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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24:17

광신도(에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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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11><colcolor=#f60,#fff> 광신도
파일:광신도_설명(에이머).jpg
팜킨과 광신도 11인
수장 팜킨[1]
근거지 -

1. 개요2. 작중 행적3. 구성원
3.1. 귀린3.2. 쿠로3.3. 요산나3.4. 모코에나3.5. 슬론3.6. 드렉슬러3.7. 큐벡3.8. 비토리3.9. 비비드3.10. 죠와3.11. 슈필리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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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에이머에 등장하는 단체.

앙뜨와네트 제국 소속의 이성인 집단이며, 그 정체는 팜킨이 붉은 제복으로 활약하던 시절, 그의 군세에 소속되어 있었던 11명의 최고 간부들이다. 군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현재는 특별히 대외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앙뜨와네트 제국 내에서 이들을 모르는 이가 없다고 할 정도의 위상을 지닌 존재들이다.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터무니 없는 스케일을 자랑하는 단체인데, 이들 광신도 11인은 한 명의 예외없이 키건이나 시에나와 같은 전쟁 병력이다.[2]

광신도라는 이 불온한 이름은, 앙뜨와네트 제국보다 팜킨 그 자체를 추앙하는 이들의 행보에 붙은 멸칭에 가깝다. 팜킨이 붉은 제복 직을 내려놓을 당시, 이들 역시 팜킨을 따라 전원 전역하였던 사건을 계기로 생겼다고.[3]

2. 작중 행적

퍼플러 제국을 멸망시킨 후, 팜킨레테를 추적하기 위해서 붉은 제복의 직위를 버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소대를 꾸려 변방의 수색대로 떠나게 된다. 이때, 팜킨이 붉은 제복을 벗을 때 이들 역시 전부 퇴역한 것으로 추정.[4]

이후, 시즌 3 에필로그에서 귀린이 연락 가능한 광신도 멤버들을 전원 호출하면서 작 중에서 처음 등장하게 된다. 여기서 귀린은 팜킨과 쿠로가 미카 연방 외곽의 외딴 행성에서 실종이 되었다는 정보를 이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디아즈에는 사표를 제출했음을 이들에게 밝힌다. 그리고는 전 붉은 제복을 생포할 수 있는 행성이 있다는 것에 구미가 당기지 않냐고 말하며, 늙은 자신의 마지막 우주 여행에 길동무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는 귀린에게, 나머지 전원이 귀린과 함께할 뜻을 밝히는 장면을 끝으로 이들의 첫 등장은 종료.

시즌 4에서는 이렇게 모인 이들이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뉘어 축차적으로 지구에 투입. 이 중, 선발대는 스나이더의 붉은 제복 군, 오브 재단보다도 먼저 지구에 도착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들은 도착한 남극에서 랑그레누스 소유의 페를라 한 기를 처리하고, 페를라의 통제 신호를 역추적하여 랑그레누스의 본진인 중동의 어느 섬까지 도착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진즉에 랑그레누스는 본진을 옮긴 후였기에 본격적인 교전은 이뤄지지 않는다. 대신, 이러한 랑그레누스의 현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비슷한 시각, 섬을 탐색하던 레테의 뒤를 우연찮게 밟게 된다. 곧바로 레테의 포획을 시도하나, 이마저도 실패. 그래도 이 과정에서 레테에게서 떨어진 하얀 새 1마리를 탈취하는 소소한 성과를 거둔다.

이리하여 광신도 선발대는 레테의 하얀 새를 탈취한 멤버인 모코에나를 중심으로 다시 모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들의 계획은 반쯤 어그러지게 된다. 먼저 도착한 선발대는 후발대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조용히 대기할 것을 귀린으로부터 명 받았으나, 선발대의 인원이 모코에나와 큐벡이 집합 과정에서 지구의 군세와 직접적인 교전을 벌였기 때문.[5] 설상가상으로, 이들이 탈취한 하얀 새를 돌려받기 위해 나타난 레테의 추종자와 미 항모 아이젠하워의 위에서 교전을 벌이게 된다.[6] 물론, 은하 단위의 전쟁을 지휘해온 광신도 멤버들을 상대하기엔 레테의 추종자 일행의 전력은 너무나도 초라한 수준이었고, 광신도 선발대는 이들을 상대로 거의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붓는다.[7]

