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쿠사카 마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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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케이센 대학 2학년인 대학생으로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수많은 운동부의 부장을 겸임하고 있었다. 어릴 적에 부모님을 수난 사고로 잃어 고아가 되었으며, 소노다 마리와 같은 유성학원 출신이다. 카이자로 변신한 후에는 잿더미가 되어버리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변신한 후에도 멀쩡했으며 이후 카이자 기어의 주 장착자가 된다. "어떤 과거"에 의해 모든 오르페녹을 적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스마트 브레인을 무너트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운동 신경도 뛰어나기에 전투력도 수준급이다.극중에서 파이즈·카이자·델타 3명의 라이더로 전부 변신한 적이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이를 두고 라이더 삼관왕 달성이라고도 한다. 다만 아쉽게도 바이크 삼관왕은 달성하지 못한다.[1] 변신 시나 전투 중에 손목 주무르기나 손뼈 꺾기를 하거나 오른손으로 목 부분을 만지는 버릇이 있는데 마치 넥타이 매듭을 고치는 모습이랑 비슷하다.
전투력은 파이즈 가면라이더 셋 중 가장 높다.[2] 초반에 타쿠미와 대립할 때 타쿠미에게서 우위를 점하고, 져주는 연기까지 해서 마리와 케타로에게 환심을 사는 여유까지 보였다. 파이즈 액셀 폼이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타쿠미가 뺏겼던 파이즈 드라이버를 되찾아왔다. 그것도 럭키 클로버에게서!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쿠사카의 전투력은 타쿠미만큼 높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파이즈 벨트가 여러 번 뺏기면서 주인을 바꿀 때, 카이자 벨트는 쿠사카가 가진 뒤로 2번 밖에 안 뺏겼다. 중반부에 카게야마 사에코에게 한 번 뺏기고[3], 이후 본인이 사망하는 에피소드에서 키바 유지에게 한 번. 델타는 후반부에 나와서 벨트를 별로 뺏길 시간이 없었지만, 애초에 미하라의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 여러 인물이 돌려쓴 경험이 있는 벨트이다.
첫 등장시에는 얼핏보면 성실하고 상냥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그 본질은 매우 고집이 세고 독단적이며 호전적이고 배타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자신에게 호의를 나타내거나 이득이 되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고 신사적인 행동을 취하지만,[4] 반대로 자신에게 호의를 나타내지 않는 사람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일부러 함정을 파서라도 배제하고 없애버리려 한다. 때문에 마리와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굉장히 친절하다가도 뒤에선 이누이 타쿠미를 괴롭혀댄다.
또한 자신의 눈 밖에 난 사람에게는 "~일까나?"란 도발적인 의문형의 어미를 주로 사용하는데다가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과 대립하다가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 나타나거나 하면 바로 대립하던 상대를 바보로 만드는 행동도 취하는데 보면 연기력도 상당해서 이게 계속 보다보면 한 대 때리고 싶을 정도. 또한 극심한 결벽증이 있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항상 물수건이나 손수건으로 손을 닦는다.[6] 다만 처음 등장할 때만 몇 번 닦는 정도고 트라우마가 발작할 때만 닦을 뿐 그 외에는 닦기는 커녕 손수건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세탁소에서 등장할때는 언제나 자신의 바이크나 뭔가를 닦고 있다. 그것도 열심히(...). 그래도 쿠사카하면 가장 인상 깊은 버릇 중 하나로 꼽힌다.
어릴 적 유성 학원 시절에 다른 아이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받던 자신을 소노다 마리가 여러 번 도와줬기 때문에 그녀에게서 자신의 죽은 어머니의 모습을 느끼고 있으며, 마리에 대한 감정이 애정을 넘어서 집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나치다.[7] 때문에 마리가 타쿠미나 키바에게 다가서려 하는 걸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저지하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로 부터 학대를 당했다는데 마리가 여러 번 도와주었다는 말을 보았을 때 현재의 쿠사카가 마리 이외의 사람이 자신의 마음이 들지 않으면 싫어하는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은 과거 자신에 대한 아이들의 학대로 인해 생겨버린 타인에 대한 불신감에 의한 삐뚤어짐[8]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타쿠미를 「자신을 좋아하게 될 수 없는 인간」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그를 배제하기 위해서 집요하게 괴롭혀댄다. 작중에서 '이게 다 이누이 타쿠미라는 놈이 저지른 짓이야'라면서 자주 그의 이름을 팔기도 하고, 키바 유지와 타쿠미가 친밀한 사이란걸 기분 나쁘게 여기고 둘 사이를 이간질 놓는 등 여러 가지로 안 좋은 모습을 보인다. 타쿠미에게 동료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은 이유도 있을 듯.
심지어는 극중 중반에 마리가 사와다 아키에게 살해당했을 때에는 타쿠미에게 대놓고 적의를 드러냈을 정도. 초반에 타쿠미는 시종 쿠사카와 만나면 충돌해 댔지만,[9] 중반 이후에 그의 마음의 상처를 알게 되어 쿠사카를 도와주려고 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쿠사카는 계속 적대관계를 유지했고 나중에 타쿠미의 정체가 드러난 후에는 아예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낸다. 심지어 한 때 타쿠미를 완전히 죽이려고 한 적도 있다. 하지만 타쿠미도 자신처럼 스마트 브레인과 맞서 싸우고 있기 때문에 전력으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전투 시에는 타쿠미와 훌륭한 콤비네이션을 선보인다.
