레노어 영 (양자경[7] 분)
닉 영의 어머니. 우아하고 아름답고 위엄있지만, 가족과 전통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기 집안의 격에 맞는 며느리감을 원하는 보수적이며 고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 출신이며 자유로운 성격의 레이첼에게 처음부터 적대적이었으며[8], 닉과 레이첼의 결혼을 강력하게 반대한다. 아이러니한 건 본인도 시어머니의 반대로 남편과 어렵게 결혼했기 때문에, 며느리로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을 노력해야 했다.[9][10]
- 필립 영
닉 영의 아버지. 자신의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한 아내에게 커스텀 디자인한 에메랄드 반지로 청혼하고, 아내와 아들이 인종차별을 당한 호텔을 통째로 구매해서 아내가 복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가족을 매우 사랑하는 인물 같지만, 영화에선 사업으로 바쁘다며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 아스트리드 테오[11] (젬마 찬 분)
닉 영의 사촌 중 하나로 닉 영과 가장 친한 친척이다. 어마어마한 부, 미모, 패션감각, 따뜻한 마음씨까지 갖춘 여성으로 같은 부자 친구들 사이에서도 동경과 질투를 받는다. 레이첼과 함께 이 영화 최강의 인텔리라고 불릴만한 인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석으로 졸업했다고.[12] 평범한 집안 출신의 마이클 테오와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영 집안에서 레이첼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이며, 레이첼이 싱가포르에 가기 전에 레이철과 만난 적이 있는 듯하다.[13]
- 마이클 테오 (피에르 팡 분)
아스트리드의 남편. 평범한 집안 출신의 전 군인으로 몸이 상당히 좋다. 아스트리드와 결혼해서 지금은 상당히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지만, 처가 친척들에게는 은근히 무시당하고 있다. 그래서 대단한 집안 출신인 아내에게 자격지심을 갖고 있다.
- 앨리스터 챙 (레미 히 분)
닉 영의 사촌 중 하나로 에디와는 형제 관계이다. 생각이 얕아 보이는 인물로, 대만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돈줄(?)로 통하며 키티 퐁이란 대만계 여배우와 교제 중이다.[14]
- 에디 챙 (로니 쳉 분)
닉 영의 사촌 중 하나로 앨리스터와는 형제 관계이다. 홍콩 금융계 큰 손으로, 부인인 피오나는 홍콩의 어마무시한 선박재벌가 딸이라고.[15] 부부 사이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최적의 앵글이라며, 이상한 폼을 잡으며 개그씬을 연출. 가족에게도 최적의 앵글을 강요하는 듯(...).
- 올리버 치엔 (니코 산토스[16])
닉 영의 육촌으로,[17] 영화에서는 '올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오픈리 게이이기도 하다. 영어 관용구인 검은양에 비유하여 스스로를 가족 내 무지개양이라고 레이첼에게 소개한바 있다. 원작에서는 런던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에서 일한다고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뒷배경이 묘사되지않는 대신 평소 가족들이 원하는 희귀 물건을 구해주거나, 가족들의 잔심부름도 능숙하게 해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닉 영의 가족들 중에선 아스트리드와 더불어 조건없이 레이첼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유이한 사람.[18]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딱히 코믹한 외모라는 묘사가 없고 긴 얼굴에 마른 체형으로, 외모가 말쑥하다고 나오는데 영화판에서는 배우덕에 조금 코믹한 부분이 강조되었다.
- 샹 수 이 (리사 루 분)
영 가문의 수장으로, 닉 영의 친할머니이자 엘레노어 영의 시어머니. 작중 닉 영과 레이첼 추는 아마[19]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며느리 엘레노어와는 달리 레이첼에게 호의를 보였지만, 엘레노어가 조사한 레이첼 집안의 이야기를 듣고 분노한다.[20] 외손녀 아스트리드가 콜린-아라민타 커플의 결혼식에 혼자 참석하게 되자, 함께 참석하여 외손녀가 구설수에 오르는 걸 막아줄 만큼 손주 사랑이 깊고 처세술에 능하다.[21]
- 케리 추(탄 켕 후아 분)
레이첼 추의 어머니. 미국에 이민 와 싱글맘으로 레이첼을 낳고 길렀다.[22] 캘리포니아에서 공인중개사로 일하고 있다.
- 페이크 린 고 (아콰피나 분)
레이첼이 대학 시절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난 절친이며, 싱가포르의 부잣집 딸. 레이첼은 페이크린이 대단한 부자인 줄 몰랐는지, 베르사유에 있는 거울의 방과 도널드 트럼프의 욕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페이크린 집의 거실을 보고 깜짝 놀란다. 심성이 착해 레이첼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페이크린 집안도 상당한 부자지만 '이럴 때가 아니면 언제 영의 저택에 가보나'라면서 레이첼을 파티에 바라다주는 걸 보면, 역시 영 가문과는 비교가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선 미인은 아니지만, 글래머러스한 본인의 몸매를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아주 당차고 섹시한 여성으로 나온다. 영화에선 페이크린의 아버지가 더러 스탠퍼드대를 보냈더니 아시안 엘렌이 되어 돌아왔다고 돌려 까는데, 원작에선 고 가족의 사업에서 신사업 부분의 부사장을 맡는 굉장한 능력자이기도 하다.