하지만, 마지막으로 증원 온 소크라티스의 버프에 힘 입은 에이머가 반격을 개시, 모코에나를 미친 듯이 두들겨 패버며 상황은 반전된다. 방심한 사이에 미친 듯이 얻어맞은 모코에나가 이 과정에서 하얀 새를 흘리게 되었고, 수바치코가 이 하얀 새를 탈환하는 데에 성공한 것.[8] 한편, 소크라티스의 힘을 받은 에이머의 맹공에 모코에나는 일종의 폭주 상태가 되고, 그 상태로 에이머를 노리고 무지막지한 공격을 날린다. 이를 정면에서 받아내지 못한 조준을[9] 대신하여 산타가 해당 기술을 흘려내는 데엔 성공하나, 그 여파만으로 해안가의 도시들이 피해를 입게된다. 이후, 폭주한 모코에나를 기절시키며 나타난 요산나의 중재로 인해, 이 이상으로 상황이 커지진 않는다.[10]

상황이 종료된 후로는 모코에나의 트롤링으로 팔이 구속된 드렉슬러와 큐벡을 요산나가 도와주는 등, 소소한 개그를 치는 것 외엔 별다른 행동을 개시하지 않는다. 오브 재단이 전 지구적 테러를 일으키는 행동을 주시하긴 하나, 어디까지나 그 뿐. 허나, 에이머와 산타와 면식을 트며 정이 생긴 요산나는 이렇게 대기하고만 있는 상황에 가슴아파하고, 이에 슬론은 요산나가 지구인들을 돕게 떠나는 것을 묵인해준다.

이렇게 슬론이 요산나를 보내준 것으로 끝으로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오브 재단과 지구인들의 싸움이 끝난 시점에서 재등장. Dr. 르가와의 싸움으로 심신이 소모된 에이머를 두고, 요산나와 스나이더 군의 최고 간부인 시멘이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개입한다. 제 아무리 최고 간부 출신인 시멘이라고 해도, 요산나와 슬론, 큐벡을 상대로 3 대 1의 싸움을 벌일 수는 없었고, 시멘은 순순히 물러난다.

이즈음, 선발대의 뒤를 이어 후발대가 지구에 투입, 스나이더 군의 별동대와 랑그레누스가 격돌하는 사이에 지구에 안착하여 선발대와 합류한다. 그리고 아직 합류하지 못한 요산나를 제외한 9명의 광신도들은, 본격적으로 팜킨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3. 구성원

3.1. 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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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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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요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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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모코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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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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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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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수집광. 기존의 등장 인물이던 귀린, 쿠로를 제외하고는 작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광신도 멤버. 과거 이력으로 폭격대대 대장의 직위도 갖고 있었으며 말버릇은 '오해야.'

랑그레누스의 본거지를 조사하러 온 레테를 생포하려 했던 인물. 포획 자체는 실패했으나, 레테의 하얀 새 중 한 마리를 확보하는데는 성공한다. 이후, 집결 과정에서 미국의 항모를 일격에 침몰시키는 사고를 치며, 지구인들로부터 위험한 자로 완전히 낙인 찍힌다. 그 와중에 본인은 그건 오해라며 해명하려 한다. 함선 갑판에 올라타 자신을 경계하는 미 해군에게 지구인에게 피해가 안가게 할 것이라며 설명하지만, 이미 항모를 일격에 침몰시키는 사고를 친 시점에서 그런 해명이 통할 리는 없었다. 덤으로, 밑도 끝도 없이 오해라며 말하며 듣는 이들의 혈압을 올린다. 자신을 쫓아온 레테의 추종자 일행들에게도 전투를 할 의지를 없음을 밝히나, 뒤늦게 집결한 동료 광신도 멤버들과의 대치 구도가 성사되며 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이후, 동료들에게 나설 필요 없다며 자신이 새로 구한 최신 아이템, '레드도넛 결박탄'을 사용하여 함선에 있던 모든 이들의 팔에 수갑을 채운다. 문제는 광신도 3명에게도 수갑을 채워버렸다는 것. 큐벡이 이딴 걸 어디서 주워 왔냐며 발길질을 하지만 열쇠도 없었다.(...) 그래도 상대도 묶였으니까 조건은 같다며 진정시키지만. 로빈의 타임 넉 백에 에이머와 수바치코, 로빈은 수갑을 풀어버렸다.(...) 이후 이 광경을 본 큐벡에게 쳐맞는다.