보통 이런 타입은 나중에 개과천선을 하기 마련이지만 그는 자기 기믹을 계속 유지했다. 예리한 면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에게 툭툭 내던지는 말이래도 정곡을 찌르거나 팩트폭력을 선사하는 경우가 많다.[10][11]
그리고 극중에서의 각종 표정, 특히 30화에서의 썩소의 압박은 중독성까지 넘치는 수준이라, 짤방으로 딱 좋다 못해 심지어 후타바에서는 필수요소로 등극하는 쾌거 아닌 쾌거를 얻었다. 어떤 의미로 카오게이의 선조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닷디, 뭇코로스, 사쵸 그리고 (^U^)와 더불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대표적인 카오게이로 손꼽히며, 그 중에서 가장 시초라고 할 수 있을 듯. 쿠썩커 때문에 쿠사카 배우 무라카미 코우헤이는 일본 방통위에 항의를 받아버리는 해프닝를 받기도 했다. 가면라이더 파이즈 쿠사카 마사토 방영 비하인드[12]
2. 진실과 그 이후
사실 그는 과거에 유성학원 동창회날 밤에 다른 학원생과 함께 오르페녹에게 살해된 후, 죽은 동창생들과 함께 "오르페녹의 기호"를 이식받아 다시 소생했었다. 하지만 다른 동창생과는 달리 기억을 조작당하기 전에 도망쳤기 때문에 그 날 밤의 진실을 기억하고 있으며[13] 그 때문인지 다른 학원생들의 기억은 그가 동창회에 나오지 않았다고 조작되어 있다. 이후 그는 오르페녹이란 존재 자체를 증오하게 되었고, 유성학원의 참극을 일으킨 스마트 브레인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그의 결벽증도 당시 그 날의 참극에서 마리에게 닿았던 손이 피투성이였다는 트라우마로 인해 생긴 것으로, 시도 때도 없이 항상 손수건으로 손을 닦는 버릇이 생기게 된 것이다.
오르페녹이 아닌 사람이 사용하면 죽음에 이르게 되는 카이자 기어를 쿠사카는 오르페녹도 아니면서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는데, 사실 그 이유는 체내에 이식받은 '오르페녹의 기호' 순응도가 다른 동창생들보다 훨씬 뛰어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마리나 다른 유성학원의 동료들도 '오르페녹의 기호'가 이식되어 있었지만, 쿠사카만큼 순응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그가 카이자로 변신할 수 있는 원동력인 '오르페녹의 기호 순응'도 완벽한 것은 아니어서 그가 변신할 때마다 체내에 이식되어 있던 '오르페녹의 기호'가 점점 소모되기 시작한다. 종반에는 극심한 두통이 생기면서 점차 카이자 기어에 순응할 수 없게 되기 시작하고, 하나가타로부터 "더 이상 변신했다간 죽는다."는 경고까지 듣게 된다. 하지만 그는 경고를 무시한 채 싸우는 길을 선택하고 "오르페녹의 왕"(아크 오르페녹)을 쓰러뜨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의 행동을 미리 예상한 키바 유지가 쿠사카의 유일한 약점인 마리를 납치하고, 쿠사카가 마리를 구하기 위해 달려오지만 미리 대기하고 있던 럭키 클로버와 맞닥뜨리게 된다. 죽음을 각오하고 가면라이더 카이자로 변신해서 무려 럭키 클로버 3명과 악전고투하지만, 결국 부작용에 의해서 전투 중에 손을 시작으로 몸이 재가 되기 시작한다. 결국 카이자 기어를 빼앗기고, 카이자로 변신한 키바에게 목뼈가 부러지고 재가 되면서 최후를 맞이한다.[14][15] 사실상 사망했다고 여겨진 전작의 아키야마 렌에 이어 두번째로 사망한 2호 라이더이다.