- 콜린 쿠 (크리스 팡[23] 분)
닉 영의 베스트 프렌드이며[24] 아라민타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닉이 이 친구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하게 되어 여자친구 레이첼을 싱가포르로 데려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쿠 가문도 영 가문에 버금가는 엄청난 재력을 지니고 있어서, 싱가포르에서는 콜린 쿠의 결혼을 두고 세기의 결혼이라고 방송까지 하는 중이다.[25]
- 아라민타 리 (소노야 미즈노[26] 분)
닉의 절친한 친구인 콜린의 약혼녀로, 영화 후반부에서 콜린과 결혼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쿠 가문 못지않은 재벌가 딸인 듯. 부모님이 수마트라와 동남아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리조트 체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결혼식 전 처녀 파티를 위해 삼사라 섬에 위치한 리조트를 통째로(?) 비워주었다고. 콜린 쿠와 마찬가지로 레이첼에게 어떠한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잘 대해준다.[27]
- 와이 먼 고 (켄 정 분)
페이크린의 아버지. 장난기 있고 호쾌한 성격이다. 딸을 레이첼과 비교하면서 은근슬쩍 백수라고 깐다던지[28] 등의 행동을 하는 영락없는 동양인 아버지. 딸처럼 레이첼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이다.
- 니나 고 (코 치엥 먼 분)
페이크린의 어머니. 페이크린의 오빠와 쌍둥이 여동생까지 꽤 다산하였다.
- 버나드 타이 (지미 오 양[29]분)
닉과 콜린의 친구. 두 사람과 달리 여자를 밝히고 집안의 부를 과시하는 걸 좋아하는 경박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야말로 부잣집 망나니라서 닉과 콜린이 은근히 기피하지만, 닉의 어머니인 엘레노어 영의 절친 '다틴' 캐롤 타이의 아들이라 떼어놓지 못하고 적당히 어울리는 친구인 듯. 소시적에 닉과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다는데 왜소한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선빵을 맞았지만 가볍게 닉을 제압했다고 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재벌가 중에서도 재력도 상당한데다, 어머니의 칭호 다틴에서 보다시피 아버지가 다툭[30] 작위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명망있는 집안의 외아들이라는듯.
- 찰리 우 (해리 슘 주니어 분)
본편에는 나오지 않고 쿠키 영상에만 나오면서 속편 등장을 예고하는 캐릭터. 아스트리드의 결혼 전 남자친구이다. 편집된 영상을 보면 아스트리드와 콜린과 아라민타의 결혼식 파티에서 함께 춤을 춘다.
- 아만다 링
닉의 전 여친. 처음에 레이첼에게 친절하게 굴며 다가왔지만 이후 본색을 드러낸다. "난 그의 전 여친이었고 결혼직전까지 갔었다. 결국 잘 안 됐는데, 집안도 외모도 별볼일 없는 당신이 닉 옆에 있는걸 보면 참 대단한 것 같다." 라며 말같잖은 소리를 늘어놓는다. 게다가 멘탈이 나간 레이첼이 자리를 뜨자, 친구들을 시켜 레이첼의 침대에 내장을 끄집어낸 생선을 갖다 놓으고"이거나 먹어, 이 꽃뱀X(Gold digging bitch)아" 라고 저주하는 글까지 남긴다. 이후 콜린 - 아라민타 커플의 결혼식장에서 레이첼과 다시 만났는데, 이 때는 이미 레이첼이 각성한 뒤라 "길 막지 말고 저리 가라" 고 한 방 먹인다. [31]
- 인탄 공주(크리스 아키노 분[32])
콜린과 아라만타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인데, 공주란 지위로 보아 싱가포르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말레이시아의 여러 왕실[33] 중 한 곳 출신인 것 같다. 굉장히 콧대가 높아서, 다른 하객들도 최상류층 출신이건만 다른 하객과 나란히 앉기 싫다며 하객석 맨 앞줄을 통째로 차지했다. 영 가문 사람들이 레이첼이 자기들과 같이 앉지 못 하게 따돌리자, 레이첼은 인탄 공주에게 다가가 허락없이 옆에 앉으며 말을 걸었다. 처음에는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무시했지만, 예전에 자기가 잡지에 기고했던 글을 레이첼이 높이 평가하자[34] 계속 자기 옆에 앉게 하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눠서, 뒷자리에 앉은 영 가문 사람들을 떨떠름하게 만들었다.
4. 줄거리
레이첼은 뉴욕에서 교수 생활을 하며 만나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닉의 제안으로 닉의 고향인 싱가포르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는 아시아를 주름잡는 재력가의 아들이었다. 닉의 보수적인 가족이 절대 그녀와 닉을 결혼시키지 않겠다며 반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5. 원작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 영화에서는 엘리노어 영과 그녀의 시누이인 펄리시티 렁, 알릭스 청 등이 항상 같이 다니지만.. 원작에서 엘리노어는 시누이들에게 철저히 무시당하는 편이다.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언뜻 나오는걸 보면 엘리노어 영의 친정은 돈이 많은 졸부 출신으로 보인다. 거기다 툭하면 "숭가 여자애들 중 한 명"인 엘리너와 필립 영을 결혼시킨 것이 의외라는 반응들. 시누이들에게 무시당하는건 둘째치고, 같이 다니는 적이 거의 없다. 말도 거의 섞지 않는 수준. 영화에서는 엘리노어가 집안의 며느리로서 시어머니인 수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겐 상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는듯 묘사된다. 또한 시누이인 펠리시티와 알릭스도 엘리너를 따르는 것으로 묘사된다.
- 인탄 공주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애초에 영 가문 사람들은 엘리노어를 제외하면 레이철에게 그리 적대적이지도 않고, 레이철은 샹 수이의 손님으로 타이어살 파크에 공식적으로 머무는 입장이라 아예 결혼식으로 출발부터 같은 차에 타고, 같은 자리에 배정받는다. 차라리 앨리스터의 연인인 키티가 영 가문의 하대를 받을 것이라고 사람들이 수군대지만, 영 가문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키티도 공식적으로 표면상으론 환대 받는다.
- 원작에서는 아스트리드의 남편 마이클이 처가 식구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이혼을 하기 위해서 바람을 피운 척 하지만, 영화에서는 실제로 바람을 피었다.
- 원작에서는 아스트리드가 남편의 바람 사실을 레이첼에게 말하지 않는다.