이러한 소동이 벌어진 직후, 본격적으로 에이머와 맞붙게 된다. 튼튼한 내구와 엄청난 파워로 에이머의 공격에도 별 다른 피해 없이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나, 소크라티스의 원거리 저격 버프를 받은 에이머가 반격을 개시함에 따라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게 되고, 이 과정에서 기껏 확보해 둔 하얀 새까지 놓치게 된다. 허나, 에이머의 맹공에도 끝내 완전히 쓰러지지 않은 모코에나는 기어코 레드 모코라는 일종이 폭주 상태로 돌입, 에이머를 완전히 죽여버릴 심산으로 엄청난 일격을 날린다.[11][12] 이후, 요산나가 등장하여 모코에나를 기절시킴으로써, 사태는 흐지부지 정리된다.

이후 멜로나와 쿠로, 귀린, 요산나를 제외한 광신도 전원과의 전투에서 멜로나에게 대배포를 쏘지만 막히고 오히려 자신이 당한다. 이후 레드모코 상태로 쌍수룡포를 쏴 멜로나에게 정신적 시각을 만들어 죠와가 그 점을 찌르게 한다.
"헤헷.... 아직 수집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그러나 멜로나가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자 밀리기 시작하고, 큐벡이 멜로나의 공격에 당하려 하자 대배포의 반동으로 큐벡을 공격 반경에서 벗어나게 하고 자신이 대신 공격에 맞아 저멀리 날아간다. 큐벡이 상태를 보러갔을 땐 일어서 있는 상태라 큐벡이 안심했지만, 모코에나는 선 채로 죽어있었다.

이후 그렇게 퇴장하나 싶었으나 전투가 끝난 후 슬라임같은 형태로 매우 작게 살아 있는 것으로 등장. 알고 보니 모코예나의 신체는 내부의 주요 기관들을 한 곳에 몰아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있었고, 멜로나의 공격을 맞기 직전에 뱃살에 그 작업을 한 뒤 분리한 것이었다. 즉 큐벡이 본 건 그냥 빈 껍데기. 하지만 완전 재생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리기 때문에 전투는 불가능해 본인이 중요한 시기에 짐이 되었다고 한탄한다.

레드 상태에선 적, 아군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폭격을 날리는 등 비호감 이미지가 강하여 간부 인기 투표에도 항상 꼴찌라고 한다. 근데 마찬가지로 피아구별 없는 학살을 벌인 요산나는 항상 순위권이라고 한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이름의 모티프는 에런 모코에나, 또는 테보호 모코에나로 추정된다.

3.5. 슬론

파일:슬론(에이머).jpg
하고 싶은 대로 해보는 건 어떤가?
그럼 후회할지언정 미련은 남기지 않을 수 있다.

뭐, 좀 어긋나면 어떤가?
틀어지면 어때.

그래봐야 우주의 시각에선⋯
티끝 하나만도 못한 일탈일텐데.
에이머 시즌 4 35화 신록 (1) 中
이명은 참수인. 몸 전체를 검은 로브로 감추고 있는 외눈박이 이성인.[13]

모코에나와 합류한 3명의 광신도 중 한명. 참수인이라는 이명답게 말버릇은 '자르면 된다.'[14]

모코에나와 합류에 성공한 이후, 큐벡과 드렉슬러가 서로를 탓하며 소소한 언쟁을 벌이자, 둘다 맞다며 틀린 답은 없고 각자 정답이 다를 뿐이며 그걸 강요하는 순간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나름 철학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그러니 다들 혀를 자르면 된다." 여서 그렇지. 한편, 시에나가 남겼다는 증언을 토대로, 레테의 추종자들이 사용하는 초능력에 대하여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면에 나서지 않고 이들의 싸움을 지켜본다. 그렇게 모코에나와 큐벡, 드렉슬러가 전면에 나설 때까지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이다, 급히 증원 온 산타와 대치. 칼날 형태의 에너지를 참격삼아 마구 난사하며 산타를 궁지에 몰아 넣으나, 소크라티스의 버프를 받은 에이머의 포효에 공격을 거둔다.

버프에 힘입은 에이머가 모코에나를 두들겨패는 과정에서 흘린 하얀 새를 수바치코가 확보하려 하자, 에너지 형태의 감옥을 만들어 하얀 새를 포박, 수바치코의 기습 탈환을 저지한다. 그리곤 수바치코의 앞에서 하얀 새의 탈환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멋지게 호언장담하였으나, 쓰러진 줄 알았던 로빈의 타임 넉 백에 당하여 하얀 새의 탈환을 막는데는 실패. 자존심을 구긴다. 그와 동시에 폭주를 시작한 모코에나를 확인하고는, 이를 막아 세워보라는 큐벡의 부탁에 적들의 역량을 시험해볼 좋은 기회라며 이를 거절한다.