'괴인 집단에 의해 개조당했으며, 뇌 조작 직전에 도망쳤고, 괴인 집단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과거 쇼와 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유사하다. 물론 쇼와 라이더들과는 달리 하는 짓은 완전 딴판이다. 한 가지 예시로 럭키 클로버와 싸우던 도중 타쿠마 이츠로를 인질로 잡고는 "움직이지 마라! 동료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나?!"라고 인질극을 벌이기도(...). 보통 인질극은 가면라이더와 상대하는 괴인측에서 벌인다는 걸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이레귤러적이다. 물론 상대였던 키타자키는 '상관없다'면서 둘을 같이 쏴버렸다. [16]
그리고 역대 헤이세이 2호 라이더들 중에서 쿠몬 카이토, 아키야마 렌과 함께 단 셋 뿐인 고인이다. 타쿠미도 TV판과 가면라이더 4호, 그리고 소설에서 죽음을 맞이했지만 극장판이나 가면라이더 대전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쿠사카는 크로스오버작인 디케이드, 지오를 제외한 모든 출연작품에서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벨트인 카이자 기어를 장착했던 사람은 죽을 각오로 장착했다 살아남은 극장판의 키쿠치 케타로를 제외하곤 예외없이 죽었다.[17]
3. 기타 작품에서
3.1. 극장판 가면라이더 555 PARADISE LOST
극장판에서도 가면라이더 카이자로 변신해 "스마트 브레인"(오르페녹 세력)에 맞서 싸운다. 인간해방군 측의 유일한 라이더로서 앞장서서 도와주기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소노다 마리를 위한 것이다. 때문에 마리 이외의 동료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만하고 쌀쌀맞은 태도를 취해 미움을 사고 있는 것 같다. 다만 마리는 그런 쿠사카에게 전혀 마음이 없는 듯 그를 매우 차갑게 대하며 오로지 "파이즈", 즉 타쿠미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18]
해방군이 가면라이더 사이가의 습격을 받았을 때 도발에 넘어가 사이가와 격돌한다. 마리가 보는 앞에서 자신이야말로 구세주이며 파이즈와 제왕의 벨트 따위는 필요없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여느 때보다도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변신하여 사이가와의 전투에 임한다. 하지만 그러한 자신감 때문에 사이가의 힘을 다소 얕잡아 보았고, 그런 사이가의 도발에 냉정함과 평정심을 잃은 게 화근이 되어 제대로 된 대미지를 입히지 못한 채 사이가에 의해 해방군의 버스에 추락당해 폭발에 휘말려 변신이 풀려버리자[19] 도망치려고 하지만 레오(가면라이더 사이가)의 사도 재생 능력에 심장을 관통당해 육체가 재로 변해 사망한다. 참고로 이 때 레오의 대사에 의해 마사토가 오르페녹이 아니란 사실이 본편보다 먼저 나온다.[20]
이 때 레오의 사도 재생 능력에 심장을 관통당했을 때 표정이 워낙 압도적이라 썩소못지 않게 여기 저기서 짤방으로 자주 쓰였을 정도이다.
SIC 히어로 사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라이오트루퍼 Ver.2로 파워업한 무라카미 쿄지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가면라이더 델타로 변신해 자신과 함께 싸우던 미하라 슈지를 배신해서 죽게 했다.[21]
전반적으로 본편의 쿠사카보다 성격이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본편에서는 다른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친구가 자신에게 행패를 부려도 관대했으며 싸움을 회피하던 미하라를 싸우도록 세워주었던데다 심지어 그리도 싫어하는 타쿠미와도 기본적으로는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가장 앞장서서 오르페녹과 싸운 반면에, 여기서는 마리 이외의 다른 동료들에게 거만하고 쌀쌀맞게 굴며 SIC 히어로 사가에서 일부러 미하라를 희생시켰다.[22] 이는 본편에서 쿠사카가 스마트 브레인에 납치를 당했을 때 파이즈 기어와 카이자 기어를 빼앗긴 상태에서 망설임없이 구하려고 간 타쿠미와 대비되는 행동.
거기다가 TV판에서는 자신의 힘에 자만하거나 적을 얕잡아보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반면 극장판에서는 자신의 힘에 자만하고 사이가를 얕잡아보다가 자신의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TV판과는 달리 동료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매우 나쁜 편.[23] 게다가 전투력 역시 TV판에 비해 떨어지는 데다 사이드 배셔 활용도도 매우 떨어지는 편.[24]
3.2. 소설 가면라이더 555
어렸을 때부터 지병으로 천식을 앓았으며, 유성학원에 입양되기 전에 어머니에게 버림받았을 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매일 손을 닦는 버릇이 있다.[25] 쿠사카의 눈에는 그 시절의 상처가 남아 끊임없이 피가 계속 나는 것으로 비춰지며, 그 피를 닦기 위해 손을 닦는 것이다.같은 유성숙 출신의 키무라 사야와는 과거에 연인 관계였으며 육체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천식까지 나아졌으나 헤어졌고, 유성학원 시절부터 괴롭힘당해온 자신을 보호해준 소노다 마리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결국 마리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더욱 심해져 기어이 그녀를 강간해버리고,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 몰래 수 차례 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키바 유지와 마리가 서로 사귀는 사이임을 알고서, 이후 키바와 이누이 타쿠미에게 강렬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키바의 경우는 오르페녹의 모습을 마리가 보는 앞에서 보여줌으로서 그의 정체를 폭로하고, 키쿠치 케타로의 아이를 잉태한 오사다 유카를 어느 조직에게 샘플로 넘기기 위해 습격해 죽여버리는 등, 오르페녹에 대한 증오와 사람에 대한 애정에 굶주린 모습은 TV판보다 훨씬 격렬하고 극단적으로 묘사된다.