- 아스트리드의 남편인 마이클은 영화 안에서는 별다른 이유 설명 없이 자격지심 때문에 헤어지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아스트리드의 가족 및 친척들에게 심하게 무시받아 힘들어했다는 걸 토로한다. 어엿한 IT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임에도 집안의 전속 AS기사로 취급받는가 하면, 아스트리드 부모가 다른 사돈은 종종 집으로 초대해서 친분을 나누면서 마이클의 부모는 한 번도 초대하지 않았다. 아스트리드는 이런 사실을 미처 의식하지 못하거나 몰랐기 때문에 이혼하자는 마이클에게 사과하며 헤어지지 말자고 울며 매달린다.
- 원작에서 아스트리드와 마이클은 헤어지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이혼하는 것으로 결말짓는다. [35]
- 원작에서 아스트리드의 성은 영이 아니라 렁이다.[36]
- 아스트리드에 대한 설정도 꽤나 바뀌었는데, 원작에선 대학입시를 모조리 낙제하고(..) 유학이나 떠나는 걸로 나오지만, 영화에선 옥스퍼드 대학교 수석으로 나온다.[37] 그 밖에 원작의 아스트리드는 어머니인 펠리시티가 모든 잡지사와 어릴 때 계약을 맺어서 사진을 아무리 많이 찍혀도 인쇄매체에 실리지 않는다.[38] 그 밖에 아스트리드는 렁가 쪽의 고모 할머니로부터 어마어마한 재산을 물려받아 이미 닉 영도 고개를 저을 만큼 상당한 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 원작에서 콜린의 총각파티 스케줄에는 투견 싸움 구경도 있었다. 영화에서는 그런 건 평범한 총각파티에서나 하는 것이라는 대사와 함께 삭제되었다.
- 영화에서는 페이크린의 가족들이 닉 영을 알고 있었지만(직접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고, 유명한 영 가문의 유력한 상속자라서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다), 원작에서는 나름 부유층인 페이크린의 가족들도 영 가를 '하늘 위에 있는 가문' 정도로 취급할 정도로 영 가가 베일 속에 숨겨진 초상류층으로 묘사된다.
- 페이크린은 원작에서 미인은 아니지만, 본인의 장점을 살리는 스타일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는 섹시한 옷을 즐기는 여성으로 묘사되지만, 영화에서는 코믹 담당으로 바뀌었다.
- 원작 속 아라민타는 아스트리드를 동경하며 질투하기도 하는데, 영화 속에서 아라민타와 아스트리드의 교류가 전혀 없어서 특별한 감정 갖을 일도 없다. 아라민타와 아만다 역시 원작에선 서로 죽도록 싫어하는 라이벌이지만, 영화에서는 별 서사가 없으며, 아라민타의 처녀파티에 아만다가 초대받기도 하는 등 원작과 다른 모습.
- 영화의 첫 장면에서 닉 영의 어머니 엘레노어 영이 영국 호텔에서 노골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한 후 남편에게 전화해서 그 호텔을 사버리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원작에서는 엘리노어가 아니라 엘리노어의 시누이(아스트리드의 어머니)가 인종차별을 겪고 자기 남편에게 전화해서 호텔을 산다.
- 영화에선 샹 수이가 레이철 추를 꽤나 이뻐하는 듯한 묘사가 종종 나온다. 하지만 원작에서 샹 수이는 레이철에겐 딱히 별 관심이 없다(..). 그냥 니키가 잠깐 연애나 하고 즐기는 상대라고 생각. 후에 니키가 청혼하겠다고 하자, 엘리너와 함께 뜯어말리는데, 그 수위가 엘리너 못지않다. 그리고 영화에선 앨리스터와 키티 퐁을 갈라 놓은게 엘리너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샹 수이가 올리버 첸을 불러 처리하라고 한다.
- 팬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설정 변경은 아만다 링. 전설적인 자선가의 손녀이자, 어머니인 재클린 링은 세기의 미인으로 묘사되며, 아만다 링은 이런 미모를 물려받아 진 시버그처럼 짧은 숏 컷을 한 매력적인 여성으로 그려진다. 레이철과 닉을 훼방놓으려 하는 것은 같지만, 영화에서는 시덥잖은 시도나 하는, 그냥 전형적인 나쁜 전여친 정도로 묘사된다. 배우의 외모와 스타일이 원작의 아만다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또한 아쉬운 점.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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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4 / 100 | 점수 6.9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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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1% | 관객 점수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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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58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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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6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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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훌륭한 캐스팅과 화려한 시각적 효과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고전적이고 여전히 효과적인 로맨틱 코미디 공식에서 영감을 교묘하게 이끌어내면서, 대표성 강화를 향한 만족스러운 발걸음을 내디딘다.[39]
- 로튼 토마토 총평
- 로튼 토마토 총평
아시아의 잠 못 이루는 밤, 로맨스가 머니를 만났을 때
- 김소미 (씨네21) (★★★☆)
- 김소미 (씨네21) (★★★☆)
Asian (Hollywood) Invasion
- 허남웅 (씨네21) (★★★☆)
- 허남웅 (씨네21) (★★★☆)
이건 한국이 제일 잘하는(?) 장르잖아! 그래도 할리우드에 필요했던, 기념비적 로코
- 임수연 (씨네21) (★★★)
- 임수연 (씨네21) (★★★)
막장과 고전드라마의 만남. 막장 레벨 지수는 낮지만 찡하다
- 이화정 (씨네21) (★★★)
- 이화정 (씨네21) (★★★)
할리우드에서 불어온 아시안 바람. 그 중심에 서 있는 영화다. 할리우드는 아시아 배우들이 전면에 나선 이 영화에 왜 그리 열광(3주 연속 흥행 1위)했을까. 한국형 막장드라마와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를 적절히 믹스해 놓은 영화는 짐작보다 평범하다. 이보다 자극적인 설정의 한국 드라마에 이미 너무 단련된 탓일 게다. 다분히 미국과 국내 관객이 이 영화에 느끼는 감상은 갈릴 수밖에 없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가 증명하는 놀라움은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의 역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일 것이다. 물론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탄력적인 편집 감각, 타율 높은 유머가 없었다면 이 영화의 흥행은 없었을 테지만. 할리우드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국내 영화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정시우 (영화 칼럼니스트) (★★★)
- 정시우 (영화 칼럼니스트) (★★★)
북미에서 이 영화가 중국계 이민자 2세의 자존감을 어떤 방식으로 높여줬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흥미롭다. <나우 유 씨 미2>로 보여준 존 추 감독의 화려한 연출이 싱가포르라는 배경을 만나 훨씬 자연스러워진 것도 강점. 개인주의와 가족주의의 적당한 충돌 사이에 자리 잡은 로맨스도 평범한 듯 나쁘지 않다.