요산나의 개입으로 인해 전투가 흐지부지 끝난 후, 요산나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드렉슬러에게 직접 물어봐야 소용 없을 것이라며 넌저시 충고를 해준다. 이후, 오브 재단이 본격적으로 지구를 대상으로 테러를 가하게 되고, 이를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어 슬퍼하고 있는 요산나에게 조언을 하여, 요산나가 지구인들을 돕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기도.

오브 재단과 지구인들의 싸움이 끝난 시점에서 재등장. Dr. 르가와의 싸움으로 심신이 소모된 에이머를 지키기 위해 자신과 싸울 생각이냐며 시멘을 위협하는 요산나였으나, 문답무용으로 요산나까지 제거해버리려는 시멘의 공격을 막아서며 나타난다. 시멘을 막아서며 멋지게 나타난 것까진 좋았으나, 이미 내뱉은 말이 있어 요산나를 복귀시키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추태를 보이거나, 이를 귀린님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며 큐벡에게 딜을 시도하다 거절 당하는, 속된 말로 깨는 장면들을 연달아 보여준다. 이 와중에도 후발대가 도착하는 사실을 요산나도 아는 이상, 결국에는 돌아올 것이라며 상황을 낙관하였으나, 귀린과 후발대가 도착하는 순간까지 요산나가 복귀하는 일은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슬론은 귀린님에게도 수긍할 수 밖에 없을 변명이라며 멘트를 준비하는데, 다름 아닌 급똥(...). 문제는 이게 또 먹혔다.

같은 선발대 광신도 멤버들간의 의견을 조율한다거나 조언을 해주는 점, (능력의 특이성 때문일 수도 있지만)폭주한 모코에나를 막을 수 있다고 언급된 점, 홀로 레테의 추종자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능력에 대하여 나름대로 판단을 내리는 점들으로 보아, 선발대 광신도 멤버들 중에서는 리더의 위치로 보인다. 이에 걸맞게 전투력도 강대한데, 무려 비셔스 비스트의 진군을 단신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의 모티프는 3차원 은하 지도 제작 프로젝트인 슬론 디지털 전천탐사, 또는 슬론 장성으로 추정된다.

3.6. 드렉슬러

파일:드렉슬러(에이머).jpg
이명은 생존왕. 초록색 도마뱀 인간형 이성인으로 꼬리가 잘려져 있다.[15]

모코에나와 합류한 3명의 광신도 중 한명. 그 분께서 조용히 있으라고 했는데 벌써 이렇게 말썽을 부렸으니 팔 한쪽이 날아갈 각오는 해야 겠다며 걱정한다. 이후, 큐벡이 우리만 입다물면 되지 않겠냐며 그냥 말 안하면 된다며 넘기려고 하지만. 드렉슬러는 자기만이라도 살겠다며 그냥 꼰지르려 한다(...).[16]

이후, 본격적으로 레테의 추종자와의 교전이 벌어지나, 교전을 벌이고 있는 큐벡의 성격상, 도와주던 도와주지 않던 자신에게 욕을 할테니, 몸이라도 편하고 싶다는 논리로 드렉슬러는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대신, 슬론과 함께 멀찍이서 모코에나의 수갑을 푼 저들의 초능력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 받는다. 그러나 큐벡이 수바치코와 로빈을 상대로 싸움을 질질 끄는 모습을 보이자 본격적으로 가세하기로 결정. 부스트 부츠로 상공으로 치솟은 후 그대로 항모 갑판 방향을 향해 돌진하며 로빈에게 무릎차기를 시전, 로빈을 항모 갑판에 쳐박아 일격에 리타이어 시킨다.[17]

로빈이 쓰러진 후, 산타와 함께 급히 도착한 반크는 광신도를 향해 사정을 설명 후, 물러나줄 것을 요청하나, 드렉슬러는 레테와 하얀 새들의 존재 만으로도 가볼 이유는 차고 넘친다며 반크의 요청을 무시한다. 그리고는 아무도 죽지 않고 끝나고 싶다면 당장 팜킨과 레테가 있는 곳으로 자신들을 안내하라며 협박조로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말하는 한편, 자신들에게 합류할지 막아설지를 망설이는 반크를 향해 스스로의 입장을 정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반크가 반쯤 감정적인 상태로 자신들에게 맞설 것을 결의하자, 그 선택에 책임을 지라며 반크를 공격, 반크 역시 초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한편, 이 시점에서 요산나에 관한 이야기를 산타로부터 전해들은 드렉슬러는 뒤늦게 합류한 요산나의 진의에 대하여 계속해서 의심하게 된다.