결국 격정체가 된 호스 오르페녹과의 전투에서 한쪽 팔이 잘려나간 것도 모자라, 성대까지 망가져 목소리를 잃어버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천식까지 재발한다. 어찌저찌 죽지는 않았지만 결국 식물인간이 된다. 옛 연인이었던 사야가 그를 보살피는데, '더 이상 사람의 모습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죽느니만도 못한 비참한 꼴로 전락해버렸다. 키바 유지, 오사다 유카와 더불어 소설판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물. [26]
이후 파이즈 소설이 재판되면서 가필된 '5년 후'라는 에필로그격 이야기에서는 자신을 돌봐주던 사야가 결국 수명이 다해 죽은 뒤, 식물인간 상태로 3개월 동안이나 더 살아있다가[27] 죽은 후 스파이더 오르페녹으로 부활한다.[28] 이후 쭉 어둠 속에서 몰래 마리를 지켜오다가, 오사다 유카와 키쿠치 케타로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유스케(勇介)'[29]에게 오르페녹한테만 들리는 파동을 보내, 유스케의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공원에 유스케를 불러낸 다음 '인간은 어둠이라 세계를 삼키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해. 이윽고 인간의 어둠이 세계 전체를 뒤덮을 거야.', '오르페녹은 빛이며 인간의 어둠을 벤다. 어둠을 찢고 빛을 가져다주지'라는 얘기를 거듭하며, 결국 생전과는 달리 오르페녹의 편으로 돌아선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소설판의 히든 보스.
이후 마리를 숲으로 납치해 함께 죽으려다가 파이즈로 변신한 타쿠미에 의해 죽는다.
3.3.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라이더 대전에서 사이드 배셔를 탑승하여 미사일을 날린다. 하지만 디케이드의 공격에 전멸하고 만다.
"네 벨트를 받아가겠다."
"방해되거든. 내 맘대로 안되는 것들은 전부!"
키바의 세계 편에서 나루타키가 준비한 라이더로 등장, "너의 벨트를 가져가겠다"라고 말하고 카도야 츠카사를 습격하게 된다."방해되거든. 내 맘대로 안되는 것들은 전부!"
디케이드로 변신한 츠카사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밀어붙이나 싶더니 일루전 카드를 사용한 디케이드에게 역관광, 한동안 두들겨 맞다가 "오늘은 이쯤 해둬야겠군"이라는 말을 남기며 퇴각한다.
배우가 직접 출연한 건 아니지만 대신 성우는 무라카미 코우헤이 본인이 맡았다. 국내 더빙판 성우는 최낙윤.
3.4. 오즈·덴오·올라이더 렛츠 고 가면라이더
사이드배셔로 올 라이더 브레이크에 합류하여 암석 대수령을 쓰러트린다.
3.5.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어째서...아무것도 지킬게 없는 공허한 네 녀석은 살아남고 왜 나는 죽어야 하는 거지?!"
"...싫어...! 난 살고 싶어!!! 살아서..."
"...싫어...! 난 살고 싶어!!! 살아서..."
원래 파이즈 본편에서는 타쿠미 일행과 만나기 전에 카이자로 변신한 키바에 의해 목이 꺾인 후 재가 되어 죽었는데, 여기선 타쿠미와 함께 싸우다가 호스 오르페녹의 공격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스토리 전개를 위해 내용이 변경되었다. 극 중에서 타쿠미의 품에 안겨 내가 살아야 하는데 왜 너가 사냐?!고 오열, 저주, 원망이 담겨진 유언을 남기고 재가 되면서 사망한다. 이 때문에 타쿠미는 오르페녹의 왕과의 싸움을 끝으로 싸우는 것을 거부하고 살게된다.
최종 결전에서는 메가 리버스머신에 의해 망령으로 나와 타쿠미를 꼬드겨 다른 라이더를 방해하게 하지만, 타쿠미가 진 케이스케의 수정펀치에 맞아 정신차리자 다시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위자드 인피니티 스타일, X 라이더, 파이즈 블래스터 폼의 변신의 기에 날려가면서 다시 사라진다.
극장판의 스토리를 위해 원작의 내용이 변경된 특이한 사례다.[30]
3.6. 가면라이더 지오
5화에서 후드를 쓴 채로 첫등장.[31] 아마노가와 학원의 학생들 중 천칭자리의 소녀 '야마부키 카린'에게 갑자기 나타나 옥상에서 떨어뜨렸으나, 어나더 포제가 그녀를 구출한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게이츠와 소고가 어나더 포제를 2011년으로 가서 처리하는 동안 츠쿠요미는 2018년 당시의 학원으로 가 카린과 만나게 되는데, 다시 나타나 후드를 벗으며 "방해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는데."라 말하며 덤벼들려 하지만 이누이 타쿠미가 막아선다. 한편 이 시간대에는 어나더 포제를 쓰러뜨렸지만 그 안에서 어나더 파이즈가 등장했다.
6화에서 다시 카린과 어나더 포제 앞에 나타나 카린을 붙잡지만, 곧바로 어나더 포제에 공격당해 목을 붙잡혀 죽을 위기에 놓인다.[32] 이 때 이누이 타쿠미에게 구출되며, 그에게서 '네가 싫지만, 그래도 내 동료'라는 말을 듣는다. 여담으로 더빙판에서는 동료라는 부분이 친구로 번역되었다.