- 박꽃 (무비스트) (★★★☆)
- 박꽃 (무비스트) (★★★☆)
평론가, 관객 평가 모두 준수하다. 코미디에서 웃음 타율이 높고 화려한 시각 효과와 스케일로 눈을 사로잡는다.
이 영화는 동북아시아에선 폭망했고 미국에서 동양계 관객(특히 중국)과 인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특정 인종/문화권 대중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한 이국적인 영화라는 점에서 블랙 팬서와 비슷하다. 특히나 초반에 엘리너 영이 호텔에서 직원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하고 호텔을 사버림으로 되갚아준 점을 볼 때 은연중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한 방이 컸다.[40] 그러한 이유들로 같은 시기에 개봉한데다가 주연이 한국계였고 연출 방식이 신선했던 서치와 함께 화제가 됐었다.
북미권과 동남아시아에서의 폭발적인 흥행과 달리, 의외로 동북아시아권에서는 폭망했다. 특히 대박이 점쳐졌던 중국 박스오피스 성적은 충격적인 수준. 이유는 간단하다. 본작은 백인이 주류인 사회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동양인 갑부들의 이야기'로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지만, 동양인이 주류인 국가에서는 동양인 외모에 속은 서양인으로 자란 존재들이 연애하고 노는 스토리라 스케일만 커졌을 뿐 요약하면 동양인이 주류로 등장하는 드라마에서 흔히 본 신데렐라 스토리일 뿐이기 때문이다. 동양인을 무시하는 서양인들을 동양인 재벌들이 막대한 돈과 권력, 품위, 지식등으로 찍어눌러 통쾌함을 보여주는 장면들도 소위 국뽕 매체가 범람하는 중국과 일본의 문화매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며, 주 플롯인 원작 내용부터가 한국드라마에서 숱하게 써먹는 클리셰 모음집이다. 집안을 숨긴 남주, 편모슬하에서 자수성가한 똑똑한 여주, 예비며느리가 못마땅한 재벌가 시어머니 vs 손주며느리가 귀여운 시할머니(다만 영화에선 아예 갈등이 없는건 아니다) 등.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 주말/일일드라마 필수요소들이다.
이러한 소재의 식상함, 플롯의 허술함은[41] 국내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언급되는 한계점이었고, 중화권 / 동남아 화교, 싱가포르 문화권에 대한 과도한 찬양 역시 중국계의 자문화 우월주의에 지칠대로 지친 타 아시아국가 관객들에게는 불호에 가까운 반응을 얻었다. 즉 '백인 주류사회에서 아시안 파워를 강조한 작품'이라는 지정학적 가치는 분명하지만, 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작품의 내적 완성도만 놓고 보면 흔한 재벌가 로맨틱 코메디 수준이라는 평.
7. 흥행
당시 기준 동양계 주연 미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제작비는 3,000만, 마케팅비는 7218만 달러로 극장 총 수익 2억 3850만 달러를 기록하며 1억 2082만 달러의 순수익을 냈다.7.1.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32주차 | → | 2018년 33주차 | → | 2018년 34주차 |
메가로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
2018년 33주차 | → | 2018년 34주차 | → | 2018년 35주차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
2018년 34주차 | → | 2018년 35주차 | → | 2018년 36주차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더 넌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2. 한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832명 | 832명 | -위 | 7,420,000원 | 7,420,000원 | |
1주차 | 2018-10-25. 1일차(목) | 18,776명 | 106,387명 | 3위 | 151,782,700원 | 1,167,263,991원 |
2018-10-26. 2일차(금) | 23,918명 | 5위 | 214,485,870원 | |||
2018-10-27. 3일차(토) | 33,767명 | 6위 | 307,443,371원 | |||
2018-10-28. 4일차(일) | 29,002명 | 6위 | 263,562,500원 | |||
2018-10-29. 5일차(월) | 12,381명 | 5위 | 98,686,500원 | |||
2018-10-30. 6일차(화) | 13,219명 | 5위 | 104,270,500원 | |||
2018-10-31. 7일차(수) | 4,326명 | 13위 | 27,032,550원 | |||
2주차 | 2018-11-01. 8일차(목) | 2,297명 | 14,479명 | 13위 | 18,398,800원 | 126,933,200원 |
2018-11-02. 9일차(금) | 3,004명 | 13위 | 27,110,350원 | |||
2018-11-03. 10일차(토) | 3,553명 | 13위 | 33,220,850원 | |||
2018-11-04. 11일차(일) | 2,745명 | 14위 | 25,545,150원 | |||
2018-11-05. 12일차(월) | 1,095명 | 14위 | 8,626,850원 | |||
2018-11-06. 13일차(화) | 1,147명 | 13위 | 9,053,200원 | |||
2018-11-07. 14일차(수) | 638명 | 19위 | 4,978,000원 | |||
3주차 | 2018-11-08. 15일차(목) | 568명 | 2,936명 | 25위 | 4,138,250원 | 26,325,200원 |
2018-11-09. 16일차(금) | 441명 | 25위 | 4,133,850원 | |||
2018-11-10. 17일차(토) | 647명 | 21위 | 6,334,400원 | |||
2018-11-11. 18일차(일) | 540명 | 24위 | 5,109,250원 | |||
2018-11-12. 19일차(월) | 443명 | 21위 | 4,191,000원 | |||
2018-11-13. 20일차(화) | 202명 | 35위 | 1,641,800원 | |||
2018-11-14. 21일차(수) | 95명 | 45위 | 776,650원 | |||
4주차 | 2018-11-15. 22일차(목) | 52명 | 398명 | 63위 | 436,000원 | 3,357,150원 |
2018-11-16. 23일차(금) | 67명 | 51위 | 584,650원 | |||
2018-11-17. 24일차(토) | 59명 | 71위 | 546,000원 | |||
2018-11-18. 25일차(일) | 67명 | 51위 | 606,000원 | |||
2018-11-19. 26일차(월) | 36명 | 62위 | 276,000원 | |||
2018-11-20. 27일차(화) | 72명 | 55위 | 561,000원 | |||
2018-11-21. 28일차(수) | 45명 | 77위 | 347,500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154,299명, 누적매출액 1,331,177,541원 |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60일의 썸머, 늦여름, 라스트 솔져스: 최후의 결전, 사경, 사랑, 스무살, 스위밍 위드 맨, 스페이스 치킨: 마법 부적의 비밀, 신 테니스의 왕자: 베스트 게임즈!! 테즈카 vs 아토베, 악령의 수녀원, 엘 마르, 윌리, 이, 기적인 남자, 저주의 산뗏, 집의 시간들, 창궐, 풀잎들, 프리다의 그해 여름, 필름스타 인 리버풀(이상 2018년 10월 25일)까지 총 19편이다.