랑그레누스와 스나이더군의 전쟁에선 개인무장 "바이콘"과 함께 출정한 멜로나에게 가장 먼저 접근한다.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싶지만 이쪽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하겠다며 핵융합 더블쇼크로 공격하지만 멜로나에겐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멜로나에게 당해 저멀리 날아간다. 리타이어한줄 알았으나 푸른 안광과 함께 다시 일어난다. 이후 땅 밑에서 멜로나를 기습하여 부상을 입히고 다른 광신도 멤버들이 공격할 수 있는 빈틈을 만들어 주지만 멜로나의 능력으로 지반이 압축되며 그대로 짓눌리고[18] 압축된 지반에 폭발 에너지까지 흘려넣어 통째로 녹아버릴 위기에 처한다.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공격을 받지만 이후 전투가 끝난 후 사지가 멀쩡한 채로 생존한다. 단 정말 가까스로 살았고 당분간 전투는 무리라고 한다. 모코에나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리타이어라 봐야 할 듯. 큐벡이 물고 다니면서 좀 씹히기도 했고

반크와 마찬가지로 땅굴파기와 지하 활동에 특화된 종족이라고.

이름의 모티브는 율리안 드락슬러로 추정된다.

3.7. 큐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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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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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氷獸). 모코에나와 합류한 3명의 광신도 중 한 명.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며 분홍색 동물 귀에 꼬리가 특징. 시에나와 같은 칼니살니 인이지만, 북부 출신이다.

모코에나와 합류하는 과정에서, 미일 연합 함대를 전부 빙하로 만들어버리는 사고를 치며 등장. 이후, 싸움을 원치 않는다며 씨알도 안먹히는 해명을 하던 모코에나와 합류하게 된다. 문제는, 동료들에게 나설 필요 없다며 자신이 새로 구한 최신 아이템, '레드도넛 결박탄'을 사용하여 함선에 있던 모든 이들의 팔에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모코에나가 큐벡과 드렉슬러에게도 수갑을 채워버렸다는 것. 이에, 이딴 걸 어디서 주워 왔냐며 모코에나에게 발길질을 하지만 열쇠도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너무 지나친 광신도 멤버들이 서로 하고 싶은 말만 하는 통에 분노한 큐벡은, 팜킨은 얘들 데리고 어떻게 전쟁에서 이긴 거냐며 한탄한다(...)

그러나 개그 장면은 여기까지. 이후 로빈과 교전을 벌이게 되는데, 그야말로 로빈을 압도하는 전투력을 보인다. 킥 한 방에 로빈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거나, 뒤이어 수바치코가 로빈에 가세하여 온갖 사각 지대에서 공격을 가했음에도 전부 받아내는 말도 안되는 신체 능력을 보여준다.[20] 이후, 요산나가 합류함에 따라, 싸움은 흐지부지 완결나게 된다.

앞선 사건 이후로는 한동안 다른 광신도 선발대 멤버들처럼 별 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는다. 대신, 지구를 대상으로 테러를 가하고 있는 오브 재단의 야심작인 메카 피에드라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며, 오브 재단과 그들과 결탁한 붉은 제복 군[21]을 디스하기는 했다.

그리고 오브 재단과 지구인들의 싸움이 끝난 시점에서 재등장. Dr. 르가와의 싸움으로 심신이 소모된 에이머를 두고, 요산나와 스나이더 군의 최고 간부인 시멘이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개입하여, 요산나와 에이머 일행을 간접적으로 돕는 활약을 펼친다.

합류한 요산나와는 여러모로 티격태격대는 사이인데, 자신의 이름을 이상하게 부르는 요산나에게, 똑같이 이름을 이상하게 부르는 것으로 받아치는 뒷끝을 보여준다.[22] 그럼에도 요산나에 대해 정은 깊은 것으로 생각된다. 요산나가 시멘과 교전이 벌어질 것 같자 급히 슬론과 증원을 오기도 했으며, 슬론이 말도 안되는 핑계로 요산나가 바로 합류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요산나의 이미지를 망쳐버리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여러모로 여태까지 나온 광신도 중 가장 상식인 적인 면모를 보이는 인물. 특히, 모코에나와 요산나, 슬론의 바보 짓에 츳코미를 거는 역할이다.