이후 쿠사카가 카린을 뒤쫓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카린은 사실 2003년 당시 교통사고로 사망한 유성학원 학생이었다.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남자친구 사쿠마는 타임재커와 계약해 어나더 파이즈, 어나더 포제가 되어 카린과 동년배인 천칭자리 소녀의 생명을 뺏어 카린의 수명을 15년째 강제 연명하고 있었다. 같은 유성학원 출신으로서 이를 좌시할 수 없었던 쿠사카는 사쿠마의 집착을 끊고 카린을 구하기 위해 직접 카린을 처리하려 했던 것.[33]
지오와 어나더 포제의 싸움이 끝난 후, 카린이 소멸하는 것까지 지켜본 뒤 타쿠미와 헤어지는 것으로 등장 끝.[34]
지오에서의 쿠사카는 본편의 어느 쪽으로 정할 수 없는 성향이었던 쿠사카와 매우 다르게 전형적인 위악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지오의 세계는 파이즈 본편과는 관계가 없는 평행세계이기 때문이며 역사개변으로 인해서 카이자로 변신하지 않았고 이누이와 대립할 필요도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이후에는 소고가 역사를 리셋했으므로 사망처리된걸로 돌아온줄 알았더니 게이츠 마제스티에서 어떤 이유인지 불명으로 부활한채 출연한다.
6화 외전에서는 타쿠미와 함께 대본을 들고 등장해 포제편에 왜 파이즈가 함께 나왔는지에 대해 서로 주장을 펼치며 티격태격한다. 흥미를 잃은 소고 일행들이 퇴장하자 대본 누가 쓴 거냐며 따지다가 대본에서 시라쿠라P를 발견하고, "이것도 다 시라쿠라 P란 놈의 짓이다!" 라고 말한다.
3.6.1. 지오 NEXT TIME 게이츠, 마제스티
어느 전철 역에서 소고와 게이츠를 습격하는 캇신을 공격하면서 카이토 다이키와 함께 등장. 결국 캇신이 소고를 어딘가로 데려가 놓쳐 카이토와 같이 자리를 뜬다. 이후 어느 건물 옥상에서 쿠사카는 게이츠를 어디선가 만난적이 있는것 같다면서 지오 본편의 쿠사카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카이토가 가면라이더로 변신하는데 각오가 필요한 게 아니냐고 묻자, 그런 질문에 대답할 필요 있냐고 반문하면서 쿠사카 특유의 물티슈로 손을 닦는 것으로 출연 끝.
카이토 이외의 다른 레전드 라이더들 중 출연 시간이 제일 적었다. 또한 마찬가지로 이전작 2호라이더로서 등장한 다테 아키라, 테루이 류는 각자 게이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해줬지만 쿠사카는 게이츠와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다. 그러나 쿠사카는 테루이 류와 다테 아키라와는 다르게 원작 본편에서 죽은 데다 지오 본편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 듯한 대사를 치면서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던지기도 하였다.[35]
3.7. 가면라이더 913
유성학원 사태 이후, 타츠미 가문에 들어가 생활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 후, 타츠미 가문을 떠나게 되는데, 이는 고아였던 자신에게 없던 가족의 의미를 알기 위해 들어왔으나, 끝내 가족은 자신에게 필요 없었기 때문. 이후, 카이자 기어를 가지고 있는 유성학원의 생존자들을 찾게 되고, 카이자 기어를 차고 죽어가는 마유[37]에게서 카이자 벨트를 건내받고 카이자로 변신해 오르페녹을 쓰러뜨린다.[38]
초반부에는 애인 있는 여자를 홀리는 매력에 도게자를 해도 되려 내려다보는 듯한 위압감을 가진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로
원작에 없던 강화 폼이 추가될지 또한 주목되고 있었는데, 만화가 5권으로 완결되며 결국 강화 폼 추가는 없었다.
3.8. 가면라이더 갓챠드 VS 가면라이더 레전드
가면라이더 레전드의 케미라이드로 소환되어 캇신들을 쓰러트린다. 특이한 점은 다른 3명은 다 1호 라이더인 반면 혼자 유일하게 2호 라이더다.[40]
3.9. 2Φth 가면라이더 555 파라다이스 리게인드
나는 살아간다ー 카이자로서[41]
왜 그래 이누이? 무슨 속셈이야?!
20주년 기념 속편에서 등장이 예고되었다. 2차 포스터에서 파이즈와 마찬가지로 신폼 '넥스트 카이자'도 공개된 상태. 2차 포스터에 쓰인 대사는 원작에서 정체를 밝힌 후 결의를 다진 타쿠미의 대사인 나는 싸우겠어! 인간으로서, 파이즈로서!의 오마주로 보이는데, 타쿠미와 달리 인간으로서라는 문구가 빠져있어서 소설판처럼 오르페녹으로 부활한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본편 예고편에서 당황하는 마리를 특유의 썩소와 함께 습격하려는 묘사가 나오면서 배신 떡밥도 뿌려지고 있다.[42]
다만 TV판에서 키바에게 목이 꺾여버려 사도재생도 못한 채로 잿더미가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다시 부활했는지는 불명. 원작에서 스퀴드 오르페녹의 말마따나 오르페녹의 신체가 잿더미가 되는 건 완전한 소멸을 뜻하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쿠사카가 소설판처럼 온전히 부활했다기보다는 쿠사카의 데이터를 복제한 존재, 쿠사카의 행세를 하는 무언가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일단 시놉시스에서 소노다 마리, 키쿠치 케타로의 조카 죠타로, 카이도 나오야와 함께 '서양세탁소 키쿠치'를 운영하면서 오르페녹을 비호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느새 돌아온 이란 문구가 붙어있다(...). 일단 제작진은 마리는 당시 쿠사카의 죽음을 목격하지 못했기에 어느새 돌아온 것을 의심할 수 없다고 하면서 뭔가 숨겨진 비밀이 있기는 하지만 의심받지는 않는 상태인 듯하다.