7.3. 중국
2018년 11월 30일에 개봉했다. 사실 미국에서의 흥행도 북미권 거주 화교들의 관람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예상되기에 중국에서도 흥행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개봉하고 보니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첫주에 겨우 백만달러 턱걸이 하는데 그치며 흥행에는 실패했다.7.4. 일본
2018년 9월 28일 개봉했다.7.5. 대만
7.6.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34주차 | → | 2018년 35주차 | → | 2018년 36주차 |
메가로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
2018년 35주차 | → | 2018년 36주차 | → | 2018년 37주차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
2018년 36주차 | → | 2018년 37주차 | → | 2018년 38주차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쟈니 잉글리쉬 3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오스트레일리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개봉 이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더 넌, 더 프레데터,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틴 타이탄 GO! 투 더 무비스 등을 모조리 따돌리고 1위를 질주했다.
7.7. 영국
7.8. 프랑스
2018년 10월 10일 개봉했다.7.9. 독일
7.10. 싱가포르
2018년 8월 22일 정식 개봉하였다. 영화의 주 무대가 싱가포르이다보니 나름 호평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8. 수상 및 후보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 수상
-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NBR) 베스트 앙상블 수상
- 골든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작품상, 뮤지컬 코미디 여우주연상 후보
-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 부문 앙상블 캐스트 후보
9. 속편
존 추 감독에 의하면 속편 제작 의향이 있다고 한다. 만약에 실현된다면 원작 소설의 다음 편인 China Rich Girlfriend의 영화화가 되는 것인 셈. 거기에 추가적으로 홍콩을 배경으로 로열패밀리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드에 대한 제안도 받은 상태. 원작소설도 3부작으로 소설 3편은 2017년에 발매한 Rich People Problems 이다. 이로서 영화 3편까지 원안은 충분한 상태다.2020년에 속편 두 편을 연달아 찍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으며, 원작 소설의 다음 편인 China Rich Girlfriend를 중국에서 촬영한다고 한다. 다만 원래는 2020년에 다 찍을 계획이었으나, 존 추 감독과 배우들의 스케줄이 서로 안 맞고, 각본 작업 중에 작가 한 사람이 대우에 불만을 갖고 나가버리는가 하면, 비중있는 조연인 아스트리드 역을 맡은 젬마 찬이 마블 영화에 캐스팅되며 스케줄 충돌로 2편에 출연하지 않을 거라는 루머가 나오는 등 차질이 생겼다.
각본은 2, 3편 모두 작업 중이다.#
이런저런 문제로 속편 촬영이 몇 년 미뤄질거라 했으나, 어쨌거나 2020년안에 촬영이 시작될 것이며 2편에 새로 등장할 배우들 캐스팅이 완료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2편에서는 주인공 레이첼(콘스탄스 우)이 친부 및 그 가족을 만나게 되는데, 친부의 아내 역에는 유가령이 캐스팅되었고, 친부의 아들이자 레이첼의 이복동생 역으로는 시무 리우가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개봉 시기는 아무리 빨라도 2021년 후반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 그러나 2021년 10월 기준으로 아직도 촬영을 시작하지 못하고 각본 작업 중이라고 한다.(...)### 해가 바뀌어 2022년 3월이 되자 새로운 작가를 고용하여 각본 작업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존 추 감독이 2024년 개봉 예정인 나우 유 씨 미 3의 제작 및 동년 개봉 예정인 위키드의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속편은 아무리 빨라도 2025년에나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 스핀오프
속편 제작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와중에, 2022년 5월 아스트리드와 전 남자친구 찰리[42]를 중심으로 하는 스핀오프가 제작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11. 여담
- 1993년작 영화 조이럭 클럽에 이은 미국계 아시아인들에게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주 언급되는데, [43] 헐리우드에서 처음으로 ‘아시안이 주인공이고 아시안 배우만 출연한’ 상업 영화이기 때문이다. 조이럭 클럽은 당시 흥행에도 성공했지만 헐리우드의 인종차별의 벽은 여전히 공고해서, 이 작품 이후로 25년간 이런 아시안 영화는 거의 제작되지 않았고 2018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등장하며 겨우 문을 열게 된다. 국내에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평은 영 좋지 않지만, 영화의 이런 인종적 배경 때문에 미국계 아시안들은 중요한 터닝 포인트 작품으로 생각한다.