능력은 이명에 걸맞은 빙결 능력. 인간 형태에서는 공기를 얼려서 발판으로 만들어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3형에서는 수소를 액화시킬 정도의 초저온 입김으로 슈필리프가 터트린 지하수를 한순간에 얼려 멜로나의 폭격을 막을 빙벽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밀도가 엄청나게 높은 공간에서 몸집을 늘리는 행위는 미친 짓이었고, 이 때문에 모코에나가 자신을 구하고 사망하자 분노하여 변신한 제2형 전쟁 모드 빙수(氷獸)는 수북한 털 때문에 양처럼 보이지만 사실 몸 자체는 말랐고 전신에서 뿜어나오는 냉기를 보온해주는 역할이라고.

3.8. 비토리

파일:비토리(에이머).jpg
리더는 떠받들여지는 자리가 아니다.
증명하는 자리지.

붉은 제복을 벗어버린 판단.
지구에 혼자 남은 판단.

우리스나이더군을 끌어들인 판단.

이 모든 판단의 결과가 죽음이라면⋯
팜킨도 결국 지나가는 우주먼지에 불과했다는 거다.

우주의 질서를 논할 그릇은 아니었다는 거지.
에이머 시즌 4 70화 개인 화기 (1) 中[23]
이명은 난격수. 지구로 항해하는 와중에 죠와를 깨우며 첫 등장. 말로 죠와의 성질을 박박 긁으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이가 좀 있는 여성 이성인으로 연보랏빛 피부를 지니고 있고 왼쪽 안면이 무언가로 덮여져있으며 인간과 비슷한 오른눈을 가지고 있으나, 그냥 원형의 눈이 4개가 더 있다.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 패션을 고수하고 있으며,[24] 죠와를 놀리는게 일상인 모양.

난격수라는 이명에 맞게 사용하는 무기는 총기로, 눈에 이식한 컴퓨터를 통해 저격결과를 도출하고 자신의 사격실력으로 이를 커버하여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또한 스피드도 특기로 굉장히 빠른 속도를 지니고 있어[25] 스피드로 그나마 공략이 가능한 대 멜로나전에서 메인 전투원으로써 귀린이 오기 전까진 가장 큰 활악을 보인다.

시즌 4, 귀린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귀린이 프란프의 세력에 가담하기 이전부터 그녀의 휘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 팜킨과는 귀린보다 먼저 한솥밥을 먹은 사이였던 셈.

3.9. 비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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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방패 학살자. 지구로 항해하는 와중에 죠와를 깨우는 비토리에게 말을 걸며 첫 등장. 존댓말 캐릭터로 자기 신장과 똑같은 길이의 방패를 등에 메고 다닌다. 본인이 자기가 전투원 출신이 아니라고 은근히 따돌리니 어쩌구라고 말한 것을 볼 때, 타 광신도 멤버들과 달리 전투 전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들고 다니는 방패가 무기로 평소에 푸른색인 방패가 충격을 흡수하여 황금색으로 물들면 광역으로 충격을 발산하는 "카타스트로프"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대로 본인의 전투력 자체는 광신도들 사이에서는 미미한 것으로 보이나, 방패의 위력 자체는 매우 절륜해서, 대기권에서 보일 수준의 폭발을 일으키고 멜로나의 폭발 벽에 잠시나마 구멍을 뚫어서 귀린이 셀 안으로 침투할 틈을 만들어냈다.

지구인과 별 차이가 없는 외견으로 보이나, 실은 두상이 자신이 쓰고 있는 모자만큼 굵고 길쭉하다. 본인도 이를 콤플렉스로 여기고 있는데, 모자가 벗겨진 모습을 본 귀린의 얼굴을 방패로 후려칠 정도(...)

3.10. 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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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수행이다!

이명은 하호.[26] 지구로 항해하는 와중에 자신의 성질을 건드리는 비토리에게 목청을 높이며 말싸움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푸른 피부에 머리는 야자수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다만 모발이 아닌 두상이. 비토리 왈 맷집이나 전투 스타일이나 쿠로같다고 한다. 그래도 쿠로 씨라고 존칭으로 부르거나 쿠로가 언젠간 날 뛰어넘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는 비토리의 거짓말에 감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별명이 싫을 뿐 쿠로를 꽤 존경하는 것으로 보이며 맨날 그 별명으로 놀리는 비토리에게 악감정이 많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없는 외딴 장소에서 끊임없이 수련만 하는 일상을 보낸 듯하다.