작중에서는 타쿠미가 있을 때와 달리, 마리한테 진상을 부리는 악질 진상 손님을 상대로 유하게 대처하거나 '진상은 어디든 있다'라고 하며 마리를 위로해주는 등 이전보다 성격이 부드러워졌으며, 세탁소 직원들과 크게 부대끼지 않고 진심으로 도와주는 아군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여전히 타쿠미를 기다리는 마리에게 다가가 자신은 항상 곁에 있다며 유혹하는가 하면, 신생 스마트 브레인의 편에 선 타쿠미를 두고 마리와 카이도가 언쟁을 벌일 때 겉으로는 '이누이는 쉽게 자신의 의지를 굽힐 녀석이 아니다'라고 마리의 편을 들면서도, 마리와 단 둘이 있을때는 타쿠미는 결국 변해버린거라고 말해 마리를 동요시키는 등, 불길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결국, 기습당한 카이도 나오야의 라멘집에서 철수할 때 오르페녹이 된 마리를 보고 카이자의 바이저가 빛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키타자키 노조미로부터 습격받아 숲으로 도망쳐 온 타쿠미와 마리와 재회하면서 마리를 데리고 대피시키고, 마리와 단 둘이 있게 되자 갑자기 마리의 뺨을 때리면서 그의 본래 목적이 밝혀지게 되는데...
- 【 스포일러 】
- >마리... 네가 오르페녹이라 해도 나는...!
....아니, 기다리고 있었다. 몇년 동안이나, 이 순간을. 계속...
사실 진짜 쿠사카는 이미 완전히 죽었으며, 현재의 쿠사카는 스마트 브레인에서 마리 같은 잠재적 오르페녹이 각성할때까지 감시하다가 숙청하기 위해 파견시킨 안드로이드 쿠사카 마사토였다.
하지만 쿠사카의 인격을 너무 똑같이 복사해서 프로그램에 저항하면서까지 마리를 지키려 했지만, 결국 마리가 완전히 오르페녹으로 각성하면서 결국 프로그램에 완전히 장악당하고 만다.
결국 타쿠미가 변신한 파이즈의 라이더 킥을 맞고 가면라이더 뮤즈로 변신한 키타자키 노조미와 함께 폭사하나.... 엔딩에서 또 다른 안드로이드 쿠사카 마사토가 등장하여 스마트 브레인의 새 사장으로 취임한다.
3.10. 가면라이더 555 살인사건
본편과는 다른 평행세계의 이야기이며, 본작의 주인공이자 화자로 등장한다. 마리가 하는 말이라면 무엇이든 자상하게 다 들어주고 타쿠미와도 가볍게 투닥거리기만 하는 수준일 뿐, 사이가 극도로 안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1] 이누이 타쿠미의 경우는 반대로 바이크 삼관왕은 달성하지만 카이자로 변신하지 않아 라이더 삼관왕은 달성하지 못했다.[2] 엄밀히 말하면 오리지널 오르페녹인 타쿠미가 신체적인 능력은 가장 우위지만 라이더 상태로 놓고 보았을 땐 센스도 있고 대체로 파이즈보다 스펙 자체가 높은 카이자로 변신하는 쿠사카가 가장 잘 싸우는 편.[3] 이 24~25화가 바로 그 유명한 '중국산 벨트' 에피소드.[4] 대표적으로 소노다 마리와 키쿠치 케타로.[5] 타쿠미가 그런식으로 거슬리는 행동을 한 것은 이누이 타쿠미 항목의 그의 진실처럼 마리나 다른 이들에게 쌀쌀 맞게 구는 것과 똑같이 쿠사카한테도 똑같이 행동할 수 밖에 없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쿠사카가 처음 등장하던 시기의 에피소드에서 타쿠미가 유달리 그가 다니는 대학을 찾아와 시도때도 없이 승부한다며 그를 도발하거나 적대하는 등 불필요한 행위로 눈밖에 난 짓을 저지른 점을 생각하면 쿠사카의 입장에서도 그를 적대할만 했다. 더욱이 대학교의 학우들이 보는 앞에서 타쿠미가 한 행동은 그야말로 껄렁패의 진상짓 그 자체여서 쿠사카가 뜬금없는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는 민폐행위이기도 했다. 심지어 남들의 눈에 오르기 쉬운 곳에서 그친 거면 모를까 기어이 단 둘이 있을 때에도 심하게 틱틱거린 건 타쿠미 쪽이었으니 쿠사카가 성격이 뒤틀리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서도 이런 무례함을 못 참고 적대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긴 하다.[6] CSM 카이자 기어 홍보 영상에서 쿠사카의 배우 무라카미 코우헤이도 폰을 만지기 전에 손을 닦는다(...).[7] 어느 정도냐면 모 세배 빠른 파일럿씨마냥 "마리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지도 모르는 여자다!"라는 망언을 했다.(...) 참고로 마리와 쿠사카의 나이 차이는 작중 설정 연령으로도 쿠사카가 5살 연상이고, 배우 나이로 따지면 11살 차이로 거의 띠동갑 수준이다. 물론 대한민국 성우라면은 상관없을지도...[8] 과 아래 후술될 진실.[9] 첫 등장 화에서 타쿠미는 가는 곳마다 마주쳐서 계속 쿠사카에게 시비를 걸어댔지만 쿠사카는 비교적 침착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카이자로서 마리를 돕는 태도를 못마땅히 여긴 타쿠미가 꾸준히 경계를 풀지 않고 신경을 거슬리게 하자 결국 본색을 드러내면서까지 적으로 판단해버렸다. 