- 원작 소설의 작가인 케빈 콴도 사실 싱가포르의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책에서 닉의 출신 고교가 사실 작가의 출신 고교라는 언급이 나온다. 즉 그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까진 아니어도 리치 아시안인 셈. 자신이 아는 인물들과 허구를 섞어서 캐릭터를 창조했다고 한다.
- 원래는 넷플릭스로 제작하려고 했으나, 존 추 감독과 케빈 콴 작가는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못 본다고 해서 메이저 영화사에서 제작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고, 존 추 감독은 흥행 억대(달러)의 메이저 감독 등극에 성공했다.
- 한국계 미국인 가수 에릭남은 고향인 미국 아틀랜타에서 아예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팬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으며, 한국 공식 예고편에 이가 언급되었다. 에릭남은 SNS를 통해 “주류 미디어에서 우리(동양인)를 폄하하거나 왜곡하는데 지쳤다. 우리는 괴짜 기술자나 수학 천재, 닌자 자객이 아니다. 우리는 우수하고 아름답고 섹시하며 그 이상이다. 우리가 여기 있고,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얼마나 중요하고 영향력을 지녔는지 보여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성공은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의 미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이지만 중동이나 인도권은 나오지도 않고, 동북아시아가 배경이라기 보단 동남아에 있는 동북아시아인 그것도 화교쪽으로만 주로 나오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문화권에서 볼때 공감이 잘 가지 않는것도 동북아시아 흥행 참패의 원인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조연중에선 한국계(켄 정, 아콰피나[44])와 일본계(미즈노 소노야) 배우가 등장하지만 이들은 작중에서 그냥 중국계 싱가포르인이지 한국이나 일본과는 관계가 없다는 설정이다. 화교가 주연인 영화가 무색하게 중국도 대만이나 홍콩, 상하이 등 남부지역이 잠깐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수준으로 끝나고, 한국 관련은 K팝 아이돌이나 한국제 달팽이 크림 언급, 일본은 초밥(스시)이나 다이묘(타이쿤 제벌) 언급이 잠깐 되는정도 외에는 나오지 않는다.
- 작중에서 와이먼 고는 아들에게 눈이랑 엉덩이만 크지 머리에 든거 없는 K팝 아이돌 보다 레이첼 추(게임이론을 전공한 뉴욕대 경제학과 조교수) 같은 며느리를 들여야한다고 레이첼을 치켜세운다. 재미있게도 와이먼 고를 연기한 켄 정은 한국계 배우다. 이는 한국 가수를 모욕한것 보다는 소위 딴따라로 폄하하는 연예계 출신 여성을 싫어하는 기성세대 동양인 가장의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45][46] 그리고 실제로 작중에 등장하는 연예계 인물인 키티 퐁은 연기는 더럽게 못하면서 앨리스터 영과 사귀다가 돈이 더 되는 버나드 타이와 관계를 맺는 전형적인 꽃뱀으로 등장한다.
- 작가 케빈 콴은 영화화를 위해 여러 영화사를 찾아다니면서 여주인공을 백인으로 바꾸면 안되겠냐는 제안을 받거나 백인 캐릭터가 없어서 유감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 작가 케빈 콴은 싱가포르에서 태어난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가 18살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싱가포르 국적을 포기하려 했으나, 징병제 국가인 싱가폴이 병역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국적포기를 받아주지 않아 미국과 싱가폴의 이중국적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이유로 수배령이 내려져 싱가포르를 방문하지 못하게 되어 싱가포르에서 열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상영 이벤트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 남주 닉이 여주 레이첼에게 청혼하면서 준 커다란 에메랄드 반지[47][48]는 엘레노어 역을 맡은 양자경의 실제 소유물이다. 양자경은 제작진이 마련한 반지 디자인이 엘레노어의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자기 반지를 쓰자고 했고, 감독 존 추와 레이첼 역의 콘스탄스 우도 그 반지를 보고 감탄하며 찬성했다.
[1] 한국에서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라는 제목 그대로 출판됨.[2] 기준[3] 편모 슬하에서 자랐고 어머니가 식당 직원으로 일했던 10대엔 이사도 자주 다니며 힘들게 살았던 모양이지만, 어머니가 부동산 중개업자가 되어 자리 잡은 뒤로는 딸이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해줬다고 한다.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인 데다가 뉴욕 대학교 경제학과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설정. 작중에서도 와이먼 고는 레이첼이 닉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며느리로 삼겠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할 정도였으며, 닉과 깨진 후헤 페이크 린도 자기 오빠 어떻냐고 은근 바람을 넣는다.[4] 엘레노어가 레이첼을 꺼린 이유는 미국인이어서 그런 것도 있다. 엘레노어가 족내혼주의자인 것도 있고 중국계 미국인은 중국에서 안 좋은 이미지가 다소 있기에 비슷한 이유로 꺼리는 듯하다.[5] 원작에서 언급하기를 '신보다 부자야.'[6] 이에 대해 헨리 골딩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선입견을 깨는 영화인데, 자신이 혼혈이며 '덜 아시아적으로 생겼다'고 논란이 생기는 것이야말로 인종차별적이지 않느냐고 말했다.[7] 여담으로 양자경은 싱가포르 옆에 위치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다.[8] 아들 닉 영이 레이첼이 자신들과 같은 중국계라는 점을 어필하자, "중국계 미국인이지."