일어나라는 비토리의 말에 비비드가 말하길 자신한테는 일어났다 몰레 말했다거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는 말에 비비드의 가슴에 손을 얹으려 하는 등 비비드에게 연심이 있는 듯 하다.

이후 멜로나와 싸움에서 근접딜러 및 탱커로서 활약하는데, 내구를 집중적으로 끌어올리도록 설계한 멜로나의 개인 무장 "바이콘"을 일격으로 부수고, 심지어 레드상태의 모코에나의 쌍룡포를 고의적으로 맞아 멜로나의 심리적 사각을 노려[27] 기어코 한 대 날리기까지 한다. 탱커라는 특성상 멜로나의 공격에 가장 많이 얻어맞았지만 괜히 쿠로와 비교되는 것이 아닌지 전투 후에도 붕대만 좀 감는 선에서 끝났다.

3.11. 슈필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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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디지털 마스터.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광신도. 흰 바탕의 기계손에, 손바닥에는 기계눈이 박힌것 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다.

광신도 중에서도 정보수집 능력이 가장 뛰어난 두뇌파로 스페셜 광역 스캔으로 지구 지도를 만들고, 페를라를 역추적해 적의 구 기지를 파악한 것도 레테의 모습을 확인한 것까지, 사실상 선발대의 행동 전부를 그가 정찰해 낸것이나 다름없다. 또 후발대와 선발대가 합류할 때 까지 자고있었다는 것을 보아,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휴식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손가락에서 레일건을 발사하는 공격능력이 있으나 다른 광신도들에 비하면 공격력은 애교 수준이고 요격과 교란, 위치추적 등의 서포트가 주력으로 보인다. 물론 이 쪽도 엄연한 전쟁 병력이므로 공격력도 장난이 아닐 것이다.

또한 현역 시절 손 꼽히는 의료 담당이었다. 당시의 이명은 메디컬 마스터. 현 시점에서도 팔이 잘리고 가슴을 관통당한 멜로나를 깔끔히 치료해낸다.