타쿠미의 태도가 안 사도 될 쿠사카의 적의를 긁어 부스럼 수준으로 만들어 버린 자업자득인 셈.[10] 일단 파이즈가 이누이 시점으로 진행돼서 그렇지 쿠사카의 시선으로 보면 갑자기 유성학원 출신도 아닌 사람이, 그것도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인간이 변신할 수 있는 카이자나 델타도 아니고 파이즈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오르페녹 내지 그에 준하는 존재가 아닐지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게다가 이누이는 이전부터 친분을 가지던 사람 내지 유성학원 관련 인물도 아닌 엄연히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사람인데다 첫 만남 역시 타쿠미가 일부러 시비를 걸며 싸움을 거는 태도로 적대했기에 더더욱 쿠사카가 적대할 명분이 넘치도록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그런 이누이보고 '자신을 좋아하게 될 수 없는 인간'이라는 뜬금 없어보이는 소리도 '꿈이 없지만 꿈을 지키는 것은 가능해' 라는 이누이의 대사가 어느 정도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는데다 나중에 이누이의 정체가 밝혀진 뒤로 파이즈로 싸울 이유를 잃어버려 키바 유지가 대신 파이즈로 활동할 정도로 방황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예리한 분석인 셈.[11] 미하라의 경우도 돌아갈 곳 따위가 없으니 돌아갈 곳을 원하면 싸우라고 다그친 것 또한 유성학원의 진실을 생각하면 오르페녹과의 싸움을 끝내지 않는 이상 존재하지도 않을 돌아갈 곳에 조차 갈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시킨 것이며 간신히 싸움을 받아들인 미하라가 델타가 되는 것을 선택했음에도 싸움이 싫다는 이유로 또 도망칠 게 뻔하다며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사와다 아키의 경우, 럭키 클로버 멤버들에게 숙청당할 것을 각오하고 적대하며 갱생했으나 오히려 그런 사와다를 죽이려 들면서 이제와서 네가 갱생해봐야 네 죄는 용서받기엔 늦었다란 일침을 날린다. 사와다 아키의 문서에 나오는 행보만 보면 왜 이런 말을 하며 죽이려 드는지를 이해가 가능한 점을 생각할 때 사와다가 용서를 받기엔 너무 늦었음을 명확히 설명해주는 일침이라 볼 수 있다.[12] 실제로 쿠사카 마사토가 이누이 타쿠미에게 한 행동 때문에 아이들과 부모님은 쿠사카를 극혐하게 되고 일본 방통위에서도 쿠사카 같은 인물이 있을 수 없다며 항의를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13] 다만, 참극을 일으킨 진범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할 뿐더러, 그 기억도 완전하지 못해서 울프 오르페녹이 참극을 일으켰다고 오해를 했다. 사실 불빛 하나 없는 어두컴컴한 한밤중에 그 사단이 벌어졌으니 시야확보도 제대로 안 되는 판에 그게 누군지 일일이 기억할 수 있을 리가 없다.[14] 더빙판에는 심의규정 문제로 후반의 재가 되는 장면만 남기고 통편집됐다.[15] 이전에 쿠사카가 말을 타는 에피소드에서 타쿠미가 말한테 차여서 죽지나 말라고 비아냥거린 대사가 있었다. 그런데 쿠사카는 호스 오르페녹에게 골절사를 당했다.[16] 후속 시리즈에서 시지마 고우, 하나야 타이가가 괴인을 인질로 잡는데, 고우는 적들이 확보했던 중요한 것을 탈취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타이가는 가면라이더의 리스크를 혼자서 짊어지려는 의도로 행한 것이라 어느 쪽이든 쿠사카보다는 나은 편이다.[17] 본편만 따지면 카게야마 사에코가 있으나 인간의 모습을 포기한데다 가면라이더 4호에서 오르페녹은 카이도 나오야와 잠시 부활했다 사라진 누군가를 제외하곤 전원 사망했다고 나와서...[18] TV판에서 마리는 쿠사카에게 적어도 친구나 동료로써 어느정도 호의적으로 대했다.[19] 사이가 드라이버가 제왕의 벨트였기에 성능차이도 심했고, 장착차인 레오가 초대 라이온 오르페녹이니 어쩔 수 없었다.[20] 이 때 레오의 대사는 "After all, you're only human(결국, 넌 그냥 인간일 뿐이야)."[21] 이유는 스마트 브레인 회사에서 전세계 사람들을 오르페녹화 시키기위해 푸른 장미 다발을 보냈는데 그 사정을 모르는 쿠사카는 미하라가 마리에게 꽃다발을 보낸 줄 알고 오해하여 적들이 있는 곳에 밀어 넣은 것이다.