라며 가족 중심적인 동양 상류사회와 전혀 다른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레이첼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 심정을 드러낸다. 정작 싱가포르도 전통적인 동양은 아니지만, 영 가족은 싱가포르에 터전을 잡고 있기는 해도 홍콩, 중국 본토, 대만 등까지 혼맥으로 이어져 있는 철저하게 보수적인 가문이라는 점을 주목하자. 레이첼을 처음 만났을 때도 레이첼이 거리낌없이 포옹하는 것으로 첫 인사를 하자 당황해하며 거부감 느끼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애시당초 전세계에 퍼진 중국계 민족들은 서로 견원지간인것으로 유명하다. 중국계 민족들은 사이가 좋으나 중국계 민족이 속한 나라들이 사이가 지지리 나쁜거다.[9] 며느리로 인정하고도 고부간의 미묘한 앙금은 남았는지, 시어머니는 영 가문의 며느리가 대대로 물러받는 반지를 끝까지 물려주지 않았다.[10] 할머니가 여러 손주 중에서 닉 영을 가장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닉 영이 어려서부터 할머니집에서 자라서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엘레노어는 자신이 시어머니에게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들인 닉 영만은 시어머니 눈에 들게 할 생각으로 일부러 어린 아들을 시어머니에게 보냈다.[11] 테오는 남편의 성이고, 결혼 전 성은 령(Leong)이다.[12] 배우인 젬마 찬 역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인텔리이다.[13] 싱가포르행 비행기에서 닉 영이 친척들에 대해 설명하며 아스트리드 이름을 말하자, 레이첼도 아스트리드를 아는 듯이 동경하는 표정을 지으며 "아스트리드야말로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이상적으로 생각한 여성이야."라고 말한다. 싱가포르에서 만났을 때도 레이첼이 아스트리드에게 "(낯선 사람만 잔뜩 있는 곳에서) 아는 얼굴을 보니 반갑다."고 말했다.[14] 여배우기는 한데 사촌인 닉도 직업을 얘기할때 '"여배우"이지'라는 식으로 묘하게 강조하는 등 연기력은 꽝이고, 대만의 영화 연출자들도 발연기를 까지만 남친인 앨리스터가 영화의 제작자라 부득이하게 키티 퐁을 기용한다는 식의 말을 한다. 딱 더도 덜도 말고 이거 묘사다.[15] 원작에서 피오나는 영가와 대대로 교류해 온 홍콩 정치계 거물의 후손으로 나온다.[16] 실제로 게이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서바이버(TV시리즈)/시즌33 신 vs. 구의 참가자인 지크(Zeke Smith)와 연인사이이다. 영화가 나온 직후인 2018년 12월 19일 서바이버(TV시리즈)/시즌37 다윗 vs. 골리앗 13화에서 두 사람이 소개되고 서로 키스하는 장면이 나온다.[17] 닉 영의 할아버지인 제임스 영의 여동생 로즈마리 영의 손자이다.[18] 원작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올리버의 묘사는 그냥 가족의 일원 중 하나다. 또래인 사촌들인 커샌드라 샹, 니콜라스 영, 아스트리드 렁 등과 친하게 지내는듯. 특히 원작에서 아스트리드는 본인이 입고 있는 옷의 브랜드를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을 상당히 꺼리는데, 올리버가 궁금해할 경우에는 바로 말해준다. 커샌드라 샹 역시 대부분의 본토출신 부자와 졸부들을 싸그리 무시하고, 아라민타 가족도 "중국 본토인"으로 부를 정도로 콧대가 높은데, 올리버와는 허물없다.[19] 친할머니(阿媽 -남부 중국어: 민남어 광동어 조주어 포함)라는 뜻.[20] 그런데 레이첼이 아니라 엘레노어에게 분노한다.(...) 엘레노어가 괜히 닉 영을 미국으로 보내서 레이첼과 엮이게 되었다고 화를 낸다. 여전히 엘레노어를 탐탁지 않아 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작에선 레이철에 큰 비호감은 없지만, 그건 단순히 닉이 "그저 여름을 즐기는 것"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으로, 정작 닉이 레이철과 진지하다는 가족들에게 손사레를 치며 그럴 일은 없다고 외친다.[21] 아스트리드는 부부 동반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남편의 외도로 혼자 참석하게 되었다. 상류사회 특성상 혼자 참석하면 부부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뒷담화거리가 될 게 뻔하다. 그런데 영 가문 최고의 어른이며 평소 결혼식 같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던 아마가 아스트리드와 나란히 참석하자, 하객들의 시선이 온통 아마에게만 쏠려서 아스트리드가 남편 없이 왔다는 사실은 묻혀버린다. 다만 원작에선 아마는 마이클의 존재를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아스트리드가 닉의 들러리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냐고 설득해 모셔온 것으로 나온다. 원작에선 마이클이 없이 아스트리드 혼자 오는 것을 다들 신경쓰지만, 정작 마이클에 대한 관심은 아무도 없고 이는 마이클과의 불화의 원인이 된다.[22] 레이첼은 엘러노어가 자기 집안 뒷조사를 해서 진실을 폭로하기 전까지 자기 아버지가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사실은 케리 추가 중국에서 지낼 때 남편에게 학대를 당했고, 그때 레이첼의 친부가 케리 추를 도와주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져 레이첼이 생겼지만, 케리 추는 그 사실을 레이첼 친부에게 말하지 못했다. 즉, 레이첼 친부는 레이첼의 존재를 모르는 채로 중국에서 살고 있다.[23] 중국계 호주인으로 호주의 배우이다.[24] 농담으로 친구 닉 영에게 "아라민타가 아니었으면 너한테 청혼했을 거야." 라고 말할 정도로 둘도 없는 친구이다.[25] 다만 원작에선 쿠 가문의 부가 어마무시하지만, 그래도 영 가문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애초에 영 가문은 영 가문만 있는게 아니라, 샹, 첸 등의 가문들이 합쳐져 있고.. 그에 비해 쿠 가문은 자수성가한 가문인듯. 닉의 할머니가 콜린 쿠의 할아버지를 가르켜 본인의 오래된 은이나 사가던 남자라고 무시한다. 물론 쿠 가문 역시 아스트리드의 친가인 렁 가문, 재클린 링의 링 가문 등과 혈연으로 묶여 있다.