4. 기타



[1] 앙뜨와네트 제국보다 팜킨 개인에 충성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광신도 집단을 이끄는 이는 광신도 멤버 중 한 사람이 아닌, 팜킨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다만, 굳이 팜킨을 제외하고 논한다면 귀린이 이들의 지도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2] 대량의 적을 괴멸시킬 능력과, 스스로를 지킬 힘을 전부 갖춘 이들을 앙뜨와네트 제국에선 전쟁 병력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이들 개개인 하나하나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제국 내에선 키건, 시에나와 최소 동급의 존재로 간주된다는 것이다.[3] 군의 총 지휘관 자리가 공백이 된다고 해도, 보통은 적임자가 그 자리를 채워 해당 군 조직이 유지되어야 하기 마련인데, 군의 중심을 이루던 이들까지 덩달아 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군이 유지되지 못하고 해체되었다고 한다.[4] 단, 쿠로는 진압군이라는 별도의 군의 요원으로 재편되었다.[5] 이들의 힘을 생각하면 지구의 군세 따위는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하며, 실제로도 모코에나와 큐벡은 별 힘조차 들이지 않고 각국의 해군들을 수장시켜버렸다는 언급이 나오긴 한다. 그럼에도 이러한 소란을 피우지 말라고 귀린이 말했던 이유는 현재까진 불명.[6] 팜킨과 쿠로의 구출이 이들의 주목적임을 알고 있던 수바치코는 광신도 선발대와 순순히 교섭을 시도하나, 모코에나는 직접 확인하겠다는 이유로 거절. 이후에 비슷한 논조로 교섭을 시도하는 반크에게 드렉슬러가 협박조로 꺼낸 말의 내용으로 추정컨데, 레테를 포획하는 것도 이들의 목적 중 하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7] 처음 자신들을 막아섰던 에이머, 로빈, 수바치코 이외에도, 반크와 산타가 증원을 왔음에도 그저 일방적으로 얻어맞기 바빴다. 심지어 모코에나의 트롤링으로 인해 함께 참전한 큐벡과 드렉슬러의 경우, 팔을 묶인 상태였음에도 자신들을 막아서는 레테의 추종자를 상대로 전력조차 내지 않고 이들을 압도하였다.[8] 더 정확히는, 이를 예상한 슬론이 하얀 새를 에너지 형태의 감옥에 가두어 수바치코의 접근을 차단하였다. 하지만 그 순간, 드렉슬러의 일격에 쓰러진 줄 알았던 로빈이 간신히 일어나 작렬시킨 타임 넉 백으로 인해 슬론의 기술이 무력화되었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수바치코가 하얀 새를 탈환하게 된다.[9] 본래라면 정면에서 받아칠 생각이었으나, 순간 오브 재단의 일원인 Dr. 르가가 남긴 말을 순간적으로 되뇌이고 망설이는 바람에 모코에나의 공격을 받아치지 못한다.[10] 본래는 후발대로 합류할 예정이었던 멤버로 여겨지며, 광신도 선발대와의 싸움 이전에 있었던 오브 재단과의 소동 과정에서 에이머와 산타와 면식을 튼 상황이라 동료 광신도 멤버들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도 한다.[11] 잠재적으로 팜킨과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에이머를 죽여버리기로 결심한 것. 이 때의 모코에나는 기존에 보여준 것과는 다른, 이질적인 섬뜩함이 느껴진다.[12] 일시적이지만 바다의 해수면이 증발하여 내려갔을 정도의 엄청난 에너지를 내포한 포격을 가했다.[13] 모코에나의 트롤로 수갑이 채워진 둘과 달리 수갑이 없는 것을 보면 손이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14] 큐벡의 외모에 현혹되지 말라는 군 지휘관에게 자르면 된다고 하거나, 모코에나의 트롤링에 팔이 묶이자 팔을 자르면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15] 도마뱀은 꼬리 자르기가 특기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는 것처럼 과거 사고로 적진에 혼자 남은 탓에 나무 뿌리, 벌레 그리고 자신의 꼬리 일부를 먹으며 무려 1년 간 지하에서 남아남으며 생환한 흔적으로 나왔다.[16] 이 와중에, 파충류의 특기는 꼬리 자르기라며 자신의 잘린 꼬리를 보이는 개그 씬을 보여준다.[17] 이 장면으로 인해, 에이머 시즌 1 32화가 팬들 사이에서 잠시 재조명받기도 하였다. 해당 화차에서 록히는 에이머와 싸움을 하는데, 이때 에이머의 전투 방식에 대한 록히의 추론 과정에서 나온 말이 '에이머의 샷건 수준의 위력을 내려고 해도, 추진 장치를 다는 방식으로는 다리가 온전할 리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드렉슬러는 핵 융합 에너지를 사용하는 부스트 부츠를 신고 전투를 하는데도 전혀 신체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묘사가 나오질 않았다. 위력 역시 에이머의 샷건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인데도.[18] 그냥 바위였다면 빠져나올 수 있었겠지만 이미 밀도가 한참 올라가 '바위가 아닌 무언가'가 되어버려 빠져나오지 못했다.[19] 이쪽이 본래의 모습이다.[20] 동향 출신 시에나와 비교했을 때, 이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로빈은 시에나를 상대로 호각지세의 싸움을 보여주었지만, 큐벡은 팔이 묶인 핸디캡 상황에서도 로빈을 말 그대로 압살하였기 때문. 다만, 본래의 모습은 시에나 쪽이 큐벡보다 비교도 안되게 거대한 만큼, 꼭 큐벡이 시에나보다 강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21] 정황상, 스나이더 군으로 생각된다.[22] 가령 요산나가 큐을 큐이라 부른다면, 큐벡은 요산나를 출산나로 부르는 식이다.[23] 시즌 4 87화에서 스스로 회고한 바에 따르면, 사실 허세성 발언이었다. 슈필리프의 평으로는 상대가 이판사판으로 나왔다면 골치 아플 수도 있을 상황이었다고. 이 말을 들은 팜킨의 뒤끝작렬은 덤.[24] 브래지어에 바지, 짧은 자켓 하나가 전부다.[25] 작중 언급으로만 따지면 그 귀린과 조금이나마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26] 링크 그대로 쿠로의 하위호환이라는 뜻으며, 당연히 좋은 의미의 이명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이명을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비교 대상이 그 쿠로라면, 쿠로만 못해도 그와 비슷한 스타일인 죠와도 엄청난 강자라는 의미도 조금이나마 내포했을 것이지만 그래도 하위호환 취급은 기분 나쁠 것이다.[27] 보통 무차별 폭격이 떨어지면 적, 아군 할 것없이 휘말리지 않으려고 그 장소는 피하며 그 철저한 멜로나도 그게 일반적이라고 무의적으로 방심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