[22] 이게 얼마나 심각한 것이라면 우선 라이더즈 기어를 사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간인 미하라가 죽었는데다가 델타 기어를 빼앗겼고, 빼앗긴 델타 기어로 인해 사이가 기어와 오가 기어가 탄생해버렸다. 극장판에서 사이가가 인간해방군 측에 큰 피해를 입혔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실책이다. 그리고 사이가 기어를 이용해 사이가로 변신한 레오에게 털리고 사망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극장판에서의 최후는 인과응보라고 할 수 있다.[23] TV판에서 쿠사카랑 원만하게 지냈던 마리가 극장판에서는 쿠사카를 싫어하고 매우 차갑게 대하며, TV판에서 쿠사카가 죽었을때 타쿠미를 비롯한 모든 동료들이 엄청 슬퍼한 반면 극장판에서 쿠사카가 죽었을때 경악은 했을지언정 그 누구도 쿠사카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24] 극중 내내 필살기에 의존하는데다 고속으로 날아다니는 사이가 상대로 미사일은 커녕 총탄을 단발로 쏴대기만 했다. 직후 사이가가 바로 개틀링을 연사해서 사이드 배셔를 반파시킨데다 카이도가 반파된 사이드 배셔로 미사일을 난사해 사이가를 후퇴시킨 점과 매우 대조되는 부분.[25] 어렸을때 어머니와 강가에 놀러갔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이 때 어머니가 쿠사카를 버리고 자기만 살겠답시고 쿠사카의 손을 놓아버린다. 그러나 그랬던 어머니는 죽고 쿠사카만 살아남았던 것.[26] 다만 쿠사카는 소설판에서 본편과는 비교도 안되는 악행을 저지르다 보니 다른 인물들에 비해서는 자업자득인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27] 죽기 직전의 쿠사카는 말그대로 갈색 말벌집이었다고 묘사될 정도로 끔찍한 몰골이었다.[28] 이때 망가졌던 신체 부위들이 재생되면서 죽기 직전의 끔찍한 몰골이 아닌 예전의 온전했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29] 사실 처음 파이즈 소설판이 집필되었을 때는 '유타로(勇太郎)'라는 이름이었으나 재판 때 '5년 후'라는 스토리가 가필되면서 이름이 유스케로 변경되었다.[30] 원작에서는 쿠사카가 사망한 후 타쿠미가 현장에 도착하였지만, 본작에서는 타쿠미와 쿠사카가 실시간으로 같이 있었고, 타쿠미는 쿠사카가 홀스 오르페노크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한다.[31] 어나더 파이즈가 탄생해서 개변된 역사에서는 라이더즈 기어는 물론 오르페녹 자체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유성숙도 평범한 보육 시설이 되고 키타자키가 습격해오는 일도 없었을 것이며 마찬가지로 키바에게 죽는 일 또한 없게 된다. 오르페녹의 가호를 이식하지 않은 평범한 인간인 채로 살아있던 것으로 변경되었다.[32] 이 장면은 원작 후반부에서 카이자로 변신한 키바가 쿠사카를 죽이는 장면의 오마쥬로, 무라카미 코우헤이가 직접 감독에게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33] 정확히는 카린이 쿠사카에게 자신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한것이다. 아무래도 유성학원 학생이었을때 쿠사카와 카린이 나름대로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34] 이 때 타쿠미가 쿠사카를 부르며 붙잡으려 했지만, 말없이 손을 들어 제지한 뒤 그대로 걸어간다.[35] 이는 지오 본편의 쿠사카일 수도 있겠지만 게이츠 일행을 완전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듯한 어감을 보면 지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나온 시간축의 혼선의 설정이었을 가능성도 있다.[36]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결정대사가 추가되었다.[37] 유성학원에 있던 시절, 마유는 쿠사카를 짝사랑했었다.[38] 이 때 쿠사카는 벨트를 찼을 때, 카이자가 자신을 이끄는 듯 카이자 폰을 벨트에 장착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39] 작중에선 타자마자 머릿속으로 조종법이 들어온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40] 파이즈 대신 나온 이유도 아마 후술된 2Φth 가면라이더 555 파라다이스 리게인드의 영향으로 보인다.[41] 키 비주얼을 통해 공개된 대사[42] 카이자 폰 XX에 스턴건 모드가 탑재되었음이 밝혀지면서, 이걸로 타쿠미의 통수를 치는 것 아니냐는 드립이 생길 정도다.