[26] 일본계 영국인으로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가족이 영국으로 이민왔기에 영국인이 되었다. 현재 영국에서 배우, 모델로 활동한다. 라라랜드에서 미아의 룸메이트 중 노란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다.[27] 원작에선 어마어마한 부를 소유한 상속녀인 동시에, 전세계 패션계를 주름잡는 수퍼모델로 나온다. 알렉산더 맥퀸이 가장 사랑하던 모델이었다나.[28] 그런데 페이크린도 레이첼의 룸메라면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이라는 거다.[29] 드라마 실리콘 밸리의 진 양으로 유명하다.[30]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의 전통적인 작위로, 사회적으로 큰 명망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일대일로 대응한다고 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다른 나라의 훈장이나 기사 작위와 비슷한 것으로 이해하면 그럭저럭 맞다. 남성이 받으면 '다툭'이라 부르고 그 남성의 배우자를 '다틴'이라 부르며, 여성이 받으면 공식적으로는 '다틴 파두카'라고 해야 맞지만 보통은 여성도 그냥 다툭이라고 한다니 어머니가 다틴인 버나드의 집안은 아버지가 다툭 작위를 보유한 게 맞는 듯.[31] 원작 팬들이 상당히 아쉬워하는 캐릭터가 아만다 링이다. 중국 본토의 자선가 출신 집안이라 명망이 상당하고, 아만다 본인도 진 시버그처럼 짧은 숏 컷을 한 매력적인 모델같은 외모로 묘사된다. 게다가 영화판에서 되도않는 시비는 대부분 아만다가 아니라 다른 인물들이 했고.. 원작에서 아만다는 아라민타와 서로 죽도록 싫어하는 라이벌로 나오기 때문에, 애초에 아라민타의 처녀 파티엔 참석도 않는다.[32] 필리핀의 배우, TV 쇼 진행자, 프로듀서. 필리핀 사람이며 아키노란 성을 가진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필리핀의 유명 정치 가문인 아키노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는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암살당한 베니그노 아키노(베니그노 아키노 주니어) 상원의원, 어머니는 남편 사후에 피플 파워를 이끌며 정권 교체를 이루어 낸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 오빠는 부모의 뒤를 이어 정치인이 된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이다.[33] 말레이시아는 입헌군주국이며 연방국가라서 9명의 군주가 존재하고, 이들이 번갈아가며 국가 원수를 맡는다.[34] 기고한 당시에는 좋은 평을 받지 못 했다는데, 레이첼은 '사람들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강조한 글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 못 한 것 같다'며 좋은 글이 묻혀버려서 안타깝다는 식으로 말해서 공주의 자존심을 세워주었다.[35] 다만 원작 2, 3편의 전개를 생각하면 그냥 이때 헤어지는 것이 나았을(..).. 원작 2~3편에서 마이클은 졸부가 되어 정신줄을 놓고(..), 아스트리드의 불륜 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갈데까지 간다.[36] 아스트리드의 어머니는 영 가문의 딸인데 '해리 렁'이란 남자와 결혼해서, 아스트리드 남매를 낳았기 때문에 그 자식들의 성이 아빠 성을 따라 렁이 된다.[37] 물론 이는 젬마 찬이 옥스퍼드 출신이기 때문[38] 작 중 부자가문인 엘리너의 친구들도 의아해 하는데, 인쇄매체에 실리는 것을 격이 떨어진다고 보는듯 하다.[39] With a terrific cast and a surfeit of visual razzle dazzle, 'Crazy Rich Asians' takes a satisfying step forward for screen representation while deftly drawing inspiration from the classic and still effective rom(ance)-com(edy) formula.[40]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런 장면은 헐리웃 영화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분노의 질주 6에서도 비슷한 연출이 있긴 했지만 규모가 다르다)특히 이 짧은 장면을 통해 영 가문의 재력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41] '구름 위의 갑부'로 언급되는 남자 주인공 집안에 대한 언급이 다수지만, 여주인공 레이첼 역시 '최연소 뉴욕대 교수' 등 온갖 주인공 보정을 덕지덕지 달고 있다.[42] 아스트리드가 테오와 결혼하기 전 사귀었던 남자친구. 1편에도 나올 예정이었고 실제로 촬영까지 다 했지만 통편집당해서 쿠키 영상에만 잠깐 나왔다.[43]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도 조이럭 클럽을 보며 엄청나게 울었다고 한다.[44] 단 아콰피나는 한-중 혼혈 미국인이다.[45] 한국 기성세대 층도 보이던 후진적인 사고방식이기도 하다.[46] 물론 와이먼 고의 언급과는 달리 2000년대 이후 등장한 한국 연예인들은 예중, 예고, 예대를 졸업하거나 재학중인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고학력 예술가들이 훨씬 더 많으며, 일반 대학 출신 중에도 한국 최고 명문들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을 졸업하거나 해외 유명대학 출신들도 많다.[47] 원래 엘레노어가 남편에게 받은 반지다. 엘레노어의 시어머니가 엘레노어를 못마땅해해서 영 가문의 며느리가 대대로 물려받는 반지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엘레노어의 남편이 따로 에메랄드 반지를 사서 선물했다. 엘레노어가 그런 사연이 있는 반지를 아들에게 주어 레이첼에게 청혼하는데 쓰게 했다는 것은, 시어머니처럼 자식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를 거부하는 길을 가지 않고 자식의 행복을 위해 레이첼을 며느리로 인정하겠다는 뜻이다.[48] 다만 이건 원작에는 없는 영화판의 설정. 원작에서 엘리노어는 보수적인 가문들 사이에서 배척받는 숭 가문 출신이지만, 상당한 재산이 있는 집안으로 의외로 별 무리없이 남편 필립과 결혼한 것으로 나온다. 둘이 별 무리없이 결혼한 것을 신기해하는 작중 인물들이 몇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